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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0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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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유한양행, ‘렉라자’ 기술료 804억 수령에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유한양행(000100)이 강세를 보인다.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관련 마일스톤 기술료 수령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 현재 유한양행은 전 거래일보다 5.89%(7100원) 오른 12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한양행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미국 출시로 6000만 달러(약 804억원)의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수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한양행의 지난해 매출 1조 8590억 원의 2.5%를 넘는 규모다.마일스톤의 내용은 레이저티닙(Lazertinib)과 얀센 바이오테크의 아미반타맙(Amivantamab, 항암 치료제) 병용요법 상업화 개시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이다.
2024.09.11
I
박정수 기자
[특징주]美 금융주 급락에 국내 은행주 약세…KB금융 5%↓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금융주가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인 탓에 국내 은행주도 약세다.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31분 KB금융(105560)은 전거래일 대비 5.07% 내린 7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086790)는 4.55% 내린 5만8700원에 거래 중이다.신한지주(055550)는 5만4300원을 기록해 4.06% 내리고 있다. 우리금융지주(316140)도 1만5130원에 거래돼 3.01% 하락하고 있다.국내 은행주가 일제히 장 초반부터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는 것은 간밤 뉴욕증시에서 금융주가 약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JP모건은 오는 2025년 순이자수입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5.2% 하락했다. 이는 2020년 6월11일 이후 가장 큰 일간 하락폭이다.골드만삭스는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가 3분기 거래 수익이 전년 대비 10% 감소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주가가 4.4% 떨어졌다.
2024.09.11
I
김응태 기자
[특징주]고속버스株 강세…추석연휴 앞두고 수요↑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추석연휴를 앞두고, 고속버스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에 고속버스 관련주들이 테마성 움직임을 보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현재 동양고속(084670)은 전 거래일 대비 21.76% 오른 1만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천일고속(000650)은 16.79% 오름세다.앞서 국토교통부의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고속버스 운항 횟수는 평시 대비 늘어난다. 특히 고속버스 운행은 7110회 증회돼 평시보다 30.7% 늘어난다. 공급좌석은 29만 2000석이 증가해 평시 대비 43% 증가할 전망이다.
2024.09.11
I
이용성 기자
[특징주]하이소닉,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24%대 약세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하이소닉이 약 22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하이소닉(106080)은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80원(24.11%) 내린 2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주가가 2700원까지 하락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앞서 하이소닉은 지난 10일 175억원 규모의 시설자금과 54억 3600만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보통주 940만주가 신규 발행될 예정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2440원이다. 통상 유상증자는 주식 수가 늘어나 기존 주주들의 지분가치가 희석되는 만큼 증시에선 악재로 여겨진다.
2024.09.11
I
박순엽 기자
[특징주]LIG넥스원, 정찰용 무인수상정 개발 우협 선정에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LIG넥스원(079550)이 강세를 보인다. 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현재 LIG넥스원은 전 거래일보다 7.67%(1만4200원) 오른 19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이 공고한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 개발은 해군 전진기지, 주요 항만에 대한 감시정찰,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12m급 무인수상정 두 척을 2027년까지 연구개발하는 사업이다. LIG넥스원은 2015년부터 무인수상정 ‘해검(Sea Sword)’ 시리즈를 개발해 왔다. 또한 소형 무인수상정에 탑재 가능한 2.75인치 유도로켓(비궁) 발사대를 자체 개발해 해검 시리즈에서 테스트를 완료하기도 했다.
