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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이혼한 거 알아?” 뜬금없는 중계 발언...막가파식 카더라
  • “황재균 이혼한 거 알아?” 뜬금없는 중계 발언...막가파식 카더라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겸 배우 지연(본명 박지연·31)과 야구선수 황재균(36·kt위즈) 이 이혼설을 부인했다.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 황재균(KT위즈) . 지연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지연 인스타그램)지연 전 소속사 관계자는 26일 “지연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이혼설은 전날 부산 경남권 방송 KNN라디오가 야구 중계를 하던 중 나왔다.당시 방송 영상을 보면 한 중계진이 “황재균 이혼한거 아느냐”라고 말한다. 다른 중계진이 놀라서 되묻자 해당 중계진은 “조금 있다가 이야기 나누자. 국장에게 들었다”라고 한다.그러면서 최근 황재균의 성적이 부진한 것이 이 때문이라고 주장한다.이 같은 대화는 광고 중에 이뤄져 라디오로는 송출되지 않았지만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중계 내용이 확산하자 온라인상에서는 지연이 최근 유튜브 채널 업로드를 잠정 중단한 점도 재조명됐다.앞서 지연은 지난 20일 커뮤니티 게시글을 통해 “개인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유튜브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다. 구독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글을 올렸다.이같은 점을 근거로 두 사람의 이혼설이 빠르게 확산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지연은 황재균과 관련한 SNS 악플에 시달린 바 있다. 황재균이 이달 초 경기 종료 직후 상대팀 선수를 부르며 불쾌감을 드러낸 뒤 양팀의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한 것과 관련, 일부 야구팬들은 황재균의 돌발 행동을 비판하며 아내인 지연에게까지 악성댓글을 달았다. 지연이 유튜브를 잠정 그만둔 건 이 때문으로 알려졌다.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2022년 12월 결혼했다.
2024.06.26 I 홍수현 기자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 펀드 시리즈, 순자산 500억 돌파
  •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 펀드 시리즈, 순자산 500억 돌파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26일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 펀드시리즈가 출시 6개월만에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연초 출시한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 펀드는 420억원을 돌파했으며, 4월 출시한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월배당 펀드’는 2개월만에 88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는 3개월과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2.75%, 5.40%로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동일 유형펀드의 3개월 평균 수익률(1.05%)에 비해 두 배 이상의 초과성과(1.75%p)를 달성했다.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는 영국의 ‘Man High Yield Opportunities’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로, MAN Group의 대표적인 하이일드 펀드다. 피투자펀드인 MAN GLG 하이일드펀드는 2019년 출시 이후 60.7%(연평균 9.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하이일드 인덱스(25.6%, 연평균 4.3%) 대비 2배 이상의 초과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일반적인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의 경우, 글로벌 하이일드 벤치마크와 유사하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미국 하이일드 채권에 집중되어 있다.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는 이러한 인덱스 중심의 펀드와 달리 개별 기업 리서치를 바탕으로 미국 뿐 아니라 유럽 하이일드 채권에도 다양하게 투자하고 있다. 특히 최근 유럽 중앙은행들이 선제적으로 금리인하를 진행하면서 유럽 하이일드 채권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경쟁 펀드 대비 차별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신한자산운용 박정호 펀드솔루션 팀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보다 선제적으로 금리인하를 단행한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은 유럽 기업들의 이익 전망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이일드 채권시장의 경우 스프레드가 매우 타이트해진 구간을 유지하며, 인덱스 투자보다는 상대적으로 좋은 개별 채권을 가리는 옥석 가리기가 매우 중요한 투자전략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는 현재 SC제일은행,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2024.06.26 I 원다연 기자
미리어드, 서상준 한국거래소 상장심사부장 영입...‘IPO 자문 강화’
  • 미리어드, 서상준 한국거래소 상장심사부장 영입...‘IPO 자문 강화’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바이오·헬스케어 액셀러레이터인 미리어드생명과학은 서상준 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장심사부장을 기업공개(IPO) 자문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서 부사장은 한국거래소 상장 심사 파트에서 17년간 재직한 IPO 전문가다. 코넥스와 코스닥 상장 심사를 주로 담당하며 중소·벤처기업의 상장 적격성을 평가해왔다. 2016년부터 코스닥 상장심사 부장으로 재직하며 기술성 특례 상장 제도 도입부터 운영과 심사에 기여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리어드생명과학 합류 이전에는 에이프릴바이오의 기술성 특례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미리어드생명과학은 서 부사장의 합류로 IPO 자문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술성 평가뿐만 아니라 내부통제체제 점검 등 상장 준비 과정에서 보다 폭넓은 자문 활동을 할 예정이다. 미리어드생명과학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전략 자문사이자,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 및 투자하는 창업기획자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서 부사장의 영입을 통해 IPO 자문 역량을 강화하고, 스타트업의 상장 지원을 더욱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 부사장은 “미리어드생명과학의 일원으로서 그동안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성장과 상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상용 미리어드생명과학 대표는 “서 부사장 영입을 계기로 바이오·헬스케어 벤처기업의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 및 후속 상장심사 프로세스 전주기에 더욱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26 I 유진희 기자
