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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안산서 3월11일 브루스 리우 피아노 리사이틀
  • 안산서 3월11일 브루스 리우 피아노 리사이틀
  • 브루스 리우 공연 모습. (사진 = 안산문화재단 제공)[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문화재단은 3월11일 오후 5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제18회 쇼팽콩쿠르 우승자 브루스 리우의 피아노 리사이틀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재단의 새해 첫 기획공연으로 마련했다. 2015년 한국인 조성진의 쇼팽 콩쿠르 우승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6년 만에 열린 지난 2021년 대회에서 캐나다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브루스 리우는 정확한 터치와 테크닉, 깊이 있는 곡 해석과 우아한 음악성을 바탕으로 콩쿠르 이후 전 세계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콩쿠르 당시 우승 연주를 담은 그의 첫 음반 역시 그라모폰 매거진의 비평가상과 편집자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당시 그라모폰은 그의 데뷔 음반을 “최근 가장 기품 있는 쇼팽 연주 중 하나”라고 평했고 2021년 최고의 클래식 음반에도 이름을 올렸다.중국인 부모를 두고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그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성장했으며 리처드 레이몬드와 당 타이 손을 사사했다. 다양한 문화 속에서 자란 그는 개방성과 전통, 세련미를 두루 갖춘 피아니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쇼팽을 비롯해 라모, 리스트 등의 작곡가 작품을 연주할 예정이다.안산문화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다. 입장권은 R석 7만7000원, S석 5만5000원이다. 첫 기획공연을 맞아 31일까지 예매 시 30% 할인한다. 만 8세 이상 24세 미만 어린이, 청소년 등은 예매 시점에 관계없이 40% 할인한다.
2023.01.22 I 이종일 기자
에스페로x김호중, ‘Endless‘ 멜론 차트 74위…한 달째 멜론 ‘톱100’
  • 에스페로x김호중, ‘Endless‘ 멜론 차트 74위…한 달째 멜론 ‘톱100’
  • [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Espero)가 한 달째 음원차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22일 오전 8시 기준 에스페로(남형근, 허천수, 켄지, 임현진)는 데뷔 앨범 ‘Espero 1st, Romance on Classic‘의 타이틀곡 ‘Endless’(엔드리스)로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TOP100’에 이름을 올리며 한 달째 음원차트 장기집권 중이다. 에스페로는 지난해 12월 20일 발매된 타이틀곡 ‘Endless’로 앨범 발매 5일 만에 차트 진입에 성공한 바 있다. 데뷔 첫 방송이었던 KBS2 ’뮤직뱅크‘에서는 K-차트 9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이렇듯 에스페로는 리스너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크로스오버 그룹 최초로 차트인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크로스오버 장르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Endless’는 클래식 감성과 R&B가 조화로운 컬래버레이션 곡으로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월광 소나타를 테마로 샘플링했다. 히트곡 제조기 조영수가 프로듀싱을 맡았고 한국의 파바로티로 불리는 김호중이 함께 참여했다.각종 음악방송에 강제 소환은 물론 매 무대마다 저음과 고음을 넘나들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고 있는 에스페로는 김호중과 함께 2월 중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다.
2023.01.22 I 유준하 기자
설 연휴 귀성길, 우리 동네 분양주택 둘러볼까
  • 설 연휴 귀성길, 우리 동네 분양주택 둘러볼까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설 연휴 귀성길이 시작됐다. 설 연휴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미루고 있어 분양 시장은 한산할 전망이지만, 귀성길 둘러볼 만한 단지들도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단지 모습.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전국에서 3만2697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1만3186가구, 서울에서는 2558가구가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1만9511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휘경3구역을 재개발한 ‘휘경자이디센시아’가 내달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4개동, 전용 39~84㎡ 1806가구 가운데 일반분양은 719가구로 예정됐다. 전철 1호선 외대앞역 역세권이다. 서울 은평구 역촌1구역을 재개발하는 ‘센트레빌아스테리움시그니처’도 내달 분양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8개 동, 752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45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6호선 응암역이 가까워 연신내역 GTX A노선을 이용하기 좋다. 경기도에서는 광명4구역을 재개발한 ‘광명센트럴아이파크’가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36층, 11개동, 1957가구 규모로, 이 중 42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수원시 팔달구에선 1154가구 규모 ‘수원성중흥S클래스’가 분양예정이다. 592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 주안10구역을 재개발한 ‘더샵아르테’가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상 최고 29층, 10개동, 1146가구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770가구가 일반분양된다.경상남도에서는 △창원시 진해구 창원자이메가시티(2638가구) △김해시 김해신문1지구(더샵, 1146가구) △사천대곡공동주택(동문, 1100가구) △경북구미(태영, 1350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광주에서는 △광주마륵공원(호반, 917가구) △e편한세상봉선셀레스티지(542가구) 등이 분양하고, 대구에서는 △e편한세상명덕역퍼스트마크(1758가구)한다. 부산에서는 △우암1구역재개발(효성, 2205가구) △에코델타시티푸르지오린(27BL, 886가구)등이 분양한다.
