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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보다 많았다…日여성 극단선택은 '여성 무시 문화' 탓?
  • 코로나보다 많았다…日여성 극단선택은 '여성 무시 문화' 탓?
  • 지난 29일 도쿄 신주쿠 거리 (사진=AFP)[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일본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보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망자가 더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여성 자살률이 늘었는데 이는 일본 내 여성을 무시하는 문화 때문이라고 미국 CNN방송이 29일(현지시간) 조명 보도했다. 일본에서는 지난 10월 극단선택으로 2153명이 사망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집계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2087명보다도 많은 수준이다. 특히 여성 자살률이 대폭 늘었다. 지난 10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성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3% 가까이 늘었다. 같은 기간 남성 자살자는 22% 증가했다. ◇고용환경 취약한 여성부터 타격CNN은 “자살 증가는 여성들에게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끼쳤다. 여기에는 몇 가지 잠재적 이유가 있다”라며 “여성들은 무더기 해고가 이뤄진 호텔과 음식 서비스업과 소매업 등에서 시간제 근로자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경제가 휘청이자 고용 취약층인 여성부터 타격을 입었다는 지적이다. CNN은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고 정신적 충격에 최근 네 차례 자살을 시도한 여성을 인용해 “일본은 여성을 무시해 왔다. 일본 사회는 나쁜 일이 벌어지면 더 약한 사람들부터 쳐내는 곳”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6월 일본 도쿄 이자카야 거리 (사진=AFP)코로나19로 인한 실직을 피해도 여전히 어려움은 남는다. CNN은 “직장을 지킨 여성들의 경우에도 아이들이 학교나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면 일뿐만 아니라 양육 책임도 떠안게 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와중 미숙아 아들을 입원시킨 아카리(35·가명)씨는 CNN에 “그 전에는 정신질환 병력이 없었지만 (아들의 입원 후에는) 늘 불안해졌다”고 호소했다. 일본 내 비영리 상담센터 ‘당신을 위한 장소’를 운영하는 오조라 코키(21)씨는 상담 신청을 하루에 200건씩 접수하는데 대부분 여성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이를 키워야 하지만 일자리를 잃고 돈이 없어진 여성들은 극단 선택으로 내몰린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학교, 사무실, 친구 집 등 탈출구가 없어진다”고 지적했다. 코키 씨는 “지난 4월 가장 흔한 메시지는 자녀 양육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엄마들로부터 온 것이며 일부는 자녀를 살해할 생각을 고백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지난 9월 극단선택으로 숨진 배우 다케우치 유코(사진=AFP)◇日학생·연예인도 정신건강 ‘빨간불’이외에도 최근 국립아동보건센터가 일본 학부모와 자녀 87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20세 미만 아동 청소년 75%가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증상을 보였다. 최근 일본 연예인들도 잇달아 목숨을 끊었다. 넷플릭스 리얼리티 쇼 ‘테라스 하우스’에 출연해 인기를 끈 여성 프로레슬러 기무라 하나(22)는 지난 5월 숨졌다. 생전 악플로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런치의 여왕’ 등으로 한국에 널리 알려진 여배우 다케우치 유코(40)도 지난 9월 극단적 선택을 했다. 약점 드러내기를 꺼리는 일본 사회 문화가 문제로 지적된다. 지난 10월 뉴욕타임스(NYT)는 “일본 사회는 자기부정과 인내를 의미하는 ‘가만’을 중시하는데 이 때문에 많은 이가 개인의 고통과 고뇌를 감춰야만 한다는 압박을 느낀다”라며 높은 자살률의 원인으로 이러한 문화를 지적한 바 있다.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자살률은 스가 요시히데 내각에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에 따르면 스가 내각의 코로나19 대응 평가는 지난달 “못했다”는 응답이 한 달 새 13%포인트 늘어난 48%를 기록했다. “잘했다”는 응답자는 전달보다 11%포인트 하락한 44%에 그쳐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이에 따라 내각 지지율도 58%로 전달에 비해 5%포인트 줄었다. 한편 일본은 주요 7개국(G7) 중 극단적 선택이 주요 사망 원인인 유일한 국가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18년 일본에서 극단 선택으로 숨진 사람은 인구 10만명 당 16.5명으로 한국(26.6명)에 이어 세계 2위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0.11.30 I 김보겸 기자
주파수 재할당 대가 약 3.17조로.. 정부와 업계에 남긴 과제는
  • 주파수 재할당 대가 약 3.17조로.. 정부와 업계에 남긴 과제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데일리 이동훈 기자]통신의 원료인 주파수 재할당 대가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던 정부와 통신3사가 3.17조 원(통신3사 합계)으로 극적으로 합의했다.국가 자원인 주파수에 대해 더 받으려는 정부와 비용 절감을 위해 덜 내려는 통신사 간 이해 차이는 별개로 하더라도, 양측은 재할당 대가 산정 방식을 두고 강하게 대립했다. 1.6조 vs 4조 이상으로 대립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1년, 2013년, 2016년 과거 경매대가를 100% 반영한 뒤, 5G 확산 시 3G·LTE의 가치 하락을 27%로 정하고 경매참조가격(4.4조원)을 만든 뒤 5G 기지국 투자와 연계하는 방식을 내놓은 반면, 통신사들은 과거 경매대가를 반영하지 않거나(1.6조) 반영하더라도 과거 경매시 최저경쟁가격을 정할 때 유사 대역의 가치를 50% 반영했던 것처럼 50%만 반영해야 한다(2.5조)고 주장했기 때문이다.또, 정부 계산법 대로는 2022년까지 기지국 15만 국을 구축해야 재할당 대가가 3.2조 원이 됐는데, 통신사들은 2년 동안 15만 국은 비현실적이며 지난 7월 장관 앞에서 약속한 5G 투자보다 지나치게 많다고 호소해왔다.▲오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파정책국장. 사진=연합뉴스통신사 ‘불가능’ 의견 고려했다 그런데 30일 공개된 정부의 최종안은 3.17조 원으로 정해졌다. 당초 정부안대로라면 3.7조 원을 내야 했는데, 3.17조로 줄어든 셈이다. 이는 5G 기지국 투자 의무가 12만국으로 줄어든데다 시골지역 로밍도 포함돼 사실상 업계가 원했던 10만국을 투자하면 3.17조로 할당대가를 낮춰주기로 한 이유에서다.오용수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2022년까지 15만 국의 무선국을 구축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너무 불가능하다는 통신사 의견을 고려했다”면서 “최종적으로 LTE 전국망 주파수 지상 무선국 사이트(12만국)와 통신사가 2022년까지 구축 가능하다고 제시했던 5G 무선국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했고, 그 결과 통신 3사가 지난 7월에 발표했던 5G 투자 계획보다는 조금 상향된 12만 국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이 12만국이란 숫자에는 기지국 로밍도 포함돼 사실상 10만국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오 국장은 “외곽 지역에 시급하게 5G 서비스를 개시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로밍을 수용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보인다”고 말했다.통신사들, 아쉽지만 존중통신사들은 정부 결정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SK텔레콤은 “아쉬움은 있지만, 정부 정책을 존중한다”고 했고, KT는 “정부의 이번 재할당 정책 방안은 합리적으로 마련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도 “정부와 통신업계의 지속적인 대화의 결과로 도출된 산정방식”이라고 평했다.갈길 먼 제도 개선..경매 위축 우려도하지만, 연초부터 업계와 학계, 국회를 달궜던 주파수 재할당 대가 산정방식에 대한 혼란을 줄이려면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법에 과거 경매대가 반영 및 비율 조절 근거를 마련하자는 취지다. 김영식 의원(국민의힘)은 관련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오 국장은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부분이 당연히 필요하다”면서도 “다만, 특정 경매시기를 참조하는데 기간을 한정해 법에 정한다거나 구체적 비율을 특정해 시행령으로 위임할 경우 5G의 전환기라는 특성과 국가 간의 기술패권 경쟁에서 실기할 우려도 있어 추가적인 연구 수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또한, 지금처럼 주파수 재할당시 과거 경매대가를 거의 100% 반영하는 방식이라면 향후 벌어질 주파수 경매를 위축시켜 정부의 재정 수입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아무도 정확히 알기 어려운 미래 가치를 예측해야 하는 주파수 가격의 한계를 인정하더라도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제도 개선과 경매 위축 우려에 대한 대안 마련은 필요해 보인다.