2024.09.11
I
박정수 기자
[특징주]유가 급락에…대한항공, 4일만의 반등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유가가 하락하며 11일 장 초반 항공주들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대한항공(003490)은 전 거래일보다 300원(1.37%) 오른 2만 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거래일 만의 상승세다. 같은 시간 아시아나항공도 4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0.97% 오르고 있다. 제주항공은 3.24%, 진에어는 2.30% 강세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며 항공주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 속에 오름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보다 2.96달러(4.31%) 내린 배럴당 65.75달러에 장을 마쳤다. WTI 가격은 장중 한때 65.27달러로 약 1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1월물 가격은 전장 대비 2.65달러(3.69%) 밀린 배럴당 69.19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브렌트유 가격은 202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70달러 선을 밑돌았다.챗GPT
2024.09.11
I
김인경 기자
[특징주]노브랜드, 아웃도어사 유니코글로벌아이앤씨 인수에 6%↑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노브랜드가 아웃도어 업체 ‘유니코글로벌아이앤씨’ 인수를 결정하면서 강세다.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16분 노브랜드(145170)는 전거래일 대비 6.34% 오른 1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노브랜드는 유니코글로벌아이앤씨 주식 45만8000주를 26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6.96%다. 취득후 소유지분비율은 100%다. 취득방법은 현금취득이다. 취득예정일은 오는 10월2일이다.회사 측은 취득 목적에 대해 “아웃도어 업체 인수를 통한 매출 및 이익 증대와 신규 바이어 확보”라고 말했다.
2024.09.11
I
김응태 기자
[특징주]파마리서치, 리쥬란 가치 상승 기대 속 6%↑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파마리서치(214450)가 리쥬란 브랜드의 잠재적 가치 상승을 기대하는 증권가 전망 속 20만원대를 돌파하며 52주 고가를 경신했다.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현재 파마리서치는 전 거래일 대비 6.74%(1만 2700원) 오른 20만 1000원에 거래중이다.파마리서치의 강세는 글로벌 시장에서 리쥬란 브랜드의 성장 잠재력 확대에 따른 증권가의 목표가 상향이 배경이다. 상상인증권은 파마리서치의 3분기 호실적을 기대하며 목표가를 23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하태기 연구원은 “최근 K뷰티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리쥬란 스킨부스터와 화장품도 이번 증자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며 “파마리서치 주가가 단기 급등했지만 아직도 상승여력이 크다”고 말했다.
2024.09.11
I
이정현 기자
[특징주]비비씨, 최대주주 변경에 강세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비비씨(318410)가 최대주주 변경에 강세를 보인다. 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현재 비비씨는 전 거래일보다 12.74%(1140원) 오른 1만 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비비씨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이 이행되면서 최대주주가 기존 강기태씨에서 주식회사 네오크레마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변경 최대주주의 소유 지분비율은 26.6%다. 지분인수 목적은 경영 참여다.
2024.09.11
I
박정수 기자
[특징주]영진약품, 中에 1000억원 공급 계약…급등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영진약품(003520)이 11일 장 초반 급등세를 타고 있다.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영진약품(003520)은 전 거래일보다 360원(16.00%) 오른 261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영진약품은 중국 원료의약품회사 중산벨링에 세파계 3세대 항생제인 세프카펜 세립 완제 의약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영진약품은 국내에서 세프카펜 세립 완제를 제조하여 공급하고, 중산벨링은 중국내(마카오, 홍콩 제외) 마케팅, 유통, 판매를 담당한다. 계약기간은 중국 식약처 NMPA의 품목 허가 후 10년간이다.세프카펜 세립의 중국 NMPA 허가가 완료되면 영진약품은 향후 10년간 1000억원 규모로 세프카펜 세립 완제를 공급하게 된다.
2024.09.11
I
김인경 기자
[특징주]위메이드맥스, 매드엔진 자회사 편입에 7%대 강세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위메이드맥스가 주식회사 매드엔진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하면서 강세다.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위메이드맥스(101730)는 전거래일 대비 6.94% 오른 1만2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7% 넘게 치솟기도 했다. 위메이드플레이(123420)는 8.11% 오른 9200원에 거래 중이다. 위메이드(112040)는 3만4800원을 기록해 3.26% 오르고 있다.위메이드맥스는 매드엔진과 주식 교환을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교환대상 법인인 메드엔진의 발행주식 총수는 19만298주다. 매드엔진 주식은 주식교환일에 위메이드맥스로 이전되고, 그 대가로 주식교환 대상 주주에게 매드엔진 주식 1주당 위메이드맥스의 주식 약 260.8주를 지급한다. 주식 교환 이후 매드엔진은 위메이드맥스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다. 교환 및 이전일자는 오는 12월17일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2025년 1월13일이다.
