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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C, 깜짝 실적 예고에도 주가 폭락…왜?(영상)
  • AMC, 깜짝 실적 예고에도 주가 폭락…왜?(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번주 FOMC 회의와 고용지표, 애플·아마존 등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었다. 다만 테슬라 주가가 급등하면서 투자심리는 나쁘지 않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권오성 투자전략가는 “(시장 우려와 달리) 미국 경제에 스태그플레이션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며 “이번주 경제데이터를 통해 지속적인 제조업 경기 회복과 강력한 고용 성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고 이런 부분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FOMC회의에서 금리 동결 가능성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매파적 발언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맥쿼리의 데이비드 도일 이코노미스트는 “당초 12개월 근원 인플레이션이 올해 중반까지 2~2.5% 범위로 향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며 “연준은 인플레 목표치(2%) 경로가 더 명확해질 때까지 금리 인하를 시작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까지 금리 인하는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음 정책 변화는 인하보다는 인상일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서 제롬 파월도 매파로 돌변할 것이란 설명이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테슬라(TSLA, 194.05, 15.3%) 세계 최대 전기차 회사 테슬라 주가가 15% 넘는 폭등세를 기록했다. 중국에서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판매 가능성이 커진 영향이다. 앞서 중국 당국은 데이터 안전 검사에서 테슬라에 대해 ‘적합’ 판정을 내렸다. 외자기업 중 최초로 알려졌다. 이는 FSD 소프트웨어의 중국 판매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일론 머스크의 방중 효과로 해석되고 있다. 월가에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는 “머스크의 방중이 중국에서 테슬라 전기차의 족적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모건스탠리의 아담 조나스는 “머스크의 방중은 그가 드디어 돌아왔다는 의미”라며 “머스크가 테슬라에 집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도미노피자(DPZ, 527.13, 5.6%) 세계 최대 피자 체인 업체 도미노피자 주가가 6%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실적 모멘텀이 부각됐다. 도미노피자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6% 증가한 10억8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특히 미국내 동일 매장 매출 성장률이 5.6%에 달했다. 주당순이익(EPS)은 22% 증가한 3.58달러로 예상치 3.39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회사 측은 우버와의 파트너십 체결과 로열티(멤버십) 프로그램 개편 등 효과로 해석했다. 러셀 와이너 CEO는 “더 많은 판매 성과, 더 많은 매장, 더 많은 이익 달성은 우리의 5개년 성장 계획이 강력하게 출발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도미노피자는 분기 배당금을 주당 1.51달러로 결정했다.◇AMC엔터테인먼트(AMC, 3.03, -11.1%)미국의 대표적인 영화관 운영 기업 AMC엔터 주가가 11% 급락했다. 이날 AMC는 다음달 8일 1분기 실적 발표에 앞서 잠정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9억5100만달러로 예상치 8억8100만달러를 웃돌았고, EPS는 -0.62달러로 전년도에 기록한 -1.71달러는 물론 예상치 -0.79달러보다 훨씬 양호했다. 아담 아론 CEO는 “지난해 헐리우드 파업에 따른 실적 압박이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다만 향후 개봉작에 대한 확신이 있고 점차 박스오피스 성적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가에서는 오는 2026년 만기 도래하는 29억달러를 비롯해 총 45억달러의 부채 이슈 해결 여부를 관건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돼야 주가도 안정화될 것이란 설명이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4.30 I 유재희 기자
삼성SDI, 전방수요 둔화 속 실적 선방에 3%대↑
