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541건

 부동층 최대 변수…단일화 전망 엇갈려
  • [전문가진단] 부동층 최대 변수…단일화 전망 엇갈려[대선 D-50]
  • [이데일리 이지은 이유림 기자] 정치 전문가들이 꼽은 이번 대선의 가장 큰 특징은 ‘폭넓은 부동층’이다. 투표 50일을 앞두고 아직 마음을 못 정한 유권자가 이번처럼 많은 경우는 이례적이라는 것이다. 비호감도 역시 유력 후보 어느 쪽도 개선될 여지가 크지 않다는 점도 공통된 분석이다. 이에 따라 거대 양당 후보 중 40%대의 ‘콘크리트 지지율’을 확보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사진=이데일리DB) 따라 부동층 표심의 향배와 함께 승패를 가를 최대 승부처로 ‘야권 단일화’를 꼽는 데 이견이 없었다.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리스크가 더 크다는 진단 아래, 최근 급부상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양강 구도에 미칠 영향에 주목했다.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는 1997년 김대중·김종필, 2002년 노무현·정몽준, 2012년 문재인·안철수, 2017년 안철수 완주까지 4가지의 사례를 들어 향후 야권 단일화 시나리오를 전망했다. 박 대표는 “2012년 대선처럼 안 후보가 일방적으로 철수하는 그림은 가능성이 제일 없고, ‘DJP 연합’처럼 협상하는 방식이 가장 가능성이 크다”며 “윤 후보 지지율이 30%대에 있고 안 후보가 10% 밑이면 협상할 가능성이 높고, 반대로 윤 후보가 20%대에 있는데 안 후보가 10%를 넘기면 경선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역시 “야권 단일화는 필연적이며, 반드시 이뤄질 거라 단언한다”고 자신했다. 특히 현재 호남에서 지지율 2위를 기록 중인 안 후보의 상승세가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신 교수는 “19대 대선에서도 약 두 달을 남겨두고 기록한 호남 지지율이 현재와 비슷했는데, 선거 막판에는 28%까지 올랐다”면서 “코로나19 정국에서 의사 출신이라는 점, 벤처 1세대 성공 신화를 일군 경제인 이미지, 교수 아내와 과학자 딸 등 현 시대에 맞는 강점이 많은 만큼, 최근 오른 지지율이 반사 이익만은 아니다”고 분석했다.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사진=이데일리DB)반면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단일화가 가장 큰 변수라는 점엔 공감하면서도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 교수는 “안 후보가 약진하고 있는 건 맞지만 확실한 추세가 형성됐다고 보긴 어렵다”면서 “윤 후보의 지지율이 어느 정도 회복된다면 안 후보의 기세가 언제 꺾일지 모르는 상황이기에 단일화 성사 가능성은 더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특히 야권 단일화가 유권자의 이목을 집중시킬 만한 이슈가 되기엔 이미 식상해졌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 교수는 “이전에는 단일화가 쇄신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드라마 같은 효과를 가져왔다면, 이젠 산술적인 계산에 의해 이뤄지는 너무 진부한 방식이 됐다”며 “결국 두 후보가 단일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하는데, 후보 개인의 큰 이슈를 덮을 정도의 파괴력이 단일화를 통해 나오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1.18 I 이지은 기자
‘김건희리스크’ 해소 vs 심화…‘7시간 통화’ 대선 파장 주목
  • ‘김건희리스크’ 해소 vs 심화…‘7시간 통화’ 대선 파장 주목
  • [이데일리 박태진 배진솔 이지은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가 지난 16일 일부 공개되면서 50여일 남은 대선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설 연휴를 앞두고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인 중도·부동층 표심을 좌우하는 결정적 이슈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우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결정적인 한방이 없었다’는 분위기 속에서도 김씨의 언론인 매수 혐의, 비선 실세 프레임 띄우기에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 반면 국민의힘은 ‘김건희 리스크’가 해소되는 계기가 됐다는 안도감 속에서도 후속 보도로 인한 리스크 재부각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가 지난 16일 MBC를 통해 일부 공개되면서 50여일 남은 대선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결정적 한방’ 부재 속 與, 국민의힘 태도 지적먼저 민주당 인사들은 17일 ‘제2의 최순실’, ‘국정농단 시즌2’ 등 표현을 쓰며 비난했다. 다만 민주당 선대위 차원의 공식입장은 김씨의 발언에 대한 직접적인 지적보다는 국민의힘의 태도를 지적하는 등 ‘로키(low key)’ 대응에 나선다는 기조다. 섣부른 공격에 나섰다가는 세대별 입장차에 따른 역풍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근택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그동안 캠프에 관여 안 한다, 관계없다는 얘기들이 사실이 아니었다. 캠프 구성에 직접 관여했다는 것을 김건희씨 본인이 인정했다”며 “‘최순실 기시감이 든다. 최순실 시즌2’ 아니냐”고 했다. MBC ‘스트레이트’가 전날(16일) 밤 공개한 녹음 파일에 따르면 김씨는 유튜브채널 ‘서울의소리’ 기자 이모씨에게 캠프 운영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캠프 합류를 제안했다. 그러면서 김씨는 “잘 하면 1억원을 줄 수도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우상호 의원은 TBS 라디오에서 “기자를 돈으로 협박, 회유하고 ‘미투’도 돈으로 했으면 될 텐데라고 하는 인식이 아주 천박하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김우영 선대위 대변인도 공직선거법 제113조 제1항을 인용해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를 포함)와 배우자는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며 “김건희 씨가 기자에게 한 행위는 이 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다”고 꼬집었다. 다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대위는 공식적으로는 보도 내용에 대한 평가는 국민 몫으로 두는 한편 윤 후보와 국민의힘의 태도를 지적했다. 김우영 대변인은 이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 후보 선대위의 인식을 지적하며 “정말 문제를 모르는 것인지, 알고도 눈 감는 것인지 의아하다”고 했다. 이준석 대표가 방송 직후 “문제 될 게 없다. 구체적으로 지적해달라”고 말한 태도에 대해 꼬집은 것이다. 이재명 후보도 가십성 이슈에는 거리를 두는 모양새다. 이 후보는 ‘청년 간호사 간담회’ 이후 취재진의 질문에 “저도 관심이 있어서 당연히 봤다. 그냥 봤을 뿐이고 문제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보다는 국민들의 민생과 경제에 더 관심을 기울일 생각”이라고 일축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7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불교리더스포럼 출범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부인의 7시간 통화 보도에 대해 “그 시간에 다른 일을 하고 있어서 직접 (방송을) 보지 못했다”면서도 “어찌 됐든 많은 분들 심려를 끼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 숨 돌린 국힘…이재명 역공에 고삐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파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안도하면서도 김씨의 7시간 통화 논란을 ‘선거용 흠집내기’로 규정하며 엄호 태세를 이어갔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방송 직후 페이스북에 “후보자의 배우자가 정치나 사회 현안에 대해 본인이 가진 관점을 드러내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될 일이 없다”며 “특히 보도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는 여러 사안이나 인물에 대해서 편하게 평가하고 표현할 수 있는 것”이라고 적으며 김씨의 발언을 두둔했다.국민의힘은 내주 한 차례 더 김씨의 7시간 통화 녹취록에 대한 방송을 하겠다고 예고한 MBC에 대해 공세를 이어가는 한편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역공’에 고삐를 죄고 나섰다.국민의힘은 이날 김씨가 MBC를 상대로 제기한 방송금지 가처분 사건의 법률대리인인 김광중 변호사와 MBC 스트레이트 제작진을 공직선거법상 후보자비방,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윤 후보는 부인 통화 보도와 관련해 머리를 숙였다. 