2023.01.22 I 오희나 기자
뉴진스 다니엘, '음력 설' 표기 논란 사과 "깊이 반성"
  • 뉴진스 다니엘, '음력 설' 표기 논란 사과 "깊이 반성" [전문]
  • 뉴진스 다니엘(사진=어도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뉴진스 다니엘이 ‘음력 설’ 표기 실수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다니엘은 21일 뉴진스 공식 SNS를 통해 “지난 1월 19일 목요일에 포닝에서 제가 ‘what r u bunnies doing for Chinese new year?’라고 메시지를 보냈다”며 “실수를 깨닫고 바로 삭제했지만 이미 많은 분께 메시지가 전달이 됐고, 돌이킬 수 없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음력 설은 우리나라를 포함 여러 국가 및 지역에서 기념하는 명절이기 때문에, 저의 표현은 부적절했고 이 부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실망하거나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버니즈와 많은 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그러면서 다니엘은 “이번 일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신중하게 행동하고 표현하는 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뉴진스 다니엘 입장문안녕하세요뉴진스 다니엘입니다.지난 1월 19일 목요일에 포닝에서 제가 “what r u bunnies doing for Chinese new year?”라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실수를 깨닫고 바로 삭제했지만 이미 많은 분들께 메시지가 전달이 되었고, 돌이킬 수 없게 되었습니다.음력 설은 우리나라를 포함 여러 국가 및 지역에서 기념하는 명절이기 때문에, 저의 표현은 부적절했고 이 부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또 이로 인해 실망하거나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버니즈와 많은 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이번 일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신중하게 행동하고 표현하는 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2023.01.21 I 윤기백 기자
치열한 견제에…반도체 패권, 서쪽으로 움직인다
  • [테크Talk]치열한 견제에…반도체 패권, 서쪽으로 움직인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글로벌 산업계의 핵심으로 떠오른 반도체 뉴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곁의 가전제품은 나날이 똑똑해지고 어려운 기술 용어도 뉴스에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봐도 봐도 어렵고 알다가도 모르겠는 전자 산업, 그 속 이야기를 알기 쉽게 ‘톡(Talk)’해드립니다. <편집자주>컴퓨터 회로 기판 위에 놓인 반도체칩. (사진=로이터)지난해는 전 세계가 반도체에 초집중한 한 해였습니다. 산업계뿐만 아니라 각국 정부까지 나서서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고 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나서면서 뜨거운 패권 경쟁이 벌어지기 시작한 건데요. 각국 정부의 파격적인 세액공제와 보조금 지원에 힘입어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대규모 공장 건설을 속속 예고했었죠.올해는 패권 경쟁의 수혜를 입은 글로벌 반도체 팹(생산 공장)이 본격적으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공급망 재편 흐름 역시 더욱 가시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인텔 CEO “공급망 재편 필요” 언급…반도체, 판 바뀐다19일(현지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한 패트릭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불과 30년 전에 미국과 유럽이 세계 칩(반도체) 생산량의 80%를 차지했었지만 이제 아시아가 이를 차지했다”며 “이를 고치는 데 수십 년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 (사진=로이터)반도체 산업이 아시아 지역에 지나치게 쏠린 점을 문제삼은 겁니다. 겔싱어 CEO는 “이같은 공급망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깨닫기 위해 전 세계적인 위기가 필요했을지도 모른다”며 “미래를 위해서는 탄력적인 공급망이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전 세계적인 공급망 재편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죠.반도체 패권 경쟁의 핵심은 ‘탈(脫)중국’입니다. 겔싱어 CEO가 언급했듯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축은 아시아, 특히 중국에 있습니다. 중국은 반도체를 많이 만들고 많이 팔며, 많이 사는 국가로 꼽힙니다. 거대한 산업 기반에 더해 ‘반도체 굴기’를 천명한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까지 더해지면서 중국 반도체 산업은 빠른 속도로 성장해 왔습니다.경쟁을 촉발한 미국은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축을 중국에서 미국으로 가져오기 위해 전방위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10월 반도체 기술 및 제조 장비 등에 대한 대(對)중국 수출 규제 조치를 내렸습니다. 첨단 기술과 장비가 중국으로 흘러가는 것을 막겠다는 뜻입니다.단순히 중국을 막는 것뿐만 아니라 공급망 패권을 미국으로 가져오기 위한 조치도 있죠. 미국은 반도체 지원법안을 마련해 미국 땅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들에 5년간 우리 돈으로 60조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주고, 파격적인 세액 공제를 제공했습니다.미국을 본 글로벌 반도체 강국들도 속속 비슷한 혜택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은 지난해 말 1조 3000억엔(약 12조 3500억원) 규모 반도체 관련 예산을 배정해 연구개발(R&D)과 공장 건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은 430억유로(약 60조원)를 반도체 산업 육성에 투입하는 내용의 유럽반도체법 의회 통과를 남겨놓고 있고, 유럽 국가별 보조금도 지원 중이죠.◇ 서쪽으로 움직이는 반도체 패권…韓 전략은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생산 거점을 미국으로 속속 옮긴 이유입니다.특히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생산 공장의 이동이 눈에 띕니다. 주문을 받아 생산하는 파운드리 특성을 고려하면 신속한 물품 공급과 빠른 의사결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미국 AMD 등 고객사 근처에 위치할 수 있는 데다, 혜택까지 누릴 수 있으니 일석이조죠.당장 대만 파운드리 전문기업 TSMC는 지난해 말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공장에서 장비 반입식을 열고 첨단 공정 반도체 생산을 예고했습니다.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이 ‘삼성 고속도로’라고 써있는 도로 표지판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인스타그램 캡처)삼성전자(005930)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짓고 있는 파운드리 공장은 올해 안으로 완공될 예정입니다.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테일러시 (팹) 공사는 잘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면 팹이 완공되고 내년이면 미국 땅에서 최고 선단 제품이 출하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공장 부지 앞 도로이름이 ‘삼성 하이웨이’일 정도로 지역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죠.전 세계 반도체 공급망이 빠른 속도로 새로 짜이고 있습니다. 파격적인 혜택과 전방위적 압박에 글로벌 기업들이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물입니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은 유럽과 일본으로도 눈을 돌리는 분위기입니다. 미국 기업인 인텔이 낙점한 곳은 독일입니다. 인텔은 지난해 3월부터 독일에 반도체 공장을 지어 오는 2027년 가동하기 위한 협의를 이어 왔습니다. 독일 정부와 EU가 제공할 보조금도 70억유로에 달하는 수준이었습니다.TSMC는 일본에 반도체 R&D센터를 지은 상태입니다. 지난해 6월 개소한 R&D센터의 경우 사업비 370억엔 중 절반(190억엔)을 일본 정부가 부담했습니다. 최근에는 독일에 차량용 반도체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달 초 열린 실적발표 간담회에서 웨이저자 TSMC CEO가 “유럽에서 자동차 기술에 특화된 전문 반도체 공장을 신설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인데요.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 공장. (사진=SK하이닉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라는 메모리 ‘양강’ 보유국인 한국도 부랴부랴 세액공제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대기업의 반도체 시설투자 세액공제율을 추가 투자 증가분을 포함해 최대 25%까지 올리는 내용의 세액공제 방안이 지난 3일 발표됐습니다. 앞서 세액공제율을 6%에서 8%로 ‘찔끔’ 올렸던 데서 나아간 셈입니다.하지만 이것만으로 K-반도체의 위상을 지키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전 세계 정부는 현지 제조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반도체 칩은 전략적 자원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그런 가운데 우리나라도 한 발 더 나아간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제언이 나옵니다. 인적 자원이든 기업 혜택이든 더 나은 부분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규석 한경연 부연구위원은 “법인세 인하, R&D 및 시설투자세액 공제율 인상 등 최소한 해외 주요국 수준의 지원을 통해 한국 반도체 기업의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기업을 유치하려는 각국 정부의 유혹(?)을 막아낼 묘수가 필요한 때입니다.