2020.11.30 I 김현아 기자
5G 입힌 '코리안심포니×임동혁' 영상, 웨이브·Btv서 본다
  • 5G 입힌 '코리안심포니×임동혁' 영상, 웨이브·Btv서 본다
  • 공연 영상에서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연주하는 장면(사진=코리아심포니)[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온라인 공연의 새로운 대안을 찾고자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SK텔레콤, 크레디아가 힘을 합쳤다. 코리안심포니는 세계 최초로 5G 미디어 기술인 ‘멀티뷰’와 ‘멀티오디오’를 접목한 공연 영상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와 Btv 오리지널 콘텐츠로 처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협연한 코리안심포니의 연주를 11대의 카메라와 40대의 마이크로 담아 멀티뷰· 멀티오디오 기술을 접목해 제작한 영상이다. 멀티뷰는 △디렉터스컷 △지휘자 △피아니스트 △현악·관악 파트 △객석 △전문가 해설 등 7개 시점으로 구성됐다. 지휘자의 손끝부터 피아니스트의 얼굴 표정, 팀파니의 미세한 떨림까지 라이브 공연에서도 볼 수 없는 장면들을 섬세하게 포착했다. 여기에 원하는 화면만 모아볼 수 있는 분할 화면 선택(Flexible UI)과 화면을 최대 4배까지 확대하는 기능(Pinch-Zoom) 등 첨단IT 기술이 더해졌다. 특정 연주자와 파트의 음을 강조해 들을 수 있는 멀티오디오도 주목할 만하다. 포디엄 위에서 지휘자가 듣는 소리, 객석에서 듣는 소리, 현과 관악기 소리 등 각각의 시점에서만 느낄 수 있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톤마이스터(녹음감독) 최진에 의해 세밀하게 조율된 차별화된 음향은 또 하나의 백미다.이와 함께 클래식 음악 전문가 이상민, 이지영, 황덕호가 피겨 스케이팅 경기를 해설하듯 이번 공연의 요점을 친절하게 설명한 영상이 눈에 띈다. 관현악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관객에게 길라잡이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베토벤의 작품으로 구성했다. 협연자인 임동혁은 차이콥스키 콩쿠르 등 세계 3대 콩쿠르에 입상한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스타다. 최근 베토벤 소나타로 전국 투어를 마친 베토벤 특유의 장대함과 비장함이 돋보이는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어떻게 해석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오케스트라의 OTT 진출 첫 사례다. 코리안심포니와 크레디아 주축으로 양질의 클래식 음악 콘텐츠와 SK텔레콤의 기술 협업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박선희 코리안심포니 대표는 “급변화된 공연 환경에서 어떻게 하면 클래식 음악의 가치를 많은 이들과 나눌 수 있을지 앞서 생각하며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재욱 크레디아 회장은 “고전(클래식)이 첨단기술(5G)과 만나 새로운 세상을 열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웨이브 이용자 누구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5GX’관에서 무료로 ‘온:클래식’ 멀티뷰 영상을 볼 수 있다. VOD는 웨이브와 Btv에서 대여 1만원, 소장 1만8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패키지는 멀티뷰로 제공되는 6개 개별 영상과 멀티앵글(디렉터스컷+4개 화면) 등 총 7개 VOD로 구성됐다. 공연 영상을 제작하는 모습(사진=코리아심포니)
2020.11.30 I 윤종성 기자
“아쉽지만 존중”..통신3사, 주파수 재할당 대가 ‘안도’
  • “아쉽지만 존중”..통신3사, 주파수 재할당 대가 ‘안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데일리 이동훈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G·LTE 주파수 재할당 대가를 통신3사 합쳐 3.17조 원(2022년까지 기지국 12만국 이상 투자 조건·로밍 포함해 사실상 10만국)으로 정해 발표하자, 통신사들이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당초 통신사는 1.6조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조 이상을 주장했지만, 중간에 2.5조와 3.7조로 의견을 좁혔고, 결국 3.17조로 합의에 다다른 것이다. SK텔레콤(017670)은 “아쉬움은 있지만, 정부 정책을 존중한다. 과기부가 사업자의 현실 등 제반사항을 두루 감안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재할당을 통해 기존 3G·LTE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5G 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KT(030200)는 “정부의 이번 재할당 정책 방안은 합리적으로 마련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해 5G 품질 조기확보 및 시장활성화를 통해 국민들에게 최고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LG유플러스(032640)는 “정부와 통신업계의 지속적인 대화의 결과로 도출된 산정방식인 만큼 주파수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이라는 정책 목표에 부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11.30 I 김현아 기자
옥션, 온라인 ‘제주’ 오일장 선다…은갈치·한라봉 특산물 할인
  • 옥션, 온라인 ‘제주’ 오일장 선다…은갈치·한라봉 특산물 할인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옥션은 오는 12월 6일까지 ‘옥션 별미’ 프로모션을 열고, 제주도 대표 특산물을 특가에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사진=옥션)옥션에 따르면 옥션 별미는 평균 고객만족도 4점 이상의 검증된 신선식품을 모아 소개하는 옥션의 대표 신선식품 프로모션이다. 품질 불만족 시 무료 반품이 가능하고 멤버십 회원인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무료로 추가 제공하는 ‘덤’ 혜택도 있다.먼저 전용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옥션 전회원에게 7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까지 할인 가능한 ‘10% 중복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최대 7000원까지 할인 가능한 ‘15% 중복 할인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쿠폰은 행사기간 중 매일 3장씩 다운받을 수 있다. 옥션 신선식품 구매가 처음이거나 지난 1년간 구매 내역이 없는 고객에게는 최대 7000원까지 할인 가능한 ‘30% 할인쿠폰’을 추가 지급한다.대표 상품으로, ‘제주돼지 보쌈용’을 최종혜택가 7830원에 판매한다.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뒷고기’를 덤으로 추가 증정해 최종혜택가 7290원에 선보인다. 제철을 맞아 더욱 맛이 좋은 ‘고당도 조생감귤’은 최종혜택가 1만 470원에 준비했다. 스마일클럽 회원은 최종혜택가 9750원에 ‘2kg’을 덤으로 받을 수 있다. ‘은갈치’는 최종혜택가 3만 1060원에 판매한다.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2미’를 덤으로 최종혜택가 2만 9140원에 선보인다. 1인 가구를 위한 ‘맛보기딜’도 준비했다. 레드비트와 당근, 꼬깔양배추로 구성된 ‘제주 별미채소 꾸러미’를 최종혜택가 7890원에 선보인다. MD(상품기획자)가 선정한 프리미엄 상품을 할인가에 선주문하는 ‘프리오더’에서는 ‘제주 숙성 대 방어회(200g)’를 최종혜택가 1만 7700원에 판매한다. 스마일클럽은 최종혜택가 1만 6610원에 ‘딱새우회 50g(8미)’도 덤으로 받을 수 있다.신동옥 옥션 마케팅팀 팀장은 “제주 감귤, 은갈치 등 제주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특산물을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며 “고객평점이 높은 상품만 엄선한 만큼,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2020.11.30 I 함지현 기자
