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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김남국, 대자보 테러 당한 홍영표에 "죄송"
  • '친명' 김남국, 대자보 테러 당한 홍영표에 "죄송"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친명(親이재명계)’으로 분류되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이재명 책임론’을 편 자당 홍영표 의원이 ‘비난 대자보’ 테러를 당한 데 대해 “안타깝다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자중을 당부했다.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데일리 DB)김남국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 의원을 사랑하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지지자들께 한없이 감사한 마음뿐이나 이것은 올바르지 않은 지지의 표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잘 아시다시피 이 의원은 품이 넓은 따뜻한 사람이다. 우리 지지자들도 넓게 더 따뜻하게 품었으면 한다”며 “모두가 함께 고생한 동지들이다. 이번 패배를 딛고 다시 일어나기 위해서는 절대로 불신과 갈등의 길로 가서는 안 된다. 더 크게 단합하고, 통합의 길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서로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공격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상처만 될 뿐이고 정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뭉치면 산다. 이견이 있으면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토론하면 좋겠다”며 거듭 친문(親문재인계)·친이(親이재명계)와 친명 간 상호 비방 중단을 촉구했다.홍영표 의원 지역구 사무실 대자보 테러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앞서 홍 의원 지역구 사무실에 조롱성 대자보가 붙은 사실이 알려졌다.해당 대자보에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우리 홍영표 의원님이 말하는 거 보고 있으니 치매가 아닌지 걱정되고, 중증 애정결핍이 심각한 것 같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앙치매센터의 공식 상담번호가 굵은 글씨로 강조된 채 표기돼 있기도 했다.이를 두고 친문 지지자들은 이 의원의 열열한 여성 지지층인 ‘개딸(개혁의 딸)’들의 소행이라고 지목했다.홍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대자보 테러에 대해 “점점 공격의 강도가 세지고 있다. 문을 봉쇄하는 대자보와 스티커 등을 사무실에 붙이고 가거나 직접 찾아와서 항의도 한다”며 “(문자는) 하루에 기본적으로 1000통, 많을 때는 2000통까지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런 것(비난 문자)들을 과거에도 받아왔지만 갈수록 폭력적이 돼 걱정”이라며 “당내에서도 이런 정치 문화가 계속된다면 심각한 거 아니냐는 이야기는 됐다. (그러나) 이런 것들을 말리고 비판해야 할 영향력 있는 어떤 사람들은 잘한다는 식으로 있다 보니 갈수록 더 심해진다”고 우려했다.그는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누구냐’는 질문에 대해선 “구체적으론 잘 모르겠지만, 상당히 조직적”이라며 “저는 (배후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
2022.06.08 I 김화빈 기자
“좋은 성과·정책 잇겠다” 김동연, 남경필·이재명 만난다
  • “좋은 성과·정책 잇겠다” 김동연, 남경필·이재명 만난다
  •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8일 남경필·이재명 두 전직 경기지사와 잇따라 만난다. 김 당선인은 이날 정오쯤 수원의 한 식당에서 남 전 지사와 만나 오찬을 함께 하며 도정 운영과 관련한 자문을 구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찬 회동에서 여야 협치를 주제로 환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정치사의 첫 실험인 ‘연정’으로 남 전 지사는 주목을 받았다. 남 전 지사는 임기 당시 민주당 출신 인사를 연정부지사로 임명하고, 민주당이 다수당인 도의회와 합의로 생활임금 등 연정사업을 추진했다.김 당선인은 아주대 총장 시절이었던 2015년 남 전 지사와 함께 ‘경기창조경제협의회’ 공동의장을 맡았고,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때에도 남 전 지사와 친분을 유지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김 당선인은 이어 국회 의원회관으로 이동해 오후 2시30분부터 전 경기지사인 이재명 의원과 만난다. 그는 이 전 지사의 기본시리즈 등 정책을 계승 발전시키겠다고 공약했었다. 김 당선인 측 관계자는 “남경필·이재명 전 지사와 회동은 도지사직인수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조언을 구하는 자리”라며 “두 전직 지사분들이 경기도에서 이룬 좋은 성과와 좋은 정책을 이어갈 수 있는 부문에 대해 자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6.08 I 김아라 기자
박홍근 "이명박 사면, 尹 대통령 된 지 한 달…엄중해야"
  • 박홍근 "이명박 사면, 尹 대통령 된 지 한 달…엄중해야"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권항대행 겸 원내대표는 8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동의 의견을 밝힌 것에 대해 “자기 대통령 선거에 기여하고 공을 세운 사람들의 여론을 먼저 들은 것은 아닌가”라며 비판했다.박홍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에 소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들이 많은 기여를 했는데 대통령이 되고 나서 한 달도 되지 않았는데 첫 사면 대상으로 이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지난 3일 현재지 관할 검찰청인 안양지청에 형집행정지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사면권 행사는 대단히 엄중하고 신중해야 한다”며 “국민이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에 대해 과연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면밀하게 들여다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경고했다.국민의힘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에서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동급에서 놓고 원 구성 협상을 하자는 발상은 도저히 납득이 안 된다”며 “여야가 합의해서 만든 국회법을 지키지 않으면서 `어떤 요구를 하느냐`”라고 지적했다.이어 “(국회)의장까지 거래 대상으로 삼는 것이 과연 책임있는 여당의 자세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초등학교 반장선거도 다수표를 많이 얻은 사람이 되는데 이것을 법사위원장이랑 연계해 발목을 잡는 행태가 과연 집권한 여당인지 묻고 싶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후반기 원 구성 및 법사위원장직을 놓고선 “현행 국회법에 따라 전반기 원 구성 협상은 당시 교섭단체 대표들이 하게 돼 있고 후반기는 당시 대표들이 하도록 명시돼 있다”며 “후반기 원 구성의 법적 주체인 현 원내대표들이 백지에서, 원점에서 논의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사위가 소위 과도한 월권 행사해 권한을 벗어난 상왕으로 존재하는 것처럼 운영돼 이 문제를 개선하자는 논의가 있어 왔다”면서 “그런데 이것과 국민의힘이 법사위원장을 맡자는 것이 연동돼 있었다. 그런데 전제로 연동돼 있었던 법사위의 월권적 문제라는 것이 잡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야의 유불리의 문제가 결코 아니다. 국회를 정상화자는 차원”이라며 “법사위원장은 무조건 민주당이 맡는다고 하진 않았다”고 강조했다.한편 이재명 의원과 송영길 전 서울시장 후보 출마가 곧 선거 패배 요인이라는 지적에는 “선거 패배에 대한 당의 평가가 특정 인물의 책임 여부를 묻는 데 집중되거나 국한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특정인 거론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계파 간 불협화음이 지속하는 것을 우려해 `갈등 봉합`을 최우선적으로 놓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그는 `이재명 책임론` 보다 당 차원의 쇄신을 강조하며 “촛불로 시작된 문재인 정부부터 이번 지방선거 패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해 철저하고 제한 없이 평가해야 한다”며 “당에서 공식적이고 책임 있는 기구를 구성해 평가를 하는 것이 마땅하다. 구체적인 평가 범위나 방식, 내용에 대해서는 비대위 및 평가기구에서 논의할 문제”라고 설명했다.당 비대위원장으로 `86그룹`의 우상호 의원이 내정된 데 대해 혁신과는 거리가 있지 않느냐는 의견에는 “우 의원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기득권을 내려놨고, 당내 의원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대선 경선에서도 중립을 지켰기 때문에 화합의 리더십으로 위기를 잘 타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박 원내대표는 “국민이 주신 회초리와 질책, 그 무엇이든 감사히 받고 달게 받겠다.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분골쇄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쇄신의 의지를 거듭 밝혔다.
