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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 상처에 또 비…경찰국 ‘모래주머니’ 못 뗀 경찰청장
  • 수마 상처에 또 비…경찰국 ‘모래주머니’ 못 뗀 경찰청장[사사건건]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수도권에 내린 역대급 폭우는 인명을 앗아가고 엄청난 재산상 피해를 입혔습니다. 서울시는 대심도 빗물저류배수시설을 만들고 반지하방을 없애겠다고 하고, 정부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저울질하는 등 대책들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당장 이번 주말의 또 큰 비로 인한 추가 피해가 걱정입니다.야당 반대 속 윤희근 경찰청장이 임명됐습니다. 논란이 컸던 행정안전부 경찰국의 김순호 초대 국장은 함께 노동운동했던 동료를 밀고했단 의혹이 커지고, 경찰국에 반대하는 전국경찰서장(총경)회의를 주도해 대기발령당한 류삼영 총경은 감찰 조사에 출석했습니다. 공식 취임식도 생략한 윤 청장의 어깨가 무겁습니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10일 오전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침수피해 관련해 복구작업이 한창이다.◇목숨 잃고 재산피해 속출…근본대책 나올까동작구에 시간당 최대 141mm가량이 내리는 등 115년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지난 8일 서울에 쏟아졌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 기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13명, 실종 6명, 부상 18명입니다. 이재민은 916가구 1542명, 일시대피 주민은 2356가구 50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침수 피해 차량은 1만 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가장 가슴 아픈 건 인명피해입니다. 8일 관악구 신림동 빌라 반지하에 살던 40대 자매, 초등학생인 10대 자녀가 순식간에 차오른 빗물에 숨졌습니다. 자매 중 한 명은 발달장애인이었습니다. 10일엔 동작구 상도동의 주택 반지하에 살던 기초생활수급자 50대 여성이 사망했습니다.저지대인데다 큰 비가 내린 강남·서초 일대에선 8일 하루에만 4건(강남빌딩 지하주차장, 효성해링턴타워 인근 맨홀, 릿타워 지하, 코트라 빌딩 지하)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서초구의 한 도로 맨홀에 빠져 실종된 남매는 10일 동생인 40대 남성, 다음날 누나인 50대 여성이 각각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한 빌딩 지하주차장에 차를 확인하려다 급류에 휩쓸린 40대 남성도 11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이외에도 소방당국은 집중호우 속에 경기 광주 목현동에서 실종된 70대 여성과 60대 남성 남매를 수색 중입니다. 강원 원주에서 집중호우에 둑이 터지면서 급류에 휩쓸린 70·80대 노부부도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정부 대응에 시민들은 답답함을 토로합니다. 지난 9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신림동 반지하 주택 수해 현장을 찾았을 때 한 시민은 “(양수기 등) 장비를 왜 못 가져오느냐”며 소리치기도 했습니다. 같은 날 같은 장소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은 “제가 퇴근하면서 보니까 벌써 다른 아파트들이, 아래쪽에 있는 아파트들은 벌써 침수가 시작됐더라”고 말해 ‘물난리 속 퇴근’ 논란만 키웠습니다. 윤 대통령은 10일에는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불편을 겪은 국민께 정부를 대표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향후 이런 기상이변이 빈발할 것으로 보고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근본적인 대책’을 지켜볼 일입니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윤희근 경찰청장 취임…경찰국 논란 ‘마침표’ 못찍어경찰국 신설 진통 속에 윤희근 경찰청장이 지난 8일 공식 임명됐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11번째 고위직입니다.윤 청장은 경찰청 취임식이란 ‘전례’를 생략하고, 곧장 일선 경찰서를 찾는 현장 행보에 나섰습니다. 경찰국 논란에서 내부 반발이 컸던 터라, 일선을 다독이기 위해 몸 낮춘 행보를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도 개설, 국민체감 약속 1호로 전세사기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 ‘악성 사기 근절’, 2호로 서울 강남 클럽 일대 ‘마약 경보 발령’을 내놓는 등 국민과의 소통에도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다만 경찰국 신설 후폭풍은 아직 다 걷히지 않았습니다. 김순호 초대 경찰국장의 과거 논란, 류삼영 총경 등에 대한 인사 조치 등이 남아 있습니다.특히 지난 8일 윤 청장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선 김 국장의 ‘동료 밀고 의혹’이 집중 조명됐습니다. 과거 ‘인천부천 민주노동자회’(인노회)에서 노동운동을 하다 1989년 8월 경장 특채로 입직, 특채 대가로 동료들을 밀고했단 의혹입니다. 김 국장이 박종철 열사의 고문치사 사건의 책임이 있는 홍승상 전 경감의 추천으로 채용된 점, 입직 후 대공·보안 관련 부처에서 근무하며 범인을 다수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차례 표창장을 받고 고속승진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지난달 말 전국 총경회의를 주도했다가 윤 청장으로부터 대기발령 조치를 당한 류 총경은 12일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에 출석하기 전 “문제는 경찰국 신설인데 (감찰은) 본질을 흐리는 것”이라며 “직무명령으로 회의를 방해하고, 우리가 받지 않아야 할 감찰조사를 받게 하고, 경찰의 선의를 왜곡해 쿠데타로 매도하며 명예를 훼손한 부분에 대해 형사사법적인 절차를 통해 반드시 그 문제점을 지적하겠다”고 했습니다.
2022.08.13 I 김미영 기자
기록적 폭우, 생명 앗고 수도권을 삼켰다…11일까지 ‘비상’
  • 기록적 폭우, 생명 앗고 수도권을 삼켰다…11일까지 ‘비상’
  • [이데일리 김미영 김경은 권효중 조민정 기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내린 115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 일대를 초토화한 이번 ‘물 폭탄’이 오는 11일까지 중부지방에 계속될 것이란 예보에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지하철역사에 물이 차고 도로가 침수되는 등의 피해로 전날 퇴근대란을 겪은 시민들은 9일 저녁 서둘러 집으로 향했지만 퇴근길 혼란은 여전했다. 복구작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계속되는 물벼락에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철저한 대응과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반지하 침수에 발달장애 가족 숨지고…불어나는 피해지난 8일 발달장애 가족이 사망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가 폭우로 인해 땅이 꺼져 있다.(사진=조민정 기자)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 100~300mm 비가 내렸는데, 서울은 이날 하루 강수량이 380mm를 넘기며 관측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9~11일에도 수도권에 최대 3500mm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행정안전부는 9일 오전 1시를 기해 중앙재난대책본부 대응 수위를 최고 단계인 3단계로 격상, 풍수해 위기 경보도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다. 중대본은 이날 오후 6시까지 사망자 8명, 실종자 7명, 부상자 9명 등으로 집계했다.전날 오후 9시께엔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에 살던 발달장애 가족이 참변을 당했다. 여성 A(47)씨와 그의 언니이자 발달장애가 있던 B(48)씨 그리고 A씨의 딸(13)이 침수된 주택에 고립돼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동작구에선 전날 오후 7시 무렵 쏟아진 비에 쓰러진 가로수 정리 작업을 하던 60대 구청 직원이 감전돼 사망했고, 침수된 주택에서 주민 1명이 숨졌다. 서울에선 서초구 지하상가 통로, 맨홀 하수구 등에서 4명이 실종 상태다. 경기 광주에서는 하천 범람으로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고, 강원 횡성에서 1명이 산사태로 매몰됐다.재산 피해는 정확한 집계조차 되지 않는 상황이다. 서울과 경기, 인천, 강원 등에서 주택과 상가 741채가 침수돼 서울에서만 이재민이 800명 넘게 발생했다. 침수피해를 입은 차량은 1000여대에 달한다.◇대중교통 ‘멈춤’…수도권 곳곳 ‘수난’9일 오전 강남구 대치역 인근 도로에 지난밤 폭우로 침수된 차들이 그대로 방치돼 있다.(사진=연합뉴스)전날 ‘물난리’ 직격탄을 맞은 서울에선 빗속에서 피해 복구작업이 이뤄졌다. 9일 오후엔 역사에 빗물이 들어찬 서울 지하철2호선의 삼성역, 강남역 등을 포함해 1~8호선, 동작역을 제외한 9호선이 정상운행됐고, 올림픽대로와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 통행도 재개됐다. 