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김지현 연세대 교수 “유전체 서열 정보 모이면 균주 기원 알 수 있다”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생물테러에 이용 가능성이 높은 감염병 병원체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감염병 예방법 개정안)이 22일 보건복지위 소위에서 심사 안건에 올랐지만 통과되지 않았다. 감염병 예방법 개정안의 핵심은 국내에 존재하는 생물테러 위험이 높은 균의 ‘유전체 염기서열’(유전체 서열) 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있다. 현재 피부 주름 개선용으로 상업화된 보툴리눔톡신을 생성하는 보툴리눔균 역시 독소의 농도에 따라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 영향권에 포함된다. 이번 개정안이 원안대로 소의와 본회의 등을 거쳐 통과한다면 메디톡스(086900)나 대웅제약(069620), 휴젤(145020) 등 보툴리눔 톡신 관련 제품을 출시 중인 20여 곳의 국내 기업들은 보유하고 있는 보툴리눔균의 염기서열을 질병관리청(질병청)에 제출해야 한다. 국내 업계가 가진 보툴리눔 균주의 염기서열들이 처음으로 한 곳에 집합하게 된다는 의미다.김지현 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 교수는 21일 이데일리와 만나 “감염병 병원체를 포함한 여러 생명체의 유전체 서열 정보를 비교분석하면 생물종의 진화와 유전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며 “이런 유전체 서열은 지문처럼 각 균주마다 다르고, 적어도 과학적인 관점에서는 그 기원을 줄 세우는 ‘소스 트랙킹’(source tracking)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그가 수십 년간 연구해온 시스템생물학은 유전체 전체 정보를 바탕으로 생물이 가진 능력을 총체적으로 분석하는 학문이다. 김 교수에게 현대 유전학과 미생물학에 근거해 생물종의 다양성과 이를 구분하는 기법을 두루 들어봤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제공=국회)△생물종을 구분할 때 가장 중요시되는 것이 있다면.고전적인 종의 구분 기준은 ‘교배가 가능하고, 이를 통해 나온 후손이 생식능력을 유지할 수 있는가’라고 볼 수 있다. 침팬지와 인간처럼 공통 조상에서 나왔더라도 충분한 시간이 지나면 교배가 이뤄질 수 없을 만큼 종이 달라지기도 한다. 즉 생식 여부가 종을 나누는 매우 유용한 잣대였다.‘교배 가능 및 후손의 생식능력 유지’라는 개념은 분명 지금도 유효하지만, 모든 생물종에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예를 들면 식물은 교배 가능한 폭이 상당히 넓다. 전혀 다른 종으로 구분된 식물도 교배와 증식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 반면 동물의 경우 식물보다 더 제한적이다. 사자와 호랑이도 교배가 가능하지만, 그 자손이 스스로 번식하는 것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유성생식을 하지 않는 미생물, 특히 세균이나 고균(archaea)과 같은 원핵생물은 종을 구분하는 것이 간단치 않다. 계통분류학적 또는 진화적, 생태학적 등 3가지 관점에서 종을 나눌 수 있다.△유전학이 발달함에 따라 종을 구분하는 또다른 기법이 생겼는가.생물의 종에 관계없이 돌연변이가 가장 적게 발생해야 하는 보존 구역이 있다. 바로 ‘리보솜’(ribosome)이다. 리보솜은 자신의 특징을 발휘할 단백질을 생산하는 공장이다. 보툴리눔균과 폐렴구균 등을 구별하려면, 리보솜을 구성하는 리보핵산(RNA)의 유전자 서열을 비교해보면 간단히 알아낼 수 있다. 하지만 리보솜 RNA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비교하는 것은 상위단계에서 종을 구분할 때 적용된다. 한 가지 종 안에서 여러 아종 집단을 구분해야 할 때, 예를 들어 보툴리눔균 A형 또는 B형 등을 서로 구분하는 경우에는 이런 방식은 한계가 있다. 유사하거나 같은 종으로 판단되는 두 생물집단을 비교한다면, 염기서열이 거의 같은 리보솜 RNA의 유전자 하나만을 주요 지표로 쓸 수 없으며 여러 핵심 유전자를 동시에 비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그럼 어떻게 판별하나.생체 고분자의 염기서열을 읽는 것을 ‘시퀀싱’(sequencing)이라고 한다. 여러 아종 집단의 개체별 유전체 서열을 다양하게 시퀀싱한 다음, 해당 종의 모든 개체(구성원)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종의 특징을 결정짓는 핵심 유전자와 일부 개체에서만 있는 부수 유전자를 나눈다. 