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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당, SK브로드밴드와 MOU 체결… 키즈 콘텐츠 강화
  • 예림당, SK브로드밴드와 MOU 체결… 키즈 콘텐츠 강화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누적 8600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예림당 교육만화 ‘Why? 시리즈’와 키즈 학습서비스 강자 SK브로드밴드가 손잡고 콘텐츠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사진=예림당)예림당은 SK브로드밴드와 교육만화 ‘Why? 시리즈’ 기반 콘텐츠 공동기획 및 제작·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예림당은 SK브로드밴드와 함께 2023년까지 ‘Why? 시리즈’를 기반으로 자체제작 영상 콘텐츠 105편을 공동 제작한다. B tv 고객들은 키즈 서비스 ‘B tv ZEM’을 통해 무료로 볼 수 있다. 양사는 지상파 광고 등 마케팅 활동도 적극적으로 협력기로 했다.‘Why? 시리즈’는 과학·수학·인물·한국사·세계사·코딩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아이 눈높이로 풀어낸 교육만화 시리즈로, 2001년 처음 출판된 뒤 지금까지 국내에서만 누적 8600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다.이번 협력을 통해 공동 제작한 ‘Why? 지구탐험대’는 현재 B tv ZEM을 통해 IPTV에서 업계 최초·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쌍방향 실감형 자연과학 콘텐츠 ‘살아있는 탐험’도 단순한 VOD 시청을 넘어 키즈 친화적 스토리로 아이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Why?’ 시리즈를 담았다. 퀴즈와 놀이 등 흥미를 끌어낼 수 있는 러닝 플로우를 통해 동물에 대한 풍부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다.
2022.11.30 I 이윤정 기자
'성추행 신고 누설' 공공기관 성고충 상담위원, 1심 무죄
  • '성추행 신고 누설' 공공기관 성고충 상담위원, 1심 무죄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성추행 피해자의 상담 내용을 유출한 뒤 법정에서 이를 숨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공공기관의 성고충 상담위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사진=이미지투데이)서울서부지법 형사8단독 김우정 부장판사는 30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문광연) 선임연구위원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앞서 A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2017년 위력형 성추행 피해자 2명은 성고충 상담위원인 A씨와 면담하던 중 피해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면담 직후 성추행 가해자가 피해자를 불러 회유하고 협박하는 과정에서 상세한 신고 내용을 모르면 하기 어려운 발언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사실을 누설했다는 의혹을 받던 A씨는 성추행 관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피해자의 성추행 사실을 모르고 가해자에게 신고를 알린 적이 없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성추행 가해자가 유죄 판결을 받아 범행이 모두 인정되면서 A씨는 허위 증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피해자의 성추행 사실을 면담과정에서 들었고 A씨의 머릿속에 (피해 사실을) 들은 기억이 있음에도 거짓말을 했다”며 “기억이 나는데도 기억이 안 나는 것처럼 증언했다”고 기소 이유를 밝혔다.재판부는 A씨가 면담 과정에서 피해자 중 1명만 피해자로 인식했을 가능성이 있어 검찰의 증거만으로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머릿속에 피해 사실을 기억하고 있음에도 이에 반해 증언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며 “검사의 증거만으로는 합리적 의심이 없을 정도로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2022.11.30 I 조민정 기자
'음주운전' 하주석, 전반기 못 뛴다…KBO 70경기 출장 정지
  • '음주운전' 하주석, 전반기 못 뛴다…KBO 70경기 출장 정지
  •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하주석(28·한화 이글스)이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7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2023시즌 전반기 이탈은 불가피해졌다.한화 하주석. (사진=연합뉴스)KBO는 “지난 20일 경찰에 의해 음주운전이 적발돼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받은 하주석에 대해 7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확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5월 30일 개정된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의거한 조처다. 당시 KBO는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재 규정을 강화했다. 면허정지는 70경기 출장정지, 면허취소는 1년 실격처분, 2회 음주운전 발생시 5년 실격처분, 3회 이상 음주운전 발생시 영구 실격처분이 모두 별도의 상벌위원회 없이 즉각 부과된다는 내용이다.앞서 하주석은 지난 19일 새벽 5시 50분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가 대전 모처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돼 혈중 알코올 농도 0.078로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11월 20일 본지 단독 보도). 한화는 이튿날 이 사실을 인지한 뒤 바로 한국야구위원회(KBO) 산하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한편 KBO는 29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음주 상태에서 접촉사고를 낸 전 NC 다이노스 외야수 김기환에게도 9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김기환은 지난달 23일 오후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튿날 오전 소위 ‘숙취운전’을 하다가 접촉 사고를 냈고, 경찰 채혈 검사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41%가 나와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NC는 지난 6일 김기환을 퇴단 조치했다.
