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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동생 "누나에게 결핍된 건 인간성"…아이유 '깜짝'
  • 아이유 동생 "누나에게 결핍된 건 인간성"…아이유 '깜짝'
  • ‘이지금’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동생이 누나에게 결핍된 것이 ‘인간성’, ‘가족애’라고 말하며 현실 남매의 케미를 보여줬다.지난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지금’의 영상 ‘지은이가 보는 지은이’에서 아이유는 “인터뷰를 당해보도록 하겠다. 인터뷰해주실 분을 특별한 분을 모셨다. 이분 정말 섭외하기 어려웠다”며 동생 이종훈 씨를 소개했다.아이유의 동생 이지은은 “현 국힙 원탑 아이유, 10년 뒤 아카데미 상을 수상할 배우 이지은, 그리고 오늘 인터뷰를 당할 이지은 씨의 동생이다”고 자기소개를 했다.이종훈 씨는 “인터뷰 주제는 가수 아이유, 배우 이지은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정보가 많으니까 사람 이지은은 어떨지 가장 가까운 혈육으로서 질문을 준비했다. 지은이가 보는 지은이, 훈이가 보는 지은이 두 파트로 나눠서 질문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아이유는 “직접 요청을 했다”며 “누가 나를 가장 잘 인터뷰할까 생각했는데 이 친구가 많이 배우고 학업을 열심히 하고 그래서 잘 하지 않을까 기대를 가졌다”고 동생을 섭외한 이유를 털어놨다.이어 이종훈 씨는 ‘인간 이지은은 어떤 사람이냐’고 물었고 아이유는 “저는 많이 모자라다. 일 말고 잘하는 게 뭐가 있나? 정말 없다. 설거지 정도. 좀 많이 모자란 사람”이라고 설명했다.또한 ‘모자라다면 가장 결핍된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일 외에 모든 것에 결핍을 느낀다”고 말했다.반면 이종훈 씨는 누나 아이유가 부족한 것이 ‘인간성, 가족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아이유는 동생이 유학을 17살에 시작했다며 “유학을 시작하면서 떨어져 있어서 대화를 나눌 기회가 없었고 그 전에는 원래 어색했다. 궁금한 건 네가 유학을 가지 않았으면 덜 어색했을까”라고 생각했다.이종훈 씨는 “제가 쥐잡혀 살듯이 살았다”고 말했고 아이유는 “미안하게 남매간의 서열은 유년기에 결정이 되기 때문에 그게 끝까지 가는 거라고 생각을 했다”며 동생에게 엄했던 이유를 털어놔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2020.12.09 I 김가영 기자
"요즘 사람은 김장 안 한다?"... 김장 키트로 간편한 김장 인기
  • "요즘 사람은 김장 안 한다?"... 김장 키트로 간편한 김장 인기
  • “김장 키트 덕에 앞으로는 김장 부담 덜겠네요”지난달 서울에 사는 박주연(30대?여)씨는 지인이 추천한 '김장 키트'를 이용해 김치를 담갔다.박씨는 “보통 김장이라고 하면 배추 절임부터 재료 손질, 김장 속 버무리기 등 많은 과정이 필요해 엄두가 안나는게 사실”이라며 “올해 김장은 키트 포장을 열어 버무리기만 하면 되니까 몸도 마음도 부담이 없었다”고 말했다.매년 김장철이 돌아오면 온 가족이 함께 모여 김치를 만들던 김장 문화가 변화하고 있다. 일일이 시장과 마트를 돌아다니며 재료를 준비하고 양념을 직접 만드는 고된 노동이 없이도 ‘김장 키트’를 이용해 쉽게 김치를 만들 수 있기 때문.식품 업계는 소비자들이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는 편리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호하는 ‘편리미엄’ 트렌드, 1인 가구의 증가, 김포족(김치 포기 족)의 증가 등을 복합적인 변화 원인으로 분석한다.특히 올해 김장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것을 꺼리면서 소규모 김장 문화가 자리 잡았다. 배송 받은 김장 키트 사진. (사진=독자 제공)시간·비용 부담 줄이는 ‘김장키트’평소 시댁에서 시부모님과 함께 김장을 했다는 이지은(30대·여)씨는 올해 처음으로 '나홀로 김장'에 도전했다.이씨는 “요즘엔 김장 양념까지 다 만들어져서 나오니 혼자서 김장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김장 키트가 예상보다 쉽고 간편했다”면서 “이 정도면 매년 김장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김장 부담에 2년 전부터는 김치를 쇼핑몰에서 사먹기 시작했다는 전인영(40대?여)씨는 “김장 키트를 우연히 알게 되어 구매해봤다”며 “빠른 시간 내에 편하게 집에서 담근 김장 맛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는 김장키트를 아이들을 위한 체험활동으로 활용하기도 한다.지난해까지 시댁이나 친정에서 김장 김치를 받아왔다는 주문주(30대·여)씨는 아이들 학교에서 제공하는 김장 키트로 김장을 했다. 주씨는 “간편하고 맛도 좋아서 내년에도 아이들과 같이 해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판매되고 있는 김장키트 사진. 절임배추와 양념 등 김장에 필요한 재료가 모두 손질되어 있다.(사진=마켓컬리, 퍼밀 홈페이지)식품 업계, '편리미엄'에 '김장 키트' 줄줄이 출시편리미엄 트렌드에 맞게 기업들은 각 가정에서 소규모로 간편하게 김장할 수 있는 ‘김장 키트’를 내놓았다.지난해부터 4인 가구용 김장키트를 판매해오고 있는 마켓컬리는 올해부터 그 절반 수준인 '2인 간편 패키지'를 추가로 판매하고 있다. 김장 규모가 줄어드는 최근의 상황을 반영한 것.김장키트 판매량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마켓컬리에 따르면 김장 키트 판매를 시작한 11월 4~30일까지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2인 가구용 키트의 판매량이 전체 김장키트 판매량의 59%로 4인용보다 더 많이 팔렸다.마켓컬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밥 횟수가 늘면서 김치 수요도 함께 증가했다”며 “대규모로 김장을 하기보다는 식구끼리 먹을 수 있는 적당한 양으로 김장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김장 키트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반적인 김장비용보다 키트 가격이 23%가량 저렴한 편”이라며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마켓컬리 이외에도 편의점 GS25, 식자재 유통업체 아워홈, 대상 종가집 등 여러 기업에서 줄줄이 김장 키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소비 트렌드인 ‘편리미엄’에 더불어 코로나19로 외출이 줄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밀키트(meal kit)’의 소비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김치 키트, 앞으로 더욱 보편화될 것”김치 업체 관계자들은 김장 문화가 변하면서 김치 키트는 더욱 보편화될 것이라 전망한다.지난해까지 김치와 절임배추를 주로 판매하던 김치 업체 이루심푸드 관계자는 “김장 키트는 올해 첫 출시였음에도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김장철에는 가정집을 대상으로 온라인 집중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김장 양념이 입맛에 맞지 않는 경우 기호에 맞는 재료를 추가하면 얼마든지 변형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김장 키트는 더욱 보편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스냅타임 정지윤 기자
2020.12.05 I 정지윤 기자
LG그룹 인사로 본 2021년 LG 미래비전은?