2022.06.08 I 이상원 기자
홍영표, 당대표 출마 질문에 "지금은 혁신 앞장서는데 집중"
  • 홍영표, 당대표 출마 질문에 "지금은 혁신 앞장서는데 집중"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이재명 의원의 지선 패배 책임론 제기에 집중하고 있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당대표 선거 출마 의사를 묻는 질문에 “혁신에만 집중하겠다”고 답했다.사진=뉴시스홍 의원은 8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도 이 의원이 당 요구에 따라 선거에 출마했다고 하는 주장이 거짓이라며 당내에서 반대가 많았다고 주장했다.홍 의원은 “반대를 했다. 선거 때라 그걸 외부로 표출만 못했다...제가 알기로는 당의 70, 80%는 반대한 걸로 저는 알고 있는데 당이 원해서 내가 나왔다, 이런 것들이 좀 저는 밝혀져야 된다고 본다”며 “제가 아는 한은 우리 당이 원해서 내가 희생하기 위해서 나왔다, 이거는 저는 그것이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다만 홍 의원은 이 의원의 당대표 출마에 반대하느냐는 질문에는 “본인이 판단할 문제이기 때문에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홍 의원은 이 의원의 당권 도전이 “비상식적”이라며 사실상 반대하는 의견을 낸 바 있다.홍 의원은 본인의 당대표 도전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현재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취지의 답을 하면서도 가능성을 부인하지는 않았다.홍 의원은 “지방선거에서 참패를 했고, 그러면 우리 당이 지금 새로 재창당할 정도로 거듭나야 된다. 그리고 지금 이렇게 사태를 만든 것에 원인을 찾아서 책임을 물을 건 물어야 된다, 이런 얘기를 하니까 이거는 계파투쟁이다, 그 다음에 이제 출마하려고 한다(는 식으로 비판한다)”며 “민주당은 이런 상태로 지속된다면 저는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 이렇게 본다. 그래서 제가 지금 단계에서는 당의 어떤 혁신 성찰과 반성 쇄신과 혁신, 이런 것을 위해서 내가 앞장서야 되겠다 이 생각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현재 쇄신 활동에만 집중하겠다는 의사 표명인 동시에 당대표 출마 가능성도 부인하지 않는 답변으로 풀이된다.
2022.06.08 I 장영락 기자
손혜원 "박지원, 文-盧 모두 팔고 목포 노리냐"
  • 손혜원 "박지원, 文-盧 모두 팔고 목포 노리냐"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손혜원 전 열린민주당 의원은 지난 7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 방문 소식을 알린 박지원 전 국가원장을 겨냥해 “혹시 목포를 노리냐”고 따져물었다. 손혜원 전 열린민주당 의원 (사진=이데일리 DB)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를 방문한 것이 내후년 치러질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남 목포 공천을 노리는 속셈아니냐는 비판이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대선 포스터를 손수 디자인했던 손혜원 전 의원은 전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박지원, ‘文 전 대통령, ’민주당 단결해서 잘하길 바란다‘고 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시키며 이같이 저격 글을 올렸다.그러면서 “문 대통령도 팔고, 노 대통령도 팔고…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복당이라… 흠…”이라고 덧붙였다.손 전 의원은 이 의원의 강성 지지층인 일명 개딸(개혁의 딸)들로부터 ‘이재명·송영길은 저희가 지킵니다’라는 메시지를 받고 “개딸님이 보내주신 위로 문자에 눈물이 난다”고 올린 바 있다. 이 일을 계기로 그는 개딸들로부터 ‘손고모’라고 불리고 있다.이 밖에도 그는 지난 2일 이낙연 전 대표가 주장한 ‘이재명 책임론’에 대해 “민주당 패배는 바로 당신, 이낙연으로부터 시작됐다. 본인만 모르는 것”이라며 “계속되는 민주당의 오만과 뻘짓 속에서 그나마 경기지사 성공, 인천 계양에 실낱같은 희망의 불씨를 살린 것이 이재명 당선자”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2022.06.08 I 김화빈 기자
홍영표, 이재명 맹폭 "`당이 원해서 출마했다?` 거짓말"
  • 홍영표, 이재명 맹폭 "`당이 원해서 출마했다?` 거짓말"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4선 중진이자 친문(친문재인계)으로 알려진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된 이재명 의원을 겨냥해 “`당이 원해서 내가 출마했다`는 것은 거짓말”이라고 비판했다.홍영표(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홍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라디오 인터뷰에서 “(6·1 지방)선거 때라 외부로 표출만 못했지만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의원은 “대표적으로 인천시당에 국회의원이 한 10명 있는데 그 중 1명이 `인천에 이 의원이 와야 한다`며 성명서를 내자고 했는데 4명만 (성명서에 참여)했다”며 “나머지 의원들은 반대했다. 제가 알기로는 당의 70~80%(가 이 의원의 출마를) 반대한 것으로 저는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당이 원해서 내가 나왔다`(라는 과정에 대해선) 좀 저는 밝혀져야 된다고 본다”며 “제가 아는 한 우리 당이 원해서 내가 희생하기 위해서 나왔다는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한편 오는 8월 하순에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이 의원이 출마하는 것에 대해선 “어떤 개인의 정치인으로서 자기 판단과 또 출마하고 안 하고는 자기 본인이 결정하는 것”이라며 “본인이 판단할 문제이기에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아울러 본인의 출마와 관련해선 “지금 민주당이 이런 상태가 지속한다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 지금 단계에서는 당의 혁신·성찰·반성·쇄신을 위해 내가 앞장서야 겠다는 생각에 집중하려 한다”며 당권 도전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했다.
