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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규제에 경기 우려까지…中 기술 기업도 인력 감축
  • 당국 규제에 경기 우려까지…中 기술 기업도 인력 감축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텐센트와 바이트댄스 등 중국 거대 기술 기업들이 대규모 임원 감축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AFP)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현지시간)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의 전·현직 직원들을 인용해 이들 회사가 최근 비용절감을 위해 수천명을 해고했다고 보도했다. 당국의 규제로 성장이 둔화한데다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중국 정보기술(IT) 기업들은 지난해 말부터 당국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적자 사업 등을 중심으로 정리해고를 실시하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핵심사업 분야 인력도 감축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텐센트의 경우 주력 플랫폼인 ‘국민 메신저’ 위챗 부문에서 짧은 영상(숏폼) 서비스를 담당하는 직원 수십명을 해고하고 있다. 최종 감원 규모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최소 수백명이 될 것이라는 전언이다. 텐센트는 올해 1분기 수익이 거의 늘지 않았다면서, 직원들에게 올해 말까지 전사에 걸쳐 인력을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은 또 지난 5월 말 직원들에게 승진이 더이상 급여 인상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통보했다. 고위관리자들에게는 비용관리, 리스크 관리 및 규정 준수에 더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숏폼 공유 플랫폼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는 한때 유망 성장 영역으로 꼽히던 사업 부문의 인력을 축소하고 있다. 바이트댄스는 지난 5월부터 상하이의 게임 개발 스튜디오 직원 300여명 중 절반 이상을 해고했으며, 6월 초에는 이 스튜디오를 해체했다. 온라인 교육 서비스 관련 부서에서도 30000명의 인력 감축을 진행 중이다. 게임과 교육은 지난해 중국 당국이 강력히 규제했던 분야다. 중국의 대형 영상서비스 기업 빌리빌리도 지난달부터 게임과 라이브 스트리밍 등 핵심 사업의 인력을 줄이고 있다. 천루이 빌리빌리 최고경영자(CEO)는 IT 산업에서 앞으로 몇년 동안 비용 절감과 효율성 개선이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중국 당국은 IT 기업들의 인력 감축을 우려스러운 시선으로 보고 있다. 경기 침체와 고용 상황 개선을 위해 빅테크 기업들이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는 것이다. 최근 몇 달 동안 중국 고위 관리들은 중국의 디지털 경제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고, 중국 거대 기술 기업들에 인공지능(AI)과 같은 핵심기술과 산업용 인터넷·클라우드 컴퓨팅 등 인프라 개발을 하도록 독려해왔다.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의 중국 인터넷기업 애널리스트인 켈빈 호는 “거시경제 위험이 규제 관련 위험을 추월했다”면서 “성장이 둔화하면서 기업들은 적절한 사업 구조를 재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트위터와 마이크로소프트(MS), 테슬라 등의 기업들이 경기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인력 감축과 채용 규모 축소에 나섰다.
2022.07.01 I 장영은 기자
'상하이 봉쇄 여파' 테슬라 2분기 차량인도 감소 전망
  • '상하이 봉쇄 여파' 테슬라 2분기 차량인도 감소 전망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테슬라의 올해 2분기 차량 인도 실적이 1분기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 AFP)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는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2분기 차량 인도량을 29만5078대로 추정했다. 이는 테슬라의 1분기 인도 실적인 31만48대보다 약 1만5000대 적은 수치다.테슬라의 차량 인도량이 전분기대비 감소하는 것은 2020년 1분기 이후 2년여만에 처음이다. 테슬라는 2분기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상하이를 봉쇄하면서 차량 생산에 큰 타격을 받았다. 전면 봉쇄 조치로 상하이 생산 공장 가동이 장기간 중단됐기 때문이다. 공급망 혼란이 지속되면서 미국 텍사스와 독일 공장에서도 차량 생산에 차질이 생겼다.일부에서는 상하이 봉쇄로 2분기 인도량이 25만대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상하이의 테슬라 생산공장은 테슬라 전기차 생산량의 절반가량을 생산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가 장기화하면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심각한 생산 차질이 빚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상하이 공장 폐쇄 기간 차량 인도 실적 감소분이 7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테슬라의 하반기 실적에 대해서는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투자 리서치 업체 CFRA의 개럿 넬슨 애널리스트는 “중국에서의 생산 감소폭과 미국 공장이 물량을 지원할 수 있는냐가 관건”이라면서도 “중국의 코로나 봉쇄 완화로 테슬라가 상하이 공장 생산량을 늘리면서 하반기에는 생산량이 크게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벤처캐피털 회사인 루프벤처스의 진 먼스터 매니징 파트너는 경기침체 우려가 테슬라를 비롯한 기술 기업들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신중한 입중을 보였다. 머스크는 최근 미국과 독일에 새로 건립한 테슬라 생산 공장에서 생산량을 빠르게 늘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면서 수십억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테슬라의 공급망 문제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공장 가동에 대한 우려 사항도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2022.07.01 I 장영은 기자
한국투자증권, 해외 종목형 ELS 2종 모집
  • [머니팁]한국투자증권, 해외 종목형 ELS 2종 모집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은 뱅키스 전용 해외주식형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각각 50억원 한도로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TRUE ELS 15249회’는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Tesla)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주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75%(4, 8, 12, 16, 20, 24, 28개월), 70%(32개월), 60%(만기) 이상일 경우 연 21.51%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TRUE ELS 15250회’는 테슬라(Tesla)와 엔비디아(NVIDIA)가 기초자산이다. 만기는 3년이며 조기상환 여부는 6개월마다 판단한다. 기초자산의 주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0%(6, 12, 18, 24개월), 70%(30개월), 60%(만기) 이상이면 연 28.2%의 수익과 함께 원금을 돌려받는다.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한 경우에도 투자기간 중 원금손실 기준선(낙인, knock-in)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없으면 만기시 정해진 수익률을 지급한다. 두 상품의 낙인은 둘다 40%다. 낙인 미만으로 하락했더라도 기초자산 가격이 만기 상환조건 이상일 경우 약정된 수익률을 지급하지만, 미만일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한다.일반 개인투자자 청약 기간은 7월 1일부터 4일까지다. 이후,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5일과 6일 숙려기간을 갖고 7일부터 8일 오전 10시 사이 청약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한국투자’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2.07.01 I 김겨레 기자
