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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 플레인·콘버터감자 에그샐러드 출시
  • 조인, 플레인·콘버터감자 에그샐러드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 계란 전문 기업 조인㈜의 가공 식품 브랜드 ‘누테이블(Nu:Table)’은 신제품 에그샐러드 2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빵에 발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에그샐러드로, ‘플레인 에그샐러드’와 ‘콘버터감자 에그샐러드’의 2종으로 구성됐다.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만들어 먹는 아침 식사대용이나 아이들 간식 샌드위치, 크래커를 활용한 카나페의 재료 등으로 다채로운 활용이 가능하다. (사진=누테이블)‘플레인 에그샐러드’는 정성껏 삶아 으깬 계란과 마요네즈, 머스타드 소스가 어우러져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개봉 후 한번에 먹을 수 있도록 소용량 200g과 뚜껑 달린 파우치 형태로 사용 후 보관이 용이한 500g으로 구성되었다.(사진=누테이블)최근 추가 라인업으로 개발된 ‘콘버터감자 에그샐러드’는 고소한 풍미의 버터, 삶아서 으깬 계란, 감자, 옥수수를 주재료로 브랜드 자체 레시피 소스를 적용했다. 특히 톡톡 씹히는 옥수수의 식감이 샐러드 자체의 크리미한 식감과 어우러져 즐거움을 선사한다. 해당 제품은 500g 파우치 용량으로 출시됐다.에그샐러드 제품에 사용되는 계란은 조인이 직접 관리·생산한 국내산 계란을 활용하여 제조된다. 계란을 으깨어 크리미한 노른자의 식감과 탱글한 흰자의 식감을 동시에 살렸다.현재 CU 편의점에서 2종의 500g 제품을, 쿠팡에서는 200g 번들과 500g 제품을 낱개와 번들 구성으로 각각 만나볼 수 있다. 오는 7월 6일에는 배달의 민족 B마트에도 입점, 신제품 2종을 각 500g 용량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2023.07.03 I 이윤정 기자
밥상 물가 진정된다지만…폭염·폭우에 또 요동칠까
  • 밥상 물가 진정된다지만…폭염·폭우에 또 요동칠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최근 밥상 물가가 지난해보다 안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올해 여름 날씨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평년에 비해 여전히 밥상 물가 부담이 적지 않은 가운데 올 여름 폭우·폭염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유통업체들 역시 행여 모를 이상기후에 대응해 산지 다변화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는 모양새다.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이 채소 등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뉴스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6월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4인 가족의 세끼 집밥 식재료 구입비용은 7만4292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2% 저렴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식단 구성과 재료별 분량은 이영우 한양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의 자문을 받고 비용은 6월 28일 기준 aT 농수산물유통정보의 품목별 월평균 가격으로 산출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세끼 집밥 식재료 구입비용도 전년동기대비 8.4% 저렴한 5만5775원으로 집계되면서 그간 이어진 고물가가 차츰 잦아드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다만 올 여름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가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다시 한번 밥상 물가가 출렁일 수 있다는 우려 또한 적지 않다. 앞선 집밥 주요 식재료의 가격 추이를 살펴보면 작년 대비해선 안정화된 것은 맞지만 평년(최근 5년간 해당일에 대한 최고값과 최소값을 제외한 3년 평균값) 대비에선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작년 식재료 가격 폭등은 세계적인 인플레이션뿐 아니라 폭염과 폭우의 영향도 적지 않았다. 올해에도 이상기후가 이어질 경우 작년 수준의 밥상 물가를 보일 수 있다는 얘기다.실제로 6월 30일 기준 배추(1포기) 평균 소매가격은 4061원으로 작년 4267원보다 저렴했지만 평년 3385원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시금치(100g)는 올해 975원, 작년 1172원, 평년 686원으로 집계됐다. 상추(100g) 역시 올해 1056원, 작년 1252원, 평년 954원으로 동일한 추세를 보였다. 얼갈이배추(1㎏), 무(1개), 열무(1㎏), 양파(1㎏)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당근과 파 등 일부 식재료는 작년과 평년 대비해 올해가 더 비쌌다. 당근(1㎏)은 6월 30일 기준 4481원으로 작년 3716원, 평년 3313원보다 크게 올랐고 파(1㎏) 역시 올해 3267원으로 작년 2910원, 평년 2660원보다 비쌌다.특히 최근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발생하는 현상이 7~8월 이어질 경우 이같은 날씨에 취약한 무와 배추, 상추, 오이, 호박 등 가격이 폭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수급안정 대책과 함께 급등한 식자재 할인 지원에 나선 정부를 거들어 대형마트 등 유통채널도 날씨 변화에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현재까지 날씨로 인한 식자재값 폭등 현상은 빚어지지 않고 있으나 올해 폭염과 폭우가 발생할 것이란 전망에 따라 전국 단위 농가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지역별 강수량이 다르고 온도차도 있어 상황별로 다양한 지역에서 안정적 수급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마철 물량부족으로 가격이 급등할 수 있는 엽채소류의 경우 스마트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홈플러스 역시 대체 산지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전국에 폭우가 쏟아지며 채소류 가격이 일제히 오르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7~8월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리며 올 여름 채소류 상승세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잦은 호우는 생육여건 악화, 병해충·불량, 출하작업 부진 등의 원인이 된다”며 “또 원활하지 못한 산지 출하로 공급, 수요가 급감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가격 급등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샤오펑, 모델Y 경쟁모델 출시에 급등...‘가격경쟁력 부각’ (영상)
  • 샤오펑, 모델Y 경쟁모델 출시에 급등...‘가격경쟁력 부각’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주목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는 등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이날 상반기 거래가 종료된 가운데 나스닥지수가 이 기간 32%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983년 이후 40년래 최고(상반기 기준) 상승률이다. S&P500지수도 16% 올라 2019년 이후 최고 상승폭을 나타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3.8% 상승에 그쳤다. 빅테크주가 랠리를 주도했던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한편 이날 미국 대법원이 바이든의 학자금 대출 탕감 정책에 제동을 걸면서 10월부터 채무자들의 원리금 상환이 재개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소비지출이 더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또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통과한 대형은행들이 줄줄이 배당 인상 소식을 알렸다. 특히 골드만삭스는 분기 배당금을 10% 인상키로 했다. 주말 사이 테슬라(TSLA)는 2분기 차량인도 실적을 공개했다. 46만6000대로 전년동기 25만5000대, 1분기 42만3000대는 물론 시장 예상치 44만5000대도 크게 웃돌았다. 이번 주에는 6월 FOMC의사록(5일)이 공개되고 5월 구인·이직보고서와 6월 ADP 비농업부문 고용변화, 6월 고용보고서 등 고용지표가 줄줄이 발표된다. 또 4일은 독립기념일로 휴장하며 3일은 조기 폐장한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샤오펑ADR(XPEV, 13.42, 13.44%) 중국 전기차 제조 업체 샤오펑 주가가 13.4% 급등했다. 샤오펑이 쿠페형 중형 SUV G6을 출시, 7월부터 중국에서 배송을 시작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G6은 테슬라 모델Y의 경쟁 모델이다. G6 차량 가격은 2만8900~3만8120달러 수준으로 모델Y(4만7240달러부터 시작)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G6에는 다양한 안전주행 보조 기능이 탑재됐고 300km 주행 거리 기준 충전 시간이 10분으로 알려졌다. ◇카니발(CCL, 18.83, 9.73%) 세계 최대 크루즈 선사 카니발 주가가 10% 가까이 급등하며 또다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상반기 주가 상승률은 134%에 달한다. 이날 제프리스는 카니발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9달러에서 25달러로 무려 178% 올렸다. 강화된 현금 창출력으로 부채 상환이 예상되는 등 재무 안정성이 개선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또 여행 수요 증가로 고객 계약금(예치금)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타이거스 파이낸셜도 카니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13달러에서 23달러로 77% 상향 조정했다. ◇솔라엣지 테크놀로지스(SEDG, 269.05, 5.94%)태양광 인버터 솔루션 제공 기업 솔라엣지 주가가 6% 가까이 상승했다. 월가 호평 영향이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솔라엣지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종전 379달러에서 396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인플레감축법(IRA)의 수혜가 명확해지고 있고 다각화된 구조적 성장 스토리를 갖추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2분기 매출이 가이던스 상단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특히 솔라엣지 주가가 올 들어 5% 하락하면서 시장수익률을 크게 밑돌고 있는 만큼 투자하기 좋은 위치라고 조언했다.◇코인베이스(COIN, 71.55, -1.21%)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가가 1%대 하락세를 기록했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나스닥과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현물 비트코인 ETF 상장 신청에 대해 ‘부적절’ 결과를 내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한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블랙록과 피델리티 등 여러 자산운용사들이 준비 중인 현물 비트코인 ETF 상장에 적신호가 켜진 셈이다. 다만 거래소들이 자료를 보완해 다시 제출하는 등 상장 승인을 받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3.07.03 I 유재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OECD 챔피언 시장' 선정