2023.01.21 I 이다원 기자
  • [분양캘린더] 설 연휴, 한산한 분양시장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설 연휴로 분양시장도 쉬어 가는 분위기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넷째 주에는 전국 2개 단지에서 총 160가구(일반분양 15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광진구 구의동 ‘구의역에떼르넬비욘드(오피스텔)’, 충남 서산시 해미면 ‘서산해미이아에듀타운’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지난 주에 이어 새로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는 단지는 한 곳도 없다. 디케이와이종합건설은 서울 광진구 구의동 246-39번지 일대에 ‘구의역에떼르넬비욘드’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19층, 1개동, 전용면적 23~47㎡, 오피스텔 총 80실 중 75실이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초역세권으로 한 정거장 거리의 건대입구역에서 7호선 환승이 가능하다. 강변북로, 잠실대교, 올림픽대로를 통해 서울 각지로 이동할 수 있고 동서울터미널이 가깝다. 건대입구역 상권에 위치한 마트, 백화점, 종합병원 등의 인프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한창종합건설은 충남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513 외 반양리 468번지 일대에 ‘서산해미이아에듀타운’을 분양한다. 지상 최고 5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0가구 규모의 후분양 아파트로 2023년 2월 입주 예정이다. 29번, 45번 국도가 가깝고, 반경 2km 이내에 있는 해미IC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 진출입이 가능하다. 주변에 해미초·중학교, 서산고등학교와 해미도서관 등 교육시설이 위치한다.
2023.01.21 I 김아름 기자
KEIT, ‘521억 투입’ 올해 지식서비스 기술개발사업 개시
  • KEIT, ‘521억 투입’ 올해 지식서비스 기술개발사업 개시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총 521억원 규모의 올해 지식서비스산업 기술개발사업을 시작한다.(사진=이미지투데이)KEIT는 20일 지식서비스산업 기술개발사업 18개 신규지원 대상과제를 공고하고 이 사업을 수행하려는 기업·기관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산업부는 산하 기관인 KEIT를 통해 2009년부터 지식서비스산업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러닝, 컨설팅, 패키징, 전자상거래 등 지식서비스산업 핵심 기술을 개발해 기존 제조·서비스업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서비스 산업을 창출한다는 취지다. KEIT는 사업 종료 예정기한인 2026년까지 매년 사업 과제를 정하고 이를 수행하는 기업·기관에 3년 간 30억원을 지원한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4년 간 337개 과제에 총 4902억원을 지원했다.KEIT는 올해도 총 76개 과제에 521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이중 18개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신규과제로 총 136억원을 투입한다. 정부 긴축 재정 기조 속에서도 신규과제 지원 규모를 지난해보다 1.5배 이상 늘렸다. 제조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조지원 서비스나 새 융합서비스 모델 창출을 위한 비즈·리빙·에듀테크 분야 지원을 늘렸다.KEIT는 오는 2월20일까지 과제 수행 기업·기관의 신청을 받아 3월 중 선정 작업 마치고 신규 과제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방법과 선정 절차 등 세부 내용은 산업부나 산업기술 R&D 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승엽 KEIT 전략산업본부장은 “이 사업을 통해 제조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라며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와 함께 중·장기 지원전략 수립으로 사업추진 방향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2023.01.20 I 김형욱 기자
캘러웨이골프, 프리미엄 디자인 ‘에이펙스 블랙 아이언’ 한정판
  • 캘러웨이골프, 프리미엄 디자인 ‘에이펙스 블랙 아이언’ 한정판
  • (사진=캘러웨이골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비거리와 부드러운 타구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에이펙스(APEX) 아이언의 신작 ‘에이펙스 블랙(APEX Black) 아이언’의 한정 수량을 출시했다.에이펙스 블랙 아이언의 가장 큰 특징은 고급스러운 외관이다. 프리미엄 블랙 프라스마(Black Plasma) PVD 피니시 처리된 헤드와 Modus 105 S 블랙 샤프트의 결합이 세련된 느낌을 준다. 외관상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코스에서 셋업 시 햇빛 눈부심을 방지하여 볼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주는 효과도 제공한다.또한 인공지능(AI) 기술로 설계된 최초의 단조 아이언인 것도 특징이다. 캘러웨이골프 R&D팀은 AI 기술로 더 높은 볼 스피드와 향상된 스핀을 만들었으며 충분한 비거리와 정확한 컨트롤을 구현했다. 기존 에이펙스 아이언에 사용된 텅스텐 양의 5배를 사용해 무게 중심을 정밀하게 배치했다. 그 결과 모든 번호의 아이언에서 이상적인 런치 앵글과 향상된 관용성을 구현했다.기존 에이펙스 아이언의 뛰어난 타구감은 그대로 계승했다. 1025 연철 카본 스틸과 캘러웨이만의 특허받은 우레탄 마이크로 스피어가 탁월한 타구음과 타구감을 제공해준다.캘러웨이골프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에이펙스 블랙 아이언은 아이언 분야 1위인 에이펙스의 명성에 걸맞는 퍼포먼스와 디자인을 구현해내기 위해 캘러웨이골프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역작”이라며 “블랙 마감 헤드와 샤프트로 구성된 한정판 모델인 만큼 소장가치도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3.01.20 I 주미희 기자
LG에너지솔루션-서울대학교, 산학협력센터 설립 MOU 체결
