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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US 여자오픈 1R 공동 선두…‘9년만의 메이저 우승 정조준’(종합)
  • 김효주, US 여자오픈 1R 공동 선두…‘9년만의 메이저 우승 정조준’(종합)
  • 김효주가 7일 열린 제78회 US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 샷을 날리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효주(28)가 9년 만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우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김효주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제78회 US 여자오픈(총상금 1100만 달러)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김효주는 2주 전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을 펼쳤던 린시위(중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던 2014년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했던 김효주는 8년 10개월 만에 자신의 통산 두 번째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현재 LPGA 투어 통산 5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 이후 1년 3개월 만에 통산 6승을 달성하게 된다.또 세계 10대 골프장으로 꼽히는 페블비치 골프장에서 처음 열린 US 여자오픈의 챔피언이 될 수도 있다.이날 김효주는 드라이버부터 아이언, 퍼팅까지 부족할 데 없는 경기를 펼쳤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78.57%(11/14)로 높았고 작은 그린에도 공을 11번 올리며(61.11%, 11/18) 선전했다. 무엇보다 중장거리 퍼팅 감이 아주 좋았다. 퍼팅으로 얻은 이득 타수가 4.44타로 출전 선수들 중 가장 높았다.김효주는 전반 8번홀까지 버디만 4개를 잡으며 오전 조에서 먼저 경기를 마친 린시위(중국)와 공동 선두를 달렸다. 8번홀(파4)에서 8m 버디를 잡아낸 그는 9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잠시 선두에서 내려왔다.이후 위협적인 중거리 퍼트가 몇 차례 나왔지만 좀처럼 홀에 떨어지지 않아 애를 태우던 김효주는 17번홀(파3)에서 또 한 번 6m 거리의 버디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마지막 18번홀(파5)에서는 티 샷을 페어웨이로 깨끗하게 보냈지만 두 번째 샷 지점 앞에 큰 나무가 버티고 서 있어 고민에 빠졌다. 김효주는 나무 오른쪽으로 드로 샷을 구사해 안전하게 페어웨이로 공을 보냈고 세 번째 샷 만에 그린에 올라간 뒤 파로 경기를 마무리했다.홀아웃하는 김효주(사진=AFPBBNews)김효주는 경기를 마친 뒤 “페블비치에서 경기하는 건 확실히 자랑할 만한 일”이라며 “후반 9개 홀에서 위기가 몇 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파로 막을 수 있었다. 전반적인 플레이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2라운드 오전 조에 플레이하는 김효주는 “코스 컨디션이 지금과는 다를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적응하고 스코어를 줄여 나가겠다”고 다짐했다.2018년 US 여자오픈에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연장 승부를 벌인 끝에 아쉽게 패했던 기억이 있는 김효주는 “새로운 대회이고 새로운 코스이니 새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오늘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자신감을 받는다”고 말했다.특히 올해는 ‘한국 여자 골프의 선구자’ 박세리가 1998년 US 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25주년이 되는 해다. US 여자오픈은 박세리 이후 김주연(2005년), 박인비(2008·2013년), 지은희(2009년), 유소연(2011년), 최나연(2012년), 전인지(2015년), 박성현(2017년), 이정은(2019년), 김아림(2020년) 등 많은 한국 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가 11번째 한국인 챔피언에 오를지 관심이 모인다.올 시즌 LPGA 투어 신인상 랭킹 1위를 달리는 유해란(22)도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치고 공동 3위에 오르며 활약했다. 유해란은 “US 여자오픈에 앞서 한국의 스윙 코치에게 영상을 찍어 보내며 소통했고, 퍼팅 코치가 직접 이곳에 오셔서 레슨을 받았다. 1라운드를 잘 마무리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US 여자오픈 우승자인 이정은(27)과 양희영(34)도 2언더파 70타 공동 9위로 선전했다. 이정은은 “버디를 많이 잡긴 했지만 그린을 많이 놓쳤다”며 “2라운드에서는 그린을 지키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프로 통산 64승을 거두며 여전히 우승 행진을 벌이는 신지애(35)는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해 1언더파 71타로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3언더파를 치며 선전하던 후반 8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주변 페널티 지역에 빠트려 더블보기를 적어낸 부분이 아쉬웠다.전인지(29)는 이븐파 72타 공동 20위를 기록했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이다연(26)이 1오버파 73타로 공동 29위로 뒤를 이었다.KLPGA 투어 상금 랭킹 1위인 박민지(25)는 버디 1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쏟아낸 탓에 5오버파 77타 공동 101위로 부진했다.유해란의 아이언 샷(사진=AFPBBNews)여자 골프 신기록인 160주 세계 랭킹 1위를 달리는 고진영(28)도 7오버파 79타를 기록하며 공동 124위에 그치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그동안 US 여자오픈에 6차례 출전해 한 번도 20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었던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US 여자오픈 최악의 스코어를 적어냈다. 79타는 그가 US 여자오픈에서 기록한 가장 좋지 않은 스코어였던 75타보다 4타나 많은 기록이다.고진영은 전반 홀인 10번홀과 12번홀(파3), 14번홀(파5), 16번홀(파4)에서 모두 그린을 놓쳐 보기를 적어냈다. 17번홀(파3)에서는 티 샷이 그린 주변 물에 빠져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그는 후반 4번홀(파4)에서도 티 샷을 러프에, 두 번째 샷을 그린 주변 벙커에 빠트리는 바람에 보기를 더했다. 6번홀(파5)에서 두 번 만에 그린에 올라간 뒤 이날 처음이자 마지막 버디를 잡았지만, 이내 8번홀(파4)에서 또 한 번 보기를 기록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고진영을 비롯한 세계 랭킹 상위 랭커들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세계 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와 세계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4오버파 76타 공동 83위, 세계 4위 릴리아 부(미국)는 7오버파 79타 공동 124위에 그쳤다.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미셸 위 웨스트(미국)도 7오버파로 공동 124위에 머물렀고, 골프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도 8오버파 80타 공동 140위를 기록해 컷 통과가 힘들어졌다.고진영의 아이언 샷(사진=AFPBBNews)
2023.07.07 I 주미희 기자
한미사이언스 "R&D·글로벌·디지털 성장동력 강화"
  • 한미사이언스 "R&D·글로벌·디지털 성장동력 강화"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008930)가 100년 기업을 목표로 각 그룹사의 강도 높은 체질 개선에 나선다.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 경영 기조를 보다 강화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를 통해 10년 후인 2032년, 그룹사 합산 매출 5조원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의 미래 핵심성장 동력 3개 기둥은 혁신신약 R&D와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로 압축된다.R&D 부문에서는 ‘랩스커버리’를 포함한 지속형 바이오신약과 더불어 세포·유전자(Cell&Gene) 치료제 및 mRNA 기반의 새로운 모달리티 를 토대로 혁신 동력을 확장하고, 제이브이엠과 북경한미약품, 혁신신약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 성과를 달성하는 한편, AI와 디지털 빅데이터 분야에 강점이 있는 기업 인수 추진 등으로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탄탄한 캐시카우를 만들어 낸다는 게 체질 개선의 골자다.한미사이언스는 핵심 자회사인 한미약품의 R&D 전략을 보다 강력하고, 지속가능하며, 실질적 혁신을 창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심도있게 다듬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현재 한미약품의 주력 파이프라인인 ‘표적항암제’와 한미 고유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 기반의 바이오신약을 능가하는 새 모달리티 발굴에 나섰다. 한미사이언스는 우선 2030년까지 새로운 신약 모달리티 발굴을 위한 그룹사의 전문 연구 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매출 대비 15%~20%대 R&D 투자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현재 주력 파이프라인인 ‘랩스커버리’ 기반 바이오신약을 고도화하면서 새로운 모달리티인 세포·유전자(Cell&Gene) 치료제와 mRNA 기반 항암백신, 표적 단백질 분해(TPD, targeted protein degradation) 약물 등 기존 한미의 R&D 잠재력을 더욱 배가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창립 이후 최초로 연매출 3000억원을 돌파한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한미그룹의 지속가능 성장을 견인하는 화수분으로서 매년 고성장 기조를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창립 후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한미그룹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한미사이언스는 북경한미약품의 10년후 매출 목표를 1조원대로 잡고 있다.한미약품의 혁신신약들과 약국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의 경쟁력은 헬스케어 시장의 메이저 무대인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한미약품이 개발한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베돈’은 파트너사 스펙트럼을 통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이 같은 그룹사들의 현재 성과가 ‘글로벌 한미’ 실현의 교두보가 돼 다가올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확대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AI와 빅데이터 등 디지털 분야는 한미사이언스가 주목하는 또다른 핵심 사업 영역이다. AI를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데 그치지 않고, 헬스케어 시장 전반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역량있는 기업에 대한 M&A 등도 적극 검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한미사이언스는 방대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파생되는 ‘데이터’를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에 융합하는 것에서 미래의 비즈니스 혁신이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미사이언스는 의료 분야에서의 AI 모델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국내외 기업과의 M&A 등을 현재 검토하고 있다.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1973년 창립후 50년을 맞은 한미그룹은 향후 100년을 이어갈 미래 비즈니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혁신경영의 토대는 당연히 ‘R&D 경영’”이라고 강조했다.
