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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진출 확정’ 김은중 감독, “체력적으로 소진할 필요는 없다”
  • ‘16강 진출 확정’ 김은중 감독, “체력적으로 소진할 필요는 없다”
  • 김은중 감독이 감비아전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김은중 감독이 더 먼 곳을 바라보고 감비아전에 임한다.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은 29일 오전 6시(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감비아를 상대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을 치른다.한국은 1차전에서 프랑스를 꺾은 데 이어 지난 경기에서는 온두라스와 비겼다. 1승 1무를 기록한 한국(승점 4)은 조 2위에 올라 있다. 1위는 2연승의 감비아(승점 6).U-20 월드컵은 총 24개국이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 2위와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 토너먼트를 구성한다.한국은 감비아전을 앞두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3경기를 모두 치른 팀 중 승점 4점 이상을 확보한 팀이 뉴질랜드, 나이지리아밖에 나오지 않았다. 한국을 포함한 두 개조만 남은 상황이기에 3위 상위 4개 팀에 포함됐다.김 감독은 28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감비아전 구상을 밝혔다. 그는 “다른 조의 결과도 봐야 하기에 어떻게 준비하는지는 기다려 봐야 할 거 같다”며 “조기에 16강 진출이 확정된다면 체력적으로 소진할 필요는 없다”라고 말했다.감비아는 온두라스에 이어 프랑스까지 모두 제압했다. 김 감독은 감비아에 대해 “이번 대회에서 조직적이나 개인적으로 가장 준비가 잘 된 팀”이라며 “아프리카 팀치고도 조직적으로 정말 잘 만들어졌다”라고 경계했다. 아울러 “모든 포지션에 있어서 선수들이 완벽할 정도로 능력을 갖췄다”며 “이번 대회 가장 주목할 팀”이라고 강조했다.16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그 이후 일정도 고려해야 한다. 김 감독은 “내일 경기가 더 중요하기에 그 이후 생각할 문제”라며 “어느 팀을 만나고 싶다고 해서 뜻대로 되는 것도 아니다”라며 신경 쓰지 않았다.끝으로 김 감독은 지난 온두라스전을 돌아보며 “프랑스전에서 모든 걸 쏟아냈기에 회복 면에서 조금 안 된 게 있다”며 “정신적으로도 간절함에서 온두라스보다 부족했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감비아전에서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최상의 전력으로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2023.05.28 I 허윤수 기자
김은중호, 최종전 결과 상관없이 3회 연속 U-20 월드컵 16강 확정
  • 김은중호, 최종전 결과 상관없이 3회 연속 U-20 월드컵 16강 확정
  • 26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온두라스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대표팀 선수들이 관중석을 향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3회 연속 U-20 월드컵 3회 연속 16강 진출을 확정했다.C조에 속한 일본은 2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스라엘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일본은 1승 2패 승점 3을 기록, 조 3위로 밀렸다.한국(승점 4)은 오는 29일 오전 6시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감비아(승점 6)와 조별리그 F조 3차전을 치른다. 만약 감비아에게 패할 경우 조 3위로 추락하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이미 획득한 승점 만으로도 ‘조 3위 상위 4개 팀’에 포함될 수 있어 16강 행이 확정됐다.U-20 월드컵은 A∼F조의 각 조 상위 1·2위 12개 팀과 각 조 3위 가운데 상위 4개 팀이 16강에 합류한다. 지금까지 조별리그 일정을 마친 현재 B조 3위 슬로바키아와 C조 3위 일본은 승점 3에 머물렀다. 한국이 감비아에게 져도 최소한 이 두 팀은 앞서게 된다.한국은 2017년 한국 대회(16강)를 시작으로 2019년 폴란드 대회(준우승)에 이어 이번 아르헨티나 대회까지 3개 대회 연속 16강 진출을 이어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끌었던 2009년과 고 이광종 감독이 지휘했던 2013년 대회에서도 8강까지 오른 바 있다.한편, 현재까지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나라는 한국이 속한 F조의 한국과 감비아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우즈베키스탄(이상 A조), 미국, 에콰도르(이상 B조), 콜롬비아, 이스라엘(이상 C조), 브라질, 이탈리아, 나이지리아(이상 D조), 잉글랜드(E조) 등 12개 팀이다.
2023.05.28 I 이석무 기자
방신실, E1 채리티 오픈 2R도 공동 선두…‘첫 우승 삼세판 도전기’
  • 방신실, E1 채리티 오픈 2R도 공동 선두…‘첫 우승 삼세판 도전기’
  • 방신실이 27일 열린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 2라운드에서 웨지 샷을 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가장 뜨거운 신예 방신실(19)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원)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방신실은 27일 강원 원주시의 성문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2라운드까지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방신실은 박지영(27), 김희지(22)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 28일 열리는 최종 3라운드에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올 시즌 신인인 방신실은 지난달 메이저 대회 크리스 F&C 챔피언십 4위, 2주 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3위 등 출전한 네 개 대회에서 두 차례나 우승 경쟁을 벌였지만, 모두 경기 후반부나 막판에 아쉽게 우승을 놓치고 말았다.KLPGA 챔피언십,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모두 자신의 실수로 우승 기회를 날리고 말았다. 특히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최종 3라운드 16번홀까지 1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리다가 17번홀(파5)에서 티 샷이 아웃 오브 바운즈(OB)가 나는 바람에 우승이 물거품이 됐다.그러나 방신실은 2주 만에 또다시 우승 경쟁에 나섰다.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고, 2라운드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10번홀에서 시작한 그는 15번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다가 16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다. 이때 방신실이 기록한 드라이버 티 샷의 비거리는 무려 306.5야드다.17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8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잡은 방신실은 후반 1, 2번홀(파4)까지 3연속 버디를 낚으며 선두를 내달렸다. 18번홀(파5) 그린 프린지에서 6m 버디를 기록한 그는 이어진 후반 1번홀(파4)에서 무려 10m 거리의 버디를 잡아내며 퍼팅에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3번홀(파4)에서 스리 퍼트 보기 실수가 나왔지만 5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방신실은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2주 만에 다시 우승 경쟁에 나서는 방신실은 “우승은 생각하지 않고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려 한다. 기회가 온다면 놓치지 않겠다”고 굳은 각오를 다졌다.최종 라운드에서는 KLPGA 챔피언십,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세 번째 챔피언 조 경기를 치른다.방신실은 “부담이 클 것 같다. 올 시즌 챔피언 조에서 두 번 경기했는데 실수가 나왔다. 아직은 심리적으로 조금 압박감이 있고, 경험이 부족하기도 하다. 선두권에서 경쟁하는 게 익숙하지 않아 우승을 놓쳤지만, 앞서 두 차례 경험했으니 그래도 편안하게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우승을 위해 페어웨이를 잘 지키고, 오르막 퍼트를 남기도록 아이언 샷 공략을 잘하겠다”고 덧붙였다.박지영의 드라이버 티 샷(사진=KLPGA 제공)올 시즌 상금 랭킹 1위를 달리는 박지영은 5번홀까지 보기, 더블보기를 범하며 흔들렸지만 이후 버디만 7개를 골라내 4타를 줄이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2023시즌 대회로 지난해 12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지영이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면 올 시즌 첫 다승자가 된다.박지영은 “내일 하루도 플레이를 잘해서 다승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그는 “방신실 선수와 처음으로 함께 경기하게 돼서 궁금한 마음이 더 크다. 즐겁게 최종 라운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올해 KLPGA 투어 3년 차인 김희지는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공동 선두에 올라 첫 우승을 노린다.이번 시즌 루키인 김민선(19)이 2타를 줄여 단독 4위(6언더파 138타)에 올랐고, 이정민(31), 현세린(22), 서연정(28)이 공동 5위(5언더파 139타)에 이름을 올렸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최혜진(24)과 유소연(33)은 각각 1언더파 공동 26위, 1오버파 공동 54위를 기록했다.지난해 6승을 쓸어담으며 상금왕 2연패를 달성한 박민지(25)는 1라운드에서 3타, 이날 2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합계 4오버파 공동 89위를 기록, 1년 6개월 만에 컷 탈락됐다.
