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퍼지는 JY '동행' 철학…재계, 위기의 잼버리 '소방수' 자처
  • 퍼지는 JY '동행' 철학…재계, 위기의 잼버리 '소방수' 자처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연일 지속하는 폭염으로 파행 위기까지 내몰렸던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잼버리)를 지원하기 위해 재계가 해결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재계 서열 1위인 삼성의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동행’ 비전이 재계 전반으로 확산하며 점차 더 많은 기업의 지원책이 나올 것으로도 기대된다.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의료봉사에 나선 삼성 의료지원단의 모습. 삼성서울병원 소속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은 5일부터 현장에서 진료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삼성전자)◇“동행, 세계 최고 향한 길”…반도체 공장 견학 기회까지6일 재계에선 전북 군산 새만금 일대에서 열리는 잼버리의 원활한 진행과 참가자 지원을 위해 연일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먼저 삼성은 7일부터 임직원 투입 및 삼성전자 사업장 견학 프로그램 가동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주말 △삼성병원 의료지원단 파견 △간이 화장실 및 전동 카트 지원 △건강 음료 20만개 제공에 이어 잼버리 추가 지원을 하기로 결정한 것이다.삼성은 입사 후 연수를 받고 있는 신입사원 150여명을 7일부터 현장에 파견한다. 파견되는 삼성 임직원들은 현장에서 쓰레기 분리수거 등 자원봉사자들의 환경미화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업무를 먼저 배우기보다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삼성의 ‘동행’ 비전을 먼저 체득시키기 위해 결정했다는 게 삼성 설명이다. 이재용 회장은 삼성전자가 50주년을 맞은 2019년 당시 사회공헌 철학을 강조했다. 2021년 고(故) 이건희 회장 1주기 추도식 당시에는 “겸허한 마음으로 새로운 삼성을 만들기 위해, 이웃과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잼버리에 참가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픈 캠퍼스’ 사업장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평택 및 화성 반도체공장 △수원 삼성이노베이션 뮤지엄(SIM) 견학 프로그램을 스카우트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미래 인재들이 한국의 첨단 IT 산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하루 550여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참여 가능하다.한편, 삼성서울병원 의사 5명, 간호사 4명, 지원인력 2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은 5일 오후 현장에 도착해 즉시 진료 활동을 시작했다. 잼버리 참가자 대부분이 청소년인 점을 고려해 삼성 의료지원단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등 소아전문 인력이 포함됐으며, 응급의약품이 구비된 진료버스 1대와 구급차 1대도 함께 지원했다.삼성 의료지원단은 참가자들이 건강하게 잼버리 활동을 마칠 수 있도록 행사가 끝나는 12일까지 의료 봉사를 계속할 예정이다.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전달하기 위해 준비 중인 전동 카트와 전기차의 모습. 삼성은 잼버리 운영 인력들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5일 삼성물산 산하 골프장에서 전동 카트 11대와 전기차 2대를 제공했다. (사진=삼성전자)◇골프장 카트로 행사장 이동 지원…대회장 시설 정비도삼성물산(028260)은 잼버리 운영 인력들이 현장 내에서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산하 골프장을 통해 전동 카트 11대와 전기차 2대를 지원했다. 잼버리가 열리고 있는 새만금 일대 행사장은 면적이 넓어 골프장용 전동 카트가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삼성물산이 지원한 △에어컨 장착 간이 화장실 7세트 △살수차 5대 △발전기 5대도 5일 현장에 설치돼 곧바로 가동을 시작했다.LG도 생수 3만병·이온음료 2만병 총 5만병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넥쿨러 1만개를 비롯해 휴대용 선풍기, 보조배터리 등도 건넸다. 또 냉동탑차 6대도 투입했다. LG유플러스는 대회 기간 무료 충전스테이션을 상시 운영하는 한편,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5G 무선 와이파이 라우터, 유선 와이파이를 지원했다. HD현대(267250)도 잼버리 현장에 봉사단을 긴급 파견했다. HD현대는 전날 그룹 조선 3사(HD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와 HD현대1%나눔재단이 함께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 120여 명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화장실 등 대회장 시설 정비를 비롯한 긴급 지원을 시작했으며 향후 대회기간 동안 위생 및 안전 관리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마트(139480)는 4일 저녁, 얼음 생수 8만여 병을 잼버리 현장으로 긴급 지원했다. 6일부터 6일간 매일 약 10만개의 생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생수 이외에도 현장 상황에 따라 물품 추가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SPC그룹은 행사 종료일까지 파리바게뜨 아이스바와 SPC삼립(005610) 빵 3만5000개씩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5일과 6일 냉동 생수 각 5만병씩 총 10만 병을 지원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음료 및 얼음물을 담을 대형 아이스박스를 긴급 수배해 지난 4일과 5일에 공급했다.
2023.08.06 I 최영지 기자
전국에 마약 유통해온 일당 덜미…9만 회분 마약 압수
  • 전국에 마약 유통해온 일당 덜미…9만 회분 마약 압수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텔레그램을 이용해 전국적으로 마약을 유통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이 은닉한 시가 10억원 상당의 마약도 찾아내 압수했다.경찰이 압수한 마약 (사진=서울경찰청)서울경찰청 풍속범죄수사팀은 마약을 제조·유통한 30대 남성 A씨 등 일당 13명을 검거하고 이중 7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검거된 13명 중 4명은 성매매업소 종업원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아 불구속 송치됐다.경찰은 앞서 지난 4월 강남구 소재 성매매업소(키스방)을 단속하던 중 텔레그램 상 마약류를 거래한 단서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5월 마약 운반책(드라퍼)을 검거했다. 이후 CCTV 분석과 주변탐문 등 추적 수사를 통해 7월 말까지 창고지기와 운반책까지 찾아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을 거래하면서 서울, 부산, 울산 등 전국 일대에 마약을 유통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구속된 일당 중에는 유명 텔레그램 마약 판매 채널에서 인증 딜러로 활동하며 직접 액상 대마를 제조해 판매한 이도 포함됐다.이들은 친구, 연인 등 가까운 지인들에게 창고지기와 운반책 역할을 부여하는 등 유통조직을 구축해 온라인 상에서 마약 구매자들과 직접 접촉했다.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서울, 부산, 울산 등 300개 장소를 일일이 수색해 9만 회 투여가 가능한 시가 10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압수한 마약은 △필로폰 72.5g △케타민 171g △합성대마 2660.8ml △액상대마 400ml △LSD 86점 △엑스터시 5정 등으로 다양했다.경찰은 이들의 수익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범죄수익금 4700만원을 기소전추징보전했다.또 압수한 2억원 상당의 가상화폐에 대해서도 기소전몰수보전을 신청했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성매매업소 단속 과정서 발견한 단서를 토대로 전국 일대에 마약을 유통하는 상선까지 검거하고 다량의 마약을 회수한 데 의미가 있다”며 “확보한 증거를 면밀히 분석해 불상의 공범과 투약자를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2023.08.06 I 손의연 기자
"급성장하는 인도 공략"…하나금융, 인도 최대 은행과 '글로벌 사업' 맞손
  • "급성장하는 인도 공략"…하나금융, 인도 최대 은행과 '글로벌 사업' 맞손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일(현지 시각)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State Bank of India)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 두번째), 디네시 쿠마르 카라(Dinesh Kumar Khara)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 회장(왼쪽 세번째), C.S 세티(Challa Sreenivasulu Setty)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 전무이사(왼쪽 네번째)가 2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와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는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25개 지역에 진출한 인도 최대 국영 상업은행이다. 양사는 지난 5월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기간 중 실시한 비즈니스 미팅을 계기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뜻을 모았다.인도 뭄바이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디네시 쿠마르 카라(Dinesh Kumar Khara)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 회장, C.S 세티(Challa Sreenivasulu Setty)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 전무이사가 참석했으며, 양사의 폭 넓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사업 시행 방안이 논의됐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금융시장 공동 투자 △양사 진출 해외 영업점 상호 지원 및 손님 우대 △IB, 무역금융 협업 등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인도 최대 은행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하여 인도 시장에서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을 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외 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확고한 글로벌 확장 의지를 바탕으로 더 많은 기회를 발굴함으로써 하나금융그룹이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데 밑거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9월 G20 의장국으로 국제 사회에서의 주요 경제·금융 이슈의 중심축으로 역할이 기대되는 인도는 물론,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시장 주요 해외 금융사들과 탄탄한 파트너십 구축에 속도를 가하고 있다.이를 통해 해당 지역에서의 성장 기반과 영업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제 3 국가에 진출하기 위한 글로벌 금융사들과의 공동 지분투자, 공동 딜 소싱 등 보다 고도화된 협업 사례를 창출할 계획이다. 현재 인도에는 그룹의 관계사인 하나은행 첸나이 지점과 구루그람 지점이 진출해 있으며, 추가로 2개의 지점 개설을 검토 중에 있다.