  • [재계 톡톡]LG그룹 인사로 본 2021년 LG 미래비전은?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LG그룹이 지난 26일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124명의 신규 임원 승진과 미래사업 분야에 경쟁력을 갖춘 젊은 인재들을 대거 발탁해 총 181명의 임원 인사를 배치했는데요. 이번 임원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젊고 추진력 있는 인재들을 곳곳에 전진 배치했다는 것입니다. 특히 LG는 이번 연말 임원인사와는 별도로 올 한해 연중 지속적으로 사업에 필요한 전문역량 강화 차원에서 다양한 영역의 외부 인재를 영입해 순혈주의를 탈피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취임 3년 차를 맞은 구광모(사진) 회장이 2021년에 변화를 주고 싶은 분야, 즉 미래경영 비전은 어떤 것일까요. 오늘 ‘재계 톡톡’에서는 외부 인재 영입와 조직개편으로 LG의 향후 미래 사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 (사진=LG)◇적재적소 외부 인사 영입 총 23명…LG CNS·LG전자·LG화학 등올 한해 글로벌 경쟁력과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재는 총 몇 명일까요. 2018년에는 13명, 2019년에는 16명에서 2020년에는 총 23명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경쟁 기업과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가치가 담긴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인적 구성을 다양화하는 것이 병행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2018년에 LG에 몸담게 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외부인사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한 첫 사례로 꼽히는데요. 이후 LG화학(051910)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흑자전환하고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 법인 설립, 외부 자금 유치를 위한 배터리 사업부 분사 등 혁신적인 사업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LG는 올해도 계열사별로 연중 필요에 따라 전문 인력들을 배치했습니다. LG(003550) CNS에서는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외부 관련인력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했는데요. 윤형봉 전 티맥스소프트 사장을 LG CNS 최고전략책임자(CSO·부사장)으로 영입하고, 롯데멤버스 데이터애널리틱스부문장을 역임했던 황윤희 상무를 LG CNS 고객 데이터플랫폼 담당(상무)로 영입했습니다. 삼성전자(005930) 출신의 배민 시스코코리아 상무를 영입해 디지털전환(DT) 이베이션사업부 보안담당 상무로 앉혔죠. 올해 들어서만 부사장급 임원부터 보안·데이터플랫폼 부문 임원을 연달아 영입하면서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인재들을 수혈해 사업역량 강화에 나섰습니다. 또 LG전자(066570)에서는 미국 통신사 스프린터의 정수헌 부사장을 LG전자 MC사업본부 해외영업그룹장(부사장)으로 영입하면서 ‘해외통’, ‘북미전문가’로 불리는 정 부사장을 필두로 해외 시장에서 새 닻을 올렸습니다. 새로 신설된 북미이노베이션센터에도 미국 국립표준기술원(NIST) 부국장을 역임한 이석우 전무를 영입해 센터장을 맡겼습니다. 이 전무는 사물인터넷(IoT) 분야 사업개발 전문가로 손꼽힙니다. 또 고객경험에 기반한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된 조직인 LG전자 CX Lab 장에는 황성걸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 학과장을 앉혔습니다. LG화학에서는 허성우 롯데BP화학 대표 겸 BP(British Petrol)코리아 대표를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 글로벌사업추진담당(부사장)으로 영입하고 박진용 전 IBM 인공지능 데이터플랫폼 컨설팅팀 리더를 LG화학 DX담당 상무로 영입했습니다. 이지은 FDA 심사관 출신인 전 GC녹십자 RED본부장(상무)를 LG화학 임상개발센터 수석연구위원(상무)로 영입했습니다.이처럼 외부 인재영입은 내부 승진을 인사 기본 정책으로 전개하던 과거와 달리 불시에 진행됐습니다. 경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외부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한 정책이죠. “변해야 생존한다”는 구 회장의 전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LG 클로이 서브봇(서랍형)(사진=LG전자)◇LG그룹 미래비전 로봇 등 ‘차세대 먹거리’와 ‘고객’ 중심의 사업 이번 LG그룹 조직개편을 통해 새롭게 신설되거나 재편된 조직들을 살펴보면 2021년 LG그룹의 미래비전은 ‘차세대 먹거리’와 ‘고객’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업본부 중심의 책임경영체제를 유지하는 가운데 고객 가치 혁신, 미래 준비, 성장동력 다변화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LG그룹의 중추인 LG전자의 조직개편은 사업본부 중심의 책임경영체제를 유지하는 가운데 몇 가지 변화를 줬습니다. 먼저 글로벌로 뻗어가기 위한 LG전자의 전략으로 미래준비를 위해 CSO(Chief Strategy Office)부문 산하에 북미이노베이션센터를 신설했습니다. 북미이노베이션센터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회사들과 협력하게 됩니다. 또 CSO 산하에 비즈인큐베이션센터를 신설해 다양한 형태의 신사업 육성을 지원합니다. 미래 기술 사업 가속화를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조직들도 신설됐는데요.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로봇 분야가 기대됩니다. 소재기술센터 산하에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관련 기술개발과 사업 가속화를 위해 차세대디스플레이연구소를 운영합니다. 로봇사업센터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로봇사업센터를 BS사업본부로 이관하고 본부 직속으로 BS연구소를 신설합니다. CTO부문 아이랩에서는 스타트업 방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부문으로 혁신 아이템이 기대됩니다. 또 특히 고객 중심 가치 실현을 위해 글로벌마케팅센터 내 MI담당을 신설하고 또 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을 파악해 상품기획, 제품개발, 영업 등 경영전반에 반영하기 위해 고객가치혁신실을 고객가치혁신담당으로 격상시켜 CSO부문으로 이관했습니다. 고객을 위한 제품 디자인 강화를 위해서는 LG전자는 선행디자인연구소를 재편해 CEO 직속으로 CX Lab을 신설했습니다. CX Lab은 고객경험에 기반해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는 조직입니다.
2020.11.28 I 배진솔 기자
국세청 영상 공모전 '세금, 다시 우리에게' 금상 수상
  • 국세청 영상 공모전 '세금, 다시 우리에게' 금상 수상
  • 국세청[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국세청이 개최한 영상 공모전에서 우리가 낸 세금이 생활과 밀접한 곳에서 사용된다는 것을 우리 동네의 변화된 모습으로 표현한 동영상이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국세청은 27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2020년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세청 영상 공모전은 1분 이내 영상을 통해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4월24일부터 7월31일까지 공모했다.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영상 총 116편이 응모돼 외부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본상 5편(금상 1편, 은상 1편, 동상 3편)과 인기상 5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인 금상은 김규리씨의 ‘세금, 다시 우리에게’라는 작품이 뽑혔다.김대지 국세청장은 “입상작은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고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알리는 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올해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이서진씨과 이지은(아이유)씨도 영상으로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서진씨는 “훌륭한 작품으로 수상하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앞으로도 공모전이 국세청과 국민이 소통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은씨는 “공모전에 참가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마음을 담아 보내주신 여러분의 기발한 작품에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국세청은 앞으로 수상작품은 국세청의 각종 내외부 행사의 홍보영상과 홍보물 제작, 청소년 세금교육 자료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11.27 I 이진철 기자
코로나 시대 스피치 학습, 온·오프라인 이중 트레이닝 ‘주목’
  • 코로나 시대 스피치 학습, 온·오프라인 이중 트레이닝 ‘주목’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 발발 이후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수업이 일반화되며 학생들의 스피치 학습효과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가운데 온라인ㆍ오프라인 이중 트레이닝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마루지 제공최근 각광받고 있는 ‘온오프라인 이중 트레이닝’ 학습법은 뇌활동을 가장 활발히 자극하기 위한 훈련법 중 수렴, 확산을 번갈아가며 자극하는 기법으로 온라인 수업을 통해 입력한 내용을 학생 스스로가 발표 형식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확산시켜 이중으로 자극을 주어 언어력과 발표력이 극대화되는 원리다. 유소년 대상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전문 교육기업인 키즈스피치 마루지 이지은 대표는 “온라인 동영상 강의 수강은 성인에게도 고도의 집중력 유지가 필요한 수업 방식으로, 주의력을 유지할 수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어린 초등학생들은 책상에 앉아있는 것 자체가 매우 큰 에너지를 소진하는 일이다”며 “아이들이 말할 기회가 급속하게 줄어든 코로나 시대에 온라인 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을 오프라인 트레이닝을 통해 이중으로 학습하면 복습도 되고 언어력을 발달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 확산 이후 아이들의 의사소통 능력 저하 현상과 학습부진에 대한 해결책을 문의하는 학부모들의 요청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며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의 학습 및 의사소통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한 만큼 학습 능력은 물론 의사소통 스킬과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스피치 능력을 개발해줄 수 있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진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키즈스피치 마루지는 현재 전국 30여개 직·가맹 교육센터를 운영하며 발표력, 논리력, 방송 미디어 활용 스피치 수업을 전문적으로 교육해 온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전문 교육기업으로, 코로나 이후 지난 3월부터 개학 연기로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위해 무료 동영상 강의를 정기적으로 배포하고 있다.
