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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삭감에 어렵지만 항공우주 덕후들 북적인 이유
  • R&D삭감에 어렵지만 항공우주 덕후들 북적인 이유[우주이야기]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을 저희도 피하지 못해 전문 MC 대신 제가 열정페이(?)로 사회를 보고, 전문가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니 부족하더라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우주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포럼’ 진행 장면.(사진=과총 중계회면 갈무리)27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우주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포럼’ 진행을 맡은 주광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사가 인사말을 건네자 장내에 순간 웃음이 쏟아졌습니다. 참석자들이 웃음으로 상황을 넘겼지만 정부가 올해 R&D 예산을 약 15%(4조6000억원) 삭감하면서 한국천문연구원(17% 삭감), 한국항공우주연구원(6.5% 삭감) 등 정부출연연구기관을 비롯해 정부부처 사업을 수행하던 대학, 기업들까지 어려워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그럼에도 이날 포럼 만큼은 성황을 이뤘습니다. 토요일에 행사가 열렸지만 300여석의 객석은 가득 찼습니다. 참석자들은 서로 네트워킹을 하느라 분주했습니다. 현대차(005380), 한화(000880), 삼성전자(005930), 컨텍(451760), 쎄트렉아이(099320), 이노스페이스 등 국내 주요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KAIST 등 국내 대학, 제주도 등 지방자치단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산학연관 전문가들도 참석했습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아시아 지역 사무소 전문가가 온라인으로 발표하고, 우리나라 기업 대표들이 산학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논의했습니다.이처럼 이날 포럼이 성황을 이룬 이유는 우주항공 전문가들이 상대적으로 반도체, IT(정보통신기술), 자동차 등 주력산업 대비 부족한 산업 인프라와 짧은 역사 속에도 우리나라를 우주강국으로 만들고자 노력해오면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프로그램이 자발적으로 구성됐다는 점도 주효했습니다. 이번 포럼 개최는 특히 폴윤 NASA 제트추진연구소 태양계 홍보대사의 수년간 한국 네트워킹 결집과 미국과의 연계 노력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여기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의 지원과 과총 우주위원회 운영진들의 노력이 더해져 더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여기에 오는 5월 우주항공청이 개청하면서 업계에 커다란 변화가 예고돼 있다는 부분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우리나라는 우주항공청 출범 이후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부산 개최, 국제우주대학 우주연구 프로그램 국내 유치 활동도 해나가야 합니다.전 세계적으로는 내년 아르테미스 2호 발사를 시작으로 달탐사 경쟁, 정부에서 민간으로 우주개발 패러다임 전환 가속화, 달에서 화성을 향한 기술 경쟁 심화 속 대응이 요구됩니다.이날 전문가들은 우주에서 빠른 변화가 이뤄지면서 국제 교류, 국내 산학연관의 연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봤습니다. 앞으로 우주항공청이 출범하는 만큼 기존 체제와 달리 과감한 혁신과 산학연 생태계 지원, 도전적 목표 설정 등으로 업계가 활성화되길 기대하는 마음을 전했습니다.이태식 과총 회장은 “정부 R&D 예산이 삭감됐지만 우주 등 국가전략기술 투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우리나라도 우주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해 ‘뉴스페이스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며 “우주청이 5월에 개청하는 가운데 영국우주국, NASA 제트추진연구소 등 다양한 해외 파트너들과도 협력하며 우주강국을 향한 꿈을 현실로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앤드류 마시올라(Andrew Masciola) NASA 아시아지역 사무소 대표는 “NASA는 아르테미스 2호와 3호를 통해 달 우주로켓, 우주선 검증, 달 남극 인류 착륙, 달 장기 거주 환경 조성, 화성을 향한 테스트베드 구축을 해나갈 계획”이라며 “한국과는 아르테미스 협정도 체결한데다 다양한 협력기관(연세대,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립환경과학원 등)과 이미 협력했던 만큼 후속 아르테미스 임무 참여, 기업 간 교류 관련 논의가 활발해졌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2024.01.28 I 강민구 기자
'구글픽' 파슬, 스마트워치 사업 접는다…"6세대가 마지막"
  • '구글픽' 파슬, 스마트워치 사업 접는다…"6세대가 마지막"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구글이 선택했던 글로벌 시계 기업 파슬(Fossil)이 스마트워치 사업을 접는다. 지난 2015년 ‘젠1 파인더(Gen1 Finder)’를 선보인 이후 9년 만이다.파슬 젠6 스마트워치(사진=파슬 홈페이지 갈무리)27일 외신에 따르면 파슬은 2022년 출시한 젠6 하이브리드를 끝으로 관련 사업을 모두 종료할 예정이다.6년 전 구글은 파슬의 스마트워치 지식재산권(IP)를 약 4000만달러에 인수했다. 파슬의 스마트워치 연구개발(R&D) 부서도 구글로 이관됐다. ‘웨어 OS(Wear OS)’ 기반으로 가장 많은 제품을 제조한 기업이기도 했던 파슬과의 협업으로 구글이 웨어OS 기반 ‘픽셀워치’를 출시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졌다. 그러나 지난 2022년 ‘구글 연례 개발자회의(I/O)’에서 구글이 직접 픽셀 워치를 출시함에 따라 파슬은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아만다 카스텔리 파슬 관계자는 “지난 몇년 동안 스마트워치 환경이 크게 발전하면서 우리는 사업을 그만두기로 전략적인 결정을 내렸다”며 “파슬 그룹은 강점을 살려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보석 및 가죽제품 디자인 등 핵심 부문에 자원을 재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기존에 출시했던 스마트워치에 대한 지원은 몇 년간 이어질 예정이다. 카스텔리는 “향후 몇 년동안 기존 시계에 대한 웨어 OS 업데이트를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27 I 김가은 기자
김성현, 3R 샷 난조에 5타 잃고 공동 51위 미끌…‘톱10 빨간불’
  • 김성현, 3R 샷 난조에 5타 잃고 공동 51위 미끌…‘톱10 빨간불’
  • 김성현이 27일 열린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3라운드에서 퍼트 라인을 읽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성현(26)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경기력 난조를 이기지 못하고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김성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골프코스 남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쏟아내 5오버파 77타를 쳤다.3라운드까지 합계 2언더파 214타를 기록한 김성현은 전날 공동 10위에서 공동 51위로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이날 김성현은 드라이브 샷 정확도 35.71%(5/14), 그린 적중률 44.44%(8/18)로 샷이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11번홀까지 타수를 잃지 않고 잘 유지하다가 마지막 7개 홀에서 5타를 잃은 것이 아쉬웠다. 12번홀(파4)과 13번홀(파5) 연속 보기에 이어 14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낸 김성현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타수를 잃고 아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전날 공동 10위에 올라 올 시즌 첫 톱10 진입을 바라봤던 김성현은 상위 10위 내 진입에도 빨간불이 켜졌다.