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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빈소, 정재계 조문행렬…“5.18 과오 용서해달라” 유언 공개(종합)
  • 노태우 빈소, 정재계 조문행렬…“5.18 과오 용서해달라” 유언 공개(종합)
  • [이데일리 이지은 이유림 조민정 기자] 12·12 쿠데타의 주역이자 최초의 직선제 대통령, 89세를 일기로 영욕의 삶을 마무리한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27일 내로라하는 정재계 거물들의 조문 행렬이 줄을 이었다. 부인 김옥숙 여사와 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등 유족들이 조문객을 맞은 가운데, 영국 출장 중 비보를 듣고 이날 급히 귀국한 아들 노재헌 변호사는 고인의 유언을 공개했다.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녀 노소영(왼쪽 다섯 번째)씨가 27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노 변호사는 “돌아가시기 전 육성으로 남기진 못했지만, 평소 하셨던 말씀을 간단히 정리한 것”이라며 “국가에 대해 잘했던 일, 못했던 일 다 본인의 무한 책임이라 생각하셨다”고 전했다. 특히 “5·18 희생자에 대한 가슴 아픈 부분, 이후 재임 시절 일어났던 여러 일에 본인의 과오가 있었다면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길 바랐다”며 “역사의 나쁜 면은 본인이 다 짊어지고 갈테니 앞으로의 세대는 희망을 갖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평소에 하셨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5·18에 대해) 평소 갖고 있던 미안한 마음, 사과하는 마음, 역사를 책임지는 마음을 중간중간 많이 피력하셨다”면서 “10년 넘게 누워계시고 소통이 전혀 안 되는 상태여서 직접 말씀으로 표현 못 하신 게 아쉽고 안타깝다”고 했다. 빈소 안팎은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정·재계 인사들이 보낸 조화로 가득 찼다. 재계 인사들은 고인의 공을 상대적으로 높이 평가한 반면, 정계 인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고인의 법적 사위로 노 관장과 이혼 소송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빈소를 찾아 조문을 한 뒤, 노 관장 등 유족들과 잠시 대화를 나눴다. 조문을 마친 최 회장은 “마음이 상당히 아프다”며 “오랫동안 고생하셨는데 아무쪼록 영면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조문을 마친 최 회장은 예정된 미국 출장을 위해 김포국제공항으로 떠났다.손경식 경총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손 회장은 “직선제 대통령으로 중국과 외교 관계를 수립하는 등 여러가지 업적을 남겨 존경하는 분”이라고 했고, 유족들을 위로한 이 부회장은 특별한 언급 없이 빈소를 찾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악수를 나눈 뒤 자리를 떠났다.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법적 사위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7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서 조문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박병석 국회의장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포함한 여야 지도부와 대선 주자들도 속속 빈소를 찾았다. 박 의장은 “빛과 어둠, 아물지 않는 상처도 있다”면서도 “대한민국을 국제무대로 넓혔고 남북관계를 개선하는 성과도 있었다”고 돌이켰다. 앞서 `1노 3김`(노태우·김대중·김영삼·김종필) 시대로 상징되는 1980년대 정계를 주름잡았던 주역들이 일제히 모습을 드러냈다.공식 조문이 시작되는 오전 10시 전부터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박철언 전 의원, 노재봉 전 국무총리, 이홍구 전 국무총리, 정해창 전 대통령 비서실장, 이용만 전 재무부 장관, 정구영 전 검찰총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이들은 대부분 6공화국 정·관계 인사들로, 노태우 정부에서 함께 일한 인연이 있는 ‘동지’들이다.한편 노 전 대통령의 장례는 오는 30일까지 닷새간 국가장으로 치러진다. 장례를 주관하는 장례위원장은 김부겸 국무총리가 맡는다.
2021.10.27 I 이지은 기자
이재명, 노태우 빈소 방문 "망자에 대한 최소 예우"
  • 이재명, 노태우 빈소 방문 "망자에 대한 최소 예우"
  • [이데일리 이지은 이유림 조민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7일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해 “빛이 그늘을 덮진 못하지만, 최소한의 노력을 다한 점을 높이 산다”고 평가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가 27일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식장을 찾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조민정 기자)이 후보는 생전 고인의 과오에 대해 쓴소리를 해온 대표적인 인물이다. 이날 오후 2시 50분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은 이 후보는 방명록을 작성하지 않은 채 일단 분향소 안으로 들어섰다. 그는 조문 절차를 마친 뒤 아들 노재헌 변호사를 먼저 찾아 악수했다. 상주들과도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유족들과 면담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이 후보는 “망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를 한 것으로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가시는 길이니까 같이 보내드리고 싶었다”며 “빛과 그림자가 있고, 결코 그 빛의 크기가 그늘을 덮진 못할 것이다. 그럼에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을 다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방문 이유를 알렸다.국가장 결정에 관한 질문을 받자 “이미 이 문제는 정부에서 법과 절차, 그리고 국민 정서를 고려해서 잘 결정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한편, 노 전 대통령은 전날 오후 1시 46분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정부는 노 전 대통령의 장례를 닷새간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영결식과 안장식은 10월 30일 거행되며 장례를 주관하는 장례위원장을 김부겸 국무총리가 맡는다.
2021.10.27 I 이지은 기자
노태우 전 대통령, 사인은 숙환…"가족이 임종 지켜"
  • 노태우 전 대통령, 사인은 숙환…"가족이 임종 지켜"
  • [이데일리 이지은 이유림 기자] 서울대학교병원 측은 26일 노태우 전 대통령 사인과 관련해 장기간 투병 생활에 따른 허약한 건강 상태와 숙환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이 26일 오후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인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께서는 다계통 위축증(신경계 퇴행성 질환)으로 투병하며 반복적인 폐렴, 봉와직염으로 수차례 서울대병원에 입원했고 심부정맥혈전증으로 치료를 지속했다”고 말했다. 다계통 위축증은 소뇌 기능이 감소하면서 평형감각을 갖기 어려워지고, 걷거나 말하는 것도 힘들어지는 질환이다. 심한 경우에는 시력이 감소할 수도 있다. 서울대병원 측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서울대 재택의료팀의 돌봄 하에 자택에서 지냈다. 전날 저산소증과 저혈압 증세를 보여 이날 낮 12시 45분경 응급실로 이송돼 1시간가량 치료를 진행했다. 응급실로 이송됐을 당시 노 전 대통령은 의식이 뚜렷하지 않은 상태였으나 통증에 대한 반응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결국 오후 1시 46분경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향년 89세로 별세했다. 김 원장은 “고인께서 워낙 고령이시고 오랫동안 와상 상태로 지내셔서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숙환으로 별세하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가족 중 한 명이 임종을 지켜봤으나 유언 등을 남겼는지 여부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빈소는 27일 오전 10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치러진다.다음은 서울대병원 관계자와의 일문일답.-정확한 병명이 무엇인가.△다계통 위축증으로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이다. 소뇌 위축증과 같다고 보면 된다. 중간에는 폐렴과 봉와직염으로 여러 번 입원한 적이 있다.-다계통 위축증의 일반적인 증상은.△소뇌 기능이 감소한다. 평형 감각을 갖기 어렵기 때문에 걷기가 힘들어진다. 말을 하는 것 자체도 어렵고 심한 경우 시력도 굉장히 많이 감소할 수 있다.-병세가 악화된 이유는.△워낙 고령이시고 오랫동안 와상 상태로 지내셨다.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숙환으로 별세한 것으로 본다 -응급실 실려왔을 때 증상은.△저산소증과 여러 불편한 증상이 심했다. 구급차로 이송돼 응급실에 12시 45분에 내원했고, 오셨을 때 의식은 뚜렷하지 않았으나 통증에는 반응하는 정도였다. 약 1시간 동안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서거하신 상황이다. 1시 46분에 서거했고, 임종은 가족 중 하나가 한 걸로 보고받았다.-와상 상태가 얼마나 지속됐나. △10년 정도 지냈다고 볼 수 있다. 재택에서 지내는 동안 여러 질병이 있어서 서울대병원에서 가정을 방문해 치료했다. 중간에 서울대 병원에서 입원 치료도 받았다. 최근에는 주로 집에서 진료를 받았다.-혹시 부검이 있나.△병사라서 이런 경우엔 부검하지 않는다.
