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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군택, 신한동해오픈 3R 공동 선두…조우영·옥태훈 1타 차 3위
- 고군택이 9일 신한동해오픈 3라운드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고군택(24)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일본프로골프(JGTO),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신한동해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4억원)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고군택은 9일 인천의 클럽72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3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고군택은 교포 선수 이태훈(캐나다)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고군택은 올해 4월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첫 우승을 따냈고, 7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2승째를 거뒀다.올 시즌 코리안투어에서 유일한 2승을 거둔 고군택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18년 박상현(40) 이후 5년 만에 코리안투어에 시즌 3승을 기록하는 선수가 된다.이 대회는 코리안투어와 JGTO, 아시안투어 3개 투어에서 공동 주관하는 만큼, 코리안투어 5년 시드와 일본, 아시안투어 2년 시드가 주어진다.고군택은 “오늘 경기는 매우 만족스럽다. 초반에는 지키고 후반에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전략을 세웠는데 잘 맞아 떨어졌다”며 “최종 라운드에서는 매 홀 최선을 다하면서 보기가 안 나오도록 노력하겠다. 전략을 잘 세우겠다. 특히 파3 홀인 8번, 12번, 17번홀에서 스코어를 잃으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고군택과 공동 선두인 이태훈은 2017년 이후 6년 만에 신한동해오픈 우승 탈환을 노린다. 이태훈은 2017년 신한동해오픈에서 첫 우승을 따냈고 2019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2021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까지 통산 3승을 기록하고 있다.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조우영(22)은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타를 줄이는 데 그쳤고, 공동 3위(14언더파 202타)를 기록했다.조우영은 올해 4월 골프존 오픈에서 첫 우승했으며, 이번 대회를 제패하면 2006년 김경태 이후 17년 만에 코리안투어에서 한 시즌 2승을 기록하는 아마추어가 된다.지난해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옥태훈(25)과 앤서니 퀘일(호주)도 조우영과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도키마쓰 류코(일본), 다비드 푸이그(스페인)가 13언더파 203타 공동 6위다. 베테랑 박상현이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8위를 기록했고, 일본투어 상금랭킹 2위인 신성 나카지마 게이타(일본)가 공동 9위(11언더파 205타)에 올라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 제로베이스원 "제로즈 앞에서 퍼포먼스할 수 있어 행복"[그린리본마라톤]
- 제17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이 9일 서울 잠실한강공원 트랙구장 일대에서 개최됐다.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축하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최희재 기자] “우리 제로즈(팬클럽명)는 물론 페스티벌에 참여하신 많은 분들 앞에서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어 행복합니다.”그룹 제로베이스원(성한빈·김지웅·장하오·석매튜·김태래·리키·김규빈·박건욱·한유진)이 제17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에 임하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제로베이스원은 9일 서울 송파구 잠실한강공원 트랙구장 일대에서 열린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하는 축하공연 무대에 올랐다. 제로베이스원은 무대 직전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이란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서 너무 감사하다”며 “청량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현장에 운집한 팬들을 위해 “안전에 꼭 유의해달라”고 당부 또 당부했다.첫 무대는 데뷔앨범 타이틀곡 ‘인 블룸’이었다. ‘인 블룸’은 끝이 있기에 더욱 아름답고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는 제로베이스원이 아직은 불완전하고 미숙하지만 ‘너’를 향해 달려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곡이다. 빠른 템포로 전개되는 후크로 청량하고 경쾌한 무드를 고조시킨다. 현장에 운집한 500여 관객들은 ‘인 블룸’을 떼창하며 열렬히 환호했다. 