그는 이날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불교리더스포럼 출범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그 시간에 다른 일을 하고 있어서 직접 (방송을) 보지 못했다”면서도 “어찌 됐든 많은 분들 심려를 끼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사적인 대화 내용이 방송으로 공개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것도 있지만, 사적 대화를 뭐 그렇게 오래 했는지 저도 잘 이해가 안 가는 면이 있다”며 “남편인 제가 좀 더 잘 챙기고 해야 했는데 제가 안 그래도 새벽에 나갔다 밤늦게 들어오고 하다 보니 제 아내와 대화할 시간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김씨의 선거 개입 논란에 대해선 “제 처가 선거운동에 많이 관여했다면 그런 통화를 장시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겠나”라고 선을 그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7시간 통화 보도가 김건희 리스크를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1억원 매수, 미투 언급 등 문제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일반인들이 생각했던 것과 달리 김건희 씨의 리스크가 해소되는 계기가 됐다”면서 “대선이 후보자의 자질, 국정운영 능력, 도덕성 등을 검증해야 하지만, 막장으로 가다 보니 국민들이 이건 좀 심한 거 아닌가 하는 판단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를 계기로 부인들과 관련된 네거티브가 정점을 지나서 어느 정도 정돈된 상태로 들어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MBC 후속 보도에 대해서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 다만 윤 후보가 소극적인 해명에만 나선다면 지지율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은 “녹취 방송이 주는 의미는 윤 후보에게는 마지막 남은 리스크라고 볼 수 있다”며 “다만 해당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에 수동적 방어보다는 부부가 함께 적극적으로 해명하면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1.17 I 박태진 기자
불교계 찾은 윤석열·안철수 "국민통합 정치로 위기 극복해야"
  • 불교계 찾은 윤석열·안철수 "국민통합 정치로 위기 극복해야"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야권 대선 주자들이 17일 불교계를 함께 찾았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이날 나란히 국민 통합의 정치를 목표로 내세웠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7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불교리더스포럼 제5기 출범식에서 기념 촬영을 한 뒤 합장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두 후보는 17일 서울 중구 호텔신라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불자의 힘으로! 반듯한 나라, 따뜻한 사회’ 제5회 불교리더스포럼 출범식에 참석했다. 축사의 방점은 모두 ‘국민통합’에 찍혔다. 먼저 단상에 오른 윤 후보는 “총무원장 큰 스님(원행스님)께서는 신년사에서 다름과 차별에 집착하는 갈등과 정쟁은 버리고 불의와 화쟁의 정신으로 함께 희망을 만들자고 말씀하셨다”며 “사회 분열로 국가 미래의 발목을 잡고 코로나 위기로 국민들께서 무척이나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시점에 무엇보다 의미 있는 말씀으로 다가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 역시 이런 가르침을 잘 새겨서 우리 사회가 직면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통합의 정치를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한국 불교가 국민을 통합하고 애국 애민의 정신으로 국난 극복에 앞장서 온 것과 같이 불교리더스포럼 관계자 여러분께서도 나라 번영 위해 앞장서주실 거라 기대하고 있다”고 당부했다.뒤이어 안 후보는 코로나19 피해를 당한 불교계 현실을 지적하며 정부여당을 비판했다. 또 “지금은 대한민국이 과거로 회귀할 것인가 미래로 나아갈 것인가 하는 선택의 기로에 있다”며 “세계사에서 갈등과 분열로 위기를 극복한 나라는 없다. 국민 통합이 되어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외가가 모두 불교 신자라고 밝히며 “저는 중생이 아프면 부처님 마음도 보살님 마음도 아프다는 ‘동체대비’(同體大悲)야말로 국민 통합과 위기 극복의 핵심 정신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 모두 하나 돼 미래로 나갈 수 있도록 불교리더스포럼이 힘을 모아달라”고 촉구했다.
2022.01.17 I 이지은 기자
윤석열, '김건희 통화' 보도에 "어찌됐든 심려끼쳐 죄송"
  • 윤석열, '김건희 통화' 보도에 "어찌됐든 심려끼쳐 죄송"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7일 MBC ‘스트레이트’를 통해 아내 김건희씨의 통화 내용이 보도된 것에 대해 “어찌 됐든 많은 분께 심려를 끼친 점에 있어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불교리더스포럼 제5기 출범식에서 합장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호텔신라에서 열린 불교리더스포럼 제5기 출범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사적인 대화 내용이 방송으로 공개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것도 있지만, 저도 잘 이해가 안 가는 면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방송 시청 여부에 대해 “그 시간에 다른 일을 하고 있어서 직접 보지 못했다”면서도 “사적인 대화를 뭘 그렇게 오래 했는지…”라며 말을 흐렸다.그러면서 “어찌 됐든 이런 걸로 많이 걱정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남편인 제가 좀 더 잘 챙겼어야 했는데, 선거 운동하러 새벽에 나갔다가 밤 늦게 들어오고 하니 아내와 대화할 시간이 없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캠프 인선에 김씨가 적극 개입했다는 내용에 대해선 “제 처가 남편의 선거 운동에 관여하고 바쁘게 도와주는 상황이라면 그런 통화가 장시간 가능했겠는지 생각해달라”며 “저도 정치 처음해보다 보니 정치권 있는 분들을 잘 몰라서 여러 사람들의 추천에 의해 온 마당에 제 처가 여의도 정치권의 누굴 알아서 하겠나. 그런 얘기를 들은 사실도 없다”고 했다.김씨가 수행비서 성폭행 혐의로 복역 중인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관해 윤 후보와 함께 두둔하는 입장을 언급한 데 대해서는 “그 내용에 대해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건진법사’로 알려진 무속인 전씨가 선대본부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그 분이 무속인이 맞느냐”고 반문한 뒤 “당 관계자에게 소개받아서 인사한 적이 있는데 스님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여기 직책을 전혀 맡고 계시지 않고 자원봉사자를 소개해준 적은 있다고 들었다”며 “일정과 메시지를 (관리)했다는 기사를 봤는데 황당한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
2022.01.17 I 이지은 기자
윤석열, 순직 조종사 조문 "군인 우대하는 사회 만들어야"
  • 윤석열, 순직 조종사 조문 "군인 우대하는 사회 만들어야"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4일 “군대와 군인을 존중하고 우대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전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고(故) 심정민 소령에게 조의를 표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4일 “군대와 군인을 존중하고 우대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전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고(故) 심정민 소령에게 조의를 표했다.(사진=이데일리DB)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29세 공군 조종사는 마지막 순간까지 조종간을 놓치 않았다”며 “그 어떤 말로도 슬픔을 누를 길이 없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적었다. 이어 “공군 조종사의 반복되는 사고를 막기 위해 노후화된 전투기 교체 등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유가족에 대한 세심한 예우도 국가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그는 “국가를 위해 일하는 이들을 어떻게 대우하는지에 따라 국가가 안정되기도 하고 위태로워지기도 한다”며 미국을 예로 들었다. 그러면서 “미국의 힘은 국가와 국민이 군인의 희생을 대하는 자세와 애국심에서 나온다”고 덧붙였다.윤 후보는 “제가 만났던 천안함 생존 병사 전준영의 분노를 기억한다”며 “확실한 원칙과 진실함으로 국가를 위해 일하는 이들을 대하겠다”고 했다.앞서 윤 후보는 전날 오후 11시 20분께 경기도 수원의 공군기지에 마련된 김 소령의 빈소를 찾았다.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여야 주요 대선 후보 가운데 직접 조문을 간 건 윤 후보가 유일했다.