2020.11.25 I 김소정 기자
구글, 인앱결제강제 9월 30일까지 연기..한국만 예외
  • 구글, 인앱결제강제 9월 30일까지 연기..한국만 예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구글이 인앱결제강제 조치를 9월 30일까지 연기하기로 했다. 구글은 원래 1월 20일부터 신규 앱에 대해 구글플레이 인앱결제강제를 의무화하고 수수료 30%를 적용하며, 9월 30일이후에는 기존 앱에 대해서도 강제조치를 하겠다고 발표했지만, 한국의 경우 9월 30일까지 신규앱도 연기하기로 했다. 이는 한국에서만 적용된다.구글코리아는 23일 ‘앱 생태계 상생 포럼’을 비롯한 많은 한국의 개발자와 전문가로부터 전달받은 의견을 수렴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구글코리아는 “최근 발표한 구글플레이 결제 정책 명확화에 따라 영향을 받는 소수의 신규 콘텐츠 앱의 경우도 유예기간을 2021년 9월 30일까지로 연장해드리기로 했다”면서 “이는 한국 개발자들이 관련 정책을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고, 2021년부터 시행될 크리에이트 (K-reate) 프로그램 관련 프로모션도 활용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구글은 건강한 모바일 앱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한국의 개발자들이 전 세계적으로 비즈니스를 성장하고 성공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기존의 게임에 대한 구글플레이 결제 정책에는 영향이 없다”고 부연했다.연기됐지만..스타트업들, 공정위 신고 예정 한편 구글코리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앱결제강제 자체를 철회한 것은 아니어서 반발은 지속되고 있다.법무법인 정박(대표변호사 정종채)과 구태언· 노영희· 박태민· 서기석· 설은주· 송인욱· 신성현· 안경재· 오민석· 이돈필· 이지은· 장규배· 홍정표 변호사 등 공동변호인단은 공동소송 플랫폼 화난사람들(대표 최초롱)을 통해 피해를 입은 스타트업을 모집해 내일(24일) 스타트업기업 등을 대리하여 구글을 공정거래위원회에 ‘끼워팔기’에 따른 시장지배적 지위남용 및 불공정거래행위로 신고한다고 밝혔다.법무법인 정박의 정종채 대표변호사는 “미국을 위시한 주요 국가의 경쟁당국이 이미 구글의 반독점 행위에 대하여 조사를 시작하였다. 우리 공정거래위원회도 즉각 조사에 착수하여 제재하여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정 변호사는 “원래 구글뿐 아니라 애플도 함께 신고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애플의 중소 콘텐츠 사업자들에 대한 인앱결제 수수료율 인하방침 발표를 부족하지만 고무적 조치로 평가하기에,당분간 애플의 추가 조치를 지켜보는 조건으로 신고를 유예하기로 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0.11.23 I 김현아 기자
구글인앱결제강제 피해 스타트업들, 공정위 신고..변호사 14명도 참여
  • 구글인앱결제강제 피해 스타트업들, 공정위 신고..변호사 14명도 참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당장 내년 1월 20일부터 구글 플레이에 입점해 앱을 유통하려는 기업들은 구글 결제시스템과 30% 수수료를 부과해야 하는 가운데, 이런 조치에 피해가 예상되는 스타트업들이 공동변호인단과 함께 오는 2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서를 접수한다.법무법인 정박(대표변호사 정종채)과 구태언· 노영희· 박태민· 서기석· 설은주· 송인욱· 신성현· 안경재· 오민석· 이돈필· 이지은· 장규배· 홍정표 변호사 등 공동변호인단은 공동소송 플랫폼 화난사람들(대표 최초롱)을 통해 피해를 입은 스타트업을 모집해 2020년 11월 24일 스타트업기업 등을 대리하여 구글을 공정거래위원회에 ‘끼워팔기’에 따른 시장지배적 지위남용 및 불공정거래행위로 신고한다고 밝혔다.법무법인 정박의 정종채 변호사와 화난사람들의 최초롱 대표는 11월 24일 오후 2시 30분경 직접 세종시에 있는 공정거래위원회에 방문하여 ‘구글의 불공정 거래 행위 및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신고서’를 제출하면서 건전한 모바일 생태계 구축을 막는 구글의 행태를 규탄하는 성명서도 낭독할 계획이다.누가 공정위에 신고하나화난사람들은 최초롱 변호사에 의해 2018년 설립된 리걸테크 스타트업이자, 소셜벤처다. 공동소송을 비롯한 다양한 공동 법적 행동들(탄원, 인권위 진정, 대법원 양형위원회 국민의견 전달 등)에 일반인들이 온라인으로 쉽게 참여하도록, 변호사들이 온라인에서 다양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회원 14만9142명, 변호사 회원 120명이 이용 중이고 66개의 법률 프로젝트에 8만8639명이 참여 중이다. 이번 공정위 신고에는 국회 공청회때 공술인으로 나와 인앱결제 강제의 부당성을 주장했던 정종채 법무법인 정박 변호사외에, 오민석 변호사(법무법인 산하), 박태민 변호사(레거시 법률사무소), 장규배 변호사(법무법인제이앤), 안경재 변호사(공증인안경재 사무소), 신성현 변호사(법률사무소 서약), 노영희 변호사(법무법인 강남), 서기석 변호사(서기석 법률사무소), 송인욱 변호사(법률사무소 정현), 구태언 변호사(규제개혁당당하게 활동가, 변호사), 이돈필 변호사(법무법인 건우), 이지은 변호사(법률사무소리버티), 홍정표 변호사(법무법인 현산), 설은주 변호사(법무법인 이강) 등이 참여한다.▲10월 8일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구글인앤결제 강제 관련 참고인으로 출석한 법무법인 에스엔의 정종채 변호사(왼쪽)이 홍정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질의에 답하고 있다.공정위에 조사 촉구, 전기통신사업법 개정도 촉구정종채 변호사와 화난사람들의 최초롱 대표는 구글이 더 이상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하는 사악한 행위를 하지 않기를, 공정거래위원회는 구글 인앱결제 약관에 대한 즉각적인 조사에 나서기를,여야 국회의원들은 조속히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기를 촉구할 계획이다.구글 끼워팔기로 소비자 잉여 침해이들은 구글의 행위로 인하여 콘텐츠 사업자들의 인앱결제서비스 선택권이 박탈되고 30%라는 고율의 수수료가 강제되어,인앱결제서비스 시장과 모바일 콘텐츠 시장의 경쟁과 혁신이 저해됐고,고율의 수수료가 소비자들에게 그대로 전가되어,소비자 잉여가 침해됐다고 주장하고 있다.법무법인 정박의 정종채 대표변호사는 “미국을 위시한 주요 국가의 경쟁당국이 이미 구글의 반독점 행위에 대하여 조사를 시작하였다. 우리 공정거래위원회도 즉각 조사에 착수하여 제재하여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정 변호사는 “원래 구글뿐 아니라 애플도 함께 신고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애플의 중소 콘텐츠 사업자들에 대한 인앱결제 수수료율 인하방침 발표를 부족하지만 고무적 조치로 평가하기에,당분간 애플의 추가 조치를 지켜보는 조건으로 신고를 유예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화난사람들의최초롱 대표는 집단신고를 준비하던 과정에서 “집단신고를 응원하고 지지하지만 구글의 유·무언의 압박으로 신고를 포기,유예한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있었다.”고 밝혔다.최대표는 이와 같은 상황에 큰 우려를 표하며,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이 부분까지 철저하게 조사해 줄 것을 촉구했다.성명서 전문구글은 애플과 함께 운영체제 및 앱마켓 시장의 지배력을 인앱결제서비스 시장에 전이시켜,자사 인앱결제시스템을 강제하고 있다.30%라는 감당할 수 없는 독점적 가격을 부과하고 있다.명백한 끼워팔기로 시장지배력 남용행위이다.이것도 모자라 앱 전반에 확대하겠다 한다.구글의 반독점행위로 우리 스타트업 기업들은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으며, 모바일 생태계에서 혁신은 사라졌으며 지속가능한 공생이 어려워졌다. 종속과 악순환만 남았다.이것이 우리가 한국 스타트업들을 대표하여 구글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는 이유다.특히 집단신고를 준비하던 수많은 스타트업 회사들이 유·무언의 압박으로 신고를 포기·유예한 매우 우려스러운 정황이 있다. 그러하니, 한때 혁신자이자 창조자였던 구글이여, 더이상 사악해지지 마라!! (Google, Don‘t Be Evil Anymore!!!)또한 경쟁의 수호자인 공정거래위원회에 간청 드린다. 우리는스타트업들을 대표하여 신고하는 것이니,추상과 같이 조사하여 단호히 제재해 주길 요청 드린다.경쟁을 회복시켜 지속가능한 모바일 생태계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여야 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회의원들께도 촉구한다.당리당략에 따라 좌고우면하지 말고 기합의한 바에 따라 인앱결제강제를 금지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통과시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모바일 생태계는 결코 정치적 고려대상이 아님을 명심해 달라.
