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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144명의 구슬땀, 파리의 기적 일궜다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144명의 구슬땀, 파리의 기적 일궜다-음주운전 사망사고, 일 30년형, 한 8년형-“베터리 안전규격 강화해야 전기차 포비아 확산 막는다” -윤, 검찰총장 심우정 지명△종합 -직접 본 신한울원전, 한 첨단기술력 실감 체코, 방산-철도-문화로 협력 넓힐 것-연산기능 더한 지능형 메모리 PIM 삼성 손잡고 ‘저전력 고성능’ 구현△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 리포트-기업은 안전성 강화 투자 늘리고...정부는 소방기술 R&D 지원나서야-정부, 전기차 베터리 제조사 공개 추진...안전성 인증 전기차엔 ‘인센티브’ 검토△PARIS 2024-파리 뒤집은 Z세대, 4년 뒤가 더 기대된다-파리 명소를 경기장으로...에어컨 없는 찜통 숙소는 아쉬움-이제는 2028년 LA로...‘차 없는 올림픽’ 온다-안세영 작심발언, 축제 분위기 휘저은 핵폭탄△음주운전 공화국-차량 몰수하는 미, 상한 없이 벌금 매기는 영...‘자비’란 없다-‘김호중 술타기 수법’ 처벌규정 마련해야-피해자가 엄벌 원해도...기습공탁에 80% 감경△종합-인기 없어도 완수한다더니...윤, ‘연금개혁’ 국회로 공 넘겨-서울 열대야 21일째...역대 최장 갈아치울 수도-한, 내달 ‘WGBI 편입’ 판가름...국채시장 연 70조원 유입 기대-“김건희 여사 수사, 법과 원칙에 따를 것”△정치-휴가 복귀 윤, ‘현안 산적’...광복절 메시지 주목-‘부실 경영시 이사보수 환수’...더 독해지는 야 상법 개정안-“당선권 누구도 몰라”...엎치락뒤치락 민주 최고위원 경선-김경수 복권 반대하는 한동훈, 보수층 결집 노림수인가-이종찬 광복회장 “광복절 기념식 불참”△경제-소매판매 9분기 연속 감소...한 성장률 전망 뒷걸음질-작년 가업상속공제 8378억원...확대 여부는 안갯속-쌀 안 먹는 한국인...산지 쌀값 17만원대로 ‘뚝’△금융-시중은행 공세에...지자체 금고 뺏기는 지방은행-첫 선 10년 주기형 주담대...은행들 ‘시큰둥’ -금융권 “100만 외국인 근로자 잡아라”-하나금융·금감원,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에 100억 쏟는다△글로벌-美 경기침체 우려에 웃는 트럼프...실업률 급등땐 해리스 위태-日, 대지진 공포에 간이 화장실 완판-우크라, 러시아 본토 급습...러, 대테러 작전체제 도입 -테니스, 클라이밍 레슨 북적...중, 올림픽 경제효과에 들썩△산업-AI효과에도...폰-PC 부진에 더딘 낸드 회복-7월 양극재 수출, 올들어 최저치-유리벽 통해 누구나 생산과정 관람...원목마루 위로 운반로봇 활보-먼지흡입, 물걸레질 한번에...LG전자 로봇청소기 출격△ICT-‘파이토치 2.0’과 함께 글로벌 AI반도체 강자로-리벨리온·사피온코리아, 이번주 합병 공식 발표할 듯-마이데잍너서 유통은 빠진다...플랫폼업계 안도-바오패밀리 갤럭시 체험존, 누적 방문객 15만명 돌파△중소기업-기술·인력 유출, 각종 규제...스타트업 원팀으로 뚫는다-브이에스팜텍 등 4개사 사우디 EWC 결선 진출-가구업계 왕좌 오른 현대리바트, 매출 1조원 돌파-지원은 티메프만?...인터파크커머스 셀러들 발동동△소비자생활-‘반의 반값’ 가성비 치킨 쏟아지자...BBQ-교촌 등 긴장-“조만간 곱창-돼지갈비 한 캔 기대하세요” -티메프발 이커머스 지각변동...대형 오픈마켓 반사이익 톡톡△게임특집-K루트슈터 개척...신작 ‘퍼스트 디센던트’ 액션-전략 다 갖췄다-베틀크러쉬 업데이트 속속...공식버전 기대되네-나혼자만 레벨업 웹툰을 액션 게임으로△증권-불안한 증시...금 파킹형 ETF로 일단 피신-고비 넘겼지만 동력 잃은 증시...미 경제지표에 촉각-지지부진한 항공주, 휴가철 다시 뜰까-한국 VFX 기술, 이미 세계 수준...M&A 통해 할리우드 뛰어들 것-R의 공포에도 선방한 게임-바이오ETF△부동산-경쟁입찰 실종에...정비사업장 ‘건설사 모시기’ -주택청약저축 금리 최대 3.1%로 인상-현대엔지니어링, 강남 서광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문화-클수록 빵 터진다, 대극장표 코미디의 진수-제주 예술인 만난 유인촌 “박물관-폐창고, 온 천지가 무대 돼야” -지휘자 없는 오케스트라, 이렇게나 자유로울 수가!△오피니언-사이버 공격 해결사로 떠오른 AI-특검·탄핵 밀어붙여도 지지율 추락하는 민주당-탄소중립보다 더 시급한 ‘지역소멸’ 대책△오피니언-인생 후반전, 반전 만드려면-‘통일방안’과 ‘통일담론’ 사이-‘반도체 필수공익사업’ 머리 맞대자-피터팬 증후군만 키우는 대기업 혐오-재건축 사업성 개선방안 부족한 공급대책-‘실용 정치인’ 이재명에 거는 기대 △피플-돈 더 준다고 애 안낳아...달라진 세대별 문화 이해해야-음반은 연주자의 명함...플루트 아름다움 저다움으로 녹였죠 -임종룡 회장 “기업 밸류업에 역량 총집중” △사회-‘구하라법’ 제정 급물살...법조계 “부양이행 여부 둘러싼 분쟁 늘 듯”-워라밸 찾아 기업으로 떠나는 대형로펌 젊은 변호사들-‘교제 거절했더니, 나가라’...5인 미만 사업장 해고위협 여전