2021.10.26 I 이유림 기자
규제 선제 대응부터 입법전략까지…ICT 융복합시대, 새 법률시장 개척
  • [파워로펌]규제 선제 대응부터 입법전략까지…ICT 융복합시대, 새 법률시장 개척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지난 6월 25일, 국내 방송정보통신(TMT, Technology·Media·Telecom) 업계의 관심이 온통 법원으로 쏠렸다. SK브로드밴드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 간 법정 싸움에서 1심 판결이 나왔기 때문이다.이른바 ‘망 이용료’를 둘러싼 국내 통신사와 글로벌 콘텐츠 업체 간 법정 공방에서 1심 재판부는 SK브로드밴드의 손을 들어줬다. 그동안 글로벌 콘텐츠 업체는 국내 통신사들이 구축해 놓은 망을 기반으로 수익을 얻어 왔지만 통신사들에 지급하는 비용은 없었다. 하지만 이번 판결로 더이상 무임 승차가 어려워졌다. 넷플릭스의 지급 의무를 확인한 SK브로드밴드 측은 2심에서 망 이용료를 청구할 계획이다. 이번 판결은 현재 국내 진출을 앞두고 있는 또다른 OTT인 디즈니플러스를 비롯해 이미 진출해 있는 글로벌 콘텐츠 업체들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넷플릭스처럼 종전의 산업 구조에서 벗어난 새로운 콘텐츠 업체들이 성장하면서 TMT 업계에선 새로운 양상의 법적 분쟁이 벌어지고 있다. 5G 통신과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도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법무법인 세종 ICT 그룹 주요 구성원. (뒷줄 왼쪽부터)김현이 변호사,윤호상 변호사, 이지은 선임연구원, 최헌영 변호사, 홍정아 파트너변호사, 이민영 파트너변호사. (앞줄 왼쪽부터)이상우 전문위원 , 박창준 변호사, 강지현 변호사, 최재유 고문, 강신욱 파트너변호사(그룹장), 나상우 전문위원, 박규홍 파트너변호사. (사진=법무법인 세종)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간 분쟁에서 SK브로드밴드 측 법정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 세종은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TMT 팀과 신설된 개인정보·데이터팀으로 구성된 ‘정보통신기술(ICT)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세종은 ICT 분야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고 법적 이슈별 적합한 자문 역량을 집중 투입하기 위해 기존 TMT 팀을 ICT 그룹으로 격상했다. 또 개인정보·데이터팀을 신설해 인력 운용의 유용성 및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존에 없던 신규 융합 사업이 속속 등장하는 상황에 발빠르게 대응했다. 세종은 조직 개편으로 디지털 경제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법률 시장을 개척하고 산업계 수요와 정부의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ICT 그룹은 플랫폼·네트워크·기기 기반 ICT 분야, 콘텐츠·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야 등 신규 융합 산업 전반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규제 대응 전략뿐 아니라 입법 전략까지 수립하고 실행한다. 모태인 TMT 팀은 지난 2016년 출범 이후 줄곧 ICT 규제 전반을 전담해 왔으며, 출범 5년 만에 21명의 전문가를 보유한 팀으로 성장하는 등 짧은 시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법조계 관계자는 “TMT 팀은 국내 굴지의 방송·통신사, 글로벌 IT 기업에 대한 법률·정책 자문을 제공하며 기존 법률 서비스를 혁신했다”며 “방송통신 시장 구조 개편 등 굵직한 사건을 도맡아 수행해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고 말했다. 기존 TMT 분야 전문가들의 역량은 고스란히 ICT 그룹으로 넘어왔다. 특히 TMT 분야에서 새로운 종합 법률 자문 서비스 시장을 개척한 강신욱 파트너 변호사, 장준영 파트너 변호사, 이종관 수석전문위원, 이상우 수석전문위원 등이 핵심 인력이다.이 같은 인적 역량으로 세종 TMT 팀은 챔버스, 리걸500, ALB 코리아 로우 어워드 등 권위 있는 글로벌 등급 평가 기관에서 최단 기간에 ICT 분야 최우수 로펌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ICT 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성공적으로 대응해 세종의 매출 상승을 견인한 일등공신이다.세종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경제의 근간이 되는 개인정보와 데이터 분야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5월 ‘마이데이터 컨퍼런스 2021’로 첫 공식 활동을 시작한 ICT 그룹 개인정보·데이터팀엔 데이터 활용 관련 각종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개인정보·데이터 자문 역량을 갖춘 전문가가 포진하고 있다.개인정보·데이터팀은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던 장준영 파트너 변호사(사법연수원 35기)를 팀장으로, 박규홍 파트너 변호사(41기), 황정현 파트너 변호사(42기), 방송통신위원회 출신 윤호상 변호사(변시 5회) 등으로 구성됐다.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대응부터 데이터 준법 체계 수립, 데이터 활용 법제 정비 등에 힘쓸 예정이다.오종한 세종 대표변호사는 “산업 간 연계성이 강조되는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산업별로 사후적, 보완적 형태로 이뤄지던 칸막이식 법률 자문 대응은 분명 한계가 있다”며 “이제는 세종 ICT 그룹이 직접 나서 기술과 산업, 정책을 긴밀히 연계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고객 수요에 부합하는 종합적인 규제 대응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 말했다.