2022.06.08 I 이상원 기자
野당권주자 후보군만 10여명…김성환 “이재명 결정이 최대 변수”
  • 野당권주자 후보군만 10여명…김성환 “이재명 결정이 최대 변수”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오는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주자 후보군에 이름을 오르내리는 인사만 1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8일 tbs 라디오 ‘신장식의 신장개업’ 인터뷰에서 4선 우원식·이인영·홍영표 의원과 3선 이원욱·전해철 의원 등 다수의 중진 의원이 차기 전당대회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 안팎에서는 박주민·이탄희 의원 등 초재선 의원들도 거론된다. 김 정책위의장은 “아무래도 0.5선 초선인 이재명 의원의 결정이 가장 큰 변수가 아닌가 싶다”며 “본인이 여러모로 의견을 듣는 과정이기 때문에 그 문제가 어떻게 정리되느냐가 가장 큰 변수”라고 말했다. 다만 이재명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에 대해 “찬반이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현재로서 당내 거의 유일한 리더십이기 때문에 책임 있는 정치를 하기 위해서는 출마해서 수습하고 총선까지 이끌어야 된다고 보는 의원님들이 있고, (반대로) 공정성 시비도 있을 수 있으니 어차피 목표가 다음 대선이라면 이번에 출마하는 게 적절하겠냐 문제제기 하시는 의원님도 있으신 것”이라고 전했다. 8월 예정된 전당대회를 내년 2월로 미루자는 주장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이 과도기적 체계를 내년 2월까지 끌고 가는 건 무리인 것 같다”며 “예정대로 8월 말에 하자는 게 중론”이라고 말했다.
2022.06.08 I 이유림 기자
진중권 "우상호, 그 나물에 그 밥"
  • 진중권 "우상호, 그 나물에 그 밥"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서대문구갑·4선)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임된 데 대해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말했다.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이재명 의원,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순 (사진=국회기자단)진중권 전 교수는 지난 7일 밤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개인적으로는 이 분이 강성도 아니고 원만한 인품을 가진 분이라서 무난하다고 본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진 전 교수는 “비대위는 전당대회 준비와 대선 백서 쓰는 일을 해야 된다. 쉽게 말하면 두 번에 연거푸 3연패를 했는데 패배의 원인이 어디 있고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확실히 해야 되는데 과연 이 작업을 하기 적합한 인사냐”며 “그런 의사와 의지를 가진 인사인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고 꼬집었다.이어 “본인도 (지난 대선의 총괄선대본부장이었기 때문에) 책임이 있다”며 “문제는 민주당이 쇄신을 하고 새로운 지도부를 꾸려야 하는데 과거와 선을 그을 수 있는 작업을 하려면 전제 조건이 바로 ‘반성과 쇄신’ 그다음 평가가 있어야 한다. (우 의원의 비대위원장 선임은) 그 작업을 안 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전당대회 준비로 가게 되면 결국 내년 2년 후 공천권을 둘러싼 친명(親이재명계)과 친이(親이낙연계)의 계파싸움을 정리한다는 건데”라며 “결국 반성과 쇄신은 다 날아가 버리는 것”이라고 경고했다.나아가 “이재명 의원은 대선 후보로서 패배의 책임이 있는데 이 분 (전당대회에) 또 나올 거다. 이런 부분이 정리가 안 된다는 것”이라며 “반성과 쇄신, 책임 지우는 것 없이 다른 사람한테 어떤 책임을 묻겠나”라고 했다.이에 진행자가 ‘이 의원은 전당대회 출마에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고 묻자 그는 “뭘 생각을 안 해봤나. 그 분은 나올 분”이라고 단언했다.그러면서 거듭 이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 “이 분은 당에 착건을 못한 상태다. 바깥에 있었고”라면서도 “이른바 친명계라는 의원이 더러 생겼는데 대표에 출마를 안 하게 되면 이분들이 ‘찬반’이 되는 거지 않나. 결국 자기 혼자 몸이 아니기 때문에 자기 식구들을 위해서라도 출마할 수밖에 없다”고 확언했다.
2022.06.08 I 김화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美 8개, 韓 9개…허가 남발이 LCC 위기 키웠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美 8개, 韓 9개…허가 남발이 LCC 위기 키웠다-저주·욕설…선넘은 시유 자유 위협받는 국민의 행복 추구권-대어급 7개 21兆 M&A 큰장 선다-“勞든 使든 법대로 대응”…尹정부 노동정책 첫 시험대◇2면-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 “금산분리 재검토할 때 됐다”-[이슈포커스]뮤지션·반려동물·웹툰·영화…세계인 관심사 ‘카카오’로 통한다-금감원장에 검찰 출신 이복현-국조실장에 방문규 수출입은행장◇화물연대 총파업-공장 진입로 막고 비노조車 운행 방해… “비축분으론 사흘도 못 버틴다”-“경윳값 올라 벼랑끝…운송료 인상만이 해결책”-원칙 강조했지만…파업 장기화 땐 근로손실일수 다시 늘어나◇정부가 키운 ‘LCC 위기’-우후죽순 LCC, 빚으로 연명…생존 위한 출혈경쟁이 ‘독이 든 성배’로-공룡 LCC 탄생 초읽기…시장 재편 기회·우려 교차-‘입국 시 검사’가 여행 확대 걸림돌…백신확인서 면제 급하다◇개정 목소리 커지는 ‘집시법’-장송곡 틀고 욕설 쏟아내도 속수무책…주민 피해 막는 법 서둘러야-부작용 속출에…장소 제한·소음 규제 강화 전망-과격 시위 몸살 앓던 영국, 11년만에 집시법 바꿨다◇대어급 쏟아지는 M&A 시장-돈 있는 원매자 뻔한데 매물 한꺼번에 몰려…‘흥행 양극화’ 불가피-대박 아니어도 안정적…PEF, 회생시장 주목-모던하우스·롯데카드 내놓은 MBK…또 ‘잭팟’ 터트릴까◇종합-“거래소별로 다른 코인 상장·상폐 기준 통일”…‘루나’ 대책 13일 나온다-美 “北 핵실험시 신속·명료한 대응”…韓 “추가제재 검토”-“한전 적자 왜 떠넘기나…전력도매가 상한제 철회하라”-국민연금 소위 통한 대체투자 되레 줄어◇경제-거침없는 한은 총재…“불확실성 해소” VS “시장 충격 커져”-농협, 물가 안정에 3600억 투입 생필품·축산품 100개 품목 할인-“공급망 3법 제·개정…세제·금융 패키지 지원할 것”-기재부 예산실장에 김완섭 예산총괄심의관◇정치-몸 낮춘 이재명…말 아낀 이낙연…발 넓힌 안철수-계파색 옅은 인사로 채운 민주 비대위…위원장에 우상호 내정-尹정부 ‘4강·유엔 대사’ 인선 마무리…정치인 아닌 전문가·외교관 출신 중용-힘 실리는 北 핵실험 재개 임박설 장마·코로나·中간섭 ‘3대 변수’로-尹대통령 “과외선생 붙여서라도 반도체 공부하라”◇금융-농협·신협·수협서도 ‘40년 주담대’ 나온다-산은 회장에 강석훈 전 경제수석 ‘부산 이전’ 매끄럽게 해결할지 주목-현대카드, 하반기 NFT 거래소 만든다-가계대출 금리 뛰는데 중기대출 금리는 하락…왜◇글로벌-변덕부리는 머스크…트위터 인수가격 깎으려는 포석 유력-‘파티게이트’ 존슨 英총리 기사회생…마따한 후계자 없었던 덕-“中 침략 막는 방패”…대만, 반도체에 ‘151.6조’ 투자 진행-中상하이 경제살리기 기업에 최대 5억원 고용안정 지원금 쏜다-서방 우려 아랑곳 않고…인도, 러産 원유 수입 확대◇이데일리 전략 포럼-中, 전기차 배터리 원자재 풍부 기후변화 시대, 주도권 쥘수도-저탄소 국가끼리만 자유교역 상상이 아닌 현실로 다가와-원전 없이 신재생만으로 탄소중립 불가능◇산업-LNG선 발주 본격화…‘조선업 왕좌’ 탈환 기대-파나소닉 잡아라…K배터리 ‘4680 양산’ 속도전-“천연가스 가격 계속 오를 것…유럽 살피며 수입선 다변화해야”-35초마다 망치질 ‘해머링 맨’ 