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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도공 정민용 "이재명에 대장동 사업 직보했다" 검찰 진술
  • 성남도공 정민용 "이재명에 대장동 사업 직보했다" 검찰 진술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피의자 중 하나인 정민용 변호사가 검찰 조사에서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을 직접 만나 사업의 핵심 내용을 직접 보고해 결재까지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16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을 지낸 정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 조사에서 ▲대장동·신흥동 1공단 부지 분리 개발 ▲성남도공의 예상 배당이익은 1천 822억 원이라는 보고를 올리며 결재를 받았다고 진술했다.검찰은 보고된 사안이 대장동 개발에 뛰어든 남욱·김만배 등 일당에 이익은 늘려주는 반면, 성남도시공사와 입주민들의 이익을 제한한다는 점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배임 혐의 입증에 핵심이라 보고 있다.특히 정 변호사는 보고 상황 정황을 설명할 때 “상급자들은 아무 말을 하지 않고, 자신이 직접 이 전 시장에게 설명했다”며 “성남시 측 참고인들도 정 변호사가 이 전 시장의 결재를 받은 문건을 건네줬다”고 진술했다고 파악된다. 즉 대장동 세력이 이재명 의원에 중간 결재라인(성남시청)을 거치지 않고 이 의원에 ‘직보’ 했다는 것이다.검찰도 정 변호사가 이 의원에 직보한 까닭은 보고된 내용들이 대장동 사업에서 민간업자들의 이익을 극대화해준 안건들이기 때문이라고 판단해 이 지점을 주목하고 있다.대장동과 1공단 부지 분리 개발은 성남시가 결합 개발 문제로 소송 중이었던 상황을 고려해 김만배 씨 등 대장동 민간 개발업자들이 강하게 요구했던 사업 방식이다. 특히 분리 개발이 좌초될 경우 은행으로부터 자금 조달 자체가 어렵게 된다.보고 직후 성남시는 2016년 2월, 이 의원의 공약이었던 결합 개발을 포기하고 분리 개발을 확정했다.<노컷은> 검찰이 분리 개발이 결정되자 화천대유가 1공단 토지보상금을 당장 마련하지 않게 돼 대출 이자를 아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또 검찰은 이 부분을 성남시가 대장동 민간 개발업자들에게 특혜를 준 유력한 정황으로 보고. 이 의원을 배임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검찰을 이용한 정치보복, 정치탄압이 시작된 듯”이라며 “21세기 대명천지에 또다시 사법정치 살인을 획책하자는 건가. 정치보복, 사법살인 기도를 중단하기 바란다”면서 거세게 항의했다.
2022.06.16 I 김화빈 기자
김종민 "'개딸·정딸' 끊어내야..증오·혐오는 '민주주의' 아냐"
  • 김종민 "'개딸·정딸' 끊어내야..증오·혐오는 '민주주의' 아냐"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친문으로 분류되는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민주당을 덮친 이른바 ‘개딸(개혁의 딸)’ 등과 거리를 둘 것을 촉구했다.(사진=연합뉴스)김 의원은 지난 15일 CBS라디오 ‘한판 승부’에 출연해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수박 용어 금지령’을 내린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수박’은 ‘겉과 속이 다르다’는 의미로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 지지자가 대선후보 경선 상대였던 이낙연 전 대표의 측근 등 친문(친문재인)계 정치인을 비난할 때 쓰는 표현이다.김 의원은 “그동안 우리 당 대표들이나 정치 지도자들이 단호한 말을 하지 못한 게 문제였다”며 “(우 위원장)은 정치적으로 단호한 대표로서의 의지를 표현한 거다. 당을 대표하는 비대위원장으로서 그런 방향을 제시하는 그런 노력이라고 보고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이어 그는 “단순히 수박만 해당되는 게 아니고 언어폭력에 해당된다”며 “생각이 다르다고 적대하고 배척하고 쫓아내고 증오하고 혐오하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김 의원은 “수박, 좌표 찍기, 언어폭력 등 증오와 적대의 언어 또는 증오와 적대의 의사 표시 이런 것들은 우리 당에서 뿌리를 뽑아야만 국민들이 민주당을 신뢰할 수 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김 의원은 “국민의힘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시절 ‘태극기 부대와 함께 한다’고 자랑하듯이 정치를 해 결국은 엄청난 심판을 받았다”며 “그런데 국민의힘은 그걸 정리해 왔다. 태극기부대 혹은 강성 유튜버 목소리들과 딱 선을 긋는 그것 하나 잘해서 국민의힘이 여기까지 왔다”고 주장했다.이에 진행자가 ‘민주당은 ‘개딸‘들, 문자 폭탄 하시는 분들과 결별하실 수 있느냐’고 묻자 김 의원은 “이번 기회에 개딸이든 정딸(솔직하고 정 많은 딸)이든 이름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언어폭력, 좌표찍기, 색깔론 행동과 행태를 보이는 행위들하고는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지선 패배 이후 당내 의원들의 토론 등을 보면 광범위하고 확고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 이번에는 책임 있게 대처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22.06.16 I 김민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기후위기發 팬데믹 또 올 것…탈탄소 아닌 옵션B는 없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다음은 6월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제13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기후위기發 팬데믹 또 올 것…탈탄소 아닌 옵션B는 없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네덜란드 정재계 광폭 행보…극자외선장비 쟁탈전 승기 잡아-주담대 더 오른다…코픽스 40개월만에 최고-팬데믹 후 첫 유럽행…신성장동력 찾는 신동빈 롯데 회장-사설: 금융시장 덮친 물가쇼크, 한은도 빅스텝 검토해야-사설: 반쪽합의로 끝난 화물연대 파업, 민생 볼모 더 없기를△종합-BTS 데뷔 9년 만에 그룹활동 잠정중단…아미도 개미도 울었다-업무와 무관해도…아파서 쉬는 근로자, 하루 4만3960원 받는다-하이브 시총 하루새 2조 증발△화물연대 파업 반쪽 봉합-불법 통한다는 선례만 남긴 화물연대 파업…재계는 부담만 늘었다-안전운임제 연장기간 동상이몽…고민 깊어진 정부-화물연대 파업 숨 돌리자마자…노동계는 벌써 하투 예고△이데일리 전략포럼: 기후 정의,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기조연설: “탄소 많이 배출하는 제조업 등 5대 산업…‘녹색 신기술’ 개발 지원해야-곽재선 이데일리 회장 “기후위기 카운트다운 이미 시작돼…인류 지성과 과학, 지혜와 용기 모아야”-한덕수 국무총리 “시스템·예산 역량 앞서가는 한국…성장·기술 더딘 나라 넷제로 도와야”-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활동가의 반짝 아이디어보다 대중이 다수 움직일 동력 만들어야”△이데일리 전략포럼: 기후 정의,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영 포럼: “기후위기, 지금 우리 모두가 당사자…기성세대, 말 잔치 멈추고 행동해야”-사이언스 포럼1: “비트코인 채굴 막고 탄소세·배당금제 도입해야”-이모저모: 1000여명 몰려 입석 관람…비건 식사 제공 눈길△이데일리 전략포럼: 기후 정의,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세션1: “규제보다 기술혁신 유도하고…유럽 ‘탄소국경제도’ 대비해야”-세션2: “기온 1.5℃ 상승 막으려면 탄소 43% 줄여야…모든 저감 실행 시급”△종합-글로벌 경쟁에 직접 나선 JY…파운드리 선두 추격 고삐 죈다-당·정·대 “유류세 인하폭 확대 등 총동원해 물가 안정”-‘7% 돌파’ 천정부지로 치솟는 주담대 금리…고정도 변동도 부담-취업 93만명 늘었지만…절반이 60대 이상-누리호 발사 기약 없는 연기△경제-“공급 위기 오래간다”…정부, 비상체제 전환-기업 효율성·경제성과 하락…韓 국가경쟁력 23→27위로-시중에 풀린 돈 3667조…주식에서 예적금으로 갔다-해수부 ‘수산물방사능 안전반’ 신설…日 오염수 방출 대응△정치-반성문 3장 쓴 민주당…①文정부 실패 ②이재명 한계 ③검수완박法-尹 대통령, 김건희 ‘지인 논란’에 