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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경쟁력 향상 콘텐츠산업, 매출·수출 증가세
- 2019년 연간 콘텐츠산업 규모(추정치). (자료=한국콘텐츠진흥원)[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국내 콘텐츠산업의 매출과 수출, 종사자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 산업의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향상으로 인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원장 김영준)는 7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9년 하반기 및 연간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콘텐츠산업 11개 장르의 2019년 주요 동향을 분석했고, 사업체 2500개사 대상 실태조사 결과 및 122개 상장사 자료 분석을 통해 매출과 수출 등 주요 산업규모를 추정했다.보고서는 2019년 주요 이슈로 △게임, 웹툰, 영상과 공연 등 장르 간 원소스멀티유즈(OSMU)의 범위와 파급력이 강화돼 각광받는 ‘슈퍼 IP’ △5G 네트워크 환경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 및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등의 부상을 꼽았다. 또 지난해를 콘텐츠산업이 한층 고도화된 해로 평가했다.특히 콘텐츠 장르 간 다양한 연계와 새로운 실험이 글로벌 경쟁력으로 이어지면서, 2019년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전년대비 8.1% 증가한 약 103억 9000만 달러까지 성장한 것으로 추정했다.11개 장르 중 가장 큰 수출 비중(67.2%)을 차지하는 게임산업이 수출액 69억 8183만 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산업도 6억 3965만 달러 수출액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3.4%의 높은 수출 증가율을 이어 나갔다. 이는 2018년에 이어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슈퍼엠 등 한류의 대표주자인 K팝 아이돌 그룹이 북미시장에서 선전한 것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또 보고서는 한류의 새로운 주류 장르로 부상한 만화와 캐릭터 분야의 수출 성장세에도 주목했다. 네이버(035420) 및 카카오(035720)계열 웹툰 플랫폼의 해외시장 진출 호조와 더불어 2019년 한국 웹툰의 글로벌 거래액이 첫 1조원을 돌파하면서 만화 분야 수출액이 전년대비 13.6%나 성장했다. 콘텐츠산업 수출 비중 2위(8억 2493만 달러, 7.9%)를 차지하는 캐릭터 분야 또한 ‘아기상어’의 북미 열풍 및 다양한 K-캐릭터 협업 상품의 인기를 바탕으로 10.7%의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지난해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전년대비 4.9% 증가한 125조 4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전년대비 2.0% 증가했고, 지난 5년간 전 산업 매출액이 연평균이 3.8% 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주목할 만한 성과다. 매출액은 콘텐츠산업 전 부문에서 증가했으며 △애니메이션(11.2%) △지식정보(9.1%) △음악(8.9%) 산업이 높은 증가율을 보여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향후 지난해 콘텐츠산업 규모 확정치는 다음해 상반기 발간될 문체부 승인통계인 ‘2020 콘텐츠산업 통계조사’를 통해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 G마켓, 빙그레와 ‘꼬뜨 게랑’ 단독 출시…가수 '지코' 모델
- 빙그레의 꽃게랑 패션브랜드 ‘꼬뜨 게랑‘. (사진=G마켓)[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빙그레의 꽃게랑 패션브랜드 ‘꼬뜨 게랑(Cotes Guerang)’ 제품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7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 동안 로브, 선글라스, 미니백, 티셔츠, 마스크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과 빙그레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꼬뜨 게랑’은 꽃게랑 스낵의 모양을 로고화해 만든 빙그레의 패션 브랜드로, 가수 지코를 모델로 내세워 보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완성시켰다.‘빙그레 슈퍼 브랜드위크’ 행사를 통해 매일 꼬뜨 게랑 주요 제품을 한 개씩 공개한다. 행사 기간 동안에 한해 최대 56% 할인 가격에 한정 수량 판매한다. 첫 날인 7일에는 실내용 가운 및 외투로 활용 가능한 ‘로브’를 6만9000원에 판매한다. 전체적으로 검정 바탕에 꽃게랑을 상징하는 붉은 로고를 작게 넣었으며, 카라와 소매 부분은 붉은 바탕에 꼬뜨 게랑 스펠링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이어서 8일은 선글라스를 22% 할인해 6만900원에, 9일은 미니백을 56% 할인가 3만9000원에 판매한다.이외에 티셔츠와 와이셔츠, 마스크 등은 행사 기간 내내 할인가에 선보인다.패션 아이템과 함께 꽃게랑 과자 ‘지코 꽃게랑 세트’도 선보인다. 오리지널맛, 와사비맛, 광천김맛, 불짬뽕맛을 각각 2개씩 구성해 총 8개 묶음이며, 가격은 1만2900원이다.