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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아이’ 수사, 서울 216건 ‘최다’…범죄 의심 중요사건 4~5건
  • ‘사라진 아이’ 수사, 서울 216건 ‘최다’…범죄 의심 중요사건 4~5건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부의 ‘출산 후 미등록 영유아’ 전수조사 결과, 서울에서 가장 많은 216건이 경찰에 수사 의뢰된 걸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40여건을 수사 종결한 서울경찰청은 범죄가 의심되는 4~5건을 중요사건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7일 정례간담회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서울청 소속 경찰서에 수사 의뢰가 온 사건은 총 216건”이라며 “중요사건은 서울청 여청범죄수사대에서 직접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중요사건은 4~5건”이라면서도 “아직은 범죄 혐의를 예단할 수 없고 확인해봐야 한다”고 했다. 이어 “입건자 여부 등 구체적인 사항은 말하기 어렵다”고 했다.경찰은 베이비박스에 아이를 둔 부모들에 대해선 “조사 대상으로, 유기 과정에 관해서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며 “미신고아동이 생존했는지 여부에 수사 방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종결처리한 40여건 외 사건들은 관련자와 관계기관 등에 면밀히 확인하면서 계속 수사 중”이라며 “최대한 신속하게 정밀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보건복지부는 빠르면 18일 출산 후 미등록 영유아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복지부에서 종합적으로 관련 통계를 취합해서 내일 혹은 내일모레 조사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며 “신고 유형이나 구체적인 사례 등도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출산 후 미등록 영유아 전수조사 관련, 영아 암매장 장소로 지목된 경기 김포시 한 텃밭(사진=연합뉴스)한편 서울경찰청은 ‘박스오피스 순위 조작’ 의혹과 관련, “2019년 이후 영화 462편의 관객수가 조작됐다고 보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실제로 관객수가 얼마만큼 부풀려졌는지 파악한 걸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13일 멀티플랙스 3사(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와 쇼박스 등 배급사 3곳 등을 압수수색하고 영화 관객수 조작 의혹을 수사해왔다.
2023.07.17 I 김미영 기자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저출산 고령화 타개 노력’ 국무총리 표창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저출산 고령화 타개 노력’ 국무총리 표창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가 저출산 고령화 타개를 위해 노력해온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이지현(오른쪽) 이데일리 기자가 11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보건복지부)이 기자는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표창에서 “이지현 기자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다루며 사람 중심의 관점을 갖고 인구문제에 초점을 맞춰 작은 울림을 만들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모색했다”며 “노인을 위한, 청년을 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인구위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했다”고 치하했다. 이날 행사에선 이 기자를 포함해 올해 65명이 국민훈장과 근정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보건복지부를 출입·취재하고 있는 이 기자는 그간 본지에서 ‘작은 육아’, ‘살자 청년’, ‘청소년 게임중독’, ‘대한민국 나이듦’ 등을 주제로 기획기사를 잇달아 내왔다. 또한 자사의 ‘인구전략포럼’을 이끌면서 우리나라의 인구 감소문제를 다각도로 접근하고, 해법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아이 키우는 가정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가정에서는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기업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인구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준비된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의 저출산 고령사회 정책에 애정 어린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3.07.11 I 김미영 기자
  • [인사]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우리금융지주 <승진> ◇부장대우 △ESG경영부 이태재 △전략기획부 윤현성 △준법지원부 한수경 △기업문화혁신TF 김가람 <전보> ◇부장대우 △홍보부 김익중 ○우리은행 <승진> ◇ 금융센터 지점장(부장) △본점영업부 이남우 △가락중앙 황순애 △고덕 이점수 △군자역 김성현 △남역삼동 김종학 △대치역 조경래 △명동 최양범 △문래동 정재홍 △방배동 박준석 △서초역 이민재 △신림역 김인경 △신반포 박현화 △신사동 주정화 △압구정동 강성용 △양재남 김성권 △용산 정성훈 △잠실 박은희 △중랑교 전영일 △창동 임승택 △청담동 염금자 △홍제동 하인숙 △CJ 신상준 △DL 강성욱 △TCE강남 조현수 △부평 이상표 △두산타워 김상원 △병점 정원학 △성남 고정근 △안양 백운각 △용인 김종호 △의정부 오민석 △파주 윤균 △대전 설재훈 △녹산공단 최돈국 △온천동 김주영 △구미공단 최성복 ◇PB지점장(부장) △TWO CHAIRS W 대치 김수정 △TWO CHAIRS W 청담 이지애 △반월공단금융센터 이은아 ◇프라임센터 RM지점장(부장)△반월/시화BIZ 최석권 △반월/시화BIZ 임영민 △반월/시화BIZ 김민철 △반월/시화BIZ 정해용 △반월/시화BIZ 한대용 △반월/시화BIZ 이한성 ◇영업본부(부장대우)△강동강원 김정삼 △강북 손유경 △강서양천 강민구 △관악동작 조경호 △광진성동 김윤정 △구로금천 백영선 △서초2 임상제 △송파 신주아 △영등포 홍상희 △중앙 방혜숙 △인천 정대영 △경기서부 김학성 △경기남부 한용숙 △대전충청남부 이윤희 △충청북부 백종기 △부산동부울산 장미선 △부산서부 김미영 △경남 홍상연 △대구경북동부 김연순 △대구경북서부 우영준 △광주전남 이선희 △NPS전북 김성곤 ◇본부부서(부장대우) △개인고객부 김태수 △개인마케팅부 김상훈 △수신업무센터 박용일 △중소기업고객부 박화근 △중소기업고객부 배윤섭 △자산관리사업부 양승용 △신탁부 조용택 △기업고객부 신창훈 △부동산금융부 이상종 △외환사업부 이지연 △IT전략부 이인준 △중기업심사부 이상연 △대기업심사부 권윤자 △인사부 박종현 △안전관리부 박영기 △기획조정부 이기상 △재무기획부 강현진 △검사총괄부 정승오<전보> ◇ 영업본부장 △강남1 최재필 △강남2 김상철 △강서양천 성훈 △관악동작 장희숙 △광진성동 손형주 △구로금천 민복기 △서대문 구효진 △서초1 김선 △서초2 구자민 △성북동대문 이정미 △송파 신재철 △영등포 이재영 △용산 전성찬 △중랑노원 임윤균 △중앙 박영하 △인천 김형조 △부천인천북부 김호상 △경기남부 정동일 △경기수원 송윤홍 ◇본부부서(본부장) △경영지원그룹 이명수 △검사본부兼검사총괄부 송유수 ◇영업그룹 본부장 △본점영업부 박종인 △TWO CHAIRS W 대치兼청담 최은희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 양동혁 ◇금융센터장(부장) △가산IT 서병운 △강서 김인영 △남역삼동 정성렬 △도산대로 박선경 △명일동 황문자 △무역센터 강래만 △문정중앙 서인덕 △발산역 구은아 △법조타운 박필준 △불광동 허시영 △서여의도 박광욱 △서초 이상호 △선릉 박정용 △용산 박성민 △응암동 제정구 △중계동 이윤은 △테헤란로 이현주 △홍제동 박은혜 △남동산단 소환영 △송도 최규석 △김포구래 이희수 △발안 김정기 △분당 김경희 △분당중앙 김민정 △수지상현 임종락 △야탑역 박병태 △영통 김창헌 △오산 김승협 △하안동 전재석 △연산중앙 이민구 △반월공단 박상은 △시화공단 성수경 △BIFC 정성훈 ◇지점장(부장)△글로벌투자WON센터 김중모 △가든파이브 최영준 △강남교보타워 임기선 △강남대로 차성훈 △길동 김백년 △남대문시장 이석문 △남부터미널 김은아 △답십리 노미현 △독립문 이현숙 △망우동 정재훈 △방배본동 이재철 △상암동 황순홍 △선릉역 김보곤 △신압구정 강규화 △양재동 유기덕 △양평동 박정순 △여의도 예희승 △잠실나루역 김혜경 △장위동 임혜영 △종로구청 곽순례 △청담중앙 오영주 △혜화동 박지청 △화양동 김태진 △구월동 신영균 △광적 구용자 △구성 심재희 △김포산단 이경희 △동두천 채수길 △동탄사랑 변재옥 △부천중앙 강종환 △산본역 고용호 △수지성복 김옥래 △안양중앙 박진철 △운정중앙 문병일 △원당 유호성 △의정부금오 최영선 △정자역 최미애 △중산 김홍길 △탄현 장지영 △평촌비산동 최동환 △평촌역 김강민 △평택고덕 이연정 △망미동 김창우 △여수 김정대 △김제 나윤경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중앙 이동은 △미래 손상범 △미래 이요한 △미래 조정환 △미래 황정한 △미래 안종문 △신성장1 박정윤 △신성장2 이형민 ◇TWO CHAIRS W PB지점장 △대치 김미정 △대치 김유선 △대치 김희준 △대치 김민선 △대치 신윤경 △청담(兼TC프리미엄잠실센터장) 김현수 △청담 박수진 △청담(兼TC프리미엄압구정센터장) 고승희 △청담 이희순 △청담 박정선 ◇프라임센터 RM지점장 △반월/시화BIZ 김대성 △반월/시화BIZ 안광식 △반월/시화BIZ 오승우 △반월/시화BIZ 이명균 ◇금융센터 지점장 △가산디지털 성미경 △서울스퀘어 서승희 △수서역 유숙자 △신정동 박찬숙 △아현동 이효기 △영등포중앙 권재환 △동수원 노선영 △동탄역 김다영 △오창 황태희 ◇해외 지점장 △구르가온 남희원 △두바이 이재학 △뭄바이 이필복 △시드니 허성문 ◇해외 지점 부장대우 △우리아메리카은행 박준환 △베트남우리은행 박닌지점장 유원식 △캄보디아우리은행 신동우 ◇본부부서장 △개인금융플랫폼부 이상복 △고객센터 오지영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안재민 △연금고객관리센터 옥진형 △글로벌전략부 옥창석 △동남아성장사업부 김형일 △부동산금융부 박광훈 △투자상품전략부 박종국 △증권운용부 유경운 △프로세스혁신부 노영찬 △브랜드전략부 이정섭 △소비자지원부 변순각 △총무부 노홍길 △기획조정부 한창식 △재무기획부 이종화 △준법감시실 조윤희 △자금세탁방지센터 이승렬 ◇영업본부 부장대우 △강남1 최원석 △강남2 채명희 △서대문 김주석 △서초1 라금주 △성북동대문 조승완 △용산 천재민 △중랑노원 전정환 △부천인천북부 이혜란 △경기동부 박동철 △경기북부 황선우 △경기수원 김장원 ◇본부부서 부장대우 △기업금융솔루션부 윤성후 △중기업심사부 장광수 △준법감시실 장은식 △검사총괄부 최열광 △본부감사부 손주영 △본부감사부 남지연