2023.05.27 I 주미희 기자
U-20 월드컵 감비아와 3차전 앞둔 김은중호, 사실상 16강행 확정
  • U-20 월드컵 감비아와 3차전 앞둔 김은중호, 사실상 16강행 확정
  • 한국 U-20 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조별리그 3차전을 앞둔 한국 20세 이하(U-20) 남자 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 진출을 사실상 예약했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아르헨티나에서 열리고 있는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에서 프랑스와 1차전을 2-1로 이긴 뒤 온두라스와 2차전에서 2-2로 비겨 1승 1무를 기록 중이다. 2승의 감비아에 이어 조 2위를 달리고 있다.한국은 29일 오전 6시(한국시간) 감비아를 상대로 사실상 조 1위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이 감비아를 이기면 2승 1무를 기록, 조 1위로 16강에 오른다. 비기더라도 조 2위(1승 2무)로 16강에 진출하게 된다.설령 감비아에게 패하더라도 16강 진출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경우의 수를 따져볼때 한국이 감비아에게 지고 같은 시간 열리는 온두라스-프랑스 전에서 온두라스가 이긴다면 한국과 온두라스는 1승1무1패 동률이 된다. 골 득실과 다득점 등을 따져 순위를 가리게 된다.최악의 경우 한국이 온두라스에 밀려 조 3위가 되더라도 승점 4를 획득했기 때문에 각 조 3위 6개 팀 가운데 상위 4팀 안에 들 가능성이 크다. 반면 온두라스와 프랑스와 비기거나, 또는 프랑스가 온두라스를 이긴다면 한국은 감비아에게 패해도 조 2위로 16강에 오른다.만약 한국이 속한 F조보다 먼저 조별리그 3차전 일정을 마치는 A∼E조에서 승점 4점에 미치지 못하는 조 3위가 두 팀 이상 나온다면 한국은 3차전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16강에 진출한다. 27일 조별리그가 끝난 A조와 B조에서는 B조 3위 슬로바키아가 1승 2패 승점 3에 머물렀다. A조 3위 뉴질랜드는 1승1무1패 승점 4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에 -4로 좋지 않다.C, D조의 3차전은 28일 새벽에 열린다. E조 3차전은 한국보다 3시간 앞선 29일 오전 3시에 치러진다. 남은 C∼E조에서 한 조라도 3위 팀이 승점 4 미만을 기록할 경우 한국의 16강 진출이 확정된다.최악의 경우 C~E조 3위가 모두 승점 4 이상을 기록하더라도 한국이 16강에 올리갈 확률은 100%나 다름없다. A조 3위 뉴질랜드의 골득실이 -4인 반면 한국은 골득실이 +1이다. 따라서 감비아에게 6골 차 이상 대패를 당하지만 않는다면 한국이 뉴질른대를 제치고 16깅에 오르게 된다.
2023.05.27 I 이석무 기자
방신실이 또, E1 채리티 오픈 첫날 공동 선두…유소연·최혜진 등 추격
  • 방신실이 또, E1 채리티 오픈 첫날 공동 선두…유소연·최혜진 등 추격
  • 방신실이 26일 열린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 1라운드에서 경기를 마무리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괴력의 루키’ 방신실(19)이 또 우승 도전에 나섰다. 방신실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원)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방신실은 26일 강원 원주시의 성문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쳐, 지한솔(27), 김민선(19)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올 시즌 KLPGA 투어 네 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 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아쉽게 우승을 놓친 방신실은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부터 우승 도전의 발판을 마련했다.그는 지난달 자신의 프로 첫 KLPGA 투어 대회였던 메이저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14번홀까지 이다연과 공동 선두를 달리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가, 막판에 우승을 놓쳤다. 2주 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16번홀까지 1타 차 선두를 달리다가 17번홀에서 아웃 오브 바운즈(OB)를 내는 바람에 또 정상 등극에 실패했다.삼세번 우승 도전에 나선 방신실은 장타와 쇼트게임의 조화로운 플레이를 앞세워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방신실은 290야드 이상의 드라이버 티 샷을 때린 건 두 번, 280야드 이상의 티 샷도 두 번이나 기록하며 최근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장타력을 여과없이 선보였다.2번홀(파4)부터 첫 버디를 잡아낸 방신실은 9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핀 1m 거리에 붙여 버디를 낚았다.10번홀(파4)에서는 그린 앞 벙커에서 수준급의 벙커 샷을 선보이며 공을 핀 60cm 거리에 떨궈 큰 박수를 받았지만, 아쉽게 이 짧은 거리의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적어냈다.그러나 이후에는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냈다. 방신실은 호수로 둘러싸인 아일랜드 그린인 12번홀(파3)에서 공간이 별로 없는 핀 2m 거리에 웨지 티 샷을 붙였고, 이 버디 퍼트를 놓치지 않았다. 14번홀(파4)에서 3.2m 버디를 더한 방신실은 16번홀(파5)에서도 1.8m 버디를 추가해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그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는 티 샷 때 우드를 잡고도 무려 253야드를 보냈다. 세 번 만에 그린에 올라간 방신실은 6.4m의 까다로운 내리막 버디 퍼트가 홀 왼쪽으로 살짝 비켜흐르는 바람에 단독 선두에는 오르지 못하고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방신실의 아이언 티 샷(사진=KLPGA 제공)2021년 이 대회 우승자인 지한솔과 올해 루키인 김민선도 방신실과 함꼐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선두를 달렸다.지한솔은 “최근 샷 감은 물이 올랐다. 그러나 퍼트 때문에 애를 많이 먹었다. 오늘은 퍼트에 집중을 많이 했고, 우승했던 코스와 다른 코스지만 이 대회에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어서 그런지 그 느낌을 살려서 쳤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6승의 유소연(33)과 올 시즌 상금 랭킹 1위 박지영(27), 이세희(26), 최예림(24), 이채은(24), 김가영(21), 김해림(34), 고지원(19)이 3언더파 69타로 1타 차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1년 6개월 만에 국내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한 최혜진(24)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로 선두 그룹과 2타 차를 기록하고 있다. 최혜진은 지난해부터 L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고, 이번주와 다음주 롯데오픈까지 2주 동안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2023.05.26 I 주미희 기자
‘수적 우세 못 살린’ 김은중, “상대가 내려가 어려운 부분 있었어”
  • ‘수적 우세 못 살린’ 김은중, “상대가 내려가 어려운 부분 있었어”
