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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넓고 두텁고 빠르게"…20조 재난지원금 누가, 언제, 얼마나 받나
  • "더 넓고 두텁고 빠르게"…20조 재난지원금 누가, 언제, 얼마나 받나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말많던 4차 재난지원금 규모가 사실상 확정됐다. 총 지급액은 19조 5000억원.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15조원을, 이미 편성한 올해 예산에서 4조 5000억원을 조달한다. 다만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될 가능성도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27일 경남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대담’에서 “추경 15조 원에 기정예산 4조여 원을 합하면 20조 원이 조금 못 되는 규모지만 국회 심의 과정에서 늘어나 20조 원을 넘길 것 같다”고 했다.지원금 규모가 커질 수록 재정 부담이 눈덩이처럼 커진다. 지난해 기재부 추산에 따르면 국가부재는 문재인정부가 출범한 2017년 660조 2000억원에서 올해 956조원, 2022년에 1070조 3000억원으로 불어난다. 여기에 이번 4차 재난지원금에 이어 전 국민 위로금까지 지급하면 올해 국가채무가 1000조원에 육박하거나 넘어서게 된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세균 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제2차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추경 및 재난지원금 논의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남기 경제부총리, 정세균 총리, 이낙연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사진=연합뉴스)◇지원대상 신규 200만명 포함 480만명 달할 듯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상조 대통령정책실장 등은 지난 28일 오후 국회에서 가진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4차 재난지웜금 지급 방안을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노점상과 상시근로자 5인이상 연매출 10억원 이하의 사업체도 새로 포함하기로 했다. 기존 지급대상 소상공인 기준도 매출 4억원 이하에서 10억원 이하로 확대된다. 아울러 노점상 4만여곳과 임시 일용직 등 생계곤란을 겪는 한계 근로 빈곤층에 대해서는 50만원의 한시생계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피해 소상공인은 전기요금을 3개월간 집합금지 업종은 50%, 집합제한 업종은 0%씩 감면하기로 했다. 부모의 실직과 폐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에게는 특별 근로장학금도 지급한다. 허영 민주당 대변인은 “생계 불안을 겪고 있는 노점상의 경우 지자체 등에서 관리하고 있는 분들은 사업자 등록을 전제로 별도 심사없이 50만원의 소득안정지원 자금을, 제도권 밖 노점상 대해서는 한시생계지원금을 통해 생계안정을 지원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 액수와 관련, 기존 버팀목 자금보다 큰 폭으로 인상하고 피해 정도 등을 기준으로 지원 유형을 5개로 세분화해 차등 지급키로 했다.이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더 넓게 더 두텁게 더 신속하게, 그 세 가지 원칙에 충실하게 추경안의 골격이 마련된 것 같다”며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특수고용노동자와 프리랜서, 법인택시 운전사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돼 새롭게 대상에 들어온 분이 200만 명”이라고 말했다. 프리랜서·법인택시기사·노점상·저소득 대학생 등 새로 추가된 약 200만명을 포함해 전체 지원대상은 48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정부는 이번 추경안을 2일 국무회의에 상정해 의결한 뒤 4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와 18일 본회의까지 일사천리로 추경안을 통과해 3월안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4월 보궐 선거를 앞두고 정부가 나랏돈으로 돈뿌리기에 나섰다며 반발하고 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공교롭게도 4차 재난지원금은 보궐선거 9일 전에 지급된다”며 “나랏돈을 선거에 이용하려는 정부·여당의 속임수를 단호히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1인당 국민소득 이탈리아 넘어 G7 이름 올릴듯 이번주 주목해야할 경제 지표들이 여럿이다. 2일 통계청은 1월 산업활동 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전산업생산은 전년대비 0.8% 감소해 2000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으로 뒷걸음질 했다. 다만 작년 12월 들어 전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5% 증가하는등 회복세를 보여 이같은 추세가 올들어서도 이어졌는 지 관심이 쏠린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4일 소비자물가동향이 발표된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0.6% 올라 4개월째 0%대에 머물고 있으나 기상여건 악화, 가축전염병 확산 등의 영향으로 농축산식품류를 중심으로 밥상물가가 큰 폭으로 뛰었다. 특히 최근 국제 곡물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라면, 빵 등 가공식품류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소비자물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 지 주목된다. 서울 서초구의 한 대형 마트 채소 코너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4일 한국은행은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기준 국민소득 잠정치를 발표한다. 국민소득은 3만달러선은 지키겠지만 2년 연속 하락할 전망이다. 한은은 지난달 26일 ‘2020년 4분기 및 연간 실질국내총생산(속보)설명회’에서도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1000달러 중반으로 1년 전(3만2115달러)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코로나19 충격으로 지난해 많은 나라가 큰 폭의 역성장을 기록해 오히려 1인당 국민소득 세계 순위는 이탈리아를 제치고 G7국가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G7은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다.
2021.03.01 I 김정민 기자
5G 가입자 1300만명 육박…한달새 100만명 늘어
  • 5G 가입자 1300만명 육박…한달새 100만명 늘어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국내 5G 통신 가입자 수가 한 달 사이 100만명 넘게 늘어나 1300만명에 근접했다.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통계에 따르면 5G 가입자는 1월 기준 1286만9930명으로, 지난달보다 101만8857명(8.6%) 늘어났다.전월 대비 100만명 넘게 가입자가 늘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같은 증가 폭은 지난해 11월 약 94만8000명을 뛰어넘는 최대 증가치다.최근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21과 애플 아이폰12 등 5G 스마트폰 신제품이 인기를 끈 것을 비롯해 올 들어 통신 3사가 다변화한 5G 요금제를 연이어 내놓은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통신사별 5G 가입자는 SK텔레콤(017670) 596만3297명, KT(030200) 392만3610명, LG유플러스(032640) 297만6343명 순으로 집계됐다.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수(7069만15명) 중 5G 가입자의 비율은 18.2%로, 지난해 12월 5G 가입자 비율(17%)보다 1.2% 증가했다.전체 알뜰폰 가입자는 전달보다 10만4658명 증가한 921만5943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말 이후 6개월 연속 증가세다.고가의 5G 요금제에 부담을 느끼는 가입자들이 자급제 단말기와 알뜰폰 요금제 조합을 찾는 경우가 늘면서 알뜰폰 가입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후불요금제 기준 알뜰폰 가입자 수는 KT 384만4409명, LG유플러스 147만3658명, SK텔레콤 121만2765명 순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는 통신 3사 알뜰폰 망 중 가장 큰 폭의 전원 대비 성장세를 나타냈다.
2021.02.28 I 노재웅 기자
제레미 린, 인종차별 폭로..."누군가 나를 코로나바이러스가 불러"
  • 제레미 린, 인종차별 폭로..."누군가 나를 코로나바이러스가 불러"
  • NBA에서 ‘황색돌풍’을 일으켰던 제레미 린이 NBA G리그 경기 도중 인종차별을 당한 사실을 폭로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황색돌풍’을 일으켰던 제레미 린(33)이 NBA 하부리그(G리그) 경기 도중 인종차별을 당한 사실을 공개했다.린은 2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G리그 경기 도중 누군가가 나를 ‘코로나바이러스’라고 불렀다”고 밝혔다.대만계 미국인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서 태어났고 하버드대학을 나온 린은 “아시아계 미국인이 된다고 해서 우리가 빈곤과 인종차별을 경험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9년 동안이나 NBA에서 활약한 베테랑임에도 나는 코트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불리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린은 “지금 세대에 와서 아시아계 미국인들에게도 뭔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면서도 “우리는 ‘인종차별을 경험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는 것에 지쳤고 우리는 고개를 숙이고 문제를 일으키지 말라는 말을 듣는 것에 지쳤다”고 강조했다.이어 “우리는 자라면서 아시아계 미국인 아이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질문을 받는다거나, 눈을 조롱당하거나 이국적이라고 객관화되는 등의 말을 듣는 것에 지쳤다”며 “나는 이곳에서 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많은 희생을 치른 연장자들을 위해 더 나아지기를 원한다. 우리의 후손들과 미래의 아이들을 위해 더 나아지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린이 이 같은 글을 올리자 G리그 사무국은 사건을 본격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2010~11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NBA에 데뷔한 린은 NBA에서 9시즌 동안 총 8개 팀에서 활약하며 통산 480경기에 출전, 평균 11.6점 4.3어시스트 2.8리바운드를 기록했다.2018~19시즌 토론토 랩터스를 끝으로 NBA 무대를 밟지 못한 린은 최근 NBA G리그 산타크루즈 워리어스 소속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G리그에선 5경기에 나와 평균 31.3분을 뛰면서 19.6득점 7.2어시스트 2,.8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2021.02.27 I 이석무 기자
