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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정부·기업, 국내에 마스크 113만장 지원…110만장 추가 예정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중국 정부와 민간단체, 기업 등에서 국내에 마스크 113만장과 방호복 9900벌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중국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물론 민간단체, 기업 등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방역물품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우리나라는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할 시기에 마스크 300만장 등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이에 최근에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내 자매도시에서 마스크와 방호복 지원이 오고 있다.중대본 관계자는 “중국이 코로나19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우리 지자체에서 중국 내 자매도시에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 것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라고 설명했다.산둥성, 상하이시, 칭다오시, 웨이하이시 등에서 서울, 부산, 인천, 대구, 경북 등에 마스크 113만6000여 장, 방호복 9900 벌 등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는 게 중대본의 설명이다. 이어 중국 정부에서도 마스크 110만 장, 방호복 1만 벌을 지원하기로 했고, 별도로 주한중국대사관에서 마스크 5만 장, 중국 환경과학원에서 마스크 5000장, 중국 장강수리위원회에서 마스크 2000장 등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도 계속될 예정이다.한편, 민간차원에서도 중국의 대표기업 중 하나인 알리바바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한 의료용 마스크 100만장을 오늘부터 지원하기로 했다. 해당 물품들은 의료진, 생활치료센터, 자가격리자, 취약계층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주한중국대사관이 12일 서울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KF94 마스크 2만5000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 전국에 `중국 불청객` 황사 온다…미세먼지 한때 `나쁨`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금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중국에서 불어온 황사로 수도권·강원권·충청권은 오전에, 호남권·영남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기상청은 오늘(13일)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맑아지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측했다. 새벽 한때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북부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충청남부와 전라도, 경북북부는 아침 사이, 제주도는 낮부터 밤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13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대구 14도 △부산 15도 등으로 낮 기온이 평년(9~14도)과 비슷하겠다.기상청은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4일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고, 중부지방은 낮 기온도 10도 이하로 낮아 춥겠다”며 “이번 추위는 16일까지 이어지면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도 10도 이상 크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고 설명했다.마스크 5부제 시행 나흘째를 맞은 12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의 한 약국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목요일인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4나 9로 끝나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사진=연합뉴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3도 △강릉 7도 △대전 5도 △대구 4도 △부산 8도 △전주 4도 △광주 5도 △제주 9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춘천 10도 △강릉 11도 △대전 11도 △대구 14도 △부산 15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제주 13도로 예상된다.이어 13일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해안과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30~50km/h(9~14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은 아침까지 바람이 50~65km/h(14~18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13일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강원권·충청권은 오전에, 호남권·영남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전망이다.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상태가 ‘보통’ 수준이겠으나, 약한 국외 미세먼지와 황사가 유입돼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12일에 중국 북동지역에서 황사가 발원했고 이 황사는 새벽부터 대부분 국내 상공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나, 일시적으로 지상 PM10 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13일 전국에 `중국 불청객` 황사 온다…미세먼지 한때 `나쁨`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금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중국에서 불어온 황사로 수도권·강원권·충청권은 오전에, 호남권·영남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기상청은 내일(13일)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맑아지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측했다. 새벽 한때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북부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충청남부와 전라도, 경북북부는 아침 사이, 제주도는 낮부터 밤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13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대구 14도 △부산 15도 등으로 낮 기온이 평년(9~14도)과 비슷하겠다.