2021.10.07 I 이성웅 기자
제이콘텐트리, 콘텐츠 확대로 실적 개선 전망…목표가↑ -대신
  • 제이콘텐트리, 콘텐츠 확대로 실적 개선 전망…목표가↑ -대신
  •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대신증권은 6일 제이콘텐트리(036420)에 대해 올해 오리지널 콘텐츠 확대와 메가박스 실적 개선이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16% 상향했다.대신증권은 제이콘텐트리의 3분기 매출액을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1300억원, 영업이익은 적자가 지속돼 45억원의 영엽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방송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된 49억원, 극장은 96억원의 영업손실로 전분기 대비 83억원이 증가할 것”이라며 “8월 개봉한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인 ‘D.P.’를 비롯해 JTBC향 드라마 제작·방영의 증가로 매출·이익도가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는 오는 11월 선보일 ‘지옥’, 내년 1월 ‘지금 우리 학교는’을 비롯해 ‘안나라 수마나라’, ‘종이의 집’, ‘모범가족’ 등이 있으며, JTBC향 드라마는 ‘너를 닮은 사람’, ‘구경이’, ‘공작도시’, ‘설강화’ 등이 방영될 예정이다.이 연구원은 “동사는 올해 중반 클라이맥스·프로덕션H 등 경쟁력 있는 제작사 인수로 현재 13개의 제작사를 보유한 메가 스튜디오로 탈바꿈했다”며 “향후 복합영화관 메가박스 가치가 반영된다면 오는 4분기나 내년 흑자전환 시 각각 최소 3000억원에서 6000억원 이상의 가치를 얻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1.10.06 I 이지혜 기자
제일기획, 하반기 최고 실적 달성 전망 -대신
  • 제일기획, 하반기 최고 실적 달성 전망 -대신
  •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대신증권은 30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분기 기준 3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대신증권은 제일기획의 3분기 GP(영업총이익)와 OP(영업이익)가 전년 동기 대비 19%, 14% 증가한 3300억원, 6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1·2분기에 이어 분기 기준 최고치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동사 실적의 70%를 차지하는 삼성전자(005930) 마케팅 물량이 꾸준히 증가했다”며 “특히 새로운 콘셉트의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와 관련한 마케팅 규모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애플도 작년부터 5G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LG전자(066570) 모바일 사업 철수의 빈자리를 노리는 등 경쟁 심화 과정에서의 마케팅 강화가 동사의 실적 증가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제일기획 GP에서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디지털 마케팅 전환 비중은 높아질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17년 30%, 작년 43%에 이어 올해는 49% 증가를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디지털은 ATL(TV·신문·라디오·잡지 등 일방적 커뮤니케이션 성격을 띄는 광고)·BTL(이벤트·옥외매체·전화영업 등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성격을 띄는 광고) 대비 마진이 높아 꾸준히 개선 중”이라며 “Mckinney(맥키니), TBG(바바리안그룹), IRIS(아이리스) 등 자회사와의 협업을 통한 삼성전자의 대행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1.09.30 I 이지혜 기자
MS “공간·시간 제약 없는 `하이브리드 업무` 방식이 뜬다”
  • MS “공간·시간 제약 없는 `하이브리드 업무` 방식이 뜬다”
  •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28일 자사 협업 플랫폼 팀즈를 통해 하이브리드 업무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오른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오성미 모던워크 비즈니스총괄 팀장, 박상준 모던워크 비즈니스담당 매니저, 조용대 서피스 비즈니스총괄 팀장이 하이브리드 업무를 지원하는 솔루션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가 길어지면서 디지털 피로도를 호소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사무실에서의 대면 업무와 원격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드리드 업무`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이를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협업 플랫폼 `팀즈`, 직원 관리 플랫폼 `비바`, 하드웨어 제품 `서피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28일 진행된 온라인 간담회에서 “기존의 전통적인 업무시간과 공간의 개념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시대가 도래했다”며 “일하는 장소나 물리적 환경으로부터 자유로우면서 유연성이 극대화된 근무 형태인 하이브리드 업무로 변화하고 있다. 기업들은 이러한 노동시장에 적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마이크로소프트(MS)가 한국을 포함해 31개국 3만여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의 65%가 직장동료와 더 많은 대면 협업을 원한다고 대답하는 동시에,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끝나고 사무실이 개방된 이후에도 원격근무가 유지되길 원한다는 응답도 70%에 달해 `하이브리드 업무의 역설`을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업무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의 디지털 역량 강화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사람 △공간 △프로세스 등 3가지 요소를 아우르는 운영모델을 갖춰야 한다고 진단했다. 오성미 모던워크 비즈니스총괄 팀장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는 공간의 분리 뿐만 아니라 서로 일하는 시간이 다를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 다각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이에 따른 성과 평가 방식도 다시 만들어져야 하고, 조직 문화를 재편하고 관리직 직원의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공간의 제약을 없애기 위해 가장 혁신이 필요한 부분은 `회의실`로, MS의 팀즈는 화상회의, 채팅, 전화, 문서 공동작업, 프로세스 자동화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최근에는 회의 중 말하는 사람을 자동 감지해 메인 화면에 띄우는 인공지능 기반 기능과 파워포인트를 활용할 경우 발표자 모습을 파워포인트 화면 내 삽입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조용대 서피스 비즈니스총괄 팀장은 “예를 들어 한 스마트팩토리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휴가 중인 임원까지 팀즈 미팅에 초대해 바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직원이 직접 공장에서 일하거나 고객사에 가서 일하는 것이 가장 생산성이 높다면 그 환경을 보장하는 기기와 보안성이 제공돼야 한다”고 말했다.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팀즈룸(Teams Rooms)은 인공지능 기반의 고품질 오디오 및 비디오가 포함돼 있다. 팀즈룸 내 카메라는 발언자를 따라 움직이고, 스피커는 말하는 사람을 식별해 물리적으로 함께 있는 느낌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기업 내 직원들의 소통, 교육 등을 위한 솔루션 비바는 커넥션·인사이트·러닝·토픽 등 4가지 모듈로 구성됐다. 비바 커넥션은 회사 전체 소통을 위해 쓰이고, 인사이트는 수행업무나 교육 등을 한 화면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하는 방식이다. 회사 내 필요한 교육과정을 쉽게 이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러닝 모듈은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하드웨어 제품인 서피스는 허브, 랩탑, 프로 등 7개 포트폴리오로 구성됐다. 조 팀장은 “첨단 마이크와 스피커, AI와 결합된 서피스 허브 하나만 설치해도 원터치로 팀즈 미팅을 통해 멀리 떨어져 있는 동료와 협업할 수 있다”며 “별다른 기술 교육을 받지 않아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경험(UX)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2021.09.28 I 이후섭 기자
