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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대기업 막으니 소수中企가 독식…‘적합업종’ 딜레마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다음은 3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대기업 막으니 소수中企가 독식…‘적합업종’ 딜레마-재정파티 끝…내년 예산 639조-“대출 이자 낮춰달라” 은행, 4건 중 1건 수용-직장인 내년 건보료 月2069만원 더 낸다△줌인&-뉴스엔 제보톡, 드라마엔 수다톡…N톡 터진다-총사업비 675조 사우디 신도시 수주 물밑작업 총력전 나선 정부△금리인하요구권 실적 첫 공시-수용률 꼴찌 신한은행이 이자감면액은 1위…“줄세우기 무의미”-“연봉 올랐는데…혜택 왜 못받나요” 답답-“신용점수 오르면 자동으로 이자 깎아주자”△2023년 예산안-군인·청년·부모에 돈 풀어 ‘윤석열표 복지’ 실행…‘文뉴딜’은 축소-소득·부가세 늘어…내년 세수 400조 이상 걷힐 듯-교육교부금 사용처 확대·지역화폐 예산 전액 삭감…진통 예고△2023년 예산안-손 못대는 지방·교육예산에 막혀…지출증가율 간신히 5%로 눌러-재정 일자리 민간주도 전환, 대통령 월급도 깎아-“건전재정 전환 긍정적…취약층 민생지원은 더 고민해야”△‘중기적합업종’ 실효성 논란-방화문 품질 인증 中企 7곳 뿐…“수급난·안전불신” 소비자 피해 우려-대기업도 중소기업도 불만…적합업종 ‘무용론’-“산업 경쟁력 저하”…전문가들 ‘제도 손질’ 한목소리△종합-2030년 원전비중 24→33% 대폭 확대…尹정부 ‘탈원전 폐기’ 공식화-“韓 전기차 보조금 제외 해결 위해 美와 협의체 구성 추진”-이복현 “핀테크, 금융백화점 육성. 간편결제 수수료 결정 개입 안해”-‘소득 중심’ 건보료 부과라지만 ‘역부족’…7년 후엔 적립금 고갈△정치-與 의총 격론 끝…도로 권성동-軍간부 처우에 무심한 국방부-보훈처장, 광주서 5·18 민주 유공자 만난다-尹대통령-이재명 대표 첫 통화…“빠른 시간내 만나자”-“北, 평상시에도 생화학무기·ENP 공격적 활용”△경제-‘전기먹는 하마’ IDC 수도권 집중…전력난 커지나-“원자재 수입물가 1%p 오르면 생산자 물가는 0.13%p 상승”-물가 못따라잡는 내 월급…실질임금 석달째 감소-서울세관, 2조원대 가상자산 불법 외환거래 적발△글로벌-美연준 “9월부터 양적긴축도 2배 확대”-10배 오른 EU 전기요금에 “가스 가격 상한제 도입 필요”-中당국 ‘1달러=7위안’ 허용하나-남부 탈환 나선 우크라…“헤르손서 러군 1차 방어선 돌파”△산업-배터리 소재 주도권 잡는다…LG화학, 국내 최대 CNT 4공장 건설-이재용, MZ직원 이어 ‘워킹맘’ 챙겼다-소음·공간 잡은 QM6, 안전성까지 ‘업’-최종현 ‘빅 픽쳐’·최태원 ‘딥 체인지’, SK이노 도약 이끌어△ICT-국토부 ‘탄력호출요금제’ 만지작…플랫폼 업계 “실효성 글쎄”-구현모 대표 “글로벌 톱 디지털 컴퍼니 도약할 것”-‘가상자산 거래소 3위’ 코인원, 카카오뱅크와 실명확인계좌 계약 체결-삼성페이에 학생증 ‘쏙’△소비자생활-6990원 대박의 그늘…‘노사갈등’ 불씨된 당당치킨-낙농가 ‘몽니’에…우윳값 논의는 언제-미술계 큰손 오신다…유통업계 손님맞이 분주-KT&G, 세종시에 친환경 인쇄공장 짓는다△증권-등돌린 외인…9월이 불안하다-사는 이도 파는 이도 부담스러워, M&A ‘노바디스 마켓’ 먹구름-엔저가 발목…强달러 못 올라탄 수출주-서비스 매칭 플랫폼 ‘숨고’ 본사 국내로 이전-금리인상 수혜 실종. 힘빠진 은행주, 왜△부동산-경매시장 찬바람…강남 ‘똘똘한 한채’도 유찰-지방 중소도시 아파트값 상승률 전국 평균의 3배…전북이 1위-전·월세 갱신계약 비율 50% 넘어-SH, 임직원 부동산 투기 단속 강화…“신고 포상금 500만원”△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건국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안해-고려대학교, 채용조건형 차세대 통신·스마트모빌리티학부 신설-광운대학교, 수시모집 모든 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국민대학교, 학생부교과전형 면접없이 내신 100%로 선발-단국대학교, 농어촌학생전형서 의예·치의예과 첫 선발-순천향대학교, 교과전형 수능최저 적용…메타버스&게임학과 신설△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숭실대학교, SW특기자전형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변경-아주대학교, 모빌리티·첨단신소재·지능형반도체공학과 신설-이화여자대학교, 자연계열 수능최저 완화…데이터사이언스학과 신설-인하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서 자기소개서 폐지·면접 배수 늘려-중앙대학교, 지역균형전형 전공개방 모집…고교 추천인원 확대-한국외국어대학교, 학교장추천전형 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한성대학교, 문·이과 구분없는 전공 트랙제…융합보안학과 신설-한양대학교, 반도체공학과 신설…논술고사 반영비율 확대△엔터테인먼트-음악성은 기본, 뉴트로 콘셉트·‘민’다스의 손이 뉴진스 만들었다-“대한민국 문화중심될 때까지 꼭 살아남을 것”△건강-수백개 유전자 동시검사, 습관까지 분석…개인 맞춤형 진료 최전선-‘딱딱’ 소리나는 턱관절장애, 꾸준히 치료땐 90% 호전-하루이틀이면 퇴원…‘관절내시경’ 수술 주저할 필요없어△오피니언-[목멱칼럼]부동산 시장에서 정신승리하는 법-[데스크의눈]‘심심한 사과’ 논란, 킹받지 마세요-[기자수첩]‘적고용 리스크’가 미래차 전환 막는다 △피플-20년 빅데이터 축적…AI로 정교한 일자리 매칭 도울 것-이미경 CJ부회장 ‘프리즈 서울’ 전야제 개최…이부진·이서현 참석-“말문 떼기 시작한 언어 AI…다양한 데이터 필요”△사회-“박정희 ‘긴급조치 9호’ 국가가 배상해야”-입국 전 코로나 검사 폐지, 추석 전부터 적용할 듯-‘매미’ 맞먹는 태풍 9월에 오나 -광화문 광장 ‘총독부·일장기 그림’ 결국 철거
2022.08.30 I 하지나 기자
벤처·스타트업 투자기회 여기 다 모였네…과기정통부, 통합 IR 일정 공개
  • 벤처·스타트업 투자기회 여기 다 모였네…과기정통부, 통합 IR 일정 공개
  • 그래픽=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ICT 분야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2022년도 하반기 ‘비대면 투자설명회(Investor Relations)’ 개최 계획을 통합공고 한다고 30일 밝혔다.IR는 총 4개 투자자그룹별로 진행된다.먼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주관으로 대기업(삼성전자, LG CNS, 포스코, 롯데 등)·기금사(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가 참여해 협력사업 발굴 트랙(대기업) 및 투자유치·보증 트랙(기금사)으로 나누어 개최한다. IR 일정은 10월 6일, 11월 10일, 12월 1일이다.두번째 IR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의 주관으로 이동통신 3사(SKT, KT, LGU+)와 별정통신사(SK텔링크, KT파워텔, LG헬로비전 등)가 참여해 업무협력을 통해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기업을 발굴한다. IR 일정은 10월 6일, 11월 1일, 11월 24일이다.세번째 IR은 벤처기업협회(KOVA)의 주관으로 약 30여개의 벤처캐피탈(VC)이 참여한다. IR일정은 9월 28일, 10월 26일, 11월 23일이다. 네번째 IR은 본투글로벌센터(B2G)의 주관으로 해외 VC·글로벌 기업이 참여하여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기술·서비스를 보유한 국내 벤처·스타트업과 일대일(1:1) 매칭 IR을 추진한다. 관심있는 기업을 상시모집해 매칭 수요가 발생하면 일정을 조절해 IR를 개최하는 방식이다. 비대면 IR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 등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투자자 그룹별 주관기관에 신청할 수 있다.투자자 그룹별로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된 ICT 벤처·스타트업들은 투자 유치뿐만 아니라, IR 사전교육, 국내·외 판로개척 등 투자자 그룹별 특성에 따른 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비대면 IR’이 벤처·스타트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며 “국내외 기업·투자사와 협업하여 투자유치·보증·판로개척까지 통합지원을 통해 벤처·스타트업이 지속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2022.08.30 I 정다슬 기자
‘한국판뉴딜’ 사라졌나 했더니, 尹정부 ‘민주성’에 있네