국민총소득 3.1만달러..이탈리아 제치고 G7 진입할까
  • [한은 미리보기]국민총소득 3.1만달러..이탈리아 제치고 G7 진입할까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내달 4일 한국은행은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기준 국민소득 잠정치를 발표한다. 국민소득은 3만달러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연간 기준으로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한은은 지난해 12월 ‘3분기 기준 국민소득 잠정치’ 발표 당시 올해 연간 국민총소득(GNI)은 1인당 3만1000달러를 웃돌 것이라고 예상한바 있다. 지난달 26일 ‘2020년 4분기 및 연간 실질국내총생산(속보)설명회’에서도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1000달러 중반으로 1년 전(3만2115달러)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을 유지했다.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이 26일 서울 삼성본관에서 기자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우리나라 GNI는 지난 2017년 3만1734달러를 기록해 처음으로 3만달러를 돌파한 뒤 2018년 3만3563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2019년 3만2114달러로 하향 전환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 GNI역시 전년 대비로는 하락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난해 명목GNI 성장률이 0%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화로 환산하는 GNI 특성상 환율 상승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다. 지난해 원·달러 환율은 전년 대비 1.2% 오른 수준이다. 다만 감소세가 이탈리아 보다 낮아 1인당 세계순위는 G7국가 대열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GDP 속보치에 따르면 작년 경제성장률은 -1.0%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은 오일쇼크가 있었던 1980년(-1.6%), 외환위기 1998년(-5.1%) 두 차례 뿐이다. 그나마 4분기는 전기보다 1.1% 성장, 2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은은 이날 올해 2월말 기준 외환보유액도 발표한다. 지난 1월 기준으로는 달러 강세 영향에 외환보유액이 4427억3000만 달러로 전월 말 대비 3억7000만달러 감소했다. 지난해 3월 이후 10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주간 보도계획△1일(월)12:00 조사통계월보<2021.2>논고: 코로나19 이후 노동시장 미스매치 상황 평가12:00 해외경제포커스 논고 : 최근 해외경제 동향△2일(화)12:00 G20 국가간 지급서비스 개선 프로그램의 주요내용과 시사점△3일(수)12:00 2020년 4/4분기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4일(목)08:00 2020년 4/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06:00 2021년 2월말 외환보유액△7일(일)12:00 해외경제포커스 논고 : 코로나19 백신보급과 글로벌 경기회복 향방
2021.02.27 I 이윤화 기자
'5연패 도전' 전북 vs '명가부활 선언' 서울, 개막전 누가 웃을까
  • '5연패 도전' 전북 vs '명가부활 선언' 서울, 개막전 누가 웃을까
  • 2021시즌 K리그 대장정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 개막 경기가 27일(토)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전북 대 서울의 경기 모습. 전북 김보경(왼쪽)과 서울 알리바예프가 공을 가운데 두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7일 오후 2시 전북과 서울의 경기를 시작으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가 오는 주말 치러진다.올 시즌은 개막 라운드에서는 지역별 거리 두기 단계를 고려해 수도권 경기장은 수용 인원의 10%, 그 외 지역은 30% 관중이 입장할 수 있다. 긴 겨울잠을 깨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 K리그1 개막 라운드 주요 관전 포인트를 알아본다.△전북 vs 서울(2/27 토 14:00 전주월드컵경기장, JTBC G&S 중계)2021시즌 K리그 대장정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 개막 경기가 27일(토)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경기 대진은 지난 시즌 창단 최초 더블(리그, FA컵) 우승을 달성한 전북과 이에 맞서는 서울이다. 양 팀 통산전적은 34승 25무 33패로 전북이 근소하게 앞서있다. 지난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도 전북이 모두 승리했다.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북은 김상식 감독을, 서울은 박진섭 감독을 선임했다. 양 팀 모두 달라진 축구 색깔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은 포항에서 영입한 일류첸코와 함께 기존의 구스타보, 바로우 등 리그 최강의 공격진을 구축하며 K리그 최초 5연패를 노린다. 서울은 지난 시즌 9위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올 시즌 팔로세비치, 나상호 등을 영입하며 공격진 보강에 성공했다.지난 시즌 포항의 공격진을 함게 이끌며 득점 2위(19골)를 기록한 일류첸코, 4위(14골)를 기록한 팔로세비치가 시즌 첫 경기에서 적으로 만나 서로의 골문을 노린다는 점이 흥미롭다.△대구 vs 수원FC (2/27 토 16:30 DGB대구은행파크, 스카이스포츠 중계)대구와 수원FC가 2015시즌 이후 무려 6년 만에 K리그1에서 만난다. 개막을 앞둔 양 팀 모두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대구는 여섯 시즌째 팀의 공격을 이끄는 세징야를 포함해 새롭게 합류한 베테랑 이근호, 이용래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이병근 감독은 올 시즌 새로 합류한 선수와 기존 선수 사이의 조직력을 강조하며 팀 고유의 색깔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수원FC는 오랜만에 돌아온 K리그1에서 잔류 이상의 목표를 위해 칼을 갈았다. 이미 1부리그에서 검증된 자원인 박주호, 김호남, 정동호, 한승규 등을 폭풍 영입하며 선수단에 대폭 변화를 줬다. 승격 한 시즌만에 강등됐던 예전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다.예매 시작 하루 만에 3천여석이 매진되는 등 팬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는 대구와 수원FC의 맞대결은 27일 토요일 4시 반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다.△포항 vs 인천 (2/28 일 14:00 포항스틸야드, JTBC G&S 중계)포항은 지난 시즌 최종 순위 3위로 마무리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했다. 12개 팀 가운데 최다 득점(56득점)까지 하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인 건 덤이었다. 공격의 주축이었던 일류첸코와 팔로세비치가 팀을 떠났지만 포항에는 ‘돌아온 연어’ 신진호, 신광훈와 함께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킨 강상우, 송민규 등이 건재하다.포항의 개막전 상대는 지난 시즌 1승 1무로 포항이 우세를 보였던 인천이다. 공교롭게도 군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16년간 포항에 몸담았던 원클럽맨 김광석이 올 시즌 인천 유니폼을 입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포항을 적으로 만나는 김광석의 출전 여부 또한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다.인천 김도혁은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7년간 개막전에서 이기지 못한 징크스를 이번 경기에서 깨겠다”고 선포했다. 반면 김기동 포항 감독은 “징크스는 쉽게 깨지지 않을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조성환 인천 감독은 “감독 부임후 1라운드에서 져본적이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수원 vs 광주 (2/28 일 16:30 수원월드컵경기장, IB스포츠 중계)지난 시즌 수원은 K리그 8위를 기록했지만,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8강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이번 시즌 수원은 간판 공격수 타가트가 떠난 자리에 강원·경남 등에서 활약한 제리치, 이탈리아 출신 니콜라오 등을 영입하며 공격진에 무게를 더했다. 주장 김민우는 최근 몇 년간 개막전 승리가 없었다. 올해는 반드시 홈 개막전에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수원의 개막전 상대는 지난 시즌 수원이 2승 1패로 근소하게 앞선 광주다. 