스무살 됐다-“규제개혁→기업 투자→일자리 창출 ‘선순환’ 절실”◇ICT-폴 버튼 IBM 아태 사장 “한전과 디지털 협력, 혁신 사례”-‘클레이튼’ 기반 디파이 예치금 3분의 1 토막-SKT, AWS와 손잡고 ‘5GX 에지존’ 서울에 구축-애플, WWDC서 새 운영체제 ‘iOS 16’ 공개…잠금화면 개인화◇소비자생활-맛·가성비甲 커피 구독…한 번만 쓴 회사는 없죠-‘리나스’ 삼킨 SPC “20년만에 브랜드 역인수”-日 훼미리마트서 독립…홍석조 결단에 CU ‘2배 성장’-오아시스마켓, 이랜드리테일서 330억원 투자 유치◇증권-6월 IPO도 ‘옥석 가리기’ 시장…‘소부장’은 통한다-“오프라인 채널에 볕든다”…유통株 실적 모멘텀 기대-천만관객 눈앞 ‘범죄도시2’ 들썩이는 ‘영화관株’◇증권-변동장 이길 ETF 속속 출격…인플레·퇴직연금 대응 등 ‘다양’-“최대 회계법인 네트워크로 미들마켓 오너 고민 해결”-남양유업-한앤코 첫 증인 신문… “홍 회장, 쌍방대리 인지”-‘주식투자 챌린지’ 이벤트 대신증권, 총상금 3억원◇엔터테인먼트-장르 벽 넘어…오리지널 IP의 ‘무한 확장’-롯데엔터 하반기 라인업 공개-K하이틴 좀비의 귀환…‘지우학’ 시즌2 나온다◇Book-‘이웃’ 김훈이 써내려간 ‘우리’ 이야기-어서 나으라는 말, 장애보다 더 아파요-고물가 시대 투자 포트폴리오 짜는 법◇오피니언-‘영끌’의 결말-[데스크의 눈]감자튀김, 전쟁…눈앞에 닥친 식량위기-[기자수첩]화물연대 파업, 소비자 볼모 잡아선 안돼◇피플-조원태 “아버님과 사진보며 속 깊은 대화…기억 선연해”-영화 촬영때 영감 샘솟아…‘스트로베리 문’ 가사 썼죠-“정부, 기후변화 대응 예산 대폭 늘려야”-HDC신라면세점, 김대중 신임 공동대표 선임-이디야커피 대표에 이석장 딜로이트 부사장 영입◇사회-인사정보관리단장 ‘非검찰’ 박행열…한동훈과 거리두기 성공할까-‘檢 유배지’ 법무연수원 증원 추진…좌천 더 나오나-원숭이두창 오늘부터 2급 감염병…“백신 도입 추진”-7년 만의 제보가 숨진 일병 ‘괴롭힘’ 밝혔다-올봄 역대급으로 더웠다…5월엔 최악 가뭄
2022.06.07 I 김국배 기자
딸 다혜씨 “트위터 ‘맞팔’ 기준이 뭐예요?” 질문에… 文 대답은
  • 딸 다혜씨 “트위터 ‘맞팔’ 기준이 뭐예요?” 질문에… 文 대답은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새로 개설한 트위터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아버지에게 ‘맞팔’(맞팔로우)를 요청했다가 거절당한 사연을 전했다.지난달 27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올린 사진. 문 전 대통령이 태블릿PC를 통해 트위터를 보고 있다. (사진=트위터 캡처)문씨는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얼마 전 (아버지가) 계정을 만든 걸 운을 떼며 여쭸다”며 문 전 대통령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그는 문 전 대통령에게 “아빠, 보니까 가끔씩 맞팔 직접 누르는 것 같던데, 기준이 뭐예요?”라고 물었다고 한다. 이에 문 전 대통령은 특별한 대답은 하지 않고 “음…”이라고 했다.그러자 문씨는 “뉘앙스(속뜻)를 파악하기 불가능했다”며 “‘아니, 그래서 저도 맞팔해 주실 거죠?’라고 되물었는데, 아버지께선 시선도 주지 않은 채 ‘트위터 짬밥이나 좀 되고나 말해라’라고 하셨다”라고 전했다.문 전 대통령은 2011년 12월 23일 ‘moonriver365’라는 아이디로 트위터 계정을 처음 열었다. 올해로 트위터를 한 지 11년 차다.문씨가 이런 질문을 한 것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에서 문 전 대통령과 ‘맞팔로우’됐다는 인증글이 다수 올라온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사진=트위터 캡처)해당 인증글에서 맞팔로우가 된 시점은 대부분 문 전 대통령 퇴임 일인 5월 10일 이후였다. 다만 일부 팔로워에 한해 맞팔로우가 되어 일부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어떻게 해야 맞팔로우를 해 주시는 거냐”며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한편 지난 27일부터 공개적으로 트위터 활동을 시작한 문씨는 첫 게시물로 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생활을 사진으로 전한 바 있다. 다음 날엔 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인근에서 시위하는 보수단체를 비판하는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하기도 했다.30일에는 트위터를 통해 문 전 대통령 관련 게시글을 올린 이유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트위터 계정을 만든 것은 “나의 아버지를 너무 사랑해서”라며 “게다가 여전히 더 큰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라고 밝혔다.또 해당 게시물들은 정치적인 의도가 전혀 없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젊은 층 여성 지지자들로 불리는 ‘개딸’(개혁의 딸)에 대해서도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2022.06.07 I 송혜수 기자
이재명 `원내 입성`한 날 떠난 이낙연…안철수, 5년 만의 재등원
  • 이재명 `원내 입성`한 날 떠난 이낙연…안철수, 5년 만의 재등원
  • [이데일리 이성기 배진솔 기자]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인 이재명 의원이 국회에 첫 등원한 7일 그와 치열한 대선 경쟁을 펼쳤던 이낙연 전 대표는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이 의원이 이날 `0.5선` 신분으로 여의도 정치 한복판에 뛰어들었다면, 이 전 대표는 현실 정치와 당분간 거리두기에 나선 셈이다. 지난 2017년 4월 19대 대선을 앞두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한 지 5년 만에 다시 돌아온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돌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내 의원실로 첫 등원을 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날 오전 9시 45분쯤 의원회관 818호에 모습을 드러낸 이 의원은 6·1 지방선거 참패 이후 불거진 `책임론` 등 내홍을 의식한 듯 줄곧 엄숙한 표정이었다. 사무실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취재진에게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하기도 했다.이 의원은 “국민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또 대한민국 헌법 기관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소감을 밝힌 뒤, 선거 패배 책임론에는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의견을 듣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전당대회 출마 여부 등에 대한 질문에는 “시간이 많이 남았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삼갔다. 자신의 책임론을 둘러싸고 `친문`(친문재인)계와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 간 신경전이 갈수록 거칠어지는 상황에서 당내 혼란만 부추길 수 있단 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도 이 의원의 전대 출마를 두고 설전이 이어졌다. 비교적 계파색이 옅은 이상민 의원은 라디오에서 “대선 패배 장본인이고 여러 의혹을 말끔하게 해소하지 못했다”며 “책임 정치 차원에서도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조응천 의원은 “대선 패배 이후 비대위 인선이나 `검수완박`법 강행, 그걸로 완전히 (민심이) 질려버린 것 아니냐”면서도 “`친문`이 패권적으로 당을 운영했고 오만, 무능, 독선, 내로남불이 우리당의 아이콘이 돼 버렸다”고 양측을 싸잡아 비판했다.