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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겁게 끝난 현대차·모비스 주총..엘리엇 완패(종합)
  • 싱겁게 끝난 현대차·모비스 주총..엘리엇 완패(종합)
  • [이데일리 이소현 피용익 기자] 예상했던 것보다 싱거운 승부였다. 22일 열린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이 완패했다. 배당안과 사외이사 선임안 등을 놓고 표 대결이 벌어졌지만, 엘리엇의 주주제안은 모두 큰 표 차이로 부결됐다. 현대차그룹의 승리는 앞서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글래스 루이스 등이 주요 안건에 대해 대체로 사측의 손을 들어주면서 어느정도 예견됐다. 그러나 의결권 자문사들이 엘리엇의 주주제안을 지지한 안건에서도 현대차그룹이 압승을 거뒀다.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현대차 입사 20년 만에 대표이사에 오르게 됐다.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가 되면서 ‘책임경영’ 체제를 완성해 그룹을 본격 이끌게 될 전망이다.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현대차, 표 대결서 압승..엘리엇 찬성률 10%대 그쳐이날 서울 서초구 현대차 본사에서 열린 현대자동차(005380)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엘리엇이 제안한 안건은 서면표결에서 모두 부결됐으며, 현대차 이사회 제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엘리엇의 대리인인 정두리 법무법인 케이엘 파트너스 변호사는 표결에 앞서 “이번 주주총회는 엘리엇과 현대차와의 대결의 자리가 아니다”라며 “모든 주주들이 한곳에 모여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기회”라고 강조했다.그러나 쟁점이었던 배당안은 현대차 이사회 측 제안이 86%의 찬성률을 기록한 반면, 엘리엇 제안에 찬성률은 13.6%에 그쳤다. 현대차 사측은 보통주 기준 주당 3000원을 제안했고, 엘리엇은 2만1967원을 요구했다. 두 번째로 이어진 사외이사 선임 표 대결에서도 현대차가 압승했다. 이사회가 추천한 윤치원 UBS 그룹 자산관리부문 부회장과 유진 오 전 캐피탈그룹 인터내셔널 파트너, 이상승 서울대 경제학 교수 등 3명이 각각 90.6%, 82.5%, 77.3% 찬성률로 선임됐다.반면 엘리엇이 내세운 존 Y. 류 베이징사범대 교육기금이사회 구성원 및 투자위원회 의장, 로버트 랜들 매큐언 발라드파워시스템 회장, 마거릿 빌슨 CAE 이사 등의 찬성률은 각각 19.1%, 17.7%, 16.5%에 머물렀다.현대차 정관 변경안은 엘리엇이 이사회 안에 보수위원회와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하자고 제안한 것을 반영해 표결 없이 원안대로 승인했다.◇ 현대모비스 주총서도 엘리엇 주주제안 모두 부결현대모비스(012330) 주총에서도 엘리엇의 주주제안이 모두 부결됐다. 이날 서울 강남구 현대해상화재보험 대강당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주총에서는 엘리엇의 요청으로 배당안, 이사 수 변경안, 사외이사 선임안을 서면 표결로 진행했다.배당안은 사측이 제안한 보통주 4000원, 우선주 4050원이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의 69% 찬성을 얻어 가결됐고, 엘리엇이 제안한 주당 2만6399원은 주주 11% 찬성에 그쳐 부결됐다.이사회 구성을 9명에서 11명으로 확대하도록 정관을 변경하는 엘리엇의 주주제안안도 21.1% 찬성으로 출석 주주 3분의 2를 넘지 못해 부결됐다. 이사회 구성원 확대는 ISS 등이 지지한 안건이지만, 주주들의 마음을 돌리진 못했다.사외이사로는 사측이 후보로 내세운 전기차 스타트업 에빌 로즈시티의 칼 토마스 노이만과 투자업계 전문가 브라이언 존스는 각각 73%, 72%의 압도적 찬성률을 기록했다. 엘리엇이 제안한 로버트 크루즈와 루돌프 루디 윌리엄 C 본 마이스터는 찬성표가 각각 19.2%, 20.6%에 머물러 부결됐다.다만 엘리엇이 제안한 이사보수위원회 및 투명경영위원회 설치 안건은 현대모비스 이사회 측도 동의하는 안건으로 통과 요건을 충족해 가결됐다. ◇정의선, 입사 20년 만에 대표이사…‘책임경영’현대차·모비스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엘리엇이 주주제안을 내놓지 않아 반대 없이 승인했다. 