2023.08.06 I 유은실 기자
"1800원 커피·700원 도시락" 편의점 초저가·가성비 상품 경쟁
  • "1800원 커피·700원 도시락" 편의점 초저가·가성비 상품 경쟁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편의점 업계가 물가 안정을 위해 자발적 가격 인하에 나서고 있다. 정부가 식품업계에 물가 상승 자제를 권고하고 나선 가운데 초저가, 대용량 상품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고물가에 꺾인 소비 심리에 불을 지피는 모양새다. CU 겟 커피. (사진=BGF리테일)◇편의점 커피 가격 낮추고 용량 늘리고 4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오는 9월부터 자체 브랜드(PB) 상품 ‘겟(get) 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엑스라지(XL) 사이즈 가격을 기존 2000원에서 1800원으로 200원 인하한다. 이는 편의점 업계 동일 용량 기준 최저가다. CU가 커피 가격을 낮춘 배경은 원두 공급가가 안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아라비아 원두 1파운드(454g)당 선물 가격은 1.6달러로 지난 2019년(1.4달러)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 2021년 말 기준 2.4달러까지 치솟은 이후 최근 33% 가까이 가격이 낮아진 셈이다.CU는 사전 매입으로 원두를 확보하고 자체 마진을 축소해 가격을 대폭 낮췄다. 앞서 4월에도 CU는 겟 커피 XL 사이즈 가격을 2100원에서 2000원으로 한 차례 낮췄다. 그 결과 해당 상품 판매량은 전월 대비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CU 관계자는 “원두 재고를 소진할 수 있는 한 달의 유예 기간을 두고 내달부터 새 가격을 바로 반영할 계획”이라며 “급격한 물가 인상 속에 가성비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도 PB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25’ 대용량 제품 ‘아이스아메리카노 점보’를 출시했다. 총 용량은 780㎖ 업계 최대 수준의 특대형 원두커피 가격은 2400원으로 기존 아이스아메리카노 대비 100㎖당 가격이 30%가량 저렴하다. 이마트24는 컵커피 매출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하절기를 맞아 이달 한 달간 인기 컵커피 38종을 엄선해 최대 34%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이는 2+1 등의 덤 증정 행사가 아닌 이마트24가 출범할 당시 가격으로 할인 판매하는 것이라는 게 이마트24측 설명이다.◇ 가성비 극대화 ‘초저가’ 상품 출시도 잇따라 고물가에 가성비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초저가 먹거리 상품도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2000원으로 구매 가능한 ‘이천원의 행복’ 푸드 상품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천원알뜰김밥’, ‘이천원알뜰버거’, ‘이천원알뜰샌드위치’ 등 3종으로 구성된 ‘이천원의 행복’ 시리즈를 이달 한 달간 신한pLay로 결제 시 초저가인 10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기에 SKT 우주패스 적용 시 1000원당 300원 추가 할인해 최저 700원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세븐일레븐 관계자는 “2천원의 푸드가 긍정적인 시장반응을 얻는 것을 보면서 가성비 상품을 찾는 수요가 어느 때보다 많다는 것을 체감하고 신한카드와 협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이마트24는 △반반고기정찬도시락(4600원) △맛밤떡갈비옆고추장불고기정찬(4900원) △남도식떡갈비도시락(4900원) △알찬8찬도시락(5500원)으로 우리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 모두 3000원대에 즐길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했다. 정부가 식품·유통업계를 만나 물가 상승 자제를 압박하는 가운데 편의점 업계가 가격 인하, 초저가 제품 출시 등으로 물가 안정 대열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반기까지 고물가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통 업계 전반으로 물가 안정을 위한 움직임이 번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농심 등 식품 업체들이 라면 가격을 인하하고 먹거리 물가 안정에 동참하는 것처럼 유통 산업군 전방위적으로 물가 상승 기조에 편승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품목을 중심으로 초저가 가격 경쟁이 이어질 것”이라 내다봤다.
2023.08.05 I 백주아 기자
신보, 2023년도 하반기 전국본부점장회의 개최
  • 신보, 2023년도 하반기 전국본부점장회의 개최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4일 상반기 경영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대구 본점에서 2023년도 하반기 전국본부점장회의를 개최했다.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4일 대구 본점에서 열린 2023년도 하반기 전국본부점장회의에서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신용보증기금)이날 회의에서 신보는 대한민국 경제의 활력 제고와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하반기 신규보증 공급 목표를 상반기 대비 2000억원 증가한 6조1000억원으로 운용하고, 수출기업, 스타트업 등 중점 정책부문에 대한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담은 ‘하반기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확정했다.특히, 신보는 수출 경기 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수출기업 우대지원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의 ESG경영 활성화를 위해 녹색자산 유동화증권(G-ABS) 발행을 확대하고, 보증연계투자, 중소기업팩토링 공급 목표도 상향하여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한다.아울러, 최근 신설된 데이터 가치평가 전담조직을 통해 데이터 가치평가를 본격적으로 수행하고, 인터넷 은행과 협업을 통한 ‘은행 연계 Easy-One 보증’도 확대할 계획이다.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여 비가 올 때 고객에게 우산을 씌워줄 수 있는 기관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신보는 기존 사업을 강화하면서, 더불어 미래 신사업 확대를 통해 양손잡이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08.04 I 송주오 기자
"칼 맞을까 불안해요"…묻지마 살인 예고에 호신 용품 판매 급증
  • "칼 맞을까 불안해요"…묻지마 살인 예고에 호신 용품 판매 급증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최근 ‘묻지마 흉악 범죄’ 사례가 이어지면서 호신·방범 용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서울 도심을 중심으로 살인을 저지르겠다는 예고 글이 속속 올라오면서 판매량은 증가 추세다. 방검복. (사진=네이버 쇼핑)4일 네이버 쇼핑 트렌드 차트에 따르면 네이버 쇼핑 검색 키워드 1위는 ‘호신용품’이 차지했다. 이 외에 삼단봉, 호신용 스프레이, 전기충격기, 호신용 가스총 등이 상위 5위에 들었다. 이커머스 플랫폼의 호신 용품 관련 품목 검색,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 G마켓에 따르면 신림역 칼부림 사건 다음 날인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3일까지 최근 2주간 호신용품·삼단봉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43%와 303% 급증했다. 같은 기간 11번가의 내 ‘호신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202%) 증가했다. 휴대하기 편해 사건 발생 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호신용스프레이가 6배에 달하는 신장률(470%)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삼단봉 등 기타 호신용품(202%) 판매량도 늘었다.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잇따르면서 소비자들의 불안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예견할 수 없는 범죄를 대비해 최소한의 방어수단으로 호신용품을 구비해두려는 심리로 풀이된다.네이버 쇼핑 트렌드 차트. (사진=캡처)전날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AK플라자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피해로 14명의 피해자가 나온 가운데 이날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흉기를 들고 돌아다니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이후 서울시내를 범행장소로 지목한 ‘살인예고’ 글이 모두 12건 올라왔다. 협박 글에 언급된 곳은 전날 사건이 발생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잠실, 강남역 일대, 부산 번화가 서면역 등으로 다양하다. 서울경찰청은 전날 오후부터 살인예고 글이 잇따르자 밤샘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 강력팀과 인근 지구대 인력 등은 이날 잠실역·한티역·강남역과 클럽 밀집지역, 학교 인근을 순찰하며 범죄 정황이 있는지 파악 중이다.