2024.09.11
I
김응태 기자
[특징주]“AI 신사업 구체화”…SK텔레콤, 3%대↑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AI 신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평가에 SK텔레콤이 11일 강세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SK텔레콤(017670)은 전 거래일 대비 3.00% 오른 5만 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SK텔레콤은 2030년 매출액 30조원, 영업이익 3조원, AI 매출 비중 35%를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며 “AI 사업은 당장 25년부터 매출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은 계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고배당과 더불어 실적 성장까지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종전 6만 8000원에서 7만 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024.09.11
I
원다연 기자
[특징주]제룡산업, 한전-GE 28조 초고압직류송전 협력 본격화에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제룡산업(147830)이 강세를 보인다. 한국전력이 GE 그리드솔루션과 초고압직류송전(HVDC) 사업에 손잡았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룡산업은 500kV HVDC 애자장치(전력선, 중성선), 500kV HVDC 스페이서 댐퍼(3B, 6B), 500kV HVDC 알루미늄 파이프식 조립식 점퍼장치 등 신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준비 중이라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현재 제룡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2.83%(180원) 오른 6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더구루 등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GE 그리드 솔루션과 HVDC 사업 발굴과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HVDC 기반 신재생 사업에 협력한다. 전류형 대용량 HVDC와 노후설비 대체 사업을 추진한다. 전압형 HVDC 연구도 공동으로 나선다.시장조사업체 브레이니인사이트는 글로벌 HVDC 케이블 시장 규모가 지난해 141억1000만 달러(약 19조원)에서 2033년 209억6000만 달러(약 28조원)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4.09.11
I
박정수 기자
'항암 연구 권위자' 김규원 교수, 37년 쓴 삼성 전자레인지 기증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40년 동안 암 연구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물론, 호암상을 수상하는데도 이 전자레인지가 큰 기여를 했습니다.”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학자 김규원 서울대 약학과 명예교수가 1986년에 출시된 삼성전자(005930) 전자레인지를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SIM)에 기증했다. 그는 2005년 삼성호암재단에서 수여하는 호암상(의학분야)을 받은 항암 연구의 권위자다. 김 교수는 2006년 비강암 발병으로 투병하면서도 ‘미생물과 암 세포의 상호작용 관계’를 연구했다.제품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었던 비결을 설명하는 김규원 교수.(사진=삼성전자)김 교수는 11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인터뷰에서 “삼성전자 제품을 구입함으로써 한국의 기술력이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음을 느꼈다”며 “바쁜 나와 몸이 아픈 아내에게 이 전자레인지는 우리의 식사를 책임져주는 든든한 지원군이었다”고 회상했다.김 교수가 기증한 전자레인지는 삼성전자의 클래식 컬렉션 제품이다. 1986년에 수출형으로 만들어진 MW5500 모델로 그와 37년을 함께 했다. 우드 캐비닛 디자인으로 중후한 멋을 자랑하며 미국 시장에서 선호하던 버튼식 작동 방식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각 트레이(플랫 베드 타입)를 사용해 넓은 면적을 온전히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김 교수는 1986년 미국 보스턴의 하버드 대학교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던 당시 마트에서 우연히 이 삼성전자 전자레인지를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에” 즉시 구매했다고 말했다. 그는 37년 동안 한 번도 고장이 안 날 만큼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는 전자레인지를 보며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의 품질을 가진 명품을 만들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김규원 교수가 37년간 고장 없이 사용해온 MW5500 모델.(사진=삼성전자)김 교수의 세심한 관리와 삼성전자의 뛰어난 품질이 시너지로 전자레인지 내부는 오랜 세월 속에서도 여전히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는 오랫동안 사용한 비결에 대해 “삼성전자의 신뢰할 수 있는 품질 덕분”이라며 “전자레인지를 단순한 가전제품 이상으로 여기며 마치 화초나 살아있는 생물을 다루듯 관리했다”고 덧붙였다. 전자레인지를 기증하게 된 건 2022년 말 아내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다. 김 교수는 “원래 아내와 함께 40년간 잘 사용하고 삼성전자에 기증하려 했는데 더 빨리 기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앞으로도 삼성전자의 제품을 계속 사용할 계획이라는 김 교수는 삼성전자에 “점차 고령화되는 사회에 대비해 노인들이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을 개발해야 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서도 환경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미래의 희망을 만듭니다” 같은 슬로건을 내세워 젊은 세대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2024.09.11