곤혹…제2부속실 부활엔 신중-“尹정부도 전현희·한상혁 사퇴 압박…처벌 아닌 제도 개혁이 필요한 사안”-“분열의 언행 멈추고 민주당만의 비전 내놔야”-이재명 29.3%…오세훈 23.9%…한동훈 15.1%△금융-‘손쉬운 영업’에 더 집중…은행, 고신용자에만 문 활짝 열었다-전세대출 금리 5% 중반까지…“대출 이자 내느니 월세 살래요”-삼성화재 우수인증 설계사 6164명 배출 ‘업계 최다’-아이폰으로도 모바일 결제…신한카드 터치결제M 서비스△Global-팍팍해진 살림…30개국 생활비 부담 1년새 9.5% 늘어-유가 폭등에 자존심은 뒷전…바이든, 내달 사우디 간다-인출 중단, 구조조정…무너지는 암호화폐 업계-中 산업생산 ‘선방’…소매판매는 마이너스-1달러=135엔 중반까지…엔화 가치 24년만에 최저-외부로 통하는 마지막 다리 마저…우크라 동부 요충지 완전 고립△산업-‘롯데 세일즈’ 나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반도체’에 승부 건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쌍용차 ‘토레스’ 일냈다-경영 시계제로…재계, 생존전략 새로 짠다-포스코홀딩스·SK온 ‘이차전지 사업’ 전방위 협력-LG 클로이 캐리봇, CJ대한통운서 물류작업 시연△ICT-위믹스 3.0+위믹스달러…메가 생태계 구축 가속-누리호 산화제탱크 센서 이상…발사 보류-“플랫폼 활성화 위해 부처간 다른 판단 기준 통일해야”-딜라이브·HCN·LG헬로비전, ‘지역성’ 무기로 혁신 바람△제약·바이오-노터스 주가 712%↑…“신약보다 실적” 바이오, 약세장서 선방-FDA 승인 받은 ‘코렌텍’ 매출 증대 나선다-한미약품 ‘아모잘탄’, 中 찍고 매출 1조 넘본다-올리패스 “OLP-1002, 마약성 진통제보다 효능 높아”△Auto&Life-날렵한 몸매, 민첩한 주행…럭셔리 세단 정수 담은 ‘리틀 S클래스’-카리스마 넘치는 얼굴, 넓어진 실내, 험로도 자유자재…아빠차 끝판왕△증권-금리 공포에 코스피·코스닥 연저점…“이젠 정치의 영역”-LS, 올들어 12% 상승…하락장 이긴 지주사들-日증시 ‘조용한 반등’…펀드 석달새 5% 수익-최근 6개월간 코스피·코스닥 지수-옥수수·대두 가격△증권-빅딜 잇단 성공 한국투자증권…“안정·성장성 보고 투자”-대신증권, 글로벌 풍파 딛고 ‘60년 거목’으로…제2도약 시동-하이투자증권, 총 40억 규모 ELS 2종 공모-미래에셋자산, 호주 ETF 시큐리티 인수△부동산-“이주비 지원 끊긴다”…이주 앞둔 조합 ‘날벼락’-주택 매매심리지수 4개월 만에 하락…금리 인상·대출 규제로 관망세 짙어-동네주민이 같이 쓰는 아파트 커뮤니티 추진-외지인 몰리는 평택…마이너스 갭투자도 속출△문화-“백성에 진심인 아이다처럼…진심 다해 연기하죠”-마스크 벗고 잔디마당서 삼삼오오…새소리 어우러진 페스티벌의 귀환-‘17세 트럼펫 연주자’ 백도영, 국제트럼펫길드 콩쿠르 2위△오피니언-정덕현의 끄덕끄덕: 엔데믹 맞은 극장·OTT의 ‘밸런스게임’-생생확대경: 전염병보다 무서운 ‘집단혐오’-e갤러리: 이정자 ‘더 빌리지’△피플-황희승 잡플래닛 대표 “9년간 쌓아온 기업평가…데이터테크 회사로 도약할것”-삼성이 키운 SW개발자, 누적 2770명 취업 성공-류현진, 결국 수술대 오른다…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박정국 현대차 사장 ‘은탑산업훈장’-예술의전당 사장에 장형준 서울대 교수-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장 연임 성공-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때리는 영감 좀 말려주세요”…노인학대 최다 가해자, 아들 아닌 배우자-‘블랙리스트’ ‘공약개발’ 의혹…文정부 인사 줄줄이 소환-“반도체 인력 5565명 더 필요한데…가르칠 교수 없다”-국힘 항고에도 1년 넘게 뭉갸기 논란…‘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재수사하나-여름에도 김장김치 나눠요
2022.06.15 I 김범준 기자
 서난이 "분열의 언행 멈추고 민주당 색깔 되찾아야"
  • [인터뷰] 서난이 "분열의 언행 멈추고 민주당 색깔 되찾아야"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계파 갈등으로 비화하는 분열의 언행을 멈추고, 민주당의 색깔을 되찾아야 합니다” `최연소` 전북도의원 출신 서난이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은 14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당내 계파 갈등이 첨예해진 상황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13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서난이 비대위원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986년생인 서 비대위원은 제10·11대 전주시의원을 지낸 뒤 6·1 지방선거에서 최연소 전북도의원으로 당선됐다. 지난 12일에는 잇단 선거 패배를 수습하기 위해 세워진 민주당 비대위 일원으로 합류했다. 인선 과정에선 송갑석 광주시당위원장과 김성주 전북도당위원장의 전폭적인 추천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그는 “호남, 청년, 여성, 정당인은 모두 저의 정치적 정체성”이라며 “이런 정체성에 해당하는 의제에 의견을 내고 변화를 꾀하는 것이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나 서 비대위원 앞에 놓인 현실은 녹록지 않다. `친명계`와 `친문계`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계파 갈등을 벌이고 있다. 이재명 의원의 당권 도전과 전당대회 룰 변경을 놓고도 신경전이 치열하다. 서 비대위원은 “민주당의 색깔을 되찾아야 한다”며 “민주당만이 할 수 있는 일, 민주당만의 가치와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에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남 탓으로 시작해 계파 갈등으로 비화하는 분열의 언행을 멈추고 혁신과 통합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며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강조한 분열의 언어 금지에 적극 동의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우 위원장은 `수박` 표현을 묵과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수박`은 이재명 의원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을 겨냥한 말로, 겉과 속이 다른 배신자라는 뜻이다. 이재명 의원의 2030 여성 지지층인 `개딸`에 대해서는 “특정 그룹에 대한 평가를 떠나 서로에게 상처를 내는 조롱과 언어폭력,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포 등은 사라져야 한다”며 “치열하게 토론하되 합리적 비판은 수용하고, 맹목적 비난은 자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 비대위원은 6·1 지방선거에서 호남의 저조한 투표율에 대해 “민주당에 보내는 경고장”이라고 해석했다. 특히 광주 지역은 전국 투표율 꼴찌(37.7%)를 기록했다. 그는 “호남은 민주당의 핵심적 가치와 정체성을 상징한다”면서도 “민주당이 호남의 지향을 제대로 대변했는지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권자를 투표장으로 불러올 수 있게 민주당만의 차별화된 정책과 전략을 제시했는지 냉정한 평가와 성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당이 어려운 시기에 비대위원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거 패배 원인을 정밀히 평가하고, 8월 전당대회가 정책과 노선을 중심으로 경쟁하는 혁신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6.15 I 이유림 기자
우상호 "수박 금지령 내렸더니 문자 100통 와"
  • 우상호 "수박 금지령 내렸더니 문자 100통 와"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수박 관련 발언(금지령)을 했더니 저한테 문자로 수박 100통이 배달됐다”고 전했다.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사진=공동취재)우상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당직자나 의원들은 이런 것(수박)을 쓰지 말라고 한 것이지, 평당원에게까지 강요한 건 아닌데 평당원들은 불편하셨던 모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우 위원장은 “(수박 금지령은) 주요 정치권 인사들이 계파 갈등 부추기거나 상대방 증오의 언어 규정하지 말아달라고 한 것”이라며 “평당원들도 증오의 단어 쓰지 않고 건강한 토론 했으면 좋겠다. 지나간 대선 경선과정에서 있었던 여러 갈등이 이어지는게 바람직하냐”고 반문했다.그는 “문자폭탄 기저에 (있는) 팬덤 정치가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당원들이 문자로 의원들에 자신의 견해를 전달하는 직접 민주주의 정치의 긍정적 측면도 분명 있다”면서도 “이재명 의원께서 호소한 것처럼 그 과정에서 ‘욕설이나 분열적·증오의 언어’를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달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강성 지지층의 ‘문자 폭탄’에 대해 “팬덤 정치 안에 갇혀있으면 전체 국민이 의사를 수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거리를 뒀다.
