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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 설득에 김오수 돌아왔지만…민주당 "검수완박 강행"
- [이데일리 김유성 이지은 배진솔 기자] 사직서 제출 후 잠적했던 김오수 검찰총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회동 후 다시 돌아왔지만, 민주당의 ‘검수완박’ 법안 강행 의지에는 변화가 없었다. 4월내 강행 처리는 이미 당론으로 굳어진 상태다. 국회 표결로 이를 막기 힘든 국민의힘은 여론전에 집중하고 있다. 본회의 상정 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뜻하는 필리버스터까지 불사하겠다는 각오다. 인수위원회까지 나서 민주당의 검수완박 강행에 반대 뜻을 밝히면서, 신구권력 간 대립 양상으로 비화됐다. 김오수 검찰총장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 회의에서 ‘검수완박’ 법안 입법과 관련한 의견 발표를 앞두고 입장을 말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19일 정상 출근한 김오수 검찰총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제1소위원회를 찾았다. 전날(18일) 저녁 문재인 대통령과 회동한지 하루만이다. 김 총장은 자신이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19년 법무부 차관과 법무부 장관 권한 대행을 했다는 점을 들었다. 본인도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개혁에 헌신했지만 이번 검수완박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검찰과 경찰 수사권 조정 시행 1년 밖에 되지 않은 상황에서 (검찰 수사권을) 전면 폐지하는 것은 상처를 더 곪게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헌헌법 이후 4·19 이전 헌법들은 영장청구권자를 수사기관으로 규정하고 있고, 형소법상 수사기관에는 검사와 사경이 모두 포함돼 있다”며 “검사를 수사권자로 한 것은 이와 같은 연혁에 기반한 헌법 정신이다. 따라서 검사의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는 것은 위헌 소지가 크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검수완박을 직접 반대하기보다 더 많은 시간을 갖고 의논하자고 제언했다. 법무부, 검찰, 법원, 경찰, 변호사협회, 학계, 시민단체 등 모든 이해관계인과 관심 가진 단체들을 모아 충분히 논의하고 여야 합의를 거쳐 최선의 결론을 거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의 호소에도 더불어민주당은 강행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정의당이 중재에 나섰지만 국민의힘과의 의견차만 확인했을 뿐이다.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 요청으로 마련된 4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정의당·국민의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랜 시간 정치권에서 논의했는데, 이걸 4월에 안 하면 어떤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윤석열 당선인이 기소분리와 관련해 입법에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리 만무하다는 생각도 있다”면서 “검찰에 과도하게 집중된 권한을 분산시켜 정상화하는 하고, 수사권이 분리된 상황에서 반부패 수사 역량을 고도화해야한다”고 말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검찰총장이 법안에 대한 문제가 있는지 얘기를 하고, 이에 대한 여론전을 펼치면 민주당의 태도에 변화가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필리버스터도 불사하겠지만 최후의 수단임을 전제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도 공개적으로 검수완박법 추진 중단을 요구했다. 지난 13일 이후 두번째다. 인수위 측은 “사법부도 사실상 반대 입장을 피력한 것”이라며 “법원조차도 이례적으로 의견을 표명한 것이 어떠한 의미인지 무겁게 새길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크랭크업 '드림' 이지은 "첫 장편 영화 촬영, 오래 기억 남을 것"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박서준, 이지은(아이유)주연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 프로젝트가 드디어 마침표를 찍었다.‘극한직업’으로 1600만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국가대표 스토리텔러 이병헌 감독의 신작에, 충무로 대세 배우 박서준과 이지은(아이유)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드림’(가제)이 한국과 헝가리를 오가는 여정을 마치고 지난 13일 크랭크업했다.‘드림’은 ‘스물’, ‘극한직업’,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에서 관객의 유쾌지수를 업그레이드 시켰던 이병헌 감독이 직접 쓰고 연출한 신작이다. ‘드림’(가제)은 선수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생전 처음 공을 차 보는 특별한 국가대표팀의 홈리스 월드컵 도전을 유쾌하게 그린 영화다. ‘홈리스 월드컵 도전’이라는 참신한 주제와 이병헌 감독 특유의 유머 감각이 돋보이는 대사로 다시 한번 극장가에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드림’은 영화 ‘청년경찰’, JTBC ‘이태원 클라쓰’,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으로 국내에서 ’흥행 불패‘ 행보를 계속하다 마블 스튜디오 영화에 캐스팅되며 글로벌 대세임을 입증한 박서준과 tvN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고 