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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부동산 가치주 ‘한남·상계뉴타운’ 주목
-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부동산 가치주 ‘한남·상계뉴타운’ 주목- 尹 “경제 제일 문제는 물가”- 토스, SPC 그룹 손잡고 결제시장 진출- “동남아 예비 유니콘 선점하자” VC 해외투자 작년 2배- [사설] 2008년 닮아가는 경제, 윤 정부 위기대응 빈틈 없어야- [사설] 민간주도 경제 재건, 강력한 실천의지 성패에 달렸다△종합- 1년 중 8개월 남북극 항해…‘산타’라 불리는 사나이- 선거 때마다 쏟아지는 후보자 홍보문자 막을 방법 없나요[궁즉답] - 尹대통령, 국정원장에 외교관 출신 김규현 지명△적자 수렁…위기의 한전- ‘정치논리’에 원가 반영 못한 전기료…연말 누적적자 23조 ‘쇼크’ 온다- 전기위 위상 강화…전기료 결정, 정치서 독립해야- 빚으로 버티는 한전…자회사 지분·부동산 매각 등 추진△윤석열 정부 첫 추경- 33조+α 추경에 힘 실은 尹…“조기 집행해야 회생” 자영업자 챙기기 속도- 연일 외교 광폭행보…한일 관계개선 물꼬 트나- 尹 “취임사서 통합 언급 안한 건 너무 당연한 일이기 때문”△해외로 눈돌리는 VC- 투자규제 푼 동남아 문 두드려…‘베트남의 아마존’ ‘인니의 컬리’ 올라타- 사무소 개설, 현지 VC와 협력…투자 보폭 확대- 리스크도 큰 동남아…“극초기보단 후기단계 투자”- [알림] 17일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종합- 토스, 카드매출 정보 수집해 대출·보험사업에 활용한다- 서울시 “8월 전셋값 폭등 우려…민간임대 활성화해야”- 넉달만에 증가한 가계대출, 계속 늘까- 4월 취업자, 22년만에 최대폭 증가…“회복세 지속은 불확실”△돈이 보이는 창- 제1회 돈창 콘서트- 초기 투자금 5억대 상계뉴타운…최대 예상수익 6.5억 ‘가성비 최고’- 박민수 더스마트컴퍼니 대표 ‘똑똑한 절세전략’- 정지영 아이원 대표 ‘바뀌는 청약제도에서 당첨되는 비법’- 400여명 몰려 강연장 밖 복도까지 꽉 차△돈이 보이는 창- 제 1회 돈창 콘서트- 20% 하락, 나스닥선 흔히 있는 일…지금이 가장 주식하기 좋은 시점- 오건영 신한은행 WM(웰스매니지먼트)그룹 부부장 ‘하반기 금융시장 이슈 점검’- 한혜미 갤러리K 아트딜러 ‘사면 돈이 된다? 미술품 재테크의 비밀 파헤치기’△정치- 한덕수 인준 협의 불발했지만…선거 앞둔 여야, ‘절충’ 가능성 솔솔- 국민의힘 “계양을 나온 李…수사 회피위한 방탄 출마”- 이종섭 신임 국방장관 “안보상황 엄중…北 도발시 단호하게 대응”- 이재명 “일하고 싶다, 일꾼 뽑아달라”- 이준석 “병사월급 200만원 어려워…사과드린다”△경제- 주식양도세 과세요건 ‘10억→100억’ 완화 추진- 신흥국에서 발빼는 외인들 中 1분기 57억弗 자본유출- 추경호 “민생안정 최우선…기업규제 과감히 풀겠다”- 노무라 “한은 5·7월 금리 올릴 것”△금융-고달픈 MZ세대, 은행 대출 막히자 저축은행 갔다- 사막화 막기 위한 ‘B4L 이니셔티브’ 출범…우리금융, 전세계 기업 중 첫 공식 지지- 착오송금 반환신청 131억 중 33억만 돌려받았다- 금리 상승에…은행권 1분기 이자수익만 12.6조△글로벌- 美국무부 ‘대만, 중국의 일부’ 문구 삭제…中 “정치적 이용말라”- 중간선거 패할라…바이든, ‘인플레와의 전쟁’ 선언- 도시봉쇄·원자잿값 상승 탓…中 소비자물가 2.1% 껑충- “러 방해로 운영 못해”…우크라, 러-유럽 잇는 가스관 잠갔다- 머스크 “트럼프 트위터, 영구정지 철회”△산업- 740조 시장 잡으려…‘UAM 드림팀’ 떴다- 5년 전 파운드리 출법은 좋았는데…JY 부재에 청사진 못 내놓는 삼성- 소기업·소상공인 4명 중 1명 노란우산 속으로- LCD 끝물?…OLED 패널로 갈아타나- 정유 4사, 1분기 이어 2분기도 好실적 기대감△ICT- “현재 속도면 교차로 통과해요”…똑똑해진 도로- “보안 취약점 무료로 진단해드려요”- 위메이드, ‘어닝쇼크’에…장현국 “1년내 큰 변화”- 이종호 장관 “대통령께 과학기술 홀대론 어필하겠다”△제약·바이오- 12년 연속 흑자 내실다져…해외 거점 지놈센터 확대로 퀀텀점프 노린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에피스 상장 전략은- 지씨셀-셀랩메드, 고형암 타깃 CAR-T 치료제 개발 계약 체결△증권- 7대그룹 시총 올해 234兆 사라져…현대차그룹은 ‘선방’- 신한금융 ‘광화문금융센터’ 콘코디언빌딩으로 확장이전- “이 가격엔 상장 못해”…원스토어·태림페이퍼 결국 IPO 철회- 한화운용, 해외 대체자산 투자 ETF 상장△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민간중심경제·디지털 대전환…윤석열 시대 출연연 중요성 커질 것- “데이터가 국가 흥망성쇠 좌우…‘슈퍼컴 6호기’ 구축 시급” △문화- 젊어진 종묘제례악 제대로 즐겨봐- 기후위기, 바이러스 창궐, 전쟁…불안의 시대·사람들 얘기 다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가장 오래된 1882년 태극기 도안 내일 공개△피플- 애기가 안전한 