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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상장 앞둔 파로스아이바이오, 2025년 기술수출 자신한 이유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보로노이에 이어 인공지능(AI) 기반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이 코스닥 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가 그 주인공이다. 상장 후 3년 내 핵심 파이프라인 기술수출을 자신하고 있다. 총 규모는 약 2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회사는 예상한다. 여기에 실적 턴어라운드까지 자신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25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최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오는 6월 13~14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다. 같은 달 20~21일 청약을 실시해 7월 내 상장할 계획이다.2016년 설립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지난해 6월 코스닥에 상장한 보로노이(310210)와 비슷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자체 AI 플랫폼 케미버스를 활용해 다양한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희귀질환의 경우 7000여 개 질환 중 치료제는 1600여 개에 불과하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희귀의약품 시장은 2016년 910억 달러에서 2026년 352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신약 개발 시장에서 블루오션으로 평가받고 있다.파로스아이바이오의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PHI-101’, 항암 치료제(pan-KRAS 저해제) ‘PHI-201’, 악성흑색종 및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PHI-501’ 등이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사업 전략은 주요 파이프라인의 기술수출이다. 2025년 기술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PHI-101 기술이전 수익 전망.(자료=파로스아이바이오)◇2025년 승부수...기술이전 규모만 약 2000억원 상회파로스아이바이오는 지난해 매출 3억원, 영업적자 10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5월 기술성평가를 통과해 기술특례상장을 하는 만큼, 상장 후 5년내 30억 이상 매출 확보와 실적 턴어라운드가 꼭 필요하다. 회사 측은 기술수출을 통해 이를 충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 관계자는 “당사 비즈니스 모델 핵심은 ‘케미버스’ 플랫폼과 우수 연구인력 등을 기반으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우수 신약 파이프라인 발굴 및 개발”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 또는 바이오텍으로의 기술이전을 통한 매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파로스아이바이오는 2025년을 결전의 해로 정했다. 주요 파이프라인 기술수출 시기를 2025년으로 잡은 것이다. 증권신고서에 제시된 기술수출 규모는 △PHI-101 계약금 약 805억원, 마일스톤 약 624억원 △PHI-501 계약금 약 741억원 등이다. 이들 파이프라인이 순조롭게 기술수출에 성공한다면 그 규모는 약 20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2025년 매출액 약 551억원, 영업이익 약 229억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도 가능하다는 관측이다.해당 기술수출 규모는 파로스아이바이오가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과 타겟 및 목표 시장 등을 고려해 가장 유사한 국내외 기술이전 사례를 분석해 산정됐다. 계약금 및 단계별 마일스톤 금액을 추정 후 단계별 신약개발 성공확률을 적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이외 지난해 유한양행(000100)에 기술이전한 PHI-201에 대한 기대치도 상당하다. 