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인 이낙연 전 대표가 7일 오전 미국 유학길에 오르기 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최근 잇달아 쓴소리를 쏟아냈던 이 전 대표는 미국 워싱턴 출국길에서는 말을 아꼈다. 이 전 대표는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취재진에게 “(당 내홍은)동지들이 양심과 지성으로 잘 해결해 가리라 믿는다”면서도 당내 계파 갈등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출국에 앞서 페이스북에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글을 인용, 출국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현재를 걱정하지만, 미래를 믿는다. 강물은 휘어지고 굽이쳐도,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고인이 임기를 마치고 `노사모` 자원봉사센터 개소식을 찾아 방명록에 남긴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강물처럼!`이란 글귀를 인용한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003년 16대 대선 당시 고인의 후보 시절 대변인을 맡았고 취임사를 썼던 인연이 있다. 유학길에 앞서 고인이 남긴 정치적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선 미 조지워싱턴대 방문 연구원 자격으로 1년 간 머물며 차기 대선 준비를 위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등원에 앞서 용산 대통령실 청사를 찾아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 백서 발간 브리핑을 진행한 안 의원은 “기본적으로 새롭게 또 정치를 시작할 때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이 가장 중요한 첫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1년 반 정도 쉴 틈 없이 달려왔지만 국민의힘에 있어서는 신입 멤버”라며 “당권 관련이 아니라 의정활동을 위한 필수 과정으로 사람들을 만나려 한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사무실에서 이진복 정무수석비서관 예방을 받은 뒤 생방송 출연까지 첫 날부터 빼곡한 일정을 소화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내 의원실에 명패를 달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여당 3선 중진`으로 옷을 갈아입은 그가 당내 취약한 기반을 극복하고 당권까지 장악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행정 경험을 쌓고 싶다`던 그가 여의도로 `귀환`한 것은 차기 당권 도전을 위한 것이란 해석이 지배적이다. 지난 5일 캠프 해단식에서도 “제대로 빠른 시간 내 정비해서 말씀드리겠다”면서 “내가 하고 싶고, 해야 하는 일은 우리 당이 더 많은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당이 되고 지지 기반이 넓어지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6.07 I 이성기 기자
"경력직 신입" 이재명 국회 등판에 개딸들 화환 러쉬
  • "경력직 신입" 이재명 국회 등판에 개딸들 화환 러쉬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국회에 첫 등원하자, 열성 지지층인 개딸(개혁의 딸)과 양아들(양심의 아들)들은 꽃 화환 60여 개를 줄 세워 보내며 ‘이재명 기 살리기’에 나섰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 첫출근하며 지지자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국회 담장 앞을 빼곡히 채운 화환들에는 ‘이재명 건들면 부숴버린다’ ‘경력직 신입 국회의원’ ‘잼(재명의 준말·애칭) 있는 국회’ ‘금쪽같은 내 새끼 이재명’ ‘천재명(천재 이재명)’ ‘당신의 변함없는 동지’ 등의 문구가 적혀있었다.일반적인 화환 외에도 축하 후 기부처에 자동으로 전달되는 8만 원 상당의 10kg 쌀 포대가 포함된 ‘쌀 화환’도 더러 있었다.2030 지지자들의 위트 있는 파격적 문구들은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그러나 이 같은 열성 지지자들의 ‘화환 러쉬’에는 우려 섞인 시선도 존재한다. 소위 비판적 지지가 아닌 ‘아묻따(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지지로 비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첫 출근을 환영하는 화환들(사진=방인권 기자)민주당은 대선과 지선 모두 ‘팬덤 정치’에 매몰되어 연패했다. “586 세력·팬덤 정치와 결별하고 ‘대중정당’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던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의 말도 개딸들의 주요 공격 타깃이 되기도 했다.이와 관련 정치 평론가인 신율 명지대 교수는 이날 본지와의 연락에서 “팬덤 정치가 처음은 아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도 출근길에 화환이 엄청나게 있지 않았나”라면서도 “이재명 의원이 전당대회를 앞둔 시점이라 이들을 상당히 중요한 존재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팬덤 정치가 우리나라 정치 전반의 부정적 측면을 강화시킨다는 지적이다.장성철 가톨릭대 특임교수 역시 “팬덤 정치와 강경파에 휘둘리면 망하는 길”이라고 경고했다.이에 대해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회 첫 출근 잘 마쳤다. 축하인사 보내주신 지지자 여러분 고맙다”며 “마음만 감사히 받고 화환과 축하난은 정중히 사양하는 점 널리 양해해주시기 바란다.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2022.06.07 I 김화빈 기자
"전당대회 내년 2월로 미루자" 김종민, 2개월 혁신비대위 우려 표명
  • "전당대회 내년 2월로 미루자" 김종민, 2개월 혁신비대위 우려 표명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내년 2월로 연기할 것을 제안했다.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김 의원은 이날 오전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혁신 비상대책위원회를 재구성하고 6개월 정도 활동하면서 혁신과 통합의 노선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면서 “평가와 반성 위에서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는 고민을 한번 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2개월만에 바로 전당대회로 가 버리면 우리 안에서 논쟁이 벌어지고 다툼이 벌어질 것”이라며 “당 내 공감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혁신위에서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를 만들어야 한다. 그 과정에서 과연 우리가 8월 전대를 세력 다툼해서 지도부 구성하는 게 맞느냐”고 말했다.