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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스퀘어, 부동산 거래액 2조원…'상업용 부동산 솔루션' 확장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의 올해 부동산 임대차 중개·매매자문, 인테리어 등 총 거래액이 2조원을 넘어섰다. 이 기간 거래된 누적 면적은 잠실종합운동장 총 부지의 약 1.6배다.알스퀘어는 임대차 중개, 매매자문, 인테리어 등 2023년 거래액(11월 말 기준)이 2조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오피스와 물류센터, 리테일, 데이터센터 등 계약 부동산의 합산 면적은 62만 8000㎡로 잠실종합운동장 총 부지(40만 2816㎡)의 1.6배에 이른다. 그리고 설립 이래 알스퀘어의 누적 거래액은 9조원을 넘어섰다.올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 거래는 극도로 부진했다. 연초부터 9월 말까지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액은 8조 8067억원에 그쳤다. 전년 같은 기간(19조 6049억원)보다 55.1% 감소한 수준이다. 알스퀘어는 내년 아시아 최초의 상업용 부동산 솔루션 ‘알스퀘어 애널리틱스(R.A)’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알스퀘어는 기업 데이터 솔루션 사업에 정식으로 발을 내딛는다. R.A는 알스퀘어가 전수조사, 확보한 국내외 업무·상업용 빌딩 정보를 토대로 데이터 분석 전문가들이 참여, 개발한 시스템으로 임대·매매·공급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그동안 국내 기관 투자자들은 모건스탠리 캐피탈 인터내셔널(MSCI)의 ‘RCA’ 등을 사용해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를 참고하거나, 휴민트(인적 네트워크, 휴먼과 인텔리전스의 합성어)로부터 시장 정보를 수집, 업무에 적용해 왔다. RCA는 글로벌 거래와 투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지역 임대·공급·수요 등의 자료를 얻을 수 없다는 한계 때문에 투자 운용 시 종합적인 판단을 위한 자료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평이 있었다. RA가 출시되면 이런 단점을 보완하며 업계 종사자들의 업무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스퀘어는 국내를 넘어 해외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도 꾸준히 확보해 고도화할 방침이다. 최근 홍콩 데이터 수집을 마무리하며 베트남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7개국의 상업용 부동산 지도를 완성했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부동산과 데이터 연계 사업으로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전반에 대한 고객 경험을 확장할 것이다”며 “아시아 최고의 프롭테크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 아동 의류 브랜드 ㈜꼬망스, 주니어 타깃 ‘알텐유(R10U)’ 신규 론칭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동 의류 브랜드 ㈜꼬망스는 주니어 타깃 신규 브랜드 ‘알텐유(R10U)’를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사진=㈜꼬망스)20년간 아동복 시장에서 꾸준히 쌓아온 제작 및 유통 노하우를 기반으로 하여 9세부터 17세까지가 주요 타깃이며, 10대만이 가질 수 있는 자유로움과 반항의 정신을 현대적인 스타일로 풀어낸 세련된 스트릿웨어를 선보인다.코로나19 이후 기존 사업 분야인 패션사업을 필두로 신사업과 사업 확장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추진하고 있으며, 신사업 추진은 김호준 상무가 총괄한다. 알텐유 브랜드의 신규 론칭은 김 상무의 주도 하에 채현선 CD, 김형민 부문장이 함께 했으며, ㈜꼬망스는 이를 신사업 추진의 시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상품은 겨울 시즌을 맞아 외투, 상의, 하의 및 액세서리 등으로 구성되며, 봄 시즌 제품 라인업으로 고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아동복이라는 틀에 갇히지 않은 자유로운 스트릿 무드를 제안한다.유통은 자사 온라인몰, 2024년 1월 오픈을 앞둔 오프라인 대리점을 통해 진행한다. 한편, ㈜꼬망스는 2004년 설립된 아동 의류 전문 기업으로, 5개의 주요 브랜드(△페리미츠 △레노마키즈 △모다까리나 △꼬망스 △알텐유)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 제20회 서라벌문학상에 정지아 ‘아버지의 해방일지’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제20회 서라벌문학상에 정지아의 장편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창비·2022)가 선정됐다.