2023.07.08 I 전선형 기자
‘미신고 영아’ 사건 1000건 육박…영화처럼 ‘브로커’도 잡을까
  • ‘미신고 영아’ 사건 1000건 육박…영화처럼 ‘브로커’도 잡을까[사사건건]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출산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미등록 영아 사건이 전국적으로 1000건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전수조사가 진행되면서 수는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해외 직접구매로 제조기를 구매해 엑스터시(MDMA) 분말을 알약으로 만들어 10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유통한 일당 8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수상한 사람이 집 담에 무언가 두고 갔다”는 시민 신고가 결정적이었습니다.‘라임 사태’의 주범인 김봉현(49)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검찰에 붙잡히고도 집요하게 도망 궁리를 해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4년 전 출산한 아기를 살해하고 시신을 대전 지역의 한 하천 변에 유기한 20대 친모가 7일 오전 검찰로 구속 송치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을 빠져나오고 있다.(사진=연합)◇ 출생 미신고 영아 사건, 지속 증가…6일 기준 사망 27명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은 지난 6일 오후 2시 기준 전국 시·도청에 ‘출생 미신고 영아’ 사건 접수 건은 867건으로 이 가운데 780건을 수사 중입니다. 수사 대상 출생 미신고 사건은 지난 3일 193건에서 4일 400건, 5일 598건으로 급속히 늘었습니다. 지자체 차원의 전수조사가 7일까지 이뤄진 점을 감안하면 경찰에 수사 의뢰되는 건은 1000건에 육박할 전망입니다.출생 미신고 영아 가운데 사망자는 6일 기준 27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날보다 4명 많습니다. 이 가운데 11명에 대해선 범죄 혐의를 발견해 경기남부경찰청, 경남청, 부산청, 인천청 등이 수사 중이고, 16명은 혐의없음으로 수사가 종결됐습니다.정부의 전수조사는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 이후 출생 미신고 아동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시작됐습니다. 2015년부터 작년까지 8년간 출산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 2000여명의 소재와 안전을 파악 중입니다.앞서 수원에서 숨진 채 냉장고에서 발견된 2명은 친모에 의해 살해된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지난달 30일 친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4년 전 아기를 출산한 직후 수일간 방치해 숨지게 한 ‘대전 영아 사망’ 사건의 피의자인 20대 여성에도 살인 혐의를 적용,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입니다. 경기 용인, 인천, 부산 등 전국에서 사라진 영아가 부모에 의해 목숨을 잃고 유기 또는 암매장된 혐의들이 발견되고 있습니다.서울의 경우 142건을 수사 의뢰 받아 이 가운데 132건을 수사 중입니다. 아동의 소재가 확인된 10건 중 1건은 영아 사망이 첫 확인돼 송파경찰서가 조사를 벌였지만 병원에서 숨져 장례를 치른 것으로 확인, 범죄 혐의가 없어 무혐의 종결했습니다.특히 경찰은 베이비박스 등에 영아를 유기한 사례들 외에도 이른바 브로커를 통해 영아를 사고 판 경우가 있는지 수사하고 있는 걸로 전해집니다. 송강호, 아이유 등이 출연했던 영화 ‘브로커’의 현실판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미등록 영아 사건은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할 것”이라며 “영아 브로커가 있을 수 있단 점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가루로 국내들여 다시 알약으로…‘교활한’ 마약사범서울 용산경찰서는 엑스터시, LSD, 액상대마 등 마약류를 제조·유통한 A(28)씨 등 4명과 운반책 3명, 마약류를 매수한 투약자 등 총 8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 중 제조·유통책과 운반책 4명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발부 받았습니다. A씨 등 제조·유통책은 엑스터시 가루를 정제로 직접 제조하고, 액상대마 원액을 주사기로 추출해 전자담배용 액상대마 카트리지에 LSD 등 마약류를 넣어 운반책들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습니다. 청소년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모두 마약 투약 전력, 교도소 복역 전력이 있었습니다.이들이 사용한 제조기는 해외 직구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으로, 보통 건강원 등에서 가루로 먹기 힘든 쑥류를 환으로 만들 때 씁니다. 이들은 공항 세관 심사에서 적발될 가능성이 큰 알약을 피하는 대신 가루를 국내로 전달받아 제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이 이들에게서 압수한 마약류는 LSD 946탭 등 2만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값으로 환산하면 10억 1800만원에 달합니다. 지난 5월 중순쯤 “늦은 밤에 수상한 사람이 집 담에 무언가를 두고 갔다”는 주민의 신고 덕분에 수사가 시작돼 마약 유통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운반책 피의자 중 한 명이 대마를 재배하고 있던 텐트.(사진=용산경찰서 제공)◇ 김봉현, 구치소 탈출 지도까지 그렸지만…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세웠던 ‘구치소 탈주극’ 계획이 검찰에 의해 드러났습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2월 1심에서 ‘라임 사태’의 주범으로 징역 30년형을 선고받아 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입니다. 6일 서울남부지검에 따르면 그는 2심 재판 출석 혹은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이동할 때에 경비가 허술한 틈을 타 달아나려 계획했습니다. 구치소 안에서 직접 구치소 내부 구조는 물론, 차량의 이동 경로와 차량 내 교도관이 앉는 위치 등을 손수 그렸습니다. 야간 시간 및 조사 중 식사 시간 등 경비가 허술해질 수 있는 경우는 물론, 비상문의 사용 여부 등도 연필로 꼼꼼하게 적었습니다.그는 같은 구치소의 수감자 A씨에 “탈옥에 성공하면 20억원을 주겠다”며 회유했고, 그의 친누나는 구치소 수감자의 외사촌에게 착수금 명목으로 1000만원을 건네기도 했지만 A씨가 검찰에 신고하면서 발각됐습니다. 김 전 회장은 2019년에도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도주한 전력이 있습니다. 이후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던 중에도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끊고 도망쳤지만 결국 잡혔습니다.
2023.07.08 I 김미영 기자
카지노 ‘손석구 모델’ 코리안데스크 “존재만으로 범죄 억제”
  • 카지노 ‘손석구 모델’ 코리안데스크 “존재만으로 범죄 억제”[경찰人]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드라마에선 좀 압도당하는 느낌이었지만, 사실 ‘코리안데스크’는 범죄자들에게 두려운 존재입니다.”드라마 ‘카지노’ 실제 모델인 이지훈(40) 경찰청 외사국 인터폴국제공조과 경감은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한국 경찰이 현지 경찰기관 내에 같이 근무하면서 한국인 대상 범죄 관련 공조활동을 벌이는 코리안데스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이지훈 경찰청 외사국 경감이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필리핀 코리안데스크 파견 당시 일화를 설명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7000개가 넘는 섬으로 이뤄져 범죄자들에 ‘도피 천국’으로 불리는 필리핀. 2015년 필리핀 앙헬레스에 코리안데스크로 파견된 이 경감이 한국으로 돌려보낸 도피사범은 2년간 50명에 달한다. 국외도피사범에겐 그야말로 ‘저승사자’였다. 이 경감은 “국외도피사범 송환은 재외국민 보호 측면은 물론 법질서 확립과 피해자들의 잠재적인 피해 회복에도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이 경감은 드라마 ‘카지노’ 속 배우 손석구(오승훈 경감 역)의 실제 모델이다. 경찰청이 2010년 도입한 코리안데스크가 드라마 속 주인공으로 등장한 건 처음이다. 동료조차 “가면 죽는다”고 말리던 필리핀 앙헬레스에 파견된 간부후보생 출신 ‘애송이’ 경찰이 생명의 위협을 극복하고 “범죄자는 그냥 두면 안 된다”라는 경찰로서의 본능을 발휘하는 모습이 꼭 닮았다. 코리안데스크 파견은 물론 지원·운영까지 담당한 경험을 토대로 드라마에 자문한 이 경감은 “현지에서 수사권이 없는 코리안데크스 특성상 범죄자를 때려잡는 극적 재미를 구현하는 데 제약이 있었지만, 현실적인 ‘디테일’을 살린 게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전임 파출소장이 에어컨을 가져가 버리자 직접 다시 구매한 일, 현지 경찰이 이 경감 자리에 코리안데스크를 번역해 ‘한국책상’으로 표기해둔 점 등 드라마 속 깨알 같은 장면 모두 그의 이야기가 담겼다.이지훈 경찰청 외사국 경감(사진=방인권 기자)드라마 카지노처럼 불법총기가 난무한 필리핀에서 살인 등 강력사건 해결은 현지 경찰도 쉽지 않다. 외국인이 연관된 사건이라면 더욱 그렇다는 게 이 경감의 설명이다. 그는 “성매매와 카지노 산업이 기반인 앙헬레스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90%가 청부살인으로 안 잡는다는 걸 아니까 계속 범죄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에서 한국인 피살사건 30%가량이 필리핀에서 벌어진다”며 “납치·살해 등 범죄에 의한 한국인 사망자는 2016년까지는 평균 10명이었는데 코리안데스크 활동 이후 2017년부터는 2~4명 선으로 한자릿수로 줄었다”고 강조했다.현지에서 벌어진 모든 사건·사고를 파헤칠 여력은 안 되지만, 코리안데스크가 없었다면 미제로 남았을 사건도 상당하다. 드라마 카지노 속 주요 사건으로도 다뤄졌는데 이 경감은 한국인 3명을 총기 살해한 ‘사탕수수밭 사건’을 37일간 필리핀 전역을 추적해 잡았으며, 한국으로 복귀한 이후로도 계속 수사를 이어가 4년 만에 ‘필리핀 한인 사업가 청부살인 사건’을 해결했다. 또 2년 전 ‘김미영 팀장’으로 통하던 보이스피싱 총책을 붙잡은 것도, 작년 국내 최대 성매매 알선 사이트 ‘밤의 전쟁’ 운영자를 송환한 것도 모두 코리안데스크가 있기에 가능했다.‘코로나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코리안데스크는 도입 이래 최대 난관에 봉착했다. 2021년 최대 7명까지 파견했던 필리핀 코리안데스크는 현재 5명이며, 정부의 해외 근무 인력 감축 기조에 따라 올해 하반기엔 3명(마닐라·앙헬레스·세부)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이 경감은 “한국인 대상 범죄에 현지 경찰은 소홀할 수밖에 없고, 코리안데스크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결국 묻히게 되는 셈”이라며 “투입된 인력이 빠진다면 강력사건과 수배자, 도피사범도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3.07.07 I 이소현 기자