  • LG에너지솔루션-서울대학교, 산학협력센터 설립 MOU 체결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서울대학교가 산학협력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과 우수 인재 육성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서울대학교는 20일 서울대에서 ‘산학협력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엔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 손권남 LG에너지솔루션 차세대전지개발센터장, 홍유석 서울대 공과대학장, 이종민 서울대 공과대학 교무부 학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연구개발(R&D) 네트워크 구축과 우수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산학 공동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차세대 배터리 소재·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LG에너지솔루션의 R&D, 특허 관련 역량과 서울대의 우수 연구 성과, 인재 육성 경험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서울대는 황화물계 전고체전지, 리튬황 전지용 소재 개발 등 총 9개의 산학협력과제를 발굴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소형전지 분야에서도 추가적인 과제 발굴을 검토하고 있어 양측의 산학협력과제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CTO 부사장은 “급변하는 배터리 시장에서 세계 유수의 학교, 연구기관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원천 기술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전지 소재·분석 기술을 확보하고 고객가치 제고와 우수 인력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홍유석 서울대 공과대학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대학교가 보유한 연구 인프라와 인력이 한 단계 더 성장할 기회가 마련됐다”며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업을 통해 서울대학교가 차세대 전지 기술이 발전하는 과정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국내외 유수 대학·연구기관과 다양한 산학협력을 맺고 있다. 지난해 11월엔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와 배터리 소재·분석기술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으며, 9월엔 연세대학교와 전기차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연세대를 포함해 고려대, 한양대와 계약학과도 설립·운영하고 있다. 또 한국 한국과학기술원(KAIST), 독일 뮌스턴 대학,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UCSD) 등 국내외 대학·기관들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 관련 집중 R&D 과제를 설정해 연구하는 공동 연구센터 FRL(Frontier Research Lab)도 설립해 운영 중이다. 신영준(왼쪽) LG에너지솔루션 CTO 부사장, 홍유석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이 20일 서울대학교에서 산학협력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2023.01.20 I 박순엽 기자
유나이티드제약, ‘개량신약’ 비중 50%...올해 사상최초 매출 3천억 넘본다
  • 유나이티드제약, ‘개량신약’ 비중 50%...올해 사상최초 매출 3천억 넘본다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033270)이 지난해 성적표가 역대 매출 및 영업이익 기록을 모두 경신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네릭보다 마진율이 높은 개량신약이 창립 이래 처음으로 매출 비중 50%를 돌파하면서다. 특히 출시 2년차인 순환기용 치료제 ‘아트맥콤비젤’의 기여도가 컸다.16일 유나이티드제약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개량신약의 매출이 50%를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2010년 첫 번째 개량신약인 ‘클란자CR정’을 선보인 후 2013년까지만 해도 매출의 4%에 불과했던 개량신약이 9년만에 회사를 지탱하는 주요 사업으로 성장한 것이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 회사는 3분기 기준 매출액은 1937억원, 영업이익은 35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4분기에도 유사한 성장률을 보였다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던 2019년(2213억원)의 역대급 기록을 가뿐히 넘겨 연 매출 2500억원 돌파도 기대해볼 수 있다. 영업이익률은 18%를 넘겼는데 4분기 실적까지 더해지면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20%에 육박할 전망이다. 상품 및 제네릭 비중이 높아 7~10%에 불과한 업계 평균에 비하면 괄목할만한 수치다.개량신약 포트폴리오가 자리를 잡으면서 회사측은 올해 실적도 기록 경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올해 매출은 지난해 매출 대비 10~2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매출 규모가 2500억원 안팎에 이를 것이라는 가정 아래 올해 매출은 약 30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회사의 실적성장을 이끈 것은 2021년 4월 출시된 순환기용 치료제 ‘아트맥콤비젤’이다. 출시 첫해 77억원이 팔리며 회사 매출 품목 순위 4위에 올라선 아트맥콤비젤은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154억원을 기록하며 매출 품목 2위,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등극했다. 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아트맥콤비젤은 지난해 단일 매출로만 200억원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아트맥콤비젤은 오메가-3 지방산 연질캡슐 안에 고지혈증 치료제인 아토르바스타틴 정제를 삽입한 개량신약이다. 아토르바스타틴과 오메가-3는 병용처방이 자주 이뤄지는데 서로 다른 알약을 따로 복용하는 것보다는 편의성이 높고 두 성분을 한 데 혼합한 약물보다는 약물 안정성이 높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 덕분에 처방액 기준으로 오리지널 의약품인 건일제약의 복합제 ‘로수메가연질캡슐’을 불과 2년 만에 넘어섰다.개량신약의 영업이익률은 통상 25% 수준으로 알려져있다. 신약보다는 영업이익률이 높지 않지만 신약보다 임상기간이 짧고 투자비용은 적어 이익기여도가 높다. 신약 개발에 평균 10~15년, 수백억원 이상이 필요하다면 개량신약 개발에는 평균 3~5년, 30억원 정도가 든다. 약에 따라 다르다고 해도 100억원 이상이 필요한 경우는 드물다. 특히 개량신약은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정책으로 약가 우대도 받을 수 있어 제네릭보다 마진율이 좋다.1987년 유나이티드제약을 설립해 36년간 이끌어온 강덕영 대표이사는 제네릭만으로는 회사의 경쟁력을 기르기 어렵다고 판단, 제네릭 전문의약품 위주였던 회사의 체질을 개량신약 중심으로 재편했다. 강 대표는 수년 전부터 개량신약 매출 비중 50%를 목표로 잡고 연구개발(R&D)에 집중, 개량신약의 품목을 늘려왔다. 현재 이 회사가 생산 중인 개량신약 품목 수는 13개에 달한다. 회사의 다음 목표는 개량신약 비중을 60%까지 늘리는 것이다.신약개발이라는 장기 목표도 갖고 있다. 지난해 말 유나이티드제약은 서울대기술지주와 합작기업 ‘유엔에스바이오’를 만들어 이곳에서 차세대 항암 신약을 개발하기로 했다. 유엔에스바이오는 강덕영 대표의 아들이자 유나이티드제약 공동대표인 강원호 대표가 맡는다.