″코로나19에 안전한 벙커속에서 책 읽는 즐거움 만끽하자″
  • ″코로나19에 안전한 벙커속에서 책 읽는 즐거움 만끽하자″
  •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전투 시 적의 공격을 피할 수 있는 ‘벙커’, 파주에 코로나19의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북벙커(Book Bunker)가 마련된다.경기 파주시는 12월 1일부터 7일까지 ‘북벙커(Book Bunker)’라는 제목으로 2020년 파주시 도서관 축제를 온라인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안전하게 같이 읽자! Book Bunker(북벙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파주시 18개 공공도서관을 비롯해 작은도서관, 파주시 작은도서관 협회, 파주시 서점 소상공인협동조합, 파주시학교도서관 사서협회, 동네책방, 지역작가 등 85개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올 한해 도서관의 비대면 독서문화콘텐츠들을 온라인으로 공유한다.파주시 도서관 온라인축제.(그래픽=파주시 제공)북벙커(Book Bunker)는 △도서관과 유관기관의 SNS 소통채널을 소개하는 ‘파주시 독서 안전지대’ △공공과 작은도서관의 2020년 비대면 독서문화컨텐츠 감상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벙커 쏙! 집콕 책놀이’ △6일간 도서관에서 이어지는 ‘벙커 릴레이 강연’ △나만의 독서안전지대 인증샷 이벤트 등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6일간 이어지는 ‘벙커 릴레이 강연’은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중계되며 ‘파주시 중앙도서관’ 유튜브 채널과 축제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1일에는 ‘스낵 정보의 시대, 우리가 책을 써야하는 이유’(장강명)가 열리고 2일에는 포럼 ‘책과 동네책방’(발전소책방.5), 4일 강연 ‘빨강머리 앤 상담실’(백영옥), 5일 공연 ‘클래식 벙커 : 스페이스G 탄생 기념 음악회’(술이홀 체임버), 6일 북토크 ‘나의 아름다운 도서관’(심윤경·박서련), 7일 북콘서트 ‘음악을 만난 만화책 일상의 자리’(김소희·고정순·고명원밴드) 강연이 펼쳐진다.벙커 릴레이는 파주시의 도서관 곳곳을 배경으로 진행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소규모 현장참여도 가능하다. 온라인 실시간 강연을 들으며 댓글로 참여하는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증정한다.‘벙커 쏙! 집콕 책놀이’는 글향기작은도서관과 지역작가인 안선화 작가, 김리라 작가, 박희옥 도서관활동가가 코로나19로 도서관에 머물기 힘든 아이들을 위해 책놀이 영상을 만들었다. 4편의 책놀이 영상이 12월 1일 축제홈페이지에 업로드 될 예정이며 영상을 보며 즐길 수 있는 4종의 책놀이 키트는 도서관에서 수령할 수 있다.파주시 곳곳에서 생활 속 독서를 실천하고 지원하는 작은도서관 소개영상과 인스타 카드뉴스를 통해 작은도서관의 생생한 정보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최종환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진행했던 도서관의 비대면 프로그램과 축제기간 열리는 실시간 공연 및 강연을 즐기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책으로 위로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축제 홈페이지와 파주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파주시 교육지원과 도서관정책팀에 전화로 하면 된다.
2020.11.30 I 정재훈 기자
주파수 재할당 대가 3사 합계 3.17조..통신사 ‘안도’
  • 주파수 재할당 대가 3사 합계 3.17조..통신사 ‘안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정부가 3G·LTE 주파수 재할당 대가를 통신3사 합쳐 3.17조 원으로 확정했다. 2022년까지 5G 이동통신 무선국 12만국 이상을 구축할 때라는 조건이 붙었지만, 정부도 업계도 최종 합의에 이르러 행정소송 등 파국은 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당초 통신사는 1.6조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조 이상을 주장했지만, 중간에 2.5조와 3.7조로 의견을 좁혔고, 결국 3.17조로 합의에 다다른 것이다. 이처럼 양측의 의견이 극적 합의를 보게 된 것은 재할당 대가 산정 방식에는 여전히 이견이 있지만, 경제 승수 효과가 큰 5G 투자 활성화와 연계한 재할당 대가 산정에 합의한 덕분이다. 또한 정부는 최근 개최한 발표회에서 5G 기지국 구축 인센티브를 업계 의견을 반영해 현실화(15만국 이상→12만국 이상)함으로써, 재할당대가가 최종적으로 3.7조에서 3.17조로 줄어 통신사들은 안도하고 있다.주파수 할당대가, 3.17조로 줄어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지난 17일(화) 공개설명회를 개최한 이후 전파정책자문회의(11.19.) 등을 거쳐 ‘이동통신주파수 재할당 세부 정책방안’을 최종 확정하고 30일 발표했다.정부는 재할당 대가를 정할 때 5G 도입에 따른 기술변화 및 시장환경, 현재의 주파수 이용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는데, 특히 LTE 주파수는 현재의 5G가 LTE 연동형(NSA)이라는 점에서 5G 서비스의 매출에 기여하고, 5G 투자 및 망 구축 없이는 LTE 가입자의 5G 전환도 어려워 LTE 주파수의 가치가 5G 투자에 따라 변동되는 상황임을 고려했다.재할당 대가를 정할 때 5G 무선국 구축 수준에 따라 할당대가를 다르게 설정하는 것이 재할당 대상 주파수의 경제적 가치를 가장 잘 반영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과기정통부는 5G 도입 영향에 따른 대가 분석 결과에 따라, 통신사별로 ‘22년까지 5G 무선국을 12만 국 이상 구축하는 경우 총 3.17조 원까지 가치가 하락하고 5G 무선국 구축 수량이 12만 국에 못 미칠 경우 할당대가가 높아지는 구조로 정했다. 이번에 재할당되는 주파수는 290㎒폭으로 기존에 납부하던 할당대가(4.2조원, 5년 기준)보다 약 25% 낮아진 수준이다.통신사 의견수렴과 협의이후 최종 조정지난 17일 공개설명회에서 정부는 15만 국의 5G 무선국 구축을 기준으로 제시했으나, 통신사는 2022년까지 15만 국의 무선국을 구축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제기했고, 이것이 받아들어진 셈이다.과기정통부는 통신사의 추가 의견수렴 및 분석을 통해 LTE 전국망 주파수의 지상(옥외) 무선국 설치 국소(사이트)와 통신사가 2022년까지 구축 가능한 5G 무선국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했고, 그 결과 통신3사가 지난 7월에 발표한 5G 투자 계획보다 상향된 12만 국(통신3사 공동이용, 소위 로밍 포함)으로 최종 결정했다.