광주는 지난 시즌 서울에서 감독 대행을 맡았던 김호영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며 달라진 팀 색깔을 준비하고 있다. 광주는 서울에서 김호영 감독과 사제지간으로 함께했던 김원식을 포함해 제주에서 윤보상, 수원FC의 이한샘 등 알짜 선수를 영입했다.수원 박건하 감독은 지난 시즌 중반 수원 감독으로 나선 첫 데뷔전에서 김호영 감독의 서울을 만나 패배했다. 공교롭게도 이번에는 김호영 감독의 광주에서 데뷔전 상대가 박건하 감독이다.△울산 vs 강원 (3/1 월 14:00 울산문수경기장, 스카이스포츠 중계)울산은 지난 시즌 리그와 FA컵에서 전북에게 모두 우승을 내어주는 아픔도 있었지만,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시아 챔피언으로 등극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올 시즌에는 홍명보 신임 감독과 함께 다시 한번 K리그 정상 도전에 나선다.울산은 주장 이청용을 필두로 조현우, 김태환, 김인성 등 베테랑을 지켜냈고 이동경, 원두재 등 젊은 피는 여전히 건재하다. 게다가 오스트리아 출신 공격수 힌터제어와 김지현, 이동준 등 영입을 통해 공격력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울산의 개막전 상대는 김병수 감독이 이끄는 강원이다. 강원 역시 지난 시즌 각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던 수원FC 마사, 광주 아슐마토프, 대구의 신창무, 김대원 등을 쏠쏠하게 영입하며 스쿼드에 무게를 더했다.강원은 지난 시즌 울산과 2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지며 울산에 유독 약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김병수 강원 감독은 “올 시즌 파란 유니폼 팀을 모두 이기겠다”고 선언했다.△성남 vs 제주 (3/1 월 16:30 탄천종합운동장, JTBC G&S 중계)지난 시즌 극적으로 잔류한 김남일 감독의 성남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격한 남기일 감독의 제주가 1라운드에서 만난다.공교롭게도 성남은 남기일 감독이 제주 감독으로 부임하기 직전 지휘봉을 잡았던 팀이다. 남기일 제주 감독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성남에는 좋은 기억이 많다”고 말했다. 김남일 성남 감독은 “이번에 좋지 못한 기억을 주겠다”며 되받아쳤다.성남에는 남기일 감독 체제에서 2년, 김남일 감독 체제에서 2년 총 4년 연속 주장을 맡은 서보민이 팀을 이끈다. 제주에는 남기일 감독의 믿음 아래 2년 연속 주장을 맡은 이창민이 팀의 중심이다. 양 팀의 믿을맨 중 누구의 리더십이 그라운드에서 빛날지도 관심이다.성남과 제주의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는 3월 1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2021.02.26 I 이석무 기자
'시지프스' 조승우x박신혜 단속국 피해 한강 뛰어내려…6.2% 수목극 1위
  • '시지프스' 조승우x박신혜 단속국 피해 한강 뛰어내려…6.2% 수목극 1위
  • (사진=JTBC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JTBC ‘시지프스’ 조승우와 박신혜가 궁지에 몰려 한강으로 뛰어내렸다. 재미와 함께 박진감 넘치는 엔딩으로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2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the myth’(극본 이제인 전찬호, 연출 진혁, 제작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이하 ‘시지프스’) 4회 시청률은 전국 6.2%, 수도권 6.8%를 기록, 지난회보다 상승한 수치로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에서는 초대받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낮은 성공률에도 불구, 이들이 ‘업로드’를 타는 이유엔 ‘후회’가 깔려 있었다는 사실이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했다. 이 가운데 한태술(조승우 분)과 강서해(박신혜 분)를 끈질기게 쫓는 단속국과의 추격전은 손에 땀을 쥐는 긴박감을 자아냈다. 점점 좁혀오는 단속국의 포위망에 다리 위에 갇힌 두 사람이 결국 한강으로 뛰어내린 엔딩에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치솟았다.브로커 박사장(성동일 분)의 안내에 따라 태술이 목도한 다른 세계의 비밀은 충격적이다 못해 헛구역질이 나올 정도였다. 천재공학자의 지식으론 각설탕이면 몰라도, 사람같이 정보량이 많은 물체는 절대 시간제어가 불가능했다. 하지만 그 순간 한태술의 눈 앞에 마술이 일어났다. “무게 2.73g, 밀도 0.468/cm, 가로세로 높이 18mm의 정사각형 가공당” 보다 모든 면에서 정보값이 큰 슈트케이스와 사람이 마치 복사가 되는 것처럼 시공을 이동한 것. 다만 그만큼 ‘다운로더’의 오류는 잦았다. 밀입국자들은 옷도 최소한만 갖추는 등, 최소 정보만 가져오기 위해 줄이고 줄였지만, 성공확률은 겨우 10%에 불과했다. 설사 그 확률을 뚫었다고 해도 둘 중 하나는 단속국에 잡혀가기 때문에 최종 정착확률은 5%밖에 되지 않았다. 심지어 동일한 위상에 동일한 정보가 있을 경우 ‘타임 패러독스’로 인해 둘 중 하나는 없어져 버린다. 그럼에도 방금 막 도착한 정현기B(고윤 분)처럼 사람들은 죽자 살자 현재로 건너오고 있다.낮은 확률에도 이들이 업로더를 타는 이유는 바로 ‘후회’. 도착하자마자 단속국에게 잡히게 생긴 현기B는 “한태산(허준석 분) 있는 곳 어디인지 알려줄게”라는 거래로 태술과 현장에서 빠져나왔다. 그 후 현기B의 집으로 향한 태술과 서해는 그의 후회와 마주했다. 몸이 아픈 엄마(성병숙 분)는 잡곡밥과 야채만 먹으라는 의사의 권유에도 한사코 라면만 끓여 먹어 애를 먹였다. 그날도 혈당은 높은데 라면 타령만 하자 속이 상해 크게 화를 낸 현기는 집 밖으로 뛰쳐나왔다. 엄마에게서 걸려온 전화도 받지 않았다. 그게 마지막이 될 줄은 그때는 차마 알지 못했다. 그래서 현기B는 그날로 돌아와 못 먹은 라면을 끓여주며 엄마의 임종을 함께했고 오랜 응어리를 풀었다.허나 이 역시 오래가지는 못했다. 현기B가 도착했던 폐공장에서부터 쫓아오던 단속국이 기어코 집까지 찾아온 것. 단속국의 난사에 현기B는 숨을 거뒀고, 태술과 서해는 이를 악물고 탈출을 시도했다. 사위가 단속국에 포위된 절체절명의 순간, 먼저 기지를 발휘한 이는 태술이었다. 뷰테인 가스의 끓는 점을 이용, 시원한 콜라와 합체해 단속국을 향해 발사한 것. 일명 ‘콜라로켓’은 이들에게 정확히 명중했다. 다음은 서해가 나설 차례였다. 총이 장착된 드론까지 쫓아오자, “도망만 치면 못 버텨”라고 판단, 정면승부로 맞섰다. 위협적으로 다가오는 드론의 타이밍을 맞춰 차 문을 열고, 총을 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마지막 남은 하나까지 모조리 박살냈다. 입으론 투덜대면서도 기막힌 타이밍에 차를 돌려준 태술의 운전 실력도 한몫 했다. 두 사람이 함께 좁은 골목길에서 이뤄낸 격추는 숨조차 쉴 수 없는 박진감을 선사하며 ‘시지프스’만의 재미를 배가시켰다.그렇게 단속국의 포위망에서 벗어나는 듯 싶었지만, 한 수 앞을 내다본 이들이 예상 도주로를 모두 통제해버리는 바람에, 이제는 정말로 도망칠 곳은 없어 보였다. 하지만 태술은 다리 위에서 뛰어내리는 게 최상의 방법이라고 판단했다. 수학적 계산까지 모두 마쳤고, 뛰어내릴 때 맞잡은 두 손을 놓지 않아야 한다는 결론까지 내렸다. 허나 뛰어내린 순간, 서해가 단속국의 총에 맞는 바람에 태술의 손을 놓쳤고, 물 밑으로 홀로 가라앉았다. 의식을 잃어가는 희미한 서해의 시야로 헤엄쳐오는 태술이 들어왔다. 이번엔 그가 서해의 구원자가 될 것이란 기대를 모으는 엔딩이었다.한편 ‘시지프스’는 매주 수,목 밤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2021.02.26 I 김보영 기자
삼성전기, 1Q 호실적…연간 1兆 영업익 토대 구축-대신
  • 삼성전기, 1Q 호실적…연간 1兆 영업익 토대 구축-대신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대신증권은 26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1분기에 시장 추정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올해부터 1조원대 영업이익이 가능한 토대를 구축했다며 전자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는 25만원도 유지했다. 표=대신증권 제공대신증권은 삼성전기가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 3312억원의 영업익을 낼 것으로 봤다. 이는 대신증권 종전 추정치(3020억원)과 시장 추정치(2842억원)을 모두 상회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0.6% 증가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가 비수기이나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반도체 기판(BGA, FC BGA)의 높은 가동률 유지 및 믹스 효과가 발생했다”며 “갤럭시S21향 카메라모듈 매출이 증가(전 분기 대비 66.8% 증가)하며 영업이익률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삼성전기가 올해 1조2500억원의 영업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전년(8290억원) 대비 51%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박 연구원은 “MLCC는 믹스 변화 및 가격 인상 가능성을 감안할 이익 상향 시점으로 판단한다. 노트북 및 태블릿PC의 수요 지속, TV 대형화, 스마트폰의 5G 전환으로 IT용 초소형 고용량(1005 이하) 수요 지속될 것”이라며 “자동차의 전장화, 자율주행화 추세로 전장용 MLCC 수요 증가 및 생산이 확대될 것”이라고 봤다. 또 일부 영역에서는 가격인상도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반도체 기판 사업부문 역시 수요대비 공급 증가 한계가 지속되는 상황이라 가격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카메라모듈 부문은 2021년 2분기 삼성전자의 갤럭시A시리즈내 고가 영역에 신규 진입하기에 고화소 카메라 중심으로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봤다. 폴디드 카메라 및 고화소 카메라 비중이 확대되면 수익성도 높아진다. 박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기의 영업이익률은 13.5%로 전년 대비 3.4%포인트 상승할 전망이다. 추가적인 이익 상향 및 고부가 중심으로 투자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연간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 가능한 토대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또 전기전자 업종내 최선호주를 유지했다.