그러나 퇴근시간대 무렵 폭우가 덮치면서 동부간선도로 등이 다시 전면 통제됐다.도로통제와 지하철 운행 파행에 직장인들은 전날 퇴근길에 이어 이날에도 출·퇴근 대란을 피할 수 없었다.서울 여의도로 출근하는 임모(33)씨는 “평소대로 9호선 타러 갔다가 노량진까진 운행을 안한다고 해서 돌아돌아 출근했다”며 “9호선 타는 직장 동료들이 모두 지각했다”고 했다. 강남대로 근처 게임 회사에 다니는 이모(37)씨는 “어젯밤 9시쯤 퇴근을 하려고 하니 회사 1층 앞이 모두 물에 잠겨 할 수없이 사무실에서 잤다”고 토로했다. 서둘러 퇴근길에 나선 이들이 몰리면서 이날 퇴근시간대에도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은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여의도로 출퇴근하는 안산 주민 김모(38)씨는 “보통 한시간 반 정도 걸리는데, 어젠 3시간 가까이 걸려 진이 다 빠졌다”며 “오후 6시가 되자마자 지하철역으로 뛰어갔지만 이미 만원이더라”고 토로했다.이날 저녁 ‘야행성’ 폭우를 맞은 경기북부, 오는 11일까지 350㎜ 이상 비가 예고된 경기남부 등 수도권 주민들은 긴장이 역력했다. 고양 일산 한 주민은 “지하주차장에 세워둔 자동차를 지상의 유료 주차장으로 이동시켰다”고 말했고, 용인시 역북동의 주민은 “아이들에 일단은 학원도 가지 말고 집에 있으라고 했다”며 “벼락도 많이 치니 무섭다”고 했다.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집중호우 대처 관계기관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상황 종료 시까지 총력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2022.08.09 I 김미영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여성가족부 ◇실장급 승진 △청소년가족정책실장 박난숙●외교부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 이충면●한국일보 △논설위원 정영오●고용노동부 ◇실장급 전보 △기획조정실장 김덕호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박성희 ◇실장급 승진 △노동정책실장 이정한 △산업안전보건본부장 류경희●식품의약품안전처 ◇승진 △차장 권오상●충남도교육청 ◇ 초등(특수)학교장 전보 △신흥초 송지희 △천안구성초 이남훈 △천안부영초 이은옥 △천안용소초 이흥호 △천안수곡초 정석훈 △마곡초 김종환 △호계초 양미화 △공주금학초 이인숙 △남포초 김인숙 △청보초 박영순 △웅천초 송영욱 △주포초 윤정선 △대관초 천영자 △대천초 최영란 △온양동신초 김종범 △금곡초 성시순 △아산공수초 우미식 △온양초사초 이재훈 △둔포초 이한규 △월랑초 정종민 △부석초 김장청 △운산초 이선희 △언암초 황명희 △은진초 김영두 △연무초 나종석 △노성초 이동익 △전대초 김준겸 △성당초 나미경 △석문초 박용정 △조금초 조성남 △부리초 김혜진 △부여초 강선용 △구룡초 김미옥 △충화초 정권순 △운곡초 이성희 △금마초 김선수 △응봉초 이명희 △고덕초 조성태 △이원초 김영옥 △화동초 이오례 △서산성봉학교 김선태◇ 초등학교장 전직 △천안남산초 김성종 △부춘초 장우현 △고대초 김용재 △세도초 송운석 △수정초 강영규 △용봉초 한만희 △근흥초 가예진 △백화초 손우성◇ 초등학교장 공모 △거산초 임대봉 △초락초 성정순 △안면초 홍건표◇ 초등(특수)학교장 승진 △천안불무초 강신아 △천안신대초 김선희 △신가초 김영선 △병천초 김영의 △성환초 김진석 △위례초 남현옥 △천안신부초 윤현비 △천안가온초 이윤미 △천안서초 전종서 △동방초 김광진 △금성초 오정선 △신광초 이갑수 △아산남성초 이성수 △오목초 이재선 △신화초 이준덕 △인주초 정지용 △합도초 권광식 △송산초 김종순 △북창초 박창옥 △원당초 송봉석 △당산초 양용순 △당진초 윤병인 △상록초 이미숙 △우강초 이승우 △기지초 정제동 △송악초 최민철 △금산초 정선희 △서면초 이경자 △정산초 오희순 △서부초 엄기행 △홍북초 이종익 △대정초 이준희 △광천초 이혜련 △신양초 김성자 △양신초 박준양 △웅산초 이화순 △천안인애학교 박병기◇초등학교 교감 전보 △천안 곽찬근 서동학 △아산 강권식 강정희 김선경 △서산 문성만 방인욱 △당진 구본선 △서천 오석근 △태안 전정희◇ 초등(특수)학교 교감 전직 △천안 문미란 △아산 정인영 △서산 도형초 △당진꿈나래학교 윤한진◇초등(특수)학교 교감 승진 △천안 김미영 김의애 김태환 변광태 서영옥 심대영 오필우 유수종 유옥순 이미자 이승혜 이욱 조진민 △공주 이순희 △보령 윤상화 이미영 조양호 주태진 △아산 김용희 김창동 이권옥 △서산 박승수 이지현 전형만 조동수 △논산계룡 백금선 △당진 김문숙 김영돈 김형길 임은선 △금산 김영석 채미정 △서천 강성철 △청양 강은희 △홍성 이윤모 이현정 △예산 김권태 김영옥 방기성◇유치원장 전직 △서산서림유치원 원화연◇도교육청 과장 △교육혁신과장 배무룡◇도교육청 장학관 △특수교육팀장 이종권 △유아교육팀장 양은주 △생활교육팀장 오황균◇직속기관장 △국제교육원장 김연화 △유아교육원장 강명진◇ 직속기관 부장 △진로융합교육원 진로융합부장 박동신 △안전수련원 학생수련부장겸안전부장 김낙교 △안전수련원 교육연구관 황의태◇교육지원청 교육장 △공주교육지원청 류동훈 △당진교육지원청 김희숙◇교육지원청 국(과)장 △천안교육지원청 교육국장 박서우 △체육인성건강과장 송명숙 △서산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진기성 △당진교육지원청 체육인성건강과장 송하종 △서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고은자◇장학사·교육연구사 전직·전보 △감사관 장태종 △정책기획과 장군 △교육혁신과 김태옥 △교육과정과 강용진 이임규 △교원인사과 안현준 △민주시민교육과 천현정 △체육건강과 신환우 △충무교육원 김은영 △해양수련원 강광훈 △과학교육원 유덕수 △국제교육원 조한기 △진로융합교육원 정동민 △유아교육원 윤정은 △천안교육지원청 전윤주 △아산교육지원청 윤양수 정상수 △서산교육지원청 김수현 △서천교육지원청 김상희◇장학사 신규 임용 △천안교육지원청 이영아 △공주교육지원청 권유석 유진태 △보령교육지원청 전은희 △서산교육지원청 김소정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조한진 △당진교육지원청 김현덕 △금산교육지원청 차영주 △부여교육지원청 조나리 △서천교육지원청 유정선 △청양교육지원청 김동현 △태안교육지원청 김민식◇중등(특수)학교장 전보 △천안동중 한기동 △천안성성중 김병춘 △환서중 한상영 △천안월봉중 윤대구 △유구중 이재국 △대천중 엄태유 △대천여중 백미자 △보령중 이상규 △온양용화중 서상일 △서산부춘중 원종덕 △은산초·중 심상균 △충남예술고 정태수 △대천여상 양화목 △주산중·산업고 윤치원 △용남고 정태모 △천안늘해랑 문영옥◇중등(특수)학교장 승진 △천안쌍용중 배병국 △천안신방중 박용미 △입장중 배원식 △인주중 천석우 △도고중 김재일 △부리중 최은주 △부여여중 김규조 △한산중 이병일 △삽교중 이홍주 △덕산중 백종열 △태안중 조규성 △성환고 최정욱 △천안불당고 이광서 △금산여고 백승경 △부여정보고 이은상 △부여전자고 오건수 △서천고 이병준 △서천여중·고 이기복 △청양고 김경수 △당진꿈나래 김홍석◇중등학교 교감 전보 △천안청수고 전상욱 △공주생명과학고 라은선 △공주여고 조남순 △대천고 강용중 △대천여고 김용숙 △주산산업고 조명숙 △서산중앙고 김형기 △부석고 이종환 △강경고 박막동 △홍성공업고 박진규 △공주 박경숙 △보령 김연화 △논산계룡 차영동 △홍성 정미옥◇중등학교 교감 승진 △성환고 양동훈 △충남예술고 박연서 △천안신당고 박지철 △배방고 김영석 △논산고 김기석 △논산여고 길영순 △부여고 홍준기 △한국식품마이스터고 김병광 △서천고 권동명 △서천여고 최경화 △청양고 최감우 △홍성고 오동녕 △천안 박문순 정석우 △아산 조미라 정민옥 정명화 △서산 윤영미 △당진 김병삼 △서천 신경한◇중등학교 교감 전직 △천안제일고 공정희 △설화고 김창수 △서산여고 정삼헌 △논산계룡 김순중 강로사 △금산고 최병환 △예산 김구슬◇도교육청 국장 △교육국장 이병도◇도교육청 과장 △교육과정과장 신경희 △체육건강과장 지재규◇도교육청 장학관 △청렴윤리팀장 이정희 △진로진학팀장 임종필 △체육교육팀장 김교학 △미래교육추진센터장 이영주◇직속기관 원장 △진로융합교육원장 현경숙◇직속기관 부장 △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장 임광섭 △진로융합교육원 진로진학부장 정희순◇교육지원청 교육장 △천안교육지원청 박종덕 △서산교육지원청 이완택 △서천교육지원청 김병관◇교육지원청 과장 △공주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정현철 △서산교육지원청 체육인성건강과장 이태훈 △청양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정명옥◇장학사·교육연구사 전보·전직 △정책기획과 정완섭 △교육혁신과 오은영 김영재 한양희 △교육과정과 박성준 박현숙 △교원인사과 백승구 △민주시민교육과 유정란 김영철 김종연 △미래인재과 김진순 국유미 송문영 △연구정보원 김혜정 △교육연수원 김미숙 강미숙 △안전수련원 박홍탁 △진로융합교육원 김재곤 고명환 △천안교육지원청 노경수 △공주교육지원청 김현문 류근정 △아산교육지원청 신영수 △서산교육지원청 김학이 △부여교육지원청 이준 최종석◇장학사 신규 임용 △과학교육원 김정옥 △보령교육지원청 우인식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정규진 양소영 △당진교육지원청 신은지 박치홍 △서천교육지원청 홍성우 △청양교육지원청 김라미 △예산교육지원청 임은지 △태안교육지원청 남송우●●●●●●●●●●●●●●●