  • [특징주]삼성SDI, 전방수요 둔화 속 실적 선방에 3%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SDI(006400)가 경쟁사 대비 선방한 실적을 기록하며 오후들어 강세로 전환했다.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55분 현재 삼성SDI는 전거래일 대비 3.80%(1만6000원) 오른 43만7000원에 거래중이다.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다 오후들어 상승 전환하며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장중한때 43만9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삼성SDI는 이날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67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8.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5조1309억원으로 4.2% 감소했다. 순이익은 2867억원으로 38.3% 줄었다.전년대비 실적이 부진했으나 그동안 수익성 위주의 보수적 경영 전략을 고수하면서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선방한 성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삼성SDI의 경우 계획된 투자를 차질없이 진행하면서 올해 설비투자(CAPEX) 규모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불확실성이 높은 경영 환경에서도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변화와 혁신을 통해 2030년 글로벌 탑티어 회사 달성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30 I 이정현 기자
KR모터스, 최대주주의 유증 물량 100% 청약에 17%↑
  • [특징주]KR모터스, 최대주주의 유증 물량 100% 청약에 17%↑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KR모터스(000040)가 최대주주인 LVMC가 유상증자에 배정받은 물량의 100%를 청약했다는 소식에 오후들어 급등세다.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28분 현재 KR모터스는 전 거래일 대비 17.13%(167원) 오른 1142원에 거래중이다. 개장당히 약세로 출발해 오후들어 급등세다.KR모터스는 이날 최대주주인 LVMC가 유상증자에 배정받은 물량의 100%를 청약하며 재무구조 개선과 신규사업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으로 주식 전환 시 잠재물량 부담이 될 수 있는 전환사채(CB)를 상환하여 주주가치 제고와 SYM 독점 유통계약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향상에 나설 예정이다. 최대주주 LVMC홀딩스는 KR모터스의 지분 36.8%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구주주 배정 주식의 100%인 1140만주에 청약했다. 예정 발행가 756원 기준으로 전체 유상증자 자금 234억원의 87억원 규모이다. 특수관계인 유상증자 참여까지 합하면 전체 100억원 규모이다. KR모터스는 대만 글로벌 모터사이클 제조사인 SYM과 국내 독점 유통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이륜차 시장 공략을 나서고 있다. 또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에 최대지분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KB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여 진행하고 있다. KR모터스 관계자는 “대주주가 유상증자에 최대 한도로 참여하는 것은 KR모터스가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SYM 신규사업과 잠재물량인 전환사채 상환으로 미래 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동참한다는 의미”라며 “최대주주 100% 청약 참여로 일반 투자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상증자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회사 신뢰도를 제고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30 I 이정현 기자
세븐브로이, 서울장수와 손잡고 '쌀 맥주' 출시
  • 세븐브로이, 서울장수와 손잡고 '쌀 맥주'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대표 수제맥주기업 세븐브로이맥주(이하 세븐브로이맥주)는 국내 대표 막걸리 서울장수 막걸리와 손을 잡고 신제품 ‘장수맥주’, ‘장수맥주마일드’를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장수맥주, 장수맥주마일드.(사진=세븐브로이맥주)먼저 장수맥주는 장수 막걸리의 청량감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특징으로 한 라거다. 장수맥주마일드는 막걸리의 주요 원료인 쌀을 베이스로 개발된 맥주로 막걸리 특유의 쌀에서 베어나오는 향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장수맥주와 장수맥주마일드 두 제품 모두 500㎖ 용량에 알코올 4.0%으로 한정수량 판매된다.금성일 세븐브로이맥주 영업총괄실 전무는 “최근 주류 트렌드로 자리잡은 믹솔로지에서 착안해 대표 막걸리 기업인 서울장수와 함께 만든 제품인 만큼 많은 분들이 맛있게 즐겨줬으면 좋겠다”며 “봄철 나들이 시즌을 맞아 등산객을 대상으로 쓰레기를 주워오면 장수맥주와 장수맥주마일드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플로깅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세븐브로이맥주는 지난 17일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토트넘 훗스퍼 한정판 맥주인 ‘세븐브로이라거’를 출시했다
테일러메이드, 무신사와 ‘어반 골프 라이프’ On the way 컬렉션 출시
  • 테일러메이드, 무신사와 ‘어반 골프 라이프’ On the way 컬렉션 출시
