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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 새로운 ‘매치 퀸’ 등극…동갑내기 대결서 박현경 제압
  • 성유진, 새로운 ‘매치 퀸’ 등극…동갑내기 대결서 박현경 제압
  • 성유진(왼쪽)이 21일 열린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버디를 잡고 기뻐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춘천(강원)=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성유진(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결승전에서 박현경(23)을 제압하고 새로운 매치 퀸으로 등극했다.성유진은 21일 강원 춘천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박현경을 상대로 3홀 남기고 4홀 차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조별리그에서 쉽지 않은 상대인 조아연, 김민별, 조은혜를 차례로 꺾고 3전 전승으로 토너먼트에 오른 성유진은 16강에서 강자 임희정을, 8강에서 유서연을 줄줄이 제압했다.이날 결승전에 앞서 열린 4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홍정민을 만나 2홀 남기고 4홀 차로 이긴 성유진은 결승전에서 박현경마저 꺾고 7전 전승을 완성했다.우승 상금으로는 2억2500만원을 받은 성유진은 올 시즌 상금 2억8476만원을 쌓아, 상금 순위 31위에서 5위권 내로 수직 상승할 전망이다.성유진은 2019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데뷔 4년 차인 지난해 롯데 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롯데 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지난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초청 선수로 나섰고,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준우승을 기록하며 골프 팬들에 다시 한 번 눈도장을 찍었다.결승에서 만난 박현경과는 동갑내기이자 KLPGA 투어 데뷔 동기다. 성유진은 “어렸을 때부터 친구들이 늘 앞서 있었기 때문에 친구들과 경쟁한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해보지 않았다. 그저 나만의 골프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지금까지 선수 생활을 해왔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런 그는 공교롭게도 이번 대회에서 박현경, 임희정, 조아연 등 동갑내기 친구들을 상대로 차례로 승리를 따내며 정상에 올랐다.팽팽한 결승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성유진은 전반 2번홀부터 4번홀까지 세 홀을 연속으로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2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핀 1m 거리에 붙여 버디를 잡았고, 3번홀(파4)과 4번홀(파4)에서는 각각 5m 버디를 낚아 3홀 차로 앞섰다.박현경이 7번홀(파3)에서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따라붙는 듯했으나, 성유진은 9번홀(파4)을 바로 가져오며 틈을 내주지 않았다.성유진은 11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뒤로 넘어가는 바람에 보기를 범했지만, 12번홀(파5)에서 쇼트게임으로 1m 버디 기회를 만들어 이를 놓치지 않았다. 이어진 13번홀(파3)에서는 2.5m의 내리막 버디 퍼트를 집어넣고 주먹을 크게 불끈 쥐며 우승을 예감한 듯한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그는 비기기만 해도 우승을 확정하는 15번홀(파4)에서 파 컨시드를 받고 우승을 확정했다.이로써 올해 15회째를 맞은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2012년과 2017년 우승한 김자영을 제외하고는 각기 다른 챔피언을 배출했다.한편 박현경은 2021년 5월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에서 투어 통산 3승째를 거둔 뒤 2년 동안 준우승만 8번을 기록했다. 이번이 9번째 준우승이다.왼쪽부터 성유진과 박현경(사진=KLPGA 제공)
2023.05.21 I 주미희 기자
디펜딩 챔피언 꺾은 성유진, 동갑내기 박현경과 결승서 ‘격돌’
  • 디펜딩 챔피언 꺾은 성유진, 동갑내기 박현경과 결승서 ‘격돌’
  • 성유진이 21일 열린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4강전에서 갤러리에 인사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춘천(강원)=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성유진(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에서 디펜딩 챔피언 홍정민(21)마저 꺾는 저력을 선보였다.성유진은 21일 강원 춘천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홍정민에 2홀 남기고 4홀 차 승리를 거뒀다.성유진은 전반 9개 홀에서 2홀 차로 앞서갔지만 홍정민이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1홀 차로 따라붙었다. 성유진은 12번홀(파5)에서 바로 이글을 낚아 달아났고 14번홀(파4) 9m 버디에 이어 16번홀(파3) 버디로 홍정민의 역전 의욕을 꺾었다.KLPGA 투어 통산 1승의 성유진은 지난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고, 이번 대회에서 파죽의 6연승을 달리고 있다.결승전에서는 투어 통산 3승의 동갑내기 친구 박현경을 만난다. 박현경도 이번 대회에서 한 번도 지지 않고 6연승을 기록했다.박현경은 나희원(30)에 4홀 차의 수월한 승리를 거뒀다.성유진은 지난해 6월 롯데 오픈 이후 11개월 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하고, 박현경은 2021년 4월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 이후 2년여 만에 통산 4승을 노린다.성유진과 박현경은 초등학교 때부터 봐왔던 친구로서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성유진은 “기대된다. 박현경 선수와 매치플레이는 처음인데 독하게 마음 먹고 플레이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박현경 역시 “성유진 선수와 정말 오랜만에 플레이한다. 많이 경쟁했고 성장한 사이여서 서로 잘 안다고 생각한다. 선의의 경쟁을 펼치겠다. 우리 둘 다 좋은 플레이를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홍정민과 나희원의 3, 4위전이 이날 오후 1시부터 열리고 뒤이어 1시 15분부터 성유진과 박현경의 결승전이 시작된다.박현경의 드라이버 티 샷(사진=KLPGA 제공)
2023.05.21 I 주미희 기자
르노코리아, XM3 하이브리드 챌린지 개최
  • 르노코리아, XM3 하이브리드 챌린지 개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시승하고 추첨을 통해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포함 풍성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5월 22일부터 7월 16일까지 8주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챌린지 이미지.(사진=르노코리아.)‘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XM3 E-TECH 하이브리드 챌린지’는 XM3 E-TECH 하이브리드 시승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XM3 E-TECH 하이브리드(1명)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이 밖에도 매주 각 20명씩 추첨해 10명에게는 XM3 E-TECH 하이브리드 차량 1박 2일 시승권을, 다른 10명에게는 주유 쿠폰 3만원권을 증정한다.이번 챌린지는 르노코리아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전국 영업 전시장을 방문해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시승하고 연비 기록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인증해 참여할 수 있다.르노코리아는 “이번 연비왕 챌린지를 통해 자동차 전문 기자가 선정한 2023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소비자들의 체험으로 직접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르노 그룹 F1 경주차의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된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50km 이하 도심 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 잔여 용량과 운행 속도에 따라 100% 전기차 모드 선택이 가능한 ‘EV 버튼’,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 브레이크와 유사한 감속과 함께 배터리 충전이 이루어지는 ‘B-모드’로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2023.05.21 I 김성진 기자
당찬 배서준의 각오, “준비한 게 있으니 걱정 안 한다”
  • 당찬 배서준의 각오, “준비한 게 있으니 걱정 안 한다”
  • 배서준(대전)이 U-20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김은중호의 수비를 책임지는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이 완벽한 준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오는 23일 오전 3시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온두라스, 감비아와 경쟁해 토너먼트 진출을 노린다.한국은 지난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결승까지 올라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강인(마요르카)이 골든볼을 받는 등 한국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제 후배들이 영광을 잇고자 한다.배서준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긴장도 많이 되지만 기대된다”며 “지금까지 준비한 게 있으니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배서준은 A대표팀의 김진수(전북현대)처럼 활약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그는 “김진수 선배가 월드컵에서 보여주신 것처럼 팀을 묵묵히 받치고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끝으로 배서준은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팬들의 응원을 바랐다.
