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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탈출 이끈 골’ 수원삼성 김주찬, 7월 이달의 영 플레이어 이어 골까지 석권
  • ‘최하위 탈출 이끈 골’ 수원삼성 김주찬, 7월 이달의 영 플레이어 이어 골까지 석권
  • 수원삼성 김주찬이 7월 이달의 골 주인공이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수원삼성의 김주찬이 7월 이달의 영 플레이어에 이어 이달의 골까지 거머쥐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김주찬이 7월 K리그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동원F&B가 후원하는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팬 투표 100%로 수상자를 결정한다.7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20~24라운드 5경기를 대상으로 했다. 김주찬과 이동경(울산현대)이 경쟁을 벌였다.김주찬은 24라운드 강원FC전에서 전반 22분 크로스를 절묘하게 트래핑했다. 이어 오른발 감아차기로 강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김주찬의 활약과 함께 승리한 수원삼성은 강원을 끌어내리고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이동경의 득점도 만만치 않았다. 제주유나이티드와의 24라운드 경기에서 절묘한 코너킥 세트 플레이로 득점했다. 전반 34분 측면에서 내준 공을 페널티 박스 밖 정면에서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득점했다.실제 투표 결과도 치열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Kick’에서 실시된 팬 투표에는 모두 15,156명이 참가했다. 그 결과 7,680표(50.7%)를 받은 김주찬이 7,476표(49.3%)를 받은 이동경을 근소하게 따돌리고 ‘7월의 골’을 거머쥐었다.김주찬은 지난 3일 7월 이달의 영 플레이어 상을 받은 데 이달의 골까지 차지하며 7월을 온전히 자신의 달로 만들었다.김주찬의 시상식은 오는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유나이티드전에서 진행된다.. 김주찬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전달된다.동원F&B의 먹는샘물 브랜드 동원샘물은 경기도 연천군, 충북 괴산군, 전북 완주군 등의 청정지역 심층 암반수를 취수해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친환경 생수다. 동원F&B는 자체 캐릭터인 ‘건강수’를 활용해 SNS에서 MZ세대와 소통하고 있으며 공병 경량화, 무라벨 도입 등 친환경 요소를 강화해 ESG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3.08.11 I 허윤수 기자
간신히 지킨 2600선…중국 소비株 급등
  • [코스피 마감]간신히 지킨 2600선…중국 소비株 급등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0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마감했지만 2600선은 가까스로 지켰다.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미국 증시와 마찬가지로 기술주 중심으로 약세가 나타났다. 중국 단체관광국 추가 허용에 따라 중국 소비·레저 관련주의 급등세가 뚜렷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56포인트(0.14%) 하락한 2601.56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이날 외국인은 2340억원, 기관은 938억원 팔아치웠다. 개인은 2645억원 사들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37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중국 외교부가 자국민의 한국 단체 관광을 허용하면서 화장품, 의류, 면세점, 항공, 카지노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F&F는 3%대, 한세실업(105630)은 5%대 강세를 보였다. 항공주인 대한항공(003490)은 3%대, 아시아나항공(020560)은 9%대, 진에어(272450)는 6%대, 티웨이항공(091810)은 5%대, 에어부산(298690)은 12%대 급등했다. 한국화장품(123690)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미국, 일본, 한국 등에 단체 관광을 허용하면서 화장품을 포함한 중국 소비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였다”며 “유통업, 화학 내 화장품주와, 항공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하락 우위를 보였다. 반도체 대형주가 약세였다. 삼성전자(005930)는 이날 1%대 하락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보합 마감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사모펀드와 벤처 캐피털 등 미국 자본이 중국의 첨단 반도체와 양자 컴퓨팅, 인공지능(AI) 등 3개 분야에 대해 투자하는 것을 규제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최윤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반도체 등 투자 제한에 반도체 등 기술주가 코스피 지수를 끌어내리면서 하루 만에 반락했다”며 “동맹국 참여 압박 가능성과 중국의 맞대응이 거론되지만, 제재 수위가 우려보다 낮다는 평도 있다”고 말했다.삼성SDI(006400), NAVER(035420)은 1%대, 삼성전자우(005935), 현대차(005380), 포스코퓨처엠(003670), 카카오(035720)는 1% 미만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POSCO홀딩스(005490), LG화학(051910)은 1% 미만 상승했다.업종별로 혼조세였다. 섬유의복, 운수창고, 유통업은 2%대, 종이목재, 음식료품은 1%대, 기계, 건설업, 의약품, 통신업은 1% 미만 올랐다. 보험, 증권, 전기전자는 1%대,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금융업, 의료정밀, 제조업, 서비스업, 전기가스업, 철강및금속은 1% 미만 하락했다.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5억6041만주, 거래대금은 11조1173억원이었다. 상한가 종목 8개 포함 48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395종목이 하락했다. 5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3.08.10 I 이은정 기자
롯데홈쇼핑, 신규 브랜드 2배 확대…하반기 승부수 띄운다
  • 롯데홈쇼핑, 신규 브랜드 2배 확대…하반기 승부수 띄운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홈쇼핑은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패션 이즈 롯데’ 특집전을 열고 단독 패션 브랜드의 가을 신상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LBL 등 가을 패션 신상품 공개. (사진=롯데홈쇼핑)올해 가을·겨울(F/W) 패션 전략은 ‘상품 및 판매채널 다양화’다. △신규 브랜드 론칭 통한 단독 브랜드 확대 △브랜드별 품목 다양화 △멀티채널 판로 확장 통해 패션 명가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롯데홈쇼핑 패션 전담 조직인 패션상품개발부문은 콘셉트 수립부터 신규 브랜드 발굴, 소재 차별화, 인플루언서 섭외, 판로 확대까지 약 1년 이상 공을 들였다. 배우 김수현을 모델로 발탁한 모던 캐주얼 브랜드 ‘로던’, 몽골 캐시미어 브랜드 ‘고요’ 등 신규 단독 브랜드 론칭을 예년보다 2배 이상 확대했다. 이번 시즌 총 13개 브랜드를 운영하며 상품 수도 2배 이상 늘려 선보인다. 아울러 자사 채널에 국한하지 않고 버티컬커머스, SNS, 팝업스토어 등으로 판매 채널도 확대하며, MZ세대 특화 라인 론칭, 인플루언서 협업 등을 통해 고객 유입도 다각화할 예정이다.