2022.06.15 I 김화빈 기자
민주당의 대선패배 `반성문` ①文정부 ②이재명 ③검수완박
  • 민주당의 대선패배 `반성문` ①文정부 ②이재명 ③검수완박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3·9 대선과 6·1 지방선거 참패에 대한 원인 분석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5일 오전 8시부터 정치행동·정책의견 그룹 `더좋은미래`(더미래)를 시작으로 초선 모임인 `더민초` 그리고 재선 의원 모임까지 한 시간 간격으로 잇따라 `대선·지방선거 평가 토론회`를 개최하며 쇄신 작업에 착수했다. `이재명 책임론`이 사그라지지 않는 가운데 각계 모임에선 패배 요인을 단순 개인 차원으로 돌릴 수 없다고 판단, 복합적 차원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 중 ①문재인 정부 5년 ②이재명 한계론 ③검수완박 법안 처리는 공통된 실패 요인으로 꼽혔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3월 8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뉴스1)◇“결국 윤석열 만든 건 文 정부”…`불리한 프레임 자초``더미래`의 의견을 수렴해 대표 발제한 김기식 더미래 연구소장은 지난 대선에서 불리한 구도를 만든 것은 `문재인 정부`라고 비판했다. 김 소장은 특히 문재인 정부의 `맹목적 경제 낙관 평가`에 대해 지적했다. 그는 “소득주도성장과 부동산 정책을 잘 펼쳤느냐의 문제라기보다 좋아질 수 없는 경제를 나아질 수 있다고 낙관한 것이 문제였다”며 “초저금리하에 과잉 유동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잡을 수 없는 집값을 잡겠다며 실패할 수밖에 없는 프레임을 자초했다”고 말했다.재선 토론회에서도 문재인 정부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이어졌다. 발제자로 나선 신동근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정권을 뺏겼으니 실패한 정부임을 인정해야 한다”며 “조국 사태와 청와대 참모 부동산 논란과 연이은 성비위는 문재인 정부의 한계를 보여줬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검찰개혁 지지여론이 60%대에서 30%대로 추락하고 결과적으로 윤석열이라는 대통령 후보를 만든 게 문재인 정부의 최대 실적이 아닌가”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책임 벗어날 수 없는 `이재명`…“전대 출마까진 안 돼”불리한 선상에서 출발했지만 구도를 벗어나지 못한 점은 이재명 의원에게 돌아갔다. 김 소장은 `정권교체`의 여론이 높았던 이명박 정권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선된 것을 언급하며 “후보의 책임도 명백히 존재한다. 이 의원의 대장동 문제, 법인회사 카드 논란 등 이미지 요소가 지지율 상승을 눌렀던 결정적 요인”이라고 말했다.신 의원은 대선 전략을 `실패`로 규정하며 “대머리 탈모약 밖에 생각이 안 난다”고 지적했다. 이어 `졌잘싸`(졌지만 잘싸웠다)는 기류에 편승해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선거에 나온 이 의원의 출마 자체가 `코미디`라고 질책했다. 반면 이 의원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병욱 의원은 `이재명 책임론`에 반박했다. 그는 “(시민들이) `민주당에게 정권을 주지 않겠다`는 상황에 대해 냉정하게 분석하는 것이 선거 진 것에 대한 책임론을 거론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며 우회적으로 책임론을 일축했다.더 나아가 `더민초`에서도 오는 8월 전당대회 출마에 나서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더민초 운영위원장인 고영인 의원은 “지방선거와 대선에 책임이 있는 지도부나 계파 갈등 양산, 문재인 정부 5년에도 크게 책임이 있는 분들이 이번에는 2선으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검수완박`…국회의원 선거라도 밀어붙였을까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검수완박` 법안 처리의 강행 또한 민주당을 6·1 지방선거 패배로 이끈 요인으로 꼽혔다. 김 소장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고 인수위원회 단계에서 `용산 집무실 이전` `인사 문제` 등 야당으로서 공세적 국면을 이끌어 갈 수 있었다”며 “그런데 거꾸로 야당이 `검수완박` 법안을 강행하면서 오히려 수세 국면으로 스스로 전환했다”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대선을 지고 강성당원 요구가 많이 반영되며 `검수완박`을 밀어붙이게 됐다”며 “지방선거가 아닌 국회의원 선거가 두 달 남아 있었다면 검수완박을 강행 했겠나”라고 꼬집었다. 에둘러 `강성 지지자` `팬덤`에 이끌린 민주당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의힘의 (지난) 2년의 최대 성과는 태극기로부터의 결별”이라며 “자기를 지지하는 당원과 멀어진다는 게 쉬운 건 아니지만 과감히 결단을 내릴 필요가 있다”며 `팬덤`과의 결별을 강조했다.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참석자들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위기 극복을 위한 평가토론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2022.06.15 I 이상원 기자
野 핵심 인사들 줄줄이 수사선상…檢, 文정부 의혹 수사 전방위 확대
  • 野 핵심 인사들 줄줄이 수사선상…檢, 文정부 의혹 수사 전방위 확대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검찰이 ‘산업통상자원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여성가족부 대선 공약 개발’ 의혹 등 전 정권 권력형 비리 의혹 수사에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청와대 출신 인사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까지 줄줄이 수사선상에 오르면서 수사 향배에 관심이 쏠린다. 수사 결과에 따라 전 정권 핵심 인사 다수는 물론 민주당의 앞날 역시 불투명해질 전망이다.(왼쪽부터)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영애 전 여가부 장관, 이재명 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은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인사비서관실에서 행정관을 지낸 박상혁 민주당 의원에 대해 참고인 신분 출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 의원이 행정관 시절 산업부 관계자들과 접촉하면서 산하 기관장들의 사퇴 종용 과정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은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까지 함께 불러 사퇴 종용을 지시한 청와대 ‘윗선’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문재인 정부 청와대 핵심 인사들이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했다’며 국민의힘이 고발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부에 배당한 점도 이 같은 전망을 뒷받침한다.또 ‘여성가족부 대선 공약 개발’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말 정영애 전 여가부 장관과 김경선 전 차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해 7월 20대 대선 공약에 활용할 자료를 달라는 민주당 요구를 받고, 정책 초안 등을 건네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공무원은 직무 또는 지위를 이용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나 선거운동 기획 등에 참여할 수 없다.