2022.08.09 I 김은비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국회사무처 ◇부이사관 전보 △국회민원지원센터장 김복현 ◇서기관 전보 △관리국 관리과장 양창석●국민권익위원회 ◇과장급 전보 △재정경제심판과장 고범석 △국토해양심판과장 손인순●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정책총괄과장 최선경 부이사관 △방송기반총괄과장 곽진희 부이사관 △편성평가정책과장 김성욱 서기관●세종시교육청 ◇장학관 승진(3급 상당) △교육정책국장 임전수 ◇교육연구관 전직(3급 상당) △세종시교육청교육원장 이승표 ◇장학관 승진(4급 상당) △정책기획과장 백윤희 ◇장학관 승진 △감사관 백현일 △중등교육과 이은경 ◇장학관 전직 △정책기획과 이강재 ◇교육연구관 전직 △창의융합교육부 박대응 ◇교육연구관 전보 △교육연수부 이성은 ◇장학사 전직 △중등교육과 전용석 ◇장학사 전보 △유초등교육과 이미영 ◇교육연구사 전직 △교육정책연구소 현영임 ◇교육연구사 전보 △창의융합교육부 장유진 ◇장학사 신규 임용 △중등교육과 한동헌 △정책기획과 김은미 △교육협력과 서귀원 ◇유치원장 승진 △슬기유치원 김미숙 ◇유치원장 중임 △대평유치원 이순희 △해들유치원 김선효 ◇유치원장 정년퇴직 △슬기유치원 이옥순 ◇초등학교장 전보 △글벗초 윤화숙 △의랑초 정미정 △전의초 임형섭 △조치원교동초 장인자 ◇초등학교장 전직 △솔빛초 최수영 ◇초등학교장 승진 △새롬초 김상희 △연양초 정원식 △조치원대동초 류상의 ◇초등학교장 중임 △도담초 김윤호 △연남초 성해순 △연서초 이기숙 △으뜸초 최영실 ◇초등학교장 정년퇴직 △연양초 강희용 △조치원교동초 이미화 ◇중학교장 전보 △반곡중 김유현 ◇중학교장 전직 △양지중 강양희 ◇중학교장 승진 △새뜸중 박길선 △전의중 김상운 ◇중학교장 중임 △글벗중 전순호 △부강중 김진선 ◇중학교장 정년퇴직 △반곡중 이남목 △양지중 김미애 △전의중 김효종 ◇고등학교장 전보 △세종여고 윤석봉 ◇유치원감 전보 △가득유 김정남 △늘봄유 정진숙 ◇유치원감 승진 △보람유 이영옥 ◇초등학교 교감 전보 △미르초 박은숙 △세종도원초 강승재 △연동초 김영록 △참샘초 남윤제 ◇초등학교 교감 전직 △부강초 우상균 △조치원대동초 서태성 ◇초등학교 교감 승진 △보람초 윤지영 ◇초등학교 교감 특별승진 및 명예퇴직 △반곡초 이주원 ◇중학교 교감 전직 △새움중 최병호 △양지중 이경영 ◇중학교 교감 승진 △부강중 박은영 ◇중학교 교감 특별승진 및 명예퇴직 △집현중 강정미 ◇중학교 교감 정년퇴직 △부강중 윤석민 ◇고등학교 교감 특별승진 및 명예퇴직 △소담고 이혜영 ◇원로교사 명예퇴직 △나성유 조계숙 ◇수석교사 정년퇴직 △조치원중 정준기●대구시교육청 ◇교장(승진) △동부초 김태희 △동인초 권용락 △안일초 천미향 △구암초 최영분 △내서초 조현주 △대산초 윤문수 △문성초 성미정 △매천초 백종숙 △사수초 김성옥 △서도초 이명숙 △인지초 안정원 △팔달초 이경옥 △평리초 김승남 △감천초 곽희성 △남부초 여명숙 △월곡초 이미라 △월서초 우원근 △죽전초 임경희 △가창초 정재균 △남양학교 배숙자 △구암고 조이영 △달성중 서재용 △성산고 김원교 △매천고 김윤경 △과학기술고 윤석희 △제일여자상업고 신혜원 △신아중 정희자 △신기중 정철화 △경일중 홍영미 △서대구중 김은희 △침산중 이승환 △매천중 신영선 △성산중 신감철 △신당중 신만철 △왕선중 조대승 ◇교장(중임) △숙천유 금후자 △노변초 안경섭 △들안길초 고경숙 △파동초 최형심 △두류초 한숙자 △학산초 김승회 △한솔초 우오식 △효명초 심재석 △매곡초 박순복 △화동초 이화택 △경북고 류시태 △덕화중 양명순 △강북중 조갱래 △상원중 김희숙 △경서중 전병석 △포산중 성희경 △유가중 김택식 ◇교장(전보) △동원초 마예란 △명덕초 박종두 △욱수초 성치명 △황금초 전경희 △교동초 허미정 △신암초 박일홍 △학정초 윤은숙 △학남초 이지응 △대곡초 류애경 △대명초 김경란 △대진초 김재봉 △성곡초 이임락 △용산초 조광미 △조암초 김계현 △대실초 배이화 △죽곡초 정영호 △대구고 김현우 △대구공업고 장진곤 △수성중 김미리 △지산중 오명희 △고산중 권갑순 △운암중 고호진 ◇교장(전직) △율원초 박재의 △옥산초 김택호 △신서초 신귀연 △유가초 정승록 △다사고 신황규 △함지고 김두열 △북동중 김명식 △서동중 채위숙 ◇교감(승진) △매호초 한효정 △성동초 장익준 △지묘초 정양순 △효동초 서경옥 △관음초 김미경(왕선초) △비봉초 김혜진 △북대구초 김미경(남산초) △사수초 조재식 △성북초 이해진 △운암초 임홍선 △신월초 배희정 △용전초 권미령 △조암초 박준우 △세현초 오연재 △하빈초 이경숙 △성보학교 박용주 △와룡고 조광제 △운암고 이학원 △도원고 임호인 △함지고 이근용 △경북기계공업고 전재호 △해올중고 이춘우 △노변중 김미정 △대구동중 박영삼 △지산중 조원천 △경일중 권혜애 △복현중 신귀연 △월암중 권만석 △성당중 김은주 △성곡중 김지은 △서재중 신현주 ◇교감(전보) △경대사대부초 박지현 △동덕초 최윤성 △동원초 조영주 △동천초 최선주 △복명초 이명희 △사월초 김철완 △시지초 이경순 △용지초 김영순 △종로초 권명숙 △효목초 유명희 △관남초 최금희 △비산초 권오걸 △감삼초 김병철 △감천초 박해영 △대덕초 권효숙 △대진초 이성희 △송일초 김종찬 △진천초 강혁주 △강림초 김미영 △동곡초 조선자 △화동초 김월연 △수성고 송경재 △범일중 손병주 △수성중 이응곤 △중리중 구경순 △관음중 조은영 △새본리중 김미애 △경혜여중 안상희 ◇교감(전직) △포산유 백경미 △예아람학교 김연호 △경동초 김명화 △범물초 김수정 △이현초 최재호 △평리초 신민식 △영선초 송미연 △성서고 김유경 △성산고 서공주 △강동고 박준현 △대구예담학교 강병옥 △안심중 전미정 ◇교육전문직(승진) △창의융합교육원 융합교육부장 김은옥 △창의융합교육원장 유호선 △해양수련원 운영부장 고대환 ◇교육전문직(전보) △시교육청 미래교육과 최명선 △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이은숙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최수정 △시교육청 체육예술보건과 오영재 △서부교육지원청 추지윤 △시교육청 미래교육과 배종열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이영순 △시교육청 체육예술보건과 노승균 △시교육청 체육예술보건과 이세헌 △시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 문미양 △동부교육지원청 김봉재 △동부교육지원청 김형국 △서부교육지원청 이규락 △서부교육지원청 최덕민 △남부교육지원청 김철수 △달성교육지원청 신현주 △창의융합교육원 박순흡 △창의융합교육원 정창훈 △낙동강수련원 이상석 ◇교육전문직(전직) △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이은경 △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김현경 △시교육청 체육예술보건과 백광순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정미현 △미래교육연구원 교수학습지원부장 김우근 △유아교육진흥원 운영부장 임민정 △팔공산수련원 운영부장 지상용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사무국 손병철 △동부교육지원청 안병철 △달성교육지원청 권혁기 △달성교육지원청 나현남 △교육연수원 박창숙 △시교육청 체육예술보건과 이효진 △남부교육지원청 배재현 △교육연수원 정혜정 △창의융합교육원 윤미정 △교육박물관 권보영 △동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김영주 △시교육청 미래교육과 정강욱 △시교육청 융합인재과 박미영 △서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김학수 △학생문화센터 운영부장 전우경 △시교육청 융합인재과 박세진 △시교육청 안전총괄과 송성민 △동부교육지원청 배진우 △남부교육지원청 박우호 △달성교육지원청 이태수 △미래교육연구원 박규서 △미래교육연구원 우형직 △해양수련원 배종우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오정현 △서부교육지원청 구소령 △미래교육연구원 이강빈 △팔공산수련원 허동일 ◇교육전문직(파견) △중앙교육연수원 교원능력개발과 민병섭 △교육부 교원정책과 이준호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과 조은희 ◇교육전문직(파견복귀)△교육연수원 현은정 △미래교육연구원 이재향 △미래교육연구원 이정희●제일약품 △제제기술연구소·분석연구센터 총괄 이시범●MBC 충북 △경영국장 겸 청탁방지담당관 겸 내부회계관리자 신병관 △보도국장 신미이 △보도국 보도팀장 심충만 ●코리아데일리 △회장 곽권일 △부사장 이규운
2022.08.08 I 이소현 기자
경찰국 신설은 일사천리, 공안직화 예산은 “아직 반영안돼”
  • 경찰국 신설은 일사천리, 공안직화 예산은 “아직 반영안돼”
  • [이데일리 김미영 이용성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는 8일 행정안전부의 경찰 제도개선방안 중 하나인 공안직화와 관련, “아직 (내년 예산에) 반영이 안됐다”고 말했다. 공안직화는 검찰직, 철도경찰직, 교정직 등과 같이 공공안전 및 질서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안직 공무원 범위에 경찰직도 포함시켜 일선 경찰의 기본급을 높이는 것이다.윤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경찰 청장의 능력은 예산확보다, 일반 공안직보다 낮은 임금을 개선하려면 얼마가 필요하냐”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경찰 계산으로는 한꺼번에 총 1600억원 정도”라고 답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기획재정부의 내년도 예산 편성에 이러한 예산이 반영됐느냐는 장 의원의 질문에 “아직 안됐다”고 말했다. 행안부가 지난달 15일 발표한 경찰제도개선 이행방안 중 경찰국은 이달 2일 신속하게 출범한 데 비해 일선 경찰에 대한 ‘당근책’이었던 공안직 수준의 보수 상향을 위한 예산 확보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는 얘기다. 다만 정부는 이달부터 경찰 공안직화를 위한 관계부처 협의체를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 후보자는 일반 출신 고위직 확대, 복수직급제 도입 등의 제도개선안에 관해선 “경찰은 여타 어떤 조직보다 압정조직”이라며 “일반 공채 길을 넓히기 위해 복수직급제는 반드시 필요하고 연말부터 시행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장 의원은 “국회에서도 경찰이 처우 개선할 수 있게 돕겠다, (공안직화) 예산을 반드시 반영시키라”며 “복수직급제도 적극 추진해달라”고 덧붙였다.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8일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
2022.08.08 I 김미영 기자
논란 속 경찰국 출범…국장은 ‘非경찰대’, 과장인사는 ‘출신’ 분배(종합)
  • 논란 속 경찰국 출범…국장은 ‘非경찰대’, 과장인사는 ‘출신’ 분배(종합)