'신들린 연애' 함수현 "은행원 10년, 신병 앓고 무당 됐다"
  • '신들린 연애' 함수현 "은행원 10년, 신병 앓고 무당 됐다"
  • (사진=SBS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신들린 연애’ 함수현이 무속인이 된 배경을 밝혔다.지난 25일 방송된 SBS ‘신들린 연애’에서는 출연자들의 직업이 공개됐다.이날 함수현은 “마지막 연애는 1년 반~2년 된 것 같다. 무당이라고 하면 살짝 멈칫하지 않나. 그러다 나중에 든 생각은 이번 생에는 연애 못 한다고 생각했다”며 연애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서로의 직업을 공개하는 시간. 함수현의 차례가 오자 허구봉은 “제가 봤을 때는 무속인이다”라고 말했고, 이홍조는 “제가 볼 때도 무당 같다”라고 예상했다.앞서 함수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신내림 받은지 이제 1년 됐다. 저도 여의도 출퇴근 했었다. 은행 다녔었다”고 밝혔다.(사진=SBS 방송화면)10년 동안 직장생활을 했다는 함수현은 “제가 (신병을) 인지했을 때는 은행에 들어가고 나서부터였다. 평범하게 직장 생활을 하려고 노력했지만 그렇게 하지는 못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이어 “신병이라는 게 나는 죽겠는데 병명이 없다. 얼마나 제가 참고 버티고 악을 썼겠나. 평범하게 살려고”라며 “옛날 생각하니까 눈물날 것 같다. 왜 나일까. 내가 전생에 무슨 잘못을 했길래”라고 덧붙이며 눈시울을 붉혔다.함수현은 “신병 올 때마다 누른다고 굿했다. 진짜 안 하고 싶었다. 10년 동안 오기로 버텼고 막아보려고 했는데 그게 잘 안 됐다”고 말했다.
2024.06.26 I 최희재 기자
서울시, 에너지취약계층 위해 냉방 물품 지원
  • 서울시, 에너지취약계층 위해 냉방 물품 지원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와 서울에너지플러스는 에너지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올해도 냉방 물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서울에너지플러스는 기업·단체·시민들의 기부금 및 기부 물품 등으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46만 가구의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했다.올해는 폭염 비율의 증가가 예측됨에 따라 지원 금액을 작년 대비 64% 정도 대폭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에는 약 5억상당의 물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약 8억 4000만원 상당을 지원할 예정이다.많은 기업, 단체, 시민들의 후원과 참여로 폭염 대비 물품을 노숙인, 어르신, 아동, 한부모 가정,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등 에너지취약계층에 지원하게 된다. 폭염 대비 물품은 올해 8월까지 2만여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라헨느코리아, 에너지나눔과평화, LG전자 양재R&D캠퍼스, 본아이에프 등 약 17개 기업과 시민들이 후원에 참여했다.우선 서울시는 지난 5월, 한국문화정보원과 시민 후원을 받아 노숙인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생수 5만 개를 약 3000명의 노숙인에게 지원했다.또한 7월까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에게 집중지원을 할 계획이다. 독거노인, 자원재생활동가(폐지수집어르신), 노인종합복지관 등에 8000만원 상당의 선풍기, 혹서기 지원 키트(쿨타올, 쿨토시 등), 서큘레이터를 지원할다.성동구에 위치한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의 후원으로 성동구에 거주하는 340명 독거노인에게 선풍기, 여름 이불 등을 지원한다.서울에너지공사 등 기업들의 후원으로 폭염에 더욱 취약한 자원재생활동가 약 2000명에게 혹서기 지원 키트와 폭염 시 무더위 쉼터로 활용되는 노인종합복지관에 약 900대의 서큘레이터를 지원한다.미래세대인 아동의 에너지복지를 위해서는 약 2억원 상당의 여름 물품(여름 이불, 여름 의류, 쿨매트 등)이 우리금융미래재단, 바디럽, 한샘 등의 기업 후원으로 각 아동복지시설 수요에 맞게 지원한다.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혹서기에 더욱 주의가 필요한 에너지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물품 지원을 올해도 진행한다”며 “폭염 강도가 점점 높아지는 만큼 에너지복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6.26 I 함지현 기자
NDF, 1388.8원/1389.2원…3.95원 상승
  • NDF, 1388.8원/1389.2원…3.95원 상승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사진=AFP2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89.0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88.8원, 1389.2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4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87.5원) 대비 3.9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간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은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과 경계론을 내놓았다. 매파로 분류되는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여전히 금리를 인상할 여지가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달러화는 다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25일(현지시간) 오후 7시 42분 기준 105.65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기준 105.45보다 소폭 오른 것이다. 아시아 통화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59엔 중반대, 달러·위안 환율은 7.28위안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장 마감 이후 한일 재무장관은 회의를 열고 자국 통화가치 하락에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며 적절한 조치를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엔화는 여전히 160엔을 위협하고 있다.