2022.11.30 I 이지은 기자
'리야드, 10대 경제도시로'…사우디 데이터AI청 총괄 "한국 배우러 왔죠"
  • [단독]'리야드, 10대 경제도시로'…사우디 데이터AI청 총괄 "한국 배우러 왔죠"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서울 같은 대도시에서 배우고, 접목할 수 있는 점을 찾으러 왔습니다.”‘서울 빅데이터 포럼’ 행사 참석차 한국을 찾은 사탐 알수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인공지능청(SDAIA) 스마트시티 총괄은 지난 29일 본지 단독 인터뷰에서 “사우디는 2030년까지 수도 리야드를 전 세계 10대 경제도시로 만들겠단 목표를 세웠다”며 “그러기 위해선 데이터와 AI 등 기술에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왼쪽)과 사탐 알수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인공지능부 스마트시티 총괄 (사진=서울디지털재단)이는 6년 전 사우디가 내놓은 경제 다변화 정책인 ‘비전 2030’ 계획의 일환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네옴시티’ 외에도 리야드 등의 도시 전환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리야드는 80년에 걸쳐 750만명이 거주하는 도시로 발전했는데, 앞으로 8년 동안 인구가 2배(1500만명)로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해외 이주민, 관광객들로 도시 인구가 급증하면 교통 체증이 가중되고, 치안과 안전 등도 위협받을 수 있다. 이에 사우디는 데이터, AI를 활용해 도시 운영 방식을 변화시키려 하고 있다. 사탐 총괄은 “앞으로 단기간에 공공 서비스, 환경 등 다양한 문제가 나타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데이터, AI를 활용해 여러 이슈에 대처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위험한 교통 상황을 미리 예측해 막거나 AI가 들어간 CCTV로 범죄를 알리는 등 다양한 시도도 하고 있다”고 했다.서울시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서 도시 분야 최우수 도시상을 받았다. 서울시 정책인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해 어떻게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 선보였다.이런 한국은 이미 사우디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기도 했다. 그는 “4년 전 데이터인공지능청을 설립하기 전 한국을 일주일 정도 방문했었고, 데이터 규정이나 AI 기술 혁신 등에 대해 많이 배웠다”며 “공공 데이터 개방 정책 등 전체적인 생태계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2019년 데이터인공지능청을 만들어 데이터와 AI에 투자하고 있다. ‘딤 클라우드’라는 정부 클라우드를 만들었으며, 모든 정부 데이터가 쌓이는 ‘국가 데이터뱅크’도 구축했다.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지난 17일 한국을 다녀간 뒤 네옴시티 등 제2의 중동 붐에 대한 기대는 커지고 있다. 사탐 총괄도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에 동행했었다. 한국이 사우디 국가 인프라 발전에 기여했듯 IT 인프라에서도 협력 기회가 있을까. 그는 “물론(absolutely)”이라며 한국 기업들에도 러브콜을 보냈다. 그는 “(내가 졸업한) 킹사우디 대학도 한국 건설사가 지었다”며 “한국은 항상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갖고 있고, 직업 정신이 뛰어나다. 한국 기업, 사람에 맡기면 해낸다는 인식이 강해 높게 평가된다”고 치켜세웠다.사탐 총괄을 초청한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중동에서는 그야말로 모래바람이 아닌 ‘AI 바람’이 불고 있다”며 “우수한 디지털 기술을 가진 한국 업체들이 사우디 등 해외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와 인적 네트워크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AI, 빅데이터,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해야할 일이 많다”며 “재단 인원과 예산을 2배로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2022.11.30 I 김국배 기자
요기요, 편의점 주류 픽업 서비스 시작
  • 요기요, 편의점 주류 픽업 서비스 시작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는 다양한 주류를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편의점 주류 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요기요가 편의점 주류 픽업 서비스를 시작했다.(사진=요기요)이번 서비스는 배달앱에서 온라인 단독 주문이 불가능한 주류 상품의 특성을 고려했다. 요기요를 통해 터치 주문·결제하면 편의점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주류 상품을 간편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주류 수요가 늘면서 주요 편의점에서도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만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요기요 앱 내에서 지정한 위치를 기반으로 편의점 GS25 주류 픽업 브랜드인 ‘GS주류픽업’ 전국 1500여개 매장과 세븐일레븐의 주류 픽업 브랜드인 ‘세븐와인스튜디오’ 전국 1300여개 매장에서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류 제품 외에도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다양한 안주류도 함께 주문 가능하며, 취급하는 주류는 각 브랜드 별로 상이하다.박우현 요기요 신사업본부장은 “요기요 고객들에게 편의점을 통한 와인 및 위스키 등의 주류 구매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켜 주고자 편의점 특화 주류 픽업 서비스를 론칭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우리 고객들의 주문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레오, 인천공항 경복궁면세점에 신규 매장 오픈
  • 포레오, 인천공항 경복궁면세점에 신규 매장 오픈
  • 스웨덴 뷰티 테크 브랜드 포레오가 경복궁면세점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및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점에 매장을 오픈한다. 포레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스웨덴 뷰티 테크 브랜드 포레오(FOREO)가 ‘경복궁면세점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및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점’에 매장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매장이 들어선 입국장은 우수 브랜드 제품들이 다양하게 입점돼 있고, 관광객들의 동선과도 연결돼 유입률이 높은 곳이다. 포레오는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홀리데이 한정판 세트’를 단독 판매한다. 클렌징과 피부 마사지가 가능한 ‘스킨 슈프림 루나 미니 3 & UFO 미니2세트’ 와 ‘스킨 슈프림 루나 플레이 스마트 2세트’, 탄력 및 피부 보습에 중점을 둔 ‘스킨 슈프림 베어 미니 & UFO 미니 2세트’, 트러블 및 잡티를 케어할 수 있는 ‘스킨 슈프림 에스파다 세트’ 등 총 4가지다.포레오 글로벌 트래블 리테일 디렉터 개리 령(Gary Leong)은 “다양한 소비자들이 포레오의 제품을 경험하고 만족하며, 이를 통해 주변 소중한 이들에게도 선물하고 싶어지는 브랜드로 인식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포레오는 스웨덴에서 탄생한 뷰티 테크 브랜드다. 자연과의 동행을 지향하며 ‘일상 속 자연스러운 뷰티 혁신’이라는 철학을 제품에 담아내고 있다.