  • 오세훈 서울시장, 'OECD 챔피언 시장' 선정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민선8기 취임 1주년(7월 1일)을 앞두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로부터 ‘챔피언 시장(Champion Mayor)’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파리, 도쿄 등 전 세계 63개 도시와 △안심소득(생계)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주거) △서울런(교육) △공공의료 확충(의료) 등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서울시 정책비전을 공유하게 된다.오세훈 시장 소개 OECD 웹페이지. (자료=서울시)포용적 성장을 위한 ‘OECD 챔피언 시장 이니셔티브’는 지난 2016년 OECD가 미국 포드 재단 등의 지원을 받아 설립한 회의체다. 파리와 도쿄, 로마, 브뤼셀, 몬트리올, 보고타 등 전세계 주요 대도시를 포함한 63개 도시(올 6월 기준) 시장이 챔피언 시장으로 활동하며, 불평등 해소 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정부 의견을 국제사회에 전달하고 있다. 2016년 3월 OECD 챔피언 시장 이니셔티브가 설립된 이후 100명 이상의 챔피언 시장이 교육, 노동, 주거, 환경, 기후, 청년 등 다양한 주제로 포용적인 성장을 위한 모범적 사례를 공유하고 OECD, G7·U7, G20·U20 등 국제 다자기구의 노력을 촉구해 왔다.OECD 챔피언 시장 이니셔티브의 다그르 에게르트손 의장은 도시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가 집중하고 있는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큰 관심을 표하며 “서울에서 포용적인 성장을 촉진하고 불평등을 줄이려는 오세훈 시장의 헌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오 시장의 경험을 다른 도시들과 공유하고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서울시장 임기가 종료될 때까지 OECD 챔피언 시장으로서 포용적 성장을 위한 서울시의 비전을 국제사회와 함께 나누게 된다. 한편 ‘약자와의 동행’은 서울시의 민선8기 핵심 가치로 취약계층이 경제적·신체적 이유 등으로 공정한 경쟁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4대 분야 4대 사업을 선정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3.07.02 I 양희동 기자
데이터 최대 60GB '더'…LG U+, 20대 위한 5G '유쓰' 요금제 출시
  • 데이터 최대 60GB '더'…LG U+, 20대 위한 5G '유쓰' 요금제 출시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G유플러스는 생애주기별 요금제 중 20대 청년 고객을 위해 데이터 제공량을 대폭 늘린 ‘유쓰(Uth) 청년요금제’ 14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3일 출시하는 유쓰 청년요금제는 일반 5G 요금제보다 최대 60GB의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는 20대 전용 요금제다. 만 19세~29세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유쓰는 LG유플러스가 20대의 고객경험혁신을 위해 선보인 전용 브랜드로 ‘매달 놀면서 나를 채우는 유플러스만의 혜택’을 제공한다는 콘셉트로 꾸렸다. 새로 출시하는 유쓰 청년요금제에도 ‘유쓰’라는 이름을 붙여 더 많은 20대 고객이 혜택을 누리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월 4만7000원 ‘유쓰 5G 슬림+’ 요금제에서 월 7만5000원 ‘유쓰 5G 스탠다드’까지 다양한 요금 구간을 구성해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또한 모든 5G 다이렉트 요금제를 대상으로도 20대 고객에게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는 ‘유쓰 5G 다이렉트 요금제’ 6종도 함께 신설했다.테더링·쉐어링 이용량이 많은 20대 고객을 위한 데이터를 각각 30G씩, 총 60GB를 제공하는 ‘유쓰 5G 공유데이터’도 선보였다. 무료 부가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며, 유플러스닷컴 또는 고객센터에서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유쓰 청년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LG유플러스는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타 통신사나 LG유플러스의 일반 요금제를 쓰던 고객이 유쓰 청년요금제로 바꾸는 것을 응원하는 ‘유쓰에 빠지다’ 룰렛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던킨의 신제품 ‘쿨피스 자두 쿨라타’를 선물한다. 쿨피스 자두 쿨라타는 1980년대부터 전 국민적 인기를 끌어온 자두맛 유산균 음료 ‘쿨피스’를 던킨의 대표 여름 음료 쿨라타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또한 U+모바일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가평 ‘빠지’ 르푸앙 수상레저 이용권을 200명에게 선물한다.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매월 새로운 온·오프라인 혜택을 통해 유쓰를 경험하는 고객이 많아지고 있다”며 “20대 고객 대상으로 LG유 플러스의 브랜드 선호도가 크게 높아지는 가운데, 생애주기별 요금제의 일환으로 20대를 위한 유쓰 청년요금제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2023.07.02 I 함정선 기자
롯데마트·슈퍼, 장마철 100% 당도 선별 복숭아 판매
  • 롯데마트·슈퍼, 장마철 100% 당도 선별 복숭아 판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쇼핑(023530)은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올 여름 100% 당도 선별을 진행한 복숭아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복숭아를 홍보하고 있는 모델의 모습. (사진=롯데쇼핑)롯데마트와 슈퍼는 어느 것을 골라도 맛있는 복숭아를 선보이기위해 지난해 여름부터 영업 현장 의견과 고객의 목소리(VOC)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맛과 크기, 상처 없는 표면이 고객이 상품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한 결정 요소 라는 것을 파악했다. 이에 롯데마트와 슈퍼는 올해 이 3가지 요소를 모두 개선한 복숭아를 선보여 ‘롯데마트와 슈퍼 복숭아는 고르지 않아도 전부 맛있는 복숭아’라는 인식을 고객들에게 심어줄 계획이다.우선 최고의 맛을 제공하고자 취급하는 모든 복숭아에 대해 100% 비파괴 당도 선별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입고되는 복숭아의 80% 물량에 대해 당도 선별 작업을 시행했지만, 올해부터는 입고되는 복숭아 전 상품에 대해 당도 선별을 진행해 당도가 떨어지는 복숭아는 판매하지 않는다. 특히 과실 자체에 수분이 많이 포함돼 당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심한 장마철에 큰 효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현재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모든 복숭아 대상으로 기계 선별 작업을 시행해 평균 11브릭스 이상의 고당도를 유지하고 있다. 추가로 복숭아 산지로 유명한 음성 햇사레, 전북 임실, 충주 하늘작 지역의 복숭아 물량을 전년대비 33% 가량 확대해 당도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또 복숭아의 중량을 기존대비 10% 가량 높인 250g내외로 운영해 복숭아 품질을 강화한다. 현장 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복숭아의 크기가 클 수록 맛도 좋고 먹을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해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롯데마트와 슈퍼는 7월부터 입고되는 중생종(시즌 중반에 나오는 품종)량의 최소기준을 250g 이상으로 선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매끄럽고 신선한 복숭아를 제공하고자 선도 유지 기술 ‘퓨어 스페이스(Pure Space)’를 구축해 시간이 지나더라도 최상의 품질을 유지한다. ‘Pure Space’란 공기 중 상품 노화를 유발하는 에틸렌 가스를 나노 촉매 기술로 제거하는 선도 개선 장비로 복숭아의 선도 저하 속도를 늦추는 데 효과적이다. 롯데마트는 해당 장비를 지난해 송파점을 포함한 10점에 도입해 테스트를 진행, 입고 후에도 수확 당시의 선도를 유지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현재 서울역점을 포함한 32개점까지 해당 장비를 확대 설치해 복숭아의 신선도를 극대화함으로써 선도 저하된 복숭아를 고객들에게 제공하지 않도록 했다.이 외에 롯데마트와 슈퍼는 고객들이 부드러운 복숭아, 아삭한 복숭아 등을 만져보지 않고도 구매할 수 있도록 박스에 해당 내용을 표시하는 등 패키지도 개선했다. 박스 외부에 복숭아의 경도와 당도를 표시하고 어떠한 품종인지까지 표시해 고객들이 눈으로만 보고 구매 가능하도록 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5일까지 ‘신선을 새롭게’ 프로젝트로 선별된 복숭아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GAP 임실 복숭아(5~8입/박스)’를 1만 7900원에, 부드러운/아삭한 복숭아(5~8입/박스)’를 1만 6900원에. 일교차가 큰 고지대에서 재배해 당도가 더 높은 ‘산(山) 복숭아(4~5입/팩)’는 1만 4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롯데슈퍼는 ‘복숭아/황도 복숭아(4~6입/팩)’를 1만 900원에, ‘신비 복숭아(500g/팩)’는 6990원에 판매한다.복숭아 외에 천도복숭아도 인공지능(AI) 선별 시스템을 활용해 균일한 품질과 중량, 색깔을 선별한다. 핵할(씨 갈라짐 현상), 병해충 항목을 포함한 28가지 항목을 토대로 검사를 시행해 현재까지 100만개 이상의 천도복숭아 데이터를 추출했고, 그 중 5만개의 표본을 기준 삼아 균일한 품질의 천도복숭아를 선별하고 있다. 