2020.11.23 I 김현아 기자
이도현, '호텔 델루나'로 씨앗 뿌리고 '18어게인'으로 꽃피운 배우의 길 ①
  • 이도현, '호텔 델루나'로 씨앗 뿌리고 '18어게인'으로 꽃피운 배우의 길 [인터뷰]①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놀라운 성장이다. 드라마를 통해 대중의 눈에 들어온 지 몇 해 지나지도 않았는데 주인공, 그리고 1인 2역을 훌륭히 해내며 빠른 속도로 믿고 보는 배우 대열에 진입하고 있다. 이젠 ‘루키’, ‘떠오르는 신예’라는 말로는 부족할 정도다.이도현(사진=소속사 제공)이도현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순화동 이데일리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팬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반응도 좋았고 다들 재밌게 봐주신 것 같다”며 “8개월 동안 아픈 사람 하나 없이 촬영을 해 그게 참 다행인 것 같다”고 드라마를 끝낸 소감을 전했다.이도현은 이혼 직전에 18년 전 리즈 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18어게인’에서 홍대영, 고우영 두 가지 색깔의 연기를 보여줬다. 홍대영은 18살에 아빠가 된 인물이고, 고우영은 홍대영이 타임슬립을 통해 18세로 돌아간 후 가족들을 속이기 위해 사용한 이름. 결국 홍대영과 고우영은 같은 인물이지만 진짜 18세인 홍대영과, 36세에서 18세의 얼굴로 돌아간 고우영, 각기 다른 모습을 연기하며 입체적인 극을 완성했다.36세의 홍대영은 배우 윤상현이 맡았다. 이도현은 18세로 돌아간 홍대영을 연기하며 윤상현과 높은 싱크로율까지 보여줘 호평을 받았다. 이런 싱크로율은 하루 아침에 나온 것이 아니다. 다 이도현의 노력 덕분. 이도현은 18세의 모습으로 돌아간 홍대영을 연기하기 위해 일단 윤상현을 자세히 관찰했다. 이도현은 “리딩을 많이 했는데 리딩을 하면서 팁 같은 것도 받고 또 녹음을 해주셔서 따라하면서 제 색깔을 입히고 그런 식으로 분석을 했다”며 “선배님이 제가 관찰하기 쉽게 대화할 때도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그리고 평소에 딸자랑도 많이 하시고 사진도 보여주시고 했는데 딸이랑 영상통화 하실 때 얼굴 표정들 그런 것들 위주로 많이 보려고 했다”고 말했다.이도현(사진=소속사 제공)윤상현과 2인 1역을 맡아 연기하고 김하늘과 부부를 연기했지만, 이도현에게 선배들은 설레는 존재였고 그들과의 호흡은 영광이었다. 이도현은 “윤상현 선배님을 처음 뵌 날에도 떨렸다. 우와 오스카를 실물로 보다니. 이분의 연기를 보고 자랐는데 같은 캐릭터를 연기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떨렸다”며 “김하늘 선배님도 마찬가지다. 김하늘 선배님이랑 멜로를 한다고? 진짜 피해 끼치지는 말자. 준비 열심히 하자. 그런 마음 가짐으로 작품에 임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이도현은 특히 윤상현에게 고마웠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도현은 “다들 칭찬도 많이 해주셨는데 준비과정이 쉽지 않다보니까 부담감, 압박이 강해서 기가 죽어있었다. 혼자 ‘잘하고 있는 게 맞나?’ 의심을 하고 연기를 했는데 선배님이 캐치를 하셨는지 ‘너 잘하고 있어’, ‘하던대로 해’,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말씀하셨다. 그 뒤로 자신감이 생겼다”고 설명했다.김하늘과 로맨스를 연기한 것에 대해서는 “나이 차이 보다도 오히려 ‘내가 어떻게 하면 남편처럼 보일까’, ‘어떻게 하면 설레게, 남자답게 보일 수 있을까’ 신경을 썼다”며 “선배님께 누가 되지 않게 준비를 많이 했고 그리고 너무 떨렸다. 키스신도 찍어야한다고 하고 그러니까. 선배님께 믿음을 심어드리지않으면 선배님도 받아들이지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해서 만발의 준비를 했다”고 털어놨다.이어 “혼자 이렇게 해야지, 저렇게 해야지 만발의 준비를 했는데 ‘슛’ 들어가면, 제가 준비한 걸 하려고 하하지 않아도 선배님이 바라봐주시는 것만으로도 알아서 연기가 나오더라. 연륜이라는 건가 싶기도 하고. 정말 너무 감사했다”고 감탄했다.‘18어게인’을 통해 폭넓은 연기를 보여준 이도현은 사실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호텔 델루나’를 통해 이미 대중에게 사랑을 받은 라이징 스타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어린 시절의 이준호(정경호)를 연기했고 ‘호텔 델루나’에서는 고청명 역을 맡아 만월(이지은)과 절절한 사랑을 그려내기도 했다.‘슬기로운 감빵생활’ ‘호텔델루나’ ‘18어게인’ 스틸컷(사진=tvN, JTBC)신원호, 오충환 PD 등 스타PD들의 픽을 받은 이도현은 “저도 신기하다”며 “물론 저도 열심히 했지만 ‘운이 참 좋다’라고 생각도 든다. 세상에 열심히 안하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작품에 출연하게 되고 생각지도 못하게 주인공도 됐다”고 뭉클한 마음을 보였다.많은 팬덤을 낳은 ‘호텔 델루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도현은 “걱정을 엄청 많이 한 작품이다. 아이유 누나랑 오충환 감독님한테 ‘내일 첫등장 하는데 큰일 났다’, ‘저 어떡해요 죄송해요’라고 했다. 감독님, 누나가 ‘이미 찍었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시청자분들의 판단에 맡기자. 다시 찍는다고 해서 그렇게 못한다’고 위로해줬다. 그런데 좋은 반응을 보여주셔서 그 덕분에 자신감을 가진 것도 있다”고 말했다.‘호텔 델루나’로 인연을 맺은 아이유는 자신의 SNS에 ‘18어게인’ 홍보를 해주며 여전한 우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도현은 “엄마가 그 사진을 보내주셨다”며 “너무 고마웠다. 아이유 누나와 미나가 홍보를 해줬는데 둘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고 전했다. 또한 “오충환 감독님도 연락해주셔서 ‘도현아 잘하고 있네’라고 모니터링을 해주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다수 작품을 통해 얼굴을 알리고 가능성을 보여준 이도현은 ‘18어게인’이 일생일대의 기회였다고 표현했다. 이도현은 이 기회를 잘 잡아 또 한번의 가능성을 보여준 배우 이도현. 이젠 더 좋은 열매를 맺을 일만 남았다.
