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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3분기 성장 강도, 예상 못미쳐…대내외 여건 점검"
  • 최상목 "3분기 성장 강도, 예상 못미쳐…대내외 여건 점검"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3분기(7~9월) 우리나라 경제에 대해 “성장 강도가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G20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22시(현지시간) 미국-한국간 기재부 1급 간부 화상회의 주재하며 최근 경제현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제공)최 부총리는 24일(한국시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미국 워싱턴 D. C.에서 서울에 있는 1급 간부들과 영상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앞서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과 관련해 경기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한은에 따르면 3분기 한국경제는 0.1% 성장하는 데 그쳤다. 수출이 자동차·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0.4% 감소했고, 건설투자도 2.8% 줄었다. 반면 수입은 기계·장비 등을 위주로 1.5% 증가했고 민간소비와 설비투자는 각각 0.5% 6.9% 늘었다.이에 대해 최 부총리는 “설비투자와 소비를 중심으로 내수 회복이 가시화됐으나 건설이 부진한 가운데 수입이 증가하고 수출이 조정받았다”고 평가했다.아울러 간부들에게는 향후 경기 관련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그간 발표한 민생 대책 등의 집행을 가속화할 것을 주문했다. 최 부총리는 “3분기 GDP를 통해 나타난 각 부문별 동향과 함께 미국 대선과 주요국 경기, 중동 정세 등 대내외 여건을 면밀히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2024.10.24 I 이지은 기자
"4분기 경기 불확실성 더 커져"…정부 성장률 '2.6%' 달성 난항
  • "4분기 경기 불확실성 더 커져"…정부 성장률 '2.6%' 달성 난항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지난 3분기(7~9월) 내수는 예상한 수준대로 개선됐으나 수출이 뒷걸음친 탓에 우리나라 경제가 0.1% 성장하는 데 그쳤다는 정부의 진단이 나왔다. 오는 4분기(9~12월)에는 수출을 제약했던 일시적 요인이 개선되고 내수 회복 흐름이 이어질 거라 예상됐지만,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은 더 커진다는 점은 하방 요인으로 지적됐다. 이에 정부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인 2.6%를 달성하기도 쉽지 않아진 분위기다.이날 부산항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은 0.1%로 집계됐다. 수출이 자동차·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0.4% 감소했고, 건설투자도 건물·토목 건설 부진에 2.8% 줄었다. 수입은 기계·장비 등을 위주로 1.5% 증가했고, 민간소비도 승용차·통신기기 등 재화와 의료·운수 등 서비스 부문에서 모두 늘면서 0.5% 늘었다. 설비투자 역시 반도체 제조용장비 등 기계류와 항공기 등 운송장비 중심으로 6.9%나 뛰어올랐다. 정부 소비도 건강보험 급여비 등 사회보장 현물수혜 등의 영향으로 0.6% 늘었다.이승한 기재부 종합정책과장은 “내수의 성장 기여도가 0.9%포인트로 나왔고 정부와 한은이 예상했던 흐름에 부합했지만, 순수출의 기여도가 -0.8%포인트가 나오면서 결국 0.1%로 제약된 성장을 보였다”면서 “정부의 성장 기여도는 0.5%포인트를 기록했고 민간이 -0.4%포인트를 기여했는데, 민간 기업 약화의 가장 큰 요인은 건설투자 쪽이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월간 지표상 양호한 흐름을 이어왔던 수출이 전기비 감소 전환한 것은 자동차 파업, 휴가철 등 7~8월의 일시적 요인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최근 10년간 평균 분기별 전년동기대비 총수출 증가율이 3.2%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3분기 6.5%도 높은 수준인 만큼 전반적인 수출 흐름은 양호하다고 판단했다.내수는 회복 속도가 더디지만 정부가 당초 예측했던 방향대로 흘러갔다고 평가했다. 이 과장은 “고금리·고물가 기조가 완화되고 기업의 수출 실적이 개선돼 가계 소득으로 전이되면서 민간소비와 설비주자에서는 회복세가 있을 것으로 봤다”면서 “다만 건설투자는 고금리 영향으로 부동산 PF 중심 수주가 부진했던 게 4~6분기 시차를 두고 영향이 나타나고 있어 내수 개선 흐름을 제약했다”고 말했다.4분기 경기 전망에는 상·하방요인이 혼재한다. 우선 수출의 경우 일시적 요인이 해소되면서 개선되는 흐름이 나오겠지만, △미국의 지정학적 여건 변화 △중국 중심 주요국 경기 불확실성 △IT 업황 싸이클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은 3분기보다 커지고 있다는 관측이다. 7월 기준 크게 증가한 실질임금 지표를 토대로 물가와 금리가 완화되는 와중에 가계 소득여건이 개선된다면 민간소비와 설비투자에서도 회복세는 지속될 거라고 내다봤다.그러나 올해 1분기(1.3%) 깜짝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로 2분기(-0.2%)에는 역성장한 뒤 3분기에 다시 성장 흐름을 되찾았으나 당초 예상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이에 2.6%로 제시됐던 정부의 연간 성장률 목표치도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은은 지난 8월 예상한 올해 경제성장률 2.4%를 오는 11월 경제전망에서 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 과장은 “한은이 2.4%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4분기 1.2% 성장률이 나와야 한다고 했고, 우리는 0.2%포인트 더 높으니 1.2%보다 상당 폭 높은 성장을 해야 한다고 파악하고 있다”며 “4분기 불확실성이 있어 변동성이 커져 있기 때문에 경기 효과를 지켜보고 적절한 시기에 수정전망 여부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4 I 이지은 기자