또한 중량의 경우 중생종 기준 120g 수준이며 색깔은 전체 숙도 대비 60~80% 수준의 붉은 색깔을 기준으로 둬 구매 이후 바로 과숙이 되는 일을 방지한다. AI선별 천도 복숭아는 7월 초에 롯데마트와 슈퍼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한편 롯데마트와 슈퍼는 ‘신선을 새롭게’ 프로젝트를 시행한 상품들의 매출 및 고객 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신선 식품에 이를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를 시행한 품목은 23년 누계 기준 전년대비 10% 수준으로 매출이 신장하고 있으며, 수박의 경우 6월 한달 매출이 전년대비 30% 가량 신장하는 등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상품의 맛과 품질에 대한 VOC 건도 전년대비 50% 가량 감소해 고객의 눈높이를 충족시키는 결과를 보였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신선 식품의 맛과 신선도가 대형마트 본연의 경쟁력이라고 판단해 지난해부터 ‘신선을 새롭게’라는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신선을 새롭게’란 과일을 비롯해 채소, 수산, 축산 상품의 품질을 올리고자 산지에서부터 소비자가 상품을 선택하는 순간까지의 전 유통 과정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11월 갈치를 시작으로 올해는 참외와 수박 등을 선정해 고품질의 상품을 선보였고 이번 7월에는 여름철 가장 수요가 높은 제철 과일인 복숭아를 선택해 판매한다.김영구 롯데마트 신선부문장은 “롯데마트와 슈퍼를 방문하시는 고객분들에게 더 좋은 품질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신선을 새롭게’ 프로젝트를 토대로 품질 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신선을 새롭게’를 적용한 신선 식품은 고객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인식되게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7.02 I 백주아 기자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토스와 ‘멤버십 제휴’ 협력
  •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토스와 ‘멤버십 제휴’ 협력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세계(004170)그룹의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이 금융 부문 제휴사로 토스와 손을 잡고 파트너십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멤버십 혜택을 금융 분야로도 확대하는 첫 발을 내딛는 것이다.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 (사진=신세계)신세계와 토스의 이번 파트너십 추진은 신세계그룹이 보유한 광범위한 온·오프라인 커머스 인프라와 토스의 금융 역량이 합쳐지면 사업 경쟁력이 커지고 고객 혜택은 늘어나는 시너지가 창출될 거란 판단에 따른 것이다.토스는 2015년 간편 송금 서비스를 선보인 이래 국내 금융 시장의 혁신을 선도해온 핀테크 기업이다. 토스가 선보인 혁신적인 금융 경험은 은행, 증권, 결제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토스는 혁신 DNA를 바탕으로 쉽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토스는 신세계그룹의 금융 분야 파트너사로서 상호 멤버십 혜택 증진을 도모해나갈 예정이다. 양사의 협업은 신세계그룹이 통합 멤버십을 론칭하며 밝혔던 ‘외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혜택 확장’ 계획을 실행하는 것이다. 신세계그룹은 6개 계열사 혜택을 모은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출범하면서 금융 통신 항공 등 고객 일상을 이루는 여러 분야에서의 외부 제휴를 늘려가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토스와의 금융 부문 파트너십을 계기로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외부 제휴는 본격화됐다. 신세계그룹은 7월3일부터 1주일간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및 이벤트 초대를 하는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을 연다. 이에 맞춰 3일부터 토스 앱에서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광고를 개시한다.광고 게재에서 나아가 향후 양사 멤버십 혜택 증대를 위한 다양한 협업이 기대된다. 예를 들면 토스 앱을 통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가입부터 포인트, 쿠폰 등 혜택을 조회하고 관리하거나, 토스페이를 연계해 오프라인 결제 시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할인 및 적립 혜택을 자동으로 적용하는 식이다. 양사 간 포인트 상호 교환을 통해 사용 범위를 늘리는 것도 가능하다. 신세계그룹과 토스는 협의를 거쳐 고객이 가장 쉽게 실감할 수 있는 혜택부터 제공해나갈 계획이다.신세계그룹은 멤버십을 시작으로 금융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을 토스와 진행해나가고자 한다. 간편결제 사업 협력도 그 중 하나다. 신세계그룹은 최근 SSG페이와 스마일페이의 운영을 맡기는 영업양수도 우선협상대상자로 토스를 선정했다. 신세계그룹 간편결제 사업의 지속적 성장과 혁신을 위해 외부와의 파트너십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토스는 토스페이의 결제 영역 확대와 함께 SSG페이·스마일페이와의 시너지 창출 전략을 신세계그룹과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가기로 했다.신세계그룹과 토스의 파트너십이 본격화되면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유통·금융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주로 2040세대라 볼 수 있다. 이마트(139480)와 신세계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 G마켓 SSG닷컴 등 온라인몰을 보유한 신세계그룹이 오래 전부터 축적한 고객층이 토스 주 고객층과 만나면 고객층은 한층 확대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양사가 협업을 늘려갈 경우 새로운 서비스 창출을 통해 고객 혜택은 늘어날 것이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신세계가 쌓아온 유통 인프라 및 고객 신뢰에 토스가 가진 금융 전문성을 결합해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고객 서비스를 창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30 I 백주아 기자
"계란 반값 생수 100원" 세븐일레븐, 7월 '세븐 런 프로모션'
  • "계란 반값 생수 100원" 세븐일레븐, 7월 '세븐 런 프로모션'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7월 ‘세븐일레븐데이’를 기념해 ‘세븐 Run 프로모션’을 필두로 다채로운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고 230일 밝혔다. 7월은 세븐일레븐데이. (사진=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은 세븐일레븐데이를 맞아 식재료, 과일, 치킨, 음료, 아이스크림 등 생활에 꼭 필요한 다양한 상품에 대해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먼저 온 국민의 필수 장보기 상품 ‘계란 반값 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1일부터 11일까지 ‘굿민안심달걀15구’와 ‘굿민안심달걀10구’를 50% 파격 할인가에 한정 수량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물가 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계란 반값 행사를 기획했다. 여름철 가장 많이 찾는 생수는 단돈 100원에 판매한다.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정가 900원의 ‘풀무원워터루틴(500ml)’ 생수를 파격 할인가인 100원에 판매하며, 정가 3,800원 ‘탐스제로오렌지&레몬 1.5L’는 53% 할인한 1800원에 판매한다. 생수는 총 100만개, 탄산음료는 20만개 한정 수량이다. 국민 간식인 치킨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치킨 ‘만쿠만구 치킨’을 1일부터 11일까지 우리카드로 결제 시 50%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오는 7일부터 8월말까지는 신상품 ‘가라아게(550 g)’를 카드 결제 조건 없이 19% 할인가에 판매한다. 여름철 더위를 날려줄 ‘빙수 Run’ 행사도 마련했다. ‘제주우유파르페’와 ‘일품팥빙수’ 구매 후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에 적립하면 같은 상품을 1개 더 증정한다. 또한, 오는 7일까지는 제철과일인 신비복숭아를 1+1 증정하며, 수박은 최대 15% 할인 판매한다. 초복을 앞두고 7월 한 달간 가정간편식(HMR) 삼계탕 상품들도 최대 18%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7월 한 달간 ‘세븐득득템’ 프로모션을 통해 과자, 햄, 캔커피, 건전지, 즉석밥 등 11종 상품에 대해 1+1, 2+1 등 폭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세븐득득템 상품을 1만원 이상 구입 후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에 적립하면 선착순 10만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최근 물가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생활 밀착형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판매하는 편의점 장보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 들어(1월 1일부터 6월 27일까지) 달걀, 야채, 과일 등의 신선식품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5%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트렌드를 뒷받침 하고 있다. 김병철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물가 상승으로 인해 편의점 장보기가 트렌드로 떠오른 만큼711데이를 맞아 그 동안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의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여름, 각 가정에서 꼭 필요한 상품들로 엄선했으며 앞으로도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30 I 백주아 기자
SKT, 美 '조비' 1억 달러 지분 투자…UAM 분야서 '초격차' 협력
  • SKT, 美 '조비' 1억 달러 지분 투자…UAM 분야서 '초격차' 협력