홈쇼핑 패션의 고급화를 이끈 업계 대표 패션 브랜드 ‘LBL’은 신규 모델로 배우 송지효를 발탁하고, 우아하고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에 트렌드를 가미해 3040세대까지 고객층 확대에 나선다. ‘변함없이 빛나는 가치’를 콘셉트로, 캐시미어 등 고급 소재를 기반으로 니트, 베스트, 코트, 원피스 등 품목을 다양화했다. 오는 22일 오전 8시 15분부터 130분간 론칭 특집 방송을 통해 시그니처 아이템인 ‘캐시미어 가디건‘, ’메리노 울 니트’ 등 10여 종의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올해 3월 단독 론칭해 방송 3회 만에 10만 벌이 판매되며 화제를 모은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데렉 램 10 크로스비’는 지난 시즌 대비 품목을 3배 이상 확대한다. 인기가 높았던 데님 품목을 늘리고, 토탈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풀 코디 아이템을 준비했다. 12일 대표 패션 프로그램 ‘엘쇼’를 통해 ‘글리터 뷔스티에 니트 4종’, 21일 오후 9시 45분 150분 동안 데님을 비롯한 신상품 10여 종을 선보인다.유니크한 컬러와 패턴으로 지난해 주문수량 70만 세트 이상을 기록한 디자이너 브랜드 ‘폴앤조’도 패션 모델 여연희를 신규 모델로 발탁하고, 크롭셔츠 등 트렌드 아이템을 선보이며 젊은 고객 확보에 나선다. 이외에도 상반기 히트상품 1위 ‘조르쥬 레쉬’, 디자이너 브랜드 ‘르블랑페이우’, ‘안나수이’’는 15일부터 모바일TV ‘엘라이브’와 버티컬 플랫폼을 통해 선(先) 론칭을 진행한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상품개발부문장은 “패션 성수기인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신규 브랜드를 비롯해 다양한 패션 신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단독 브랜드 운영을 확대하고 인플루언서 협업, 버티컬 커머스 등 멀티채널 판로 확대 등 기존에 시도 하지 않은 다양한 판매 전략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8.10 I 백주아 기자
개런터블, 쓰리디오토매이션과 제조분야에 블록체인 생태계 확대 위한 협약 체결
  • 개런터블, 쓰리디오토매이션과 제조분야에 블록체인 생태계 확대 위한 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개런터블은 쓰리디오토매이션과 ‘제조분야 디지털 자산화 선도를 위한 상호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개런터블)지난 8일 쓰리디오토매이션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동주 개런터블 대표와 이상진 쓰리디오토매이션 대표가 참석했다. 양사는 제조분야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화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개런터블은 ‘무브 프로토콜(Moove Protocol)’을 활용하여 쓰리디오토매이션과 함께 제조 분야의 디지털 자산을 구축하고 확산하는 연구개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브 프로토콜은 비즈니스에 특화된 블록체인 기반 SaaS 솔루션으로 티켓, 멤버십, 뷰티, F&B,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군에 블록체인 기술을 제공해 기업 고객에게 기존 Web2 비즈니스를 간편하고 손쉽게 Web3 시장으로 전환하고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또한 개런터블은 저작권, 특허권 등 무형자산과 멤버십, 부동산 등 다양한 실물자산을 토큰화하여 쉽게 거래할 수 있다.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블록체인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무브 월렛(Moove Wallet)’을 제공한다.디지털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쓰리디오토매이션은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돕는 디지털 엔지니어링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조 메타버스 및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동주 개런터블 대표는 “쓰리디오토매이션과 디지털 자산화 공동 연구를 시작으로 제조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MOU는 개런터블이 보유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저작권 기술을 보여주는 중요한 전략적 제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8.10 I 이윤정 기자
위스키도 '가성비'로…신세계푸드 데블스도어, 1.75ℓ 하이볼 선봬
  • 위스키도 '가성비'로…신세계푸드 데블스도어, 1.75ℓ 하이볼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최근 위스키 열풍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하이볼을 대용량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신세계푸드가 수제맥주 펍 데블스도어를 통해 대용량 하이볼을 선보였다.(사진=신세계푸드)신세계푸드는 수제맥주 펍 데블스도어에서 1.75ℓ 대용량 하이볼 ‘에반 윌리엄스 하이볼’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고물가에 한숨 짓는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성비를 강조한 대용량 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대용량 제품들은 경제적 효율성 뿐 아니라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면서 SNS상에서 입소문이 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신세계푸드가 이번에 선보인 대용량 하이볼은 일반 하이볼 용량인 350~500㎖ 보다 3배에서 5배가량 넉넉하게 즐길 수 있는 1.75ℓ 대용량으로 선보였다. 에반 윌리엄스 하이볼은 부드럽고 풍부한 향을 지닌 오리지널 버번 위스키 ‘에반 윌리엄스’와 탄산수의 조합으로 달콤한 바닐라, 카라멜 향과 싱그럽고 시트러스한 맛을 낸다. 가격은 3만원이다.이와 함께 신세계푸드는 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 2층 공간을 리뉴얼했다. 벽면 전체를 세계적으로 유명한 위스키로 채우고 은은한 조명을 더해 마치 전문 위스키 바에 온 듯한 느낌의 이색 공간을 조성해 기존과는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신세계푸드는 이번 대용량 하이볼 판매를 시작으로 데블스도어의 주류 라인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데블스도어 위스키 오픈런’ 프로모션을 통해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러셀, 와일드 터키 한정 특가 판매와 함께 인기가 높은 산토리, 발베니 등 다양한 위스키를 합리적인 가격에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주요 소비자를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하이볼과 대용량 제품 수요에 맞춰 일반적인 하이볼 보다 넉넉하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대용량으로 개발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업, 문화 행사 등 다양한 브랜드 이벤트를 펼치며 데블스도어를 새로운 F&B 트렌드와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공간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百, 본점 앤더슨벨 매장 개점…‘K패션’ 브랜드 확대