자세한 행사 내용은 G마켓에서 ‘빙그레 슈퍼 브랜드위크’ 프로모션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인 가능하다이마음 G마켓 마케팅팀 매니저는 “특색 있는 패션 아이템을 찾는 젊은 세대들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브랜드사와 제휴를 통해 이슈 상품을 가장 먼저 선보이고 있다”며 “빙그레에서 내놓은 한정판 ‘꼬뜨 게랑’의 경우 출시 전부터 SNS에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공기전파 가능성 있지만…밀폐·밀집된 환경이 더 위험"(종합)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에어로졸(공기전파) 위험성에 대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봤다. 현재는 공기전파 위험성보다 밀폐된 밀폐·밀접·밀집된 환경이 더 위험하다는 것이다. 또 최근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대구·경북 때와는 다른 바이러스인 것으로 확인됐다.◇“공기전염 가능성 있지만 연구 필요해”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전파는 비말에 대한 전파와 접촉감염, 환경 표면이라고 하는 개달물을 통한 전파의 가능성이 일단 있다고 보고 있다”면서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은 비말의 경우 수분이 증발하면서 무게가 가벼워져서 공기 중에 오랜 시간 부유, 실내공기를 오염시킬 수 있어 이를 통한 전염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지난 5일 오전 서울 중랑구 묵현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주 브리즈번 소재 퀸즐랜드공과대의 대기과학 및 환경엔니지어링 전문가인 리디아 모로스카 교수는 ‘코로나19의 에어로졸 감염을 100% 확신한다’는 내용의 WHO에 보내는 공개서한에 32개국 239명의 과학자들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공기전염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정 본부장은 “일반적인 호흡이나 대화를 통해서도 작은 비말이 만들어지는만큼 이것이 전염력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느냐에 대한 부분이 조사가 진행돼야 한다”면서 “다만 전염성과 작은 비말이 전염력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지 등에 대해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체류하는 경우, 특히 지하공간 같은 환기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 장시간 많은 사람이 대화와 노래와 음식을 같이 공유하는 행동이 있을 때에는 좁은 공간에서 비말이 장시간 부유하면서 이를 통한 전염 가능성은 있다는 것이다.정 본부장은 “실외보다는 실내가 위험성이 높고 그중에서도 더 밀폐되고 밀집된 환경이 더 위험하다는 이야기”라면서 “공기전염 가능성은 있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 등 기본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계속 당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대구·경북 유행 바이러스 차단…최근 유행은 해외 유입인듯”방대본은 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에서 검출한 바이러스 526건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추가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최근에는 초기 유행했던 S그룹이나 V그룹이 아닌 GH그룹에 속하는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세계보건기구(WHO) 운영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정보사이트(GISAID)는 바이러스를 S, V, L, G, GH, GR 그룹(clade), 기타로 분류하며, 그룹(clade)은 특정유전자의 아미노산 종류에 따라 분류한다.초기 중국 우한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했던 코로나19 바이러스는 S그룹이었다. 국내에서는 구로 콜센터가 이에 해당했다. 이후에는 V그룹이 유행했는데 신천지 대구교회와 청도 대남병원, 천안 줌바댄스, 정수세종청사가 대표적이다.하지만 최근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이태원 클럽, 쿠팡 물류센터, 수도권 개척교회, 리치웨이, 양천구 탁구장, 성심데이케어센터, 대전 꿈꾸는 교회, 대전 방문판매업체, 광주 광륵사 등 총 333건은 이와 다른 GH그룹에 속했다.부산 감천항 입항 러시아 선박 선원과 해외입국자는 19건이 GR그룹으로 분류됐다.정 본부장은 “과거 2~3월에 주로 돌았던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한 유행이나 중국으로부터 유입된 부분은 대부분 차단됐다고 볼 수 있다”면서 “이후 3~4월 유럽이나 미국에서 많은 입국자가 있었고, 그때 유입됐던 GH 그룹 바이러스가 최근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한편 최근 대전과 광주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충청·호남권의 재생산지수(환진자 한 명이 전파시킬 수 있는 환자 수) 역시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간 전국 재생산지수는 1.06이다. 하지만 충청과 호남권은 이 보다 소폭 높은 수준인 1.34으로 나타났다.