과기정통부 오용수 전파정책국장은 ”LTE 주파수의 가치는 현재 시점에서 여전히 유효해 적정 수준의 대가를 환수하는 것이 필요하며, 동시에 5G 투자에 따라 가치가 하락하는 만큼 가치 조정도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재할당 정책 방안은 주파수 자원 활용에 대한 국가 전체의 효율성 제고와 사업자의 투자 여건, 이동통신 이용자들의 불만 등을 균형 있게 고려하여 전문가 및 사업자들과 함께 오랜 시간 고민한 결과이며, 이번 재할당 정책으로 우리나라의 5G 경쟁력과 서비스 품질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주파수 이용기간은 5년 기준으로 탄력적으로한편 정부는 LTE 서비스가 쇠퇴기에 접어드는 2026년 시점에 3㎓ 이하 대역에서 160㎒폭의 광대역 5G 주파수 확보를 위해 2.6㎓ 대역의 이용기간은 5년으로 고정하고, 그 외의 대역에 대해서는 통신사가 대역별 이용상황 및 특성에 맞게 5년~7년 사이에서 탄력적으로 이용기간을 선택하도록 했다.향후 5년 정도는 LTE와 5G가 공존하고, 5년 이후 LTE는 쇠퇴기에 접어들어 여유 주파수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 이유에서다.다만, 5G 조기 전환 등으로 여유 주파수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 2.1㎓/2.6㎓ 대역 중 사업자별로 1개 대역에 대해 이용기간을 3년 이후에 단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업자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했다.통신사 관계자는 “아쉽지만 정부 정책 목표와 업계 현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안다.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2020.11.30 I 김현아 기자
화웨이, 스마트워치 신제품 GT2 프로·워치 핏 출시
  • 화웨이, 스마트워치 신제품 GT2 프로·워치 핏 출시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화웨이는 건강 및 피트니스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워치 신제품 ‘화웨이 워치 GT2 프로’와 ‘화웨이 워치 핏’ 2종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화웨이 워치 핏(왼쪽)과 화웨이 워치 GT2 프로(오른쪽).화웨이 워치 GT2 프로는 100가지 이상의 운동모드와 일상적인 사용 환경에서 최대 14일 동안 지속 사용 가능한 배터리가 탑재돼 있으며, 사파이어 글라스와 티타늄 소재를 적용해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GT2 프로는 사용자의 체계적인 운동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스키장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키나 스노우보드를 탈 때, △심박수 △평균 속도 △최대 슬로프 △트랙 △거리 등의 종합 데이터를 기록한다. 또 혈중 산소 포화도(SpO2)를 포함 건강 상태에 대한 모니터링 기능이 강화됐다. 일상생활은 물론 높은 고도의 지역에서도 산소 포화도를 측정할 수 있다. 산소 포화도 수치가 낮거나 불안정할 때 휴식을 취하거나 병원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는지 확인하는 편리한 장단기 지표가 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화웨이 워치 핏은 21g의 가벼운 무게에 1.64인치의 직사각형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화웨이 워치 핏에는 12가지 종류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동작과 44가지 표준 운동 기능을 포함 등 96가지 운동모드가 탑재돼 있다.화웨이 워치 핏은 민트 그린, 칸탈루프 오렌지, 사쿠라 핑크, 그래파이트 블랙의 트렌디한 네 가지 컬러의 스트랩 중 선택할 수 있다. 스트랩은 10.7mm의 얇은 두께로 편안한 착용감이 장점이다. 듀얼 칩셋 설계와 절전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완전충전 시 최대 10일의 일상 사용이 가능하다. 고효율의 고속 충전 기능이 적용되어 30분 안에 70%까지 충전할 수 있고, 5분의 충전만으로도 하루 동안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화웨이 워치 GT2 프로(36만9600원)와 화웨이 워치 핏(14만9600원)은 이날부터 11번가, G마켓, 옥션, 쿠팡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된다. 오는 6일까지 총 7일 간 진행되는 사전 예약 판매 기간 안에 제품을 구매할 경우, 소형 가습기 및 무선 충전 패드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2020.11.30 I 장영은 기자
CJ올리브영, 연말 결산 ‘올영세일’…최대 70% 할인
  • CJ올리브영, 연말 결산 ‘올영세일’…최대 70% 할인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올리브영이 ‘올해의 눈부신 라인업’을 콘셉트로 올해 히트 상품을 총망라해 연말 결산 세일에 나선다.올영세일.CJ올리브영은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올해의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대규모 ‘올영세일’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올영세일이 연내 마지막 정기 세일이다.CJ올리브영은 이번 ‘올영세일’에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2020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상품을 실속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한다. 특히 매일 각기 다른 상품을 깜짝 공개하는 ‘오늘의 특가’ 행사를 통해 각 부문 별 1위 상품을 할인에 할인을 더한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세일 기간 한정 판매하는 ‘어워즈 기획 상품’ 100여 개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올해를 마무리하고 내년 트렌드를 미리 만나보는 자리를 마련했다.이와 함께 연말 결산의 의미를 담아 ‘카테고리 대전’ 행사를 진행, 겨울철 수요가 높은 스킨케어와 바디 보습 제품 뿐만 아니라 상시 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팩과 미용소품, 여성용품 등 이·미용 필수품을 연중 최저가로 선보인다. 프리미엄 브랜드 역시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올영세일’에서는 사상 최초로 MAC, 에스티로더, 바비브라운, 아베다를 전 품목 20% 할인 판매한다.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올영세일’은 ‘2020 올리브영 어워즈’와 연계해 뷰티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로 준비했다” 며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히트 상품을 그 어느 때보다 실속 있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했다.CJ올리브영은 지난 23일, 1년 간의 고객 구매 데이터 1억1000만 건을 기반으로 선정한 25개 부문, 100개의 ‘2020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상품을 공개하고, 올해의 키워드로 ‘M.O.V.I.N.G(무빙)’을 선정한 바 있다. ‘M.O.V.I.N.G’은 격변하는 트렌드의 움직임 속에서 향후 기대되는 기회 요소를 함축, 각각 △마스크가 바꾼 뷰티 시장(Mask Beauty)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옴니채널(Omni) △신념에 따라 구매하는 가치소비 (Value Consumption) △건강에 대한 중요성 증대(Inner Beauty) △유해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No-harm) △세대, 성별간 격차가 사라짐(Gap-less)을 의미한다.