애플도 예외없다…침체發 최악 분기 보낸 빅테크 주식들
  • 애플도 예외없다…침체發 최악 분기 보낸 빅테크 주식들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덩치 큰 빅테크들도 예외는 없었다. 미국 뉴욕 증시가 올해 2분기 기록적인 약세장에 허덕이면서, 주요 거대 기술회사들의 주가가 큰 폭 하락했다. 월가 안팎에서는 추가 하락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사진=AFP 제공)경제전문매체 CNBC는 30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본격 인상하면서 투자자들이 세계 최대 기술회사들의 시장 가치를 떨어뜨렸다”고 보도했다.CNBC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를 제외하면 세계에서 시가총액 규모가 가장 큰 애플의 주가는 2분기 22% 하락했다. 2018년 4분기 이후 가장 저조한 성적표다.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약 17% 떨어지면서 2010년 2분기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 아마존과 알파벳(구글 모회사) 주가는 각각 35%, 22% 폭락했다. 아마존의 경우 2001년 3분기 이후 무려 20년여 만에 주식 가치가 최대 폭 떨어졌다. 알파벳 주가는 2008년 4분기 이후 가장 큰 폭 떨어졌다.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는 38% 가까이 고꾸라졌다. 2010년 상장 이후 최대 하락 폭이다. 메타(페이스북 모회사) 주가는 27% 이상 떨어졌다.주목할 것은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외하면 나스닥 지수(22% 하락)보다 더 저조했다는 점이다. 뉴욕 증시 전반을 이끄는 빅테크 역시 약세장 앞에 무너져내린 것이다.문제는 앞으로다. 월가 전반은 뉴욕 증시가 아직 바닥을 치지 않았다는데 맞춰져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가파른 긴축이 본격화하면 경기 침체에 접어들 수 있고, 이는 증시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미다.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GDP 나우’는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전기 대비 연율 기준)이 -1.0%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GDP 나우는 대표적인 경제 예상 모델이다. 1분기(-1.6%)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일 수 있다는 얘기다. 이는 기술적인 침체로 여겨진다.‘닥터 둠’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 ‘프로젝트 신디케이트’ 기고를 통해 “미국 등 세계 증시의 하락이 50%에 가까울 수 있다”며 “현재 어떠한 반등도 저가 매수 기회가 아니라 ‘데드캣바운스’(하락 추세 속 일시 반등)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2.07.01 I 김정남 기자
IT서비스업 도약, 신중년층 활용에 달렸다
  • [목멱칼럼]IT서비스업 도약, 신중년층 활용에 달렸다
  • [김태기 일자리연대 집행위원장·전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 위기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수 있다. 미국은 1980년대 물가급등과 경기침체에다 경쟁력의 약화로 일본에 밀리고 있었다. 1970년대 발생한 석유위기의 여파였다. 하지만 위기 속에서 새로운 싹이 돋아나고 있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혁신 기업들이 그 주인공이었다. 이러자 1983년 타임즈지는 신기술과 혁신이 경제의 무게축을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이동시키고 있다며 신경제(New Economy)라는 용어를 등장시켰다. 서비스업은 ‘경제의 짐’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제조업에 비해 생산성이 낮았다. 하지만 1990년대 중반에 이런 말은 쑥 들어갔다. 구글과 아마존 등 IT서비스기업이 급성장하고, 제조기업도 서비스기업처럼 변하며 신기술을 접목해, 미국 경제는 날개를 달고 고성장·저물가·저실업 상태에 들어갔다. 우리나라는 석유위기의 충격이 미국보다 2배 컸다. 1980년 물가상승률은 미국 14%, 한국 29%였고 경제성장률도 미국 -0.26%, 한국 -1.6%였다. 하지만 회복의 강도와 걸린 기간은 한국이 훨씬 양호했다. 1983년 한국과 미국의 물가상승률은 3% 남짓으로 비슷한데 경제성장률은 한국 13.2%, 미국 4.6%로 3배 차이가 났다. 당시 우리나라는 미국보다 경제의 전환이 훨씬 과감하고 신속했다. 통신과 금융 등을 민영화하고, 대학 입학정원을 대폭 늘려 위기 속에서 희망의 싹을 키웠다. 경제 자유화 정책은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이 성장하게, 공정경쟁정책은 중소기업이 수익성을 높이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달리 서비스업은 규제에 시달렸고, 경제의 무게 축은 제조업에 두었으며, IT산업도 하드웨어 제조 중심이었다. 외환위기는 한국에게 IT서비스기업의 성장과 신경제로의 전환을 가져단 준 성공의 기회였다. 하지만 서비스업에 대한 규제는 더 많아졌고 연구개발에 대한 지원은 작아, 서비스업의 고용은 늘어도 생산성이 낮아 저임금 일자리가 많았다. 다행히 흙속에서 꽃을 피운다고 미국의 성공 경험에 자극 받은 혁신 기업가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지난 10년 사이 네이버와 카카오 등 IT서비스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했다. 불모지대로 치부되었던 소프트웨어와 콘텐츠웨어의 개발도 빨라지면서 사업 영역도 전자상거래와 게임 등으로 다양해지고 확대되었다. 외국 시장으로의 진출과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도 활발해졌다. 그러나 인력난으로 성장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고 젊은 개발자는 부족해, 인건비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낮아졌다. 당면한 경제위기가 지나가는 태풍이 될지 경기침체의 수렁이 될지 의견이 나뉜다. 하지만 미국이 신경제로의 전환에 성공했던 것처럼 한국의 IT서비스기업도 돌파구를 열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쿠팡처럼 새로운 사업으로 물류를 혁신하고 일자리를 대규모로 창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제2의 애플과 테슬라를 꿈꾸는 IT서비스기업들이 인공지능, 빅 데이터, 로봇 등이 결합된 4차 산업혁명의 전초 기지로써 역할을 하고 있다. 신경제로의 전환에 성공하려면 당연히 법제도와 지원책이 IT서비스기업 친화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그러나 이 또한 한국의 정치 현실에 비추어보면 녹록지 않다. 따라서 IT서비스의 혁신 기업가들은 재도약한다는 각오로 기술혁신을 넘어 조직혁신과 인적자본혁신으로 인력난 극복에 나서야 한다. 도전을 극복하려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한국과 미국의 IT서비스기업은 큰 차이가 있다. 한국은 숙련 인력 부족에다 임금과 고용관행이 경직적이라 경기가 악화되면 수익성의 감소는 그만큼 커진다. 미국은 고용관행이 유연해 인력의 확보와 유지가 용이하다. 한국의 IT서비스기업이 성장성을 살리고 수익성도 높이려면 신중년층으로 불리는 5060세대의 노동력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1980년대 직장 생활을 시작한 5060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시대를 모두 경험했고, 문제해결과 의사소통 등 경험이라는 자산을 가지고 있다. 이들에게 맞는 임금과 고용관행을 만들고, 서비스의 특성에 맞는 인재를 선발해 재교육하며, 적재적소에 배치하면 한국의 IT서비스기업은 날개를 달 것이다. IT서비스기업의 시대적 미션은 한국의 신경제를 성공시키는 것이다.