2023.05.19 I 허윤수 기자
G7정상회의 개막, 중·러 견제 방점…"국제질서 지켜낼 것"(종합)
  • G7정상회의 개막, 중·러 견제 방점…"국제질서 지켜낼 것"(종합)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주요7개국(G7) 정상회의가 19일 개막했다. 회의는 오는 21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사흘간 진행되며, G7 정상들은 이 기간 동안 국제질서 수호 및 경제·안보 협력 등을 위한 다양한 메시지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옵서버(참관국) 정상으로 초정된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히로시마에 도착해 계획한 일정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21일 한미일 및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19일 일본 히로시마 평화기념관에서 기시다 후미오(왼쪽부타) 일본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리시 수낵 영국 총리 등 주요 7개국(G7) 정상들을 안내하고 있다.(사진=AFP)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G7 정상들은 이날 오전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내 원폭자료관을 방문을 시작으로 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했다. 정상들은 원폭자료관 방문 이후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올해 의장국인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G7은 국제사회 과제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고 세계를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분열과 대립이 아닌 협력하는 국제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G7의 결속 확인과 역할 강화, 이를 위한 구체적인 기여방안을 마련하는 게 이번 정상회의 전반에 걸친 큰 주제”라며 최근 국제사회가 당면한 과제로 기후위기와 팬데믹,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을 예시했다. 이어 해결 방안으로는 “법치주의에 기반한 자유롭고 개방적인 국제질서 수호”와 “G7을 넘어선 (다른) 국제 파트너와의 협력 강화”를 제시했다. G7은 정상회의 기간 동안 총 10개의 세션에서 의제와 관련한 논의가 진행된다. 올해 의제는 △핵군축·비확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기후변화·에너지·환경 △세계 경제 회복능력 및 안보 △식량·보건·개발 △국제 파트너와의 관계 등이다. 첫 세션은 ‘분단·대립이 아닌 협조하는 국제사회’란 주제로 이날 오후 시작됐다. G7 정상들은 이날 ‘러시아 제재 강화 등을 다루는 우크라이나 정세’ 세션 이후 러시아에 추가 제재를 부과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정상들은 성명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러시아와 전쟁을 지지하는 이들이 대가를 치르도록 추가 제재 조치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산 에너지와 다이아몬드 등에 대한 제재 강화를 포함, 전쟁자금 차단을 위한 실효성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다. G7 정상들은 또 ‘핵 군축·비확산 포함 외교·안보’ 주제로 열리는 세 번째 세션에선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위협,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등과 관련해 논의를 진행한다. 정상들은 세션 이후 합의한 내용을 담아 ‘히로시마 선언’ 채택할 방침이다. 이번 정상회의는 회의 마지막 날 발표하는 공동성명과 별도로 △우크라이나 지원 △핵 군축·비확산 △경제안보 △청정에너지 등 4개 분야의 개별 성명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상들이 오전에 원폭자료관을 방문한 것도 이 때문이다. G7 정상들은 회의 마지막 날인 21일 각 세션에서 논의된 성과를 바탕으로 공동성명을 채택한다. 성명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의 대만 위협 등 국제질서를 무너뜨리려는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를 단호히 거부한다는 결의 메시지가 담길 전망이다. 에너지 및 식량 안보, 세계 경제, 기후변화, 보건 등 주요 글로벌 과제와 관련해 ‘글로벌 사우스’(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개발도상국·저개발국)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도 내비칠 것으로 보인다.윤석열(왼쪽) 대통령, 조 바이든(가운데)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022년 6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3자 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AFP)회의 기간 동안 G7 및 참가국 지도자들 간 다양한 다자회담과 양자회담도 개최된다.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 정상회의에 대면 참석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방문은 지난 3월 우크라이나를 찾은 기시다 총리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그가 아시아 국가를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무기 지원과 대(對)러 제재 강화를 호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13~15일 이탈리아·독일·프랑스·이탈리아·영국을 방문해 나머지 정상들과는 무기 지원 합의를 끝냈다. 이와 관련, CNN방송은 이날 F-16 수출 허가권을 가진 미국이 영국·네덜란드 등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F-16 지원을 승인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 젤렌스키의 정상회의 방문으로 지원 방안이 구체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히로시마에 도착해 일정을 시작한 윤 대통령은 21일 한미일 정상회담을 비롯해 일본, 영국, 인도, 인도네시아, 호주, 베트남과 양자회담이 예정돼 있다. 한미일 정상회담에선 북한 미사일 정보 공유를 포함해 3국 간 안보 협력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지난 7일 이후 2주 만에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에선 안보·경제·문화 협력 등 주요 사안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양국 정상은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도 공동 참배할 계획이다.
2023.05.19 I 방성훈 기자
‘4년 전 준우승’ 보며 설렌 강상윤, “우승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 ‘4년 전 준우승’ 보며 설렌 강상윤, “우승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 김은중호의 강상윤(전북)이 U-20 월드컵 우승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김은중호의 중원을 책임지는 강상윤(전북현대)이 설렘을 바탕으로 더 큰 꿈을 그렸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오는 23일 오전 3시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온두라스, 감비아와 경쟁해 토너먼트 진출을 노린다.한국은 지난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결승까지 올라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강인(마요르카)이 골든볼을 받는 등 한국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강상윤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선배들이 준우승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저기서 뛰면 어떤 기분일까?’ 싶었는데 그 대회에 참가해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설레고 빨리 뛰고 싶다”라고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전북 유소년팀을 거친 강상윤은 준프로 계약을 통해 프로 무대를 밟았다. 그는 “전북과 준프로 계약을 맺고 빠르게 데뷔했다”며 “그 경험 덕에 많이 발전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북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활약하고 성장해 돌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중원에서 많이 받아주고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개되는 중간 역할‘이라고 스스로 소개한 강상윤은 ”꼭 우승까지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끝으로 강상윤은 ”한국시간으로 새벽에 경기가 열린다“며 ”잘 준비한 만큼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3.05.19 I 허윤수 기자