2023.07.07 I 석지헌 기자
김효주, US 여자오픈 1R 공동 선두…‘9년만의 메이저 우승 정조준’
  • 김효주, US 여자오픈 1R 공동 선두…‘9년만의 메이저 우승 정조준’
  • 김효주가 7일 열린 제78회 US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 샷을 날리고 있다.(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세계 랭킹 8위 김효주(27)가 9년 만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우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김효주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제78회 US 여자오픈(총상금 1100만 달러)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김효주는 2주 전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을 펼쳤던 린시위(중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던 2014년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했던 김효주는 8년 10개월 만에 자신의 통산 두 번째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현재 LPGA 투어 통산 5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 이후 1년 3개월 만에 통산 6승을 달성하게 된다.이날 김효주는 드라이버부터 아이언, 퍼팅까지 부족할 데 없는 경기를 펼쳤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78.57%(11/14)로 높았고 작은 그린에도 공을 11번 올리며(61.11%, 11/18) 선전했다. 무엇보다 중장거리 퍼팅 감이 아주 좋았다. 퍼팅으로 얻은 이득 타수가 4.44타로 출전 선수들 중 가장 높았다.김효주는 전반 8번홀까지 버디만 4개를 잡으며 오전 조에서 먼저 경기를 마친 린시위(중국)와 공동 선두를 달렸다. 8번홀(파4)에서 8m 버디를 잡아낸 그는 9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잠시 선두에서 내려왔다.이후 위협적인 중거리 퍼트가 몇 차례 나왔지만 좀처럼 홀에 떨어지지 않아 애를 태우던 김효주는 17번홀(파3)에서 또 한 번 6m 거리의 버디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마지막 18번홀(파5)에서는 티 샷을 페어웨이로 깨끗하게 보냈지만 두 번째 샷 지점 앞에 큰 나무가 버티고 서 있어 고민에 빠졌다. 김효주는 나무 오른쪽으로 드로 샷을 구사해 안전하게 페어웨이로 공을 보냈고 세 번째 샷 만에 그린에 올라간 뒤 파로 경기를 마무리했다.특히 올해는 ‘한국 여자 골프의 선구자’ 박세리가 1998년 US 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25주년이 되는 해다. US 여자오픈은 박세리 이후 김주연(2005년), 박인비(2008·2013년), 지은희(2009년), 유소연(2011년), 최나연(2012년), 전인지(2015년), 박성현(2017년), 이정은(2019년), 김아림(2020년) 등 많은 한국 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1라운드부터 선두에 오른 김효주의 선전도 더 기대되는 상황이다.기분 좋게 18번홀 마무리하는 유해란(사진=AP/뉴시스)올 시즌 LPGA 투어 신인상 랭킹 1위를 달리는 유해란(22)도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치고 공동 3위에 오르며 활약했다.US 여자오픈 우승자인 이정은(27)과 양희영(34)도 2언더파 70타 공동 9위로 선전했다.프로 통산 64승을 거두며 여전히 우승 행진을 벌이는 신지애(35)는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해 1언더파 71타로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3언더파를 치며 선전하던 후반 8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주변 페널티 지역에 빠트려 더블보기를 적어낸 부분이 아쉬웠다.전인지(29)는 이븐파 72타 공동 20위를 기록했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이다연(26)이 1오버파 73타로 뒤를 이었다.KLPGA 투어 상금 랭킹 1위인 박민지(25)는 버디 1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쏟아낸 탓에 5오버파 77타를 적어냈다.여자 골프 신기록인 160주 세계 랭킹 1위를 달리는 고진영(28)도 7오버파 79타를 기록하며 100위 밖으로 밀리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샷, 퍼팅 모두 고전했다.고진영은 전반 홀인 10번홀과 12번홀(파3), 14번홀(파5), 16번홀(파4)에서 모두 그린을 놓쳐 보기를 적어냈다. 17번홀(파3)에서는 티 샷이 그린 주변 물에 빠져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그는 후반 4번홀(파4)에서도 티 샷을 러프에, 두 번째 샷을 그린 주변 벙커에 빠트리는 바람에 보기를 더했다. 6번홀(파5)에서 두 번 만에 그린에 올라간 뒤 이날 처음이자 마지막 버디를 잡았지만, 이내 8번홀(파4)에서 또 한 번 보기를 기록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고진영과 함께 경기한 세계 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도 4오버파 76타로 부진했다.고진영(사진=AFPBBNews)
2023.07.07 I 주미희 기자
HLB 품 안긴 파나진, 글로벌 판로 개척 청신호
  • HLB 품 안긴 파나진, 글로벌 판로 개척 청신호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유전자 진단 기업 파나진(046210)이 유한양행(000100)과 동반진단 개발에 성공하면서 해외 진출 기회가 활짝 열렸다.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 중인 동반진단 시장에서 파나진의 성장 잠재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파나진이 개발한 ‘파나뮤타이퍼 R EGFR’ 제품 사진.(제공= 파나진)4일 업계에 따르면 파나진은 유한양행의 표적항암제 신약 ‘렉라자’의 해외 판권을 보유한 얀센과 동반진단시약의 해외 진출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파나진은 지난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한양행과 자사 진단제품 간 동반진단 허가를 획득했다. 국산 제품 간 동반진단 허가를 획득한 건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파나진은 지난해 9월부터 자사의 폐암 진단제품 ‘파나뮤타이퍼 R EGFR’과 렉라자 간 동반진단 공동 개발을 해왔다. 렉라자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이기 때문에 동반진단이 수행돼야 한다.여기다 렉라자는 지난 같은 날 식약처로부터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 절차에도 시동이 걸릴 전망이다. 유한양행은 국내에서 1차 치료제로 허가를 받으면 공동개발사인 얀센과 협의를 통해 미국 시장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렉라자가 미국 허가를 받으면 파나진의 동반진단시약도 함께 FDA 허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구조다.매년 미국에서 신규로 발생하는 폐암 환자 수는 약 22만 명으로 추산된다. 그 중 비소세포폐암 환자 수는 전체 85%인 20만 명으로 추정된다. 현재 국내 병원에서 동반진단 수가는 7만~8만원이고 미국은 이보다 비싼 2~3배 정도로 알려진다. 이를 통해 단순 계산한 비소세포폐암 동반진단 시장 규모는 480억원에 달한다. 회사는 장기적으로 목표 점유율을 40~50% 정도로 보고 있다.파나진은 폐암을 필두로 다른 암종에 대한 제품도 늘려갈 예정인 만큼 타깃 시장 규모는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파나진 진단사업부 관계자는 “렉라자의 1차 치료제 허가, 동반진단제품 허가에 따른 국내 매출 증대도 있지만 해외 진출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얀센이 FDA 허가를 받는다면 파나진 제품도 같이 해외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유한양행을 통해 얀센과 이런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분자진단 전문 기업인 파나진은 암 표적 치료제 동반진단에 필요한 돌연변이 검출에 대한 높은 정밀도를 갖췄다. 현재 폐암, 대장암, 유방암, 뇌종양 등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진단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PNA(펩타이드 핵산)를 이용한 파나진의 기술력은 암 진단 분야에서 독보적이다. 암의 미세한 유전자 돌연변이를 정밀하게 검출, 이를 선택적으로 증폭시켜 진단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HLB(028300)그룹과의 시너지도 기대를 모은다. 파나진은 최근 HLB그룹 내 5개 관계사로 구성한 ‘HLB컨소시엄’에 인수됐다. HLB그룹 내 진단기업 대부분은 애보트나 로슈 등 해외 대형 진단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어, 향후 파나진의 해외 시장 진출에 있어 협업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내선 두 곳만 허가… 시장은 급성장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품목허가를 획득한 동반진단시약 기업은 8곳, 제품은 총 29종이다. 이 중 국내 업체는 파나진과 젠큐릭스(229000) 두 곳 뿐이다. 동반진단은 표적치료제 대상 환자를 사전에 선별하는 검사로, 환자의 유전자나 단백질의 발현량, 유전자 돌연변이 여부 등을 진단한다. 최근 표적치료제와 동반진단 의료기기가 같이 개발되고 함께 허가를 받는 것이 일반화되고 있다.동반진단 시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체외진단 분야, 그 중에서도 분자진단 시장이 커지고 항암제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성장에 탄력을 받았다. 미국 컨설팅 회사 프로스트 앤 설리번에 따르면 글로벌 체외진단 시장 매출은 2021년 992억2000만달러(약 130조원)에서 연간 7% 가량 성장해 2026년 1383억 달러(약 181조 6500억원)로 커질 될 전망이다. 이 중 분자진단 규모가 가장 크다. 동반진단 시장 전망도 밝다. 암 환자 증가와 면역항암제 등 새로운 기전의 항암요법이 등장하고 있어 관련 시장은 더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동반진단 시장 규모는 2020년 33억 달러(4조3000억원)에서 연 평균 13%씩 성장해 2025년 61억 달러(약 8조원)에 달할 전망이다.업계 관계자는 “향후 5년 이내 신약이 30~40개 정도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신약들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미 시대는 동반진단으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이러한 개념 도입을 통한 공공보험 적용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3.07.07 I 석지헌 기자
브룸스틱 퍼터 들고 나온 안병훈, 존 디어 클래식 1R 공동 14위
  • 브룸스틱 퍼터 들고 나온 안병훈, 존 디어 클래식 1R 공동 14위
  • 브룸스틱 퍼터로 퍼팅하는 안병훈(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브룸스틱 퍼터를 들고 나와 새로운 변화를 꾀한 안병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총상금 740만 달러) 첫날 상위권에 올랐다.안병훈은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 런 TPC(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잡고 보기 4개를 범해 4언더파 67타를 쳤다. 단독 선두 요나스 블릭스트(스웨덴)와 5타 차 공동 14위에 자리했다.다음 주부터 스코틀랜드에서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잉글랜드에서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디오픈 챔피언십이 연달아 열리는 탓에 이번 대회에는 톱 랭커들이 거의 출전하지 않았다. 한국 선수들 중에서도 임성재(25), 김주형(21), 김시우(28)는 나서지 않았다.그런 가운데 안병훈이 출전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스코어를 작성하며 모처럼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안병훈은 지난달 말 트래블러스 챔피언십과 지난주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연이어 컷 탈락을 하는 등 최근 흐름이 좋지 못했다.그는 로켓 모기지 클래식부터 일명 ‘롱퍼터’로 불리는 브룸스틱 퍼터를 들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 퍼터는 어드레스 시 가슴팍까지 그립이 올라오며 빗자루처럼 쓸어 친다고 해 ‘브룸스틱’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가슴까지 올라오는 퍼터 그립을 팔을 한껏 구부려 잡은 뒤 시계추처럼 진자 운동으로 공을 굴린다. 손보다 어깨 움직임이 주를 이뤄 퍼팅에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이 돌파구로 찾는 퍼터이기도 하다. 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한국 선수 중 김시우도 지난해부터 브룸스틱 퍼터로 경기를 하곤 한다.새로운 퍼터에 적응한 안병훈은 이날 그린 적중시 퍼트 수 1.54개(8위)를 기록하며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2~4번홀에서 먼 거리 버디를 포함해 3연속 버디를 낚았다. 6번홀(파4)과 7번홀(파3) 연속 보기에 이어 10번홀(파5)과 11번홀(파4) 버디, 보기를 번갈아 기록하며 주춤한 안병훈은 12번홀(파3)에서 거의 홀인원이 될 뻔한 날카로운 아이언 티 샷을 바탕으로 버디를 추가했다.360야드의 14번홀(파4)에서는 드라이버 티 샷을 372야드나 보내 그린 주변에 공을 갖다 놓은 뒤 러프에서 공을 핀 50cm에 갖다 놓고 가볍게 버디를 더했다. 16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긴 했지만 17번홀(파5)과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고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블리스트는 이글을 2개나 잡아내며 9언더파 62타를 몰아치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PGA 투어 통산 3승의 블리스트는 2017년 5월 취리히 클래식에서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함께 우승한 게 투어 마지막 우승이다. 이후 허리 수술을 받았고 현재까지 고전하고 있고 세계 랭킹은 842위까지 떨어졌다.그레이슨 머리(미국)가 7언더파 64타로 단독 2위에 올랐고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캐머런 영(미국·19위) 등이 6언더파 65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강성훈(36)은 2언더파 69타 공동 41위, 이경훈(32), 노승열(32)은 이븐파 71타 공동 89위에 자리했다. 김성현(25)은 1오버파 72타 공동 115위에 그쳤다.안병훈이 7일 열린 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 1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 샷을 날리고 있다.(사진=AFPBBNews)