  • 테일러메이드 X 무신사 On the way 컬렉션(사진=테일러메이드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테일러메이드가 무신사와 함께 ‘온 더 웨이(On the way)’컬렉션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테일러메이드x무신사 On the way 컬렉션’은 온·오프라인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를 이용하는 골퍼를 겨냥해 제작했다. 퇴근 후 혹은 주말 저녁 등 친구·연인과 함께하는 일상에 녹아있는 골프 라이프를 표현한 컬렉션이다. 일상에서 쉽고 가볍게 어반 골프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모빌리티(경량성)를 핵심으로 한 편리성이 특징이다.스탠드백, 보스턴백, 토트백, 파우치, 모자, 장갑, 볼 마커 등 총 11개의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했다.클래식한 디자인의 스탠드백 2종은 경량 슬림 설계와 다양하고 넉넉한 수납으로 실용성을 강조했다. 4분할 투입구, 골프화 수납 가능한 앞포켓, 물병 포켓, 5개의 지퍼 포켓으로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퍼포먼스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 경량성, 발수 기능은 물론 테일러메이드 헤리티지 로고와 세련된 컬래버레이션 로고 디테일로 유니크함을 더했다.보스턴백은 하단 골프화 수납 포켓과 탈부착 가능한 어깨끈이 있어 골프와 여행 및 일상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2가지 사이즈로 출시된 토트백은 스포티한 감성의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과 가벼운 소재로 범용성 있게 사용할 수 있다.모자는 볼 캡, 버킷 햇 두 가지다. 톤온톤 컬러의 컬래버레이션 로고와 메인 로고 디테일로 포인트를 더했다.테일러메이드 관계자는 “무신사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테일러메이드 브랜드를 가까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진행했다”며 “일상과 골프 라이프를 아우르는 가볍고 편한 아이템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테일러메이드만의 고유한 감성도 놓치지 않았다”고 말했다.테일러메이드 X 무신사 On the way 컬렉션은 29일 무신사 매장에서 선발매됐다. 5월 7일부터는 테일러메이드 X 무신사 팝업스토어 및 테일러메이드 공식 홈페이지와 테일러메이드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4.30 I 주미희 기자
아모레퍼시픽 호실적에…화장품주, 동반 훈풍
  • [특징주]아모레퍼시픽 호실적에…화장품주, 동반 훈풍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낸 가운데, 30일 오전 화장품주가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1분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전 거래일보다 1만2300원(7.89%) 오른 16만8200원에 거래 중이다. 아모레G(002790)역시 6.49% 오르고 있다.아모레퍼시픽은 전일 올해 1분기에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9115억원, 영업이익은 12.9% 늘어난 7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42.8% 상회했다”면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이유는 해외법인의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크게 웃돈 316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LG생활건강(051900)도 같은 시간 4.16% 상승한 41만3000원에 거래 중이며 클리오(237880)도 4.81% 오르고 있다. 마녀공장(439090)은 11.59%, 토니모리(214420)는 9.06% 상승세다. 한편, 화장품 수출은 지난 1분기 23억달러를 기록하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7% 증가한 수치다. 특히 미국 수출액이 3억78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8.7% 증가했다. 덕분에 매우 높았던 중국 의존도 역시 감소 중이다.
2024.04.30 I 김인경 기자
아이배냇, 트니프렌즈와 ‘끙아주스’ 출시
  • 아이배냇, 트니프렌즈와 ‘끙아주스’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영유아식품기업 아이배냇은 대교에듀캠프의 트니프렌즈와 콜라보한 ‘끙아주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아이배냇의 대표 인기 제품인 끙아 주스는 각 제품 모두 과즙 함량 95% 이상의 과채주스로 각 제품에 모두 8가지 이상의 과일, 야채 농축액, 퓨레가 들어있어 맛있으면서도 영양가 높은 홈메이드 컨셉의 음료이다.에이A는 양배추, 사과, 망고, 바나나, 레몬, 당근, 배가 함유되어 있으며 비B는 호박고구마, 양배추, 배, 파인애플, 백포도, 레몬, 사과가 함유되어 있다. 씨C는 푸룬, 대추, 양배추, 배, 적포도, 딸기, 레몬, 사과가 주원료로 들어 있다.또한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한 섬세한 제조가 특징이다. 1팩당 5~6g의 풍부한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으며, 색소, 합성향료가 첨가되지 않아 안심하고 아이가 섭취할 수 있다. 더불어 스파우트 파우치에 담겨있어 휴대가 편하며 실온 보관이 가능한 제품이다. 아이가 직접 들고 마실 수 있으며 외출 시에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아이배냇 관계자는 “트니트니의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끙아 주스를 선보이게 되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제휴를 통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아이배냇이 끙아 주스와 함 새롭게 선보이는 ‘끙아송’은 트니트니의 인기 콘텐츠 ‘응가송’을 개사한 율동송으로, 제품 뒷면의 QR코드를 통해 만날 수 있다.