김 의원은 비대위 역할에 대해 “비대위가 계속 갈 수는 없는 것이니까 새로운 리더십을 만들려면 새로운 리더십은 혁신형 지도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친 이재명도, 친 문재인도 아니고 정말로 우리가 함께 갈 수 있는 통합형 지도부를 만들어야 되는데 ‘그 지도부를 어떻게 만들 것이냐’‘혁신과 통합을 위한 지도부를 어떻게 구성할 것이냐’등이 비대위의 역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비대위원장 후보군에 오른 문희상 전 국회의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선 “이미 정치 일선에서 떠난 분들이다. 다시 와서 옛날 정치했던 감각을 되살려서 한다는 것 자체가 예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우리 의원 중 무게감이 있고, 계파를 초월한 분 가운데 비대위원장을 선임하는 게 맞지 않을까”라면서 우상호 의원, 이상민 의원, 최근 강원도지사에 출마했다 낙선한 이광재 전 의원 등을 차례로 언급했다.또 일각에서 제기되는 ‘분당(分黨)’ 가능성에 대해선 “민주당이 분당까지 갈 만한 당은 아니다”며 “어느 한쪽이 패권을 쥐겠다, 독주하겠다고 하면 문제가 심각해지는데 (현재) 그게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그는 “그렇게 하다가는 결국은 안 좋은 길로 가게 될 것이기 때문에 당 내에서 집단 지성이 발휘돼 서로 독주하지 않는 결정이나 접점들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6.07 I 황효원 기자
개딸의 소행? 테러 당한 홍영표..."치매냐?" 조롱
  • 개딸의 소행? 테러 당한 홍영표..."치매냐?" 조롱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연일 ‘이재명 책임론’을 펴는 친문(親문재인계)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에 조롱성 대자보가 붙었다.홍영표 의원 지역구 사무실 대자보 테러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대자보에는 중앙치매센터의 공식 상담번호가 굵은 글씨로 강조된 채 표기돼 있기도 했다.‘사랑하고 존경하는 우리 홍영표 의원님이 말하는 거 보고 있으니 치매가 아닌지 걱정되고, 중증 애정결핍이 심각한 것 같다’는 내용이다.앞서 홍영표 의원은 지난 6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6·1 지방선거 참패의 원인으로 이재명 의원과 송영길 전 대표의 출마를 지목하며 이들의 출마를 “많은 당내 사람들이 반대했었다”고 밝힌 바 있다.홍 의원은 “선거가 코앞에 있기 때문에 그동안 문제 제기를 못했지만 평가를 하게 되면 책임을 지는 것 아니냐”며 연일 강도 높게 ‘이재명 책임론’을 주장하고 있다.민주당은 대선과 지선 모두 연패하면서 친명계(親이재명계)와 친문·친낙(親이낙연계) 간 계파 전쟁이 발발한 상태다.당이 내홍에 휩싸이자 이재명 지지자들은 특유의 행동력으로 친문 좌장격인 홍 의원의 인천 부평구 지역 사무실을 찾아 약 3M에 달하는 비난 일색의 대자보를 붙였다.대자보는 출입문과 복도를 연결해 관계자의 출입을 막게끔 붙어 있었으며 공휴일인 현충일을 틈 타 상당 시간 개재돼 있었다.이를 접한 친문 지지자들은 SNS에 “어쩜 저리도 이재명 의원과 똑같나. 저게 진짜 깡패들”이라며 “중국의 홍위병을 보는 것 같다. 양아치짓”이라고 격분했다. 그러면서 대자보가 이 의원의 열열한 여성 지지층인 ‘개딸(개혁의 딸)’들의 소행이라고 지목했다.이에 대해 정치평론가인 장성철 대구 가톨릭대 특임교수는 이날 본지와의 연락에서 “팬덤 정치와 강경파에 휘둘리는 민주당이 망하는 길로 가고 있다. 국민의 버림을 받을 것”이라며 “(계파 전쟁을 벌이는) 의원들이 팬덤 정치를 이용하고 있다. (팬덤 정치가) 민주당의 리스크가 됐다”고 지적했다.장성철 교수는 “대선과 지선에서 진 정당의 (내홍은) 어쩔 수 없긴 하나 정도가 심하다”며 “전당대회가 코앞이니 컨트롤이 안 된다. 당권을 잡아 공천하는 게 주요 목표가 되어 이젠 죽기 살기로 싸울 수밖에 없게 됐다”고 했다.
2022.06.07 I 김화빈 기자
이재명 "정치인 이합집산" 친문 겨냥…책임론엔 "듣고 있다"(종합)
  • 이재명 "정치인 이합집산" 친문 겨냥…책임론엔 "듣고 있다"(종합)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국회에 첫 등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자신을 향한 6·1 지방선거 패배 책임론에 대해 “국민과 당원 여러분, 지지자 여러분의 의견을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듣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내 의원실로 첫 등원을 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방인권 기자)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된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818호에 마련된 의원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상징색인 파란색 넥타이를 맨 채였다. 이 의원은 “국민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대한민국 헌법 기관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는 8월 전당대회에 출마해 당권 도전에 나설 것이냐는 질문에는 “국회 0.5선 초선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해야 할 일이 상당히 많이 있다고 본다”며 “전당대회 부분은 아직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방선거 패배 이후 `친명계`(친이재명계)와 `친문계`(친문재인계) 간의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정치에서 국민과 당원의 뜻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정치인이 이합집산하면서 정치하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은 국민이 정치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지방선거 패배 이후 일제히 책임론을 제기하며 반격에 나선 친문계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송영길 전 대표의 서울시장 후보 공천 과정에 자신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친문계의 주장에 대해서도 “당과 당원이 결정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친문계 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송영길 전 대표가 전략공천위원회에서 ‘컷오프’됐다가 하루 만에 번복된 과정에 대해 “조사해야 봐야 한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8월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 말을 아꼈지만 실제 당권을 잡기까지는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차기 당대표는 2024년 총선 공천권을 행사하게 된다. 당권 경쟁에서 밀린 쪽은 ‘비주류’로 전락하고 공천에서 대거 탈락할 가능성이 있다. 최악의 경우 전당대회에서 패배한 쪽이 ‘분당’을 선택할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현재는 그런 상황이 아니다”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조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대개 분당은 강력한 대선주자가 탈당하거나 창당하거나, 아니면 상당히 많은 숫자의 현역 의원이 공천받기 힘들다는 생각을 공유했을 때 가능하다”며 “두 그룹 간의 처지는 도긴개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부의 헤게모니 다툼인데, 지금은 양쪽 다 남 탓할 게 아니고 그저 내 탓이라고 반성하고 자책할 때”라고 덧붙였다.