서라벌예술대학·중앙대 문예창작학과 총동문회는 “올해 서라벌문학상 본상에 정지아 소설가, 신인상에 한정원 시인, 최지애 소설가, 표상아 뮤지컬작가 겸 연출가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신인상 수장작을 보면 한정원의 시집 ‘사랑하는 소년이 얼음 밑에 살아서’, 최지애의 소설집 ‘달콤한 픽션’, 표상아의 창작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다.또한 자랑스러운문창인상 수상자로는 구혜영 경향신문 논설위원, 학과 교수로 재직했던 신상웅, 이동하 두 원로소설가에게는 공로상을 수여한다.서라벌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에 대해 “시대의 질곡 속 한 사내의 고단했던 삶을 뜨거운 순정으로 생생하게 되살려냄으로써 우리 모두가 가진 시대적 부채감에 해방의 통로를 열어줬다”고 평가했다.소설가 정지아는 1990년 ‘빨치산의 딸’을 펴내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행복’, ‘봄빛’, ‘숲의 대화’, ‘자본주의의 적’ 등을 펴내며 인간의 아프고 그늘진 삶들을 다양하게 또 웅숭깊게 그려왔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 R&D센터에서 열리는 서라벌예대·중앙대 문예창작학과 70주년 기념 총동문회에서 진행된다.중앙대 문예창작학과는 1953년 설립된 서라벌예술학교로부터 시작된다. 서라벌예술학교는 문예창작과, 연극영화과, 음악과 세 개 학과로 출발했다. 1957년 서라벌예술초급대학으로 승격되었고, 1964년 4년제 정규대학으로 설립인가를 받아 학교명이 서라벌예술대학교가 됐다. 이후 1972년 중앙대학교에 병합돼 중앙대 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로 거듭났다. 1982년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로 이전해 오늘에 이르렀다.
- 한미·앱토즈, 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혁신…투스페티닙 단독·병용요법 효과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한미약품의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 혁신신약 ‘투스페티닙(TUS)’의 진전된 임상 데이터가 미국혈액학회(ASH)에서 구연으로 발표됐다. TUS를 개발중인 한미약품 파트너사 앱토즈는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혈액학회에서 TUS의 진전된 임상 데이터가 구연으로 발표됐다고 자사 보도자료를 통해 밝히며, 이와 관련한 상세한 임상 프로파일을 공개했다.MD 앤더슨 암센터 교수인 나발 G. 데버(Naval G. Daver) 박사의 발표로 공개된 임상 데이터는 TUS 단독 요법은 물론, 다른 약물(베네토클락스, 이하 VEN)과의 병용시에도 종양의 소실을 뜻하는 ‘완전관해’ 등 우수한 효과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혈액학회에서 데버 박사가 한미약품의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 혁신신약 ‘투스페티닙’의 진전된 임상 데이터를 구연으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우선 68명 환자 대상의 80mg-160mg TUS 단일요법에서 VEN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 29%(28명 중 8명)에서 완전관해(CRc)가 나타났다. 이중에는 42%(12명 중 5명)의 완전관해율을 보인 FLT3 돌연변이 환자와 19%(16명 중 3명) 완전관해율을 보인 야생형 또는 FLT3 돌연변이가 없는(unmutated) 환자가 포함됐다. 많은 환자에게 긍정적인 약물 반응이 나타나면서 조혈모 세포 이식(HSCT) 치료로 이어지기도 했는데, HSCT 치료로 이어지지 않은 환자에서도 지속적인 치료 효과가 관찰됐다. 1일 최대 용량까지 특별히 주목할 만한 부작용이나 용량 제한 독성(DLT) 없이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profile)을 보였으며, 약물 관련 독성으로 인한 투약 중단도 없었다. 향후 진행될 2상 권장 용량으로는 80mg이 선정됐다. TUS/VEN(80mg/200mg) 병용요법 군에서는 49명의 환자가 투약 받았으며, 이중 36명의 환자 군을 평가할 수 있었다. 이 환자들은 대부분 과거에 VEN 또는 FLT3 억제제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다.TUS/VEN 병용 요법은 과거 VEN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와 VEN 재발/불응성(R/R) AML 환자 모두에서 25%(36명 중 9명)의 완전관해율이 나타나는 등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 VEN 치료 경험이 없는 경우에는 43%(7명 중 3명), 치료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21%(29명 중 6명)의 완전관해율(CRc)이 관찰됐으며, FLT3 야생형 환자군에서 20%(25명 중 5명), FLT3 돌연변이 환자군에서 36%(11명 중 4명)의 완전관해율이 확인됐다.