2024.06.26 I 이정윤 기자
하나카드, 특별한 여행서비스 ‘트래블버킷’ 론칭
  • 하나카드, 특별한 여행서비스 ‘트래블버킷’ 론칭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하나카드는 하나카드의 새로운 여행서비스 ‘트래블버킷(Travel Bucket)’을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트래블버킷(Travel Bucket)’은 여행을 즐기는 손님을 위한 하나카드만의 차별화된 혜택만을 담은 여행상품몰이다. ‘트래블버킷’은 하나카드 손님께 최적화된 가격의 항공권 서비스와 최저가가 보장되는 호텔 및 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트래블버킷에서만 특별히 선보이는 ‘버킷스페셜 시즌1’에서는 △초특가 항공권 서비스(7월 출시예정) △동남아 주요국가 숙박 추가 할인 서비스(1박 당 약 5000원 추가할인) △태국 럭셔리호텔 특가서비스(7월 출시예정) △신라면세점 최대 8만원 할인쿠폰 △해외 로밍 및 유심 15% 할인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패키지여행 상품 구성도 특별하다. △팁과 옵션 없이 100명의 스타 가이드들과 함께 떠나는 특별 효도여행 △2030 세대를 위한 유럽여행 △황금티타임에 즐기는 해외골프여행 △레이트 체크아웃 및 픽업서비스가 포함된 에어텔(항공+호텔)상품 △특별한 여름방학을 위한 동남아 한정특가상품까지 테마별로 준비돼 있다.트래블버킷에서는 다양한 여행상품은 물론 여행과 관련한 특별하고 유용한 콘텐츠를 함께 선보인다. △챗GPT를 활용한 여행계획 짜기 △트래블로그 여행로그 리뷰 △파리 럭셔리 호텔 소개 등의 여행 콘텐츠가 마련돼 있으며 해외 이용에 특화된 대표적인 카드상품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이번 여행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공유해요. 트래블버킷’ 이벤트를 6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나만의 버킷리스트 여행지와 일정을 공유하고 트래블버킷 알림서비스에 응모하신 손님 5400명께 추첨을 통해 최대 1만 하나머니까지 적립해드릴 예정이다. 아울러 6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하나카드로 해외 결제 시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2만 하나머니를 적립 받을 수 있는 ‘하나카드와 함께 해외여행’ 이벤트가 시작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신규 론칭한 ‘트래블버킷’은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트래블로그에 이어 해외여행 1등 카드사로서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해외여행 서비스 혜택을 드리고자 기획했다”며 “향후 하나카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4.06.26 I 정두리 기자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역대 ETF 상장일 개인 순매수 1위
  •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역대 ETF 상장일 개인 순매수 1위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6일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상장지수펀드(ETF)가 역대 ETF 상장일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의 25일 상장일 개인 순매수 규모는 382억원이다. 이는 역대 국내 출시된 ETF의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 규모 1위다. 상장일 개인 순매수 380억원대를 기록한 최초의 ETF이자, 종전 1위 ‘TIGER 2차전지소재Fn ETF’의 기록(2023년 7월 13일, 378억원)을 1년만에 경신했다.해당 ETF는 미국 대표 지수인 나스닥100 지수에 투자하면서 연 15%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상품이다. ‘초단기(Daily)옵션’ 전략을 통해 옵션 매도 비중을 10% 이하로 줄이고, 나머지 90% 내외는 나스닥100지수 상승에 참여하도록 설계됐다.나스닥100 지수는 미국 반도체, IT, 소프트웨어, 바이오 등 다양한 섹터의 혁신 성장 기업에 투자하는 미국의 대표 지수다.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역사적으로 기술의 혁신을 이끌어 왔던 기업 100종목이 포함돼 있다. 해당 상품은 는 세계 최초 나스닥100기반의 초단기옵션을 활용한 ETF로, 장기적으로 우상향해온 나스닥100 기업의 성장성에 투자할 수 있다.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김수명 선임매니저는 “TIGER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는 나스닥의 혁신 기업에 분산투자 하면서 적은 비중의 옵션 매도로 15%의 현금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옵션을 직접 매매하는 실물형 구조로 운용상 발생하는 비용을 줄이고, 연금자산으로서 장기투자에 유리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초단기옵션 월배당 ETF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5일까지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또는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 ETF’ 보유 인증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06.26 I 원다연 기자
유진기업, ‘초지연 레미콘’ 상용화…“고품질 적기 제공”
  • 유진기업, ‘초지연 레미콘’ 상용화…“고품질 적기 제공”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유진그룹 모회사인 유진기업(023410)은 일반 레미콘 대비 2배 이상 시간이 경과해도 시공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초지연 레미콘’ 상용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유진기업 기술연구소 전경. (사진=유진기업)유진기업이 선보인 ‘초지연 레미콘’은 평균기온이 높은 여름철과 교통량이 많은 도심지역 내 건설현장에 안정성이 확보된 레미콘을 적기에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레미콘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원재료인 시멘트의 수화 작용으로 점차 경화되기 때문에 일정 시간 내에 타설을 해야 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온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시멘트 수화 반응이 촉진돼 타설시간이 더욱 제한된다. 하루 평균기온이 25℃ 또는 최고온도가 30℃를 넘으면 서중 콘크리트를 사용하게 돼 있다.일반 레미콘의 경우 외기온도가 25℃ 이상일 때는 타설 완료 시간이 90분, 25℃ 미만일 때는 120분을 초과하지 않도록 규정한다. 요즘과 같은 무더운 날씨에는 90분 이내에 콘크리트 시공이 완료돼야 한다. 또 서중 콘크리트의 경우에는 타설 완료 시까지 시간 제한은 물론 레미콘 온도를 35℃ 이하로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품질관리가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다.최근에는 도심지 교통량이 증가하는 특정 시간대에 운송시간이 크게 늘어나 규정된 시간 내 레미콘 타설을 완료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다.이에 유진기업은 건설현장에 고품질 레미콘을 적기에 제공하기 위해 초지연 레미콘 연구개발을 지속 이어 왔으며 지난해에는 일부 현장에 시범으로 공급하며 그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후 실크로드시앤티와의 협업을 통해 건설현장 시공 요구 수준에 따라 맞춤형 초지연 레미콘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유진기업의 초지연 레미콘은 고분자 합성 기술을 활용해 기존 레미콘에 사용되는 고성능 감수제 원료 중 폴리카르본산의 슬럼프 유지성능을 더욱 발전시켰다. 일 평균기온 30℃에서도 장시간 양질의 콘크리트 품질을 확보할 수 있으며 현장 요구 수준에 따라 슬럼프 유지 시간을 최대 4시간까지 조절할 수 있다.유진기업 연구소 관계자는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으로 인해 건설현장의 공사중단 및 교통체증에 따른 레미콘 품질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 수요에 부응하고자 초지연 콘크리트를 상용화하게 됐다”며 “최근 건설업계에 품질확보가 가장 큰 이슈인 만큼 고품질 레미콘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26 I 김경은 기자
