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친정 울린 선방 쇼’ 대구 오승훈, K리그1 라운드 MVP... K리그2는 글레이손
- 선방 쇼를 펼친 대구FC 오승훈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21라운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두 골을 기록한 경남FC 글레이손은 K리그2 20라운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친정팀을 상대로 맹활약한 대구FC의 수문장 오승훈이 K리그1 라운드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오승훈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2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오승훈은 지난 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대구의 2-1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경기에서 제주는 전반 5분 만에 나온 연제운의 선제골에 이어 경기 내내 높은 점유율로 대구를 압박했다. 제주의 공세 속에 오승훈은 온 몸을 던져 상대 슈팅을 막아냈다. 특히 전반 21분 유리 조나탄의 페널티 킥을 막아내는 멋진 선방으로 대구를 추가 실점 위기에서 구해냈다.이날 오승훈 83.3%의 선방률을 기록했다. 올 시즌 K리그1 골키퍼 가운데 처음으로 라운드 MVP에 선정되는 영광까지 안았다.한편 이날 제주와 대구는 총 28개의 슈팅을 터뜨리는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21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승리 팀 대구는 21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K리그2 20라운드 MVP는 경남FC의 글레이손이 차지했다. 글레이손은 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전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경남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글레이손은 두 라운드 연속 MVP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K리그2 20라운드 베스트 팀은 김천상무다. 김천은 10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 경기에서 김상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유현과 조영욱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2-1 역전승을 거뒀다.K리그2 20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0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FC과 전남드래곤즈의 경기다. 이날 경기는 충남아산이 강민규, 김민호, 두아르테의 연속 골로 여유롭게 3-0으로 앞서갔다. 세 골을 먼저 내준 전남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21분 노건우의 만회 골을 시작으로 발디비아, 추상훈이 연속 골을 몰아치며 극적인 3-3 무승부를 만들어 냈다.[하나원큐 K리그1 2023 21R MVP, 베스트11, 팀, 매치]MVP: 오승훈(대구)베스트11FW: 바셀루스(대구), 주민규(울산)MF: 아코스티(수원), 백승호(전북), 윤빛가람(수원FC), 이동준(전북)DF: 설영우(울산), 정태욱(전북), 김기희(울산), 장성원(대구)GK: 오승훈(대구)베스트 팀: 대구베스트 매치: 제주(1) vs (2)대구[하나원큐 K리그2 2023 20R MVP, 베스트11, 팀, 매치]MVP: 글레이손(경남)베스트11FW: 원기종(경남), 글레이손(경남), 조영욱(김천)MF: 피터(충북청주), 홍원진(충북청주), 우주성(경남), 이유현(김천)DF: 이정택(충북청주), 박재환(경남), 김재우(김천)GK: 박대한(충북청주)베스트 팀: 김천베스트 매치: 충남아산(3) vs (3)전남
- 프랑스 고성능 컴퓨팅(HPC) 에비덴, ETRI와 업무협약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업무 협약식에 참여한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 프랑스 대사, 김강호 ETRI 초성능컴퓨팅연구본부장, 올리비에 카스테녜드(Olivier CASTAIGNEDE) Atos 매니징 디렉터다. 사진=주한프랑스대사관업무 협약식에 참여한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 프랑스 대사, 김강호 ETRI 초성능컴퓨팅연구본부장, 올리비에 카스테녜드(Olivier CASTAIGNEDE) Atos 매니징 디렉터. 사진=주한프랑스대사관아토스의 자회사이자 고성능 컴퓨팅(HPC)과 슈퍼컴퓨팅 관련 기업인 에비덴(Eviden)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지난 7일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프랑스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HPC 분야 3년간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주한프랑스대사관 비즈니스프랑스가 주선했다. 주한프랑스대사관 비즈니스프랑스는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프랑스 기업 및 프랑스 투자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홍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에비덴과 ETRI는 HPC 기술 혁신을 위해 한국 계획을 지원하고, 한국 산업 생태계 강화 및 발전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핵심 기술 R&D 프로젝트를 위해 협력하고 차세대 HPC를 공동 개발한다.