  • 왼쪽부터 경찰국의 김순호 국장, 임철언 총괄지원과장, 방유진 인사지원과장, 우지완 자치경찰지원과장(사진=행안부)[이데일리 김미영 김경은 기자]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이 국장에 이어 과장 등 인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일 출범한다. 1일 행안부에 따르면 경찰국은 총괄지원과, 인사지원과, 자치경찰지원과 3과 16명으로 구성된다.초대 경찰국장으로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치안감)으로 재직 중인 김순호 국장이 발탁됐다. 비(非)경찰대 출신 인사다. 앞서 이상민 장관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에 참여한 경찰대 출신 인사들을 ‘특정 출신’이라며 직격, 비경찰대 출신을 기용할 것이란 전망이 맞아떨어졌다. 다만 경찰국 3개 과장직은 이 장관의 말대로 경찰대와 비경찰대 출신 등이 고루 임명됐다.총괄지원과장은 임철언 부이사관으로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 청사보안기획과장, 정부혁신전략추진단, 행안부 사회조직과장으로 일했다.경찰국 논란의 핵심이었던 인사를 다룰 인사지원과장은 비 경찰대 출신인 방유진 총경이 맡았다. 방 총경은 사법시험에 합격(사법연수원 39기) 후 경찰에 입직했다. 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과장을 맡고 있다. 자치경찰지원과장에 임명된 우지완 총경은 경찰대 11기로 입직, 경찰청 자치경찰담당관에서 이동한다.총괄지원과는 △경찰청 중요정책·법령 국무회의 상정 보고 △경찰위원회 안건 부의 및 재의 요구 관련 보고 등을 한다. 인사지원과는 △총경 이상 경찰공무원 임용제청 관련 사항 △경찰위원회 위원 임명제청 관련 사항을, 자치경찰지원과는 자치경찰 제도 운영 지원에 관련된 사항을 관할한다.경찰국 인원은 국장과 과별 5명씩 배정돼 총 16명이며, 이 중 12명(75%)이 경찰이다. 향후 추가 파견자를 더하면 총 인원 중 약 80%가 경찰로 채워질 것이란 게 행안부 설명이다. 경찰국은 긴밀한 소통과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경찰청과 가까운 정부서울청사에 입주한다.이상민 장관은 “논의 과정에서 제기됐던 여러 우려가 해소될 수 있게 경찰국과 폭넓은 소통을 통해 공감을 확대하고, 경찰관들이 자긍심을 잃지 않고 국민 안전과 인권을 지키는 데에 집중할 수 있게 최대한의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전국 총경회의에 이은 전국 팀장회의 개최와 같은 집단행동은 사그라들었지만 일선 경찰들의 반발은 여전하다. 경찰 한 관계자는 “국회에서 경찰국 설치의 문제점을 짚어서 입법적으로 바로잡아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8.01 I 김미영 기자
경찰, ‘이준석에 성접대 의혹’ 김성진 대표 추가조사 방침
  • 경찰, ‘이준석에 성접대 의혹’ 김성진 대표 추가조사 방침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접대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 대표에게 접대를 했다고 주장하는 기업인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1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대표에게 성접대를 제공했다고 주장하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수감 중)에 대해 “수사일정에 따라 추가 조사가 몇번 더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 대표에 2013년 7월11일과 8월15일 대전 유성구의 한 호텔에서 성접대를 했다고 주장했으며,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달까지 세 번에 걸쳐 김 대표를 참고인 조사했다.경찰 관계자는 “빨리 마무리하고 싶지만 수감돼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접견시간 제한이 있고 질문에 대한 참고인의 답변 성향에 따라서 조사가 지연될 수도 있는 것”이라며 “(김 대표는) 이 사건에서 굉장히 중요한 핵심 참고인”이라고 강조했다.김 청장은 이 대표 수사와 관련, 수사간부들 앞에서 “왜 압수수색도 않고 관련자 조사도 하지 않았느냐”며 책임자를 공개 질책했다는 보도엔 “전체적으로 서울경찰청의 인지수사 능력이 떨어진다고 느껴 지적한 것이고, (이 대표 사건 외에도) 열 몇 가지 사건을 언급했다”고 해명했다.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의 허위경력 의혹 수사에 관해선 “(서면)답변서에서 확인해야 할 내용들이 꽤 있어 확인 중”이라고 했다. 김 여사는 허위 경력 기재 의혹 등과 관련해 경찰이 보내온 서면질의서에 약 2개월 만에 답변서를 제출한 바 있다.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박완주 무소속 의원의 성폭력 의혹 수사를 두고는 “사건의 성격상 충분히 신중하게 입증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 관련자들 진술 등을 신중하게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자들의 파업 당시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특공대원들의 투입을 검토했느냔 질문엔 “정확히 출동 지시라든가 경력 지원 요청 단계는 아니고 준비단계였다”며 “(투입엔) 요건이 충족돼야 한다”고 덧붙였다.(이데일리 DB)
2022.08.01 I 김미영 기자
“기강문란” “쿠데타” 호통쳤지만…국민 60%는 “총경회의 정당”
  • “기강문란” “쿠데타” 호통쳤지만…국민 60%는 “총경회의 정당”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7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단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열렸던 전국 경찰서장(총경)회의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은 “기강문란”이라 비판하고 경찰청은 징계·감찰 조치했지만, 역시 70대 이상 고령층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선 ‘정당한 행동’이었단 판단이 더 많았다.29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6~27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 추진을 ‘정부가 경찰 조직을 통제하려는 과도한 조치’라고 답한 응답률이 51%를 기록했다. ‘경찰의 권한 남용을 견제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란 응답은 33%였고, 16%는 의견을 유보했다.눈에 띄는 건 대구/경북을 뺀 전국에서,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을 제외하고 모두 ‘과도한 조치’란 응답률이 높은 점이다.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선 ‘과도 조치’ 응답이 52~53%였고, ‘필요 조치’란 응답은 33~35% 수준이었다. 상대적으로 윤석열정부의 지지세가 센 대구/경북에선 ‘과도’ 36%, ‘필요’ 45%였다.40대는 ‘과도’ 응답이 68%로 압도적이었고, 20대와 30대, 50대에서도 50%대를 기록했다. 60대에선 ‘과도’ 응답률이 45%로 ‘필요’(43%)보다 소폭 높았다.지난 23일 열린 총경회의엔 ‘정당한 의사표명’이란 응답률이 59%로 집계됐다. ‘부적절한 집단행동’ 답변은 26%에 그쳤고,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20대~40대에선 ‘정당’하단 응답이 70% 안팎에 달했고 50대 64%, 60대 46%로 역시 과반을 차지했다. 70대에선 ‘정당’ 24%, ‘부적절’ 47%였다. 앞서 경찰국 신설은 필요한 조치라고 응답한 이들 10명 중 3명 이상이 총경회의를 ‘정당하다’고 본 점도 눈길을 끈다.한편 경찰국은 논란 속에도 다음달 2일 출범을 앞두고 있다. 경찰국 신설에 반대해 열린 총경회의에 윤 대통령은 물론 이상민 행안부 장관도 ‘하나회의 12·12 쿠데타’에 빗대는 등 강하게 비난해왔다. 경찰청은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을 대기발령하고, 참석했던 총경 56명엔 감찰 착수했다.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1.1%다. 한국갤럽 홈페이지,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경찰청 앞에 걸린 경찰국 신설 반대 현수막(사진=연합뉴스)
2022.07.29 I 김미영 기자
경찰, 필리핀 등 해외 체류 보이스피싱 총책 잡는다
  • 경찰, 필리핀 등 해외 체류 보이스피싱 총책 잡는다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경찰청은 내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필리핀·중국·태국·캄보디아에서 ‘2022년 전화금융사기 해외 특별 신고·자수 기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사진=이미지투데이)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지난 6월 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운영 중인 ‘전화금융사기 특별 신고·자수 기간’과 연계해 이번에는 해외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민 등의 적극적인 신고와 해외 체류 중인 전화금융사기 조직원의 자수를 목적으로 한다.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국외 도피 사범은 291명에 달한다. 그 중 전화금융사기 도피 사범이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대다수가 중국과 필리핀 등 동남아에 체류 중으로 파악된다. 전화금융사기 일당의 잦은 전화상담실 이동과 국내 첩보의 한계 등으로 현지 검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주요 4개국인 필리핀·중국·태국·캄보디아에 한국 경찰관을 파견, 현지 첩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들을 검거·송환할 예정이다.전화금융사기 범죄는 조직적 사기범죄다. 