2023.01.20 I 나은경 기자
정만기 무협 부회장 “바이오·석유화학, 과도한 규제 개선해야”
  • 정만기 무협 부회장 “바이오·석유화학, 과도한 규제 개선해야”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제5차 수출 애로 타개 및 확대를 위한 업종별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석유화학 분야 친환경 기준이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 등으로 강화되고 있다”며 “정부 연구개발(R&D) 지원이 확대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바이오·석유화학·섬유업계 협·단체와 기업, 정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정 부회장은 화학 바이오, 의료 바이오 등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종합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협 따르면 해당 산업의 2027년까지 연 평균 성장률 추정치는 7.7%이며 한국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21조원으로 세계의 3%에 불과하다. 정 부회장은 “각종 규제와 인허가 절차 지연 때문에 신생 바이오 기업 시장 진입이 어렵고 경쟁력 확보가 더뎌지는 게 문제”라며 “바이오 관련 국내 규제를 국제 기준에 맞게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업계는 정부에 규제 완화 등을 호소했다. 오기환 한국바이오협회 전무는 올해 수출이 지난해보다 소폭 줄거나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등이 늘겠지만 코로나19 완화로 진단키트 실적은 줄 것으로 예상했다. 단기 수출 실적보다 구조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오 전무는 “의약품과 의료기기 수출은 현지 인허가 획득이 어렵고 나라별 규제도 다양해 부처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수출 논의에 참여해 심사 인력 확충, 국가 간 상호인정 협정(MRA) 체결 등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무협, 코트라 등 수출지원 기관도 바이오 전문 인력을 확보해 해외 파트너와 국내 기업 간 상시적 교류를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평중 한국석유화학협회 본부장은 “산업단지 녹지 확보 규정 때문에 기업 친환경 투자 애로가 크다”며 “녹지율 축소 또는 대체 녹지 확보 등을 통해 주타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생산 거점인 울산항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신규 항로 개척, 세제 지원, 대형 선박 기항에 필요한 신항만 건설이나 항만 시설 개선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김도엽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실장은 올해 아리미드, 탄소섬유 등 산업용 소재 수출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덤핑 등 외국 수입규제 때문에 수출을 포기하는 중소기업도 있다고 지적했다. 대면 마케팅이 중요한 산업 특성에 맞는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그는 “베트남과 중국, 인도네시아 등 봉제 국가의 주문은 감소하는 반면 경기 호황과 한국산 선호 현상 확대로 인해 대(對)중동 수출은 증가할 것”이라며 “미-중 갈등 심화와 공급망 재편에 따른 반사 이익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열린 ‘5차 업종별 수출 긴급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한국무역협회)
2023.01.20 I 김은경 기자
우리은행, 3월 ‘원더 스테이지’ 연다…고객 이벤트 개최
  • 우리은행, 3월 ‘원더 스테이지’ 연다…고객 이벤트 개최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우리은행은 오는 3월 개최하는 우리은행 최초 대규모 문화 프로젝트인 ‘원 더 스테이지(WON THE STAGE)’ 콘서트에 앞서 다음달 22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열리는 콘서트 명칭은 ‘우리WON뱅킹 무대’와 ‘경이로운(Wonder) 무대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MZ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 통합 콘서트로 열리며 힙합, 발라드, 아이돌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를 라인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콘서트는 3월 4~5일 5~6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하며 라인업은 다음달초까지 순차 공개된다.우리은행은 고객 대상으로 △티켓 응모 이벤트 △우리 런(WOORI RUN, 웹2D게임) 참여형 이벤트 △카카오톡 콜라보레이션 이모티콘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티켓 이벤트는 추첨형 이벤트다, R석은 우리은행 적금 3종(WON적금, 우리 200일 적금, 스무살우리 정기적금) 중 1개 이상 가입, S석·스탠딩석은 우리은행 오픈뱅킹 가입, A석은 우리WON뱅킹 가입 고객은 중복 응모할 수 있다.우리 런 이벤트는 우리WON뱅킹에 가입하고 개인별 난수 코드를 입력하면 게임에 참여 가능하다. 게임 상위 순위 500명에게 S석 티켓을 1인 2매 제공한다.‘대충 생긴 곰식이’를 그린 작가 ‘쩡고’와 협업한 이모티콘 이벤트는 콘서트 한정판 이모티콘을 제공한다. 우리WON뱅킹을 신규 설치한 고객 1만명의 고객에게는 선착순, 기존 고객은 추첨을 통해 2만명에게 증정한다.공연·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WON뱅킹 ‘생활혜택’의 ‘WON THE STAGE 콘서트’별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치열한 삶을 사는 모두를 응원하고자 40대의 부모와 10대의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 통합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참여 가능한 재밌는 이벤트와 3월 실시되는 콘서트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이미지=우리은행)
2023.01.20 I 이명철 기자
CJ제일제당, 고려대와 손잡고 미래 식품·BIO 전문가 육성
  • CJ제일제당, 고려대와 손잡고 미래 식품·BIO 전문가 육성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J제일제당은 고려대와 맞춤형 인재 육성 및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MOU)을 갖고, 미래 식품·BIO 분야 전문가 육성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고려대 학생들은 식품·BIO 분야 전문기술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CJ제일제당은 선정된 학생들에게 공동 연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CJ제일제당 경영진 및 각 분야 산업 전문가의 교과 연계 비즈니스 특강, 각종기술 세미나 등도 개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3, 4학년 학부생들에게 정기적인 산업 현장 실습 및 산업체 연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고려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CJ제일제당의 사업소개 및 직업 선택과 취업을 주제로 BIO 인사담당임원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CJ제일제당은 식품·BIO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고려대뿐만 아니라 연세대와 서울대, 포스텍(POSTECH)과 함께 산학 장학생 특화 협약을 맺어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50명 이상이 R&D, 생산기술, 제조 직무로 CJ제일제당에 입사했다. 2020년부터 한양대, 인하대, 고려대, 연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과 연계된 현장 실습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학생들이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업무경험을 쌓고 직업을 탐색하며 미래를 그려 나가는 좋은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CJ제일제당은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최고인재 양성’과 ‘혁신적 조직문화’ 구축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우수인재 육성과 채용, 산학공동연구 등에 있어 더욱 굳건한 산학협력 관계가 형성되기를 바라며 양 기관이 가진 최상의 동력이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7언더파 임성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1R 공동 7위…선두와 3타 차