디펜딩 챔피언 홍정민, 연장전서 방신실 제압…‘16강 진출’
  • 디펜딩 챔피언 홍정민, 연장전서 방신실 제압…‘16강 진출’
  • 홍정민이 19일 열린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3라운드에서 파를 기록한 뒤 홀아웃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춘천(강원)=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디펜딩 챔피언’ 홍정민(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에서 루키 돌풍을 일으키는 방신실(19)을 꺾고 16강에 진출했다.홍정민은 19일 강원 춘천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3차전까지의 결과 2승 1패를 기록, 승점 동점(2점)을 이룬 방신실과 연장전에서 맞붙었다.홍정민은 11번홀(파4)에서 이뤄진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핀 2m 거리에 붙였다. 버디 퍼트를 잡아낸 홍정민은 버디에 실패한 방신실을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홍정민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방신실과 맞붙어 마지막 18번홀에 끝내기 버디를 잡은 방신실에 아쉽게 승리를 내준 바 있다.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서연정(28)에 승리한 홍정민은 이날 열린 3차전에서 이채은에게 2홀 차 승리를 거뒀다.방신실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홍정민에, 2차전에서 이채은에게 연이어 승리했지만, 3차전에서 서연정에게 덜미를 잡혔다. 이날 샷 난조를 보인 방신실은 10번홀까지 4홀 차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다. 방신실은 14번홀(파4)과 15번홀(파4)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으며 2홀 차로 따라붙었지만, 서연정이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해 승리를 확정했다.이날 3홀 차로 패하고 2승 1패로 홍정민과 8조 공동 1위를 기록한 방신실은 홍정민과 연장전에서 맞붙었지만, 결국 패하고 말았다.홍정민은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뽐내며, 방신실의 루키 돌풍을 잠재웠다. 홍정민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역사상 최초로 2연패에 성공한다.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한 선수는 아직 없으며, 김자영만 2012년과 2017년 두 차례 우승했다.메이저 대회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 4위,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3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조별리그 2연승을 거두며 돌풍을 이어갔던 방신실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방신실은 아쉬움을 삼키고 다음주 강원 원주시의 성문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E1 채리티 오픈을 준비한다.방신실의 드라이버 티 샷(사진=KLPGA 제공)
2023.05.19 I 주미희 기자
이유미, 美 포브스 '亞에서 영향력 있는 30인'…월드 주목 스타
  • 이유미, 美 포브스 '亞에서 영향력 있는 30인'…월드 주목 스타
  • (사진=미우미우)[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유미를 향한 글로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있다. 이유미는 18일(현지시간) 미국의 유력 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Forbes 30 under 30 ASIA 2023)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영화제 신인상 3관왕 달성을 시작으로 미국 에미상 수상에 포브스 선정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까지. 여기에 글로벌 브랜드의 캠페인 모델과 주연 작품에서도 이어지는 극찬 등 이유미가 제대로 물올랐다. 지난해 이유미는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로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영화제 신인상 3관왕을 달성하는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또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으로 꼽히는 에미상에서 여우 게스트상을 수상, 이후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2022 넥스트 제너레이션 리더스’에 선정돼 저명한 인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빛나는 한 해를 보냈다. 충무로와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는 글로벌 루키로 자리한 이유미는 프라다 그룹의 브랜드 ‘미우미우’(Miu Miu)의 글로벌 캠페인 모델로 선정되며 인기를 가속했다. 올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F/W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하며 트렌디한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모았고, 이어 대만 타이베이와 청담 셀렉트샵을 방문해 직접 스타일링한 컬렉션을 선보이며 브랜드의 감성을 대표하는 글로벌 캠페인 모델로 업계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이 가운데 이유미 주연의 영화 작품에도 충무로의 관심도가 높다. 영화 ‘뉴 노멀’은 제66회 BFI 런던 영화제, 제38회 바르샤바 국제영화제 등 국내 개봉 전부터 세계 각국의 저명한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고 있다. 영화 ‘우리는 천국에 갈 순 없지만 사랑은 할 수 있겠지’(이하 ‘우천사’)도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장편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이에 출연한 작품과 더불어 주연으로 나선 이유미에게도 평단의 호평과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어 광고와 화보 등 모든 영역에서 글로벌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는 이유미에게 기대가 더해진다.
2023.05.19 I 김보영 기자
젤렌스키, 21일 日히로시마 '깜짝' 방문…"G7정상회의 대면 참석"
  • 젤렌스키, 21일 日히로시마 '깜짝' 방문…"G7정상회의 대면 참석"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볼로미디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가를 위해 일본을 깜짝 방문한다.지난 3월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찾은 기시다 후미오(오른쪽) 일본 총리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왼쪽)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회담장에 들어서고 있다.(사진=AFP)블룸버그통신은 1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젤렌스키 대통령이 오는 21일 G7 정상회의에 직접 참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이 유럽 국가는 수차례 방문했지만, 아시아 국가를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3월 우크라이나를 방문했을 때 젤렌스키 대통령을 G7 정상회의에 초청했지만, 정치적·지리적 이유로 화상 참석으로 대신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그럼에도 젤렌스키 대통령이 직접 일본을 방문하기로 결심한 건 G7 정상에게 우크라이나 지원과 대(對)러 제재를 호소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대한 반격을 공식화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13~15일에도 이탈리아·독일·프랑스·이탈리아·영국 등 주요 유럽 국가들을 잇달아 방문해 F-16 전투기 등 무기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CNN방송은 이날 F-16 수출 허가권을 가진 미국이 영국·네덜란드 등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F-16 지원을 승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G-7 정상회의를 찾는다면 이러한 지원 방안이 구체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우리(우크라이나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제적 지원과 소통을 유지할 임무가 있다”며 대러 제재 강화를 위해 서방 국가들과 협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G7 정상들은 이번 히로시마 회의에서 대러 제재의 실효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G7 국가들은 이번 회의에서 러시아산 에너지와 다이아몬드 등에 대한 제재 강화를 포함해 러시아의 자금줄을 옥죄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하고 있다.