2022.06.07 I 이유림 기자
'첫 등원' 이재명 "헌법 기관으로서 책임감…당권 도전은 아직"(상보)
  • '첫 등원' 이재명 "헌법 기관으로서 책임감…당권 도전은 아직"(상보)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7일 인천 계양을 지역구 국회의원에 당선돼 국회에 처음 등원했다. 이 상임고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818호에 마련된 의원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국민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대한민국 헌법 기관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내 의원실로 첫 등원을 하고 있다. (사진= 방인권 기자)그는 자신을 향한 6·1 지방선거 패배 책임론에 대해 “국민과 당원 여러분, 지지자 여러분들의 의견을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열심히 듣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당내 `친문계`(친문재인계)와 `친명계`(친이재명계) 간의 갈등에 대해서는 “정치에서 국민과 당원의 뜻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정치인이 이합집산하면서 정치하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 국민이 정치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또 오는 8월 전당대회에 출마해 당권 도전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제가 국회 초선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해야 할 일이 상당히 많이 있다고 본다”며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어서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답했다. 한편, 이 상임고문이 의정활동을 하게 되는 818호는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송영길 전 대표가 사용했던 곳이다. ‘국회 사무실 배정 및 관리에 관한 규정’ 제4조에 따르면 의원 사무실을 배정받은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할 경우, 해당 지역구에서 당선되거나 비례대표를 승계한 의원에게 해당 사무실이 배정된다.
2022.06.07 I 이유림 기자
"개딸과 양아치들?"…JTBC 실수에 이재명 지지자들 '발끈'
  • "개딸과 양아치들?"…JTBC 실수에 이재명 지지자들 '발끈'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JTBC 뉴스 진행자가 이재명 민주당 인천 계양을 의원의 지지층인 ‘양아들(양심의 아들)’을 ‘양아치들’이라고 잘못 말하는 실수를 저질러 지지자들이 반발하고 있다.(사진=JTBC 뉴스 캡처)6일 오후 방송된 JTBC ‘정치부 회의’에서 이상복 기자가 “오늘 발제는 이렇게 정리하겠다”고 말하자, 화면 하단에는 ‘친명 대 반명, 전당대회 앞두고 깊어지는 민주당 내홍. ‘개딸’ ‘양아들’ 투표권 쟁점’이라는 자막이 떴다.자막을 읽기 시작하던 이 기자는 ‘양아들’을 ‘양아치들’이라고 말했다. 이 기자는 곧바로 “양아들”이라고 정정한 뒤 “투표권 쟁점으로 제목을 잡겠습니다”라고 했다.방송이 끝난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양아치들’ 발언만 편집된 영상이 확산했다. 이 의원 지지자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는 “언론중재위원회 가야 하냐” “순간 멘붕” “따지자”, “정정 방송해야 한다” “이건 사과받아야 된다” “내가 뭘 어쨌다고 양아치냐” “명예훼손이다”라는 등의 글들이 올라왔다.한편 이 의원의 지지층인 ‘개딸’과 ‘양아들’은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도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민주당은 지난 3월 대선 이후 신규 당원에 대한 투표권 인정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신규 당원 대다수가 이 의원의 지지층인 ‘개딸’, ‘양아들’이라, 친명 진영에서는 ‘신규 당원에게도 투표권을 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반명 다른 진영은 기존 룰을 유지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현행 당헌에 따르면 ‘개딸’은 8월 전대 투표권이 없다. ‘권리 행사 6개월 전 입당한 권리당원 중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당원에게 선거권을 부여한다’는 규정 때문이다. 이에 친명 의원들은 “신규 당원에게도 투표권을 줘야 한다” “당비 납부 기준을 6회에서 3회로 줄여야 한다” 등의 주장이 나오고 있다.
2022.06.07 I 이선영 기자
조응천, 친문에도 직격…"내로남불 독선 아이콘, 누구 때문이냐"
  • 조응천, 친문에도 직격…"내로남불 독선 아이콘, 누구 때문이냐"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친문계`(친문재인계)가 이재명 상임고문을 향해 6·1 지방선거 책임론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 “그럼 친문은 5년 집권 기간 동안 뭘 했느냐”고 따져 물었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조 의원은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깅시사’ 인터뷰에서 “친문이 패권적으로 당을 운영했고, 국민 통합과 연대를 두지 않고 운영해서 민심이 떠나지 않았느냐”며 “오만, 무능, 독선, 내로남불이 우리당 아이콘이 돼 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결국 대선 기간 내내 정권 교체론이 우위를 점했다”며 “이게 누구 때문이냐. 친문 때문 아니냐”고 반문했다. 조 의원은 `친명계`(친이재명계)을 향해서도 “그 이후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캠페인 기간 실책이 많았다”며 “대선 패배 이후 비대위 인선이나, 검수완박법 강행, 그걸로 완전히 질려버린 것 아니냐”고 쓴소리했다. 그러면서 “송영길 전 대표를 (서울시장 선거에) 차출하고, 이재명 후보 자신이 계양으로 가고,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내걸고 등등 실책을 남발했다”며 “양쪽 다 책임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어느 쪽이 득세해서 당권을 잡아도 민주당이 쇄신했구나, 반성했구나 여기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은 양쪽 다 남 탓할 게 아니고 그저 내 탓이라고 반성하고 자책할 때”라고 강조했다. 당내 갈등이 격화돼 분당까지 가는 것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서는 “대개 분당은 강력한 대선주자가 탈당하거나 창당하거나, 아니면 상당히 많은 숫자의 현역 의원이 공천받기 힘들다는 생각을 공유했을 때 가능하다”며 “현재는 그런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부의 헤게모니 다툼인데, 두 그룹 간의 처지가 도긴개긴이기 때문에 남 탓할 일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재차 설명했다.