세계최대 여성발명축제 ‘여성발명왕 엑스포’, 28일 온라인 개막
  • 세계최대 여성발명축제 ‘여성발명왕 엑스포’, 28일 온라인 개막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세계 최대 규모의 여성발명 축제인 ‘2021 여성발명왕 엑스포(EXPO)’가 28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막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하는 여성발명왕 엑스포는 전 세계 우수 여성발명품을 시상·전시하는 세계여성발명대회(제14회)와 국내 여성발명·기업인의 발명품을 전시·홍보하는 여성발명품 박람회(제21회)의 통합 행사이다. 올해는 ‘희망은 계속된다!(Hope goes on!)’라는 주제로 여성발명·기업인들의 사기 앙양 및 제품 홍보와 시장 진입 등 제품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데 역점을 뒀다. 전 세계 17개국 여성발명인의 편리성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발명품들은 3차원 가상현실 온라인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전시관은 테마별 6개 전시관(식품·생활관, 건강·잡화관, 디지털·산업관, 해외관, 발명품 체험쇼, 생활발명관)으로 구성됐다. 올해 세계여성발명대회에는 17개국 여성발명인들의 발명품 274점이 출품됐고, 여성발명품박람회(제21회)에는 지난해보다 67% 증가한 국내 217개사가 참가했다.세계여성발명대회 대상은 이지은 ㈜미가교역 대표가 발명한 ‘연속무침주사시스템’이 수상했다. 이 발명품은 기존 바늘주사기와 비교해 사용이 손쉽고 투약의 고통까지 덜어주는 섬세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대상을 수상한 이지은 대표는 “바늘 주사기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의료기기이지만 바늘 없는 주사기의 국내개발은 10년이 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바늘 없는 주사기의 새로운 100년 역사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연우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여성발명·기업인의 경제활동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발명품의 우수성과 편리성이 더욱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특허청은 대한민국 여성들이 지식재산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 시대에 성공적 기업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2021.09.27 I 박진환 기자
MS, 국내에 '장벽 없는 코딩' 프로그램 선봬
  • MS, 국내에 '장벽 없는 코딩' 프로그램 선봬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9개 국가에 기술 인재 지원 프로그램 ‘장벽 없는 코딩’을 선보인다.이 프로그램은 커리어 박람회, 해커톤, 멘토링, 비즈니스 리더 지원 등을 통해 아태 지역 여성 기업가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스리랑카, 방글라데시에서 교육, 에너지, 금융 서비스 등의 영역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MS가 아태 지역 9개 시장에 기술 인재 지원 프로그램 ‘장벽 없는 코딩’을 선보인다. (사진=MS)액센츄어, 에이브포인트, HCL테크놀로지 등 13개 기업이 파트너로 참여했다. MS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기술 교육과 인증을 제공함으로써 각국의 기술 인재 풀을 늘릴 계획이다. MS는 현재 아태 지역 21개 이상의 개발자 커뮤니티와 협력해 데이터, AI, 데브옵스, 자바, 자바스크립트, 파이썬 등에 걸쳐 40만7000명 이상의 개발자를 지원하고 있다.안드레아 델라 마테아 MS 아태 지역 사장은 “데이터 및 AI 전문가 중 오직 26%만이 여성이며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가 부문에서는 여성 비율이 12%에 불과하다”며 기술 인재의 다양성을 높여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지은 한국MS 대표는 “MS는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기업 문화로 수용하고 이를 사회 전체로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 교육과 접근성 개선 노력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2021.09.24 I 김국배 기자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50명 위촉
  •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50명 위촉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의 임기만료 및 사퇴에 따라 1일 자로 언론중재위원 50명을 위촉했다. 중재위원의 임기는 3년이며, 사퇴자의 후임자는 전임자의 남은 임기를 승계한다.신임 중재위원은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법원행정처 추천 법관, 대한변호사협회 추천 변호사, 전직 언론인, 언론계 학자 등의 인사로 인선했다.서울 지역에선 △이기선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신종열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김양호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이민수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박태안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이장희 법무법인 송담 대표변호사 △최승재 최신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서정찬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변호사 △문한식 문한식 법률사무소 변호사 △이지은 법률사무소 리버티 변호사 △이종세 대한언론인회 이사 △송대근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성백유 전 SBS미디어넷 골프스포츠본부 총괄팀장 △박종률 전 한국기자협회장 △김광석 전 SBS 뉴스텍 대표이사 △원희복 전 주간경향 편집장 △김철웅 전 경향신문 논설실장 △이경숙 전 SBS 편성PD △이석형 법무법인 산경 대표변호사 등 19명이 위촉됐다. 지역 별로는 △박형준 부산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백지연 법률사무소 수안 변호사 △김일규 전 부산일보 편집국장 △강호정 법무법인 지평 파트너변호사(이상 부산)△한재봉 대구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이동원 이동원 법률사무소 변호사 △김재식 전 대구MBC 보도국장 △김소정 경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이상 대구) △정재규 광주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서애련 법무법인 이우스 변호사 △서영진 전 광주일보 편집국장(이상 광주) △나경선 대전지방법원 부장판사 △최진영 법무법인 서림 대표 변호사(이상 대전) △이건배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 △정혜진 정혜진 법률사무소 대표(이상 경기) △견종철 춘천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이용재 산건 법률사무소 변호사 △방명균 전 강원도민일보 부사장 △안명식 한라대 스포츠심리학과 교수(이상 강원) △원익선 청주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김혜은 법률사무소 율친 대표변호사 △이성덕 전 청주방송 대표이사(이상 충북) △이흥래 전 전주MBC 보도국장 △조현진 원광대 경영학과 교수(이상 전북) △전지환 창원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김영미 법률사무소 청안 변호사 △정학구 전 연합뉴스 경남취재본부장 △권희경 창원대 가족복지학과 교수 △박미혜 법무법인 믿음 대표변호사(이상 경남) △김세희 김세희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 △김치완 제주대 철학과 교수(이상 제주)가 위촉됐다. 언론중재위원회는 언론 보도 등에 따른 분쟁을 조정·중재하고 법익침해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기구로, 전국 18개 중재부에 중재위원 90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위촉으로 전체 언론중재위원회는 △법관 18명 △변호사 18명 △전직 언론인 25명 △언론 및 행정학계의 학자 29명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문체부 관계자는 “언론중재위원회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인터넷 언론 피해 등에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국민의 권익 보호와 건전한 언론환경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9.01 I 윤종성 기자