2023.07.07 I 주미희 기자
14년만에 '최악 성적표' 받았지만…삼성전자, 바닥 찍었다(종합)
  • 14년만에 '최악 성적표' 받았지만…삼성전자, 바닥 찍었다(종합)
  • [이데일리 최영지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반도체 한파의 직격탄을 피하지 못하고 저조한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익은 지난 2008년 4분기 이후 1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이같은 성적표로 사실상 바닥을 확인한 것이며 하반기에는 메모리 감산 효과와 인공지능(AI) 신수요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이데일리DB)◇“반도체 부문서 3조~4조 상당 적자 냈을 것…악재에 선방”삼성전자(005930)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7% 감소한 600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의 경우 60조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2.2% 줄었다.이번 실적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4분기(영업손실 7400억원)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이다. 2009년 1분기 이후 14년 만에 영업익 1조원을 밑돌았던 지난 1분기(6402억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증권사 컨센서스보다 상회에 메모리반도체 불황 및 소비 둔화가 지속하는 대내외 악재에도 선방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는 2분기 삼성전자 매출액과 영업익을 각각 61조8593억원, 2818억원으로 추정했다.그중에서도 SK증권의 한동희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익을 5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사업부문 별로는 반도체(DS)부문이 4조4000억 상당 영업적자를 냈을 것이며, 세트(DX)부문 3조9000억원, 삼성디스플레이 8000억원, 하만 3000억원 영업익을 냈을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사업부문별 세부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증권사들이 추정한 2분기 삼성전자 DS부문의 영업손실 추정치는 3조~4조원대에 달한다.또 스마트폰 사업의 경우 ‘갤럭시S23’ 등 신제품 출시 효과가 감소하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조원 이상 하락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KB증권은 “메모리반도체의 경우 감산 본격화에 따른 단위비용 증가로 1분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은 어려웠을 것”이라며 “다만 DX부문의 보수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비용 통제 효과가 예상보다 클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삼성전자는 결산이 종료되지 않아도 투자자 편의를 돕기 위해 잠정 실적을 공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컨퍼런스콜을 오는 27일 진행한다.(자료=삼성전자)◇하반기 감산효과에 AI 수요 증가…핀셋인사도 영향있나업계에서는 이번 2분기 실적에서 사실상 바닥을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오며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반기에는 메모리 감산 효과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 AI 수요 급증에 따라 HBM3 등 고부가제품 판매도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다.올해 4분기부터 북미 그래픽처리장치(GPU) 업체에 HBM3 제품을 본격 공급할 것으로도 예상된다. 하반기에는 데이터저장 용량을 높인 차세대 제품인 ‘HBM3P’ 샘플을 공급하고 연내 출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서승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메모리 공급 축소 효과로 메모리 업황은 상반기 저점 이후 하반기 수급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메모리 업황 턴어라운드와 AI 신수요 기대감이 선반영되며 주가도 상승 중”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D램 공급사 재고는 아직 정상 재고 대비 높은 수준이나 올해 1분기를 정점으로 재고감소세가 지속할 전망”이라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의 경우 평균 가동률은 지난해 1분기 96%에서 올해 1분기 78%까지 가파르게 하락했으나 2분기 들어 차츰 회복 중이며 연말로 갈수록 점차 가동률이 정상화할 것”이라고 했다.삼성전자는 하반기 HBM3 사업 확대와 업계 최초로 도입한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기반의 2나노 파운드리 수주가 예상됨에 따라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서 연구원은 이어 “하반기로 갈수록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공급자 우위 구도로 변모할 것”이라며 “반도체 실적 개선에 따라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2023년 8조6000억원에서 2024년 25조600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했다.최근 연구개발(R&D) 쇄신을 위해 단행한 인사가 하반기 실적 개선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앞서 DS부문에서 D램 설계·개발을 책임지는 황상준 부사장과 파운드리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정기태 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2023.07.07 I 최영지 기자
드론사령부 창설, 포천 '첨단방위산업R&D단지' 유치 교두보
  • 드론사령부 창설, 포천 '첨단방위산업R&D단지' 유치 교두보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가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을 계기로 ‘첨단 방위산업 R&D 국가산업단지’의 유치를 추진해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도약에 나선다.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은 입장문을 내고 “포천시는 군의 드론작전사령부 창설 계획에 대해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군사시설이 신설되는 곳의 경우 지자체장은 물론 지역 정치권의 반발이 통상적인데 반해 시장이 직접 나서 사령부 규모의 군 시설 창설에 환영의 입장을 내놓은 것은 이례적인 만큼 포천시에 어떤 혜택이 주어질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백 시장은 입장문에서 “지난달 29일 포천시 설운동에 드론작전사령부 부대 창설을 공식 확인했으며 시의 요구사항을 담은 군의 명확한 입장을 문서로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6일 그 결과에 대한 회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백영현 시장.(사진=포천시)포천시에 따르면 △론작전사령부에는 드론을 일체 운영하지 않는다 △15항공단 또한 드론작전사령부 예하의 드론전투부대 배치는 없다 △향후 안보 상황 및 군사시설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드론작전사령부 이전을 검토할 수 있다 △주민이 우려하는 소음, 고도제한, 재산권 피해 등 추가적인 제한사항은 발생하지 않는다 △포천시가 추진하는 드론 및 국방 첨단 R&D 사업유치에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을 담은 회신문을 보내왔다.드론작전사령부가 포천시에 들어온다고 해도 드론비행에 따른 주민들의 소음피해와 재산권침해 등 신체적·재산적 피해가 없는 셈이다.시는 이 회신문을 선단동 통장단과도 공유했다.백영현 시장은 “군 시설들이 국가안보 역할을 넘어 국가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된 것은 포천시민들의 희생정신과 남다른 애국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금껏 민·관·군이 서로 다른 입장에서 갈등을 겪는 경우가 있었지만 이번 드론사령부 창설을 계기로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국가를 위한 일과 시민을 위한 일이 결코 분리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백 시장은 드론사령부 창설을 계기로 6군단 사령부 부지에 포천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비무기체계의 첨단 방위산업 R&D 단지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백 시장은 “경기도 유일의 드론특별자유화 구역인 포천시가 드론작전사령부와 연계한다면 UAM(도심항공모빌리티)과 MRO(항공기수리) 등 민·관·군 첨단 드론클러스터의 선도적 입지를 굳힐 수 있다”며 “국방부 또한 포천에 위치한 주요 군시설과 인접하게 첨단 방위산업단지를 조성하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전국 최초의 성공적인 민관군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주장했다.백영현 시장은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을 계기로 포천을 첨단방위산업의 메카로 육성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는 동시에 국방부를 비롯한 모든 관련 부처에서 전향적인 검토를 요청한다”며 “정부의 약속을 믿고 6군단 부지에 최첨단 방위산업 R&D 국가산단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선 지난 4월 국방부는 인공지능 등 10대 첨단 국방분야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국방비 중 R&D 비중을 2027년까지 10%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국방과학기술혁신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23.07.07 I 정재훈 기자
‘월드컵 8강 도전’ 콜린 벨호, 아이티전서 쌈디 비롯한 AOMG가 지원 사격
  • ‘월드컵 8강 도전’ 콜린 벨호, 아이티전서 쌈디 비롯한 AOMG가 지원 사격
  • 여자 축구대표팀의 출정식에 다양한 지원 사격이 이뤄진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월드컵 무대를 앞두고 최종 점검에 들어가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에 힙합 및 R&B 레이블 AOMG가 지원 사격에 나선다.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오는 8일 오후 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이티를 상대로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월드컵 출정식을 겸한다.대표팀의 월드컵 출정식은 다양한 행사가 함께하는 ‘힙한 그라운드’가 된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아이티전에 가수 공연, 하프타임 행사, 자동차 경품 추첨 등을 준비했다고 밝혔다.초청 가수 공연에는 AOMG의 사이먼 도미닉, 로꼬, 그레이, 우원재, 쿠기가 나선다. 배우 박선영, 정혜인, 이영진, 가수 채리나, 개그우먼 김승혜, 오나미도 경기장을 찾아 하프타임 이벤트와 경기 전 행사에 힙을 보탠다.현장 행사는 경기 전부터 예정돼 있다. 오후 2시 30분부터 ‘고강도 서포터즈’로 사전 선발된 팬 23명이 선수단 라커룸 투어를 진행한다. ‘고강도 서포터즈’는 경기 입장권을 구매하고 7일까지 SNS에 #고강도 서포터즈 해시태그와 함께 구매 인증 사진을 올린 팬 중에서 뽑는다. 라커룸 투어 가이드는 지난 6월 발대식을 통해 ‘고강도 서포터즈’로 임명된 배우 박선영, 정혜인 등이 맡는다.관중들이 입장하면 경기 30분 전까지 AOMG의 DJ스프레이가 디제잉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하프타임에는 경기장을 찾은 연예인들이 2002 월드컵 4강 주역 이영표, 김태영, 2003 여자월드컵 출전 선수인 이명화, 김진희 씨와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0명의 참가자는 ‘높게’팀과 ‘강하게’팀으로 나뉘어 페널티 마크에서 공을 차 센터마크 쪽에 가장 가깝게 보내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대결한다.하이라이트는 경기 후 펼쳐지는 출정식이다. 현대자동차 캐스퍼, 호주관광청 제공 호주 왕복 항공권이 포함된 경품 추첨을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에 이어 정몽규 회장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격려사를 한다. 이어 대한축구협회 여자축구 메인 파트너인 신세계 그룹의 격려금 전달이 진행된다. 선수들이 대형 태극기를 들고 그라운드를 돌며 팬들에게 인사를 마치면 AOMG 아티스트들의 콘서트가 ‘힙한 그라운드’를 완성한다.한편 선수단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목표를 8강으로 잡았다. 협회가 매달 발간하는 기술 리포트 ‘온사이드’를 통한 설문 조사 결과 소집 명단 31명의 선수 중 16명(51.6%)이 8강 목표를 밝혔다. 12명(38.7%)의 선수가 ‘4강 이상’이라고 답했고, 3명(9.7%)이 16강을 택했다.