검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공약 초안 작성을 위한 회의를 지시하거나 이에 대한 구체적 보고를 받았는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검찰에 수사 의뢰가 아닌 고발을 한 만큼 이미 중앙선관위 자체 조사 단계에서 혐의를 입증할 자료를 어느 정도 확보한 게 아니냐는 게 법조계의 관측이다. 민주당 차원에서 여가부와 공모하고 공약 개발을 교사·방조한 혐의가 드러날 경우 당 전반에 대한 수사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로비 의혹도 ‘윗선’ 수사에 진전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수사팀은 지난해 말부터 이재명 민주당 의원을 피의자로 특정하고 관계자들을 다수 소환해 배임 혐의를 입증하려 했다. 민주당은 반발하고 있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검찰의 박상혁 의원 수사 소식이 전해지자 “문재인 정권에 대한 보복 수사의 시작”이라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이재명 민주당 의원도 페이스북에 “검찰의 정치 보복과 탄압이 시작된 듯하다”고 비판했다.법조계에서는 야당의 부적절한 비판이라고 일축한다. 서울남부지검장 출신 고영주 변호사는 “검찰이 갑자기 없던 혐의를 뒤집어씌워 수사에 착수한 것도 아니고, 대선 전부터 고소·고발되며 불거진 주요 의혹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는 것”이라며 “오히려 수사 진도가 느린 감이 있어 철저한 진상 규명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스럽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서울고검 검사 출신 임무영 변호사는 “고소·고발장이 접수됐고 혐의가 있으면 수사를 하는 것이 국민이 바라는 검찰의 역할”이라며 “민주당이 계속 잘못을 부인하고 검찰의 정당한 수사마저 비난하면 그들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밀어붙인 이유가 무엇인지 국민들은 의심할 수 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2022.06.15 I 이배운 기자
민주당 초선들 "새롭고 참신한 지도부"…이재명 불출마에 힘 실어
  • 민주당 초선들 "새롭고 참신한 지도부"…이재명 불출마에 힘 실어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 초선 의원들 모임인 ‘더민초’가 15일 대선과 지방선거 연패에 책임이 있고 계파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인사들은 오는 8월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말아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더민초 운영위원장인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더민초 운영위원장인 고영인 의원은 이날 더민초 선거 평가 토론회 직후 브리핑에서 “연이은 패배에 책임 있는 분들과 계파 갈등을 유발하는 분들은 이번 전당대회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게 다수의 의견으로 모였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그 대안으로 특정 인물을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새롭고 참신한 지도부가 필요하지 않냐는 이야기”라며 “상식과 민심에 기반하지 못한 것들이 계속 지속되는 한 우리 당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이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흐름을 끊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5년에 크게 책임이 있는 분들도 2선으로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8월 전당대회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됐던 이재명·홍영표·전해철 의원 등을 모두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토론회에는 20명이 넘는 초선 의원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회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고 의원은 ‘97그룹(90년대학번·70년대생) 대안론’에 대해서는 “젊은 후보가 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얘기하는 건 좋으나 생물학적으로 규정하면 다른 분들의 기회가 차단될 수 있다”며 “새롭고 참신한 지도부에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부분도 포함돼 있을 것 같다”고 거리를 뒀다. 또 지도부 체제를 ‘집단지도체제’로 변경하는 문제와 관련해선 “장단점이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룰에 대한 결의나 합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치와 이념 중심의 방향을 제시해야 하고 여러 의제 설정을 통해 초선 의원들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하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2022.06.15 I 이유림 기자
'이재명 피의자' 보도, 박찬대 "이익주는 배임? 검찰발 조작전형"
  • '이재명 피의자' 보도, 박찬대 "이익주는 배임? 검찰발 조작전형"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의원 대장동 수사 관련 기사에 “검찰발 조작기사의 전형”이라며 반발했다.사진=뉴시스회계사 출신으로 이재명 대선 캠프 수석 대변인을 지내기도 했던 박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려 이 의원의 배임 혐의를 암시하는 뉘앙스의 기사 내용을 반박했다.앞서 한 매체는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수사팀 내부 수사 상황을 인용해 ‘검찰이 이 의원을 피의자로 특정하고 배임 혐의 입증을 위한 수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특히 이 매체는 2016년 성남시가 대장동과 제1공단 결합개발을 포기하고 제1공단을 개발사업에서 제외한 뒤 남은 부지 사업 용적률을 상향한 것을 성남시에 손해를 끼친 혐의 핵심으로 소개했다. 제1공단 보상비가 2490억원에 달했으나 사업에서 제외되면서 시행사 성남의뜰의 자산관리회사(AMC)인 화천대유가 돈을 아끼고 반대로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얻을 수 있는 이익’을 보지 못했으니 손해를 봤다는 것이다.이 매체는 이를 두고 “대장동과 제1공단의 결합 개발은 이재명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초기부터 완고하게 고수해 온 개발 원칙이었다. 그러나 2015년 8월 성남의뜰이 사업시행자로 선정되고 이듬해 2월 갑자기 개발 계획이 변경됐다”고 서술했다.◇“제1공단 부지 ‘갑자기’ 아닌 소송 들어와 제외한 것”그러나 박 의원은 “이익을 주는 배임도 있을까”라고 되물으며 해당 기사를 “검찰발 조작기사의 전형”이라고 규정했다.박 의원은 “국힘이 원하는 대로 LCT처럼 민간개발 허가하면 그만이지만,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은 개발이익 환수를 위해 1공단 공원화(2500억)와 아파트 부지(1820억)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사업자를 공모하여 선정했다”며 “그런데 대장동부지와 결합된 1공단부지에 소송이 들어와 사업진척이 안되므로 불가피하게 1공단을 분리하는 대신, 1공단 공원화 의무를 별도부과하면서 지하주차장 건설(200억), 터널 도로 공사 등(960억)을 추가 부담시켰다”고 지적했다.제1공단 부지 사업 제외가 ‘갑자기’ 결정된 것이 아니라 소송으로 불가피하게 사업 제외됐고, 그 대신 시행사에 1공단 공원화 사업과 시설 사업을 추가 부담시켰다는 것이다.박 의원은 “배임은 타인의 사무 처리자가 의무에 위배하여 제3자에게 이익을 주고 그 타인에게 손해를 끼치는 것인데, 시장에게 개발이익환수의무도 없고, 오히려 성남시는 추가이익을, 업자는 그만큼 이익이 감소 즉 손해를 본 것”이라며 이 의원에게 배임 혐의를 묻는 것은 법리적으로 말이 안된다고도 지적했다.박 의원은 “김만배가 이재명 시장을 욕하며 난 놈이라고 한 이유도 이 때문”이라며 “업자에게 기존 부담 4400억 외에 1160억을 추가 부담시키고 성남시 이익을 그만큼 늘린 것이 배임일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박 의원은 “검찰이 이재명 의원을 피의자로 만들어 탈탈 털어봤지만 먼지조차 나오지 않으니 포기한 것이 진실의 전부”라며 검찰 행태와 검찰 내부 수사 상황을 전한 보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 지적대로 검찰의 이 의원 피의자 입건 여부와 별개로 대장동 수사에서 관련자들이 구속기소되는 동안 이 의원은 기소 대상에서 빠졌다.박 의원은 “혐의를 찾다 실패한 과거사실까지 왜곡해 덮어씌우기 언플을 하는 건 검찰수사권을 악용한 정치탄압”이라며 “화무십일홍이다. 자중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2022.06.15 I 장영락 기자