슈테판 예거(독일)는 이날 1타를 잃었지만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공동 2위 니콜라이 호이가르(덴마크), 마티외 파봉(프랑스)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지켰다.28일 열리는 최종 4라운드에서는 PGA 투어 첫 우승자가 탄생할 가능성이 커졌다. 선두인 예거는 콘페리투어(2부)에서는 6승을 거뒀지만 아직 PGA 투어 우승은 없다. 예거와 3타 차 그룹에 있는 상위 8명 중 PGA 투어 우승이 있는 선수 역시 단 한 명도 없다.특히 유럽 DP 월드투어에서 3승을 거두고 지난해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을 제패한 기대주 호이가르가 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할지에 기대가 모인다.이번 대회는 북미프로풋볼(NFL) 콘퍼런스 챔피언십과 최종 라운드가 겹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하루 일찍 시작했다. 28일 최종 라운드가 펼쳐진다.잰더 쇼플리(미국)와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0위에 올랐고,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공동 38위(4언더파 212타)에 머물렀다.슈테판 예거의 벙커샷(사진=AFPBBNews)
2024.01.27 I 주미희 기자
루키 이소미, LPGA투어 데뷔전 2R 단독 2위…“걱정보다 잘하고 있어”
  • 루키 이소미, LPGA투어 데뷔전 2R 단독 2위…“걱정보다 잘하고 있어”
  • 이소미의 드라이버 티샷(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이소미(25)가 단독 2위에 오르며,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쳤다.이소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를 범해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2라운드까지 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이소미는 단독 선두 넬리 코다(미국)를 2타 차로 쫓는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이소미는 지난해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5승을 거두며 정상급 선수로 활동했다. 지난해 말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에 응시해 공동 2위에 올라, 올해 LPGA 투어 거의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티켓을 따냈다.이번 대회는 이소미의 공식적인 LPGA 투어 첫 대회. 첫 대회부터 순항하고 있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57.14%(8/14)에 불과했지만 그린 적중률이 94.44%(17/18)나 됐다. 퍼트 수도 전날보다 3개 줄여 29개.이소미는 2라운드를 마친 뒤 LPGA를 통해 “샷은 어제가 더 잘 나왔는데 오늘은 버디 퍼트가 잘 떨어진 덕에 낮은 스코어를 기록했다. 짧은 파 퍼트를 한 번 놓쳤는데 아쉽긴 하지만 사람이니까, 내일도 실수가 나오면 그냥 넘어가려고 노력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소미는 28일 열리는 3라운드에서 LPGA 투어 스타 코다와 함께 가장 마지막 조에서 경기한다. 이에 대해 “한국에서 LPGA 투어 중계를 보며 우승 경쟁을 하던 선수들과 경기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기대된다”고 말했다.그는 “사실 준비가 부족했던 것 같아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잘하고 있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집중하면서 재밌게 플레이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베테랑 김세영(31)과 엡손투어(2부) 상금랭킹 5위에 올라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강민지(24)가 합계 6언더파 136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최혜진(25), 이미향(31)이 3언더파 139타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고, 퀄리파잉 시리즈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성유진(24)은 장효준(20)과 공동 31위(2언더파 140타)를 기록해 컷 통과에 성공했다.지난해 KLPGA 투어에서 4승을 거두며 다승왕에 오르고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임진희(26)는 6오버파 148타 공동 104위에 머물러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한편 코다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이고 단독 선두(10언더파 132타)를 달렸다. 1년 2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9승을 노린다.지난주 2024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통산 20승을 달성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3위에 올랐다. 선두 코다와는 3타 차로,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에서 또 우승하면 LPGA 명예의 전당 입회에 필요한 27점을 모두 채우게 된다.넬리 코다가 27일 열린 LPGA 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AFPBBNews)리디아 고(사진=AFPBBNews)
2024.01.27 I 주미희 기자
계절 비수기까지 더해 아파트 매매·전세 거래 ‘꽁꽁’
  • 계절 비수기까지 더해 아파트 매매·전세 거래 ‘꽁꽁’[부동산라운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고금리 여파로 부동산 시장에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계절적 비수기까지 더하며 매수 움직임이 꽁꽁 얼어붙었다. 정부가 연초부터 1.10대책을 발표하며 재건축·재개발 규제완화 등의 공급확대 방안을 발표했지만 아직까지는 시장 움직임에 별다른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일대. (사진=연합뉴스)다만 정부가 경제정책방향 발표와 민생토론 등의 국민 소통을 통해 지역 개발은 물론 금융 세제 교통(GTX 등) 계획 등을 총 망라한 정책들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어 시장 분위기 반전의 트리거가 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넷째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2주 연속 보합(0.00%)을 기록한 가운데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 모두에서 2주 연속으로 가격 변동이 없었다. 신도시는 3주 연속 0.01% 내렸고 경기·인천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구로(-0.01%)를 제외한 나머지 24개구 모두가 보합(0.00%)을 기록하며 사실상 움직임이 멈췄다. 신도시는 ▽광교(-0.03%) ▽평촌(-0.03%) ▽일산(-0.03%) 등이 내렸다. 경기ㆍ인천은 ▽김포(-0.08%) ▽평택(-0.02%) ▽수원(-0.01%) 등이 떨어진 반면 안양(0.01%)은 올랐다. 전세시장은 겨울 한파 등에 따라 전주 대비 다소 움직임이 축소됐지만 실수요층 유입에 따른 국지적 상승 움직임은 이어졌다. 서울과 신도시는 보합(0.00%)을 기록했고 경기·인천은 0.01% 상승해 1월 5일부터 4주 연속 오름세다.지역별로 서울은 △동대문(0.01%) △동작(0.01%) △마포(0.01%) △성북(0.01%) △영등포(0.01%) 등이 소폭 올랐다. 신도시는 △광교(0.05%) △동탄(0.02%) 등이 오른 반면 ▽일산(-0.03%) ▽평촌(-0.03%) ▽분당(-0.01%) 등은 떨어졌다. 경기ㆍ인천은 △화성(0.06%) △의정부(0.05%) △인천(0.03%) △평택(0.02%) △수원(0.02%) 등이 오른 반면 이천(-0.01%)은 하락했다. 윤지해 수석연구원은 “지난 해 주택 시장 분위기 개선의 핵심이였던 특례보금자리론이 1월 29일 종료되고 30일부터 보금자리론이 기존 형태로 부활한다. 연 39.6조원 규모로 공급된 특례보금자리론과 달리 이번 보금자리론은 연 5~15조 범위에서 탄력(축소) 운영될 예정이며 가계부채 관리를 목적으로 대상 조건도 까다롭게 운영된다”며 “기존 특례보금자리론 대비 주택 거래 시장에 미치는 효과 자체가 미미할 전망이다. 다만 2024년 정책자금(보금자리+신생아+디딤돌 등) 규모가 과거 10년 평균인 40조원 규모에서 유지되고 금리 인하 기대감 형성 등을 감안하여 민간 장기모기지를 활성화할 계획인 만큼 서민과 실수요 중심의 자금 지원 정책은 중단 없이 이어갈 예정이다”이라고 내다봤다.