2023.08.04 I 백주아 기자
‘프리 시즌 6G 연속 출전’ 황의조, 렌전 83분 출격... 황희찬도 루턴전 나서
  • ‘프리 시즌 6G 연속 출전’ 황의조, 렌전 83분 출격... 황희찬도 루턴전 나서
  • 황의조(노팅엄 포레스트)가 프리 시즌 6경기 연속 출전했다.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노팅엄 포레스트의 황의조가 프리 시즌 6경기 연속 나서며 새 시즌 전망을 밝혔다.노팅엄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조지 파크 내셔널 풋볼 센터에서 열린 프리 시즌 친선 경기에서 스타드 렌(프랑스)에 0-5로 크게 졌다.이날 선발로 나선 황의조는 노팅엄의 최전방에서 경기장을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이후 0-4로 뒤진 후반 38분 교체될 때까지 83분간 뛰었다. 황의조는 지난달 15일 노츠 카운트(4부리그)와의 첫 경기에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투입되며 프리 시즌에 나섰다. 이어 바로 골 맛을 보며 깊은 인상을 나섰다. 이후 발렌시아, 레반테(이상 스페인), 리즈유나이티드(챔피언십),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전에 이어 이날까지 나서며 전 경기 출전 도장을 찍었다.노팅엄은 오는 5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친선 경기를 마지막으로 프리 시즌을 마무리한다. 오는 12일 아스널을 상대로 2023-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치른다.한편 같은 날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도 루턴 타운과의 프리 시즌 경기에 출격했다. 울버햄프턴은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승격팀 루턴과의 친선 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이날 황희찬은 선발로 출격했다. 68분을 소화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고 후반 23분 교체됐다. 앞서 셀틱전에서는 후반 교체 투입돼 오현규, 양현준, 권혁규(이상 셀틱) 등과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다.울버햄프턴은 렌과 한 차례 더 친선 경기를 치른 뒤 오는 1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EPL 첫 경기에 나선다.
2023.08.03 I 허윤수 기자
신세계그룹, SSG랜더스필드서 ‘아기상어 데이’ 개최
  • 신세계그룹, SSG랜더스필드서 ‘아기상어 데이’ 개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세계(004170)그룹의 이마트(139480), G마켓, 이마트24, 신세계건설, SSG랜더스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더핑크퐁컴퍼니와 함께 ‘아기상어 데이 썸머스플래시’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신세계 아기상어데이 포스터. (사진=신세계)이번 협업은 ‘2022 프로야구 통합 우승·홈관중 1위’ SSG랜더스와 모기업인 ‘국내 유통 1위’ 신세계그룹,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 글로벌 지식재산권(IP) 보유’ 더핑크퐁컴퍼니가 핵심 고객 그룹인 가족 단위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신세계그룹은 ‘아기상어 데이’ 3일 동안 한정판 유니폼과 굿즈를 판매하고 다양한 프로모션과 체험형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 먼저 이마트는 더핑크퐁컴퍼니와 협업해 ‘아기상어 데이’ 유니폼을 출시한다.SSG랜더스 ‘아기상어 데이’ 유니폼은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을 주는 물결 무늬 블루 컬러와 어린이 팬들이 좋아하는 ‘랜디와X아기상어’ 디자인 패치가 특징이다.이마트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인천 SSG랜더스필드 외야에 위치한 이마트 SSG랜더스 굿즈샵에서 SSG랜더스 ‘아기상어 데이’ 유니폼을 판매한다.이에 앞서 4일부터는 ‘SSG랜더스 온라인샵 by emart’에서 ‘아기상어 데이’ 유니폼과 모자를 단독 판매한다. 유니폼과 모자 가격은 각각 13만9000원과 4만2000원이다. 아기상어데이 야구 유니폼. (사진=신세계)SSG랜더스 선수단은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3연전에서 ‘아기상어 데이’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G마켓은 ‘아기상어 데이’를 기념해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G마켓 베이비·키즈페어와 연계된 추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페어 기간 유아동 50여개 인기 브랜드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구매자 대상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전개한다.이마트24는 ‘아기상어 데이’ 기간 랜더스필드 내 이마트24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할인쿠폰(1만원 이상 구매 시)을 제공한다. 또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아기상어 데이’ 유니폼, 아기상어 굿즈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엘리아스 가족들이 아기상어데이 유니폼을 입은 모습. (사진=신세계)스타필드 안성점 아쿠아필드에서는 12일 방문한 어린이(만 12세이하) 입장객 600명에게 선착순으로 아기상어 썬캡을 제공한다.SSG랜더스도 다채로운 이벤트로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맞이한다.먼저 인천 SSG랜더스필드 북문광장 일대는 ‘아기상어 미니 테마파크’로 탈바꿈한다. 8월 한여름 ‘썸머 스플래시’ 콘셉트의 6m 높이 ‘초대형 아기상어 벌룬’과 시원한 바다 디자인 ‘에어바운스 놀이 시설’이 들어선다. 또 3m 높이의 ‘대형 럭키박스’를 설치해 응원타월, 키링 등 ‘아기상어 X SSG 한정판 협업 굿즈’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에어바운스 놀이 시설’ 옆에서는 물총 게임, 물풍선 게임 등 더위를 식혀줄 물놀이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경기 시작 전에는 랜더스의 마스코트 랜디와 아기상어, 일일 홍보대사로 나선 50명의 가족 팬들이 함께 그라운드를 행진하는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닝 간에는 야구장 시그니처 타임으로 꼽히는 ‘전광판 이벤트’부터 ’응원단상 이벤트’, ‘랜디·아기상어와 함께하는 그라운드 달리기 시합 이벤트’까지 ‘아기상어 데이’만의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아기상어 데이’에만 증정하는 아기상어 스페셜 티켓·피서 용품(썬캡, 부채 등) 부스 △아기상어XSSG랜더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AR 키오스크’ △아기상어 프레임이 적용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랜픽 스튜디오’ 등을 운영한다. 또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말 홈 3연전에서 아기상어는 싱어송라이터 미노이, 예린과 성공 기원 시구에 나선다. 아기상어는 12일 시구에 참여할 예정이다.양사는 이번 ‘아기상어 데이’를 기념해 콜라보레이션 영상 ‘쓱샼송’ 응원가도 선보인다.‘쓱샼송’은 ‘쓱(SSG)’과 ‘샼(Shark)’을 합친 단어로 “승리를 ‘쓱샼’ 휩쓸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여기에 SSG랜더스의 연고지인 인천과 으쓱 등 각종 랜더스 팬덤 키워드를 가사에 녹여 찾아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번 ‘쓱샼송’ 응원 영상에는 신세계그룹의 가상인간 ‘와이티’도 동참한다. 지난해 랜더스 홈경기 시구자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가상인간 ‘와이티’는 이번엔 SSG랜더스 응원단과 함께 ‘쓱샼송’ 음원에 맞춰 새로운 응원 안무를 팬들에게 소개한다. 아기상어의 움직임을 연상케 하는 포인트 안무 동작으로 응원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쓱샼송’은 4일부터 SSG랜더스·핑크퐁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인스타그램에서, 와이티 응원 영상은 8일부터 SSG랜더스 유튜브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랜더스의 미래 팬이자 신세계그룹의 미래 고객을 위해 핑크퐁 아기상어와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으로 야구팬들과 신세계그룹 고객들에게 확대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3 I 백주아 기자