  • 롯데百, 본점 앤더슨벨 매장 개점…‘K패션’ 브랜드 확대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운영하는 롯데백화점이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본점에 ‘K패션’ 브랜드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앤더슨벨. (사진=롯데쇼핑)오는 11일에는 본점 3층에 미주와 유럽을 중심으로 ‘K패션’ 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앤더슨벨’의 시그니처 매장을 연다. 2014년 한국에서 론칭된 ‘앤더슨벨’은 2016년 뉴욕의 대형 백화점인 ‘바니스 뉴욕’을 시작으로 약 150여개의 해외샵을 운영하며 국내에서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국내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다. 지난 6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4 봄·여름(S/S) 밀라노 패션위크’에서는 국내 패션 브랜드로서는 유일하게 유명 명품 브랜드들과 메인 시간대에 런웨이를 진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먼저 이번에 문을 여는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시그니처 매장인 만큼,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 전체적인 인테리어 테마는 ‘빙하’로, 물 속의 빙하처럼 무한한 ‘앤더슨벨’의 가능성을 표현했다. 특히 매장 곳곳에 빛의 굴절과 반사를 활용한 에메랄드빛 얼음 오브제를 적극 활용해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핑크색을 사용해 따듯함을 더했다.엔더슨벨 화보. (사진=롯데쇼핑)가을 신상품도 유통사 단독으로 가장 먼저 선보인다. 서울 안국동에 위치한 ‘앤더슨벨’의 쇼룸을 제외한 다른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는 18일부터 판매가 시작되는 2023년 가을·겨울(F/W) 신상품을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만 그보다 일주일 빠른 11일부터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모터싸이클 레더 재킷’, ‘3way 블록킹 데님 재킷’, ‘왁스 코티드 카펜터 와이드 팬츠’, ‘핸드 트위스트 어쉬매트릭 니트 탑’등으로, 시즌마다 변화하는 유행을 따르기 보다는 ‘앤더슨벨’만의 고유함을 느낄 수 있는 상품들이다.오픈 기념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20일까지는 매일 선착순 50명의 구매고객에게 ‘앤더슨벨’이 특별히 준비한 ‘시그니처 음료’를 증정한다. ‘앤더슨벨’은 매 시즌별 테마에 어울리는 음료를 선정해,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청량하면서도 따듯함이 느껴지는 인테리어 컨셉과 어울리도록 자두 베이스의 무알콜 칵테일을 준비했다. 15일까지는 구매 금액의 최대 10% 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엔데믹과 함께 본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7월 본점의 외국인 관광객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6배 가까이 증가했고, 2분기부터는 코로나 이전(2019년) 대비 약 80% 수준까지 회복되고 있는 추세다. 롯데백화점은 본점에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K패션’ 브랜드들을 전략적으로 확대해, 국내외 고객들의 발길을 모두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오준성 롯데백화점 여성패션1팀장(Women’s Fashion1)은 “‘앤더슨벨’은 지난해 청담동에서 경복궁 인근의 안국동으로 쇼룸을 옮겼을 정도로 국내 2030세대와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사로잡는데 적극적인 만큼 본점과의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본점에 감도 높은 ‘K패션’ 브랜드들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8.09 I 백주아 기자
빅텐츠, 일반 청약 경쟁률 181대 1…증거금 2440억원
  • 빅텐츠, 일반 청약 경쟁률 181대 1…증거금 2440억원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하는 빅텐트가 일반 청약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빅텐츠(빅토리콘텐츠)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181.33: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빅텐츠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에 해당하는 11만7050주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총 2122만428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증거금은 약 2440억원이 몰렸다.앞서 빅텐츠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 공모가를 2만3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377개 기관이 참가해 731.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신청 주 수는 2억5675만주로 집계됐다.빅텐츠는 오는 10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이번 공모 자금은 신규 드라마 제작을 통한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우수한 작가 및 감독 영입을 위한 계약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빅텐츠는 ‘발리에서 생긴 일’과 ‘쩐의 전쟁’, ‘대물’ 등 인기 콘텐츠를 다수 선보인 드라마 제작 전문 기업이다. 20여 년간의 드라마 제작 경험과 자체 보유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세계 각국으로부터 콘텐츠 판권 및 음악, 광고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빅텐츠는 현재 총 23개 작품에 대해 국내 방영권 매출과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판권 매출 등 OSMU(원 소스 멀티 유즈) 전략을 통한 매출을 극대화하고 있다. 여기에 연간 드라마 제작 편수를 늘리며 추가 IP도 확보 중이다. 작년에는 패션 기업 에프앤에프(F&F(383220))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향후 사업 전개에 대한 양사 간의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조윤정 빅텐츠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더욱 수준 높은 드라마를 제작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기대해주신 만큼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2023.08.08 I 양지윤 기자
동원그룹, 2분기 매출액 2조1978억원…전년比 5.3%↓