  • 김은중 감독이 온두라스전 무승부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온두라스전 무승부를 기록한 김은중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온두라스와 2-2로 비겼다.1승 1무를 기록한 한국(승점 4)은 감비아(승점 6)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했다. 승점 4점을 챙긴 한국은 최소 조 3위를 확보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은 오는 29일 감비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한국은 프랑스전 승리 기세를 잇고자 했지만 벼랑 끝에 몰린 온두라스의 공세에 고전했다. 상대 힘과 속도에 밀려 주도권을 내줬다. 측면이 계속해서 뚫리며 위기를 맞았다.여기에 운도 다소 따르지 않았다. 전반 22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최석현(단국대)이 경합 중 상대 선수를 넘어뜨렸다.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반칙이 지적됐다. 페널티 키커로 나선 다비드 루이스에게 실점하며 리드를 뺏겼다.VAR에 울었던 한국은 이득도 얻었다. 전반 27분 선제 득점했던 다비드 루이스가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과 경합 중 손으로 가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VAR 판독 결과 폭력적인 행위로 인한 퇴장이 선언됐다.이른 시간 수적 우세를 안은 한국이 반격을 시작했다. 전반 막판 김용학(포르티모넨세)의 연속 슈팅으로 반격이 시작을 알렸다. 후반전 초반에도 강성진(FC서울)이 골문을 노리며 분위기를 이어갔다.고조되던 한국의 기세는 한순간 식었다. 온두라스의 역습 한 방에 당했다. 후반 6분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이삭 카스티요에게 한 골을 더 내줬다.두 골 차로 벌어졌지만 한국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13분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이영준(김천상무)이 잘 잡아뒀다. 이어 김용학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온두라스의 골문을 열었다. 기세를 탄 한국은 곧장 균형을 맞췄다. 4분 뒤 이승원(강원FC)의 코너킥을 박승호(인천유나이티드)가 머리로 돌려 동점골을 터뜨렸다.이후 한국과 온두라스는 위협적인 공방을 주고받았지만 추가 득점이 나오진 않았다.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최석현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감비아와의 3차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여기에 수문장 김준홍(김천)도 경고 누적으로 빠지게 됐고 동점골의 주인공 박승호는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를 맞았다.경기 후 김 감독은 “수적으로 유리하기는 했지만 상대가 다 내려가 있어서 사실 득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라며 “좋은 기회에서 조금 침착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라고 돌아봤다.박승호의 부상에 대해선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지원도 있기에 크게 생각하지 않고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끝으로 김 감독은 “감비아전에서 100% 이상을 쏟아내야 한다”며 “이틀 동안 회복 잘하고 최상의 전력으로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5.26 I 허윤수 기자
尹, 참모진과 ‘우주강국 G7’ 자축한 누리홀은 어떤 곳?
  • 尹, 참모진과 ‘우주강국 G7’ 자축한 누리홀은 어떤 곳?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 3차 발사가 성공하자 “우리나라가 우주 강국 G7(주요 7개국)에 들어갔음을 선언하는 쾌거”라고 축하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직원들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3차 발사 모습을 지켜본 뒤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자체 제작한 위성을 자체 제작한 발사체에 탑재해 우주 궤도에 올린 나라는 미국, 프랑스, 일본, 러시아, 중국, 인도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또 누리호 발사 성공을 기념해 청사 누리홀에서 참모진과 만찬도 가졌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여기서 친숙한 명칭인 ‘누리’라는 데 눈길이 간다. 사실 누리홀은 지난해 6월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을 기념하며 붙인 명칭이다. 20여명 들어가는 오찬 및 만찬장소로, 지난해 윤 대통령은 이곳에서 시·도지사들과 만찬을 가진 바 있다. 이번 누리호 3차 발사가 성공하면서 그 장소가 더욱 빛을 발하게 됐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3차 발사 성공 직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화상으로 연결해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부터 결과 보고를 받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연구진과 기술자 여러분의 노고를 국민과 함께 치하하고 축하드린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발사 성공 직후 올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1962년 ‘문 프로젝트’를 추진했던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달에 가는 것이 쉽기 때문이 아니라 어렵기 때문에 도전한다’고 말했다”며 “어렵기 때문에 우리의 도전이 되고 꿈이 되는 것”이라고 적었다.이어 “오늘 우리는 꿈이 현실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땀과 열정이, 그리고 멈추지 않는 도전 정신이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2023.05.26 I 박태진 기자
강남 상업시설 매매가, 서울 평균 2배 육박
  • 강남 상업시설 매매가, 서울 평균 2배 육박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에도 호황이었던 서울 강남·성수 상업시설(상가)의 평균 매매가가 서울 전체 평균의 최대 2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매매가 상승률도 서울 평균치를 훌쩍 웃돌았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소비 수요가 몰리며 부동산 가치가 치솟은 것으로 분석된다. (자료=알스퀘어)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가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통해 올해 초부터 5월 22일까지 서울 핵심 지역의 제1·2종 근린생활, 판매·숙박 등 상업시설의 대지면적 3.3㎡당 평균 매매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은 8927만원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됐던 2020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5.5% 오른 수치다.올해 강남구 상업시설의 대지면적 3.3㎡당 평균 매매가는 1억 8117만원으로, 서울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았다. 2020년과 비교하면 66.4% 오른 값이다. MZ 세대의 관심을 끌기 위해 명품, 패션, 식음료(F&B) 업체들이 몰렸던 성수동1·2가는 1억 3240만원으로, 2020년보다 62.5% 상승했다.가격은 가파르게 올랐지만, 최근 거래량은 급감했다. 올해 강남구 상업시설 거래량은 56건으로, 팬데믹 이후 가장 거래가 활발했던 2021년 같은 기간(195건)보다 71.3% 줄었다. 2020년과 비교해도 49% 감소한 수치다. 성수동1·2가는 올해 14건으로, 2021년(45건)과 비교해 3분의 1 토막이 났다. 2020년보다 39.1% 감소했다. 서울 핵심 상권 중 하나로 떠오른 한남동 거래건수는 올해 2건으로, 2021년(19건)의 10% 수준이었다. 서울 상업시설 올해 거래량은 391건으로, 지난해보다 64.7% 감소했다. 2021년, 2020년보다는 각각 75.4%, 60.2% 줄었다. 임대료도 제자리 수준이었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달 발표한 ‘1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 통계표’에 따르면 1분기 서울 중대형 상가의 평균 임대료는 1㎡당 5만 2200원으로 1년 전보다 1.2% 오르는데 그쳤다. 서울 소규모 상가의 1㎡당 평균 임대료도 4만 9000원으로, 전분기보다 소폭 올랐다. 부동산원은 3층 이상에 연면적이 330㎡를 초과하면 중대형 상가로 분류한다.진원창 알스퀘어 빅데이터컨설팅팀장은 “다양한 소비 수요가 몰리면서 최근 서울 주요 지역 상업시설 매매가가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며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개선된 리테일 경기는 상업시설 지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강남 등 일부 지역에 국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26 I 신수정 기자
GS건설, ‘둔산 자이 아이파크’ 6월 분양 예정