이재명, 검찰이 '대장동 배임' 칼 겨누자 "정치보복 시작"
  • 이재명, 검찰이 '대장동 배임' 칼 겨누자 "정치보복 시작"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수사팀이 지난해 말 자신의 배임혐의를 수사했다는 보도와 관련 “검찰을 이용한 정치보복, 정치탄압이 시작된 듯”이라며 반발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국회사진기자단)이재명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단체장 누구도 안 하는 개발이익 환수를 저는 국민의힘의 방해를 뚫고 당초에 확정이익 4천 400억 원을, 나중에는 1천 100억을 추가 환수했다”고 강조했다.그는 대장동 게이트 멤버들에 대해 “‘로비 시도 했지만 10년간 씨알도 안 먹히더라’고 한 남욱 변호사, 뇌물 수수 사실은 이재명에겐 죽을 때까지 숨겨야 한다고 한 그들”이라고 규정하며 선을 그었다.반면 자신에 대해선 “(개발이익 환수를) 추가부담 시켰다고 (화천대유 대표) 김만배에게 쌍욕까지 들어가며 성남이익 챙긴 이재명”이라며 “이것이 배임인가”라고 반박했다.그러면서 “검찰이 형님(이재선 회계사)의 정신질환 증거를 숨기고, 멀쩡한데 강제입원 시키려했다고 불법기소했던 것처럼 이 사건도 무혐의지만 일단 기소해서 정치·경제적 타격을 입히자는 음모가 있다는 말도 들었다”며 “21세기 대명천지에 또다시 사법정치 살인을 획책하자는 건가. 정치보복, 사법살인 기도를 중단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앞서 CBS 노컷뉴스는 이날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수사팀이 ‘대장동 5인방’에 대해 배임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긴 뒤 같은 달 말 이 전 시장을 피의자로 특정하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 입증과 관련된 수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이어 “검찰은 이 전 시장이 최종 결재권자로서 대장동 개발 사업에서 민간 개발업자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 특혜를 준 정황을 인지하고 관여했는지 등을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공) 관계자들을 다수 소환해 캐묻고 조서를 작성했다”고 덧붙였다.
2022.06.15 I 김화빈 기자
차기 지도자 이재명 29.3% vs 오세훈 23.9%…한동훈 15.1%
  • 차기 지도자 이재명 29.3% vs 오세훈 23.9%…한동훈 15.1%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차기 대선 주자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이 나란히 1·2위를 기록한 가운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3위에 올랐다.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오세훈 서울시장·한동훈 법무부 장관(사진=뉴스1)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11~13일 사흘 간 전국 성인 1025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조사해 15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의원(29.3%), 오세훈 시장(23.9%), 한동훈 장관(15.1%)순으로 나타났다.차기 지도자 여론조사 대상으로 처음 이름을 올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3위에 오른 점에 관심이 쏠린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6.9%),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자(5.6%),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5.0%),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3.5%) 등 순이었다.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자의 경우 전국 단위 조사에서 처음으로 5%를 넘겼다.연령별로 분류했을 때 30대와 6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이 의원의 지지율이 우세했다.18세~20대에선 이 의원 33.4%, 오 시장 19.9%, 한 장관 10.5% 순이었다. 30대는 오세훈(22.6%), 이재명(21.0%), 한동훈(18.7%)으로 접전을 보였다. 40대는 이 의원(37.7%) 오 시장(18.5%), 한 장관(16.4%) 순으로 집계됐다. 50대는 이 의원(34.4%) 오 시장(24.1%), 한 장관(13.9%)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은 오 시장(29.9%), 이 의원(22.6%), 한 장관(16.0%) 순으로 답했다.성별로는 오 시장은 남성에서, 이 의원은 여성에서 지지율 우위를 보였다. 남성은 오 시장(26.7%), 이 의원(25.8%), 한 장관(14.2%)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이 의원(32.8%), 오 시장(21.0%), 한 장관(16.1%) 순으로 집계됐다.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의원이 61.6%로 압도적 선두였고, 이낙연 전 대표 9.1%, 김동연 지사 7.7% 순이었다. 한편 국민의힘 지지층 가운데 40.8%가 오 시장을 택했고 한 장관(23.3%)이 뒤를 이었다.한편, 이번 여론조사는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1%,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2022.06.15 I 이상원 기자
이재명, `영화 데이트` 尹 겨냥…"도발 보고 없었다면 국기 문란"
  • 이재명, `영화 데이트` 尹 겨냥…"도발 보고 없었다면 국기 문란"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북한이 방사포를 쏘아 올린 지난 12일 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영화를 관람한 것을 두고 일침을 가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 첫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 의원은 1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북한의 방사포 도발이 있었음에도 이 사실이 국민에게 숨겨진 채, 안보 최고책임자가 영화관람 등을 하고 한참 후에야 국민이 이를 알게 됐다”며 “안보최고책임자가 보고받지 못했다면 국기문란이고, 보고 받았다면 대통령의 안보의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안보는 국가존속과 국민생명에 직결된 가장 중대한 국가과제”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을 국가의 제1의무로 규정하고 국가안보 특히 군사안보에 많은 인력과 시설, 예산을 투자하는 것은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안보위협에 대응하는 국가수장의 행동은 안보를 위한 정부대응의 현 태세를 보여준다”며 “만에 하나라도 안보 위협이 현실화되면 국민의 삶과 국가의 운명은 치명적 타격을 입는다”고 밝혔다.이어 “윤석열 정부는 `총풍사건` 등 안보를 악용하고 경시하던 과거 보수정권과 달리 안보문제를 최중대국가과제로 취급해 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총풍사건`은 1997년 대선을 앞두고 현재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측 관련자가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북한에 무력시위를 해달라고 요청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을 말한다.아울러 이 의원은 6·15 남북 정상회담 22주년을 맞아 “22년 전 오늘,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 정상이 두 손 맞잡고 웃던 장면은 지금도 많은 울림을 준다”며 “그렇게 우리는 평화를 향해 한 발 내딛었지만 아직도 갈 길은 멀다. 흔들리는 외줄 위에서 멀리 갈 수 없듯, 평화로 가는 길은 굳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탄탄한 안보는 더 단단한 평화를 만듭니다. 굳건한 안보 위에서 남북의 두 정상이 함께 손잡고 평화의 맞손을 다시 높이 올리는 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2.06.15 I 이상원 기자