  • 동원그룹, 2분기 매출액 2조1978억원…전년比 5.3%↓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006040)의 연결 기준 지난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5.3% 감소한 2조197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23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4.9%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60억 원을 기록했다.동원그룹 제공2분기에는 수산 및 식품 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 사업부문은 어가 상승과 어획 호조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4.7% 증가한 2887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46.9% 늘어난 500억 원을 기록했다.앞서 실적을 발표한 동원F&B(049770) 역시 원가부담 속에서도 준수한 실적을 냈다. 동원F&B는 대부분의 사업 부문이 고른 성장을 나타낸 가운데 기업간거래(B2B) 전문 종합식품기업인 동원홈푸드 등 자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이어지며 지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20억원과 27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 대비 9.1%, 22.4% 증가한 수치다. 물류 사업 부문을 맡고 있는 동원로엑스의 경우 유통 물류 부문의 운영 효율화로 영업이익이 148% 증가하는 등 이익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포장과 건설 사업은 수출 부진과 원가 부담이 이어지며 다소 부진한 실적을 냈다. 동원시스템즈(014820)는 미주 시장 알루미늄 수출 감소에 따라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0% 가량 줄었다. 동원건설산업의 경우 매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건설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적자 폭이 확대됐다.동원그룹 관계자는 “핵심 사업 부문 전반에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생산과 물류 등 핵심 요소별로 경영 효율화에 집중해 외형 성장과 더불어 이익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8 I 김혜미 기자
양주 섬유·패션기업,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와 수출길 '확대'
  • 양주 섬유·패션기업,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와 수출길 '확대'
  •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국내 최고 패션디자이너 육성의 산실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소속 디자이너들이 양주시 소재 섬유기업과 손잡고 세계 패션 시장 정복에 나선다.8일 경기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3 F/W 패션코드’에서 3기 졸업디자이너 장윤경이 제작한 브랜드 ‘쎄쎄쎄’가 태국 6000달러, 뉴욕 6000달러, 홍콩 1만2000달러 공급계약을 수주했다.(사진=양주시 제공)장윤경 디자이너의 의류의 원단은 월드섬유와 두광디앤피, 지패브릭, 대아인터내셔널 등 모두 양주시 섬유기업에서 제작했으며 봉제 역시 양주에 소재한 ‘골무와 바느질’이 전담했다.여기에 더해 7기 디자이너 김종원의 브랜드 ‘음양’은 지역 내 섬유기업 ‘두광디앤피’의 친환경 셔츠 원단과 봉제 기업 ‘나그네 다문화 센터’의 제작을 통해 생산됐다.원단에서 봉제까지 완전한 ‘메이드 인 양주’ 상품을 파리 RENOMA 편집숍 입점과 현장 계약 2000달러, 추가 오더 3000달러의 성과를 냈다.또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파리에서 열리는 ‘2024 S/S 파리 트라노이 여성복 전시회’에는 모두 10개의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브랜드가 참여해 해외 패션 시장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졸업 및 입주 브랜드 4개사(데일리미러·비건타이거·므아므·트리플루트)는 신세계백화점 온라인 수출 플랫폼 ‘Kfashion82’를 통해 참여가 확정됐다.경기도와 양주시의 지원을 받은 6개의 브랜드(줄리앤데이지·파트오브유니버스·키모우이·룬케이브·페노메논시퍼·아드베스)도 참여해 양주시의 우수 원단 상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이창열 자족도시조성과장은 “K-패션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들과 장기적인 파트너쉽 관계에 있는 양주시 소재 섬유·봉제 기업이 해외 판로를 동반 개척하고 있다”며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의 유망한 디자이너들과 섬유 기업들이 미래 섬유·패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8.08 I 정재훈 기자
‘ATM’ 흔들었던 제르소, 드리블 성공 1위... 오베르단은 필드 선수 유일 풀타임
  • ‘ATM’ 흔들었던 제르소, 드리블 성공 1위... 오베르단은 필드 선수 유일 풀타임
  • 제르소(인천유나이티드)가 K리그1을 대표하는 드리블러로 등극했다. 사진=한국프로추국연맹포항스틸러스의 오베르단은 필드 플레이어 중 유일하게 전 경기 전 시간을 출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1을 대표하는 드리블러 제르소(인천유나이티드)가 이름값을 증명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오전 11시 축구회관에서 ‘K리그1 각종 부가 데이터’를 주제로 주간 브리핑을 개최했다. 통계 기준은 25라운드까지의 기록으로 정리했다.지난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괴롭혔던 제르소는 드리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연맹은 드리블의 정의를 ‘공을 가진 선수가 상대를 돌파하려고 시도하는 행위’로 봤다. 이어 상대를 제쳤을 경우 드리블 성공으로 평가했다.제르소는 48번의 드리블을 시도해 26회 성공했다. 성공률은 54.2%. 성공 횟수와 성공률 모두 1위였다. 제르소는 지난해에도 K리그1 드리블 성공 1위(37회)를 기록했다. 그 뒤를 광주F의 이희균(35.4%)과 FC서울의 나상호(29.4%)가 이었다.탈압박 부문에서는 지난해 해당 부문 1위인 바코(울산현대)가 20회로 순위표 제일 윗자리를 차지했다. 포항스틸러스의 오베르단(16회)과 FC서울의 오스마르(15회)가 추격했다. 나상호(12회)는 탈압박 부문에서도 5위에 이름을 올리며 드리블과 함께 TOP 5에 포함된 유일한 선수였다.페널티박스 안 슈팅 1위는 득점 부문 공동 1위 주민규(울산현대)였다. 41차례 시도해 8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페널티박스 밖에서는 세징야(대구FC)가 34회로 가장 많은 시도를 했다.패스 부문에서는 리그 선두인 울산의 색깔이 잘 드러났다. 전체 패스 성공 횟수와 공격 지역 패스, 중앙 지역 패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TOP5 선수를 배출했다. 특히 패스 성공 횟수는 1만 3274회로 전체 1위였다. K리그1 12개 구단 평균이 1만 99회인 가운데 12위 대구(5937회)와 약 2배의 차이를 보였다.연맹은 “패스 관련 통계 TOP5에 울산 선수가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며 “김영권, 설영우, 이명재, 이규성, 바코 등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울산이 정확한 패스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빌드업 축구를 한다는 걸 의미한다”고 덧붙였다.특히 김영권은 패스 성공 횟수, 중앙 지역 패스 성공 횟수, 전진 패스 성공 홧수, 중거리 패스 성공 횟수, 장거리 패스 성공 횟수에서 모두 상위 5명에 이름을 올리며 울산 축구의 중심임을 입증했다.울산 축구의 중심이 김영권이라면 2위 포항을 이끄는 건 오베르단이다. 오베르단은 수비 관련 데이터에서 가로채기, 차단 부문에서 모두 상위 5개에 올랐다. 특히 현재까지 골키퍼를 제외한 필드 플레이어 중 유일하게 전 경기, 전 시간 출전하며 철인 모드를 과시하고 있다.그렇다고 수비에만 국한된 건 아니다. 오베르단은 페널티박스 밖 슈팅 2위(28회), 탈압박 2위(16회), 패스 성공률 3위(90.3%), 중앙 지역 패스 1위(92.4%), 횡패스 패스 3위(96.2%), 중거리 패스 5위(93.3%) 등 포항의 살림꾼임을 입증했다.
2023.08.08 I 허윤수 기자
프로토 승부식 91회차 마감 임박…"여자 축구 월드컵 8강에 오를 마지막 두 팀은?"