2020.11.30 I 이윤화 기자
  • “엔트리 모델부터 플래그십 라인까지"…캐논, ‘FLEX 페스티벌’ 실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다가오는 연말 시즌을 맞이해 엔트리 모델부터 플래그십 라인까지 캐논의 전 라인업 구매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정품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캐논 FLEX 페스티벌 이벤트는 한 해를 돌이켜 보는 연말에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소중한 순간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카메라 제품군을 보다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벤트 대상 제품은 엔트리 모델부터 풀프레임 미러리스, 플래그십 라인업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파워샷 G 시리즈 3종(△파워샷 G1 X Mark III △파워샷 G5 X Mark II △파워샷 G7 X Mark III)과 스테디셀러 DSLR 2종(△EOS 5D Mark IV △EOS 6D Mark II), DSLR 3종(△EOS 90D △EOS 850D △EOS 200D II), 미러리스 3종(△EOS M6 Mark II △EOS M50 △EOS M200)으로 총 11종이다. 여기에 플래그십 모델인 EOS-1D X Mark III와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6, EOS R, EOS RP는 기존에 진행 중인 이벤트에서 기간을 연장한다. 이벤트의 참여 방법은 이벤트 기간 내 행사 대상 제품을 구매하고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홈페이지에서 정품 등록과 이벤트 응모를 완료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제품별로 다르다. 이벤트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11.30 I 신민준 기자
아이폰12,  韓서 갤럭시 위협…국내 출시 한달만에 60만대
  • 아이폰12, 韓서 갤럭시 위협…국내 출시 한달만에 60만대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아이폰12’ 시리즈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국내 출시 한달만에 6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갤럭시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애플의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 국내 공식 출시일인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애플 스토어에를 방문한 고객들이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3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국내에 공식출시된 아이폰12는 지난 한 달간 이통 3사에서 50만대 가량 팔린 것으로 추산된다. 전작인 아이폰11에 비해 20% 이상 판매 속도가 빠르다는 설명이다. 아이폰 시리즈 전체 판매량의 약 15~20%가 애플 공식 홈페이지나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는 자급제 물량인 점을 고려하면 자급제 판매 물량도 약 10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업계에서는 이통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포함한 아이폰12 전체 판매량이 첫 한 달간 60만대 이상일 것으로 관측했다. 이는 올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20’ 시리즈와 비슷한 수준이다. 갤럭시S20은 올해 국내 시장에서 약 20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자리에 올랐다. 갤럭시S20의 출시 후 한 달간 이통 3사 판매량은 50만대가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20도 자급제 물량이 전체 판매량의 15%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폰12는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으로 출시 전부터 대규모 교체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됐다. 해외에서는 아이폰 시리즈 중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아이폰6’ 이후 최고 기록을 세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브랜드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아이폰 사용자들이 애플의 5G폰이 나오기를 기다린데다, 아이폰 초창기 각진 디자인이 부활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5G폰 중 가장 작은 미니와 역대 아이폰 중 가장 큰 프로맥스 모델을 포함해 4가지 모델로 라인업을 구성해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공략한 점도 주효했다는 평가다.국내에서는 지난달 먼저 출시된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 중에서는 프로 모델이, 이달 중순 출시된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프로맥스’ 중에서는 미니 모델이 더 많이 판매됐다. 물량이 적은 일부 자급제 채널에서는 카드 할인 혜택 등에 힘입어 판매 개시 1시간도 안 돼 초도 물량이 매진되는 사태를 빚기도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12의 인기는 애플의 브랜드 파워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결과”라며 “업계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5G 스마트폰 시장의 판을 키우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30 I 장영은 기자
몰리스펫샵,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최대 반값"
  • 몰리스펫샵,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최대 반값"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반려동물 전문 매장 ‘몰리스펫샵’ 쇼핑이 더 쉬워졌다. 이마트는 자체 쇼핑몰, 몰리스펫샵(전문점), SSG닷컴 등에서만 볼 수 있던 몰리스펫샵이 12월 1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다고 30일 밝혔다. 몰리스 CI.몰리스펫샵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는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인기 있는 자체브랜드(PL) 상품 200여개를 우선 판매하며 추후 더 다양한 상품 구색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이를 기념해 몰리스는 오는 1일부터 16일까지 몰리스펫샵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총 50여개 인기 반려견·묘 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대표상품으로 ‘몰리스 덴탈껌(2종)’을 30% 할인한 각 6930원 ‘순살듬뿍 고구마 오리·치킨말이 300g’을 30% 할인한 각 6930원 ‘몰리스 프로밸런스 건·습식사료(9종)’을 30% 할인한 2780~1만5890원에 판매한다.또한 ‘몰리스 쉬야응가 1회용 패드(3종)’을 50% 할인한 각 5500원 ‘몰리스 고양이 모래 8L(2종)’을 30% 할인한 각 7700원에 판매한다.몰리스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하는 이유는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판로를 다양화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서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산업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4%씩 성장했다.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19년 3조원을 넘었으며 오는 2027년에는 그 규모가 6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이와 함께 몰리스는 이마트 내 반려동물 매장을 순차 리뉴얼하며 최대 800~900여개에 달하는 반려동물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펫팸족’이 국내 가구의 4분의1에 달하는 가운데 상품에 대한 수요도 세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프리미엄 상품군을 확대해 ANF·지위픽·더리얼 등 프리미엄 사료 브랜드를 대거 들여왔고 간식 또한 기호성 좋은 간식을 비롯해 순수 원물 건조 간식 동결 건조 간식 등을 운영한다.장난감 세정용품 등 반려동물 용품도 진열 면적을 2배 가량 늘려 기존에 중점적으로 판매했던 초저가 가성비 상품에 더해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을 함께 선보인다.이렇듯 몰리스가 반려동물 매장을 리뉴얼하고 상품 구색을 강화하자 해당 점포의 반려동물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보다 평균 15% 증가하는 등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정민주 이마트 몰리스 BM 상무는 “펫펨족이 증가함에 따라 접점을 넓히고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다”며 “몰리스는 온·오프라인에서 우수한 상품을 제안하고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과 프로모션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1.30 I 이윤화 기자
“아마존·알리바바 다음은?”…‘글로벌 셀러 드림’에 플랫폼 고속성장
