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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자극 뚝, 모공 속 피지 쏙…LG 프라엘 워시멜로 출시
  • 피부자극 뚝, 모공 속 피지 쏙…LG 프라엘 워시멜로 출시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LG전자가 여름철 피부관리에 최적화한 미세 초음파 클렌저 ‘LG 프라엘 워시멜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LG전자가 초음파 및 브러싱 기술로 피부자극은 줄이고 세정력과 화장품 흡수율은 높인 미세 초음파 클렌저 ‘LG 프라엘 워시멜로’를 출시했다. LG전자 모델이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 사진=LG전자LG 프라엘 워시멜로는 헤드에 달린 브러시로 얼굴 피부를 부드럽게 문질러 세안하는 제품으로, 피지 분비량이 많고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사용하는 여름에 특히 효과적이다. 브러시는 1초당 약 37만회 진동하는 미세 초음파로 피부 각질층을 흔드는 효과를 내 모공 세정 효과가 뛰어나고 피부자극은 적다. 회오리 모양으로 배열된 브러시 돌기는 피부와 접촉면이 넓어 보다 꼼꼼하게 세안할 수 있다. 실제로 P&K 피부 임상연구센터가 성인 여성 2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이 제품으로 1회 세안 시 모공 속 피지 덩어리인 화이트헤드와 블랙헤드가 손 세안 때보다 약 2.9배, 과잉피지의 경우 약 1.6배 줄었다. 피부 결은 약 2배 개선됐고 피부 장벽 손상은 약 8.9배 감소했다.세안 후 사용하는 기초 화장품 흡수에도 효과적이다. 성인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화장품 흡수 실험에서 워시멜로를 사용했을 때 고농축 기초 화장품인 앰플 흡수율이 손 세안 대비 5배 이상 높았다.미세 초음파 클렌저 ‘LG 프라엘 워시멜로’ 제품. 사진=LG전자이 제품은 최대 1m 수심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는IPX7 방수등급을 지원해 샤워 중에 사용하거나 세안 후 물로 세척할 수 있다. 국제표준규격의 안정성 시험과 미국 FDA 규격도 통과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피부 민감도에 맞춰 진동 강도는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길이와 무게는 각각 10.8cm와 180g이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개월(1일 1회 70초 모드 사용 기준) 사용할 수 있어 여행할 때 휴대하기도 편하다. 프라엘 전용 온라인 브랜드몰과 내달 23일까지 서울 꼴라보하우스 도산에서 운영하는 더마쎄라 팝업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출하가 기준 15만9000원이다.남혜성 LG전자 홈뷰티사업담당 상무는 “피부자극은 줄이고 세정력과 화장품 흡수율은 높인 LG 프라엘 워시멜로를 앞세워 여름철 산뜻한 피부 결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3.05.29 I 이준기 기자
GS25, ‘혜자 시리즈’ 빵으로 확대…혜자로운맘모스빵 출시
  • GS25, ‘혜자 시리즈’ 빵으로 확대…혜자로운맘모스빵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가성비=혜자롭다” 공식이 도시락을 넘어 새로운 먹거리까지 확대된다.모델이 GS25에서 다음달 1일 출시하는 혜자로운맘모스빵흑임자 상품을 들고 있다.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혜자로운맘모스빵을 새롭게 출시하며, 혜자 브랜드의 상품 영역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GS25는 고물가 속에서 합리적인 가격과 알찬 구성으로 가성비의 대명사로 불리는 혜자 브랜드가 고객에게 더 큰 기쁨과 혜택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도시락을 넘어 다양한 먹거리 카테고리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새로운 혜자 먹거리의 첫 번째 상품으로 다음 달 1일 혜자로운맘모스빵(흑임자맛)을 출시하며, 6일에는 혜자로운제육샌드위치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혜자로운맘모스빵(흑임자맛)은 ‘혜자’ 타이틀에 걸맞게 전에 없던 빅사이즈(420g)의 맘모스빵 상품이다. 고소한 흑임자소보로빵 안에 달콤한 흑임자크림을 바르고 달콤하고 부드러운 통팥 앙금과 밤 알갱이가 듬뿍 들어가 있다. 빵 반죽에도 흑임자 가루를 넣어 톡톡 씹히는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큰 사이즈와 알찬 구성으로 식사대용뿐 아니라 간식으로 학교와 직장에서 여럿이 나눠 먹기에도 충분한 양을 자랑한다. (가격은 4900원)혜자로운제육샌드위치는 베스트 메뉴인 혜자로운제육도시락이 샌드위치로 구현된 상품이다. 로만밀식빵에 크게 썬 제육볶음, 계란프라이, 소스를 넣어 고기의 풍성함과 계란의 풍미가 도드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참기름을 별첨하여 고객이 취향에 맞춰 더욱 고소하게 즐길 수 있다.(가격은 2900원)GS25는 혜자로운맘모스빵(흑임자맛)과 혜자로운제육샌드위치를 시작으로 당분간 다양한 먹거리 카테고리에서 대표상품으로 등극할 혜자 상품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GS25는 이 신상품 출시와 함께 나눔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학교 기말고사 시즌인 6월 2주차와 3주차에 서울 소재 대학교(경희대, 세종대)에서 혜자로운맘모스빵(흑임자맛)과 혜자로운제육샌드위치를 간식으로 제공하는 ‘혜자로운 스쿨어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 끼 식사를 책임지고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혜자 먹거리의 취지를 실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이정표 GS리테일 플랫폼마케팅 부문장은 “혜자로운 시리즈는 고물가 속에서 합리적인 가격과 알찬 상품 구성으로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를 추구하는 혜자 시리즈의 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혜자 상품들을 선보여 새로운 푸드 트렌드를 리딩해 나감과 동시에 전 세대를 아우르는 혜자로운 ESG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29 I 윤정훈 기자
尹 지지율 12주 만에 40%대 회복…5주 연속 상승세
  • 尹 지지율 12주 만에 40%대 회복…5주 연속 상승세[리얼미터]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12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 한·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비롯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파견 등 외교·안보 행보가 상승 요인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사진=리얼미터)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2~2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전주(5월 3주) 대비 1.0%p(포인트) 오른 40.0%(매우 잘함 25.2%, 잘하는 편 14.8%)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1.2%p 낮아진 56.7%(매우 잘못함 48.1%, 잘못하는 편 8.7%)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16.7%P로 오차범위 밖이다.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3월 1주(42.9%) 이후 12주 만이며, 지난 4월 3주(32.6%) 이후 5주 연속 상승세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마치자마자 서울에서 한-EU 정상회담을 연 것은 물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달린 오염수 문제를 검증하기 위해 후쿠시마 현장에 시찰단을 보내는 등 외교·안보 활동에 분주했다. 지난 25일에는 누리호 3차 발사에 성공하기도 했다.리얼미터 관계자는 “외교·안보 이슈가 기존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모멘텀이라면, 확장 모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경제·민생 이슈 포착 및 빠른 대응이 필요하며 정치적으로는 여야 협치 및 소통을 해야 한다”고 분석했다.지역별로는 △대구·경북(3.5%p↑, 52.0%→55.5%, 부정평가 41.1%) △대전·세종·충청(3.1%p↑, 39.7%→42.8%, 부정평가 53.7%) △인천·경기(3.0%p↑, 36.4%→39.4%, 부정평가 58.4%) △서울(2.6%p↑, 39.5%→42.1%, 부정평가 54.3%) △광주·전라(7.4%p↓, 24.2%→16.8%, 부정평가 78.1%) △부산·울산·경남(1.9%p↓, 43.4%→41.5%, 부정평가 54.6%)로 나타났다.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8.0%p↑, 53.7%→61.7%, 부정평가 31.9%) △50대(3.1%p↑, 35.3%→38.4%, 부정평가 59.7%) △60대(2.4%p↑, 47.4%→49.8%, 부정평가 46.9%) △20대(6.1%p↓, 39.0%→32.9%, 부정평가 60.7%) △30대(1.6%p↓, 37.4%→35.8%, 부정평가 62.5%)로 확인됐다.지지 정당별로 △정의당 지지층(11.4%p↑, 18.4%→29.8%, 부정평가 66.4%) △무당층(6.5%p↑, 17.0%→23.5%, 부정평가 62.9%),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3.1%p↑, 34.2%→37.3%, 부정평가 60.5%) △보수층(2.4%p↑, 63.7%→66.1%, 부정평가 31.3%) △진보층(2.7%p↓, 18.0%→15.3%, 부정평가 84.0%)으로 조사됐다.리얼미터 측은 “지지율 40%대는 30%대와 달리 지지율 변동 폭이 좁고 느린 구간이다. 단기적으로는 43~45% 돌파 여부가 관심”이라며 “무응답층을 고려하면 지난 대선 결과 수준으로 지형이 복원됐다는 의미로, 40%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할지 여부는 중도층과 무당층, 수도권, 2030의 움직임이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응답률은 3.2%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조하면 된다.