2022.11.30 I 문다애 기자
'尹-빈 살만, 엑스포 빅딜설' 野에 대통령실 "사과 안하면 엄중 조치"
  • '尹-빈 살만, 엑스포 빅딜설' 野에 대통령실 "사과 안하면 엄중 조치"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대통령실은 30일 “윤석열 대통령이 마치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거래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포기한 듯 더불어민주당이 마타도어를 퍼뜨리고 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이같이 밝힌 뒤 “대한민국 청년들의 미래를 지켜줄 통상 교역의 논의 자리를 저급한 가짜뉴스로 덧칠한 발언이자 공당의 언어라고는 믿기지 않는 수준 이하의 저질 공세”라고 비판했다.또 “다른 나라 정부까지 깎아내리고 모욕한 외교 결례와 국익을 저해한 자해 발언에 사과하지 않는다면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을 마친 후 단독 환담을 나누고 있다. 당시 관저 내부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사진=대통령실)그러면서 “현재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실이 전세계를 돌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를 위한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며 “민관 합동으로 부산엑스포에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고 있는 중”이라고 강조했다.대통령실은 한 총리가 지난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하고, 최태원 SK 회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을 특사로 파견한 점을 거론하기도 했다.앞서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전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과 지난 17일 한국을 찾은 빈 살만 왕세자의 회담을 거론하며 “항간에는 사우디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주 등을 대가로 부산엑스포 유치를 포기한 것 아니냐는 의혹과 걱정을 하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김 정책위의장은 “당시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 간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알 수 없다”며 “부산·울산·경남 시민들이 희망 고문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윤 대통령은 빈 살만 왕세자와 어떤 약속을 했는지 소상히 밝히라”고 말했다.
2022.11.30 I 박지혜 기자
SK C&C·SK스퀘어·SK브로드밴드 CEO 바뀐다…SKT는 유임
  • [단독]SK C&C·SK스퀘어·SK브로드밴드 CEO 바뀐다…SKT는 유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왼쪽부터 윤풍영 SK(주) C&C 대표이사 내정자와 박성하 SK스퀘어 대표 내정자. 사진=이데일리 DB내일(12월 1일)부터 시작되는 SK그룹 인사에서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계열사 대표이사(CEO)들이 바뀔 전망이다.30일 SK그룹 안팎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 둔화가 증폭되는 가운데 부회장들 대부분이 유임되는 분위기이지만, ICT 계열사들의 CEO 교체 폭은 클 것으로 보인다. 최태원 회장이 지난해 “CEO 평가를 각 계열사 이사회에 맡겨라”고 주문한 뒤 한 사람이 여러 계열사 CEO를 겸임하는 분위기가 잦아든데다, 코로나19가 끝나면서 글로벌 빅테크 주가는 하락하나 글로벌 ICT 시장에서 혁신 경쟁의 깊이와 속도는 더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SK스퀘어 대표에 박성하, SK(주)C&C 대표에 윤풍영SK ICT 부문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투자전문 지주회사 SK스퀘어는 박정호 대표이사 부회장 체제에서 박성하 대표이사 체제로 바뀐다. 박성하 현 SK(주) C&C 대표이사는 데이터센터 화재사건으로 어려움을 겪기는 했지만, 그룹내 대표적인 신사업 전략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박성하 SK스퀘어 CEO 내정자는 SK텔레콤에서 C&I전략담당 상무, 사업개발전략본부장 상무를 거쳐 SK에서 정보통신담당 상무, SKC&C에서 기획본부장 상무, SK에서 포트폴리오관리부문장 전무를 지냈다. 그룹에서 경영전략 관련 업무를 맡아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획하는게 강점이다.박정호 대표이사 부회장은 현재 SK스퀘어 대표이사 부회장과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을 겸임하고 있는데,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위기 속에서 큰 어려움에 처한 SK하이닉스의 성장스토리를 위한 위기관리에 온 힘을 다할 것으로 전해졌다.SK(주) C&C 대표이사로는 윤풍영 SK스퀘어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풍영 SK(주)C&C 대표이사 내정자는 한국IBM 개발자 출신으로 클라우드 시대 SK(주)C&C의 도약을 이끌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2007년 SK텔레콤에 합류한 뒤 박정호 부회장과 함께 SK하이닉스, SK인포섹(현 SK쉴더스) 등 M&A(인수합병)를 성공했다. SK스퀘어에선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하나인 코빗 투자를 이끌었다. SK브로드밴드 대표도 바뀌어…박진효 SK쉴더스 CEO 등 물망SK텔레콤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도 최진환 현 대표가 3년 임기를 넘기면서 바뀔 것으로 전해졌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이사, 강종렬 SK텔레콤 인프라 부문장 등의 이름이 나오는데,당분간 유영상 SKT CEO가 겸임할 가능성도 있다. SK쉴더스는 스웨덴 최대 기업집단인 발렌베리그룹 계열 사모펀드인 EQT파트너스와 지분 투자를 협의 중인데, 발렌베리 그룹 측이 쉴더스의 최대 주주 자리를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져 이와 맞물려 내년 초 SK브로드밴드 CEO가 바뀔 수도 있다. SK텔링크 CEO에는 하성호 SK텔레콤 CR센터장이 내정됐다.SK스퀘어, SK(주)C&C, SK브로드밴드 등 ICT 계열사 CEO들이 대거 바뀌지만, 유영상 SKT CEO는 유임될 것으로 전해졌다. 유 CEO는 얼마 전 취임 1주년을 맞아 전체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갖고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을 이롭게 하는 AI 컴퍼니’라는 SKT 2.0의 진화된 비전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이 자리에서 AI를 무기로 기업 운영과 사업 전면을 혁신해 2026년까지 기업가치를 40조원 이상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ICT 주요 계열사들 외에 SK그룹 주요 경영진들은 유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 내 최고 의사결정협의체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조대식 의장의 재선임은 물론, 장동현 SK(주)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유정준 SK E&S 부회장 등 주요 관계사 CEO들도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한상의 부회장인 이형희 사회적가치(SV)위원장이 커뮤니케이션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수펙스추구협의회 내 주요 경영진들의 역할은 일부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2022.11.30 I 김현아 기자
與 퇴장 속 '노란봉투법' 단독 상정한 野 "'논의개시명령' 내릴 때"