I
조민정 기자
[특징주]삼성바이오로직스, 신고가…美 생물보안법 하원 통과 영향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장중 신고가를 찍으며 황제주(1주에 100만원)에 다시 등극했다. 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0.10% 하락한 99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장 중 1.81% 오른 101만4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찍었다. 이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에서 찬성 306, 반대 81로 생물보안법(Biosecure Act)이 통과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해당 법안은 표면적으로는 미국 정부가 우려하는 생명공학 기업과 거래하는 기업에 보조금 제공을 금지하는 법안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빠르게 경쟁국으로 급부상한 중국 내 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제재의 성격을 띄고 있다. 미국 국가 안보 강화를 위해 중국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거래를 금지하는 해당 법안으로 중국의 바이오 기업들이 제재를 받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내 바이오 위탁생산개발(CDMO)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기업들과 중국 기업들의 협업이 중지됨에 따라 한국, 일본, 인도, 유럽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되며 이중 국내 기업들이 높은 확률로 높은 수혜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2024.09.11
I
이용성 기자
증권가 목표가 줄하향 속…삼성전자, 연중 최저가[특징주]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증권가의 목표가 하향 속에 연중 최저치로 11일 장을 시작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1200원(1.81%) 내린 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중 최저가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9만 6000원으로 30% 하향했다.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추정 매출액은 79조 3000억원, 영업이익은 10조 3000억원으로 컨센서스(매출액 83조 3000억원, 영업이익 13조 3000억원)를 각각 5%, 23% 밑돌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2분기 10조 4000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채 연구원은 “스마트폰 업체들의 메모리 보유 재고가 다시 13~14주로 증가함에 따라 디램, 낸드 모두 전 분기 대비 출하량이 줄어들고 평균판매단가(ASP) 상승폭 또한 한 자리 수로 제한될 것”이라며 “반도체(DS) 부문의 PS(Profit Sharing) 충당금이 일시에 반영돼 일회성 비용이 증가하는 것도 3분기 감익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채 연구원은 “디램에서는 더블데이터레이트(DDR)5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는 견조한 반면, 모바일 수요는 슬로우해지고 있다”며 “낸드는 기업향 대용량 저장 장치(SSD)를 제외하면 PC SSD와 모바일향 유니버셜 플래시 스토리지(UFS) 모두 고객사 재고 수준이 높아 판매가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앞서 KB증권은 목표가를 13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26.92% 하향한 바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스마트폰, PC 판매 부진으로 메모리 모듈 업체들의 재고가 12~16주로 증가하면서 하반기 메모리 출하량과 가격 상승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도 기존 대비 15% 낮은 37조9000억원으로 수정했다.이달들어 메리츠증권 역시 목표가를 기존 10만 8000원에서 9만 5000원으로, 현대차증권은 11만원에서 10만 4000원으로 목표가를 낮췄다. DB금융투자 역시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9% 하향한 바 있다.챗GPT 제공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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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기자