‘사생활 영상’ 퍼진 황의조, 1일 고소인 신분 보충조사 받아
  • ‘사생활 영상’ 퍼진 황의조, 1일 고소인 신분 보충조사 받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에서도 출생 후 미신고된 영아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3일 현재까진 경찰에 수사 의뢰가 접수되지 않은 걸로 파악됐다. 경찰은 시청과 구청 등 지방자치단체와 정보를 공유하는 동시에, 범죄 혐의가 발견되면 신속히 수사에 착수하겠단 방침이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정례간담회에서 “서울시와 구청 등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서 출생 미신고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지난달 28일부터 전수조사가 시작됐고, 현재까지는 수사 의뢰된 건은 없다”고 밝혔다.이어 “관련 기관과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히 업무협조를 해 아동 안전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단 생각”이라며 “행정조사가 이제 막 시작된 단계라 조사 단계에서 저희에게 수사의뢰가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 조사 요청이 있을 경우 조사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범죄혐의가 발견되면 신속히 수사를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황의조 (사진=뉴스1)한편 서울청은 ‘사생활 폭로 글’ 작성자를 고소한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선수에 대해 지난 1일 고소인 보충조사를 벌였다. 서울청 관계자는 “이 사건에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점을 고려해 성동경찰서에 접수된 사건을 서울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이관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수사는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황 선수는 FC서울에서 임대 생활을 마치고 영국의 원소속팀으로 복귀하기 위한 출국 일정을 감안, 고소인 조사를 앞당겨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지난달 25일 황 선수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한 SNS 이용자가 황 선수가 다수의 여성과 성적 관계를 맺고 있단 내용의 폭로 글과 함께 사진과 동영상을 SNS에 올리고, 영상은 SNS를 타고 번졌다. 황 선수는 “2022년 11월 그리스 구단 숙소에서 휴대전화를 도난당한 뒤 지속적인 협박 메시지를 받아왔다”며 이 이용자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이데일리DB
2023.07.03 I 김미영 기자
KT, CEO 선임 절차 본격화…주총장에 펄럭인 초거대AI '믿음'(종합)
  • KT, CEO 선임 절차 본격화…주총장에 펄럭인 초거대AI '믿음'(종합)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 임시주주총회가 열린 30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 주총장에는 KT로고와 함께 하반기 본격 상용화를 앞둔 초거대 AI ‘믿음’의 로고가 플래카드로 펄럭였다. 국내 초거대AI는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와 KT ‘믿음’이 앞서가고 있다. 이번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각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사진=김현아 기자KT 임시주주총회가 열린 30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KT 임시주주총회가 열린 30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KT가 30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2023년도 제1차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변경과 7명의 사외이사 선임 등 각 안건을 의결했다.이에 따라 새롭게 구성된 이사회를 중심으로 다음 주부터 차기 대표이사(CEO)선임 절차가 본격화된다.특히 이날 임시주총장에는 KT가 야심차게 개발한 초거대AI 파운데이션 모델인 ‘믿음(Mi:dm)’의 플래카드가 곳곳에 걸려 주주들을 반겼다. ‘믿음’은 하반기 본격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자체 모델을 개발하면서 현재 앞서 가는 회사는 네이버(하이퍼클로바X)와 KT(믿음)정도다. CEO의 장기 공백 속에서 KT주가는 3만 원으로 추락한 가운데, ‘믿음’이 새로운 CEO 선임이후에도 KT의 성장을 밝힐 무기가 될 것으로 주목된다. ‘믿음’은 구현모 전 대표가 3월까지 직접 방향을 챙긴 성장동력이기도 하다. CEO 선임기준, 주총 의결기준 60%이상 찬성 상향KT는 정관 일부 변경을 통해 사내이사 수를 3인에서 2인으로 축소해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경영 감독 역할을 강화한다. 대표이사 책임 강화를 위해 복수 대표이사 제도를 폐지하고,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 의결 기준을 의결 참여 주식의 50% 이상 찬성으로 하는 보통결의에서 60% 이상 찬성으로 상향해 대표이사 후보자의 선임 정당성을 강화했다. CEO 자격조건은 이번에 정관에 별도로 규정됐다. 자격 요건을 ‘고려’해 최고경영자의 능력을 갖춘 자 중에서 이사회가 추천한 자를 주주총회 결의로 선임한다.구체적으론 ①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경영 경험과 전문지식 ②대내외 이해관계자 신뢰확보와 협력적 경영환경 구축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역량 ③글로벌 시각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업비전을 수립하고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는 리더십 역량 ④산업환경 변화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산업·시장·기술에 대한 전문성이다.이 외에도 기존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로 통합하고 대표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관련 권한과 역할을 조정해 대표이사 후보 심사의 공정성을 확보했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지배구조위원회를 모두 사외이사로만 구성하는 등 위원회의 독립성도 한층 강화했다.주주추천 이사 3명 사외이사로임시 주주총회에서는 ICT, 리스크/규제, ESG, 회계, 재무, 경영, 미래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7인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해 이사회를 구성했다.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 7인은(가나다순) 곽우영(前 현대자동차 차량IT개발센터장), 김성철(現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안영균(現 세계회계사연맹IFAC 이사), 윤종수(前 환경부 차관), 이승훈(現 KCGI 글로벌부문 대표 파트너), 조승아(現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최양희(現 한림대 총장)다. 상법에 따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안영균 이사가 분리 선출됐으며, 사외이사로 선임된 이사 중 이승훈, 조승아 이사가 감사위원으로 선임됐다.이중 곽우영, 이승훈, 조승아 이사는 주주추천 이사다. 김용헌 이사회 의장(임기 2년 남음)은 주주 서한에서 “특히 곽우영·이승훈·조승아 사외이사 후보는 주주들 추천을 받아 KT이사회의 투명성 제고와 주주 권익 보호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선임된 7명의 사외이사와 김용현 의장 등 8명의 사외이사들은 조만간 첫 이사회를 열 것으로 보인다.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있어 이사회 의결이 필요하다는 것도 이유다.다만, 이날 KT새노조는 성명을 내고 임시주총이 졸속이었다고 비판했다. KT새노조 김미영 위원장 주총장에서, 박종욱 직무대행과 신임 이사회 후보들에게 낙하산 CEO 차단을 위한 계획과 의지를 물었으나 명확한 답변이 없었고, 신규 사외이사 후보도 7명 중 2명만 실제 주총장에 참석했다는 걸 문제 삼았다. 그러면서 KT새노조는 “심각한 유감을 표명하며, 다음 CEO선임 절차와 2차 임시주총까지 견제와 감시의 행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7월 중 CEO 후보자 결정, 8월 선임될 듯 KT는 새로 구성된 이사회를 중심으로 다음 주부터 CEO 선임 절차에 본격 돌입해 8월로 예상되는 차기 임시주주총회에서 차기 CEO를 선임할 예정이다. 이날 바뀐 정관을 기반으로 곧 CEO 후보자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외부전문기관 ▲공개모집 ▲주주추천으로 구성된 사외 대표이사 후보군은 사내 후보군과 함께 경쟁하게 된다. 사내 CEO 후보군은 기존 요건대로 재직2년 이상, 그룹 부사장 직급 이상이 돼야 한다. KT는 사내외 CEO 후보군을 평가할 때 외부 인선자문단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후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 선정된 차기 CEO 후보는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의 5분의3 이상의 수와 발행주식 총수의 4분의1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예전에는(의결권의)50%이상 찬성이었지만, 이젠 60%이상 찬성표를 받아야 한다.