2022.01.14 I 이지은 기자
안철수 "韓 '코로나 블루' 심각…정신건강 국가책임제 약속"
  • 안철수 "韓 '코로나 블루' 심각…정신건강 국가책임제 약속"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4일 “코로나19가 지속될수록 정신건강이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장기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며 ‘정신건강 국가책임제’를 약속했다.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4일 “코로나19가 지속될수록 정신건강이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장기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며 ‘정신건강 국가책임제’를 약속했다.(사진=이데일리DB)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국민께서 스트레스와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만큼, 국민 목숨이 달린 정신건강에 대해 국가가 먼저 책임지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1년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예로 들며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2020년 3월과 비교하면 코로나 블루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20년 5월 UN 사무총장은 코로나19 문제 최소화를 위해 사회 전반에 걸쳐 정신건강 개혁이 요구되며 국가적 재정 투자가 필수임을 호소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우선 정신건강 의료비의 90%를 건강보험으로 보장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는 본인 부담 상한제를 실시해 확진자에게 부담을 낮추고, 특히 조현병 등 위험 요소가 큰 질병의 경우 응급의료비도 지원한다. 안 후보는 “공단부담률을 90%로 늘릴 경우 3452억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한다”며 “최근 3년간 정신질환 진료비 증가율은 8.7%였기 때문에 응급의료비 지원 등을 감안해도 5000억원 규모 내에서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강제 입원 권한 전문가위원회 이관, 전 국민 건강검진 정신건강 항목 추가 등의 정책을 내놓았다. 그는 “보호 의무자뿐 아니라 시도지사, 시장, 군수, 구청장에 의한 강제 입원을 규정한 현행 정신건강법 제43·44조는 구시대적 사고방식이며, 결정은 전문가가 하는 게 맞다”며 “우리도 정신건강 검진을 추가해 예방 및 조기 치료로 사회적 비용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1.14 I 이지은 기자
윤석열 "수능응시료·입학전형료 세액공제…입시비용 낮춘다"
  • 윤석열 "수능응시료·입학전형료 세액공제…입시비용 낮춘다"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4일 대입 수험생들의 입시 관련 비용 부담을 낮추는 공약을 발표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4일 대입 수험생들의 입시 관련 비용 부담을 낮추는 공약을 발표했다.(사진=이데일리DB)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석열씨의 심쿵약속’으로 수능응시료와 입학 전형료에 세액공제를 적용하는 정책을 공개했다. 생활밀착형 공약 아홉 번째 시리즈다. 현행 수능 응시료는 응시 항목에 따라 최대 4만 7000원에 이른다. 지난해 기준 평균 대학 입학 전형료는 4만 7500원으로, 최대 9회(수시 6회·정시 3회)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면접이나 실기 등이 포함되는 수시모집의 경우 전형료가 정시모집보다 약 2배 높은 상태다.윤 후보는 소득세법 및 동법 시행령에서 규정한 공제항목에 수능응시료와 입학전형료를 추가한다는 방침이다.그는 “수능은 사실상 대다수의 고교생 등 수험생이 의무적으로 지원하고 있음에도 세제 지원 등 정책적 배려가 거의 없는 현실”이라며 “정시전형을 비롯해 논술, 실기 등 다양한 수시전형 등 입학 관련 비용은 수험생을 둔 중·저소득층 가계에 적지 않은 경제적 부담이 된다”고 지적했다.
2022.01.14 I 이지은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지방공기업평가원 △연구자료운영TF팀장 임지원●국방부 △직무감찰담당관 유영일 △정신전력문화정책과장 김근희●경찰청 ◇전보 총경 △박창지 감찰담당관 △류창선 인권보호담당관 △유승렬 혁신기획조정담당관 △임현규 재정담당관 △박대식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우지완 자치경찰담당관 △여개명 자치경찰지원담당관 △ △강상길 경찰개혁팀장 △양영우 경무담당관 △이화섭 교육정책담당관 △송유철 복지정책담당관 △주진우 범죄예방정책과장 △이영우 아동청소년과장 △양우철 교통기획과장 △이서영 교통안전과장 △심한철 경비과장 △박현수 위기관리센터장 △신종묵 항공과장 △박경정 정보분석과장 △정문석 정보협력과장 △강기택 인터폴국제공조과장 △백혜경 인터폴국제공조과 △백두용 인터폴국제공조과 △허성희 인터폴국제공조과 △황영선 국제협력과장 △장영철 수사인권담당관 △임경우 수사운영지원담당관 △이은애 수사구조개혁팀장 △이상국 범죄분석담당관 △김종민 경제범죄수사과장 △송영호 반부패·공공범죄수사과장 △이정철 중대범죄수사과장 △박찬우 범죄정보과장 △장성원 형사절차 완전전자화 추진팀장 △방유진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과장 △오창배 사이버수사기획과장 △이병귀 사이버범죄수사과장 △이원준 안보수사지휘과장 △윤후의 경무기획과(대기)●경찰대학 ◇전보 총경 △이상근 운영지원과장 △오성훈 교무과장 △김재미 기획협력과장△이동환 경찰학과장 △박정훈 학생과장●경찰인재개발원 ◇전보 총경 △염진환 운영지원과장 △서동현 교무과장 △박희동 학생과장●중앙경찰학교 ◇전보 총경 △유미숙 운영지원과장 △이지은 교무과장 △김상율 학생과장 △이명원 중앙 운영지원과(교육)●경찰수사연수원 ◇전보 총경 △정방원 교무과장●서울경찰청 ◇전보 총경 △모상묘 청문감사인권담당관 △박규석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류미진 인사교육과장 △연명흠 정보화장비과장 △우상진 경무기획과(국무총리비서실) △박민준 경무기획과(자치분권위원회) △정광복 경비과장 △박준성 테러대응과장 △양승호 정보분석과장 △오동근 정보상황과장△임만석 외사과장 △김상문 수사심사담당관 △정환수 사이버수사과장 △이연재 과학수사과장 △조창배 금융범죄수사대장△최진태 강력범죄수사대장 △황정인 마약범죄수사대장△조미연 수사과(FIU) △김형률 안보수사지원과장 △이을신 생활안전과장 △이양호 생활질서과장 △박영대 여성청소년과장 △정재일 지하철경찰대장 △최은정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 △이규환 교통관리과장 △백남익 제1기동대장 △강일원 제2기동대장 △임동균 제4기동대장 △강찬구 제5기동대장 △오지형 제6기동대장 △김상형 국회경비대장 △박주현 22경찰경호대장△호욱진 202경비대장 △박종섭 경찰특공대장 △강순보 중부서장△조정래 종로서장 △김종관 남대문서장 △이선래 서대문서장 △이관형 혜화서장 △이임재 용산서장△나영민 동대문서장△배용석 마포서장△정성일 영등포서장△최준영 광진서장 △김선권 서부서장 △박정원 중랑서장 △이원일 강남서장 △허명구 강동서장△김문영 종암서장 △이영철 구로서장 △신성철 서초서장 △어윤빈 양천서장 △김동욱 노원서장 △함영욱 방배서장 △이임걸 은평서장 △김영호 도봉서장 박재현 수서서장 △변민선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최종윤 경무기획과(교육) △윤광현 경무기획과(교육)△이문형 경무기획과 △주명희 경무기획과 △민경욱 경무기획과 △최찬호 경무기획과 △공경현 경무기획과(교육) △이준호 경무기획과(교육) △여태수 경무기획과(교육) △손휘택 경무기획과(교육) △김말수 경무기획과(교육) △김현환 경무기획과(교육) △김성운 경무기획과(교육) △정연원 경무기획과(교육) △문진영 경무기획과(교육) △주진화 경무기획과(교육) △김정완 경무기획과(교육) △김대진 경무기획과(교육) △박성수 경무기획과(교육) △박시홍 경무기획과(교육) △이규환 경무기획과(교육)