곳 입소문…놀잇감 정기구독 성공 이끌어- 최태원 “韓日 상의회장단 회의 재개 추진”- 배우 강수연·시인 김지하, 이젠 하늘의 별로- 옐런 美재무 “여성 낙태권 박탈, 경제에 매우 해로울 것”- 허재, 4년 만에 농구현장 복귀- 원로배우 이일웅 별세, “50년간 연기 한 우물” - 하나금융, 청라에 ‘상생형 직장 어린이집’ 개원-[명복을 빕니다]-[인사가 만사]△오피니언- [유지수의 경세제민] 디지털 인재 100만명 양성 성공하려면- [생생 확대경] 전기차 시대, 충전 인프라부터 손봐야- [e갤러리] 김참새 ‘B-4’△전국- 이장우 “무능한 대전시정 심판” vs 허태정 “대선은 재선시장 필요”- “홀로 사는데 아파서”…병원동행서비스 시민 2000명 이용- 쓰레기 느는데 소각장 태부족…지자체, 해결책 마련에 ‘골치’△사회- 韓 “죄 있다면 처벌”…文 정권 비리수사 속도 내나- 韓과 악연 검사들 ‘좌불안석’- 尹 첫 출근길 ‘교통지옥’은 없었지만- 새정부 첫 중대본 회의…내주 격리 해제 발표할듯- “내가 출마한다면”…유치원생들의 선거벽보- 영화관 관객은 돌아왔는데…줄였던 직원은 그대로네
- 민주당 `이재명 선대위` 출범…여야 6·1 지선 모드 본격 전환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오는 6·1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를 위한 통합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하며 여야 모두 본격 선거 모드로 전환했다. 양당은 17개 광역단체 중 `과반 승리`를 목표로 승리를 다짐하는 한편 상대 당을 향한 견제도 늦추지 않았다.이재명(가운데)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후보자들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통합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당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게 된 이재명 상임고문은 중앙당 통합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하며 62일 만에 여의도 국회로 복귀했다. 이 위원장은 “이제 지선을 앞두고 있다. 지난 대선은 심판자와 일꾼 중에서 심판자를 선택했다”며 “그러나 국가 경영은 심판자만 가지고는 제대로 하기 어렵다. 균형을 맞추고 국정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라도 이번에는 유능한 일꾼들이 필요한 시기”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윤석열 정부를 향해서는 “국민 뜻을 존중하고 우리 국민의 의지를 실천함으로써 국가를 발전시키고 국민에게 더 나은 삶을 만들어내는, 진정한 성공한 정부가 되기를 소망한다”면서도 “권력은 집중되면 부패한다는 명확한 진실이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권력은 그래서 나뉘어야 하고, 상호 균형을 이뤄야 하고, 그 균형 속에서 견제하면서 누가 국민에게 좀 더 충성하는가를 겨루는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 일하고 싶습니다. 일할 기회를 주시고, 이번에 일꾼들이 일할 수 있게 선택해달라”고 당부했다.앞서 지난 6일 출범식을 마친 국민의힘도 민주당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5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뤘음에도 민주당은 본인들이 의석이 많다고 해서 사실상 정치적 불복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 초기부터 훼방 놓으려는 저열한 시도에 대응해야 한다”고 쏘아붙였다.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 기세를 몰고 가겠다는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영남 지역에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윤심(尹心)을 등에 업고 출마하는 김태흠 전 의원과 김영환 전 의원을 대동해 격전지인 충청까지 승리를 이끌겠다는 전략이다.최근 여론조사 결과에서 호남지역과 제주·세종을 제외하고서는 열세인 민주당은 반전의 염원을 담아 8곳 승리를 목표로 내걸었다.김민석 공동총괄본부장은 “오늘 여론조사를 보면 17개 광역단체 중 광주, 전남·북, 제주, 세종 5개에서 승리한다. 6~7곳을 승리하면 선전이고, 8곳을 이기면 승리”라면서 “과반수 9곳을 넘기면 그때부터 언론은 민주당이 완승했다고 평가하리라 본다”고 밝혔다. 이어 “6~7곳을 승리하는 선전을 넘어 8곳에서 이겨 승리하는 게 1차 목표고, 서울 등 요충지에서 최대 선전해서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최대 확보하는 것이 2차 목표다. 우리가 2차 목표를 빨리 달성하면 예상치 못한 태풍이 불 것”이라고 말했다.