  • 프로토 승부식 91회차 마감 임박…"여자 축구 월드컵 8강에 오를 마지막 두 팀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8일 열리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축구 월드컵 16강전 두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91회차 게임이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게임 방식은 최소 2경기를 선택해야 했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단 한 경기만을 선택해도 구매가 가능한 상품이며, 지난해 3월부터 체육진흥투표권 대중화를 위해 고객만족도 상승 및 불법시장으로의 유입 방지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프로토 승부식 91회차 중 여자 축구 월드컵 16강전을 대상으로 하는 한경기구매 게임은 콜롬비아-자메이카전(△92번-일반 △93번-핸디캡 △94번-소수핸디캡 △95번-언더오버)과 프랑스-모로코전(△137번-일반 △138번-핸디캡 △139번-소수핸디캡 △140번-언더오버)이다. 두 경기 모두 8일 경기를 펼치며, 콜롬비아-자메이카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오후 4시 50분까지 참여가 가능하고, 프랑스-모로코전은 오후 7시 50분까지 구매할 수 있다.8일 현재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는 이 두 게임의 배당률을 공지했다. 먼저, 콜롬비아-자메이카전은 일반 게임을 기준으로 콜롬비아 승리예상(1.94), 양 팀의 무승부(2.95), 자메이카 승리예상(3.55) 순이다. 이를 확률로 환산하면, 콜롬비아의 승리예상은 45.4%, 양 팀의 무승부는 29.8%이며, 자메이카 승리예상은 24.8%로 집계됐다이어 프랑스-모로코전의 일반 게임 배당률은 프랑스 승리예상(1.94), 양 팀의 무승부(6.70), 모로코 승리예상(14.50) 순이다. 이를 확률로 환산하면, 프랑스 승리예상은 80.7%, 양 팀의 무승부는 13.1%이며, 모로코 승리예상은 6.1%로 집계됐다따라서 배당률을 토대로 한 승리예상에 따르면, 콜롬비아와 프랑스의 우세를 예상해 볼 수 있다. 다만, 지난 6일 여자 축구 FIFA랭킹 1위의 미국이 스웨덴과의 16강전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하고, 승부차기 끝에 탈락한 것처럼 이변이 있을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하기 때문에 세밀한 전력분석이 필요한 경기다. 한편, 여자축구 월드컵 16강전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는 프로토 승부식 91회차 이외에도 프로토 기록식 65회차 D게임(콜롬비아-자메이카전 점수) 및 F게임(프랑스-모로코전 점수) 등을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프로토 승부식 91회차 여자축구 월드컵 16강전 대상 한경기구매 게임일정
2023.08.08 I 이윤정 기자
CJ제일제당, 업황 회복 더뎌…재무구조 개선 속도가 관건-키움
  • CJ제일제당, 업황 회복 더뎌…재무구조 개선 속도가 관건-키움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키움증권은 8일 CJ제일제당에 대해 미주 식품 외 주력 사업의 업황 회복속도는 다소 더딘 편이나 전사 비용 절감과 아미노산 시황 저점 통과 등에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률은 2분기보다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1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097950)의 7일 종가는 29만7000원이다.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이 비용 절감 노력과 아미노산 시황 저점 통과 등이 확인됐고, 비주력 사업 매각과 생산능력 축소 등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이 시작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CJ제일제당은 2분기 영업이익 34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급감했다.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하였으나 지배주주순이익은 65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사업부문별로는 바이오·F&C 부문의 수익성이 키움증권의 기대치를 상회했으나 고금리 영향에 따른 이자비용 부담 증가와 기타 영업외손실 증가로 인해, 지배주주순이익은 영업이익 대비 부진했다.식품은 매출 5% 늘었지만 영업이익률은 1.2%포인트(p) 감소했다. 미주 가격인상 및 판매량 성장에도 국내 수요 부진 및 원가 부담으로 전체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하락했다. 다만 국내 비용 절감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이익 감소 폭은 1분기 대비 축소됐다는 게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바이오·FNT는 매출이 21% 감소했다. 중국 리오프닝 회복 지연에 따른 FNT 실적 부진에도 셀렉타 비수기 탈피 및 트립토판, 스페셜티 아미노산 호조로 저분기 대비 이익이 반등했다.F&C의 경우 매출이 3.5% 감소했다. 사료 판가 상승, 동남아 축산 시황 회복으로 전분기보다 이익이 증가했다.CJ제일제당은 3분기 실적 가이던스로 영업이익률 6% 수준을 제시했다.그는 “중기적으로는 전사 재무구조 개선 속도가 관전 포인트”라며 “수요 회복 지연과 원당 투입단가 상승으로 어려운 영업홖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장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 영향으로 인해 과거 대비 재무 안정성이 약화된 상황”이라고 짚었다.이어 “중국 지상쥐를 포함한 비주력 사업의 매각, 생산능력 축소 등을 통해 전사 재무구조 개선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2023.08.08 I 양지윤 기자
"공장 짓기도 전에 공급 계약"..K동박, 유럽시장 공략 가속화
  • "공장 짓기도 전에 공급 계약"..K동박, 유럽시장 공략 가속화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유럽 내 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한 국내 동박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에 이어 차기 생산 거점으로 유럽을 낙점한 동박 기업들이 투자 계획을 확대하는 등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C(011790)의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는 독일의 배터리 제조사 바르타(Varta)와 공급 계약을 맺고 유럽시장 확장을 가속화한다.SK넥실리스는 바르타의 첫 전기차용 이차전지 양산 프로젝트에 필요한 동박 전량을 단독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 향후 바르타의 증설에 따른 추가 수요에 따라 5년 이상의 장기 공급 계약도 협의 중이다. 계약에 따른 상세 공급 규모는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1887년 설립된 바르타는 최근 독일 정부 등으로부터 3억 유로 이상의 투자를 확보, 전기차용 이차전지 사업으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독일 바덴 뷔르템베르크 주에 위치한 파일럿 라인에서 생산을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2월 SK넥실리스는 유럽 최대 이차전지 제조사인 노스볼트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SK넥실리스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폴란드에 5만7000톤(t) 규모의 동박 공장을 짓고 있다. 사실상 공장을 다 짓기도 전에 수주 계약이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SK넥실리스 폴란드 동박 공장 조감도SK넥실리스 관계자는 “바르타에 일반 제품 대비 40% 이상 높은 인장강도를 가진 고품질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바르타와 단독 공급 계약 등으로 현재 건설 중인 폴란드 공장에서 생산할 물량에 대한 수요를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페인에 동박 공장을 건설 중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 역시 유럽 현지 고객사 수요를 감안해 생산 물량을 확대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5600억원을 들여 연산 3만t 규모의 하이엔드 동박을 생산하는 스마트팩토리 부지정지작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당초 2024년까지 2만5000t 규모의 스마트팩토리를 추진하기로 계획했으나 이를 3만t으로 확대하고 2025년에 완공하는 것으로 일정을 조정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페인 스마트팩토리 조감도동박 공장이 들어서는 스페인 부지의 경우 총면적 44만400㎡(축구장 62개 크기)로 10만t의 하이엔드 동박 생산라인이 들어설 수 있는 규모다. 이번 투자는 1단계 3만t 증설 프로젝트이며 향후 단계별 추가 증설을 고려 중이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해 폭스바겐 그룹을 중심으로 스페인을 유럽 전기자동차 허브로 구축하는 총 700억 유로(약 99조원)의 초대형 프로젝트 ‘Future: Fast Forward (F3)’ 컨소시엄에 국내 유일의 배터리 전지 소재사로 포함되면서 잠재적 고객사도 확보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관계자는 “올해 말 완공되는 말레이시아 2만t과 2025년 완공 계획인 스페인 3만t 외에 말레이시아, 스페인, 북미 등에서 총 13만t을 추가 증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2023.08.07 I 하지나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페인에 3만t 동박 공장 건설