티몬·11번가에서 경기도 中企 생산품 '특가' 판매
  • 티몬·11번가에서 경기도 中企 생산품 '특가' 판매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온라인쇼핑몰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경기도 산하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티몬, 10일부터 13일까지 11번가에서 ‘경기도 핫썸머 쿨쇼핑’ 판매전을 연다고 3일 밝혔다.(그래픽=경기도 제공)이번 온라인 판매전은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진행하는 ‘2023 중소기업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마련했다.쇼핑몰에서는 경기도에서 생산된 쌀과 가공식품, 과일 등 1400여 개의 상품을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견과류 제품 ‘하루견과 순수가온 6종 세트’가 5만9000원에서 20% 할인된 4만7840원에 판매되고 ‘안동밥상 백진주 쌀 20㎏’이 기존 6만8400원에서 12% 할인된 5만9510원에, ‘전통재배 방식 건표고버섯 200g’ 제품이 20% 할인된 1만4640원으로 소비자를 찾아가고 이밖에 곱창돌김, 경기미 10㎏, 건포도 등도 선보인다.티몬·11번가를 시작으로 한 이번 행사는 인터파크, 위메프에서도 열릴 예정이다.‘2023 중소기업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판로 등을 제공하며 지난달 약 45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2023.08.03 I 정재훈 기자
할매니얼 간식 열풍 언제까지…약과·떡 인기 '고공행진'
  • 할매니얼 간식 열풍 언제까지…약과·떡 인기 '고공행진'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2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의 한 편의점. 빵 매대 한복판에 자체브랜드(PB) 약과 상품이 차곡차곡 놓여 있었다. 하나를 집어 계산하며 “잘 팔리냐”고 점원에게 슬쩍 묻자 “찾는 사람들은 꾸준히 찾는다. 꼭 채워놓아야 하는 필수 상품”이란 답이 돌아왔다.약과를 변형한 약과쿠키. (사진= 김혜미 기자)지난해부터 시작한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간식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한여름에도 약과와 뻥튀기, 건빵, 떡 등 전통 간식에 대한 20~30대의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과 식품업계는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과 음료 등 계절식품으로 판매를 확대하는 모습이다.◇편의점, 신제품 출시 잇따라…판매량 세자릿수 증가편의점 업계는 기존에 판매 중인 약과를 중심으로 할매니얼 간식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GS리테일(007070)의 GS25는 2일 ‘혜자로운 맘모스빵 인절미’를 출시했다. 지난 6월 출시된 혜자로운 맘모스빵 흑임자의 후속 제품으로 490g의 큰 용량이 특징이다. GS25는 혜자로운 맘모스빵이 큰 인기를 끌며 일반빵 품목의 인당 구매가격을 22%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GS25가 2일 출시한 혜자로운빵 인절미. 사진 GS25GS25는 5월 약과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관련 상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GS25가 개발한 ‘행운약과’ 시리즈 6종의 누적 판매량은 7월 말까지 150만개를 돌파했다.세븐일레븐도 이번 달 설목장과 손잡고 ‘설목장우유 생크림떡’과 ‘설목장쇼콜라 생크림떡’ 등 2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떡 전문 브랜드 ‘빚은’의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찹쌀에 생크림을 넣고 1000번을 치대어 냉장에서도 굳지 않는 찹쌀떡을 맛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BGF리테일(282330)의 CU는 이웃집 통통이 약과쿠키와 약과 타르트, 약과 라떼 등 20여종의 약과 상품을 중심으로 판매를 전개하고 있다. 올 들어 7월 말까지 약과와 흑임자, 인절미 등 간식 제품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95.9% 늘었고, 3월 출시한 이웃집 통통이 약과쿠키 시리즈 2종은 출시 4개월 만에 260만개가 판매됐다. 추후 음료와 아이스크림, 주류까지 약과 상품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음료에도 레트로 반영…이커머스 매출도 고공행진식품업계는 여름에도 관련 상품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기존 인기상품 외에 계절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여름철 음료로 인절미와 ‘흑임자쉐이크’를 판매하고 있고, 이디야커피도 흑임자크림 라떼와 흑임자 크런치 눈꽃빙수 등을 내놨다.파리바게뜨의 인절미·흑임자쉐이크. SPC제공이런 가운데 기존 상품의 인기도 이어지고 있다. 파리바게뜨가 3월 선보인 뉴트로풍 디저트 약과타르트 판매는 지난 7월까지 누적판매량 25만개를 기록했으며, SPC삼립의 미니꿀약과는 올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70% 이상 늘었다. 비알코리아의 던킨이 판매하는 허니글레이즈드 약과는 지난 1월 명절 한정으로 출시됐지만 인기가 높아 상시 판매하기로 한 제품이다. 던킨은 5월에 달고나 츄이스티 약과도 출시했는데 두 제품 모두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허니글레이즈드 약과는 지난 2분기 하루 평균판매량이 전기대비 2.5배 가량 늘었다.이같은 분위기 속에 이커머스 업체들의 관련 매출도 계속 늘고 있다. G마켓은 지난 7월 한달간 인절미떡과 약과 판매가 전년동기 대비 98%와 71%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2030세대의 매출 신장률은 각각 228%와 71% 늘었다. 티몬의 7월 약과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594% 늘었고, 양갱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821%, 화과자는 3239% 증가했다. 위메프도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 7월 한 달간 모나카와 냉동떡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43%와 277%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 올초부터 7월 말까지 모나카와 냉동떡 판매량도 각각 104%와 409% 증가했다.G마켓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각종 전통 간식과 음료 구매가 활발하다”며 “약과와 인절미 등을 활용한 다채로운 퓨전 음식을 만들어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등 취향을 공유하는 MZ문화를 기반으로 할매니얼 트렌드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3 I 김혜미 기자
(영상)"셰프 없이 코스요리 뚝딱"…남다른 밀레 프라이빗 다이닝클래스
  • (영상)"셰프 없이 코스요리 뚝딱"…남다른 밀레 프라이빗 다이닝클래스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어려운 한식 요리로 꼽히는 잡채도 밀레 스팀오븐으로 10분 안에 완성시킬 수 있습니다. 셰프가 아니어도 밀레 오븐을 활용한다면 손쉽게 코스요리를 집에서 요리하고 즐길 수 있죠.”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의 한국법인인 밀레 코리아는 밀레 제너레이션 7000 주방 가전을 활용해 요리 과정을 시연하는 쿠킹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밀레 코리아)◇“요리에 진심” 밀레 전속 셰프가 제품 설명에 요리 시연까지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인 밀레는 고객들이 밀레 제품을 직접 사용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밀레 프라이빗 다이닝 △밀레 그린 다이닝 △밀레 커피타임 쿠킹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그중에서도 밀레 프라이빗 다이닝은 지난달부터 기존 양식메뉴를 개편해 아시아 퓨전 메뉴인 △갈비 크림소스 스테이크 △전복 돌솥밥 △소고기 잡채 △아포가토 등 4코스로 구성해 선보인다. 밀레 코리아(이하 밀레)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한식 코스메뉴를 준비했다”며 “잡채와 같은 한식은 직접 요리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있지만 밀레 오븐을 사용하면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다”고 했다. 