  • ‘한국판뉴딜’ 사라졌나 했더니, 尹정부 ‘민주성’에 있네[2023 예산안]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지난 정부에서 후반기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던 ‘한국판 뉴딜’ 사업이 내년 예산안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전 정부 색깔 지우기에 나선 것이다. 다만 민간주도성장을 추구하는 현 정부에서도 연구개발(R&D)이나 디지털 등 기존 한국판 뉴딜의 핵심 사업은 여전히 예산안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문재인(가운데) 전 대통령이 지난 4월 7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격려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홍남기(맨 오른쪽)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참석해 있다. (사진=청와대)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해 발표했던 2022년도 예산안은 ‘한국판 뉴딜 2.0’의 성과 가시화가 중점 사업으로 구성됐다.한국판 뉴딜이란 코로나19 이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서 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정부가 내세웠던 성장 동력 사업이다. 오는 2025년까지 디지털·그린·휴먼·지역균형 등 4개 분야에 총 220조원을 투자키로 확정했다.하지만 올해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되고 정권이 교체되면서 전 정부의 국정과제는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문재인 정부 마지막 경제사령탕이던 홍남기 전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임기 막바지인 지난 4월 마지막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미래 성장동력에 직접 기여할 한국판뉴딜 정책은 다음 정부에서도 중점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지만 결국 내년 예산안에서 자취를 찾지 못하게 됐다.한국판 뉴딜 개편은 이미 윤 대통령 당선 직후부터 예고됐다. 기재부는 지난 3월 29일 국무회의에서 ‘2023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을 의결·확정했는데 이때 한국판 뉴딜 명칭 자체가 사라졌다. 당시 기재부측은 “명시적으로 한국판 뉴딜이라는 표현이 나와 있지 않을 뿐 디지털과 탄소중립, 사회안전망 강화 등이 예산 편성지침에 녹아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올해 본예산 반영된 한국판 뉴딜 예산은 디지털 뉴딜(9조3000억원), 그린 뉴딜(13조3000억원), 휴먼 뉴딜(11조1000억원) 총 33조7000억원이다. 지역균형 뉴딜(13조1000억원)까지 합하면 46조원에 달하는 규모다.한국판 뉴딜 예산 반영 추이. (이미지=기재부)구체적으로는 △공공데이터구축·개방·활용 촉진 및 산업별 5세대이동통신(5G)·인공지능(AI) 융합 가속화(6조2000억원) △주요 기반시설 디지털 관리 기반 마련(1조8000억원) △그린모빌리티 보급 가속화 및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금융지원 등 확대(6조8000억원) △녹색 전환 성과 안착(3조5000억원) △노동전환 지원(5조6000억원) 등이 있다.하지만 올해 예산안을 보면 한국판 뉴딜에 포함됐던 주요 사업들이 상당 부분 포진했음을 알 수 있다.우선 휴먼 뉴딜에서 올해 신설한 청년 정책 중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지원 인원이 10만4000명에서 내년 17만1000명으로 확대된다. 청년희망적금 지원 규모도 476억원에서 3602억원으로 크게 늘어난다. 정부 지원이 필요한 청년에 대한 한국판 뉴딜 예산이 내년에 오히려 더 커지는 것이다.디지털 뉴딜에서는 공공데이터 개방이나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 지능형 로봇 등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생태계 활성화 등도 대부분 그대로 진행된다. 로봇이나 미래에너지 등은 미개척 분야로 선정돼 도전적 연구를 지원하고 5G 개방형 네트워크 기술 개발 등도 실시한다.그린 뉴딜의 중점인 탄소 중립도 국제적인 흐름인 만큼 탄소 중립 전환 관련 예산은 7조8000억원에서 내년 8조5000억원으로 확대한다.다만 지출 구조조정 과정엣 한국판 뉴딜에 포함됐다가 빠지는 사업들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정부에서 직접일자리 사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등 재정 지원 비중이 컸던 반면 이번 정부는 민간 중심의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를 주창하고 있어서다.
2022.08.30 I 이명철 기자
특허청, 내년도 예산 7390억 편성…고품질 심사·심판 지원
  • 특허청, 내년도 예산 7390억 편성…고품질 심사·심판 지원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내년도 예산안으로 올해 대비 5.5% 증가한(383억원) 7390억원을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허, 상표출원 등 수수료 수입 증가 등에 따라 내년도 예산안이 증가했지만 국가 재정운영기조에 따라 지식재산 창출·보호 등 주요사업비는 올해 본예산 대비 108억원 감소한 3630억원이다. 내년도 중점 투자 방향별 사업예산 내역을 보면 우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품질 심사·심판 서비스 제공을 위해 1395억원을 편성했다. 특허청 본연의 업무인 심사·심판에 집중하기 위해 심사·심판 서비스 지원에 990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특히 심사·심판 서비스 업무의 효율화 추진을 위해 초거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특허정보시스템을 개발하고, 노후화된 심판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한다.또 지식재산 시장의 성장과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421억원을 투입한다. 우수한 특허를 보유한 중소·벤처 기업들이 원활하게 사업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가치평가를 지속 지원하고, 기업들이 어렵게 획득한 특허가 시장에서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공정한 지식재산 가치 평가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특허 빅데이터 분석 등 미래 신산업 특허기반 연구개발에도 400억원을 편성했다. 미래 신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특허 빅데이터를 분석해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국가 연구개발(R&D) 방향 수립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6세대 이동통신(6G) 등 국가핵심산업 분야에서 우리 중소·중견 기업의 불필요한 기술 사용료 지출을 절감하기 위한 표준특허 분석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해외 지식재산 분쟁대응 강화 및 국내 지식재산 보호 확대와 관련 386억원의 예산을 수립했다. 글로벌 기술패권경쟁 격화에 따른 국제 지식재산권 분쟁 위험 증가에 따라 우리 수출기업의 해외 특허분쟁에 대한 경고장 대응 등 분쟁 상황별 맞춤형 대응전략을 제공한다. 특허 분쟁대응 전략지원을 위해 올해 107억원에서 내년에는 20억원 증액된 127억원을 수립했다. 또 경제·사회적 약자의 지식재산권 창출·보호를 위해 무료지식재산권 상담 등을 실시하는 공익변리사 특허상담센터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식재산 인재양성을 위한 발명교원 육성 등 국민참여예산으로 3억원을 편성했다. 국민참여 예산으로 민간 발명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고, 청소년 발명교육에 활용하여 미래 지식재산 인재 양성을 위한 발명교원 육성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허청이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국회 심의를 거쳐 올해 12월초 확정될 예정이다.