  • 與 퇴장 속 '노란봉투법' 단독 상정한 野 "'논의개시명령' 내릴 때"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파업 노동자들에 대한 기업의 과도한 손해배상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의 일명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법안 소위에서 야권 단독으로 상정했다. 국민의힘 측은 “노조법 개정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 당론”이라며 퇴장했다.임이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우선 법안 상정을 두고 항의한 후 회의실을 나서고 있다.(사진=뉴스1)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이날 오전 고용노동법안 소위원회(위원장 김영진)를 열고 노조법 개정안 10건을 순서를 변경해 우선 상정할 것을 요청했다.김 위원장은 “노조법 개정안은 2020년 6월에 발의된 법안으로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서도 우선 논의해야 할 법안임에도 수 차례 논의가 안 돼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환노위 국민의힘 간사인 임이자 의원은 “손해배상 청구는 불법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이라며 “현행법상으로 충분히 합법파업을 보장할 수 있다. 이 부분을 개정하자는 것은 정치적 논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반대 의견을 밝혔다.이에 이수진 민주당 의원은 “그렇기 때문에 안건을 상정해서 이견을 좁히자고 하는 것인데 안건 상정 자체를 막는 국민의힘에 유감을 표한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노동자들을 좀 더 보호하는 법인지 아닌지를 논의조차 하지 않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그럼에도 임 의원은 “불법을 법으로 보호하는 것이 국회의원으로서 할 짓인지 묻고 싶다”는 말을 끝으로 회의장을 떠났다.김 위원장을 비롯한 이수진, 윤건영, 전용기 의원과 이은주 정의당 의원은 회의장에 남아 논의를 이어갔다. 노조법 개정안을 발의한 이은주 정의당 의원은 “쟁의 참가자를 삶과 죽음의 경계에 둘 수 없다”며 “이 비극을 그냥 보고있는 건 정치가 아니다.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있다는 최소한의 성의를 보여야 되는 것 아닌가”라며 국민의힘을 질책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도 당연히 법안소위에 들어와 같이 논의해야 하고, 이견을 줄이고 대화와 협력으로 차이 줄여나가며 합의를 이끌어야 한다”고 당부했다.전용기 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 주장 중 (이 법안이) 혼란을 가중한다고 말했는데, 혼란이 가중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당론으로서 해당 법안 논의를 못한다는데 당이 국가보다 앞서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도 불법파업에 대응한다고 했다. 지금 국민의힘 입장은 사실상 국회 내의 불법파업이자 직무유기”라고 국민의힘 의원을 질책하며 “지금은 ‘논의개시명령’이 떨어져야 할 때다. 국회법 무시하는 것에 대해서는 절차대로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노조법개정안을 순서를 변경해 우선 상정했다.
2022.11.30 I 이수빈 기자
돌연 강추위에…롯데온, 발빠르게 '아우터 대전'
  • 돌연 강추위에…롯데온, 발빠르게 '아우터 대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온은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아우터 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기간 다양한 패션 브랜드의 겨울 아우터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롯데온이 ‘아우터 대전’을 통해 선보이는 지오다노 특가 상품.(사진=롯데온)먼저 캐주얼 패션 브랜드 겨울 아우터를 롯데 단독 가격 상품 및 추가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으로 준비했다. 지오다노·써스데이아일랜드·플루크·타미진 등 20여개 브랜드 겨울 아우터를 최대 80% 할인 판매하며, 타미진스·CNN어패럴 등에 추가로 적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두툼하고 빵빵한 아우터를 지칭하는 ‘푸퍼(Puffer)’ 패딩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상품을 중심으로 단독 가격 상품도 준비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롯데 단독으로 ‘지오다노 목넥 푸파 다운’을 최종 혜택가 5만원대에, ‘마인드브릿지 트러커형다운점퍼’를 4만 9900원에 판매하며, ‘후아유 코듀로이 숏푸퍼’를 5만 3000원대에, ‘자주 여성 프렌치 다운 하이넥 숏점퍼’를 5만 8000원대에 판매한다.‘맨즈 클로젯’ 행사도 진행해 남성 패션 브랜드를 모아 선보이고, 패딩 및 코트 등 겨울 아우터에 추가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행사기간 헤지스·빈폴·라코스테 등 30여개 남성 패션 브랜드의 겨울 아우터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컨셉원 푸파 숏 다운 자켓’을 6만 8000원대에 선보인다. 컨셉원 브랜드 전 상품을 최대 25% 할인 판매하며, 헤지스·갤럭시·로가디스·타미힐피거 등 인기 브랜드 겨울 아우터를 롯데온 단독 가격에 선보인다. 다음 달 5일부터 11일까지는 유아동 인기 패션 브랜드 ‘블루독패밀리 겨울 아우터 기획전’을 진행한다.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덕다운’, ‘라쿤퍼패딩’ 등 한겨울 두툼한 아우터를 중심으로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래핑차일드 숏푸퍼 패딩’을 4만 1000원대에, ‘블루독 퍼카라 다운 점퍼’를 19만원대에 판매한다.장선우 롯데온 패션팀장은 “올 겨울 늦게 찾아온 추위인 만큼 그 동안 준비하지 못했던 겨울 아우터 상품을 찾는 고객이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캐주얼, 남성, 여성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의 겨울 아우터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패션 브랜드사와 협의해 단독가격 및 추가 할인 혜택 등으로 준비했으니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기 전 아우터 준비해 따뜻한 겨울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LB,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 탁월”...적응증 확대 기대
  • HLB,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 탁월”...적응증 확대 기대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HLB(028300)의 항암제 리보세라닙과 다른 약물의 병용 임상에서 기존 치료요법 대비 우월성을 입증한 다수의 연구자 임상결과가 연이어 소개됐다. 간암 1차 치료제로 글로벌 임상을 마친 리보세라닙의 추가 적응증 확대에도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HLB는 국제학술지 ‘프론트 온콜로지’(Front Oncology)에 이달 게재된 임상 논문에 따르면 절제불가능한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 치료법인 화학색전술(TACE)에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과 캄렐리주맙을 병용치료한 결과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의 높은 병용 시너지 효과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대조군인 TACE·리보세라닙 대비 월등한 치료 효과다.지난 4월 ‘BMC Cancer’ 논문으로 리보세라닙과 TACE의 병용요법이 TACE 단독 또는 TACE+소라페닙 대비 높은 약효를 확인한 데 이어, 이번 논문을 통해서는 TACE에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이 결합할 경우 더 좋은 효과가 있음을 보인 것이다. 