2022.01.13 I 김은비 기자
생활밀착형 '미니 대결'도 후끈…이재명 '소확행'vs윤석열 '심쿵약속'
  • 생활밀착형 '미니 대결'도 후끈…이재명 '소확행'vs윤석열 '심쿵약속'
  • [이데일리 배진솔 이지은 기자] 여야 대권 주자들이 생활밀착형 ‘미니 공약’을 경쟁적으로 내놓으면서 표심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석열씨의 심쿵(심장이 쿵하는)약속’으로 굵직굵직한 공약에서 벗어나 체감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공약을 내놓으면서 지지율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공약 소개도 ‘핵심만 간결하게’ 요약해 전달하며 젊은층에게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소확행 국민공모 캠페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총 45개의 ‘소확행’ 공약을 내놓았다. 소확행 공약은 실제 내 삶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작지만 도움이 되는 부분을 약속하는 생활밀착형 공약이다. 특히 소확행 공약 중에선 최근 이 후보가 ‘탈모약 건강보험 적용’을 소확행 공약으로 검토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가 들썩이기도 했다. 누리꾼 사이에서는 이 후보의 캐치프레이즈와 슬로건을 패러디해 “앞으로 제대로 심는다. 나의 머리를 위해, 이재명”이라는 지지 문구도 퍼졌다. 반응이 뜨겁자 이 후보는 이날 유튜브 채널에 “이재명을 뽑는다고요? 노(No), 이재명은 심는 겁니다”라고 말하는 쇼츠(shorts)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이 후보는 해당 공약을 조만간 발표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이후보는 ‘등하굣길 안전 하교제’ 공약을 내놓았는데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맞벌이 가구 증가와 육아와 직장의 병행 등 변화된 가족상·시대상을 반영하겠다는 계획으로 특히 학부모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또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 수가제 등을 내놓으며 1500만 반려인들의 표심을 자극했다. 여기에 공보단 차원의 ‘소복소복’(소시민의 행복, 소소한 행복)과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시행한 정책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는 공약을 담은 ‘명확행’(이재명의 확실한 행복) 등 공약 브랜드 띄우기에도 나섰다. 윤석열(오른쪽 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준석 대표와 원희룡 선대위 정책본부장과 함께 ‘59초 공약짤’에 출연했다. (사진=윤석열 유튜브 갈무리)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새해 들어 연일 생활밀착형 공약을 내놓고 있다. 지난 2일 ‘택시기사 보호 칸막이 설치 지원’부터 시작해 총 7개의 ‘석열씨의 심쿵(심장이 쿵하는) 약속’을 내놓았다. 반려동물 쉼터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이나 게임 이용자 편의 확대를 위해 온라인 게임 본인 인증 절차를 개선 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청년층을 겨냥한 피부에 와닿는 공약 발표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이준석 대표와 원희룡 선대위 정책본부장과 함께 출연한 ‘59초 공약짤’ 역시 전기차 충전 요금 동결·지하철 정기권 버스 사용·법인차량 번호판 구분 등 생활밀착형 공약이다. 특히 59초 공약 영상은 짧게는 30초, 길게는 3분 이내의 영상으로 주목을 끈다. 이준석 대표와 원희룡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이 함께 출연해 대화 형식으로 공약의 취지를 설명하면 영상 마지막에 윤 후보가 등장해 아랫배를 쓸어내린다. 소화제 광고를 연상케하는 듯한 연기는 해소됐다는 느낌을 자아낸다. 이 대표와 원 정책본부장이 “(공약을) 후보님께 보고할까요?”라고 하면 윤 후보가 “좋아! 빠르게 가”라고 외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최진봉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예전엔 공약이 SOC(사회간접자본)처럼 건설 등 실제 내 삶에서 체험은 어려운 공약인데 이런 작은 공약들은 피부에 직접 와닿는 공약”이라며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 어필이 가능하다. 정치라는 게 내 삶을 변화시킬 수 있구나 깨닫게 해준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2022.01.13 I 배진솔 기자
  • [인사]경찰청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경찰청 <총경 전보> △ 본청 감찰담당관 박창지 △ 〃 인권보호담당관 류창선 △ 〃 혁신기획조정담당관 유승렬 △ 〃 재정담당관 임현규 △ 〃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박대식 △ 〃 자치경찰담당관 우지완 △ 〃 (자치경찰지원담당관) 여개명 △ 〃 (경찰개혁팀장) 강상길 △ 〃 경무담당관 양영우 △ 〃 교육정책담당관 이화섭 △ 〃 복지정책담당관 송유철 △ 〃 범죄예방정책과장 주진우 △ 〃 아동청소년과장 이영우 △ 〃 교통기획과장 양우철 △ 〃 교통안전과장 이서영 △ 〃 경비과장 심한철 △ 〃 위기관리센터장 박현수 △ 〃 항공과장 신종묵 △ 〃 정보분석과장 박경정 △ 〃 정보협력과장 정문석 △ 〃 인터폴국제공조과장 강기택 △ 〃 인터폴국제공조과 백혜경 △ 〃 인터폴국제공조과 백두용 △ 〃 인터폴국제공조과 허성희 △ 〃 국제협력과장 황영선 △ 〃 수사인권담당관 장영철 △ 〃 수사운영지원담당관 임경우 △ 〃 (수사구조개혁팀장) 이은애 △ 〃 범죄분석담당관 이상국 △ 〃 경제범죄수사과장 김종민 △ 〃 반부패·공공범죄수사과장 송영호 △ 〃 중대범죄수사과장 이정철 △ 〃 범죄정보과장 박찬우 △ 〃 (형사절차 완전전자화 추진팀장) 장성원 △ 〃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과장 방유진 △ 〃 사이버수사기획과장 오창배 △ 〃 사이버범죄수사과장 이병귀 △ 〃 안보수사지휘과장 이원준 △ 경찰대학 운영지원과장 이상근 △ 〃 교무과장 오성훈 △ 〃 (기획협력과장) 김재미 △ 〃 경찰학과장 이동환 △ 〃 학생과장 박정훈 △ 경찰인재개발원 운영지원과장 염진환 △ 〃 교무과장 서동현 △ 〃 학생과장 박희동 △ 중앙경찰학교 운영지원과장 유미숙 △ 〃 교무과장 이지은 △ 〃 학생과장 김상율 △ 경찰수사연수원 교무과장 정방원 △ 서울 청문감사인권담당관 모상묘 △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박규석 △ 〃 인사교육과장 류미진 △ 〃 정보화장비과장 연명흠 △ 〃 경무기획과(국무총리비서실) 우상진 △ 〃 경무기획과(자치분권위원회) 박민준 △ 〃 경비과장 정광복 △ 〃 테러대응과장 박준성 △ 〃 정보분석과장 양승호 △ 〃 정보상황과장 오동근 △ 〃 외사과장 임만석 △ 〃 수사심사담당관 김상문 △ 〃 사이버수사과장 정환수 △ 〃 과학수사과장 이연재 △ 〃 금융범죄수사대장 조창배 △ 〃 강력범죄수사대장 최진태 △ 〃 마약범죄수사대장 황정인 △ 〃 수사과(FIU) 조미연 △ 〃 안보수사지원과장 김형률 △ 〃 생활안전과장 이을신 △ 〃 생활질서과장 이양호 △ 〃 여성청소년과장 박영대 △ 〃 지하철경찰대장 정재일 △ 〃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 최은정 △ 〃 교통관리과장 이규환 △ 〃 제1기동대장 백남익 △ 〃 제2기동대장 강일원 △ 〃 제4기동대장 임동균 △ 〃 제5기동대장 강찬구 △ 〃 제6기동대장 오지형 △ 〃 국회경비대장 김상형 △ 〃 22경찰경호대장 박주현 △ 〃 202경비대장 호욱진 △ 〃 경찰특공대장 박종섭 △ 〃 중부서장 강순보 △ 〃 종로서장 조정래 △ 〃 남대문서장 김종관 △ 〃 서대문서장 이선래 △ 〃 혜화서장 이관형 △ 〃 용산서장 이임재 △ 〃 동대문서장 나영민 △ 〃 마포서장 배용석 △ 〃 영등포서장 정성일 △ 〃 광진서장 최준영 △ 〃 서부서장 김선권 △ 〃 중랑서장 박정원 △ 〃 강남서장 이원일 △ 〃 강동서장 허명구 △ 〃 종암서장 김문영 △ 〃 구로서장 이영철 △ 〃 서초서장 신성철 △ 〃 양천서장 어윤빈 △ 〃 노원서장 김동욱 △ 〃 방배서장 함영욱 △ 〃 은평서장 이임걸 △〃 도봉서장 김영호 △ 〃 수서서장 박재현 △ 부산 청문감사인권담당관 도원칠 △ 〃 경무기획과장 김만수 △ 〃 정보화장비과장 박중희 △ 〃 수사심사담당관 강태영 △ 〃 수사과장 정성학 △ 〃 형사과장 석봉구 △ 〃 사이버수사과장 임영섭 △ 〃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박용문 △ 〃 강력범죄수사대장 방원범 △ 〃 안보수사과장 진상도 △ 〃 생활안전과장 박성호 △ 〃 (부산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박광주 △ 〃 부산진서장 서호갑 △ 〃 서부서장 김현진 △ 〃 남부서장 문봉균 △ 〃 사상서장 남기병 △ 〃 금정서장 조중혁 △ 〃 강서서장 김성철 △ 〃 북부서장 박준경 △ 〃 기장서장 황철환 △ 대구 홍보담당관 김봉식 △ 〃 청문감사인권담당관 박찬영 △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이재욱 △ 〃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양시창 △ 〃 경비과장 김충우 △ 〃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이정열 △ 〃 수사심사담당관 오훈 △ 〃 수사과장 이순명 △ 〃 형사과장 이근우 △ 〃 사이버수사과장 장요한 △ 〃 과학수사과장 김한섭 △ 〃 광역수사대장 최문태 △ 〃 안보수사과장 안정민 △ 〃 생활안전과장 김대현 △ 〃 교통과장 김영수 △ 〃 서부서장 김영환 △ 〃 북부서장 김상렬 △ 〃 수성서장 오완석 △ 〃 달서서장 박만우 △ 인천 홍보담당관 이미경 △ 〃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이동원 △ 〃 경무기획과장 김경환 △ 〃 경비과장 윤주철 △ 〃 수사심사담당관 임병숙 △ 〃 수사과장 이재홍 △ 〃 형사과장 권용석 △ 〃 사이버수사과장 강헌수 △ 〃 과학수사과장 이두호 △ 〃 안보수사과장 유윤상 △ 〃 생활안전과장 이대형 △ 〃 (인천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김봉운 △ 〃 미추홀서장 이종무 △ 〃 부평서장 강석현 △ 〃 삼산서장 김민호 △ 광주 홍보담당관 박우현 △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김남희 △ 〃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임상준 △ 〃 경비과장 조남형 △ 〃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문병훈 △ 〃 수사과장 윤주현 △ 〃 안보수사과장 김홍균 △ 〃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박웅 △ 〃 동부서장 김범상 △ 〃 서부서장 백형석 △ 〃 남부서장 양우천 △ 대전 홍보담당관 강명원 △ 〃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육종명 △ 〃 경비과장 김진성 △ 〃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김보상 △ 〃 수사과장 안찬수 △ 〃 형사과장 백기동 △ 〃 사이버수사과장 곽병일 △ 〃 안보수사과장 송인성 △ 〃 여성청소년과장 유동하 △ 〃 (대전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김종범 △ 〃 서부서장 문흥식 △ 〃 대덕서장 이정수 △ 〃 유성서장 김근만 △ 울산 홍보담당관 장현덕 △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송진섭 △ 〃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원용덕 △ 〃 경비과장 이철수 △ 〃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김정규 △ 〃 수사과장 안영봉 △ 〃 안보수사과장 김동욱 △ 〃 생활안전과장 임영인 △ 〃 교통과장 박상욱 △ 〃 (울산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안현동 △ 〃 중부서장 류삼영 △ 〃 남부서장 전오성 △ 〃 북부서장 양영석 △ 경기남부 홍보담당관 송병선 △ 〃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이용석 △ 〃 경무기획과장 김병찬 △ 〃 정보화장비과장 이지춘 △ 〃 공공안녕정보과장 최복락 △ 〃 외사과장 최병부 △ 〃 수사심사담당관 이민수 △ 〃 사이버수사과장 김병록 △ 〃 과학수사과장 남우철 △ 〃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정명진 △ 〃 안보수사과장 이상현 △ 〃 생활안전과장 김원범 △ 〃 교통과장 홍명곤 △ 〃 (경기도남부 자치경찰위원회) 김경진 △ 〃 기동대장 이종길 △ 〃 수원서부서장 고석길 △ 〃 안양동안서장 이충섭 △ 〃 성남수정서장 강도희 △ 〃 부천소사서장 고성한 △ 〃 부천오정서장 강상문 △ 〃 광명서장 김형섭 △ 〃 안산단원서장 강은석 △ 〃 안산상록서장 반진석 △ 〃 평택서장 박정웅 △ 〃 오산서장 이창영 △ 〃 화성서부서장 구재성 △ 〃 화성동탄서장 박진성 △ 〃 용인동부서장 유제열 △ 〃 용인서부서장 조은순 △ 〃 과천서장 이종서 △ 〃 하남서장 백현석 △ 〃 양평서장 백승언 △ 경기북부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최숙희 △ 〃 수사심사담당관 유철 △ 〃 수사과장 김진환 △ 〃 안보수사과장 서정순 △ 〃 생활안전과장 목현태 △ 〃 교통과장 송호송 △ 〃 (경기도북부 자치경찰위원회) 이재성 △ 〃 고양서장 김형기 △ 〃 남양주북부서장 유재용 △ 〃 파주서장 김용웅 △ 〃 양주서장 신동곤 △ 〃 동두천서장 민경훈 △ 〃 구리서장 정한규 △ 〃 가평서장 류경숙 △ 강원 홍보담당관 박상경 △ 〃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최규일 △ 〃 경비과장 박광일 △ 〃 수사과장 양승현 △ 〃 형사과장 오세찬 △ 〃 안보수사과장 이은실 △ 〃 교통과장 박범정 △ 〃 (강원도 자치경찰위원회) 정대이 △ 〃 춘천서장 윤태영 △ 〃 동해서장 정석화 △ 〃 삼척서장 