현대차 사내이사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이원희 현대차 사장,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 3명이 선임됐다. 모비스는 정몽구 회장, 박정국 사장, 배형근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현대차와 모비스는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됨에 따라 이사회를 열어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현대차는 정몽구 대표이사 회장, 정의선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이원희 대표이사 사장, 하언태 대표이사 부사장 등 4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 모비스는 정몽구 회장, 정의선 수석부회장, 박정국 사장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갖추게 된다.정 수석부회장은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에 취임하면서 그룹 의사결정권을 ‘정의선 체제’로 구축하며 ‘책임 경영’ 강화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2019.03.22 I 피용익 기자
‘투기자본’ 엘리엇 완패…정의선 현대차 대표이사 체제(종합)
  • ‘투기자본’ 엘리엇 완패…정의선 현대차 대표이사 체제(종합)
  •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 본사에서 열린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원희 현대차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22일 개최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해외 단기 투기자본인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에 완승했다.이날 서울 서초구 현대차 본사에서 열린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엘리엇이 제안한 안건은 서면표결에서 모두 부결됐으며, 현대차 이사회 제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지난해 5월 현대차가 추진한 지배구조 개편을 저지한 엘리엇은 임시 주주총회 개최를 취소시켰지만, 10개월 만에 재개한 정기 주주총회 대결에서는 완패했다.이날 엘리엇은 현대차 이사회와 배당, 사외이사 선임안건에 대해 표 대결을 앞두고 주주제안 관련발언에서 적극적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엘리엇의 대리인인 정두리 법무법인 케이엘 파트너스 변호사는 “이번 주주총회는 엘리엇과 현대차와의 대결의 자리가 아니다”라며 “모든 주주들이 한곳에 모여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엘리엇은 현대차그룹의 주주이자 한국의 투자자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고자 하는 저희의 노력을 지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그러나 엘리엇이 주주제안으로 현대차의 당기순이익의 2~3배가 넘는 수준의 고배당을 요구하고 자신들의 이익을 대변할 것으로 예상하는 사외이사 선임을 요구하는 모습은 단기 투기 자본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냈다는 지적이다. 결국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보다는 단기 이익적 시각에서만 주주권을 행사하겠다는 인상을 줘 정기 주총의 표 대결에서도 참패했다.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 본사에서 열린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원희 현대차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표 대결 ‘현대차 압승’…엘리엇 10%대 찬성률 그쳐우선 이날 현대차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기말배당 승인 안건에 대해 가장 먼저 표 대결이 이뤄졌다. 