2020.11.21 I 김가영 기자
옹성우·차은우→김세정·하니…안방극장·충무로는 '3세대 연기돌' 전성시대
  • 옹성우·차은우→김세정·하니…안방극장·충무로는 '3세대 연기돌' 전성시대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드라마부터 영화까지 올 하반기 쏟아지는 다양한 작품들 속 3세대 ‘연기돌’(아이돌 출신 연기자)들의 활약이 갈수록 빛을 발하고 있다. (위에서부터)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속 배우 옹성우,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로 파격 변신을 감행한 EXID 출신 안희연(하니). (사진=각 영화 스틸)채널, 플랫폼이 적고 연기와 음악활동을 병행하는 경우가 흔치 않던 2000년대 초중반 ‘1세대 연기돌’들은 인기가 있어 시청률에 도움은 되지만 연기력이 검증되지 않아 작품의 완성도를 떨어뜨리고 배우들이 설 무대도 빼앗는다는 이유로 업계에서 뜨거운 감자처럼 여겨지곤 했다. 연기력에 대한 편견과 논란은 꾸준히 시험대에 오르고, 가수와 배우 중 한 가지만 선택할 것을 강요받는 분위기도 있었다.지금 연기돌들은 안방극장과 충무로 모두가 욕심내는 흥행 보증수표가 됐다. 이른바 3세대 연기돌의 시대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3세대 연기돌들은 데뷔 전부터 노래, 춤과 함께 연기도 트레이닝을 받는 것은 물론 멤버 개개인도 그룹 활동 외에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연기를 선택할 경우 연기자이자 한 작품의 일원으로서 배역에 녹아들고자 끊임없이 정진한다는 공통점을 갖는다”라며 “더구나 K팝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이들이 출연할 경우 해외팬들의 호응으로 작품 수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니 제작사 입장에서는 일석이조”라고 설명했다.◇옹성우·하니→안방극장, 충무로 연달아 접수 지난해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주연으로 첫 연기에 도전한 그룹 워너원(Wanna One) 출신 옹성우는 최근 방송 중인 JTBC 드라마 ‘경우의 수’ 및 12월 개봉을 앞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까지 1년 만에 안방극장, 스크린의 주연을 연달아 접수했다. 올해 초 웹드라마 ‘엑스엑스’(XX) 및 MBC ‘SF8’ 단편 ‘하얀까마귀’의 주연으로 성공적인 연기 데뷔를 한 EXID 출신 안희연(하니)은 첫 영화 도전에 파격 변신을 감행했다. 그는 내년 상반기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로 영화에 데뷔한다. 10대 가출청소년들의 치열하고 현실적인 생존기를 그려내 논란을 불러일으킨 독립영화 ‘박화영’의 이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에서 안희연은 10대 비행소녀 주영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10대 임산부가 된 세진(이유미 분)이 본인의 ‘유산 프로젝트’를 완수하고자 동갑내기 친구들과 무리생활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담았다. 극 중 주영은 그 무리의 일원이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미리 관객을 만난 ‘어른들은 몰라요’는 평단의 호평을 얻고 있다. 한국영화감독조합(DGK) 메가박스상과 KTH상 등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동명의 초절정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돼 이번 연말 2030 안방극장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른 tvN ‘여신강림’과 OCN ‘경이로운 소문’의 주인공은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와 구구단 김세정이 맡아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A제작사 대표는 “글로벌 OTT(온라인스트리밍서비스)의 발달로 국내보다 해외 진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익이 훨씬 커지다보니 해외 팬 시장을 공략하려는 과정에서 기획부터 아이돌 캐스팅을 염두에 두고 진행하는 작품들이 많다”며 “웹드라마 부문은 아예 아이돌들이 TV, 영화에 진출하기 위한 입문, 훈련 장소가 됐을 정도로 아이돌 포화 시장이 됐다”고 설명했다.(위에서부터)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의 주연을 맡은 구구단 김세정, tvN ‘여신강림’으로 돌아온 아스트로 차은우. (사진=OCN, tvN)◇“체계화된 트레이닝, 많아진 플랫폼들 덕분”‘연기돌’의 계보는 200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2년 드라마 ‘막상막하’를 시작으로 본격 연기활동에 나선 핑클 성유리, 2002년 ‘천국의 아이들’과 2004년 영화 ‘돌려차기’에 출연한 신화 김동완, 2004년 드라마 ‘불새’의 신화 문정혁(에릭) 등이 1세대 연기돌의 포문을 열었고 이후 2007~2009년 베이비복스 출신 윤은혜와 샤크라 출신 정려원, 슈가 출신 황정음, 이승기 등이 본격적으로 ‘연기돌’의 길을 개척하기 시작했다.2010년도부터는 K팝을 필두로 가수가 주축이 된 팬덤 및 한류 콘텐츠를 만들려는 시도들이 본격화했다. 2011~2012년 시즌2까지 제작된 드라마 ‘드림하이’ 등이 대표적이다. 이같은 콘텐츠들을 업고 등장한 아이돌 연기자들이 ‘2세대 연기돌’이다. 배수지와 아이유(이지은), 지연, 정수정(크리스탈), 에이핑크 정은지 등이 여기 속한다. 옹성우, 차은우 김세정, 안희연 등 OTT와 SNS 등 플랫폼이 다양해진 2010년대 후반부터 활약하기 시작한 현재의 연기돌들이 3세대의 주역이다.정덕현 평론가는 “과거에 비해 연기 트레이닝 시스템도 보다 체계화되고 연기력을 시험하고 갈고 닦아볼 수 있는 플랫폼과 콘텐츠들도 다양해졌기 때문에 지금의 아이돌들이 여느 신인배우 못지않은 연기 잠재력을 보여주는 게 가능해진 것 같다”며 “다만 이같은 경향이 강화될수록 같은 출발선상에 서지 못한 신인 배우들이 설 수 있는 무대가 더 적어질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0.11.18 I 김보영 기자
“‘마이너리티 리포트’ 영화 속 혼합현실이 눈앞에”
  • “‘마이너리티 리포트’ 영화 속 혼합현실이 눈앞에”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흡사 고글과도 비슷한 기기를 머리에 쓰자 조금 전까지 일하던 책상 위로 피아노 건반이 떠올랐다. 가까이 다가가 손가락으로 누르자 실제 피아노를 치는 것 같은 소리가 울렸다. 건반을 누르는 느낌은 나지 않았다. 이번엔 건반 옆 테이블에 있는 놓여 있는 컵을 들어 올리려다가 바닥에 떨어뜨렸다. 이번에도 컵이 손 동작에 따라 움직이긴 했으나 떨어졌다고 깨지는 소리가 들리지는 않았다. 피아노는 물론 컵과 테이블 모두 혼합현실이 만들어낸 홀로그램이다. MS 홀로렌즈를 의료 분야에 적용한 예시. 인체에 손을 대지 않고도 장기의 상태를 보거나 수술 상황 등을 시물레이션 해볼 수 있다.◇현실공간에 가상정보 구현…손동작이나 눈으로 조작가능2일 마이크로소프트(MS)가 ‘홀로렌즈2’ 국내 출시에 맞춰 진행한 ‘핸즈온’ 세션에 참여해 혼합현실(MR·Mixed Reality)을 체험해봤다. 홀로렌즈는 세계 최초의 웨어러블 홀로그래픽 컴퓨터로, 스마트폰이나 PC 연결 없이 MR 경험을 제공한다. MR은 현실 공간을 차단하는 가상현실(VR)이나 실제 공간에 가상을 덧씌우는 증강현실(AR)과 달리, 사용자가 서 있는 공간에 손 동작이나 음성, 시선으로 조작할 수 있는 가상 영상을 구현해낸다. 예를 들어 AR의 경우 해당존에 가면 특정 동물이 나타나는 식이라면, 홀로렌즈를 쓰면 방 안에서 홀로그램으로 구현된 동물을 손 위에 올려놓을 수 있다. 또 터치해서 해당 동물에 대한 정보를 보거나, 울음 소리를 들을 수도 있다.