- 대전·광주 지역감염 바이러스 GH그룹…신천지때와 다른 종류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에서 검출한 바이러스 526건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추가 분석한 결과 최근 GH그룹에 속하는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다고 밝혔다.정은경 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 초기에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S그룹과 V그룹이 주로 유행했으며 현재는 대륙별로 대부분의 바이러스 그룹이 발견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최근에는 유럽, 북미, 남미 그리고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G 그리고 GR, GH 그룹이 주로 유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세계보건기구(WHO) 운영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정보사이트(GISAID)는 바이러스를 S, V, L, G, GH, GR 그룹(clade), 기타로 분류하며, 그룹(clade)은 특정유전자의 아미노산 종류에 따라 분류한다.우리나라도 지난 4월 초 이전에는 주로 S와 V그룹이 확인됐다. 4월 초 경북 예천 집단발병부터 5월 초 이태원 클럽 발생 사례 이후 대전방문판매업체 또 최근 광주 광륵사 관련된 사례를 포함해 최근 발생 사례에서는 GH 그룹에 속하는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다.신천지 대구교회나 청도 대남병원, 천안 줌바댄스와 정부세종청사 등 127건이 V그룹에 속했다. 하지만 최근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이태원 클럽, 쿠팡 물류센터, 수도권 개척교회, 리치웨이, 양천구 탁구장, 성심데이케어센터, 대전 꿈꾸는 교회, 대전 방문판매업체, 광주 광륵사 등 총 333건이 GH그룹에 속했다.부산 감천항 입항 러시아 선박 선원과 해외입국자는 19건이 GR그룹으로 분류됐다.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유래 바이러스 분류 (자료=질병관리본부)
- 하반기도 눈길 끌 신차 현대기아 뿐..싼타페·카니발·GV70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하반기에도 현대기아차의 대표차종 신차가 줄줄이 쏟아진다. 싼타페·카니발·GV70이 그렇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글로벌 소비경제가 얼어붙고 있지만 내수 시장은 정부의 개소세 인하 조치로 충격을 최소화하고 있다. 한국 이외에 주요 자동차 시장은 엉망이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알릭스파트너스는 지난 20일 보고서를 통해 전세계 자동차 산업이 위기에 빠질 것으로 관측했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이 7050만대에서 최대 3600만대까지 감소한다고 평가했다.현대기아차는 내수 인기모델을 7월 잇따라 투입한다. 우선 6월30일 현대자동차 싼타페 부분변경이 디지털 언박싱을 통해 데뷔했다.부분변경이지만 풀모델 수준이 변화를 단행해 눈길을 끈다. 가장 큰 변화는 전면부다. 