이어진 무대는 ‘뉴 키즈 온 더 블록’이었다. 자유로운 무드와 스웨그가 돋보이는 곡으로 제로베이스원 멤버들의 청량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었다. 제17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이 9일 서울 잠실한강공원 트랙구장 일대에서 개최됐다.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축하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제로베이스원은 첫 무대를 마친 뒤 “오늘 무대에 오르기 전에 그린리본마라톤이 어떤 목적에서 진행되는지 찾아봤다. 마라톤 코스가 아동 학대 예방의 날, 실종 아동의 날에 맞춰서 거리가 정해져 있다고 들었다”며 “의미 있는 행사에 저희가 참여해서 이렇게 작게나마 마음을 모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고, 세상의 모든 아동이 행복하게 지내기를 저희도 기도하고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마지막 무대는 ‘우주먼지’를 선곡했다. ‘우주먼지’는 R&B에 펑키함을 가미한 팝 장르의 곡으로,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보컬로 그려낸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노래다. 제로베이스원 멤버들은 여유롭게 떼창을 끌어내며 페스티벌을 축제의 장으로 완성했다.제로베이스원은 무대를 떠나기 직전 “11월에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며 “데뷔앨범으로 제로즈 분들과 행복하게 활동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면서, 이번에도 제로즈 분들께 사랑과 공감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많이 기대해달라. 앞으로도 행복한 추억들 많이 만들어 나가요”라고 당부했다.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은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대국민적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2007년 ‘그린리본걷기대회’로 시작해 올해 17회를 맞았다.이번 행사는 이데일리·일간스포츠·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서울특별시·서울경찰청이 후원했다. KG, KG모빌리티, 할리스, 안다르, SPC, 휠라, 몬스터에너지, 스웨거, 농심, 제너럴브랜즈, ENH컴퍼니, 코카콜라, WTD, 소백산 등 기업들도 함께했다.
- 이가영, KB금융 2R 2타 차 선두…생애 첫 메이저 우승 ‘정조준’
- 이가영(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이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2라운드에서 2타 차 선두로 나섰다.이가영은 8일 경기 이천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2라운드까지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이가영은 2위 박지영(27)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이가영은 2019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2021년까지 3년 동안 우승 없이 꾸준한 성적만 거두다가, 지난해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데뷔 4년 차에 기다리던 첫 우승을 거뒀다.올해 22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을 기록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던 이가영은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맞이할 준비에 나섰다.특히나 올해 역시 선수들이 가장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가고 있는 블랙스톤 골프장에서 이가영은 유일하게 이틀 연속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냈다.이가영 특유의 안정적인 플레이가 빛을 발했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가다가 기회가 왔을 때 버디 퍼트를 놓치지 않았다. 2번홀(파4)에서 3.5m, 4번홀(파4)에서 1m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를 달린 이가영은 8번홀(파4)에서는 6.4m 버디 퍼트까지 성공시키며 적수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12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러프로 가는 바람에 이날 첫 보기를 적어냈지만, 14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핀 1.2m 거리에 붙여 버디로 만회한 이가영은 남은 홀을 파로 막아 선두를 유지했다.박지영(사진=KLPGA 제공)이날 2라운드 합계 언더파를 적어낸 선수는 이가영, 박지영, 이예원(20) 단 3명이다. 특히 박지영은 버디 6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1개만 범해 5언더파 67타로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작성했다.합계 2언더파 142타로 선두 이가영을 2타 차로 맹추격하는 박지영은 올 시즌 가장 먼저 3승에 도달할 기회를 맞았다.