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핵심 기술을 연구할 계획이다. 서비스형 모델(As-a-service model)로서의 이점을 살리기 위한 다중 테넌트 프레임워크와 백본 토폴로지, 성능 향상을 위한 네트워킹 가속화,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냉각을 통한 전력 관리 등 네 가지 주요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양 기관의 협력은 차세대 HPC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기술 공동 개발로도 이어진다. 핵심 기술에는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저장 시스템, 상호 연결 기술 그리고 전력 및 열 관리 등이 포함된다.서로의 기술 역량을 활용하는 한편, 전문 지식 공유 및 한국의 강한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파트너십을 확대하거나 새로운 지역 비즈니스 모델까지 개발할 계획이다.ETRI 인공지능컴퓨팅연구소 조일연 소장은 “HPC가 하이테크 산업과 주요 공공 서비스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현대 환경에서는 복잡한 HPC 기술을 발전시키고 주요 기술 분야에서의 한국형 기술 독립 강화를 위한 협력 구축이 더 중요하다. 이번 협력이 지역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발전시키는 기반을 마련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아토스 그룹 에비덴의 HPC, 인공지능(AI) 및 양자컴퓨팅 총괄 책임자이자 전략 부사장인 에마누엘 르 후(Emmanuel Le Roux)는 “컴퓨팅 기술 독립 능력이 모든 국가에서 중요한 이슈인 현대 사회에서 ETRI와 한국이 자체 HPC 기술과 리더십을 발전시키는 데 지원할 수 있어 영광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에비덴이 수십년간 축적한 전문 지식과 유럽의 리더십을 활용해 대한민국의 HPC 분야의 야심과 기술적 주권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에비덴(Eviden)은에비덴은 아토스의 디지털, 클라우드, 빅데이터(HPC-AI & Quantum) 및 보안 비즈니스 영역을 설계한다. 디지털, 클라우드, 데이터, 첨단 컴퓨팅, 보안의 세계적인 선도 주자인 차세대 디지털 기업으로서, 53개국 이상에서 모든 산업 분야에 깊은 전문 지식을 제공한다. 5만7000명의 세계적 인재를 보유하고 있다. 에비덴은 연간 약 50억유로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아토스 그룹의 자회사다.
- '미래가치 탄탄' 서울 신산업 거점 일대 분양 눈길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홍릉, 마곡, 상암, G밸리, 양재 등 서울시가 유망산업의 거점으로 선정한 지역 내 부동산이 관심을 끈다. 1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주요 거점지역은 홍릉(바이오, 의료, 헬스), 마곡(에너지), 상암(콘텐츠, VR), 가산·구로(IT), 양재(AI, 빅데이터), 여의도·마포(블록체인) 등이다. 지난달 서울시는 용산전자상가를 소프트웨어, 디지털콘텐츠 등의 신산업혁신지역인 ‘용산 메타밸리’로 육성하기로 했다. 지난 4월에는 ‘서울형 R&D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 인공지능, 핀테크 등의 혁신기술 분야에 381억원을 투입하기로 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가 더 붙고 있다. ‘서울형 R&D 지원사업’에 해당되는 지역은 홍릉, 양재, 여의도·마포 등의 신산업 거점지역 등이다.지난 6월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창업정책 2030’을 통해 2030년까지 총 1조6717억원을 투입 기존 거점지역 이외에 창업관련 허브 및 거점지역을 대폭 확대하는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2018년 신산업 거점지역 지정 이후 다소 지지부진했던 사업들이 최근 들어서 속도가 한층 빨라지게 된 것이다. 신사업 거점지역에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곳이 바이오, 의료 거점으로 개발되는 홍릉이다. 동대문구 홍릉 일대는 고려대학교 의료원, 경희대학교 의료원을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의료, 바이오, 헬스 관련 사업을 육성하기 좋은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2020년 7월에는 정부가 강소연구개발특구로 홍릉 일대를 지정해 강소연구 특구 내에는 이미 스타트업 356곳이 입주해 있는 상황이다. 또 올해 11월에는 홍릉 바이오 클러스터 내에는 서울바이오허브 협력동이 개관하며 2025년에는 R&D 지원센터, 2027년에는 첨단의료기기개발센터 등이 차례로 개관할 계획이다. AI분야의 거점지역인 ‘양재’는 2028년까지 서초구 양재동 양곡도매시장 부지에 인재와 기업, 연구기관 등을 위한 문화, 주거공간을 갖춘 ‘AI 서울 테크시티’가 조성될 계획이다. 양재동 인근 개포4동 일원은 ‘ICT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 대상지로 선정, 양재동과 함께 AI 및 ICT 거점지역으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부동산 시장에서 신산업 거점지역을 주목하는 이유는 관련 기업, 기관 등이 들어서면서 증가하는 일자리와 이에 따른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에 변화가 생긴다는 점이다. 