왼쪽부터 KT 송재호 부사장, 삼성전자 김재준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 kt cloud 윤동식 사장, 삼성전자 심은수 종합기술원 부사장이 MOU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초거대AI ‘믿음’과 함께 성장기반 확고히KT와 KT클라우드는 자체 초거대AI ‘믿음’을 기반으로 AI 풀스택 서비스를 시작했다. 풀스택이란 프론트엔드부터 데이터베이스, 백엔드까지 모든 서비스를 아우른다. 얼마전 삼성전자와 현재의 신경망처리장치(NPU)의 다음 번 버전인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PIM·PNM)및 AI클라우드 관련 제휴를 맺기도 했다. 또, ‘믿음’의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하반기 공개하며 AI 생태계 전쟁에 뛰어들 예정이다. 박종욱 KT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안정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KT 펀더멘탈은 변함없다”고 강조하며 “새롭게 개선된 지배구조에서 성장기반을 단단히 다져 KT의 더 큰 도약을 위한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2023.06.30 I 김현아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인사혁신처 <부이사관(3급)> ◇승진 △인재채용국 인재정책과장 이찬희●기상청 <3급> ◇승진 △제주지방기상청장 이용섭 <4급> ◇승진 △총괄예보관 변건영 △ 지진화산기술팀장 서동일 ◇전보 △수치모델링센터 수치예보활용팀장 조익현 △광주지방기상청 전주기상지청장 심원보 △기상레이더센터 레이더분석과장 김명규 △항공기상청 예보과장 정성훈●법무부 <고위공무원> ◇전보 △법무부 보안정책단장 우희경 △법무부 교정연수부장 류기현 △대구지방교정청장 박호서 △대전지방교정청장 김승만 <서기관> ◇승진 △법무부 기획조정실 이권상 △서울구치소 보안과장 이희동 △안양교도소 보안과장 박병근 △인천구치소 총무과장 최장문 △인천구치소 보안과장 황인균 △서울남부구치소 보안과장 백성현 △대구교도소 총무과장 류일열 △부산구치소 보안과장 이현국 ◇전보 △법무부 심리치료과장 정진 △법무연수원 교정연수과장 김수희 △서울지방교정청 보안과장 박대철 △서울남부교도소장 장원재 △춘천교도소장 육근우 △강릉교도소장 허덕환 △대구지방교정청 총무과장 윤영주 △대구지방교정청 보안과장 이정용 △대구지방교정청 사회복귀과장 황진석 △포항교도소장 주정민 △진주교도소장 조형근 △대구구치소장 김영광 △김천소년교도소장 남창식 △경북북부제3교도소장 조관성 △울산구치소장 안경수 △경주교도소장 김철민 △밀양구치소장 최재우 △상주교도소장 윤양호 △대전지방교정청 보안과장 김용국 △대전지방교정청 사회복귀과장 최종일 △충주구치소장 김선희 △광주지방교정청 보안과장 김남진 △광주지방교정청 사회복귀과장 주기남 △군산교도소장 오우정 △제주교도소장 배경석 △해남교도소장 지경선 △서울구치소 부소장 최창호 △서울구치소 총무과장 송재열 △안양교도소 부소장 박정민 △수원구치소 부소장 허만혁 △수원구치소 총무과장 김승 △수원구치소 보안과장 정상필 △수원구치소 평택지소장 이성호 △서울동부구치소 부소장 김희곤 △서울동부구치소 총무과장 이일환 △서울남부구치소 부소장 김봉영 △서울남부구치소 총무과장 김성열 △의정부교도소 총무과장 김지명 △대구지방교정청 분류센터장 송진수 △대구교도소 부소장 박원규 △대구교도소 보안과장 임유정 △부산구치소 부소장 이영성 △부산구치소 총무과장 김홍대 △경북북부제1교도소 부소장 박은옥 △경북북부제1교도소 총무과장 오선호 △경북북부제1교도소 보안과장 이병훈 △부산교도소 총무과장 김태훈 △대전지방교정청 분류센터장 김경화 △대전교도소 부소장 정진우 △대전교도소 총무과장 김정학 △대전교도소 논산지소장 허영열 △광주지방교정청 분류센터장 이남구 △광주교도소 부소장 최세림 △광주교도소 총무과장 이성하 △광주교도소 보안과장 장귀남 △전주교도소 총무과장 조항덕 △전주교도소 보안과장 김만헌●대구광역시 <3급 이상> ◇승진·전출 △재난안전실장 김형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파견 이은아 △문화체육관광국장 조경선 △대구시의회 이승대 <4급> ◇승진 △공보담당관 한응민 △행정안전부 파견 변순미 △도시계획과장 민병룡 △대구교통공사 파견 한성연 △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장 도화석 △도시안전과장(직대) 최태영 △공원조성과장(직대) 이윤정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혁신전략부장 노경완 ◇전보 △교육협력정책관 남희도 △청년정책과장 최정숙 △출산보육과장 김신영 △의료산업과장 권건 △섬유패션과장 박윤희 △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장 이순진 ◇전입 △장애인복지과장 정선홍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허만근 ◇전출 △중구 원창국 △동구 서영태 △서구 김진영 △수성구 박병준 △군위군 이찬균 <지방별정직> △국제관계대사 정해관 <5급> ◇승진 △원스톱기업투자센터 문정화 △공보관실 김창식 △기획조정실 박영민 박미정 △행정과 이재혁 △문화예술정책과 전은숙 △미래혁신성장실 김현수 △경제국 이종탁 △고용노동정책과 박찬숙 △보건복지국 정은숙 △기획조정실 이경애 △상수도사업본부 조대현 △경제국 정승일 △보건복지국 이수향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 권기철 △환경수자원국 김종순 이영철 △교통국 이윤재 △문화체육관광국 김덕철 △도시주택국 서동찬 손석정 허원호 이충원 △재난안전실 김영진 주병만 △행정국 정종환 △보건환경연구원 조정옥 이영주 △상수도사업본부 이은경 ◇직무대리 △정책기획관실 이경희 △보건복지국 김성만 △도시주택국 김주필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 장태석 최상홍 △재난안전실 윤만호 △교통국 김천수 △행정국 박재석 △문화체육관광국 정재홍 △경제국 김성운 △도시주택국 이자복 김병묵 △행정국 장기영 △보건환경연구원 김환득 ◇전보 △공보관실 박수관 △기획조정실 배철호 손혜경 박준희 △행정국 박수정 김동철 △보건복지국 장주연 △청년여성교육국 박성숙 윤용득 김주희 △문화체육관광국 임보건 이효승 김정미 권지숙 하지영 △환경수자원국 이영민 서수남 △미래혁신성장실 김대영 고정숙 이화정 △경제국 김광식 서정숙 △교통국 윤찬 △자치경찰위원회 김윤덕 김정식 △감사위원회 황건엽 장서현 △공무원교육원 최영임 △상수도사업본부 임동석 정성옥 △도시건설본부 정동희 △미래혁신성장실 이호준 △도시건설본부 정휘교 △상수도사업본부 김성곤 △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 전명석 △경제국 김성근 △교통국 송명수 김상근 안병락 △상수도사업본부 정용국 김대준 △도시관리본부 이인섭 △도시건설본부 장인호 ◇전입 △기획조정실 주준호 △재난안전실 진인환 △행정국 김지인 △보건복지국 김성만 △행정국 김인수 △환경수자원국 최연식 △교통국 김천수 △행정국 박재석 △경제국 김성운 △도시주택국 김병묵 이충원 ◇전출 △동구 정영범 △서구 이지혜 윤중희 △남구 황재원 △달서구 이준모 △달성군 나채곤 류상진 ◇파견복귀 △행정국 민병희 △공무원교육원 민영진 △재난안전실 백병욱 △문화예술정책과 김타관 홍영규 △청년여성교육국 김정민 ◇파견 △군위군 이재혁 △문화예술진흥원 전은숙 △문화예술정책과 임충식 △고용노동부 박찬숙 △군위군 이경희 △대구교통공사 김정수 ◇파견연장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정희숙 ◇파견자 부서배치 △기획조정실 이정하 △행정국 윤갑섭 △경제국 임영현 ◇복직 △경제국 김상진 △도시관리본부 박귀숙 △보건의료정책과 이현주 ◇휴직 △평가담당관실 조태숙 <전문관> ◇ 임용해제 △도시정비과 이자복 ◇임용 △택시물류과 김기호 ◇ 퇴직준비교육 △김타관 조증호 박원식 박현희 김복자 이칠도 안희남 차상호 홍용규 손상조 정근호 황인만 이태건 고호석 성태홍 최호연 황태욱●대전광역시 동구 <4급> △행정지원국장 안옥 △대전시 전출 김호철 <5급> △기획홍보실장 김현정 △감사실장 서정찬 △자치행정과장 신수현 △안전총괄과장 신재우 △회계정보과장 전동배 △노인장애인과장 김미경 △여성아동과장 채홍영 △교통과장(직무대리) 이현주 △질병관리과장 이경순 △용운동장 김미경 △용전동장 송규섭 △대청동장 윤창희 △산내동장(직무대리) 남미라●대전광역시 대덕구 <4급> △평생학습원장 정영주 <5급> △총무과장 박재완 △비서실장 김경산 △안전총괄과장 장선영 △세정과장 송성섭 △세원관리과장 최은결 △토지정책과장 이현주 △복지정책과장 김지임 △생활지원과장 김영희 △문화관광체육과장 노영주 △환경과 윤여경 △건축과장 박경하 △오정동장 송선헌 △중리동장 전기원 △법1동장 김대현 △법2동장 홍경철 △신탄진동장 김태종 △목상동장 신영실 △대전시 전출 주대식●대전광역시 유성구 <4급> ◇승진 △안전도시국장 최영윤 <5급> ◇승진 △교통정책과장 유승준 △건강정책과장 박정아 △신성동장 윤효숙 △관평동장 이은주 ◇전보 △감사실장 최양희 △회계과장 김영미 △지역산업과장 문명옥 △청소행정과장 서인석 △재난안전과장 한재성 △건설과장 노재창 △예방의약과장 김선옥 △평생학습과장 이재백 △온천2동장 원종덕 △민원여권과장 박만수 △의회사무국 전출 신예철●경기도 △기획조정실장 이희준 △안전관리실장 최병갑 △시흥부시장 연제찬 △균형발전기획실장 윤성진 △경제투자실장 박승삼 △수원부시장 김현수 △자치행정국장 정구원 △문화체육관광국장 안동광 △노동국장 금철완 △인재개발원장 김향숙 △의정부부시장 김재훈 △양주부시장 박성남 △안성부시장 유태일 △양평부군수 지주연 △국토교통부 전출 김충범 △평생교육국장 심영린 △여성가족국장 윤영미 △교통국장 김상수 △수자원본부장 송용욱 △포천부시장 이현호 △농수산생명과학국장 박종민 △축산동물복지국장 김종훈 △하남부시장 김교흥 △도시재생추진단장 직무대리 김기범 △건설본부장 직무대리 박재영 △연천부군수 우종민 △안전관리실 자연재난과장 추대운●경기도 시흥시 <4급> ◇승진 △경제국장 백종만 △대야동장 박명기 ◇전보 △복지국장 유재홍 ◇개방형직위 △보건소장 방효설 <5급> ◇승진 △체육진흥과장 직무대리 윤병기 △교통행정과장 직무대리 조현배 △여성보육과장 직무대리 신화철 △녹지과장 직무대리 강송희 △건축과장 직무대리 이완수 △소래빛도서관장 직무대리 전행주 △하수관리과장 직무대리 윤대용 △마을자치과장 직무대리 김근선 △신현동장 직무대리 고영란 △거북섬동장 직무대리 박용주 ◇전보 △도로시설과장 양순필 △공원과장 김학현 △경제자유구역과장 강성조 △회계과장 김태우 △민원여권과장 김영철 △해양수산과장 박정헌 △생태하천과장 전종삼 △안전생활과장 이명기 △과림동장 이정수 △능곡동장 김소연 ◇파견복귀 △건설행정과장 장진●충청북도 <3급> ◇승진 △감사관 김주회 △재난안전실장 박준규 △문화체육관광국장 김회식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 안성희 ◇전보 △보건복지국장 이제승 △바이오식품의약국장 한충완 △농정국장 민영완 △행정국장 신형근 △정책기획관 맹은영 △충주부시장 신성영 △제천부시장 채홍경 <4급> ◇승진 △예산담당관 이승열 △소상공인정책과장 김보영 △보건정책과장 고영대 △교통철도과장 김원묵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부장 강미경 △남부출장소장 배덕기 △에너지과장 정회복 △축수산과장 신창균 △북부출장소장 차은녀 ◇전보 △증평부군수 곽홍근 △진천부군수 전도성 △음성부군수 조병철 △안전정책과장 김은영 △경제기업과장 이혜란 △과학기술정책과장 유희남 △RISE추진과장 송병무 △방사광가속기추진과장 장인수 △산단관리과장 정진자 △복지정책과장 김경희 △노인복지과장 김두환 △장애인복지과장 강찬식 △감염병관리과장 김준영 △바이오정책과장 변인순 △문화예술산업과장 박선희 △체육진흥과장 이장연 △자치경찰행정과장 최필규 △행정지원과장 우광수 △혁신도시발전과장 정경화 ◇직위 승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김주형 △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장 