2022.08.30 I 박진환 기자
에이블리, 빠른 배송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60% 성장
  • 에이블리, 빠른 배송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60% 성장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지난해 7월 ‘샥출발’ 론칭 1년 만에 거래액이 160% 대폭 성장하며 배송 경쟁력 강화에 성공, 하루 130만명이 이용하는 플랫폼에 등극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에이블리)샥출발은 평일 오후 6시 이전 주문 시 주문 당일 상품을 출고하는 빠른 배송 서비스다. 기존 365일 전 상품 무료 배송 정책, 배송일 예측 서비스와 더불어 소비자 배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했다.매월 가파른 성장세 속에 패션 업계 비수기라 불리는 7월에도 ‘샥출발’ 거래액은 전월 대비 83% 고성장을 이루고 역대 최고 일 거래액을 기록하며 고공행진 했다. 샥출발 주문수는 론칭 1년 만에 158% 크게 늘었다. 고객 수요 증가에 따라 판매 카테고리도 ‘트렌드 패션’에서 ‘디자이너 및 글로벌 브랜드’, 라이프 품목의 ‘폰케이스’까지 폭넓게 확장했다.샥출발 성과에 힘입어 7월 에이블리 평균 일 방문자 수(DAU)는 130만명을 넘어서며 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4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이 발표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쇼핑 앱’ 결과에서도 에이블리가 쿠팡, 11번가, G마켓과 함께 톱4에 오르며 버티컬 커머스 중 가장 많은 사용자 수를 기록했다. 기존에 견고한 충성도와 신뢰를 쌓아온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빠른 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어 쇼핑 만족도가 한층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전정호 에이블리 풀필먼트 센터 본부장은 “오랜 시간 시행착오를 겪으며 샥출발 서비스를 정교화한 결과, 고객 만족도 향상은 물론 판매자 매출 증진까지 돕는 값진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기반 풀필먼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증가하는 빠른 배송 니즈를 충족시키고 판매자와 구매 고객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30 I 윤정훈 기자
건물·차량 유리에 착!…SKT, 필름형 투명안테나 기술 개발·실용화
  • 건물·차량 유리에 착!…SKT, 필름형 투명안테나 기술 개발·실용화
  • SK텔레콤 판교사옥에서 연구원들이 5G 데이터 모뎀용 투명안테나 및 고주파 대역용 RIS 성능을 검증하는 모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버스·지하철 및 건물 유리에 부착가능한 투명안테나를 통해 5G·4G 서비스 품질을 강화할 수 있는 RIS(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 기술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SKT는 화학소재 기업인 동우화인켐(대표이사 라인호)와 3년간의 연구 끝에 투명안테나 장비와 RIS(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얇은 금속 패턴을 가진 안테나를 작고 가벼운 투명 필름 형태로 유리에 부착해 전파를 수신하는 방식으로, 유리에 안테나를 부착한 것을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주위 환경과 조화롭게 시공할 수 있다.투명안테나와 RIS 기술을 활용하면 무선 품질을 고도화하고 이동통신 서비스 커버리지를 넓힐 수 있으며, 에너지 효율을 높여 소모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특정 주파수 대역을 반사해 인빌딩 내부에서 커버리지를 넓히는 용도로도 활용 가능하다.SKT는 5G·4G 등 다양한 통신 서비스에 활용 가능하도록 투명안테나와 RIS 관련 연구개발을 지속해 기술 진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일부 수도권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에 사용되는 LTE 모뎀에 투명안테나를 적용해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판교사옥에서 5G 데이터 모뎀용 투명안테나 및 고주파 대역용 RIS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박종관 SKT 인프라기술담당은 “5G 서비스 고도화와 6G 진화에 필요한 투명안테나, RIS 등 첨단 안테나 기술 등 무선품질 강화를 위한 글로벌 선도사례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8.30 I 정다슬 기자
이창용 “인플레 5% 지속시 물가안정 우선”…빅스텝 가능성도
  • 이창용 “인플레 5% 지속시 물가안정 우선”…빅스텝 가능성도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한국의 물가 상승률이 계속 5%를 넘어서면 한국은행도 물가 안정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28일(현지시간)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공개된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0.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우리의 결정은 데이터에 기반해야 한다”면서 이처럼 답했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5일 서울 삼성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올린 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한은)물가가 지속적으로 통제불능일 경우 인플레이션에 대해 좀 더 집중해 금리를 대폭 인상할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이다. 지난 25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기존 연 2.25%에서 2.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당시 이 총재는 당분간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7월 한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6.3%로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그는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원화 약세와 정책 불확실성 등이 한국의 인플레이션을 더 강하게 이끌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은 원화 약세 요인으로, 올해 들어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1% 올랐고, 원화 가치는 최근 13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제롬 파월 의장은 지난 26일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 연설을 통해 물가 안정을 위해 고금리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이 총재는 “금리 격차 자체가 우리의 주요 정책 목표는 아니지만, 미국 금리인상이 지속되면 확실히 원화 가치 절하 압력을 가할 것”이라면서 “원화 평가절하는 한국의 물가 상승률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동시에 이 총재는 한은이 특정한 환율 수준을 목표로 하지 않으며, 시장에 맡기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그는 “과도한 금리 격차는 이상적이지 않다”면서도 “우리는 환율이 움직이도록 허용해야 하고, 원화 절하의 간접적 영향을 통해 우리의 인플레이션에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말까지 한국의 인플레이션이 3% 이하로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통화정책 정상화는 시장의 기대 보다 더 오래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에너지 가격,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주요 2개국(G2)의 경기침체 가능성 등을 불확실성 요소로 꼽았다. 한중 무역관계의 변화를 언급한 이 총재는 “중국이 기술 발전을 이루면서 우리의 경쟁 상대가 되고 있다”며 “‘세계의 공장’으로서 중국으로부터 우리가 이득을 보던 시기는 끝나간다. 우리는 새로운 세계 공급망에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08.29 I 김윤지 기자
이글벳, 포인핸드와 유기동물 후원 캠페인…사료 2.5t 기부
  • 이글벳, 포인핸드와 유기동물 후원 캠페인…사료 2.5t 기부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동물용의약품 제조 및 사료 공급 전문기업 이글벳(044960)은 국내 최대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와 2.5t의 반려동물 사료를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이글벳은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와 2.5t 규모의 반려동물 사료를 기부했다. (사진=이글벳)이글벳의 반려동물 사업부 ‘하루웰’과 포인핸드는 ‘유기동물과 해피투게더(happy to gather)’ 캠페인, 냥벤저스 챌린지 등을 바탕으로 사료를 확보했다. 유기동물과 해피투게더 캠페인은 사랑하는 반려 및 유기동물 모두에게 건강한 한끼를 선사한다는 의미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하루웰의 캐나다산 프리미엄 브랜드인 ‘게더’ 사료 구매 시 1㎏당 50g이 기부된다. 냥벤저스 챌린지는 지난 8월8일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유기묘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글로벌 숏 비디오 플랫폼 틱톡, 포인핸드 등과 진행한 캠페인이다. 두 캠페인을 통해 누적된 후원 사료 2563㎏을 지난 26일 포인핸드 펠로우 입양카페 6곳과 용인시동물보호협회에 전달했다. 이글벳은 유기동물과 해피투게더 캠페인을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인핸드를 통해 반려동물과 새로운 가족이 된 입양자들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사료 ‘게더’를 선물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하루웰 관계자는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과 환경이 많이 개선되긴 했지만, 아직도 열악한 환경에서 배고프게 지내는 아이들이 많다”며 “포인핸드와 지속적인 협업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유기동물들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8.29 I 김응태 기자