딜라이트룸, 국제 헬스케어 학술지 JMIR에 논문 게재
  • 딜라이트룸, 국제 헬스케어 학술지 JMIR에 논문 게재
  • (사진=딜라이트룸)[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글로벌 모닝 웰니스 앱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이 의료정보학·헬스케어 분야 국제 학술지 JMIR(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 인간공학 섹션에 ‘알람 사용 습관에 따른 아침 감정 변화’를 다룬 논문을 게재했다고 24일 밝혔다.해당 논문은 자사 알람 서비스 알라미 사용자 373명을 대상으로 2주간 진행한 실험 결과를 담고 있다. 실험 참가자들은 매일 기상 후 느낀 감정을 보고했으며, 딜라이트룸은 보고 내용과 알라미 사용 패턴 간 상관 관계를 분석했다.알람을 하나만 설정한 참가자는 상대적으로 아침에 상대적으로 높은 행복감과 낮은 피로도를 보고했다. 딜라이트룸은 이러한 습관이 여러 알람을 설정하는 경우보다 수면 품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사용자로부터 수면관성(기상 직후 비몽사몽한 상태)을 더 빠르게 해소시켜 준다고 분석했다.또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 최적화를 통한 수면 습관 형성을 강조했다. 개인 최적화는 긍정적인 기분으로 아침을 맞이하기 위해 알람 한 번에 기상할 수 있도록 습관을 차차 개선하는 작업을 의미한다. 딜라이트룸은 개인 최적화를 위해 생체 리듬에 맞는 수면-기상 시간을 파악하고 이에 기반한 수면 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알람에 탑재된 특정 기능이 긍정적 감정을 독려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알람음으로 음악을 설정한 실험 참가자들은 기타 소음으로 일어나는 경우보다 부드럽고 차분한 기상 경험을 기록했다. ‘오늘도 힘내자’ 같은 동기 부여 메시지를 알람에 포함시킨 이들은 더 높은 희망과 행복감을 느끼는 경향을 보였다.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이번 실험 결과는 알라미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이 실제로 사용자가 아침에 느끼는 감정에 좋은 영향을 유의미한 수준으로 제공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딜라이트룸은 사용자에게 ‘성공적인 아침’을 선사하기 위해 다각도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24 I 이지은 기자
범부처 수출금융 협의체 발족…"정부 지원 운영·관리 질적 향상"
  • 범부처 수출금융 협의체 발족…"정부 지원 운영·관리 질적 향상"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수출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총괄하기 위한 범부처 수출금융 협의체(Finance-export·Fin-eX)가 23일 출범했다. 수출금융 지원 현황과 기업의 금융 애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수출 금융 지원 정책을 발굴하겠다는 취지다.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이 23일 오후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수출금융 협의체(Fin-eX) Kick-off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제공)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이날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수출금융 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정부가 올해 역대 최대인 370조원 규모로 수출금융을 공급하고 있으나 수출기업이 기관별로 산재한 지원 프로그램 정보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애로에서 비롯됐다.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을 중심으로 △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수출금융을 제공하는 6개 정책금융기관과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관련부처로 구성됐다. 운영방식은 대내와 대외로 나눠 ‘투 트랙’으로 가겠다는 방침이다. 분기별로 간담회를 열어 수출시장 동향과 기관별 수출금융 지원 실적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부와 각 기관이 전국 현장을 방문해 기관별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직접 소개하고 맞춤형 금융상담을 제공하는 등 기업과 소통을 확대하기로 했다.김 차관은 “역대 최대 수출금융 공급에 따라 정부 지원에 대한 기업의 인식이 개선되고 있으나 금융애로가 지속되는 점을 고려해 수출금융 지원의 양적 확대와 더불어 운영·관리의 질적 향상이 이뤄지고 있는지 짚어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김 차관은 “지난 1일~20일 수출(통관 기준 잠정치)이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상황으로, 올해 역대 최대 수출 달성을 위해서는 수출금융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소외된 기업이 없는지 면밀히 살피는 등 정책에 대한 현장 체감도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3 I 이지은 기자