2021.02.26 I 조용석 기자
박용진 "코스피 3000시대,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 [인터뷰]박용진 "코스피 3000시대,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국민 여러분, 행복하십니까.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지난 2002년 대선 당시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는 이렇게 물었다. 권영길 전 대표가 `국민승리21` 소속으로 대선에 도전했을 때 대변인을 지낸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 2020년 한국 1인당 GDP가 주요 7개국(G7) 수준이고 코스피 3000 시대라는데 과연 행복한지, 살림살이가 나아졌는지 다시 묻는 것”이라고 말했다.공식 출마 선언은 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출마 결심을 굳힌 박 의원은 `40대 기수론` `젊은 리더십`을 내세우며 대권 행보 중이다. 지난 1월 5·18 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1박 2일 간의 광주 일정을 소화한 뒤 부산과 울산, 전남 등 전국을 누비고 있다. 차기 대선 당내 경선에 도전하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세대의 첫 관문을 열고 가능성의 봇물을 틔우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사진=노진환 기자)만 29세의 나이로 16대 총선에 출마한 뒤 20여년 만에 대권에 도전하는 그는 젊음과 열정, 기득권에 맞서는 패기를 강조했다. 박 의원은 “패기와 도전, 역동성이 부족한 게 한국 정치”라면서 “새로운 세대의 첫 관문을 열고 가능성의 봇물을 틔우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설마다 세배를 드리는 권 전 대표와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은 그에게 `전태일 정신` 실천을 당부했다. 박 의원은 “배려 대상이 아니라 당연한 권리로서 노동 존중을 실천하고 나눔과 연대의 정신을 실현하는 시스템과 제도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사회적 대타협 과정에서 노동 진영의 적극적인 협조도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기본 소득` 등 여권 내 복지 논쟁에 대해서는 비판적 입장을 보였다. 박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노동 상실의 시대를 대비해 좌우 논리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고민하고 점검해야 할 일은 맞다”면서도 “세율 변경 하나도 힘든데 존재하지도 않은 세금을 신설한다는 등 너무 쉽게 이 문제를 바라보고 있지 않나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안으로 `전 국민 복지 행정 통합 플랫폼`을 구상 중이다. 국민 자산인 데이타를 활용해 기업 등에게 이익을 창출한 뒤, 이를 국민 전체에 배당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더 많은 세금, 더 많은 분배`를 중심으로 한 정책을 넘어서는 `국민자산성장시대`를 고민 중이다. 박 의원은 “가구당 5억원 정도의 자산 형성을 가장 이른 시간 내 이룰 수 있도록 국가가 각종 제도적 지원을 설계하고 뒷받침하는 것에서 시작하려 한다”고 설명했다.진정한 공동체 리더의 자격으로는 불공정·불평등에 맞서는 용기를 꼽았다. 박 의원은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등 그간 박용진이 무엇을 해 왔는지를 보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기득권에 맞서는 용기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기득권과 재벌에 포섭되지 않고 국민 상식과 눈높이에 맞춰 공정 사회를 만드는 젊고 용기 있는 대통령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박 의원과의 일문일답. -사실상 대권 행보를 시작했다. `전태일 정신을 실천하는 대통령`의 의미는.△전태일의 연대 정신은 남으니까 해주는 게 아니라 자신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 할지라도 나눠서 공동체를 하나로 묶어내는 과정이다. 민주노총에 대해서도 비판적으로 지적하는 게 사회적 대타협 과정에서 얻어야 할 리스트는 적극 내놓지만 양보해야 할 것들은 주저하는 것이다. 전태일이 차비를 털어 여공들에게 풀빵을 나눈 것처럼 `우리도 이렇게 할 테니 정부도 더 지원하고 사용자도 더 해 달라` 이렇게 해 줄 수는 없나라는 생각이 든다. 고용 불안 없는 공무원·교사들이 고용 보험을 납부하면 혜택을 못 받는 플랫폼 노동자, 노조 미조직 노동자드을 위한 새로운 재원이 확보 가능하다. 첫째는 노동 존중을 말로만이 아닌 당연한 권리, 배려 대상이 아닌 권리 측면에서 발언권과 결정권을 갖도록 하는 것이고 둘째는 나눔과 연대의 정신을 구축하는 시스템과 제도를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위한 협조를 노동 진영에도 당부하는 것이다. -현실 정치 벌써 20년이 지났지만 재선 의원인데 대선 직행 결심한 배경은.△새로운 리더십의 등장, 정치 변화에 대한 국민적 기대 등이 뭉쳐서 이번 경선 과정은 한국 정치사에 길이 남을 파란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이 있다. 광역단체장의 위치도 중요하고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도 있지만, 세상을 바꾸려면 대통령으로 직접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했다. 과연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느냐가 가장 큰 고민이었지 나이나 정치 경험으로 사실 빠른 건 아니다. 너무 고령화 돼 있고 패기나 열정, 역동성이 부족한 게 한국 정치다. 대기업 등 경제계를 포함해 사회 각 분야 임원으로 90년대, 2000년대생이 등장하는 시대다. 새로운 세대의 첫 문을 열고 가능성의 봇물을 틔우는 역할을 하고 싶다. 본격적인 고민은 2년 정도, 결심은 작년 1월에 했다. 주변에 `사고를 칠 것 같다`고 했지만 예상을 못 했을 거다. 젊은 정치인 박용진이 되면 밤에 청와대로 야당 지도부 모시고 소주에 해물 라면 놓고 법안 얘기하고 국정 논의하는 `열린 대통령` 모습, 대정부 질문 직접 나서 국민 앞에서 토론하는 모습 보여드릴 자신이 있다. -여권 대선주자 후보들 간 `기본 소득` 논쟁이 한창이다. △지금의 기본소득 논쟁은 SF 공상과학 소설처럼 흘러가고 있다. 기본소득 취지에는 긍정적이고 그 논쟁이 반갑지만 연간 50조로 추산되는 예산을 증세 없이 이뤄내겠다는 말씀이나 300조 투입 구상을 밝히는 주장이 본의와 다르게 국민들에게 황당하게 보이거나 기본소득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가중시키지나 않을지 우려스럽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AI) 기반 노동 상실의 시대를 대비해 좌우 논리가 아니라 실제 우리 사회가 고민하고 점검해야 할 일은 맞다. 그러나 세율 변경 하나도 힘든데 존재하지도 않은 세금 신설 등 너무 쉽게 이 문제를 바라보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 새로운 세금 구조를 동원하지 않는 선에서 실험적으로 적용 준비를 해봐야 한다. 가령 K뉴딜 데이터 댐·데이터 청 논의가 있는데 기본 설계를 확장하는 것이다. 관련 국가 플랫폼을 만들어서 거기에 기업이 광고를 노출시키거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이익 구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플랫폼 기반한 시스템을 국가가 구축하고 국민연금처럼 공공기관·공기업이 운영을 해서 이익 구조를 창출할 수 있다. `21세기 원유`는 데이터란 말이 있다. 국민 자산인 데이터로 여러 이익 구조를 창출해 기업 등으부터 이익을 얻고, 그 이익을 국민 전체에 배당을 하는 식이다. 통장에 둘 수도 있고 국가 추천 사업 등에 투자를 할 수도 있게 하자는 거다. 국민 복지 서비스 행정을 통합하고 `신청주의`가 아닌 `제공주의`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노진환 기자)-박용진이 걸어온 길 가운데 세 가지 장면을 꼽자면. △여러 장면이 있지만 민주통합당을 만들기 위해 진보신당 탈당계를 내던 날, 평생 못 잊을 거 같다. 20대 국회 `유치원 3법`이 통과 되던 날과 작년 6월 `나 홀로 출정식`을 하던 날이다. 고창 선운사 도솔암에 가면 마애불 있다. 그 앞에 가서 `세상을 바꾸겠다` 소원을 빌었다. 진보정당 시절부터 20년을 함께 한 아주 중요한 두 사람과 같이.갑오농민 전쟁 때 동학군들이 두려움 떨쳐내는 출정식을 한 곳이다. 당시 동학군들의 심정을 떠올리며 두려움을 떨치고 결심을 확고히 하고 온 자리다. -박용진의 `시대 정신`은. △코스피가 3000을 돌파하고 대한민국은 일류 국가라는데 과연 `살림살이 나아졌나, 행복하시냐` 제가 다시 묻는거다. 불평등과 불공정에 맞서는 용기 있는 대통령이 필요하다. 날이 갈수록 양극화가 심해지고 불평등 격차 커지고 있다. 진정한 공동체 리더는 불공정·불평등 해소를 완화하고 기득권에 맞서야 한다. 자난 20년 간 박용진이 무엇을 해 왔는지 보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해야 하고 기득원에 맞서는 용기가 무언지 알 수 있다. 기득권과 재벌에 포섭되지 않고 국민 상식과 눈높이 맞춰서 공정 사회를 만드는 게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젊고 용기 있는 대통령이다. 국민들의 스스로의 노력으로도 성공할 수 있는 사회 `국민자산 성장시대`를 설계하겠다.