이길우 △ 〃 영월서장 홍원표 △ 〃 정선서장 박재삼 △ 〃 홍천서장 임홍기 △ 〃 고성서장 이윤 △ 〃 인제서장 김평일 △ 〃 화천서장 안용식 △ 〃 양구서장 이용욱 △ 충북 홍보담당관 목성수 △ 〃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이우범 △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박경렬 △ 〃 경비과장 전용찬 △ 〃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백석현 △ 〃 수사과장 신효섭 △ 〃 형사과장 변재철 △ 〃 안보수사과장 박봉규 △ 〃 생활안전과장 최성영 △ 〃 (충청북도 자치경찰위원회) 송해영 △ 〃 청주상당서장 정경호 △ 〃 청주청원서장 김기영 △ 〃 충주서장 김철문 △ 〃 영동서장 최영기 △ 〃 괴산서장 김동수 △ 〃 보은서장 안효풍 △ 〃 음성서장 이규하 △ 〃 진천서장 김성식 △ 충남 홍보담당관 김영대 △ 〃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신광수 △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임상현 △ 〃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박종민 △ 〃 수사심사담당관 김경호 △ 〃 사이버수사과장 한상오 △ 〃 과학수사과장 오창한 △ 〃 생활안전과장 구자면 △ 〃 여성청소년과장 권현정 △ 〃 (충청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정혜심 △ 〃 천안동남서장 조재광 △ 〃 서산서장 김영일 △ 〃 예산서장 김동락 △ 〃 부여서장 심헌규 △ 〃 서천서장 최철균 △ 〃 청양서장 박훈기 △ 전북 홍보담당관 권미자 △ 〃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이인영 △ 〃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송승현 △ 〃 경비과장 박삼서 △ 〃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김종신 △ 〃 수사과장 권현주 △ 〃 형사과장 김현익 △ 〃 사이버수사과장 이후신 △ 〃 생활안전과장 김철수 △ 〃 여성청소년과장 이기범 △ 〃 교통과장 정덕교 △ 〃 익산서장 최규운 △ 〃 김제서장 양회선 △ 〃 완주서장 박종삼 △ 〃 고창서장 고영완 △ 〃 임실서장 김효진 △ 〃 순창서장 김난영 △ 〃 장수서장 양동혁 △ 전남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정재봉 △ 〃 경비과장 김인병 △ 〃 수사심사담당관 김규행 △ 〃 수사과장 주현식 △ 〃 과학수사과장 장익기 △ 〃 안보수사과장 임태오 △ 〃 생활안전과장 박종열 △ 〃 여성청소년과장 공정원 △ 〃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 박송희 △ 〃 여수서장 정성록 △ 〃 무안서장 박삼현 △ 〃 장흥서장 김산호 △ 〃 함평서장 이용관 △ 〃 강진서장 위동섭 △ 〃 담양서장 국승인 △ 〃 곡성서장 김경규 △ 〃 완도서장 정원균 △ 〃 구례서장 박임규 △ 경북 청문감사인권담당관 김한탁 △ 〃 경무기획과장 안문기 △ 〃 정보화장비과장 이창록 △ 〃 경비과장 정광수 △ 〃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이동승 △ 〃 수사심사담당관 채승기 △ 〃 수사과장 장호식 △ 〃 형사과장 신동연 △ 〃 사이버수사과장 허행일 △ 〃 과학수사과장 이승목 △ 〃 안보수사과장 장근호 △ 〃 생활안전과장 유기석 △ 〃 여성청소년과장 이상경 △ 〃 교통과장 김우태 △ 〃 (경상북도 자치경찰위원회) 김태현 △ 〃 경주서장 변인수 △ 〃 구미서장 김우락 △ 〃 안동서장 김준식 △ 〃 김천서장 김기대 △ 〃 영주서장 윤종진 △ 〃 영천서장 민문기 △ 〃 상주서장 김유식 △ 〃 의성서장 최미섭 △ 〃 봉화서장 채경덕 △ 〃 성주서장 황정현 △ 〃 영양서장 임태현 △ 〃 울릉서장 김동혁 △ 경남 청문감사인권담당관 하재철 △ 〃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강기중 △ 〃 경비과장 김민준 △ 〃 외사과장 김균 △ 〃 수사과장 김명상 △ 〃 사이버수사과장 신경범 △ 〃 과학수사과장 서상태 △ 〃 광역수사대장 김병수 △ 〃 여성청소년과장 정병원 △ 〃 교통과장 하지원 △ 〃 (경상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정성수 △ 〃 마산중부서장 박도영 △ 〃 진해서장 제옥봉 △ 〃 통영서장 진훈현 △ 〃 밀양서장 탁차돌 △ 〃 양산서장 한상철 △ 〃 거창서장 남기재 △ 〃 하동서장 조원효 △ 〃 함양서장 남규희 △ 〃 산청서장 박병기 △ 〃 의령서장 강오생 △ 제주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구슬환 △ 〃 정보화장비과장 박미영 △ 〃 외사과장 문영근 △ 〃 안보수사과장 최보현 △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 조규형 △ 〃 서귀포서장 한도연 △ 서울 경무기획과(대기) 윤후의 △ 부산 경무기획과(대기) 신영대 △ 〃 박재구 △ 〃 김형철 △ 광주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김학남 △ 〃 조장섭 △ 〃 조규향 △ 대전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박세석 △ 경기남부 경무기획과(대기) 김대기 △ 〃 황재규 △ 〃 김성완 △ 경기북부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임병호 △ 〃 김낙동 △ 강원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최승호 △ 〃 이광진 △ 충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이준배 △ 〃 박창호 △ 〃 남정현 △ 전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박승기 △ 경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한정우 △ 서울 경무기획과 이문형 △ 〃 주명희 △ 〃 민경욱 △ 〃 최찬호 △ 서울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변민선 △ 인천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이상길 △ 경북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배기환 △ 중앙 운영지원과(교육) 이명원 △ 서울 경무기획과(교육) 최종윤 △ 〃 윤광현 △ 〃 공경현 △ 〃 이준호 △ 〃 여태수 △ 〃 손휘택 △ 〃 김말수 △ 〃 김현환 △ 〃 김성운 △ 〃 정연원 △ 〃 문진영 △ 〃 주진화 △ 〃 김정완 △ 〃 김대진 △ 〃 박성수 △ 〃 박시홍 △ 〃 이규환 △ 부산 경무기획과(교육) 양순봉 △ 〃 김상호 △ 대구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이상배 △ 〃 권창현 △ 〃 이규종 △ 인천 경무기획과(교육) 김정란 △ 광주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김용관 △ 대전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윤동환 △ 〃 김홍태 △ 〃 강동하 △ 〃 강부희 △ 울산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안형주 △ 〃 김경수 △ 〃 김주곤 △ 경기남부 경무기획과(교육) 강은미 △ 〃 권용웅 △ 〃 홍석원 △ 〃 이승명 △ 〃 김경운 △ 경기북부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윤태시 △ 강원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박주혁 △ 충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김용원 △ 충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이영도 △ 〃 김용환 △ 충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정성엽 △ 〃 성강제 △ 전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김진형 △ 〃 황동석 △ 〃 이석현 △ 전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유봉현 △ 〃 권석진 △ 〃 허양선 △ 경북 경무기획과(교육) 이종섭 △ 〃 김시동 △ 경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김대정 △ 〃 이호 △ 〃 김명만 △ 제주 경무기획과(교육) 최희운