2023.05.29 I 권오석 기자
"엔비디아 땡큐"…반도체 ETF 달렸다
  • [펀드와치]"엔비디아 땡큐"…반도체 ETF 달렸다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반도체 관련주를 담은 펀드들이 한 주간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에 대한 기대감이 몰리면서다. (사진=AFP)◇반도체주 폭등…K반도체 소부장 ETF 7.86% 28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주간 수익률(5월17~25일) 1위는 7.86%를 기록한 ‘신한SOL반도체소부장Fn[주식]’ 상장지수펀드(ETF)였다. 이어 ‘KBKBSTARFn5G테크(주식)’ ETF가 7.33%로 2위에 올랐다. ‘미래에셋TIGERFn반도체TOP10(주식)’도 7%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미래에셋TIGER200IT레버리지(주식-파생)’, ‘미래에셋TIGER반도체(주식)’도 각각 6.21%, 5.87%로 수익률 상위에 올랐다. 엔비디아가 지난 24일(현지시간) 실적발표에서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폭등한 영향에 반도체 관련주를 담은 펀드 수익률도 고공행진했다. 엔비디아 데이터센터 관련 매출은 예측치였던 39억달러를 훌쩍 넘는 42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애프터마켓에서 30% 가까이 폭등하면서 시가총액이 1조달러에 근접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향후 AI 사업 발전에 대한 낙관적 전망, 외국인의 집중 매수에 반도체주 상승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다만 반도체 강세가 지속되면서 다른 업종에선 수급 소외가 심화됐다는 진단도 나온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수급은 반도체를 제외하면 순매도”라며 “연초부터 반도체와 주도주 경쟁을 했던 2차전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짚었다. 중국의 더딘 회복세와 지방정부 부채 우려를 반영해 소재 업종도 하락했다. 조선 등 수주 산업은 차익실현에 따라 최근 실적 호조 상승분을 반납했다. 게임주는 엔씨소프트(036570) 신작 실망감에 약세를 보였다.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한 주간 1.64%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미국 부채한도 협상에 큰 진전은 없었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해 정치권 인사들이 합의에 대한 필요성을 계속 강조하며 투자 심리를 안정시킨 영향에 상승했다. 부채한도 협상 시한은 6월1일이며,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은 협상 결과를 낙관하고 있다. 코스닥은 2차전지 및 AI 관련주 중심으로 상승했다. ◇엔화 약세에 일본주식만 유일한 플러스해외 주식형 펀드 평균 주간 수익률은 -1.25%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주식이 0.34%로 유일하게 플러스를 기록했다. 섹터별 펀드에선 정보기술섹터가 -0.12%로 가장 낙폭이 작았다. 개별 상품 중에서는 ‘KBKBSTAR미국S&P원유생산기업(주식-파생)(합성H)’이 4.70%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냈다. 한 주간 글로벌 주요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S&P500은 부채한도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불확실성에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했다. 하지만 나스닥은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 이후 애프터마켓에서 30% 가까이 오르면서 상승했다. 니케이225는 엔화 약세에 힘입어 버블 경제 이후 33년만에 최고치에 도달했다. 유로스톡50은 독일의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했다. 상해종합지수는 중국이 마이크론 제품을 자국 제품 혹은 한국산으로 교체하는 작업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미·중 갈등 리스크에 하락했다. 한 주간 국내 채권금리는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 채권금리는 한국은행의 5월 금융통화위원회 결과가 다소 매파적이었다는 해석과 함께 큰 폭으로 올랐다.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했지만, 위원 6명 모두 금리 상방을 3.75%까지 열어놓는다는 언급이 매파적으로 해석됐다. 미국 디폴트 우려가 완화된 점도 국고채 금리 상승 요인이었다. 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1264억원 감소한 20조7670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406억원 증가한 19조2280억원, 순자산액은 488억원 감소한 19조3578억원으로 나타났다.
2023.05.28 I 김보겸 기자
‘겟생’, ‘제로칼로리 캠퍼스’…대학생이 뽑은 Z세대 트렌드는?