지난해 계약금 3억원을 수령했고, 올해와 내년에는 추가 마일스톤 수익으로 각각 5억원, 10억원을 수령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PHI-201을 국내 대형 제약사인 유한양행과 초기 개발 단계에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목적은 제2의 렉라자와 같은 글로벌기술이전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라며 “유한양행과의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공동연구개발을 통해서 제2의 렉라자 같은 글로벌 우수 신약개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파로스아이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은 미충족 의약수요가 확실하고, 목표시장이 분명하다. 또 경쟁약물대비 상대적 비교 우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2025년 충분히 기술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자체 보유 중인 현금과 앞으로 공모자금으로 유입될 자금을 가지고 2025년까지 주요 파이프라인 연구개발비 계획을 수립했다. 생존전략이 아닌 성장전략을 기반으로 조기 상용화를 추진해 성과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효자 될 PHI-101, 아스텔라스 뛰어넘는 효능에 글로벌 주목파로스아이바이오가 가장 기대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PHI-101이다. 연내 글로벌 임상 1상을 완료하고, 임상 2상 승인 신청을 앞두고 있다. 2022년 기준 글로벌 급성골수성백혈병 시장 규모는 약 4644억원으로, 일본 아스텔라스가 개발한 조스타파(성분명 길테리티닙) 등의 치료제가 있지만, 기존 약제에 내성을 가진 돌연변이 치료제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존재한다. PHI-101은 기존 치료제 대비 우수한 효능을 입증했고, 가격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 회사 측은 조기 상업화와 기술이전에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PHI-101는 경쟁 약물 대비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한 차세대 표적항암제다. 아스텔라스의 조스타파 등의 경쟁약물이 작용하지 않는 FLT3 저해제의 재발 또는 불응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뛰어난 항암 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며 “비임상 및 동물실험에서 경쟁약물 대비 우수한 결과를 확인했고, 조스타파로 해결되지 않는 FLT3-F691 돌연변이에서도 뛰어난 세포 활성과 수명연장 항암효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조스타파는 임상 3상에서 30.5%의 환자가 재발했고, 이중 96%가 4주이내 재발했는데, 주요 재발원인이 FLT3-F691 저항성 돌연변이였다.파로스아이바이오 측은 “PHI-101은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통해 희귀질환 치료제 지정 승인을 받았고, 임상 2상후 조건부 판매도 가능하다”며 “2025년 글로벌 기술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고, 빠른 시판이 가능하다. 기술이전 계약 협상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해 더 높은 부가가치를 보장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 현황에 관심을 보이는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텍들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 누리호, 3차 발사 재도전...'진짜 위성' 싣고 간다
-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3차가 오늘(26일) 오후 6시 24분 날아오릅니다. 이데일리TV.[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3차가 오늘(26일) 오후 6시 24분 날아오릅니다.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늘 오전 11시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발사재개를 최종 결정했습니다.앞서 어제(25일) 오후 3시 발사대 헬륨 저장탱크와 지상장비 시스템을 제어하는 장치에서 명령어가 순차적으로 전달되지 않아 발사가 미뤄졌습니다. 기상 조건은 어제와 동일하게 안정적입니다.오후 4시경부터 추진제(연료, 산화제) 충전이 진행되며 오후 5시 54분 발사체 기립 장치가 철수되면 발사 10분전부터 발사 자동 운용에 들어갑니다. 누리호 3차 발사 총 비행 시간은 18분 58초으로, 이륙을 완료한 누리호는 2분 5초 1단을, 3분 54초 페어링을 분리하고, 4분 32초 2단 분리를 완료하고 3단 엔진을 가동합니다.목표 고도인 550㎞에 진입하면 위성 1차 분리(차세대소형위성 2호)를 시작하고 곧바로 위성 2차 분리 단계에 진입, 큐브위성 3기, 도요샛 4기를 순차적으로 분리합니다. 누리호 3차 발사는 시험발사였던 1, 2차와 달리 처음으로 실용위성을 우주에 데려갑니다. 이번 발사가 ‘실전’으로 불리는 이유입니다.