백준현 자람테크놀로지 대표, '반도체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
  • 백준현 자람테크놀로지 대표, '반도체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
  • 22일 백준현 자람테크놀로지 대표가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자람테크놀로지)[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자람테크놀로지(389020)를 이끄는 백준현 대표이사가 ‘2024년도 반도체산업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매년 반도체 산업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을 선정해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공로를 기리는 포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2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백준현 대표는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RISC-V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통신, AI, IoT 산업 발전과 기술 혁신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2024년도 반도체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수상자로 결정됐다.자람테크놀로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시스템 반도체 설계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차세대 반도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RISC-V 설계를 기반으로 AI, IoT, 로봇 등 다양한 방면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백준현 대표는 “이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은 저를 비롯한 자람테크놀로지의 전 임직원이 시스템 반도체 산업에 대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반도체 산업의 기술 혁신을 위한 노력과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3 I 이지은 기자
유류세 인하율 낮춰 2개월 더 지원…휘발유 42원·경유 41원 올라
  • 유류세 인하율 낮춰 2개월 더 지원…휘발유 42원·경유 41원 올라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2개월 더 연장한다. 다만 최근 유가 및 물가 동향,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인하 폭을 일부 환원하기로 했다. 이로써 휘발유와 경유에 적용되는 인하율은 각각 5%포인트, 7%포인트 축소된다.서울 시내 주유소 모습.(사진=연합뉴스)기획재정부는 23일 이 같은 내용의 교통·에너지 환경세법 시행령 및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다음 주 국무회의를 거쳐 오는 1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국민의 유류비 부담 경감 차원에서 유류세 지원은 연말까지 연장하면서도 국제유가 안정과 국내 물가 둔화, 세수 부족 등을 고려해 인하 폭을 줄이겠다는 게 골자다. 구체적으로 휘발유는 기존 20%에서 15%로, 경유 및 액화석유가스(LPG)부탄은 30%에서 23%로 각각 인하율이 조정된다. 이에 다음달부터 휘발유는 ℓ당 122원 인하된 698원이, 경유는 133원 인하된 448원이 유류세로 부과된다. 그 결과 세 부담은 전달 대비 각각 42원, 41원 오른다. 이로써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는 12번째 연장돼 3년 넘게 이어지게 됐다. 정부는 2021년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그해 11월 소비자 부담 완화 차원에서 6개월 한시로 조치를 시행했다. 이듬해 5월에는 인하율 20%에서 30%로 확대했고, 7월에는 탄력세율까지 적용해 37%로 높였다. 지난해부터는 휘발유 인하 폭을 25%로 일부 환원했고, 올해 들어서는 7월부터 세율 인하 폭을 ‘휘발유 25%→20%, 경유 37%→30%’로 축소해 이를 한 차례 더 연장한 바 있다. 정부의 이번 환원 결정의 배경에는 국제유가 하락세와 1%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자리한다. 최근 국제유가는 중동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한때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했으나, 대체로 70달러대를 유지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1.3%)은 이런 기름값 둔화세에 힘입어 3년 2개월 만에 1%대로 진입했다. 