2022.07.01 I 송길호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5, 獨서 벤츠·아우디 전기차 제쳤다
  • 현대차 아이오닉5, 獨서 벤츠·아우디 전기차 제쳤다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 5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의 비교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30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5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MS)가 최근 진행한 4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 AMS는 아우토 빌트 아우토 자이퉁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꼽힌다.이번 비교 평가는 아이오닉 5, 메르세데스-벤츠 EQA 250, 아우디 Q4 e-tron, 르노 메간 E-테크 등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4개 모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비교 평가에서 아이오닉 5가 EQA 250, 메간 E-테크와 맞붙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바디 △안전성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거동 △환경 △경제성 등 7가지 평가항목에 걸쳐 진행됐다.아이오닉 5는 평가 항목 중 파워트레인, 바디, 경제성 등 3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총점 617점을 기록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Q4 e-tron(602점), 메간 E-Tech(577점), EQA 250(571점) 순이다.아이오닉 5는 전기차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파워트레인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92점을 받았다. 실내공간, 다용도성/기능성, 전방위 시계 등을 평가하는 바디 항목에서도 비교 차량 대비 가장 높은 점수(105점)를 받으며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판매 가격, 잔존가치, 수리 비용, 연료 비용 등을 평가하는 경제성 평가 부문에서도 최상위 점수(127점)를 기록했다.AMS는 “E-GMP 기반의 800V 초고속 충전 기술은 아이오닉 5가 승리할 수 있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이라며 “다양한 편의사양뿐만 아니라 높은 공간활용성, 최고 수준의 제동 성능이 장점인 전기차다”고 평가했다.아이오닉 5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독일 3대 자동차 전문지 주관 전세계 주요 전기차와의 비교 평가에서 독일 프리미엄 업체는 물론 테슬라, 폴스타 등 전기차 전문 브랜드마저 꺾으며 ‘연전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22.06.30 I 송승현 기자
'공매도 제왕' 짐 차노스, 美데이터센터 '정조준'
  • '공매도 제왕' 짐 차노스, 美데이터센터 '정조준'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공매도의 제왕’으로 불리는 짐 차노스 키니코스 창업자가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들에 대한 대규모 공매도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클라우드 사업을 영위하는 빅테크 기업들이 직접 데이터센터를 만들고 운용하기 시작하면서 기존 데이터센터들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짐 차노스 키니코스 창업자. (사진=AFP)차노스는 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데이터센터 투자에 집중하고 있는 미국 상장 부동산투자신탁회사들을 공매도하기 위해 수억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우리가 지금 준비하고 있는 빅쇼트(대규모 공매도)는 데이터센터”라고 말했다. 차노스는 “클라우드 사업을 영위하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구글 등이 한 때는 데이터센터들의 우수 고객이었지만, 이젠 직접 센터를 짓는 것을 선호한다. 데이터센터들의 가장 큰 고객 3곳이 가장 큰 경쟁자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데이터센터들의 임대료 수익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클라우드 산업이 성장해도 같은 산업군에 속하는 데이터센터 기업에는 가치가 없다. 가치는 클라우드 기업에만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디지털 리얼티 트러스트와 에퀴닉스 등이 차노스의 공매도 대상이 될 것이라고 FT는 예상했다.이번 차노스의 공매도 선언은 헤지펀드 블랙스톤이 지난해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QTS 리얼티 트러스트를 무려 100억달러(약 13조90억원)에 사들인 것과 정반대 행보여서 주목된다. 블랙스톤의 마이크 포만 부동산 부문 책임자는 지난 2월 “클라우드 사업은 물리적 형태의 데이터센터라는 것이 있어야 이뤄질 수 있다”며 차노스와 견해차를 보였다. 한편 차노스는 최근 금융시장이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공매도의 시대가 다시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 20년 간 중앙은행들이 (시장에) 돈을 퍼부어 기업가치와 무관하게 대부분의 주식 가격이 치솟았다”며 “최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등의 긴축에 따른 약세장에서는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몇 년간 우리는 (공매도) 잔치를 벌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차노스는 닷컴 버블이 터졌던 2001년, 미국의 천연가스 기업 엔론을 파산 직전에 공매도해 5억달러(약 6500억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유명해졌다. 그러나 테슬라를 공매도하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큰 손해를 봤다. 차노스의 대표 펀드인 우르수스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온라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 카바나 등을 공매도해 올 들어 30%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2022.06.30 I 고준혁 기자