2022.01.13 I 정두리 기자
안철수 "코로나 사망자 '선 화장 후 장례' 원칙 즉시 폐기해야"
  • 안철수 "코로나 사망자 '선 화장 후 장례' 원칙 즉시 폐기해야"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3일 코로나19 사망자 관련 “가족의 임종권을 빼앗고 인간답게 죽을 권리를 박탈하는 ‘선(先) 화장 후(後) 장례’ 원칙을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3일 코로나19 사망자 관련 “가족의 임종권을 빼앗고 인간답게 죽을 권리를 박탈하는 ‘선 화장 후 장례’ 원칙을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사진=이데일리DB)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상을 떠날 때 사망자의 존엄과 유족의 애도가 보장돼야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그는 “코로나19로 사망하신 분이 6000명을 넘어섰다”면서 “유족 대부분은 최소한의 작별 인사도 하지 못한 채 고인을 떠나보내고 있다”고 했다.이어 “코로나19로 사망한 시신이 장례식장에 들어가려면 사후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하지만, 의학적으로 살펴봐도 사람이 죽으면 바이러스는 더는 살지 못한다”며 “코로나19 사망도 한스러운데 장례조차 제대로 치르지 못하게 하는 건 천륜을 저버리는 일”이라고 꼬집었다.또 “정부의 불확실한 지침 때문에 어떤 곳은 가족 한 분만 CCTV로 임종을 지킬 수 있고 어떤 곳에선 그것조차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이미 지난해 12월 질병관리청이 이를 바꾸겠다고 밝혔지만, 현장에선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안 후보는 “위중증 환자가 입원한 대형병원은 음압 시설을 갖춘 임종실을 별도로 운영해야 한다”며 “는 “방호복을 철저히 착용한다면 감염 우려도 방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인간답게 살 권리만큼이나 중요한 게 인간답게 죽을 권리이고 그 핵심은 가족의 임종권”이라며 “다른 환자를 치료하는 데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족들이 임종을 지킬 수 있도록 해 드리는 것이 망자와 가족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족들의 가슴에 한을 남기지 않고 고통 속에 돌아가시는 분들의 마지막 존엄을 지켜드리기 위해서라도 정부는 즉시 전향적인 조치를 취해주길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2.01.13 I 이지은 기자
국민의힘, '김건희 7시간 통화녹음'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 국민의힘, '김건희 7시간 통화녹음'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국민의힘은 13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통화녹음 파일을 방송 예고한 방송사를 상대로 법적 조치에 나섰다.국민의힘은 13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통화녹음 파일을 방송 예고한 방송사를 상대로 법적 조치에 나섰다.(사진=이데일리DB)이양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에서 촬영을 담당하는 A씨와 김씨 간 ‘사적 통화’를 몰래 녹음한 파일을 넘겨받아 방송 준비 중인 모 방송사를 상대로 오늘 오전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마이뉴스’의 지난 12일 보도에 따르면 김씨가 6개월 동안 한 기자와 통화한 7시간 분량의 녹취가 한 방송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었다. 이번 조치는 그 통화 내용이 실제 전파를 타는 것을 막기 위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이런 방송이 선거법에 저촉하는지에 대해서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유권해석을 요청할 계획이다.앞서 국민의힘은 전날 ‘서울의소리’ 측이 녹음 파일 공개를 예고한 직후부터 즉각 대응에 나선 상태다. 이 대변인은 같은 날 논평을 통해 “선거 시점에 맞춰 제보형식을 빌려 터뜨리는 특정 세력의 정치 공작이라고 판단된다”며 강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이후 유상범 법률자문위원장과 정점식 의원은 대검찰청 민원실을 찾아 해당 기자를 공직선거법 위반 및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2022.01.13 I 이지은 기자
김재원 "이재명 욕설 다 틀었나…김건희 녹취, 저질 정치공작"
  • 김재원 "이재명 욕설 다 틀었나…김건희 녹취, 저질 정치공작"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3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씨가 한 유튜브 매체와 통화한 내용이 MBC를 통해 공개될 거라는 예고에 “저질 정치 공작”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형수 욕설 녹음 파일을 언급하며 “이 논리를 똑같이 한다면 그것도 7시간 다 틀어야 하는데, 어떤 언론사도 처음부터 끝까지 튼 적이 없다”고 꼬집었다.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3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씨가 한 유튜브 매체와 통화한 내용이 MBC를 통해 공개될 거라는 예고에 “저질 정치 공작”이라고 일갈했다. (사진=공동취재단)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사이좋게 지내던 남녀가 몰래 동영상 촬영해서 나중에 제3자에게 넘겨주고, 그 사람이 상업적인 목적으로 유통시키는 거나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서울의 소리라는 유튜브 매체의 기자가 이런저런 방법으로 접근해 김씨 가족이 평생 송사를 벌이고 있는 사건을 도와주겠다고 했고, 김씨는 자신을 도와주려는 사람으로 알고 속 편하게 사적인 얘기를 하다 보니 20차례가 됐다”며 “자기가 취재하는 기자라면 인터뷰 기사를 쓰면 되는 일인데, 더 영향력 있는 언론 매체를 통해 보도하게 하는 건 윤 후보 배우자인 김씨를 모함하기 위해 벌인 나쁜 수준의 음모”이라고 비난했다.