현대차 이사회는 보통주 기준 현금배당을 주당 3000원으로 제안했고, 엘리엇은 주당 2만1967원으로 제안했다.서면표결을 진행한 결과 현대차 이사회 방안은 86%의 찬성률을 거뒀다. 엘리엇 제안에 찬성률은 13.6%에 그쳤다.이 같은 결과는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글래스 루이스를 비롯해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등이 엘리엇 제안에 대해 반대를 권고해 예견됐다.표 대결에 앞서 한 주주는 “배당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만, 제안주주(엘리엇)가 제안한 것은 너무 지나치치 않을까 생각한다”며 “제안주주의 배당금이 혹 할 수 있지만, 독이 든 성배, 황금알을 낳을 수 있는 거위의 배를 자르는 셈”이라고 말했다.두 번째로 이어진 사외이사 선임 표 대결에서도 현대차가 압승했다. 이사회가 추천한 윤치원(59) UBS 그룹 자산관리부문 부회장과 유진 오(50) 전 캐피탈그룹 인터내셔널 파트너, 이상승(55) 서울대 경제학 교수 등 3명이 각각 90.6%, 82.5%, 77.3% 찬성률로 선임됐다.반면 엘리엇이 내세운 후보들인 존 Y. 류 베이징사범대 교육기금이사회 구성원 및 투자위원회 의장, 로버트 랜들 매큐언 발라드파워시스템 회장, 마거릿 빌슨 CAE 이사 등의 찬성률은 각각 19.1%, 17.7%, 16.5%에 그쳐 제외됐다. 현대차는 3명의 사외이사를 선임하기 위해 후보자 모두에 대해 선임안을 상정해 개별 표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투표 결과 보통결의 요건을 만족하는 사외이사 후보자가 3명이 넘으면 다득표순으로 3명을 선임하는 방식이었다. 엘리엇이 제안한 사외이사를 1명이라도 배출한다면 이사회를 통해 현대차 경영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지만, 표 대결 결과 10대%의 찬성률을 얻는 데 그쳤다.이밖에 현대차 정관 변경안은 엘리엇이 이사회 안에 보수위원회와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하자고 제안한 것을 반영해 표결 없이 원안대로 승인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정의선, 입사 20년 만에 대표이사…‘책임경영’이날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엘리엇이 주주제안을 내놓지 않아 반대 없이 승인했다. 현대차 사내이사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과 이원희 현대차 사장,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 3명이 선임됐다. 현대차는 정의선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됨에 따라 이사회를 열어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현대차는 정몽구 대표이사 회장, 정의선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이원희 대표이사 사장, 하언태 대표이사 부사장 등 4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 이로써 정 수석부회장은 현대차 입사 20년 만에 대표이사에 오르게 됐다. 그룹 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가 되면서 ‘책임경영’ 체제를 완성해 그룹을 본격 이끌어 나가겠다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현대모비스 주총에서도 사내이사로 선임된 이후 대표이사에 올랐다. 현대모비스도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수석부회장, 박정국 사장 등 3명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갖추게 됐다.정 수석부회장은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에 취임하면서 그룹 의사결정권을 ‘정의선 체제’로 구축하며 ‘책임 경영’ 강화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2019.03.22 I 이소현 기자
‘음악의신2’ 박준수PD “비주류 예능, 결국 내 이야기”