이노션, 신차 골든사이클로 광고 모멘텀 지속 -대신
  • 이노션, 신차 골든사이클로 광고 모멘텀 지속 -대신
  •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대신증권은 24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2분기 최대 실적 달성 이후 신차 광고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이노션의 올해 2분기 GP(영업총이익)와 OP(영업이익)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 103% 증가한 1600억원, 325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기아의 국내외 판매량이 증가하고 현대차의 마케팅비 증가로 2분기에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본사 GP는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329억원으로 5개 분기만에 순성장을 기록했다. 현대차·기아의 마케팅 외에 2분기부터 기아의 새로운 CI(기업이미지)도 변경 작업이 진행됐기 때문이다. 해외 GP도 1300억원으로 같은 기간 20% 증가했다. 글로벌 GP 비중 50%의 주요 지역이 성장 견인했고 1년간 중단됐던 BTL(Below The Line, 프로모션 등 대면 마케팅) 재개의 영향이다. 올해 하반기 이후에도 신차 골든사이클(Golden Cycle, 핵심 신차 출시가 집중적으로 이어지는 시기)이 지속될 전망이다. 산타페 하이브리드, 아반테, 코나, GV60(프로젝트 JW), 캐스퍼(스몰 SUV), K9, G90, 펠리세드 페이스 리프트, 그랜저 풀 체인지 등 신·볼륨 차종이 출시될 예정이다.이 연구원은 “제네시스 라인업이 세단부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전기차까지 확대되고 하반기 뉴욕에 ‘제네시스 하우스(Genesis House)’를 오픈하면서 제네시스 브랜드 마케팅이 강화될 것”이라며 “지난 5월 마케팅 전문기업 ‘디퍼플’ 인수에 이어 관련 글로벌 기업들에 대한 M&A(인수합병)를 검토 중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도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작년 역성장에도 일시적으로 배당성향을 57%까지 상향하면서 DPS(주당배당금)를 전년 동기 대비 300원 오른 1800원으로 정했고, 올해 역시 중간배당 450원을 포함해 작년 수준의 배당 계획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1.08.24 I 이지혜 기자
"몸 챙기려 먹었는데" 제철 과일·보양식 오히려 해가 될수도
  • "몸 챙기려 먹었는데" 제철 과일·보양식 오히려 해가 될수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무더위에 떨어진 기력 회복을 위해 보양식을 챙겨 먹는 경우가 많다. 몸의 기운을 북돋아 주기 위해 먹는 보양식이지만,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다면 오히려 병을 키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신장 질환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고, 신장 기능이 50% 이하로 떨어져도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실제 대한신장학회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7명 중 1명은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지만, 이러한 상태를 인지하고 있는 비율은 10%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신장내과 이지은 과장은 “신장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인지 못 한 채 고단백 보양식이나, 칼륨 함량이 높은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다가 단백질 대사 잔여물, 칼륨이 체내에 과도하게 쌓여 신장 기능이 갑자기 더 나빠질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신장은 혈액 내 노폐물을 걸러서 소변으로 배출하고, 불필요한 수분을 제거하는 등 우리 몸의 정수기로 표현되는 중요한 기관이다. 신장 기능이 정상적이라면 크게 식생활의 제한이 없지만, 기능이 떨어진 경우에는 단백질이나 나트륨, 칼륨, 인 성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피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단백질 대사 후 생기는 질소산화물의 약 90%가 신장에서 배출된다. 하지만 신장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고단백의 보양식을 섭취하면 체내 질소산화물 배출에 문제가 생기고, 신장 기능이 나빠지면서 병이 악화할 수 있다. 그러나 단백질은 세포 생성과 생명 활동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이기 때문에 섭취를 완전히 제한할 수 없어 적정량으로 섭취를 줄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정상인의 약 절반 정도로 조절하되 체력 유지를 위해 필요한 다른 영양소, 열량은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여름철에는 수분과 칼륨 함량이 많은 수박, 참외 등의 제철 과일도 많이 먹는데,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몸 안에 이런 성분이 축적돼 문제가 된다. 혈액 속 칼륨 농도가 높아지는 고칼륨혈증은 손발 저림, 근육마비, 혈압 저하, 부정맥 심한 경우 심장마비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칼륨 함량이 높은 과일은 수박, 참외, 멜론, 바나나로 채소는 오이, 시금치, 아보카도 등이 대표적이다. 과일의 칼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2시간 이상 물에 담근 후 껍질을 벗겨서 먹고, 채소는 칼륨 함량이 높은 줄기 부분은 제거하고, 잎 위주로 섭취하며, 끓은 물에 데쳐 먹도록 한다. 신장 기능이 떨어지거나 혈액 속에 칼륨이 너무 많은 경우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신장 기능이 정상이라면 평소 항산화 성분이 많이 함유된 신선한 채소, 과일을 먹는 것은 중요하다. 다만 나트륨과 당분은 가급적 적게 섭취해야 한다.신장 기능의 이상은 조기 발견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는 다시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평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신장이 노폐물을 걸러주지 못하면 몸에 수분과 염분이 쌓여서 혈압이 높아질 수 있고, 몸이 붓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몸에 독소가 쌓여서 식욕이 떨어지거나 메스꺼움,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병원에서는 소변 검사나 혈액 검사를 통해서 어렵지 않게 진단할 수 있다. 이지은 과장은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노폐물을 제대로 거르지 못하기 때문에 소변에 단백질 성분이 같이 나오는 단백뇨가 있거나 혈액 속에 크레아티닌 같은 노폐물 성분이 증가해서 그 수치에 따라 병을 진단하고 치료를 시작한다”라고 설명했다. 약을 복용할 때는 주치의와 상의해야 하고, 무엇보다 식이요법이 중요해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에 전문의 상의가 필요하다.