아모그린텍, 테슬라 이어 리비안 고객사로 확보…올해 체질개선 원년-하나
  • 아모그린텍, 테슬라 이어 리비안 고객사로 확보…올해 체질개선 원년-하나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하나증권은 29일 아모그린텍에 대해 주요 매출이 모바일에서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으로 이동하며 매출액 확대와 영 업이익률 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아모그린텍(125210)의 26일 종가는 1만4100원이다.김규상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생산량 증가에 따른 고효율 자성부품 매출의 가파른 성장과 호주, 미국 등 선진국향 전기 기관차용 배터리 사업의 확대, 5세대(5G) 기지국 증가와 일본의 BCP(Business Continuity Plan) 추진에 따른 기지국용 ESS 매출 증가로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모그린텍은 3년 전부터 테슬라에 고효율 자성부품을 공급해왔다. 2021년 하반기부터는 리비안에도 독점 공급을 시작했다. 테슬라의 경우 현재 19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생산량은 2022년 150만 → 2023년 240만대 → 2024년 350만대로 가파르게 상승할 전망이다. 리비안은 2분기 실적 컨퍼런콜 에서 올해 생산량 2만5000대를 재확인했다. 또 9만대 이상의 사전 주문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테슬라에 비해 적은 수치이지만, 리비안은 고출력 트럭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전기차 전문 기업으로 고효율 자성부품의 대형화 또는 채택 개수 증가에 따른 대당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외에도 다수의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도 고효율 자성부품을 공급 또는 논의 중이며 전기차의 고출력·고용량화, 전기차 업체의 가파른 생산량 증가에 따라 동사의 자성부품 매출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아모그린텍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1648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0%, 805.6% 증가한 규모다. 배터리 사업 및 신규 고객사 향 매출이 본격화되는 2023년은 매출액 2276억원, 영업이익 27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아모그린텍의 주요 매출이 모바일에서 전기차와 ESS 산업으로 이동하며 매출액 확대와 영업이익률 상승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미 상반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 51억원을 시현하며 성공적인 변화를 보여준 만큼 향후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2.08.29 I 양지윤 기자
"누가 보톡스 균주 훔쳤는지 드러난다",연내 '감염병 예방법' 시행
  • [단독]"누가 보톡스 균주 훔쳤는지 드러난다",연내 '감염병 예방법' 시행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국내에선 앞으로 훔친 균주로 보툴리눔 톡신, 일명 보톡스 사업을 영위할 수 없게 된다. 연내 법안 통과가 예상되는 ‘감염법 예방법’에 보툴리눔 톡신 균주의 불법 취득 사실이 확인되면 균주 보유 허가를 취소한다는 내용이 포함됐기 때문이다.24일 국회에 따르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감염병 예방법)은 빠르면 연내 정기국회를 통과할 전망이다. 감염법 예방법엔 ‘생물테러감염병병원체 관리·감독 강화’(최종윤의원안) 조항이 포함돼 있다.해당 법안은 보건복지위 법안소위 심사를 거쳐 법안상정 논의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소위 구성은 오는 30일 이뤄질 예정이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보툴리눔 톡신을 포함한 8종의 세균·바이러스는 생물테러감염병병원체에 포함돼 정부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받게 된다.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검토보고 중. (자료=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 연내 통과 유력...균주·염기서열 의무제출 보툴리눔 톡신은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누스균’(Clostridium botulinum)에서 추출한 맹독성 물질로 약 0.0000002g(0.2마이크로그램)의 양으로도 70kg 성인을 죽음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 즉, 보툴리눔 톡신 1g만으로도 100만 명 살상이 가능한 자연계에서 가장 강력한 독소다. 이 때문에 외국에선 보툴리눔균을 생화학 무기로 취급하고, 글로벌 생물무기 금지협약에 따라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감염법 예방법 개정안은 보툴리눔 툭신 보유 사업자가 질병관리청장에게 해당 균주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장은 제출된 톡신 균주와 실제 생산 중인 균주가 일치 여부를 검사해 유전자 정보를 포함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는 내용이다.업계 관계자는 “법안이 통과되면, 보툴리눔 톡신 균주와 해당 균주에 대한 전체 염기서열 자료 제출이 권고사항에서 의무사항으로 바뀌게 된다”면서 “아울러 실제 제출된 균주와 생산 중인 균주의 일치 여부를 살펴보기 위해 생산현장(워킹셀)의 불시검문이 이뤄지는 형태로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최종윤의원실 관계자는 “해당 법안은 질병청과 합의돼 발의됐기 때문에 관련 부처에서 이견이 없다”면서 “오는 10월 국정감사 직후에 법안소위에서 해당 법안에 대한 심사·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정기국회에서 법안을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균주, 불법 취득 확인되면 허가 취소문제는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국내 대부분의 톡신 사업자들이 사업취소 위기에 놓이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수년간 논란이 된 것처럼 이미 국내 상당수 사업자들은 톡신 균주를 불법 취득해 보톡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감염법 예방법 중 생물테러감염병병원체 관리·감독 강화 개정안. (제공=국회 보건복지위)개정 법안은 톡신 보유허가를 받은 자가 속임수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경우엔 보툴리눔 톡신 균주 보유허가를 취소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아울러 균주를 정당한 사유 없이 기한 내에 제출하지 아니한 경우엔 보툴리눔 톡신 균주 보유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는 조항도 신설됐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100년 동안 사업화가 이뤄진 보툴리눔 톡신 균주는 미국·유럽 통틀어 단 2개뿐”이라면서 “그런데 한국에서만 십수 년간 스무개가 넘는 보툴리눔 균주가 새롭게 발견됐다는 게 말이 안된다”고 지적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보툴리눔균은 지난해 말 기준 공공기관 4곳, 교육기관 1곳, 민간기관 20곳 등 총 25곳에서 보유 중이다. 질병청에선 일찍부터 국내 기관이 보유한 톡신 균주가 불법 취득됐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질병청은 지난해 6월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에서 분리된 것으로 신고된 일부 기관의 균주는 미국 분리 균주와의 유전자 서열이 99.99% 일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제테마·메디톡스만 균주 기원 명확현재 국내에서 정상 경로로 톡신 균주 취득이 확인된 곳은 제테마(216080), 메디톡스(086900) 등 2곳뿐이다. 나머지 업체들은 유럽에서 균주를 정식으로 도입했거나, 국내 모처의 마구간, 개천, 놀이터, 통조림 등지에서 발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제테마·메디톡스 등 두 회사를 제외하곤 톡신 균주 기원에 대한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제테마는 지난 2017년 ‘영국 공중보건원’(PHE, Public Health England) 산하기관인 NCTC에서 톡신 균주(NCTC13319)를 상업용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도입했다. 제테마는 지난 2019년 12월 보유하고 있던 보툴리눔 톡신 균주 유전자정보를 ‘미국 국립생물정보센터’(NCBI)에 등재했다. 제테마가 NCBI에 등록한 보툴리눔균 ID는 P046450(chromosomal DNA), CP046451(plasmid DNA)이다. 메디톡스는 균주를 카이스트(KAIST) 실험실로부터 취득했다. 양규환 박사(3대 식약청장)는 지난 1969년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식품미생물학을 연구하다, 카이스트로 보툴리눔 균주를 반입했다. 당시 미국에선 보툴리눔 톡신 균주 국외 반출법이 제정되기 전이다. 양 박사의 수제자였던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가 카이스트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을 때, 창업의사를 밝히며 양 박사로부터 균주를 건네받은 것이다. 다만, 메디톡스 측은 연이은 ‘국제 무역위원회’(ITC) 소송으로 인해 보유 중인 균주의 염기서열을 NCBI에 등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돈을 벌겠다는 짧은 생각 때문에 이런 사달이 벌어졌다”면서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감염법 예방법에 따른 관련 사업취소는 물론, 무기관리법 위반에 허위사실로 의약품을 품목허가 받은 약사법 위반까지 더해져 대표이사, 연구소장, 생산책임자 등이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어울러 민법상의 로열티 문제도 수면 위로 부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최종윤의원실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법은 톡신 업계에 상당히 민감한 법안”이라며 “법안이 복지위를 넘어 법사위로 갔을 때, 관련 업계의 상당한 로비가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08.29 I 김지완 기자