  • ‘음악의신2’ 박준수PD “비주류 예능, 결국 내 이야기”[릴레이 인터뷰③]
  • [이데일리 스타in 한대욱 기자]Mnet ‘음악의 신2’를 연출한 박준수 PD가 이데일리 스타in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시작은 미약했지만 끝은 창대했다. 지난 7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Mnet ‘음악의 신2’이다. ‘음악의 신2’는 이상민과 탁재훈이 LTE엔터테인먼트를 공동설립하고 탁재훈을 복귀 시키는 과정을 담는 페이크 다큐멘터리다. 시즌1 이후 4년 만에 돌아왔다. 리얼리티와 가상이 섞인 독특한 콘셉트로, 그만큼 우여곡절도 많았다. 우선 지난 3월 온라인 콘텐츠로 시작할 당시에만 해도 정규편성은 미지수였다. 시청자의 호응에 힘입어 약 한 달여 만에 정규편성이 결정됐다. ‘프로듀스101’ 출신인 김소희와 윤채경, ‘18년차 연습생’ 이수민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걸그룹 C.I.V.A는 이름 탓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결과적으로 이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고, 음원까지 발매했다. 프로그램의 구심점인 이상민과 탁재훈은 지상파 출연정지가 해제됐다. 현재 예능인으로서 활발한 활동 중이다.중심에는 박준수PD가 있다. ‘UV신드롬’(2010), ‘음악의 신’(2012), ‘방송의 적’(2013), ‘엔터터이너스’(2104) 등 그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답이 나온다. 비주류 감성과 B급 유머라는 공통점을 읽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음악의 신’ 시즌1은 ‘레전드’로 꼽힌다. 연예계 최고 자리에 올랐지만 사회적 물의를 빚으며 나락으로 떨어졌던 이상민을 재기시킨 프로그램이다. 시즌2는 그 이상의 성과를 이뤄냈다. 숨 가쁜 일정을 마무리한 박준수PD를 만나봤다. (인터뷰②에 이어)―프로그램이 끝난 시점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무엇인가.△다 내 마음 같지 않았다. 시즌1 때 반응이 너무 뜨거워서 시즌2를 꼭 가야한다는 그런 프로그램도 아니었고, 포맷이 정해져 있는 프로그램도 아니다. 4년이 지났으니 나도 까먹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다. 상민이형도, 제작진도 익숙해져야 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꾸준히 페이크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있다. 매력은 무엇인가. △리얼리티라고 주장하고 있다. 시청자들이 리얼한 상황으로 믿어야 한다는 게 포인트다. 극한의 리얼리티를 찍고 싶은 거고, 시청자들이 진짜로 믿어줘야 진짜로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나온다. 정두리씨가 나타난 것도, 헬기가 정말 뜨는 것도 상민이형과 재훈이형은 몰랐다. 알고 접근하는 상황과 모르고 접근하는 상황이 섞여있다. 예를 들어 재훈이형이 신사동 거리를 다니면서 일반인 여성과 인터뷰를 하는데, 그중에는 연기자도 있고 현장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도 있다. 2화에서 노래방에서 수민이가 갑자기 등장하는데, 그것도 다들 몰랐다. 오히려 정말 모르고 접근하니까 더 크게 놀라지 않더라. 그래서 각자 대본이 조금씩 다르다. 사람에 따라 상황이나 대사를 다르게 준다. Mnet 제공-시즌3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고개를 저은 후)이러다 할지도 모른다. 앞일을 누가 알겠나. 시즌2를 할 줄도 몰랐고, 방송이 될 줄도 몰랐다. -시즌2를 시작할 때 생각했던 목표는 이뤘나.△재훈이형의 복귀와 음원 발매가 정해진 결말이었는데, C.I.V.A가 대신 음원을 내줬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결론이 내려졌지만, 그 과정은 예상한 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이렇게 반복해서 비주류를 프로그램 안으로 끌어오는 이유가 무엇인가. △내가 비주류니까, 내 이야기를 하는 거다. (웃음) ‘음악의 신’은 주류 프로그램과는 결이 다르다. 모든 걸 희화화한다. 욕도 하고, 성형도 이혼도 희화화 시킨다. 