2021.02.26 I 이성기 기자
셀트리온제약, 작년 영업익 236억원...역대 최대
  • 셀트리온제약, 작년 영업익 236억원...역대 최대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셀트리온제약(068760)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36억원으로 전년보다 60.3% 급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335억원으로 34.6%, 순이익은 209억원으로 143.4% 불어났다.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셀트리온그룹 편입(2009년) 이후 최대치다. 셀트리온제약은 실적 호조의 견인차로 화학합성의약품, 바이오의약품 등 전 사업부문의 성장을 꼽았다. 특히, 지난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 규모가 확대된 글로벌 화학합성의약품 제품의 선전이 유효했다.셀트리온제약의 대표 품목인 간장용제 고덱스는 약 65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단일품목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주력 바이오시밀러(램시마, 허쥬마, 트룩시마) 3종의 매출도 약 43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4%의 성장을 이뤄냈다. 또한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 CT-G7을 포함한 6종의 글로벌 화학합성 의약품은 생산과 출하량을 늘리며 약 43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올해는 ‘램시마SC’를 비롯해 신규 당뇨병 치료제, 고혈압 치료제 등 선전이 예상되는 제품을 다수 확보한 만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단계 높은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1.02.25 I 노희준 기자
오뚜기, 주요 제품 편의점가 인상 단행… 컵밥 1000원 인상
  • 오뚜기, 주요 제품 편의점가 인상 단행… 컵밥 1000원 인상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오뚜기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판매가를 일제히 올렸다. 오뚜기는 자사 제품이 경쟁사 대비 가격이 낮았었고 이를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오뚜기 CI(사진=오뚜기)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내달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오뚜기 컵밥’ 7종 가격은 28.5% 인상된다. 김치참치덮밥·제육덮밥 등 가격은 3500원에서 4500원으로 1000원 오른다. 앞서 오뚜기는 이달 중순 즉석밥 ‘오뚜기밥’ 가격을 7~9% 올린 바 있다. ‘오뚜기 마요네즈(300g)’ 가격 또한 2900원에서 3800원으로 31% 오른다. 오뚜기 마일드참치(200g)‘는 3500원에서 4000원으로, ’오뚜기 백도·황도(400g)‘ 가격은 2800원에서 3500원으로 25% 높아진다. 상품죽 4종 가격도 오를 예정이다. 오뚜기 영양닭죽·단호박죽(285g) 등 상품죽 4종 가격은 3200원에서 3900원으로 21.8% 상승한다.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제품은 경쟁사 제품 대비 저렴한 편이었으며 이번 기회에 가격을 일부 조정하는 것”이라면서 “해당 가격 변동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상품에 국한된다”라고 했다. 최근 식품업계의 가격 줄인상으로 식탁 물가 또한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 CJ제일제당과 동원F&B 또한 즉석밥 가격을 6~11% 올렸고 샘표식품은 지난달 반찬 통조림 12종 가격을 평균 35% 높였고, 동원F&B는 꽁치와 고등어 통조림 가격을 각각 13%, 16% 올렸다. 풀무원은 이달 들어 두부와 콩나물 가격을 10%가량 인상했다. 롯데리아, 맥도날드 등도 주요 제품의 가격을 100~200원 정도 인상했고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등 제빵 업계 또한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코카콜라, 동아오츠카 등 주요 음료수 생산 기업들도 올해를 기점으로 편의점 판매가를 올렸다. 업계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최근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1.02.25 I 김무연 기자
  • 청국장이 중년 여성의 두피 건강에 '도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청국장 섭취가 중년 여성의 두피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국장을 즐겨 먹으면 두피의 수분 함량은 늘고 각질의 양은 감소했다.2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건국대 강상모 생물공학과 교수팀은 2020년 3∼5월, 40∼60대 중년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청국장 섭취와 두피 건강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청국장 식이가 40∼60대 중년 여성의 두피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으로 한국미용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강 교수팀은 중년 여성 20명을 청국장 섭취 그룹(10명)과 미(未) 섭취 그룹(20명)으로 나눴다. 청국장 섭취 그룹은 매일 아침 공복에 생 청국장 50g을 1회 섭취했다. 12주 후 두 그룹 간 두피 건강 상태의 차이를 비교했다. 청국장 미섭취 여성 두피의 수분 지수는 12주 후 약간 감소했으나 청국장 섭취 여성의 수분 지수는 31.5%나 증가했다. 두피 등 피부에서 수분은 각질층의 유연성을 높여준다. 두피의 유분 지수는 수분 지수와는 반대로 청국장 섭취 12주 후 감소했다.강 교수팀은 논문에서 “생 청국장을 섭취하면 청국장의 주재료인 콩에 함유된 식물성 에스트로젠(아이소플라본)의 흡수가 증가해 두피의 피지(유분) 생성을 억제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12주간 청국장을 섭취한 여성의 pH는 10.6% 감소했다. 이는 청국장의 제니스틴ㆍ다이드제인 등 항산화ㆍ항염증ㆍ항암 성분이 두피의 면역력을 높여 pH의 농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됐다. 청국장 미섭취 여성의 두피 각질량은 12주 뒤 다소 증가했으나 청국장 섭취 여성의 각질량은 14.0% 감소했다. 이는 각종 영양소의 소화ㆍ흡수력이 떨어진 중년 여성이 청국장 섭취 후 영양 흡수가 원활해지면서 두피가 건강해져 표피의 각질 탈락이 잘 이뤄진 결과로 여겨진다. 두피의 홍반 색소량과 미생물의 양도 12주 후 청국장 미섭취 여성에선 증가, 청국장 섭취 여성에선 감소 추세를 보였다. 강 교수팀은 논문에서 “중년 여성이 청국장을 즐겨 먹으면 두피 상태가 건강해져 두피의 다양한 문제가 개선된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강조했다.
2021.02.25 I 이순용 기자
KT&G, 궐련형 전자담배 '릴' 글로벌 공략 박차
  • KT&G, 궐련형 전자담배 '릴' 글로벌 공략 박차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KT&G는 전자담배 ‘릴’(lil) 수출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담배기업 톱(Top)4’ 도약에 탄력을 붙인다고 24일 밝혔다.2019년 3월 미국 ‘2019 면세 박람회’(2019 Duty Free & Travel Retail Summit)에서 해외 바이어들이 KT&G의 전자담배 ‘릴’을 살펴보고 있다.(사진=KT&G 제공)KT&G는 지난해 1월 글로벌 담배기업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차세대 전자담배 릴을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이기 시작했다. KT&G는 국내외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은 릴의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해 PMI와 손을 잡았으며, PMI는 당시 제휴로 혁신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8월 첫 수출국인 러시아에 ‘릴 솔리드’(lil SOLID)와 전용스틱 ‘핏’(Fiit)을 선보인 데 이어, 약 한 달 만에 우크라이나로 출시국을 확대했다. 담배시장 규모가 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는 최근 전자담배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후 궐련형 전자담배 최대 소비국인 일본에도 진출했다. 지난해 10월 KT&G의 독자 기술을 집약한 ‘릴 하이브리드 2.0’(lil HYBRID 2.0)과 ‘믹스’(MIXX)를 후쿠오카와 미야기 현에 출시했다. 차별화한 맛과 편의성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지난 15일 일본 전역으로 판매처를 확대했다.이러한 전자담배 해외 진출에 힘입어 KT&G는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연결기준 매출 5조원을 돌파해 전년 대비 6.8%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KT&G는 PMI와의 성공적인 해외 출시를 기반으로 최대한 많은 국가로 진출하기 위한 글로벌 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일본에서 매출 증대와 더불어, PMI 전 세계 유통망을 활용한 수출국 확대 등 해외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내 올해도 가시적 성과를 낸다는 방침이다.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현재 릴은 일본에서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와 비슷한 인지도를 갖고 있으며, 일본 전국 판매 확대로 릴 판매점이 3300개에서 5만3000개로 늘어나게 됐다”며 “이러한 추세라면 2023년에는 궐련형 전자담배 수출액이 국내 전자담배 매출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KT&G 릴은 지난 2017년 처음 선보인 후 후속 제품 릴 플러스, 릴 미니, 릴 하이브리드를 지속 출시하며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누적 판매량 300만대를 돌파하며 전자담배 디바이스 판매량 1위를 기록 중이다.우크라이나 현지에서 판매 중인 KT&G ‘릴 솔리드(lil SOLID)’와 전용스틱 ‘핏(Fiit)’ 제품 모습.(사진= KT&G 제공)
2021.02.25 I 김범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기업하는 게 죄… ‘취업제한’ 이중처벌에 우는 기업인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기업하는 게 죄… ‘취업제한’ 이중처벌에 우는 기업인-광명시흥에 7만가구 여의도 4배 신도시-출생아 27만명 역대 최저, 작년 인구 줄었다-코로나와의 전쟁 전환점… AZ백신 출하, 내일 첫 접종-[사설]증세 논의, 나라 곳간 비어 가도 계속 모른 척할건가-[사설]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성급한 입법이 능사 아니다△2면 줌인&-“제로금리·돈풀기 계속” 급한 불 끈 파월… 인플레 불씨는 여전-반도체는 韓·日, 희토류는 호주와… 바이든의 ‘中 고립 작전’△3면 2·4 후속 신규 공급대책 발표-주택시장에 강력한 공급 시그널 보냈지만… 단기 집값 상승 불가피-3기 신도시 토지보상비 수십조원… 집값 불쏘시개 되나-공급 속도내는 정부… 15만 가구 규모 2차 신규택지 4월 발표△4면 내일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당뇨·고혈압 있는데 맞아도 되나요?… 접종 가능하고 약도 그대로 드세요-출하·이송·보관, 대테러 작전 방불… 26일 첫 접종-진짜 ‘게임체인저’ 온다… 노바백스 백신, FDA 승인 임박△5면 기업 경영 발목잡는 취업제한-시행령 개정 후 적용 범위 과도하게 넓어져… 기업인 옥죄기용으로 전락-“다른 나라선 경제범죄 취업 제한 찾기도 힘들어”-법조계 “포괄적위임금지·죄형법정주의에 위배… 위헌 소지 상당”△6면 기·승·전·ESG… 어떻게 <2> 삼성전자-수자원 재활용해 만든 초격차 반도체… 아동착취 코발트 안쓰는 갤럭시-배터리 생산부터 폐기까지… 삼성SDI ‘온실가스와의 전쟁’ 선포-“기업 핵심성과지표에 ESG 요소 적극 반영해야”△8면 정치-유영민 “신현수 패싱 아냐… 사표 수리될 수도”-이언주, 박민식 꺾고 단일화 ‘독주’ 박형준 따라잡을까-국토부·상임위 우려에도… 가덕도신공항 밀어붙이는 與-與 “불법사찰 TF·특별법 추진”… 野 “DJ 이후 모든 정보 공개하라”-“기득권 놓지 않으려는 검찰, 스스로 ‘檢 개혁 시즌2’ 자초”-與 “4차 재난지원 추경안 내달 18일 처리”△9면 경제-코로나19가 앞당긴 ‘인구 절벽’… 2030년엔 국민 65%<2017년 기준 73%>만 일한다-2024년까지 ‘100대 등대 중견기업’ 키운다△10면 금융-태국·인니 이어 日까지… ‘라인뱅크’ 공격적 확장-우리銀, 1금융 최초 네이버와 대출 협력-김정태<하나금융 회장> 1년 연임… “무거운 책임감으로 헌신”-케뱅 가입 300만명 돌파… 영업재개 8개월 새 2배로△12면 산업&기업-현대차·LG엔솔 ‘리콜비용 1조’ 누가 부담?