2023.07.07 I 허윤수 기자
프리시젼바이오, 분자진단 사업진출…종합진단기업 도약
  • 프리시젼바이오, 분자진단 사업진출…종합진단기업 도약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면역진단 및 임상화학진단 기업 프리시젼바이오(335810)가 올해 분자진단 분야로 플랫폼 확대에 나선다. 지난해 회사의 신사업으로 디지털치료제를 낙점한 데 이어 시장성이 확실한 분자진단 기술 개발에도 진출하는 것이다. 분자진단 기술은 체외진단기술 중에서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분야다. 2025년 글로벌 시장규모 전망치가 약 40조원에 달한다.김한신 프리시젼바이오 대표이사 (사진=프리시젼바이오)30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프리시젼바이오는 67억5000만원 규모의 분자진단 관련 국책과제에 참여한다. 해당 과제는 오는 2025년까지 2년간 포토닉 다이렉트 유전자증폭(PCR) 기술을 기반으로 전처리 과정을 생략하고 전자동으로 신속진달할 수 있는 분자진단 플랫폼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프리시젼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대량의 샘플을 빠르게 진단하는 R2R(Roll-to-Roll) 전자동 플랫폼 개발과 현장진단(POCT)으로 사용가능한 진단장비 개발 등을 진행해 POCT 플랫폼 강화와 동시에 대용량 PCR 제품에 대한 역량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2R 전자동 플랫폼이란 10분 이내 64개 검체를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대용량 신속진단 플랫폼을 말한다. 이어 이 관계자는 “공용시약을 사용하는 휴대용 크기의 분자진단 POCT 제품을 개발해 환자접근성이 높은 분자진단 제품의 상용화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프리시젼바이오 외에는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LG전자(066570) 등이 참여한다. 프리시젼바이오는 면역진단 및 임상화학 제품에서 확보한 경험을 바탕으로 과제를 총괄하며 개발되는 제품의 임상 및 인허가를 진행할 계획이다.분자진단에 있어서는 관련 경험이 없음에도 국내·외 인허가 경험은 물론 허가 완료 후 실제 상업화 경험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프리시젼바이오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프리시젼바이오가 국내·외 허가를 받아 생산·판매 중인 제품은 면역진단시약 43종과 면역진단검사기, 신속검사 카트리지 6종, 임상화학 진단제품 2종(인체용·동물용) 등이다.◇‘분자진단’은 체외진단 마지막 퍼즐체외진단(IVD)은 인체 유래 물질을 이용해 몸 밖에서 질병을 진단, 예측, 모니터링하는 기술로 2026년까지 연평균 6.9%의 성장이 예상되는 유망 분야다. 2021년 글로벌 시장규모만 992억2000만 달러(131조원) 수준이다. 특히 ‘개인 맞춤형 의료’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체외진단 산업은 필수적이다.체외진단 기술은 적용 기술에 따라 면역진단, 임상화학, 분자진단, 미생물검사, 혈액진단 등으로 나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로스트앤설리번은 오는 2025년 전체 글로벌 체외진단 시장은 약 1189억 달러(15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술별 시장규모는 △임상면역분석(359억 달러) △분자진단(304억 달러) △현장테스트(POCT)(196억 달러) 순으로 전망했다.글로벌 체외진단 시장 현황 및 전망 (자료=프로스트앤설리번,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재가공)프리시젼바이오는 체외진단 시장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면역진단과 임상화학진단을 중심으로 매출을 만들어 왔다. 애초 면역진단 카트리지를 개발·생산·판매하는 나노디텍과 면역진단 검사기를 개발·생산·판매하는 테라웨이브가 2015년 합병하면서 회사가 탄생했다. 2016년부터는 고감도 시분해형광기술(TRF)을 활용한 면역진단 제품을 상업화해 유럽과 일본 등지에 판매해왔다. 그러다 설립 6년차인 2020년부터는 임상화학진단으로 사업분야를 넓혀 검사기를 시장에 선보였다.전체 시장 성장만큼이나 실제 매출 성장세도 거세 출시 첫 해 3억원 수준이던 임상화학진단 제품 매출은 지난해 98억원을 기록했다. 연평균 470% 의 성장률이다.◇분자진단으로 차기 팬데믹 대비면역진단은 항원 및 항체반응을 이용한 면역검사 기법이고, 임상화학은 혈액이나 소변, 뇌척수액 등 대사물질을 가진 체액을 화학적·생화학적으로 분석하는 검사의학이다.반면 이번에 프리시젼바이오가 도전하는 분자진단은 세포 내 다양한 분자 수준의 변화를 수치나 영상을 통해 검출해내는 진단기법을 말한다. DNA, RNA와 같은 핵산 분석을 말하기도 하고, 넓은 범위에서는 단백질 분석 및 세포 내 대사체분석 등을 포함하기도 한다.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는 분자진단 분야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실제로 코로나19 초기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진단키트 6개는 전부 분자진단 키트였다. 감염 초기 다른 사람에게 질병을 옮기기 전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한 상황에서 분자진단의 한 분야인 유전자 증폭검사법이 더 적합한 진단기술이었기 때문이다.유전자증폭검사법은 감염을 나타내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전자 파편을 찾는 방식이다. 환자에게 코로나19 증상이 시작된 초기에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이와 달리 신속면역진단법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혈액 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생성됐는지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증상발현 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유전자증폭검사법보다 면역항체 검사의 정확도가 높게 나타난다.이 때문에 프리시젼바이오는 체외진단 전문기업이었음에도 코로나19의 수혜를 크게 받지는 못했다. 분자진단 기술을 주력으로 하는 체외진단 기업들과 시가총액만 비교해도 차이가 극명하다.분자진단 기술 기반 진단키트로 2020년 2월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씨젠(096530)은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직전에는 시총이 8000억원대(2020년 1월2일 8119억원)에 불과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최고 10배까지 상승했었고(2020년 8월7일 8조1903억원), 현재도 1조원대(6월30일 기준 1조732억원) 시총을 유지하고 있다.반면 2020년 12월22일 상장한 프리시젼바이오의 시총은 상장 첫날(2020년 12월22일 3654억원) 이후 한때 4000억원(2021년 1월7일 4082억원)을 찍기도 했지만 이후로는 꾸준히 우하향해 현재는 730억원(6월30일 기준) 수준에 머물러 있다.이번 국책과제 참여는 프리시젼바이오가 체외진단 사업의 나머지 빈칸을 채웠다는 데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코로나19는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에 접어들었지만 많은 과학자들이 추후 유사한 팬데믹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는 상황에서, 프리시젼바이오가 이 다음 팬데믹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갖추게 되는 것이다.김한신 프리시젼바이오 대표이사는 “팬데믹을 거치면서 분자진단이 확대됐고, 특히 면역·임상화학 진단과 함께 분자진단 POCT 제품이 확보된다면 치료와 연계한 1차 진단 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임상화학 신사업 성공 경험을 분자진단 분야로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진단 선도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7.07 I 나은경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 한국동서발전과 발전용 수소전소엔진 개발 협력
  • HD현대인프라코어, 한국동서발전과 발전용 수소전소엔진 개발 협력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가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발전용 수소전소엔진을 개발하고 청정에너지 발전시장 진출에 나선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최근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수소전소엔진 발전기 개발 및 사업화 공동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HD현대인프라코어는 엔진사업본부에서 개발 중인 상시발전용 200kW급, 11L 배기량의 수소전소엔진 5대를 병렬 연결해 1MW급 발전용 수소전소엔진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울산발전본부가 보유하고 있는 수소공급 설비와 전력계통 인프라를 활용해 수소전소엔진 실증 사업 추진에 협력한다.판교 HD현대 GRC에서 HD현대인프라코어와 한국동서발전이 ‘수소전소엔진 발전기 개발 및 사업화 공동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좌측부터 HD현대인프라코어 김중수 엔진사업본부장, 한국동서발전 이영찬 사업부사장)연소 연료로 수소를 100% 사용하는 수소전소엔진은 기존 디젤엔진 기술과 설비를 활용하면서 탄소 배출량 제로를 달성해 비용 절감과 동시에 상용화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스위스의 엔진관련 핵심부품 제조사 가레트모션이 수소전소엔진 수요를 분석한 리포트에 따르면 2030년 발전용 엔진시장에서 시장점유율 5%를 차지하는 수소전소엔진이 2040년에는 20%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MAN(독), 커민스(미), JCB(영) 등 글로벌 엔진 제조사들도 수소전소엔진 개발을 진행중에 있다.양사는 1단계로 2024년 말 시제품을 생산 후 발전용 수소전소엔진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며 관련 인프라 확대 및 수소발전시장(CHPS, Clean Hydrogen Portfolio Standards)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HD현대인프라코어 엔진사업본부장 김중수 전무는 “이번 수소 협력 사업을 발판으로 향후 상시발전용 500kW급 이상 대형 수소전소엔진 개발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확대하고, 이를 계기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여 고객에게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HD현대인프라코어 엔진사업본부는 지난해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건설기계용·상용차용 수소전소엔진 시스템 및 저장·공급계’ 개발을 착수하였으며, 지난 3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콘엑스포(ConExpo) 전시회에서 프로토타입의 수소전소엔진을 처음 선보였다.