페이스리프트인 만큼 전체적인 틀을 유지한 채 그릴과 헤드램프 형상을 새롭게 매만졌다. 그릴과 헤드램프를 하나로 묶어 일체감을 높이고 ‘T’자형 주간 주행등을 삽입해 새로운 인상을 자아낸다.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3세대 신형 플랫폼을 적용해 전장이 늘어났다. 테일램프를 한 줄로 연결해 최근 현대차가 출시한 쏘나타, 그랜저, 아반떼와 디자인 맥락을 같이 한다.실내는 대대적인 변화를 거친다. 12.3인치 계기반과 10.2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는 물론 버튼식 기어까지 적용했다. 이 외에 현대차의 최신 편의장비가 대거 적용된다.파워트레인은 2.2L 디젤, 2.5L 가솔린 터보가 먼저 나온다. 기대하던 1.6L 터보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은 내년 상반기로 출시가 연기됐다. 현대차는 8,9월쯤 투싼 풀체인지를 내놓고 이어 코나 부분변경, 아반떼 N라인과 하이브리드, 쏘나타 N라인을 줄줄이 출시한다. 거의 초대형 폭탄급 신차몰이다. 기아자동차 베스트셀링 모델인 카니발도 7월 4세대 신모델을 출시한다. 6년 만의 풀모델체인지로 기존 미니밴 스타일에서 SUV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크기를 키운 그릴과 스포티한 주간주행등은 신선함을 더한다. 후면부 역시 테일램프를 하나로 연결해 좌우로 더 넓어 보일 뿐 아니라 강인해졌다. 이런 디자인 변화에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다.실내는 디지털 계기반과 와이드 센터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포인트는 편의안전장비다. 대표적으로 반자율주행 시스템이 처음 달린다. 3세대 카니발은 유압식 스티어링휠을 적용해 차선 유지 기능이 빠졌다. 4세대부터 전자식 파워스티어링휠이 달린다. 앞 차와의 간격 유지는 물론 차선 중앙 유지 기능까지 탑재된다.심장은 2.2L 디젤을 기본으로 V6 3.5L 자연흡기 가솔린이다. 사륜구동 시스템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장착되지 않는다. 이 외에 스팅어, 스토닉, 스포티지 부분변경도 하반기 출시 기대주다.GV80과 G80을 상반기 출시, 성공 가도를 달리는 제네시스도 하반기 화끈한 신차를 내놓는다. 먼저 브랜드 두번째 SUV GV70이다. 올해 1월 출시한 GV80의 동생 모델이다. SUV의 인기가 높아진 만큼 꽤나 성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볼륨 모델인 G70 부분변경도 나온다. 편의안전 장비의 개선과 새로운 파워트레인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XM3와 캡처로 인기몰이 중인 르노삼성은 하반기 SM6와 QM6 부분변경을 출시한다. 소소한 디테일 변화에 집중했다. 더불어 르노는 조에 전기차를 출시, 라인업을 확장한다. 도심형 전기차로 적합한 소형 CUV다.쌍용자동차는 G4 렉스턴 부분변경과 티볼리 에어를 출시한다. 부진한 판매 회복을 위한 돌파구다. 소형 SUV의 인기가 높아지는 만큼 티볼리 에어가 관심이다. 단종 1년여 만에 다시 선보인다.하반기 국산차 시장은 신차 출시로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 코로나19가 소비심리 위축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까가 관건이다.