총책·관리책 등 주요 조직원은 해외에서 전화상담실 등을 운영하며 범행을 지시하고 있다. 국내에서 검거되는 피의자들은 대부분 하부 조직원들로 조직 와해를 위해서는 해외 체류 총책 등 우선 검거가 시급하다.경찰청은 작년 필리핀·중국·태국·베트남·캄보디아에 한국 경찰관을 파견, ‘전화금융사기 해외 특별 신고·자수 기간’을 최초로 운영해 신고검거 34명, 자수 49명의 성과를 올렸다고 강조했다. 특히 필리핀에 파견 중인 코리안데스크는 작년 10월 전화금융사기 원조 ‘김미영 팀장’ 조직 총책 등 조직원 8명을 검거했다.올해 시행되는 해외 특별 신고·자수 기간은 현재 필리핀에 코리안데스크가 파견된 점을 고려해 8월 1일부터 필리핀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한다. 중국(2명)·태국(1명)·캄보디아(1명)도 가까운 시일 내로 한국 경찰관(경찰협력관)을 파견해 시행할 예정이다. 해당 국가에 파견된 코리안데스크와 경찰협력관은 경찰청과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자수·신고 접수 시 해외 법집행기관과 공조하여 대상자 검거·송환 추진 및 귀국 지원을 하게 된다.경찰은 해외 체류 교민 등의 신고·제보를 통해 관련자 검거할 때, 신고자에게는 지급 가능한 검거보상금 최대 1억원) 지급을 검토할 예정이다. 자수자에 대해서는 형사 처분할 때 참작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자수 동기나 경위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해 수사 관서에 전달할 예정이다. 형법 제52조에 따르면 죄를 범한 후 수사책임이 있는 관서에 자수한 때에는 그 형을 감경 또는 면제할 수 있다.경찰청은 해외 체류 피의자의 자수는 물론, 교민 등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강기택 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과장은“이번 특별 자수·신고 기간 경과 후에는 전화금융사기 사범에 대해 무관용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법집행기관과 공조해 전화금융사기 범죄 등 해외 체류 범죄자에 대한 적극적인 검거·송환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7.26 I 이소현 기자
윤희근 “경찰회의 금한다, 엄정조치…의견수렴 자리 곧 마련”
  • 윤희근 “경찰회의 금한다, 엄정조치…의견수렴 자리 곧 마련”[전문]
  •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25일 일선 경찰을 향한 서한문을 통해 “더 이상의 사회적 혼란과 우려가 생기지 않도록, 유사한 모임을 금한다”며 “이를 위반하고 모임이 강행될 경우, 엄정한 조치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지난 23일 열린 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에 이어 오는 30일 예고된 경감·경위급 경찰관들의 전국팀장회의를 원천 차단하겠단 포석이다.윤 대행은 “다양한 목소리와 견해가 조직 발전과 성장의 동력이 되지 않고 조직분열과 혼란의 씨앗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경찰의 목소리와 움직임이 국민들이 우려할만한 상황으로 변질될 가능성도 직시해야 한다”고 했다.그는 “각 시·도경찰청 또는 경찰서에서 의견을 수렴해 제안하는 방법 등 지혜로운 방법을 강구하겠다”며 “조만간 공식적이고 적절한 방법으로 동료들의 이야기를 듣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더이상 국민이 우려하는 방식으로 의사를 표출함으로써 경찰 조직이 심하게 흔들려서는 안된다”며 “청장 직무대행으로서 동료 여러분께 충분한 믿음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다음은 윤 대행의 서한문 전문이다.사랑하는 경찰 동료 여러분!현장활력소에 올라온일선 경찰관들의 글, 경찰조직을 생각하는 국민들의 우려, 개인적으로 연락을 준 옛 동료들의 목소리를 접하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경찰의 최고책임자로부터 최접점 현장근무 동료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역할과 책임은 다를지언정, 한결같이 조직을 아끼는 마음과 고심의 표현일 것입니다.하지만, 경찰은 법과 원칙을 지켜내야 하는 책무를 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현장 법집행은 물론, 사건처리 과정, 조직내부 관리 등 전반에 걸쳐 반드시 지향점으로 삼아야 할 기준일 것입니다. 경찰 문제가 사회갈등과 혼란의 원인이 될 경우 우리가 지향하는 경찰의 중립성을 훼손할 여지도 매우 큽니다.의견 표현과 소통의 방법 또한 마찬가지입니다.다양한 목소리와 견해가 조직 발전과 성장의 동력이 되지 않고 조직분열과 혼란의 씨앗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각자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낼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질서 있고 규범이 준수되는 풍토가 전제돼야 합니다. 경찰의 목소리와 움직임이 국민들이 우려할만한 상황으로 변질될 가능성도 직시해야 합니다.이것은 구성원을 보호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야 할 지휘관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지난 주말 총경급 모임 이후 경위·경감급 모임을 열자는 주장이 있습니다. 조직을 사랑하는 마음과 진심을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연이은 모임이 자칫 국민들께 어떻게 비칠지도 곱씹어봐야 합니다. 더 이상의 사회적 혼란과 우려가 생기지 않도록, 유사한 모임을 금합니다. 이를 위반하고 모임이 강행될 경우, 엄정한 조치가 불가피한 상황임을 양지해주기 바랍니다.각급 경찰관서장께서는 현 상황의 엄중함을 깊이 이해하시고 국민 여러분이 더이상 염려하지 않도록 관심을 갖고 필요한 조치를 해주기 바랍니다.경찰청에서는 현장 동료들의 순수한 취지가 도리어 퇴색되는 일이 없도록 보다 지혜로운 방법을 강구하겠습니다.각 시·도경찰청 또는 경찰서에서 의견을 수렴해 제안하는 방법 등도 그 실례일 것입니다.조만간 공식적이고 적절한 방법으로 동료들의 이야기를 듣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이후에도 더욱 활발하게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계속하겠습니다.지금은 우리가 서로를 믿고 기다려야 할 시간입니다. 청장 직무대행으로서 동료 여러분께 충분한 믿음을 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 당장은 조직을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이상 국민이 우려하는 방식으로 의사를 표출함으로써 경찰 조직이 심하게 흔들려서는 안됩니다.동료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공감을 당부드립니다.2022년 7월 25일 경찰청장 직무대행 윤희근 드림
2022.07.25 I 김미영 기자
경찰국 신설 후…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8월4일 인사청문회
  • 경찰국 신설 후…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8월4일 인사청문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다음달 4일 국회 인사청문회장에 선다. 논란이 커지고 있는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에 관한 입장, 경찰 독립성·중립성 훼손 우려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국회와 경찰청에 따르면 행정안전위원회 여야 간사는 8월 4일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25일 합의했다. 정부 시간표대로면 8월 2일 경찰국 신설이 이뤄진 직후다.더불어민주당은 청문회 일정 확정과 동시에 윤 후보자에 대한 날선 검증을 예고했다.민주당 소속 행안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직 공식 취임도 하지 않은 윤희근 후보자는 지난 23일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전국 경찰서장 회의 2시간 만에 대기발령과 감찰을 지시했다”고 짚은 뒤, “경찰 독립성과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철저한 인사검증을 할 것”이라고 별렀다.이들은 특히 경찰국 신설을 윤석열 정부의 ‘경찰장악’으로 규정, “윤석열 대통령과 김대기 비서실장,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경찰을 권력의 하수인으로 만들기 위한 공작을 벌이고 있다”며 “경찰의 독립성, 경찰의 중립성을 우려하는 일선 경찰들의 목소리에 족쇄를 채우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경찰국 신설 시행령안이 입법예고기간을 행정절차법상 ‘40일 이상이 아닌 4일로 단축한 데에 대해서도 “계엄령을 선포하고 권력을 빠르게 장악하려는 군부독재와 무엇이 다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향해 “국회에 출석해 경찰국 신설 철회 입장을 밝히라”며 “8월 2일 이전에 행안부 업무보고를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사진=뉴시스)
2022.07.25 I 김미영 기자
류삼영 “서장회의 때 무기소지 안해, 경찰통제가 쿠데타적 발상”