2023.07.07 I 하지나 기자
세계 1위 고진영 무거운 첫 발걸음, US 여자오픈 1R 7오버파 ‘부진’
  • 세계 1위 고진영 무거운 첫 발걸음, US 여자오픈 1R 7오버파 ‘부진’
  • 고진영이 7일 열린 제78회 US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 샷을 날리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19년 ANA 인스피레이션과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한 뒤 4년 만의 메이저 우승에 도전하는 고진영의 첫 발걸음이 무겁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8)이 제78회 US 여자오픈(총상금 1100만 달러) 첫날 부진한 경기를 펼쳤다.고진영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1개를 잡았지만 보기 6개, 더블보기 1개를 쏟아내고 7오버파 79타를 치고 말았다.오후 조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오전 8시 35분 현재 고진영의 순위는 공동 139위. 여자 골프 신기록인 160주 세계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고진영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순위다.페어웨이 안착률이 64%(9/14)로 좋지 않았고, 질긴 러프에서 두 번째 샷을 하다 보니 그린 적중률 또한 50%(9/18) 밖에 되지 않았다. 아이언 샷, 쇼트게임, 퍼팅 부문에서 모두 부진한 기록을 적어냈다. 쌀쌀한 날씨와 까다로운 바닷바람, 중간중간 내린 빗방울 등 날씨도 악재로 작용했다.고진영은 전반 홀인 10번홀과 12번홀(파3), 14번홀(파5), 16번홀(파4)에서 모두 그린을 놓쳐 보기를 적어냈다. 17번홀(파3)에서는 티 샷이 그린 주변 물에 빠져 더블보기를 기록했다.그는 후반 4번홀(파4)에서도 티 샷을 러프에, 두 번째 샷을 그린 주변 벙커에 빠트리는 바람에 보기를 더했다. 6번홀(파5)에서 두 번 만에 그린에 올라간 뒤 이날 처음이자 마지막 버디를 잡았지만, 이내 8번홀(파4)에서 또 한 번 보기를 기록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컷 오프 위기에 몰린 고진영은 8일 열리는 2라운드에서 컷 통과에 전념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2주 전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을 펼쳤던 린시위(중국)가 4언더파 68타를 쳐 오전 조 선두로 나섰다.유해란(22)이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로 선두권에 올랐고, 2019년 US 여자오픈 챔피언 이정은(27)과 양희영(33)도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전인지(28)가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고진영과 함께 경기한 세계 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도 4오버파 76타를 기록하고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두 번째 샷을 준비하는 유해란(사진=AFPBBNews)
2023.07.07 I 주미희 기자
‘최대 악재’ 걷힌 엘앤케이바이오, 美 수출 ‘탄탄대로’
  • ‘최대 악재’ 걷힌 엘앤케이바이오, 美 수출 ‘탄탄대로’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엘앤케이바이오(156100)가 최대 악재였던 소송 리스크가 걷히면서 미국 수출의 길이 다시 열리는 모양새다. 미국 시장 재진입을 위해 신제품을 개발·출시해 전열을 가다듬은 엘앤케이바이오는 이를 기반으로 대규모 성장 프로젝트에 돌입한다는 전략이다.엘앤케이바이오메드 로고 (사진=엘엔케이바이오메드)◇척추 임플란트업계에서 미국 시장이 중요한 이유30일 의료기기업계에 따르면 미국은 척추 임플란트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꼽힌다. 글로벌 척추 임플란트 시장은 2018년 약 13조5000억원에서 2026년 18조3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을 제외하면 아직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국가도 많다. 미국은 비만으로 인한 척추 수술 비율이 높은 편이다. 이 때문에 척추 임플란트 시장은 글로버스메디칼, 메드트로닉 등 미국계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다.엘앤케이바이오는 일찌감치 미국 시장에 발을 들였다. 201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엘앤케이 기본 척추고정장치 시스템(LnK Basic Spinal Fixation System)’을 승인받고 미국 스탠포드, 덴버 병원 등에 납품하고 연구개발(R&D) 제휴를 맺기 시작한 것이다. 2011년에는 텍사스 지역에 판매망을 확보하고 2012년에는 미국 판매법인 이지스 스파인(Aegis Spine, lnc)의 지분을 100% 인수하며 판매망을 다졌다.그러나 2019년 10월 미국 척추임플란트 기업 라이프 스파인(Life Spine)이 이지스 스파인을 상대로 영업비밀 침해소송을 제기하면서 엘앤케이바이오에 먹구름이 꼈다. 이후 엘앤케이바이오의 높이확장형 케이지 제품 ‘엑셀픽스-XT(Accelfix-XT cage)’에 대해 대리점 계약 위반을 이유로 미국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일리노이주 지방연방법원이 2021년 3월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엑셀픽스-XT는 미국에서 판매가 중단됐다. 미국 수출 비중이 높았던 엘앤케이바이오로서는 결정타였다. 엘엔케이바이오의 매출액은 2018년 313억원→2019년 266억원→2020년 194억원→2021년 154억원으로 곤두박질쳤다.◇美 재진입 위해 최신 트렌드 반영한 신제품 출시엘앤케이바이오는 미국 시장에 재진입하기 위해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개발·출시하며 숨을 골랐다. 지난해 3월에는 자체 개발한 차세대 높이확장형 척추임플란트 제품 ‘패스락(PathLoc)-TM’이 미국 FDA의 승인을 받으며 결실을 냈다. 엑셀픽스-XT 대신 미국에서 신제품인 패스락-TM을 팔 수 있게 된 것이다.차세대 높이확장형 척추임플란트 제품 ‘패스락(PathLoc)-TM’ (사진=엘앤케이바이오메드)이에 경쟁사 라이프스파인은 패스락-TM도 판매금지 대상에 넣기 위해 추가 소송을 제기했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 일리노이주 지방법원은 패스락-TM은 판매금지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따라서 별도로 진행되는 본안소송에서 패소해 엑셀픽스-XT 판매가 금지되더라도 신제품 패스락-TM, ‘패스락-TA’, ‘엑셀픽스-XTP’ 등의 미국 수출에는 걸림돌이 없게 됐다.지난 27일(현지시각)에는 척추뼈 후방을 고정하는 나사못 시스템(Thoracoliumbar Pedicle Screw System)으로 FDA 품목허가를 추가 취득했다. 해당 시스템은 엑셀픽스-XTP와 함께 사용되는 업그레이드 제품이다. 회사 측은 기존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엘앤케이바이오의 프로젝트 성공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제품 기반으로 성장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 가동엑셀픽스-XTP는 세계 최초 측방 곡선형 높이확장영 케이지로 국내 특허를 획득한 제품이다. 미국과 유럽에도 특허를 출원해둔 상태다. 엑셀픽스-XTP는 옆구리쪽에서 진행되는 측방 삽입수술과 옆구리 앞쪽 측면에서 진행되는 사측방 삽입수술이 모두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등(정면)이나 배(후면)가 아닌 옆구리(측면)을 통한 수술 방식은 고도 비만 환자의 수술 시 편의성이 높아 의료진이 선호한다. 서울대학교병원, 디트로이트코어웰병원 등 국내외 병원에서 엑셀픽스-XTP 사전 검증을 위한 삽입수술을 40건 이상 이행해 성공했다.엘앤케이바이오는 1차 성장 대규모 프로젝트는 엑셀픽스-XTP를 기반으로 이뤄진다. 이달부터 △1차 미국 △2차 한국, 호주,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3차 유럽, 남미 등에서 차례로 엑셀픽스-XTP의 5500사례를 수집할 계획이다. 월 300건 이상의 수술을 진행해야 하는 셈이다.해당 프로젝트 이후에는 전방 높이 확장형 케이지와 접이식 보형물 고정판을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세계에서 전방 높이확장형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는 엘앤케이바이오를 포함해 3곳뿐이다. 엘앤케이바이오의 패스락-TA는 경쟁사 제품 대비 간편하게 높이 조절이 가능해 편의성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패스락-TA는 FDA 등록을 마치고 이달 글로벌 론칭을 통해 미국에서 거래처 10곳을 확보했다.또 엘앤케이바이오는 기존에 일자형 금속판이었던 보형물 고정판에 경첩 형태를 적용해 접이식인 ‘마징가 플레이트(MazingA Plate)’를 개발했다. 현재 FDA 심사를 받고 있으며, 승인이 완료되면 다국적 기업에 기술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다.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대규모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과학적 근거를 확보할 것”이라며 “엘앤케이바이오는 시장의 신뢰를 쌓아가며 중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엘앤케이바이오는 코로나19 등 경영 악화 상황에서도 비상경영체제를 유지하며 미래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며 “경영 환경과 시장의 변화에 따른 재도약의 시기를 맞이해 선제적 대응을 위한 증자를 추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7.07 I 김새미 기자
마이스 활성화하려면…"마이스 '융복합' 도구로 삼아야"
  • 마이스 활성화하려면…"마이스 '융복합' 도구로 삼아야"
  • 수원특례시가 주최하는 ‘수원 마이스 정책포럼’이 지난달 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재도약을 위한 융복합 마이스 활성화’를 주제로 열렸다. 사진은 ‘한국 마이스산업과 오징어게임’을 주제로 포럼 기조강연을 하고 있는 권종술 한국관광공사 실장. (사진=한국비즈니스이벤트컨벤션학회)[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스포츠와 축제, 이벤트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라.” “단기 성과보다 장기적인 레거시에 주목해라.”지난달 30일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원 마이스 정책포럼’에서 각계 전문가들이 내놓은 지역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활성화의 해법이다. 이날 포럼에 참여한 정부와 지자체, 학계, 업계 전문가들은 “지역 마이스 활성화의 성패는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달렸다”며 “마이스를 지역의 다양한 산업을 활성화하는 ‘융복합’ 도구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수원특례시 주최, 수원컨벤션센터와 한국무역전시학회, 한국비즈니스이벤트컨벤션학회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선 정부와 지자체, 학계, 업계 전문가 10여 명이 연사와 패널로 나와 난상토론을 벌였다. 행사는 ‘재도약을 위한 융복합 마이스 활성화’를 주제로 한 정책포럼에 이어 두 학회가 여는 춘계 학술대회가 진행됐다.◇마이스 활성화 앞서 활용법부터 찾아야 전문가들은 지역 마이스를 활성화하려면 쓰임새부터 재정의하라고 조언했다. 권종술 한국관광공사 실장은 “비단잉어(코이가)가 서식 환경에 따라 작게는 10㎝에서 크게는 1m까지 자라는 ‘코이의 법칙’처럼 마이스도 쓰임새, 환경에 따라 활성화의 결과물이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 마이스 활성화를 추진하기에 앞서 먼저 마이스를 지역에서 어떻게 활용할지 정해야 한다는 얘기다.