2023.05.19 I 박종화 기자
방신실 돌풍 매치플레이서도 계속…조별리그 2연승 ‘신바람’(종합)
  • 방신실 돌풍 매치플레이서도 계속…조별리그 2연승 ‘신바람’(종합)
  • 방신실이 18일 열린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티 샷을 날리고 있다.(사진=KLPGA 제공)[춘천(강원)=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신예’ 방신실(19) 돌풍이 이번주에도 계속되고 있다. 방신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달리며 신바람을 냈다.방신실은 18일 강원 춘천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이채은(24)을 2&1(1홀 남기고 2홀 차)로 꺾고 승리했다.올해 루키인 방신실은 현재 KLPGA 투어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다. 지난해 KLPGA 투어 시드 순위전에서 40위에 머물러 조건부 시드를 얻는 데 그쳤고 이에 출전할 수 있는 대회 수는 극히 제한적이다. 그럼에도 방신실은 올 시즌 세 개 대회에 출전해 벌써 우승 경쟁을 두 번이나 펼쳤다.거기에 우승 경쟁을 할 때마다 300야드에 육박하는 초장타를 때려내고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골프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지난달 첫 대회였던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에서 이다연(26)에 팽팽하게 맞서다가 4위를 기록했고,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도 16번홀까지 1타 차 선두를 달리다가 17번홀에서 OB를 내며 눈앞에서 우승을 놓쳤지만 팬들의 응원은 더욱더 뜨겁다.방신실은 이번 매치플레이에서도 예측 불가능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전날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홍정민(21)에 재역전승을 거뒀다. 그는 13번홀까지 2홀 차로 끌려갔지만 승부를 올 스퀘어로 만든 뒤 마지막 18번홀 버디로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이날 경기에서는 전반 16번홀부터 한 번도 승기를 뺏기지 않았다. 16번홀(파3)에서 5m 버디를 잡아내며 1업으로 앞서간 방신실은 1번홀(파4)에서 이채은이 보기를 범해 이 홀을 따냈다.방신실은 4번홀(파4)에서는 130m 거리를 남기고 9번 아이언으로 샷 이글을 잡아내며 3홀 차로 앞서 갔지만, 7번홀(파3)에서 벙커 샷 실수로 보기를 범해 버디를 잡은 이채은에 홀을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실수는 여기까지였다. 방신실은 8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왼쪽 깊은 러프로 가는 위기를 맞았지만, 2m 파 퍼트를 집어넣고 승리를 지켰다.조건부 시드를 갖고 있는 방신실은 올 시즌 자력으로 출전할 수 있는 대회가 132명 선수가 참가하는 대회 뿐이다. 10개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시즌 풀 시드를 받으려면 올 시즌 출전하는 KLPGA 투어에서 우승하거나, 드림투어(2부) 상금 랭킹 20위 안에 들어야 한다. 방신실에게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나리오다.방신실은 “매치플레이는 처음 치러보는 경기 방식”이라면서도 “스트로크 플레이와 다르게 상대 선수만 신경쓰면 되기 때문에 더 편하다.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어 오히려 제 장점을 살릴 수 있다”고 밝혔다.조별리그 2연승으로 16강 진출에 파란불을 켠 방신실은 19일 열리는 조별리그 최종 3라운드에서 서연정(28)과 맞붙는 방신실은 무승부만 기록해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방신실은 “어제, 오늘과 똑같은 마음으로 제 할 것만 최선을 다하고 공격적으로 플레이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동 중인 방신실(사진=KLPGA 제공)앞서 한진선(26)이 현세린(22)을 4홀 남기고 5홀 차로 꺾어 2승을 거뒀고, 지난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성유진(23)도 ‘슈퍼 루키’ 김민별(19)을 5&4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한진선은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플레이한 경험이 꽤 있다. 코스를 잘 알고 있고, 거기에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성유진 역시 “김민별 선수가 워낙 잘 치고 있어 쉽지 않은 상대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나는 5년의 경력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의식하지 않고 플레이하려고 했다”면서 “스스로 만족하는 플레이를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임진희(25)와 박현경(23), 이예원(20) 등도 각각 승리해 2승을 기록했다.박지영(27)은 이다연(26)이 기권해 부전승으로 이틀 연속 승리를 따냈고, 전날 패했던 박민지(25)도 이날은 6홀 차로 크게 승리했다.한편 이 대회는 KL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로 네 명이 한 조로 조별리그를 벌여 조 1위가 16강에 오르게 된다.홀아웃하는 성유진(사진=KLPGA 제공)
2023.05.18 I 주미희 기자
방신실 돌풍 매치플레이서도 계속…조별리그 2연승 ‘신바람’
  • 방신실 돌풍 매치플레이서도 계속…조별리그 2연승 ‘신바람’
  • 방신실이 18일 열린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춘천(강원)=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신예’ 방신실(19) 돌풍이 이번주에도 계속되고 있다. 방신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달리며 신바람을 냈다.방신실은 18일 강원 춘천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이채은(24)을 2&1(1홀 남기고 2홀 차)로 꺾고 승리했다.올해 루키인 방신실은 현재 KLPGA 투어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다. 지난해 KLPGA 투어 시드 순위전에서 40위에 머물러 조건부 시드를 얻는 데 그쳤고 이에 출전할 수 있는 대회 수는 극히 제한적이지만, 올 시즌 세 개 대회에 출전해 벌써 우승 경쟁을 두 번이나 펼쳤다.거기에 우승 경쟁을 할 때마다 300야드에 육박하는 초장타를 때려내고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골프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지난달 첫 대회였던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에서 이다연(26)과 팽팽한 우승 경쟁을 펼치다가 4위를 기록했고,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도 16번홀까지 1타 차 선두를 달리다가 17번홀에서 OB를 내며 눈앞에서 우승을 놓쳤지만 팬들의 응원은 더욱더 뜨겁다.방신실은 이번 매치플레이에서도 예측 불가능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전날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홍정민(21)에 재역전승을 거뒀다. 그는 13번홀까지 2홀 차로 끌려갔지만 승부를 올 스퀘어로 만든 뒤 마지막 18번홀 버디로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이날 경기에서는 전반 16번홀부터 한 번도 승기를 뺏기지 않았다. 16번홀(파3)에서 5m 버디를 잡아내며 1업으로 앞서간 방신실은 파를 지킨 1번홀(파4) 이채은이 보기를 범해 이 홀을 따냈다.방신실은 4번홀(파4)에서는 샷 이글을 잡아내며 3홀 차로 앞서 갔지만, 7번홀(파3)에서 벙커 샷 실수로 보기를 범해 버디를 잡은 이채은에 홀을 내주고 말았다. 방신실은 8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왼쪽 깊은 러프로 가는 위기를 맞았지만, 2m 파 퍼트를 집어넣고 승리를 지켰다.조건부 시드를 갖고 있는 방신실은 올 시즌 자력으로 출전할 수 있는 대회가 132명 선수가 참가하는 대회 뿐이다. 10개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시즌 풀 시드를 받으려면 올 시즌 출전하는 KLPGA 투어에서 우승하거나, 드림투어(2부) 상금 랭킹 20위 안에 들어야 한다. 방신실에게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나리오다.앞서 한진선(26)이 현세린(22)을 4홀 남기고 5홀 차로 꺾어 2승을 거뒀고, 성유진(23)도 ‘슈퍼 루키’ 김민별(19)을 5&4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박현경(23)과 임진희(25), 이예원(20) 등도 각각 승리해 2승을 기록했다.박지영(27)은 이다연(26)이 기권해 부전승으로 이틀 연속 승리를 따냈고, 전날 패했던 박민지(25)도 이날은 6홀 차로 크게 승리했다.그린 파악 중인 방신실(사진=KLPGA 제공)
2023.05.18 I 주미희 기자
CJ제일제당, 1Q 아쉬운 실적…곡물 투입비 경감에 하반기엔 개선-하나