`매파 연준` 경고했던 레이 달리오…그가 사 담은 방어株는?
  • `매파 연준` 경고했던 레이 달리오…그가 사 담은 방어株는?
  • 레이 달리오 브릿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창업주[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릿지워터 어소시에이츠를 이끌고 있는 레이 달리오 창업주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계속된 공격적인 정책금리 인상이 주식시장에 또 다시 충격을 줄 것이라는 점을 꾸준히 경고해 온 인물이다. 지난 6월 자신의 링크드인 포스트에서 달리오 창업주는 연준의 통화긴축 정책에도 인플레이션이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경제 성장과 고용 호조가 뒷받침 되지 않으면서 결국 미국 경제는 스태그플레이션으로 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보면 연준은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과 유사한 모습을 보일 때까지 통화긴축 조치를 계속 펼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리고 이번 주 초 그렉 젠슨 브릿지워터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시장은 아직까지 연준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스탠스를 가격에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있다”며 자산시장이 지금으로부터 20~25% 더 추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전문지인 머니와이즈는 브릿지워터가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한 2분기 말 기준 지분변동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약세장에서 이 회사가 투자를 늘린 3가지 종목을 꼽으면서, 이 같은 거시경제적 역풍을 헤쳐나갈 브릿지워터의 투자 포인트를 짚어봤다. VWO 국가별 포트폴리오 비율우선 브릿지워터는 2분기 말 현재 뱅가드의 파이낸셜타임즈스톡익스체인지(FTSE) 이머징마켓 상장지수펀드(ETF)(티커명 VWO)를 1543만주 보유하고 있다. 이는 현 시장가치로 따져 보면 6억4300달러(원화 약 8640억원)에 이르는 규모로, 브릿지워트 포트폴리오 중 7번째로 보유금액이 큰 종목이다. VWO는 중국 상하이A지수를 포함한 FTSE 이머징마켓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중국과 대만, 브라질,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이머징마켓 주식 5000개 이상을 고루 담고 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업체인 대만 TSMC와 중국 텐센트홀딩스, 인도 다국적 기업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등을 가장 많이 담고 있다. 달리오 창업주는 최근 또 다른 투자 전설인 제러미 그랜섬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닥친 경제 폭풍에서도 견뎌낼 수 있는 양호한 수익성과 재무제표를 갖춘 국가의 기업들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머징 아시아, 그 중 인도에 대해 매우 흥미를 느끼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다른 대규모 보유종목은 미국의 대표적인 생활용품 브랜드인 프록터 앤 갬블(P&G)이다. P&G는 브릿지워터가 보유하고 있는 방어주 가운데 가장 투자규모가 큰 종목으로, 경제 상황과 무관하게 양호한 현금창출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4월 P&G 이사회는 배당을 5% 늘리기로 의결했는데, 이는 66년 연속 연간 배당액을 증액한 것이다. 현재 연간 배당수익률이 2.5%에 이르고 있다. P&G는 전 세계적인 명성을 쌓고 있는 필수소비재업체로, 바운티 화장지부터 크레스트 치약, 질레트 면도기, 타이드 세탁세제까지 다양한 유명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특히 이들 제품은 가정에서의 필수품으로, 경기에 상관없이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브릿지워터가 2분기에 투자를 늘린 또 다른 종목은 존슨앤존슨(J&J)이다. 2분기 말 현재 433만주, 7억6900만달러(원화 약 1조330억원) 어치를 가지고 있다. 보유 종목 가운데 투자규모로는 2위에 올라 있다. J&J은 소비자 건강식품부터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까지 헬스케어 분야를 총망라하는 공룡 기업으로, 타이레놀, 밴드에이드, 리스테린 등 유명 브랜드를 갖고 있다. 현재 29개 품목에서 연간 10억달러 이상 매출액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이런 외형적 성장뿐 아니라 수익성도 계속 개선되고 있다. 최근 20년 간 J&J은 연간 평균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8%씩 성장하고 있다. 또 4월에는 60년 연속으로 연간 배당을 늘려 현재 2.7% 배당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2022.08.28 I 이정훈 기자
육아 플랫폼 ‘쑥쑥찰칵’, SKT 스타트업 지원 받는다
  • 육아 플랫폼 ‘쑥쑥찰칵’, SKT 스타트업 지원 받는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육아 기록 커뮤니티 플랫폼 ‘쑥쑥찰칵’ 운영사인 제제미미가 SK텔레콤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트루 이노베이션(True Innovation)’에 선발됐다‘트루 이노베이션(True Innovation)’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메타버스,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 5G 서비스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SK텔레콤의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은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2013년부터 올해까지 10년째 총 368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해 지원해왔다. SK텔레콤이 지원한 스타트업에는 ‘오늘의 집’ 운영사인 유니콘 기업 버킷플레이스를 비롯해 플라즈맵, 정육각, 비주얼캠프, 비트센싱 등이 있다.이번 ‘트루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는 제제미미를 포함 최종 14개 업체가 선발되었으며 내년 2월까지 약 6개월간 기술 연구부터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성장 지원을 받게 된다. 제제미미는 쑥쑥찰칵이 가지고 있는 영유아 미디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기술 협업 및 가족 가입자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쑥쑥찰칵은?제제미미가 운영하는 서비스인 ‘쑥쑥찰칵’은 아이 사진 정리와 성장 영상, 이모티콘 제작 등의 기능이 있는 육아 기록 솔루션 서비스에서 2022년 가족 커뮤니티 및 또래 양육자 간 육아 기록 커뮤니티로 서비스를 확장했따.신생아의 30% 정도가 가입하고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평점 4.9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등 육아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박미영 제제미미 “육아의 경험을 더 행복하게 하겠다는 쑥쑥찰칵의 미션과 ICT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행복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SK텔레콤의 기업문화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라며 ”트루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상생협력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2.08.28 I 김현아 기자
“적자에 수익성 부진”…이마트 신용등급 강등