  • 류삼영 “서장회의 때 무기소지 안해, 경찰통제가 쿠데타적 발상”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류삼영 전 울산중부경찰서장(총경)은 25일 경찰국 신설에 반대한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쿠데타’로 규정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향해 “우리 일선에서 생각하기엔 경찰권을 장악해 통제하고 경찰을 수족처럼 부리려는 것이야말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규정한 헌법 제7조를 위반하는 쿠데타적인 발상”이라고 맞받아쳤다. 류 총경은 이날 YTN과의 인터뷰에서 “그러한 발상을 막기 위한 반쿠데타적인 행위로 우리가 나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류 총경은 지난 23일 사상 초유로 열린 전국 서장 회의를 주도했으며, 당일 윤희근 경찰청장 직무대행(후보자)으로부터 대기발령을 당한 이다.류삼영 총경(사진=연합뉴스)그는 ‘물리력 있고 무기도 소지할 수 있는 경찰이 자의적으로 한군데 모여 회의하는 건 대단히 위험하다”는 이상민 장관의 말에도 “우리는 회의에서 물리력을 동원하거나 무기를 소지하지 않았다”고 응수했다.회의 참가자에 대한 대기발령, 감찰 등 조치엔 “(윤희근 후보자보다) 윗선이 개입했을 것이란 소신에 변함 없다”며 “경찰청장을 제압해 그동안의 행태를 바꿀 수 있을 정도의 권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행안부의 경찰국 신설, 경찰청의 징계조치 등이 빠르게 진행되는 데엔 “목을 비틀어서 목소리를 줄이겠단 뜻”이라며 “두 달만에 급속도로 진행되는 경찰국 신설은 빠른 시간 내 (반대를) 진압하려고 목소리를 막기 위해서라고 본다”고 했다.그는 오는 26일 국무회의에서 경찰국 신설 시행령안이 의결될 것으로 보고, 추가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가 법적으로 타당성, 합법성을 갖고 다툴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며 “법적 자문을 구하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오는 30일 경감·경위 전국팀장회의가 예정된 데엔 “교감은 전혀 없었다”며 “(윗 계급인) 경무관들에 대한 도움 요청도 생각해봤지만 그 분들은 숫자도 몇 되지 않고 고려해야 할 게 많은 분들이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검찰개혁을 벌인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전국 평검사들과의 대화를 가졌듯, 윤석열 대통령에 일선 경찰들과의 대화를 제안할 의향을 묻는 질문엔 “정말 좋은 생각이다. 기회가 되면 제안하겠다”고 답했다.윤희근 청장 후보자를 향해선 “후보자니까 불안정한 지위 때문에 소신껏 의사를 표현하지 못하리라 짐작한다, 정말 안타깝다”며 “그래서 윤 후보자가 임명돼 임기 보장받을 수 있는 시기에 논의하자고 제가 제안했는데, 하필 왜 불안정한 시기에 절차를 마무리하려 하는지 그 의도가 궁금하다”고 했다. 류 총경은 “경찰국이 신설되면 총경 이상 고위 경찰 인사가 장관의 통제 하에 들어가게 된다”며 “경찰들은 장관 심기를 살필 수밖에 없고, 정권 시녀가 되고, 국민의 인권을 침해할 가능성이 생긴다”고 거듭 우려했다. 그러면서 “회의에서도 경찰권 통제 필요성엔 다들 공감했지만, 장관의 경찰 통제는 민주적 통제와 완전히 반대방향”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생활, 인권과 관련된 중대한 문제인 만큼 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 절대로 경찰조직의 이익을 위한 이기적인 마음이 아니란 충정을 알아달라”고 호소했다.
2022.07.25 I 김미영 기자
“내가 류삼영이다” “직무정지 법률지원금 10102원 모금”
  • “내가 류삼영이다” “직무정지 법률지원금 10102원 모금”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내가 류삼영이다.” “30일 팀장회의엔 전국 지구대장, 파출소장도 동참하자.”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 후폭풍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전 울산중부경찰서장(총경)의 대기발령과 참석자 50여명에 대한 감찰 등 지휘부의 강경대응을 향한 일선 경찰들의 반발이 25일에도 내부망을 달궜다.이날 경찰 내부망 ‘현장활력소’엔 류 총경을 응원하는 글이 잇달아 올라왔다. 한 경찰은 “전국 총경회의를 주최하라고 등 떠밀고 뒤에서 조정한 세력은 저를 포함해 13만 경찰관이었다”며 “내가 류삼영이다, 류삼영 총경님 힘내라. 우리가 있다”고 썼다.다른 이는 “(류 총경 대기발령은) 괘씸죄, 상왕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죄 이게 정확한 팩트일 것”이라며 “이미 경찰 장악은 시작됐다”고 했다. 이어 “류삼영 총경 등 타압받는 총경법류지원 돕기와 전국 각 의로운 동료들의 경찰 독립을 위한 활동에 대해서도 모금운동으로 지원하고 우선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부터 시작하겠다”며 ‘10102원 모금운동’을 알렸다. ‘열렬히’라는 뜻을 담은 ‘10102원 모금’에 동참 댓글이 이어졌고, 한 경찰은 “류삼영이라 30000으로 응원 동참한다”는 댓글을 남겼다.지난 23일 전국 서장 회의에 이어 오는 30일 역시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경감, 경위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현장팀장회의 개최가 제안된 가운데, 전국 지구대장과 파출소장의 참여를 독려하는 글도 올라왔다. 유근창 경남 마산동부경찰서 양덕지구대장(경감)은 “서장님도 대기발령에 감찰조사 받게 되고 팀장님도 같이 하겠다는데 지구대장, 파출소장도 동참하는 게 같은 ‘동료’의 의리가 아닐까 싶다”며 “많은 참석 또는 응원 부탁드린다”고 적었다.25일 경찰 내부망에 올라온 한 게시글한편 지난 23일 류 총경의 주도로 열린 전국 서장 회의엔 온·오프라인으로 총경 190명이 참석했고, 회의 취지에 동의해 회의장에 무궁화꽃을 보낸 인원까지 포함하면 총경 357명이 참여 의사를 보였다. 같은 날 밤 윤희근 경찰청장 직무대행(후보자)은 ‘해산 지시 불이행’이 국가공무원법상 복종 의무 위반이라며 류 총경을 대기발령했고, 현장 참석자 56명에 대해선 감찰을 예고했다.노동조합 격인 경찰 직장협의회(직협)는 류 총경의 대기발령 등에 반발, 이날부터 경찰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아울러 서울역에서 ‘경찰국 반대’ 대국민 홍보전을 벌이는 동시에 국가경찰위원회와 자치경찰제도 등 경찰의 민주적 통제를 위한 온라인 입법 청원 서명 등도 진행한다.
2022.07.25 I 김미영 기자
늦은밤 교통법규 어긴 차에 고의 접촉…5억 보험금 챙긴 92명 잡혀
  • 늦은밤 교통법규 어긴 차에 고의 접촉…5억 보험금 챙긴 92명 잡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늦은 밤 교통법규를 어기는 차량을 노려 접촉 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5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아챙긴 일당 9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경찰청은 보험사기특별방지법 위반 혐의로 검거된 보험사기 일당 9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이들은 2019년 8월~지난해 8월 운전자들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심야 시간대에 서울 일대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해 진로를 변경하는 차량과 접촉 사고를 내는 식으로 총 87회에 걸쳐 5억 30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사고 과실이 더 많이 나오는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골라 범행 대상으로 찍었다. 또한 쉽게 구할 수 있고 사고 부담이 적은 렌트 차량을 이용하되 잦은 사고 이력을 감추려 타인 명의를 빌려 보험 접수를 하는 방법을 썼다.이들은 보험금을 많이 받기 위해 ‘용돈 벌게 해주겠다’며 배달원이나 동네 선후배 등 지인들을 탑승자로 끌여들이기도 했다. 탑승자와 운전자로 역할을 나눈 일당은 고의 사고 후 합의금을 받아 나눠갖는 방식으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탑승자 역할을 한 공범들은 대부분 구직이 어렵거나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은 20대 초반의 사회 초년생이었다. 이들은 차량에 타고 있으면 용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범행에 가담, 나눠받은 보험금을 생활비와 유흥비 등으로 사용한 걸로 조사됐다.한편 서울경찰청은 지난해부터 교통사고 보험사기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절음층은 보험사기 범죄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운전자들은 언제든 교통사고를 가장한 보험사기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교통법규를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이데일리DB)
2022.07.24 I 김미영 기자
“류삼영 대기발령, 尹정권 공안통치…윤희근 책임 묻겠다”