2024.01.27 I 박지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월29일~2월3일)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월29일~2월3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이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남서울가스충전소에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안전점검 현황을 살피고 있다. (사진=산업부)◇주요일정△29일(월)17:15 다자통상전략점검회의(본부장, 세종청사)17:00 한국공학한림원 신년하례식(1차관, 신라H)△30일(화)10:00 국무회의(장관·본부장)14:30 자동차 산업현장 방문(장관, LG사이언스파크)17:00 경영자총협회 방문(장관, 마포)16:10 월성 방폐장 현장방문(2차관, 경주 방폐장)△31일(수)14:00 대한민국산업전(장관, 글로벌지식협력단지)16:30 중기중앙회 방문(장관, 여의도)10:30 세일즈외교 이행 추진단 발족식(본부장, 대한상의)14:00 (잠정)법사위(본부장, 국회)18:00 세미콘코리아(1차관, 서울)12:00 美국무부 차관 면담(2차관, 서울)△1일(목)09:30 FTA활용 중소현장방문(본부장, 예선테크 외)14:00 통상추진위원회(본부장, 대한상의)21:30 오타와그룹 화상회의(본부장, 서울)09:00 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3:30 원전업계 간담회(2차관, 포시즌H)△2일(금)08:00 비상경제 물가관계 장관회의(장관, 서울청사)10:00 동절기 가스수급 및 난방비지원 현장점검(장관, 예스코·서울 성동)15:30 호주 자원·북호주 장관 면담(장관, 서울)◇보도계획△28일(일)11:00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정부합동 공모11:00 원전 생태계 자금난 해소를 위해 유동성 추가 공급△29일(월)11:00 탄소중립 위해 모든 무탄소에너지 최대한 활용11:00 주제네바대표부·관계부처와 다자통상전략 점검11:00 분산에너지 분야 비즈니스 모델을 찾습니다11:00 촘촘한 안전성 조사로 위해제품으로부터 △30일(화)06:00 기업과 함께 디지털헬스산업의 미래를 논의06:00 9개 경제자유구역청과 릴레이 현장소통06:00 미래자동차부품산업법 권역별 설명회 결과14:30 친환경 모빌리티 킬러규제 혁파로 시장 혁신 도모17:00 장관, 경제단체 릴레이 소통으로 경총 방문11:00 「고준위 특별법」 제정을 통한 원전 전주기 생태계 완성 필요성 강조11:00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혁신 이행 점검11:00 동절기 광산안전 특별 점검회의11:00 제10차 한-인도 CEPA 개선협상 개최11:00 2023년 연간 및 1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11:00 스마트그린산단 지원사업 통합공모 실시11:00 무역기술장벽 해소 위해 전문가 의견 듣는다△31일(수)06:00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상 세일즈외교 성과 지원06:00 우수재활용제품과 재제조제품 인증심사 시작16:30 장관, 우리 경제의 근간, 중소기업중앙회 방문11:00 반도체 소부장 기업 해외진출 지원 및 글로벌 통상협력 강화11:00 석유화학 무역장벽, 현장에서 수출해법 모색11:00 국내 최초 액화수소플랜트 본격 가동(경남도·창원시 별도)11:00 경제자유구역 미래전략포럼 개최11:00 2024년도 미래차 초격차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개척 지원 공고11:00 이공계 청년, 첨단산업의 글로벌 리더로11:00 희토류 산업생태계 지원을 위해 국제표준화 주도△1일(목)06:00 경기지역 수출중소기업 기업애로 청취 11:00 2024년 1월 수출입동향 발표11:00 소형모듈원전(SMR), 미래 에너지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눈앞에11:00 제37차 통상추진위원회 개최11:00 통상교섭본부장, 오타와그룹 통상장관회의 참석11:00 내수 중견기업의 수출기업 전환을 위한 민관합동 지원단 출범11:00 디스플레이 초격차를 위한 R&D 투자 강화11:00 에탄올 화로 안전기준 마련을 위한 공청회 개최△2일(금)08:00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현장중심 규제혁신 방안 발표(기재부 공동)10:00 동절기 가스수급 및 난방비 지원현장 점검15:30 핵심광물·CCS·천연가스 분야 한-호주 협력 강화 논의11:00 프랑스 전기차 보조금 민관 합동 대응회의
2024.01.27 I 김형욱 기자
신설 과학기술수석 임명…진용 갖춘 2기 참모진
  • 신설 과학기술수석 임명…진용 갖춘 2기 참모진[통실호외]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용산 대통령실의 2기 참모진이 진용을 갖췄다. 정책실장실 산하에 신설된 과학기술수석비서관에 박상욱 서울대 교수가 임명되면서다. 또 과학기술수석실 산하에는 4개 비서관으로 구성될 예정이어서 작년부터 불거진 연구개발(R&D) 예산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룰 것으로 기대된다. 신설된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에 임명된 박상욱 서울대 교수가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과학기술수석비서관에 박 교수를 내정했다”며 “기초과학과 과학기술정책학을 전공하고, 과학기술 혁신정책 분야의 연구 및 정책 자문에 활발히 참여하는 등 이론과 실무를 두루 겸비했을 뿐 아니라 정책적 식견이 높고 R&D 시스템에 대한 쇄신 의지도 갖춘 분”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미래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기술, R&D 투자 대상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제반 정책 조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박 수석은 “대한민국의 초대 과학기술수석으로 임명돼 영광”이라며 “과학기술로 우리나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진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인공지능, 양자, 바이오 등 전략기술 분야의 역량을 확보하고 산업을 키우는 데 노력하겠다”며 “연구자, 연구행정종사자, 과학도 등 여러 관계 당사자들과 합심해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혁신생태계를 선도형 강대국형으로 업그레이드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과학기술수석실 산하에는 △R&D 정책 △디지털 △바이오 메디컬 △미래전략기술 등 4개의 비서관실이 생길 예정이다. 박 수석은 이와 관련, “4개 비서관실 편제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면서도 “주요 요점은 전략기술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것, 그리고 R&D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조정 기능을 갖춘 비서관을 둔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이 과학기술수석실을 신설한 큰 이유 중 하나는 R&D 예산 삭감 논란이었다. 이에 대통령실에서는 과학기술 분야를 컨트롤할 부서를 만들고 수장을 기존 비서관에서 수석비서관으로 격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박 수석은 논란이 된 R&D 예산과 관련 “더 면밀한 검토를 거친 뒤에 올해 R&D 예산 수립에 있어 발전적으로,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를 고민해서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무엇보다도 오해가 발생한 부분에 있어서는 적극적으로 해명하겠다. 향후 올해 R&D 예산의 조정 과정에서 저희가 과거에 수석실이 없을 때와 비교해서 ‘수석실이 역할을 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현장 과학기술인의 의견 적극 반영해서, 합심해서 R&D 시스템의 업그레이드 작업을 해나갈 구상을 가지고 있다”며 “과학기술인과 정부 사이에서 서로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 생기는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하고 모두의 동의를 얻을 수 있는, 선도형 R&D 시스템으로의 업그레이드”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이 성공한 과학 대통령이 되시도록 적극적으로 성심껏 보좌하겠다”고 강조했다.과학기술수석실은 사실상 미래전략수석실의 부활로 볼 수 있다. 미래전략수석실은 박근혜 정부 때 청와대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을 관할하기 위해 만들었다. 그러나 전임인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조직개편에서 폐지됐다. 다만 당시 존재했던 ‘과학기술보좌관’과 달리 수석실 산하에 네 명의 비서관을 두는 조직으로 규모가 커졌다는 게 박 수석의 설명이다. 또 미래전략실이 ‘과학기술’, ‘정보통신’이라는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과 달리 과학기술수석실은 순수하게 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구성된 것도 주목할 대목이다.대한민국이 과학기술 강국으로 나아가는데 있어 과학기술수석실이 든든한 등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4.01.27 I 박태진 기자
반도체 생산 장비 살아난다…일학개미 주목한 이종목