일본의 명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첫 한국 영화 ’브로커‘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견고히 한 이지은의 첫 동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연기된 헝가리 해외 촬영까지 끝낸 ’드림‘의 남다른 여정을 마친 이병헌 감독은 “해외 로케이션까지 오랜 시간을 공들여 빚어낸 결과물이며 그 과정을 함께 견뎌낸 배우, 스태프분들이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 우리가 이 영화로 전하고자 했던 마음이 관객에게 오롯이 잘 전달될 수 있게끔 남은 후반 작업도 열심히 해서 완성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축구 선수 생활 최대 위기에 봉착해 기사회생의 기회로 급조된 홈리스 국가대표팀의 감독을 맡게 된 홍대를 연기한 박서준은 “드디어 ’드림‘의 대장정이 끝나는 날이다. 막상 끝난다고 하니 아쉬움이 남지만, 촬영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관객 여러분들이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드림‘을 마치는 감회를 전했다.또한 인생반전의 성공을 꿈꾸며 홈리스 국가대표팀의 결성부터 홈리스 월드컵 도전까지 모든 과정에 함께 하며 다큐멘터리로 만드는 방송국 PD ’소민‘을 연기한 이지은은 “내게는 첫 장편 영화 촬영이었다. 다른 어떤 작품보다 많은 추억이 쌓여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소민‘을 연기할 때는 밝고 가벼워지는 느낌이어서 개인에게도 좋은 시간이었다. 관객 여러분들이 ’드림‘과 함께 많이 웃으시고, 따뜻한 마음도 느껴 보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 어린 소감을 남겼다.이 밖에도 축구장을 누비며 연기 앙상블을 선보일 홈리스 선수단과 그들을 응원하는 서포터들의 활약 또한 기대를 모은다. 축구단의 정신적 리더 김환동 역의 김종수, 분위기 메이커 전효봉 역의 고창석, 축구단의 천덕꾸러기 손범수 역의 정승길, 소심한 에이스 김인선 역의 이현우, 감성 충만 과격 골키퍼 전문수 역의 양현민, 무념무상 피지컬 담당 영진 역의 홍완표와 구단의 사무국장 황인국 역의 허준석, 소민을 돕는 다큐멘터리 촬영 스태프 병삼 역의 이하늬까지, 충무로 웃음을 책임질 드림 캐스팅이 모여 풍성한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드림‘(가제)은 후반 작업을 거친 뒤 개봉할 예정이다.
- '브로커' 칸 경쟁부문→고레에다 히로카즈 "보답받은 것 같아 다행"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 ‘브로커’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에 ‘브로커’에 출연한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 이주영이 관련한 소감과 함께 영화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직접 전했다.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 ‘브로커’가 오는 5월 17일 개막할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경쟁 부문에 초청된 작품은 황금종려상을 두고 각축전을 벌일 예정이다. 이로써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2001년 ‘디스턴스’(경쟁 부문), 2004년 ‘아무도 모른다’(경쟁 부문/남우주연상 수상), 2009년 ‘공기인형’(주목할만한 시선), 2013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경쟁 부문/심사위원상 수상), 2015년 ‘바닷마을 다이어리’(경쟁 부문), 2016년 ‘태풍이 지나가고’(주목할만한 시선), 2018년 ‘어느 가족’(경쟁 부문/황금종려상 수상)에 이어 올해 ‘브로커’로 통산 8번째 칸 국제영화제 진출의 쾌거를 기록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브로커’는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에 이어 4년 만에 칸에 초청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한국 제작진, 배우들과 함께 작업한 첫 한국 영화 연출작이란 점에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새로운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티에리 프레모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던 일본 거장 감독인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한국 배우 송강호와 함께 매력적인 한국 영화 ‘브로커’로 돌아온다”라고 초청 취지를 밝혔다. 이에 대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각기 다른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초월하여 이뤄낸 이번 작업을 높게 평가받음으로써 저뿐만 아니라 작품에 참여한 모든 스태프와 출연 배우들이 함께 보답을 받게 된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 작품으로 4년 만에 칸 국제영화제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비단 코로나19 팬데믹 상황뿐 아니라 여러 가지로 혼란스러운 이 시기에 계속해서 영화를 만들고 세상에 전달하는 일이 지니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올해 ‘브로커’로 도합 7번째 칸 국제영화제 초청의 영예를 안게 된 송강호는 칸 경쟁 부문에만 4회 초청된 한국 배우로 최다 초청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한국 남자 배우 최초로 칸 심사위원에 위촉된 바 있는 송강호는 ‘브로커’의 초청 소식에 “칸 영화제에 함께한다는 것은 언제나 기분 설레고 즐거운 일이다. 