이날 ‘한국 마이스산업과 오징어게임’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은 권 실장은 마이스를 ‘어젠다 세터’로 활용도를 높이라고 주문했다. 지식서비스 산업인 마이스가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정책과 전략의 근거, 방향성을 찾아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지역마다 수립한 마이스 활성화 방안에 빠지지 않는 지역 특화 전시·컨벤션 육성은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지역특화 행사는 반드시 지역에 산업 기반이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꼬집었다. 김봉석 경희대 교수는 “독일 뮌헨은 관련 산업 기반이 전혀 없는데도 ‘바우마’(BAUMA)라는 전시회가 성공을 거두면서 건축·건설기계 산업이 지역 특화산업이 됐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행사를 키워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지난달 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재도약을 위한 융복합 마이스 활성화’를 주제로 열린 ‘수원 마이스 정책포럼’에서 학계와 업계 등 전문가들이 지역 마이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벌이고 있다. (사진=한국비즈니스이벤트컨벤션학회 제공)◇공공기관 주최 행사 지방 개최 의무화해야마이스 영역을 스포츠와 축제, 이벤트 외에 블레저(Bleisure·Business+Leisure)로 확대해 시너지를 높이라는 조언도 나왔다. 권 실장은 관광을 경험한 마이스 참가자가 행사 재참가(75%), 추천(72%) 의향이 미경험자(40%)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조사결과를 제시하며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블레저 프로그램은 행사 만족도를 높여줘 지역 마이스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최학찬 이즈피엠피 대표는 “행사를 유치할 땐 지역관광의 매력을 강조하지만 실제 행사에선 형식적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 뒤 “참가자들이 행사 이후 남는 시간에 쉽고 편리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컨벤션센터, 호텔·리조트 등 시설을 중심으로 맞춤 관광 코스와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마이스 내 분야와 업계 내에 벌어진 간극을 줄여주는 유연한 정책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정부,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마이스 정책과 지원제도의 유사·중복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병철 경기대 교수는 “정부는 주무부처가 산업통상자원부(전시회), 문화체육관광부(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로 나뉘어 이원화된 정책 추진이 불가피하더라도 지역에선 관련 조례를 통해 정책과 제도를 통합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에 집중된 행사를 지방으로 분산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마이스의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정부 등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행사는 지방 개최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래춘 수원컨벤션센터 마이스본부장은 “연간 전국에서 열리는 600건이 넘는 전시·박람회 가운데 25%가 정부부처, 산하기관이 주최하는 행사”라며 “정부 정책, 연구개발(R&D)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는 관련 기관과 기업의 참여도와 주목도가 높은 만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지방 개최를 제도적으로 규범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2023.07.07 I 이선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신약 넘어 인프라 수출...K바이오 새 길 열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신약넘어 인프라수출...K바이오 새 길 열다-새마을금고 뱅크런 진화 나선 정부-양평고속道 전면 백지화-尹, 다음주 나토서 한일정상회담추진-지역 살리는 혁신일꾼 찾습니다-외국인 고용기간은 연장, 비정규직 2년 족쇄는 방치-취약 차주 지원 나선 금융권...원금 탕감, 지나치지 않나△즐거움 꽂힌 미술계-엔데믹엔 웃자! 문화, 더 뻔뻔해졌네-여성의 몸으로, 예식장 잔해들로...‘삶의해방’ 이야기 하죠-회화·설치 작품으로 현대인 자화상 표현 “폭력 묘사 아닌 우리 사회 긍정 에너지 전달”△‘잭팟’ 터진 K바이오 플렌트-수십조원 황금알 낳는 ‘블루오션’ 녹십자·SK바사가 이끈다-“혈액제제 플랜트 수출은 신성장동력...차별화로 승부”-‘바이오 플랜트’로 쿠너텀점프 노리는 녹십자·SK△하반기 공모주 투자-조단위 대어 꿈틀대는 IPO시장...첫 타자 ‘파두’가 흥행 나침반-38% 띈 공모주 펀드...하반기에도 쏠쏠할까-새내기株 ‘따상’ 넘어 ‘따따블’...“단기 급등락 주의해야”△종합-尹순방 키워드는...공급망 강화·新수출시장 확보·우크라이나 재건협력-尹, ‘MB맨’ 유인촌 문체특보에 발탁-공정위 부위원장에 ‘조사통’ 조흥선...경제검찰 칼날 더 매서워질 듯△종합-“우린 부실없어요” “예금금리 높아요” 고객 달래는 새마을 금고-김종인 “韓 양극화 심각...경제민주화 없인 포용적 성장 불가능”-“제4이통 키워 3사 독과점 깬다” 정부, 가계 통신비 절감 팔걷어-“4대그룹 복귀 위해 ‘새 전경련’ 설명...차기 회장 논의는 아직”△정치-당정 “소설쓰며 의혹 부풀려” 초강수...野 “적반하장, 국정조사 필요”-김은경 혁신위 “민주, 오합지졸에 콩가루 집안” 작심비판-징용배상 공탁 잇단 불수리 외교부 “이의절차 착수”-與 “가짜유공자 양산”...野 “국가기구 심의 거쳐 인정”-포천 드론사령부 창설 놓고 주민 반대 여전△경제-세입 전망도 ‘불투명’ 내년 지출 더 조일까-오일머니 급증에 중동 플랜트 수주 6.5배↑-도시농업 300만명·공동체 1000개 육성한다-‘계열사 부당지원’ OCI, 110억원 과징금 철퇴△금융-연체율 치솟은 2금융권...신용등급 줄하향 비상-“중신용 중소기업 지원 확대 금융경쟁 촉진 마중물 될 것”-저축銀 부실채권, 금융계열사 4곳에만 매각 허용-3.5% 확정이율에 재해보장·노후준비까지△글로벌-리창 만나는 옐런...갈등 완화 실마리 찾을까-“군사정보기술 빼도릴 수 있다” 美국방부, 中기관 연계 대학 지원 중단-일부 연준 위원들 ‘6월 금리인상’ 지지했었다-“인간의 안전 확보” 오픈AI, AI감독 전담연구팀 꾸린다-美상반기 신차 판매 13%↑ 현대차 4위△산업-‘전기차 심장’ 만드는 특허강판 연 40만t 쭉쭉...광양제철소의 무한진화-동국제강그룹 창립 69주년...장세욱 부회장 “경쟁력 강화”-LG전자, 인니에 TV R&D법인 신설-“호위함은 우리가” 한화오션 ‘군함 ㅈ척 동시건조’ 실내공장 짓는다-LG엔솔, 캐나다 정부와 보조금 합의...공장건설 재개△산업-한글언팩 초대장 발송...‘갤Z폴드5’ 원조 폴더블폰 각인 나선다-셀트리온헬스케어 250억 자사주 매입-메디톡스 ‘간접수출’ 1심 승소...메디톡신 부활-플랫폼 운영 사업자, 오프라인보다 매출 신장률 월등△소비자생활-아스파탐 발암 공포에...유통업계 “WHO 발표봐야” 긴장-“배달앱 사용 음식점 월매출 193만원 증가”-한지붕 두가족없다...현대百그룹, 단일 지주사 체제로-성장의지 큰 인재뽑아 ‘1인 기업가들의 공동체’ 실현할 것△증권-삼전 선방, 현대차 씽씽, 조선 약진 대형주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순살자이’ 쇼크에도...개미들, GS건설 폭풍매수-삼성전자 살만큼 샀다 외국인 눈돌린 종목은-‘연일 신저가’ S-OIL 쓸어담는 개미들...반등시작될까-금감원 “IPO 증권신고서 1주일 집중심사”△부동산-영업익 +28.6% vs -27.3%...해외수주가 갈랐다-1기 신도시 특별볍 적용가능...‘좌동’ 유망-‘3기 신도시 첫 청약’ 인천계양, 분양가 5억 이하 지키나-국토부 “서울양평고속道 종점 변경, 관계기관 협의 거친 것”△제10회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한눈팔지 않고 뚝심투자...‘K헬스케어’ 혁신 선봉 13곳-빅데이터 기반 ‘AI비만관리 시스템’ 만족도 100% 육박-부설 연골재생연구소, 전문병원 첫 대형국책과제 선정-해외까지 입소문 난 ‘풀 케어’ K뷰티·의료관광 시대 견인-mRNA 치료제 상용화 기술 개발...난치병 정복 앞당겨△MICE-명품패션쇼 이어 삼성도 가세...‘비즈니스 이벤트’ 핫플 부상한 서울-지역 마이스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댄 전문가들...“산업 활성화 ‘융복합’ 도구 삼아야”-마이스 브리프△관광비즈-맞춤 관광코스 추천, 포토북 제작...청주 ‘꿀잼 여행’-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반딧불이 전시-노랑풍선, 저소득층에 해외여행 선물-‘비짓코리아’, 韓관광 통합마케팅 플랫폼으로 재탄생-헬리콥터 타고 하와이 풍경 한눈에△스포츠-‘철기둥’ 김민재, 뮌헨 ‘옷피셜’만 남았다-KLPGA 상금 1위 바뀌나-손유정 “한국에서 골프하는 게 즐거워요”-김연아·이상화 등 동계스타 청소년 올림픽 성공 기원 한마음△오피니언-구도자의 길, 명예회복의 길-독일 남부에서 한도고간계 미래를 엿보다-일감 넘치는 조선사에 찬물 끼얹는 정치파업△피플-‘손석구의 실제 모델’...국외 도피사범에겐 저승사자죠-대박 난 롯데마트 ‘수박송’...“대기업-인디밴드 윈윈”-넥슨재단, 목포 어런이재활의료센터 건립에 50억 쾌척-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에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여자탁구 포스코인터내셔널, ‘스피너스’로 새출발△사회-‘짱개’란 말에 울분...한국, 20년간 변하게 없다-소득 상관없이 난임시술 지원 미혼 포함 ‘난자 냉동’ 9월부터-성형정보앱 ‘강남언니’ 대표, 2심도 의료법 위반 징역형-“킬러문항 없는 수능 공감하지만 ‘두더지 잡기’ 식은 부작용 생겨”
2023.07.06 I 윤정훈 기자
'3기 신도시 첫 청약' 인천 계양, 84㎡ 5억↓ 사수할까
  • '3기 신도시 첫 청약' 인천 계양, 84㎡ 5억↓ 사수할까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3기 신도시’ 예정지 토지 보상률이 대부분 100%를 달성하며 올 10월 첫 본 청약 지역인 인천 계양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관심은 본 청약 분양가격인데 전문가들은 일각에서 제기하는 분양가 급등설은 근거가 약하다고 평가했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6일 이데일리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3기 신도시 6개 지구의 토지보상률(이하 6월 말 기준)은 인천계양 99%(1조 1865억원)·하남교산 100%(6억 4731억원)·부천대장 99%(1조 5290억원)·남양주왕숙 98%(1조 7442억원)·남양주왕숙2 100%(1조 7442억원)로 대부분 완료한 상태다. 다만 지난해 6월에서야 보상을 시작한 고양 창릉은 78%(2조 6060억원)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지장물(공공사업 시행 지구에 속한 토지에 설치되거나 재배되고 있어 방해되는 물건)보상 역시 순항 중이다. 당장 10월 본 청약을 앞둔 인천 계양의 지장물 보상 진행률은 99%(603억원)이다. 뒤를 이어 남양주 왕숙 86%(3714억원)·부천대장 81%(274억원)·하남교산 79%(4990억원)·고양창릉 76%(970억원) 순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6월 지장물 보상을 시작한 남양주왕숙2의 진행률은 39%(820억원)으로 낮은 편이다. LH는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 재결을 신청한 상태로 토지보상 및 지장물 보상을 함께 진행해 오는 10월까지 모든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토지 보상이 모두 완료되면 총 31.99㎢, 17만 6000가구 규모의 3기 신도시는 올 10월 인천 계양을 시작으로 2027년 6월(남양주 왕숙)까지 착공에 돌입한다. 보상이 완료됨에 따라 본 청약에서 선보일 분양가도 관심이다. 업계에서는 민간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 나타나고 있는 공사비 갈등처럼 분양가가 큰 폭으로는 뛰지 않으리라고 전망한다.인천계양 공공주택지구 예상 조감도. (자료=한국토지주택공사)먼저 LH가 지난 2021년 7월 사전청약 당시 공개한 인천 계양 공공분양(A2 블록)의 59㎡ 추정 분양가는 3억 5628만원, 84㎡은 4억 9387만원으로 3.3㎡ 기준 1400만원이었다. 당시 인천 계양의 토지보상금 규모는 업계추산 1조 1300억원 수준이었고 실제 LH의 보상이 끝난 결과 1조 1865억원으로 큰 차이가 없다. 전문가들은 개발사업에서 토지비가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을 고려하면 전체적인 분양가는 추정가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다만 그간 급격하게 오른 공사비가 걸림돌이다. 신도시와 같은 분양가 상한제 지역은 국토교통부의 ‘기본형 건축비’를 적용한다. 가장 마지막 적용일인 지난 2월 기준 3.3㎡당 건축비 상한금액은 641만 1900원이다. 이전 적용 시점인 지난해 9월(628만 3200원)과 비교해 고작 2.05% 오른 것이다. 이 때문에 LH에서 기본형 건축비에 얼마나 최근 물가 상승분을 반영할지가 관건이다.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3기 신도시 토지매입은 끝났고 착공해서 만들기만 하면 된다”며 “최근 오른 금리와 원자재 가격 등에 대해 얼마나 LH가 인상분을 반영하느냐에 따라 건설사의 참여가 갈릴 것이다”고 말했다.