다만 대내외적 환경을 감안해 환원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유류세 인하를 한 번에 전면 종료할 경우 국민이 체감하는 물가 부담이 클 것으로 판단한 분위기다. 석유류는 다른 상품과 견줘 제품값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큰 데다가, 중동에 지정학적 위기가 다시 고조될 경우 언제든 오름세로 전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류세 인하기간 및 인하율. (자료=기재부 제공)유류세 인하율을 일부 낮추면서 세수 결손 규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지난달 세수 재추계 결과를 발표하면서 유류세 인하율이 현행을 유지한다는 전제 하에 올해 교통·에너지·환경세가 11조 2000억원 걷혀 본예산(15조 3000억원)보다 4조 10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2024.10.23 I 이지은 기자
알엔투테크놀로지, 6G 통신 관련 국책과제 선정..."기술 고도화 나서"
  • 알엔투테크놀로지, 6G 통신 관련 국책과제 선정..."기술 고도화 나서"
  • [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세라믹 소재 및 부품 전문기업 알엔투테크놀로지(148250)가 무선통신 관련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6G 이동통신 기지국용 부품 개발이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2년에 걸쳐 진행된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6G 후보 주파수인 △7.125~8.5GHz △14.8~15.35GHz 2개 대역에 필요한 커플러와 터미네이션을 개발할 예정이다.현재 알엔투테크놀로지는 7.125~8.5GHz 대역에 필요한 커플러와 터미네이션을 주요 고객사들과 공동 개발 중이다. 추후 정부지원 개발 과제를 통해 14.8~15.35GHz 대역까지 확장시켜 후보 주파수 전체를 커버할 수 있는 부품 라인업으로 넓힐 계획이다.6G 이동통신에서는 기존 5G(5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3.5GHz 대역에 비해 줄어드는 커버리지(Coverage)와 용량을 개선하기 위한 필수 부품의 개수가 최소 4배에서 15배까지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6G 이동통신이 도입된다면 알엔투테크놀로지의 부품 판매량도 급증할 것으로 기대했다.알엔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 선정으로 ‘무선통신 관련 부품의 기술력’의 입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며 “설계와 공정기술을 활용해 최적화된 부품을 선보여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3 I 이지은 기자
고려아연 "'실패한 회사' 영풍·'기업사냥꾼' MBK, 지배구조 언급 어불성설&q...
  • 고려아연 "'실패한 회사' 영풍·'기업사냥꾼' MBK, 지배구조 언급 어불성설&q...
  • <앵커>영풍(000670)·MBK파트너스 엽합과 고려아연 간 경영권 분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법원이 경영권 수성에 나선 고려아연(010130)의 자사주 공개매수 절차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가운데,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이 오늘 영풍정밀(036560) 공개매수에도 성공했죠.고려아연의 입장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고려아연은 “영풍과 MBK의 시장 교란 행위에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기자>고려아연은 법원의 결정에 따라 오는 23일까지 1주당 89만원에 자사주를 사들이고 있는 공개매수를 계속할 수 있게 됐습니다.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의결권 없는 자사주를 소각한 뒤 확보할 수 있는 지분은 최대 2.5%입니다. 여기에 기존 지분을 더하면 36.49%가 됩니다. 영풍과 MBK가 보유한 고려아연 지분 38.47%와 엇비슷해집니다. 고려아연의 경영권 방어 가능성이 커진 겁니다. [박기덕/고려아연 대표이사]“공개매수가 끝나면 저희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지 않겠나라는 생각을 하고, (영풍·MBK와) 지분 격차는 많이 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영풍과 MBK는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해 이사회 장악을 시도할 계획입니다.[박기덕/고려아연 대표이사]“고려아연 이사회 구성과 지배구조는 사외이사가 과반수를 구성하고 있고, 임직원들의 헌신과 지지로 오늘의 고려아연을 일궈 낸 모범적인 지배구조입니다. MBK 같은 기업사냥꾼이나 영풍 같은 실패한 회사가 고려아연의 지배구조 개선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또 영풍과 MBK가 고려아연 지분 5.34% 획득한 과정이 소송 절차를 악용하고 시장 교란 행위를 반복한 결과라며 책임을 묻겠다고도 밝혔습니다.양측 지분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고려아연 지분 7.83%를 보유한 국민연금의 결정이 캐스팅보트를 쥐게 됐습니다.국민연금이 어느 쪽의 손을 들어주냐에 따라 주주총회 표 대결의 향방이 갈릴 전망입니다.한편 최 회장 측은 제리코파트너스를 통해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한 영풍정밀 지분 34.9%를 추가로 확보했습니다.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영상취재 양국진/영상편집 김태완]22일 이데일리TV 뉴스.