  •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페인에 3만t 동박 공장 건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2025년까지 스페인 스마트팩토리를 완공하고 유럽 하이엔드 동박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스페인 카탈루냐주 몬로이치(Mont-roig del Camp)에 총 5600억원을 들여 연산 3만톤(t)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엔드 동박을 생산하는 스마트팩토리 부지정지작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페인 스마트팩토리 조감도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24년까지 2만5000t 규모의 스마트팩토리를 추진하기로 최초 계획했으나 유럽 현지 고객사의 수요를 감안해 생산물량을 3만t으로 확대하고 2025년에 완공하는 것으로 일정을 조정했다. 말레이시아 쿠칭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스마트팩토리가 들어설 스페인 부지는 총면적 44만 400㎡(축구장 62개 크기)로 10만t의 하이엔드 동박 생산라인이 들어설 수 있는 규모다. 금번 투자는 1단계 3만t 증설 프로젝트이며, 향후 단계별 추가 증설을 고려해 인프라 선행 투자와 함께 태양광 발전용 부지 약 50만㎡를 확보할 예정이다. 스페인 카탈루냐는 지중해와 인접해 사계절 온화한 기후가 특징으로 연중 기온 차가 적어 하이엔드 동박 생산과 품질 관리에 최적의 입지를 갖춘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태양광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전력망을 보유하고 있어 유럽연합(EU)이 요구하는 RE100(Renewable Energy 100)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해 폭스바겐 그룹을 중심으로 스페인을 유럽 전기자동차 허브로 구축하는 총 700억 유로(약 99조원)의 초대형 프로젝트 ‘Future: Fast Forward (F3)’ 컨소시엄에 국내 유일의 배터리 전지 소재사로 포함되면서 앞으로 유럽 현지기업과의 협업은 물론 잠재적 고객사를 확보하는 계기도 마련했다.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스페인 스마트팩토리는 기존 계획보다 확대된 3만t 규모로 증설해 유럽 고객사의 현지화 요구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하이엔드 동박 수요를 적극 대응하는 핵심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차별화된 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 배터리 고객사의 퍼스트 벤더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현재 6만t의 동박을 국내 익산(2만t)과 말레이시아(4만t)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말 완공되는 말레이시아 2만t과 2025년 완공 계획인 스페인 3만t 외에 말레이시아, 스페인, 북미 등에서 총 13만t을 추가 증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8년까지 동박 생산량 24만t을 목표로 글로벌 하이엔드 동박 시장점유율 30%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2023.08.07 I 하지나 기자
세 개 회차서 이월된 23억 원의 1등 적중금, 축구토토 승무패 44회차로 이월
  • 세 개 회차서 이월된 23억 원의 1등 적중금, 축구토토 승무패 44회차로 이월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국내 프로축구(K리그1, 2) 5경기 및 일본 프로축구(J리그) 9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43회차 게임에서도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 지금까지 쌓인 약 23억의 1등 적중금이 44회차로 다시 한번 이월된다고 7일 밝혔다.지난 6일 발표된 축구토토 승무패 43회차 적중결과에 내용에 따르면, 1등 적중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이로 인해 1등 적중금인 23억 4578만 4500원이 다음 회차인 44회차로 이월되며, 이는 세 번째 1등 적중금 이월에 해당된다. 축구토토 승무패는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대 3개 회차까지 1등 적중 상금이 이월되며, 그 뒤 회차에서는 동일하게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도 더 이상의 이월은 이뤄지지 않는다. 43회차에서 1등 이외의 적중 수를 자세히 살펴보면, 2등(13경기 적중/4건), 3등(12경기 적중/69건), 4등(11경기 적중/916건)까지 이번 회차에서 총 989건의 적중이 발생했고, 개별 환급금액은 2등에는 1억 682만 7780원의 적중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나머지 3등과 4등의 당첨자는 각각 309만 6460원과 46만 6500원을 받을 수 있다. 축구토토 승무패 43회차 게임에서 총 989건의 적중내역이 발생했다. 지난 41회차(1872건)와 42회차(2083건)에 비해 현격히 낮은 수치다. 이는 K리그 1, 2 및 J리그에서 쉽게 예측하지 못하는 결과들이 적중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K리그에서 예상하기 힘든 무승부들이 이어졌다. 먼저, 6위 대구FC와 선두 울산현대의 경 기에서 양 팀 모두 득점에 실패하며, 0-0 무승부를 기록했고, 리그 9위의 제주유나이티드도 우세가 예상됐으나, 12위 강원FC와의 실제 결과는 1-1 무승부였다.J리그 역시 리그 순위와는 조금 다른 결과들이 이어졌다. 리그 18위의 쇼난이 9위 산프레체 히로시마를 상대로 1-0의 승리를 일궈냈고, 16위 강등권 요코하마FC는 리그 선두 비셀고베를 2-0으로 이기는 기염을 토해냈다. 4위 우라와 레즈와 2위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의 경기에서는 0-0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이처럼 이번 회차에서는 예상하기 힘든 의외의 결과들이 다수 펼쳐져 참가자들이 14경기 결과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 적중에 상당한 난항을 겪은 것으로 해석됐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승무패 43회차에서는 예측하기 힘든 결과들이 발생하며, 다수 참가자들이 1등 적중에는 실패했다”며 “세 번의 1등 적중금이 이월된 축구토토 승무패 44회차 게임에는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승무패 43회차 적중에 성공한 축구팬들은 이번 달 6일부터 2024년 8월 6일까지 1년 이내에 전국 토토판매점이나 우리은행 지점에서 적중금을 찾아갈 수 있으며, 이어지는 축구토토 승무패 44회차 게임은 오는 10일 오전 8시부터 발매를 개시한다.축구토토 승무패 각 회차 대상경기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축구토토 승무패 43회차 경기결과 및 적중결과축구토토 승무패 44회차 대상경기 및 경기일정
2023.08.07 I 이윤정 기자
디딤이앤에프, 2대 주주 '모험가좌' 최대주주 등극에 '강세'
  • [특징주]디딤이앤에프, 2대 주주 '모험가좌' 최대주주 등극에 '강세'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디딤이앤에프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비자발적으로 2대주주에 올랐던 슈퍼개미 김상훈 씨가 최대주주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현재 디딤이앤에프(217620)는 전 거래일보다 4.17% 오른 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디딤이앤에프는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통해 김상훈 씨가 주주에서 최대주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김씨는 지난 2일 장내 매수를 통해 8만1150주를 확보하며 주식수가 기존 357만1818주에서 365만2968주로 늘었다. 다만 지분율은 6.91%(357만1818주)에서 6.87%(365만2968)로 0.04%포인트(p) 축소됐다. 주식수 증가에도 지분율이 축소된 것은 유상증자를 통해 늘어나는 주식수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김씨는 지난 3월 ‘특이한’ 대량보유 상황 보고서를 제출한 뒤 주주들 사이에서 ‘모험가좌’로 불리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김 씨는 이번 지분 공시를 통해 자신이 주식회사 ‘접속’의 대표이사라고 밝혔다. 접속은 저작권(IP) 거래 소인 ‘콘샐러드’를 운영하는 회사다. 김 씨는 2022년부터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스위스에서 호텔 경영을 전공한 김씨는 M.F파트너스의 투자 담당 이사와 벤처 캐피탈리스트를 주요 경력으로 소개했다.