수만명 우르르, 6억원 이상 뛰어…지방서도 난리난 '이곳'
  • 수만명 우르르, 6억원 이상 뛰어…지방서도 난리난 '이곳'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올해 분양시장에서도 ‘초품아’ 선호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초품아는 학교와 단지의 거리가 500m 이내로 통학 여건이 안전하고, 인근에 유해시설이 들어설 수 없어 쾌적한 생활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 투시도(사진=대우건설)2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올해 2월 전주 완산구 서신동 일원에 분양한 ‘서신 더샵 비발디’는 단지 반경 390m(네이버 지도 기준) 내에 전주서신초교가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는 1순위 청약결과 평균 55.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올해 3월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일원에 분양한 ‘경희궁 유보라’는 단지 반경 415m 내에 서울금화초교가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는 1순위 청약결과 평균 124.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실제로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어린이 보호구역’은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지정된 일정 구간이지만, 이 구간에서도 보행 중 어린이 사상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보행 중 어린이 사상자의 13.0%는 보호구역 안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 저학년은 고학년 대비 사상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초품아 단지의 경우 시세도 높게 형성된다. 서울 마포구 현석동 일원의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은 단지 반경 260m 내에 서울신석초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단지의 전용면적 114㎡는 지난 4월 26억원에 거래돼, 지난해 2월 동일 면적이 19억5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약 1년 2개월 만에 약 6억5000만원 올랐다.지방도 마찬가지다. 대전 서구 둔산동 일원의 ‘크로바(1992년 입주)’는 단지 반경 300m 내에 대전한밭초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전용면적 114㎡는 지난 4월 14억1000만원에 거래돼, 지난해 6월 동일 면적이 11억8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약 9개월 만에 약 2억3000만원이 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초등학교가 가까운 신규 분양 아파트가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은 6월 서울특별시 성북구 장위동 일원에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장위6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5개동 총 1637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59~84㎡ 71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450m 내에 선곡초, 광운초교가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또 반경 1km 내에 남대문중, 광운중, 광운인공지능고, 석관고 등 학교가 밀집돼 있다. 또한 강북의 대치동이라 불리우는 중계동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어,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단지 도보권에 예정된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계획)이 완공되면 호텔을 비롯해 주상복합단지, 도서관, 문화·체육센터 등이 확충돼 주거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현대건설은 7월 대전광역시 유성구 학하동 일원 도안2-2지구에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5개 단지,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총 51개 동, 5329가구 규모이며, 1단지(5블록, 1124가구)와 2단지(4블록, 1437가구) 2561가구가 1차로 공급된다. 이중 임대를 제외하고 1단지(5블록, 891가구), 2단지(4블록, 1222가구) 211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400m 내 복용초교가 위치해 어린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아울러 단지 도보권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 부지가 위치해 있으며 도안고, 대전체육고, 유성생명과학고, 대전예고 등이 가까워 우수한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다.GS건설과 현대건설은 28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일원에 선보이는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공덕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13~22층, 10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1101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중 46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직선거리 300m 거리에 서울소의초 병설유치원, 서울소의초가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 반경 1km 내에 공덕초, 아현초, 한서초, 서울여중, 아현중, 환일중, 배문중, 환일고, 배문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주요 대학도 가깝다. 손기정문화도서관, 손기정어린이도서관, 마포평생학습관 아현분관, 청파도서관 등 교육?문화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2024.06.26 I 박지애 기자
폐플라스틱 딥테크 플라시클, 시드 투자 유치