현재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허가신청(NDA) 절차를 준비 중이다.10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결과, 실험군의 환자 전체생존율 중앙값(mOS)이 대조군 대비 25.5개월 vs 18.5개월을 보였으며,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이 14개월 vs 5개월, 객관적반응률(ORR)이 55.9% vs 51.5% 등을 보여 현저한 환자 생존 이점을 확인했다. 논문 저자는 부작용도 모두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심각한 이상반응이 없어 안전성도 확인됐다고 밝혔다.TACE는 간암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시술요법이지만 해당 시술이 반복될 경우 간 기능을 저해하고, 저산소 환경을 유발해 암세포의 성장에 필수적인 혈관형성인자(VEGF)를 자극하는 등 암의 재발과 전이를 일으키는 부작용이 지적돼 왔다. 리보세라닙은 혈관내피세포수용체(VEGFR)-2를 억제하는 경구용 항암물질로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하고 혈관을 정상화하며, 면역세포를 활성 시키는 효과가 뛰어나 면역항암제 등과 병용 시 더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리보세라닙은 지난 2017년 6월 FDA로부터 위암에 대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으며 2021년 2월에는 선양낭성암, 같은 해 11월 간암에 대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HLB는 지난 24일 대한항암요법연구회와 연구자주도 임상시험을 위한 협약을 체결 하며, 이미 임상을 마친 간암, 선낭암, 위암에 이은 추가 적응증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2022.11.30 I 나은경 기자
“엑스포 유치, 분위기 반전 노렸다” 파리서 무슨 일이
  • “엑스포 유치, 분위기 반전 노렸다” 파리서 무슨 일이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엑스포 민간대표단이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대표단은 3차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참관하고 각국 대사관을 찾으며 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다했다.30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에 따르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유치지원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엑스포 민간유치위원들은 제171차 세계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한국 유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BIE 총회에는 최 회장과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SV위원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 세계박람회 유치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들은 유치 경쟁의 분수령인 3차 프레젠테이션에서 한국의 강점이 충분히 부각됐다는 평가를 내렸다.최 회장은 “이번 3차 프레젠테이션은 인류 공통의 당면현안과 미래세대의 희망을 잘 담았을 뿐만 아니라 한국이 하드웨어 강점과 소프트 파워를 겸비한 유일한 나라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이인용 삼성전자 사장은 “한국 발표의 차별성이 돋보였다”며 “경쟁국들은 개최지의 장점을 부각시키려 노력했다면 우리는 부산 세계박람회가 세계인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설명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김동욱 현대차 부사장도 “발표가 끝난 후 박수 데시벨은 한국이 가장 높았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며“현장 분위기를 보니 오히려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는 느낌이 들었고, 남은 1년이면 충분히 해볼만 하다”고 했다.총회 기간 동안 민간 대표단은 정부 대표단과 공동 또는 단독으로 유럽, 아프리카 등 BIE 주요국 대사 면담과 리셉션 행사를 열었다. 공식적으로 만난 BIE 대사만 해도 30여 명에 달한다.윤상직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번 ‘민관 원팀 코리아’는 어느 때 보다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드림팀’”이라며 “1년 남은 기간 더욱더 치밀한 계획 수립으로 반전 드라마의 역사를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2030 엑스포 개최지는 내년 11월 파리에서 열리는 BIE 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회원국 3분의 2 이상 출석으로, 3분의 2 이상 찬성표를 받아야 한다.
2022.11.30 I 이다원 기자
유통 라이벌 CJ·롯데 '온스타일' 두고 상표권 분쟁
  • [단독]유통 라이벌 CJ·롯데 '온스타일' 두고 상표권 분쟁
  • CJ는 롯데의 신규 플랫폼이 자사 대표 패션 플랫폼인 '온스타일'을 표절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데일리TV.[이데일리TV 문다애 기자][앵커]CJ는 롯데의 신규 플랫폼이 자사 대표 패션 플랫폼인 ‘온스타일’을 표절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CJ는 ‘온스타일’, 롯데는 ‘온앤더스타일’로, 이름부터 디자인까지 유사합니다. 특히 롯데는 광고 영상에선 아예 ‘온스타일’이라고 표기했습니다. CJ는 지난 25일 롯데에 법적 절차를 밟기 위한 내용증명을 보냈으며 롯데쇼핑은 외부 법률전문가 자문을 거쳐 대응 수위를 정할 방침입니다. 문다애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기자] 왼쪽은 롯데가 최근 론칭한 패션 플랫폼 ‘온앤더스타일(ON AND THE STYLE)’, 오른쪽은 CJ의 대표 유통 플랫폼이자 패션 사업자인 ‘CJ온스타일(ONSTYLE)’입니다.이름부터가 유사한 두 브랜드는 로고 이미지부터 마치 쌍둥이처럼 똑 닮아 있습니다.롯데는 ‘온앤더스타일’ 표기 중 ‘앤더(AND THE)’를 작은 글씨로 표기해 ‘온(ON)’과 ‘스타일(STYLE)’이 직접 연결돼도록 해, CJ의 ‘온스타일’을 떠올리게 합니다.특유의 디자인 콘셉트도 비슷합니다. CJ온스타일은 시그니처 컬러인 ‘보라색’을 사용한 ‘원형 디자인의 반복적 사용’이 특징. 이는 지난 2003년 CJ가 상표권으로 등록한 내용입니다. 그런데 롯데도 ‘보라색’을 핵심 컬러로 선정하고, ‘원형 디자인’을 반복적으로 사용했습니다. 영상 광고를 보면 구분은 더 힘듭니다. 롯데는 아예 영상광고에선 ‘온스타일’이라고 표기했습니다. 영상 첫 화면에는 ‘온스타일’이 나온 이후 ‘앤더’가 작은 글자로 표기된 뒤 없어집니다. 브랜드명부터 로고 디자인, 광고 영상까지 ‘온스타일’을 부각해, 일반 소비자들이 CJ로 오인할 소지가 충분해 보입니다.CJ ENM의 대표 패션 라이프스타일 채널로 2004년 개국한 CJ온스타일은 20년 가까이 대중들에게 패션 브랜드로 알려져 있는 데다, CJ ENM의 패션 전문 채널 표지로도 널리 사용돼 대중에게 패션 관련 이커머스 서비스로 인식돼온지 오래.다수의 패션 PB 브랜드 전개 중인 CJ온스타일은 CJ 패션 사업의 핵심으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난해 업계 최초로 ‘패션 1조 클럽’까지 입성한 바 있습니다.CJ는 후발 주자인 롯데가 소비자들을 유인하기 위해 이같은 CJ의 브랜드 이미지를 무단으로 차용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법적으로 저촉될 소지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김동진/법무법인 대륜 변호사]“CJ측과 롯데 측의 온스타일, 온앤더스타일에 대해서는 거래 통념상 유사하다는 점이 큰 문제가 될 것이고요. 