  • 반도체 생산 장비 살아난다…일학개미 주목한 이종목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반도체 생산 장비 시장이 회복하면서 존재감이 두드러지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반도체 그라인더와 다이싱 장비 부문에서 글로벌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 디스코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관련 수주 증가로 존재감을 더욱 키워나갈 것이란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디스코는 회계연도 2024년 3분기 누적(4~12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2032억엔, 영업이익은 4.8% 감소한 753억엔을 기록했다. 김채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생성형 AI 와 전기차 관련(HBM 및 CoWoS용) 고부가가치 수주가 급증하며 출하액이 증가했지만 검수 장기화와 하네다 R&D 센터 재건축에 따른 특별 손실을 계상하며 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김 연구원은 “현재 EV용 반도체 제조장비와 파워 반도체용 정밀가공 툴 매출은 지속적인 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고마진 소모품인 그라인더의 출하는 고객의 공장 가동률에 연동해 상승 기조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신규 수요가 추가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디스코는 회계연도 2024년의 매출액을 전년 대비 1% 증가한 2878억엔, 영업이익은 2% 감소한 1086억원으로 제시했다. 연간 출하액은 3104억엔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중국에서 그동안 급증해오던 파워 반도체향(向) 투자 정상화 가능성은 있지만, 중국 이외의 시장에서 실리콘카바이드(SiC)에 대한 투자, 생성형 AI 관련 장비 수의 지속 확대에 따라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그는 “특히 HBM에는 실리콘 관통 전극(TSV)이 주로 사용되기 때문에 디스코의 하이엔드 장비에 대한 신규 수요가 추가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SiC, TSV, 하이브리드 본딩(HB), 후면 전력 공급망(BS-PDN) 등에서의 그라인더·다이서의 중요성과 동사의 기술력 측면에서의 리더십을 감안하면 반도체 생산장비 대형주 가운데 최상위 밸류에이션이 타당하다”고 평가했다. 디스코 주가 및 거래량 추이.
2024.01.27 I 원다연 기자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작년 영업이익 ‘30조’ 벌었다
  •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작년 영업이익 ‘30조’ 벌었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지난해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 현대모비스(012330) 3사가 벌어들인 영업이익이 3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핵심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차종을 중심으로 판매를 늘리면서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에도 현대차그룹 3사는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중심으로 한 호실적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현대차그룹 로고. (사진=현대차그룹)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 59조2544억원, 영업이익 2조2953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14.2%, 13.3% 각각 늘어난 수치다.한 해 동안 60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린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지난 2022년 쓴 매출 신기록(51조9063억원)을 한 해만에 새로 쓴 셈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7.6% 증가한 3조4233억원을 기록했다.현대차·기아에 이어 현대모비스까지 실적 신기록을 세우면서 현대차그룹 3사의 연간 실적도 ‘최대’를 찍었다. 전날 현대차는 연매출 162조6636억원, 영업이익 15조1269억원을 기아는 매출 99조8084억원, 영업이익 11조6079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각각 발표했다. 양사 모두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이에 따라 현대차그룹 3사의 지난 2023년 영업이익은 30조원에 달하게 됐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3사의 작년 합산 영업이익은 29조301억원이다. 합산 매출액은 322조원에 육박한다.이 같은 호실적의 비결로는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성장과 글로벌 핵심 완성차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가 꼽힌다.현대차·기아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차량과 SUV 등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를 늘렸다. 전기차(EV), 하이브리드 차(HEV) 등 친환경차의 경우 총 127만1000대를 팔아 전년 대비 27.9% 성장을 기록했다. SUV의 경우 현대차는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를 포함해 SUV 판매 비중이 57.1%를 기록했고, 기아는 지난해 쏘렌토, 스포티지 등 SUV 차종이 최다 판매 모델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다.현대모비스도 이에 맞춰 “친환경차 생산 확대에 따른 전동화 부품 공급량을 늘렸다”며 “중대형·SUV 차종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한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판매 확대도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북미·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높은 실적을 낸 것도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는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판매량 성장율 14.2%, 11.6%를 기록했다. 기아 역시 지난해 미국 판매량을 12.8% 늘렸고, 서유럽 시장에서도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판매대수를 5.4% 확대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기아 해외 공장뿐만 아니라 북미·유럽 완성차 기업까지 고객을 늘리며 해외 판매를 확대하는 추세다.현대차 더 뉴 싼타페.(사진=현대차)현대차그룹은 올해도 친환경차와 고부가 차종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작년 대비 1.9% 늘어난 744만3000대를 팔겠다는 구상이다.선진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도 이어간다. 현대차는 올해 북미 지역에 싼타페, 투싼, GV80(제네시스) 등 SUV 신차를 출시하며 물량을 늘린다. 기아 또한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에 대응하며 친환경차 판매를 늘리겠다는 목표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북미 지역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가운데 유럽 시장에서는 현지 생산과 연구개발(R&D)을 통해 고객 대응력을 강화한다.기아 전기차 브랜드 EV 라인업. (사진=기아)올해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이 예고된 만큼 현대차그룹은 수익성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HEV와 EV를 조합한 친환경차와 제네시스 등 고가 차종 판매를 확대하고, 기아는 중저가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이며 EV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수요 위축, 환율 변동성 등 여러 대외 경영 환경 악화에도 지속적 믹스 개선과 원가 혁신을 통해 목표 달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 관계자 역시 “플래그십 전기차 EV9의 글로벌 판매 본격화, EV3~EV5 등 전용 전기차 라인업 확대에 기반한 수익성 제고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1.26 I 이다원 기자
요기요, 전준희 신임 대표 선임…“테크 전문가”
  • 요기요, 전준희 신임 대표 선임…“테크 전문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배달앱 요기요는 26일 이사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에 전준희 현 R&D센터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선임했다. 이정환 현 대표는 앞서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혔고, 이 대표의 사의는 이날 수리됐다.전준희 신임 대표는 대학 재학 중이던 1993년 이스트소프트를 공동 창업한 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해온 테크 전문가다. 구글 및 안드로이드 TV 플랫폼 총괄, 유튜브TV 총괄 엔지니어링 디렉터 등을 지냈다. 이후 우버 신사업팀 엔지니어링 디렉터, 쿠팡 엔지니어링 부사장 등을 거쳐, 2022년 요기요 CTO로 합류했다.전 신임 대표는 요기요에서 R&D 센터장으로서 다양한 전사 수준의 사업 전략 및 제품 기획, 개발 등을 지휘해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규 배차시스템(로지요) 및 주요 기술 인프라 개발, 애플리케이션 사용자경험 개선과 배달비 무료 구독 서비스인 요기패스X의 기획, 카카오와 협업한 ‘주문하기 by 요기요’를 포함한 채널링 전략 등을 이끌어왔다.요기요는 테크 전문가인 전 신임 대표의 선임으로 신규 서비스 개발과 사용자경험 개선 등에 박차를 가하고 국내 대표 음식 배달 플랫폼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다져 나간단 구상이다. 테크 기업의 본질에 충실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 비전을 제시하겠단 방침이다.전 신임 대표는 “경쟁이 치열한 푸드 딜리버리 업계에서 요기요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의 가치를 제고하고, 입점 파트너와 라이더 분들과도 상생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전준희 요기요 신임 대표(사진=요기요)