그런 다음 각 유전자 서열 변이 양상을 비교해, 어떤 균주 ‘X’가 어디에서 갈라져 나왔는지 분석할 수 있다. 이른바 소스 트래킹이다. 보툴리눔 균주 역시 수많은 아종 개체의 염기서열을 확보해 그 흐름을 분석하면 다소 ‘개체 내 돌연변이’(개체변이)가 있는 것을 고려하더라도 특정 균주의 기원을 추적할 수 있다.△아종은 특정지역에서만 존재하며, 타지역으로 이동할 수는 없나.사람은 아프리카에서 시작해 각 지역에 나뉘어 살고 있다. 미주에는 인디언, 한반도에는 한국인이 산다. 미생물도 마찬가지다. 각 지역에 특화된 종류, 즉 ‘생태학적 종’이 존재하는 것이다. 생태적으로 분리된 미생물 균주의 이동은 빈번하게 이뤄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병원성 미생물이라면 사람에게 붙어 교통수단을 이용해 옮겨가기 쉽다고 알려졌다. 반면 매우 좁은 지역범위에서만 관찰되는 종도 있다.보툴리눔균과 같은 혐기성균은 흙속이나 통조림캔처럼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다. 이런 균이 매개체를 통해 지역을 옮겨갈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옮겨온 특정 혐기성균을 분리하는 것도 쉽지는 않지만 미생물 전문가라면 불가능하지는 않다.△기업별로 자사 보툴리눔균의 ‘염기서열 길이’ 또는 ‘포자 형성과 같은 일부 표현형’의 차이 등을 주장한다.보툴리눔균을 포함한 세균의 유전체는 보통 수백만 개의 염기서열로 이뤄진다. 유전체 서열의 총 길이가 다르다고 다른 종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집단 내에서도 추가되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한다. 앞서 말한 것처럼 핵심 유전자의 흐름을 1순위로 봐야 한다. 또 포자 형성은 같은 특정 표현형은 아종 집단 내에서도 개체별로 얼마든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해당 표현형과 관련된 유전자의 염기 중 하나만 바뀌어도 그 개체는 같은 집단 내 일반적인 능력을 발휘하지 못할 수 있다. 과거 다수의 표현형만으로 종을 구분하려는 시도가 없던 것은 아니지만, 현재는 이런 차이들이 종을 구분하는 주요한 요건으로 활용되진 않고 있다.△보툴리균주 출처 논쟁 끝낼 순 없나.‘균주 출처가 어디다’나 ‘어느 지역에서 분리됐다’ 등 현실에서 균을 확보하게 된 과정은 법적으로 따질 문제라고 본다. 상업적인 논리에서 한 발짝 떨어져서 과학적인 기법으로 아종이나 균주의 유래만 따진다고 생각하면, 현재 기술 수준에서 분명히 가능한 일이다. 실제로 2001년 미국에서 탄저균을 이용한 바이오테러가 발생했을 때, 해당 균주의 유전체 서열 정보를 해독하고 각 기관에서 보관된 탄저균 균주들과 비교해 테러의 사용된 균주가 ‘에임스’(Ames)라는 아종에 속하며, 해당 균주가 미국 내 기관에서 기원한 것이라는 것을 알아낸 바 있다. 이처럼 유전체 서열 정보을 통해 어떤 아종이 먼저 존재한 것인지, 즉 ‘특정 균주가 어디에서 유래된 것인가’에 대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다.
- 최상호 국립오페라단장 "공연 편수 확대, 매년 창작오페라 제작"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최상호(61) 신임 단장 겸 예술감독을 맞이한 국립오페라단이 국내 오페라 시장의 외연 확장에 앞장선다. 내년부터 공연 편 수를 대폭 확대하고 매년 1편씩 창작오페라를 제작한다는 계획이다.최상호 국립오페라단 신임 단장 겸 예술감독이 2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N스튜디오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국립오페라단 운영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국립오페라단)최 단장은 2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N스튜디오에서 가진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국립오페라단은 관객에게는 희망을 줄 수 있는 작품을, 예술가에겐 꾸준히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희망을 선사하며 세계적인 오페라단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최 단장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오페라단, 카셀 국립오페라단, 라이프치히 국립오페라단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한 성악가다. 