분양시장에서는 이들 신산업 거점지역 개발 효과가 직간접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이다. 지난 4월 동대문구 휘경동에서 분양한 휘경자이디센시아는 1순위에 1만7000여명이 몰리며 평균 51.71대 1 경쟁률을 기록하고 일찌감치 완판 됐다. 이 단지는 바이오·의료 신산업 거점 지역인 ‘홍릉’과 가깝다. 3월 영등포구 양평동1가에서 분양해 일찌감치 완판 된 영등포자이디그니티도 여의도와 지하철로 4정거장 거리에 불과 하다. 분양을 앞둔 신사업 거점 수혜 단지로는 삼성물산이 홍릉 인근에 짓는 ‘래미안 라그란데’, 호반건설이 용산에 선보이는 ‘호반써밋 에이디션’이 있다. 이밖에 마포에서도 대우건설이 분양 계획을 잡고 있다.분양업계 관계자는 “전통 산업이나 특정지역에 국한 된 산업이 아닌 바이오 등 첨단산업 같은 미래사회에 핵심이 될 수 있는 신산업”이라며 “이들 거점지역은 서울시 외곽이 아닌 도심에 위치해 일자리는 물론 인프라도 개선되는 효과로 부동산 시장 또한 큰 성장이 예상된다”라고 평가했다.
- 조욱제 대표의 자신감 “렉라자 무상 공급 실시, 1차 시장 파이 커질 것”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유한양행이 렉라자 1차 치료제 무상공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는 최근 1차 치료제로 허가받은 렉라자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창업주인 유일한 박사의 사회환원이라는 창업 이념을 계승하는 의미라는 평가다. 특히 렉라자 1차 치료제 출시로 해당 시장 파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1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유한양행(000100) 기자간담회에서 조욱제 대표는 1차 치료제로 허가받은 렉라자에 대해 조기공급프로그램(EAP, Early Access Program) 실시를 공식화했다. EAP는 전문의약품 시판허가 이후 진료현장에서 처방이 가능할 때까지 동정적 목적으로 해당 약물을 무상 공급하는 프로그램이다.조 대표는 “렉라자 2차 치료제를 출시하고 폐암으로 상당히 고생하는 환자들이 많고, 3세대 약물 치료를 원하는 환자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렉라자 1차 보험급여 약가가 확정될 때까지 환자 수와 관계없이 처방을 원하는 환자들에게 렉라자를 무상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렉라자는 지난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로 허가받았고, 올해 6월 30일에는 1차 치료제로 승인됐다. 현재 정부와 1차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고시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보험급여 약가가 확정되기 전까지 EAP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EAP 실시로 인해 향후 렉라자에 대한 환자 접근성이 상당히 개선될 전망이다.렉라자 1차 치료 EAP는 반드시 각 의료기관 생명윤리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의 검토 및 승인을 획득하고 담당 주치의의 엄밀한 평가와 대상 환자의 자발적인 동의가 확인된 후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상은 이전에 치료받은 적이 없는 EGFR 엑손 19 결손(Exon19del) 또는 엑손 21 (L858R)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로 렉라자 1차 치료 적응증에 해당하는 모든 환자이다. 이번 EAP는 렉라자를 1차 치료제로 처방하기를 희망하는 전국의 2, 3차 의료기관이면 모든 곳에서 시행한다. 렉라자가 1차 치료에 대해 급여가 확대되는 시점까지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조욱제 유한양행 대표가 1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렉라자 1차 치료제 조기공급프로그램(EAP, Early Access Program)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송영두 기자)◇타그리소, 빈틈 파고들까렉라자의 강력한 경쟁자이자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시장에 선 진입한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와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타그리소는 렉라자에 앞서 5년 전 건강보험 약가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여전히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실정이다. 따라서 연간 약 7000만원~1억 정도 하는 타그리소 가격이 부담스러운 폐암 환자들은 렉라자 무상공급에 대한 니즈가 크다.또한 렉라자가 타그리소에 앞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을 경우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유한양행 측은 EAP 실시가 여타 경쟁약과의 경쟁과 시장 진입 전략과는 전혀 상관없고, 사회환원 차원에서 고려한 조치라고 강조하고 하고 있지만, 여러모로 시장 진입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게 업계 판단이다. 