- 3GPP, 5G 융합 서비스 규격 릴리스16 표준 완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는 6월 29일 ~ 7월 3일 동안 전자회의로 개최된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협력기구(3GPP) 제88차 기술총회에서 다양한 他산업 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5G 2차 표준(Release 16)이 승인됐다고 밝혔다.이번 기술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방식(이메일 논의와 웹 전자회의 병행)으로 삼성전자, LG전자, 화웨이, 퀄컴, 에릭슨, 노키아 등 글로벌 제조사, 그리고 SKT, KT, LGU+, 보다폰, 오렌지, AT&T 등 국내외 이동통신 사업자 등 총 600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5G 1차 표준(Release 15)이 5G 초기 상용 서비스에 초점이 맞췄다면, 이번에 승인된 Release 16 표준은 간섭완화, 이동성 향상, 전력 효율 등 5G 시스템 성능 개선을 비롯, 차량 자율주행을 위한 NR V2X,스마트공장을 위한 사설망 및 초고신뢰·저지연·통신(URLLC) 등 5G 융합 서비스를 위한 특화·진화된 기능을 포함한다.이외, 비면허대역에서의 5G NR(NR-U)과 액세스망과 무선백홀망의 통합 운용을 고려한 IAB(Integrated Access and Backhaul) 관련 규격 작업 등은 일부 추가적인 규격 작업을 위해 3개월 연장하여 오는 9월에 완료하여 Release 16에 포함하기로 합의했다.TTA는 이번에 승인된 3GPP 5G Release 16 규격을 오는 9월까지 TTA 기술규격으로 전환채택하여 공식화 한 후, 이를 ITU(국제전기통신연합)에 제출하여 올해 11월 ITU 5G 무선접속기술(IMT-2020) 국제표준안을 최종 완성할 계획이다. 한편, 3GPP는 하반기부터 NR Industrial IoT/URLLC, Sidelink, 사설망(NPN) 기능 개선, 비지상망(NTN) 지원, NR 포지셔닝 및 커버리지 확대 등 융합서비스 기능 확장 기술과 전력소모 개선, 저능력 NR, IAB 개선, eNB(s) 아키텍쳐 개선 등 5G 시스템 성능 개선, 주파수 대역 확장 (52.6~71㎓), 주파수 공유 및 이중연결 등 주파수 효율 개선 기술을 포함하는 Release 17 표준화를 본격 착수 예정이다. TTA 최영해 회장은 ‘3GPP Release 16 표준이 5G 기반 융합 서비스 본격화 및 5G 생태계 확장의 촉매제가 될 것이며,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인프라로서 진정한 의미의 5G 기본 표준이 승인되었다‘고 전하며 “5G 융합서비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TTA 이동통신기술위원회(TC11)를 중심으로 Release 17 및 향후 5G 진화기술 표준화에도 적극 대응하고 3GPP 주요 회의를 국내에 적극 유치하여 국내 산업계의 3GPP 참여 및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 강원도·경상도 등 2G 종료 시작..SK텔레콤, 27일까지 종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이 오늘(6일) 0시부터 2G 종료를 시작했다. 오늘은 광역시 제외한 도 단위 (강원도, 경상도, 세종특별자치시, 전라도,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도)에서 2G가 종료된다.이후 13일 0시에는 광역시 단위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20일 0시에는 수도권 (경기도,인천광역시), 27일 0시에는 서울특별시에서 마지막 2G 통신망 종료가 이뤄진다. SK텔레콤은 지난달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기간통신사업 일부 폐지신청 건(2G 종료건)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오늘 도 단위에서 2G가 종료되면 강원도에서 2G를 썼던 사람은 더이상 이동통신을 이용할 수 없다. 이에 SK텔레콤은 전화, MMS, 우편, 직접 방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2G 서비스 종료 및 전환 방법을 안내했고, 거동이 불편한 고객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혹시 모를 문제에 대비, 고객센터 야간 상담원 2배 증원하고 지점 및 유통망에서도 충분히 안내할 수 있도록 체계를 완비했다”며 “상황반 운영 등을 통해 종료 과정에서의 문제 및 고객 불만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G 종료이후에도 가입자 전환 프로그램은 2년간 적용돼 잔존 가입자들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보상 받을 수 있다.가입자 전환 프로그램은 30만원 상당의 기기 값 지원과 24개월 동안 월 요금 1만원을 할인받는 것이다. 기기 값 지원을 받지 않는 경우 24개월 동안 월 요금 7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011 번호를 계속 이용하려는 경우 한시적 01X 번호 유지 서비스에 따라 내년 6월까지 기존 번호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후에는 010 번호로 바꿔야 한다.