롯데의 경우 온스타일 그 사이에 앤더를 첨가해서 결국 CJ온스타일과 유사한 형태를 보였다는 점, 메인 컬러가 보라색이라는 점, 결론적으로 영상광고까지 유사하다는 인상을 주고 있기 때문에 상표법 위반으로 살펴볼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상표권 등록 시기도 CJ가 훨씬 앞섭니다. CJ는 2003년 ‘온스타일’을 등록했고, 롯데는 2018년 ‘온앤더스타일’은 등록했습니다. 하지만 롯데의 상표권은 오프라인에 한정돼 있었고 온라인 상표권은 없던 상황. 이에 롯데는 올해 8월 패션 사업을 온라인으로 확장하겠다며 전자상거래에 대한 상표권을 추가로 등록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롯데의 신규 상표권 등록 역시 표절 의혹을 키우고 있습니다. 뷰티(온앤더뷰티)와 명품(온앤더럭셔리) 두 개의 서비스는 신규 로고 디자인을 등록했지만, 패션(온앤더스타일) 서비스 로고는 등록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CJ와 상표권이 중첩돼 등록이 안될 경우를 고려한 것이란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CJ 측은 “브랜드명은 물론 로고 이미지 표현 등 상당히 유사하게 보이도록 표현한 사례로 내부에서 심각성을 인지라고 있으며, 법적 조치 등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반면 롯데는 “우연의 일치이며, 상표권 침해 의도는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롯데쇼핑이 올해 온라인 사업인 ‘롯데온’을 강화하고자 상품군별 버티컬 서비스 ‘온앤더’ 시리즈를 론칭했는데, ‘온앤더스타일’도 그 일환이란 겁니다.광고 및 이미지 유사성에 대해서는 “보라색은 올해의 트렌드 컬러라 반영한 것”이라며 “광고 초반 온스타일이 강조되는 것은 단순히 ‘스타일’을 강조하기 위함”이라고 해명했습니다.또한 패션(온앤더스타일) 사업만 로고 디자인을 등록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당시 디자인을 확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롯데는 법률 자문을 거쳐 대응 방안을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처럼 현재 양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결과는 예측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김동진/법무법인 대륜 변호사] “이러한 표절시비들이 계속 불거지고 일어난다면 결국 국내 산업 전반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는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위험성이 있는 표절들은 자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이데일리TV 문다애입니다.[영상취재/영상편집 강상원]
2022.11.30 I 문다애 기자
리디, ‘2022 리디 어워드’ 역대 최대 규모 개최
  • 리디, ‘2022 리디 어워드’ 역대 최대 규모 개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리디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 ‘2022 리디 어워드’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리디 어워드’는 웹소설 및 웹툰, 만화 등 리디가 제공하는 콘텐츠 중 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인기 작품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2016년부터 열린 이 시상식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웹소설 및 웹툰, BL 만화, 만화 총 4가지 장르가 대상이며, 총 44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진다. 웹소설은 기존 로맨스, BL, 판타지에 이어 로판 부문을 신설했고 지난해 처음 단독 시상으로 규모를 키운 웹툰 부문의 시상은 9개로 늘렸다.‘2022 리디 어워드’의 독자 투표는 다음달 20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수상작은 다음달 30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작에는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되고, 독자 투표 첫 날 투표한 참가자 중 10명을 추첨해 10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리디 관계자는 “매년 독자들의 높은 투표율을 자랑하는 ‘리디 어워드’가 올해는 그 규모를 대폭 확대해 더욱 다채롭게 꾸며졌다”면서 “올 한 해 독자들을 매료시킨 작품을 돌아보고 ‘최애작’을 직접 꼽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1.30 I 김정유 기자
“가뭄에 단비”…새마을금고중앙회, 블라인드 펀드 1000억 장전
  • [단독]“가뭄에 단비”…새마을금고중앙회, 블라인드 펀드 1000억 장전
  • [이데일리 지영의 김대연 기자] 자본시장 ‘큰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유동성이 마른 시장 속에서 통 큰 출자를 단행했다. LB자산운용·하나증권과 함께 1000억원 규모 블라인드펀드를 조성해 국내 부동산개발사업 등의 대체투자 분야에 베팅, 높은 초과수익률을 노리겠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금리가 정점을 친 이후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 대비책으로 에쿼티 펀드를 조성해두는 움직임이 시작됐다는 평가다.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B자산운용은 최근 1000억원 규모 블라인드 펀드 조성을 마무리했다. 투자 유형은 후순위 대출 및 에쿼티 펀드(Equity fund)다. 펀드 출자 구성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1종 우선주에 900억원을, 나머지 2종 보통주 100억원은 하나증권과 LB자산운용이 나눠 투자했다. 주 투자처는 국내 개발사업 및 상업용 부동산 분야다. 최근 고금리와 경기침체 우려가 겹치며 시장 변동성이 심화하면서 우량자산도 밸류에이션 조정을 겪고 있다.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오피스·호텔 등 투자가치가 높은 자산을 골라 유리한 고지에서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대체투자 부문에서 경쟁력 있는 성과로 굳은 입지를 자랑하는 하나증권과 LB자산운용을 이번 투자의 파트너로 택한 이유다.펀드의 핵심 투자자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최근 수년 사이 공격적인 대체투자 비중 확대에 나서고 있는 ‘큰손’이다. 지난 2019년 20%대 중반에 머물렀던 대체투자 비중을 지난 9월 기준 30% 중반까지 끌어올렸다. 지난 3분기까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대체투자 관련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한 1조원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블라인드 펀드가 에쿼티에 방점을 두는 목적도 높은 수익률에 있다. 연초 이후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대부분의 대체투자 펀드 운용 초점이 선순위 대출에 맞춰져 있다. 이 경우 고금리 기조가 유지되는 시기에는 무난하게 수익을 낼 수 있으나, 시장 금리 이상의 수익률을 거둘 수는 없다. 시장 평균 이상의 수익 창출 여부는 에쿼티 투자가 좌우한다.이번 펀드 조성은 시장 유동성이 마른 상황에서 이뤄져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올해는 시장 변동성 확대 속에 대부분의 기관들이 줄줄이 조기 ‘북클로징(장부마감)’에 들어갔다. 올해 장부를 닫기 전 새마을금고 다운 통 큰 투자를 단행했다는 평가다. IB업계 관계자는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해 높은 수익을 내는 감각을 체득한 LP”라며 “금리 정점이 올 것을 대비해서 장부 마감 전에 포트폴리오에 수익 창출 대안을 하나 더 열어둔 것으로 보인다.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부진한 수익률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다른 기관 사이에서도 이런 성향의 LP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시장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일부 기관들 역시 이미 에쿼티 펀드를 자산 편성에 속속 배치하고 있다.한 기관투자자 관계자는 “높은 수익을 내려면 일정 비율의 에쿼티 출자도 필요하다. 에쿼티 펀드들을 신중하게 일부 조성해둔 상태”라며 “내년까지 시장 상황이 더 안 좋아질 때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1.30 I 지영의 기자