  • “류삼영 대기발령, 尹정권 공안통치…윤희근 책임 묻겠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전국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울산 중부경찰서장이 대기발령 조치되자 야당에서도 강한 비판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권 경찰장악 저지 대책단’ 의원들은 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다, 검찰을 장악해 검찰공화국이란 소리를 듣더니 이제 경찰을 장악하고 길들이기를 통해 경찰 통제를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이어 “경찰통제를 넘어 대국민 통제를, 공안통치를 하려 한다”며 “윤석열 정권의 경찰 길들이기를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특히 전날 윤희근 경찰청장 직무대행(후보자)이 류 총경을 대기발령하고 회의 참석자들에 감찰 실시를 예고한 점을 언급, “이들의 목소리를 듣기는커녕 엄정 조치하겠다는 건 명백히 직권남용”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를 처벌하고 규탄하는 것은 현 정권이 공안통치를 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라며 “경찰은 윤석열 정부의 부하가 아니다, 경찰국 신설을 비롯한 경찰 길들이기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윤희근 경찰청장 직무대행(후보자)을 향해선 “오찬 먹으면서 총경회의 결과를 듣겠다고 해놓고 회의 당일 류삼영 총경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누구 지시 받았나”라며 “정권의 눈치만 보는 사람은 경찰청장 자격이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국회에서 철저히 따져 묻겠다”며 “행안부 장관과 경찰청장 후보자의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대책단엔 단장인 서영교 의원과 전해철, 백혜련, 한병도, 임호선, 김민철, 양기대, 오영환, 이해식, 이형석, 황운하 의원 등이 속해 있다.3일 오후 2시 충남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에서 전국 경찰서장 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전국에서 모인 경찰관들이 응원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들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2.07.24 I 김미영 기자
대우조선 파업, ‘미완’의 합의…경찰, 범죄자들 잇단 송환
  • 대우조선 파업, ‘미완’의 합의…경찰, 범죄자들 잇단 송환[사사건건]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의 파업 사태가 50일만에 일단락됐습니다. 인명사고까지 우려됐던 공권력 투입 전에 노사간 합의를 이룬 건 참 다행입니다. 하지만 노사 잠정합의안을 두고 노조 측에선 “누구도 만족하지 못하는 초라하고 걸레 같은 합의서”라는 울분섞인 반응도 나왔습니다. 파업은 끝났다해도 여진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한편 경찰은 해외에 도피해 있던 범죄자들을 잇달아 붙잡아 국내로 송환하는 개가를 올렸습니다.파업 풀었지만…수천억 손해배상, 어떻게유최안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부지회장이 22일 오후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내 1독에 설치된 철 구조물에서 구조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경남 거제의 대우조선해양 거제통영고성 하청지회 (이하 하청지회)가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한 지 51일만, 선박 건조장을 점거한 지는 31일만에 파업을 끝냈습니다. 하청 노사는 22일 오후4시께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기준 임금 4.5% 인상, 폐업한 하청업체 노동자들에 대한 고용승계 등의 내용이 담긴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임금인상분은 하청지회 측이 당초 파업을 시작했던, 지난 5년 불황을 이유로 30% 넘게 삭감된 임금의 원상회복 요구엔 한참 못 미칩니다. 하청지회 측은 원청인 대우조선해양이 파업 기간 중 사측 손실액으로 추정한 7000여억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입장을 굽히지 않고, 협력업체들도 이에 가세하자 ‘민·형사상 면책‘ 약속을 얻어내기 위해 임금인상 요구를 사실상 접었습니다.그러나 노사는 마라톤교섭 막판까지 가장 큰 쟁점이었던 ‘민·형사상 면책’, 즉 손해배상 청구 문제에 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과제’로 남겨뒀습니다. 금속노조 홍지욱 부위원장은 “하청지회 지도부 임원이 민·형사 책임을 지고 조합원들에겐 피해가 가선 안된다는 지회 입장을 관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습니다.잠정합의안에 대한 노조원들의 투표에서 90% 이상 찬성을 얻으면서 파업은 이날 오후 공식 종료됐습니다. 31일 동안 1㎥ 철제구조물에 자신을 가뒀던 유최안 하청지회 부지회장, 고공 농성을 벌여왔던 노동자 6명 등도 농성을 풀었습니다.하지만 일자리를 돌아가는 노조원들의 발걸음이 가벼울 순 없습니다. 파업 종료 직후 정부와 대우조선해양 측은 한목소리로 “불법점거 과정에서 발생한 위법행위에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도피했던 ‘마약왕’·‘밤의전쟁’ 운영자, 국내로 붙들려와경찰청 검거지원팀(오른쪽)과 베트남 공안이 3년간 공조 끝에 지난 17일 ‘동남아 3대 마약왕’ 마지막 피의자 A씨를 검거하고 신병 인수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찰청)‘동남아 3대 마약왕’ 중 마지막까지 잡히지 않았던 마약 유통책 피의자를 경찰이 드디어 잡았습니다. 경찰청은 베트남 공안부와 3년간 공조해 베트남에서 국내로 마약을 공급해온 김모(47) 씨를 17일 호찌민 현지에서 검거, 19일 오전 국내로 강제 송환했습니다. 김씨는 ‘동남아 3대 마약왕’ 중 잡히지 않았던 최후의 1인입니다. 텔레그램 마약왕 ‘전세계’로 불리던 박모씨는 2020년 10월 필리핀에서 검거돼 현지에 수감됐고, 탈북자 출신 마약 총책인 최모씨는 캄보디아에서 붙잡혀 지난 4월 국내로 송환됐지요.김씨는 2018년부터 텔레그램을 이용해 국내 공급책과 거래하면서 필로폰과 합성대마 등을 판매,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박씨와 최씨에게도 마약을 공급하는 등 동남아 마약밀수의 최상선 총책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정된 국내 판매책 등 공범만 20여 명, 확인된 마약 유통 규모는 시가 70억원어치로 추정됩니다. 수사 과정에서 실제 범행과 공범 규모는 훨씬 더 크게 드러날 가능성도 높습니다.베트남 공안과의 이번 공조 수사는 2019년 6월 인터폴 적색수배서를 발부받으면서 시작됐습니다. 경찰청은 김씨와 관련된 여러 추적 단서를 입수했고 베트남 공안과 협의해 지난 5월 공동조사팀을 현지에 보낸 데 이어 지난 16일 경찰청 인터폴계장과 베트남 담당 등으로 구성된 검거 지원팀도 파견해 김씨를 붙잡았습니다.국내 최대 성매매알선사이트 ‘밤의 전쟁’ 운영자인 40대 남성 박모씨가 필리핀 현지에서 경찰에 붙잡혔다.(사진=경찰청)그런가하면 경찰은 22일엔 국내 최대 규모의 성매매알선 사이트 ‘밤의 전쟁’ 운영자를 필리핀에서 붙잡아 국내로 강제송환했습니다. 운영자인 40대 남성 박모씨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사범 20대 여성 한모씨입니다.박씨는 약 7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밤의 전쟁’을 포함해 4개의 성매매 알선사이트를 2014년 4월~2021년 1월 약 7년간 운영하면서 성매매업소 7000개를 광고해주고 광고비 명목으로 약 17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경찰청은 2019년 ‘밤의 전쟁’ 사이트에 대한 첩보 입수 후 수사에 착수, 사이트 4개를 폐쇄하고 국내 총책 등 19명을 검거했습니다. 동시에 사이트에 게재된 789개 업소에 단속을 벌여 업주, 종업원, 성매수남 등 관련자 2522명도 붙잡았습니다.2016년 필리핀으로 도주한 박씨는 사이트 공동운영자가 2019년 8월에 필리핀에서 검거될 때에도 붙잡히지 않았습니다. 경찰청은 인터폴 사무총국에 박씨의 적색 수배를 신청하고, 필리핀 인터폴 등 현지 사법기관에 공조를 요청했습니다. 필리핀 코리안데스크는 이민청과 공조해 지난 5월 19일 검거했습니다. 박씨와 함께 국내로 송환된 한씨는 2015년 8월~2016년 6월께 마닐라에 있는 전화금융사기 범죄조직에서 전화상담원 역할을 한 걸로 전해집니다.경찰청은 “외국 경찰과의 지속적인 국제공조로 해외 도피 사범들을 지속해서 송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2.07.23 I 김미영 기자
“한강 깨끗해지면, 바다도 맑겠죠”…쓰레기줍고 선물받자
  • “한강 깨끗해지면, 바다도 맑겠죠”…쓰레기줍고 선물받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환경재단은 오는 30~31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국필립모리스와 함께 도심의 무단투기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쓰담서울’ 캠페인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쓰담서울’은 ‘서울이 깨끗해지면 바다도 깨끗해진다’란 주제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캠페인이다. 도심에서 시작된 쓰레기가 강을 따라 바다로 흘러 해양오염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한강공원을 방문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쓰담서울 캠페인에 참여 가능하다. 쓰담서울 부스에서 생분해봉투와 집게를 받은 뒤 자유롭게 한강공원 곳곳의 쓰레기를 줍고 돌아오면, 100% 폐플라스틱 원단으로 제작된 업사이클링 피크닉 매트를 선물로 증정한다.쓰담서울 부스에선 길가에 가장 많이 버려지는 담배꽁초 쓰레기 문제와 그로 인한 해양오염에 주목한 전시도 열린다. 흡연 후 꽁초를 길거리에 버리지 않고 밀봉해 보관했다가 쓰레기통에 버릴 수 있도록 고안된 특수 포장지 ‘시가랩’도 소개된다. 쓰담서울의 일러스트가 담긴 시가랩 제품은 부스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이러한 캠페인은 도심의 거리, 공원, 강 유역에 버려진 쓰레기가 매년 장마철 폭우나 태풍으로 배수구와 강을 따라 바다로 유입된다는 데에서 착안했다. 