제품 구매 고객의 경우 사전 예약을 통해 밀레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 한남, 송도점에서 체험할 수 있다.불린 쌀에 양념을 추가해 오븐에 넣은 후 35분 작동시키면 전복돌솥밥이 완성된다.불린 쌀에 양념을 추가해 오븐에 넣은 후 35분 작동시키면 전복돌솥밥이 완성된다.지난 1일 밀레 프라이빗 다이닝에선 밀레 소속 셰프인 양준석 셰프가 전복돌솥밥을 시작으로 코스 요리를 선보였다. 그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로 돌솥밥을 꼽을 수 있다”며 “불린 쌀에 양념을 한 채 그대로 오븐에 넣어 35분간 구워내면 요리는 끝난다”고 설명했다. 35분 후에 오븐에서 꺼낸 냄비 안에는 셰프가 요리한 듯 전복과 은행이 밥 위에 올라간 돌솥밥이 완성돼 있었다. 돌솥밥을 덜어 먹은 후에는 냄비 안에 만들어진 누룽지까지 즐길 수 있었다.온도감지봉을 꽂아 60도로 설정한 후 밀레 오븐에 넣고 25여분이 지나자 미디엄 굽기로 구워진 모습.전복돌솥밥이 만들어지는 사이 양 셰프는 밀레 오븐(H 7464 BP)을 이용해 스테이크 요리를 시작했다. 그는 “생고기에 온도 감지봉을 꽂아 오븐에 넣으면, 설정한 60도가 될 때까지 익혀지고 저절로 꺼진다”며 “주방을 어지럽힐 필요없이 생고기를 오븐에 그대로 집어넣어 작동시키면 뒤집거나 자르지 않고 갓 구운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븐이 25분여간 스테이크를 굽는 동안 셰프가 만드는 것은 스테이크에 곁들일 버섯볶음과 소갈비 양념소스뿐이었다. 그는 이어 “스테이크를 오븐에 굽고 나면 청소가 어렵다는 점이 단점이라 아예 오븐을 교체하기도 한다”며 “밀레 오븐의 경우 최대 440도의 열분해세척기능을 사용해 음식 잔여물을 태워 재로 만든다. 물티슈로 닦기만 하면 간편하게 재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밀레 후드 일체형 인덕션이 강하게 수증기와 유증기를 흡입하는 모습.그는 이어 전기레인지를 사용해 버섯볶음 요리를 하며 차별화한 후드를 소개했다. 해당 전기레인지는 후드 일체형 인덕션으로 보통 가정집에서 상부에 위치하는 후드와는 외관상 다른 모습을 구현했다. 이와 관련 양 셰프는 “요리할 때 나오는 연기는 수증기랑 유증기인데 후드로 유증기를 최대한 잘 빨아들이는 게 중요하다”며 “후드가 위에 있으면 기름을 머금고 있는 무거운 유증기를 흡입하기 힘들어 아래쪽에 후드가 있는 게 이상적”이라고도 했다.양 셰프는 계속해서 콤비스팀오븐(DGC 7840)을 이용해 잡채를 요리했다. 10분간 스팀오븐의 찜기 기능을 이용하니 당면과 다듬은 채소가 적절하게 익혀져 나왔다. 그는 “직접 잡채를 만들려면 재료를 하나하나 볶고 물기를 짜고 양념을 해 비벼야 하는데 1시간이 더 걸린다”며 “스팀오븐을 이용하면 익힌 재료에 양념과 참기름을 가미하면 되고 이에 걸리는 시간은 10분에 불과하다”고 했다.2시간 상당의 프라이빗 다이닝클래스는 수익 창출보다는 고객의 제품 체험을 목적으로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밀레 법인 소속 셰프가 직접 요리하는 것도 특이한 점이다. 밀레 관계자는 “제품을 직접 사용하는 것을 고객에 보여주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각국의 전속 셰프들이 만나 제품 개발에도 참여하며, 콤비스팀오븐의 오토로스팅 기능도 셰프들이 개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밀레 가전.◇곧 창립 125주년…“韓 시장점유율 점차 늘릴 것”밀레는 지난 1899년 설립된 독일 프리미엄 가전기업으로 오는 2024년 창립 125주년을 맡는다. 밀레는 식기세척기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세탁기, 오븐과 커피머신, 냉장고 등 판매에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고효율·친환경 제품 수요가 많은 유럽을 주요 시장으로 선점하고 있다. 글로벌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밀레는 지난해 상반기 에너지 효율 A등급 식기세척기 시장에서 73.7%의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밀레 관계자는 “밀레 G6000 식기세척기의 경우 전기와 물을 효율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기술력을 적용했다”며 “이를 이용하면 2ℓ 생수 3병에 해당하는 6ℓ 물만으로 식기를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다”고 했다. 유럽 대비 한국 시장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주방가전 판매를 통해 국내 입지를 넓혀간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2023.08.03 I 최영지 기자
미·중 대화 ‘마지막 퍼즐’…11월 정상회담 열릴까
  • 미·중 대화 ‘마지막 퍼즐’…11월 정상회담 열릴까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미국과 중국이 오는 11월 정상회담을 모색하기 위한 본격 저울질에 나섰다. 양국 관계는 반도체 패권 경쟁과 정찰 풍선을 비롯한 정보 수집 등을 두고 갈등을 빚었다가 최근 대화를 재개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중 정상회담은 이러한 양국간 대화의 ‘마지막 퍼즐’로 여겨지고 있다.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1월 14일(현지시간) G20 정상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AFP)1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고위 외교관들은 지난달 31일 미국 워싱턴에서 만나 책임감 있는 양국 관계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회의에는 미국측의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와 사라 베런 국가안보회의 중국·대만 담당 선임 국장, 중국측 양타오 외교부 미대양주국장 등이 참석했다.회의 후 국무부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양측은 소통 라인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솔직하고 실질적이며 생산적인 토론을 했다. 대화 주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포함한 양자·지역·글로벌 문제가 포함됐다.미·중 정상회담은 올해 11월 열릴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면으로 만난 것은 주요 20개국(G20) 회의가 열렸던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가 유일하다.11월 미·중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그동안 이어졌던 양측 고위급 만남의 최종 단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분석했다.미국의 독일마샬기금 상무이사인 보니 글레이저는 SCMP에 “이번 회담의 핵심은 여러 현안과 관련해 미뤄졌던 실무 차원의 길을 닦는 것”이라며 “정상회담을 통해 (현안 논의를) 진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미·중은 그동안 패권 경쟁을 벌이면서 대립해오다가 올해 2월 일명 ‘정찰 풍선 사태’를 계기로 관계가 급속 냉각됐다. 당시 중국의 정찰 풍선이 미국 본토 영공을 침범하자 이에 반발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예정됐던 베이징 방문을 취소한 바 있다.이후 지난 6월 블링컨 장관을 시작으로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 존 케리 기후 특사에 이어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 등 고위급들이 잇따라 중국을 찾아 대화의 물꼬를 텄다.최근 중국의 친강 전 외교부장이 별다른 설명 없이 면직되고 왕이 중앙정치국 위원이 다시 외교부장에 올랐지만 양측 외교 라인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로이터통신 등은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이 크리튼브링크 차관보가 양타오 국장을 만나 왕이 외교부장의 미국 방문을 공식 초청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11월 정상회의를 앞두고 친강 당시 외교부장이 미국을 방문해 최종 사항을 세부 조율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러한 역할을 후임인 왕이 외교부장이 맡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로리 대니얼스 아시아사회정책연구소 상무이사는 “중국 체제에서 여전히 매우 매우 강한 권력을 가진 왕이가 친강에게 요구되는 부분을 채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로서는 미국과 중국 관계에 장기적으로 해로운 영향이 있을 것 같지 않다”고 분석했다.