  • “아마존·알리바바 다음은?”…‘글로벌 셀러 드림’에 플랫폼 고속성장
  • 쇼피코리아 한국 셀러 성과. (자료=쇼피코리아)[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30대 회사원 A씨는 6개월 전부터 해외 쇼핑몰에서 글로벌 셀러로 활동하며 쏠쏠한 부가 수입을 올리고 있다. 평일에는 광고회사를 다니지만 퇴근 이후 시간과 주말을 이용해 동남아시아 최대 오픈마켓 중 하나인 ‘쇼피’(Shopee)에서 라면·말린 과일 등을 판매한다. 코로나19 이후 K푸드의 인기가 높아진 점에 주목해 곶감, 건사과 등 무게가 덜 나가고 변질이 잘되지 않는 상품을 위주로 배송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주문량이 많다. 한 달 50만원 내외의 용돈 벌이 수준에서 점점 매출이 늘고 있어 재미를 붙였다. 29일 이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 알리바바 등을 필두로 한 글로벌 크로스보더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쇼피·라자다·큐텐 등 해외 쇼핑몰의 국내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동남아 시장을 타깃으로 한 큐텐, 라자다, 레드마트, 쇼피와 러시아 마이몰 등이 새롭게 떠오르는 차세대 글로벌 쇼핑몰로 손꼽힌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여행길이 막힌 소비자들의 인터넷 쇼핑 이용이 늘면서 향후 성장세가 더욱 가파를 것으로 보인다. 쇼피 11.11 전체 성과 및 톱3 한국 제품 카테고리. (사진=쇼피코리아)◇“초보 셀러 A부터 Z까지 지원”…크로스보더 플랫폼↑국내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개인사업자나 중소상공인 이외에도 A씨와 같이 회사원들부터 경력단절을 겪고 있는 주부 등 해외 쇼핑몰 셀러로 활동하는 사례가 늘면서 ‘초보 셀러’를 지원하는 플랫폼도 고속 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경쟁이 치열한 미국, 중국 시장에 비해 국내 인지도가 아직 낮은 동남아 시장 중심 쇼핑몰에 개인 셀러들이 관심이 몰리는 추세다. 동남아와 대만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가 대표적이다. 앱 애니(App Annie)의 올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쇼피는 동남아권 7개국 쇼핑 애플리케이션(앱) 카테고리 다운로드 수와 월간 순 이용자(MAU) 부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쇼피는 최근 진행한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11.11 빅 세일’(Big Sale)에서 총 2억 개의 제품을 팔았다. 싱가포르,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7개 전 지역에서 신기록을 달성했다. 한국 셀러들 역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주문량의 10배 이상 수요가 늘었는데, 이는 역대 최대 성과를 냈던 지난 ‘9.9 슈퍼 쇼핑 데이’의 기록을 3배 경신한 수치다. 특히 올해 쇼피에 신규 입점한 뷰티 브랜드들의 활약이 컸다. 지난 7월 입점한 ‘3CE’(쓰리씨이)의 경우 싱가포르와 대만의 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임미미, 포렌코즈 등 올여름에 입점한 브랜드의 평균 주문수도 평소 대비 평균 20배 이상 증가했다.이러한 성장의 배경으로는 쇼피코리아의 지원 프로그램이 꼽힌다. 쇼피코리아는 한국의 판매자들이 동남아 및 대만에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마켓 오픈, 판매자 교육, 담당 매니저 배정, 통합 물류 서비스, 현지 마케팅 및 번역/고객 서비스(CS) 등 전반적인 수출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한국 셀러들의 상품이 플랫폼에 최대한 노출될 수 있도록 K팝 아이돌 및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K브랜드 중심의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또한 캠페인 기간동안 플랫폼 내 메인 배너와 카테고리별 마이크로사이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판매 촉진 이벤트를 진행했다.쇼피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3월 한국 법인이 세워진 이후 개인 셀러들의 비중이 급격히 늘고 있는데 동남아 시장에서 특히 인기 있는 한국식품, 화장품 등이 주요 상품으로 거래되고 있다”면서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플랫폼 중에서도 쇼피의 규모가 가장 크기 때문에 개인 셀러의 유입률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0 K-시푸드 글로벌 위크 위크스’(K-SEAFOOD Global Weeks) 홍보 포스터.(사진=해양수산부)◇“새로운 수출역량 육성 방법”…정부 부처·지자체도 지원 올해 초부터는 코로나19로 해외 수출길이 막힌 지역 소상공인, 국내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련 정부부처와 각 지역자치단체도 크로스보더 셀러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온라인 수출 마케팅 전략 중 하나로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2일까지 미국, 일본, 중국 등 11개 국가에서 ‘2020 K-시푸드 글로벌 위크스’(K-SEAFOOD Global Weeks) 행사를 개최했는데 올해는 온라인 유통 채널의 비중을 높였다. 중국의 타오바오·핀둬둬, 미국의 아마존·이베이, 일본 라쿠텐, 태국 라자다·쇼피 등에서 김 스낵, 어묵 어육 소세지, 참치 캔, 해조류(미역·다시마) 등 해외 인기 K푸드를 홍보했다. 중기부 역시 지난 8월 중소기업의 비대면·온라인 수출 지원을 위해 국내외 대표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이 참여하는 ‘국내외 플랫폼 간 연계사업’ 협약을 맺었다. 국내 11번가·G마켓, 미국 아마존 글로벌셀링·이베이, 동남아의 쇼피·라자다·큐텐, 일본의 큐텐재팬, 대만의 라인이 이번 협약에 참여했다. 중기부와 각 플랫폼의 협약에 따라 국내 온라인몰의 인기 상품과 수출 유망 상품 등은 글로벌 온라인몰에서 개별 입점과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아도 상품 등록과 판매를 할 수 있게 됐다. 중기부는 올해 10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성과에 따라 참여 기업과 플랫폼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지방자치단체들도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의 글로벌 인터넷쇼핑몰 입점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초 국내 이커머스 기업 위메프와 함께 중소기업 100개사 이상의 해외 쇼핑몰 입점과 직접판로 개척을 추진한 바 있다.
2020.11.30 I 이윤화 기자
퍼밀, ‘원하는대로 수능대박 기획전’…최대 25% 할인
  • 퍼밀, ‘원하는대로 수능대박 기획전’…최대 25% 할인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식탁이있는삶이 운영하는 스페셜티푸드 플랫폼 ‘퍼밀’(permeal)이 수능을 앞둔 수험생을 위한 보양식, 선물, 도시락 반찬 등을 최대 25% 할인 판매하는 ‘원하는大로 수능大박’ 기획전을 내달 1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원하는大로 수능大박 기획전. (사진=퍼밀)이번 기획전에서는 수험생의 몸보신을 위한 보양식부터 수능 대박 선물, 막바지 공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두뇌회전 간식, 도시락 반찬등을 총망라해 선보인다.우선 수험생들의 몸보신을 위한 제품으로 삼계탕과 원기 회복에 좋은 해산물이 들어있는 ‘보양식 해신탕 바스켓(2인분·1만7910원)’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풍부한 육단백질을 비롯, 비타민과 칼슘 등 영양분이 풍부한 ‘국내산 무항생제 한우 등심(500g·6만2780원)’도 7% 더 저렴하게 판매한다. 수험생의 면역력 강화를 위한 ‘홍삼 레드 스위트스틱(10개입·1만8900원)’도 선보인다.수험생을 위한 달달한 응원 선물도 만나볼 수 있다.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미카의 제주도 수제 초콜릿(90g·9000원)’은 제주의 화산송이와 비자림의 나무껍질을 초콜릿으로 재현했다. 카카오 함량 60%로 많이 달지 않아 수험생 간식으로 좋다. 본연의 향을 잃지 않도록 건조한 ‘청무화과 말랭이(50g·5520원)’도 있다. 쫀득한 식감이 특징인 청무화과 말랭이는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막바지 공부 두뇌회전에 도움이 되는 견과류 제품도 다양하다. 유기농 인증을 받은 ‘솔티드 견과’ 역시 20% 할인해 120g 기준, 7840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도록 아몬드, 캐슈넛 2종으로 준비됐다. 이 외에도 끈적하지 않아 먹기에 편리한 견과류 가득 하루 영양바, 100% 국산 로스팅콩도 판매한다.수능 당일 도시락 반찬으로 좋은 식품들도 선보인다. 보증서를 받은 법성포 마른 굴비로 만든 ‘영광 고추장 굴비(500g·5만920원)’는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수작업으로 순살을 발라내 도시락 반찬으로 제격이다. 좋은 원초로 만든 ‘일월의 돌김’은 도시락용으로 소포장 되어 편리하며 20% 할인해 20봉입 792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수능 당일 간단한 아침 식사 대용으로 좋은 ‘동물복지인증 구운란(10구·5260원)’, 소화에 좋은 ‘제주 무농약레드키위(3kg·2만6910원)’도 할인 판매한다.안병주 퍼밀 서비스기획 본부장은 “올해 코로나로 인해 유독 힘든 수험 기간을 보냈을 수험생들을 위해 약 40여 종의 제품을 엄선해 기획전을 준비하게 됐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하고 있을 수험생들에게 퍼밀이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함께 전한다”고 말했다.