  • ‘겟생’, ‘제로칼로리 캠퍼스’…대학생이 뽑은 Z세대 트렌드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023년을 사는 대학생들은 자신들의 삶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무엇으로 생각할까.KT가 자사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인 ‘Y퓨처리스트’와 Z세대 트렌드 연구기관인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협업해 선정한 Z세대 트렌드 키워드를 공개했다. KT는 앞으로 이를 상품기획과 마케팅에 반영해 Z세대와 더 찐하게 소통한다는 계획이다.대학생들이 두 달간의 워크숍을 통해 발굴한 Z세대 트렌드 키워드는 총 6가지다.①겟(GET)생 ‘겟(GET)생’은 삶의 조화를 의미한다. 단순히 열심히 살아가는 ‘갓생’에서 나아가 잘 놀고, 잘 쉬는 것까지 포함한다.학업, 대외활동, 아르바이트로 바쁘게 살아가는 와중에도 힐링 카페, 글램핑(사전에 시설이 준비된 캠핑)등 자신에 초점을 맞춘 쉼 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보충한다.②제로칼로리 캠퍼스 ‘제로칼로리 캠퍼스’는 캠퍼스 내에서는 시간을 절약하고 에너지를 아끼며 캠퍼스 외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선호하는 것이다.태블릿 필기와 음성→텍스트 변환 서비스 등을 통해 학업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여유 시간에는 온라인 클래스를 수강하거나 대외 활동을 하는 등 효율성을 추구한다.③왓츠인마이백(BACK)‘왓츠인마이백(BACK)’은 자신의 내면을 콘텐츠화해서 소비하는 것이다.내면의 마음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 트렌드가 대표적이다. 개인의 기분과 감정에 맞는 차를 추천해주는 찻집, 마음 상태를 측정해 인공 눈물로 제작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회 등은 최근 Z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는 공간이다.④Z-OURNEY‘Z-OURNEY’는 Z세대가 핫플레이스를 방문하는 여정을 표현하며 인기 있는 공간이 주변으로 확산되는 현상이다. 100% 예약제, 클래스 제공, 취향 맞춤 등 인기 있는 공간의 특징을 설명하면서, 을지로에 놀러 가면서도 주변에 있는 신당동까지 탐색하는 Z세대의 여정이 곧 핫플레이스가 된다.⑤잼테크‘잼테크’는 ‘재미’와 ‘재테크’의 합성어다. 이들은 금융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으로 재미를 뽑았다. 토스(Toss)의 사례를 들어 지인들과 토스를 통해 함께 포인트를 받거나, 캐릭터를 공유하고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재밌게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재테크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⑥쇼트폴리오‘쇼트폴리오’는 기존의 포트폴리오와는 다르게 온라인 플랫폼에서 가볍게 나를 전시하는 Z세대의 특징에 주목한다.SNS뿐 아니라 커머스 플랫폼 등에서 자신의 취향을 담은 콘텐츠를 전시하고 공유하여 본인을 알리는 용도로 활용한다.KT가 자사의 공식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인 ‘Y퓨처리스트’와 Z세대 트렌드 전문 연구기관인 대학내일20대연구소와 협업해 선정한 Z세대 트렌드 키워드를 공개했다. 컨퍼런스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이다. 사진=KTKT는 이 같은 Z세대 트렌드 키워드를 Y 마케팅에 반영했다.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서 열린 브랜드 팝업 ‘Y캠퍼스’는 ‘제로칼로리캠퍼스’ 트렌드를 반영하여 학교 밖 공간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잼테크’ 트렌드에 맞춰 재미있는 참여 미션을 수행하고 ‘쇼트폴리오’ 트렌드에 맞춰 개인 학생증을 만드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제로칼로리캠퍼스’ 키워드는 KT의 20대 고객에게 자동 적용되는 혜택인 Y덤과도 관계 있다. 작년 2월에 출시된 Y덤은 태블릿이 대학 강의실에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해 스마트기기 요금 할인과 공유 데이터 2배 혜택을 만 29세 이하 5G 고객에게 제공했다. Y덤은 오는 6월부터 기본 데이터 2배로 혜택이 늘어난다.Y퓨처리스트의 발표 내용은 오는 30일 KT Y SNS 채널과 대학내일20대연구소 온라인 채널에 게시된다. 학생들이 직접 발표한 프레젠테이션도 Y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구강본 상무는 “Y퓨처리스트 대학생의 신선한 관점과 목소리를 통해 기사나 책에선 볼 수 없는 Z세대의 트렌드를 다양한 측면에서 키워드로 도출했다”며 “이 트렌드 키워드들을 상품 기획과 마케팅에 반영해 Z세대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3.05.28 I 김현아 기자
尹, 참모진과 ‘우주강국 G7’ 자축한 누리홀은 어떤 곳?
  • 尹, 참모진과 ‘우주강국 G7’ 자축한 누리홀은 어떤 곳?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 3차 발사가 성공하자 “우리나라가 우주 강국 G7(주요 7개국)에 들어갔음을 선언하는 쾌거”라고 축하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직원들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3차 발사 모습을 지켜본 뒤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자체 제작한 위성을 자체 제작한 발사체에 탑재해 우주 궤도에 올린 나라는 미국, 프랑스, 일본, 러시아, 중국, 인도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또 누리호 발사 성공을 기념해 청사 누리홀에서 참모진과 만찬도 가졌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여기서 친숙한 명칭인 ‘누리’라는 데 눈길이 간다. 사실 누리홀은 지난해 6월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을 기념하며 붙인 명칭이다. 20여명 들어가는 오찬 및 만찬장소로, 지난해 윤 대통령은 이곳에서 시·도지사들과 만찬을 가진 바 있다. 이번 누리호 3차 발사가 성공하면서 그 장소가 더욱 빛을 발하게 됐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3차 발사 성공 직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화상으로 연결해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부터 결과 보고를 받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연구진과 기술자 여러분의 노고를 국민과 함께 치하하고 축하드린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발사 성공 직후 올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1962년 ‘문 프로젝트’를 추진했던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달에 가는 것이 쉽기 때문이 아니라 어렵기 때문에 도전한다’고 말했다”며 “어렵기 때문에 우리의 도전이 되고 꿈이 되는 것”이라고 적었다.이어 “오늘 우리는 꿈이 현실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땀과 열정이, 그리고 멈추지 않는 도전 정신이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2023.05.26 I 박태진 기자
서유석 금투협회장·증권사 대표단, ‘투자기회 모색’ 더블린·런던 방문
  • 서유석 금투협회장·증권사 대표단, ‘투자기회 모색’ 더블린·런던 방문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과 증권업계 최고경영자(CEO)들로 구성된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은 이달 28일부터 6월4일까지 유럽 자본시장의 동향 파악 및 투자 기회 모색을 위해 아일랜드 더블린과 영국 런던을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 (사진=금융투자협회)NPK는 해외 정부 기관, 자본시장 관련 유관 기관, 유수 자산운용사, 기업과의 미팅 및 현장 방문을 통해 글로벌 투자 트렌드를 파악하고 신규 수익모델 창출을 도모하는 연례 프로젝트다.대표단은 이달 29일(현지 시각) 첫 일정으로 ‘아일랜드 산업 개발청’을 방문해 아일랜드의 거시경제 환경과 다양한 글로벌 기업 유치 전략 등에 대해서 들어볼 계획이다.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유럽 본사를 아일랜드 더블린에 설립하는 이유와 아일랜드가 가지고 있는 특장점을 파악할 예정이다.또 유럽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관인 세빌스(Savills), 부동산 투자 운용사인 하인스(Hines) 등과 미팅을 갖고, 유럽 부동산 시장 환경에 대한 의견과 대체시장의 리스크 요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더블린에서는 하인스와 함께 주요 상업 시설을 돌아보고, 시내 주요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사를 진행한다. 영국 런던에서는 PGIM, M&G인베스트먼트, 넥스트에너지캐피탈(Next Energy Capital) 등 다양한 글로벌 운용사의 투자 전략을 들어보고, 향후 공동 투자 등을 논의한다. 런던증권거래소, 에쿼티즈퍼스트(Equities First) 등 기관들과 미팅하면서 증권사들의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과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서유석 회장은 “이번 NPK는 정부가 우리 금융투자회사들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기조 속에서, 더블린과 런던이우리 회원사들의 유럽 진출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 평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26 I 김응태 기자
패밀리카는 역시 SUV..K-Car(케이카) 선호도 조사 1위 ‘싼타페’
  • 패밀리카는 역시 SUV..K-Car(케이카) 선호도 조사 1위 ‘싼타페’