  • 7언더파 임성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1R 공동 7위…선두와 3타 차
  • 임성재(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임성재(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00만 달러) 첫날을 상위권으로 출발했다.임성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그는 그린 적중률 94.44%로 그린을 한 번 밖에 놓치지 않을 정도의 날카로운 아이언 샷 감각을 선보이며 버디만 7개를 잡아냈고, 단독 선두로 나선 데이비스 톰슨(이상 미국)과 3타 차 공동 7위를 기록하며 1라운드 포문을 열었다.전 대회인 소니오픈에서 시즌 첫 컷 탈락을 당한 한풀이라도 하려는 듯 임성재는 작정하고 버디를 쏟아냈다.전반 10번홀(파4)부터 첫 버디를 잡은 임성재는 16번홀(파4)과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더했다. 후반 2번홀(파4)과 4번홀(파5), 6번홀(파4), 8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한 임성재는 기분 좋은 상위권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이 대회는 1~3라운드를 3개의 코스를 돌며 치른 뒤 최종 4라운드 진출자를 가려낸다.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와 라킨타CC,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1~3라운드가 열리고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에서 마지막 4라운드를 진행해 우승자를 가린다.임성재는 2·3라운드는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와 라킨타CC에서 치르게 된다.대기자 명단에서 긴 기다림을 견딘 끝에 이번 대회에 출전할 수 있었던 노승열(32)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5언더파 67타로 공동 27위를 기록했다.안병훈(32)은 전반 10번홀부터 후반 7번홀까지 버디 6개로 순항하다가 8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5언더파 67타 공동 2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샛별’ 김주형(21)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64위에 자리했다.지난주 소니오픈에서 PGA 투어 통산 4승을 거둔 김시우(28)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치고 공동 86위에 머물렀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김시우가 2021년 우승을 차지했던 대회다.올 시즌 PGA 투어 루키로 데뷔한 김성현(25)이 2언더파 70타로 김시우와 함께 공동 86위를 기록했다.이경훈(32)은 이븐파 72타 공동 124위, 강성훈(36)은 3오버파 75타 공동 149위에 그쳤다.1라운드 선두는 세계 랭킹 169위의 루키 톰슨이다. 그는 라킨타 코스에서 이글 2개를 곁들여 버디 6개를 잡아 10언더파 62타를 적어내고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렸다.2주 전 왕중왕전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존 람(스페인)을 비롯해 샘 번스(미국) 등 5명이 8언더파 64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잰더 쇼플리(미국) 등이 임성재와 함께 공동 7위(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소니오픈에서 우승한 김시우(사진=AFPBBNews)
2023.01.20 I 주미희 기자
정읍에도 푸르지오가?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 3월 분양 예정
  • 정읍에도 푸르지오가?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 3월 분양 예정
  •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 지역도[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정읍에도 처음으로 1군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20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전북 정읍시 농소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84·110㎡ 6개동 총 707가구 규모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84㎡A 222가구, 84㎡B 26가구, 84㎡C 28가구, 84㎡D 24가구, 84㎡E 277가구, 110㎡A 130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대형 타입으로 선보인다.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KTX·SRT가 모두 정차하는 정읍역 역세권 입지로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1시간 40분, 수서역까지 1시간 30분 정도면 도달 가능하다. 또 호남고속도로 정읍IC가 약 1km 거리에 불과하고 정읍 고속버스터미널도 가까워 전국 곳곳으로 이동하기 용이하다.롯데마트, 한국병원, 아산병원, 정읍경찰서(예정), 전주지방법원 정읍지원, 농산물도매시장 등이 근거리에 자리하며 정읍북초, 정일중, 서영여고, 정읍제일고 등 교육 인프라도 갖췄다.만 19세 이상에 청약통장을 보유하면 세대원·세대주 모두 청약을 넣을 수 있다. 또 주택을 보유해도 1순위 청약자격이 주어질 뿐만 아니라 재당첨 제한이 없고,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정읍은 공급 가뭄이 심화되고 있어 전국적인 부동산 침체기에도 최고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5년(2018년~2022년) 동안 정읍은 일반분양 가구수가 506가구에 불과했으며 지금껏 1군 브랜드 건설사 시공 단지는 전무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미분양 가구(22년 11월 기준)도 한 곳도 없다.이에 따라 최근에도 최고가 거래 기록이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연지동 ‘영무예다음 1차’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12월 말 직전 거래보다 2000만원 오른 3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세웠다. 바로 옆 ‘영무예다음 2차’ 전용면적 84㎡ 타입도 작년 11월 말 4억30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져 신고가를 경신했다.이는 첨단과학산업단지에 배터리용 동박 생산 세계 1위인 SK넥실리스를 비롯해 종합식품기업 하림 등 160여 곳의 기업이 운영 중이기 때문에 수요가 돌고 있는 점에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2023.01.20 I 김아름 기자
산업부, 총 2746억원 규모 올해 바이오 연구개발 사업 ‘스타트’