2020.11.29 I 이윤화 기자
황현식 LG U+호, ‘성장동력+서비스 혁신’ 잡는다..첫 조직개편 단행
  • 황현식 LG U+호, ‘성장동력+서비스 혁신’ 잡는다..첫 조직개편 단행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이 이사회에서 CEO로 선임된 뒤 첫번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모바일과 IPTV, 인터넷 등 핵심 사업을 총과해온 경험과 코로나19 재확산, 내년부터 본격화될 5G 기업간(B2B) 시장 등의 추세를 고려해 성장동력과 서비스 혁신,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강화를 화두로 1개 사업총괄, 6개 부문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기존에 1개 사업총괄(컨슈머 사업총괄)과 ▲컨슈머영업부문 ▲기업부문 ▲FC(Future & Converged)부문 ▲네트워크부문이었던 체제를 1개 사업총괄과 ▲신규사업추진부문 ▲CEO 직속 고객서비스/품질혁신센터 ▲컨슈머영업부문 ▲기업부문 ▲기술부문(전 FC 부문) ▲네트워크부문으로 바꾼 것이다.미래 먹거리 모은 신규사업추진부문 신설LG유플러스는 임원 인사에 이어 2021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우선 스마트 헬스, 보안, 교육,광고, 콘텐츠,데이터 사업 등 산재된 사업조직을 모아 ‘신규사업추진부문’을 신설한다. 회사 측은 기존 사업에서 별도 독립, 각 신사업 분야가 전문성을 한층 강화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수익이 창출될 수 있는 견실한 사업 구조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CEO 직속의 서비스품질혁신센터아울러 고객의 불만사항을 정확히 파악해 개선하고 이를 사업에 빠르게 반영하기 위해 품질조직, 홈 개통/AS 관련 조직, 고객센터 등을 통합한 ‘고객서비스/품질혁신센터’를 신설하여 CEO 직속으로 편제했다.LG유플러스는 신설된 두 조직에 대해 최우선 과제로 신사업 영역에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고객 접점에서 서비스/품질제고에 집중하겠다는 황현식 신임 CEO의 의중이 강하게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미디어 사업 강화에 초점..정부 주도 뉴딜 사업 전담조직 신설커스터머사업부문 산하 커스터머 사업 조직은 모바일과 홈의 조직 구분을 없애고 ‘미디어콘텐츠사업그룹’으로 재편, 미디어와 콘텐츠 중심으로 사업을 통합하여 사업 시너지를 강화한다.지난해 조직개편에서는 컨슈머사업총괄 산하에 ‘PS(퍼스널솔루션) 영업그룹’과 스마트홈고객그룹을 통합한 ‘컨슈머영업부문’을 뒀었는데, 이번에 컨슈모영업무문(커스터머 사업조직)을 미디어콘텐츠사업그룹으로 바꿔 미디어 사업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회사 측은 “이미 진출해 있는 넷플릭스 외에도 (디즈니+등) 다양한 글로벌 OTT가 국내에 추가 진입할 것으로 예상돼 차별화된 콘텐츠를 자사 플랫폼에 담아내고, 고객에게 끊김없이(Seamless) 차별화된 서비스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했다.한편 서비스 기술개발을 담당했던 FC부문은 ‘기술부문’으로 재편하여 전사 상품 / 서비스의 기술 개발 기능을 강화하고, DX(AI, Bigdata)를 포함한 미래 기술 탐색과 기술 기반의사업 Seed 발굴 역할에 집중할 예정이다.특히 기업부문은 5G 보급 확산, 정부 주도의 뉴딜 사업 등 추가 사업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이를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담 조직을 ‘기업신사업그룹’ 산하에 두고5G 기업간 거래(B2B) 신규 사업 성장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2020.11.29 I 김현아 기자
기재차관 "국제 곡물가격 수급불안, 국내 미치는 영향 제한적"
  • 기재차관 "국제 곡물가격 수급불안, 국내 미치는 영향 제한적"
  •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27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별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제13차 물가관계 차관회의 겸 제6차 한국판뉴딜 점검 TF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한광범 기자] 정부가 국제곡물 수급불안에 대응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1차관은 27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열린 정책점검회의에서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최근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국제곡물 수급불안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면서 “국제곡물 가격 상승세가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김 차관은 “쌀은 국내 생산으로 자급이 가능하며, 밀·대두·옥수수 등도 내년 상반기까지 필요한 물량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설명했다.그는 “다만, 남미 등 주요 생산지의 기상 여건이 좋지 못하고,중국을 중심으로 곡물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김 차관은 “정부는 국제곡물 위기대응 매뉴얼을 토대로 국제곡물 가격 상승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면서 “국제곡물 수급 상황반을 운영해 점검을 강화하고, 민간 전문 업체의 해외 공급망 등을 활용해 곡물의 안정적 확보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 밀 산업 육성 등을 통해 식량의 자급기반을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김 차관은 “코로나19로 글로벌 공급망(Global Supply Chain)의 유효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곡물은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안정적 수급기반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스마트 제조혁신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과 관련, “정부는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등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 공장을 보급해 왔다”면서 “나아가 중소 제조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인공지능(AI)·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제조혁신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조 중소기업의 데이터 수집·분석 AI 솔루션 개발·확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AI 제조 플랫폼(KAMP)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김 차관은 “개별기업이 독자적으로 갖추기 어려원 기술 인프라와 전문가 등을 한 곳에 모아 중소기업도 대기업 수준의 스마트 공장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아울러 “5G와 AI를 결합한 스마트 공장 선도모델을 2025년까지 1000개 구축하고 동종업종이나 협력사 간 공장을 네트워크로 연결한 디지털 클러스터도 2025년까지 100개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중소기업, 대학·연구기관, 전문가 등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제조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김 차관은 “산업혁명 흐름에 맞서 러다이트가 나타났던 것처럼 일부에서 적응하는 과정이 순탄하지 않을 수 있다”며 “디지털 취약계층도 새롭게 기술을 습득하고 일자리를 전환할 수 있도록 고용·사회 안전망을 탄탄하게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11.27 I 이진철 기자