  • GS건설, ‘둔산 자이 아이파크’ 6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GS건설은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숭어리샘주택재건축정비사업) 일원에 들어서는 ‘둔산 자이 아이파크’를 6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둔산 자이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GS건설)둔산 자이 아이파크는(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공동시공) 지하 2층~지상 42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45㎡ 총 197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35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80가구 △59㎡B 131가구 △76㎡ 157가구 △84㎡A 737가구 △84㎡B 140가구 △84㎡C 223가구 △84㎡D 243가구 △84㎡E 82가구 △84㎡F 82가구 △99㎡ 95가구 △145㎡ 4가구다. 단지는 총 11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돼 입주민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맞춤 설계됐다.단지가 들어서는 탄방동은 대전의 중심으로 불리는 둔산신도시 생활권으로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세이브존, CGV, 메가박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행정타운 내 정부대전청사, 시청, 교육청, 검찰청, 경찰청 등 각종 공공기관과 금융기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을지대학교 병원이 가깝고 보라매공원, 남선공원 등의 공원도 생활권 내에 있다. 여기에 백운초, 괴정중·고 등의 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은 둔산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교육 여건도 갖췄다.단지와 접해 있는 32번 국도를 통한 단지 진·출입이 용이하고, 대전 지하철1호선 탄방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다. KTX 서대전역, 대전역 등 광역철도는 물론 경부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지선 등 고속도로 진입도 용이하다. 충남 계룡부터 대전 신탄진까지 35.4km를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도 올해 말 착공을 예정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서대전역에 정차하는 해당 철도가 완공되면 인근 교통 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단지는 남향 위주(남동·남서) 단지 배치로 채광성을 높였으며, 일부 타입에 양면 개방, 3면 개방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돼 개방감도 극대화 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4계절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수영장 및 키즈풀,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탁구장, 작은도서관 및 독서실, 그리고 입주민들을 위한 카페테리아 등이 있다.입주민을 위해 24시간 전기·가스·수도의 사용량을 체크해 관리해 주는 에너지 관리시스템, 편리한 주거 및 보안을 위한 스마트&안전시스템, 스마트폰 블루투스로 공동 현관자동문과 엘리베이터가 열리는 스마트 패스, 차세대 실내 환기 시스템 등의 주거 편의 사양이 적용될 예정이다.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대전의 중심으로 불리는 둔산신도시에서 25년 동안 공급된 적 없던 대단지 신규 아파트로 상품 및 일정 등 분양에 대해 문의하는 분들이 많다”며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날 수 있는 단지인 만큼 좋은 상품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준비해 입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둔산 자이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5년 6월 예정이다.
2023.05.26 I 오희나 기자
‘조 3위 확보’ 한국, 16강 진출 가능성↑... 감비아는 2연승으로 확정
  • ‘조 3위 확보’ 한국, 16강 진출 가능성↑... 감비아는 2연승으로 확정
  • 김은중호가 온두라스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김은중호가 승점 1점을 챙기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온두라스와 2-2로 비겼다.1승 1무를 기록한 한국(승점 4)은 감비아(승점 6)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했다. 승점 4점을 챙긴 한국은 최소 조 3위를 확보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은 오는 29일 감비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한국은 온두라스를 상대로 고전했다. 상대의 힘과 속도에 밀려 경기 주도권을 내줬다. 여기에 벼랑 끝에 몰린 온두라스의 의지도 강했다. 분위기를 넘겨준 상황에서 운도 다소 따르지 않았다. 전반 22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최석현(단국대)이 경합 중 상대 선수를 넘어뜨렸다.주심은 반칙 선언을 하지 않았지만 이후 비디오 판독(VAR)이 이뤄졌다. 반칙이 지적되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다비드 루이스에게 실점하며 리드를 뺏겼다.선제 실점에도 한국은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5분 뒤 선제 득점했던 다비드 루이스가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과 경합 중 손으로 가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VAR 판독 결과 폭력적인 행위로 인한 퇴장이 선언됐다.수적 우세를 안은 한국이 경기 흐름을 뒤바꿨다. 전반 막판 김용학(포르티모넨세)의 연속 슈팅으로 공세 시작을 알렸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강성진(FC서울) 슈팅으로 분위기를 고조했다.이내 한국의 기세는 차갑게 식었다. 후반 6분 온두라스의 역습 한 방에 당했다.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이삭 카스티요에게 추가 실점했다. 골키퍼의 판단이 다소 아쉬웠다.한국은 위기에서 강해졌다. 후반 13분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이영준(김천상무)이 잘 지켜냈다. 패스를 이어받은 김용학이 왼발 슈팅으로 추격을 알렸다. 기세를 탄 한국이 곧장 균형을 맞췄다. 4분 뒤 이승원(강원FC)의 코너킥을 박승호(인천유나이티드)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이후 한국과 온두라스는 위협적인 공방을 주고받았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다.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최석현이 두 번째 경고를 받으며 퇴장당했다. 또 경기 중 경고를 받은 골키퍼 김준홍(김천)도 누적으로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한편 한국의 조별리그 최종전 상대인 감비아는 프랑스를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상대 자책골로 앞서간 감비아는 후반 16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감비아는 후반 23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프랑스를 제압했다. 2연승으로 F조 1위가 된 감비아는 한국전 결과와 관계 없이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2023.05.26 I 허윤수 기자
‘0-2→2-2’ 한국, 상대 퇴장에도 온두라스와 무승부... 조 2위
  • ‘0-2→2-2’ 한국, 상대 퇴장에도 온두라스와 무승부... 조 2위