- 한국자동차기자협회, 7월의 차에 ‘더 뉴 아우디 A4’ 선정
- 더 뉴 아우디 A4(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20년 7월의 차에 더 뉴 아우디 A4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외부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 △제품의 실용성 △안전성 및 편의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후보 차량을 선발하고, 이들 차량을 대상으로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차량 1대를 선정한다.7월의 차 후보에는 지난달에 출시한 렉서스 UX F 스포츠(SPORT)와 더 뉴 아우디 A4가 올랐다. 치열한 경쟁 끝에 더 뉴 아우디 A4가 17.7점(25점 만점)을 얻어 7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5개 평가 항목별로 1~5점 척도를 적용했으며, A4는 5개 평가 항목에서 평균 3.5점(5점 만점)을 기록, 전체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제품의 실용성 항목에서 4점을, 외부 디자인 항목에서는 3.7점을 받았다.류종은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더 뉴 아우디 A4는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아우디의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가 잘 반영돼 있으며,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 장치가 탑재돼 있다”며 “특히, 12.3인치 스크린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차량의 다양한 정보와 운전의 즐거움을 함께 제공한다”고 설명했다.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해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는 △기아자동차 K5(2020년 1월) △제네시스 GV80(2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세단(3월) △제네시스 G80(4월) △현대자동차 올 뉴 아반떼(5월) △르노 캡처(6월)가 이달의 차에 올랐다.더 뉴 아우디 A4 실내(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 현대카드, ‘이베이 스마일카드’ 출시 2년 만에 90만 매 돌파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현대카드가 이베이코리아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인 ‘스마일카드’가 발급 2년 만에 90만매를 돌파하며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자료=현대카드 제공)현대카드는 2018년 6월 출시된 스마일카드가 올해 6월 말 기준, 누적 발급 매수 90만 매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결제 금액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1배 늘었고, 결제 건수 역시 2.3배 증가했다.이는 실적은 온라인 신청만 가능한 기업 전용 카드상품(PLCC)이 불과 2년 만에 거둔 실적이라는 점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로 평가된다.스마일카드는 G마켓과 옥션 등 이베이 산하 오픈마켓은 물론 CJ오쇼핑, Hmall, 마켓컬리, 요기요, 야놀자 등 스마일페이가 탑재된 업계 대표 가맹점에서 기본 적립률의 최고 7배에 가까운 이용금액의 2%를 스마일캐시로 적립해준다. 적립한 스마일캐시는 G마켓, 옥션을 비롯한 모든 스마일페이 가맹점에서 한도나 조건 등의 제한 없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스마일카드 회원은 남성이 51.5%, 여성이 48.5%를 차지했다. 세대별로는 40대가 40.5%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높았고, 30대가 32.8%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 50대 회원 비중도 15%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와 60대 이상은 각각 6.5%와 4.4%를 차지했다.최근엔 언택트(비대면) 쇼핑에 가장 친화적인 20대 회원들은 결제액이 증가했다. 올해 1분기 20대 남성의 스마일카드 결제액은 작년 1분기 대비 2.8배, 20대 여성은 2.5배 증가해 전 연령대에서 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자료=현대카드 제공)스마일카드 결제는 매년 5월과 11월에 진행되는 이베이의 쇼핑 축제 때 두드러졌다. 지난 2019년 기준, 5월과 11월의 스마일카드 결제액은 4월과 6월, 10월과 12월 대비 평균 5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마일카드 회원들이 가장 많이 카드를 사용하는 요일은 화요일인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1월부터 6월 말까지 스마일카드의 주간 이용실적 패턴은 일요일부터 매출이 상승해 화요일 정점을 기록한 뒤, 토요일까지 매출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요일은 토요일 대비 매출 비중이 2배 가까이 높았다. 특히 화요일 오후 10시에서 12시 사이는 전체 시간대별 평균 이용액의 2.7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스마일카드 회원들은 각종 식품을 중심으로 e쿠폰과 주방가전, 생활가전, 노트북/PC 등을 구매하는데 카드를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공식품과 주방가구 등의 구매가 크게 늘어나는 특징을 보이기도 했다.현대카드 관계자는 “스마일카드는 출시 2년 만에 최고의 언택트 금융상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다.”며 “앞으로도 이베이와 함께 스마일카드 회원들의 합리적인 쇼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이베이코리아 스마일카드, 2년만에 회원 수 90만명 돌파