2024.01.26 I 김미영 기자
'김태형호' 롯데, 괌-오키나와 전지훈련 실시...신인 전미르 포함
  • '김태형호' 롯데, 괌-오키나와 전지훈련 실시...신인 전미르 포함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롯데자이언츠가 31일부터 3월 5일까지 총 35일 동안 2024시즌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이번 캠프에는 김태형 감독을 비롯한 13명의 코칭스태프와 투수 20명, 포수 4명, 내야수 12명, 외야수 7명 등 총 63명 선수단이 참가한다. 2024시즌 신인으로는 투수 전미르 선수가 포함됐다.김태형 감독은 “기존 선수들은 물론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까지 좀 더 면밀히 파악해 올시즌 짜임새 있는 선수단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캠프 기간 동안 잘 정비해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1차 전지훈련은 베이스캠프인 롯데호텔 괌에서 시작한다. 1월 31일부터 2월 20일까지 데데도 야구장에서 체력 및 기술훈련에 중점을 둔다.2차 전지훈련은 일본 오키나와로 장소를 옮겨 2월 21일부터 2월26일까지 이토만시 니시자키 야구장, 2월 26일부터 3월 5일까지 구시카와 야구장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연습경기 위주의 훈련 일정을 편성했다.이 기간 선수단은 2월 22일 니시자키 야구장에서 지바롯데 1군 선수단과 합동 훈련, 24일 및 25일에는 2차례 교류전을 가질 예정이다.롯데 구단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바롯데와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 7월 구단 프론트는 일본 구단 단기 연수를 통해 지바롯데 편성관리부 및 R&D 그룹장과 미팅을 진행했다.올해 1월에는 단장, 육성팀장, 구장사업팀장이 지바롯데 구단을 직접 방문해 발전적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논의했다. 향후 지바롯데 1군, 2군 정기 교류전 정례화, 선수단 훈련 파견 등 양 구단 교류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2024년 주장으로 선임된 전준우는 “다가오는 24시즌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전지훈련 기간 동안 준비를 잘 하겠다”며 “새로운 감독님 코칭스텝과 함께 주장으로서 솔선수범하고 팀을 위해 한 발 더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01.26 I 이석무 기자
일동제약, 올해 유노비아 신약가치 덕 톡톡히 볼까?
  • 일동제약, 올해 유노비아 신약가치 덕 톡톡히 볼까?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일동제약(249420)이 지난해 강도 높은 경영쇄신을 추진한 덕에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흑자 전환이 유력해진 것은 물론, 올해 별도 기준으로 연간 영업 흑자도 500억원대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올해 유노비아의 신약 가치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면 추가 주가 상승 여력도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이 533억원으로 전년보다 적자 폭이 27.4% 줄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695억원으로 51.1% 감소했다.◇‘경영쇄신·R&D 분할 효과’ 작년 4분기 기점으로 턴어라운드?금융투자업계에선 일동제약의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영업손익은 흑자 전환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증권 리서치센터는 일동제약의 4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을 7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전반적인 비용 효율화가 진행되던 가운데 11월 연구개발(R&D) 부문을 물적분할한 효과가 발휘됐을 것이란 분석에서다.실제로 일동제약은 지난해 구조조정을 포함해 강도 높은 경영쇄신을 추진했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5월 임원의 20% 이상 감원하고, 남은 임원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합의했다. 창사 이래 최초로 차장 이상 간부금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프로그램(ERP)을 가동했다. 이를 통해 100여 명이 퇴사했고, 퇴직금으로만 96억원을 지급했다.지난해 8월에는 R&D 부문을 물적분할한 자회사 유노비아를 신설하기로 했다. 11월 유노비아가 출범하면서 일동제약은 연구개발비로 인한 영업 적자 문제를 별도 기준으로나마 해소할 수 있게 됐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일동제약이 2021년부터 대규모 영업적자를 내기 시작한 데에는 공격적인 R&D 비용 집행 영향이 컸다. 최근 5년간 일동제약의 연구개발비는 2018년 547억원→2019년 574억원→2020년 786억원→2021년 1082억원→2022년 1251억원으로 급증했다. 매출액 대비 R&D 비용 비율도 같은 기간 10.9%→11.1%→14%→19.3%→19.7%로 5년 연속 늘었다. 이 기간 일동제약의 영업손익은 2018년 283억원→2019년 -14억원→2020년 66억원→2021년 -555억원→2022년 -735억원을 기록했다.2023년 4분기부터는 유노비아 분사로 인해 별도재무제표에는 유노비아의 R&D 비용 지출이 반영되지 않는다. 별도 기준으로나마 판매관리비가 대폭 줄면서 수익성이 개선되는 셈이다. 이 때문에 올해 별도 기준으로는 2021년 영업 적자 전환 뒤 3년 만에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동제약으로서는 신약개발에 대한 끈은 놓지 않으면서 재무적인 지표를 개선하기 위한 묘책을 낸 셈이다.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일동제약이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을 기점으로 올해 연간 실적이 큰 폭으로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권가 컨센서스에 따르면 일동제약의 올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6407억원, 영업이익은 58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유노비아 신약가치 입증 통해 1000억원 이상 펀딩 성공할까?일동제약은 100% 자회사인 유노비아를 통해 올해부터 다양한 모멘텀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유노비아는 신약 파이프라인만 총 25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임상 1상 단계에 들어선 파이프라인으로는 당뇨병 치료제 ‘IDG16177’와 ‘ID110521156’, 대사이상간염(MASH) 치료제 ‘ID119031166’, 위식도역류질환(P-CAB) 치료제 ‘ID120040002’ 등이 있다. ID120040002을 제외하면 비만, MASH 등 대사성 질환 치료제라는 공통점이 있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의 관심은 비만 치료제에서 MASH 치료제로 확장되는 추세다. 당뇨병 치료제로 쓰여온 GLP-1 계열 약물이 비만, MASH 치료제로도 활용 가능성이 확대된 덕이다.유노비아에서도 GLP-1 수용체 작용제 기전의 ID110521156이 높은 신약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노비아는 ID110521156을 당뇨와 비만을 겨냥한 대사성 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특히 ID110521156는 먹는(경구용) 합성화합물신약이라는 점에서 다른 제약사가 개발 중인 주사제형 비만치료제에 비해 차별화됐다고 보고 있다. ID110521156 임상 1상은 이르면 올해 상반기 내 마무리돼 결과를 확인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러한 신약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통해 유노비아가 자체적으로 신규 투자를 얼마나 유치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유노비아는 출범 당시 1000억원 이상의 신규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부 투자 자금이 유입되면 일동제약의 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R&D 비용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외부 투자 유치로 일동제약의 지분율이 낮아지면서 계열사로 변경된다면 연결 기준 실적 부담도 차츰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ID110521156은 상반기 중 국내 임상 1상 종료 및 결과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해당 결과 발표 전후를 기점으로 글로벌 판권 기술이전 역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함께 유노비아의 1억달러(한화 약 1300억원) 규모의 펀딩 성과까지 연내 확인될 경우 지분 가치와 파이프라인 가치 관점에서 일동제약의 업사이드는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2024.01.26 I 김새미 기자