2023.08.02 I 이명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엘피아 겨냥한 尹 “건설 카르텔 깨라”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다음은 2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엘피아 겨냥한 尹 “건설 카르텔 깨라”-반도체·中시장 부진에…수출 다시 두자릿수 뚝-美, 34년 만에 신규 원전 가동-금리 올라도…석달째 불어난 가계대출-[사설] 빗나간 ‘상저하고’…수출 부진, 정부 대응에 문제 있다-[사설] 일상이 된 극한 폭염, 취약계층 위한 실질 대책 내놔야△종합-하늘에서 치킨·커피가…도심 ‘드론 배송 상용화’ 성큼-묻지마 살인? 모든 살인엔 의도 있어, 조선, 사이코패스 성향 잘 아는 ‘관종-김상윤 뉴욕 특파원 부임△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 일파만파-LH출신 영입 건설사 ’이권 카르텔‘ 깨고…사고 땐 ’징벌적 페널티‘ 줘야-민간아파트 다수가 주거동까지 무량판 구조 채택-입주민 “보강공사 숨긴 LH…집중된 보강공법인지도 못 믿겠다”△종합-車 5개사, 7월 65만대 판매 선전…“신차 출시로 불확실성 돌파할 것”-한미일 정상회의 정례화 하나…3국 정상 만남서 결정-비수도권 의대 합격자, 지역출신 절반 넘어…“지역인재전형 효과”-日, 흥행 비자 요건 완화 K팝 일본공략 거세진다△슬기로운 ‘엔테크’ 생활-엔高를 기다리며…일학개미 ‘금리인상 효과’ 은행주 노린다-‘너도나도 만든’ 엔화 통장…막차 수요도 급증-日 여행 계획 중이라면…수수료 없는 선불카드에 미리 충전을△정치-코인 전수조사 당당히 응한다더니…‘배우자 포함’에 불편한 여야-선거법 입법 공백에…‘현수막 공해’ 현실로-오염수 안전성 홍보나선 日, 韓 추가검증 요구엔 소극적-양당 정치에 신물 난 무당층, 제3지대로 몰릴 것-민주당 ‘민생채움단’ 발족…폭염법 입법 속도△경제-한화 미사일 공장 ‘안전주임제’가 지킨다-“한국엔 그리드플레이션 없어”-수출, 10개월째 뒷걸음질…4분기 반등도 불투명-6월 온라인 쇼핑 18.4조…엔데믹에 문화·레저 거래 역대 최대△금융-5대금융 비이자이익…외환·파생상품서 갈렸다-美 금리인상에…“내집마련 막차 타자”-투자주의보 뜬 ELS…“중도해지 땐 손실 더 커질 수도”-KB국민은행 ‘오후 6시까지 영업’ 지점 전국 82곳으로 확대△글로벌-日, 긴축에도 엔화가치는 하락·증시는 상승…왜-폭스콘, 인도공장 설립…‘脫중국’ 속도-3분기만에 역성장 벗어난 유럽…소비·투자는 ‘꽁꽁’-러·우크라전쟁서 ‘중국산’ 드론 사라진다-파나소닉, 디스플레이 철수 전기차 배터리에 집중한다-테슬라·포드·폭스바겐에 엑손모빌, 리튬 공급 협의△산업-군함 이어…HD현대·한화, 선박엔진 ‘빅매치’-석화업계, 도시유전 ‘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으로 눈 돌린다-JY ‘세상에 없는 기술 발굴’ 특명 삼성전자 ‘미래기술사무국’ 신설-SK온, 최고사업책임자 신설 ‘포드 출신’ 성민석 대표 영입△ICT-“언론은 장악해서는 안될 영역”-카카오페이, 2분기 매출기여 거래액 10조 육박-‘갤Z 플립5’ 써보니…매력 세가지-스타트업 ‘업스테이지’ LLM 전담팀 신설…프라이빗 AI 시장 공략△산업-정부, 술값 자율경쟁 내걸었지만…힘겨운 식당들 가격 내릴까-“폭우 피해 농가 돕자” SPC, 복숭아·옥수수 수매-잠 못 이루는 더위에…‘냉감 침구’ 인기몰이-KT&G, ‘릴 하이브리드 3.0’으로 전자담배 1위 굳힌다△세상을 변화시킬 미래기술 시즌6-AI선장이 암초 피하고 악천후땐 항로수정 무인항해 시대 활짝-300조원 시장 열린다…조선 ‘빅3’ 선점 경쟁-“기술 고도화 위해 정부 데이터 지원 절실”△증권-대표 아들부터 임원까지 팔았다…2차전지 고점론 ‘솔솔’-유틸리티·자동차 3분기 더 높이 뜬다-코스닥 가는 ‘빅텐츠’ 콘텐츠株 흥행계보 잇나△증권-더 다양해지는 日투자 상품…일학개미들 더 바빠진다-불법·부당 사모운용사, 적발땐 즉시 퇴출-체질개선 승부수던진 쌍용C&E ‘과제 산적’-국내주식 수수료 ‘0원’ 대신증권, 무료 이벤트△부동산-롯데건설 313명, HDC현산 3명 건설업계 남성육아휴직 ‘극과 극’-해안·건원·ANU…압구정5구역 설계 3파전-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가뭄…전·월세난 우려-현대건설, ‘1850억 규모’ 사우디 초고압직류송전선로 수주△건강-젊은 유방암은 치료하기 힘들다...ⓧ 나이와 상관 없어요-어지럽고 귀 먹먹…메니에르병 환자 10년새 2배↑-기미·잡티 없애는 레이저…‘복합 치료’해야 피부 밝아져△Book-도전하라, 위험 감수 없인 혁신도 없다-다시 울리는 ‘민스키의 경고등’-기자가 본 부고의 진정한 의미-200자 책꽂이△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국립극장 콘텐츠 해외서 러브콜…K컬처 성장 기여했죠-“셋방살이하는 국립예술단체들 한곳에 모으는 전용공간 필요”△오피니언-[목멱칼럼] 조민의 기소유예 타당한가-[데스크의 눈] KT에 통찰력 있는 CEO가 왔으면-[기자수첩] 2차전지 ‘불법 공매도’ 엄벌해야-[e갤러리] 황현호 ‘일어나’△피플-첫번째 컬렉션 테마 ‘죽염’…뉴요커 매료시켰죠-생명 구한 시민영웅 4명 포스코히어로즈 선정-한미글로벌 북미총괄 사장에 김용식 전 현대건설 부사장-현대그룹, 충북 호우피해 복구 성금 2억원 쾌척-‘아동 학대로 성정 과정서 정신질환’ KAIST, 발병 원인 규명-IFRS 자문위원에 김갑제 금감원 선임조사역-K메디컬 인기 힘입어…365mc, 인도네시아 진출-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빅5 병원마저…소아청소년과 레지던트 지원 ‘0’-론스타, 배상액 2800억원에 불만 정부도 맞불 예고…소송전 장기화-교권 침해 논란 ‘학생인권조례’ 7곳 중 4곳서 개정·폐지 움직임-‘온라인 도박’에 빠진 청소년들…범행조직 가담까지-외국인 가사도우미 논란에…오세훈 “노예·인권침해 운운 지나쳐”-대성학원 “사교육 경감대책 동참…수강료 내릴 것”
2023.08.01 I 이수빈 기자
車5개사, 7월 65만대 판매..“신차 출시로 부진 돌파”
  • 車5개사, 7월 65만대 판매..“신차 출시로 부진 돌파”
  • [이데일리 박민 이다원 기자]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가 7월 한 달간 국내외에서 차량 65만여대를 판매하며 하반기 실적 스타트를 끊었지만 상반기에 비해서는 성장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수출(해외) 증가폭이 둔화하고, 내수(국내) 판매가 부진해진 탓이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누적 판매 400만대를 돌파하며 승승장구했지만 계속되는 고금리·고물가에 하반기로 갈수록 글로벌 경기 하방 압력도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제조사들마다 올 하반기 신차 출시를 통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타개하며 시장 불확실성을 돌파하겠다는 구상이다.국내 최대 자동차 수출입 항만인 경기도 평택항 동부두 내에 있는 기아 ‘자동차 전용 부두’에 수출을 기다리는 차량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그래픽=문승용 기자]◇국내외 65만대 판매..전년 대비 1.2%1일 현대자동차와 기아, GM한국사업장과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제조사 5개사가 발표한 7월 국내외 판매량은 총 65만1828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한 수준이다. 상반기 월 별 증가폭이 모두 10%를 넘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둔화된 수준이다. 이 기간 국내에서는 11만4818대 판매에 그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했고 해외(수출 포함)에서는 53만6470대가 팔리면서 전년보다 2.8% 늘었다. 7월 들어 내수 판매량이 둔화하면서 해외 수출물량이 전체 판매량을 떠받치는 모양새다. 또한 업체마다 국내(내수)와 해외(수출) 판매 실적에 큰 차이를 보이는 곳도 많아졌다.제조사별로 보면 업계 맏형인 현대차의 경우 국내 5만7503대, 해외 27만7465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대비 1.2% 증가한 33만4968대(도매 판매 기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량은 전년보다 2.1% 늘었고 해외 또한 1.1% 증가했다.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GV70 3415대, G80 3252대, GV80 1900대, G90 1102대 등 총 1만455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국내와 해외 모두 전년 대비 증가폭을 유지했다.