이어 이 후보와의 형평성 문제를 들며 방송 중지 가처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이 후보 형수의 경우 피해당사자로서 자신이 녹음해서 이러한 피해를 당했다고 알리기 위해 공개한 것”이라며 “이건 그렇지 않고 부정한 목적으로 상대를 속여서 몰래 녹음하고 다른 방송사에 넘겼고, 그 방송사는 주목을 끌기 위해 미리 언제 틀겠다고 공표했다”고 강조했다.또 MBC에 대해서는 “녹음을 입수한 경위에 대해서 밝혀야 한다”면서 “돈을 주고 산 건지 전달을 받은 건지 혹은 윤 후보를 공격하기 위한 내부의 움직임이 있던 건지 우리는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한편 전날 이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했던 이모 변호사가 사망한 것을 두고는 “그의 제보는 대장동 사건과 퍼즐로 맞출 수 있는 사건인데, 단순 배임죄로 검찰에 가 있는 상황에서 수사는 지지부진하다 못해 뭉개기 작전으로 보인다”며 “이 상황에서 제보자가 돌아가셨다면 가장 혜택을 보는 분은 이 후보”라고 저격했다.최근 여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의 민주당 합류 가능성에 대해서도 낮게 봤다. 그는 “김 위원장께서 비록 윤 후보 선대위에서 물러나시긴 하셨지만 정권 교체의 필요성을 누구보다도 공감하시는 분”이라며 “덕담 한 번 해 준 걸 그런 식으로 밖에 나와서 함부로 하는 가벼운 정치인들 이야기를 믿을 필요가 없다”고 했다.
2022.01.13 I 이지은 기자
윤석열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강화 必…250억 예산 확보할 것"
  • 윤석열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강화 必…250억 예산 확보할 것"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3일 소방공무원의 마음건강 강화프로그램에 드는 예산을 대폭 늘리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3일 소방공무원의 마음건강 강화프로그램에 드는 예산을 대폭 늘리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석열씨의 심쿵약속’으로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강화프로젝트 예산 확대’ 정책을 공개했다. 생활밀착형 공약 여덟 번째 시리즈다.단기 목표는 현재 추진 중인 국립소방병원과 소방심신수련원 건설을 완수하는 것이다. 임기 내에는 마음건강 강화프로그램 운영 예산을 매년 50억원 증액해 총 250억 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진료비 지원 △상담사 충원 및 교육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 횟수 확대 등을 약속했다.윤 후보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만 2310명(22.8%)이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상 후 스트레스성 장애(PTSD) 3093명(5.7%), 자살위험성 관리필요군 2390명(4.4%), 우울증 2379명(4.4%)등 심리 질환도 다양했다.2022년 소방청의 마음건강 강화프로그램 운영 예산은 33억 원이다. 이들을 관리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규모라는 게 윤 후보의 생각이다. 그는 창원소방본부가 운영하는 ‘마음근육센터’를 예로 들며 “창원시가 예산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당장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윤 후보는 “소방공무원은 위험하고 응급한 상황에 투입되는 특수 업무 환경으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부상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다”며 “최근 코로나19 환자 이송 등으로 업무 부담이 더 가중되는 상황”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2022.01.13 I 이지은 기자
부동층 공략하는 윤석열…게임 공약 내고 이재명 본진 털고
  • 부동층 공략하는 윤석열…게임 공약 내고 이재명 본진 털고
  • [이데일리 김유성 이지은 기자] 선거대책위원회 내홍을 봉합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부동층 잡기에 나섰다. ‘이대남(이십대 남자)’로 대변되는 20~30대 청년층 표심을 잡기 위한 공약을 발표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본진’ 격인 경기도를 찾아가 경기도민의 숙원 공약을 내놓기도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12일 윤 후보는 ‘게이머가 우선이다’라는 주제로 게임 업계 공약을 발표했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등이 주된 공약 내용이다. 게임 사용자들의 불만 사항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윤 후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게임을 질병으로 보던 기존의 왜곡된 시선을 바꿔야 한다”면서 “게임 소비자 보호를 하는 게 게임 업계 내 공정 거래 질서를 조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결국에는 게임 산업 진흥의 기초가 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선대위가 타깃으로 잡은 확률형 아이템은 일종의 ‘뽑기’로 볼 수 있다. 복권처럼 소액을 들여 거액의 아이템을 당첨 받을 수 있지만, 사행성 시비를 받고 있다. 윤 후보는 ‘공영방송 정상화’를 공약으로 만든 59초 짧은 영상도 공개했다. 이들 짧은 영상의 주된 소비층은 20~30대 청년들이다. 윤 후보는 원희룡 선대위 정책본부장과 함께 출연해 ‘발연기’를 펼치며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이를 통해 20~30대에 친숙하게 다가간다는 취지다. 오전 일정이 끝나자 윤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본진’ 격인 경기도를 찾아 갔다. 그는 일산 킨텍스에서 “경기도와 성남시가 비리와 부패의 투전판이 됐다”면서 이 후보를 비판하고 경기도민의 숙원 사업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GTX D·E·F 노선 신설, 고속도로 조기 착공, 1기 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4차 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이다. 정치권에서는 윤 후보가 부동층 공략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단일 행정 구역 최대 규모이자 중도 표심의 바로미터이기 때문이다. 윤 후보의 20~30 표심 공략 행보는 저녁에도 이어졌다. 그는 서울 e스포츠 경기장을 찾아 ‘리그오브레전드(LOL)’ 대회 개막전을 참관한다. 리그오브레전드는 미국 라이엇사가 제작한 온라인 게임으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매해 국제적인 대회가 개최되고 있으며 한국 선수들이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된 사용자는 10~30대 남성들이다.
2022.01.12 I 김유성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