  • (자료=K-Car)[이데일리 박민 기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높아진 인기가 패밀리카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K Car(케이카(381970))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30~49세 남·여 800명을 대상으로 패밀리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선호 차종으로 SUV가 39%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SUV 중 선호하는 국산 모델은 현대 싼타페(21.9%)와 기아 쏘렌토(20.5%)로, 국내를 대표하는 중형 SUV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수입 모델에선 볼보 XC60(28.7%)가 가장 높았다. 선호 차종 2위는 MPV-RV(다목적 차량)로 나타났다. 선호 국산 모델은 기아 카니발(24.3%), 수입 모델은 토요타 시에나(12.2%)로 나타났다. 세단도 MPV-RV와 유사한 20.8% 선호도로 국산 모델은 제네시스 G80(15.7%), 수입 모델은 BMW 5 시리즈(9.6%)가 가장 선호도가 높았다.패밀리카를 중고로 구입 시 선호 가격대는 2000만원 이상~3000만원 미만이 34.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3000만원 이상~4000만원 미만 28.7%, 2000만원 미만 18.5% 순으로 나타났다.패밀리카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안전성’이 꼽혔다.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자동 긴급 제동장치(AEB) 등 사고 예방 옵션이나 충돌 테스트 결과 등을 중요시한다는 응답이 35.1%로 가족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유지비, 연비, 수리비 등을 고려한 ‘가성비’가 33.1%, 트렁크 적재 공간과 넓은 차량 실내 공간을 보유한 ‘실용성’이 31.5%로 뒤를 이었다.안전성에 대한 관심은 선호 옵션에서도 이어졌다. 패밀리카 차량에서 포기할 수 없는 옵션을 물었을 때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이탈방지’ 등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선호도가 34%가 가장 높았다. 통풍, 열선 시트나 메모리 시트 등 시트 관련 옵션이 33.9%로 뒤를 이었고, 선루프(파노라마)가 18.6%, 오디오 업그레이드가 13.1%로 나타났다구매 주요 목적으로는 장보기·출퇴근 등 일상생활 목적이 40.9%로 가장 높았고, 차박·캠핑·여행 등 목적이 34.1%, 자녀 등원·등하교 등 목적이 24.7%로 뒤를 이었다. 다만 40·49남성의 경우 차박이나 캠핑, 여행 등 목적으로 구매하고자 하는 비율이 36.5%로 가장 높아 가족과의 여가를 위한 목적으로 구매하는 행태가 두드러졌다.정인국 K카 사장은 “SUV는 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차종으로 등극할 만큼 전 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고, 특히 가족과 함께하는 레저 활동이 증가한 만큼 패밀리카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패밀리카는 가족과 함께 이용한다는 목적성이 분명한 만큼 안전한 차량을 찾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알 수 있는 조사 결과”라고 말했다.한편 2021년 10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K Car(케이카)는 23년 업력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이다. 직접 매입해 온 차량을 직접 판매하는 직영시스템으로 운영되며, 국내 최대 규모인 전국 40여개 직영 네트워크(2023.5.)를 기반으로 이커머스(e-commerce)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내차사기 홈서비스는 2015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래 매년 성장해 전체 소매 판매량 중 약 50%가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이는 국내 중고차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약 81%에 달하는 것으로 자동차 업계 이커머스 분야의 선두주자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2023.05.26 I 박민 기자
덜 덥고, 할인도 많은 '6월 여름휴가' 떠나요.
  • 덜 덥고, 할인도 많은 '6월 여름휴가' 떠나요.
  • 2023 여행가는 달 포스터[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올 여름휴가는 6월에 가볼까”정부가 6월 여행을 독려하고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6월 한 달을 ‘2023년 여행 가는 달’로 지정하고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쏟아냈다. 비수기인 6월 여행 수요를끌어올려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침체한 국내 소비를 살리자는 취지에서다. 전국 숙박시설과 놀이공원, 캠핑장 이용 시 정부가 배포하는 할인권을 이용해 1만원부터 최대 5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먼저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진행해 이른 여름휴가 분위기를 띄운다. 페스타는 ‘지역편’과 ‘전국편’으로 나눠서 진행한다. 지역편은 30일부터 6월 1일까지 12개 광역시·도 내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7만원 초과 숙박상품 구매 시 5만원 할인권을 준다. 전국편은 6월 2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어디서나 5만원 초과 숙박상품을 구매하면 3만원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단, 지역편 할인권을 이미 사용한 경우 전국편 할인권은 발급되지 않는다.할인권은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2004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1인당 1회,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할인권은 발급 당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안에 사용해야 한다. 기한 내 할인권을 사용하지 못한 경우엔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숙박할인권을 재발급 받으면 된다. 정부 품질인증 숙박업소는 다음달 14일부터 별도 할인전을 한다. 이 기간 정부가 인증한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업소를 예약하면 최대 5만원 한도 내에서 전체 금액의 50%를 할인해준다. 전국 놀이공원 등 유원시설 예약 시 1만원 할인권을 지급하는 ‘놀이공원 할인대전’은 3개 온라인 여행사(여기어때·G마켓·위메프)를 통해 오는 31일부터 진행한다.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등록야영장 예약·이용 완료 시 네이버 포인트 1만원을 돌려주는 캠핑장 할인은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된다. ‘여행상품 특별 기획전’에선 40여 개 여행사가 개발한 80여 종의 여행상품을 30% 이상 할인가에 선보인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경기도 등 캠페인 참여기관에서도 템플스테이 50% 할인, 경기바다 여행주간 상품기획전 등 자체 할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할인권 배포는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여행가는 달’ 관련 자세한 내용은 포털사이트에서 ‘여행가는 달’을 검색하거나 ‘여행가는 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3.05.26 I 김명상 기자
누리호 '진짜 위성' 궤도 분리 성공···우주산업 '문' 열었다
  • 누리호 '진짜 위성' 궤도 분리 성공···우주산업 '문' 열었다
  • 누리호가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우주로 향하고 있다.(사진=한국항공우주센터)[이데일리 강민구, 함정선 기자]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국산 로켓 누리호가 25일 3차 발사에 성공하며 우주산업 시대의 ‘문’을 열었다. 애초 발사가 예정된 24일 기술적 문제가 발생하며 3차 발사에 차질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지만, 이를 하루 만에 해결하는 위기 관리 능력까지 선보이면서다.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이날 오후 6시24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돼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7기, 총 8기의 실용 위성을 우주 궤도에 분리하는 임무를 마치고 오후 6시42분 비행을 종료했다. 큐브위성 1기의 경우 사각지대에 놓여 사출 확인 여부에는 시간이 걸릴 예정이나, 주탑재위성을 성공적으로 분리함에 따라 발사는 성공했다는 평가다.지난해 2차 발사에서 누리호가 성능검증위성과 위성 모형을 궤도에 올려 로켓 성능을 확인했다면, 이번에는 위성을 실전 배치하며 로켓 상용화에 한 단계 다가섰다는 평가다.특히 3차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민간이 우주 산업을 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시대도 본격화했다. 누리호의 ‘심장’인 엔진을 비롯해 37만개에 달하는 부품 제작과 조립에 한화와 항공우주산업(KAI), 현대중공업, 두원중공업 등 300여개 민간 기업과 500여명의 연구진이 참여했다. 특히 민간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체계종합기업으로 처음 참여하며 발사 준비와 운용 과정을 참관했고, 앞으로 설계, 발사 등 참여 범위를 넓히며 기술을 이전받을 예정이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독자 개발한 누리호의 3차 발사가 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번 누리호 3차 발사가 성공함에 따라 앞으로 위성 탑재체 제작과 로켓 발사에도 민간 참여가 더 활성화할 전망이다. 또한 정부는 올해 중 사업을 시작할 차세대 발사체 개발부터 달착륙선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이후 메시지를 통해 “우리나라가 우주강국 G7에 들어갔음을 선언하는 쾌거”라며 “누리호 3차 발사는 8개 실용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킨 것으로, 1개의 실험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킨 2차 발사에서 엄청나게 진일보한 것”이라고 치하했다.