  • [마켓인]폐플라스틱 딥테크 플라시클, 시드 투자 유치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폐플라스틱 해중합 딥테크 스타트업 플라시클이 설립과 동시에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그래디언트가 참여했다.플라시클은 촉매 기반 해중합 기술로 플라스틱 폐기물을 처리하고 재생 원료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해중합은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유해 물질을 걸러낸 뒤, 다시 화학적으로 융합해 플라스틱 제품을 만드는 방식이다.회사는 자체 개발한 특수 촉매를 활용해 기존 해중합 방식에서의 중화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세척·추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해중합 기술은 재생원료를 친환경적으로 제조할 수 있고, 원가경쟁력을 높이면서 재활용 소재의 순도를 높이는 등 품질 개선까지 달성 가능하다. 현재 폐플라스틱 중 PET 소재와 PC 소재를 대상으로 개발 중이며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 잠재수요처와 논의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재생 원료를 개발하고 있다.조창범, 장홍제 공동 대표를 비롯한 플라시클 창업팀은 화학 관련 전공 박사학위를 보유한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초기 검증을 넘어 파일럿 테스트와 양산화 검증 등 수요처와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외에도 플라시클은 중소벤처기업부 ‘2024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DIPS 1000+)에도 선정됐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는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 갈 딥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더불어 기술개발-정책자금-기술보증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는다.조창범 플라시클 대표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으로 촉매 기반 해중합 기술이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플라시클은 기술 기반으로 다음 세대를 위한 순환경제를 선도하며 동시에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 가능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6 I 박소영 기자
뉴진스, 오늘 日 도쿄돔 입성…요아소비·리나 사와야마 게스트 지원사격
  • 뉴진스, 오늘 日 도쿄돔 입성…요아소비·리나 사와야마 게스트 지원사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일본 도쿄돔에 입성한다. 뉴진스는 26일 도쿄돔에서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을 개최한다. 팬미팅은 27일 한 차례 더 진행한다.뉴진스는 이번 팬미팅에서 약 20곡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멤버들의 솔로 무대도 볼 수 있다. 현지 인기 혼성 듀오 요아소비와 싱어송라이터 리나 사와야마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지원사격에 나선다는 점도 화제다.팬미팅은 양일 모두 오후 7시에 시작한다.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이 가운데 소속사 어도어는 이날 10시부터 ‘티켓피아’를 통해 시야제한석 티켓을 추가 판매하기로 했다. 어도어는 “추가 공연 요청 문의가 쇄도해 현지 팬분들의 성원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시야제한석을 열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팬미팅에 앞서 뉴진스는 지난 21일 일본에서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을 발매했다. 이번 싱글로 현지 음악 차트인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에서 3일 연속 1위를 차지했다.도쿄돔은 현지 프로야구 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홈구장이자 가수들의 대형 콘서트 공연장으로 쓰이는 곳이다. 1회 공연으로 4만 5000명에서 5만명에 이르는 관객을 불러모을 수 있어야 하기에 도쿄돔 단독 공연 개최는 톱 반열에 올랐음을 증명하는 일로 여겨진다.앞서 K팝 걸그룹 중에선 카라, 소녀시대, 트와이스, 블랙핑크, 에스파 등이 도쿄돔 무대를 밟았다.
2024.06.26 I 김현식 기자
필리핀 최대 전력기업 메랄코 회장,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 찾아
  • 필리핀 최대 전력기업 메랄코 회장,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 찾아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26일 필리핀 최대 전력기업인 메랄코의 마누엘 베레즈 판길리난 회장과 주요 경영진이 창원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메랄코와 두산에너빌리티가 추진하는 필리핀 에너지 사업에 대한 포괄적 협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정연인 부회장, 김정관 마케팅부문장이 방문단을 맞이했다. 1903년 설립된 메랄코는 39개 도시, 72개 지자체를 관할하며 필리핀 전체 전력의 약 55%를 공급하는 필리핀 최대 민간 전력기업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정연인 부회장이 지난해 필리핀 현지에서 메랄코 마누엘 베레즈 판길리난 회장과 면담을 가지며 양사 협력의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방문단 일행은 한국형 원전 APR1400 주기기를 생산하는 원자력공장, 380MW급 발전용 초대형 가스터빈을 생산하는 가스터빈 공장, 세계 최대 1만7000톤 프레스가 설치된 단조공장을 직접 방문해 두산에너빌리티의 생산 역량을 살펴봤다. 양사는 건설이 중단된 필리핀 바탄(Bataan) 원전을 포함한 원자력, SMR, 복합화력, 가스터빈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은 “필리핀에서 가장 많은 전력을 공급하는 메랄코의 핵심 경영진이 직접 창원을 방문해 두산의 제작 역량을 직접 확인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메랄코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필리핀 전력수급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필리핀 시장 확대를 위해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22년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필리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했다. 2023년에는 마닐라에서 필리핀 환경부 관계자를 비롯해 메랄코, 디벨로퍼인 아보이티즈(Aboitiz) 등 잠재 고객사들을 만나 한국형 가스터빈과 수소터빈을 소개했다. 필리핀은 한국과 동일한 60Hz 주파수를 사용하고 있어 한국형 가스터빈 수출이 용이하다.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를 방문한 필리핀 최대 전력기업 메랄코(Meralco)의 마누엘 베레즈 판길리난 회장(우측)이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으로부터 사업 소개를 받고 있다.(사진=두산에너빌리티.)