해양수산부 조사를 보면 실제 국내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 중 40%가 육상에서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환경재단 관계자는 “이렇게 흘러간 쓰레기는 미세플라스틱으로 잘게 쪼개져 해양생태계를 오염시키고 먹이사슬을 따라 인간에게 누적되는 결과를 낳는다”며 “해양쓰레기를 줄이는 일의 시작은 바다로 흘러가는 쓰레기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최열 이사장은 “도심 속 쉼터이자 시민 문화공간인 한강공원은 매년 방문객의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로 몸살을 앓는다”며 “직접 쓰레기를 줍는 경험은 환경 문제에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통로”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쓰담 문화를 소개하고 도심 쓰레기가 해양 오염에 끼치는 영향을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캠페인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쓰담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7.20 I 김미영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법무부 ◇검찰수사서기관 승진 △법무부 형사기획과 김원석 △정부합동부패예방추진단 주영수 △부마민주항쟁진상규명위원회 조광훈 △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 이전철 △진실화해위원회 유정호 △서울동부지검 검사직무대리 오명섭 △인천지검 검사직무대리 백충영 △수원지검 공판과장 이재종 △수원지검 검사직무대리 황성철 이재규 △안산지청 총무과장 강영일 △대전지검 검사직무대리 김병준 △청주지검 총무과장 노진철 △청주지검 집행과장 박준 △대구지검 총무과장 박용선 △대구지검 사건과장 이창균 △대구지검 검사직무대리 박기랑 △대구서부지청 총무과장 박승주 △김천지청 사무과장 임상업 △부산지검 조직범죄수사과장 김대성 △부산지검 검사직무대리 강병철 △울산지검 총무과장 성주경 △울산지검 사건과장 김진희 △창원지검 조사과장 박준형 △전주지검 총무과장 김상훈 △전주지검 집행과장 김금숙 ◇기술서기관 승진 △대검찰청 정보통신과 김봉우 ◇검찰사무관 승진 △법무부 인권조사과 박정순 박용철 △국민권익위원회 장욱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황윤성 왕진용 △질병관리청 김재덕 △대검찰청 공안수사지원과 임채문 △대검찰청 디지털수사과 김용옥 △수원고검 강성욱(국무총리비서설) △서울남부지검 정인규 조희래 이순정 공진국(금융위원회) △인천지검 이칠생 △수원지검 강찬호(금융위원회) △성남지청 김봉수(해외불법재산환수단) ◇검찰수사서기관 전보 △법무부 행정소송과 배수용 △대검찰청 검찰총장비서관 전태선(정보관리담당관실) △대검찰청 수사지휘·지원과 이재수 △대검찰청 감찰2과 조순남(검찰총장실) △서울고검 관리과장 한생일 △대구고검 사건과장 금광식 △서울중앙지검 기록관리과장 허철안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지원과장 강순석 △서울중앙지검 수사제1과장 이영일 △서울중앙지검 수사지원과장 김혜경 △서울중앙지검 검사직무대리실 오장수 △서울동부지검 사건과장 이정국 △서울동부지검 집행과장 소상은 △서울동부지검 조사과장 김종훈 △서울동부지검 수사과장 이동영2 △서울남부지검 사건과장 이동영1 △서울남부지검 조사과장 조병웅(이예람중사사망관련특별검사실) △서울남부지검 검사직무대리 윤희창 △서울북부지검 사건과장 박광수 △서울북부지검 집행과장 윤석인 △서울서부지검 총무과장 최성규 △서울서부지검 집행과장 최대진 △서울서부지검 조사과장 이동근 △서울서부지검 수사과장 박현섭 △의정부지검 검사직무대리실 정민수(대통령비서실) △고양지청 총무과장 설우용 △인천지검 공판송무과장 신광섭 △수원지검 집행과장 김지홍 △수원지검 수사과장 장정호 △춘천지검 수사과장 김승호 △강릉지청 사무과장 최병선 △원주지청 사무과장 장병철 △대전지검 사건과장 김봉석 △대전지검 집행과장 김재영 △대전지검 수사과장 이은승 △대전지검 조사과장 박종길 △홍성지청 사무과장 장종효 △천안지청 총무과장 이승열 △청주지검 사건과장 전명관 △청주지검 수사과장 홍흥표 △대구지검 검사직무대리실 이동진 △부산지검 사건과장 이동희 △부산지검 조사과장 이태언 △부산지검 공판과장 정상훈 △부산지검 검사직무대리 김순덕 △부산지검 검사직무대리실 김문규(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수사지원과장) △부산동부지청 수사과장 이종흔 △울산지검 검사직무대리실 김재섭 △마산지청 사무과장 정영호 △광주지검 총무과장 고재훈 △광주지검 사건과장 김영석 △광주지검 집행과장 서영욱 △광주지검 조사과장 김재정 △광주지검 검사직무대리실 구형석 △전주지검 사건과장 김성곤 △군산지청 사무과장 이창희 △정읍지청 사무과장 박종섭 △제주지검 총무과장 안병훈 ●방위사업청 ◇과장급 전보 △개발사업담당관 윤여진 △방위사업분석과장 박상욱 △방산정책과장 김선영 △절충교역과장 김상호 △기술혁신과장 최은신 △기술보호과장 김주철 △기반전력사업전력운영계약팀장 이영섭 △상륙함사업팀장 최진용 △화생방사업팀장 김경학 △항공기총괄계약팀장 길계호 △전술통제통신계약팀장 홍미루 △드론사업팀장 박애서 △미래도전기술사업팀장 송인출●국토교통부 ◇과장급 전출·전보 △경기도 파견 이재영 △국토교통부 본부 김봉진 전인재 △도심주택공급총괄과장 유혜령●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5급 전보 △대변인실 조계윤 △광역도로과 송영한●기술보증기금<본부장> ◇전보 △서울서부지역본부 이선희 △충청지역본부 송재연 △호남지역본부 김영탁 <부서장> ◇1급 승진 △ESG경영부 이기원 ◇전보 △경영기획부 정대영 △성과평가실 김현 △인사부 이종혁 △디지털전략실 박경순 △감사실 장희철 <지점장> ◇1급 승진 △수원 심영한 △화성 최해성 △대구서 이윤호 △전주 이장훈 ◇2급 승진 △강릉 정철호 △충주 김종형 △아산 김종철 △세종 김형태 △부산기술혁신센터 이승훈 △제주 강용도 △순천 이범섭 △목포 양정호 △광주북 최태문 △수원재기지원센터 이준철 ◇전보 △소셜벤처가치평가센터 정규열 △안산 김만곤 △오산 장재혁 △대전 황석환 △천안 남재현 △익산 김재관 △대전재기지원센터 김규섭 △경남울산재기지원센터 김상호 <수석팀장> ◇2급 승진 △ICT운영부 백준호 △종로 김충현 △대전기술혁신센터 박남근●교육부 △장관 비서실장 부이사관 이강복 △코로나19 대응 학교상황총괄과 서기관 박병열 △교육부 서기관 이지은 △교육부 행정사무관 김가이 △교육부(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 파견) 행정사무관 박재현 △운영지원과 행정사무관 김진욱 △고등교육정책실 행정사무관 김은미●경남 양산시 ◇4급 승진 △정보통계과 박인표 △복지문화과 김영학 △투자유치과 조용주 △건축과 박청운 ◇5급 승진 △기후환경과 강정숙 △지역재생과 신홍수 △회계과 민미경 △수도과 오혜정 △세무과 오영선 △여성가족과 유수정 △건강증진과 권영숙 △공공시설과 장종문 △공동주택과 박태일●대전시 ◇전보<2급> △일류도시 정책개발추진단장 양승찬 ◇전보<3급> △시민안전실장 한선희 △일자리경제국장 정재용 △보건복지국장 지용환 △교통건설국장 임재진 △상수도사업본부장 최진석 △동구 부구청장 박민범 △중구 부구청장 전재현 △서구 부구청장 정해교 △유성구 부구청장 문창용 △대덕구 부구청장 이동한 ◇승진<3급> △과학산업국장 김영빈 △환경녹지국장 신용현 △도시주택국장 장일순 ◇전보<4급> △정책기획관 권경민 △과학산업과장 전일홍 △미래산업과장 우준호 △시민소통과장 정태영 △관광마케팅과장 박승원 △문화콘텐츠과장 김미라 △장애인복지과장 김기호 △감염병관리과장 김혜경 △건강보건과장 안옥 △기후환경정책과장 이상근 △생태하천과장 정진제 △공공교통정책과장 이옥선 △도시계획과장 김종명 △도시재생과장 최영준 △주택정책과장 정신영 △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김창수 △인재개발원 교학과장 박찬권 △상수도사업본부 경영부장 박종서 △상수도사업본부 기술부장 박수연 △상수도사업본부 송촌정수사업소장 송영규 △건설관리본부 시설부장 이효식 △여성가족원장 이도경 △차량등록사업소장 문주연 △한밭수목원장 태준업 △시립박물관장 김희태 △일류도시 정책개발추진단 김호순 △대전시의회 문상훈 최영길 ◇승진<4급> △사회재난과장 윤해열 △식의약안전과장 조은숙 △자원순환과장 김낙성 △버스운영과장(직무대리) 송영선 △도시개발과장 최대식 △농업기술센터소장 지태관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 황기영 △행정안전부 파견 최원석●원주시 ◇4급 서기관 승진·전보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재수 △행정국장 이병철 △상하수도사업소장 문범주 △원주시의회 파견 신철훈 △강원도 전출 이상분 ◇5급 사무관 승진·전보 △보건소장 직무대리 김진희 △시정홍보실장 박명옥 △경제문화국 경제진흥과장 이병민 △기업지원일자리과장 김흥배 △문화예술과장 차순덕 △관광개발과장 이태영 △시민복지국 복지정책과장 신승희 △보육아동과장 김도희 △생활보장과장 민병인 △여성가족과장 홍창희 △환경녹지국 기후에너지과 서병하 △건설교통국 대중교통과장 이병선 △도시주택국 도시재생과장 강정원 △행정국 총무과장 이병오 △기획예산과장 이수창 △자치행정과장 박태봉 △회계과장 정은일 △건강체육과장 김명래 △원주시의회 파견 김경미 △원주시설관리공단 파견 박혜순 △평생교육원 학습관장 한종태 △역사박물관장 윤석재 △문막읍장 조은한 △호저면장 박노영 △명륜2동장 김태중 △우산동장 박정희 △태장2동장 양동수 △봉산동장 엄미남 △원주시의회 전출 권용균 △환경녹지국 산림과장 이창길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 김미영 △신림면장 김스젠 △단계동장 장성미 △세종사무소 파견 함은희 △시민복지국 민원과장 직무대리 박연임 △보건소 치매안심과장 직무대리 유선 △농업기술센터 로컬푸드과장 직무대리 박인철 △농업기술센터 축산과장 직무대리 김준희 △지정면장 직무대리 남명현 △명륜1동장 직무대리 백승희 △단구동 민원행정과장 직무대리 박영아 △복지행정과장 직무대리 김남희 △무실동장 직무대리 신현정
2022.07.13 I 황병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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