연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독일로 건너가 카를스루에 음악대학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2000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 교수로 임용돼 23년간 후학을 양성해왔다. 지난 2월 13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임명받았다.최 단장은 “그동안 인재 육성과 성악가로서의 음악 활동, 교수로서의 연구 활동을 주로 하다 국립오페라단의 단장으로 임명돼 부담이 크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페라단의 성장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국립오페라단의 새 비전으로는 ‘홉페라(Hopera), 심장에 희망을 품다’를 내세웠다. ‘홉페라’는 희망(hope)과 오페라(opera)를 결합한 단어다. 이를 위해 공연은 ‘외연 확장’, 교육은 ‘선택과 집중’, 오페라단 운영은 ‘글로벌 스탠다드’를 주요 키워드로 정했다.최상호 국립오페라단 신임 단장 겸 예술감독이 2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N스튜디오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국립오페라단)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공연 편 수의 확대다. 그동안 매년 4편의 공연을 선보여온 것에서 벗어나 2024년엔 6편, 2025년엔 8편의 공연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2024년 레퍼토리도 미리 공개했다. △로시니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 △벤자민 브리튼 ‘한 여름 밤의 꿈’ △코른골트 ‘죽음의 도시’ △바그너 ‘탄호이저’ △푸치니 ‘서부의 아가씨’ △창작오페라 ‘빨간 구두’ 등이다. 브리튼, 코른골트 등 현대 오페라가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창작오페라도 매년 1편씩 제작한다. 내년엔 2020년 초연한 ‘빨간 구두’를 재공연하고 2025년부터 신작을 선보인다는 목표다. 최 단장은 “더 오페라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선 일반적인 고전 오페라 외에 더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보다 다양한 관객층의 수요를 충족시킬 필요가 있다”며 “공연 편 수를 늘려 작품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것은 공공단체로서 해야 할 역할이다”라고 말했다.교육 분야에서는 새로운 오페라 향유층 개발에 나선다. 전국 초등·중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학교 오페라’, 성악 인재 육성을 위한 ‘KNO 스튜디오’ 등 기존 프로그램을 보다 정교하게 다듬는다. 국립오페라단 운영과 관련해선 해외 극장과의 교류, 젊은 성악가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에 나선다.올해는 예술의전당도 직접 오페라 기획·제작에 나선다. 국립오페라단과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된 셈이다. 이에 대해 최 단장은 “개인적으로는 편안하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 국립오페라단 자체적으로 경쟁력 있는 작품을 제작해 예술의전당 제작 오페라와 비교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페라 전용 극장 설립, 성악가 채용 등 국립오페라단을 둘러싼 오래된 이슈들에 대해선 “단장으로서 입장을 밝힐 수 있는 문제들이 아니다”라며 확답을 피했다. 다만 최 단장은 “충분히 동의하고 공감하는 질문들”이라며 “국립오페라단 단장으로 고민할 수 있는 부분은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BMW, 소형 전기 SAV 뉴 iX1 국내 출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BMW코리아는 프리미엄 소형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 ‘뉴 X1’과 순수전기 SAV ‘뉴 iX1’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BMW X1은 2009년 1세대 모델이 전세계 시장에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약 270만대 판매된 모델로, 이번 신형은 긴 루프라인과 매끈하게 다듬어진 외관이 특징이다. 