이재명 "尹 방사포 때 영화관람, 정부 안보 태세 보여줘"
  • 이재명 "尹 방사포 때 영화관람, 정부 안보 태세 보여줘"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북한의 방사포 발사에도 영화를 관람해 ‘안보 공백’이 생겼다는 비판 관련 “안보위협에 대응하는 국가수장의 행동은 안보를 위한 정부대응의 현 태세를 보여준다”며 비판에 가세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석열 대통령 (사진=뉴스1)이재명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북한의 방사포 도발이 있었음에도 이 사실이 국민에게 숨겨진 채 안보최고책임자가 영화관람 등을 하고 한참 후에야 국민이 이를 알게 됐다”며 이같이 비판했다.그는 “안보는 국가존속과 국민 생명에 직결된 가장 중대한 국가과제”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을 국가의 제1의무로 규정하고 국가안보 특히 군사안보에 많은 인력과 시설· 예산을 투자하는 것은 이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안보최고책임자가 보고받지 못했다면 ‘국기문란’이고 보고 받았다면 ‘대통령의 안보의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안보는 곧 국민생명이자 국가의 운명”이라면서 “윤 정부는 ‘총풍사건’ 등 안보를 악용하고 경시하던 과거 보수정권과 달리 안보문제를 최중대 국가과제로 취급해달라 안보위협에는 조금 더 면밀ㆍ엄중ㆍ기민한 대응을 당부한다”고 조언했다.그러면서 “22년 전 오늘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정상이 두 손 맞잡고 웃던 장면은 지금도 많은 울림을 준다. 그렇게 우리는 평화를 향해 한 발 내딛었지만 아직도 갈 길은 멀다”며 “흔들리는 외줄 위 멀리 갈 수 없듯 평화로 가는 길은 굳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나아가 “탄탄한 안보는 더 단단한 평화를 만든다”며 “굳건한 안보 위에서 남북의 두 정상이 함께 손잡고 평화의 맞손을 다시 높이 올리는 날을 기대한다”고 했다.
2022.06.15 I 김화빈 기자
"민주당 3연패 패인, 이재명과 검수완박"
  • "민주당 3연패 패인, 이재명과 검수완박"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 20대 대선, 6·1 지방선거 내리 3연패.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선거 실적이다.당내에서 자성의 목소리와 ‘남탓 공방’이 가열 찬 가운데 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패인으로 ‘이재명’ 의원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강행’이 꼽혀 눈길을 끌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15일 ‘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민주당의 패인으로 ‘검수완박 강행’과 ‘송영길·이재명’의 출마가 가장 우세했다.‘한길리서치’에 따르면, 11~13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 4명을 대상으로 민주당의 패인을 물은 결과 1위 검수완박 강행(31.4%), 2위는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과 송영길 전 당대표의 출마(18.3%), 3위는 서울시장 경선 파동(17.2%)이 상위에 포진했다.4위는 ‘박지현-윤호중’ 갈등(12.3%) 5위는 박완주 의원 등으로 촉발된 연이은 성비위 논란(7.1%)이었다.14일 ‘리서치뷰’에서 10~12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선거 패배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재명 의원이 35.6%로 가장 많았다.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 23%, 이낙연 전 대표 14.4%, 박지현 전 공동비대위원장 6.1%, 송영길 전 대표 6.0%, 윤호중 전 공동비대위원장 3.7% 순이었다.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조차 이재명 책임론이 29.4%로 제일 높았다.특히 이재명 의원의 당대표 출마를 반대하는 응답이 50.6%를 기록, 과반을 차지하기도 했다.그러나 ‘한길리서치’ 조사에서는 차기 당대표의 적임자에 이 의원이 28.8%를 기록, 1위를 차지, 그 뒤를 정계 은퇴를 선언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21.6%)가 쫓았다. 친문(親문재인계) 전해철·우원식 의원 등의 후보군은 모두 한 자리수 응답률을 기록했다.
2022.06.15 I 김화빈 기자
민주당 `더미래` "대선 패배, 문재인·이재명·당 모두의 책임"
  • 민주당 `더미래` "대선 패배, 문재인·이재명·당 모두의 책임"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치행동·정책의견 그룹 `더좋은미래`(더미래·대표 기동민 의원)는 15일 지난 3·9 대선과 6·1 지방선거 패배 요인에 대해 “원인은 문재인 정부와 이재명 의원, 민주당 모두에 있다”고 평가했다.더불어민주당 내 최대 의원모임인 ‘더좋은미래’(더미래) 간사인 기동민(가운데) 의원이 1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2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평가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준호 의원, 김기식 더좋은미래 연구소 소장, 기동민 의원, 송갑석 의원, 오기형 의원.(사진=연합뉴스)`더미래`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2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평가 토론회`를 개최해 이 같은 진단을 내렸다. `이재명 책임론`이 대두되는 가운데 단순히 패배 요인을 개인적 차원으로 돌릴 수 없다는 설명이다.`더미래`의 의견을 수렴해 대표 발제한 김기식 더미래 연구소장은 “복합적인 패배 원인을 누구 탓으로 돌리며 한쪽 요인을 강조하는 것은 부적절하고 내부 분열의 요소로 작용한다”고 밝혔다.김 소장은 “(불리한) 구도를 결정한 것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국민의 평가고 대선에서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책임을 배제할 수 없다”며 “민주당 또한 이슈전략에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문재인 정부의 `맹목적 경제 낙관 평가`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소득주도성장과 부동산 정책을 잘 펼쳤느냐의 문제라기보다 좋아질 수 없는 경제를 나아질 수 있다고 낙관한 것이 문제였다”며 “초저금리하에 과잉 유동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잡을 수 없는 집값을 잡겠다며 실패할 수 없는 프레임을 자초했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에 대해선 `왜 이재명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치 기준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했다며 `후보 한계론`을 언급했다.그는 `정권교체`의 여론이 높았던 이명박 정권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선된 것을 두고 “어려운 구도에서 대선이 치러졌음에도 구도를 극복하지 못한 후보의 책임도 명백히 존재한다”며 “이 의원의 대장동 문제, 법인회사 카드 논란 등 이미지 요소가 지지율 상승을 눌렀던 결정적 요인”이라고 말했다.