  • CJ제일제당, 1Q 아쉬운 실적…곡물 투입비 경감에 하반기엔 개선-하나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하나증권은 18일 CJ제일제당에 대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진단했다. 곡물 투입가 부담이 줄고, 바이오 부문과 사료를 만드는 피드앤케어(F&C) 사업도 3분기 흑자전환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어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2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097950)의 17일 종가는 32만500원이다.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시황 감안시 2분기는 손익분기점(BEP) 수준, 3분기 흑자전환을 예상한다”며 “하반기부터는 전년 동기 대비 증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CJ제일제당은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조712억원, 252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이 1.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2.0% 감소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물류 부문 제외한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4조4081억원, 2528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8.8% 급감했다. 심 연구원은 “전 사업부의 전년 베이스가 높은 가운데 F&C가 특히 더 부진했다”고 설명했다.국내외 합산 가공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5% 증가했다. 국내 가공은 선물세트 반영 시점 및 경기둔화 영향 기인해 4.6% 감소했다. 해외 가공은 15.1% 증가, 고성장을 이어나갔다. 해외는 북미가 실적을 견인했다. 그는 “연초 ‘슈완즈’ 통합 절차가 마무리 이후, 물류 및 마케팅 등에서 비용 절감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영업마진도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짚었다. 바이오는 예상대로 부진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4%, 64.0% 급감했다. 작년 상반기 라이신 판가의 비정상적 상승이 정상화되는 과정이라는 게 심 연구원 설명이다. 그는 “중국 리오프닝 이후 단기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핵산 수요도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F&C는 큰 폭의 적자(-467억원)를 기록했다. 베트남 돈가 회복이 예상보다 더딘 가운데 인도네시아 육계 판가도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분기 물류 부문 제외한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4조7555억원, 2499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3.5% 늘지만, 영업이익은 36.5% 감소한 수준이다. CJ제일제당은 2분기 물류 제외 매출 성장 전년 수준, 영업이익률은 5% 내외를 제시했다. 그는 “2분기부터 곡물 투입가 부담이 다소 경감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판가 인상 효과 감안시 스프레드 개선이 점차 가시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해외 가공은 국내 대비 원가 부담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해소되고 있다”며 “영업마진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바이오는 2분기부터 핵산 중심으로 회복을 예상했다. 중국 리오프닝 본격화 영향이다. F&C도 전 분기 대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시황 감안시 2분기는 BEP 수준, 3분기 흑자전환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3.05.18 I 양지윤 기자
"K-푸드 열풍 이끌겠다"...GFFG, 글로벌 진출 본격화
  • "K-푸드 열풍 이끌겠다"...GFFG, 글로벌 진출 본격화
  • GFFG가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이데일리TV.[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노티드와 다운타우너 등을 운영하는 GFFG가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GFFG는 해외 진출을 중심으로 3가지 성장 모멘텀 전략을 담은 ‘New GFFG 2.0’을 공개했습니다.먼저 노티드와 호족반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현재 미국 법인 설립 완료 단계로, 동남아로 권역을 확대합니다. 베이커리 사업부문 역량도 강화합니다. 메뉴·콘텐츠 개발과 브랜드·스페이스 아이덴티티 정비, IP 리뉴얼 캐릭터 엔터테인먼트 전략 등을 확대합니다. 올해 초 오픈한 ‘베이커리 블레어’에 이어 신규 베이커리 전문 브랜드를 론칭합니다.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자동화 시스템도 도입합니다. 일관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주방로봇을 도입, 조리 공정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개발 및 구축합니다. 편의성 증대를 위한 디지털 전환(DX)도 가속화합니다. 홀, 배달, 주문, 현장 결제, 포장 주문과 사전 예약 등 모든 부문에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서비스 질을 향상합니다.이준범 GFFG 대표는 “해외 진출, 신규 브랜드 론칭, 매장 운영 효율성 증대 모두 단기간 성과를 내는 건 쉽지 않겠지만, 외식업에 처음 도전해 실패를 자양분 삼아 슬기롭게 이겨냈던 기억을 회상하며 ‘초심’에서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좋은 음식을 오래 즐길 수 있도록(Good Food For Good)’이라는 뜻을 담아 지난 2015년 출발한 GFFG는 국내에 도넛 열풍을 몰고온 노티드를 중심으로 F&B 시장에서 다양한 맛과 콘셉트를 지닌 11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IP(지식재산권)를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약 1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빠르게 성장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외부 기관의 투자 유치도 성공했습니다. 지난해 GFFG는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알토스벤처스 및 쿼드운용자산으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습니다.
2023.05.17 I 문다애 기자
‘4월은 나상호의 달’ 나상호, 이달의 선수 이어 이달의 골까지 석권
  • ‘4월은 나상호의 달’ 나상호, 이달의 선수 이어 이달의 골까지 석권
  • FC서울 나상호가 4월 이달의 선수에 이어 이달의 골까지 석권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FC서울 나상호가 4월이 자신의 달이었음을 입증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나상호가 4월 K리그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 주인공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동원F&B가 후원하는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팬 투표 100%로 수상자를 결정한다.4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5~10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나상호와 이진현(대전하나시티즌)이 경쟁했다.나상호는 5라운드 대전 원정에서 환상적인 중거리 득점을 터뜨렸다. 후반 5분 페널티 박스 밖 먼 거리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나상호와 경쟁한 이진현은 보기 드문 코너킥 골을 기록했다. 9라운드 전북현대전에서 후반 28분 왼발 코너킥이 절묘한 궤적을 그리며 골망을 흔들었다.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Kick’에서 실시된 팬 투표에는 총 11,415명이 참가했다. 그 결과 나상호가 5,808표(50.9%)를 얻어 5,607표(49.1%)를 기록한 이진현을 1.8% 차로 근소하게 따돌렸다.앞서 나상호는 4월 이달의 선수로도 선정됐다. 그는 6경기에서 6골을 기록해 최상의 득점 페이스를 선보였다. 또 4월에만 두 차례 라운드 베스트일레븐과 한 번의 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나상호는 TSG 기술위원회, K리그 팬, 유저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4월을 화려하게 장식했다.나상호의 ’4월의 골‘ 시상식은 오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유나이티드전에서 열린다. 나상호에겐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전달된다.
2023.05.17 I 허윤수 기자
"로봇이 튀기는 치킨과 맥주 드세요"..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춘천 총출동
  • "로봇이 튀기는 치킨과 맥주 드세요"..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춘천 총출동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두산로보틱스의 F&B협동로봇이 두산매치플레이 관람객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춘천에 총출동한다. 두산로보틱스는 17~ 21일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기간 동안 갤러리플라자에 ‘두산로보틱스 로키(ROKEY) 푸드타운’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로키는 두산로보틱스의 모든 협동로봇을 지칭하는 마스코트로, 3D(Dangerous, Dirty, Difficult)로 분류되는 일, 단순 반복적인 일 수행에 도움을 주는 조수이자 파트너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로키 푸드타운에 선보이는 F&B 협동로봇 솔루션은 △롸버트-E(치킨) △누들로봇(쌀국수, 우동 등) △아리스(아이스크림) △닥터프레소(커피) △BB BEER BOX(생맥주) 등이다. 두산로보틱스가 17~ 21일,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운영하는 ‘두산로보틱스 로키(ROKEY) 푸드타운’ 전경롸버트-E는 로보아르테와 협업해 출시한 튀김 솔루션으로 시간당 50개의 튀김 바스켓을 처리할 수 있다. 누들로봇은 CJ와 함께 만든 누들 조리 솔루션으로 전국 VIPS(빕스)중에서 15개 매장이 도입해 사용중이다. 고객의 취향에 따라 우동, 쌀국수 등 10여종 이상의 면요리를 시간당 최대 40~50그릇 만들 수 있다. 아리스는 라운지랩과 협업해 출시한 아이스크림 솔루션이다. 고객이 원하는 맛과 모양을 선택하면 협동로봇이 아이스크림을 컵에 담아 고객에게 제공한다. 초콜릿, 바닐라, 딸기 등 10개 이상의 맛과 세 가지 모양의 아이스크림을 추출할 수 있다. 이어 닥터프레소는 총 18종류 이상의 음료를 만들 수 있다. 특히 아메리카노는 45초만에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옵션에 따라 컵뚜껑을 닫거나 라떼아트도 가능하다. BB BEER BOX는 동원테크와 공동 개발한 생맥주 솔루션으로, 최대 40L의 생맥주를 저장할 수 있다. 14온스컵(414mL)에 맥주를 따르는 데에 약 43초가 소요되며, 맥주와 거품의 비율을 일정하게 유지해 최적의 맛을 제공한다.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두산로보틱스의 모든 F&B 협동로봇 솔루션들을 한 자리에서 동시에 경험해 볼 수 있는 아주 드문 기회”라면서,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하면서 최신 협동로봇의 다양한 솔루션과 유용성도 체험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KLPGA 투어 중 유일한 매치플레이 방식의 대회다.