유한양행은 건강보험 급여가 내년 상반기에는 확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 대표 역시 렉라자 1차 치료제 승인으로 관련 시장 파이가 커질 것으로 예상하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는 “렉라자 관련 1차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 규모, 2차 치료제 시장은 1000억원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며 “렉라자가 보험급여를 받아 출시되면 지금 시장 규모보다 사이즈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한다. 우리가 열심히 한다면 마켓 쉐어를 많이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강조했다.◇외부 투자 5000억원...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수정이날 간담회에서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일각에서 제기된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에 대한 지적에 과거 투자 회사 중심의 전략에서 유한양행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수정해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조 대표는 “유한양행이 오픈 이노베이션에 주력하게 된 것은 유망 파이프라인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외부에서 어드바이스를 받아 유망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을 택했다. 지금까지 투자 금액이 5000억원 이상”이라며 “투자한 기업 숫자가 많아지면서 관리가 어려워진 부분이 있었다. 따라서 현재는 전략을 수정해 오픈 이노베이션 개념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유망 파이프라인을 우리가 직접 사서 개발하고, 향후 수익을 나눠갖는 구조로 전략을 변경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유한양행은 제2 렉라자를 목표로 하고 있는 주요 파이프라인을 공개했다. 항암 파이프라인에는 렉라자 외 추가 발굴 중인 신약 10개가 있는데, 이중 가장 대표적인 면역항암 이중항체인 YH32367와 YH32364는 임상 단계에 진입한 상태다.YH32367는 HER2 발현 종양세포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T면역세포 활성수용체인 4-1BB의 자극을 통해 면역세포의 항암작용을 높이는 작용 기전을 가졌다. 유방암과 위암, 폐암 등 기존 항암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다수의 고형암 환자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YH32364는 또 다른 암종에 효과적인 표적 종양 특이적 T 세포 면역 활성화가 가능한 이중항체로 현재 한국과 호주에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 [Today 신곡]엑소표 쿨섹시 바이브… '크림 소다'로 여름 공략
- 엑소(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엑소(EXO)가 오늘(10일) 정규 7집 ‘엑지스트’(EXIST)로 컴백한다. 앞서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였던 첸, 백현, 시우민이 갈등을 봉합한 뒤에 선보이는 신보란 점에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엑소 정규 7집 ‘엑시스트’는 10일 오후 6시 멜론, 스포티파이, QQ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된다. 타이틀곡 ‘크림 소다’(Cream Soda)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동시에 만날 수 있다.특히 이번 앨범은 선주문 수량만 총 160만장(7월 9일 기준)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 엑소 역대 커리어에 또 한번의 밀리언셀러 기록 추가를 예고하고 있는 만큼, 엑소의 변함없는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케 한다.타이틀곡 ‘크림 소다’는 이국적인 리듬에 경쾌한 브라스와 건반, 드럼 사운드가 더해진 중독성 강한 팝 댄스곡이다. 사랑에 빠진 순간을 부드러우면서도 짜릿한 ‘크림 소다’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와 관능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있다.더불어 뮤직비디오는 ‘크림 소다’가 엑소의 ‘쿨섹시 바이브’를 녹인 곡인 만큼, 비비드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배경에서 멤버들이 화려한 프라이빗 파티를 즐기는 모습과 나른하면서도 강렬한 퍼포먼스를 함께 만날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또한 이번 앨범에는 찬열이 작사에 참여해 순간의 감정을 후회없이 표현하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리그렛 잇’(Regret It), 우연히 만난 서로에게 끌리는 상황을 긴장감 있게 그린 ‘프라이빗 파티’(Private Party), 신데렐라 모티브로 완성된 웅장한 신스 팝 곡 ‘신데렐라’(Cinderella), 꾸밈없는 모습도 아름답다는 이야기를 성숙한 감성으로 들려주는 R&B 곡 ‘노 메이크업’(No Makeup)이 담겨 있다.게다가 사랑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솔직하게 풀어낸 R&B 팝 곡 ‘러브 풀’(Love Fool), 지난 시간에 얽매이지 말고 새로운 하루를 맞이하자는 내용의 ‘어나더 데이’(Another Day), 앨범 발매 전 선공개된 몽환적인 발라드 ‘렛 미 인’(Let Me In)과 칠(Chill)한 분위기의 ‘히어 미 아웃’(Hear Me Out)까지 다채로운 매력의 총 9곡이 수록되어 있다.