KB증권, '22위크 해외주식 적립 챌린지' 3만명 돌파
  • KB증권, '22위크 해외주식 적립 챌린지' 3만명 돌파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KB증권은 지난 3월에 시작한 해외주식 정기 구매 서비스를 통해진행하는 ‘22위크 해외주식 적립 챌린지!’ 이벤트 참여 고객이 3만명을 돌파 했다고 30일 밝혔다.‘22위크 해외주식 적립 챌린지!’는 KB증권 모바일 간편 주식거래 플랫폼 ‘M-able mini(마블미니)’에서 개인고객(법인·임의단체·외국인·재외국인 제외)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8종목(테슬라·애플·알파벳A·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닷컴·AMD·넷플릭스·스타벅스) 중 1개 종목을 선택해 22주 동안 정기적으로 매수하는 이벤트다.도전 정기 구매 금액(1000원·5000원·1만원) 및 정기 구매 요일을 지정해 이벤트를 신청하고, 7개월 내에 선택한 해외주식을 22주차(22회) 정기구매하면 도전 성공이며, 11주차와 22주차 정기 구매에 성공한 고객을 대상으로 도전 정기 구매 금액 상당의 해외주식 쿠폰을 제공한다.특히, 22주차 정기 구매에 성공한 미성년 고객(200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에게는 5000원~100만원 상당의 해외주식 쿠폰을 받을 수 있는 ‘꽝 없는’ 랜덤박스를 추가로 제공한다.KB증권은 ‘22위크 해외주식 적립 챌린지!’의 이벤트 신청기간을 지난 3월부터 6월 말까지 예정했다. 이후 고객들의 만족 및 관심이 높아 2개월 연장해 8월 말까지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벤트의 참여한 연령대로 보면 3만명 중 40대가 28%, 30대가 25% 참여로 비중이 높았고, 그밖에 전 연령대에서 참여하고 있었다. 하우성 KB증권 M-able Land Tribe장은 “해외주식을 처음 접하는 고객이나 미성년 고객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정기 구매에 대한 경험을 드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서 연장을 결정했다”며, “9월에는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도 가능하게 될 예정이라 ‘22위크 해외주식 적립 챌린지!’와 같은 흥미로운 이벤트를 제공해 마블미니를 쉽고 재미있게 사용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며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주식투자는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해외주식의 경우 환율변동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KB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2.06.30 I 이은정 기자
상신이디피, 2차전지 전방 시장 성장에 올해 영업익 49%↑-신한
  • 상신이디피, 2차전지 전방 시장 성장에 올해 영업익 49%↑-신한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상신이디피에 대해 전방 고객사 2차전지 생산능력 확대에 대응하며 매년 높은 매출액 성장세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상신이디피(091580)의 29일 종가는 1만7050원이다. 황성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상신이디피가 올해 연간 매출액 2865억원(전년비 +45.1%), 영업이익 293억원(+49.0%)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4680 배터리’에 대한 기대감을 제외하고라도 현재 동종 기업 대비 저평가됐다”고 밝혔다.상신이디피는 1992년 설립된 2차전지 부품 전문 생산업체다. 설립 초기 전자부품 관련 사업을 영위했고, 2002년부터 휴대폰 및 노트북용에 사용되는 전지부품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이후 삼성SDI에서 진행중인 전기차용 2차전지 개발업체로 선정되어 자체 디프 드로잉(Deep Drawing), 열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을 생산중이다. 2020년 자동차부품 사업부문을 중단하며 현재는 2차전지 부품 사업에만 집중하고 있다.그는 상신이디피가 삼성SDI 2차전지 사업부 성장과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는 낙수효과에 주목했다. 삼성SDI 중대형 전지 생산능력은 2021년 41.0기가와트시(GWh) → 2023년 69.4GWh → 2025년 113.9GWh 로 매년 확대될 예정이다. 이전 세대보다 수익성이 우수한 하이니켈 전지 ‘젠(Gen)5’를 기반으로 BMW, 롤스로이스 등 고급차종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리비안에 원통형 전지를 공급중이고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을 통해 스텔란티스 산하 푸조, 시트로엥, 지프 등 산하 브랜드에 다양하게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전방 셀 생산업체와의 생산능력 확대 속도 비교 보다는 상신이디피 메인 고객사의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꾸준한 낙수효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2차전지 배터리 특성상 안정성이 매우 중요하고 전방 고객사 마진 확보를 위해선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을 해줘야 하는 특성에 따라 신규 업체가 진입하기가 어려운 산업”이라며 “현재와 같은 공급 구조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중대형캔(CAN) 부문 매출액 역시 전방 고객사 생산능력 증가 속도와 함께 꾸준한 우상향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아울러 테슬라 4680 배터리의 외주 생산 수혜도 기대했다. 그는 “삼성SDI는 20여년간 원통형 배터리 사업을 영위해왔다. 소형 전지부터 2170(지름 21mm, 길이 70mm)규격 원통형 배터리까지 다양한 원통형 배터리를 취급해왔기 때문에 원통형 배터리 설계와 생산 부문에서 오래된 노하우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상신이디피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원형 전지 부품을 대응해주고 있는 만큼 향후 4680 시장 확대 시 새로운 성장 기폭제로 기대해볼만한 요소”라고 말했다.