2023.05.17 I 하지나 기자
GFFG, 노티드·호족반 글로벌 진출...'뉴 GFFG 2,0' 전략 발표
  • GFFG, 노티드·호족반 글로벌 진출...'뉴 GFFG 2,0' 전략 발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푸드 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기업 GFFG가 글로벌 진출 본격화와 핵심 브랜드 육성 등 새로운 혁신을 위한 핵심 모멘텀 3개 전략을 담은 ‘뉴 GFFG 2.0’을 공개했다.(사진=GFFG)GFFG는 ‘좋은 음식을 오래 즐길 수 있도록’ (Good Food For Good)이라는 뜻을 담아 지난 2015년 출발했다. 국내에 도넛 열풍을 몰고온 ‘노티드’를 중심으로 F&B 시장에서 다양한 맛과 콘셉트를 지닌 브랜드를 선보였다. 현재 11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 중이며, 자체 IP(지식재산권)를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GFFG는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알토스벤처스 및 쿼드운용자산으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GFFG는 신규 투자와 빠른 성장에 힘입어 새롭게 도약하고자 ‘New GFFG 2.0’을 수립, 미래 청사진을 공개했다. 먼저 △글로벌 진출 가속화 △베이커리 및 K푸드 사업부문 역량 강화 · 핵심 브랜드 육성 △매장 운영 효율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이와 함께 전략적 브랜드 포트폴리오 재편을 진행, 주력 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먼저 노티드와 호족반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 현재 미국 법인 설립 완료 단계이며, 아울러 동남아 시장까지 글로벌 권역을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가별 맞춤 전략을 수립, 일부 메뉴와 인테리어 등도 현지 소비자 니즈에 맞춰 일부 현지화 할 예정이다.특히 퓨전 한식 브랜드 ‘호족반’은 올해 미국 뉴욕 1호점을 오픈을 앞두고 있다. 한식을 테마로하는 브랜드인 만큼, 뉴욕 1호점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에 대한 기틀을 마련해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이 브랜드명에는 ‘훌륭한 민족의 밥’이라는 중의적 의미가 담겼다.이와 함께 베이커리 사업부문 역량을 대폭 강화한다. △메뉴·콘텐츠 개발 △브랜드·스페이스 아이덴티티 정비 △IP 리뉴얼 캐릭터 엔터테인먼트 전략 등을 확대한다. 앞서 올해 초 4인 가족을 모티브로 한 ‘‘베이커리 블레어’를 오픈했으며, 현재 신규 베이커리 전문 브랜드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노티드’는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에 340평 규모의 복합문화매장 ‘노티드 월드’를 오픈해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한 바 있다.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자동화 시스템도 도입한다. 먼저 도넛 튀김 주방로봇을 도입, 조리 공정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개발 및 구축한다. 현재 테스트 중에 있으며, 시범사업을 거쳐 향후 점진적으로 도입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로써 일관된 품질을 유지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편의성 증대를 위한 디지털 전환(DX)에도 나선다.홀, 배달, 주문, 현장 결제, 포장 주문과 사전 예약 등 모든 부문에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 질 향상과 고객 중심 편의성 증대를 추진할 예정이다.이준범 GFFG 대표는 “GFFG가 최근 몇 년간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에 직면하기도 했다”며, “이러한 과정 역시 하나의 성장통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대표는 “해외 진출을 중심으로 한 3가지 성장 모멘텀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있다”며, “외식업에 처음 도전해 실패를 자양분 삼아 슬기롭게 이겨냈던 기억을 회상하며 ‘초심’에서 다시 시작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New GFFG 2.0’을 구상했다”고 말했다.
2023.05.17 I 윤정훈 기자
대한항공, 인도네시아 팀에 덜미..조 2위로 8강 진출
  • 대한항공, 인도네시아 팀에 덜미..조 2위로 8강 진출
  • 대한항공 선수들이 득잠을 얼린 뒤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가 2023 아시아 남자 클럽 배구 선수권 대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인도네시아팀에 아쉽게 패했다.대한항공은 16일(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마에 있는 이사(ISA) 스포츠시티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예선 A조 3차전에서 인도네시아 리그 준우승팀 자카르타 바양카라 프레시시에 세트스코어 1-3(28-30 17-25 25-22 21-25)으로 패했다.1차전과 2차전을 이겼던 대한항공은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이번 대회 첫 패배를 경험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2승1패 승점 6점을 기록, 자카르타(승점 7점)에 조 1위 자리를 내줬다.조 2위로 8강에 오른 대한항공은 오는 18일 일본 산토리 선버즈와 8강 조별리그 E조 첫 경기를 치른다. 이날 패배로 1패를 안고 8강 조별리그에 오르게 된 대한항공은 산토리전을 반드시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대한항공은 1세트 초반 자카르타의 조직력에 당황하며 끌려갔다. 자카르타는 대한항공의 공격을 연이어 디그로 연결하며 끈질긴 플레이를 보여줬다. 중국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를 지낸 지앙 지에 감독이 이끄는 자카르타의 서브와 속공, 블로킹은 수준급이었다.세트 막판까지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주전 미들블로커 조재영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28-28 듀스에서 정지석의 서브가 네트에 걸렸다. 이어 자카르타의 이란 출신 아웃사이드히터 마나비네자드의 오픈 공격이 성공하면서 자카르타가 30-28로 1세트를 가져갔다.이번 대회 출전 후 처음으로 세트를 내준 대한항공은 2세트 들어서도 자카르타 에이스 파르한 할림에게 거듭 점수를 허용하며 끌려갔다. 최근 두 시즌 연속 인도네시아리그 서브왕을 차지한 파르한은 강력한 서브와 타점 높은 오픈 공격을 앞세워 대한항공을 위협했다.V리그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에서 활약한 뒤 인도네시아리그로 넘어갔던 다우디 오켈로도 득점에 가세했다. 7점 차까지 뒤처졌던 대한항공은 리시브와 서브에서 연이어 범실을 하며 18-25로 2세트를 내줬다.3세트 들어 대한항공이 앞서 나가는 듯했지만, 임동혁의 공격이 연이어 실패로 돌아가며 동점을 허용했다. 대한항공이 패배 위기에 직면하자 바레인 교민들의 응원 소리가 커졌다. 응원에 힘입은 정지석이 서브 득점을 올렸고 이어 이준의 오픈 공격이 적중했다.자카르타의 유다 마르디안시아 푸트라의 공격이 밖으로 나가며 대한항공이 세트포인트에 도달했다. 이준의 오픈 공격이 성공하며 대한항공이 25-22로 3세트를 따냈다.4세트도 바레인과 한국 교민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펼쳐졌다. 바레인 관중은 자카르타 서브 때마다 악기와 음향기기를 동원해 방해했다. 인도네시아 관중들의 기세가 꺾였지만, 경기 내용은 대한항공이 끌려갔다.3일 연속 이어지는 경기에 임동혁을 비롯한 주전들은 체력 저하 속에 실수를 자주 범했다. 반면 상대 에이스 파르한은 서브와 백어택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파르한은 17-14로 앞선 상황에서 손현종의 공격을 블로킹하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파르한의 활약에 기가 눌린 대한항공은 결국 21-25로 졌다.이 경기에 앞서 드미트리 무셜스키(러시아)가 이끄는 산토리 선버즈(일본)는 카이필 스포츠클럽(예멘)을 3-0으로 일축하고 C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산토리는 대한항공과 8강 E조에서 만난다.아시아 최고 세터 중 하나인 사에드 마루프가 소속된 샤흐다브 야즈드(이란)는 타이중은행(대만)을 3-0으로 완파하고 B조 1위로 8강 F조에 진출했다. 패한 타이중은행은 B조 3위가 확정돼 8강에서 탈락했다. 타이중은행 사령탑은 2014~2016년 북한 4·25배구단을 지휘했던 세르비아 출신 브라니슬라브 모로 감독이다.한국 프로배구 남자부 OK금융그룹 합류를 앞둔 바야르사이한(몽골)이 뛰는 바양콩고르(몽골)는 다이아몬드 푸드 파인 세프 에어포스(태국)를 3-0으로 누르고 C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바양콩고르는 8강 E조에서 대한항공과 맞붙는다.