민주당의 아킬레스건인 `부동산` 이슈에 천착한 것 또한 실패 요인으로 꼽았다. 김 소장은 “세금 감면과 규제 완화는 보수정당보다 민주당 후보가 잘한다고 설득하는 것을 불가능하다”며 “국민의힘 후보와의 차별성을 몰락하고 오히려 불리한 프레임으로 걸어 들어갔다”고 평가했다.김 소장은 `검수완박` 법안 처리의 강행이 민주당을 6·1 지방선거 패배로 이끌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고 인수위원회 단계에서 `용산 집무실 이전` `인사 문제` 등 야당으로서 공세적 국면을 이끌어 갈 수 있었다”며 “그런데 거꾸로 야당이 `검수완박` 법안을 강행하면서 오히려 수세 국면으로 스스로 전환했다”고 비판했다.또한 `송영길·이재명` 책임론을 거론하며 “두 사람의 출마가 전체적으로 선거 구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마지막 `김포공항 이전` 개발이라는 잘못된 공약을 내놓으며 불리한 구도를 더 만들어 갔다”고 밝혔다.김 소장은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상황에서 중장기적 과제로 `새로운 리더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5년 뒤 40대의 이준석, 50대 초반의 한동훈, 60대 초반의 오세훈과 안철수까지 이 네 명이 경쟁해서 대선 후보를 정하게 될 것”이라면서도 “민주당은 이재명 의원 한 명을 4년 내내 끌고 가서 다음 대선을 한다면 어떻게 되겠느냐”고 우려했다. 이날 토론자로 참여한 오기형·송갑석·한준호 민주당 의원도 김 소장의 의견에 동의를 표했다. 송 의원은 “(패배를) `이재명·송영길`의 문제로만 국한할 수 없다”며 “국회의원 스스로 문제를 견지해야하는 시기”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대선에서 승리에 대해 반신반의하던 민주당에 호남에서 사전투표를 높게 견인해 승리할 가능성을 줬는데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국 최하위 투표율을 기록했다. 민주당에 대한 엄청난 경고”라고 자성의 목소리를 높였다.`더미래` 간사인 기동민 의원은 “지난 워크숍에서 더미래 차원의 충분한 선거 평가와 반성이 있었다”며 “향후 전당대회 또한 어떻게 치르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일 정도에 국민에 보고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내 의원실로 첫 등원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2022.06.15 I 이상원 기자
박지원 "'김혜경 법카' 129곳 압색한 경찰..수사역사에 남을 일"
  • 박지원 "'김혜경 법카' 129곳 압색한 경찰..수사역사에 남을 일"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행정안전부에 경찰국(치안정책국)을 신설하기로 한 윤석열 정부의 결정에 대해 “굉장히 퇴보된 생각”이라고 했다.(사진=석정규 인천광역시의원 인스타그램 갈무리)박 전 원장은 1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경찰은 정치적 중립을 해야 하고 권력의 지배를 받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전 원장은 “경찰위원회나 내부 제동 장치가 많이 돼 있는데 새삼스럽게 행안부에 경찰국을 만들어 권력이 정부가 경찰 업무를 구체적으로 지배하겠다고 하는 것은 굉장히 퇴보된 생각”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제가 볼 때는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경찰 업무가 막중하기 때문에 통제의 필요성을 좀 느끼고 있지 않나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박 전 원장은 “경찰 권한이, 수사 영역이 너무 광범위해졌다”며 이재명 의원 부인의 법인카드 문제를 언급했다.이 의원 부인 김혜경 씨는 현재 전 경기도청 비서실 별정직 7급 공무원 A씨의 공익 신고로 법인카드 유용 의혹으로 경찰의 수사 대상에 올라있다.이에 대해 박 전 원장은 “이게 적당한 지적이 될지 모르지만 이재명 의원 부인 법카(법인카드) 문제에 대해 하루에 경찰에서 129곳을 압수수색을 했다”라며 “우리 수사 역사에 남을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그는 “경찰에서도 경찰국을 행안부에 만들어서 통제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이하부정관, 오얏나무 밑에서 갓끈을 매지 말라’(는 말을 생각해야 한다)”고 전했다.(사진=연합뉴스)한편 정치인과 기업인, 언론인 등의 ‘X파일’을 국정원이 만들어서 보관하고 있다고 주장한 박 전 원장이 지난 정부 시절 여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이 X파일 폐기에 반대했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놔 재차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박 전 원장은 파일을 폐기하는 특별법 제정이 무산된 이유에 대해 “국민의힘은 찬성했는데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반대했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는 “(민주당 의원들이) ‘국정원장 됐다고 벌써 국정원 직원들을 감싸고 도냐’고 지적했는데, 감싸고 돈 게 아니다”라며 “불행하게도 그들이 제 순수한 진의를 잘못 판단했다”고 했다. 이에 ‘폐기를 추진하게 되면 어쩔 수 없이 (파일) 내용을 들여다봐야 하고, 그렇게 되면 누설 위험이 있어서 민주당이 반대한 게 아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제 견해인데, (X-파일 특별법 제정)TF팀을 구성해서 진행한다면, 국정원 직원들 사이에서는 절대 비밀이 보장될 것”이라며 “그러한 염려는 잘못된 것”이라고 답했다.
2022.06.15 I 김민정 기자
정청래, 민주 세대교체론 겨냥 "차라리 고려장 주장하라"
  • 정청래, 민주 세대교체론 겨냥 "차라리 고려장 주장하라"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팬덤정치’와 결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당내 의원들을 향해 “팬덤을 욕할 시간에 왜 나는 팬덤이 형성되지 않는가 성찰해 보자”고 밝혔다.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증인 출석 요구의 건 처리에 반대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에 항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사진)이날 정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팬덤은 무죄다. 시기하고 질투하는 정치인이 문제”라며 “축구장에서 손흥민 팬클럽의 응원소리가 시끄럽다고 팬들을 입장시키지 말자고 주장할 것인가. 손흥민이 부러우면 실력을 쌓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적었다.정 의원은 “의원들도 이재명을 응원하는 팬덤이 부러우면 이재명처럼 실력을 연마하고 지지받을 생각을 해야 한다. 괜한 시기와 질투심으로 이재명을 응원하는 국민과 당원을 향해 눈 흘기지 마시라”고 했다.이어 “정치권에서 본격적인 팬덤정치가 시작된 것은 노사모이며 당시에도 팬덤문화에 대한 공격은 집요했다. 노무현, 문재인 팬덤에 편승해 자리받고 이익을 취한 사람들이 이제 와서 팬덤을 욕한다. 수혜자들은 적어도 침묵하시라”고 꼬집었다.정 의원은 이른바 ‘문자폭탄’에 대해서도 “심한 욕설과 인신공격, 지나친 조롱은 삼갔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회의원들이 정기적으로 부정기적으로 무작위로 보내는 대량문자 발송은 어떠한가. 역지사지하시라”고 말했다.당내 강경파 의원 모임인 ‘처럼회’ 논란에 대해서도 “처럼회를 욕하는 것까지는 백번 양보해 이해하겠다. 그러나 당원과 지지자들이 왜 처럼회 회원들에게 후원금을 보내며 지지하는지는 생각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또 최근 당내서 불고 있는 ‘세대교체론’에 대해 정 의원은 “몇년대생은 안 되고 몇년생들이 해야 한다. 몇년대에 태어난 것이 죄가 되기도 하고 추대와 추앙의 대상이 되는가”라며 “전라도 사람은 안 된다. 전라도 사람은 된다. 경상도 사람은 안 된다. 경상도 사람은 된다. 이런 논리와 뭐가 다른가, 일반화에 대한 오류”라고 비판했다.이어 “이런 말 같지도 않은 극단적 무논리 주장은 좀 심하게 말하면 나이에 따른 연좌제 주장이다. 50~60년대 고리타분한 주장이고 일종의 빨갱이 타령 비스름한 짓”이라며 “차라리 고려장을 주장하시라”고 말했다.