  • 김은중호가 온두라스전에서 두 골을 따라잡으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수적 우위를 안았지만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많은 시간 수적 우세 이점을 누렸지만 온두라스와 2-2로 비겼다.1승 1무를 기록한 한국(승점 4)은 감비아(승점 6)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했다. 첫 승점을 얻은 온두라스(승점 1)는 조 3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오는 29일 감비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한국은 4-4-2 대형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이영준(김천상무)과 강상윤(전북현대)이 짝을 이뤘고 허리에는 강성진(FC서울), 이승원(강원FC),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 김용학(포르티모넨세)이 자리했다. 수비진은 배서준(대전), 김지수(성남FC), 최석현(단국대), 박창우(전북)가 꾸렸고 골문은 김준홍(김천)이 지켰다.한국은 초반 온두라스의 힘과 속도에 고전했다. 주도권을 내준 채 쉽사리 공략하지 못했다. 불운도 겹쳤다. 전반 22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선수가 최석현과 경합 중 넘어졌다.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최석현의 반칙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다비드 루이스가 성공했다. 김준홍 골키퍼가 방향을 예측했지만 손에 맞고 들어갔다.5분 뒤 상황이 변했다. 선제 득점했던 다비드 루이스가 배서준과 경합 중 손으로 가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VAR 판독 결과 폭력적인 행위로 인한 퇴장이 선언됐다.수적 우위를 안은 한국의 공세가 시작됐다. 전반 42분 수비를 제친 김용학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종료 직전 김용학이 다시 한번 골문을 노렸지만 살짝 빗나갔다.한국은 후반전에도 분위기를 이어갔다. 후반 2분 강성진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좋은 흐름을 타던 한국이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후반 6분 온두라스에 역습을 허용했다.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이삭 카스티요의 슈팅에 추가 실점했다.한국은 위기에서 강해졌다. 후반 13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영준이 잘 지켜냈다. 이어 김용학이 좁은 공간에서 낮게 깔리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한국이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4분 뒤 이승원의 코너킥을 박승호가 머리로 돌려놓으며 동점골을 터뜨렸다.한국이 경기 막판 짜릿한 역전극을 만들 뻔했다. 후반 40분 조영광의 크로스가 상대 골키퍼 손과 골대를 차례로 때렸다. 후반 45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강성진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실점 위기도 있었다. 후반 추가시간 토마스 소르토의 중거리 슈팅을 김준홍 골키퍼가 막아냈다. 여기에 최석현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가 사라졌다. 결국 추가 득점은 없었고 승점 1점을 얻는 데 만족해야 했다.
2023.05.26 I 허윤수 기자
코스닥 상장 앞둔 파로스아이바이오, 2025년 기술수출 자신한 이유
  • 코스닥 상장 앞둔 파로스아이바이오, 2025년 기술수출 자신한 이유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보로노이에 이어 인공지능(AI) 기반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이 코스닥 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가 그 주인공이다. 상장 후 3년 내 핵심 파이프라인 기술수출을 자신하고 있다. 총 규모는 약 2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회사는 예상한다. 여기에 실적 턴어라운드까지 자신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25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최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오는 6월 13~14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다. 같은 달 20~21일 청약을 실시해 7월 내 상장할 계획이다.2016년 설립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지난해 6월 코스닥에 상장한 보로노이(310210)와 비슷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자체 AI 플랫폼 케미버스를 활용해 다양한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희귀질환의 경우 7000여 개 질환 중 치료제는 1600여 개에 불과하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희귀의약품 시장은 2016년 910억 달러에서 2026년 352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신약 개발 시장에서 블루오션으로 평가받고 있다.파로스아이바이오의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PHI-101’, 항암 치료제(pan-KRAS 저해제) ‘PHI-201’, 악성흑색종 및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PHI-501’ 등이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사업 전략은 주요 파이프라인의 기술수출이다. 2025년 기술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PHI-101 기술이전 수익 전망.(자료=파로스아이바이오)◇2025년 승부수...기술이전 규모만 약 2000억원 상회파로스아이바이오는 지난해 매출 3억원, 영업적자 10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5월 기술성평가를 통과해 기술특례상장을 하는 만큼, 상장 후 5년내 30억 이상 매출 확보와 실적 턴어라운드가 꼭 필요하다. 회사 측은 기술수출을 통해 이를 충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 관계자는 “당사 비즈니스 모델 핵심은 ‘케미버스’ 플랫폼과 우수 연구인력 등을 기반으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우수 신약 파이프라인 발굴 및 개발”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 또는 바이오텍으로의 기술이전을 통한 매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파로스아이바이오는 2025년을 결전의 해로 정했다. 주요 파이프라인 기술수출 시기를 2025년으로 잡은 것이다. 증권신고서에 제시된 기술수출 규모는 △PHI-101 계약금 약 805억원, 마일스톤 약 624억원 △PHI-501 계약금 약 741억원 등이다. 이들 파이프라인이 순조롭게 기술수출에 성공한다면 그 규모는 약 20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2025년 매출액 약 551억원, 영업이익 약 229억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도 가능하다는 관측이다.해당 기술수출 규모는 파로스아이바이오가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과 타겟 및 목표 시장 등을 고려해 가장 유사한 국내외 기술이전 사례를 분석해 산정됐다. 계약금 및 단계별 마일스톤 금액을 추정 후 단계별 신약개발 성공확률을 적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이외 지난해 유한양행(000100)에 기술이전한 PHI-201에 대한 기대치도 상당하다. 지난해 계약금 3억원을 수령했고, 올해와 내년에는 추가 마일스톤 수익으로 각각 5억원, 10억원을 수령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PHI-201을 국내 대형 제약사인 유한양행과 초기 개발 단계에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목적은 제2의 렉라자와 같은 글로벌기술이전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라며 “유한양행과의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공동연구개발을 통해서 제2의 렉라자 같은 글로벌 우수 신약개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파로스아이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은 미충족 의약수요가 확실하고, 목표시장이 분명하다. 