G마켓, 27일 단 하루 ‘해외직구’ 파격 특가
  • G마켓, 27일 단 하루 ‘해외직구’ 파격 특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G마켓이 ‘슈퍼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열고 11월 27일 하루 동안 해외직구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할인쿠폰과 카드사 할인 등 중복 혜택도 제공한다.슈퍼프라이데이.슈퍼프라이데이는 매주 금요일마다 특정 카테고리를 선정해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선보이는 G마켓의 대표적인 데이 프로모션이다. 11월 마지막 행사는 블랙프라이데이 날짜에 맞춰 해외직구 상품을 혜택 품목으로 선정했다.이번 행사는 총 6종의 인기 직구 아이템을 파격적인 혜택으로 선보인다. 상품군은 건강식품, 수입 명품, 모바일/태블릿, 카메라, 게임, 음향 기기로, 해당 카테고리 대상 ‘12%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7000원까지 할인된다. 여기에 카드사 ‘15% 중복할인쿠폰’도 제공한다. 해외직구 품목에서 NH, BC, 씨티, 하나카드 중 하나로 3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대표 상품으로 ‘오쏘몰 이뮨 드링크+정제 30일분’을 쿠폰 및 카드사 혜택을 적용해 최대혜택가 4만4880원에 선보인다. ‘네이처스웨이 삼부커스 엘더베리 구미’는 34% 할인해 3통 기준 최대혜택가 3만533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샤오미 홍미노트 9S(128G 글로벌롬)’은 19만9000원, ‘구찌 플라워 레나울 스카프’는 26만7050원에 마련했다. 타임딜도 진행한다.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 동안 ‘자로우 유산균 도피러스 2개 묶음’을 최종혜택가 2만9780원에 판매한다.겨울철 맞이 ‘타이어 해외직구’ 기획전도 진행한다. 미쉐린, 피렐리, 브리지스톤 등 인기 해외 브랜드 타이어를 5% 할인가에 무료 장착 및 배송 서비스까지 실시한다. 타이어 사이즈를 확인한 뒤 제품을 주문하면 가까운 장착점으로 배송해주며 자동차 정비업체 ‘공임나라’와 연계해 배송 완료 시 주문자에게 문자를 발송, 원하는 날짜를 협의해 방문하면 된다. 전 상품 무료 배송에 관부가세 포함 가격으로 주문 시 3일 내에 현지에서 항공편을 통해 발송하는 ‘빠른직구’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천 상품으로는 해외직구 ‘블랙세일 프로모션’ 쿠폰 적용 시 ‘미쉐린 스노우타이어’는 29만원대부터, ‘콘티넨탈’은 30만원대, ‘브리짓스톤’은 31만원대, ‘피렐리’는 32만원대부터 만나볼 수 있다. 모두 스노우타이어 및 사계절 타이어로 준비했다.강도경 G마켓 마케팅팀 매니저는 “블랙프라이데이 날짜에 맞춰 인기 해외직구 상품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며 “국내에서 수요가 많은 해외직구 타이어도 시즌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게 된 만큼 많은 관심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0.11.27 I 이윤화 기자
DS 오토모빌, 전기차 레이싱 포뮬러E 3연승 도전
  • DS 오토모빌, 전기차 레이싱 포뮬러E 3연승 도전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PSA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이하 DS)의 전기차 레이싱팀 ‘DS 테치타(DS Techeetah)’가 전기차 레이싱 포뮬러E 월드챔피언십 3년 연속 우승 도전에 나섰다.27일 PSA그룹에 따르면 DS는 25일(현지시각) 새로운 시즌도 테치타와의 파트너십을 이어간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도 지난 시즌 우승선수인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와 2018/19시즌 우승선수 장 에릭 베르뉴, 더블 챔피언을 안겨 준 경주차 ‘DS E-텐스(E-TENSE) FE20’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함께한다. 후속 모델인 ‘DS E-텐스 FE21’은 로마 E-프리에서 공개할 예정이다.DS 오토모빌의 전기차 레이싱팀 ‘DS 테치타’(사진= DS 오토모빌)DS 테치타는 지난 8월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6번째 시즌 종료 직후부터 새로운 시즌을 준비했다. 특히 2020/21 시즌은 포뮬러E가 국제자동차연맹(FIA)의 월드챔피언십으로 승격된 첫 해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통해 다시 한번 우승의 영광을 누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마크 프레스톤 DS 테치타팀 의장은 “2년 연속 놀라운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완벽한 팀워크와 경기에 대한 그들의 집중력과 열정 덕분”이라며 “선수 개인부터 엔지니어, 운영진, 모든 파트너사까지 이번 시즌 우승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우리의 우승 DNA는 이번 시즌을 통해 더욱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시즌 우승선수인 다 코스타는 “지난 시즌 포뮬러E 첫 우승의 기쁨을 새로운 시즌 우승을 위한 투지로 승화해 이번에도 멋진 경기를 펼칠 것”이라며, “매 경기 진화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코로나19로 인해 포뮬러E의 규정에도 변화가 생겼다. 새로운 경주차는 시즌 시작 전이 아닌 시즌 종료 전까지만 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이에, DS 테치타는 이번 시즌 경기를 운영하며 DS E-텐스 FE20을 개선하고, 보다 완벽한 후속 머신 DS E-텐스 FE21을 준비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DS E텐스 FE20(사진= DS 오토모빌)DS는 브랜드를 창립한 2015년부터 전략의 중심축으로 전동화를 내세웠다. 창립과 동시에 매해 포뮬러E에 출전하며 전기차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기 모터와 배터리, 전력 모니터, 소프트웨어 매니지먼트 시스템 등 포뮬러E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경험을 전기차 라인업인 E-텐스에 반영해 고효율, 고성능과 아름다운 디자인이 어우러진 프리미엄 전기차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DS의 모든 차량은 전동화 버전이 함께 선보이고 있으며, 2025년부터는 전기차만 출시할 예정이다.베아트리스 푸쉐 DS 오토모빌 최고경영자(CEO)는 “DS는 PSA그룹의 전동화를 이끄는 브랜드로서 포뮬러E에 참가하며 매해 전기차 분야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특히 전 라인업 전동화를 구축함으로써, 지난 9월 기준 유럽 시장에서 가장 낮은 이산화탄소 수치(89g/㎞)를 달성하며 가장 성공적이고 지속가능한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포뮬러E는 오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첫 번째 공식 테스트를 진행하며, 7번째 시즌의 첫 경기는 내년 1월 16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릴 예정이다.DS E텐스 FE20(사진= DS 오토모빌)
2020.11.27 I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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