[특징주]에코프로·비엠, 테슬라 강세에 7일 만에 반등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에코프로(086520)와 에코프로비엠(247540)이 테슬라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7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2.89%(2100원) 오른 7만 4700원에 거래중이다. 에코프로비엠은 2.69%(4000원) 상승한 15만 2700원까지 올랐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3일 이후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해온 바 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강세는 테슬라의 강세가 배경으로 지목된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는 4.58% 상승 마감했다. 기술주 위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덕이다.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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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특징주]시프트업, 서브컬쳐 게임 고성장 수혜 전망에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시프트업(462870)이 강세를 보인다. 서브컬쳐 게임 시장 고성장의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91%(1600원) 오른 5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시프트업에 대해 서브컬쳐 게임 시장 고성장의 최대 수혜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는 판호 획득, 니케 2주년 효과에 따른 실적 모멘텀을 강하게 기대해 볼 수 있는 구간”이라며 “국내 게임 업종 내 최상위 밸류에이션을 부여받을 수 있는 게임사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시프트업의 강점으로 △국내 대부분의 상장 게임사와 달리 One IP 리스크를 해소한 점 △게임 산업 내 고성장 중인 서브컬쳐 게임에 대한 차별화된 개발력 △스텔라 블레이드 흥행으로 입증한 멀티플랫폼 개발력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Hit Ratio를 꼽았다. 임 연구원은 2018~2023년 게임 시장 성장률(CAGR)은 5.2%, 모바일 게임 성장률은 7.8%에 불과했으나 서브컬쳐 게임의 성장률은 16.7%에 달한 것으로 추정했다. 기존 IP의 플랫폼 확장, 짧아지는 플레이타임, 높아지는 방치형 게임 인기 등을 고려하면 서브컬쳐 게임 성장률은 연 10% 이상을 기록하며 시장 성장률을 아웃퍼폼하리라고 내다봤다.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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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기자
[특징주]캐리, ‘신재생에너지 사업’ 물적분할 결정에 9%대↑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캐리가 신재생에너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기로 하면서 강세다.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캐리(313760)는 전날 대비 9.43% 오른 5920원에 거래 중이다.캐리는 신재생에너지 사업부문을 단순 물적분할 방식으로 분할해 윌링스(가칭)를 설립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분할존속회사는 캐리로 신재생에너지 사업 부문을 제외한 파워 솔루션 등의 나머지 모든 사업을 영위한다. 분할신설회사 윌링스 설립 시 발행되는 주식 100%는 분할존속회사에 배정한다. 분할기일은 오는 11월10일이다.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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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태 기자
ABL생명, 3대질병 사망 시 기본사망보험금 2배 보장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ABL생명은 암 또는 3대질병 진단 후 사망 시 기본사망보험금의 2배를 보장하는 ‘(무)ABL THE더블종신보험(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무)ABL THE더블종신보험(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은 1형(암납입면제형)과 2형(3대질병납입면제형)으로 구성되어, 고객이 암 또는 3대질병(암, 뇌출혈 및 뇌경색증,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이 확정된 후 사망 시 기본사망보험금의 2배를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이 상품은 체증형으로 설계되어 경과 기간에 따라 보험가입금액의 100%에서 최대 200%를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다. 가입 후 1년 경과시점부터 11년 경과시점까지 매년 10%씩 체증(최대 10년)돼 보험가입금액의 200%까지 증가한다. 또 암이나 3대질병에 걸리면 사망보험금은 최초가입시점 대비 최대 4배까지 확대된다.또한 암, 3대질병 진단 또는 50% 이상 장해가 발생한 경우 미래에 납입해야 하는 보험료 납입면제 기능을 탑재하였으며, 특히 보험료환급특약 가입 시 암 또는 3대질병으로 진단된 경우 해당 시점까지 납입한 주계약 및 보험료환급특약 보험료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아울러 보험료 납입 완료 시점에 납입완료보너스를 제공하며, 주계약 기본보험료 총액을 납입하고 납입기간이 완료된 이후에는 중도인출 및 추가납입도 가능하다.간편심사형의 경우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다. 상품 가입 나이는 일반심사형은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간편심사형은 만 30세부터 최대 70세까지다. 납입기간은 7·10·15·2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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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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