전면부에는 새로운 ‘ㄱ’자 형태의 LED 주간주행등과 일체형 키드니 그릴이 적용됐다. BMW 뉴X1.(사진=BMW코리아.)후면부에는 양끝이 상단을 향해 날카롭게 꺾이는 디자인의 LED 리어라이트가 입체적으로 표현됐다. 후면 하단의 대형 디퓨저는 날카로운 인상을 강조하고 액티브 에어 플랩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된 키드니 그릴과 히든 타입 도어 핸들 등으로 공기역학성능을 향상시켰다. 앞좌석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조합된 운전자 중심의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또 BMW 뉴 X1 및 뉴 iX1에 탑재된 최신 운영체제 BMW OS 8은 물리 버튼을 최소화하고 터치 조작과 음성 인식 기능을 강화했다. BMW 뉴 iX1.(사진=BMW코리아.)BMW 뉴 X1 및 뉴 iX1의 차체는 이전 모델 대비 커졌다. 길이는 55㎜, 폭은 15㎜가 늘어났으며 높이도 15~25㎜ 높아졌다. 이를 통해 여유로운 탑승공간과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 적재 용량은 기본 490~540리터에 2열 폴딩 시 최대 1495~1600리터로 넓어진다.BMW 뉴 X1은 가솔린 및 디젤 엔진 2가지로 국내에 출시된다. 가솔린 모델인 뉴 X1 sDrive20i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디젤 모델인 뉴 X1 sDrive18d에 적용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는 36.7kg·m을 발휘한다. 두 모델 모두 스텝트로닉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된다. BMW 뉴X1 및 뉴iX1 실내.(사진=BMW코리아.)5세대 BMW eDrive 시스템이 적용된 뉴 iX1 xDrive30은 앞뒤 차축에 각 1개의 모터가 장착돼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50.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6초만에 가속한다. 뉴 iX xDrive30에는 BMW의 최신 충전 소프트웨어와 66.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 덕분에 1회 충전으로 최대 310㎞ 주행 가능하다. 10%에서 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하는데 29분이 소요된다.이외에도 뉴 X1 및 뉴 iX1에는 휠 슬립을 즉각적으로 제어하는 액추에이터 휠 슬립 제한장치(ARB)가 기본으로 탑재되며, M 스포츠 모델에는 도로 상태 및 주행 스타일에 따라 자동으로 댐퍼 감쇠력을 조절하는 기능이 적용된다. BMW 뉴 X1 및 뉴 iX1에는 강화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 탑재된다. 차선 유지 보조 기능, 스탑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여기에 주차 보조 시스템인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도 기본 탑재되며 진입 경로에 따라 후진 조향을 돕는 ‘후진 보조’ 기능 및 서라운드 뷰도 지원한다.차량의 연결성도 한층 향상됐다. 모든 모델에 BMW 디지털 키 플러스가 기본 탑재돼 차량 키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차량 잠금 및 해제, 시동, 주행 등이 가능하며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해주는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모두 이용 가능하다.BMW 뉴 X1 및 뉴 iX1은 xLine 및 M 스포츠 두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뉴 X1 sDrive20i xLine의 가격은 5870만원, 뉴 X1 sDrive20i M 스포츠의 가격은 6340만원이다. 뉴 X1 sDrive18d xLine과 M 스포츠의 가격은 각각 5770만원, 6240만원이다. 뉴 iX1 xDrive30 xLine의 가격은 6710만원, 뉴 iX1 xDrive30 M 스포츠는 6950만원이다. 여기에 국고 및 지방자치단체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지역에 따라 뉴 iX1은 최대 790만원대까지 지원받아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