- [사고]AI 산업 이끌어갈 주역을 찾습니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이데일리가 지능정보산업협회와 ‘2023 AI코리아대상’의 문을 열고 우리나라 인공지능(AI) 산업을 이끌 주역을 찾는다.AI코리아대상은 AI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을 개발하거나 AI를 활용해 서비스 지능화를 이룬 기업과 기관, 대학 등을 찾아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 네 번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는 ‘챗GPT’ 등장으로 AI 기술과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AI 기술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 혁신을 이루며 한국의 AI 산업을 주도할 여러 기업과 기관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AI코리아대상은 심사를 통해 총 여섯 가지 분야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상 부문은 △AI기술 개발에서 성과를 나타낸 기업에 수여하는 AI기술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AI를 적용해 산업·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을 거둔 기업에 수여하는 AI적용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AI 기술을 활용해 제조 분야 디지털화를 이룬 기업에 수여하는 제조지능화혁신상(스마트팩토리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AI 기술개발과 산업 적용 등에서 대·중소기업 상생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하는 AI상생상(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상) △AI 기술을 기반으로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해 산업 혁신을 이끈 기업에 수여하는 AI혁신상 △AI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선 기업 또는 AI로 파생한 부작용 해결 등에 기여한 기업에 주는 사회적책임상(이데일리 회장상) 등이다. 참가비는 없으며 총 2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국내 기업과 기관, 대학 등 AI 기술 개발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라면 누구나 AI코리아대상에 참여할 수 있다.이상구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한 7명의 심사위원이 엄격한 기준에 따라 공정한 심사를 펼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8월14일 오후 5시까지이며 이메일을 이용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심사를 거쳐 오는 9월 15일 서울시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공모기간: 8월14일 (월) 17:00까지 △시상식: 9월15일△응모조건: 금융, 증권, 제약·바이오, IT, 제조, 공공, 문화, 교육 등 분야에서 AI를 기술을 개발·상용화·적용하며 혁신을 이어가거나 AI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연구개발(R&D) 중인 기업과 기관 등△접수: event1@edaily.co.kr , jhlee13@edaily.co.kr△문의: 이데일리 AI코리아대상 사무국(02-3772-0347)△홈페이지 : aikorea.edaily.co.kr/2023
- 2027년 국가온실가스 21%, 산림이 흡수…3000만t 규모
- 남성현 산림청장이 10일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제3차 탄소흡수원 증진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2027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량의 21%인 3000만t을 산림이 흡수한다. 도시숲 조성 등 신규 산림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산불 등 산림재해를 비롯해 훼손된 산림을 복원하는 등 산림 탄소흡수원 보전·복원에 주력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10일 이 같은 내용의 제3차 탄소흡수원 증진 종합계획(2023~2027년)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3~2042년)에 따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향후 5년간의 중점 정책과제를 담고 있다. 산림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성장을 위한 제3차 탄소흡수원 증진 종합계획의 6대 추진전략을 보면 우선 산림의 탄소흡수능력 강화로 나무를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산림순환경영을 실현해 젊고 건강한 산림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산림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도시숲 조성, 유휴부지 나무심기 등을 적극 추진한다. 또 목재 및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활성화로 탄소저장량 증진 및 전환 부문 감축에 기여하고, 산림 탄소흡수원 보전 및 복원으로 산불 등 산림재해로 인한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며, 훼손된 산림을 복원한다. 국제협력 기반 감축량 확보로 해외산림탄소감축사업(REDD+) 등 국외산림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산림 탄소정책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연구개발(R&D), 통계 검증체계, 소통 플랫폼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은 우리나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필수적인 감축수단으로 이번 계획을 통한 적극적인 정책 추진 및 이행 점검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