2023.05.25 I 강민구 기자
SK텔레콤,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서 모집액 채워
  • [마켓인]SK텔레콤,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서 모집액 채워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신종자본증권(AA+)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모집 예정 규모의 두 배가 넘는 주문을 받았다.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20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총 4870억원의 자금을 모으는데 성공했다.SK텔레콤은 4.6~5.2%의 고정금리를 제시했는데, 4.84%에 모집 물량을 모두 채웠다. 최대 증액 예정 금액은 4000억원이다. 만약 40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한다면 금리는 4.95%로 결정될 전망이다.서울 중구 을지로 SKT 타워.(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번에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은 60년 만기로, 5년뒤 조기상환할 수 있는 조기상환권(콜옵션)이 붙어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8년 6월에도 콜업션이 붙은 신종자본증권 4000억원을 발행한 바 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 전액은 채무상환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SK텔레콤은 AAA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서도 무난하게 목표를 채운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SK텔레콤의 2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는 총 2조원이 넘는 자금이 모이면서 흥행에 대성공한 바 있다.SK텔레콤은 지난 1분기 전년비 2.22% 증가한 4조3722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14.43% 증가한 4948억원을 기록했다.국내 신평사들은 5G 및 IPTV 가입자 증가로 실적이 개선됐고, 인적분할 이후에도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따는 점에 주목했다.하현수 한국기업평가 책임연구원은 “작년 무선통신 부문에서 5G가입자 비중이 확대되고 유선통신 부문은 IPTV와 인터넷 가입자 증가 추세가 이어졌다”면서 “5G 가입자 유치경쟁이 점차 완화하면서 마케팅 비용 부담이 경감하는 등 영업수익성도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2023.05.25 I 안혜신 기자
황선홍호, 올림픽 예선 겸한 아시안컵 예선서 미얀마-키르기스스탄-카타르와 한 조
  • 황선홍호, 올림픽 예선 겸한 아시안컵 예선서 미얀마-키르기스스탄-카타르와 한 조
  • 파리 올림픽에 도전하는 황선홍호의 아시아 예선 일정이 확정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파리 올림픽을 향해 나아가는 황선홍호의 첫 여정이 결정됐다.아시아축구연맹(AFC)은 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2024 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한국은 미얀마, 키르기스스탄, 카타르와 함께 B조에 속했다.대한축구협회는 이번 예선에서 한국이 속한 B조 경기를 국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최 장소와 구체적인 킥오프 시간은 미정이다.예선 참가팀은 총 43개 팀이다. A조부터 J조까지 10개 조는 4팀이 배정됐으며 K조만 3팀이 경기를 치른다.각 조 1위 11개 팀과 각 조 2위 중 상위 4개 팀 그리고 본선 개최국 카타르까지 총 16개 팀이 AFC U-23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 개최국 카타르도 B조에 속해 예선에 참가하지만 친선경기로 간주해 경기 결과가 순위에 영향을 주진 않는다.2024 AFC U-23 아시안컵 본선은 오는 2024년 4월 15일부터 5월 3일까지 카타르에서 열린다. 해당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예선을 겸하며 상위 3팀이 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4위 팀은 아프리카 예선 4위 팀과 올림픽 출전권을 두고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한국은 지난 2020년 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한국에서 AFC 주관대회 예선을 개최하는 것은 지난 2017년 AFC U-19 챔피언십 예선을 파주에서 개최한 이후 6년 만이다. U-23 아시안컵 예선 개최는 처음이다.<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 조 추첨 결과>A조 요르단 시리아 오만 브루나이B조 한국 미얀마 키르기스스탄 카타르C조 베트남 싱가포르 예멘 괌D조 일본 바레인 팔레스타인 파키스탄E조 우즈베키스탄 이란 홍콩 아프가니스탄F조 이라크 쿠웨이트 동티모르 마카오G조 UAE 인도 몰디브 중국H조 태국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필리핀I조 호주 타지키스탄 라오스 북한J조 사우디아라비아 캄보디아 레바논 몽골K조 투르크메니스탄 인도네시아 대만
2023.05.25 I 허윤수 기자
단백질 '찔끔', 지방 '과다'…단백질바 꼼꼼히 비교하세요
  • 단백질 '찔끔', 지방 '과다'…단백질바 꼼꼼히 비교하세요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소비자연맹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단백질바 20개의 영양성분과 안전성 등을 시험한 결과 제품별 단백질 함량 최대 3.8배 차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제품의 경우 포화지방산이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료=한국소비자연맹)한국소비자연맹은 25일 단백질 바 제품 20개에 대한 탄수화물·단백질·지방·당 함량 등 영양성분 및 미생물(세균수, 대장균군, 살모넬라), 곰팡이독소 등 안전성을 시험·평가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네이처밸리 프로틴 피넛버터 다크초콜릿, 노브랜드 단백질바 초코, 닥터유 단밸질바, 닥터유 프로 단백질바, 단백할시간 블랙 등 총 20개다. 시험 결과 조사대상 20개 제품 모두 미생물 및 곰팡이독소는 불검출되거나 기준치 이내로 관련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모두 대장균군, 살모넬라 및 곰팡이독소가 불검출돼 기준에 적합했다. 세균수는 조사대상 제품 5개 제품에서 불검출됐고 15개 제품의 경우 기준치 이내로 나타났다.그러나 영양성분 중 단백질 함량은 제품 1개당 최소 6g에서 최대 23g으로 제품 간 최대 3.8배 차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단백질 함량은 ‘크라운 고단백질초코바’가 1개당 6g으로 가장 적었다. 이는 100g 기준 영양성분기준치의 33% 수준이었다.가장 단백질 함량이 높은 제품은 ‘닥터유 프로 단백질바’로 1개당 23g가 함유돼 있었다. 1일 영양성분기준치의 60%였다. 내용량과 비교해 영양성분기준치 비율이 가장 높은 제품은 ‘신타6 프로틴 크리스피 초코맛’으로 단백질 함량은 20g이지만 100g 기준 영양성분의 67% 수준이었다.일부 제품은 ‘완전단백질’, ‘초단백질 바’ 등의 광고 문구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실제 단백질 함량은 월등하게 높지 않았다. ‘초단백질바’의 단백질 함량은 9g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42%였다.당 함량도 최소 0.8%에서 최대 12.2%로 나타났다. ‘하루단백바 카카오’는 표시치는 2.6g이었지만 실험치가 5.3g으로 표시치가 실험치보다 120%를 초과했다. ‘씽크 브라우니 크런치 프로틴바’는 당류가 첨가되지 않았고, ‘프로바 식물성 프로틴바 초콜릿 블리스’의 당 함량이 12.2%로 가장 높았다.단백질바 열량의 경우 조사대상 제품의 65%는 밥 한 공기 열량(150g 기준 21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바 식물성 프로틴바 초콜릿 블리스’의 열량이 279㎉로 가장 높았다. ‘크라운 고단백질바’가 136㎉로 가장 낮았다.한국소비자연맹은 “제품 간 단백질 함량의 차이가 크고, 포화지방의 함량이 높은 경우가 있어 제품 선택시 영양성분 함량을 꼼꼼히 살펴 구매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05.25 I 공지유 기자