  • 산업부, 총 2746억원 규모 올해 바이오 연구개발 사업 ‘스타트’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총 2746억원에 이르는 올해 정부 바이오 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할 기업·기관 모집을 시작한다.(오른쪽부터)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본부장(사장) 등 관계자가 지난 1월3일 LG화학 오송공장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산업부)산업부는 20일 산업부 주관 바이오 연구개발 신규과제 선정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산업부 외 부처 사업 역시 각 사업 운영위원회를 거쳐 각 사업단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정부는 올 한해 바이오의약과 의료기기, 헬스케어, 바이오소재 등 252개 연구과제를 지원한다. 국가신약개발사업엔 411억9000만원을, 맞춤형 진단치료 제품에 347억60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또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에 695억2000만원을, 디지털 헬스케어에 377억6000만원을 투입한다. 첨단바이오신소재 사업에도 300억5000만원을 지원한다.252개 과제별 상세 내용과 수행기업·기관 지정을 위한 신청방법은 산업기술 R&D 정보포털과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달 27일 서울, 2월1일 대구에서 각각 사업설명회도 연다.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각 사업단은 신청 3월 중 이를 수행할 기업·기관을 평가 후 4월 협약 후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연구개발 지원 성과를 극대화하고자 올해부터 통합형 과제를 확대하고 비즈니스모델형 과제를 새로이 도입한다.산업부 관계자는 “의약품·의료기기 등 전통 레드 바이오 분야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계속 지원하는 동시에 헬스케어·바이오소재 등 신성장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20 I 김형욱 기자
NCT 드림, '서가대' 대상… BTS 앨범상·아이브 음원상
  • NCT 드림, '서가대' 대상… BTS 앨범상·아이브 음원상
  • 그룹 NCT드림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열린 ‘제32회 서울가요대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NCT 드림이 서울가요대상 대상을 수상했다.NCT 드림은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열린 ‘제32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NCT 드림은 수상 직후 “올해를 큰 상을 받으면서 시작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라며 “이수만 선생님을 비롯해 많은 소속사 식구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항상 저희를 위해 응원해 주시는 시즈니(팬덤명) 여러분께 너무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영광을 돌렸다.최고 앨범상은 방탄소년단이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최고 앨범상, 본상, 아이돌플러스 베스트 아티스트상까지 3관왕을 기록했다. 최고 음원상은 아이브에게 돌아갔다. 아이브는 최고 음원상과 본상을 차지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인기상은 임영웅, 레전드 아티스트상은 보아, K팝 특별상은 7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카라가 받았다. 신인상은 TNX, 뉴진스, 르세라핌이 영예를 안았다.그룹 카라가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열린 ‘제32회 서울가요대상’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제32회 서울가요대상 수상자(팀) 명단△대상 : NCT DREAM△최고 앨범상 : 방탄소년단△최고 음원상 : 아이브△본상 : 에스파, 김호중, 싸이, 강다니엘, (여자)아이들, 블랙핑크, 스트레이키즈, 지코, NCT DREAM, 레드벨벳, 세븐틴, 갓 더 비트, 아이브, 태연, 방탄소년단, 임영웅△한류대상 : 엑소 수호△인기상 : 임영웅△레전드 아티스트상 : 보아△베스트 퍼포먼스상 : (여자)아이들△아이돌플러스 베스트 아티스트상 : 방탄소년단△아이돌플러스 뉴스타상 : 템페스트△K팝 특별상 : 카라△R&B 힙합상 : 빅나티, 비오△신인상 : TNX, 뉴진스, 르세라핌△밴드상 : 잔나비△발라드상 : 윤하△올해의 발견상 : 이승윤△월드베스트 아티스트상 : 싸이△OST상 : 멜로망스(‘사랑인가봐’)△트롯상 : 영탁△뉴웨이브스타상 : 라필루스, TAN, 케플러
2023.01.20 I 윤기백 기자
입지보다 착한 분양가에…청약성적 갈렸다
  • 입지보다 착한 분양가에…청약성적 갈렸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부동산 시장이 침체하면서 분양가에 따라 청약 시장도 양극화하고 있다. 입지 좋은 곳이라도 주변 시세 대비 차익이 없으면 경쟁률이 낮아지는 등 수분양자 사이에서 옥석 가리기가 심화하고 있다. 높은 분양가가 사업 추진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9억원 이하 아파트 1·2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6.3대 1로 집계됐다. 반면 9억원 초과 아파트 청약경쟁률은 8.1대 1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2021년에는 9억원 초과 아파트 1·2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177대 1로, 9억원 이하 아파트 청약 경쟁률(100.9대 1)의 두 배 가까운 수준이었지만 1년 만에 정반대 상황이 나타났다.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9억원 이하 아파트에 수분양자가 몰렸기 때문이다. 특히 인근 단지 대비 시세 차익이 적은 신규 분양 단지는 시장의 외면을 받으면서 성적이 저조했다.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4구역 재개발 단지인 ‘장위자이레디언트’는 4.68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초기 계약률은 59.6%를 기록했다. 이 단지 또한 전용 59㎡ 분양가가 최대 7억9840만원, 전용 84㎡ 분양가는 최대 10억2350만원 수준으로 고분양가 논란이 일면서 경쟁률이 저조했다. 1·3 대책 이후 청약을 진행한 평촌 센텀퍼스트는 1150가구 모집에 350명만 지원해 평균경쟁률이 0.30대 1에 그쳤다. 이 단지는 후분양 단지로 분양가가 전용 59㎡ 기준 7억4400만~8억300만원, 전용 84㎡가 10억1300만~10억7200만원대로 주변 신축 단지 시세보다 1억원 가량 높다.흥행에 실패한 일부 단지와 달리 조기 ‘완판’에 성공한 단지도 있다. 서울 강동구 길동의 신동아 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강동헤리티지자이’는 1순위 청약에서 106가구 모집에 5723명이 청약해 평균 5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첨 최고가점은 5인 가족이 받을 수 있는 최고점인 74점이었고, 최저점은 3인 가족 만점 통장인 64점이었다. 이 단지는 전용 59㎡ 219가구를 6억5485만~7억7500만원에 분양했다. 인근 둔촌주공보다 분양가가 최대 4억원이 저렴했고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도 낮은 수준이어서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서울 강남3구와 용산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됐지만 분양가가 높다면 수분양자의 외면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여경희 부동산R114 연구원은 “앞으로 분양가는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미분양 리스크 때문에 크게 올릴 수는 없을 것이다”며 “일반분양 분양가를 대폭 올릴 수 없다면 조합원의 부담이 커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사업 추진에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그럼에도 현재 시장 분위기에는 높은 분양가가 수분양자에게 외면받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2023.01.19 I 오희나 기자
클라우드 예산 줄고, 공공SW 갈등은 심화…공공정보화, 연초부터 '삐그덕'