산업 현장에 홀로렌즈2를 적용하면 △원격 지원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도 협업이 가능하며 △교육 및 과제 지침을 3D 홀로그램으로 제공할 수 있고 △디지털 정보를 물리적 현실 위에 구현해 실제 모델 구축 전 제품 설계나 객실 배치를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으며 △작업 환경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바로 적용해볼 수 있다. 세계 1위 방산기업 록히드 마틴은 유인 우주선 ‘오리온’ 조립에 홀로렌즈 2를 활용해 8시간이 걸렸던 작업을 50여분만에 끝낼 수 있었다. 일일이 도면을 확인하면서 조립해야 했던 정교한 작업에 혼합현실을 적용함으로써 끊김없이 정확하게 조립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차량 수리 어플리케이션. AR로 가이드를 제시하면서 작업자가 실제로 가상영상을 콘트롤 할 수 있다. (사진= MS)◇“스마트폰보다 더 큰 변화 불러올 것…생산성 25% 향상”이지은 한국MS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스마트폰이 있던 시대와 없던 시대를 생각해보면 얼마나 많은 생활의 변화가 있었는지를 알 수 있다”며 “그 다음단계의 변화가 혼합현실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스마트폰이 만든 변화보다 더 큰 변화가 혼합현실 기기로 인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은 기업용 시장부터 공략할 예정이다. 홀로렌즈2의 미국 출시가격이 약 500만원으로 고가인데다 당장 원격 관리 및 교육에 대한 수요가 기업에서 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홀로렌즈는 소형 컴퓨터와 홀로그램 장치가 결합된 형태로, AI가 내장됐으며, 클라우드와 연결된다. 홀로그램으로 구현된 작업 내역을 팀원들에게 공유할 수 있으며, 작업자가 보는 가상현실 영상을 공유하고 함께 작업할 수 있다. MS에 따르면 혼합현실을 도입한 80%의 기업이 태스크포스(TF)팀 간 협업 효율 향상을 경험했으며, 생산성은 25% 향상되고 오류는 전무했다. 공장 근로자들에게는 혼합현실 기반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복잡한 작업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고 역량 강화를 지원할 수도 있다.국내에서는 충북테크노파크가 가스안전 설비의 제어와 시뮬레이션을 위하여 홀로렌즈 기술을 활용한 가상모형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추후 실제 가스설비에 적용 계획 예정이다. 산업용 AR 솔루션 기업 버넥트는 홀로렌즈2를 기반으로 AR 차량 수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2020.11.02 I 장영은 기자
"채가도 되겠습니까?"…'불새 2020' 홍수아·이재우·서하준, 삼각관계
  • "채가도 되겠습니까?"…'불새 2020' 홍수아·이재우·서하준, 삼각관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불새 2020’ 서하준이 홍수아를 채가겠다며 이재우에게 선전 포고해 안방극장에 충격을 선사했다. 홍수아를 둘러싼 이재우, 서하준의 운명적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불새’(사진=SBS)2일 방송한 SBS 아침드라마 ‘불새 2020’(연출 이현직, 극본 이유진, 제작 삼화네트웍스) 6회에서는 서정인(서하준 분)이 장세훈(이재우 분)에게 이지은(홍수아 분)을 채가겠다는 폭탄 발언으로 앞으로 펼쳐질 흥미진진한 삼각관계를 예고했다.지은과 나경(오초희 분)은 해비타트 공사 현장에서 만나 또다시 신경전을 벌였다. 나경은 지은에게 동맹을 맺자는 제안과 함께 “지은씨가 아무리 싫다고 해도 집안에서는 (정략결혼) 밀어붙일 테고 난 서정인이 필요하고”라고 말해 정인을 향한 순수한 사랑보다 그의 재력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특히 나경에게 서프라이즈 선물을 가져왔던 정인이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게 됐고, 정인은 나경을 향해 불꽃처럼 확대되는 원망과 배신감을 느끼며 혼란스러워했다.그런 가운데 지은은 세훈에게 또다시 거절당했다. 지은은 “헤어지자고 한 말 마음 아니라 결심이잖아”라며 함께 이겨내자고 했지만, 지은의 계속되는 설득에도 세훈의 마음은 확고했다. 결국 지은은 자존심을 찾으라는 세훈의 매정함에 “자존심? 장세훈 사랑하는 순간부터 버린 지 오래야”라고 외치며 오열해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자극했다.이후 지은은 자신의 집과 맞서기 위해 회사 주식을 처분한 뒤 정인을 만났다. 지은은 상처 입은 정인에게 “세훈씨를 사랑하게 되면서 배운 게 있어요. 사랑의 크기는 내가 대가를 얼만큼 치르느냐, 그럴 자신 없다면 함부로 사랑이라고 말하지 말아야 된다는 거예요”라며 위로했다. 지은의 따뜻한 위로에 감동받은 정인은 “멋지네, 이지은씨. 나랑 10번만 만납시다”라고 제안했고, 지은이 이를 거절하자 “친구로서요”라고 대답해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정인과 헤어지고 호텔로 돌아온 지은은 불현듯 떠오른 세훈과의 추억으로 인해 힘들어했다. 급기야 지은은 샤워가운 차림으로 세훈의 공방을 찾았고, 이를 정인이 목격해 그녀를 뒤따랐다. 공방에 도착한 지은은 “장세훈 나와! 나한테서 그만 도망치란 말이야. 나 우리 부모님이고, 집이고 다 버릴 거야”라며 세훈과의 사랑을 택하겠다고 애절하게 고백했다. 하지만 세훈은 “넌 쉽게 얻어서 쉽게 버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난 쉽게 못 버려. 가진 게 없어서 어렵게 얻어서”라며 지은과의 완전한 이별을 선언해 시청자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결국 세상이 무너지듯 자리에 주저앉아버린 지은. 이 모든 걸 지켜보던 정인은 지은의 흑기사로 나타났고 세훈이 자신을 막아 서자 “그럼 사랑하는 사람 울리지 마시지”라고 받아친 뒤 “지은씨, 내가 채가도 되겠습니까?”라고 선전포고, 삼각관계에 거센 불씨를 붙이며 엔딩을 장식했다.이날 서하준은 자신의 재력을 이용하려는 오초희에게 배신감을 느낀 동시에 자신과 달리 사랑의 힘을 믿는 홍수아의 흑기사를 자처했다. 사랑하는 여자 때문에 홍수아와의 정략결혼을 거절했던 서하준 역시 홍수아로 마음이 흔들리면서 앞으로 치열해질 삼각관계에 궁금증을 폭발시켰다.한편 SBS 아침드라마 ‘불새 2020’는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이 역전된 후 다시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타이밍 역전 로맨스’. 매주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2020.11.02 I 김가영 기자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신임감독 공개모집
  •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신임감독 공개모집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이 팀을 이끌 새로운 사령관을 공개 모집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의 신임 감독을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코리아, 한국여자축구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26일부터 11월 4일까지며, 뒤이어 여자축구단 운영 및 구단 발전방향 등을 주제로 한 프레젠테이션 면접을 통해 최종적으로 신임 감독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을 이끌어 온 이지은 감독은 지난 2011년 팀 창단과 동시에 플레잉 코치로 입단했다. 이후 수석코치를 거쳐 올 시즌 감독에 부임했으나, 부진한 성적에 대한 책임과 함께 일신상의 사유로 최근 구단에 자진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구단은 약 10년간 구단의 코치 및 감독으로 헌신해 온 이 감독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본인의 의사를 수용,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관계자는 “코치 및 감독으로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을 훌륭하게 이끌어 준 이지은 감독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향후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을 이끌 뛰어난 능력과 사명감을 가진 지도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신임 감독 선발의 자격요건 및 지원방법 등은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코리아 또는 한국여자축구연맹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엠블럼