KT, 에릭슨과 '5G·LTE 안테나 결합' 상용망 검증 성공
  • KT, 에릭슨과 '5G·LTE 안테나 결합' 상용망 검증 성공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는 5G와 LTE 안테나를 결합한 신규 RU(Remote Unit)의 상용망 기술검증(PoC)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KT는 이번 검증을 통해 실제 사용 환경에서 성능저하 없이 5G와 LTE 통신 커버리지(서비스 영역) 제공이 가능다는 것을 확인했다. RU는 안테나를 통해 전파를 송수신하는 무선기지국을 일컫는다. KT는 기지국 설치에 큰 걸림돌인 건물 옥상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년 3월부터 에릭슨과 5G와 LTE 결합 신규 RU 개발 논의를 진행해왔다. 작년 11월에는 스웨덴 에릭슨 연구소에서 신규 RU를 이용한 기술 시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신규 RU는 LTE 안테나 뒷면에 5G 안테나를 배치해 5G 신호가 LTE 패시브 안테나를 통과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안테나가 차지하는 공간이 줄어 동일한 건물 면적에 더 많은 LTE, 5G 안테나를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T는 이번 검증에서 5G 커버리지에 영향을 주는 ‘빔포밍(Beamforming)’ 성능 감소 현상을 해결하고자 했다. 이에 KT는 5G 신호가 LTE 안테나를 간섭없이 통과해 전송되는 ‘빔 쓰루(Beam Through)’ 기술을 적용해 안정적 성능을 최종 확인했다. 이번 검증 성공으로 결합 신규 RU 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는 평가다. 구재형 KT 네트워크연구기술본부장 상무는 “이번 에릭슨과의 PoC를 통해 5G 커버리지 확대와 효율적인 5G망 진화와 6G 장비 도입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며 “이를 통해 KT의 5G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5.25 I 함정선 기자
후지필름, 미러리스 신제품 ‘X-S20’·초광각 렌즈 ‘XF8mmF3.5’ 공개
  • 후지필름, 미러리스 신제품 ‘X-S20’·초광각 렌즈 ‘XF8mmF3.5’ 공개
  • 후지필름 올인원 미러리스 카메라 ‘X-S20’와 초광각 단렌즈 XF8mmF3.5 R WR. (사진=후지필름)[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후지필름은 ‘엑스 써밋 방콕 2023’에서 미러리스 카메라 ‘X-S20’과 초광각 단렌즈 ‘XF8mmF3.5 R WR’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X-S20은 2610만 화소 BSI 이미지 센서 ‘X-Trans CMOS 4’와 최신 고속 이미지 처리 엔진 ‘X-프로세서 5’가 탑재된 APS-C 미러리스 카메라다. 사진부터 브이로그 동영상까지 모든 촬영이 가능한 올인원 카메라로 X-S 시리즈 고유의 그립감이 반영됐다. 5축 7스톱의 손떨림 보정(IBIS) 메커니즘이 내장돼 안정적인 촬영을 지원한다.자체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로 개발된 오토포커스(AF)는 다양한 종류의 사물을 신속하게 포착하며, 대용량 배터리(NP-W235)를 지원해 촬영가능 매수가 이전모델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바디 무게도 491g에 불과하다.다각도로 회전되는 184만 화소 후면 LCD, X시리즈 전용 삼각대 그립 TG-BT1, 3.5mm 마이크·이어폰 잭을 활용하면 독창적인 구도 연출 및 생동감 넘치는 동영상 콘텐츠 제작도 가능하다. 영상 관련 기능도 대폭 개선됐다. 4대2대2 10비트 컬러로 6.2K/30P 동영상을 기록할 수 있으며, 4K/60P, 1080/240P 옵션도 함께 제공된다. 후지필름이 함께 선보인 초광각 단렌즈 XF8mmF3.5 R WR는 XF 렌즈 라인업 중 가장 시야각이 넓다. 비구면 렌즈 3매, ED 렌즈 2매를 포함한 총 9군 12매 구성으로 구면수차, 색수차를 최소화해 이미지 해상도가 뛰어나며 주변부까지 선명한 사진을 제공한다. XF8mmF3.5의 대각선 시야각은 121도, 수평 시야각은 112도로, 사람의 유효시야 60도 범위의 약 2배까지 시야를 확보해 주변 정보를 더 많이 담을 수 있다.렌즈 길이 52.8mm, 무게 215g이며 초광각 렌즈임에도 필터구경이 62mm로 설계돼 섬세한 풍경 사진 촬영 시 다양한 필터를 호환해 사용할 수 있다. 리니어 모터가 적용된 이너포커스 시스템을 통해 통해 최대 0.02초의 빠른 AF를 실현했다. 방진, 방습, 방한 성능을 갖췄으며, 영하 10도의 환경에서도 자유로운 촬영이 가능하다.후지필름은 이번 발표에서 신제품 2종과 함께 전용 앱 ‘XApp’도 함께 선보였다. 기존 앱(후지필름 카메라 리모트앱)과 달리 별도 연결 작업 없이 원격 촬영, 사진 전송, 확인 작업을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XApp은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GFX, X 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는 모두 사용 가능하다.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X-S20은 고해상도 사진과 상업용 영상 작업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로 크리에이터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함께 공개된 XF8mmF3.5 R WR과 전용 어플리케이션 XApp를 통해 즐거운 사진 생활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5.25 I 김정유 기자
"우주로!" 한투운용, '한국투자글로벌우주경제펀드' 출시
  • "우주로!" 한투운용, '한국투자글로벌우주경제펀드' 출시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전 세계 우주산업 주도 기업에 투자하는 ‘한국투자글로벌우주경제펀드’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펀드는 유안타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해 민간 우주개발 시대에 발맞춘 우주경제 분류 체계를 발표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관련 세부 테마를 △위성 커뮤니케이션 △항법 시스템 △지구 관측 △우주 수송 △우주 탐사 △우주 과학 △우주 기반 기술 등 7개로 압축했다.‘한국투자글로벌우주경제펀드’는 OECD 7대 우주경제 세부 테마를 토대로 빅데이터 유사도 상위 종목을 유니버스에 편입하고 관리한다. 유니버스는 각 세부 테마별 기술력과 대표성을 가진 약 300개 종목 또는 상장지수펀드(ETF)로 구성된다.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유니버스 내 모든 종목의 주요 토픽 트렌드, 이벤트, 뉴스, 리서치를 수시로 모니터링한다. 사전에 긍·부정 이슈를 파악해 즉시 대응하기 위해서다.자체 개발한 ‘우주경제 테마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스코어를 매기고 상위 종목들을 최종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주기적으로 공시하는 파트너 기업 △데이터 기반 밸류체인 분석을 통해 발굴한 비상장 혁신기업의 주요 협력사 △발사체 기술, 군집위성 보유 등 우주산업 주도권을 가진 경쟁 우위 기업 △OECD 우주경제 세부 테마 내 대표성을 가진 기업 등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보잉, 록히드마틴 등 대표적인 항공우주, 방위산업 기업부터 스페이스X 등 혁신기업에 부품을 공급하는 정밀 3D 프린팅 기업 벨로3D, 미국의 대표적인 소형 로켓 개발 및 발사 서비스 제공 기업 로켓랩 등 우주기업 융합 생태계를 포괄하는 다양한 기업들이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이다.운용을 맡은 김현태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은 “미·중 무역갈등, 러·우 전쟁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 후퇴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리오프닝, 방위비 확대, 위성 서비스 성장 등으로 구조적 수혜를 볼 수 있는 우주산업이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최근 주목받는 민간 우주경제는 기존의 항공우주 제조업 및 방위산업뿐 아니라 위성 인터넷, 위성 이미지, 6G 이동통신, 도심항공교통(UAM), 3D프린팅 등 혁신적 우주 기업 생태계를 포괄하는 넓은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투자글로벌우주경제펀드는 이러한 우주산업의 풍부한 성장 시나리오에 투자해 높은 성장세를 향유하고 싶은 장기투자자에게 최적의 상품”이라고 덧붙였다.‘한국투자글로벌우주경제펀드’는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헤지하는 환헤지(H)형, 환율 변동에 자산을 노출하는 언헤지(UH)형, 미국 달러(USD)로 투자하는 USD형으로 각기 출시됐다. 이 펀드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23.05.25 I 김보겸 기자