- [증시캘린더]뱅크웨어글로벌 상장·이엔셀 공모 등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이번 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선 이엔셀과 엠83이 일반청약을 시행한다. 뱅크웨어글로벌과 유라클, 교보16호기업인수목적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키움제9호기업인수목적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8월 12일(월)△뱅크웨어글로벌 상장-은행·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코어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금융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금융기관 고객·상품 정보 관리와 여신·수신·할부금융·카드 등 금융상품을 높은 신뢰도와 성능, 안정성으로 코어금융 소프트웨어를 자체 기술로 개발해 국내외 100여 금융기관에 공급. 자체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금융회사의 코어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부터 시스템 설계, 구축, 운영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 주간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하단 1만 6000원, 공모금액 224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729억원, 영업손실 46억원.◇8월 12일(월)~8월 13일(화)△이엔셀 공모-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 사업을 위해 2018년 3월 설립된 삼성서울병원 교원창업 기업. 다품목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GMP(제조 및 품질관리) 최적화 기술을 바탕으로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 차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 신약 개발 등 두 가지 사업모델을 진행. 주간사는 NH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1만 5300원, 공모금액 239억여원.-2023년 매출액 105억원, 영업손실 117억원. △엠83 공모-일반 영화·비디오물 제작업에 속하는 회사로, 영화·드라마·OTT 콘텐츠·실감형 콘텐츠 등 영상 콘텐츠의 제작 프로세스상 VFX(Visual Effect) 솔루션을 전문으로 수행하는 기업. VFX 프로젝트 레퍼런스·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VFX를 활용한 여러 응용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영역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음. 주간사는 신영증권·유진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1만 6000원, 공모금액 약 240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421억원, 영업이익 44억원. ◇8월 13일(화)△교보16호기업인수목적 상장-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IT 융합시스템, 탄소 저감 에너지, LED 응용, 방송 통신 융합산업, 게임·모바일 산업,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 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전자·통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16억원. ◇8월 13일(화)~8월 14일(수)△키움제9호기업인수목적 수요예측-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자동차, 소재, 바이오·의료, 에너지,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60억원. ◇8월 16일(금)△유라클 상장-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 전문기업. 2001년 설립 이래 수년간 쌓아온 모바일에 대한 전문성과 기술력을 통해 기업의 요구사항을 최적의 모바일 환경으로 구현하고 운영하는 사업을 영위. 다양한 기업들이 손쉽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운영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주간사는 키움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2만 1000원, 공모금액 157억여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457억원, 영업이익 31억원.
- 현대차그룹 첨단융합안전공학과, 첫번째 '첨단 인재' 받았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그룹과 숭실대학교가 스마트 산업안전 분야 재직자 재교육형 계약학과의 1기 입학생을 선발해 본격적인 글로벌 첨단안전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1열 왼쪽부터 현대차그룹 CMO 김도식 상무, 현대엔지비 임준채 미래인재팀장, 현대차그룹 한용빈 부사장, 고용노동부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숭실대 김병직 안전융합대학원장, 현대엔지비 오정훈 대표이사, 숭실대 이상준 기획조정실장, 이준원 안전융합대학원 교수와 1기 입학생들(2~3열)이 현대차그룹 첨단융합안전공학과(석사과정)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현대차그룹과 숭실대는 올 6월 국내 최초로 첨단융합안전공학과(석사과정)를 개설하고 지난 8~9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첫 입학생 20명과 교수진, 대학원 및 현대차그룹 관계자 등이 참석해 첨단융합안전공학과 설립 취지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신입생들 간 네트워킹 및 향후 학습계획 공유 △합격증 수여 △교수진과 교과과정, 학사일정 등 안내 등이 이뤄졌다.