반면 기아의 경우 현대차와 달리 국내 판매량이 전년보다 크게 줄었다. 이 기간 기아는 국내 4만7424대, 해외 21만2508대 등 총 26만 472대(특수차량 540대 별도 포함)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수준으로 해외는 전년 보다 2.1% 늘었지만, 국내는 7.2%가 줄었다.현대차·기아에 이어 판매 3위에 자리한 GM한국사업장은 7월 한 달 간 전년 동월보다 56.2% 증가한 4만705대를 판매했다. 올해 3월 새로 출시한 쉐보레의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선전으로 13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수출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66.6% 증가한 총 3만6562대를 기록했다. 16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다. 이 기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뷰익 엔비스타 포함)가 총 2만2322대 판매되며 전체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그동안 수출 ‘효자’ 노릇을 하던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한발 물러서며 이 기간 1만4240대가 수출, 전년 동기 대비 14.1% 줄었다. 다만 지난 달에 외관 디자인과 실내 디자인 등의 부분 변경으로 상품성을 강화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출시하면서 다시 판매 증가를 이어갈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특히 KG 모빌리티는 7월 한 달간 수출 6805대를 기록하면서 쌍용자동차 시절이었던 지난 2014년 5월(6807대) 이후 9년 만에 수출 6800대를 돌파했다. 이는 토레스의 글로벌 론칭에 따른 수출 확대에 힘입은 것으로 KG모빌리티는 수출과 내수를 포함해 두 달 연속 1만대 판매 열기를 이어가게 됐다. 수출과 국내 4043대를 포함한 7월 판매량은 총 1만848대다.다만 내수의 경우 소비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전년 동월(6100대) 대비 33.7% 감소했다. 수출과 내수를 포함한 7월 판매량은 총 1만848대로 전년 동기(1만752) 대비 0.9% 소폭 늘어나는데 그쳤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와 함께 내수 시장 한계 극복을 위한 신모델 출시 그리고 다양한 마케팅 전략 강구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르노코리아자동차는 내수 부진과 함께 자동차를 해외로 실어나를 선박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7월 한 달간 4835대 판매에 그쳤다. 이는 전년(1만6673대) 대비 71% 급감한 실적으로 수출은 3130대, 내수는 1705대로 각각 집계됐다. 르노코리아는 “여름휴가 시즌에 따른 선적 일정 조정 등의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제조사마다 신차 출시로 불확실성 돌파‘판매 호조’를 보인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에는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수요 위축과 환율, 판매 경쟁 심화 등에 따른 경기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어 국내 완성차업계가 이를 뚫고 판매 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금리 인상과 IRA에 따른 수요 위축, 업체 간 판매 경쟁, 환율 하락 등으로 현대차 실적이 ‘피크 아웃’(정점을 찍은 뒤 상승세가 둔화되는 현상)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이에 제조사마다 신차를 출시해 시장 불확실성을 타개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디 올 뉴 싼타페’ 신차를 비롯해, ‘아이오닉 5 N’,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출시를 통해 전기차 판매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연내 쏘렌토 상품성 개선 모델과 K5 상품성 개선 모델, 카니발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해 판매 모멘텀을 이어나가겠다는 복안이다. KG 모빌리티는 또한 내수 판매 확대를 위해 다음 달 중형급 전기 SUV인 토레스 EVX를 출시 예정이다. 올해 출시한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더 뉴 티볼리 등 디자인과 상품성을 큰 폭으로 개선한 제품개선 모델과 함께 신차 라인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2023.08.01 I 박민 기자
“한밤에도 체감온도 30도”…꿀잠 위한 냉감침구 판매↑
  • “한밤에도 체감온도 30도”…꿀잠 위한 냉감침구 판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애들이 밤에 너무 더워 하니까 장만하려고요.”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의 이불매장을 찾은 50대 여성 김 모씨가 냉감 소재 쿨패드를 어루만졌다. 부드러우면서도 시원한 촉감이었다. 퀸사이즈 기준으로 10만원이 넘는 가격이었지만 김씨는 쿨패드 2장을 구매했다.매장 관계자는 “방 온도가 26도라고 한다면 쿨패드를 깔고 자면 체감 온도는 23~24도 수준으로 떨어진다”며 “에어컨 전기료를 아끼면서 쾌적하게 잘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여름에만 벌써 대여섯 번 재주문을 받았을 정도로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고 했다.서울시내 현대백화점의 한 이불매장.(사진=현대백화점)일과 학업 스트레스 등에 더해 한밤엔 방 밖 온도가 25도를 넘는 열대야까지 겪으면서 불면의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올해는 6월부터 때 이른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유통업계에선 ‘꿀잠’을 돕는 기능성 침구 매출이 크게 뛴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현대백화점(069960)에 따르면 장마가 끝난 지난달 26~29일 냉감 소재 여름 침구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1% 증가했다. 6월의 매출 신장률도 24.5%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온, 고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수면의 질을 좌우하는 침대, 침구류 등 슬립 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이라고 해석했다.이커머스에서도 여름 침구 판매량은 눈에 띄게 급증했다.G마켓에 따르면 아동침구와 이불, 침대패드 등 냉감 소재인 침구 전체의 6~7월 매출 신장률이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했다. 티몬에서는 유아동 쿨매트 매출이 같은 기간 251% 폭증했고, 차렵이불 매출도 115% 늘은 걸로 집계됐다. 계절적 요인까지 겹치면서 ‘수면경제’(슬리포노믹스) 시장이 더 커진 셈이다.무더위가 쉽게 물러나지 않을 것이란 전망 속에 수면의 질을 높일 침구류 판촉 행사도 계속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여름 침구 페스티벌’ 등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전국 주요 점포에서 이브자리·알레르망·코지네스트 등 인기 침구 브랜드의 여름 시즌 제품을 최초판매가보다 최대 30%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 더현대서울·목동점에 들어선 독일 명품 침구 브랜드 ‘파라디스’ 등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를 선보인다.이마트에선 냉감 침구와 패브릭 상품을 기존 50여 개에서 올해 80여 개로 늘리고 할인 판매를 하고 있다. 신제품인 ‘냉감 애착 베개 3종’이 대표적이다. 또 접촉냉감도 테스트를 통해 △1단계 레귤러 쿨 △2단계 슈퍼 쿨 △3단계 익스트림 쿨 수준으로 냉감 정도를 세분화해서 판매해 호응을 얻고 있다. 티몬에서도 이달까지 여름맞이 냉감 이불, 베개, 쿨매트 등 30여 종을 할인 판매한다.유통업계 관계자는 “8월에도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숙면에 도움을 줄 침구류에 대한 관심이 계속될 것”이라며 “시간이 지나면서 할인율도 높아져 내년을 위해서라도 구매해두면 좋을 상품들”이라고 말했다.