2022.06.07 I 이유림 기자
이상돈 "명낙대전, 넘지 말아야 될 선 넘었다"
  • 이상돈 "명낙대전, 넘지 말아야 될 선 넘었다"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민생당 의원을 지낸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지난 6일 “이명박·박근혜 때와 차원이 다르다. 그때보다 더 심각하다”며 ‘명낙대전(이재명·이낙연)대전’에 대해 언급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낙연 전 대표 (사진=국회사진기자단)이상돈 교수는 전날 밤 KBS 라디오 ‘주진우의 라이브’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명박·박근혜는 자기들끼리 치열하게 싸웠는데 과연 대장동 이슈가 야당에서 제기해서 나온 거냐는 시각이 많이 있지 않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대선패배 요인 중 하나인 ‘대장동 의혹’이 친낙계(親이낙연계) 측에서 제기된 것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그는 “(대장동 의혹)에 대해 야당이 잘 알았느냐 이런 시각이 많이 있지 않나. 그런 면에선 같은 정당에서 경쟁하는 사람들이 넘지 말아야 될 선을 그때 넘었던 것 같다”며 “그 후유증이 좀 크다고 본다”고 했다.이어 친박갈등과 명낙대전의 차이에 대해 “박근혜 쪽이 주장한 BBK-다스 의혹과 이명박 쪽의 최태민·최순실 의혹은 우리가 지금 와서 얘기하는 거지 두 사람 본인으로선 지켜야 할 선은 안 넘었다”며 “공개적으로 말하지는 않고 주변에서 치열하게 ‘흑색선전’이랄까 ‘네거티브’를 했다. 제가 보기에 이낙연·이재명 경선은 솔직히 ‘저 사람들이 같은 당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양측이 지금 하루하루 나오는 대로 저렇게 굴러가다가는 과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휴지기를 갖고 좀 쿨링하는 기간이 필요할 것 같다”며 “(국민의힘의 지방선거 승리도) ‘여당이 뭘 잘했다’ ‘어떤 후보가 비전을 보여줬다’라는 게 아닌데도 민주당 내분이 더 심각하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전당대회를 좀 연기하더라도 시간을 버는 게 민주당을 살리는 길인지 어차피 터질 것 같으면 빨리 터져야 된다고 보는 사람도 있는데 저는 잘 모르겠다”면서 “당권이 어디 가게 되면 다행인데 이거 뭐 가지도 못하고 무슨 일이 나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까지 든다”며 불붙는 차기 당권 싸움을 우려했다.그러면서 “이렇게 되면 윤석열 정부가 독주하잖나. 이건 청문회에 도대체 관심도 없다”라며 “이러한 현상이 완전 야당의 공백 상태가 오는 것 같다”며 지나친 계파 갈등이 ‘야당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2022.06.07 I 김화빈 기자
 이재명 의원, 당권 아닌 민심 잡아야
  • [목멱칼럼] 이재명 의원, 당권 아닌 민심 잡아야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지방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참패로 끝이 났다. 전국 17개 광역 단체장 중에서 12곳은 국민의힘 차지가 되었고 더불어민주당은 전통적 텃밭인 호남 3곳과 제주 1곳 그리고 투표 다음 날 새벽 개표에서 극적으로 반전이 일어난 경기도에서 살아남았다. 지난 4년 전과 정반대의 결과다. 2018년 제 7회 지방선거에서 남북 관계 급진전과 북미정상회담으로 지방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바람 일색이었다. 지방선거 역사상 최초로 부산, 울산, 경남 이른바 PK지역 3곳의 광역단체장을 더불어민주당이 싹쓸이했다. 수도권 3곳도 마찬가지였고 충청권 4곳도 더불어민주당의 차지였다.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TK지역에서만 간신히 살아남았다.대선 패배 여파가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쳤다고 하더라도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선택한 1600만 표는 어디로 간 것일까. 우선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실망감이다. 170석이나 되는 거대 정당이 대선 패배에도 불구하고 반성과 성찰이 없었다. 국민 여론은 아랑곳하지 않고 검수완박 법안 강행 통과에 여념이 없었고 국민 여론은 호응하지 않았다. 윤석열 정부의 내각 인선에 대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정조준 했지만 청문회 준비 상태를 보면 오히려 더불어민주당이 성토 대상이 되어 버렸다. 한동훈 장관 후보자를 꼼짝 못하게 만드는 질문은커녕 ‘이모 논란’과 ‘영리법인 해프닝’으로 청문회를 코미디로 전락시켰다. 두 번째는 명분 없는 투표라는 피로감이다. 이제 막 임기를 시작한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거나 심판할 근거가 없는 투표인데다 오히려 여론은 이재명 후보의 인천 계양을 출마에 명분이 없다는 반응이었다. 이 후보는 출마한 지역구에서 가까스로 살아 돌아 왔지만 대선 연장전이나 대선 2차전이라는 선거 피로감에 유권자들은 몸서리쳤다.더불어민주당은 선거 패배에 대해 아무리 고개를 숙여도 충분하지 않다. 이재명 의원은 명분 없이 선거판에 돌아왔고 본인 스스로 ‘위험한 정면 돌파’라고 했지만 당을 위험에 빠트리기만 했고 정면 돌파는 없었다. 더 큰 책임은 더불어민주당에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이후 당에 구심점이 될 만한 인물이 없다는 위기 인식에 절박하지 않았다. 불리한 환경을 딛고 선거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후보들에게 박지현 비대위원장과 윤호중 비대위원장의 갈등과 충돌은 침몰하는 배에 자폭 테러하는 셈이나 다름없었다. 오죽했으면 광주의 투표율은 37.7%밖에 되지 않았다.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를 선택했던 1600만 명이 대거 나오지 않았다는 분석이 가능해진다.지방선거에서 참패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정신 차리기는커녕 당내 내홍이 점입가경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른바 친문계(문재인 대통령을 중심으로 정치적 세력을 만든 계파)와 친명계(이재명 의원을 중심으로 뭉친 계파) 사이의 충돌과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8월로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의원의 당권 도전을 기정사실화 하고 반대 계파는 연일 선거 패배를 책임지라며 맹공을 퍼붓고 있다. 이에 대응해 이재명 의원과 가까운 김남국 의원과 김용민 의원은 지방선거 전부터 이재명 의원을 공격해 왔다며 친문계의 공세에 일전도 불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런 더불어민주당 내부 집안 싸움에 정당 지지율은 계속 곤두박질치고 있다. 한국갤럽이 자체조사로 지방선거 직후인 6월 2일 실시한 조사(전국1001명 유선 포함 무선전화면접조사 표본오차95%신뢰수준±3.1%P 응답률10.4% 자세한 사항은 조사 기관의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지’ 물어보았다. 국민의힘은 45%나 되지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은 32%밖에 되지 않는다. 대선 패배 직후만 하더라도 팽팽했던 당의 경쟁력은 어느새 밑 빼진 항아리처럼 지지율이 줄줄 새고 있다.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는 한 영화의 제목이 떠오른다. 아무리 선거에서 잇달아 패배를 했더라도 다수당이 속절없이 무너져서는 안 된다. 명분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선거에 재등판하고 전체 선거를 진두지휘한 이재명 의원은 선거 패배 책임으로부터 절대로 자유롭지 않다. 그렇지만 마치 때를 기다린 것처럼 ‘네 탓, 내 탓’ 공방으로 그리고 내홍으로 치닫고 있는 모습 또한 꼴불견이다. 2024년 국회의원 공천에 영향을 줄 당 대표 선거를 두고 ‘친이재명계’와 ‘반이재명계’가 대충돌을 예고하고 있다. 다수당이 신경써야할 민생은 온데간데없다. 지방선거 패배를 어떻게 수습하느냐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의 운명이 걸려있다. 이재명 의원이 잡아야 할 자리는 당권이 아니라 민심이다. 다음 미래를 위해서 말이다.
2022.06.07 I 김성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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