김병직 숭실대 안전융합대학원장은 “첨단융합안전공학과는 스마트팩토리, 로봇, AI, IoT, 빅데이터 등 스마트 산업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한 석사과정 교육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 및 선진적인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용빈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입학생 여러분은 각 사 및 그룹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인재들로서, 안전 분야 전문 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부여받았다”며 “국내 최초 안전융합특수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숭실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이 여러분 모두를 현대차그룹의 안전을 책임질 전문가로 이끌어 주실 것”이라고 했다.신입생들은 현대차그룹 안전부문 관리자 및 현장 감독자 등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됐다. 이 과정을 통해 매년 20여 명씩, 2030년까지 100여 명의 전문인력이 배출될 전망이다. 학비는 현대차그룹이 전액 지원한다.재학기간에는 대학원 생활 적응과 학술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입학 초기와 졸업논문 연구기간에 경영층과 간담회를 개최해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연구발표회(안전포럼)와 논문연구회 운영, 안전관리 우수사업장 견학 기회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현대차그룹 첨단융합안전공학과 커리큘럼은 △스마트 △산업심리 △산업안전일반 등 3개의 교과과정에 걸쳐 구성된다. 모든 교과과정 내 수업은 현대차그룹 안전부문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사전 조사를 기반으로 현장 맞춤형으로 설계됐다.이를 통해 현대차그룹 첨단융합안전공학과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산업현장을 이해하고 새로운 위험요소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완성차, 부품, 철강, 건설현장 등의 기존 사업장에 스마트 첨단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신공장 ‘HMGMA’와 ‘울산 EV 전용공장’, ‘화성 EVO 플랜트’ 등은 인간 중심의 첨단 스마트 제조시설로 구축하고 있어 글로벌 첨단안전 전문가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최종 첨단융합안전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직원들은 석사과정 중 쌓은 지식과 연구업적을 활용해 소속회사는 물론 그룹사 임직원 안전 교육에 참여할 계획”이라며, “또 사후 연구활동도 추진해 첨단안전 관련 지식과 노하우가 지속적으로 공유, 전파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대 박용래 교수팀, '다기능 허리 동작 보조 웨어러블' 로봇 개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박용래 교수팀이 척추 부상 예방과 중량물 운반 작업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다기능 허리 동작 보조 웨어러블 슈트(Bilateral Back Extensor Exosuit, BBEX)를 개발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7월 24일 세계적 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에 게재됐다.개발된 BBEX를 착용 후 물건을 들어올리는 작업을 시연하는 장면BBEX가 여러 방향에서 등-허리 근육을 보조하는 메커니즘효과적 작업 보조와 안전성 강화기존의 척추 보조 장치는 주로 단일 방향에서 가해지는 힘만을 보조해 비대칭적 작업에서 효율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BBEX는 인간의 척추와 등-허리 근육의 생체 역학을 모방하여 다자유도 구조와 직렬로 연결된 선형 구동기를 사용, 다양한 방향에서 가해지는 힘을 보조할 수 있다. BBEX를 착용하면 중량물 운반 작업 중 발생하는 근육 피로와 척추 관절에 가해지는 부하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자연스러운 척추 움직임을 가능하게 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실험과 안전성 검증연구팀은 BBEX의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20대 남성 11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대칭적 및 비대칭적 물건 들어올리기 작업을 수행한 결과, BBEX가 여러 방향에서 효과적으로 힘을 보조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상부 및 하부 척추 기립근의 근육 피로도와 척추 관절에 가해지는 물리적 부하를 분석하여 BBEX의 종합적인 안전성도 입증했다. 이 연구는 BBEX가 중량물 운반 작업 환경에서 허리 부상과 산업재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좌측부터)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박용래 교수, 김재인 박사, 최재윤 연구원, 김준형 연구원박용래 교수는 “BBEX는 인간의 척추와 척추 기립근의 기능적 특성을 모방하여 설계된 다기능 지원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으며, 작업 현장에서의 허리 부상 예방과 효율적 작업 지원을 위한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앞으로 BBEX의 경량화 및 소형화와 함께 성능 향상을 위한 추가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이번 연구는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박재범 교수팀과 협력하여 진행되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았다. 