 경희대 축제 현장에서 알뜰폰 가입 프로모션
  • [포토] 경희대 축제 현장에서 알뜰폰 가입 프로모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MZ세대 알뜰폰 고객을 위해 경희대학교 축제 현장에서 직접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경희대학교 축제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방문객만을 위해 준비한 ‘경희대 요금제’를 소개하고, 통신 요금 관련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경희대 요금제는 홍보부스에서 제공하는 QR코드를 통해서만 가입 가능하며 오는 6월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3만원 상당의 비누바 세트를 증정한다. 요금제를 운영하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 ‘KG모바일’과 ‘인스모바일’은 가입 고객에게 각각 ‘KG선불카드 1만원권’과 라디오 가습기를 선물한다.경희대 요금제는 알뜰폰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스펙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월 150GB에 모두 소진 시 5Mpb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5G 요금제, 월 15GB에 모두 소진 시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제공하는 LTE 요금제 등 총 8종이다. 이 중 LTE 요금제 5종은 최대 8개월동안 월 요금 전액을 할인해줘 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LG유플러스는 올해 초 알뜰폰 전문 컨설팅 매장 ‘알 뜰폰+(플러스)’ 전국 7곳 추가 개점, U+알뜰폰 사업자 연합 ‘+알파’ 운영 등 중소 사업자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3.05.24 I 김현아 기자
투썸플레이스, 피크닉 시즌 겨냥 '폴딩 체어' 출시
  • 투썸플레이스, 피크닉 시즌 겨냥 '폴딩 체어'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투썸플레이스는 피크닉 시즌을 맞아 시즌 기획상품(MD) ‘투썸 폴딩 체어’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투썸플레이스 폴딩 체어.(사진=투썸플레이스)앞서 투썸플레이스는 봄의 감성을 담은 시즌 MD 라인업 ‘블루밍’을 통해 머그, 텀블러, 트레이, 우산 등 다양한 협업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야외활동이 부쩍 늘어나는 요즘에 맞춰 블루밍의 새 제품으로 투썸 폴딩 체어를 내놓았다.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접었다 폈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900g의 경량 접이식 의자다. 따스한 햇살과 활짝 핀 꽃을 연상시키는 옐로우 색상과 생기로 가득한 그린 색상으로 출시된다. 투썸 폴딩 체어는 일반적인 접이식 의자에 비해 뛰어난 압축성을 갖춘 제품으로 폭 25㎝의 원형 디자인에 최대 45㎝까지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완전히 접으면 높이 6㎝의 작은 디스크 형태로 돼 휴대와 보관이 용이하다. 최대 180㎏의 하중을 버틸 수 있도록 설계돼 커피·디저트 등 간식부터 무거운 짐까지 올려둘 수 있는 보조 테이블로도 활용할 수 있다. 제품을 들고 이동하는 중에도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길이 조절이 가능한 어깨끈을 추가해 소비자의 편의를 높였고 경쾌한 마블 패턴을 어깨 끈에 적용해 디자인에 포인트를 더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날부터 봄 시즌 음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즌 음료 포함 1만원 이상 주문 시 1만6000원에서 40% 이상 할인된 8900원에 투썸 폴딩 체어를 구매할 수 있다. 이벤트 대상 시즌 음료는 봄의 상큼한 맛과 향을 담은 △블루밍 파인애플 라씨 △레몬 카모마일 티 △올타임 콜드브루 △블루베리 파르페 △초콜릿 파르페 △딸기 파르페 총 6종이다. 투썸 폴딩 체어는 시즌 한정 판매 제품으로 제품 소진 시 까지만 판매하며 매장 별 보유 수량이 상이할 수 있기 때문에 확인 후 방문하면 더욱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 잦은 봄 시즌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투썸 폴딩 체어를 선보이게 됐다”며 “봄의 감성을 담은 투썸플레이스의 시즌 음료, 피크닉 필수템 폴딩 체어와 함께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文대통령 연설문에도 등장 ‘20배 빠른 5G’…과장광고, 통신사만 탓일까
  • 文대통령 연설문에도 등장 ‘20배 빠른 5G’…과장광고, 통신사만 탓일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019년 4월 8일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 연설문 중. 5G를 설명하면서 ‘기존 4G보다 속도는 20배, 연결할 수 있는 기기는 10배 늘어난다’고 설명하고 있다. 사진=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캡처▲2015년 6월 18일, 박근혜 정부 시절 미래창조과학부 보도자료. ‘국제전기통신연합(ITU), 5세대 이동통신 청사진과 로드맵 마련’이란 제목의 이 보도자료에는 금번 회의에서 합의된 비전에 따라 5G가 실현되면 최대 20Gbps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고 돼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홈페이지 캡처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 거짓광고, 과장광고를 집행한 혐의로 총 336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하면서, 소비자들이 알기 어려운 신기술 광고일수록 쉽고 정확하게 설명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공정위는 이동통신 3사가 5G 서비스의 속도를 거짓·과장하거나 기만적으로 광고한 행위, 자사의 5G 서비스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부당하게 비교광고한 행위에 과징금(총 336억 원: 잠정)을 부과했죠.이동통신 3사가 ① 실제 사용환경에서는 구현될 수 없는 5G 기술표준 상 목표속도인 20Gbps를 실제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하고 ② 할당받은 주파수 대역 및 엄격한 전제 조건하에서 계산되는 최대지원 속도를 소비자가 실제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했으며 ③ 객관적인 근거 없이 자신의 5G 서비스 속도가 경쟁사들보다 빠르다고 광고한 혐의입니다.3사 모두 가장빠르다…소비자 기만, 오인 맞다이통 3사 모두 ‘자신의 5G 속도가 경쟁사들보다 빠르다’고 광고한 것은 객관적인 근거 제시가 미흡해 소비자들의 이동통신 선택권을 제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부분 제재는 수긍이 가는 조치라고 생각합니다.아래를 보면 SKT도 1위(홍대입구), KT도 1위(전국), LG유플러스도 1위라는 광고가 등장하죠. 3개 통신사 모두 속도 1위라는 건 말이 되지 않습니다. 