2022.06.30 I 양지윤 기자
코인 헤지펀드 파산…비트코인 2만달러 붕괴
  • 코인 헤지펀드 파산…비트코인 2만달러 붕괴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비트코인이 2만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가상자산 헤지펀드가 파산하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를 제기하면서 ‘긴축 공포’가 커졌기 때문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30일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는 29일 밤 1만9939달러까지 하락했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가 30일 오전 7시20분 현재 2만248달러를 기록, 2만달러대를 유지했다. 같은 시각 국내 업비트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0.39% 상승한 2665만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과 알트코인(비트코인 제외 암호화폐)도 소폭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4.35% 하락해 1113달러를 기록했다. 에이다는 1.55%, 솔라나는 4.91% 각각 하락했고, 도지코인은 4.01% 상승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0일 도지코인에 계속 투자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이후, 도지코인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전 세계 가상자산 시가총액도 하락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9일 오전 7시20분 현재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9054억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28일 밤 9507억달러대까지 상승했던 시가총액이 하락세로 전환했다. 투자 심리는 여전히 냉각 상태다.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29일 기준 25.82점으로 ‘공포’로 나타났다. 전날(24.60·공포)처럼 공포 수준을 유지했다. 이 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 2021년 2월 이전 상장한 111개의 코인에 대한 지수다. 0으로 갈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으로 갈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뜻한다.비트코인 시세는 29일 밤 1만9939달러까지 하락했다. (사진=코인마켓캡)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29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7% 상승한 3만1029.31에 마감했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7% 내린 3818.83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3% 떨어진 1만1177.89를 기록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12% 내렸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 시장에 영향을 끼쳤다. 그는 이날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 참석한 자리에서 “강한 노동시장을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릴 수 있다고 믿지만 이는 매우 힘든 일이 될 것”이라며 “미국 경제의 연착륙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이 과하게 긴축을 단행하는 위험이 있지만 이보다 더 큰 실수는 물가 안정에 실패하는 것”이라며 물가 안정 의지를 강조했다. 가상자산 업계는 혹독한 겨울을 맞았다. 블룸버그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가상자산 헤지펀드인 ‘스리 애로즈 캐피털’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의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았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폭락한 루나 코인에도 투자했다. 이후 코인 시장이 급락하면서 이 회사는 유동성 위기에 빠졌고, 이번에 파산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비트코인 2만달러선이 붕괴했다. 6월30일 시가총액 10위권 코인 대부분이 전날보다 하락세를 보였다. (사진=코인마켓캡)전문가들은 가상자산 침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루노의 비제이 아야르 부사장은 CNBC방송에서 “현재 시장 심리와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계획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이 당분간 1만7000~2만2000달러 사이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베스트셀러 블랙스완(Black Swan)의 저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미국 뉴욕대 교수는 트위터에 가상자산 투심이 얼어붙은 크립토 윈터(Crypto Winter) 관련해 “겨울은 일시적인 것이 아닐 수 있다”고 밝혔다.
2022.06.30 I 최훈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회장님도 못 피했다 대출 ‘高금리 폭탄’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6월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회장님도 못 피했다 대출 ‘高금리 폭탄’-尹 “北 대화 복귀 위해 한미일 긴밀 공조하자”-금감원, 자산운용사 ‘3진아웃제’ 도입-건강보험 지역가입자 561만가구, 월 3만6000원 덜 낸다△줌인&-태풍도 아닌데…비보다 ‘강풍·폭염’이 더 센 장마 왜?-“대사 외울 수 있는 한, 연기는 계속된다”△나토 정상회의-‘한미일 동맹 강화로 중국 견제’ 기조 재확인…한중 관계 재정립은 숙제-한일 관계 곳곳서 해빙기류…연내 정상회담 열리나-尹 대통령, 유럽 상대로 원전·방산 ‘세일즈 외교’ 시동△성장통 겪는 코인업계-닷컴버블 붕괴때처럼 옥석 가리는 기회…‘웹 3.0’ 상용화에 미래 걸어-거래소 자율규제 지켜보자…법적 규제 신중해야-코인 한파 아랑곳않고…게임업계 블록체인 사업화 열풍△커지는 고금리 공포-당정 ‘대출금리 인상 속도조절’ 압박에도…은행권 뾰족수 없어 고심-“서민 부담 완화하려면, 은행 가산금리 인하해야”-기준금리 올랐는데 ‘은행주’ 연초대비 주가 역행, 왜△종합-기대인플레 3.9%로 10년래 최고…‘빅스텝’ 한번으로 물가 잡힐까-해외 유입 확진자 하루새 72%↑코로나 ‘여름 재유행’ 현실화하나-원희룡 “임대차3법 2+2년 폐지…인센티브로 계약연장 유도”-부수입 2000만원 넘는 직장 가입자 45만명 건보료 인상△정치-강병원, ‘97그룹’ 중 당대표 첫 출마 ‘마이웨이’ 이재명 당권行 영향 주목-“민주적 통제”vs“퇴행적 제도” 여야 ‘경찰국 설치’ 신경전 고조-‘강제징용’ 민관협의체 내달초 출범…日 호응할지 미지수-공군, F-35A 20여대 추가 도입 추진-홍익표 이어 이번엔 최혜영…野 험지 출마 바람 거세질까△경제-한덕수 “소주성 설계자 우리와 안맞아”…文정부 인사 물갈이 신호탄되나-‘탈원전 청구서’ 처음으로 시인한 산업부-일할 사람 구해봤지만…채워지지 않은 17.4만명△글로벌-스웨덴·핀란드 나토 가입 초읽기…입지 좁아지는 푸틴-세계 증시 폭락 여파…올 상반기 자금조달액 19년만에 최저-中 국유기업도 ‘코로나 쇼크’ 올들어 이익 감소-中 봉쇄 풀리자 화물량 급증 美 항구에 컨테이너 쌓여가-직원 200명 해고…테슬라 감축 본격화△산업-될성부른 배터리·전장에 집중…클린테크에 5년간 2조 투자 ‘미래 대비’-롯데케미칼, 배터리 소재 사업 키운다 전혜액 유기용매 4종 개발·생산확대-SK㈜머티리얼즈, 日 쇼와덴코와 북미 반도체 소재 시장 진출 검토-C컬부터 비오는 날 곱슬 관리까지…마치 전문가처럼 뚝딱△ICT-70세 길드원과 함께 레벨 업 세대차보다 ‘가족애’ 느껴요-아·태지역 ‘메타버스 정책’연구 선도 메타·서울대, ‘XR허브 코리아’ 출범-cm단위로 