신현만●충청남도 청양군 <5급> ◇승진 △통합돌봄과장 신숙희 △산림축산과장 배명준 △행정지원과(충남도 파견) 이진경 ◇전보 △민원봉사실장 김종용 △투자유치과장 노현욱 △환경정책과장 김규태 △공공시설사업소장 박동순 △대치면장 김준호 △남양면장 김성수 △행정지원과 윤청수●충청남도 보령시 <4급> ◇승진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구연 ◇전보 △경제도시국장 방대길 △행정지원국장 김선미 <5급> ◇승진 △도시과장 신광호(직무대리) △수도과장 김영규(직무대리) △산림공원과장 정세권(직무대리) △토지정보과장 전병준(직무대리) △세무과장 이명철(직무대리) △오천면장 송병오(직무대리) △천북면장 강춘아(직무대리) △주산면장 유선종(직무대리) ◇전보 △홍보미디어실장 이인행 △건설과장 채계안 △도로과장 신주선 △교통과장 이선용 △자치행정과장 이미화 △경로장애인과장 고준웅 △열린민원과장 서우덕 △환경보호과장 김건호 △보건행정과장 조필행 △주포면장 최태식 △청라면장 최윤희 △보령축제관광재단 오경철(직무파견) △자치행정과 김중구(휴직)●경상북도 경산시 <4급> △기획조정국장 김흥수 △행정지원국장 이병호 △맑은물사업단장 직무대리 조순구●경상남도 산청군 <4급> ◇승진 △항노화관광국장 유승주 <5급> ◇승진 △안전총괄과장 직무대리 최태식 △관광진흥과장 직무대리 민옥분 △복지지원과장 직무대리 김기연 △민원과장 직무대리 조현형 △환경위생과장 직무대리 김운태 △농업진흥과장 직무대리 강수정 △단성면장 직무대리 김갑생 ◇전보 △기획조정실장 오무세 △건설과장 민치식 △문화체육과장 진홍식 △상하수도과장 안준석 △농업기술센터소장 민형규 △농축산과장 허종근 △차황면장 민병관●전라남도 장성군 <5급> ◇승진 △보건정책과 김정기●강원도 강릉시 △특별자치추진단장 조연정 △도시교통국장 직무대리 장규선 △감사관 정인교 △강릉과학산업진흥원 파견 박찬영 △경제진흥과장 박상우 △체육과장 정윤식 △복지정책과장 직무대리 조태란 △인구가족과장 홍삼녀 △경로장애인과장 이광섭 △아동보육과장 김미영 △민원과장 김정필 △도시과장 직무대리 주홍 △도시재생과장 최종서 △주택과장 심재린 △특별자치과장 염현찬 △유통지원과장 직무대리 박철균 △기술보급과장 김경숙 △위생과장 직무대리 최세향 △상하수행정과장 김동율 △차량등록사업소장 김호진 △주문진읍장 서동원 △사천면장 직무대리 김주란 △연곡면장 함태식 △옥천동장 전혜주 △초당동장 이주원●강원도 철원군 △녹색성장과장 권대인 △특별자치추진단장 최순범 △상하수도사업소장 윤태중 △환경자원사업소장 현창환 △갈말읍장 전명희 △강원특별자치도 서울본부 세종사무소 서정보●인천소방본부 <소방정> ◇승진 △본부 119재난대책과장 남석현 △본부 현장대응단장 나기성 ◇전보 △공단소방서장 김종기 △부평소방서장 김준태 △송도소방서장 박청순●한국관광공사 <1급> ◇승진 △국제마케팅실장 이영근 △지역콘텐츠실장 김석 △기획조정실장 고봉길 <2급> ◇승진 △쇼핑숙박팀장 박민정 △관광기업창업팀장 정용안 △국내디지털마케팅팀장 이가영 △ESG경영팀장 박용환 △홍콩지사장 문선옥 △후쿠오카지사장 홍성기 ◇승진·전보 △관광산업전략팀장 홍현선 △평가분석팀장 허현 △재경팀장 육경은 △국제관광전략팀장 이인숙 ◇임명 △안전경영팀장 노승돈 ◇전보 △한류콘텐츠실장 조희진 △MICE실장 정창욱 △관광산업실장 김동일 △관광빅데이터실장 권종술 △디지털혁신실장 정선희 △홍보실장 박종선 △디지털마케팅실장 이상민 △관광복지안전센터장 김형준 △아시아중동팀장 안효원 △국제협력팀장 박정웅 △관광기업육성팀장 정근희 △관광인재양성팀장 윤승환 △관광컨설팅팀장 심홍용 △테마관광팀장 박영희 △MICE기획팀장 황건혁 △디지털마케팅기획팀장 김성진 △한류관광팀장 곽재연 △MICE마케팅팀장 이지은 △국민관광마케팅팀장 오유나 △안내교통팀장 박혜은 △아시아중동팀 파트장 강유영 △관광복지안전센터 파트장 박소영 △관광기업협력팀 파트장 김중택 ◇파견 △부산관광공사 강규상 △부산관광공사(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이동욱●한국무역보험공사 <본부장급> ◇승진 △리스크채권본부장 김용환 ◇전보 △중소중견사업본부장 장진욱 <부서장급> ◇승진 △인사부장 김기헌 △운영지원부장 최상봉 △홍보부장 정규호 △정보화기획부장 홍정화 △혁신심사부장 진삼섭 △고객가치부장 이주영 △단기보험총괄실장 김정호 △플랜트금융부장 박장희 △인프라금융부장 이희윤 △인사부 소속 김철환 △인사부 소속 김윤석 △인사부 소속 허재진 ◇전보 △디지털사업부장 김원범 △해양금융부장 최호영 △법무준법감리부장 박찬근중앙지사장 이경철 △경기북부지사장 강영민 △경기서부지사장 정지현 △대전세종충남지사장 홍광숙 △대구경북지사장 노태근 △경남지사장 이규형 <팀장급> ◇승진 △안전경영팀장 최연규 △고객만족팀장 주현진 △단기보험기획팀장 이건광 △모니터링팀장 양연숙 △법무팀장 김지웅 △감사실 책임검사역 김영일 △중견기업팀장 신동금 △경남지사 책임심사역 정호철 △프로젝트금융총괄실 소속 조의리●한국산업단지공단 ◇승진 △입지지원실장 육근찬 △혁신평가팀장 최재경 △디지털산단팀장 오덕환 △구조고도화기획팀장 유혜연 ◇전보 △서울지역본부장 김성기 △클러스터사업팀장 최규연 △안성사업단장 도재엽 △인천지역본부 기업성장지원팀장 권동희 △경북지역본부 입주지원팀장 김진석 △경북지역본부 포항지사장 정춘옥 △광주지역본부 산단혁신기획팀장 홍영기 △경남지역본부 경남서부지사장 정식문 △충청지역본부 당진지사장 최홍록 △부산지역본부 기업성장지원팀장 정해혁 △울산지역본부 산단혁신기획팀장 강창혁 △전남지역본부 광양사무소장 박주선●한국수력원자력 <원전본부장> △한울원자력본부장 이세용 <본사> △안전경영단장 정원호 △발전처장 김성면 △구조기설처장 맹승원 △규제협력처장 황창연 △원전통합경영실장 박정서 △엔지니어링실장 이돈국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 정재락 △제2발전소장 최기열 <한빛원자력본부> △제2발전소장 최홍중 <월성원자력본부> △제2발전소장 최기영 <한울원자력본부> △제3발전소장 서무환 △신한울제1건설소장 이희재 <새울원자력본부> △제2건설소장 이용희 <청평양수발전소> △소장 정병수 <삼랑진양수발전소> △소장 진현태 <무주양수발전소> △소장 조수남 <청송양수발전소> △소장 김경민 <예천양수발전소> △소장 박석현●한국부동산원 △수도권북부지역본부장 겸 인천지사장 김세기 △서울남부지사장 임병수 ▲ 안양지사장 이상훈 △춘천지사장 박승배 △강릉지사장 김기현 △충주지사장 권용희 △군산지사장 이신일 △진주지사장 강표규 △안동지사장 이신복●한국고전번역원 △번역사업본부장 박준철 △대외협력처장 겸 고전번역전문도서관장 권경순 △교무처장 겸 고전번역연구소장 김경희●부산시설공단 <1급> △경영혁신실장 장귀봉 <2급> △플랫폼관리처장 김병기 △광복점장 박종현 <3급> △소통홍보팀장 장은경 △도로환경팀장 최진복 △주차시설팀장 박선욱 △CS발매팀장 백경림 △중앙공원사업소장 김영국 △비콘그라운드사업소장 서길원●부산항만공사 <단장·부서장> ◇전보 △항만재생사업단장 전성훈 △감사실장 김윤철 △재난안전실장 엄기용 △항만운영실장 김성훈 △산업혁신부장 직무대리 전언육 △감천사업소장 이성혜 △인프라관리부장 직무대리 류현준 △스마트시설부장 직무대리 금동호 △개발사업부장 직무대리 문영호●전남개발공사 <1급> ◇승진 △본부장 김대준 <2급> ◇승진 △에너지사업처장 이한 ◇전보 △경영기획실장 윤영주 △미래전략TF단장 고화빈 <3급> ◇전보 △기획혁신처장 최호경 △경영지원처장 박정호 △KIC사업단장 직무대행 윤현주●아리랑TV △방송본부장 황명수●가천대학교 △대학원장 겸 특수치료대학원장 민세홍 △산업·환경대학원장 겸 공과대학장 김종성 △게임대학원장 겸 IT융합대학장 홍준희 △간호대학원장 겸 간호대학장 이선희 △인문대학장 문복희 △법과대학장 채재은 △바이오나노대학장 주형규 △예술·체육대학장 이금희 △약학대학장 신동윤 △보건과학대학장 임재길 △특수치료대학원부원장 박현주 △기획처장 겸 교육혁신원 부원장 박경수 △학생복지부처장 겸 중앙도서관 부관장 서승용 △국제어학원 부원장 정선주
2023.06.29 I 김범준 기자
한국과 출발선 다른 프랑스 YZ세대, ‘N포’ 없다
  • 한국과 출발선 다른 프랑스 YZ세대, ‘N포’ 없다
  • [파리=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대학 졸업과 동시에 빠지는 학자금대출의 늪, 열심히 일해도 닿기 어려운 내 집 마련의 꿈. 한국 청년들의 현실은 대개 이렇지만, 프랑스 청년들은 달랐다. 한국 청년들이 스스로를 연애·취업·결혼·출산·주택 구입 등을 포기하는 ‘N포 세대’라 자조한다는 말에, 동시대를 살아가는 프랑스 청년들은 의아해했다. 교육과 주거를 아우른 전반적인 사회제도의 다름에서 오는 차이가 사회생활의 시작점과 불안 강도를 바꾸고 있었다.한국의 MZ세대(1980~2005년생)처럼, 프랑스에선 젊은 세대를 YZ세대(1984~2010년생)라 불렀다. 지난 5월 파리에서 만나 인터뷰한 YZ세대 10명 중 대부분은 현재의 삶에 만족을 표했다. ‘생존투쟁의 치열함’은 느낄 수 없었다.프랑스 파리의 소르본대학교 앞에서 청년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김미영 기자)대학 재학 중인 남성 루카(21)씨는 “프랑스는 대학들에 서열이 사실상 없고 웬만한 대학이 모두 무상이기 때문에 사교육비나 학비가 들지 않는다”며 “한국처럼 학자금 빚을 걱정할 필요가 없고 생활비 정도만 벌면 돼 경제적인 걱정이 크지 않다”고 했다. 루카씨는 “동거 커플도 가족처럼 지원을 받는데다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적다”며 “집값이야 비싸긴 하지만 주거문제 해결엔 여러 방법이 있어서 ‘내 집’이 고민거리가 되진 않는다”고 말했다. 파리는 세계에서 가장 집값 비싼 도시 중 하나이나 에펠탑과 샹젤리제 인근 등 시내 중심에도 자리한 질 좋고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사회주택·HLM)이 있고, 노인인 집주인이 사망하면 세입자가 집을 갖는 ‘비아제’(Viager) 방식 등이 있어 젊은이들 사이에선 내 집 마련에 대한 ‘집착’이 크지 않단 설명이었다.우리나라 청년처럼 취업을 걱정하는 이들은 당연히 있었다. 다만 직장 선택의 기준은 월급 수준, 안정성보다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에 더 무게를 두는 분위기라고 했다. ‘열심히 일해서 돈 벌어 나중을 기약하기보단 지금 행복하고 싶다’는 욕구가 크다는 것이다. 구직활동 중인 여성 일루이즈(26)씨는 “좋은 일자리를 찾고 싶다”며 “월급은 적어도 상관없다, 우리 세대는 야근을 절대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녀는 “부모세대, 우리 윗세대야 일주일에 50시간 일해도 불만이 없었지만 우리는 직업보다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의 질 문제를 더 중시한다”며 “어른들이나 신문에선 ‘젊은 애들이 일하기 싫어한다’고 비난하지만 시각차가 크다”고 했다.연금개혁 문제에 있어선 불만이 컸다. 마크롱 대통령은 2027년부터는 현행 62세가 아닌 64세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연금개혁안을 밀어붙여 관철했는데, 이 과정에서 노동자를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일었다. 화염병·최루탄을 들고 나온 시위대에 경찰이 물대포로 맞서는 등 과격했던 연금개혁 반대 시위는 누그러졌지만 불씨는 여전했다. “지금도 62세 이상 사람들이 계약연장 등으로 일하고 있는데 연금 수급 연령이 늦어지고 은퇴가 늦어지면 젊은 사람들 일자리가 더 줄어드는 게 아닌가”(플레흐·22세 남성), “일을 오래 하고 싶지도 않고, 내가 얼마나 연금을 받을 수 있을지도 걱정”(불리냐·21세 여성) 등의 목소리가 나왔다. 노후에 대한 불안은 한국과 프랑스 청년들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였다.(통·번역 도움=한국외대 장민설)
2023.06.28 I 김미영 기자
은퇴 전 소득 따라 식당 밥값도 차등…파리의 노인지원제도 보니