  • 클라우드 예산 줄고, 공공SW 갈등은 심화…공공정보화, 연초부터 '삐그덕'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부가 국내 기업들 우려에도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등급제를 계획대로 도입할 예정이다. 정부가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의 예산을 지난해의 20% 수준에 불과한 342억 원으로 확정한 상황에서 외국계 클라우드 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허용하는 개정안까지 강행해 기업들의 고민도 커졌다.이런 가운데 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에서는 국무조정실 산하 규제혁신추진단이 대기업 참여제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나서며 중견·중소 기업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규제 완화에 앞서 ‘SW 제값 받기’부터 정착해야 한다는 쓴소리가 나온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까지 업계의 의견을 취합해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보안인증에 관한 고시’ 일부 개정안을 31일 공포한다고 19일 행정예고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가 요구했던 ‘상·중·하’ 등급의 동시인증 등 개정안을 늦출 수 있는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나 데이터 보안 등 의견은 수렴해 담았다. 업계에선 CSAP 등급제 도입에 올해 예산까지 줄어들면서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간 공공시장이 열리기를 기대하며 투자를 해왔지만, 예산은 줄어들고 그마저 외국계 기업에 내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부담이 컸지만 기대도 컸는데 시장이 없으니 가장 큰 문제는 확보한 인력”이라며 “공공 시장을 중심으로 민간, 해외까지 커가려는 계획이 어그러진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공공SW 대기업 참여제한 제도 개선을 두고선 제도 개선에 앞서 열악한 공공SW 시장의 문제점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무조정실 산하 규제혁신추진단은 10년을 운영한 해당 제도를 개선해 국내 IT 산업 규모를 키우고 SW를 육성해야 한다는 입장이나 한편에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먼저라는 주장이 나온다. 공공SW 사업의 예산이 수년째 3조~4조 원 규모를 벗어나지 못하며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의 10% 초반에 머물러 있다. 특히 공공SW 사업 대가는 2010년 이후 단 두 차례 인상이 전부이기도 했다. 국무조정실은 우선 업계의 의견을 수렴, 대기업 참여제한 제도를 폐지하는 것이 아니라 개선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종문 국조실 규제조정실장은 “아직 제도 개선 시기 등을 명확하게 정하지 않고 있다”며 “기업 등과 지속해서 간담회 등을 통해 제도를 완화할지, 조정할지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매년 ICT 사업 육성을 외치고 있지만 정작 예산이 감소하고 기업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고 있어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클라우드만 해도 외국계 기업들이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일반적인 공공사업이 아닌 대형 과제가 필요하다는 것. 윤대균 아주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는 “공공부문 플래그십 과제 발굴해 민간 수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미국 JWCC(합동전투클라우드전략)이나 C2E(CIA의 클라우드 사업) 같은 과제를 발굴하고 민간이 참여하면 경쟁력과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2023.01.19 I 함정선 기자
사업 재편 고삐 죄는 LG전자, 車분야 전문가 찾는다
  • [단독]사업 재편 고삐 죄는 LG전자, 車분야 전문가 찾는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전장사업과 전기차 충전사업의 전문가 모집에 나섰다. 가전을 넘어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자동차 분야로 미래 사업 구조를 재편하겠다는 계획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사진=LG전자 홈페이지)1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에서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분야별 전문가를 채용하고 있다. 모집 중인 분야는 △사이버 시큐리티(Cyber Security) 개발 △첨단운전보조시스템 소프트웨어(ADAS SW) △임베디드 소프트웨어(Embedded SW) 개발 △협력사 부품품질개발 등이다. 사이버보안부터 내장 소프트웨어와 협력사 부품품질 개선 등 전방위적인 채용을 진행 중이다.VS사업본부는 인수합병(M&A) 분야에서도 전문가를 모집 중이다. 국내외 전략적 지분 투자와 M&A를 추진하고 잠재적 투자처를 분석, 투자안 검토와 실행 등의 업무를 맡는다. 자동차 산업 내 M&A 경력이 있으면 우대한다. 향후 전장 관련 기업의 M&A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다. 실제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새로운 사업 진출에 필요한 역량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3B 전략이 있다”고 설명했다. 조 사장이 언급한 3B는 Build(짓다), Borrow(빌리다), Buy(사다)다. 현재의 사업 잠재력을 끄집어내거나(Build), 조인트벤처(JV) 및 투자로 남의 역량을 빌려와 내재화하는 것(Borrow), 또 새로운 시장에 진입할 때 행하는 M&A 등(Buy)을 의미한다.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3’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LG전자의 미래 비전과 사업 경쟁력 강화 전략을 밝혔다. (사진=LG전자)LG전자는 이미 전장 관련 기업을 인수한 경험도 있다. 지난 2018년에는 오스트리아 자동차 부품회사 ZKW를 인수했고, 2021년에는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파워트레인 합작법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세웠다. 전장뿐 아니라 전기차 충전사업에서도 경력직을 모집 중이다. 비즈니스솔루션(BS)사업본부는 사업개발과 상품기획, 해외영업 분야에서 경력채용을 진행 중이다. 사업개발은 해외 사업개발 및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해외의 전기차 충전 관련 정책, 규제, 인센티브 등을 분석한다. 상품기획은 전기차 충전기와 관제 솔루션 상품 전략을 수립한다. 해외영업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BS사업본부는 이외에도 전력변환, 회로설계, 기구설계 등 전기차 충전사업 연구개발(R&D) 직군도 모집 중이다. LG전자는 이번 채용에 앞서 지난해말 조직개편 때 전기차 충전사업을 맡는 ‘EV충전사업담당’ 조직을 신설했다. 기존에도 태스크포스(TF)가 있었으나 작년말에 정식조직으로 승격시키며 전기차 충전 사업에 무게를 실었다. 이 조직은 사내벤처와 사외벤처 등을 운영하며 신사업을 육성하고 사업화 지원을 총괄해온 서흥규 상무가 이끈다.LG전자는 지난해 6월 미래 성장 동력 확보의 일환으로 GS에너지, GS네오텍과 공동으로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애플망고를 인수하며 전기차 충전사업에 뛰어들었다. 작년말에는 경기도 평택시 LG디지털파크에 전기차 충전기 생산라인을 구축하기도 했다. 올해는 가정과 쇼핑몰, 호텔,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곳에서 충전기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LG트윈타워. (사진=LG전자)
2023.01.19 I 김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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