-“7만 회원사 목소리 적극 대변 무역보국 위해 열심히 일할 것”-LG엔솔 “배터리셀, 발화 직접원인으로 보기 어렵다” 반박-조현식<한국앤컴퍼니 대표> “대표이사직 물러나겠다”-삼성전자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SSD’ 페이스북에 공급△13면 산업·바이오-흩어진 건강검진·진료기록 한 곳에… 의료 마이데이터 시동-비트코인 광풍에 피싱 기승, 테슬라 사칭 사이트 주의보-허위공시 논란 근절… 임상 성패 명확한 기준 세울 것-코로나 집콕족 효과 톡톡… 가구·인테리어 ‘사상 최대’ 실적△14면 소비자생활-곳곳 짐싸는 직원… 감원 칼바람에 ‘롯데’ 뒤숭숭-KT&G 전자담배 ‘릴’ 세계로… 세계로…-중고거래 3자 사기, 안전계좌도 ‘위험천만’-친환경 행보 빙그레, 소비자들도 ‘빙그레’△16면 식품박물관 시즌4 16 남양유업 ‘초코에몽’-어려선 키 크려고 마셨고 커서는 술 깨려고 마신다-원유 줄여 원가 절감 꼼수? 우유 절대량 변한 적 없다△18면 증권&마켓-‘코스피 3000’ 두번째 붕괴… “경기민감柱 저가 매수 기회”-사모펀드제도 6년만에 손질, 헤지펀드 ‘울고’ PEF ‘웃고’-中 펀드 석달새 6800억 뭉칫돈… 美펀드는 시들△19면 증권-‘메이드 인 코리아’는 달라… 글로벌 자본 모이는 IT플랫폼-‘불법 공매도’ 해외금융사 10곳 적발해 과태료 부과-올해 주총 넘겼지만… 국민연금 책임투자 ‘불씨’ 계속-코로나에 결산·감사 지연 우려… 금융위 “보고서 제출기한 연기”△20면 문화-오랜만에 만났어도 ‘쿵’하면 ‘짝’, 전세계 유일의 위키드 자부심 느껴-내가 보내는 신호, 알아차렸나요?-잠비나이·백다솜, 세계 최대 음악축제 ‘SXSW’ 초청△21면 스포츠-고진영·김세영<세계랭킹 1·2위> “라이벌 의식?… 겅쟁보다 각자 좋은 경기가 우선”-“학폭 저지른 학생선수, 대회 참가 못한다”-우즈, 차량 전복 사고로 선수 생활 위기… 골프계 ‘충격’-“호주 퀸즐랜드, 2032년 하계올림픽 IOC 독점 협상지로 유력”-김하성<메이저리거> “나도, 추신수 선배처럼 잘했으면…”△22면 디지털시대 특허가 패권이다-AI 창작물 등 신기술도 지식재산으로 보호… ‘디지털 경제주권’ 지킨다-“4.8억건 특허 빅데이터 잘 활용하면… 韓 경제에 꽃길 열려”△24면 피플-“여야 젊은 정치인과 4박5일 논쟁… 전우애 생겨”-현대차그룹, 美 항공기술 전문가 영입 “도심항공모빌리티 부문 경쟁력 강화”-원로배우 이무정씨 별세-경총 차기 부회장에 이동근 원장<현대경제연구원>… 반기업정서 해소 주력-메쉬코리아 ‘부릉’, 김명환 CTO 영입-장경호 신입 코스닥협회장-이임성 전국지방변호사 협의회장△25면 오피니언-[김지현의 IT세상]디지털로 환골탈태한 라디오-[생생확대경]과세 앞둔 가상자산 보호책 필요-[e갤러리]정고요나 ‘빛나는 기억’△26면 전국-“GTX 광화문역은 선택 아닌 필수… 수도권 교통복지 완성판 될것”-공공기관 이전 발표에 경기도 ‘사분오열’-작년 서울 상가분쟁 1위는 ‘임대료 조정’-서울시, 반려견 내장형 동물등록-이동약사 편의시설 정보 앱 개발-‘경기버스 승차벨’ 내달 서비스△27면 사회-文 대통령 ‘속도조절’ 당부에도… 朴, 與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TF로 지원 사격 고수-이성윤<중앙지검장>, ‘김학의 불법출금 의혹’ 피의자 전환-익명 채팅방 들어가니 무차별 폭언… 또다른 학폭 ‘사이버 불링’-서울 유치원·초등 저학년, 매일 학교 갑니다-“관광서비스업 벼랑 끝… 노동자 직접 지원해 달라”-관광레저산업노조 국회 앞 기자회견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간 연장”
2021.02.24 I 김무연 기자
삼성전자, 데이터센터 전용 고성능 SSD 양산…페이스북에 공급
  • 삼성전자, 데이터센터 전용 고성능 SSD 양산…페이스북에 공급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 6세대 V낸드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센터 전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양산해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에 공급한다.삼성전자는 ‘OCP(Open Compute Project)’의 규격을 만족하는 데이터센터 전용 고성능 SSD ‘PM9A3 E1.S’를 양산한다고 24일 밝혔다. OCP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들이 효율적인 데이터센터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표준을 정립하는 기구다. 이번 제품은 OCP의 NVMe Cloud SSD 표준을 지원하며, 데이터센터에서 요구하는 성능, 전력 효율, 보안 등을 각각 최고 수준의 솔루션으로 제공한다. 특히, 전력 효율이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아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탄소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PM9A3 E1.S의 전력 효율은 연속쓰기 성능을 기준으로 할 때 1와트(W)당 283MB/s를 지원한다. 이는 이전 세대인 5세대 V낸드 기반 PM983a M.2 보다 약 50% 향상된 수준이다. 지난해 전 세계 서버용으로 출하된 HDD(Hard Disk Drive)를 모두 PM9A3 E1.S 4TB로 대체하면 1년간 절감할 수 있는 전력량이 1484GWh에 이른다는 계산이 나온다. 전력사용량이 많은 여름철 한달 간 서울특별시 주택용 소비 전력량(지난해 8월 1412GWh)보다 크다는 의미다.PM9A3 E1.S의 연속쓰기 속도는 3,000MB/s로 이전 세대인 제품 대비 연속 쓰기 속도가 약 2배 향상됐으며, 임의읽기 속도(750K IOPS)와 임의쓰기 속도(160K IOPS)도 각각 40%, 150% 향상됐다. 이번 제품은 사용자 데이터 암호화와 같은 기본적인 보안 기능 뿐만 아니라 안티롤백(Anti-rollback), 보안 부팅(Secure Boot)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안티롤백은 보안이 취약한 하위 버전의 펌웨어가 다운로드 되지 못하도록 막는 기능으로, PM9A3 E1.S는 보안 취약점이 발견된 펌웨어에 대해서는 이력을 따로 저장해놓고 해당 버전을 다운로드할 경우 정상적으로 처리되지 않도록 막는다.이번 SSD는 기본적으로 허가되지 않은 접근(access)이 안 되도록 설계돼 있는 데다 보안 부팅 기능을 추가해 보안을 더욱 강화했다. 보안 부팅은 SSD 내부에 갖고 있는 전자서명 (Digital Signature)을 부팅 과정에서 체크해 정상적으로 인식되는 경우에만 부팅이 될 수 있도록 한다. 박철민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상무는 “PM9A3 E1.S는 6세대 V낸드 기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전력 효율을 구현한 NVMe SSD로 대규모 데이터센터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향후 OCP에 참여한 다양한 고객사들과 협력해 데이터센터용 SSD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페이스북의 OCP SSD 총괄 로스 스텐포트는 “OCP NVMe Cloud SSD는 최근 데이터센터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는데 매우 중요한 실마리를 제시해준다”며 “특히 삼성전자의 이번 제품은 대규모 확장이 필요한 데이터센터 환경에 적합한 SSD 요구 사양을 충족하고 있다”고 밝혔다.삼성전자(005930)는 이번 PM9A3 E1.S 양산을 시작으로 5G 시대의 본격 개막과 초연결 라이프 스타일로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글로벌 데이터센터 업체들과 지속 협력하며 차세대 기술 확보와 표준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2021.02.24 I 피용익 기자
상장사 배당 순위 요동…SK하이닉스·LG화학↑ VS 현대차·금융지주↓
  • 상장사 배당 순위 요동…SK하이닉스·LG화학↑ VS 현대차·금융지주↓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국내 상장사의 2020년도 배당 규모가 전년보다 확대된 가운데 배당액 기준 기업 순위가 요동쳤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도 성과를 거둔 SK하이닉스(000660)·LG화학(051910)·케이티앤지(KT&G(033780))는 배당액을 늘리며 순위가 상승한 반면 실적이 둔화한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은 배당 축소로 순위가 하락했다. ◇작년 배당금 37.3조원…496개사 3년 연속 배당24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상장사 중 지난 22일까지 배당(분기+반기+결산)을 발표한 613개사의 배당액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2020년 회계연도 기준 배당금은 총 37조3431억원으로 집계됐다.이 중 3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곳은 496개사다. 이들 기업의 2020년도 배당총액은 36조8207억원으로 전년 25조4655억원보다 44.6%(11조3552억원) 늘었다. 삼성전자(005930)의 배당액이 1년 새 10조7188억원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삼성전자 제외 495개사의 배당금 증가액은 6364억원에 그쳤다.삼성전자는 사상 최대 규모의 배당을 시행하며 배당금 규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삼성전자는 기존 분기별 주당 354원의 배당금에 결산배당에서 주당 1578원의 특별배당을 더해 주당 1932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배당총액은 2019년도 기준 9조6192억원에서 2020년도 기준 20조3381억원으로 10조7188억원 확대됐다.삼성전자를 제외한 다른 기업의 배당 순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급변했다. 작년에는 현대차(005380)가 1조535억원을 배당해 삼성전자에 이어 2위였지만 올해는 2680억원 줄어든 7855억원을 배당하기로 해 순위가 3위로 밀렸다. 올해 배당 2위는 SK하이닉스로 1년 전보다 1163억원 늘어난 8003억원을 배당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에 이어 LG화학이 배당 규모 ‘톱4’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 1536억원을 배당했던 LG화학은 2020년도 기준 7784억원으로 배당 규모를 대폭 늘렸다. SK텔레콤은 2019년도보다 150억원 줄여 7151억원을 배당하지만 순위는 전년보다 한 계단 올라 5위를 차지했다.뒤를 이어 KB금융(105560)(6897억원)이 1년 새 배당액을 1714억원 줄이며 순위가 지난해 4위에서 올해 6위, 포스코(6203억원)가 1809억원 줄여 5위에서 7위로 각각 두 계단씩 순위가 낮아졌다. KT&G는 386억원 확대한 5956억원을 배당하며 9위에서 8위로 순위가 올랐고 하나금융지주(5394억원), 삼성생명(4489억원)이 9·10위로 배당액 상위 10위권을 형성했다.◇이재용·홍라희 등 삼성가 3인 배당액 1.2조10위권 밖 기업 가운데에서는 △SK(034730)(1022억원) △KT(030200)(567억원) △메리츠증권(008560)(869억원) △엔씨소프트(036570)(686억원) △메리츠화재(000060)(563억원) 등이 배당금을 500억원 이상 확대하며 순위가 올랐다. 반면 △기아차(000270)(601억원) △롯데케미칼(011170)(1063억원) △코웨이(021240)(862억원) 등은 500억원 이상 배당액을 축소했다. 개인별 배당 1위는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다. 2020년도 결산 기준 배당액(8645억원)은 전년보다 무려 3897억원 더 늘었다. 이 회장은 2009년부터 12년 연속 배당수익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187억원, 홍라희 전 리움 관장이 1621억원으로 뒤를 이어 삼성가 3인의 배당액만 총 1조2453억원을 기록했다.최태원 SK 회장은 작년보다 260억원 증가한 910억원의 배당금으로 4위에 올랐다.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891억원) △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780억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777억원) △구광모 LG 회장(688억원) △정의선 현대차 회장(582억원)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337억원)이 상위 10위에 포함됐다.