- (사진=이베이코리아)[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베이코리아는 현대카드와 함께 선보인 ‘스마일카드’가 언택트 소비 트렌드와 맞물리며 출시 2년만에 회원 수 90만 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스마일카드는 지난 2018년 6월 이베이코리아가 선보인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Private Label Credit Card)다. 실적이나 적립 한도 제한 없이 온·오프라인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때마다 사용 금액의 최대 2%를 스마일캐시로 적립해준다. PLCC는 유통업체가 카드사와 함께 발급하는 것으로, 일반 신용카드나 제휴카드와 비교해 해당 유통사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회사측은 스마일카드가 특정 기업 전용카드로서 이례적인 성과를 올린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강화되고 있는 ‘언택트(비대면)’ 소비에 대한 니즈를 일찍부터 파악한 점이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언택트 소비를 대표하는 온라인 쇼핑에 특화된 것은 물론, 발급 즉시 이베이코리아의 간편결제인 ‘스마일페이’에 자동 연동돼 실물 카드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것이다.실제로, 스마일카드 회원 대다수가 스마일페이에 스마일카드를 등록해 사용하는 결제 방식에 매우 익숙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5월 기준 이베이코리아 산하 오픈마켓인 G마켓, 옥션, G9에서 스마일카드로 결제한 고객의 99%는 스마일페이를 통해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에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하기 전인 올해 1월과 비교했을 때 지난 5월 이베이코리아 사이트 이외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스마일카드 결제 시 스마일페이를 사용한 비중도 약 7% 소폭 상승하며 언택트 소비 성향이 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언택트 분야에서의 결제 비중도 월등히 높았다. 스마일카드 올해 1~5월 거래액에서 △온라인쇼핑(G마켓, 옥션, G9 등) △배달(배달의민족, 요기요, 마켓컬리 등) △구독(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멜론, 지니뮤직 등) 등 언택트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65%에 달했다. 이는 현대카드의 대표적인 타 신용카드들에 비해서도 약 2.5~3.7배 높은 수치다.특히, 코로나가 본격화한 2월 들어 스마일카드의 언택트군 거래액은 전월 대비 약 13%, 4월에는 1월 대비 20% 이상 늘어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거래액 뿐만 아니라 이용자 수·이용률 측면에서도 언택트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스마일카드 회원의 90% 이상이 최소 월 1회 언택트 소비를 할 만큼 일반화된 것으로 분석됐다.연령대별 스마일카드 회원수 비중을 보면, 올해 5월 기준 30~40대가 약 7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모바일 및 언택트 환경에 익숙한 세대의 유입이 증가하는 모양새다. 20~30대 스마일카드 회원수 비중은 올해 5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5%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40~50대 회원 비중은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기간 20~30대의 매출액 비중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최단 30초 내외의 빠른 발급 및 스마일페이에 자동 삽입되는 초간편 프로세스가 주요한 스마일카드 발급 동기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산하 오픈마켓에서의 강력한 혜택도 충성고객을 만들어내는 ‘록인(Lock-in) 효과’를 냈다. 스마일카드로 G마켓과 옥션, G9 등에서 스마일페이를 통해 결제할 경우 결제액의 2%가 무제한 적립된다. 적립받은 스마일캐시는 이베이코리아 산하 오픈마켓 뿐만 아니라 스마일페이 가맹점 대부분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스마일카드 2주년을 기념해 추가적립, 청구할인, 즉시할인 등 최대 18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오는 14일까지 스마일카드를 스마일페이에 등록해 첫 결제하면 7월 한 달 내 스마일카드로 결제한 금액의 10%(최대 5만원)를 스마일캐시로 적립해준다. 또한 오는 7일 단 하루, 스마일카드로 15만원 이상 결제 시 5% 청구할인(최대 3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2일까지는 스마일카드로 여기어때 전 상품, 호텔위크 단독상품 결제 시 14%(최대 1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전략사업본부장은 “스마일카드는 모바일·언택트에 특화한 설계로 연내 100만 회원 돌파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대카드와 함께 새로운 서비스 모델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