각각의 광고에 아예 근거를 적지 않은 건 아니지만, 큰 글씨만으로는 뭐가 맞는지 알아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20배 빠른 5G는 박근혜·문재인 정부때 ‘정부가 사용’했던 것그러나 ①실제 사용환경에서는 구현될 수 없는 5G 기술표준상 목표속도인 20Gbps를 실제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한 것에 대한 공정위 제재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이는 과거 대통령 연설문이나, 정부 공식 보도자료에 인용된 내용이기 때문입니다.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9년 4월 8일 우리나라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축하하면서 “기존 4G보다 속도는 20배, 연결할 수 있는 기기는 10배 늘어나고 지연속도는 10분의 1로 줄어든 넓고, 체증 없는 ‘통신 고속도로’가 바로 5G”라고 언급했습니다. 당시 대한민국은 미국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과 세계 최초 상용화 물밑 경쟁을 하며, 2019년 4월 7일 밤 11시 5G 스위치를 켰죠. 그뿐 아닙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6월 18일 미래창조과학부도 ‘국제전기통신연합(ITU), 5세대 이동통신 청사진과 로드맵 마련’이란 제목의 보도자료에서 “금번 회의에서 합의된 비전에 따라 5G가 실현되면 최대 20Gbps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죠.공정위 말대로 기술표준상 속도 목표를 그대로 광고로 쓴 것이 소비자 오인에 해당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대통령 연설문에서 “속도는 20배”라고 쓰거나, 정부 공식 자료에서 “5G가 실현되면 최대 20Gbps 속도가 가능하다”고 썼던 상황도 고려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G 때도 LTE 때도 기술표준 상의 속도를 광고 등에서 언급한 일이 적지 않았기도 하고요.공정위가 이 잣대로 과징금을 부과한다면, 과거 대통령실이나 정부 부처에도 내라고 해야 한다는 의미죠. 아래는 공정위가 문제 삼은 통신3사의 5G 20배, 20Gbps 광고 내용입니다. 살펴 보면 문재인 전 대통령 연설문이나, 박근혜 정부 시절 미래창조과학부 보도자료의 5G에 대한 설명과 다르지 않습니다.공정위만 있으면 되나..과기부·방통위 행정지도 무시, 기업들 혼란공정위는 통신3사에 36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것에 대해 “속도에 관한 광고의 위법성을 최초로 인정한 사례”라며 “필수재적 성격과 소비자들이 입은 피해를 고려하여 표시광고 사건 중 역대 두 번째로 큰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했습니다. 특히 “사업자가 행정지도를 준수하여 광고를 했더라도 소비자 오인성을 해소할 수 없는 경우에는 위법한 광고에 해당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의의를 밝혔죠.국민에게 기술 자체가 아니라, 현재의 기술 상황이나 기술 수준에 대해 더 친절하게 설명해야 한다는 점은 수긍할만 합니다.하지만, 정부가 지금까지 ICT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해 산업통상자원부외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두고, 공정거래위원회와 별도로 방송·통신 전문규제 기구인 방송통신위원회를 둔 취지를 생각하면, 공정위 태도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통신 3사는 광고를 하면서 과기정통부·방통위의 행정지도에 따라 ‘이론상 최고속도’이고 ‘실제 속도가 사용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제한사항을 부기했기 때문입니다. 기업들에게 정부는 공정위든, 과기정통부든, 방통위든 하나일 텐데, 다른 부처가 행정지도 한 부분과 달리 “우리가 보기엔 위법하다”고 제재한다면, 기업들은 어느 부처 장단에 맞춰 춤을 춰야 하나요?이번 공정위의 5G 과장 광고 규제는 통신 소비자들에게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습니다.하지만, 정부 기관 간 다른 판단이 이뤄져 기업들에 혼란을 초래했다는 점 역시 분명합니다.
2023.05.24 I 김현아 기자
넷플릭스, 美서도 계정공유 단속 “8달러 내”…주가는↓(영상)
  • 넷플릭스, 美서도 계정공유 단속 “8달러 내”…주가는↓(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큰 폭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약보합권에서 시작했지만 부채한도 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이날 매카시 하원 의장은 “백악관에 더는 양보할 의사가 없다”며 정부 지출 감축과 관련해 이견이 있음을 시사했다.여기에 JP모건의 마스코 콜라노비치 수석 전략가가 “주식투자 위험대비 기대수익이 나쁨 수준”이라며 “현금과 금의 비중을 늘릴 것”을 권고하면서 부담을 더했다. 마스코 콜라노비치는 부채한도 협상 및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에 대해 시장이 너무 낙관적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넷플릭스(NFLX, 355.99, -1.93%)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 주가가 2% 가까이 하락했다. 이날 넷플릭스는 미국에서도 공유 계정에 대한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함께 거주하는 가족만 무료로 계정을 공유할 수 있고 그 외에는 월 7.99달러의 요금을 추가로 납부하거나 다른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넷플릭스 측은 “요금 인상과 마찬가지로 초기에는 가입자 이탈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로드컴(AVGO, 686.50, 1.20%) 미국의 통신용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 주가가 1%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애플과 브로드컴이 다년간 수십억달러 규모의 5G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영향이다. 이번 계약으로 브로드컴은 앞으로 5G 무선주파수 부품과 최첨단 무선접속 부품을 애플에 공급하게 된다. 애플 측은 “앞으로 우리의 모든 제품은 미국 기술에 의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옐프(YELP, 34.38, 5.72%) 지역 기반 소셜 네트워크 옐프 주가가 6% 가까이 올랐다. 행동주의 투자자 TCS캐피털 매니지먼트가 옐프 측에 ‘매각 등 전략적 대안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TSC캐피탈은 옐프 지분 약 4%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TSC캐피탈은 옐프의 과도한 비용 사용 및 보상 패키지 등을 지적한 뒤 “옐프를 매각한다면 현재 가치의 2배 이상인 주당 70달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비용 비효율화 등으로 충격적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오토존(AZO, 2463.41, -5.97%) 미국 최대 자동차 부품 판매 기업 오토존 주가가 6% 가까이 하락했다. 이날 2023회계연도 3분기(2.7~5.6)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매출액이 시장 예상을 밑돌았기 때문이다. 오토존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40억9000만달러로 예상치 41억2000만달러를 밑돌았다. 특히 동일매장매출 성장률은 1.9%로 예상치 4.1%를 크게 하회했다. 다만 주당순이익(EPS)은 34.12달러로 예상치 31.5달러를 웃돌았다. 회사 측은 “저조했던 3월 매출이 분기 실적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2023.05.24 I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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