2024.06.26 I 김성진 기자
'파일럿' 한선화, 조정석 파격 변신 지원사격…엔도르핀 찐남매 케미
  • '파일럿' 한선화, 조정석 파격 변신 지원사격…엔도르핀 찐남매 케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유쾌한 재미로 올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물리칠 기대작으로 떠오른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에 한선화가 합류해 조정석과 찐 남매 케미를 보여준다. 영화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를 그린다.공개하는 콘텐츠마다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올여름 극장에서 봐야하는 ‘필수 관람 영화’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파일럿’에 독보적 밝은 에너지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세 배우 한선화가 합류해 화제다. 한선화가 연기한 ‘한정미’ 캐릭터는 어느날 갑자기 인생이 불시착할 위기에 직면한 오빠 한정우(조정석 분)에게 본인의 신분을 기꺼이(?)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본업을 살려 재취업을 위한 도전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결정적 도움을 준다. 특히 ASMR 뷰티 유튜버인 한정미는 본인만의 장기로 오빠의 완벽한 변신을 돕는다.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다채로운 에피소드와 찐남매 케미스트리가 올 여름 관객들의 눈과 귀를 유쾌하게 사로잡을 예정이다.공개된 스틸에서는 실감나는 생활연기부터 웃음 예고하는 코믹 연기까지, 다재다능한 한선화의 활약상을 엿볼 수 있다. 한선화는 ‘파일럿’에 대해 “온 마음, 큰 사랑을 담아 열심히 준비한 영화라 개봉이 설레고 기대된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조정석은 한선화의 연기에 대해 “함께 촬영할 때마다 호흡이 잘 맞아 엔도르핀이 생겼다”며 최고의 칭찬을 전해 두 배우의 남매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어느새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배우 한선화의 매력적인 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파일럿’은 7월 31일(수) 개봉 예정이다.
2024.06.26 I 김보영 기자
SK온, IRA 대응 강화…엑손모빌과 리튬 공급 협력
  • SK온, IRA 대응 강화…엑손모빌과 리튬 공급 협력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SK온이 미국산 리튬 공급망 확대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력을 강화한다.SK온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리튬·배터리 원소재 콘퍼런스인 ‘패스트마켓 콘퍼런스’에서 엑손모빌과 리튬 공급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체결식에는 박종진 SK온 전략구매담당 부사장과 댄 홀튼 엑손모빌 저탄소솔루션 사업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MOU를 통해 SK온은 엑손모빌이 아칸소주 리튬염호에서 직접리튬추출(DLE) 기술을 사용해 생산한 리튬을 최대 10만t 공급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공급 시기와 물량은 본 계약 체결 후 확정된다.미국 최대 석유기업 엑손모빌은 배터리 핵심 소재 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해 초 아칸소 염호를 인수, 같은 해 11월 리튬 채굴을 개시했다.염호에는 전기차 5천만 대 분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탄산리튬환산기준(LCE) 400만t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엑손모빌은 2030년부터 연간 전기차 100만 대 분량 리튬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다.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리튬·배터리 원소재 콘퍼런스인 ‘패스트마켓 콘퍼런스’가 열린 가운데, 24일(현지시간) 박종진 SK온 전략구매담당 부사장(오른쪽)과 댄 홀튼(Dan Holton) 엑손모빌 저탄소솔루션 사업 부사장이 리튬 공급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온.)DLE기술은 염수에서 흡착 등을 통해 리튬을 직접 추출하는 공법을 말한다. 경암(폭약을 써서 채굴하는 단단한 암석) 채굴 방식보다 탄소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적이다. 초기 설비 투자 비용이 크지만 염호에서 소금물을 증발시켜 리튬을 얻는 기존 방식 대비 생산 기간이 짧아 생산성이 높고 물 사용량이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IRA는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 중 조건을 만족하는 차량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최대 750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있다. SK온은 IRA, EU 핵심원자재법(CRMA) 등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핵심광물 글로벌 공급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올해 2월 미국 웨스트워터와 천연 흑연 공급 구매 계약, 2022년 11월 칠레 SQM과 리튬 공급 구매 계약을 체결한 것이 대표적이다. 2019년 12월 스위스 글렌코어와도 코발트 구매 계약을 맺었다.박 부사장은 “핵심 시장인 북미 지역 소비자 이익을 보장하기 위해 IRA 요건을 충족하는 핵심광물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댄 암만 엑손 모빌 저탄소솔루션 사업 사장은 “탄소 감축을 위해서는 더 많은 리튬이 필요하고, 우리는 미국 내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SK온과의 협력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며, 에너지 안보 강화 및 제조업 활성화 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6 I 김성진 기자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 누적 판매 300만대 돌파