또 경쟁약물대비 상대적 비교 우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2025년 충분히 기술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자체 보유 중인 현금과 앞으로 공모자금으로 유입될 자금을 가지고 2025년까지 주요 파이프라인 연구개발비 계획을 수립했다. 생존전략이 아닌 성장전략을 기반으로 조기 상용화를 추진해 성과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효자 될 PHI-101, 아스텔라스 뛰어넘는 효능에 글로벌 주목파로스아이바이오가 가장 기대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PHI-101이다. 연내 글로벌 임상 1상을 완료하고, 임상 2상 승인 신청을 앞두고 있다. 2022년 기준 글로벌 급성골수성백혈병 시장 규모는 약 4644억원으로, 일본 아스텔라스가 개발한 조스타파(성분명 길테리티닙) 등의 치료제가 있지만, 기존 약제에 내성을 가진 돌연변이 치료제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존재한다. PHI-101은 기존 치료제 대비 우수한 효능을 입증했고, 가격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 회사 측은 조기 상업화와 기술이전에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PHI-101는 경쟁 약물 대비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한 차세대 표적항암제다. 아스텔라스의 조스타파 등의 경쟁약물이 작용하지 않는 FLT3 저해제의 재발 또는 불응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뛰어난 항암 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며 “비임상 및 동물실험에서 경쟁약물 대비 우수한 결과를 확인했고, 조스타파로 해결되지 않는 FLT3-F691 돌연변이에서도 뛰어난 세포 활성과 수명연장 항암효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조스타파는 임상 3상에서 30.5%의 환자가 재발했고, 이중 96%가 4주이내 재발했는데, 주요 재발원인이 FLT3-F691 저항성 돌연변이였다.파로스아이바이오 측은 “PHI-101은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통해 희귀질환 치료제 지정 승인을 받았고, 임상 2상후 조건부 판매도 가능하다”며 “2025년 글로벌 기술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고, 빠른 시판이 가능하다. 기술이전 계약 협상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해 더 높은 부가가치를 보장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 현황에 관심을 보이는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텍들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2023.05.26 I 송영두 기자
‘No.10까지 복귀 임박’ 김은중호, 경우의 수 지울 수 있는 건 승리
  • ‘No.10까지 복귀 임박’ 김은중호, 경우의 수 지울 수 있는 건 승리
  • 김은중호가 프랑스에 이어 온두라스 격파에 나선다. 사진=대한축구협회부상으로 첫 경기에 빠졌던 배준호(대전)도 출격 명령을 기다린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프랑스를 잡고 분위기를 탄 김은중호가 연승과 함께 16강 조기 확정을 노린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오는 26일 오전 6시(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온두라스를 상대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치른다.U-20 월드컵은 총 24개국이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 2위와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 토너먼트를 구성한다. 3위 팀에도 기회가 돌아가기 때문에 한 번의 승리 혹은 승점 1점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프랑스와의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한국(승점 3)은 감비아(승점 3)와 함께 나란히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한국의 두 번째 상대인 온두라스는 프랑스와 함께 승점을 얻지 못했다.1승을 거둔 한국은 16강 조기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특히 가장 어려운 상대로 꼽힌 프랑스를 상대로 승리했기에 더 의미 있다. 한국이 온두라스를 꺾는다면 16강 진출 확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한국이 2승을 거둬 승점 6점을 챙기고 프랑스와 감비아가 비기면 최소 조 2위를 확보하게 된다. 프랑스가 최대로 얻을 수 있는 승점이 4점이 되기 때문이다.프랑스와 감비아의 승패가 갈려도 온두라스를 잡아낸다면 조 3위 싸움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현재 2경기를 치른 3위 팀 중 승점 3점 이상을 기록한 건 에콰도르와 이탈리아뿐이다. E, F조만 2차전을 치르지 않았기에 3위 중 상위 4개 팀 안에 들 확률이 높아진다.여기에 잠시 이탈했던 김은중호의 ‘10번’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 기술을 갖춘 배준호는 허리 싸움에 힘을 보태줄 수 있다. 특히 소속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것도 강점이다.배준호는 지난 시즌 K리그2 8경기에 나섰다. 승격이 걸린 승강 플레이오프 두 경기도 모두 나섰다. 올 시즌엔 한층 더 성장했다. K리그1 7경기에 나서며 U-22 규정을 뛰어넘는 존재감을 뽐내는 중이다. 근육 이상으로 프랑스전에 나서진 못했지만, 부상을 털어내고 출격 명령을 기다린다.김은중 감독은 온두라스전을 앞두고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첫 경기가 체력이나 여러 면에서 힘들었는데 승리하면서 피로감이 많이 감소했다”며 “회복 속도도 빠르다”라고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김 감독은 “온두라스는 기본적인 신체 조건이 좋고 개인 능력이 있는 팀”이라고 경계하면서도 “첫 경기 승리는 이미 지나갔기에 철저히 준비해서 최대한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겠다”라고 승리를 다짐했다.
2023.05.25 I 허윤수 기자
누리호, 3차 발사 재도전...'진짜 위성' 싣고 간다
  • 누리호, 3차 발사 재도전...'진짜 위성' 싣고 간다
  •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3차가 오늘(26일) 오후 6시 24분 날아오릅니다. 이데일리TV.[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3차가 오늘(26일) 오후 6시 24분 날아오릅니다.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늘 오전 11시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발사재개를 최종 결정했습니다.앞서 어제(25일) 오후 3시 발사대 헬륨 저장탱크와 지상장비 시스템을 제어하는 장치에서 명령어가 순차적으로 전달되지 않아 발사가 미뤄졌습니다. 기상 조건은 어제와 동일하게 안정적입니다.오후 4시경부터 추진제(연료, 산화제) 충전이 진행되며 오후 5시 54분 발사체 기립 장치가 철수되면 발사 10분전부터 발사 자동 운용에 들어갑니다. 누리호 3차 발사 총 비행 시간은 18분 58초으로, 이륙을 완료한 누리호는 2분 5초 1단을, 3분 54초 페어링을 분리하고, 4분 32초 2단 분리를 완료하고 3단 엔진을 가동합니다.목표 고도인 550㎞에 진입하면 위성 1차 분리(차세대소형위성 2호)를 시작하고 곧바로 위성 2차 분리 단계에 진입, 큐브위성 3기, 도요샛 4기를 순차적으로 분리합니다. 누리호 3차 발사는 시험발사였던 1, 2차와 달리 처음으로 실용위성을 우주에 데려갑니다. 이번 발사가 ‘실전’으로 불리는 이유입니다.카이스트에서 개발한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천문연에서 제작한 도요샛 4기, 우주기술 검증용 위성 3기 등 총 8기의 실용위성이 탑재됐습니다.탑재된 위성들은 영상레이다 활용 지구 관측, 우주방사선 관측, 북극 해빙 및 산림 생태 변화 탐지 등을 수행하게 됩니다.탑재 중량도 1.5t에서 504kg로, 고도는 700km에서 550km로 낮아졌습니다.이번 발사엔 처음으로 민간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참여했습니다. 민간 주도로 우주산업을 키워나가기 위한 복안으로, 한화는 2027년까지 발사에 참여해 항우연의 우주 기술을 이전 받습니다.한편, 누리호 3차 발사는 탑재된 위성 모두를 무사히 궤도에 투입하는 데 성공 여부가 달렸습니다. 임무 성공 여부는 발사 후 1시간 30분이 지난 오후 7시 30분 위성 초기 교신 결과가 나오면 결정됩니다. [영상편집 김태완]