2024.10.22 I 이지은 기자
올해 비정규직 평균임금 200만원 돌파…정규직과 격차는 확대
  • 올해 비정규직 평균임금 200만원 돌파…정규직과 격차는 확대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올해 비정규직 월평균 임금이 200만원을 첫 돌파했다. 다만 정규직과의 임금 격차는 늘어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비정규직 중 시간제 일자리는 규모(425만 6000명)와 비중(50.3%)에서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4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정규직 근로자의 최근 3개월(6~8월) 월평균 임금은 204만 80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195만 7000원)보다 9만 1000원 늘어 2003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200만원을 넘어선 것이다.비정규직 근로자의 최근 3개월 월평균 임금은 최저임금이 꾸준히 오르는 영향으로 동반 상승하는 추세였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후폭풍이 거셌던 2009년(-9만 4000원), 코로나19 발발 첫해였던 2020년(-1만 8000원) 을 제외하고는 ‘플러스’(+) 흐름을 지속했다.다만 같은 기간 정규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379만 6000원으로, 1년 전보다 17만 3000원 늘어 비정규직보다 증가 폭이 컸다. 이에 임금격차는 174만 8000원으로 확대돼 지난해 경신했던 역대 최대 기록을 또 다시 썼다. 임금 격차는 2017년 이후 7년 연속 늘어왔다.임경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정규직 임금 대비 비정규직의 비율은 54.0%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월평균 임금 작성 시 근로 기간이나 근로 시간 등을 고려하지 않기에 시간제 근로자 증가가 격차를 늘렸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정규직 내 시간제 근로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월평균 임금이 작아지는 구조를 갖게 된다는 의미다. 시간제 근로자를 제외한 비정규직 근로자의 최근 3개월 평균 임금은 295만 7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9만 6000원 증가했다. 이는 정규직보다 83만 9000원 적은 것으로, 2018년(82만 5000원) 이후 최소 규모다.올해 8월 비정규직 근로자는 845만 9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3만 7000명 증가했다. 반면 정규직 근로자(1368만 5000명)는 14만 7000명 감소해 2021년(-9만 4000명) 이후 3년 만에 ‘마이너스’(-) 전환했다.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근로자 비중은 38.2%로 1.2%포인트 올라갔다.비정규직 근로자를 근로형태별(중복 집계)로 보면 비전형 근로자(195만7000명)는 5만 4000명 줄었으나 한시적 근로자는 36만 9000명 늘었다. 특히 시간제 근로자가 38만 3000명 증가한 425만 6000명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었다. 비정규직 중 시간제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율(50.3%)도 가장 높았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인구특성을 보면 여자와 60세 이상을 중심으로 증가한 게 특징이다. 성별로는 1년 전보다 여자가 27만 9000명 늘어 비중도 1.1%포인트 늘어난 반면, 남자는 5만 8000명 증가하는 데 그쳐 비중이 1.1%포인트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19만 3000명으로 증가 폭이 가장 컸고, △30대 8만 4000명 △20대 3만 8000명 △50대 3만 4000명 순이었다. 15~19세는 11만명 줄어 유일하게 감소했다. 산업별 비정규직 규모는 숙박음식업에서 8만 2000명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다. 보건사회복지업에서 5만 4000명, 제조업과 전문과학기술업에서도 4만명씩 늘었으나 부동산업은 2만 1000명, 건설업은 1만 2000명 감소했다. 임 과장은 “고령화가 되면서 노인 돌봄수요가 많아서 보건복지업에 종사하는 60세 이상 고령자 여성이 굉장히 크게 늘어나는 게 비정규직 시간제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며 “제조업은 60세 이상 남성을 중심으로 기간제와 시간제가 늘어나고 있는데 퇴직 후 비정규직 형태로 계속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2024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 (자료=통계청 제공)근로 형태를 자발적으로 선택한 비정규직 근로자는 전체의 66.6%로 1년 전보다 비중이 1%포인트 상승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근로조건에 만족한다’(59.9%)와 ‘안정적인 일자리’(21.6%) 등의 이유에서였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현 직장 평균 근속 기간은 2년 10개월로 2개월 늘어 역시 사상 최대치였다. 반면 주당 평균 취업 시간은 27.6시간으로 1.1시간 감소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우리나라 임시 근로자(temporary workers) 비중은 지난해 8월 기준 26.7%였다. 이는 네덜란드(27.4%)를 제외한 스페인(17.1%), 폴란드(15.4%), 일본(14.9%) 등 주요국보다 높은 수치였다. OECD 임시 근로자는 비정규직 중 반복 갱신 근로자, 시간제 근로자, 용역근로자, 특수형태근로 종사자, 가정 내 근로자를 제외하고 집계한다.