  • 유영상 SKT CEO(왼쪽)와 조벤 비버트(JoeBen Bevirt) 조비 에비에이션 CEO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2023’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텔레콤이 UAM 파트너인 조비에비에이션에 1억 달러를 투자하며 신사업 강화에 나선다. SKT는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제조사 조비에비에이션(Joby Aviation)에 1억 달러(1300억원)를 투자하고 UAM 사업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한다고 29일 밝혔다.양사는 지난해 UAM 사업협력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에서 더 나아가 지분 투자를 통해 ‘혈맹’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SKT는 이번 투자로 약 2% 규모의 지분(신주 인수)을 확보할 예정이다. SKT는 UAM 기체 분야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조비에 투자함으로써 국내 UAM 사업 추진에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KT가 투자한 조비는 UAM에 활용하는 수직이착륙비행체(eVTOL) 개발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비가 개발한 S4 기체는 업계 최고 수준의 속도(322km/h)와 비행거리(241km)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미국 연방항공국(FAA)의 상업 비행용 허가인 G-1 인증을 가장 먼저 승인 받았다. NASA(미항공우주국)와 기술협력을 하고 있고, 미 공군과는 UAM 기체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SKT는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조비 기체를 국내에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SKT는 현재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진행하는 ‘한국형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에 조비 기체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오는 2025년으로 예상되는 국내 UAM 상용화 시점 이후에도 조비 기체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또한, 양사는 UAM 분야 연구개발(R&D) 협력과 국내 UAM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 협력에도 합의했다. UAM 기체 운영부터 유지보수 관련 기술과 국내 실증사업을 수행하며 쌓은 기술 노하우 공유 등 기술적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다양한 모빌리티 기업들과 제휴 등에 대해서도 양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사는 국내 사업협력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해외 사업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국내에서 협력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해외로 동반 진출도 검토한다. 양사는 UAM 사업협력을 구체화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각 사 최고경영자(CEO)와 주요 경영진이 참석하는 정기 회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매월 C-레벨 임원들이 참석해 사업 협력을 논의하고 분기별로 양사 CEO가 참석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의사결정을 내리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UAM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최첨단 ICT 기술이 집약되는 분야로, AI컴퍼니로 전환 중인 SKT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AI기술은 UAM의 상공망 통신, 교통관제, 지상교통과 연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이며 SKT는 현재 내재화하고 있는 AI 기술력을 향후 UAM 서비스 대중화와 생태계 구축에 쏟아 부을 계획이다.또한 SKT는 기존에는 통신 인프라를 통해 고객들에게 물리적 거리를 뛰어넘는 연결의 가치를 제공했다면 앞으로는 이를 확장해 UAM을 통해 고객의 시공간을 넓히는 ‘이동혁명’까지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오퍼레이터를 뛰어넘어 하늘길을 개척하는 모빌리티 프론티어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이다.현재 UAM은 교통혼잡과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교통체계로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도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올해 8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전남 고흥에서 1단계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수도권에서 2단계 실증사업을 완료한 후 2025년에 UAM을 상용화할 계획을 세웠다.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조비와 협력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UAM 기체를 국내에 도입해 UAM 실증사업 추진과 상용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UAM을 통해 고객의 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UAM 기술력을 빠른 속도로 높여 한국이 모빌리티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조벤 비버트(JoeBen Bevirt) 조비에비에이션 창업자 겸 CEO는 “조비는 SKT와의 협력을 통해 정부가 상용화를 적극 추진 중인 한국 UAM 시장에서 최상의 사업적 위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을 위한 혁신적인 UAM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양사가 적극 협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3.06.29 I 함정선 기자
도박 금지하던 태국까지 '합세', 아시아 카지노 전쟁
  • 도박 금지하던 태국까지 '합세', 아시아 카지노 전쟁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아시아가 ‘카지노 전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식어가는 관광산업의 엔진을 다시 타오르게 할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일본은 오사카에 2030년에 카지노 포함 복합리조트(IR)를 열 예정이고, 나가사키도 IR 설립을 위한 추가심사에 들어갔을 정도로 적극적이다.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카지노산업 덩치키우기에 적극적이다. 마카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도 경쟁하듯 카지노 설립 또는 확장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그동안 도박을 금지해온 태국조차 카지노 합법화로 방향을 틀면서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을 정도. ‘굴뚝 없는 황금 산업’으로 불리는 카지노에 아시아 각국은 앞다퉈 규제를 풀면서 ‘올인’하는 모양새다.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카지노포함 복합리조트인 ‘마리나 베이 샌즈’(사진=강경록 기자)◇엔데믹 후 아시아 카지노 패권 경쟁 ‘후끈’“마카오의 올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넘어섰고, 싱가포르도 올해 예상 매출 전망치가 역대 최고였던 2018년보다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지난 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글로벌 게이밍 엑스포 아시아 2023’(Global Gaming Expo Asia·이하 G2E 아시아)에서 미국카지노협회 회장이자 CEO인 밥 밀러는 아시아 카지노 산업이 몇년 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행사는 게임, 방송,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비롯해 카지노 산업계의 주요 개발 및 서비스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한 카지노 산업에서 규모가 가장 큰 글로벌 행사였다. 2007년부터 매년 마카오에서 열렸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과 2021년에 행사가 취소되면서 지난해 8월 처음으로 싱가포르에서 열렸고 올해는 두번째로 열린 행사였다. 강원랜드 등 국내 카지노업계는 물론 전세계 카지노 관련 업체 100곳이 참가했고 6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카지노시장의 최근 트렌드를 파악하는 등 행사장 열기도 뜨거웠다.이번 행사의 기조연설자로 나선 밥 밀러는 아시아 카지노산업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며 각국의 유치 경쟁도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밥 밀러 회장은 “아시아 카지노산업은 지난해부터 빠른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동남아 국가들의 약진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아시아 카지노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도와 비교해 70~80%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 국가들은 팬데믹 이후로 관광객이 급증했고, 마카오 카지노시장이 쇠퇴하면서 반사 이익을 누렸다는 것이 밥 밀러의 분석이다. 실제로 동남아 카지노 시장이 성장세가 심상치않다. 카지노로 경제 성장을 꽃피운 싱가포르는 최근 90억 싱가포르 달러(약 8조8400억원)를 투자해 두 개의 대형 복합리조트인 마리나 베이 샌즈와 리조트 월드 센토사 확장 프로젝트를 2028년까지 추진한다. 동남아 카지노 시장이 예의주시하는 태국은 1년 전 특별위원회를 만들었고 최근 의회에서 카지노 시설 건립 허용을 의결했다. 카지노가 들어설 곳으로 유명 관광지들이 후보지로 거론된다. 푸껫, 파타야, 치앙마이, 끄라비, 치앙라이 등이다. 마카오도 재기를 노리고 있다. 6대 카지노 기업들이 지난해 12월 향후 10년간 마카오 현지에 1200억 파타카(19조 원)에 육박하는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지난달 30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린 ‘G2E 아시아’◇‘큰손’ 中관광객 유치 위해 카지노는 필수 이같은 배경에는 코로나19가 장기간 범유행하면서 동남아 관광산업이 크게 무너졌기 때문이다. 관광산업 비중이 큰 동남아 일부 국가들이 관광산업 정상화를 위해 꺼내든 비장의 수가 바로 카지노산업이다. 거대한 중국 시장이 버티고 있는 것도 이유 중 하나다. 밥 밀러는 “중국은 아시아 카지노 산업에서 여전히 매우 중요한 핵심 시장”이라면서 “중국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간다면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태국과 일본 등 신흥 카지노 시장에서는 중국 관광객이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시아 국가들이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사활을 거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중국인들이 카지노에서 얼마나 많은 돈을 쓰는지 조사한 정확한 통계는 없다. 다만 10년 전 한 홍콩 매체가 중국인들이 한 해 해외 카지노에서 쓰는 돈을 약 1000억 달러(110조)로 추산했다. 싱가포르 정부가 카지노 허용을 결정한 뒤 국회에 낸 보고서에도 “중국이 부유해지고 있는 만큼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데에는 카지노가 매력적”이라고 밝히기도 했을 정도였다. 그만큼 중국인 관광객은 아시아 카지노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방증이다. 펜데믹 이후 중국인 관광객이 카지노에서 쓰는 지출도 늘어나고 있다. 마카오 카지노 시장이 올해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것이 그 증거다. 마카오 카지노 시장은 중국인 카지노 ‘큰손’들의 바로미터로 통한다. 실제로 마카오는 1분기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는 매출을 기록했다. 싱가포르도 심상치 않다. 지난 4월 카지노 매출도 전년 동월보다 449.0% 급증한 147억 파타카(2조 4300억 원)를 기록했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393% 상승)를 넘어서는 수치였다. 2020년 1월 이후 3년여 만에 월간 최대 매출이다. 올해 예상 매출 전망치가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2018년도를 넘어설 것이라는 예상이다. 베트남의 그랜드 호 트람 스트립 카지노리조트의 최고경영자인 월트 파워는 “중국 시장이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되긴했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30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린 ‘G2E 아시아’