  • [위클리크레딧]“적자에 수익성 부진”…이마트 신용등급 강등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이번주 크레딧 시장에서는 이마트(139480) 신용등급이 한 단계 떨어졌다. 대형마트와 온라인 사업 부문의 부진으로 올해 2분기 적자를 기록, 수익성이 크게 약화됐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지속적인 대규모 투자로 인해 높은 수준의 재무 레버리지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에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사진=이마트27일 크레딧 업계에 따르면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최근 이마트의 신용등급을 기존 ‘Ba1’에서 ‘Ba2’로 하향 조정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기준으로 보면 ‘BB’ 수준으로 투기 등급에 해당한다. 무디스는 이마트 등급 전망은 종전의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했다. 유완희 무디스 선임연구원(부사장)은 “이마트의 수익성이 부진한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보이고 이와 함께 지속적인 대규모 투자로 인해 향후 1~2년간 높은 수준의 재무 레버리지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을 반영해 신용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무디스는 2022~2023년 이마트의 조정 영업이익(EBITA) 마진이 약 2%로 2021년의 2.2% 대비 낮고 기존 ‘Ba1’ 신용등급 대비 취약한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한다. 치열한 경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마트의 대형마트와 온라인 사업 부문의 부진한 실적이 수익성 약화의 주요인이라고 판단했다. △이마트 2분기 실적(자료=이마트)이마트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은 7조14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손실 123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서 시장 기대치(40억원)를 크게 밑도는 부진을 보였다. 할인점의 기존점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3.8%에 그치면서 영업적자 364억원을 기록했다. 트레이더스 영업이익도 48%나 감소했으며, 쓱닷컴의 경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405억원으로 늘어났다. 신규 편입된 G마켓 역시 영업손실 182억원으로 부담 요인이 됐다. 특히 무디스는 2021년 4분기부터 연결 대상이 된 에스씨케이컴퍼니(옛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추가 이익 기여의 영향을 상쇄하는 수준 이상이라 평가했다. 이러한 수익성 부진에도 지속적인 대규모 투자로 차입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마트는 2021년에 지마켓코리아(옛 이베이코리아)와 에스씨케이컴퍼니를 인수하는 등 투자가 급격하게 확대됐다. 이에 이마트 가양점(6820억원)과 본사가 위치한 이마트 성수점 토지 및 건물(1조2000억원) 매각을 통해 소요 자금 일부를 충당하였음에도 리스부채를 제외한 순차입금이 2020년말 1조5000억원에서 2021년말에는 5조1000억원까지 증가했다.무디스는 향후 1~2년간 이마트의 조정차입금이 11조~11조5000억원에 달해 2021년 말과 유사한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고,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조정 차입금 비율은 5.5~6배로 과도한 수준이라 지적했다.그나마 무디스는 이마트가 지속된 자산 매각을 토대로 안정적인 재무지표를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을 반영해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을 부여했다. 올해도 이마트는 서울시 강동구 고덕역에 있는 명일점 토지와 건물을 매각하기로 했다.
2022.08.27 I 박정수 기자
삼성, 獨가전전시회에 반도체도 전시한다…"게이밍족 공략"
  • 삼성, 獨가전전시회에 반도체도 전시한다…"게이밍족 공략"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오는 9월2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유럽 최대 전자전시회인 ‘IFA 2022’에 국내 가전기업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도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제품 공개에 나선다. 대다수 소비자들이 찾는 전시회인 만큼 고성능 위주 소비자용 제품을 적극 소개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990프로’(사진=삼성전자)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 DS부문은 고성능 SSD ‘990 프로(PRO)’ 등 소비자용 제품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2에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게임 시장이 커지고 있는 만큼 게이밍족을 염두에 두고 고해상도 그래픽 구현과 향상된 속도 등을 만족시킬 고성능 제품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SSD는 메모리반도체인 낸드플래시 기반의 제품으로 기존 외장형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보다 가볍고 처리 속도가 빨라 시장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5일 고성능 SSD인 990프로를 공개하고 오는 10월 출시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최신 V낸드 기술과 새롭게 설계한 컨트롤러를 탑재함으로써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제품보다 임의 쓰기 속도는 55%, 임의 읽기 속도는 40% 향상됐다. 또, 연속읽기, 연속 쓰기 성능은 각각 최대 초당 7450MB·6900MB이며, 임의읽기, 임의쓰기는 각각 최대 1400K IOPS, 1550K IOPS이다.향상된 속도와 높은 전력 효율로 고성능 그래픽 게임, 4K·8K 고화질 비디오, 3D 렌더링, 빅데이터 분석 등 초고속 데이터 처리 작업이 요구되는 사용 환경에서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 최신 게임 콘솔과 PC에서 더욱 빠른 로딩 시간을 제공해 고해상도 그래픽 영상으로 더욱 생생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3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에서도 선보인 바 있다. 이규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 상무는 “고화질 영상, 게이밍, 인공지능(AI) 등 고성능 저장장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초고속 데이터 처리, 높은 전력 효율 갖춘 신제품은 게이머와 전문 크리에이터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했다.삼성전자 휴대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T7 실드’(사진=삼성전자)이와 함께 4월 출시한 휴대용 SSD인 ‘T7 실드’도 전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2020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T7 터치’의 후속 제품으로 성능과 내구성을 개선시켰다. 삼성전자 휴대용 SSD 가운데 처음으로 IP65 등급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고, 3m 높이에서 떨어져도 견딜 수 있도록 했다. 읽기·쓰기 속도는 각각 초당 1050MB·1000MB로 무게는 98g수준으로 가벼운 편이다.게임 시장이 코로나 및 경기 불황과 상관없이 지속 성장하고 있는 만큼 전자업계에서는 관련 제품들을 IFA 2022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MX부문도 이중 하나로 1000R 곡률의 55형 게이밍 스크린인 오디세이 아크를 선보인다. LG전자는 커브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탑재한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2022.08.27 I 최영지 기자
 상장 앞두고 막판 스퍼트…토스·기가비스 투자 유치
  • [VC’s Pick] 상장 앞두고 막판 스퍼트…토스·기가비스 투자 유치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이번 주(8월 22일~26일)에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농축수산물 무역, 스포츠 예측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기업공개(IPO)를 앞둔 기업들이 시리즈D를 비롯한 후기 단계 투자를 속속 유치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반도체 패키지용 회로검사 ‘기가비스’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반도체 패키지용 회로검사 기업 기가비스는 페블즈자산운용과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스틱벤처스 등으로부터 400억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를 유치했다. 기가비스는 지난 2004년 설립된 반도체 패키지용 회로검사 기업이다. FC-BGA 등 고사양 반도체 패키지용 기판 AOI(자동광학검사기) 장비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투자사들은 기가비스가 FC-BGA 제조업체의 AOI 장비를 과점하고 있다는 점과 AOR 등 매출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점, FC-BGA 시장의 성장성 등을 높게 평가했다. 기가비스는 이번 투자로 기술 고도화에 나서 반도체 패키지용 회로검사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계획이다.◇ 기업가치 8조5000억…비바리퍼블리카(토스)비바리퍼블리카는 는 굿워터캐피털과 하베스트그로쓰캐피털, 페블스 등으로부터 2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가로 유치했다. 지난달말 3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시리즈G 라운드를 통해 총 530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한 것이다. 기업가치는 8조5000억원으로 평가받았다. 투자사들은 회사의 성장성과 수익성에 큰 점수를 줬다. 