2021.02.24 I 신민준 기자
SKT, 클래리베이트 선정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 등재
  • SKT, 클래리베이트 선정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 등재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특허 솔루션 전문 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이하 클래리베이트)가 선정하는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에 등재됐다고 24일 밝혔다.클래리베이트는 다양한 특허 데이터베이스 및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특허 등록 건수·영향력·등록률·글로벌 시장성 등 4가지 지표를 통해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을 발표하고 있다.이번에 SKT가 클래리베이트의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에 선정된 것은 이동통신 및 5G·AI(인공지능)·미디어·보안 등 특허 및 기술 개발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2021년 클래리베이트 선정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은 미국(42개), 일본(29개) 등 12개 국가에서 배출됐으며, 주요 선정 기업으로는 애플, 퀄컴, AT&T 등이 있다.국내 기업으로는 SKT를 포함 삼성전자, LG전자, LS일렉트릭, 카이스트 등 총 5곳이 선정됐다. 특히 SKT의 경우 국내 기업으로서는 6년 만에 신규 선정된 사례다.SKT는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 선정 기준인 최근 5년간 등록 특허 건수는 총 2638건이며, 국제 표준 특허도 600여건에 달한다. SKT는 적극적인 표준 특허 관리 활동을 통해 최근 5년간 300억원 이상의 로열티 수익을 창출했다.윤풍영 SKT Corp1 센터장은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성장기술에 대한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특허 개방 등 상생 협력 강화를 통해 국가 지식재산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2021.02.24 I 노재웅 기자
文대통령 1호 접종 사실상 불가…G7회의 앞두고 4월 접종 유력설
  • 文대통령 1호 접종 사실상 불가…G7회의 앞두고 4월 접종 유력설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1호 접종자가 될 수 있을까. 청와대는 사실상 어렵다고 결론짓고 있다. 무엇보다 대통령의 접종이 ‘솔선수범’이 아닌 ‘새치기’로 비화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다만 마냥 늦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국제회의 참석을 앞두고 4월께 접종이 유력하다는 관측이다.①文 ‘1호 접종’ 어려운 이유…순서가 아니다문 대통령의 ‘1호 접종’이 쉽지 않은 첫 번째 이유는 일단 순서에 맞지 않아서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26일부터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와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자와 종사자 등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고위험군과 의료·방역체계, 전파 특성을 고려해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친 순서다.특히 가장 먼저 풀리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경우 고령층에 대한 효과가 충분히 검증되지 않아 65세 이상의 접종이 보류된 상태다. 문 대통령이 만 68세 이상이어서 접종 순서상으로 맞을 순번이 아님은 물론, AZ 백신 접종 대상 자체가 아니다.②“백신에 국민적 불신 아냐” 靑 내부 판단게다가 백신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가시화한 상태도 아니라는 것이 청와대의 판단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백신을) 맞는다는 비율이 90%가 넘었다”고 했다. 최근 중앙방역대책본부 설문 결과 1차 접종대상자 중 90% 이상이 접종하겠다고 응답한 것을 언급한 것이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8일 발표한 결과에서도 백신거부가 감지되지 않았다. 코로나 백신 부작용을 걱정하는 비율이 71% 정도로 높았지만, 백신 접종 의향이 있다는 응답 역시 71%로 높은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비교적 우려되는 것은 전날 공개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조사결과다. KSOI는 지난 19~20일 전국 성인 1020명을 대상으로(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조사한 뒤 ‘순서가 오면 바로 접종하겠다’는 비율이 45.8%, ‘접종을 미루고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비율이 45.7%였다고 공개했다. 다만 심각하게 볼 설문결과는 아니라는 것이 청와대 내부 판단이다. 같은 조사에서 ‘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5.1%에 불과해서다. 백신 접종에 대한 자연스러운 불안이 있을지라도 백신 접종 거부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③‘새치기’로 여론 급반전할라 ‘우려’도문 대통령이 1호 접종을 진행한 뒤 여론이 급반전할 가능성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변수다. 여론조사에서 접종 거부 움직임이 확실히 포착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문 대통령이 선(先)접종할 경우 ‘새치기’ 논란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달 18일 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백신 접종에 차질이 없다면 대통령을 비롯한 공무원들은 방역에 종사하는 공무원들을 제외하고는 굳이 우선순위가 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명확히 밝히기도 했다.아울러 정치 지도자의 1호 접종은 유례를 찾기 힘든 일이기도 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솔선수범’ 차 백신 접종을 공개했지만, ‘1호 접종자’는 아니었다.④文 언제 맞을까…G7 회의 앞두고 4월 유력그렇다면 문 대통령은 언제 백신을 접종하게 될까. 국제 회의를 앞둔 적절한 시점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현재로서는 문 대통령이 오는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차 영국을 방문하게 되면, 4월 께는 백신접종을 하지 않겠냐는 예측이 나온다. 백신을 두 차례 시간 차를 두고 접종해야 하고, 면역이 생기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두 달 정도는 여유가 있어야 한다는 계산에서다.질병청은 백신 접종 순서가 아니더라도 필수적인 공무 및 중요 경제활동으로 긴급출국 하는 경우에 한해 우선접종 예외 적용하고 있다. 사유별 소관부처(산업 · 중기 · 외교부 등)의 심사 후 질병청에 승인된 자에 한하며, 출장이 시급한 기업인들도 이 같은 경로를 통해 비교적 빠르게 접종할 것으로 예측된다. 문 대통령도 이 루트를 따를 가능성이 높다. ⑤유승민 정청래 고민정까지…정치권 갑론을박한편, 정치권에서는 문 대통령의 AZ 백신 1호 접종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9일 페이스북에 “일부 의료진이 접종을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문 대통령부터 접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신이 솔선수범해 먼저 맞지 그러냐. 국가원수가 실험대상이냐”고 받아쳤다. 그러자 국민의힘 전략실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그렇다면 국민이 실험대상인가”고 맞받는 등 논란이 일었다. 그러자 정 의원이 “국민이 허락한다면 (유 의원과) 나랑 먼저 백신을 접종하자”고 다시 제안하기도 했다. 아울러 23일 고민정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대통령을 끌어들여 마치 불안감에 접종하지 못 하는 것처럼 정쟁화시켜선 안 된다”면서 “끝내 백신을 믿지 못하겠다면 저라도 먼저 맞겠다”고 했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8일 오후 전북 군산시 코로나19 백신접종용 최소잔여형(LDS) 주사기 생산시설인 풍림파마텍에서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일반 주사기와 최소잔여형 주사기를 비교 시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1.02.24 I 김정현 기자
2021년 2월 24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2021년 2월 24일 ‘오늘의 운세’
  • 2021년 2월 24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만남은 즐거워!!!친구들 혹은 가족들과의 관계가 돈독해지는 날입니다. 가급적 많은 사람을 만나면 더욱 행운이 따르겠네요. 그간 소원했던 친구나 가족이 있다면 먼저 연락을 취해보도록 하세요.애정운은 매우 좋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특별한 인연이 만들어질 수 있고, 그 사람과는 영화 같은 만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커플인 분 또한 나쁘지 않아, 상대방의 행동을 통하여 기쁨을 느끼게 됩니다.재물운은 평범한 편이지만 유흥을 즐길 때는 적당히 해줘야 합니다. 기분에 취해서 함부로 지갑을 열었다가는 낭패를 보게 됩니다. 자신이 쓸 수 있는 돈만큼만을 쓰도록 해야 합니다.△물고기자리 : 진로 변경은 지금…진로의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면 추진해볼만한 날입니다. 업무의 변화나 이직 등의 기운도 느껴지네요. 현재의 위치가 아닌 곳에서 더욱 행운이 따르는 법이니 이러한 변화를 귀찮아하면 안 됩니다.커플인 분은 상대방과 약간의 거리를 두는 편이 낫습니다. 당신이 많이 바쁜 때여서 자주 만나다 보면 다투게 될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 또한 연애에 신경 쓸 겨를이 없는 날이네요.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직접적으로 돈이 필요한 일이 생기는 것은 아니고, 이래저래 바빠서 돈을 쓸 시간이 없으니 지갑 안의 돈은 안전한 편입니다. 지출은 나중에 계획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양자리 : 낯선 세계로의 여행…주변에 여러가지 변동 상황이 발생하는 날입니다. 하지만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세요. 처음에는 조금 낯설게 느껴지겠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익숙해질 것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싫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싫증이 불러일으킨 삼각관계에 휘말릴 수도 있겠고요. 싱글인 분은 나쁘지 않은 연애운으로 미팅이나 소개팅에서 색다른 사람을 소개받을 수도 있겠습니다.재물운은 조금 떨어지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불필요한 지출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함부로 지갑을 열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네요.△황소자리 : 지인들에게 관심을…휴식과 재충전이 필요한 날입니다. 혹시 자신을 너무 혹사시켰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번 하루는 템포를 조절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세요. 직접 무언가를 하기 보다는 계획을 세우면서 보내기에 적당합니다.커플인 분에게는 약간의 난관이 기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난관을 넘어서면 두 사람의 관계는 오히려 더욱 단단해질 것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겉모습보다는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을 찾아보도록 하세요.