2023.05.25 I 문다애 기자
황선홍호, 올림픽 예선 겸한 아시안컵 예선서 미얀마-키르기스스탄-카타르와 한 조
  • 황선홍호, 올림픽 예선 겸한 아시안컵 예선서 미얀마-키르기스스탄-카타르와 한 조
  • 파리 올림픽에 도전하는 황선홍호의 아시아 예선 일정이 확정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파리 올림픽을 향해 나아가는 황선홍호의 첫 여정이 결정됐다.아시아축구연맹(AFC)은 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2024 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한국은 미얀마, 키르기스스탄, 카타르와 함께 B조에 속했다.대한축구협회는 이번 예선에서 한국이 속한 B조 경기를 국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최 장소와 구체적인 킥오프 시간은 미정이다.예선 참가팀은 총 43개 팀이다. A조부터 J조까지 10개 조는 4팀이 배정됐으며 K조만 3팀이 경기를 치른다.각 조 1위 11개 팀과 각 조 2위 중 상위 4개 팀 그리고 본선 개최국 카타르까지 총 16개 팀이 AFC U-23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 개최국 카타르도 B조에 속해 예선에 참가하지만 친선경기로 간주해 경기 결과가 순위에 영향을 주진 않는다.2024 AFC U-23 아시안컵 본선은 오는 2024년 4월 15일부터 5월 3일까지 카타르에서 열린다. 해당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예선을 겸하며 상위 3팀이 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4위 팀은 아프리카 예선 4위 팀과 올림픽 출전권을 두고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한국은 지난 2020년 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한국에서 AFC 주관대회 예선을 개최하는 것은 지난 2017년 AFC U-19 챔피언십 예선을 파주에서 개최한 이후 6년 만이다. U-23 아시안컵 예선 개최는 처음이다.<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 조 추첨 결과>A조 요르단 시리아 오만 브루나이B조 한국 미얀마 키르기스스탄 카타르C조 베트남 싱가포르 예멘 괌D조 일본 바레인 팔레스타인 파키스탄E조 우즈베키스탄 이란 홍콩 아프가니스탄F조 이라크 쿠웨이트 동티모르 마카오G조 UAE 인도 몰디브 중국H조 태국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필리핀I조 호주 타지키스탄 라오스 북한J조 사우디아라비아 캄보디아 레바논 몽골K조 투르크메니스탄 인도네시아 대만
2023.05.25 I 허윤수 기자
BGF에코머티리얼즈, 1135억에 소재 전문 기업 KNW 인수
  • BGF에코머티리얼즈, 1135억에 소재 전문 기업 KNW 인수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BGF(027410)그룹의 소재 부문 계열사인 BGF에코머티리얼즈(126600)가 소재 전문 기업인 케이엔더블유(105330)(KNW)및 그 자회사를 인수한다고 25일 밝혔다. BGF에코머티리얼즈는 일반 지분 인수와 제3자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KNW 주식 911만3891주(56.7%)를 약 1135억원에 인수한다.(사진=BGF)BGF에코머티리얼즈는 이번 KNW 인수를 통해 신규 소재 사업으로 그 영역을 점차 확대함으로써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재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BGF에코머티리얼즈가 기존 플라스틱 사업 영역에서 구축한 신소재, 재활용소재, 바이오소재를 넘어 KNW가 보유하고 있는 기능성 소재와 그 자회사인 플루오린코리아가 강점을 보이고 있는 특수가스 소재 쪽으로 사업을 넓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KNW는 디스플레이 산업향 기능성 필름 등을 통해 성장해 온 코스닥 상장사로서 특수가스 전문 회사인 솔베이코리아의 온산사업부(現 플루오린코리아)를 인수하며 그 규모를 키워왔다.자회사인 플루오린코리아는 과거 솔베이 그룹의 아시아 불소 소재의 생산거점 역할을 했으며 솔베이 그룹의 노하우와 기술 등을 기반으로 15년 이상 무재해 사업장으로서 탄탄한 업력을 자랑하고 있다.플루오린코리아의 주요 제품은 반도체 공정 내 식각, 세정 용도로 사용되는 친환경 F2가스로, 고순도 F2가스는 반도체의 초미세공정에 적합한 고효율 특수가스면서 동시에 오존에 영향을 주지 않는 친환경 가스다.고순도 F2가스 제조 사업에는 높은 수준의 기술과 엄격한 규정으로 인해 높은 진입장벽이 존재하는 가운데, 플루오린코리아는 독보적 품질의 고순도 F2가스를 자체 생산하는 높은 사업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과거 일본과의 무역분쟁 사태를 비추어 보았을 때 원재료 영역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플루오린코리아는 과거 솔베이 그룹 산하 시절 국내에서 전량 수입하던 화학물질의 원재료(탄산 바륨, 스트론튬 등)를 생산했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로써 전략물자의 국산화를 통해 국가 핵심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물색할 방침이다.또한 플루오린코리아는 지난 10년간 탄소배출권 사업을 진행한 이력이 있으며 추가적으로 탄소배출권 사업 관련 신규 사업 승인을 받아 BGF그룹의 ESG경영과 부합한다.BGF에코머티리얼즈는 작년 11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딩 기업인 코스닥 상장사 코플라와 기존 BGF에코바이오 간 합병을 통해 경영 효율화 및 지배구조 개편을 진행했으며 자회사인 BGF에코사이클과 BGF에코솔루션 등 내실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이처럼 BGF그룹은 기존 주력 사업인 BGF리테일의 CU 편의점 사업과 함께 소재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확보하고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BGF그룹 관계자는 “BGF그룹은 소재 산업 시장에 성공적인 안착으로 신사업 운영 역량을 증명한 것에 더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일환으로 이번 인수를 추진했다”며 “BGF그룹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재 사업 기회 발굴을 통해 그룹의 중장기적 성장을 도모하고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5.25 I 윤정훈 기자
‘창’ 김용학 “더 좋은 모습 보일 것”, ‘방패’ 최석현 “대회 최소 실점”
  • ‘창’ 김용학 “더 좋은 모습 보일 것”, ‘방패’ 최석현 “대회 최소 실점”
  • 김용학(포르티모넨세)이 온두라스 수비진 공략 준비를 마쳤다. 사진=대한축구협회최석현(단국대)은 온두라스 공격진을 봉쇄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김용학(포르티모넨세)이 뚫고 최석현(단국대)이 막는다.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연승에 도전한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오는 26일 오전 6시(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온두라스를 상대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치른다.프랑스와의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한국(승점 3)은 감비아(승점 3)와 함께 나란히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날 온두라스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할 수 있다.방심은 금물인 만큼 김은중호는 자신감은 느끼되 자만심은 버리고자 한다. 우승 후보 프랑스를 꺾은 기세를 몰아 2연승을 노린다.프랑스전에서 선제골을 도왔던 김용학은 “상대 중앙 수비수가 공격 상황과 세트 플레이 때 많이 올라오니 뒷공간을 이용하자고 했다”며 “준비한 대로 잘 이뤄졌다”고 승리 비결을 밝혔다. 이어 “첫 경기라 힘들었는데 동료들이 잘 버텨줘서 고맙다”며 “남은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김용학은 포르투갈 리그에서 경험을 쌓고 있다. 그는 “확실히 유럽 선수들과 하다 보니 몸싸움이나 경기 템포가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설명했다.공격에 김용학이 있다면 수비엔 최석현이 있다. 신장 178cm로 중앙 수비수치곤 크지 않지만 김지수(성남FC)와 함께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최석현은 “(김) 지수와의 호흡이 좋았다”며 “좋은 위치 선정과 빠른 반응으로 잘 막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제 한국은 온두라스를 상대로 연승과 함께 16강 조기 확정을 노린다. 김용학과 최석현 모두 온두라스 분석을 마쳤다.김용학은 “상대 측면 뒷공간이 많이 빈다”며 “전환 플레이 때 선수 간격이 벌어지는 걸 잘 이용하겠다”라고 공략법을 말했다. 최석현은 “상대 공격진 속도가 빠르고 측면 크로스가 좋다”며 “측면에서 크로스가 못 올라오게 막아서 최대한 실점 없이 마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소 실점으로 대회를 마치고 싶다”는 포부까지 전했다.끝으로 김용학은 “새벽에 경기해서 보기 힘드실 텐데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감사하다”며 “응원 많이 해주시고 좋은 성적 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5.25 I 허윤수 기자