2022.06.15 I 황효원 기자
"칼귀 성형이냐, 켈로이드냐"…김건희, 이번엔 '귓불' 성형설
  • "칼귀 성형이냐, 켈로이드냐"…김건희, 이번엔 '귓불' 성형설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야권 일각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귓불 성형설을 제기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대선 국면에서도 야권은 끊임없이 김 여사의 성형설을 제기해온 바 있다.14일 이재명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 친문 커뮤니티 ‘클리앙’ 등 친야권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건희 여사 귓불 성형한 것 같다”는 글이 게재됐다. 과거 공개된 김 여사의 사진과 비교해 최근 김 여사 귓불이 도톰해졌다는 것이다. (사진=정철승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일부 누리꾼들은 “관상학적”이라는 이유를 대기도 했다. 그들은 “관상학적으로 칼귀가 안 좋아서 성형한 것” “부처님 귀 같다”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반면 한 누리꾼은 “안면윤곽재건수술을 한 것”이라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쳐진 얼굴을 팽팽하게 하기 위해 귀 쪽으로 얼굴 살을 찢고 당기는 거라 칼귀가 된 것”이라는 댓글을 남겼다.이러한 김 여사를 둘러싼 논란에 친야 성향으로 분류되는 정철승 변호사가 가세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과거 MB 시절 영부인 김윤옥씨가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를 야심 차게 추진했었는데, 성과는 초라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이번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의 K-뷰티 프로젝트는 외화 획득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이왕 이렇게 된 거 긍정적으로”라며 비꼬았다. 이와 함께 정 변호사는 2019년 김 여사가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에 참여한 모습과 1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모습, 1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린 영화관계자 초청 만찬에 참석한 모습의 사진을 비교해 올렸다.한편 귓불 성형이 아니라는 반박도 제기됐다. 정 변호사의 해당 글에 성형외과 전문의 이주혁 씨는 ”저건 귓불을 성형한 게 아니라 자꾸 트러블을 주다 보니 귓불 쪽에 켈로이드 같은 부작용이 일어나서 부풀어 오른 것 같다“며 ”귀걸이를 부적 삼아 이상한 걸 자꾸 갖다 대면 그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K 성형은 영부인께서 저리 열심히 안 뛰어다니셔도 이미 유명하다“고 말했다.지난 대선 야권에서는 김 여사 성형설을 지속해서 제기했다.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여사의 과거 사진을 올리고 “눈동자가 엄청 커졌다”고 했다. 친여 성향으로 알려진 진혜원 안산지청 부부장검사는 해당 글에 댓글을 통해 “입술산 모습이 뚜렷하고 아랫입술이 뒤집어져 있고, 아래턱이 앞으로 살짝 나와 있어서 여성적 매력과 자존감을 살려주는 성형수술로 외모를 가꾼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 관상 관점에서”라고 주장했다.
2022.06.14 I 이선영 기자
계파갈등에 힘받는 쇄신론…민주당, 97그룹 세대교체론 부상
  • 계파갈등에 힘받는 쇄신론…민주당, 97그룹 세대교체론 부상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오는 8월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둔 더불어민주당에 `룰` 개정·지도 체제 변화 주장 속에 `세대 교체론` 바람까지 불고 있다. `친문`(친문재인)·`친명(친이재명)을 떠나 `97 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주자를 당의 간판으로 내세워 쇄신과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매김 시켜야 한다는 차원에서다. 다만, 친명 측에서는 이런 움직임을 이재명 의원 출마 반대를 위한 사전 포석 차원으로 경계하고 있어 또 다른 뇌관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내 의원실로 첫 등원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세대 교체론`이 부상하는 배경에는 전국 단위 선거에서의 잇단 패배와 당내 계파 갈등이 깔려 있다. 근본적인 쇄신을 위해서는 `86 그룹`을 포함한 중진 중심의 리더십을 탈피해 새로운 가치를 실현할 `젊은 대표`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친문·친명 간 갈등을 잠재우면서 자연스럽게 계파 해체 수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반영돼 있다. `97 그룹`의 대표 주자로는 강병원·강훈식·박용진·박주민·전재수(가나다 순) 의원이 거론된다. 강병원 의원은 14일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 라디오 인터뷰에서 “역사적 사명이 맡겨진 다면 피할 수는 없을 것 같다”며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20대 국회 당시 `미스터 쓴소리`로 알려진 김해영 전 의원도 거론된다. 다만, 경험이 부족한 초선이자 원외 인사란 점이 한계로 꼽힌다. 지난 9일 간담회를 개최한 재선 의원들은 15일 `대선·지선 평가 토론회`를 통해 `세대 교체론` 담론을 확장하고 구체화 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간담회에서 출마를 위한 집단 토론 요청이 있었던 만큼, 선거 패배 분석과 함께 자연스럽게 향후 지도부 구성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한 재선 의원은 “토론을 수 차례 거치면서 앞으로 전당대회에 출마할 사람의 윤곽이 뚜렷해지지 않겠냐”며 “계파처럼 한 사람을 지지하거나 그런 형태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재선 의원은 “`새로운 얼굴`이 필요하다는 요구는 사실 재선에 국한된 목소리가 아니다”면서 “지금 이 시기에 교체하지 못하면 다음은 또 언제가 될는지 기약할 수 없다. 지금이 적기”라고 강조했다. 단순한 `간판 교체`로는 실질적 혁신을 이루지 못한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한 초선 의원은 “`97 그룹`이라고 해서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보장은 사실 없다”며 “맹목적 세대 교체 바람에 편승한다면 더 큰 역풍을 맞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친명 측에선 `세대 교체론` 자체가 이 의원의 당권 도전을 막기 위한 전략으로 보고 있다. 세대 교체를 명분 삼아 비(非)명계 간의 암묵적 담합이 이뤄질 수도 있다는 얘기다. 친명계 한 의원은 “세대 교체가 필요하지 않다는 게 아니라 이 의원의 출마를 막기 위해 압박하는 차원으로 보인다”며 “이 의원이 (전당대회에) 나오지 않더라도 책임론이 계속 제기될 텐데 이 위기에서 당을 구할 대표적 인물 또한 이 의원 말고는 없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당내 강성 의원 모임인 `처럼회` 해산 요구가 빗발치는 것 역시 `이재명계` 해체 요구로 받아들이고 있다. 친명계로 꼽히는 중진 우원식 의원은 이날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라디오 인터뷰에서 “결국 `나도 없앨 테니까 너도 없애라`라고 하는 남 탓 용, 면피용”이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처럼회 소속 황운하 의원도 “사적인 이해관계, 정치적인 이해관계를 초월하겠다는 소명을 가진 분들이 모였다. 보스가 있는 계파 모임이 아니다”라며 해체 가능성이 없음을 시사했다.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4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의 자료제출 미비에 항의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2022.06.14 I 이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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