2023.08.01 I 김미영 기자
한미일 정상회의 정례화 하나…3국 정상 만남서 결정
  • 한미일 정상회의 정례화 하나…3국 정상 만남서 결정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난다.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는 3국 간 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로 평가받는 만큼 정상회의 정례화도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G7 정상회의 참관국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히로시마 G7 정상회의장인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조현동 주미대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소재 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 특파원간담회에서 “최초로 다자 정상회의 계기가 아닌 단독으로 개최되는 (3국 정상)회의”라며 “그만큼 바이든 대통령이 우리 대통령과의 친분, 한미관계와 한미일 3자 협력에 대해 각별히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이번 정상회의는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5월 히로시마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에 ‘워싱턴 회의’를 제안하면서 진행됐다. 당초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장소는 미국 대통령의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로 조정됐다. 3국 정상은 격의없고 친밀한 만남을 위해 리트리트(비공식 자유토론) 형식으로 대화를 진행한다.조 대사는 “최초의 단독 한미일 정상회의가 차질없이 개최되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한미일 협력을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시킬 수 있었던데는 삼각대의 한 축인 한일관계 개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외교가는 정상 간의 만남에서 한미일 정상회의 정례화를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일 3국 정상이 지난 해부터 이미 여러 차례 만나고 있는 만큼 정례화에 대한 공감대는 있는 상황이다. 윤 대통령 부임 후 한미일 3국 정상은 지난해 6월 마드리드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의에서 처음 만났고, 이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때 다시 마주 앉았다. 올해는 일본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에서 만났고, 캠프데이비드 만남은 네 번째가 된다.정례화가 공동성명에 포함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나토에 버금가는 외교·안보·경제·군사 등을 아우르는 협의체가 탄생할 전망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상 정례회 관련)한미일이 외교채널을 통해서 조율 중에 있다”며 “정상회의 결과를 봐가면서 자연스럽게 성과로서 발표가 되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전했다.3국 정상들은 북한의 지속적인 위협에 대한 대응과 아세안 및 태평양 지역 안팎에서 3국간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한미일 차원의 새로운 대북억제 공조를 위한 협의 등이 거론될 것으로 보고 있다.외교부 당국자는 “3국 정상회의에서는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공조를 포함해서 경제안보 및 주요 지역과 글로벌 문제에 대한 협력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될 예정”이라며 “세부적인 협의 의제에 대해서 3국간에 조율중에 있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미국 하원의원 대표단을 접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전문가들은 2차전지·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한 첨단 기술 협력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 대통령이 지난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이슨 스미스 미국 하원 세입위원장을 대표로 한 8명의 미 하원 세입위 대표단을 접견한 것도 이 일환이다. 미 하원 세입위는 통상·조세·관세 등을 담당하는 상임위원회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지원법은 물론 공급망 안보와 관련된 다양한 법안을 관장한다.윤 대통령은 이들과의 만남에서 “양국 기업들의 활발한 투자와 교류가 한미 공급망 회복력과 안정성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미국 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법안들이 이러한 협력을 더욱 촉진해 한미 동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2023.08.01 I 윤정훈 기자
현대차, 7월 33.5만대 판매...‘포터·그랜저’ 최다 판매
  • 현대차, 7월 33.5만대 판매...‘포터·그랜저’ 최다 판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가 올해 7월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3만496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는 전년보다 2.1% 증가한 5만7503대, 해외는 1.1% 늘어난 27만7465대가 각각 팔리면서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현대 그랜저(자료=현대차 제공)차종 별로는 세단이 총 판매 대수 1만5836대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그랜저로 총 8531대가 판매됐다. 또 아반떼(4002대), 쏘나타(2815대) 등이다.레저용 차량(RV)은 총 1만7146대 판매됐다. 캐스퍼(3706대), 팰리세이드(3264대), 투싼(3190대) 등이 3000대 이상 팔렸다.올 7월 전 차종 중 가장 많이 팔린 것은 포터(8670대)다. 스타리아는 총 3242대 판매됐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154대 팔렸다.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총 1만455대 판매를 기록했다. G90 1102대, G80 3252대, GV80 1900대, GV70 3415대 등이다.해외 시장에서 현대차는 전년 동월 대비 1.1% 늘어난 27만7465대를 판매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 최대화를 이루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디 올 뉴 싼타페’ 등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 출시, ‘아이오닉 6’의 글로벌 판매 본격화, ‘아이오닉 5 N’ 및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출시를 통한 전기차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7월 현대차 국내외 완성차 판매량 추이. (사진=현대차)
2023.08.01 I 이다원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