2023.06.29 I 강경록 기자
조비, 하늘 나는 전기택시 상용화 ‘성큼’…40% 폭등 (영상)
  • 조비, 하늘 나는 전기택시 상용화 ‘성큼’…40% 폭등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 증시 비관론과 긍정론이 팽팽히 맞서면서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포르투갈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연례 포럼에 참석해 “매우 강한 노동시장이 인플레이션을 견인하고 있어 더 많은 긴축이 필요해 보인다”며 “연이어 금리를 움직이는(인상) 방안도 고려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7월 기준금리 인상에 이어 9월에도 인상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연준 인사들의 매파 발언이 이어지면서 시장 참여자들도 올해 4번 남은 FOMC 회의 중 두 번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점치는 비율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엔비디아(NVDA, 411.17, -1.81%) 글로벌 반도체칩(GPU) 설계 업체 엔비디아 주가가 2% 가까이 하락했다. 중국 수출 규제 우려가 부각된 여파다. 이날 월스트리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대중국 AI 반도체칩 수출과 관련해 추가적인 규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는 앞서 지난 10월 당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로 A100 수출이 어려워지자 저사양 모델인 A800, H800 칩을 수출해 왔다. 하지만 내달부터 이마저 당국의 통제를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의 전체 데이터센터 매출 중 중국향 매출 비중은 20~2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엔비디아는 “AI칩에 대한 글로벌 수요 급증으로 즉각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다만 향후 성장 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비 에비에이션(JOBY, 8.96, 40.22%) 전기 에어택시(도심항공교통, UAM) 개발 기업 조비 에비에이션 주가가 40% 넘게 폭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항공국(FAA)이 조비가 첫 생산한 전기 에어택시에 대한 시험 비행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조비는 오는 2025년 상업 운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번 당국 승인으로 조비가 전기 에어택시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제너럴 밀스(GIS, 76.72, -5.17%) 미국의 포장식품(치리오스, 하겐다즈, 요플레 등 브랜드 보유) 제조 기업 제너럴 밀스 주가가 5% 넘게 하락했다. 이날 2023회계연도 4분기(3~5월) 실적을 공개했는데 매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진 탓이다. 제너럴 밀스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 증가한 50억3000만달러에 그치며 시장예상치 51억7000만달러를 하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12달러달로 예상치 1.07달러를 웃돌았다. 회사 측은 “판매량이 6% 감소했지만 가격 인상으로 플러스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4회계연도에도 강력한 마케팅과 추가적인 가격 조정으로 3~4% 매출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가격 인상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점에서 매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제너럴 밀스는 분기 배당금을 9%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 67.07, 0.42%, 3.01%*) 미국 최대 메모리반도체 생산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3% 넘게 올랐다. 마이크론 이날 장마감 후 2023회계연도 3분기(3~5월)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37억5000만달러, 조정EPS는 -1.43달러로 시장예상치 각각 36억7000만달러, -1.59달러를 웃돌았다. 이어 4분기 매출과 조정EPS 가이던스로 각각 37억~41억달러, -1.26~-1.12달러를 제시했다. 회사 측은 “AI서버 관련 매출이 호조를 보인 반면 PC, 스마트폰 관련 매출은 저조했다”며 “하지만 메모리 반도체 공급이 감소하면서 시장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월가에서는 “중국 규제(정부 관계 기관 등 마이크론 제품 수입 금지) 관련 불확실성이 있지만 이번 실적이 바닥일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2023.06.29 I 유재희 기자
휴가 필수템 떠오른 ‘필터 샤워기’…블랭크 ‘퓨어썸’ 판매량 급등
  • 휴가 필수템 떠오른 ‘필터 샤워기’…블랭크 ‘퓨어썸’ 판매량 급등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블랭크코퍼레이션은 자사의 필터샤워기 전문브랜드 퓨어썸의 여행용 미니샤워기가 작년 8월 출시 대비 판매량이 대폭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블랭크코퍼레이션)퓨어썸 여행용 미니 샤워기의 6월 판매량은 지난해 8월 출시대비 1006% 증가했다. 이는 출시 이후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누적 판매량은 10만개를 넘어섰다.쿠팡의 판매량 데이터에도 추이가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 내 샤워기 카테고리에 퓨어썸 여행용 미니 샤워기가 베스트 상품으로 선정되었다. 쿠팡 베스트 상품은 상반기 실제 구매 데이터와 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카테고리 1위 업체를 선정한다.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아님에도 여행용 미니 샤워기의 판매량이 급증한 것은 엔데믹에 따른 해외 여행 수요 증가 및 성수기를 피해 이른 휴가를 떠나는 이른바 ‘얼리 휴가족’으로 인한 증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국내와 위생, 수질환경이 다른 동남아, 유럽 등의 해외여행이 증가하며 오염된 수돗물에 의한 피부 트러블, 모발 손상, 구토 및 배탈 등 질환을 염려하는 여행객들의 수요가 판매량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퓨어썸 여행용 미니샤워기는 149g의 초경량 무게와 콤팩트한 사이즈로 무게와 부피에 대한 부담을 없앴다. 또한 나라 별 수질 환경에 맞춰 녹물과 불순물을 제거하는 국내 및 동아시아용 필터와 수질 위험지역으로 석회수가 염려되는 유럽과 동남아 필터를 각각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퓨어썸 관계자는 “샤워필터 시장을 처음 대중화하고 1세대에서 4세대까지 필터 시장을 지속적으로 파고든 퓨어썸은 전 세계 샤워필터 규격이 동일하다는 것에 착안,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여행용 미니 샤워기를 출시했다. 6년간의 브랜드 기술력에 엔데믹이라는 시기와 맞물려 수요가 폭증한 것”이라고 말했다.퓨어썸 자사몰에서 여행용 미니 샤워기 구매 시 여름 휴가 때 사용하기 좋은 쿨 바디바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8월까지 진행한다.
2023.06.29 I 윤정훈 기자
GS25, 성수동에 넷플릭스 협업 팝업스토어
  • GS25, 성수동에 넷플릭스 협업 팝업스토어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6월 30일부터 7월 20일까지 플래그십스토어 ‘도어투성수’에서 넷플릭스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모델이 GS25 플래그십스토어 ‘도어투성수’에서 넷플릭스 상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GS25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 전 세계 약 2억 3300만 멤버십을 보유한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와 손잡고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시너지 확대에 나섰다.GS25는 첫 결과물로 6월 중순부터 넷플릭스 콘텐츠를 활용한 맥주, 안주, 스낵 등 차별화 상품들을 선보였으며, 이번에는 오프라인 체험을 통해 고객이 상품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전달하고자 넷플릭스 팝업스토어를 준비하게 됐다.이번에 GS25가 오픈하는 ‘넷플릭스’ 팝업스토어에서는 넷플릭스 차별화 상품(넷플릭스 콤보팝콘, 핫도그, 제주라거, 오징어튀김, 마카다미아치즈믹스넛)을 중심으로 넷플릭스와 컬래버한 다양한 굿즈를 선보인다.‘넷플릭스점보팝콘’의 경우 최근 출시 후 스테디셀러 상품인 ‘새우깡’과 ‘포카칩’을 제치고 400여 종의 스낵 중 매출 1위에 등극한 상품이다. 넷플릭스의 아이덴티티를 살린 디자인과 400g의 대용량 구성이 가성비 상품으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도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팝업스토어 내부는 △360도 무빙 포토존 △프리 기프트(스티커) 존 △고객 참여형 메시지 월 △MBTI QR 넷플릭스 콘텐츠 추천 이벤트존 등으로 구성됐으며 고객들에게 재미와 볼거리를 전달할 계획이다. 360도 무빙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고객 이벤트가 진행된다.이정표 GS리테일 플랫폼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온라인에서 넷플릭스 콘텐츠를 보고 즐기는 수많은 고객들에게 오프라인 매장에서 색다른 재미와 공감대 형성을 전달해 줄 것”이라며, “상품, 서비스, 콘텐츠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O4O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29 I 정병묵 기자