논문의 주 저자인 김재인 박사는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삼성전자에서 근무 중이다. 최재윤 연구원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오는 9월 미국 MIT 기계공학과 박사과정에 진학할 예정이다. 김준형 연구원은 내년 2월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에서 박사학위를 받을 예정이며, 이후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에서 박사 후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 씨피시스템, 한국서부발전과 장거리 스키드형 케이블체인 공급계약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케이블 및 로봇전용 케이블 보호 전문기업 씨피시스템(413630)은 한국서부발전과 케이블체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스크로크 길이 138미터에 달하는 장거리 케이블체인으로 10월 31일까지 납품할 예정이다.장거리 스키드형 케이블체인은 여러 기술적 특징을 갖추고 있다. 링크 연결은 홀딩핀을 사용하여 부드럽고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하며, 스키드 방식으로 체결해 마찰을 최소화한다. PA 소재의 가이드 바와 롤러를 채택해 마모를 줄였고, 스키드와 사이드밴드가 일체형으로 설계되어 내구성을 높이며 체인 조립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이러한 기술적 우수성 덕분에 장거리 고속 구동에 유리한 제품이다.회사는 하반기에도 공격적인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로봇 전용 케이블 보호 제품을 한국화낙을 통해 현대차에 납품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며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씨피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한국서부발전과의 계약 체결은 당사의 축적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고품질 제품을 제공하며, 산업 자동화 분야의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케이블체인 및 로봇전용 케이블 보호 제품은 모든 자동화 환경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며, 공작기계, 발전소, 중공업/조선, 철도 등 전통적인 제조 분야에서부터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 2차 전지 제조 환경 등 특수 제조 환경이 요구되는 산업군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 현대엘리, 카카오모빌리티와 ‘로봇 연동’ MOU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승강기-로봇 연동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7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MOU는 경기 성남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와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사는 승강기-로봇연동의 표준 규격 구축과 동시에 서비스 상용화에도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이번 MOU에는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로봇 서비스 및 보편적인 건물에 적용 가능한 연동 표준 개발 △기술 강화 협의체 발족 △판매 및 홍보 등 전략적 협업 추진 △사용자 경험 및 데이터 선점 통한 시장 선도 기반 마련 △건물 내 수직 물류 전반에 대한 협력 논의 등 내용이 담겼다.승강기와 배송로봇간 연동의 핵심에는 ‘미리(MIRI)’ 서비스가 자리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해 론칭한 첨단 유지관리 서비스 MIRI에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로봇 연동 기술 등 4차산업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이를 통해 승강기와 로봇 연동을 구현, 원격 고장처리 및 점검 등을 제공하게 된다.실제 MIRI는 출시 1년여 만에 설치 3만 3000대를 돌파, 올해 말까지 4만 5000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주목받는 특화 기술이다. 배송로봇이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 경우, 연동시스템을 갖춘 MIRI 서비스에 대한 주목도는 한층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이처럼 미래산업 분야에서 현대엘리베터의 강점인 ‘수직이동 기술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송로봇 분야는 물론 미래 스마트시티의 교통수단이 될 UAM(도심항공교통) 부문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UAM 이착륙장 ‘H-PORT’는 고층 건물이 밀집한 도심환경에서 공간제약 문제를 해소할 신박한 솔루션으로 떠올랐다. 