- 한동훈, 민주당 맹폭에도 '직진'…文정권 비리 수사 활기 띨 듯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문재인 정권 부정·비리 의혹에 대한 엄정한 수사 의지를 재차 강조하면서 관련 수사가 활기를 띨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 후보를 임명할 것이 확실시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된 검찰도 부담을 덜고 수사에 박차를 가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의사진행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11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지난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개최한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보복·과잉 수사’ 공세에도 “정당한 수사를 펼쳤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앞으로도 정치권의 압박에 굴하지 않고 수사를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구체적으로 성남FC 사건에 대해선 속도전을,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로비 의혹에 대해선 추가 수사를 예고했다.법무부 장관은 검찰이 수사하는 개별 사건들에 대해 개입할 수 없다. 하지만 검찰 업무 전체에 대한 총괄적인 지휘가 가능하며, 검찰 인사 및 조직 개편 등으로 수사팀에 힘을 실어줄 수도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에 공식 취임할 경우 그 직후 예상되는 검찰 고위급 인사에서 ‘윤석열 라인’을 전면에 배치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아울러 한 후보자가 최근 공포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대해 “위헌의 소지가 상당하다”며 반대의 뜻을 재차 표명한 만큼 검수완박에 대응한 위헌 소송과 검찰 수사권 범위 구체화 작업을 주도하면서 검찰 수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한 후보자는 취임 후 법무부에 위헌 소송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법안 위헌성 입증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검찰의 직접 수사권 범위를 구체화하는 작업도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한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으로 전면에 나설 경우 그간 지지부진했던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로비 의혹 등 전 정권 주요 인사들이 연루된 비리 의혹 수사들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먼저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해 온 대전지검 형사4부는 조만간 검찰 고위급 간부 인사가 단행된 후 대검찰청과 조율해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해 배임 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할 계획이다. 검찰은 정부가 월성 1호기 조기 폐쇄를 강행해 원전 관리 주체인 한국수력원자력에 1481억 원대 손실을 입혔다고 보고 있다.만약 검찰이 백 전 장관 등 문재인 정권 ‘윗선’이 정재훈 한수원 사장의 배임을 교사한 사실을 입증한다면 한수원 모회사인 한국전력 주주들은 문 전 대통령 등 정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민사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다.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의사진행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산하 공공기관장들의 사퇴를 종용했다는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도 순항이 예상된다. 2019년 고발장이 접수된 이 사건은 수사가 진척을 보일 때마다 청와대 핵심을 겨눌 것이란 기대가 컸지만, 인사 때마다 번번이 수사 핵심 인력들이 다른 지역으로 발령 나면서 의혹 규명에 실패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지난 3월 해당 의혹에 연루된 기관 총 9곳을 대상으로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을 벌였고, 최근엔 백 전 장관의 직속 라인으로 통했던 산업부 전 국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하면서 청와대 등 ‘윗선’ 수사를 본격화하고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 분야 경력이 전혀 없었던 문 전 대통령의 사위가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이 창업한 이스타항공의 태국 법인 회사에 전무이사로 채용되면서 불거진 ‘문 대통령 사위 취업 특혜’ 의혹 수사의 향배에도 시선이 쏠린다. 이 수사는 지난해 말 전주지검이 ‘시한부 기소중지’ 처분을 내리면서 중단됐지만,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재개될 것이란 전망이다. 전주지검은 이미 태국 법인 회사인 타이이스타젯의 박석호 대표를 수차례 조사한 상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연루된 대장동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 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대장동 의혹 재판 과정에서 남욱 변호사 등 이른바 ‘대장동 일당’이 성남시 측과 사전에 범행을 공모한 정황이 잇따라 확인되면서 당시 사업 최종 결재권자인 이재명 고문의 검찰 소환 조사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앞서 김오수 검찰총장 시절 대장동 수사팀은 ‘봐주기 수사’ 및 ‘부실 수사’ 논란이 끊이지 않았고, 김 전 총장 본인 역시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지며 비판을 받았다.이 밖에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및 하명 수사 의혹’은 서울고검이 재수사를 결정할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검찰 출신 박인환 변호사는 “전 정권 법무부 장관들은 여러 명분과 이유를 들어 검찰의 정권 비리 수사를 방해하려는 시도가 명확했다”며 “한동훈 장관 체제에서는 전 정권의 권력 비리를 봐준다거나 어물쩍 넘어가길 기대하긴 어렵게 됐고, 이에 따라 관련 검찰 수사가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