GPS 오차 줄인다…KT, 자율주행·UAM 조준-고객 감정까지 살피는 AI콜센터…IT업계 선점 경쟁 후끈△제약·바이오-바이오社 호재·악재 심층 분석…투자자들 팜이데일리 주목-식약처 “안전성·효과성 충분…허가” SK바사 ‘국산1호 코로나백신’ 탄생-‘거래 정지’ 큐리언트, 해외 자회사 투자유치 성공 배경은△Auto&Life-픽업트럭부터 SUV까지…한국GM, 멀티브랜드 전략으로 국내시장 공략-얼굴 인식 등 최첨단 기술 대거 탑재 부스터 버튼 누르자 ‘성난 치타’로 돌변△증권-상반기 펀드 성적 ‘씁쓸’…대체자산·원자재만 웃었다-유럽發 신재생에너지 수혜주 줄줄이 ‘환호’-하반기 애플 신제품 대거 출시…부품株 ‘반등’ 시도△증권-과태료 3회여도 등록취소 검사…자산운용사 고강도 압박-외국계發 “반도체 수요 악재” 삼성전자 목표가 하향조정-“자금난 겪는 기업에 구원투수 역할 하겠다”-‘팔자’ 나섰던 연기금…순매수 톱10 수익률은 ‘절반의 성공’△부동산-분상제 적용 후…지방 분양가 상승률, 수도권 2배-‘임대주택+일자리+생활 SOC’ 결합 전국 250곳에 ‘생활거점’ 조성 검토-1기 신도시 특별법 기대…분당, 3.3㎡당 5000만원 돌파-현대건설, 대전 유성구에 주거형 오피스텔 공급△문화-K클래식 열풍 타고…클래식 성찬 펼쳐진다-도전하는 예술가·감상자 새 시대를 열어갈 지어다-임창정, 10년 만에 뮤지컬 무대 선다△혁신 앞장 서는 기업-갤럭시 S22, 일상을 더 스마트하게-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 이끈다-ESG위원회 출범 1년…‘함께 멀리’ 의지 다진다-협력사·지역사회와 ‘탄소 중립’ 목표 한뜻-협력사와 동반성장…자금·기술개발 지원-전기차 사업 드라이브…AI·빅데이터 기술 도약△피플-창업가 출신 AC, 딥테크 스타트업 잠재력 끌어낼 것-“레이스 운영은 만족…체력 회복은 숙제”-박재영 광운대 교수 탄소나노섬유센서 개발-“캠핑텐트 펀딩 13분 만에 28억 모았어요”-삼정KPMG, 정기 파트너 인사…부대표 6명 등 승진-이달의 A-벤처스에 굿파머스그룹△오피니언-복합위기 대처 발목잡는 규제들-IPO시장 열기, 누가 잠재웠나-尹 외교 행보, 우리 기업 중국 리스크도 살펴야△전국-서울 동북권 캠퍼스타운, ‘바이오 산업 메카’로 태어난다-충청권 광역철도 착공 지연…현안사업 줄줄이 비상-경기북부 당선자들 취임식 키워드는 ‘소통’△사회-‘경찰청장 후보자’ 검증 작업 착수 인사정보관리단, 첫 단추 잘 꿸까-“가족의 극단 선택, 함꼐 아파하고 보듬어주죠”-“학위 줄게”…유학생 장학금 가로챈 교수-설마 했는데…조유나양 가족 끝내 주검으로-미얀마 시위지도자 ‘타이자 산’ 박종철인권상 특별상
2022.06.29 I 김은비 기자
폭스바겐 CEO "2025년까지 테슬라 제치겠다"
  • 폭스바겐 CEO "2025년까지 테슬라 제치겠다"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테슬라가 처한 위기 상황이 자사에는 기회라며, 조만간 최고의 전기차 기업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 순위에서 테슬라는 1위, 폭스바겐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일론 머스크(왼쪽)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하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 CEO. (사진=AFP)28일(현지시간) 허베르트 디스 폭스바겐 CEO는 본사 직원들을 상대로 한 프레젠테이션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과 독일 그륀하이데에 있는 (최근 신설한) 대규모 공장 2곳에서 동시에 생산량을 늘려야 하며 중국 상하이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는 그의 힘을 빼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러한 기회를 잡아야 하며 빨리 (테슬라를) 따라잡아야 한다. 2025년이면 우리는 업계를 리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디에스는 이날 프레젠테이션에서 테슬라를 제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직원들에 사기를 불어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디에스는 프레젠테이션 자료에 폭스바겐 광고를 맡은 배우 제이슨 모모아가 테슬라 광고 모델인 배우 헨리 카빌의 뒤에서 인상을 쓰며 다가가는 사진을 넣기도 했다.FT는 “폭스바겐은 올해 70만대의 전기차를 팔 것으로 예상했고, 테슬라는 (폭스바겐의) 2배가 넘는 150만대를 팔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테슬라는 미국, 유럽, 중국 등에 있는 기가팩토리에서 생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짚었다. 머스크는 지난주 공개된 테슬라오너스클럽과의 인터뷰에서 공급망 차질을 겪고 있다면서, 수십억달러의 손실을 내고 있는 오스틴과 그륀하이데의 기가팩토리를 두고 “거대한 돈 먹는 용광로”라고 표현했다. 다만, 머스크는 어려운 상황에도 업계 선두 자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21일 블룸버그가 주최한 행사에서 “우리는 다른 경쟁자들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 차에 대한 수요는 극도로 높고 대기자들은 많다”며 “우리는 인간이 할 수 있는 한 가장 빠른 속도로 차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2022.06.29 I 고준혁 기자
머스크, 트위터 팔로워 1억명 돌파…6번째 '파워트리안' 등극
  • 머스크, 트위터 팔로워 1억명 돌파…6번째 '파워트리안' 등극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팔로워 수가 1억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머스크는 역대 6번째 ‘파워트리안’에 등극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AFP)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버지는 28일(현지시간) “머스크가 지난 26일과 27일 사이 9자리 팔로워 수에 도달한 6번째 트위터 사용자가 됐다”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보도했다. 한국시간으로 오젼 9시 현재 머스크의 팔로워 수는 1억 17만 4989명이다. 2009년 6월 트위터 계정을 만든지 13년 만이다. 머스크보다 먼저 1억명 이상의 팔로워를 확보한 인물은 총 5명이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저스틴 비버, 케이티 페리, 리한나, 크리스티나 호날두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머스크가 이들 5명과 다른 점은 트위터를 ‘직접’ 관리할 뿐더러, 대중과의 의사소통 수단으로 ‘자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더버지는 “리한나, 케이티 페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계정은 전문적으로 훈련된 홍보팀이 관리하며 운영하고 있다. 저스틴 비버의 경우 직접 관리하고 있지만 지난 2월 16일 이후 트윗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머스크는 자신이 경영하는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와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 사업 현황과 도지코인 등 암호화폐 관련 트윗, 개인적인 정치적 견해, 사소한 일상사 등을 수시로 게재하며 팔로워를 늘려 왔다. 팔로워 수가 1억명을 돌파하는 데에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가 2020년 홍보팀을 해체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머스크의 트위터가 회사 소식을 알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통로가 됐기 때문이다. 한편 머스크가 최근 일주일 동안 트윗을 올리지 않았는데도 팔로워 수가 15만명 이상 늘어 1억명을 돌파해 눈길을 끌었다. 머스크의 마지막 트윗은 지난 21일 편의점 세븐일레븐 옆에 휘발유 가격을 갤런당 7.11달러로 표시한 주유소 사진이다. 이에 더버지는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가짜 계정을 문제 삼고 있는데, 그의 팔로워 중 진짜 계정과 가짜 계정이 얼마나 되는지 의문”이라고 질문을 던졌다.