2020.10.26 I 김민정 기자
‘불새 2020’ 홍수아·이재우, 꿀뚝뚝 공방 데이트
  • ‘불새 2020’ 홍수아·이재우, 꿀뚝뚝 공방 데이트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새 아침드라마 ‘불새 2020’ 홍수아와 이재우가 달달한 스킨십으로 첫 데이트의 두근거림을 보여준다.‘불새2020’ (사진=SBS)‘엄마가 바람났다’ 후속으로 오는 10월 26일 월요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아침드라마 ‘불새 2020’(연출 이현직, 극본 이유진,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이 역전된 후 다시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타이밍 역전 로맨스’.홍수아는 극 중 철부지 부잣집 딸 ‘이지은’ 역을 맡아 자신의 사랑을 향해 망설이지 않고 밀어붙이는 대담한 배포와 직진 본능을 선보인다. 이재우는 흙수저 가구 디자이너 ‘장세훈’ 역을 맡아 주변의 만류에도 사랑의 불구덩이에 뛰어든다. 해맑고 사랑스러운 홍수아와 진중하면서도 다정한 이재우의 치명적 사랑의 열기가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이와 관련 SBS ‘불새 2020’ 측이 공개한 스틸에는 홍수아와 이재우의 초고당도 공방 데이트가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근거리는 눈 맞춤, 세상에 둘만 남은 초달달 모드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홍수아는 이재우에게서 한 시도 떨어지기 싫은 듯 옆에 꼭 붙어있는 껌딱지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이재우 또한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홍수아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등 서로를 향한 사랑을 드러내고 있다.또 다른 스틸에는 이재우가 홍수아만을 위한 의자를 제작하는 로맨틱한 모습이 담겼다. 홍수아는 세상 유일한 이재우표 선물에 감격스러워하고 있다. 이재우의 등에 붙어있는 ‘손대지 마시오’라는 포스트잇이 공방 안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이에 홍수아와 이재우의 타이밍 역전 로맨스가 얼마나 달달하게 펼쳐질지 ‘불새 2020’ 첫 방송을 기대하게 만든다.SBS ‘불새 2020’ 제작진은 “홍수아와 이재우는 평소 연기에 대한 많은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촬영장 안에서 실제 연인 같은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의 감정이 극 중에서 어떻게 꽃 피울지 지켜봐 달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한편 SBS 새 아침드라마 ‘불새 2020’은 오는 10월 26일 월요일 오전 8시 35분에 첫 방송된다.
2020.10.22 I 김가영 기자
이서진은 잊어라…'불새 2020' 이재우, 홍수아 사랑꾼 '장세훈' 변신
  • 이서진은 잊어라…'불새 2020' 이재우, 홍수아 사랑꾼 '장세훈' 변신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새 아침드라마 ‘불새 2020’ 이재우의 첫 촬영 스틸이 공개됐다.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물들일 쏘스윗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불새2020’(사진=SBS / 삼화네트웍스)‘엄마가 바람났다’ 후속으로 오는 10월 26일 월요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아침드라마 ‘불새 2020’(연출 이현직, 극본 이유진,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이 역전된 후 다시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타이밍 역전 로맨스’. 2004년 방영된 화제작 ‘불새’의 16년만의 리메이크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새로 탄생할 명작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재우는 극 중 흙수저 가구 디자이너 ‘장세훈’ 역을 맡았다. 장세훈은 이지은(홍수아 분)과의 만남 이후 뜨거운 사랑의 불구덩이로 뛰어드는, 지고지순하면서 강단 있는 인물. 철부지 부잣집 딸 이지은이 주변의 만류에도 저돌적으로 대시할 만큼 확고한 소신과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의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이와 함께 ‘불새 2020’ 측이 8일 공개한 스틸에는 이재우가 스튜디오에서 가구 만들기에 집중하는 열일남의 모습이 담겼다. 일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가구 디자이너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있는 캐릭터답게 업무에 초집중하는 레이더 눈빛이 보는 이의 심장까지 녹일 만큼 치명적이다.특히 이재우가 누군가를 향해 스윗한 미소를 짓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일할 때는 찐프로의 포스를 풍기다가도 주변 인물과 함께할 때는 세상 다정다감한 것. 이에 안방극장의 여심을 제대로 뒤흔들 이재우표 장세훈 캐릭터와 여심에 불을 지필 멜로킹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그런 가운데 이재우는 “장세훈은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내는 책임과 돈보다 행복을 쫓는 인물”이라며 “지은과의 사랑에 있어서도 그녀만을 바라보고 그녀와 평생 함께하길 바라는 애생애사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스태프와 배우 모두 코로나19에도 불구, 힘내서 촬영하고 있다. 힘든 상황인 만큼 시청자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드릴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고 말해 ‘불새 2020’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SBS ‘불새 2020’ 제작진은 “이재우는 다정하면서 자신의 여자에게만 쏘스윗한 세훈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해 기대가 높다”고 운을 뗀 뒤 “이재우가 단단한 내공이 느껴지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새롭게 그려낼 장세훈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한편 SBS 새 아침드라마 ‘불새 2020’은 오는 10월 26일 월요일 오전 8시 35분에 첫 방송된다.