카이스트에서 개발한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천문연에서 제작한 도요샛 4기, 우주기술 검증용 위성 3기 등 총 8기의 실용위성이 탑재됐습니다.탑재된 위성들은 영상레이다 활용 지구 관측, 우주방사선 관측, 북극 해빙 및 산림 생태 변화 탐지 등을 수행하게 됩니다.탑재 중량도 1.5t에서 504kg로, 고도는 700km에서 550km로 낮아졌습니다.이번 발사엔 처음으로 민간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참여했습니다. 민간 주도로 우주산업을 키워나가기 위한 복안으로, 한화는 2027년까지 발사에 참여해 항우연의 우주 기술을 이전 받습니다.한편, 누리호 3차 발사는 탑재된 위성 모두를 무사히 궤도에 투입하는 데 성공 여부가 달렸습니다. 임무 성공 여부는 발사 후 1시간 30분이 지난 오후 7시 30분 위성 초기 교신 결과가 나오면 결정됩니다. [영상편집 김태완]
- 코람코에너지리츠 '에너지' 떠나 '라이프' 리츠로 변신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은 ‘주유소 리츠’로 불리던 코람코에너지리츠 수익모델을 ‘F&B(식음료)’와 ‘도심물류’에 이어 ‘코-리빙(공유주거)’으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명에서 주유소를 뜻하던 ‘에너지’ 명칭을 떼어내는 등 새 명칭도 공식화했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코람코자산신탁이 SK네트웍스의 주유사업부문을 인수해 2020년 코스피에 상장시킨 아시아 최초 주유소 기반 밸류애드(Value Add, 가치부가형) 리츠다. 코람코자산신탁은 리츠 상장직후 전국에 흩어진 187개 주유소를 수도권 위주로 재편하고, 이종업계와 협업을 통해 ESG 기반의 새로운 사업모델을 접목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초 187개 주유소로 한정되었던 코람코에너지리츠 보유자산은 상장 3년째인 이달 말 현재 수도권 위주 주유소 161곳, LG하이프라자 등 대형 가전매장 4곳, 물류센터 2곳과 폴 바셋, 맥도날드 등으로 다각화했다. 또 지난달에는 LS그룹 계열사 LS이링크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소 2곳을 추가 개발하는 등 국내에서 가장 다각화된 멀티섹터 리츠로 자리 잡았다.코람코자산신탁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코람코에너지리츠의 생활밀착형 리츠 전환의 분수령이 될 ‘코-리빙 프로젝트’ 신규 추진을 이날 공식화하고 대상지 선정 최종 단계로 접어들었다. 상장 리츠가 코-리빙 사업을 추진하는 첫 번째 사례다. 코람코는 이르면 상반기 운영사를 선정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코-리빙(Co-Living, 공유주거)이란 침실과 화장실 등 개인 공간은 분리화되, 건물 내 카페와 영화관, 스파, 이벤트룸, 트레이닝룸, 루프탑 정원 등 공용 공간을 제공하고 이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공동 주거 형태다.다양한 취미활동과 개인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입주자 간 소통을 유도하는 등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도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어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코람코에너지리츠 총괄 윤장호 부사장은 “코람코에너지리츠의 수익성과 안정성 제고를 위해 발표한 ‘비전2025’가 계획보다 빠르게 달성되고 있어 이제 다음단계를 고민할 때”라며 “우리 리츠는 다른 리츠와는 달리 일반 기업처럼 지속성장을 지향하는 리츠로, 주유소의 한계를 넘어 고객의 ‘라이프’로 다가가 새로운 가치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람코에너지리츠는 코-리빙 사업 본격화와 함께 리츠의 정체성을 상징할 새로운 사명변경을 검토 중이다. 이르면 상반기 내 리츠명 변경과 함께 새로운 비전을 담은 투자자 보고서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 '공유주거' 사업에 투자하는 리츠 나왔다
-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 CI[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은 ‘주유소 리츠’로 불리던 코람코에너지리츠의 주 수익모델을 고객 삶과 밀착된 ‘식음료’와 ‘도심물류’에 이어 ‘코-리빙(공유주거)’으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그에 따라 사명에서 주유소를 뜻했던 ‘에너지’ 명칭을 떼어내고 생활밀착형 리츠를 상징하는 새로운 명칭 개발도 공식화 했다.당초 187개 주유소로 한정됐던 코람코에너지리츠 보유자산은 상장 3년째인 이달 말 현재 수도권 위주 주유소 161곳, LG하이프라자 등 대형 가전매장 4곳, 물류센터 2곳과 폴 바셋, 맥도날드 등 다수의 F&B 매장 등으로 다각화 됐다. 또 지난달에는 LS그룹 계열사 LS이링크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소 2곳을 추가 개발하는 등 국내에서 가장 다각화된 멀티섹터 리츠로 자리 잡았다.