회사 측은 이번에 마련한 자금을 토스증권·토스뱅크의 자본확충, 토스페이먼츠·토스플레이스의 신사업 확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농축수산물 무역 플랫폼 ‘트릿지’트릿지는 DS자산운용으로부터 500억원 규모 시리즈D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트릿지는 3조6000억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국내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 중에서는 최초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 반열에 올랐다. 지난 2015년 설립된 트릿지는 농산물 무역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자체 구축한 농산물 데이터 플랫폼과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농산물 시장의 정보 비대칭과 비효율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델몬트와 월마트, 까르푸 등 도소매 기업 뿐만 아니라 호주 농림부, 싱가포르 식품청, 맥킨지 등 국내외 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했다.투자사는 트릿지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실제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 포레스트파트너스로부터 700억원을 투자받으며 6000억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는데 1년도 채 되지 않아 6배가 넘는 기업가치 성장세를 기록했다. 트릿지는 이번 투자금으로 서비스 고도화와 해외 법인 설립 및 확장, 신규 서비스 출시, 해외 네트워크 강화 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 AI 실시간 모션 인식 버추얼 캐릭터 렌더링 ‘플룸디’플룸디는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플룸디는 3명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재학생들이 지난 6월 창업한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사용자의 행동과 표정을 실시간으로 따라하는 버추얼 휴먼(가상 인간)을 렌더링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회사는 통상 모션 캡처에 소요되는 막대한 비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퓨처플레이는 플룸디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 실제 플룸디가 개발한 ‘마커리스 모션 캡처’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버추얼 휴먼을 렌더링하는 기술은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해 가상 인간 및 아바타 생성 비용을 13배 이상 절감했다. ◇ 스포츠 선수 예측 게임 ‘라인업’글로벌 스포츠 선수를 실시간으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스포츠 선수 예측 게임 플랫폼 ‘라인업’은 패스트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은 미공개다.라인업은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스포츠 선수 예측 게임 플랫폼이다. 공정한 경쟁으로 스포츠 예측 게임 시장을 재탄생시킨다는 목표로 설립됐다. 경기 결과를 예측해 베팅하는 기존 스포츠 예측 플랫폼들과는 달리 스포츠 선수 개개인에게 장기적 투자를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패스트벤처스는 라인업 팀의 실행력과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라인업 팀의 빠른 실행력을 바탕으로 시장에 파급력 있는 훌륭한 서비스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는 평가다. 라인업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내달 미국 프로 풋볼(NFL) 시즌 개막에 맞춰 오픈 베타(beta) 서비스를 미국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 비행체 안전진단 솔루션 ‘위플로’AI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비행체 안전진단·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위플로’는 카카오벤처스와 롯데벤처스, 베이스인베이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위플로는 자체 개발한 비접촉식 센서와 AI, 빅데이터 기반의 드론 자동 점검 솔루션 ‘버티핏(Verti-pit)’을 운영 중이다. 버티핏은 드론의 임무수행 전후 안전진단 서비스를 통해 사고를 방지하고 효율적으로 비행체를 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드론이 일정 시간 이상 비행하게 되면 부품상태에 상관없이 교체하거나, 사고가 발생한 이후에 문제를 감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버티핏을 이용하면 지금 방식보다 드론을 안전하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투자사들은 위플로의 기술력과 팀워크를 높이 평가했다. 실제 위플로는 다년간 비행체 관련 분야에서 연구 경험을 쌓은 구성원들이 센서 설계부터 비행체 역학분석, 물리량 분석 등의 기반 기술에 AI를 얹어 견고한 지능형 솔루션을 완성했다.
2022.08.27 I 김연지 기자
과기정통부, 전파규제 개선 요규에 한달만 화답
  • 과기정통부, 전파규제 개선 요규에 한달만 화답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파 규제 관련 산업계 요구에 대한 제도 개선 방향을 내놨다. 지난달 열린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간담회 후속조치로 약속대로 지난 24일 한달 내 답변한 것이다.과기정통부는 지난 7월 28일 개최한 디지털 신산업·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제6차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간담회의 후속조치로 전파 규제 관련 산업계 요구에 대한 전파 규제 개선 방향을 회신했다고 26일 밝혔다.당시 간담회를 주재한 박윤규 2차관은 참석 기업들의 문의에 대해 “한 달 내 회신하겠다”고 약속했다.과기정통부는 지난 간담회에서 제기된 이음5G 단말 생태계 활성화 요구에 대해서는 관련 규제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실험국·실용화시험국을 통해 연구개발, 서비스 상용화 등을 목적으로 이음5G 주파수를 단기간 이용할 수 있는 제도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전파응용설비 허가·검사에 긴 시간이 소요돼 어려움을 겪는 반도체 분야에 대해서는 검사방식 개선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무선충전 분야는 실증기간 이후 상용화에 대한 어려움을 고려해 설비 관리방식 등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과기정통부는 전파 규제 이외에도 미래 신산업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국제 동향, 산업 수요, 전문가 의견 등을 고려한 ‘디지털 혁신 지원을 위한 스펙트럼 플랜’을 연내 마련하고 내년 초에 발표할 계획이다.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산업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전파 관련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새로운 서비스가 나올 수 있도록 과감하고 신속한 규제 개선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기업이 일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2.08.26 I 정다슬 기자
주요5개국, 17년만에 '동시' 장·단기 금리역전…침체 공포 심화
  • 주요5개국, 17년만에 '동시' 장·단기 금리역전…침체 공포 심화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주요10개국(G10) 중 절반인 5개 국가에서 최근 장·단기 금리가 역전,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심화하고 있다. (사진=AFP 제공)◇국채 2년물 수익률이 10년물 웃돌아…“침체 전조”26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미국, 영국, 캐나다, 스웨덴, 뉴질랜드 등 5개 국가에서 지난 7월 이후 국채 2년물 수익률이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수익률을 웃도는 현상이 일시적 또는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미국과 스웨덴, 캐나다에서는 7월 초 금리역전 현상이 발생했고, 이달 5일과 15일 뉴질랜드와 영국에서도 각각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이 뒤집혔다. 통상 장·단기 금리역전은 경기침체 전조 현상으로 받아들여진다. 전미경제연구소(NBER)에 따르면 1980년 이후 미국에서 경기 후퇴가 발생한 경우 약 1년 반 전에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이 발생했다. 5개국에서 동시에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이 발생한 것은 2005년 이후 17년 만에 처음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5월이나 미중 갈등이 극에 달했던 2019년 8월에도 동시에 금리역전이 발생한 국가는 4개국에 그쳤다. 그만큼 현재 세계 경제가 후퇴할 가능성이 높다는 징후라고 닛케이는 진단했다.캐나다의 금리 격차가 0.4%포인트로 가장 컸다. 이에 지난달 13일 캐나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무려 1%포인트 인상(울트라스텝)했다. 평소의 4배에 달하는 인상폭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많이 받는 2년물 수익률이 급등했다. 미국의 금리 격차는 0.3%포인트로 캐나다 다음으로 컸다. 이는 0.5%포인트에 달했던 2000년대 초반 닷컴 버블 사태 이후 최대폭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 공급 불안이 심화한 유럽도 마찬가지다. 