국책과제 수행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민간기업, 지자체 등과의 업무협약도 계속되는 등 현대엘리베이터의 수직이동 기술력이 미래산업의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이번 카카오모빌리티와의 상호협력으로 승강기와 로봇 간 연동이 보편화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로봇이 수평이동의 한계를 벗어나 수직이동까지 자유로운, 공간 이동의 제약 없는 배송 로봇 서비스의 생태계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승강기와 로봇 간 연동 규격을 사용자 친화적으로 고도화하고 표준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와의 상호 작용을 기반으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로봇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미 카카오 판교 알파돔과 신한은행 본사, 팩토리얼 성수, 국립암센터, 용인세브란스병원, 해운대 조선호텔, 한화리조트, 대구 아르코호텔 등 14개 현장에서 약품·약제, 룸서비스 등 로봇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왼쪽)와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승강기-로봇 연동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현대엘리베이터.)
- 카카오모빌리티, 현대엘리베이터와 ‘로봇플랫폼-승강기' 서비스 고도화’ 맞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현대엘리베이터(대표 조재천)와 손을 잡고 자사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BRING)’의 플랫폼 기술에 승강기 연계를 강화하며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오른쪽)와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가 협약식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이번 협약은 로봇과 승강기 간의 사용자 친화적 연동 구조를 구축하고, 로봇 배송 서비스의 전반적인 이용 경험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카카오모빌리티의 AI 기술과 현대엘리베이터의 인프라 및 운영 노하우가 결합되어, 로봇과 승강기 연동을 통해 로봇 배송 시간을 단축하고 서비스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예정이다.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4월 출시한 ‘브링’은 다양한 공간에서의 복잡한 배송 주문을 최적 배차하여 관리자 개입을 최소화하고, 기존 건물에서도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로봇 배송 서비스다. 특히 이번 협력을 통해 승강기 이용 시간을 줄여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사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카카오모빌리티와 현대엘리베이터는 사용자 경험(UX)을 고려한 로봇플랫폼-승강기 연동 표준 개발, 기술 강화, 판매 및 홍보 전략적 협업 등을 추진하며, 건물 내 수직 물류 전반에 대한 협력도 계획하고 있다.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로봇과 승강기 간의 연동 규격을 사용자 친화적으로 고도화하고, 표준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또한 “이번 협력을 통해 승강기와 로봇 간의 연동이 보편화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이번 협력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는 오피스, 호텔, 병원, 주거단지 등 다양한 공간에서 로봇 배송 서비스의 도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로봇과 사람이 공존하는 미래를 위한 기술적 진보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 딥엑스,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1세대 제품 DX-M1 양산 돌입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AI 반도체 전문 기업 딥엑스(DEEPX)가 AI 반도체 1세대 제품인 DX-M1의 양산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삼성 파운드리의 공식 디자인 하우스인 가온칩스와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딥엑스는 올해 6월, 삼성 파운드리로부터 5나노 공정 반도체 DX-M1의 커머셜 샘플을 받아 양산 검증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주요 성능 지표에서 양산성을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이는 지난해 제작된 엔지니어링 샘플과 비교해 연산 성능과 전력 효율이 크게 향상된 결과다.