  • [재송]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다음은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이아이디(093230)=시가 하락에 따라 제13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비분리형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환가액을 1033원에서 1028원으로 조정했다고 공시. △플레이그램(009810)=시가 하락에 따라 제30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전환가액을 921원에서 858원으로 조정했다고 공시. △SK이노베이션(096770)=종속회사 BlueOval SK, LLC에 5015억3040만원 규모의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BlueOval SK, LLC는 SK Battery America, Inc.가 지분율 50%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로 자동차용 배터리 제조 및 판매 업체. △이수화학(005950)=정밀화학 및 전고체 전지 소재 사업 부문을 주식회사 이수스페셜티케미컬(가칭)로 법인 분리한다고 공시. 이수화학은 분할 대상 사업 부문을 단순·인적분할 방식으로 분할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화된 사업영역에 사업 부문의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지속 성장을 위한 전문성을 강화하며 경영 효율성을 증대시킨다는 계획. △현대자동차(005380)=안정적 자금 운용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계열사 현대차증권으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MMT를 매수한다고 공시. 발행일은 이날이며 만기일은 2023년 2월 13일. 이자율은 시장금리에 따름. 해당 사업연도 기준 현대차증권 유가증권 매수 누계금액은 1조6300억원.△자화전자(033240)=중국 현지법인 혜주나노테크합금유한공사에 대한 지분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번 자화전자 중국 현지법인 혜주나노테크합금유한공사의 지분 양수인은 중국법인 혜주시흥신풍포장제품유한공사. 계약 일자는 29일이며 계약금액은 추후 협의 예정. △금호전기(001210)=계열사 브릭메이트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신주 272주를 19억9920만원에 현금 취득한다고 공시. 이번 주식 취득금액은 지난해 연결기준 자기자본 대비 약 10.88%에 해당하는 규모. 이번 주식 취득으로 금호전기의 브릭메이트 지분율은 59.75%가 됨. △금양(001570)=이차전지 제조용 부지 확보를 위해 부산시에 조성 중인 산업단지 개발사업 시행자에 약 17만7374㎡ 규모의 토지 매입확약서를 제출했다고 공시. 이번 매매대금은 최종 확정된 조성원가의 110%이며, 정산 기한은 조성원가 확정일로부터 10일 이내. 이행담보금으로 확약서 제출일로부터 5일 이내 90억원을 지급할 예정. △제이준코스메틱(025620)=보통주식 자본감소에 따라 제30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전환가액을 500원에서 8480원으로 조정했다고 공시.△유안타증권(00347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금융기관 외의 자로부터 한도대출(Credit Line) 약정으로 937억3000만원의 단기차입을 결정했다고 공시.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COVID-19 백신 GBP510의 이종 부스터샷 콜롬비아 제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공시. △국보(001140)=기명식 보통주 2680만9651주를 제3자 배정 유상증자한다고 공시. 이번 유상증자에 따른 주식 발행 예정금액은 약 200억원. 다만 실제 발행 주식수는 2146만1126주, 실제 발행 금액은 약 160억원으로 엠부동산성장1호투자목적 유한회사가 경영 참가를 목적으로 취득. 엠부동산성장1호투자목적 유한회사의 이번 주식 취득 후 지분율은 20.74%로 국보의 최대주주가 됨. 기존 최대주주 케이비국보의 지분은 6.23%에서 4.94%로 감소. △삼성생명(032830)=유사시 신속한 유동성 대응을 위한 단기자금 차입한도 확보를 위해 3조4000억원을 사전 설정했다고 공시. 이번 차입금액은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 대비 약 8.58%에 해당하는 규모. 차입 형태는 당좌차월 또는 RP 매도를 통한 단기차입.△SK스퀘어(402340)=계열사 SK텔레콤CST1의 보통주 3980주를 83억4800만원에 매입하며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공시. △KB스타리츠(432320)=제2기 반기보고서(2022년 7월1일~9월30일)를 통해 연결기준 영업수익 약 132억원과 영업손실 9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광무(029480)=44억원 규모의 36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171만2053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5.13%. 전환가액은 2570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12일. △맥스트(377030)=임직원 30명을 대상으로 33만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공시. 행사가격은 보통주 1주당 1만1800원. 행사 기간은 오는 2024년 11월29일부터 2027년 11월28일. △파트론(091700)=종속회사인 ‘파트론 비나(PARTRON VINA)’에 370억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7.7%에 해당. 이율은 3%이며, 대여기간은 이달 30일부터 오는 2025년 11월30일까지. 회사 측은 “내부채권채무 회전의 정상화를 위해 파트론 비나에 지급해야 할 채무 일부를 장기대여금으로 전환한다”고 설명.△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권호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했다고 공시. △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열해당의 주식 16만6700주를 6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6.63%. 취득 후 소유 지분비율은 100%. 열해당은 부동산 및 리조트 운영업을 영위하고 있음. 회사 측은 지분 취득 목적에 대해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구조 다각화”라고 설명. △나무가(190510)=78억원 규모의 제4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비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에 대한 신주인수권 행사로 93만3043주가 신규 발행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6.14%. 행사가액은 주당 8378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14일. △에이스침대(003800)=유통주식 활성화를 위해 10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보통주 30만5000주. 처분가격은 주당 3만3535원. 처분예정기간은 이달 30일부터 오는 12월6일까지. △알체라(347860)=신화시스템과 19억8352만원 규모의 경비보안시스템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9.83%.