데버 박사는 “TUS는 종양학에서 매우 치료하기 까다롭고 어려운 질병인 재발/불응성AML에서 확실한 치료 효과가 나타나며, 놀라울 정도로 우수한 내약성을 갖추고 있다”면서 “TUS는 AML 환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FLT3 야생형 환자와 FLT3 및 NPM1 돌연변이 환자 등 광범위한 환자군에서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넓은 시각에서 본다면, 항백혈병 활성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추세와 맞물려 계속해서 공개되고 있는 TUS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향후 TUS/VEN/HMA (저메틸화제) 삼제 요법이 신규 AML 환자를 대상으로 1차 치료제로 활용될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며 “TUS/VEN 병용요법 환자들이 현재 치료 초기 단계이지만, 반응을 보이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계속 치료를 받고 있으며, 투여가 계속됨에 따라 보다 우수한 반응이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정부지 신축 아파트 가격 감당 안돼"…구축 거래 증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수도권 구축 아파트의 거래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고금리 기조 속 정책 금융 축소 등으로 자금 융통이 어려워지자, 매수자들이 신축 보다 집값이 저렴한 구축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통해 2023년 매매 거래된 수도권 아파트를 연식 구간별로 분석한 결과, 준공 10년 이하 구간에서는 거래비중이 감소세를 보인 반면 10년 초과 아파트에서는 비중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21~30년 이하 아파트 매매 거래비중은 1분기 26.9%에서 4분기 33.0%로 가장 많이 늘었다(6.1%P). 반면 5년 이하 아파트 거래비중은 4분기 17.1%로, 1분기 22.2% 대비 5.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축에 비해 구축 아파트가 주거 선호도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거래비중이 커진 주 원인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있다. 주택 시장이 회복되면서 신축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자 매수자들이 구축으로 선회하거나 매수를 보류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해 거래된 준공 21~30년 이하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2167만원으로, 5년 이하 2989만원에 비하면 부담이 낮다. 30년 초과 아파트 거래가격은 3297만원으로 가장 높았는데, 재건축을 앞두고 있거나 현재 추진 중인 아파트가 다수 포함됐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올 들어 서울 강남구 개포동 서원대치2단지, 대치동 은마,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등 고가 단지에서 80건 이상의 거래가 발생했다. 고금리, 특례보금자리론 등 정책 모기지 축소에 따라 높은 수준의 현금 보유력이 요구되는 부분도 신축 아파트의 매수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거래가 급감하는 분위기지만 인허가, 착공 등 주택 공급지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어 희소성이 커진 신축 아파트 소유자들은 오른 호가를 유지하려는 경향을 보일 수 있다. 반면 과거 ‘영끌’ 매수가 많았던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 구축 아파트에서는 이자 부담 증가로 처분하려는 급매물이 늘어날 여지가 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경기 위축과 맞물린 집값 추가 하락 우려감으로 매수자들이 가격 협상이 용이한 매물에 관심을 두는 분위기인만큼 한동안 구축 아파트 거래비중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이창진 레이저옵텍 대표 “생산능력 2배 확대,매출 800억 돌파”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내년 2월 코스닥 상장을 앞둔 레이저옵텍이 생산능력 확대와 제품 다변화로 제2의 도약에 나선다. 2027년 연매출 800억원을 돌파, 궁극적인 목표인 ‘글로벌 의료기기 톱3’ 달성을 가속한다는 전략이다. 