‘업황 개선되는데’ 인텔, 실망스런 1Q 전망…왜? (영상)
  • ‘업황 개선되는데’ 인텔, 실망스런 1Q 전망…왜?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딱 좋은 상황, 즉 물가를 자극하지 않으면서 견고한 경제성장이 나타나는 ‘골디락스’ 가능성에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개된 4분기 GDP(속보치) 성장률은 연율 기준 3.3%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4.9%보다는 낮지만, 시장예상치 2%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개인 소비지출과 정부 지출, 민간투자 등이 증가하면서 경제 성장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GDP 물가지수는 1.5%로 전분기 3.3% 및 예상치 2.3%를 밑돌았고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PCE)도 전분기 2.6%보다 크게 낮은 1.7%로 집계되면서 시장이 환호했다. 탄탄한 경제성장과 인플레 둔화라는 완벽한 조합을 이뤄낸 것.다만 이번 GDP 데이터가 연준의 금리정책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선 경제학자들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이안 셰퍼드슨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인플레가 어떻게든 반등할 것으로 판단할 타당한 이유가 없다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며 “3월이나 5월에 첫 인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의 라이언 스위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4분기 경제가 예상보다 좋다는 점에서 3월 금리 인하 기대는 시기상조라는 우리의 믿음에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국제유가(WTI)는 3% 가까운 급등세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미국의 강력한 경제 성장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가 커진 탓이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인텔(INTC, 49.55, 0.9%, -10.9%*)세계 최대 종합 반도체 회사 인텔이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11% 가까운 급락세를 기록했다. 인텔이 제시한 향후 실적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감 탓이다. 이날 장마감 후 공개한 4분기 실적은 대체로 양호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154억달러로 예상치 151억6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특히 가장 매출 비중이 큰 클라이언트 컴퓨팅(PC)부문은 전년대비 33% 급증한 호실적을 올렸다. 다만 데이터센터 및 AI 부문 매출은 10% 감소하면서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54달러로 예상치 0.45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문제는 1분기 가이던스였다. 인텔은 매출 122억~132억달러, 조정 EPS 0.13달러를 제시했다. 시장 예상치가 각각 143억달러, 0.34달러인 것을 고려할 때 쇼크 수준이다.회사 측은 “파운드리 사업부문 및 자율주행 관련 자회사 모빌아이의 성장 둔화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보잉(BA, 201.88, -5.7%) 글로벌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 주가가 6% 하락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상공에서 `737 MAX-9` 동체에 구멍이 뚫리는 사고가 발생하자 즉시 해당 기종의 운항을 중단시켰던 것과 관련해 검사를 마무리하고 운항 재개를 승인했다. 하지만 검사 과정에서 보잉의 품질관리 문제가 발견된 만큼 이를 해결하기 전까지 추가 생산 라인에 대해 승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보잉은 현재 월 38대 수준인 737 MAX 생산량을 2025~2026년까지 월 50대 수준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는데, 이 계획에 제동이 걸린 셈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론 엡스타인 애널리스트는 “이번 FAA 조치로 보잉의 항공기 생산 및 인도량, 잉여현금흐름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보잉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에서 ‘보유’로, 목표주가를 255달러에서 22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휴마나(HUM, 355.36, -11.7%)건강보험 서비스 제공 기업 휴마나 주가가 12%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휴마나가 공개한 4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264억6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255억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하지만 조정 EPS는 0.11달러 손실을 기록해 0.89달러 이익을 예상했던 시장에 충격을 줬다. 손해율(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 비율)은 91.4%로 전년동기 87.4%는 물론 시장 예상치 89%를 크게 웃돌았다. 그만큼 수익성이 나빠졌다는 얘기다. 휴마나는 또 올해 조정 EPS 가이던스를 16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 29달러의 절반 수준이다. 회사 측은 “4분기 후반 노인층의 의료비용이 급증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고 가정해 올해 가이던스를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휴마나의 핵심 사업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다. 이는 정부가 노인 대상 의료보험서비스를 민간에 위탁한 사업으로 정부가 직접 운영하는 오리지널 메디케어보다 보장 분야가 넓고 예방치료를 강화한 게 특징이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1.26 I 유재희 기자
‘새신랑’ 김성현, 파머스 2R 4타 줄여 공동 10위…임성재·이경훈 컷 탈락
  • ‘새신랑’ 김성현, 파머스 2R 4타 줄여 공동 10위…임성재·이경훈 컷 탈락
  • 김성현이 26일 열린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2라운드를 끝낸 뒤 미소를 짓고 있다.(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새신랑’ 김성현(26)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연이틀 고른 성적을 내며 선전했다.김성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골프코스 북코스(파72)에서 치른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고 보기 3개를 범해 4언더파 68타를 쳤다.이틀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김성현은 전날 공동 34위에서 24계단이 뛴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슈테판 예거(독일)와 5타 차다.올해 PGA 투어 2년 차를 맞은 김성현은 이로써 2024시즌 3번째 대회 만에 톱10 진입의 발판을 만들었다. 김성현은 전날 까다로운 남코스에서 3언더파를 치며 선전해, 평균적으로 더 수월하게 플레이되는 북코스에서 몰아치기가 기대됐다. 기대만큼의 몰아치기는 하지 못했지만, 2024시즌 3번째 대회 만에 톱10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올해 PGA 투어 2년 차를 맞은 김성현은 지난달 결혼식을 올리고 ‘새신랑’이 됐다. 남코스에서 치르는 3·4라운드 결과에 따라 우승 경쟁도 바라본다면 금상첨화다.김성현은 이날 치른 2라운드에서는 드라이브 샷 정확도가 50%(7/14)에 불과했지만 그린 적중률이 77.78%(14/18)로 한결 높아졌다. 퍼트 수는 28개, 그린에 공을 올렸을 때 퍼트가 1.64개로 버디를 7개나 잡아냈다.그러나 그린에 공을 올리지 못하고 4번의 위기 상황을 맞는 동안 파 세이브는 단 한 차례에 그치고 보기 3개를 범한 점이 아쉬웠다.임성재(26)는 북코스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이고 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했지만, 컷오프 기준인 3언더파에 단 1타가 모자라 컷 탈락하고 말았다.이경훈(33)은 3타를 잃어 합계 2오버파 146타로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콘페리투어(2부)에서 6승을 거두고 아직 PGA 투어 우승은 없는 예거는 이날 북코스에서 8언더파를 몰아치고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유럽 DP 월드투어를 병행하는 기대주 니콜라이 호이가르(덴마크)가 6언더파를 치고,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자신의 PGA 투어 통산 첫 홀인원을 기록하며 1타를 줄였고, 잰더 쇼플리(미국), 김성현 등과 공동 10위(7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케빈 위(대만)은 남코스에서 2타를 잃어 공동 23위(6언더파 138타)로 하락했고, 단독 2위였던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도 1오버파를 쳐 공동 23위(6오버파138타)로 하락하는 등 힘든 하루를 보냈다.한편 이번 대회는 북미프로풋볼(NFL) 콘퍼런스 챔피언십과 겹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하루 일찍 시작했고, 오는 28일 최종 4라운드를 치른다.임성재의 아이언 샷(사진=AP/뉴시스)