박지영과 올해 2승을 기록하고 상금 랭킹까지 1위를 달리는 이예원은 14번홀까지 버디만 2개를 잡으며 이가영을 위협했지만, 16번홀(파3)에서 스리 퍼트를 범해 더블보기를 적어냈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보기를 기록해 이날 1타를 잃은 이예원은 합계 이븐파 144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김희지(22), 한지원(22)이 1오버파 145타로 공동 4위에 올랐고,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성유진(23)은 3타를 잃어 이다연(27)과 함께 공동 6위(2오버파 146타)에 자리했다.지난주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데뷔 10년 차에 첫 우승을 거둔 서연정(28)은 공동 8위(4오버파 148타)를 기록했다.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박민지(25)는 이날 이븐파로 준수한 스코어를 기록해 순위를 34계단이나 끌어올린 공동 18위(5오버파 150타)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 클래식에 이어 메이저 2연승을 노렸던 김수지(27)도 공동 18위다.한편 이날 컷오프는 11오버파로 결정됐다. 신인상을 두고 경쟁하는 김민별(19)이 공동 28위(7오버파 151타)를 기록했고, 방신실(19)도 공동 61위(11오버파 155타)로 턱걸이 컷 통과에 성공했다. 신인상 랭킹 1위를 달리는 황유민(20)은 86위(15오버파 159타)에 머물러 3라운드 진출이 무산됐다.이예원(사진=KLPGA 제공)
- 세르비아 총리, SK바사 내방...“유럽 백신시장 진입 청신호”
- 세르비아 총리가 SK바이오사이언스 경기도 판교 본사에 방문해 백신 자국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MOU를 체결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8일 아나 브르나비치(Ana Brnabic) 세르비아 총리가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본사에 방문해 백신 개발 및 생산에서 양 국가 간 공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키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이후 13년 만에 대한민국을 공식 방문한 세르비아 총리는 방한 기간 중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유일하게 SK바이오사이언스를 찾았다.이날 MOU 체결식에는 아나 브르나비치 총리와 함께 네마냐 그르비치 주한 세르비아 대사, 프론티어바이오파마의 키렌 나이두 CEO 등 세르비아 정부 및 기업 관계자와 이재웅 주세르비아 대한민국 대사,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세르비아 정부와 SK바이오사이언스, 프론티어바이오파마는 이날 MOU를 바탕으로 연내 세부적인 계약을 맺고 세르비아 내 백신 생산 시설 설립 및 상업화를 위한 협업에 착수키로 했다. MOU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자체 백신 R&D 및 생산 역량을 활용해 세르비아에 △글로벌 수준의 생산 시스템 구축 및 지원 △기술이전 및 제품 상업화 △인력 양성 △R&D 지원 △팬데믹 대비 노하우 전수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준비를 하게 된다.세르비아 정부는 프로젝트와 관련한 행정적 지원과 함께 향후 완성된 제품이 세르비아 내에 신속히 조달될 수 있도록 협력하며 프론티어바이오파마는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운영을 맡게 된다.세르비아는 의료기기 및 의약품 대부분을 유럽, 미국, 중국 등으로부터 수입하고 있어 백신 국산화에 대한 수요가 높다. 최근 코트라(KOTRA)에서 발표한 ‘한-세르비아 주요 협력분야 현황’에 따르면 세르비아는 △병원 현대화 사업 △총리실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등을 본격 추진하는 등 바이오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고 있고 이에 따라 국제적 협업도 적극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세르비아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놓는 동시에 향후 자체 개발 백신의 유럽 진입에도 청신호를 켠다는 계획이다.아나 브르나비치 세르비아 총리는 “이번 MOU는 생물의학, 생명공학, 생물정보학, 생물다양성 등 다양한 바이오 산업 육성에 대한 세르비아의 의지와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들이 세르비아에서 확보할 수 있는 투자 가치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며 “세르비아를 넘어 유럽의 백신 허브로 성장할 SK바이오사이언스를 유치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키렌 나이두 프론티어바이오파마 CEO는 “세르비아 대표 제약사 중 하나인 Zdarvlje AD의 모기업으로서 세르비아 정부 및 SK바이오사이언스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세계적 수준의 R&D 및 생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차세대 백신 개발·생산이 가능한 SK바이오사이언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르비아를 넘어 전 세계 시장에 최고의 제품을 제공할 생산 허브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은 “세르비아의 백신 산업 고도화와 더불어 더욱 많은 국가의 공중 보건 증진에 기여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했다.