2023.07.06 I 박경훈 기자
에스티씨랩 "클라우드 환경 트래픽 관리 솔루션 연내 출시"
  • 에스티씨랩 "클라우드 환경 트래픽 관리 솔루션 연내 출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트래픽·리소스 매니지먼트 전문업체 에스티씨랩(대표 박형준)은 지난 29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디지털 전환 시대의 클라우드 효율화 전략’을 주제로 고객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에스티씨랩은 기업, 금융, 공공, 대학 고객 약 150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파트너사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와탭랩스, 맨텍솔루션, 웰컨과 함께 효율적인 클라우드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박형준 에스티씨랩 대표이번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메트릭을 통한 최적의 오토스케일링 방안 △리소스 최적화와 우선순위 정책 설정을 통한 API 트래픽 제어 △디지털 전환의 트렌드와 적용 사례 △AI를 통한 효율적인 매크로 차단 정책 수립 및 적용 △쿠버네티스 아키텍처 구현 및 모니터링 전략 등을 다뤘다. 에스티씨랩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를 연이어 출시할 로드맵을 공유했다. 대량의 트래픽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하는 ‘웨이브 오토스케일’과 우선순위를 설정을 통해 서비스 지연을 막고 리소스를 최적화하는 ‘밸런서’가 공개됐다. 모두 연내 출시될 예정이며, 이 날 에스티씨랩이 정의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트래픽과 리소스를 자율적으로 최적화하는 통합 플랫폼’의 방향성에 맞춰 개발 진행 중이다.AWS는 빠르게 성장하는 비즈니스로 인해 늘어나고 있는 디지털 전환 니즈에 대해 발표했다. AWS는 증가하는 데이터로 운영인력이 부족했던 B2C 기업을 대상으로 아마존 퍼스널라이즈 모델을 제공, 이탈율 감소 및 구매전환율 증가를 이끌어 낸 사례를 공유했다. 아마존 퍼스널라이즈는 실시간 개인화 및 사용자 세분화를 갖춘 사용자 지정 추천 엔진을 신속하게 구축,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머신러닝 서비스다.에스티씨랩 파트너사인 웰컨은 정적 분석, 동적 분석 및 머신러닝(ML)분석을 기반으로 실시간 매크로 탐지가 가능한 매크로 차단 솔루션 엠버스터를 소개했다. 챗GPT 기술이 적용된 AI 매니저를 통해 접속 현황 모니터링과 정책 등을 쉽게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와탭랩스는 쿠버네티스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안했다.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모니터링 대상을 개별 컨테이너 또는 쿠버네티스 최소 배포 단위인 Pod를 기준으로 그룹화하고 필터링하여 실시간 또는 분석용 템플릿으로 빠르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맨텍솔루션은 쿠버네티스 아키텍처 구현을 다중 클라우드에 대한 배포 전략, 통합 로그 관리, 백업 체계 마련, 보안성 강화를 위한 DevsecOps 프로세스, 퍼블릭 클라우드와 연계한 무한 확장과 재해 복구가 가능한 체계 마련 등의 통합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박형준 에스티씨랩 대표는 “이제는 한국에서도 SW시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B2B 기업이 탄생해야 하며, 에스티씨랩이 그 역할을 해야한다는 사명감과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국내 우수 기업들과의 기술교류 및 제휴, 국내 최고 수준의 R&D 역량 구축, 신규 클라우드 서비스 런칭 등 체계적으로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2023.07.06 I 임유경 기자
파라다이스시티, 아트테인먼트 콘텐츠 강화
  • 파라다이스시티, 아트테인먼트 콘텐츠 강화
  • 파라다이스시티가 아트테인먼트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파라다이스시티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파라다이스시티가 ‘아티스틱 플레저 인 아트가든’ 행사를 통해 야외 정원에서 ‘아트테인먼트’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행사는 호텔 1층 아트가든에서 미식, 음악, 즐길 거리 등을 모두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장으로 열린다. 아니쉬 카푸어의 ‘C-커브’, 수보드 굽타의 ‘레이’ 등 예술 작품이 전시되며 셰프 특선 메뉴, 아티스트 공연, 미디어 파사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전개된다.미식은 셰프 특선 투고 박스로 준비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스칼라의 수석 셰프 체카토가 직접 만든 메뉴를 오는 10월 3일까지 아트가든에서 테이크아웃 형식으로 판매한다. 라이브 공연도 선보인다. 내달 2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아트가든에서 R&B와 포크, 힙합, 밴드 등 폭넓은 장르의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라이브 뮤직 라운지 바 루빅에서는 재즈 기타리스트 이지호, 팝밴드 마칭앤브라스, DJ 제일리(JEILYY) 등의 특별 공연을 연다.색다른 볼거리도 마련했다. 매주 주말 마다 아트가든 옆에 위치한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외벽 전면에 화려한 미디어 파사드가 펼쳐지며, 지그재그형 물길을 감상할 수 있는 ‘미로 분수’도 상시 운영한다.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야외 정원 ‘아트가든’을 중심으로 미식, 아트가 결합된 특별한 콘텐츠를 풍성하게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적 영감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아트테인먼트 복합리조트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7.06 I 문다애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HLB그룹 ◇승진 △HLB 바이오전략기획본부 사장 장인근 △HLB생명과학R&D 바이오사업본부 신약연구소 소장·이사대우 강희범 ◇전보·파견 △HLB 대표이사·사장 백윤기 △HLB USA 법인장 김동건 △HLB바이오전략기획본부 본부장·부사장 김기환●국세청 ◇복수직 서기관 전보 △국세청 세정홍보과 이성일 △국세청 성혜진 △국세청 홍성미 △국세청 하신행 ◇행정사무관 전보 △국세청 청장실 방종호 △국세청 혁신정책담당관실 안형민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실 조민성 △국세청 감사담당관실 조일성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손창호 △국세청 심사1담당관실 김태영 △국세청 심사2담당관실 김기현 △국세청 심사2담당관실 채정훈 △국세청 국제조세담당관실 정윤재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실 박진우 △국세청 상호합의담당관실 안광원 △국세청 징세과 박성준 △국세청 징세과 성기원 △국세청 법무과 김수현 △국세청 법규과 노영인 △국세청 소득세과 신범하 △국세청 세정홍보과 유경룡 △국세청 법인세과 황진하 △국세청 조사기획과 박승규 △국세청 조사기획과 송은주 △국세청 조사2과 문도연 △국세청 국제조사과 최혜진 △국세청 세원정보과 남중화 △국세청 조사분석과 노유경 △국세청 인사기획과 최장원 △국세청 운영지원과 박효서 △국세청 황하늘 △국세청 김석우 △국세청 김윤정 ◇전산사무관 전보 △국세청 정보화기획담당관실 강지원 <서울지방국세청> ◇복수직 서기관 전보 △서울지방국세청 송무2과 신민섭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 박찬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 김태수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3과 김주연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관리과 위찬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관리과 안수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3과 임병훈 ◇행정사무관 전보 △서울지방국세청 징세관실 선연자 △서울지방국세청 징세관실 이응수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김종현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여성훈 △서울지방국세청 소득재산세과 박종경 △서울지방국세청 법인세과 이상길 △서울지방국세청 송무1과 하수현 △서울지방국세청 송무1과 문진혁 △서울지방국세청 송무1과 김항범 △서울지방국세청 송무2과 권충구 △서울지방국세청 송무3과 이진혁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 김주강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 이정걸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 문태형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 도예린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1과 서영미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1과 황태훈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 장윤하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2과 김영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2과 조용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3과 정영훈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3과 고완병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관리과 황하나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관리과 고인영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2과 김정남 △종로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이유원 △중부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남영우 △은평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동식 △마포세무서 소득세과장 김선일 △영등포세무서 부가가치세1과장 김진석 △영등포세무서 소득세과장 조재량 △강서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성준 △관악세무서 소득세과장 남동균 △삼성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이길형 △삼성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조성경 △삼성세무서 소득세과장 최종호 △삼성세무서 재산세2과장 노정택 △삼성세무서 법인세1과장 최오동 △서초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조병준 △역삼세무서 법인세2과장 최한근 △역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오규철 △성동세무서 부가가치세2과장 반종복 △성동세무서 소득세과장 조중현 △성동세무서 재산세2과장 문영한 △성동세무서 조사과장 강신태 △도봉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고재국 △강동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박금배 △노원세무서 소득세과장 고미경 <중부지방국세청> ◇복수직 서기관 전보 △중부지방국세청 소득재산세과 김종수 △중부지방국세청 법인세과 유상화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 박지원 ◇행정사무관전보 △중부지방국세청 송무과 주승연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 최동주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 이수형 △안양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최현주 △안양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이준영 △동안양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이경선 △동안양세무서 재산세과장 정국일 △안산세무서 법인세과장 강채업 △동안산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박상별 △동수원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김윤용 △동수원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홍정연 △화성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김석제 △평택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최영호 △평택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이창준 △성남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염경진 △분당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이호길 △분당세무서 법인세과장 김수원 △이천세무서 체납징세과장 한광인 △이천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이종철 △이천세무서 소득세과장 석영일 △경기광주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서남이 △남양주세무서 체납징세과장 박종주 △남양주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김정열 △구리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임성애 △춘천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지태 △영월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강우진 <인천지방국세청> ◇행정사무관 전보 △인천지방국세청 감사관 김민 △인천지방국세청 송무과장 김영민 △인천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1과장 최현진 △부평세무서 부가가치세2과장 하종면 △부평세무서 소득세과장 조준구 △연수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고진수 △부천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최용훈 △의정부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윤 △의정부세무서 조사과장 이영석 △고양세무서 법인세과장 이호준 △동고양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몽경 △광명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정윤석 ◇직무대리 발령 △인천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하광열 △부평세무서 부가가치세1과장 김재섭 △부평세무서 조사과장 김민후 △부천세무서 체납징세과장 박소영 △남부천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김병석 △의정부세무서 소득세과장 정광륜 △의정부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원종일 △포천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박성배 △고양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한성호 △광명세무서 조사과장 성보경 <대전지방국세청> ◇복수직 서기관전보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3과장 김충순 △예산세무서 당진지서장 오원화 ◇행정사무관 전보 △대전지방국세청 감사관 윤동규 △대전지방국세청 전산관리팀장 장훈 △대전지방국세청 송무과장 송지은 △대전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조치상 △서대전세무서 조사과장 박일병 △청주세무서 소득세과장 이호 △천안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진형 △아산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박영민 △영동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오길춘 △제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이경한 △공주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최원현 △공주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조영우 △논산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신지명 △홍성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정헌호 △예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박종영 <광주지방국세청> ◇행정사무관 전보 △전주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민훈기 △전주세무서 소득세과장 함태진 △익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변승철 △목포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송창호 △순천세무서 벌교지서장 김균열 △여수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조영규 <대구지방국세청> ◇행정사무관 전보 △대구지방국세청 전산관리팀장 김순석 △대구지방국세청 송무과장 정희석 △동대구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유병길 △북대구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이정범 △수성세무서 체납징세과장 박영언 △수성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장경숙 △포항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민우 △영덕세무서 세원관리과장 손정완 <부산지방국세청>◇행정사무관 전보 △부산지방국세청 송무과 김동원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관리과 김수영 △부산진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이정로 △동래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유승명 △창원세무서 체납징세과장 박후진 △창원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진유신 △거창세무서 체납징세과장 한청희 △진주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이광자 △제주세무서 재산세과장 김기중 ◇직무대리 발령△창원세무서 재산세과장 임정환 △김해세무서 밀양지서장 김태우 <타부처 파견 등 전보> ◇행정사무관 전보△기획재정부 황승화 △국무조정실 김영동 △국무조정실 김가원 △국무조정실 박상준●관세청 ◇ 과장급 전보 △관세청 대변인 조한진 △관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장 김태영 △관세청 감사담당관 민희 △관세청 관세국경감시과장 김현정 △관세청 전자상거래통관과장 김용철 △관세청 세원심사과장 하유정 △관세청 공정무역심사팀장 염승열 △관세청 외환조사과장 전성배 △관세청 국제협력총괄과장 이철훈 △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2국장 정기섭 △인천공항세관 특송우편통관국장 이철재 △서울세관 심사1국장 윤동주 △속초세관장 민정기 △부산세관 신항통관감시국장 서재용 △부산세관 조사국장 이동현 △용당세관장 김성복 △창원세관장 이현주 △인천세관 심사국장 성용욱 △목포세관장 김완조 △관세평가분류원장 정재호●한국예탁결제원 ◇ 전무이사 △강구현
2023.07.06 I 송승현 기자
유블럭스 LTE-M 모듈, KT 네트워크 인증 획득
  • 유블럭스 LTE-M 모듈, KT 네트워크 인증 획득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유블럭스(u-blox)는 자사 SARA-R510M8S 모듈이 KT의 LTE-M 네트워크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SARA-R5 (사진제공=유블럭스)SARA-R5 시리즈는 산업 자동화, 센서 애플리케이션, 커넥티드 헬스, 검침, 자산 및 차량 추적, 텔레매틱스 같은 LPWA IoT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타겟으로 설계되었다. 모든 기술 기능 블록을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전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소유권을 보유함으로써, 유블럭스는 기기에 대한 장기적 가용성을 보장하고 칩셋 수준까지 전체 플랫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사무엘레 팔코머(Samuele Falcomer) 유블럭스 셀룰러 제품 센터 LPWA 제품 담당 선임 매니저는 “SARA-R510M8S는 유블럭스 M8 GNSS 수신기와 별도의 GNSS 안테나 인터페이스를 통합하여 LTE 통신과 함께 매우 안정적이고 정확한 위치 데이터를 제공한다”며 “특히 유블럭스 클라우드로케이트(CloudLocate) 서비스와 함께 사용할 경우, 클라우드에 연결된 배터리 기반 작동 IoT 자산 추적 솔루션을 장기간 동안 전원 제약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손광수 유블럭스 한국지사 지사장은 “SARA-R510M8S 모듈이 KT의 LTE-M 네트워크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이제 국내 고객들은 보다 다양한 네트워크 선택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블럭스는 고객이 유블럭스 솔루션을 이용해 보다 안정적이고 정확하며 보안이 강화된 LPWA IoT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우수한 경쟁력을 앞세워 혁신적인 솔루션과 철저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06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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