"기업 R&D 키워 韓에 의존토록 만들어야"…김병준의 對中 묘책
  • "기업 R&D 키워 韓에 의존토록 만들어야"…김병준의 對中 묘책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중국을 산업적으로 한국에 의존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첨단 산업 연구개발(R&D) 관련 세제 혜택을 늘려야 하는 이유입니다.”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은 지난 27일 진행한 이데일리TV와 인터뷰에서 주변 4강의 지정학적 갈등의 한복판에 놓인 우리나라가 도입할 묘책으로 미국과 일본, 중국과 러시아를 분리, 관계를 다르게 설정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이 27일 이데일리TV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TV)◇“韓美日, 글로벌 사회에 손잡고 나아가는 관계까지 가야” 우선 김병준 대행은 미국·일본에 대해 “우리 입장에선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자유 민주주의·시장경제라는 가치관을 공통으로 갖고 있으며 제도·안보상으로도 서로 중요한 국가들이기 때문”이라고 규정했다. 따라서 “자유 민주주의·시장경제를 확대하는 가치적 관계와 상호 의존적인 산업적 연관관계(기능적)를 함께 키워나가야 한다”는 것이다.김 대행은 “산업뿐만 아니라 한·미·일이 자유민주주의·자유시장경제라는 가치를 위해 글로벌 사회로 함께 손잡고 나아가는 관계까지 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일 관계 훈풍과 맞물려 전경련과 일본의 카운터파트인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 간 관계는 더욱 밀접해지고 있다. 양 단체는 한일·일한 미래파트너십 기금 사업 운영위원회를 꾸리고 양국 인재 교류·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 중이다. 김 대행은 “기금 관련 등기가 막 마무리됐다”며 “소극적이던 일본 재계도 이제는 상당히 적극적으로 바뀌었다”고 언급했다.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이 27일 이데일리TV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TV)◇“中 하나의 가치 사슬로 묶어 의존관계로 만들어야”반면 긴장 관계에 놓인 중국·러시아와는 산업적 상호 의존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이미 체제와 국가적 목표가 다른 만큼 이를 좁히기는 어렵지만, 경제·산업적으로 빼놓을 수 없는 파트너란 점에서다. 김 대행은 “서로가 필요해서 의존하지 않으면 안 되는 관계로 가야 한다”는 해법을 제시했다. 그가 주목하는 것은 중국이다. 김 대행은 “우리나라가 R&D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여 중국이 우리 부품과 소재를 쓸 수밖에 없는 구조로 가야 한다”며 “하나의 가치 사슬로 묶어서 우리가 잘못되면 중국도 함께 잘못될 수밖에 없는 의존관계로 만들어가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했다.이를 위해 이차전지(배터리)·바이오·시스템반도체 등 기술력을 선점해야 하는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한국 기업의 R&D 투자는 필수적이다. 김 대행은 “우리 경제는 기존 산업구조 속에서 갖고 있던 경쟁력이 내려가는 단계에 와 있다”며 “산업 경쟁력을 위해 첨단 산업으로 옮겨가야 하는 데, 이건 전부 R&D (의 몫)”이라고 말했다.더 나아가 김 대행은 “욕심 같아서는 법인세를 더 내리면 좋겠지만 원하는 만큼 내려가지 않고 있다”며 “그렇다면 R&D 투자에 대한 세제혜택을 좀 더 늘렸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설비투자도 설비투자지만 R&D에서 혜택을 주면 법인세를 덜 낮추더라도 기업이 숨 쉴 수 있는 틈이 생긴다”고 당부했다.우리 대기업에 대한 R&D 세액공제율은 최대 2.0%로, G5(미국·프랑스·독일·일본·영국, 평균 17.6%) 대비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이 27일 이데일리TV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TV)◇“전경련, 자유시장경제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리는 데 주력”지난 2월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직에 오른 그는 경제단체로서 전경련의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과거 국정농단 사태로 찍힌 ‘정경유착’ 낙인을 지우고 글로벌 싱크탱크형 단체로 나아갈 기반을 닦겠다는 것이다.김 대행은 앞선 과오에 대해 “전경련이 시대 변화, 흐름을 놓친 부분이 있다”고 짚었다. 사회적 기여나 대국민 활동보다 정부에 집중한 활동을 펼치면서 신뢰를 잃었단 게 그의 분석이다.향후 전경련은 법인세 인하, R&D 세제혜택 확대 등 기업과 소비자에게 필요한 대책을 위해 정부에 강한 목소리를 낼 전망이다. 김 대행은 “이제 전경련뿐만 아니라 한국 대기업은 시장과 우리나라 국민, 소비자를 보고 가야 한다”며 “앞으로 전경련은 연구뿐만 아니라 시장기능 활성화, 규제 완화 등을 위해 정부와 싸우고 자유시장경제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리는 일들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29 I 이다원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법인세 낮추니…해외 쌓아둔 18조가 돌아왔다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29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법인세 낮추니…해외 쌓아둔 18조가 돌아왔다-되풀이되는 여성 대상 범죄…지금 형량으로는 못 막는다-라면 이어 과자·빵값 줄줄이 인하-“재정 퍼주기는 미래세대 약탈”-[사설]재정준칙 도입 또 불발…야당 본심은 시늉만 내기였나-[사설]사교육 문제는 어른세대 전체 책임…정치공방이 답인가△종합-“싸울 시간에 걸림돌 없애자”…‘로톡 사태’ 갈등 중재자 자처-R&D 세제혜택 통한 경쟁력 강화에 中, 韓첨단산업에 의존토록 해야△기업 해외 배당수익 유턴 본격화-‘자본 리쇼어링’ 투자·고용 효과 탁월…美에선 한해 21만개 일자리 창출-韓 노사관계 경쟁력 전 세계 ‘꼴찌’ 수준…강성노조·대못규제 풀어야 투자 활성화△종합-尹 “인기 없어도 긴축재정 불가피”…시민단체 보조금 삭감 1순위 전망-삼성 파운드리 “2025년 모바일 2나노 양산”…TSMC 추월 자신-美, ‘저성능 AI칩’도 中 수출규제 검토…엔비디아 ‘직격탄’-학과·학부없이 대학 신입생 뽑고 예과·본과 나뉜 의대, 통합 6년제△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그 놈’ 신상공개 확대·머그샷만으론 안돼…‘반의사불벌죄’ 없애야-남자 발소리만 들어도 식은땀…귀갓길 트라우마-준강제추행해도 ‘공탁’만 하면 집유…잠 못자는 女피해자들△정치-‘유령 아동’ 막는 출생통보제, 법사위 소위 통과-어민 만난 與…단식·장외투쟁 野-野4당 ‘이태원특별법’ 통과 촉구 도심행진…“패스트트랙 지정할 것”-KF-21 6호기도 비행 성공…2026년 공군 전력화 순항-정부, 한국계 러시아인 최천곤 대북 독자제재 지정△경제-소비심리, 13개월 만에 ‘낙관적’으로 돌아섰다-추경호 “하반기 경제활력 제고 최우선”-K딸기, 당도·풍미 대체 불가능…성장성 무궁무진-4월 출생아 수 2만명대 첫 붕괴…인구 42개월째 자연감소△금융-‘저신용층 소외’…대부업 이용자 100만명 붕괴-내달부터 화상통화로 보험 가입 가능-흥행실패 꼬리표 떼나…MG손보 매각 재추진-동양생명, 우수고객 제도 확대·개편…치매·암·간병 케어 등 서비스 추가 △Global-‘역대급 긴축’ 비웃듯…美 집값 석달째 상승-“中 높은 수준 개방 지속”…시진핑, 외국인 투자유치 총력전-UBS “인수한 크레디트스위스 인력 절반 이상 줄일 것”-“中서 아이폰 판매 감소 없을 것” 팀 쿡 발언에 애플 집단소송 위기-볼보도 합류…‘테슬라 충전표준’ 채택 속도△산업-‘넷제로원’ 론칭…현대모비스, 탄소중립 가속-CJ대한통운, 미국 3곳에 물류기지…“K수출 교두보 역할”-두산에너빌리티, 초대형 발전용 가스터빈 첫 수주-“미래 성장동력 확보하라” LG CTO, 실리콘밸리 총출동-메르세데스-벤츠, 탄소중립 가속페달△ICT-초거대AI 이미 가진 한국…유럽식 규제 맞지 않아-AI가 만든 디지털 악보로…‘음알못’도 1분이면 편곡 뚝딱-AI가 미래교육의 핵심…맞춤형 교육에 가장 적합한 기술-“이음5G에 오픈랜 도입 땐 인센티브 달라”△제약·바이오-“美·EU서 암진단 서비스, 내년 350억 매출 자신”-인체 무해한 이식재 첫 상용화…수십조 시장 게임체인저 될 것-서범석 대표, 다보스포럼서 AI의료 미래 제시-의료기기 분야 성과…한독 김미연 신임 사장△과학카페-양자, 과학에서 산업으로 진화…138조 시장서 ‘퀀텀 점프’ 노리는 한국-“양자 전문인력 태부족…수학·반도체 전공자 활용해야”△증권-사는 것마다 족족…‘마이너스의 손’ 된 개미들-2년 동안 마음 고생한 개미들, ‘9만전자’ 희망가에도 떠난다-CJ CGV 유증 파장…미디어주 동반 약세△증권-아모레퍼시픽·엔씨·카카오…눈높이 낮춘 증권사들-오스템임플란트, 자진 상장폐지 신청-SK이노 유증에도 ‘더 사라’…개미들 분통-“美는 150년 징역형인데”…국회에 막힌 주가조작 처벌법 △부동산-테라스·펜트하우스, 수억 더 비싸도 잘나가요-중도금 무이자 ‘e편한 원주 프리모원’-“이돈 받고는 공사 못해요”…건설사 수주 포기 잇따라-시중보다 20% 싸게…배달 라이더 보험료 부담 줄인다△삼성전자가 준비한 ‘시원한 여름’-2만1000개 무풍홀로 쾌적한 냉방…소비전력은 61% ‘뚝’-빠르고 강력해진 냉방에…‘동굴 들어온 듯’ 기분 좋은 시원함△문화-영화와 무대, 연기 차이 없어 군수한 신병 모습 위해 고민-“집, 삶 지탱하는 원천…내일을 살아갈 에너지 주고 싶어”-부적합 언어 쏟는 홈쇼핑, 막말 반복에 외래어 난무△피플-성역할 등 일상 문화 바꾸는 게 韓 저출산 해결 첫걸음-“문학상? 내 유일한 관심은 대중에 다가서는 것”-김성태 기업은행장, 대구·경북 직원들과 ‘행복 토크’-최정우 포스코 회장 “넷제로 철강시대 선도할 것”-현대차, 헤리티지 프로젝트 ‘포니의 시간’ 전시에 적직임원 초청△오피니언-[목멱칼럼]대중 무역적자 벗어나려면-[생생확대경]친환경도 ‘마진’이 중요하다-[e갤러리]이수경 ‘S2380 로즈’-[기자수첩]총파업 공들이는 민주노총, 대화에도 공들이길△전국-사상 최대 국비 9조원 확보…숙원사업 국가산단 속도낼 것-‘멸종위기종이 사는데’ 철거현장 공사 강행 논란에…LH “모니터링 강화”-‘아차’ 하차 실수 등 연 1000만명…서울지하철 10분 내 무료 재탑승-경기도, 공업지역 물량 배정…용인 1000m2 ·화성 49만2000m2△사회-“공중보행로, 미관 해쳐 서울과 안맞아”…日서 ‘서울 大개조’ 방향 잡았다-음주운전 3회 넘으면 車 뺏고 구속-“외국인 가사 도우미 도입, 계약서 없는 불공정 계약 안돼”-오늘 중부 최대 150mm 물폭탄-국회의원 증권재산 3년새 1.3억 늘어-‘만 나이 통일법’ 시행…한국나이 없어요
2023.06.28 I 박정수 기자
일주일 온·오프 혜택 풍성…‘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 개최