  •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 누적 판매 300만대 돌파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가 출시 5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3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5년간 1분에 1대꼴로 판매된 셈이다.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대치점에서 누적 판매량 300만대를 돌파한 비스포크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2019년 처음 선보여 ‘맞춤형 가전 시대’를 연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는 개인의 취향에 맞춰 △제품 타입 △소재 △색상을 선택할 수 있어 천편일률적인 가전 시장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켰다.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를 통해 소비자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고, 혁신을 거듭하며 소비자들의 개성을 살린 푸드 라이프를 진화시켜 왔다.비스포크 냉장고는 2021년에는 기본 색상뿐 아니라 360가지 프리즘 컬러를 추가해 패널 색상 선택지를 대폭 확장하며 다양한 인테리어 스타일링을 가능하게 했다.이와 함께 냉장고의 핵심 부품인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평생 보증’ 서비스를 시작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2022년에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담은 비스포크 냉장고 인피니트 라인을 출시했다. 견고한 내구성과 변치 않는 품격을 강조한 인피니트 라인은 소비자들의 프리미엄 주방 경험을 더욱 확장시켰다.올해 비스포크 냉장고는 고도화된 AI 기술을 탑재해 또 한 번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선반에 들어오는 식재료를 자동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만들어 주는 ‘AI 비전 인사이드’로, 낭비하는 식재료 없이 편리하고 스마트한 키친 라이프를 선사한다.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전에 없던 새로운 맞춤형 가전 시대의 개막부터 300만대 판매 성과를 이루기까지 비스포크 냉장고는 모두가 나다운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진화해 왔다”며 “AI 가전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한 일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6 I 조민정 기자
하이퍼코퍼레이션, 프로맘킨더·블루타이거 인수…DB 확보해 사업 확장
  • [마켓인]하이퍼코퍼레이션, 프로맘킨더·블루타이거 인수…DB 확보해 사업 확장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하이퍼코퍼레이션(065650)이 프로맘킨더의 경영권과 블루타이거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인수로 기존 바이오 사업을 토탈 라이프 인공지능(AI) 솔루션 사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프로맘킨더와 블루타이거는 업계 1·2위의 프리미엄 영어 멤버십 클럽이다. 전국 3대 백화점과 5성급 호텔 등 29개 지점에서 주니어 대상의 영어 회화, 멘사 셀렉트를 포함한 다양한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연간 유동 방문자는 25만 명의 부모와 10만 명의 유료 멤버십 주니어 등 국내 최대 규모다. 이번 인수를 통해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전국 최대의 시니어·주니어 데이터베이스(DB)를 확보하게 된다.이날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인수와 함께 국내 최초 시니어 멤버십 클럽을 파일럿으로 출시했다. 시니어 회원을 다수 보유한 삼성레포츠센터와 렉서스가 함께했다. 시니어 대상의 실용 영어 회화와 뇌건강을 위한 요가 클래스가 열릴 예정이다.이를 시작으로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시니어 시장 내 다양한 파트너와 컨소시엄을 구축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을 토대로 연내 10개 이상의 시니어 전문 오프라인 클럽을 만들어 시니어 DB를 확충한다. 이를 통해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라이프 DB 보유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또한 검증된 DB와 인지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설 방침이다.이상석 하이퍼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은 저출산과 함께 빠르게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어 시니어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기존에는 생존과 건강 문제에 쏠린 시장 접근이 많았는데, ‘즐거움과 콘텐츠’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서비스로 국내 최대의 시니어 DB를 보유한 라이프 AI 솔루션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6 I 박소영 기자
한일 ‘공동 구두개입’에도 환율 1390원대 상승 시도
  • 한일 ‘공동 구두개입’에도 환율 1390원대 상승 시도[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90원대로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달러화 강세가 재개되면서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전날 한국과 일본의 재무장관이 공동으로 자국 통화 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를 내놓은 만큼,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환율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89.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4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87.5원) 대비 3.9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한일 재무장관회의에서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연준 매파 발언에 ‘강달러’간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은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과 경계론을 내놓았다.매파로 분류되는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여전히 금리를 인상할 여지가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우리의 목표치 2%를 향해 지속적으로 가고 있다는 점이 분명해지면 기준금리를 낮추는 것이 결국 적절해질 것”이라면서도 “아직 금리인하가 적절한 시점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상대적으로 중립적인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크게 진전되고 노동시장이 점진적으로 냉각되면서 어느 시점에는 경제의 건전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정책 제약의 수준을 낮추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면서도 “그러한 조정 시점은 경제 데이터가 어떻게 전개되는지와 그것이 경제전망과 위험 균형에 의미하는 바에 달릴 것”이라고 말했다.