2024.01.26 I 주미희 기자
중기부 “올해 벤처투자 나아질 것…모태펀드 등 지원 확대”
  • 중기부 “올해 벤처투자 나아질 것…모태펀드 등 지원 확대”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모태펀드 확대 조성,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등을 통해 벤처·스타트업의 성장을 뒷받침한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벤처투자 시장이 풀릴 것으로 내다보고 민간 연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임정욱(오른쪽에서 두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이 25일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에서 열린 정책설명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은 25일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에서 정책설명회를 갖고 올해 주요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성장단계별 창업사업화 지원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기술보증기금 보증 공급 △모태펀드 확대 조성 △글로벌 혁신 특구 본격 운영 등이 골자다.이은청 중기부 벤처정책관(국장)은 “올해 모태펀드 예산은 45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05억원 늘었다”며 “현재 시장에 드라이파우더(미소진 기금)이 10조원 이상으로 상당 부분 있는 만큼 벤처캐피털(VC)의 투자도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모태펀드가 해외 VC와 함께 조성하는 글로벌 펀드도 10조원 이상 마련된 상태다. 이 국장은 “올해 글로벌 펀드 투자 규모는 협의 중”이라면서 “상당 부분 출자할 계획”이라고 했다.글로벌 기업과 협업해 벤처·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기회도 마련한다. 중기부는 올해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인텔, 오픈AI 등 2개사를 추가했다. 기존 구글플레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다쏘시스템, 엔시스, 지멘스, AWS, 오라클, IBM 등을 더하면 총 11개사가 중기부의 파트너로 참여하는 것이다.이들 기업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국내 벤처·스타트업에 각 분야별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기부는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관련 예산은 지난해 405억원에서 올해 430억원으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 역시 270개사에서 305개사로 늘었으며 신산업 분야 지원 대상의 업력을 7년에서 10년으로 확대했다. 다만 부처 전반의 연구개발(R&D) 예산이 줄면서 대표적인 창업 지원 사업인 팁스(TIPS) 운영비는 삭감됐다. 이에 이미 팁스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의 지원금이 줄었으나 올해 신규 예산은 오히려 확대 편성돼 업계 불만이 커지고 있다.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에 대해 “사업 간 유사·중복 지원 등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R&D 예산을 감액했고 이로 인해 팁스 사업비 감액 편성이 불가피하게 됐다”며 “예산 사유로 변경 또는 중단된 과제에 대해서는 제재 조치를 적용하지 않는 등 최대한 기업에 불이익이 가지 않는 방식으로 지원하려고 한다”고 해명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을 추진하는 ‘플랫폼 경쟁 촉진법’을 두고 업계 반발이 큰 데 대해 임 실장은 “관계부처 협의에서 업계 의견을 열심히 전달하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지난해 업무 성과로는 △글로벌 창업대국으로의 비전 제시 △벤처투자 위축에 대응 및 벤처 제도 고도화 △지역을 글로벌 거점으로 조성하는 ‘글로벌 혁신특구’ 도입 등을 꼽았다. 특히 민간 벤처모펀드를 조성하고 복수의결권 제도를 시행해 업계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이상천 벤처정책과장은 “복수의결권은 주주 설득하는 작업이 핵심인데 2~3월에 주주총회가 열리는 경우가 많기에 3월 초에는 1호 기업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며 “현재 10개 기업에서 올해 안에 제도를 도입하고 싶다는 의견을 냈고 1~2개 기업에는 컨설팅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2024.01.26 I 김경은 기자
김세영, LPGA 시즌 첫 대회 1R 2타 차 공동 4위…루키 이소미 14위
  • 김세영, LPGA 시즌 첫 대회 1R 2타 차 공동 4위…루키 이소미 14위
  • 김세영이 26일 열린 LPGA 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아이언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세영(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 1라운드에서 모처럼 상위권에 올랐다.김세영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공동 4위에 오른 김세영은 공동 선두 리디아 고(뉴질랜드), 넬리 코다(미국)를 2타 차로 쫓는 공동 4위에 오르며 모처럼 힘을 냈다.김세영은 LPGA 투어 통산 12승을 거둔 정상급 선수다. 그러나 2020년 10월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과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뒤 3시즌 동안은 우승 없이 부진의 시간을 겪었다. 이 3년 동안 김세영은 62개 대회에서 톱10에 11번 드는 데 그쳤고, 지난해는 데뷔 이래 최하의 상금 랭킹은 42위를 기록했다.올해는 첫 경기 첫날부터 단추를 잘 뀄다. 드라이브 샷 정확도는 57.14%(8/14)에 불과했지만 그린 적중률이 83.33%(15/18)로 높았고 퍼트 수는 29개였다. 김세영이 3년 만에 재기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인다.지난해 LPGA 2부투어인 엡손투어 상금랭킹 5위에 올라 올해 LPGA 투어 출전권을 따낸 신예 강민지(24)도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김세영과 공동 4위에 올랐다.강민지는 L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그린을 많이 놓치지 않았고, 파 세이브 상황이 거의 없어서 라운드를 잘할 수 있었다”며 “솔직히 오늘 첫 티오프를 앞두고 별로 긴장되지 않았다. 내 스윙가 내가 목표로 할 경기에만 집중했기 때문에 괜찮았다”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지난해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L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던 이소미(사진=AFPBBNews)지난해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간판 선수로 활동하다가 퀄리파잉(Q) 시리즈를 통해 이번 대회에서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예 3인방’에 대한 관심도 크다.먼저 지난해 Q 시리즈를 단독 2위로 합격한 이소미(25)는 이글 1개와 버디 2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치고 공동 14위에 오르며 활약했다. 성유진(24)도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공동 25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지난해 KLPGA 투어에서 4승을 거두며 ‘다승왕’에 올랐던 임진희(26)는 2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73위에 머물렀다.이외에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왕 유해란(23)과 LPGA 투어 복귀에 성공한 전지원(26)이 1언더파 70타로 공동 25위를 기록했다. 최혜진(25), 이미향(31)은 이븐파 71타 공동 42위, 전인지(30), 김아림(29) 등은 1오버파 72타 공동 58위에 자리했다.지난주 2024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LPGA 투어 통산 20승을 달성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넬리 코다(미국)와 공동 선두를 달렸다. 코다는 2022년 11월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통산 8승을 거둔 뒤 허리 부상 등으로 인해 우승 행진이 중단됐다.나나 마센(덴마크)가 5언더파 66타 단독 3위, 인뤄닝(중국), 루시 리(미국), 짜네티 완나샌(태국) 등이 김세영, 강민지와 공동 4위(4언더파 67타) 그룹을 이뤘다.리디아 고(사진=AFPBBNews)넬리 코다(사진=AFPBBNews)