- 골프존차이나,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 기업 회원사로 가입
- AGLF 회원사 가입 조인식에 참석한 골프존 차이나 박성봉 대표(왼쪽)와 AGLF 박폴 사무총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골프존)[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존은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골프존차이나가 (사)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이하 AGLF)의 새로운 기업 회원사가 됐다고 8일 밝혔다.골프존 차이나(대표 박성봉)는 지난 2020년 출범해 골프존 차이나오픈, 마오타이 불로주오픈 등 스크린 골프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면서 짧은 기간 내 중국에서 스크린 골프 붐을 주도했다. 골프존차이나가 AGLF의 새로운 회원사로 가입하면서 기업 회원사는 호반건설, 여은, 솔라고CC, 유성CC, GA코리아(코리아·골드CC), 설해원, 폰독인다GC, 바즈, 스카이72 등 10곳으로 늘었다. 해외 기업으로는 폰독인다GC(인도네시아)에 이어 골프존차이나가 두 번째 기업 회원사다.박성봉 골프존차이나 대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자골프 발전을 위해 창설된 AGLF의 취지에 공감해 회원으로 합류하게 됐다”라며 “AGLF 기업회원 가입을 계기로 동아시아 지역에서도 골프존이란 플랫폼을 활용해 버추얼 골프(Virtual Golf)의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AGLF는 지난 2020년 아시아·태평양지역 여자골프 발전을 목표로 출범했다. 한국의 KGA와 KLPGA를 포함,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뉴질랜드, 홍콩, 호주, 인도, 미얀마, 싱가포르 등 13개국 14개 단체와 영국의 R&A(로열 앤 에인션트)가 특별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지난 6월 열린 이사회에서는 골프디지털 산업 발전에 따른 다양한 시뮬레이터를 비교하고 버추얼 골프의 시장조사, 트랜드 분석 등을 위한 버추얼 골프 연구회 발족을 의결했다.
- 본연의 '뷔'를 담다… '슬로우 댄싱' 뮤비 릴리즈
- 뷔(사진=빅히트 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의 첫 솔로앨범 ‘레이오버’(Layover) 타이틀곡 ‘슬로우 댄싱’(Slow Dancing)의 뮤직비디오가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됐다.뷔는 8일 오후 1시(한국시간)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슬로우 댄싱’의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웅장한 스케일과 아름다운 풍광, 흥미로운 스토리 라인, 오묘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보는 내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슬로우 댄싱’ 뮤직비디오는 스페인 마요르카 해변에서 촬영돼 장면이 바뀔 때마다 이색 풍경이 펼쳐지고, 이상과 현실을 오가며 전개되는 뷔의 자전적이면서도 몽환적인 스토리가 흥미롭다. 플루트의 아련한 선율과 뷔의 판타지가 어우러져 마음 한구석이 아릿할 정도로 향수를 자극한다. 바닷속에서 유영하는 뷔의 모습을 시작으로, 그가 친구들과 해변에서 즐겁고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는 장면이 이어진다. 그는 바람과 햇살을 맞으며 춤을 추고 밤하늘을 바라보며 황홀한 순간을 보낸다. 환한 미소를 지으며 행복을 만끽하는 뷔의 모습과 함께 펼쳐지는 자연의 아름다운 풍광이 시선을 압도한다.‘슬로우 댄싱’은 1970년대 소울(Soul)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팝 R&B 곡으로, 재즈 요소가 가미된 독특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로맨틱하면서도 여유로움이 깃든 뷔의 보컬을 중심으로 후반부의 즉흥 플루트 연주에 이르기까지, 곡 제목처럼 무언가에 쫓기지 않는 느긋함, 자유로움, 평온함이 이어진다.