기상청은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4일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고, 중부지방은 낮 기온도 10도 이하로 낮아 춥겠다”며 “이번 추위는 16일까지 이어지면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도 10도 이상 크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고 설명했다.마스크 5부제 시행 나흘째를 맞은 12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의 한 약국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목요일인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4나 9로 끝나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사진=연합뉴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3도 △강릉 7도 △대전 5도 △대구 4도 △부산 8도 △전주 4도 △광주 5도 △제주 9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춘천 10도 △강릉 11도 △대전 11도 △대구 14도 △부산 15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제주 13도로 예상된다.이어 13일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해안과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30~50km/h(9~14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은 아침까지 바람이 50~65km/h(14~18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13일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강원권·충청권은 오전에, 호남권·영남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전망이다.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상태가 ‘보통’ 수준이겠으나, 약한 국외 미세먼지와 황사가 유입돼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12일에 중국 북동지역에서 황사가 발원했고 이 황사는 새벽부터 대부분 국내 상공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나, 일시적으로 지상 PM10 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신천지 대구교회 행정조사 착수…“대구 콜센터 감염원은 신천지”(종합)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대구시가 신천지의 명단과 집단거주지 등 역학조사 자료 은폐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신천지 대구 교회와 주요간부 사택 4곳에 대한 행정조사에 착수했다. 시는 5300여명의 자가격리가 해제된 신천지 교인들이 오는 14일 신천지 개교 기념 행사도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신천지 대구교회·간부 사택 등 행정조사 착수…“대구 콜센터 감염원은 신천지”12일 대구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대구시 공무원, 경찰, 역학조사관 등 90여 명으로 구성된 조사반을 투입해 신천지 대구교회와 다대오지파장을 비롯한 주요간부 사택 4개소에 대한 행정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신천지 교인의 명단, 집단 거주지 등 역학조사에 필요한 자료의 은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컴퓨터 자료 확보, 시설물 설치·운영 등을 확인하기 위한 각종 대장·자료 등을 집중 확인할 예정이다.권영진 대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3월 14일 신천지가 만들어진 날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며 “경찰 고발 후에도, 검찰에서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되는 상황을 볼 때 대구시에서 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이라는 판단하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서울 구로구에서 콜센터 집단감염이 불거진 이후 대구시가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13개 센터와 57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다만 확진자는 이미 발표된 확진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가 발생한 센터는 이미 14일간 폐쇄하고, 기간이 끝난 일부 사업장은 운영이 재개된 상태다. 현재, 19개 센터가 폐쇄 및 방역, 자가격리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고 47개 센터는 자체 방역대책을 마련해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권 본부장은 “원청 기업인 대기업과 본사 경영진에게 3월 말까지는 대구지역 컨택센터의 운영을 전면 중단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이어 대구 지역 콜센터의 최초 감염원은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종연 대구 감염병관리단 부단장은 “대구 콜센터 확진자 유행사례의 첫 사례는 DB손해보험 콜센터로 지난달 24일 최초 확진환자 발생했고, 이후 근무자 전원 86명을 고위험군과 밀접접촉자 선정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며 “28일까지 추가 7명 확진자 생겨서 8명 확진자 생겼고 최초 사례는 신천지 교인이었다”고 전했다. 김 부단장은 이어 “경북 경산 거주하는 직원이 확진된 사실을 통보 받았고, 전 직원에 대해서 자가격리와 직장폐쇄했다”며 “최초 인지했던 24일 확진자 경우 21일 증상 발현됐지만, 27일에 파악된 사람은 19일은 증상이 발현돼 최초 감염원이라 파악했고 이 사람 역시 신천지 교인이었다”고 전했다.◇신천지 전수 진단검수는 마무리…“특별재난소득보다 긴급생계·생존자금 시급”한편 이날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오전 0시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73명이 증가한 총 5867이다. 이 중 2399명은 전국 65개 병원에 입원 중이고 2276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 중이며,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대기 중인 환자는 892명이다.또 시가 관리하고 있는 신천지 교인에 대한 진단검사는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날 0시 기준으로 관리대상 1만 437명 중 검사를 받겠다고 응답한 2명과, 경찰에서 소재 파악 중인 1명을 제외한 1만 434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대구 지역에서 지난 11일 52명이 병원에서 퇴원하고, 47명이 생활치료센터에서 퇴소하는 등 99명이 완치됐다. 또 3명의 환자가 사망해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254명이고, 46명이 숨졌다.아울러 권 본부장은 “재난기본소득을 전국적으로 하다 보면 논의와 계산에서 시간이 많이 길어진다”며 “대구는 절박한 상황이고 대구, 경산, 청도 같이 감염병 특별지역 선정된 지역 등 산업 90%가 멈춘 지역만이라도 지원해달라는 요청했다”고 전했다. 권 본부장은 이어 “지원 방식은 현금일 필요 없고 전자카드나 상품권도 제공 좋다”며 “당장은 생존에 위기에 내몰린 근로자들과 중소 자영업이 긴급하기 때문에 이 문제로 오늘 국회 방문하고 정부 관계자도 만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권영진 대구시장이 11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