돈과 관련하여 다른 사람의 부탁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당신의 재물운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세요. 냉정하다는 소리를 듣더라도 끊어야 할 것은 끊어줘야 합니다.△쌍둥이자리 : 가볍고 단순한 마음으로…주변에 유난히 따지기 좋아하고 투덜대기 좋아하는 친구가 생기는 날입니다. 아예 무시할 수도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겠네요. 조금만 참고 기다리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억지로 미팅이나 소개팅을 만들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오늘 당신의 인연은 자연스럽게 등장하게 됩니다. 미팅이나 소개팅에서는 오히려 기분 나쁜 경험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안정적입니다. 들어오고 나가는 돈이 적당하게 분배가 되니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습니다. 적당히 베풀면서 살아도 좋겠으며, 이렇게 쌓인 인심은 다른 생활에도 도움을 줄 것입니다.△게자리 : 진실의 힘…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무난하게 이루어지는 날입니다. 일이든 사람이든 진실한 마음을 가지고 대할 때 성공 확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특히 사람과의 관계를 더욱 좋게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사랑에 많은 변화가 따르는 때입니다. 좋았다 나빴다 기분이 변덕스러워지는 때이기도 하네요.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다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싱글인 분에게는 연인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랜 기간 연인이 없었다면 기대를 해볼만 합니다.재물운이 조금씩 나아지는 때입니다. 경제적으로 시달리던 일이 있다면 그 해결의 기미가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경제적으로 완전히 좋아진 것은 아니니 씀씀이가 헤퍼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사자자리 : 뜬구름을 조심하자…현실과는 동떨어진 공상에 자꾸 빠져들게 되는 날입니다. 자신의 기분에 따라 즉흥적으로 행동하게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금은 현실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하세요.싱글인 분에게는 불꽃 같은 사랑이 펼쳐지게 될 수 있습니다. 얼마나 지속될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상대방에게 푹 빠지게 될 것입니다. 계획된 만남보다는 우연한 만남에서 더욱 행운이 따릅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돈이 들어오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들어온 돈은 그만큼 빠르게 나갈 수도 있습니다. 기분에 따라 돈을 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처녀자리 : 소신대로 행동하자…귀가 얇아서는 일이 풀리지 않는 날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에 일희일비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바에 따라 행동해야 그만큼 행운도 따르게 될 것입니다.과거에 미련을 갖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연애를 해본 경험이 있는 커플이라면 과거의 연인과 현재의 연인을 절대 비교하려고 하지 마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 물고기 자리와는 오늘 그다지 궁합이 좋지 않다는 것을 염두에 두세요.돈 거래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은 날입니다.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도 누군가로부터 돈을 빌리는 것도 모두 좋지 않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범위 안에서 돈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천칭자리 : 이러다가 폭발하겠다…불안감으로 괜스레 긴장이 되는 날입니다. 불분명한 이유로 짜증을 부리는가 하면 가까운 사람에게 심통을 부리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가급적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연애운은 조금 하락한 상태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이성을 만나고 크게 기분이 살아나지를 않겠네요. 커플인 분의 경우에도 괜스레 상대방에게 시비를 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자칫 큰 싸움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나아지고 있는 중입니다. 불필요한 지출이 일어나지 않도록 계획적인 소비를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자잘한 것들이라도 생각 없이 사게 되면 나중에 후회를 하게 될 수 있습니다.△전갈자리 : 힘이 펄펄~~신체적으로 활력이 넘칠 뿐만 아니라 갖가지 행운으로 즐거움이 넘쳐나는 날입니다. 당장 실행될 수 없다고 하더라도 조금은 큰 계획을 세워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날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사랑에 약간의 위기를 맞이하게 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마음을 가져야 이러한 위기를 넘길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괜찮은 사람을 만나게 되지만 경쟁률이 높네요. 겸손한 태도와 진실된 마음으로 상대를 대해보세요.재물운은 매우 좋습니다. 행운이 많이 따르는 시기여서 돈과 관련하여 무엇을 하든 손해보지 않습니다. 물건을 구매하기에도 적당한 하루이니 벼르고 있던 물건이 있다면 구매를 시도해 보세요.△사수자리 : 머리가 빠릿빠릿!!!두뇌 회전이 유난히 잘 되는 날입니다. 지성 리듬이 최고조에 이르러 있으니 머리를 쓰는 일이라면 무엇을 해도 좋겠네요. 사람들과의 대화에서도 당신의 재치가 진가를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약간의 권태로움이 두 사람 사이에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작은 이벤트라도 마련하여 상대방을 즐겁게 해주세요. 싱글인 분은 과거의 연인이 괜스레 떠오르는 날일 수 있습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돈과 관련해서도 머리가 잘 돌아가게 되니 투자를 해보는 것도 좋겠고요. 당신의 판단이 빛을 발휘하게 됩니다. 다만 지갑이나 물건을 분실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겠네요.△염소자리 : 아, 후련하다…대체로 행복감을 맛보게 되는 날입니다. 그간 당신을 괴롭히던 문제들이 있다면 갑작스레 해결이 될 수도 있습니다. 몇 년 묵은 체증이 싹 내려가는 것처럼 시원한 기분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별다른 문제 없이 지낼 수 있는 날입니다. 다만 주변 사람들이 두 사람에게 이런저런 참견을 할 수 있겠습니다. 주변의 말에 연연해하지 말고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하며 연애를 지속하도록 하세요.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돈과 관련하여 스트레스를 받을 일도 없고, 투자한 부분이 있다면 큰 이익을 보게 될 것입니다. 작은 행운들도 많이 따라주니 경품 응모를 해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스냅타임 정지윤 기자
2021.02.24 I 정지윤 기자
현대차그룹, '아이오닉 5' 필두로 올해 전기차 대거 출시
  • 현대차그룹, '아이오닉 5' 필두로 올해 전기차 대거 출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의 ‘아이오닉 5’가 23일 공개되면서 현대차그룹이 올해 선보일 전기차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차의 아이오닉 5에 이어 기아와 제네시스도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한 전기차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현대차가 23일 온라인을 통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첫 모델인 ‘아이오닉 5’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현대차)2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아이오닉 5의 국내 사전 계약을 오는 25일부터 시작한다.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첫 모델인 아이오닉 5의 국내 출시가 본격화한 것이다.현대차는 올해를 전동화 전략의 원년으로 삼고 총 4종의 전기차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아이오닉 5는 다음달 유럽 출시를 시작으로 한국과 미국 시장에도 차례대로 출시된다. 중국 시장에선 미스트라(쏘나타) EV를 선보인다. 현대차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목표를 전년(10만대) 대비 약 60% 증가한 16만대 수준으로 세웠다.기아도 E-GMP를 적용한 전기차(프로젝트명 CV)를 2021년 1분기에 공개한다. CV는 국내와 유럽엔 올해 7월, 미국엔 12월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는 오는 2027년까지 승용부터 SUV, MPV 등 7개의 새로운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기아는 전기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2025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6.6%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2026년까지는 연간 50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도 JW를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JW는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제네시스 첫 순수 전기차의 프로젝트명이다. 이와 함께 G70과 G80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최근 울산 2공장에서 내연기관 자동차를 만들던 라인을 전기차 생산라인으로 바꾸는 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전기차 출시를 통해 고급라인의 전동화 모델을 갖춰 럭셔리 친환경차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라인업을 현재 8개 차종에서 2025년 23개 차종으로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100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까지 국내에 초고속 충전소 20개소를 직접 설치하고, 에너지 기업들과 협력해 충전망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해외에선 현대차그룹이 전략투자한 유럽의 초고속 충전인프라 구축 전문기업 ‘아이오니티 (IONITY)’를 비롯,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시장별 상황 및 특성에 적합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갖춘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E-GMP에 기반한 신차 출시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할 뿐 아니라, 고객의 다양한 취향과 니즈를 반영한 매력적인 친환경 이동수단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1.02.23 I 손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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