  • 은퇴 전 소득 따라 식당 밥값도 차등…파리의 노인지원제도 보니
  • 프랑스 파리의 노인들을 위한 식당 ‘에머로드’ 내부(왼쪽). 이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나오는 이들.(사진=김미영 기자)[파리=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혼자 와도 밥 먹으면서 새 친구들 사귀고 얘기할 수 있으니 좋지, 식사도 만족스럽고.”(84세 여성 레나) 지난 5월 11일,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거리 인근의 노인공동주택. 이 주택 1층엔 은퇴한 노인들을 위한 식당인 ‘에머로드’(Restaurant Emeraude)가 있다. 파리 시에서 관리하는 에머로드는 이곳을 포함해 시내에 42곳이 있었다. 65세 이상의 노인이 저렴한 가격에 질 높은 식사를 하면서 동년배들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었다.이날의 점심 메뉴는 전식으로 크림 오이 혹은 야채스프, 본식은 카레소스 닭다리볶음탕 혹은 대구살 필렛, 후식은 바닐라 초콜릿 소스의 과자가 나왔다. 식당에 온 이들은 시청에서 발급 받은 에머로드 카드를 내민 뒤 음식을 받아 천천히 식사를 했다. 자전거를 끌고 식당에 온 레나씨는 “파리엔 이런 식당이 여러 곳 있기 때문에 돌아다니면서 식사를 한다”며 “자주 이용하는 편”이라고 했다. 이 식당 직원인 알리씨는 “시에서는 노인들의 은퇴 전 소득을 따져서 식사가격을 차등 책정한다”며 “보통 한 끼에 5~8유로(한화 7000~12000원) 정도”라고 했다. 알리씨는 “점심엔 보통 노인 80여명이 찾고, 저녁은 노숙자 등에게도 공짜로 제공하기 때문에 100인분 정도의 식사를 준비한다”며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의 장소, 사회와의 연결고리가 되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파리 거리에선 ‘토박이’ 노인들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었다. 세계적 관광도시이자 물가도 비싼 파리에서 이들이 은퇴 후에도 주변부로 밀려나지 않을 수 있는 데엔 에머로드와 같은 정부 차원의 사회서비스들도 한몫했다. 획일적이지 않은, 노인들의 개별성과 특수성을 감안한 서비스다. 끼니 못지않게 중요한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서 프랑스는 자립생활이 가능한 이들을 위한 노인주택 등은 물론, 의료시설을 갖췄거나 병원서비스가 제공되는 주거시설 등 노인주거시설을 갖췄다. 건강 상태와 경제적 능력 등에 따라 선택해서 머무를 수 있다. 나이 들어서도 살던 곳에 계속 살고 싶어하는 노인들의 자택 거주를 돕는 방편들도 있다. 경제력이 낮은 노인엔 주거보조금을 제공하거나, 임대인의 재산권을 다소 제한하는 경우가 있더라도 기존과 같은 조건으로 임대차 계약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노인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집안일 등을 할 수 없는 경우엔 가사보조금도 준다. 사회복지 시설이나 병원에서 노후를 맞기를 꺼려 집안에서 홀로, 사회와 단절된 채 살아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프랑스도 노인 이동을 돕는 교통비 지원을 하고 있다. 파리시의 경우 저소득층 노인에겐 무료 교통권을 지급하는 정책을 펴고 있으며, 이들 외 노인엔 일정 부분 할인을 해준다.그렇다고 해서 파리가 노인들이 살기 좋은 최적의 도시라고 말하는 건 아니다. 예를 들어 파리는 도시 역사만큼 건물들도 대체로 오래돼 이동 편의를 위한 엘레베이터, 경사로 등이 설치돼 있지 않고, 집안엔 문턱이 남아 이동 편의성과 안전을 더 보완해야 한단 목소리가 있다. 이 때문에 파리시와 민간단체 등에선 꾸준히 노인들에 필요한 주택 개보수사업을 하고 있다.파리에서 만난 70대 보헴 씨는 “정부와 시에서 노인들 배려를 많이 하고 있지만 더 많이 있어야 한다, 건강하게 살다 죽고 싶다는 욕구를 채워줬으면 한다”며 “한국은 프랑스에서, 프랑스는 한국에서 좋은 제도를 서로 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통·번역 도움=한국외대 장민설)
2023.06.28 I 김미영 기자
외롭게 오래 살면 뭐하나…프랑스, 세대간 연대로 노인 고립 깬다
  • 외롭게 오래 살면 뭐하나…프랑스, 세대간 연대로 노인 고립 깬다
  • [파리=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지난 5월 13일 오후 6시 무렵, 프랑스 파리의 볼테르 거리에 위치한 공익단체 ‘가난한 이들의 작은 형제들’(Petits Freres des Pauvres·PFP)에서 한 무리의 노년 여성들이 쏟아져나왔다. 두 달에 한번 꼴로 열리는 연극 발표회를 준비하기 위한 수업을 듣고 나오는 길이었다. 이 곳에서 20여년 근무한 50대 남성 그레고리씨는 “코로나19 때는 하지 못했지만, 이제 다시 많게는 10명 정도 노인들이 평일마다 연극 수업을 듣고 발표 후엔 평가를 듣는다”며 “노인들은 서로 친분을 쌓고, 봉사활동 온 청년들과 어울리면서 만족해한다”고 했다.신체적·사회적·경제적 어려움과 그에 따른 고립. 누군가는 나이들어 마주하는 가혹한 형벌이다. 평균수명이 늘면서 고독·고립과 싸워야 하는 노인들, 그 노인들의 시간들이 덩달아 늘었다. 지난 5월 찾은 파리에선 노인들의 고립을 부수기 위해 교류와 연대를 늘려나가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었다.◇ 민간에서도 나서 ‘노인 고립’과 투쟁프랑스 파리 볼테르 거리에 위치한 공익단체 ‘가난한 이들의 작은 형제들’ 내부 모습(사진=김미영 기자)1946년 설립된 PFP는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둔 단체로 출신이나 나이, 정신적·신체적 상황에 상관없이 모든 이가 존엄한 대우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인식에서 설립됐다.그레고리씨의 안내에 따라 둘러본 볼테르가의 PFP 건물 내부는 깔끔하고 쾌적했다.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카페, 무료 식사가 제공되는 식당, 연극 수업과 뜨개질 등 각종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들, 탁트인 파리시내를 바라볼 수 있는 루프탑 등을 갖췄다. 그레고리씨는 “우리는 불우한 사람들, 특히 노인의 고립과 외로움과 맞서 싸워왔다”며 “노인이 고립에서 탈피해 삶을 즐기고 서로서로, 세대간 어우려져 살아갈 수 있게 연결고리가 돼 준다”고 말했다.이 단체를 비롯해 ‘파리 솔리데르’(paris solidaire), 비영리단체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동반자파리’(Paris en compagnie) 등 프랑스에선 민간에서도 노인의 고독·고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었다. 그만큼 고독·고립 문제를 심각하게 여긴단 얘기이기도 하다. PFP 다른 직원인 메릴씨는 “2021년 실시한 ‘노인의 고독과 고립에 관한 조사’ 결과, 프랑스에선 53만명의 노인이 가족과 친구, 이웃과 접촉이 없는 고립 상태, 즉 ‘사회적인 죽음 상태’에 처해 있었다”며 “노인 200만명은 사회적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2019년엔 노인 고립도와 지역과의 관련성을 조사했는데, 파리와 같은 도시 지역은 주민 연대와 이웃관계의 약화로 고립도가 악화했다”며 “시골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70%는 서로 유대감을 갖는다고 답했지만 파리 노인은 39%가 친밀감을 갖지 않는다고 여겼다”고 설명했다.◇ 코로나로 ‘노인 고립’ 심화…세대간 연대로 가야인구는 많지만 서로간 친밀감은 떨어지는 파리에서 특히 노인과의 교류, 연대를 도모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것도 이 영향으로 보인다.2019년 세워진 ‘동반자파리’의 경우 65세 이상의 노인에게 공원 산책, 문화공연장이나 병원 이동 때에 동행자가 되어줘 이동성을 높이고 있다. 전화, 휴대폰 앱, 인터넷 등으로 동행을 신청하면 직원이나 자원봉사자가 찾아가 이동을 같이하면서 말동무도 돼주는 식이다. ‘동반자파리’에서 일하는 마리씨는 “파리에선 10명 중 9명 정도의 노인이 혼자 살고 있고, 4명 중 1명은 넘어지는 걸 두려워하거나 동기가 부족해 혼자 밖에 나가지 않는다”며 “우리는 이들이 안심하고 밖에 나와 의료·행정 일을 보고 일상의 단조로움, 고립을 깨뜨릴 수 있도록 한다”고 강조했다.‘동반자파리’에서 함께 한 사람들. 이 단체는 자원봉사자들이 노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고립 탈피’를 돕는다.(사진=동반자파리 제공)눈에 띄는 건 젊은층의 자원봉사가 많다는 점이다. PFP의 경우 2021년 집계한 자원봉사자가 1만5133명으로, 전년보다 3663명 늘었다. 이 가운데 3분의 1은 30세 미만의 젊은이들이라고 했다. ‘동반자파리’도 노인과의 동행에 참여하는 이들의 평균 연령이 35세였다. PFP의 그레고리씨는 “중학생부터 20대 청년까지 젊은층의 자원봉사가 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노인의 고립 문제가 심화·부각되고 젊은층에선 이러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진 걸로 보인다”고 했다. 코로나19라는 ‘대재앙’이 오히려 세대간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단 분석이었다. 교류 증대는 인식도 바꾼다. 동반자파리의 2021년 활동보고서를 보면 자원봉사자의 60%는 노인과 동행하면서 그들이 사회에 기여한다는 만족감을 얻었고, 3명 중 1명은 노인들에 대한 시선이 바뀌었다고 평가했다. 20대 여성 엘리자씨는 “노인과의 상호작용 없인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며 “노인은 돌봐야만 하는 대상이 아니라 우리와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다, 그 분들을 도울 때 뿌듯하다”고 했다.우리나라는 어떨까. 서울시는 지난해 봄부터 동 단위로 ‘내곁에 자원봉사’라는 봉사캠프를 꾸렸다. 지난해 106개를 시작으로 올해는 224개 캠프가 활동하고 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출하지 못하고 고립감과 외로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만들어졌다”며 “주기적으로 안부를 묻고 필요한 일을 도와드린다”고 했다.다만 우리나라는 이러한 노력이 세대간 통합, 연대 강화로까지 이어지기엔 아직 멀었다는 평가다.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프랑스는 전통적으로 연대의식 수준이 높은 나라인 반면 우리나라는 세대가 분절돼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제도·정책을 세대로 구분해 펴는 등 세대 분절이 구조화돼 있는 상황으로, 세대간 교류를 늘리면서 노인 고립을 풀고 공동체 의식을 높인다는 건 먼 얘기”라고 꼬집었다. (통·번역 도움=한국외대 장민설)
2023.06.28 I 김미영 기자
“틀딱? 그런 노인혐오 없어…노인과 청년, 얼마든지 친구”
  • “틀딱? 그런 노인혐오 없어…노인과 청년, 얼마든지 친구”