2024.01.26 I 주미희 기자
청년사업가에 서울대 총학생회장까지..이낙연 신당, 첫 인재 영입
  • 청년사업가에 서울대 총학생회장까지..이낙연 신당, 첫 인재 영입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가칭)’가 첫 영입인재로 장승환 부산대학교 융합학부 연구교수 등 청년 4인을 발표했다.새로운미래 이낙연 인재위원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1차 영입인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 삼보 국가대표 신재용 씨, 스타트업 대표 조규민 씨, 서효영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이낙연 인재위원장, 부산대 연구교수 장승환 씨, 공연문화예술전문가 최재영 씨. (사진=연합뉴스)26일 새로운미래는 기술 경영 전문가인 장승환(42) 교수와 공연예술전문가 최재영(40) 한국영상대 외래교수, 스타트업 대표 조규민(30) ㈜PEV파트너스 및 오섬라이브(Awesome Live) 대표, 제60대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 신재용(29) 삼보(러시아 무술) 국가대표 선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기술경영을 전공한 장승환 교수는 R&D 기획·정책, 기술사업화, 창업 분야의 연구를 함께 해오면서 진로결정-취업-결혼에 이르는 청년들의 모든 애로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연구자이자 취·창업 전문가다.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일자리 정책을 구현해 낼 적임자로 판단했다는 게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회의 설명이다.최재영 교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 제작, 연출, 연기 등 문화예술 전반의 경험을 바탕으로 K-문화와 청소년 교육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한 인물이다.투자회사와 발명기업을 동시에 운영하는 조규민 대표는 취사병이었던 동생의 어려움을 듣고 건더기를 따로 뜨는 국자를 개발하는 등 발명 특기를 가진 창의적인 청년사업가다.유도 상무팀 선수 출신으로 러시아 무술 ‘삼보’ 국가대표인 신재용씨는 지난 2019년 청주에서 열린 삼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운동선수로, 2018년 제60대 서울대 총학생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회는 “새로운미래는 기존 정당과 달리 단순히 성공과 스펙에만 치중하는 이벤트성 인물 영입을 지양한다”면서 “1호성 화제몰이에만 그친 ‘○호’라는 명칭 대신 스토리나 분야군이 합치하는 ‘흙 속의 진주’ 같은 인물을 묶어 순차적으로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2024.01.26 I 김혜선 기자
스톰테크, ‘사업 다각화’ 위해 미래부품기술연구소 설립
  • 스톰테크, ‘사업 다각화’ 위해 미래부품기술연구소 설립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정수기 부품 제조 전문기업 스톰테크(352090)가 가전 부품·각종 밸브류 등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기업부설 연구소인 ‘미래부품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톰테크 본사 사옥 (사진=스톰테크)스톰테크는 지난 24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인정서를 취득했다. 회사는 25년간 이뤄온 정수기 핵심 부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전에 사용되는 주요 부품과 각종 밸브류, 스마트팜용 반제품 등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 사업 영역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사업 영역 다각화는 스톰테크가 작년 기업공개(IPO) 당시부터 강조했던 성장 전략 중 하나다. 스톰테크는 이를 위해 가전 업계 핵심 인재 2명을 스카우트하고, 신규인력 2명도 추가로 채용해 미래사업을 위한 연구개발(R&D) 역량을 대폭 보강했다. 강기환 스톰테크 대표이사는 “미래부품기술연구소 설립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위한 전략적 투자로, 정수기 부품 시장을 넘어 새로운 매출 영역을 개척하기 위한 기반”이라며 “이를 통해 스톰테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업계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스톰테크는 1999년 글로벌 음용수 기기 고객사 맞춤 부품 생산을 목표로 설립된 회사다. 고품질 피팅·밸브 등 회사가 개발·제작한 부품은 △쿠쿠 △LG △코웨이 등 국내 주요 정수기 회사들의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스톰테크는 품질·친환경 제조관리 시스템의 유지·관리를 위해 국제표준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과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인증을 받았으며, 제품의 식음용수 처리 안전성과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미국위생협회(NSF) 인증을 받았다. 작년 11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스톰테크는 기업경영 전반이 어려운 환경에도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을 꾸준히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2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약 51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 늘어난 약 11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94억원, 7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4.01.26 I 박순엽 기자
과학계, 박상욱 과기수석에 큰 기대…"과학가교 역할 해주길"
  • 과학계, 박상욱 과기수석에 큰 기대…"과학가교 역할 해주길"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초대 과학기술수석에 박상욱 서울대 과학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기존 대통령실 과학기술비서관 체제에서 과학기술수석으로 위상이 확대됨에 따라 초대 과학기술 수석의 역할에 관심이 쏠린다.박상욱 초대 과학기술수석.(사진=서울대)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은 화학과 과학기술정책학을 전공한 정책·기술 전문가로 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서울대, 한국과학기자협회 등 산학연관, 언론 등을 아울러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고, 국가 정책 흐름을 꿰뚫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들과의 인연도 각별하다. 정병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 용홍택 한양대 산학협력중점교수, 오태석 서울대 특임교수가 과기정통부에서 학교로 이동에 후학들을 키우고, 과학계에서 역할을 하도록 서울대 과학학과에서 자리를 마련해주고, 교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정병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전 과기정통부 1차관)은 “올해 연구개발(R&D) 삭감 속 국가 과학기술이 시스템을 재설계해 세계 최초 연구, 필요한 연를 하기 위한 역할을 해줄 수는 과학기술, 정책을 겸비한 인물”이라며 “산학연관 등 네트워크도 두루 확보해 주체들이 공감대를 갖고 같은 방ㅇ향으로 나아가도록 의견을 수렴하고, 시스템을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박 수석은 서울대 과학학과 설립을 주도하고, 과학기술과 정책 전반에 걸쳐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자문위원 등으로 국가 R&D 시스템 설계 전반에서도 두루 역할을 했다.이우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은 “정책과 기술을 아우른 전문가로 서울대 과학학과도 주도적으로 만들었다”며 “초대 과학기술 수석으로 과학기술 가교 역할을 하면서 국가 R&D 시스템을 잘 만들어 주리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다만, 과학기술수석실을 새로 만들고 R&D 시스템 재설계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박 수석이 해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다른 분야와 대비해 과학기술수석실의 역할을 공고히해야 하고, R&D 삭감에 따른 ‘과학계 달래기’ 역할도 해야 한다. 과학계 한 인사는 “과학기술수석 설치는 과학계에서 요청도 많았고, 현안을 해결해야 할 것도 많다”며 “없던 자리를 새로 만들면 위상이나 역할을 정립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고, 기존 수석들과의 역학관계도 따져봐야 하는데 앞으로 이런 부분들을 과학계를 위해 잘 만들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2024.01.26 I 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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