2021.08.17 I 이순용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기상청 △지진화산국장 고정석 △관측기반국장 연혁진 △부산지방기상청장 정현숙○특허청 △기획조정관 김명섭 △산업재산정책국장 정연우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 문삼섭 △특허심판원 심판장 박호형○한국조폐공사 △사업·기술이사 이문표 △ICT이사 임도현○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소연구단장 조원철 △에너지ICT융합연구단장 오세승 △광주바이오에너지연구개발센터장 우중제 △운영관리팀장 홍진철 △플랫폼연구실장 김병현 △총무회계실장 김효정 △안전문화실장 김병진 △시설운영실장 김백순 △온실가스연구단장 박영철 △미세먼지연구실장 정순관○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본부장급 △고객지원본부장 김광구 ◇실·센터장급 △경영혁신실장 박창준 △정보보안실장 윤형득 △사업개발센터장 신민철 △산업안전기술센터장 최용원 △전자파기술센터장 조성규 △물환경센터장 박찬규 △전략기획실장 김태영 △홍보실장 홍성진 △품질혁신센터장 이상곤 △전기전자기술센터장 박형관 △산업지능화기술센터장 권종원○에스씨엠생명과학 △연구소장 김석조 △사업개발 담당 이사 이서종○CNB미디어 △CNB뉴스 마케팅부장 박상준 △문화경제 편집국장 안용호 △“ 마케팅국 부국장 문성태○코리아헤럴드 △총괄 상무이사 신용배 △편집국장 이주희 △마케팅국장 겸 헤럴드 대외협력담당 정희제○팍스넷뉴스 △편집국 금융증권부장(부국장) 이규창 △” 산업1부장 이진철 △“ 산업4부장 김진욱 △” 벤처중기부장 김동희○오늘경제 △편집국 경제부동산팀장 이재훈 △“ 금융팀장 장미란 △수도권취재본부장 고상규○NEWS더원 △경제부장(부국장 대우) 전안나 △서울취재본부장 정상린 △” 국장 전승원 양경섭 정상현 △인천취재본부 경제부장 이현구 △충북취재본부 총괄본부장 여명구 △“ 본부장 김동진 △” 업무이사 노현호 △전북취재본부 국장 윤복진 △“ 부장 이상선○ABL생명 △법무실장 및 준법감시인 홍선희○한국외대 △대학원장 이재원 △서양어대학장 김시홍 △대외협력처장 가정준○이화여대 △대학원장 한유경 △국제대학원장·국제지역연구소장 브렌단 하우(Brendan M. Howe) △통역번역대학원장 이지은 △교육대학원장 박은혜 △디자인대학원장·조형예술대학장 최유미 △공연예술대학원장·음악대학장·공연문화연구센터 소장 박신화 △임상치의학대학원장 김선종 △의학전문대학원장·의과대학장 하은희 △인문과학대학장 강태경 △자연과학대학장 양인상 △사범대학장·교육연수원장·영재교육원장 황규호 △스크랜튼대학장 강지현(Jean S. Kang) △대학원음악치료학과장·이화뮤직웰니스연구센터 소장 정현주 △국제대학원 국제학과장 조영진 △통역번역대학원 부원장 정호영 △통역번역대학원 통역번역학과장 이주리애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 안지영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부원장 권태상 △임상바이오헬스대학원 부원장 김유리 △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 부원장 이미혜 △대학원 사회적경제협동과정 주임교수 조상미 △대학원 언어병리학과장 임동선 △대학원 약학과장 권영주 △인문과학대학 부학장 전동호 △국어국문학과장 정끝별 △불어불문학과장·프랑스어권지역문화연구소장 조윤경 △독어독문학과장·독일어권문화연구소장 임석원 △사학과장·지구사연구소장 노경덕 △철학과장 이영환 △미술사학과장·미술사학연계전공 주임교수 김소연 △전문영어연계전공 주임교수 최성희 △인문경영융합전공 주임교수·인문테크놀로지융합전공 주임교수 이형숙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장 차희원 △정치외교학과장 고민희 △사회학과장 김민지 △유럽학연계전공 주임교수 조윤경 △자연과학대학 부학장 이영미 △엘텍공과대학 부학장(산학) 이준성 △건축학전공 주임교수 유다은 △도자예술전공 주임교수·도예연구소장 김미경 △유아교육과장 김희진 △영어교육과장 이미진(Josephine Lee) △국어교육과장 김지혜 △수학교육과장 김래영 △식품영양학과장·글로벌식품영양연구소장 정서진 △의과대학 부학장(학생) 박미혜 △의과대학 부학장(연구)·의과학연구소장 정성철 △의과대학 의예과장 최윤희 △미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임재향 △의학교육학교실 주임교수 권복규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편욱범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최유원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령아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관창 △치과학교실 주임교수 방은경 △스크랜튼학부장 장원경 △호크마교양대학 부학장 민배현 △호크마교양대학 인성교육실장 이윤경 △호크마교양대학 글로벌소통교육실장 최성희 △호크마교양대학 사고와표현교육실장 정끝별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장·문화예술교육원장 최경실 △학생처부처장·장애학생지원센터 소장 설경옥 △국제처 부처장(국제교류) 손아정 △대외협력처 부처장 최남경 △이화리더십개발원장 조상미 △대학건강센터소장 강소라 △이화미디어센터 주간 박성희 △이화미디어센터 부주간 이혜은 △기록관리교육원장 정연경 △저널리즘교육원장 이재경 △사회체육교육센터장 함정혜 △한국문화연구원장 오영찬 △한국여성연구원장 김은실 △이화어린이연구원장 정혜욱 △이화인문과학원장 함동주 △패션디자인연구소장 박선희 △양자메타물질연구센터 소장 우정원 △기후·환경변화예측연구센터 소장 최용상 △세포항상성연구센터 소장 이수영 △형광코어이미징분석센터 소장 강동민 △통역번역연구소장 신지선 △중국문화연구소장 홍석표 △커뮤니케이션·미디어연구소장 임소혜 △이화통계연구소장 유재근 △스마트 나노융복합소재연구소장 김경곤 △식품산업융합기술연구소장 이혜성 △융합디자인연구소장 최유미 △학교폭력예방연구소 부소장 신태섭 △건강과학융합연구소장 김혜경 △스포츠과학연구소장 원형중 △스마트리빙연구소장 안성복 △이화간호과학연구소장 정덕유○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장 이수연 △융합예술대학원장 김세훈 △인문과학대학장 이문기 △전자정보공학대학장 송형규 △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 김형석 △공과대학장 홍성경 △기획처장 이내성 △교무처장 홍우영 △입학처장 한창완 △연구산학협력처장 송진우 △대외협력처장 조진우 △학술·전산처장 한동일 △미래교육원장 박재우 △국제교육원장 탁진영 △신문방송국 주간 이충훈 △법무감사실장 이재교 △창의교육개발원장 민경석 △총무처장 황철규○김천대 △교무처장 권창오 △입학처장 최준일
2021.08.02 I 하상렬 기자
멈출 줄 모르는 성장세…클라우드 분기 시장 규모 48조
  • 멈출 줄 모르는 성장세…클라우드 분기 시장 규모 48조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올 2분기 전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 규모가 1년 전보다 40% 가까이 커지며 4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대한 시장 규모를 감안하면 이례적인 고성장세다.◇1년 전보다 39% 성장…고객들,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 선택2일 시장조사업체 시너지리서치그룹에 따르면 이번 분기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117억 달러(39%)가 늘어난 420억 달러(약 48조원)로 집계됐다. 2016년 이후 2분기 기준 가장 높은 증가률이다. 1년 후에는 분기 시장 규모가 1520억 달러(약 175조원)에 달할 것으로 시너지리서치는 추정했다.아마존은 33%의 시장 점유율로 선두를 유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20%)가 그 뒤를 이었고, 구글(10%)이 3위를 기록했다. ‘빅3’가 시장의 63%를 장악하고 있다. 나머지는 알리바바(6%), IBM(4%), 세일즈포스(3%), 텐센트(2%), 오라클(2%) 등이 차지했다.(자료=시너지리서치그룹)이런 배경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클라우드 수요가 이어지고, 대기업들이 여러 개의 클라우드 환경을 선택하는 멀티 클라우드 흐름이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아마존, MS, 구글 등이 경쟁하고 있지만, 시장은 여전히 포화 상태가 아닌 것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점점 더 많은 고객들이 비용을 절감하고 최고의 서비스를 결합하기 위해 여러 공급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느려질 줄 알았는데 다시 빨라진 AWS 성장세실제로 아마존은 최근 2분기 클라우드 부문(AWS) 매출이 전년대비 37% 증가한 148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컨센서스(전망치)인 142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특히 150억 달러에 육박하는 매출 규모에도 성장 속도는 다시 빨라졌다. 