2023.08.07 I 양지윤 기자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론칭 50일…평균 3개 채널 이용·객단가 67%↑
  •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론칭 50일…평균 3개 채널 이용·객단가 67%↑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세계(004170)그룹은 6개 계열사가 모인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개시후 50일(6월 8일부터 7월 27일까지) 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회원들이 평균 3개씩 계열사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신세계는 고객들이 ‘통합 효과’을 만끽할 수 있도록 회원·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선사하는 ‘클럽 위크’를 7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한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위크. (사진=신세계그룹)◇ 통합 멤버십 론칭 50일 ‘통합 이용’ 대세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각기 다른 6개 계열사에서 혜택을 누리는 ‘통합 멤버십’을 콘셉트로 지난 6월 8일 론칭했다. 이후 50일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실제로 회원들은 여러 계열사를 넘나들며 멤버십을 이용하고 있었다. 50일간 유니버스 클럽에 가입한 회원들은 평균 3개 계열사를 이용했다. 즉 자신이 가입한 계열사보다 보통 2개씩 더 많은 곳에서 쇼핑을 즐겼다.통합 멤버십을 이루는 계열사들은 온라인 기반의 G마켓과 SSG닷컴, 오프라인 기반의 이마트(139480),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온·오프라인이 혼재된 신세계면세점으로 나뉜다. 멤버십 회원들은 온·오프라인을 오가며 혜택을 누린 셈이다. SSG닷컴은 다른 5개 계열사에서 가입 후 SSG닷컴을 찾는 회원 비율이 평균 20%를 상회했다. SSG닷컴이 아닌 계열사에서 가입했다 하더라도 5명 중 1명은 SSG닷컴을 찾을 정도로 접근성이 높은 것이다. SSG닷컴에서 유니버스 클럽 회원들의 이용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42% 증가했다. SSG닷컴 관계자는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상품을 그대로 살 수 있다는 신뢰감 덕분에 회원들이 ‘멤버십 혜택’이란 계기가 주어지자 거부감 없이 SSG닷컴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마트와 스타벅스도 타계열사 가입 후 이용하는 비율이 20~40%에 달했다. 대형마트와 커피전문점 업계를 선도하는 1등 경쟁력이 발휘되고 있는 것이다.멤버십 회원들의 ‘통합 이용’은 이용액 증대로 이어졌다. 통합 멤버십 론칭 후 50일 간 회원들의 객단가는 비회원 객단가보다 67% 컸다. 대부분 계열사에서 회원들의 객단가는 비회원의 그것보다 훨씬 많았다.통합 멤버십 운영 총괄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회원들의 이용액 증대가 혜택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벤트를 늘리고 외부 제휴도 본격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온·오프 양방향 혜택 맛보는 ‘더 특별한 일주일’이달 유니버스 클럽 위크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혜택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SSG닷컴은 7일부터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에 신규 가입하는 회원에게 이마티콘 1만원권을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구매는 1인당 1장씩 구매 가능하며 SSG닷컴은 1만장의 할인 상품권을 준비했다. SSG닷컴은 또 신규 회원에게 2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50% 쿠폰을 제공한다. 전체 회원에게는 클럽 위크 때 진행하는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행사인 ‘쇼핑 익스프레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2%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10일에 열리는 온라인 장보기 행사 ‘쓱배송데이’ 전용 12% 쿠폰도 한정수량 지급한다.G마켓과 옥션은 오는 11일 하루 동안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들에게 이마티콘 1만원권을 15% 할인 판매한다. G마켓에서 2만5000장, 옥션에서 5000장이 풀린다.G마켓과 옥션은 신규 가입자에게 최대 4만5000원의 현금성 혜택도 준다. 연회비 3만원어치 캐시백에 추가로 스마일캐시 5000원을 지급한다. 또 특정카드(삼성카드, 현대 스마일카드)로 연회비를 결제하면 최대 1만원 캐시를 제공한다. 클럽 위크 동안 G마켓에서는 일상 수요가 많은 먹거리 브랜드 1종씩을 최대 50% 특가에 판매한다. △7일은 메가MGC커피 신제품을 40% 할인가에 선보이고 △8일은 파리바게뜨 식빵(1+1)을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어 △9일 이디야커피 아메리카노 30% △10일 NBB 버거세트 30% 할인 금액권 △ 12일 할리스커피 20% 할인 금액권 △13일 KFC 25% 할인 금액권 △14일 맥도날드 15% 할인 금액권 △15일 이마트24 21% 할인 금액권을 선보일 계획이다.메가박스 영화예매권(1매)도 6000원에 선보인다(1인당 2매 제한). G마켓에선 멤버십 상시 혜택 중 전월 결제금액 합산 10만원 이상이면 메가박스 예매권(1매)을 5000원에 최대 2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2030 회원 사이에서는 ‘멤버십 꿀팁’으로 입소문 난 혜택이다. 이번 클럽 위크 혜택까지 추가하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8월에 총 4장의 메가박스 할인쿠폰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이마트는 4일부터 10일까지 10만 원 이상 구매하는 멤버십 회원에게 현금처럼 쓰는 e머니 1만점을 준다. CGV와 100% 당첨되는 이벤트를 열어 2600명에게는 무료 영화권을 제공한다. 나머지 회원에게는 영화를 9000원에 예매할 수 있는 티켓을 제공한다. 이마트 점포를 찾아 가입하면 비빔면과 부채 등 선물을 받을 수도 있다. 7일부터 13일까지 스타벅스에서는 결제 건(1일 1회, 5회 한정)당 별을 4개씩 적립 받을 수 있다. 평소 유니버스 클럽 회원이 별 1개씩 추가로 적립받는 것보다 2개를 더 받고, 비회원의 4배를 받는 것. 클럽 위크 동안 3회만 음료를 구매하면 무료음료 쿠폰을 받을 수 있는 별 12개를 모을 수 있는 셈이다. 신세계백화점에서는 식음료(F&B)에서 제휴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쓸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을 준다. 패션 카테고리에선 제휴카드(씨티·삼성·신한·하나·BC바로) 30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1만5000원 쿠폰을 증정한다. 신세계면세점에는 온라인에서 쓸 수 있는 제휴캐시 5만원을 증정한다. 8월 31일까지 100불 이상 구매 때 1만5000원, 300불 이상 구매 때 3만5000원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클럽 위크 때 가입한 신규 회원에게 ‘웨이브(wavve)’ 이용권 혜택을 주는 것도 눈길을 끈다. SSG닷컴에서 가입하면 스탠다드 이용권 5개월권을 50% 할인해준다. 다른 5개 계열사에서 가입한 회원이나 기존 유니버스 클럽 회원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혜택을 누리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특장점을 클럽 위크를 통해 확실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7 I 백주아 기자