가온칩스는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강점을 가진 팹리스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한 대표적인 국내 디자인 하우스다. 이 회사는 첨단 공정 기술을 포함해 반도체 전 공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숙련된 기술력을 자랑하며, 이번 계약을 통해 딥엑스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딥엑스는 가온칩스와 함께 삼성 파운드리의 5, 14, 28나노 공정을 활용한 MPW(다품종 웨이퍼)를 통해 시제품을 제작했으며, 이를 통해 미국, 중화권, 유럽, 일본 등 120여 개 글로벌 기업에 AI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개발 툴인 DXNN을 제공했다. 현재 20여 개 기업이 딥엑스의 시제품을 평가하고 있으며, 양산 제품을 기반으로 응용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AI 반도체 시장은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스마트 팩토리, 물리보안 시스템, 로봇, AI 서버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필수적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저전력, 고성능, 저비용의 AI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발맞춰 딥엑스는 다양한 표준 인터페이스와 폼팩터와의 호환성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고객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포트폴리오 대응을 준비해왔다. 딥엑스는 올 하반기 10여 개 글로벌 고객사와 양산 개발 협력을 추진하며, 내년 상반기에는 20여 개 이상의 고객사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딥엑스는 첫 양산 제품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을 영입해 전략생산그룹을 신설했다. 이 그룹은 파운드리 수율 확보, 원가 관리 체계 마련, 서플라이 체인 관리, 제품 품질 및 테스트 시스템 구축, 디자인 하우스 및 OSAT(반도체 후공정 업체)와의 협력 시스템 강화 등을 담당하며, 양산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왔다.이번 DX-M1의 양산은 국내 AI 반도체의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딥엑스는 북미, 중화권,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최고의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 [오늘 청약]‘CPC 톱티어’ 전진건설로봇, 청약 돌입…주관사 미래에셋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건설용 콘크리트펌프카(CPC) 전문기업 전진건설로봇이 오늘(8일)부터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진건설로봇은 이날부터 9일까지 일반 청약에 나선다. 확정공모가는 1만 6500원, 이를 기준으로한 공모금액은 507억원, 상장후 시가총액은 2534억원 수준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전진건설로봇은 지난달 30일부터 5거래일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 38000원~1만 5700원)의 상단을 초과한 1만 65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국내외 2047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870.16대 1을 기록했다. 1999년 설립된 전진건설로봇은 국내 최대 CPC제조사다. CPC는 고층빌딩, 원전, 교량, 공장 등을 건설할 때 필수적인 콘크리트 믹스를 고압으로 송출하는 건설 현장의 필수 장비다. 전진건설로봇은 국생산의 70% 이상을 해외 65개국 34개 거점에 수출하고 있으며, 상위 6개사가 주도하는 글로벌 플레이어 중 톱티어로 지난해 기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북미는 2위를 차지했다.전진건설로봇은 이번 상장 공모자금을 생산 설비의 대형화와 자동화에 투자해 콘크리트 펌프카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 신규 사업인 친환경 하이브리드 모델과 스마트 로봇 CPC 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고현국 전진건설로봇 대표는 “상장 후 제품 고도화, 생산기지 확대, 미래 먹거리 개발 등 핵심 경쟁력 강화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넘버원 콘크리트 펌프카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마켓인]"디지털트윈 우리가 선도 기업"…글로벌 진출로 IPO 정조준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디지털트윈이라는 키워드가 본격 사용되기 시작한 지는 2~3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짧은 기간임에도 산업에 적용한 고객 사례를 많이 보유하고, 시장 트렌드를 선도했다는 점을 투자사들이 높이 평가했다 생각합니다.”창업 이후 꾸준히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던 비결을 묻자 김재승 모빌테크 대표가 전한 말이다. 