지난해 2분기 처음으로 20%대(29%)로 떨어졌던 분기 매출 성장률이 이번 분기 들어선 37%까지 상승한 것이다. MS도 클라우드 사업 성장에 힘입어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MS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 매출은 작년 대비 51% 성장했으며, 애저를 포함한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 매출도 30% 증가했다. 구글 클라우드 매출 역시 54% 성장했다.◇국내서도 AWS-MS 클라우드 전투KT, 네이버, NHN 등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AWS, MS의 존재감은 막강하다. MS만 하더라도 최근 SC제일은행, NH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등에 애저를 공급하며 금융 고객을 늘리고 있다. 일례로 유안타증권의 경우 클라우드 기반 고성능컴퓨팅(HPC) 인프라를 구축해 장외 파생상품 가격을 평가하고, 비용을 절감했다. 매월 탄 만큼 보험료를 내는 캐롯손해보험의 ‘퍼마일 자동차보험’도 애저 기반으로 출시된 상품이다.이지은 한국MS 대표는 “국내 금융기관이 보다 대담히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고,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혁신적인 고객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은 AWS를 통해 임상연구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2021.08.02 I 김국배 기자
  • [인사]이화여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 대학원장 한유경 △ 국제대학원장·국제지역연구소장 브렌단 하우(Brendan M. Howe) △ 통역번역대학원장 이지은 △ 교육대학원장 박은혜 △ 디자인대학원장·조형예술대학장 최유미 △ 공연예술대학원장·음악대학장·공연문화연구센터 소장 박신화 △ 임상치의학대학원장 김선종 △ 의학전문대학원장·의과대학장 하은희 △ 인문과학대학장 강태경 △ 자연과학대학장 양인상 △ 사범대학장·교육연수원장·영재교육원장 황규호 △ 스크랜튼대학장 강지현(Jean S. Kang) △ 대학원음악치료학과장·이화뮤직웰니스연구센터 소장 정현주 △ 국제대학원 국제학과장 조영진 △ 통역번역대학원 부원장 정호영 △ 통역번역대학원 통역번역학과장 이주리애 △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 안지영 △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부원장 권태상 △ 임상바이오헬스대학원 부원장 김유리 △ 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 부원장 이미혜 △ 대학원 사회적경제협동과정 주임교수 조상미 △ 대학원 언어병리학과장 임동선 △ 대학원 약학과장 권영주 △ 인문과학대학 부학장 전동호 △ 국어국문학과장 정끝별 △ 불어불문학과장·프랑스어권지역문화연구소장 조윤경 △ 독어독문학과장·독일어권문화연구소장 임석원 △ 사학과장·지구사연구소장 노경덕 △ 철학과장 이영환 △ 미술사학과장·미술사학연계전공 주임교수 김소연 △ 전문영어연계전공 주임교수 최성희 △ 인문경영융합전공 주임교수·인문테크놀로지융합전공 주임교수 이형숙 △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장 차희원 △ 정치외교학과장 고민희 △ 사회학과장 김민지 △ 유럽학연계전공 주임교수 조윤경 △ 자연과학대학 부학장 이영미 △ 엘텍공과대학 부학장(산학) 이준성 △ 건축학전공 주임교수 유다은 △ 도자예술전공 주임교수·도예연구소장 김미경 △ 유아교육과장 김희진 △ 영어교육과장 이미진(Josephine Lee) △ 국어교육과장 김지혜 △ 수학교육과장 김래영 △ 식품영양학과장·글로벌식품영양연구소장 정서진 △ 의과대학 부학장(학생) 박미혜 △ 의과대학 부학장(연구)·의과학연구소장 정성철 △ 의과대학 의예과장 최윤희 △ 미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임재향 △ 의학교육학교실 주임교수 권복규 △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편욱범 △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최유원 △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령아 △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관창 △ 치과학교실 주임교수 방은경 △ 스크랜튼학부장 장원경 △ 호크마교양대학 부학장 민배현 △ 호크마교양대학 인성교육실장 이윤경 △ 호크마교양대학 글로벌소통교육실장 최성희 △ 호크마교양대학 사고와표현교육실장 정끝별 △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장·문화예술교육원장 최경실 △ 학생처부처장·장애학생지원센터 소장 설경옥 △ 국제처 부처장(국제교류) 손아정 △ 대외협력처 부처장 최남경 △ 이화리더십개발원장 조상미 △ 대학건강센터소장 강소라 △ 이화미디어센터 주간 박성희 △ 이화미디어센터 부주간 이혜은 △ 기록관리교육원장 정연경 △ 저널리즘교육원장 이재경 △ 사회체육교육센터장 함정혜 △ 한국문화연구원장 오영찬 △ 한국여성연구원장 김은실 △ 이화어린이연구원장 정혜욱 △ 이화인문과학원장 함동주 △ 패션디자인연구소장 박선희 △ 양자메타물질연구센터 소장 우정원 △ 기후·환경변화예측연구센터 소장 최용상 △ 세포항상성연구센터 소장 이수영 △ 형광코어이미징분석센터 소장 강동민 △ 통역번역연구소장 신지선 △ 중국문화연구소장 홍석표 △ 커뮤니케이션·미디어연구소장 임소혜 △ 이화통계연구소장 유재근 △ 스마트 나노융복합소재연구소장 김경곤 △ 식품산업융합기술연구소장 이혜성 △ 융합디자인연구소장 최유미 △ 학교폭력예방연구소 부소장 신태섭 △ 건강과학융합연구소장 김혜경 △ 스포츠과학연구소장 원형중 △ 스마트리빙연구소장 안성복 △ 이화간호과학연구소장 정덕유
2021.08.02 I 오희나 기자
MS 조직문화 어떨까?…신입사원 채용설명회 30일 개최
  • MS 조직문화 어떨까?…신입사원 채용설명회 30일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30일 하이브리드 업무 시대 인재 육성을 위한 신입사원 및 인턴 채용설명회를 협업 플랫폼 팀즈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30일 하이브리드 업무 시대 인재 육성을 위한 신입사원 및 인턴 채용설명회를 협업 플랫폼 팀즈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30일 하이브리드 업무 시대 인재 육성을 위한 신입사원 및 인턴 채용설명회를 연다.‘Unbox, Explore, Celebrat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채용설명회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조직문화와 다양한 직무에 대한 취업 준비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다. 7월 30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 협업 플랫폼 팀즈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이날 설명회에서는 이지은 대표를 비롯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임직원들이 직접 연사로 나서 생생한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채용 과정에 대해 상세히 소개할 계획이다.마이크로소프트 기술전문가와 교육담당자가 진행하는 세션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기술을 설명하고, 온라인 학습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 런(Microsoft Learn)’을 통해 하이브리드 시대에 필요한 스킬을 함양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신입사원들이 패널로 참여해 직장생활에 대한 이모저모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했다.채용설명회 참석자는 8월 2일부터 2주간 온라인으로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해커런(HackaLearn) 체험 기회도 제공받는다. 해커톤(Hackathon)과 런(Learn)의 합성어인 해커런은 주어진 기간 동안 지식을 학습하고, 이를 개발자 축제인 해커톤에 적용하는 이벤트다. 올해는 ‘애저 정적 웹 앱(Azure Static Web Apps)’과 ‘깃헙 액션(GitHub Actions)’을 주제로 한다.올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영업 직군과 기술영업 직군 등 다양한 분야별 신입사원과 인턴을 채용한다. 채용설명회 참석 접수는 등록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일하는 장소나 사용하는 디바이스 등 물리적 환경으로부터 자유로우면서 유연성이 극대화된 하이브리드 업무가 미래 근무 형태로 자리잡으면서, 인적 자원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라며 “팬데믹 장기화로 인한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이번 채용설명회가 청년 인재들에게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07.26 I 김현아 기자