2024.04.30 I 이윤정 기자
"프랑스 문화 어때요?"…갤러리아백화점, 문화센터 여름학기 회원 모집
  • "프랑스 문화 어때요?"…갤러리아백화점, 문화센터 여름학기 회원 모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내달 31일까지 ‘24년 문화센터 여름학기’ 회원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갤러리아 광교 문화센터에서 진행중인 와인 클래스 현장 모습. (사진=한화갤러리아) ‘24년 문화센터 여름학기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 까지 진행한다. 이번 여름학기는 건강에 대한 관심, 스트레스 관리 등 사회적 이슈와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5가지 테마가 특징이다. 지난해 회원수가 전년 대비 7% 증가한 기악, 미술공예 등은 강좌를 확대한다.올 여름 개막을 앞둔 제33회 파리 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프랑스와 관련된 문화 콘텐츠를 테마로 강좌를 선보인다. 대전 타임월드와 수원 광교에서는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 코르피노의 강좌가 준비돼 있다. 프랑스인이 직접 알려주는 흥미로운 프랑스 관련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이외에도 파리 올림픽의 주요 장소를 소개하는 등 여행 관련 콘텐츠와 와인, 버터 등 미식 관련 강좌도 마련했다. 가족 단위 회원을 위한 파리 올림픽 케이크 만들기, 장식품 만들기 등의 이벤트 특강도 진행한다.여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테마 특강도 제공한다. 제철 과일로 만드는 디저트 강좌와 여름에 어울리는 스파클링 와인 클래스가 준비되어 있다. 유리그릇 꾸미기와 천연 제습제 만들기 강좌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무더위 속 건강관리를 위한 식습관과 올바른 운동 방법도 제안한다. 다이어트 요리법을 비롯해 △부위별 운동법 △피로회복 운동법 △코어운동 배우기 등 쉽지만 효과적인 홈 트레이닝 운동법을 소개한다.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파리 올림픽을 기념해 프랑스 테마 강좌 등 새로운 콘텐츠 기획에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유익하고 흥미로운 강좌를 선보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30 I 신수정 기자
"첩부제→개량신약→혁신신약"…신신제약, 고령화 질환에 올인
  • "첩부제→개량신약→혁신신약"…신신제약, 고령화 질환에 올인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신신제약(002800)이 과민성 방광염 치료제 등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신신제약은 그동안 파스 등 첩부제 위주로 성장해왔다면 신약 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신신제약은 첩부제 등 일반의약품과 개량신약 등 전문의약품을 통해 캐시카우(현금창출원)를 충분히 확보한 뒤 최종적으로 혁신 신약을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신신제약은 경피형 첩부제와 마이크로니들 등 제형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고령화 질환 신약 개발에 집중한다. 신약 파이프라인 현황.(자료=신신제약)◇과민성 방광염 치료제 임상 3상 돌입…2027년 상용화 전망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신신제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국내 최초 경피형 과민성 방광 치료제(개량신약) UIP-620의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 UIP-620은 신신제약의 파이프라인 중 가장 개발 속도가 빠르다. 신신제약은 UIP-620의 임상 1상에서 충분한 혈중농도가 지속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기반으로 신신제약은 식약처로부터 임상 2상을 면제받았다. 이번 임상 3상은 과민성 방광 환자 686명을 대상으로 UIP-620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목적으로 한다. 임상 3상은 국내 임상시험 실시기관에서 UIP-620 또는 위약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UIP-620은 기존에 주로 사용되는 경구제보다 복용주기가 3배 이상 대폭 개선됐고 부작용도 감소됐다. 임상 3상은 약 24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UIP-620은 이르면 2027년쯤 상용화될 전망이다. 신신제약은 UIP-620의 국내 출시 후 수출에도 나설 예정이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 과민성방광염 치료제 시장 규모(전립선 비대증 포함)는 3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신신제약은 세계 최초 경피형 불면증 치료제(개량신약) SS-262도 개발 중이다. 신신제약은 연내 SS-262의 국내 임상 1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신신제약은 서울산업진흥원의 바이오의료 기술사업화 국책과제에 선정돼 불면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SS-262를 개발하고 있다. 시장조사기업 글로벌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전 세계 수면장애 시장 규모는 2028년 78억달러(약 11조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앞서 신신제약은 2017년과 2020년에 특허 2건을 등록해 SS-262 개발과 관련한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신신제약이 보유한 특허기술은 멜라토닌을 함유하는 경피흡수제제와 수면장애 치료용 경피흡수제제로 약물전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에 관한 내용이다. 