‘프랑스전 기세 잇는다’ 김은중, “승리로 피로감 많이 사라졌다”
  • ‘프랑스전 기세 잇는다’ 김은중, “승리로 피로감 많이 사라졌다”
  • 한국 U-20 대표팀의 김은중 감독이 온두라스전 승리를 다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의 수장 김은중 감독이 승리 기세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한국은 오는 26일 오전 6시(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온두라스를 상대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치른다.프랑스와의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한국(승점 3)은 감비아(승점 3)와 함께 나란히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날 온두라스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할 수 있다.방심은 금물인 만큼 김은중호는 자신감은 느끼되 자만심은 버리고자 한다. 우승 후보 프랑스를 꺾은 기세를 몰아 2연승을 노린다.김 감독은 25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첫 경기가 체력이나 여러 면에서 힘들었는데 승리하면서 피로감이 많이 감소했다”며 “회복 속도도 빠르다”라며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두 번째 상대인 온두라스에 대해선 “기본적인 신체 조건이 좋고 개인 능력이 있는 팀”이라며 “우리도 최대한 공략법을 찾고 대비할 방법을 찾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감독은 프랑스전 승리를 이끈 기본 틀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는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지만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경기 못 나간 선수도 언제 나설지 모르니 항상 준비 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끝으로 김 감독은 “첫 경기에서 우리가 준비한 대로 잘했기에 승점 3점을 딸 수 있었다”라며 “첫 경기 승리는 이미 지나갔기에 철저히 준비해서 최대한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겠다”라고 다짐했다.
2023.05.25 I 허윤수 기자
영등위, OTT 자체등급분류 모니터단 출범
  • 영등위, OTT 자체등급분류 모니터단 출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채윤희)가 25일 부산 영상산업센터 컨퍼런스룸(11F)에서 ‘2023년 자체등급분류 모니터단’ 발대식을 가졌다.올해 처음으로 구성된 ‘자체등급분류 모니터단’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자체등급분류제도에 따라, 자체등급분류사업자가 등급분류한 영상물에 대한 사후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모니터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지원받았으며, 보다 세밀하고 철저한 등급분류 적정성 검토를 위해 등급분류 경험을 갖춘 전문 모니터와 일반 모니터를 나누어 선발했다. 전문, 일반 모니터는 3인 1조로 함께 팀을 꾸려 6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주된 업무는 자체등급분류사업자가 등급을 분류하여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다. 영등위는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등급분류 부적정 콘텐츠에 대해선 신속하게 등급 조정을 요구할 수 있으며, 직권으로 등급을 재분류할 수 있다.자체등급분류제도의 성공적인 안착과 등급의 적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등급분류 표시사항, 법률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에 대해서도 상시적인 모니터링으로 청소년이 유해 영상물에 무방비하게 노출되는 일을 예방할 계획이다.채윤희 위원장은 “자체등급분류 모니터단 출범을 통해 자체등급분류 사후관리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다”며 “신속, 정확한 모니터링으로 자체등급분류 제도 안정화와 청소년 등 이용자 보호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05.25 I 김현아 기자
코람코에너지리츠 '에너지' 떠나 '라이프' 리츠로 변신
  • 코람코에너지리츠 '에너지' 떠나 '라이프' 리츠로 변신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은 ‘주유소 리츠’로 불리던 코람코에너지리츠 수익모델을 ‘F&B(식음료)’와 ‘도심물류’에 이어 ‘코-리빙(공유주거)’으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명에서 주유소를 뜻하던 ‘에너지’ 명칭을 떼어내는 등 새 명칭도 공식화했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코람코자산신탁이 SK네트웍스의 주유사업부문을 인수해 2020년 코스피에 상장시킨 아시아 최초 주유소 기반 밸류애드(Value Add, 가치부가형) 리츠다. 코람코자산신탁은 리츠 상장직후 전국에 흩어진 187개 주유소를 수도권 위주로 재편하고, 이종업계와 협업을 통해 ESG 기반의 새로운 사업모델을 접목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초 187개 주유소로 한정되었던 코람코에너지리츠 보유자산은 상장 3년째인 이달 말 현재 수도권 위주 주유소 161곳, LG하이프라자 등 대형 가전매장 4곳, 물류센터 2곳과 폴 바셋, 맥도날드 등으로 다각화했다. 또 지난달에는 LS그룹 계열사 LS이링크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소 2곳을 추가 개발하는 등 국내에서 가장 다각화된 멀티섹터 리츠로 자리 잡았다.코람코자산신탁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코람코에너지리츠의 생활밀착형 리츠 전환의 분수령이 될 ‘코-리빙 프로젝트’ 신규 추진을 이날 공식화하고 대상지 선정 최종 단계로 접어들었다. 상장 리츠가 코-리빙 사업을 추진하는 첫 번째 사례다. 코람코는 이르면 상반기 운영사를 선정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코-리빙(Co-Living, 공유주거)이란 침실과 화장실 등 개인 공간은 분리화되, 건물 내 카페와 영화관, 스파, 이벤트룸, 트레이닝룸, 루프탑 정원 등 공용 공간을 제공하고 이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공동 주거 형태다.다양한 취미활동과 개인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입주자 간 소통을 유도하는 등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도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어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코람코에너지리츠 총괄 윤장호 부사장은 “코람코에너지리츠의 수익성과 안정성 제고를 위해 발표한 ‘비전2025’가 계획보다 빠르게 달성되고 있어 이제 다음단계를 고민할 때”라며 “우리 리츠는 다른 리츠와는 달리 일반 기업처럼 지속성장을 지향하는 리츠로, 주유소의 한계를 넘어 고객의 ‘라이프’로 다가가 새로운 가치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람코에너지리츠는 코-리빙 사업 본격화와 함께 리츠의 정체성을 상징할 새로운 사명변경을 검토 중이다. 이르면 상반기 내 리츠명 변경과 함께 새로운 비전을 담은 투자자 보고서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2023.05.25 I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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