‘250억 횡령’ 유혁기 구속…세월호참사 뒤 9년 만
  • ‘250억 횡령’ 유혁기 구속…세월호참사 뒤 9년 만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250억원을 횡령한 혐의가 있는 고(故)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2014년 사망)의 차남 혁기씨(50)가 구속됐다. 세월호 참사 이후 9년 만이다.검찰에 체포된 고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혁기씨가 4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돼 인천지검으로 압송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윤정인 인천지법 영장당직 부장판사는 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혐의로 유혁기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윤 부장판사는 “도주할 우려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유씨는 세모그룹 계열사 자금 250억원 상당을 개인 계좌와 해외 법인으로 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유씨는 지난 4일 세월호 참사 9년 만에 미국에서 국내로 강제 송환된 뒤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검찰 호송팀은 지난 3일 오후 5시께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공항 내 한국행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미국 수사당국으로부터 유씨를 인도받아 체포영장을 집행해 송환했다. 앞서 인천지검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직후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질적인 지배주주로 유병언 전 회장 일가를 지목하고 경영 비리를 대대적으로 수사했다.
2023.08.05 I 이종일 기자
'물타기'로 덜컥 2대 주주된 '모험가좌', 결국 디딤이앤에프 최대주주 등극
  • '물타기'로 덜컥 2대 주주된 '모험가좌', 결국 디딤이앤에프 최대주주 등극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디딤이앤에프(217620)의 슈퍼개미 김상훈 씨가 결국 최대주주에 올랐다. 지난 7월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으로 ‘비자발적’ 2대 주주로 등극한 지 한 달여만에 지분을 추가 취득하면서다. (사진=디딤이앤에프)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디딤이앤에프는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통해 김상훈 씨가 주주에서 최대주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김씨는 지난 2일 장내 매수를 통해 8만1150주를 확보하며 주식수가 기존 357만1818주에서 365만2968주로 늘었다. 취득 단가는 847원으로 총 취득액은 약 6900만원이다. 다만 지분율은 6.91%(357만1818주)에서 6.87%(365만2968)로 0.04%포인트(p) 축소됐다. 주식수 증가에도 지분율이 축소된 것은 유상증자를 통해 늘어나는 주식수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김씨는 기존 최대주주인 테라핀과 동일한 주식수(365만2968주)로 맞춰 지분을 취득해 눈길을 끈다. 단일 최대주주가 아닌 공동 최대주주가 되기 위해 주식수를 맞춘 것으로 파악된다. 지분 보유목적도 ‘일반투자’로 이전과 동일하다. 그는 지난 7월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주식 등 대량보유 상황 보고서에서 “최대주주인 웨스트포인트 인베스트먼트의 지분매각에 따라 3대 주주에서 ‘비자발적’ 2대 주주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회사 상황에 맞게 단순투자 이상의 적극적인 주주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김 씨는 이번에도 경영권 참여와 법인 지배 의사가 없다고 못 박았다. 그는 “오롯이 단순 지분 추가 투자행위인 만큼 경영권 참여 및 해당 법인을 사실상 지배하려는 의사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달 임시주주총회에서 신규 선임된 박승복 대표이사 등 새로운 경영진의 미래 행보에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했다. 디딤이앤에프 구성원들과 주주들에게 격려와 당부의 말도 남겼다. 전·현직 직원과 직영매장, 가맹점, 유통사업 팀원들에게 “코로나19 기간동안 고생했다”는 격려의 말을 전하며 “주주로서 여러분들을 리스펙(Respect) 하고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주주들에게는 디딤이앤에프가 운영하는 식당을 열거하며 “선한 영향력이 코로나19로 지쳐있던 회사에 위로와 용기가 된다”고 방문을 호소했다. 그간 궁금증을 자아냈던 자신의 정체도 공개했다. 최대주주 기본정보를 통해 자신이 주식회사 ‘접속’의 대표이사라고 밝혔다. 접속은 저작권(IP) 거래 소인 ‘콘샐러드’를 운영하는 회사다. 김 씨는 2022년부터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스위스에서 호텔 경영을 전공한 김씨는 M.F파트너스의 투자 담당 이사와 벤처 캐피탈리스트를 주요 경력으로 소개했다. 김씨는 지난 3월 ‘특이한’ 대량보유 상황 보고서를 제출한 뒤 주주들 사이에서 ‘모험가좌’로 불리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보고서에 직업을 ‘모험가’, 소속회사에는 ‘접속’, 부서는 ‘foolish(멍청한)’ 등으로 기재했다. 이메일 주소도 ‘******tact1818’로 명시해 비속어를 내포했다는 얘기가 돌기도 했다. 회사 측의 반대매매와 전환청구권 행사로 주가가 급락하며 의도치 않게 물타기를 통해 대량 지분을 보유하게 된 슈퍼개미가 불만을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IP 거래 플랫폼 콘샐러드 홈페이지 갈무리.
2023.08.04 I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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