2024.10.22 I 이지은 기자
게임 꿈나무 페스티벌 '긱스 2024' 개최
  • 게임 꿈나무 페스티벌 '긱스 2024' 개최
  • 'GEEKS 2024' 포스터.(사진=GEEKS 조직위원회)[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대한민국 게임산업 저변을 다지고 미래 주역을 발굴하는 ‘긱스(GEEKS) 2024’가 오는 11월 30일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긱스 2024는 청년 학도들이 게임, e스포츠, 웹툰, 캐릭터, 애니메이션, AI 기술 등을 발표하는 ‘미래 게임·디지털콘텐츠 인재 등용문’으로 청년 인재와 산업계의 거멀못 역할을 하고 있다. 긱스 2024는 첨단기술이 기져올 게임산업의 변화와 그에 따른 정책 및 제도 준비, 데모데이 , 컨퍼런스, 학술대회, 게임잼, K콘텐츠 대학 입시 설명회 등으로 구성된다.긱스 어워드에서는 게임, e스포츠, 웹툰,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 영역에 출품된 작품들에 대한 발표 및 전시가 진행된다. 심사를 통해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고 사업화 멘토링 기회도 제공된다.‘게임·e스포츠, AI영상·웹툰을 품다’를 주제로 한국컴퓨터게임학회 추계 학술대회도 열린다. 게임 관련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진연구자 연구발표’와 모든 연구자가 참여할 수 있는 ‘포스터 발표’ 부문으로 구성된다. 마감은 11월 18일이며 우수 논문은 KCI 등재지 및 SCOPUS 논문으로 추천된다.글로벌 게임개발 경진대회 및 페스티벌인 ‘레드브릭 커넥트 2024’도 긱스와 함께 진행된다. 글로벌 게임개발대회 대학생 및 일반인 부문은 11월 1일부터 48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우수작 시상 및 전시는 11월 30일 긱스 행사장에서 거행된다.긱스 관계자는 “열정과 재능을 갖춘 인재와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등용문이자, 새로운 게임산업의 지평을 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1 I 이지은 기자
동양생명, 우수고객 대상 토크 콘서트 'Happy Day' 개최
  • 동양생명, 우수고객 대상 토크 콘서트 'Happy Day' 개최
  • (사진=동양생명)[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동양생명(082640)이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서울특별시 강동구 소재 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서 뮤지컬 배우 홍지민과 함께하는 뮤지컬 토크 콘서트 ‘Happy Day’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동양생명은 오프라인 고객 접점 기회를 늘리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하고자 이번 뮤지컬 토크 콘서트를 기획했다. 지난해 우수고객 등급을 블랙, 레드, 블루 등 5개 등급으로 개편하고 우수고객 대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우수고객 초청 뮤지컬 토크 콘서트는 블루 등급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대상 고객들에게 참가 신청 문자 발송 후 추첨을 통해 회차별 3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스타 홍지민 배우가 뮤지컬 콘서트 팀 ‘더뮤즈’와 함께 토크와 뮤지컬이 가미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토크 콘서트는 오는 12월 12일 부산 중구 소재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한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동양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며 고객 만족을 위한 당사만의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1 I 이지은 기자
카카오톡 오픈채팅 탭에 '브랜드 전면 광고' 신설
  • 카카오톡 오픈채팅 탭에 '브랜드 전면 광고' 신설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카카오(035720)가 카카오톡 오픈채팅 탭에 브랜드를 광고하는 전면 광고를 신설했다. 카카오톡의 광고 사업을 강화해 관련 매출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21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은 이날부터 카카오톡 오픈채팅 탭에 ‘전면 광고’ 탭을 신설했다. 해당 광고는 기업이 자신의 브랜드 전체를 광고할 수 있는 전면 광고 형태다. 예컨대 랄프로렌이 짧은 영상으로 본인의 브랜드 이미지를 광고하는 방식이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브랜드 전면 광고’이는 네이버가 모바일앱의 콘텐츠 탭에서 하나의 탭을 ‘브랜드 전면 광고’로 사용하고 있는 것과 유사한 형태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광고할 수 있는 신규 광고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톡에는 비즈보드 광고 상품이 있지만 큰 화면과 주목도 높은 포맷을 선호하는, 브랜딩 목적을 가진 광고주(기업)를 수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광고주의 브랜딩 수요는 모바일 광고 예산의 약 40%로 정도로 의미있는 수준으로 파악돼 광고주 수요를 수용할 수 있는 형태의 신규 브랜딩 디스플레이 광고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카카오는 이 당시 오픈채탱 탭 내 전면광고 외에 ‘친구탭에 업데이트한 프로필 영역’에도 신규 광고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으나 아직까지 출시되지 않았다. 신규 광고 상품이 4분기 초입에 출시된 만큼 카카오의 올해 연간 실적 개선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톡 내 채팅탭 외의 탭들과 카카오톡 연동 플랫폼들의 광고 지면 등을 활용할 계획이지만 사업의 확장 속도를 더딘 상황”이라고 짚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면형 디스플레이형 광고 신규 상품이 내년 실적에 얼마나 기여하는 지가 관건”이라며 “광고주 모객, 프로모션, 성과 검증 등으로 인해 출시 초반부터 유의미한 실적 기여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1 I 최정희 기자