2023.05.17 I 이석무 기자
파운트 "1분기 AUM 1.5조원 돌파"
  • 파운트 "1분기 AUM 1.5조원 돌파"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 파운트는 자회사 파운트투자자문의 올해 1분기 금융투자협회 공시 기준 관리자산(AUM)이 1조5470억 원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1조4174억 원보다 9.15% 증가한 수치다.파운트 관계자는 “국내외 증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가운데서도 차별화된 알고리즘 기술을 기반으로 빠른 대응과 최적화 리밸런싱을 진행했다”며 “파운트만의 알고리즘 엔진을 비롯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파운트 알고리즘 엔진은 세계 각국의 449개 경제 데이터와 시장 지표를 조합, 5만2394개의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기를 분석한다. 이렇게 파악한 경기 상황에 따라 위험자산의 비중을 조절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위험자산 투자의 경우 경기 상황에 맞게 투자해야 수익을 지킬 수 있다. 파운트 알고리즘 엔진이 장기적으로 확장과 수축을 반복하는 경기의 변동을 파악하는 것과 더불어 자산을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파운트의 ‘Fount 경기스코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보다 한 발 빠른 결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경제 변화에 더 긴밀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OECD 경기선행지수는 대표적인 글로벌 경기지표 중 하나로 통상 주가를 선행하거나 주가와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파운트는 올해 1분기 개인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자회사 파운트투자자문의 앱 내에 상품 설명 영상을 넣는 ‘인앱영상’ 서비스를 도입했다. 투자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한 미니 상장지수펀드(ETF)를 시장에 내놨다.기업고객(B2B)을 대상으로는 자녀의 자산관리와 함께 온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로보어드바이저 시스템 ‘F3(Fount For Family)’를 선보였다. 올 하반기에는 전북은행이 새로운 자산관리 효율화 시스템에 파운트 맵(MAP)을 활용하며 투자자들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파운트 맵은 개인의 다양한 미래 금융 목표 달성에 최적화한 목적기반투자(GBI, Goal Based Investment) 자산관리 서비스다. 기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에 고난도의 금융공학 기술을 활용했다는 이점이 있다.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파운트의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은 지역과 자산의 위험도에 따라 분류된 전 세계 수많은 자산에 분산 투자함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며 “글로벌 경기 분석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해 경제 흐름에 맞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2023.05.17 I 이은정 기자
‘질식’과 ‘심근경색’으로 기관마다 다른 사인…대법 “신빙성 여부 판단해야”
  • ‘질식’과 ‘심근경색’으로 기관마다 다른 사인…대법 “신빙성 여부 판단해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고인의 사인을 두고 기관마다 다른 의견을 내놓은 보험금 소송에서 법원이 충분한 심리를 하지 않았다며 재판을 다시 하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대법원 제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A씨의 자녀가 B보험사를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판결 가운데 피고 패소부분을 파기하고, 이 부분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에 환송한다고 17일 밝혔다. A씨의 배우자였던 C는 2015년 6월 26일 피보험자를 A씨, 피보험자 사망 시 보험금수익자를 피보험자의 법정상속인, 보장항목 일반상해사망보험금을 1억5000만원 등으로 정한 보험계약을 체결했다. 보험계약 약관에는 상해를 ‘보험기간 중에 발생한 급격하고도 우연한 외래의 사고로 신체에 입은 상해’로 정하면서 일반상해사망보험금은 피보험자가 보험기간 상해의 직접결과로써 사망한 경우(질병으로 인한 사망은 제외)에 지급하도록 정했다. A씨는 2017년 12월 5일 계단을 내려가다 미끄러지며 넘어지는 사고를 당한 후 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해 다른 병원에서 입원과 외래진료를 총 17회에 걸쳐 받았다. 2018년에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매, 뇌경색증 진단도 받았다. A씨는 2019년 3월 20일부터 E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왔는데, 2019년 4월 25일 누룽지와 당뇨 밥을 30%가량 먹다 갑자기 고개를 옆으로 기울이면서 의식을 잃었고, 몸에서는 전신청색증이 관찰됐다. E병원 의료진은 즉시 A씨에 대해 하임리히법과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기도유지기를 사용해 구강 석션도 시행했으며(구강 석션 시 소량의 밥알이 나옴), 119 구급대가 오전 8시 20분경 간호사와 함께 A씨를 차량에 태우고 E병원을 출발해 응급처치를 계속하면서 8시 28분경 한전의료재단 F병원 응급실로 이송했으나, A씨는 F병원에서 오후 3시경 사망했다. 사망 원인에 대한 병원들의 판단을 보면 F병원은 A씨의 사인을 질식(추정)으로, 사망의 종류는 외인사로 판단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부검을 통해 A씨의 사인은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봤다. 다만 서울의료원은 A씨의 사인으로 질식과 급성 심근경색증 두 가지 모두의 가능성을 추정할 수 있다는 요지의 감정의견을 제출했다. 원고 측은 보험사에 일반상해고도후유장애 보험금 2억원과 일반상해사망보험금 1억5000만원을 청구했다. 하지만 피고인 보험사는 A씨의 후유장해는 낙상사고로 기인한 게 아니고 지병인 급성 심근경색증이 사망 원인이라며 보험금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 재판부는 음식물을 섭취하는 과정에서 구체적인 정도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질식을 일으켰고 이것이 A씨의 사망에 어떠한 식으로든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원고 일부 승소판결했다. 1심 재판부는 낙상 사고와 A씨의 치매라는 후유장해 사이에 상당인과관계가 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해 일반상해고도후유장해 보험금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았고, 일반상해사망보험금 1억5000만원 가운데 원고의 상속지분에 해당하는 7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2심도 1심과 같은 판단을 했다.대법원은 그러나 여러 개의 감정 결과가 있는 경우 각 감정 결과의 감정 방법이 적법한지를 심리·조사하지 않은 채 어느 하나의 감정 결과가 다른 감정 결과와 상이하다는 이유만으로 그 감정 결과를 배척할 수는 없다고 봤다. 대법원은 “감정촉탁 결과의 보완을 명하거나 증인신문·사실조회 등 추가적인 증거조사를 통해 A씨가 의식을 잃고 사망하는 과정에서 질식이 발생했다고 볼만한 사정이 있었는지, 부검감정서에 질식이 발생한 경우 특징적으로 보이는 내용이 있었고 이러한 내용을 근거로 질식 발생 여부에 관한 의견을 제시한 것인지 등에 관한 각 감정기관의 견해를 구체적으로 심리·파악해 감정촉탁 결과의 신빙성 여부를 판단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심은 이러한 사정을 면밀히 살펴보거나 심리하지 않은 채 A씨에게 질식이 발생했고 질식이 A씨의 사망에 원인이 됐음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이유로 원고의 청구 중 일부를 받아들였다”며 “이러한 원심 판단에는 보험금청구자의 증명책임, 감정결과의 채택과 배척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해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음으로써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다”고 판시했다.