2020.10.08 I 김가영 기자
'불새 2020' 홍수아, 첫 촬영컷 공개…"이재우·서하준과 삼각관계 기대"
  • '불새 2020' 홍수아, 첫 촬영컷 공개…"이재우·서하준과 삼각관계 기대"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홍수아의 SBS 새 아침드라마 ‘불새 2020’ 첫 촬영 스틸이 공개됐다. 보는 순간 같이 웃게 되는 달달 상큼한 미모로 ‘러블리 핑크 끝판왕’ 등극을 예고한다.홍수아(사진= SBS / 삼화네트웍스)‘엄마가 바람났다’ 후속으로 오는 10월 26일 월요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아침드라마 ‘불새 2020’(연출 이현직, 극본 이유진,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이 역전된 후 다시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타이밍 역전 로맨스’. 2004년 방영된 화제작 ‘불새’의 16년만의 리메이크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홍수아는 ‘불새 2020’에서 태어날 때부터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철부지 부잣집 딸 ‘이지은’ 역을 맡았다. 이지은은 장세훈(이재우 분)과 사랑에 빠진 이후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게 되지만 눈부시게 다시 비상하는 불새 같은 여자. 전작 ‘끝까지 사랑’의 악녀 캐릭터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던 홍수아가 러블리 직진녀로 180도 변신을 예고해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이와 함께 ‘불새 2020’ 측이 7일 홍수아의 첫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서 홍수아는 여신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한다. 긴 웨이브 머리와 핑크색 원피스로 상큼 발랄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가운데 누군가를 향해 화사한 미소와 손인사를 건네고 있다.무엇보다 홍수아는 빼어난 미모와 든든한 재력 모두를 갖춘 채 운명처럼 찾아온 자신의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솔직 당당하게 직진할 것을 예고한 상황. 이에 홍수아가 리얼하고 생동감 넘치게 그려낼 ‘직진단심녀’ 이지은 캐릭터와 눈부신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홍수아는 “좋은 가정환경에서 고생없이 자란 지은이는 똑똑하고 따뜻하며 순수한 소녀 같은 모습에 당당한 걸크러시 면모까지 갖춘 매력적인 캐릭터”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고난과 역경을 씩씩하게 이겨내는 과정 속에서 펼쳐질 세훈(이재우 분), 정민(서하준 분)과의 삼각관계도 기대해달라”고 전해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덧붙여 “원작을 집필하신 이유진 작가님의 대본은 말 할 것도 없이 재밌고, 이현직 감독님의 연출은 예쁘고 섬세하다”며 “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불새 2020’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SBS ‘불새 2020’ 제작진은 “홍수아는 촬영 내내 발랄한 매력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고 있다”며 “캐스팅부터 느꼈지만 홍수아는 ‘사랑스러운 이지은 캐릭터 그 자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층 깊어진 감성과 연기로 안방극장을 물들일 홍수아표 이지은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SBS 새 아침드라마 ‘불새 2020’은 오는 10월 26일(월) 오전 8시 35분에 첫 방송된다.
2020.10.07 I 김가영 기자
넷플릭스 '논스톱' 제작진 뭉친 새 시트콤 제작…박세완·민니·한현민 캐스팅
  • 넷플릭스 '논스톱' 제작진 뭉친 새 시트콤 제작…박세완·민니·한현민 캐스팅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글로벌 OTT 넷플릭스(Netflix)가 새 오리지널 시리즈이자 시트콤 장르물인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의 제작을 확정 짓고 캐스팅 라인업들을 공개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박세완, 신현승, 한현민, (여자)아이들 민니, 최영재. (사진=각 소속사 제공)‘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는 서울의 한 대학 국제 기숙사에 살고 있는 다국적 학생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청춘을 담은 시트콤물이다. 특히 국내 시트콤 장르물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논스톱’, ‘하이킥’,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 제작진들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라 화제를 모은다. 한국 시트콤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남자 셋 여자 셋’부터 ‘논스톱’ 시리즈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 시트콤을 제작해온 시트콤 전문 프로듀서 권익준 PD가 크리에이터 겸 연출을 맡았다. 에피소드 연출은 권익준 PD와 ‘하이킥’, ‘감자별 2013QR3’, ‘너의 등짝에 스매싱’을 연출한 김정식 PD가 함께하고 각본은 ‘순풍산부인과’, ‘뉴논스톱’의 서은정 작가와 ‘논스톱’ 시즌 1,2,3,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5,16,17의 백지현 작가가 맡았다. 온 국민을 브라운관 앞으로 불러 모았던 시트콤 르네상스를 이끈 주역들이 의기투합해 제작하는 만큼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가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 K-시트콤의 청량한 재미를 전파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신선한 웃음을 책임져 줄 국제 기숙사의 룸메이트들도 캐스팅이 확정됐다. 드라마 ‘학교 2017’, ‘로봇이 아니야’, ‘땐뽀걸즈’, ‘두 번은 없다’, 영화 ‘오목소녀’, ‘언니’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박세완이 미워할 수 없는 현실형 캔디이자 기숙사 관리를 담당하는 한국인 조교 ‘세완’으로 분한다. 카카오M이 개최한 국내 최초 통합 오디션에서 5천여 명 이상의 경쟁자를 뚫고 발탁된 대형 신인 신현승은 기숙사에 뉴페이스로 등장한 미국 국적의 ‘제이미’를 맡았다. GOT7의 최영재가 웹드라마 ‘드림나이트’에 이어 또 한 번 연기 도전에 나선다. ‘최영재’는 떡볶이 글로벌 푸드 체인 회장의 아들인 호주 교포 출신 ‘쌤‘을 맡아 엉뚱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생애 첫 연기 데뷔식을 치르는 (여자)아이들의 민니는 한류 드라마에 대한 환상을 가진 태국 소녀 ‘민니’로 등장한다. 모델 출신으로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한현민은 국제 기숙사에 들어가지 못해 왕복 다섯 시간을 통학하는 대한민국 국적자 ‘현민‘을 연기한다. 송혜교, 현빈, 조인성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던 청춘 시트콤의 대가들이 다시 뭉친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주역으로 낙점된 예비 글로벌 스타 5인이 뿜어낼 신선한 에너지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제작 확정과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다시 불어올 시트콤 열풍을 예고하는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는 미스틱스토리가 제작을 맡았다. 문화기획자 윤종신이 수장으로 있는 미스틱스토리는 지난해 이지은(아아이유)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페르소나‘를 제작해 큰 사랑을 받았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는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될 예정이다.
2020.09.25 I 김보영 기자
피해자 측 "박원순 사망 경위 밝혀야" 휴대폰 수사 재개 촉구
  • 피해자 측 "박원순 사망 경위 밝혀야" 휴대폰 수사 재개 촉구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업무용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수사를 재개해달라고 피해자 측이 촉구했다.‘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폭력 사건 2차 기자회견’에서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변호사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피해자 측 변호인단(김재련·서혜진·이지은·강윤영 변호사)과 지원단체 한국성폭력상담소·한국여성의전화는 지난 8월28일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박 전 시장의 유족이 신청한 준항고를 신속하게 기각해 달라는 요청이다.두 단체들은 “담당 경찰서에 준항고 재판 관련 정보를 물었으나 어떤 정보도 제공할 수 없다는 답을 들었다”며 “피해자로서 의견을 개진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법원을 방문해 준항고 담당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또한 “박 전 시장의 생전 사회적 지위와 피해자의 고소 사실을 고려한다면 망인의 사망이 명백한 자살이라 해도 사망 경위가 명확하게 밝혀져야 할 공공의 이익이 있다”며 “피해자에게는 고소인으로서 사망 경위를 정확히 확인해야 할 개인의 이익이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업무용 휴대전화는 박 전 시장의 변사 경위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 증거자료이므로 수사기관의 압수수색 및 신속한 포렌식 절차 진행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수사 재개를 촉구했다. 경찰은 지난 7월 22일 박 전 시장의 업무용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해제하는 등 디지털포렌식 절차에 착수했으나 유족 측이 이에 반대하며 지난 7월 30일 사법기관 처분에 불복하는 준항고를 신청했다. 유족 측은 고인의 휴대전화 압수수색이 사인을 밝히기 위함이지만 이미 타살 혐의점이 없다는 것 등이 확인돼 수사의 명분이 없다는 이유를 든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서울북부지법이 받아들이면서 휴대전화에 대한 수사는 중단했다. 박 전 시장의 업무용 휴대전화는 법원의 포렌식 집행정지 결정 후 서울지방경찰청이 봉인 상태로 보관하고 있다.
2020.09.03 I 박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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