월간농협맛선 '김장대첩' 특가 이벤트...최대 42% 할인
  • 월간농협맛선 '김장대첩' 특가 이벤트...최대 42% 할인
  • (사진=월간농협맛선)[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농협에서 운영하는 농식품 구독플랫폼 ‘월간농협맛선’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사전 예약 특가 이벤트 ‘김장대첩’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배춧값 상승으로 김장 비용에 고민이 많은 소비자를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10월 21일부터 11월 2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이번 김장대첩에서는 100% 국내산 농산물 사용, 천연조미료와 자연발효 방식으로 만든 농협의 유명 김치들을 최대 16%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들이 각자의 입맛에 맞는 김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표준맛, 전라도맛, 경상도맛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절임배추와 김치 양념 등 김장 필수 품목도 함께 제공해 소비자들이 손쉽게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특히 이번 행사 기간 중 월간농협맛선을 처음으로 구독하는 고객들은 김치 구독서비스를 최대 42%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및 신규 회원 대상 총 12만원 상당의 김장 지원 쿠폰팩도 증정된다.농협맛선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최근 배춧값 상승으로 김장 비용에 대한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할인 혜택과 김장 지원 쿠폰팩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고품질 국내산 농협 김치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구독 혜택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21 I 이지은 기자
이노그리드, 국립공원공단에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 이노그리드, 국립공원공단에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 [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는 국립공원공단의 디지털 전환 기반 조성을 위한 ‘국립공원공단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국립공원공단의 정보시스템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노그리드는 철저한 분석에 기반해 체계적으로 클라우드 전환 설계와 이에 따른 예산 및 일정을 수립하는 컨설팅 전반을 수행했다.구체적으로 △관련법령·선진사례 및 기술동향 등 내외부 환경분석 △정보자원 분석 및 클라우드 전환 유형 도출 △목표 모델 설계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이행 계획 수립 등을 통해 클라우드 전환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이노그리드는 국립공원공단의 총 49개 시스템, 398종 정보자원에 대해 클라우드 적합성 분석을 진행해 IaaS, PaaS, SaaS 등 클라우드 서비스 유형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줬다. 노후 장비의 클라우드 우선 전환 및 정보센터 재배치를 통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인사이트를 제공했다.앞서 이노그리드는 지자체를 비롯해 공공 및 교육 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이노그리드가 컨설팅한 결과를 바탕으로 공단이 성공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1 I 이지은 기자
최상목 한국경제 세일즈…IMF 성장률 전망 유지할까