경피흡수제는 파스로 불리는 첩부제와 같이 피부에 붙이는 패치 형태는 같지만 약물이 피부흡수 후 전신혈류로 이행돼 약효 작용이 일어나는 점이 특징이다.신신제약이 UIP-620와 SS-262을 개발할 수 있는 배경에는 독자적인 경피약물전달체계(TDDS) 기술이 있다. TDDS기술이란 피부를 투과하는 방식으로 혈액으로 약물을 전달해 유효한 약물 농도까지 도달 및 유지기키는 경피약물전달 시스템을 말한다. TDDS 기술은 국소 작용하는 첩부제와는 달리 만성 질환 치료제 제형으로 접목하기가 쉽다. TDDS는 경구(먹는) 복용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편의성 개선 측면에서 수요가 높다. TDDS기술은 경구 복용의 부작용인 위통 등과 같은 부작용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TDDS기술은 다양한 약물의 제제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신신제약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개량신약)도 개발하고 있다. 개량신약은 개발에 10년 이상이 소요되는 혁신 신약에 비해 임상 기간이 짧고 연구개발(R&D) 투자 비용도 적게 든다. 아울러 개량신약은 임상시험자료 제출도 일부 면제가 가능하고 독점권한도 주어진다. 특히 개량신약은 특허기간 내에 출시가 불가능한 제네릭(복제약)과 달리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를 회피할 수 있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점도 한몫하고 있다. ◇국소관절염 마이크로니들 치료제 및 근감소증 혁신신약 개발신신제약은 국소관절염을 적응증으로 하는 마이크로니들 치료제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신제약은 최근 시제품 생산을 마쳤다. 이번에 생산한 시제품은 코팅형 마이크로니들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신신제약은 수용성 고분자와 같은 첨가제를 적용해 약물 방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시제품을 설계했다. 약물 방출 속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 투약 기간을 대폭 개선할 수 있어 환자의 복용 편의성 향상이 가능하다. 신신제약은 자체 기술을 중심으로 세계 최초 마이크로니들 치료제 상용화에 박차를 가해 이르면 연내 임상 1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신신제약은 근감소증 혁신 신약도 개발 중이다. 현재 근감소증 혁신 신약은 전임상 단계에 있다. 근감소증이란 골격근의 근육량이 줄고 기능이 점진적으로 상실되는 질환을 말한다. 근감소증은 대표적인 고령화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40~50대 중년층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신신제약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신제약은 지난해 매출 1026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919억원)대비 11.6% 증가했다. 특히 매출은 1959년 창사 이래 65년 만에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7% 증가했다. 신신제약 관계자는 “신신제약은 일반의약품의 국내외 판매 증가로 지난해 목표치였던 연매출 1000억원을 창사 이래 처음으로 돌파했다”며 “신신제약은 첩부제와 마이크로니들 등 제형 특성에 맞는 고령화 질환 신약 개발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30 I 신민준 기자
SKIET, 1Q 실적 우려에 목표가 줄하향…5% 약세
  • [특징주]SKIET, 1Q 실적 우려에 목표가 줄하향…5% 약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가 1분기 실적 부진 속 30일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보다 3200원(5.03%) 내린 6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74억400만원의 손실이 발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시장기대치를 하회하는 성적이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1억5400만원으로 67.6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 역시 603억1300만원의 손실이 발생해 적자전환했다.이에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 급감으로 대규모 적자를 시현했다”면서 “매출에서 80% 이상을 차지하던 캡티브(계열사 거래)향 비중이 63%까지 하락했다. 핵심 고객의 재고조정 영향으로 가동률이 정상 수준을 하회할 수밖에 없었는데 전체 출하 물량으로 보면 전분기 대비 7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이어 “올해 연간 실적이 적자 전환될 가능성이 커졌고실적 낙폭을 감안시 단기적으로 주가 조정이 불가피하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낮췄다.삼성증권 역시 목표가를 9만3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다올투자증권도 9만1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낮췄다.전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출하량도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40% 이상 증가하지 못한다면 회사의 연간 판매량 가이던스를 충족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회사 실적 개선에 최종 고객사 OEM(주문자 상표 부착생산)들의 전기차 판매량 회복과 신규고객사 확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4.04.30 I 김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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