2022.06.29 I 방성훈 기자
LG엔솔 美 투자 재검토에…엘앤에프 등 공급사슬도 '흔들'
  • LG엔솔 美 투자 재검토에…엘앤에프 등 공급사슬도 '흔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미국 애리조나주 투자계획 재검토에 밸류체인인 엘앤에프(066970) 나노신소재(121600) 등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 30분 엘앤에프(066970)는 전 거래일보다 1만5200원(6.21%) 내린 22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051910) 역시 2만1000원(3.68%) 내린 54만9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나노신소재(121600) 역시 3.86% 하락 중이다. SKC(011790)는 4.15% 약세다. 이들 종목은 테슬라-LG에너지솔루션과 서플라이체인(공급사슬)으로 묶이고 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3월 총 6조 5000억 원 규모의 북미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애리조나주 퀸크릭에 1조 7000억 원을 투자해 11GWh 규모의 원통형배터리 신규 공장을 짓기로 했다. 올해 2분기 착공해 2024년 하반기부터 양산을 시작한다는 목표였다. 다만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공장 건설과 운영 등에 들어가는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투자 계획을 전면 검토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투자비 급등으로 투자 시점 및 규모, 내역 등에 대해 면밀하게 재검토하고 있다”면서면서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한편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같은 시간 1만4000원(3.41%) 내린 39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5월 12일(종가기준) 이후 한달여 만의 30만원대다.
2022.06.29 I 김인경 기자
글로벌 인플레 탓에…LG엔솔, 1.7조원 규모 美배터리공장 계획 재검토
  • 글로벌 인플레 탓에…LG엔솔, 1.7조원 규모 美배터리공장 계획 재검토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 짓기로 했던 배터리(이차전지) 공장 계획 재검토에 착수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심해지면서 애초 계획한 1조7000억원보다 더 많은 비용이 투입될 가능성이 커지면서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관계자는 29일 “경제환경 악화에 따른 투자비 급등으로 투자 시점과 규모, 내역 등을 면밀하게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릭(Queen Creek)에 1조7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생산량 11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올해 2분기 착공을 시작해 2024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했다. 미국 오하이오주에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사 얼티엄셀즈가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원통형 배터리는 무선 전동공구나 전기 자전거를 비롯한 마이크로 모빌리티 분야에 공급될 뿐 아니라 테슬라를 포함한 전기차 스타트업이 채택하며 수요가 빠르게 증가했다. 이에 발맞춰 LG에너지솔루션도 국내 배터리사 가운데 처음으로 북미 지역에 원통형 배터리 전용 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재검토는 최근 급격하게 바뀐 경영환경 영향 때문이다. 미국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1년 만에 최고치인 8.6%를 기록하는 등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는 데다 달러화 가치 상승(원·달러 환율 상승)까지 겹치자 공장 투자 예상 규모가 2조원대 중반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 측은 공장 건설 여부를 재검토하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4월 이미 퀸크릭에 263만㎡ 크기의 공장 부지 매입을 마쳤으며 지난달 퀸크릭 도시계획구역 위원회로부터 부지 사용 계획도 승인 받았다. 이번 재검토 대상엔 원통형 배터리 신설 공장만 포함될 뿐 제너럴모터스(GM)과 합작하는 얼티엄셀즈의 테네시주 2공장과 미시간주 3공장 신설, 미시간주 단독 공장 증설 등은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단위=GWh, 자료=LG에너지솔루션
2022.06.29 I 경계영 기자
테슬라, 오토파일럿 담당 직원 200명 정리해고
  • 테슬라, 오토파일럿 담당 직원 200명 정리해고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테슬라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한 시설을 폐쇄하면서 오토파일럿팀 소속 직원 200명을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AFP)28이(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문을 닫은 캘리포니아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직원 350명 중 데이터 분석 전문가와 계약직을 포함해 약 200명의 근로자들이 해고됐다. 오토파일럿은 테슬라가 개발한 차량용 소프트웨어(SW)로 운전자의 주행을 보조해준다. 이번에 해고된 사무실의 팀은 오토파일럿 기능과 관련된 고객의 차량 데이터를 분석하고 데이터 라벨링을 수행하는 일을 담당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10월 본사를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옮겼다. 테슬라는 오스틴과 독일 베를린에 새로운 자동차 생산 공장을 건설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10만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테슬라의 이번 대규모 정리해고는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추진 중인 인력 감축 계획의 일환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지난 21일 블룸버그통신 주최로 열린 카타르 이코노믹 경제포럼에서 “경기 침체는 언젠가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석달간 전체 인력의 3.0∼3.5%를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또 이달 2일에는 임원들에게 보낸 ‘전 세계 채용 중단’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미국 경제에 대해 “느낌이 몹시 나쁘다(super bad feeling)”면서, 채용을 전면 중단하고 직원을 약 10% 감축해야 한다고 밝혔다.테슬라는 최근 인사 담당자와 SW 엔지니어들을 해고했으며, 회사에서 일한 지 몇 주 안 된 직원들이 해고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2.06.29 I 장영은 기자
LG이노텍, 2Q 실적 견조…높아지는 하반기 기대감-하이