  • 일주일 온·오프 혜택 풍성…‘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 개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이 론칭 한 달을 맞아 대대적인 고객 축제를 벌인다.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과 캐시백을 제공하고 워터파크 이용권과 풀파티 초대권 등 회원만을 위한 혜택을 풍성하게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신세계유니버스 페스티벌. (사진=신세계)신세계그룹은 통합 멤버십 론칭에 이어 또 한 번의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을 7월3일(이마트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통합 멤버십 론칭 당시 약속했던 ‘지속적인 혜택의 확장’을 실행하는 축제로서 이번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멤버십 전용 할인과 캐시가 우수수 독보적 쇼핑 혜택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 기간에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만을 위한 할인권과 쇼핑 지원금이 쏟아진다.G마켓과 옥션은 7월 3일부터 9일까지 ‘특가 라운지’를 열고 최대 3만원까지 할인되는 클럽 전용 ‘20% 쿠폰’을 매일 ID 당 1회씩 제공한다. 클럽 전용 ‘5% 쿠폰’은 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 제공한다. G마켓과 옥션은 클럽 전용 특가상품도 선보인다. 매일 테마를 지정해 관련 인기 제품 8개를 엄선,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행사 첫 날인 3일은 가전·디지털 △4일 생필품 △5일 푸드 △6일 스포츠·레저·리빙 △7~9일 패션·의류잡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G마켓과 옥션이 내건 최대 1백만 원의 쇼핑지원금도 눈길이 간다. 100% 당첨되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전용 경품 이벤트로, 행사 기간 내 총 1만원 이상 구매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쇼핑지원금으로 스마일캐시가 지급된다. 지원금은 1백만원, 5만원, 5000원, 1000원, 5백 원 중 랜덤 추첨 방식을 통해 제공되며 행사 참여는 기간 내 ID당 총 1회 가능하다.G마켓과 옥션은 이번 페스티벌 기간 중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으로 전환 동의 혹은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G마켓·옥션만의 단독 리워드를 제공한다. 기존 스마일클럽 회원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으로 전환 동의할 경우, 선착순으로 스마일캐시 3천원 혜택을 제공한다. 페스티벌 기간 중 신규 가입 회원에게는 스마일캐시 5천원을 주고 특정 카드사(삼성카드, 현대 스마일카드)로 연회비 결제 시 최대 1만원의 스마일캐시가 지급된다. 전환 가입자와 신규 가입자 모두 1년 무료 기간 연장을 신청하면 2천원 캐시도 추가 제공된다. G마켓과 옥션의 멤버십 회원들에게는 스마일배송의 무료배송 혜택도 폭 넓게 제공된다. 스마일배송 상품관에서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횟수 제한 없이 무료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SSG닷컴에서는 프리미엄 쇼핑몰답게 신선식품, 패션 등 카테고리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 신세계백화점몰, 신세계몰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12%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SSG 고객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15% 상품 할인 쿠폰도 추가로 제공한다.장보기에서는 3일과 6일을 ‘Big 장보기데이’로 정하고 멤버십 회원에게 12% 장바구니 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이마트(139480)에서는 7월 1일부터 9일 동안 10만 원 이상 구매(단일 영수증 기준)한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 매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e머니 1만점을 적립해준다. 또 이 기간 동안 7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제공하던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비율을 2배로 높였다. 기존에 3000원당 1마일리지씩 적립해주던 것을 2마일리지씩 주는 것이다. 이마트는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 붐업을 위해 전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도 준비했다. 1일과 2일 이틀간 고객들의 일상 수요가 큰 상품군의 전품목을 할인해주는 일명 ‘카테고리 상품 할인’을 진행한다. 냉장 떡볶이 전품목, CJ 비비고 즉석국탕 전품목, 영유아식 전품목, 수입버터 전품목, 쌈장 전품목, 과일 통조림 전품목, 케찹·마요네즈 전품목 등 가공식품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해준다. 아우라·르샤트라 섬유유연제, 자연퐁·메소드·프릴·순샘·슈가버블 주방세제, 홈스타·브레프 청소세제, 핸드워시, 페리오·유한양행 칫솔 및 치약, 면도기·8입날, 구강청결제, 구이팬, 스탠리 워터저그 전품목 등 인기 생활용품도 동일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간식류에서도 스낵 전품목, 비스킷 전품목 , 초콜릿 전품목, 서울 가공유 전품목을 2+1에 판매한다. 신선식품 중에서는 양념 안창살(800g,팩)을 1+1에, 활전복(기획), 호주산 곡물 LA식 꽃갈비 1.5kg 및 무항생제 닭볶음탕 전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5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전점 4톤 한정으로 러시아산 킹크랩 100g을 4,980원에 판매하는 특가 행사도 선보인다.이마트 행사는 SSG닷컴에서도 동일하게 진행된다. SSG닷컴은 이에 앞서 6월28일부터 30일까지 음료, 간식, 냉면 등 여름 시즌 인기 가공식품과 일상용품을 최대 50% 할인하거나 N+1 행사를 진행한다. ◇ 멤버십 회원이라면 워터파크·야구장에서 ‘특별 이벤트’까지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 이벤트에서 눈에 띄는 또 하나는 워터파크, 야구장 등 휴가철 핫플들이다.이마트에서는 7월1일부터 9일까지 워터파크 ‘오션월드(오션어드벤처, 오션플레이 포함)’ 이용권 증정 ‘룰렛 이벤트’를 연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이라면 누구나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오션월드 이용권(1인 2매) 및 최대 50% 할인권을 2매 준다. 100% 당첨 방식이다.SSG닷컴에서는 캐리비안베이 ‘반값 이용권’(1인당 최대 10매 한도)을 1만개 한정 판매한다. 입장 및 조끼 대여가 포함된 패키지 이용권이다. 캐리비안베이에서 열리는 DJ Pool 파티 초대도 이목이 쏠린다.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 기간 중 신청을 받아 추첨을 거쳐 초대권 50장(+동반 1인)을 발송할 예정이다.SSG닷컴은 통합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SSG랜더스 야구 홈경기 50% 할인 예매권(1인당 1매)을 6000개 한정 판매한다. 또 추첨을 통해 회원들이 랜더스 홈구장 랜더스필드 그라운드를 밟아볼 수 있는 투어 데이를 개최할 계획이다.여름철 도심 피서지 중 하나인 영화관 이용권 이벤트도 풍성하다. SSG닷컴에서는 통합 멤버십 회원들에게 CGV 관람권을 7000원에 살 수 있는 기회(1인당 1매)를 제공한다. 추첨을 거쳐 씨네드쉐프 식사와 템퍼관 이용권도 준다. G마켓에서도 메가박스 관람권을 5000원(ID당 2매 한도)에 판매한다. ◇ 스벅에선 한정판 음료, 면세점에선 3만원 추가 혜택스타벅스는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을 기념해 한정판 음료를 내놓는다. 해당 음료를 구매하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는 별 3개를 추가 적립해준다. 또 페스티벌 기간 중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이 초대한 친구가 스타벅스 채널로 가입하면 아메리카노(톨 사이즈) 쿠폰을 최대 5장 제공한다. 스타벅스에서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가입 시 주는 음료 쿠폰 5장과 별 추가 적립 혜택 등이 입소문을 타며 유니버스 클럽은 스타벅스 고객에게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F&B 부문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쿠폰을 증정한다. 쿠폰은 7월 3일부터 9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다운 받을 수 있고, 7월30일까지 제휴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이 가능하다.신세계면세점에서는 7월3일부터 16일까지 최대 3만 원의 면세포인트를 제공하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전용 혜택을 마련했다. 휴가철 출국을 앞두고 면세 쇼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반길 만하다. 이번 이벤트는 신세계면세점의 3분기 정기 캠페인과 함께 진행되어 소비자들은 더욱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과 부산점은 △150달러 △800달러 △2000달러 이상, 인천공항점은 △200달러 △800달러 △2000달러 이상 구매 시 순서대로 1만 원, 2만 원, 3만 원의 면세포인트를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 추가 제공한다. 명동점과 부산점에서는 최대 5000달러를 기준으로 43만원의 면세포인트 기본 혜택을 주는데 유니버스 클럽 고객은 3만원의 추가 증정으로 최대 46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약 네이버페이나 하나카드 또는 우리카드 결제 혜택까지 합하면 최대 81만원의 면세포인트 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인천공항점에서는 네이버페이나 하나카드 또는 우리카드 결제 혜택으로 최대 2000달러를 기준으로 최소 8만원에서 최대 16만원의 혜택을 받는데 유니버스 클럽 고객은 3만원 추가 증정으로 최대 19만원의 면세포인트 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통합 멤버십 운영 총괄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고객들은 일주일간의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을 통해 우리 일상을 아우르는 ‘혜택의 신세계’를 만끽하게 될 것”이라며 “즐겁고 색다른 경험을 추구하는 ‘신세계 유니버스’와 통합 멤버십의 힘을 실감하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
2023.06.28 I 백주아 기자
고교생이 독일에서 ‘마약 7억원’ 어치 밀수하다 적발
  • 고교생이 독일에서 ‘마약 7억원’ 어치 밀수하다 적발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고등학생이 공범과 함께 ‘클럽 마약’으로 불리는 케타민 7억원 어치를 국내로 밀수하다 적발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팬케이크 기계에 은닉한 마약 (사진=인천지검 제공)28일 인천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김연실 부장검사)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혐의로 고교생 A(18)군과 공범 B(31)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A군 등은 독일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팬케이크 조리용 기계를 국제화물로 부치는 방법으로 마약을 들여오려 했다. 그들이 기계 안에 숨겨둔 케타민은 2900g으로 시가 7400만원 어치, 6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에 달한다. A군은 독일에 거주하는 C씨에게 국내 특정 배송지를 지정해 주고 개인통관부호를 제공하면서 마약 밀수에 가담했다.서울 한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A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C씨로부터 “(마약) 수취지 정보를 제공하면 8천만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범행에 발을 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범행은 독일 세관이 통관 과정에서 마약을 적발해 한국 관세청에 공조를 요청하며 덜미가 잡혔다. 검찰은 화물 경로를 추적해 지난달 30일 배송지에서 A군 검거에 성공했다. 이어 A군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으로 공범의 존재를 확인하고 추적 끝에 B씨도 체포했다. 팬케이크 기계에 은닉한 마약 (사진=인천지검 제공)검찰은 현재 해외 체류 중인 C씨와 국내 마약 유통 조직을 대상으로 수사 범위를 넓히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청소년이라도 마약밀수·유통에 가담한 경우 엄중 처벌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협력해 국내 마약 유입을 철저하게 차단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3.06.28 I 홍수현 기자