사회적 약자가 아닌 이상 모든 것을 풍자하고 재미있게 풀 수 있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앞으로도 이렇게 비주류 예능프로그램을 만들 생각인가. △잘 모르겠다. 결론을 지어놓고 가도 모르는 게 삶이다. 내 인생도 모르겠다. 프로그램이 막 끝나서 그런지 뭐든 하기 싫다. (웃음)▶ 관련기사 ◀☞ ‘음악의신2’ 박준수PD “이상민, 진정한 음악의 신”[릴레이 인터뷰①]☞ ‘음악의신2’ 박준수PD “춤신춤왕 정진운, 웃길지 몰랐다”[릴레이 인터뷰②]☞ ‘싸우자귀신아’, 역대 tvN 월화극 첫 방송 시청률 1위☞ 김태호PDX하현우, 급만남…“넘나 좋은 것”☞ 스테파니, 중앙선 침범 차량에 교통사고
2016.07.12 I 김윤지 기자
'미스맥심' 준우승 정영현, 10월호 커버 장식..상반신 탈의 '파격'
  • '미스맥심' 준우승 정영현, 10월호 커버 장식..상반신 탈의 '파격'
  • 맥심 정영현[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미스맥심 콘테스트’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특전인 MAXIM 정규 월호 커버 화보가 공개됐다. 남성잡지 MAXIM의 국내 발간 이래 최초로 준우승자가 커버 모델로 선정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남성잡지 MAXIM 측은 “해마다 아름다운 여성 모델을 발굴하는 미스맥심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지난 9월호 백커버 사진이 논란에 휩싸이자, 표지 촬영 예정이었던 2014 미스맥심 콘테스트 우승자 정두리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먼저 촬영 거부 의사를 밝혔다. 자연히 표지모델의 기회는 같은 해 콘테스트 준우승자인 미스맥심 정영현에게 돌아갔다”고 밝혔다.정영현은 우승자 대신 표지모델이 되었다는 것에 대해 “자존심이 상하진 않아요. 1등이든 2등이든 사람들은 결국 자기가 선호하는 사람을 찾겠죠. 누군가는 제 매력을 알아주지 않을까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화보 속 미스맥심 정영현은 대자연을 배경으로 과감한 노출을 선보이며 자신의 매력을 뽐낸다.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진행된 화보 촬영에도 재치있는 행동과 유머로 촬영 현장에 에너지를 공급했다는 후문. 그의 파격적인 이번 화보는 MAXIM 10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15.09.25 I 강민정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행정도시 1차보상 `진통`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다음은 20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퇴직연금 어떤상품이 좋을까? 기업 70% 확정급여형 선호-행정도시 오늘부터 보상..1차 3조4000억원-수출주도 대기업 뛰는데 내수 중기는 부진..양극화 심화-홍콩시위 연행 한국인 재판 시작..일부 주동자 구속될듯-부산신항 명칭, `신항`으로 확정▲종합 -서울대, 황우석교수 연구실 폐쇄-"2004년 논문도 조작의혹"..소장파 과학자 사이에 논란 확산-영롱이 스너피도 가짜 논란-줄기세포 진실은? 강성근 권대기씨 진술에 달렸다-노성일 "우리가 만든 수정란 줄기세포, 황교수가 달라고해 두번줬다"-소비심리 개선, 기업 공격적 마케팅, 월드컵 특수 등 내년 소비 살릴까-근로소득보전세제, 15만가구 연 50만~100만원 지원-20대 취업자비중 사상 최저▲경제-김응한 미시간대 교수 "강력한 노동법 가진 나라, 위기때 대량해고 더 많다"-"펀드는 원리금보전형 선택" 76%▲금융·재테크-메리츠화재 사장 "스키 여행자 대상 모바일보험 공략"-100세 정기 예적금 나온다..기업은행 청장년층 대상-씨티은행 부당취득 이자 환급-부실기업주 계좌추적권 확대..예보 최장봉 사장▲국제-일본은 `작은 정부`로 간다..의보 국고지원 국채 등 삭감-구글 AOL 지분 5% 매입키로..MS 타격받을 듯-부시 "철군하면 적에게 넘어간다" 대국민 연설▲기업 및 증권-현대차그룹, 수직계열화 완성..계열회사 40개로-삼성전자 와이브로 해외서도 상용화된다-CEO 주식부자 역시 삼성..정몽구회장 2조 돌파-SUV 판매 줄었다..올 15.8% 감소-KAL의 숨은 기술력..항공기 도색 첫 수주 UA 30여대 계약-동부회장 "쉬고 있는 삼성맨 영입하라"-대형 IT주 "실적바통 이어받자"-글로비스 26일 상장..