  • LG이노텍, 2Q 실적 견조…높아지는 하반기 기대감-하이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9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2분기 실적도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 아이폰 수요는 대외 환경 불확실성에도 고가인 프로 모델을 중심으로 견고하고 환율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수기 실적 호조는 하반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는 평가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8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재 LG이노텍 주가는 28일 기준 35만4000원이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애플의 선전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올해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을 4.5% 역성장한 13억4000만대로 보고 있는데 그와중에 애플은 연간 대비 비슷한 2억4000대를 출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기존 2억4600만대 대비 소폭 하향된 것이나 주로 저가 모델 부진에 따른 것이고 오히려 프로와 같이 비싼 모델에 대한 수요가 견고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고 연구원은 “신규 경쟁사 진입 가능성은 가장 큰 잠재위험이나 고객사 내 점유율이 높게 유지될 것”이라며 “LG이노텍은 카메라 모듈에만 2021년 9000억원, 2022년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대규모 투자, 점유율 확대, 영업 레버리지 극대화의 선순환이다. 카메라 모듈사업으로 이례적으로 높은 한자리대의 수익성을 시현할 수 있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고 연구원은 다만 자기자본이익률(ROE) 정점은 우려되는 지점이라고 짚었다. 그는 “대규모 주주 환원이 수반되지 않는 한 2022년 ROE 31%에서 2023년 26%로 하락할 전망”이라며 “이정도 레벨의 ROE는 과거에 보여준 적이 없는 새로운 수준이다. 절대적으로 높아진 자본의 효율성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충분히 재평가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이어 “2022년 기준 PBR은 1.9배, 2023년 PBR 1.5배다. 공교롭게도 지난 10년간 고점 PBR 평균은 1.9배다. 즉 2023년 기준으로는 역사적 평균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이다. 주가수익비율(PER)으로는 말할 것도 없이 저렴하다. 2022년, 2023년 각각 7.0배, 6.4배”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재평가를 위해 LG이노텍 고객사 내 점유율이 추가적으로 더 확대되기 어렵다는 점을 우려하므로 이를 보완할 전장, 확장현실(XR)로의 적용처 확대가 중요할 전망”이라며 “테슬라향 전장카메라 매출 확대, 애플 XR 기기향 3D 센싱 모듈 시장의 개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2.06.29 I 김소연 기자
휘발유 3000원 시대, 전기차 뜨는데...배터리 원자잿값에 '발목'
  • 휘발유 3000원 시대, 전기차 뜨는데...배터리 원자잿값에 '발목'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서울 지역에서 휘발유와 경유가 3000원을 넘긴 곳이 나오는 등 고유가가 지속하며 전기차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커지고 있지만 전기차 역시 핵심 부품인 배터리 가격의 상승세가 소비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 생산 비용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니켈과 리튬, 코발트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며 주요 소재 가격이 1년 사이 2배 가까이 오른 탓이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분리막 가격은 40%, 양극재·전해액 가격은 30%가 상승했다. 이 때문에 테슬라와 포드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잇따라 전기차 가격을 올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전기차 가격은 지난 1년간 평균 5만4000달러(약 6476만원)가 올랐다. 테슬라는 ‘모델Y’의 가격을 무려 3차례에 걸쳐 9% 인상했고 GM의 경우 ‘허머 EV’의 가격을 6250달러(약 803만원) 올리겠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으로 시작된 광물 등 원자잿값 상승이 그대로 전기차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앞으로 고유가가 지속하며 전기차 수요가 더 늘어나고 원자재 수급은 더 빡빡해질 것으로 보여 배터리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기는 어렵다는 전망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이후 2~3배 폭등했던 니켈과 리튬 가격이 어느 정도 안정화했지만, 원자재가 매장된 광산을 발굴·채굴해 제품으로 공급하기까지 최소 4~10년가량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공급 부족이 이어지며 가격이 강세를 보일 수밖에 없는 구조다. 최근 시장에서는 전기차 배터리셀 가격이 kWh 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시기가 2030년이 돼야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흔히 배터리셀 가격이 kWh 당 100달러일 경우 내연차와 가격이 비슷해질 것으로 보는 ‘매직넘버’로 여기고 있다. 지난해 kWh 당 배터리셀 가격은 120~130달러까지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으나 대부분 시장조사기관들이 올해부터는 오름세를 예상하고 있다. 블룸버그NEF는 지난해 130달러였던 kWh 당 배터리셀 가격이 올해는 135달러로 2012년 배터리 가격을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인 이소스는 kWh 당 배터리셀 가격이 향후 4년간 22% 상승하며 2026년 138달러를 찍고서야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SNE리서치 역시 kWh 당 배터리셀 가격이 지난해와 올해 140~150달러 수준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30년 이후 100달러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배터리 가격 추이(자료=SNE리서치)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배터리 가격이 오를 경우 전기차 가격의 추가 인상이 잇따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계약구조상 배터리사들이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을 완성차 업체에 전이하고 있어서다. 이 때문에 최근 2년간 3배 가까이 성장하고 있는 국내 전기차 시장 확대에도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내의 경우 합리적인 가격의 전기차 모델을 중심으로 시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익환 SNE리서치 부사장은 “배터리 가격과 전기차 가격이 계속 오른다면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전환되는 시점도 다시 연구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2022.06.28 I 함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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