  • [파리=이데일리 김미영 기자]“‘틀딱’이요? 아휴, 그런 말은 없어요.”지난 5월 프랑스 파리에서 만난 20대 청년들은 노인을 폄훼하는 그들만의 은어나 신조어가 있느냐는 말에 손사래를 쳤다. 한국의 인터넷 공간에서 쓰이는 노인 혐오 단어들을 설명해주자 놀라기도 했다.‘연대’(solidarite)가 국가의 철학인 프랑스. 2021년 기준 전체 국민 중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21.3%로, 국민 5명 중 1명이 노인인 나라다. 이들은 은퇴 이후에 행복지수가 더 높아져, 한국과는 정반대 곡선을 그린다.프랑스 노인들 삶의 만족도는 연금제도에 기반한 경제력이 기여하는 바가 크다. 연금제도는 공공부조 성격의 세대별 연대라 할 수 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지난해 9월 기준 통계를 보면 프랑스 노인의 상대적 빈곤율은 4.4%로 한국(43.4%)에 비해 현저히 낮다.행복엔 돈만 필요한 게 아니다. 프랑스엔 은퇴 후에도 문화예술과 독서, 운동 등 여가활동을 주체적으로 추구하는 삶의 태도, 이를 가능케 뒷받침하는 공공과 민간 영역의 지원이 있다. 또한 노인들을 사회에서 소외시키거나 배제하지 않는 연대의 문화가 전통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들로 파리엔 ‘폐지줍는 노인’이 없고, 무료한 노인들만 하나둘 모이는 ‘탑골공원’ 같은 공간이 없었다.한국에서 1년간 교환학생을 한 플레흐(22)씨는 “한국은 유교문화 등으로 사회구성원들 간에 수직적인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며 “프랑스에선 노인들과 청년들이 얼마든지 친구가 될 수 있다, 인종차별이나 동성애와 같은 이슈들엔 생각이 다르지만 대화가 안되는 상대로 치부하지 않는다”고 했다. 한국은 노인 인구가 지난해 17.5%에서 2025년이면 20.6%에 도달해 프랑스와 같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의 세대갈등과 분절이 심화하는 걸 막고, 전 세대의 공동체 연대의식을 높이기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통·번역 도움=한국외대 장민설)5월 프랑스 파리에서 인터뷰한 청년 시몬(왼쪽사진 가운데), 아망딘(오른쪽사진 왼편)씨가 조부모와 함께 찍은 사진. 이들은 “조부모와 자주 만남을 갖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눈다”고 했다.
2023.06.28 I 김미영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법무부 ◇정부법무공단 이사장 신규 임명 △조희진 법무법인 담박 대표변호사 ◇법무실 국가소송과장 신규 임명 △임성택 변호사●특허청 ◇일반직고위공무원 승진 △반도체심사추진단장 박재일●뉴스웨이브 ◇신규선임 △회장 김광현 △사장 겸 편집국장 김종수 △경영마케팅총괄 부사장 김진수●쌍용건설 ◇임원 선임 △해외본부장 전무 우상희●한국식품연구원 ◇전보 △예산재무실장 박희원 △사업관리실장 김민우 ◇승진 △책임연구원 김혜련 △책임연구원 김지영 △책임연구원 김민정 △책임연구원 전현정 △책임기술원 이승환 △선임연구원 송노을 △선임연구원 이애신 △선임연구원 서효덕 △선임연구원 신지희 △선임연구원 김민선 △선임연구원 최지연 △선임연구원 최형윤 △선임기술원 김민정 △선임기술원 이주영 △선임기술원 손석준 △선임기술원 조현진 △선임기술원 오영웅 △선임행정원 김민우 △선임행정원 정준영 △선임행정원 황규호 △선임행정원 정유승 △선임행정원 정지원 △선임행정원 최초애●대한축구협회 △홍보실장 정가연●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소방정 승진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 권혁범 △〃 화재대응조사과장 이강우 ◇소방정 전보 △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용석진 △〃 구조구급과장 심규삼 △〃소방감사담당관 최임수 △춘천소방서장 이동학 △강릉소방서장 정만수 △동해소방서장 김동기 △삼척소방서장 라수찬 △양구소방서장 주진복 ◇소방령 승진 △화천소방서 대응총괄과장 박상춘 △특수대응단 터널구조대장 윤흥묵 △환동해특수대응단 긴급기동대장 김상진 △〃 산악구조대장 엄영섭 ◇소방령 전보 △소방본부 소방행정과 유영민 △〃 소방행정과 김진문 △〃 예방안전과 박정빈 △〃 구조구급과 이영목 △〃 종합상황실 정희정 △〃 종합상황실 김성규 △〃 종합상황실 홍병화 △〃 종합상황실 엄석원 △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권학주 △춘천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김관식 △〃 대응총괄과장 허병열 △〃 현장대응단장 신우교 △〃 현장대응단장 이상준 △〃 원주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김근태 △〃 대응총괄과장 이광섭 △〃 현장대응단장 유일수 △강릉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이상현 △태백소방서 대응총괄과장 김태환 △삼척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박재진 △홍천소방서 대응총괄과장 최종길 △횡성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박춘근 △〃현장대응단장 황성백 △영월소방서 대응총괄과장 정재원 △〃 현장대응단장 전상봉 △평창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최종순 △〃 현장대응단장 김상규 △정선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정맹교 △〃 대응총괄과장 안종록 △〃 현장대응단장 이정호 △철원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이상철 △화천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조현국 △양구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김희진 △인제소방서 대응총괄과장 안정수 △특수대응단 긴급기동대장 박치환 △환동해특수대응단 운영지원과장 김흥석●충남 천안시 ◇4급 승진 △도시건설사업본부장 맹영호 △맑은물사업본부장 윤석기 ◇4급 전보 △농업환경국장 차명국 ◇5급 승진 △부성2동장 이계자 △환경정책과장 김은범 △도시건설사업본부 시설공사과장 강현장 △도시건설사업본부 도시사업과장(직무대리) 이영하 △북면장( “ ) 김희정 △문화예술과장( ” ) 오정일 △신안동장( “ ) 채희권 △맑은물사업본부 급수과장( ” ) 김재욱 ◇5급 승진요원 △성환읍 정성길 △청소행정과 정우영 △산림휴양과 김주식 △동남구보건소 윤광분 △도시계획과 김종범 △공동주택과 한재수 ◇5급 전보 △허가과장 곽원태 △비서실장 윤석훈 △안전총괄과장 장석진 △체육진흥과장 정근혁 △복지정책과장 이상순 △장애인복지과장 한미순 △기후대기과장 홍승종 △사적관리소장 이영호 △동남구 민원지적과장 윤성재 △동남구 주민복지과장 정해선 △신방동장 조원환 △불당2동장 박경화 △서북구 세무과장 한진석 △서북구 주민복지과장 석재옥 △쌍용2동장 김광섭 △농업정책과장 최명섭 △동면장 이두균 △도시건설사업본부 공원녹지과장 나시환 △봉명동장 박용동 △청소행정과장 함태식 △동남구 환경위생과장 윤상원 △차량등록사업소장 이기원 △동남구 건설과장 강문수 △성거읍장 오석교●울산시 ◇2급 승진 △경제산업실장 정호동 ◇3급 승진 △미래전략본부장 이채권 △환경국장 홍병익 △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부장 이병준 △동구 최민호 ◇3급 전보 △종합건설본부장 서대성 ◇3급 전출 △중구 심민령 △북구 노동완 ◇3급 전입 △정책기획관 김정익 △문화관광체육국장 윤영찬 ◇4급 승진 △에너지산업과장 김현희 △투자유치단장 이복희 △체육대회지원단장 박현자 △장애인복지과장 김종해 △자치행정과장 김태경 △경제자유구역청 기획행정부장 황성희 △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행정과장 이영택 △상수도사업본부 회야정수사업소장 윤종원 △종합건설본부 건설부장 조형래 ◇4급 전보 △세정담당관 서남수 △안전총괄과장 주태엽 △주력산업과장 송연주 △농축산과장 신호철 △공약추진단장 오정철 △미래교육혁신단장 황보정숙 △체육지원과장 최영만 △복지정책과장 박경례 △보훈노인과장 김종호 △환경정책과장 최정자 △토지정보과장 유병열 △생태정원과장 박상식 △총무과장 이인대 △차량등록사업소장 안종화 △사회재난산업안전과장 박노헌 △도시계획과장 남희봉 △산단개발과장 조용관 △하수관리과장 김종화 △도시재생과장 오세국 △상수도사업본부 천상정수사업소장 권용균 △경제자유구역청 미래개발부장 김선훈 ◇4급 전출 △중구 강부근 △중구 정갑균 △동구 박재만 △울주군 김현철 ◇4급 전입 △인구청년담당관 이상찬 △광역교통과장 김규판 △종합건설본부 관리시설부장 박성관 ◇4급 파견 △행정안전부 남병석 △산업통상자원부 신동기 ◇연구관 전보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 최영선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 황숙남 ◇5급 승진 △감사관 김정남 △경제노동과 이창희 △신산업추진단 박춘혁 △관광과 구도이 △산단정책과 이영호 △여성가족청소년과 백광려 △상수도사업본부 허상용 △세정담당관 안재현 △환경정책과 박현숙 △환경대기과 박종철 △농축산과 정연태 △북구 김주영 △울주군 박계근 △태화강국가정원과 권용철 △보건환경연구원 문종곤 △자원순환과 우영명 △하수관리과 박기정 △총무과 김경 △울산박물관 김대성 △보건환경연구원 박성웅 ◇5급 전보 △홍보실 김은영 △감사관 전종호 △감사관 김광연 △감사관 강미선 △권익인권담당관 김주철 △권익인권담당관 김현정 △정책기획관 강선미 △정책기획관 엄윤섭 △예산담당관 구은경 △예산담당관 엄혜경 △인구청년담당관 황윤국 △인구청년담당관 박주향 △법무통계담당관 장혜경 △법무통계담당관 최재근 △세정담당관 박병규 △자연재난과 조창선 △사회재난산업안전과 여윤희 △경제노동과 고경수 △경제노동과 정상미 △주력산업과 장동기 △주력산업과 신남희 △기업지원과 김소연 △공약추진단 김미경 △투자유치단 박미정 △투자유치단 권근아 △신산업추진단 김인구 △신산업추진단 박지영 △신산업추진단 이판균 △미래교육혁신단 최행선 △관광과 이숙자 △체육지원과 김경호 △체육지원과 구본석 △체육대회지원단 김윤점 △체육대회지원단 이성태 △반구대암각화세계유산추진단 김미자 △도시계획과 안정미 △복지정책과 박정순 △보훈노인과 이선미 △보훈노인과 황보승 △장애인복지과 노종균 △장애인복지과 류기석 △여성가족청소년과 신용정 △여성가족청소년과 이상혜 △환경정책과 박대환 △환경대기과 공수용 △하수관리과 박필애 △자원순환과 이희선 △시민건강과 김은주 △감염병관리과 김효순 △건설도로과 손종익 △건축정책과 우강곤 △도시재생과 이원섭 △토지정보과 배희영 △토지정보과 김선호 △스마트도시과 박연화 △광역교통과 조현우 △생태정원과 권태규 △총무과 이철호 △총무과 한복우 △자치행정과 이미선 △자치행정과 김은옥 △인재교육과 조은미 △상수도사업본부 박주하 △상수도사업본부 김종오 △상수도사업본부 송원철 △상수도사업본부 김보열 △상수도사업본부 김종민 △상수도사업본부 김미금 △울산박물관 조항성 △울산도서관 운영지원과장 신수정 △차량등록사업소 박정희 △경제자유구역청 박지헌 △경제자유구역청 황영석 △시민건강과 백미나 △사회재난산업안전과 서석수 △에너지산업과 송규완 △종합건설본부 도강영 △사회재난산업안전과 임정호 △신산업추진단 김명숙 △하수관리과 정석호 △상수도사업본부 조태영 △농축산과 장지택 △복지정책과 안영미 △감염병관리과 박정미 △민생사법경찰과 정근주 △자원순환과 최은정 △온산수질개선사업소 김상목 △공약추진단 김무식 △관광과 조미경 △도시계획과 임순택 △도시계획과 박일숙 △산단개발과 임대열 △산단개발과 고유식 △하수관리과 류춘기 △건설도로과 양분석 △광역교통과 강용관 △종합건설본부 이동현 △종합건설본부 이상기 △체육지원과 이상수 △주택허가과 김종석 △도시재생과 김성훈 △상수도사업본부 박순돌 △회계과 김미영 △경제자유구역청 김미정 △정보화담당관 장경보 △자연재난과 이정수 ◇5급 전출 △동구 김종철 △울주군 장래전 △중구 김득호 △남구 김수현 △북구 조병석 △울주군 김형규 △중구 변종대 △울주군 박승용 ◇5급 전입 △종합건설본부 정진호 △상수도사업본부 여종석 △상수도사업본부 최혁재 △감사원 파견 김태현 ◇5급 파견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 엄진열 △중소벤처기업부 이영희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강민정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이은자 △국토교통부 심수연 △국무조정실 최선미 △국무조정실 노수영 △국토교통부 이은구 △국민통합위원회 김정미 △보건복지부 김태희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 풍력발전추진지원단) 이운대 △환경부 이경희 △환경부(낙동강유역환경청) 김언주 △국토교통부 정진찬●광주시 ◇3급 지방부이사관급 △광주전략추진단장 김영선 △예산담당관 박갑수 △비서실장 전은옥 △인사정책관 정영화 ◇4급 지방서기관급 △산업혁신성장과 박선희 △복지정책과 박승옥 △기후환경정책과 백은정 △청년정책관 오인창 △총무과 이문혜 △아동청소년과 임애순 △경제정책관 전영복 △고령사회정책과 손수지 △차세대산업과 진용선 △감사위원회 박용수 △보건환경연구원 서정미 △보건환경연구원 정숙경 ◇5급 사무관급 △교통정책과 민순영 △광주전략추진단 박주용 △문화도시정책관 윤승현 △복지정책과 장수진 △여성가족과 정은선 △안전정책관 최현주 △자치행정과 형숙희 △세정과 나인영 △인사정책관 정해철 △아동청소년과 문귀현 △시립도서관 신선철 △감사위원회 문종희 △도시공원과 서명하 △감염병관리과 문정수 △문화기반조성과 문효식 △군공항이전과 박태균 △문화기반조성과 서정수 △보건환경연구원 김종필 △보건환경연구원 민경우 △보건환경연구원 박병훈 △보건환경연구원 조광운●경북 울진군 ◇4급 승진 △기획예산실 김동명●경기 안산시 ◇4급 승진 △기획예산과장 도원중 △상록구 행정지원과장 유용훈 △정수과장 백현숙
2023.06.26 I 이소현 기자
아산재단, 창립 46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 개최
  • 아산재단, 창립 46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 개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 사진)은 22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학계와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청년 주거와 사회복지’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래 사회의 위기, 청년과 사회복지’를 주제로 2022년 아산재단 학술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된 연구자 중 우수 연구자 3명이 ‘청년 주거와 사회복지’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김미영 한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그들은 어디에 모여사는가? 수도권 청년 빈곤층의 공간적 집중과 구성 변화’를 주제로 수도권 청년 빈곤 가구의 시공간적 분포와 빈곤층 집중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사회경제적 특성을 발표한다.박종훈 한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청년 주거는 안녕한가요? 청년 1인 가구와 신혼부부’를 주제로 청년 1인 가구 및 신혼부부 가구의 주택 점유 형태와 주거 만족도 분석을 통한 주거 안정성에 대해 발표한다.김윤민 창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열악한 주거 환경과 청년의 삶에 대한 연구 : 지옥고(지하방, 옥탑방, 고시원) 거주 청년 경험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청년들이 경험하는 열악한 주거 환경의 ‘현재’와 열악한 주거 환경이 청년의 ‘미래’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한다.연구 결과 발표 후 정소연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남기철 동덕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석호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전희정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해 발표자들과 함께 토론한다. 좌장은 박정수 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맡는다.올해로 창립 46주년을 맞는 아산재단은 사회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 1979년부터 매년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2023.06.21 I 이순용 기자
영화 커뮤니티 'MMZ', 베타 서비스 오픈… 키노 필진 소환
  • 영화 커뮤니티 'MMZ', 베타 서비스 오픈… 키노 필진 소환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화 ‘기생충’의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와 블록체인 전문 기업 람다256이 공동사업으로 추진해 만든 영화 커뮤니티 ‘MMZ’가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6월 베타 서비스를 론칭한 ‘MMZ’는 영화를 단지 보는 것을 넘어서 다양한 즐거움을 공유하고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영화 팬 커뮤니티. 영화와 시리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커뮤니티 멤버십의 힘을 모아 영화와 관련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다. 멤버들이 함께 의사를 결정하고 투표하는 과정을 적용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점이 탈중앙화를 추구하는 웹 3.0 지향 커뮤니티 ‘MMZ’의 차별점.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이야 말로 영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라는 ‘MMZ’의 비전을 기술적으로 접목한 커뮤니티라 영화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며 특별한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다.영화, 시리즈 감상 및 정보를 나누는 ‘MMZ’의 메인 화면은 SNS 피드 형태로 구성했다. 게시판 형태의 기존 영화 커뮤니티에 익숙한 영화 팬들에게 한층 새로운 모습이다. 글 작성과 ‘좋아요’ 반응, 댓글을 통해 소통할 수 있으며, 취향이 비슷한 멤버를 ‘팔로우’ 하는 등의 소셜 기능을 제공한다.특히 ‘MMZ’에서는 특정 영화를 ‘태그’해 글을 작성한 후 해당 영화 ‘태그’ 글만 모아 볼 수 있다. ‘태그’ 글을 모은 피드를 통해 작품 별 커뮤니티를 형성, 같은 취향의 영화 팬들이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는 장이 된다. ‘영화 사랑’이라는 공감대 하나로 영화 팬들을 모으는 커뮤니티 ‘MMZ’는 앞으로도 소셜 기능을 보강하며 멤버들의 활발한 소통을 도울 예정이다.‘MMZ’는 상상만 하던 아이디어, 개인이 추진하기 어려운 영화 관련 프로젝트를 커뮤니티 멤버들의 참여로 진행할 수 있는 기회의 공간이다. 첫 프로젝트로, 오는 7월 오픈을 예고한 ‘키노 시네필’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키노 시네필’은 90년대 영화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한국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데 기여한 영화지 키노(KINO) 필진을 다시 부르는 프로젝트다.편집장이었던 정성일, 이연호 그리고 곽신애, 이영재, 김미영, 장훈, 주성철 등 당시 ‘키노’ 필진들이 합류해 ‘MMZ’ 커뮤니티 멤버들과 함께 단행본을 제작한다. ‘MMZ’ 커뮤니티 멤버들은 영화에 관련한 글을 기고하는 형태로 참여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기획은 7월, 프로젝트 본격 오픈과 동시에 공개한다. 2023년에 ‘키노’가 있었다면 어떤 모습일 지 재현해 보는 과정은 ‘MMZ’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최종 단행본은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이 외에도 ‘MMZ’에서는 작품, 배우, 장르 등을 주제로 멤버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MMZ’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를 더욱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인 ‘알파멤버십’은 6월 말까지 얼리버드 모집 중이다.
2023.06.20 I 윤기백 기자
“때이른 더위, 사람 잡겠네”…오늘, 햇볕가리개 ‘필수’
  • “때이른 더위, 사람 잡겠네”…오늘, 햇볕가리개 ‘필수’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기록하는 등 19일도 무더위가 이어진다.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24∼35도다. 서울 외 주요 도시 최고기온은 인천 32도, 대전·광주 34도, 대구 30도, 울산 26도, 부산 28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19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고 말했다.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어, 어린이와 노약자는 한낮 바깥 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 외출할 경우엔 가벼운 옷차림에 모자 등 햇볕가리개를 준비하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한다. 또한 그늘에서 자주 휴식을 취해 열사병 등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높은 자외선지수에 피부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대기질은 맑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이르게 찾아온 무더위는 화요일인 20일부터 누그러질 전망이다. 20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오전 제주를 시작해 호남, 충청, 영남에 차례로 비가 내린다. 비는 21일까지 전국에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18일 서울 성동구 살곶이 물놀이장을 찾은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06.19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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