①'추미애의 깃발', '조국의 시간' 이어 베스트셀러 등극
  • [위클리 핫북]①'추미애의 깃발', '조국의 시간' 이어 베스트셀러 등극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대담집 ‘추미애의 깃발’이 출간과 함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에 이어 베스트셀러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예스24 6월 5주 종합 베스트셀러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이 5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대담집 ‘추미애의 깃발’은 출간과 동시에 6위에 올랐다. 예스24 관계자는 “‘조국의 시간’은 주 구매층으로 50대 남성이 20.6%로 가장 많았으며, ‘추미애의 깃발’은 주 구매층으로 40대 남성이 24.8%, 50대 남성이 23.6%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방학 시즌이 다가오며 어린이 교육 만화, 어린이 도서의 관심이 늘었다. 우리 현대사의 가장 큰 비극 6·25 전쟁 이야기를 다룬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7’이 어린이 베스트셀러 1위, 주간 베스트셀러 5위를 기록했으며, 어린이를 위한 경제 교육 동화 ‘세금 내는 아이들’이 새롭게 8위에 나타났다. 중국 진나라로 떠난 램프 원정대의 마지막 이야기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9’이 출간과 동시에 17위에 올랐으며, 볼로냐 라가치상 대상에 빛나는 이지은 작가의 신작 그림책 ‘친구의 전설’이 18위를 기록했다.수험서·자격증 도서도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토익 기출 보카 30일 완성 ‘해커스 토익 기출 보카’가 한 계단 상승해 10위에 올랐으며, 한국사 대표 강사 최태성의 ‘2021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 2, 3급) 상’과, ‘2021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 2, 3급) 하’가 각각 11, 12위에 안착했다.전자책 분야에서는 여성 시인 열 명의 생활 건강 에세이 ‘나의 생활 건강’이 새롭게 1위에 올랐으며, 7년 만에 찾아온 박상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복고풍 요리사의 서정’이 2위를 차지했다.
2021.07.04 I 김은비 기자
웹툰 '청사과 낙원 시즌2' 종이책 알라딘 베스트셀러 1위
  • 웹툰 '청사과 낙원 시즌2' 종이책 알라딘 베스트셀러 1위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알라딘은 네이버 시리즈 연재 웹툰 ‘청사과 낙원 시즌 2’가 단행본 예약판매 즉시 알라딘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알라딘 주간 베스트셀러 톱 20위(사진=알라딘)알라딘 관계자는 “‘청사과 낙원 시즌 2’는 누적 다운로드 수 1500만을 앞둔 인기 작품으로 네이버 시리즈 평점 만점을 기록하기도 했다”며 “주 구매층은 20대로 전체의 47.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아동 출판계의 노벨문학상’으로 꼽히는 볼로냐 라가치상 코믹스-유아 그림책 부문 대상을 수상해 화제를 보았던 이지은 작가의 신작 그림책 ‘친구의 전설’은 출간 첫 주에 베스트셀러 7위에 올랐다. ‘친구의 전설’은 호랑이와 꼬리 꽃 콤비의 유쾌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담은 책으로 일상에 상상력을 더해 재미와 감동을 더했다는 평이다. 주 구매층은 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2021 일본 만화대상 입상작인 ‘최애의 아이’는 3권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 10위에 올랐다. 정치인 추미애가 인문학자 김민웅과 나눈 대담집 ‘추미애의 깃발’은 베스트셀러 11위를 기록했다. 유튜브 ‘세금 내는 아이들’ 속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인 저자 옥효진의 어린이를 위한 경제 교육 동화 ‘세금 내는 아이들’은 베스트셀러 20위에 올랐다.한편 외국어 교재왕 수험서의 판매 강세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어 교재인 ‘해커스 토익 기출 보카 TOEIC VOCA 단어장’과 ‘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000 Vol. 2 Reading’이 베스트셀러 8위, 7위에 나란히 올랐으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교재인 ‘2021 큰별쌤 최태성의 별 별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 2, 3급) ’은 상, 하권 각각 베스트셀러 14위, 16위를 기록했다.
2021.07.01 I 김은비 기자
SK텔레콤, 기업분할로 자회사 가치 부각 -대신
  • SK텔레콤, 기업분할로 자회사 가치 부각 -대신
  •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SK텔레콤이 통신기업과 투자전문기업으로 나누는 기업분할 작업에 착수하면서 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할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11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자회사의 가치 상승과 고배당 매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1만원을 유지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이 자회사들의 가치 재평가를 위해 분할을 통한 지주사 체제로의 전환을 결정했다”며 “사업회사·지주회사로의 분할 이후 합산 목표 시가총액의 큰 변동은 없고 향후 자회사의 가치 부각으로 인한 상승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장기적으로 사업회사의 안정적인 고배당 매력이 돋보일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사업회사의 배당은 최소 2020년 총액인 약 7100억원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전일 시가총액 기준으로 분할비율 적용시 사업회사의 시가총액은 14조원으로 배당수익률은 5%다.이 연구원은 “다만 신설지주회사에서 SK하이닉스 지분가치를 제외하면 비상장 자회사들의 적정가치에 대한 시장의 다양한 해석으로 분할 전후의 주가변동성은 다소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SK텔레콤 이사회는 지난 10일 통신기업과 투자전문기업으로 쪼개는 기업분할 계획서를 결의했다. 인적분할 방식으로 존속회사 SK텔레콤과 신설회사인 가칭 SKT신설투자로 나누기로 했다. SK텔레콤은 통신기업으로 무선통신사업부문·SK브로드밴드 등이 포함된다. 분할 신설회사는 SK하이닉스(000660)·11번가·원스토어·티맵모빌리티 등 총 16개 회사를 자회사로 두며 반도체·정보통신기술(ICT) 사업에 집중하게 된다. 분할 비율은 존속회사 약 0.607, 신설회사 약 0.393이다. SK텔레콤은 주식 액면분할도 결정했다. 1주당 가액은 기존 500원에서 100원으로 발행주식수는 7206만주에서 3억6000만주로 늘어난다.
2021.06.11 I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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