회사는 투자 혹한기였던 지난해 말 디지털트윈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아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모빌테크는 실감형 디지털트윈 스타트업으로 현실공간을 가상의 3D 지도에 정밀하게 구현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김재승 대표에 따르면 디지털트윈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도심항공교통(UAM)뿐 아니라 기성 산업에 접목돼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즉, 각종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재료로 쓰인다는 설명이다.이데일리는 최근 김재승 모빌테크 대표와 만나 디지털트윈 기술을 통해 구현하고자하는 미래상을 들어봤다. 김 대표는 하반기부터 전략적 투자자(SI)와의 제휴·투자 유치를 통해 더욱 다양한 디지털트윈 적용 사례를 만들 계획이다. 중동과 미국 시장에서의 확장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를 토대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내년 이후 코스닥에 상장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김재승 모빌테크 대표가 서울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박소영 기자]◇ SI와 협력 기대…IPO도 준비 중흔히들 스타트업은 꿈을 먹고 산다고 한다. 투자 활황기에는 대표가 지닌 잠재력과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에 베팅하는 투자사가 즐비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혹한기가 불어닥치자 꿈만으로는 투자를 유치할 수 없는 환경이 조성됐다. 이때 모빌테크는 자사가 지닌 기술에 대한 개념을 단순히 설명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를 활용한 구체적인 사례를 보유했다는 점을 투자자에 내세웠다.디지털트윈은 최근 시각화 기술과 3차원 데이터 활용 엔진 기술의 발달로 여러 산업에 적용되고 있다. 모빌테크는 이점을 파고들어 자율주행, UAM, 스마트시티, 버추얼 프로덕션 등 디지털트윈 기술이 활용되는 사례를 모으는데 열중했다. 이 같은 이력 덕에 회사는 2017년 창업한 이래로 꾸준히 투자 유치 성공했다. 지난해 10월에는 13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해 누적 투자금 200억원을 달성했다. 앞서 창업 직후 네이버 D2SF,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회사는 자체 개발한 장비로 실내외 공간을 스캔해 실감형 디지털트윈을 빠르고 정밀하게 구축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매핑 시스템(MMS), 자율주행 위치인식(SLAM), 데이터 처리 분야 기술이 뛰어나다는 업계 평가를 받는다. 이를 통해 실감형 디지털트윈 플랫폼 ‘레플리카 시티’를 서비스한다.모빌테크는 공간정보, 지도, 지자체에서 주로 활용되던 디지털트윈 기술을 앞으로 보안 솔루션 같은 민간 산업으로까지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올해 하반기에는 재무적 투자자(FI)를 물색하기보다는 SI와 제휴를 위한 투자에 무게를 둬 자사 기술 활용 사례나 적용 산업군을 확장하고자 한다”고 했다. IPO는 내년 말이나 후년 초를 예상하고 있다.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했다.UAM 상용화를 위해 디지털트윈 기술로 구축한 여의도~김포 구간 테스트베드 사진. [사진 = 모빌테크]◇ 중동·미국 맞춤형 솔루션으로 글로벌 정조준모빌테크는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청와대, 테헤란로의 디지털트윈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전국 관광지와 자율주행 시험장에도 자사 기술을 구축했다. 이렇게 국내에서 검증한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행보도 늘릴 예정이다. 예컨대 중동 도시들의 개발·관리·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식이다. 구체적으로 중동 국가의 한 지역을 항공기나 차량으로 촬영해 3D화 하고, 그 안에 모빌테크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화해주는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지난해 모빌테크는 사우디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중동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메디나에서 도시 내 시설물의 개·보수 관리를 위한 3차원 모델링을 추진하는 회사에 디지털트윈 제작용 실측 기기인 레플리카 라이트를 납품했다. 일종의 스마트시티 솔루션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기기에 들어간 AI가 영상 인식 기술로 도로나 시설물의 파손 여부를 탐지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준다. 김 대표는 “도시가 충분히 개발된 선진국과 달리 한창 개발 중인 중동에서는 개발이나 미관 관리를 위해 디지털트윈이나 공간 정보 기술에 대한 수요가 크다”며 “미국의 시뮬레이션 AI 회사와 협력해 분야를 확장하고자 하는 의지도 있다”고 말했다. 모빌테크는 중동 지역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최근 UAE 두바이에 사무실을 계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