2023.05.17 I 박정수 기자
‘울트라 슈퍼 루키’ 방신실, 매치플레이서 삼세판 우승 도전(종합)
  • ‘울트라 슈퍼 루키’ 방신실, 매치플레이서 삼세판 우승 도전(종합)
  • 갤러리에 둘러싸여 드라이버 티 샷을 날리는 방신실(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로켓 같은 장타력을 바탕으로 두 차례나 우승 경쟁을 펼치며 골프 팬들에 눈도장을 찍은 신예 방신실(19)이 첫 우승에 삼세판 도전장을 던졌다. 앞선 두 차례의 스트로크 플레이 우승을 아쉽게 놓쳤던 방신실이 매치플레이에서 첫 우승을 거둘지 관심이 모인다.방신실은 17일부터 5일간 강원 춘천시의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에 출전한다.방신실은 원래 이 대회 출전 자격이 없었다. 지난해 시드 순위전에서 40위에 그쳐 조건부 시드를 받은 방신실은 올 시즌 출전할 수 있는 대회가 10개 안팎이었다. 그는 몇 안 되는 기회를 계속해 살리고 있다. 지난달 처음 출전한 메이저 대회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에서 4위를 기록했고,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상금 1억1050만원을 쌓은 방신실은 올 시즌 KLPGA 투어 8개 중 3개 대회에 출전해 전체 대회 수의 30% 출전 조건을 채웠고, 상금 순위 21위에 자리했다. 덕분에 올 시즌 상금 랭킹 60위 내 자격으로 가까스로 이 대회 출전 기회를 잡았다.그는 최근 두 번의 우승 경쟁으로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일각에서는 여자 선수로는 보기 드문 300야드에 육박하는 장타를 때려내는 방신실을 두고 그냥 슈퍼 루키가 아닌 ‘울트라 슈퍼 루키’라고 부른다. 그만큼 방신실의 플레이 스타일은 독보적이다. 지난달 KLPGA 챔피언십에서는 320야드의 드라이버 샷을 때려냈고,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도 280야드 이상의 장타를 여러 차례 기록했다. 플레이 스타일도 공격적이어서 소강 상태를 맞았던 KLPGA 투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신예로 호평 받고 있다.다만 가까이에 왔던 우승을 두 번이나 놓친 건 아쉬움으로 남는다. KLPGA 챔피언십에서는 최종 4라운드 14번홀까지 이다연(26)과 공동 선두를 달리다가 15번홀에서 스리 퍼트 보기를 범해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도 마지막 날 16번홀까지 1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리다가 17번홀(파5)에서 OB를 낸 것이 뼈아픈 실수로 남았다.방신실에게는 우승이 절실하다. 시드전 순위로 따지면 방신실이 나설 수 있는 대회는 132명, 144명 이상이 출전하는 대회인데, 하반기에는 해가 짧아 사실상 풀 필드 대회가 거의 없다. 스폰서 추천 자격으로 참가할 수는 있지만 이 자격으로 딴 상금은 상금 랭킹에 반영되지 않는다. 자력으로 출전하는 대회 수로 따졌을 때 전체 대회 수의 30%를 채울 수 있을 지가 미지수라는 뜻이다. 따라서 안정적으로 정규투어 풀 시드를 획득하려면 우승이 거의 유일한 길이다.이번 대회는 매치플레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방신실의 공격적인 스타일과 잘 어울리는 경기 방식이지만, 라데나 골프클럽의 유리알 그린 등 까다로운 조건이 도사린다. 또 매치플레이 특유의 이변이 많아 결과를 예상하기 어렵다.16일 열린 조 추첨식에서 방신실을 뽑은 홍정민(사진=KLPGA 제공)방신실은 디펜딩 챔피언 홍정민(21)과 이채은(24), 서연정(27)과 만난다. 3일 동안 조별리그를 치러 조 1위를 해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16강부터는 데스매치로 펼쳐진다.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홍정민은 “욕심은 나지만 일차적인 목표를 조별 예선 통과로 잡고 차근차근 해보려고 한다”면서 “최근 정말 핫한 방신실 선수와 플레이하게 돼 긴장된다. 국가대표 시절 함께 합숙했을 때처럼 재미있게 경기하겠다”고 말했다.‘죽음의 조’는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이다연과 상금 랭킹 1위 박지영(27)이 맞붙는 6조다. 올해 첫 우승을 차지한 최은우(27)도 속했고, 배수연(23)까지 조별리그를 펼친다.박지영은 ”최근에 잘 치는 선수들을 다 뽑게 돼 정말 어려운 플레이를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면서 “세 선수 모두 쉽지 않은 정말 상대인데, 그래도 주말까지 경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조아연(23)과 성유진(23), 신인상 랭킹 1위 김민별(19), 조은혜(25)가 포함된 13조도 눈여겨볼 조다.영구 시드권자로 A그룹 1번 시드의 안선주(36)는 권서연(22), 김재희(22), 2주 전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박보겸(25)과 플레이를 펼친다.안선주는 “상위 랭커 선수들이 나오는 대회이다보니 더 긴장되면서도 재미있는 대회가 될 것 같다”면서 “최근 우승한 박보겸 선수가 가장 신경 쓰인다. 매치플레이는 언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상할 수 없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 편성1조 안선주, 권서연, 김재희, 박보겸2조 박민지, 전예성, 김지영, 이주미3조 이예원, 이승연, 곽보미, 김지수4조 임희정, 김희지, 최민경, 손예빈5조 정윤지, 배소현, 박결, 유서연6조 박지영, 최은우, 이다연, 배수연7조 이가영, 장수연, 나희원, 장하나8조 홍정민, 이채은, 서연정, 방신실9조 지한솔, 안송이, 박채윤, 문정민10조 이소영, 송가은, 마다솜, 김지현11조 박현경, 고지우, 정연주, 김해림12조 임진희, 김민주, 정슬기, 김우정13조 조아연, 성유진, 조은혜, 김민별14조 황정미, 홍지원, 노승희, 정지민15조 한진선, 유효주, 현세린, 김리안16조 하민송, 최예림, 전우리, 서어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공식 포토콜
2023.05.16 I 주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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