달러화는 다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25일(현지시간) 오후 7시 2분 기준 105.65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기준 105.45보다 소폭 오른 것이다. 유로화는 이번주 주말 프랑스 총선 1차투표를 앞두고 재정 악화 우려가 불거지면서 약세로 전환됐다. 달러·유로 환율은 0.93유로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일 공동 개입에도 원화·엔화 약세 지속할 듯 아시아 통화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59엔 중반대, 달러·위안 환율은 7.28위안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장 마감 이후 한일 재무장관은 회의를 열고 자국 통화가치 하락에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며 적절한 조치를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엔화는 여전히 160엔을 위협하고 있다. 원화도 NDF 시장에서 1390원 부근까지 오르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양국 경제수장의 공동메시지는 지난 4월 미국 워싱턴 D.C. 면담 이후로 2개월여 만이다. 올해 들어 두 번째 한일 공동 구두개입인 셈이다. 글로벌 강달러 탓에 엔화와 원화가 동반 약세를 거듭하자, 또다시 구두개입성 카드를 꺼낸 것으로 보인다.지난 4월 한미일 재무장관 회의에서 공동 구두개입을 했을 때 환율은 13원 이상 급락해 1370원대로 떨어졌다. 달러·엔 환율도 154엔대서 추가 약세가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국내 외환당국은 국민연금과 통화스와프 한도를 증액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원화 가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또 일본도 160엔에 가까워지면서 연일 구두개입이 나오고 있다. 이미 한일 외환당국이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 차례 시장에 메시지를 준 만큼, 이번 한일 공동 구두개입도 환율 안정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관측된다.사실상 외환당국의 다음 카드는 ‘실제 시장 개입’뿐인 만큼, 이날 1390원대에서는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커지며 환율 상승을 방어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6.26 I 이정윤 기자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사실관계 달라"
  •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사실관계 달라"
  • 손웅정 감독.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과 본인이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 훈련기관 ‘SON축구아카데미’ 코치진들이 소속 유소년 선수에 대한 욕설과 체벌을 한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손 감독과 A 코치, B 코치 등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송치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아카데미에서 훈련 중이던 아동 C군 측은 지난 3월 19일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이던 지난 3월 9일 A 코치가 C군의 허벅지 부위를 코너킥 봉으로 때려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혔다”고 경찰에 고소했다.고소인 측이 경찰 조사에서 “당시 경기에서 진 C군 팀 선수들은 패배했다는 이유로 A 코치로부터 정해진 시간 내에 골대에서 중앙선까지 20초 안에 뛰어오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C군을 비롯한 4명이 제시간에 들어오지 못하자 엎드린 자세로 엉덩이를 코너킥 봉으로 맞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손 감독으로부터도 오키나와 전지훈련 기간이었던 지난 3월 7∼12일 훈련 중 실수했다는 이유로 욕설을 들은 것을 비롯해 경기는 물론 기본기 훈련을 잘 못한다는 이유로 욕을 들었다”고 진술 내용이 포함됐다.아울러 C군 측은 “아카데미 소속 선수들이 함께 사는 숙소에서 B 코치에 의해 엉덩이와 종아리를 여러 차례 맞았고, 구레나룻을 잡아당기거나 머리 부위를 맞았다”고 주장했다.사건을 수사한 강원경찰청은 손 감독 등 3명을 지난 4월 중순께 검찰에 송치했다.이에 대해 손 감독은 26일 연합뉴스에 보낸 입장문에서 “최근 아카데미 훈련 도중 있었던 거친 표현과 체력 훈련 중 이뤄진 체벌(엎드려뻗쳐 상태에서 플라스틱 코너플래그로 허벅지 1회 가격)에 관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그는 “다만 고소인의 주장 사실은 진실과는 다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아카데미 측은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숨기지 않고 가감 없이 밝히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반박했다.손 감독은 “마음의 상처를 받은 아이와 그 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하고, 이런 논란을 일으키게 된 점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면서도 “고소인 측이 수억원의 합의금을 요구했고, 그 금액은 아카데미가 도저히 수용할 수 없어 안타깝게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현재 별도의 합의 없이 정확한 사실관계에 입각한 공정한 법적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그 당시 있었던 일과 이후 경위는 직접 경험한 사람들의 기억과 말이 일치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손 감독은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늘 ‘기본기’를 강조하고, 오랜 시간 기본기 훈련을 시킨다”며 “이 시간은 아이들에게 보통 힘들고 지루한 것이 아니지만, 그 순간을 극복해야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기에 저는 나태한 모습을 보이는 아이에게는 불호령을 내리고 집중력을 끌어올린다”고 주장했다.손 감독은 “모든 것을 걸고 맹세컨대 아카데미 지도자들의 행동에 있어서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전제가 되지 않은 언행과 행동은 결코 없었다”면서 “한 것을 하지 않았다고 할 생각도 없고, 하지 않은 것을 했다고 할 생각 또한 없다. 시대의 변화와 법에서 정하는 기준을 캐치하지 못하고 제 방식대로만 아이들을 지도한 점 반성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아카데미 모든 구성원이 고민하고 또 고민해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하고, 훈련에 몰입할 수 있도록 또 다른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06.26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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