이창진 레이저옵텍 대표. (사진=레이저옵텍)◇매출액 성장과 수익성 개선 본격화 이창진 레이저옵텍 대표는 1일 서울 서초구의 사무소에서 진행된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코스닥 상장 이후 매출액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본격화하겠다”며 성장전략을 이같이 제시했다. 2000년 설립된 레이저옵텍은 피부미용, 질환치료 레이저 전문 의료기기업체다. 공진기, 초단파펄스폭, 파워 써플라이 설계, 파장 변형, 에너지 증폭 등 레이저 전 부문에 대한 핵심 기술력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꼽힌다. 레이저옵텍은 하나금융23호스팩과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하나금융23호스팩의 합병가액은 주당 8615원이다. 합병 기일은 내년 1월 16일,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2월 1일이다. 레이저옵텍은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되는 1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연구개발(R&D), 공장증설, 인력확장에 투여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현재 의료기기 연간 생산능력 1000대 정도로 확대되는 글로벌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는 공장증설과 인력확충이 필수적이다”라며 “상장 이후 2배 이상으로 생산능력을 높여 매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캐쉬카우’(현금창출원)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에도 적극 나선다. 피부미용 레이저 의료기기에 치우친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현재 레이저옵텍의 주요 수익처는 피부미용 레이저 의료기기 ‘피콜로’, ‘피콜로프리미엄’, ‘헬리오스’ 등이다. 이들 품목은 전체 매출의 80%가량을 차지한다. 이 대표는 “레이저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치료기기 등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전체 매출액에서 치료기기 부문이 40% 이상 나올 수 있도록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혈관 병변, 요로결석 치료기기 순차 출시 계획레이저옵텍은 2025년 출시를 목표로 라만 레이저 기술을 활용한 혈관 병변 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혈관 병변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시판 레이저 기기 대비 안정성과 제품 수명, 유지비 측면에서 뛰어난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툴륨 화이버 레이저 기반의 요로결석 치료기기도 내놓을 방침이다. 비뇨기과 레이저 시장은 노인 인구 증가와 만성 신장 질환 유병률 증가 등으로 글로벌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레이저옵텍은 기존 레이저 기술 확보 및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오는 2027년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요로결석 치료 의료기기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4조원으로 추정된다. 기존 피부미용 치료기기는 미국, 일본, 호주, 대만 등 수요가 큰 시장에서 신제품 출시를 늘려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미국 시장에 힘을 쏟는다. 세계 1위 미용 의료기기 시장인 미국에서 승부를 본다는 전략이다. 시장조사업체 리포트 링커에 따르면 미국 미용 의료기기 시장은 2021~2030년 연평균 19.6%의 성장을 이어나간다. 규모는 2020년 176억 달러(약 23조원)에서 2030년 995억 달러(약 128조원)로 증가한다. 레이저옵텍은 미국 시장 매출을 전체의 3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레이저옵텍은 이처럼 기존 제품 글로벌 시장 장악력을 강화하고, 먹거리를 다변화하면 코스닥 상장 후 3년 내 매출액이 2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레이저옵텍의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은 58.7%에 달한다. 레이저옵텍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 300억4900만원, 영업이익 25억1000만원이다. 2027년에는 매출 800억원 내외를 낼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 대표는 “코스닥 상장이라는 디딤돌을 밟아 글로벌 의료기기업체로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며 “2024년을 레이저옵텍이 퀀텀점프하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