뷔의 첫 솔로앨범 ‘레이오버’에는 ‘슬로우 댄싱’을 포함해 ‘레이니 데이즈’(Rainy Days), ‘블루’(Blue),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 ‘포 어스’(For Us), 보너스 트랙인 ‘슬로우 댄싱’(Piano Ver.) 등 총 6곡이 담겼다. 뷔는 어도어(ADOR) 민희진 총괄 프로듀서와 협업해 지금까지와 다른, 뷔의 ‘새로움’에 초점을 맞춰 ‘레이오버’를 완성했다.얼터너티브 팝 R&B 장르의 ‘레이니 데이즈’는 빈티지하고 이색적인 퍼커션 소리와 현대적인 드럼 사운드가 조화를 이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이다. 일상 속 다양한 백색소음이 뷔의 목소리와 조화를 이루고, 비 오는 날 낡은 재즈 음반을 듣는 듯한 향수를 자극한다. ‘블루’는 올드스쿨 R&B 장르에 현대적 사운드를 입혀 특별함을 더한 곡으로, 딥 베이스와 드럼 사운드를 관통하는 뷔의 보컬이 돋보인다.‘러브 미 어게인’은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R&B 곡으로, 가스펠과 재즈가 더해져 포근하고 풍성한 느낌을 선사한다. 뷔의 리드미컬하고 매력적인 저음이 곡에 몽환적인 분위기와 여운을 불어넣었다. ‘포 어스’는 신스 패드 사운드와 포근한 코러스 보컬, 빈티지 피아노 사운드가 한데 어우러진 곡이다. 아무리 애써도 닿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가사에 뷔의 매력적인 가성이 더해져 감성을 자극한다.뷔는 ‘레이오버’ 발매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과 이색 이벤트, 유튜브 콘텐츠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레이니 데이즈’와 ‘러브 미 어게인’, ‘슬로우 댄싱’의 뮤직비디오에 이어 ‘블루’, ‘포 어스’ 뮤직비디오도 차례로 공개된다.
- 골프존 차이나, AGLF 새로운 회원사로 합류
- 왼쪽부터 AGLF 회원가입 조인식에 참석한 박성봉 골프존 차이나 대표와 박폴 AGLF 사무총장(사진=AGLF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골프존 차이나가 (사)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sia Golf Leaders Forum, 이하 AGLF)의 새로운 기업 회원사가 됐다고 8일 밝혔다.골프존 차이나(대표 박성봉)는 지난 2020년 출범, 해마다 골프존 차이나오픈, 마오타이 불로주오픈 등 스크린 골프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면서 짧은 기간 내 중국에서 스크린 골프 붐을 일으킨 바 있는 기업이다.박성봉 대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자골프 발전을 위해 창설된 AGLF의 취지에 공감해 회원으로 합류하게 됐다”고 밝히고 “AGLF 기업회원 가입을 계기로 동아시아 지역에서도 골프존이란 플랫폼을 활용해 버추얼 골프의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데 회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골프존 차이나가 새롭게 가입함에 따라 기존 호반건설, 여은, 솔라고CC, 유성CC, GA코리아(코리아, 골드CC), 설해원, 폰독인다GC, 바즈, 스카이72를 포함하여 AGLF의 기업회원은 총 10곳으로 늘었다. 골프존 차이나는 폰독인다GC에 이은 AGLF의 2번째 해외 회원사다.지난 2020년 아시아 태평양지역 여자골프 발전을 목표로 출범한 AGLF는 13개국 14개 단체로 구성됐다. 영국의 R&A도 특별회원으로 가입돼 있다.박폴 AGLF 사무총장은 “두 번째 해외 기업회원으로 골프존 차이나라는 버추얼 골프 선도 기업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미국에서 준비 중인 TGL 골프리그와 비견되는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 모델을 골프존 차이나와 AGLF APAC회원들이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향후 AGLF는 골프존 차이나와 함께 Virtual Golf의 트랜드를 선도하기 위한 새로운 조직을 준비하기로 하고 가칭 IIGA(International Indoor Golf Association)의 창립에 APAC회원과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