코람코자산신탁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코람코에너지리츠의 생활밀착형 리츠 전환의 분수령이 될 ‘코-리빙 프로젝트’ 신규 추진을 이날 공식화하고 대상지 선정 최종 단계로 접어들었다. 상장 리츠가 코-리빙 사업을 추진하는 첫 번째 사례다.공유주거란 침실과 화장실 등 개인 공간은 분리화되, 건물 내 카페와 영화관, 스파, 이벤트룸, 트레이닝룸, 루프탑 정원 등 공용 공간을 제공하고 이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공동 주거 형태다. 특히 다양한 취미활동과 개인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입주자간 소통을 유도하는 등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도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어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SK D&D, KT에스테이트 등 부동산기업들과 MGRV(맹글로브), 홈즈컴퍼니 등 코-리빙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코-리빙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도 이런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코람코에너지리츠에 코-리빙을 더해 수익률까지 높이겠다는 복안이다.코람코에너지리츠 총괄 윤장호 부사장은 “코람코에너지리츠의 수익성과 안정성 제고를 위해 발표한 ‘비전2025’가 계획보다 빠르게 달성되고 있어 이제 다음단계를 고민할 때”라며 “우리 리츠는 다른 리츠와는 달리 일반 기업처럼 지속성장을 지향하는 리츠로, 주유소의 한계를 넘어 고객의 ‘라이프’로 다가가 새로운 가치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하트시그널4' 김지영 승무원, 유지원 의사였다…반전 스펙·나이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승무원, 변호사, 의사, 회사 대표까지. ‘하트시그널4’ 입주자들의 화려한 반전 스펙들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4’에서는 입주자들의 직업과 나이가 베일을 벗었다. 입주자 면면이 반전 나이와 화려한 직업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입주자들은 스스로를 가장 잘 나타내는 물건을 각자 가져와 이를 설명하며 자신을 소개했다.자신을 24살이라고 밝힌 김지민은 “지금 대학생이고 중어중문학과랑 영어영문학과를 복수 전공하고 있다”며 “마지막 학기를 다니고 있는데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고 있다”고 털어놨다.한겨레는 어려보이는 외모와 달리 입주자 중 가장 나이가 많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겨레는 자신을 35살이라며 “스페셜티 커피를 개발하고 유통하고 있는 F&B 회사 대표”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것도 국가대표 선발전이 있는데 제가 우리나라에서 1등을 한 적이 있어서 한국 대표 바리스타로 세계 대회에 나간 적도 있다”고 어필했다. 한겨레가 26~27살 정도라고 생각했던 입주자들은 생각보다 많은 한겨레의 나이에 깜짝 놀랐고, 남자 입주자들은 나이를 몰라 제대로 대하지 못해 미안하다며 사과를 건네기도 했다.청순한 외모와 상큼한 미소로 남성 입주자들에게 2표를 받으며 연예인 관측단을 주목시킨 김지영은 29살이었다. 김지영은 “제가 지난 7년동안 객실 승무원으로 일했다. 항공기 승무원이었다”며 “최근에 다른 꿈을 갖게 돼서. 현재는 건축 인테리어 회사에서 브랜딩을 배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31살 신민규는 “전략 컨설팅을 하는 전략컨설턴트인데 쉽게 말하면 기업을 상대로 전략을 짜주는 거다”고 설명했다.30살 이주미는 “저는 3년 차 변호사이고 법대를 나와서 로스쿨에 갔다가 변호사로 일을 하고 있어서 10년이 됐다”며 “원래는 로펌에서 일하다가 지금은 프리랜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유지원은 입주자 하우스를 압도하는 리더십과 텐션으로 나이가 많을 거란 예상을 받았지만, 그 에상을 깨고 남성 입주자들 중 유일한 20대라 모두를 놀라게 했다. 28살 유지원은 “저는 대학 병원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 의사다”고 자신을 소개했다.입주자들의 반전 스펙을 지켜본 강승윤은 “(입주자들이)스펙들이 다 너무 좋다”고 감탄을 내뱉기도 했다. 직업, 나이 등 자기 소개 이후에는 입주자들의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이주미, 김지영, 김지민은 각각 한 표씩 받았다. 한겨레가 두 표로 뜻밖의 ‘메기남’에 등극, 유지원이 한 표를 받았으며, 전날 한 표를 받았던 신민규는 이날 0표가 됐다.한편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4’은 시그널 하우스에서 펼쳐지는 청춘 남녀들의 연애를 관찰하고 분석하며 최종 커플을 추리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