정의선 사장 지분매각 시기 관심-장미빛 은행주 경계론 솔솔..금리상승 및 규제완화땐 부담-`절세형 펀드` 연말장 달군다-자산운용사 펀드보고서 늑장 제출◇서울경제▲1면 -연초부터 대형정책 쏟아낸다..2단계 부동산대책, 노사로드맵 등-신규택지 500만평 열흘새 소나기 지정-행정도시 평당 보상비 평균 18만7000원-중기 컨설팅지원 쿠폰제로 일원화▲종합-대기업 수익 양극화 갈수록 심화..한은 3분기 기업경영 분석-임자없는 부동산 신고 땐 보상금-국산 휴대인터넷 해외서도 상용화-현대 기아차 성금 100억원 쾌척..연말 이웃돕기-한미 쇠고기 수입재개 협상..LA갈비 허용여부 최대쟁점-한은 "내년 30만명 경제교육"-서울대 조사위, 황교수 연구실 사실상 폐쇄-정부, 최악상황 염두에 두나.."황교수 진술에 허점"-노성일 "황교수팀에 줄기세포 두차례 전달"-행정도시 보상..주민들 "시세에 턱없이 못미친다" 격앙▲금융-저축은행 인수합병 쉬워진다..재무건전성 기준만 충족하면 돼-퇴직연금상품 판매 본격화..금감원 약관승인-연말연시 환전수요 잡아라..시중은행 수수료 인하 등 이벤트-군인용 스마트카드 나온다..신한은행▲국제-포천지선정 7대펀드, 은근과 끈기가 고수익 비결-뉴스위크선정 `2006년 유망주`에 교포 정두리씨 뽑혀-월가 투자은행 글로벌인재 확보 경쟁-샤론 뇌졸중으로 긴급 입원▲산업-동부, 외부인재 줄영입 `제2도약`-SK(주) "인천정유 구조조정 없다"..정상화 가속-상의 내년 전망..차 기계 `맑음` 섬유 건설 `흐림`-PDP TV "갈수록 잘 나가네"..LG전자 올 내수판매 10만대 돌파-CJ인터넷 1200억 게임펀드 조성..일본 소프트뱅크와 공동▲증권-연말연초 투자전략 "변동성 확대..보수적 대응을"-제약주 "바이오주와 달라"..동아제약 7% 급등-정몽구 회장 "최고 주식부자"..상장주 지분가치 2조 돌파-한국슈넬, 경영진 강제퇴직 위로금 40억?◇한국경제▲1면-2차 IT혁명 시작됐다..와이브로 내수만 13조로 차시장 추월-행정도시 1차 보상금 3조4100억원-노대통령, 순차 개각하나-서울대 연구실 통제..황교수팀 연구 사실상 중단▲종합-산은, 정부에 3500억 배당..창사이래 첫 실시-"한국증시 내년 더 좋다"..블룸버그 모건스탠리 등-생산주축인구 매년 20만 감소..2050년까지 1천만명 줄어든다-와이브로 글로벌화 가속..삼성, 내년까지 16개국에 장비공급-중대형 아파트 관리비 오를듯..국회 공전으로 일몰기한 끝나-국책은행, 내년 자금공급 65조로 늘려-황교수 2004년 원천논문도 의혹-기업 10곳중 3곳이 `적자경영`..투자부진 지속-황교수 중요순간마다 사고..오염 정전 자료분실 등▲산업-동부그룹 CEO 80% 외부수혈..6명이 삼성출신-포스코 중동시장 공략 팔 걷었다..고부가제품 마케팅 강화-베이징 현대차, 10대 브랜드에 선정-고급 휘발유 판매경쟁 불붙었다-"대우건설 아무한테나 못넘겨"..노조 자격제한 요구-석유공사 사장 "유전탐사 개발은 돈 안돼"-PB업체, 폐목재 확보 비상..건설경기 침체로 공급 급감▲국제-타임선정 올해인물 빌게이츠..IT로 번돈 빈곤퇴치에 쾌척-싱가포르 카지노 허용..돈다발 몰린다-일본 재정적자 축소 본격 나선다-일본 "구글 게 섰거라"..민관학 협력 차세대 인터넷 검색기술 개발▲증권-유상증자 실권막기..코스닥 무상병행 붐-황쇼크 탈출 급반등세..단기조정 마무리 `기대`-내년 코스피 목표치 점점 높아지네..11월초 1450서 1630까지-중소형 증권사 M&A 물결타나..소로스펀드 서울증 매각 등-ELW 36종목 추가상장..기초자산도 22개로 확대-`경영권 분쟁` 한국슈넬 강세..1주일간 70% 급등-현대건설 시총 5조 돌파 임박-대주주 지분매각 기승..프로서어티 등 주가오르자 차익매물◇한국일보▲1면-국민식탁 새해도 불안하다..복지 농림 싸움에 일원화 해넘겨-행정도시 1차보상 진통..지주들 "턱없이 낮다" 반발-한국시위대 일부 구속될 듯..홍콩법원 구속적부심 실시-교수신문 올해 사자성어 上火下澤 "상생못하고 이반분열"▲종합-1월초 6~7개 부처 개각..통일 복지 외 교육 과기부총리 포함-노대통령 "사학법 시행령서 보완"-부산신항 명칭 `신항`으로 결정..경남 수용불가 논란 계속▲국제-부시 백악관 집무실 연설..이라크 총선효과 군불 때기-샤론 뇌졸증 입원..신당 총선대비 차질 우려-볼리비아 대선 모랄레스 선두▲경제-미국 통상압력 이중잣대.."쇠고기 수입하라" "한국 삼계탕 수입못해"-카드기피 전문직 뭐가 캥기길래..법률사무소 카드결제 15%감소-금전노린 해킹 크게 늘어-남양주 별내 2만가구 공급
2005.12.19 I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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