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5년 10월31일까지. △케어랩스(263700)=담보권 실행 시에도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이 해소돼 채권자 상상인저축은행, 담보제공자 시티랩스(139050)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해제했다고 공시. 해소됨 담보제공주식은 200만3452주. 해소된 담보설정 금액은 91억원. △해성옵틱스(076610)=이화용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아울러 오영신 사외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 △새빗켐(107600)=28억원 규모의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 남산리 토지 및 건물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양수금액은 자산총액 대비 11.72%. 양수기준일은 오는 2023년 2월10일. 회사 측은 양수 목적에 대해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부지 확보”라고 설명.△아이씨에이치(368600)=사업 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위해 메인일렉콤의 폴리우레탄 사업부문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양수가액은 327억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영업양수도를 사유로 아이씨에이치의 주권매매거래가 이날 오후 4시59분부터 장 장료시까지 정지된다고 밝힘. △엠투엔(033310)=소액주주인 김모씨가 서울고등법원에 파산신청 재항고를 제기했다고 공시. 앞서 서울고등법원은 김모씨가 제기한 파산신청 항고를 기각 결정한 바 있음. 회사 측은 “파산신청 재항고에 대해 법적 절차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함. △디케이락(105740)=20억원 규모의 3회차 무기명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19만240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2.2% 해당. 전환가액은 주당 1만513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13일. △테고사이언스(191420)=회전근개 부분층 파열 세포치료제인 ‘TPX-115’의 국내 제 2b·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이번 임상 시험 기대 효과에 대해 “3개월 이상 일차적 보전적 치료에 반응이 없는 회전근개 부분층 파열 환자를 대상으로 TPX-115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데이터 확보”라고 설명. △아스타(24672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버드나무조합을 상대로 9억90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25만6476주.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3860원.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23일. △해성옵틱스(076610)=조철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조철·김영찬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고 공시. △셀리드(299660)=항암면역치료백신 ‘BVAC-M’의 제1상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자진철회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자진철회 사유에 대해 “ BVAC-M의 제1상 IND 승인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요청한 보완자료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이 과다할 것으로 예상돼 자료 보완 기한 내 제출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며 “자문 및 논의 결과 자진 철회를 결정했다”고 설명. 회사는 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요청한 자료를 보완해 BVAC-M의 제1상 IND를 재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힘. △원방테크(053080)=2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공시. 차입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3.7%. 차입 목적은 해외프로젝트 수주 확대 대비 운영자금 확보. 차입 형태는 금융기관 차입.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가 상장폐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 거래소 측은 “이의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20일(2022년 12월27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하나금융15호스팩(3411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하나금융15호스팩에 대해 스팩 소멸합병을 사유로 주권매매거래가 오는 12월2일부터 상장폐지시까지 정지된다고 밝힘. 거래소 측은 “하나금융15호스팩은 스팩소멸합병에 따라 흡수합병되는 소멸회사이므로, 합병신주로 발행되는 신스틸의 주권으로 합병 상장될 예정”이라고 설명. △유비벨록스(089850)=유동성 확대를 위해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5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보통주 37만8119주. 처분가격은 주당 1만3800원. 처분예정기간은 이달 30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ITX-AI(0995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ITX-AI가 지난달 25일 최대주주 변경 사실을 공시함에 따라, 변경 후 최대주주가 명목회사 또는 법령상 인허가 또는 신고·등록 의무 등이 없는 조합인 경우 소유 주식을 1년간 의무 보유해야 한다고 공시. △팅크웨어(084730)=유동성 확대를 목적으로 5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보통주 36만7468주. 처분가격은 주당 1만4200원. 처분예정기간은 이달 30일부터 12월31일까지. 처분방법은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지더블유바이텍(036180)=원고 수본생활건강이 제기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소송에 대해 서울남부지방법이 기각 판결을 내렸다고 공시. △스마트솔루션즈(136510)=현재 이사로 역임 중인 이모씨로부터 164억원 규모의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 발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25.58%. 회사 측은 “고소장 제출 후 진행되는 제반사항에 대해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관련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함. △애니플러스(310200)=12억원 규모의 3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44만5764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14%. 전환가액은 주당 2692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19일. △에이티세미콘(089530)=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인해 최대주주가 이학영씨에서 더에이치테크 외 2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지분인수 목적은 경영권 확보. 더에이치테크 외 2인의 소유비율은 16.07%.
2022.11.30 I 박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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