스웨덴 중앙은행은 현재 0.75%인 기준금리를 2%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뜻을 내비쳐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영국은 에너지 수입 가격 급등으로 물가상승률이 10%를 넘어섰고, 내년 1월엔 20%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달초 영란은행(BOE)은 1995년 2월 이후 약 27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국채 2년물 수익률이 치솟으며 3%에 근접했다. BOE는 지난해 12월 전 세계 주요 중앙은행 가운데 가장 먼저 금리인상을 단행했으며, 이후 0.25%포인트씩 5차례, 이번까지 총 6차례 기준금리를 올렸다. 두자릿수 인플레이션을 억누르려면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2년물 수익률이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뉴질랜드는 지난 5일 국채 10년물 금리가 3.3%대로 떨어지면서 금리역전 현상이 발생했으나,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느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19일에 해소됐다.이번 동시다발적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각국 중앙은행의 긴축 때문이지만, 물가 상승 유발 원인이 다르다는 분석이다. 닛케이는 “과거의 인플레이션이 견조한 경기 및 왕성한 수요에 따른 것이었다면, 이번엔 경기 과열이 아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공급 제한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일부 국가선 침체 현실화 조짐…美, 2분기 연속 역성장이미 각국에선 침체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이 올해 2분기 마이너스(-) 0.6%로 1분기(-1.6%)에 이어 2분기 연속 뒷걸음질쳤다.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인 2020년 1~2분기 이후 2년 만에 처음으로,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은 통상 기술적 침체로 간주된다. 뉴질랜드에선 지속됐던 집값 상승세가 7월 들어 꺾였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앞으로도 주택 가격 하락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은 올해 4분기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란 전망을 내놨으며, 내년 말까지 1년 동안 경제가 위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침체 우려에도 각국 중앙은행들의 기준금리 인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SBI증권의 미치이에 에이지는 “각국 중앙은행의 최우선 과제는 인플레이션 진압이다. 경기에 대한 배려는 두 번째”라고 말했다. UBS 수미 트러스트 웰스매니지먼트의 아오키 다이키는 “기업들의 자금 조달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은행은 단기금리에 자금을 조달해 장기금리로 기업 등에 빌려준 뒤 예대마진으로 수익을 거두는데, 금리가 역전되면 대출이 줄어 설비투자 등이 둔화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2022.08.26 I 방성훈 기자
모코엠시스, 신한제6호스팩과 합병 승인…10월19일 합병 상장
  • 모코엠시스, 신한제6호스팩과 합병 승인…10월19일 합병 상장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IT 인프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모코엠시스는 26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신한제6호스팩(333050)과 합병 안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합병 승인에 따라 모코엠시스는 오는 10월19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모코엠시스의 고재현, 조천희 대표는 “신한제6호스팩과의 합병 안건 승인에 따라 코스닥 상장과 함께 정보기술(IT) 인프라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으로 도약에 힘이 실리게 됐다”면서 “기술 고도화를 통해 시장 니즈에 적극 대응하고, 자체 개발 솔루션의 매출 비중을 높여 수익성 개선에도 박차를 가해 지속 성장하는 모코엠시스가 되겠다”고 말했다.모코엠시스는 연계 솔루션 사업과 보안 솔루션 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연계 솔루션 사업은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액의 77.7%를 차지하며, 모코엠시스의 안정적인 캐쉬카우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5년 이상 계약 중인 장기 고객사가 전체 고객 수의 75%를 차지하는 등 장기 고객 비율이 매우 높은 점이 특징이다.모코엠시스는 연계 솔루션 차세대 기술로 마이데이터 등에 활용되는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보안 솔루션 사업은 새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정책에 따른 공공 시장 성장과 코로나 등에 의한 언택트·재택근무 시스템 수요 증가에 따른 민간 시장 성장의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모코엠시스는 지난 2017년 행정안전부의 클라우드 저장소 G-드라이브를 구축해 공급한 이래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공공기관, 금융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안 솔루션 사업을 수주했다. 보안 솔루션의 차세대 기술은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문서 관리 시스템이다. 한편 모코엠시스와 신한제6호스팩의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2256만1534주다. 합병기일은 오는 9월30일이다.
2022.08.26 I 안혜신 기자
현대차그룹, JD파워 신기술 만족도 조사서 글로벌 최상위 순위 달성
  • 현대차그룹, JD파워 신기술 만족도 조사서 글로벌 최상위 순위 달성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이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에서 최상위 순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제네시스 GV70. (사진=현대차그룹)미국의 시장조사기관 J.D.파워는 지난 25일(현지시간) 2022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U.S. Tech Experience Index, TXI)에서 제네시스가 캐딜락(584점), 벤츠(539점), 볼보(526점), BMW(516점) 등 유수의 완성차 브랜드를 제치고 643점으로 전체 1위를, 현대차와 기아는 일반브랜드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TXI 조사는 2022년형 신차 모델을 구입하고 90일 이상 소유한 8만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진행됐다. 자동차에 탑재된 △편의성 △최신 자동화 기술 △에너지와 지속가능성 △인포테인먼트와 커넥티비티 등 4가지 카테고리에 포함된 35개 기술에 대한 만족도를 1000점 척도로 묻는 고객 설문을 통해 각 브랜드의 신기술 혁신 수준과 사용 편의성을 평가한다.특히 TXI 조사는 제이디파워사의 주요 조사로 꼽히는 신차품질조사(IQS)와 상품성 만족도 조사(APEAL)의 보완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네시스는 이번 조사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브랜드로 평가됐다. 제네시스는 최고 점수인 643점을 획득, 전체 및 럭셔리 브랜드 순위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전체 업계 평균 점수 486점 보다 157점이나 상회하는 등 제네시스에 탑재된 다양한 신기술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534점을 받아 럭셔리 브랜드를 제외한 일반 브랜드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전체 브랜드 순위에서도 볼보, BMW 등 고급 브랜드를 제치고 4위에 등극했다.기아는 일반 브랜드에서 현대자동차 뒤를 이어 495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리키 라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 제품기획담당은 “고객의 요구에 맞는 첨단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 개발과 딜러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기술을 고객이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올해 제이디파워가 실시한 주요 평가에서 최상위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2월 2022년 내구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고급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32개 브랜드 가운데 기아가 1위, 현대차가 3위, 제네시스가 4위(고급브랜드 1위)로 모두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월 발표된 ‘2022년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는 제네시스가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달성했다.아울러 지난 7월 공개된 2022 상품성 만족도(APEAL, Automotive Performance Execution and Layout) 조사에서 현대차그룹은 팰리세이드, EV6, G80 등 총 7개 차종을 차급별 1위에 이름을 올려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가장 많은 최우수 차종을 배출했다.
2022.08.26 I 신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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