  • 최상목 한국경제 세일즈…IMF 성장률 전망 유지할까[기재부 주간예보]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다음 주 페루와 미국을 찾아 각국의 경제 수장들과 함께 세계경제를 논의하고 한국경제 세일즈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 기간 국제통화기금(IMF)이 발간하는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에 우리나라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가 조정됐을지도 주목된다.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기획재정부 제공)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오는 21일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뒤 바로 미국으로 향한다. 22일부터 27일까지는 뉴욕에서 한국경제 설명회를 개최하고 워싱턴에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국제예탁결제기구(ISCD) 유로클리어,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와의 면담도 예정돼 있다.IIMF는 16일 ‘2024년 10월 세계경제전망’을 발간한다. 세계경제전망은 세계경제와 회원국의 경제성장률을 분석하고 정책 방향을 제언하는 IMF의 대표 보고서다. 매년 4월과 10월은 전체 회원국을, 1월과 7월은 주요 30개국을 대상으로 작성된다. 앞서 IMF는 지난 7월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5%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4월(2.3%)보다 0.2%포인트 상향한 바 있다. 이를 두고 1분기 GDP의 깜짝 성장과 당시 반도체 업황 호조 등이 반영됐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이번에는 2분기 역성장과 더불어 수출 대비 더딘 내수 회복세 등이 전망치에 반영될 수 있어 기존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IMF의 눈높이는 최근 국내외 주요 기관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아시아개발은행(ADB), 한국개발연구원(KDI)과는 2.5%로 같다. 정부가 제시한 2.6%보다는 낮고 한국은행(2.4%)보다는 높으나 대체로 2% 중반대로 수렴하는 상황이다. 올해 마지막 발간하는 보고서인 만큼 내년 지표에도 시선이 모인다. 7월 당시 IMF는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을 올해보다 낮은 2.2%로 전망했으며, 이는 종전 전망치보다 0.1%포인트 하향 조정한 수준이었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하는 ‘2024년 8월 인구동향’을 통해서는 출생아 증가 흐름이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월 출생아 수는 1년 전보다 1516명(7.9%) 늘었는데 같은 달 기준 2012년(1959명) 이후 12년 만에 최대치이자 2007년(12.4%) 이후 최고 증가율이다. 결혼과 출산 간의 시차를 고려하면 코로나19 때문에 지연됐던 결혼이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집중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4월과 5월도 출생아가 ‘플러스’(+)를 기록했던 만큼 7월을 계기로 추세적 전환이 이뤄진다면 합계출산율(우리나라 여성 1명이 가임기에 낳을 것으로 전망되는 아이 수) 반등도 가능해질 거라는 기대가 나오는 상황이다.서울 시내 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 등 관계자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조세재정연구원(KIPF) 주간 주요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주간 주요 일정△21일(월)APEC 재무장관회의(장관, 페루 리마)△22일(화)G20 재무장관회의 및 IMF·WB 연차총회(장관, 미국 뉴욕·워싱턴)10:00 국무회의(1차관, 서울청사)△23일(수)G20 재무장관회의 및 IMF·WB 연차총회(장관, 미국 뉴욕·워싱턴)14:00 범부처 수출금융 협의체 발족식(1차관, 비공개)△24일(목)G20 재무장관회의 및 IMF·WB 연차총회(장관, 미국 뉴욕·워싱턴)08:00 차관회의(2차관, 서울청사)16:00 재정집행 점검회의(2차관, 비공개)△25일(금)G20 재무장관회의 및 IMF·WB 연차총회(장관, 미국 뉴욕·워싱턴)△26일(토)G20 재무장관회의 및 IMF·WB 연차총회(장관, 미국 뉴욕·워싱턴)△27일(일)G20 재무장관회의 및 IMF·WB 연차총회(장관, 미국 뉴욕·워싱턴)◇주간 보도 계획△21일(월)10:00 2024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실시△22일(화)10:00 KDI-브루킹스연구소, “새로운 글로벌 다이나믹스 탐색: 도전과 정책” 공동연구 보고서 발간11:00 최상목 부총리, 2024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 참석 및 주요국 재무장관 면담 결과12:00 2024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22:00 국제통화기금 10월 세계경제전망 발표△23일(수)12:00 2024년 8월 인구동향12:00 2024년 9월 국내인구이동통계11:00 최상목 부총리, 뉴욕 한국경제설명회 개최16:00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범부처 수출금융 협의체(Fin-eX) 발족17:00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8차 회의 개최△24일(목)15:30 통계청, 9월 ‘걷기 기부 캠페인’ 성료…한국난임가족연합회에 기부금 전달16:00 중소 물류기업에 물류공간 지원 新모델, 제1호 스마트공동물류센터 방문(차관보)16:00 제26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 개최17:00 ’24.10월 국고채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발행 여부 및 발행계획별도공지시 제40차 GCF이사회 결과△25일(금)11:00 최상목 부총리,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 결과 △26일(토)-△27일(일)12:00 최상목 부총리, 세계은행(WB) 개발위원회 참석, WB 총재, 유로클리어, Moody‘s와 면담
2024.10.19 I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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