무엇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 그리고 동료 배우들과 이 좋은 소식을 나눌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2020년 ‘반도’(공식 선정작)에 이어 두 번째로 칸에 초청받은 강동원은 “모두가 온 마음을 다해 촬영한 작품인 만큼 이렇게 기쁜 소식을 듣게 되어 너무나 뜻깊고 감사하다. 칸 영화제에 이어 개봉도 앞두고 있기에 관객들과 함께 할 순간이 그 어느 때보다 기다려진다.”라고 전했으며, 배두나는 “기쁘고 영광이다. ‘공기인형’에 이어 12년 만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과 두 번째로 작업하게 된 것만으로도 내게는 특별한 영화이다. 아직 영화를 못 봤는데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처음으로 영화를 보게 되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브로커’를 통해 생애 처음으로 칸 국제영화제에 입성하게 된 이지은은 “‘브로커’를 촬영한 작년 봄 내내 많이 배울 수 있어 감사했고 모든 경험이 신비로웠던 기억이 있는데 올봄에는 심지어 칸 영화제까지 참석하게 되다니, 올봄이 작년의 봄만큼 신비할 것 같아서 다시 한번 설레고 기대된다.”, 이주영은 “작년 이맘때 즈음 전국 각지에서 ‘브로커’를 촬영하고 있었는데, 다시금 봄이 찾아옴과 동시에 이렇게 기쁜 소식을 듣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즐겁게 작업한 만큼 ‘브로커’가 많은 관객분들을 만나 뵐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 "헌법 공부해야" vs "대장동 덮으려"…'검수완박' 법사위 공방(종합)
- [이데일리 이지은 배진솔 기자] 여야는 14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두고 대립각을 세우며 전면전을 펼쳤다.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현안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더불어민주당은 김오수 검찰총장이 전날 ‘검찰 수사권 폐지는 위헌’이라고 밝힌 것과 국민의힘이 검수완박을 ‘문재인·이재명 지키기’로 규정하는 것에 날을 세웠다.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현안질의에서 “헌법 12조에 적힌 검찰의 영장 청구권은 수사권 보장 조항이 아니라 법률 전문가로서 수사를 통제해야 하는 검사에 부여한 인권보호 의무를 뜻하는 것”이라며 “(수사권 보장 조항이라는) 이런 헌법 해석을 누가 하나, (김 총장은) 헌법 공부를 정말 다시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또 과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발언과 권성동 원내대표, 유승민 전 의원, 주호영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들의 수사권·기소권 분리 옹호 발언을 이용해 “실제 검찰과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이 주장했던 내용이었다”고 반박했다. 당내 강경파 초선 모임인 ‘처럼회’ 소속 김남국 의원은 “검찰의 잘못된 수사, 먼지털기식 수사, 전관예우가 심각했다”며 “적어도 수사와 기소를 분리해 잘못된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불기소 사건에 대해 이의 신청할 수 있게 했고 다시 한번 검찰에 의한 판단을 받을 수 있다”면서 “계곡 살인사건을 들어 수사·기소권이 분리되면 검찰에 의한 보완 수사가 안 되냐는데, 수사권과 기소권이 분리돼도 보완 수사는 여전히 요구 가능하다”고 강조했다.소병철 의원은 문재인 정권에서 이룬 법무·검찰에 대한 제도 개선들에 대해 언급하며 “이 업적들은 어디 다 물밑으로 가서 제대로 평가가 안되고 있다”며 안타까워 하기도 했다.국민의힘은 ‘대장동 게이트’를 전면에 내세우며 “문재인 정권에서 이뤄진 여러 권력형 비리 사건을 덮으려고 정권 말기에 서둘러서 검수완박 처리를 강행하려는 것”이라고 맞섰다.조수진 의원은 “울산시장 선거공작, 윤미향 후원금 유용, 이재명 부인의 경기도민 세금 유용, 이재명 몸통인 대장동 비리 등에 (검찰을) 대못질해서 (수사를) 못하게 하겠다는 것”이라면서 “‘문재명(문재인+이재명)’ 비리 덮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 대통령 임기가 끝나기 전에 해야 하니 굉장히 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문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하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냐”라고 발끈하며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현안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전주혜 의원은 “2020년 검수완박 법이 발의됐고 이걸 막고자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사퇴했다”면서 “이후로 아무런 논의가 없다가 윤석열 당선인이 당선된 후 갑자기 4월 들어 민주당은 검수완박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진행하려 한다”면서 시점을 문제 삼았다.박형수 의원은 “기소를 하느냐 안 하느냐는 수사의 결과물이지 권한이 아니다.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검·경 수사권을 조정한 지 1년 남짓인데 뭐가 잘됐고 부족한지 아무도 모르는 상태에서 검수완박을 밀어붙이는 건 국민께 무책임한 일”이라고 꼬집었다.유상범 의원은 “검사의 수사권을 폐지한다는 것은 70년간 유지해왔던 형사사법시스템의 근본을 바꾸는 것”이라며 “그런데 군사 작전하듯이 (처리 목표) 날짜를 박아서 법을 통과시키겠다는 행태를 우리가 어떻게 찬성하겠나”라고 비판했다.이어 “국민적으로 민주당에서 추진하는 검수완박 법에 대해 굉장히 의구심을 갖고 있고, 김오수 검찰총장도 국회에서 와서 그런 입장을 밝혔다”라며 “내일 법사위에 검찰총장을 출석시켜 관련 질의를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