'냉면 면·육수' '삼계탕용 닭' 여름 먹거리 재료가격 껑충
  • '냉면 면·육수' '삼계탕용 닭' 여름 먹거리 재료가격 껑충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먹거리 물가가 치솟으며 가계 부담이 커진 가운데 올 들어 여름 대표 메뉴 및 식자재 가격이 줄줄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28일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가 자사의 외식 사업자용 식자재 앱 ‘식봄’에서 거래된 지난 4~5월 식자재 가격을 조사한 결과, 냉면·콩국수·삼계탕 등 식자재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여름 대표 음식 냉면을 보면, 냉면면(2kg) 평균 가격이 12.3% 올랐고 냉면육수(10kg)의 가격도 8% 인상했다. 실제 냉면 값도 상승했다. 지난달 말 한국소비자원이 서울 지역의 8대 외식 상품을 조사한 결과 냉면 한 그릇 가격은 평균 1만923원으로 전년(1만269원) 대비 6.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여름 보양식인 삼계탕의 주재료인 삼계탕용 닭의 가격도 전년 대비 23.2% 올랐다.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서도 서울의 삼계탕 가격(1만6423원)이 작년(1만4577원)보다 12.7% 인상됐다. 여름 간식 팥빙수의 원재료 가격도 평균 14.8% 올랐다. 빙수팥(3kg)이 전년 대비 19%, 연유(50g)가 8%, 빙수떡(220g)은 11% 상승했다. 팥빙수에 곁들이는 빙수제리(450g)는 11%, 후르츠칵테일(3kg)은 25% 올랐다. 최근 들어 인기를 끌고 있는 망고빙수의 주재료인 망고(1kg) 역시 지난해 대비 12% 가격이 상승했다.식자재 가격이 올랐음에도 팥빙수를 파는 유명 프랜차이즈 중 올해 가격 인상을 자제하는 곳이 많았다. 지난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조사 결과 팥 가격이 23.1% 하락하는 동안 팥빙수 가격을 12% 올린 사실이 드러나 여론의 뭇매를 맞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렇지만 A 프랜차이즈사는 올해도 12.5%, E사는 9.25% 올렸고, L사의 경우 26.2%나 가격을 인상했다. 장재훈 식봄 MD는 “식봄에서 판매되는 식자재를 전수 조사한 결과 1년 전에 비해 평균 12% 상승했다”며 “인건비나 공공요금 등의 영향 때문에 당분간 식자재와 외식물가 상승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3.06.28 I 정병묵 기자
삼성 파운드리 “2025년부터 2나노 시대” 맹공…TSMC 기술로 잡는다(종합)
  • 삼성 파운드리 “2025년부터 2나노 시대” 맹공…TSMC 기술로 잡는다(종합)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삼성전자(005930)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가 오는 2025년부터 2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SF2) 칩 양산에 나선다. 최첨단 초미세 파운드리 기술력을 무기삼아 대만 TSMC의 독주를 막기 위한 ‘맹공’에 나서는 셈이다.삼성전자는 27일(현지 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을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번 포럼은 ‘경계를 넘어서는 혁신(Innovating Beyond Boundaries)’을 주제로 인공지능(AI) 시대 첨단 파운드리 공정의 방향성을 제시했다.삼성전자가 27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에서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최시영 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많은 고객사들이 자체 제품과 서비스에 최적화된 AI 전용 반도체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AI 반도체에 가장 최적화된 GAA 트랜지스터 기술을 계속 혁신해 나가며 인공지능 기술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올해 포럼에서 삼성은 2나노 최첨단 파운드리 공정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했다. 오는 2025년부터 모바일 공급을 목표로 한 SF2 양산에 나선다. 성능은 12%, 전력 효율은 25% 개선한 최첨단 제품이다. 이어 2026년 고성능 컴퓨팅(HPC)향, 2027년 전장향까지 제품군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1.4나노 공정 제품의 경우 계획대로 2027년 양산에 돌입한다.초미세공정 기술력을 바탕삼아 삼성 파운드리는 업계 1위인 TSMC를 빠르게 따라잡겠단 구상이다. 지난해 6월 삼성전자는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인 GAA(게이트올어라운드)를 도입해 세계 최초로 3나노 파운드리 양산을 시작했다. 하지만 시장점유율은 올해 1분기 TSMC가 60.1%, 삼성전자가 12.4%로 전분기 대비 다소 벌어진 상태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삼성전자는 2나노 선점을 통해 점차 글로벌 수요가 커지고 있는 3나노 이하 최첨단 파운드리 시장을 공략하겠단 포부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오는 2026년까지 전 세계 파운드리 시장 성장률은 연평균 12.9%로 예상된다. 특히 3나노 이하 최첨단 공정 매출은 올해 84억5000만달러(약 11조원)에서 오는 2026년 381억8000만달러(약 50조원)로 연평균 65.3% 성장할 것으로 점쳐진다.경계현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DS) 사장은 “2나노 공정부터는 업계 1위도 GAA를 도입할 텐데, 그때가 되면 업계 1위와 같게 갈 것”이라며 “5년 안에 기술로 업계 1위를 따라잡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이같은 삼성 파운드리의 행보에 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이 시점에 2나노 공정 로드맵을 상세히 밝혔다는 것은 그만큼 기술에 자신이 있다는 것”이라며 “공정과 수율 안정화가 충분히 진행된 만큼 향후 고객 확보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사장이와 함께 삼성 파운드리는 2025년부터 소비자제품, 데이터센터, 전장 등에 쓰이는 차세대 질화갈륨(GaN) 전력반도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같은 해 상반기부터는 차세대 6세대(6G) 이동통신 선행 기술을 확보하고자 5나노 RF 공정을 개발, 양산에 나선다.시장과 고객 수요에 빠르고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셸 퍼스트’(반도체 클린룸 선제 건설) 전략도 이어간다. 삼성은 경기 평택시, 미국 텍사스 테일러시에 반도체 클린룸을 선제적으로 건설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평택 3라인에서 모바일 등 다양한 응용처의 파운드리 제품을 본격적으로 양산할 계획이다. 시장과 고객 수요에 빠르고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셸 퍼스트’ 전략도 이어간다. 삼성은 경기 평택시, 미국 텍사스 테일러시에 반도체 클린룸을 선제적으로 건설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평택 3라인에서 모바일 등 다양한 응용처의 파운드리 제품을 본격적으로 양산한다.삼성은 또 글로벌 SAFE 파트너, 메모리, 패키지 기판, 테스트 분야 기업들과 함께 최첨단 패키지 협의체를 구축하고 50개 글로벌 IP(반도체 설계자산) 파트너와 4500개 이상의 IP를 확보해 지속 가능한 파운드리 생태계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삼성전자가 27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에서 고객과 파트너가 최시영 사장의 기조연설을 기다리고 있다.
2023.06.28 I 이다원 기자
'K클래식' 이끌 피아니스트 6인의 '라흐마니노프 시리즈'
  • 'K클래식' 이끌 피아니스트 6인의 '라흐마니노프 시리즈'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K클래식’을 이끌 젊은 피아니스트 6인이 예술의전당에서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으로 관객과 만난다. 예술의전당은 전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세 번째 인춘아트홀 스페셜 시리즈로 ‘라흐마니노프 시리즈’를 선보인다. 총 5회 공연으로 구성한 시리즈로 오는 7월 7일부터 시작한다.예술의전당 ‘라흐마니노프 시리즈’ 포스터. (사진=예술의전당)올해 탄생 150주년이자 타계 80주기를 맞은 라흐마니노프의 원숙한 작품을 집약해 선보이는 무대다. 젊고 유망한 6명의 피아니스트들이 투 피아노, 포 핸즈, 프렐류드, 연습곡 등 다양한 구성의 라흐마니노프 작품으로 청중과 만난다.‘라흐마니노프 시리즈’는 7월 7일 폭넓은 연주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선율과 배재성의 연주를 시작으로, 11월 22일에는 러시아 정통 피아니즘의 계보를 계승하고 있는 윤아인, 11월 28일 2021년 몬트리올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 동양인 최초 우승자 김수연, 12월 20일 2021년 페루초 부소니 국제피아노콩쿠르 2위 김도현, 12월 28일 2022년 롱 티보 크레스팽 국제콩쿠르 공동 1위 수상자 이혁의 무대가 펼쳐진다.첫 번째 주인공인 선율과 배재성은 ‘하랑 듀오’를 결성해 참신하고 개성 있는 해석으로 환상적인 호흡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힘 있고 강렬한 연주와 두 연주자 간 긴밀한 교감으로 한층 더 깊어진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네 손을 위한 여섯 개의 소품 Op.11’,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제1번 g단조 Op.5’,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제2번 C장조 Op.17’ 등을 연주한다.티켓 가격 전석 5만원.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전화,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23.06.28 I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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