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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니, 2024년 하반기 채용…“AI인재 모집”
  • 버즈니, 2024년 하반기 채용…“AI인재 모집”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버즈니는 2024년 하반기 채용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버즈니는 2008년 세계 검색 대회 ‘TREC’에서 1위(KLE팀)를 하면서 출발한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서비스 회사다. 기술 개발과 함께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홈쇼핑모아’를 10년 넘게 운영하며 이커머스 서비스 경험을 쌓아왔다. 올해부터는 자사 커머스 AI기술을 제품화해 AI 도입이 필요한 이커머스사에 커머스 AI 구독 서비스 ‘에이플러스 AI’를 제공하고 있다.버즈니는 이번 채용을 통해 에이플러스 AI의 비즈니스 및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모집 부문은 △AI 기술영업 △AI 솔루션 PM △AI 백엔드 엔지니어 △AI 프론트 엔지니어 등 AI 관련 직군과 마케팅 및 디자인을 포함해 총 두 자릿수 규모다. 모집 기간은 채용 시까지며 이번 채용과 관련해 더 자세한 내용은 버즈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남상협 버즈니 대표는 “올해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 버즈니 AI 구독 서비스의 이용 고객사가 빠르게 늘고 있고 프로덕트 라인업 강화를 위해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독보적인 커머스AI 기술로 빠르게 성장 중인 버즈니와 함께 할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21 I 김정유 기자
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도 속 하락출발…850선
  • 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도 속 하락출발…850선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이 하락세로 21일 장을 출발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8포인트(0.50%) 내린 853.23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장 초반부터 매도에 나서며 각각 174억원, 10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특히 기관은 7거래일 연속 코스닥 시장에서 차익 실현에 나섰다. 반면 개인은 28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31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165억원 매도 우위로 총 196억원의 물량이 출회하고 있다.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7% 오른 3만9134.76을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25% 떨어진 5473.17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79% 빠진 1만7721.59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장중 한 때 5500선을 넘어서긴 했지만, 장후반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고용시장이 계속 냉각되고 있다는 신호는 증시에 긍정적이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6월 9∼1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8000건을 기록했다. 한 주 전보다 5000건 감소하긴 했지만,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5000건)을 소폭 웃돌았고, 지난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대다수의 업종이 내리는 가운데 반도체와 화학, IT하드웨어가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과 정보기기, 섬유의류, 통신장비 등은 소폭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000원(0.53%) 오른 18만9100원에 거래 중인 가운데, 에코프로(086520)도 0.21% 오르고 있다. 반면 HLB(028300)와 엔켐(348370)은 각각 0.47%, 1.29%씩 하락세다. 보로노이(310210)는 5.05% 오르고 있으며 메디톡스(086900)도 3.11% 상승세다. 저출산 수혜주의 상승세가 이어지며 아동 콘텐츠 기업 캐리소프트(317530)가 이날도 27.62% 강세다.
2024.06.21 I 김인경 기자
K아트와 함께 발전할 도슨트 양성…'서울시미술관 도슨트학교'
  • K아트와 함께 발전할 도슨트 양성…'서울시미술관 도슨트학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특별시미술관협의회는 전시 해설사 육성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 ‘서울시미술관 도슨트학교’ 및 자격증 과정을 신설해 6월 20일부터 2024년도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올해 ‘서울시미술관 도슨트학교’ 강좌에는 협의회 소속인 서울 시내 22개 미술관 중 롯데뮤지엄, 리움미술관, 성북구립미술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세화미술관, 코리아나미술관, 헬로우뮤지움, OCI미술관이 참여를 확정했다. 다양한 전시 콘텐츠와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준비한 이번 과정은 각 참여기관의 전시와 연계해 △전시기획과 전시 해설 △작품 감상법 △작품 연구 △전시 글쓰기 등 도슨트 전문성 향상을 위한 이론 교육 뿐만 아니라 풍부한 실무 경험까지 제공할 계획이다.강의는 7월 12일부터 10월 26일까지 주 1회 각 3시간 이론 강의와 함께 현장 실무로 이뤄진다. 상반기는 매주 금요일, 하반기는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과정의 마지막인 11월 2일에는 ‘서울시미술관 도슨트’ 자격검정평가가 실시된다. ‘2024 서울시미술관 도슨트학교’ 수료생 및 자격증 취득자에게는 향후 서울 시내 미술관에서의 도슨트 활동 연계를 비롯해 직업 도슨트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도슨트’로 불리는 전시해설사는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전시 작품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는 안내인 역할을 수행한다. 전문가 집단인 아티스트나 큐레이터와 달리 도슨트는 관람객과 직접 대면한다. 최근 몇 년 새 전시 관람 수요가 급증하면서 자원봉사자 등으로 운영되던 도슨트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었다. 서울특별시미술관협의회는 “새로운 직업군으로 부상한 ‘도슨트’ 양성을 위해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성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관람객과의 소통을 넘어 K아트 발전에 걸맞은 미술 향유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21 I 이윤정 기자
'세로형' 신용카드가 대세
  • '세로형' 신용카드가 대세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세로형’ 신용카드 플레이트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국내 최대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선호하는 카드 플레이트 형태는?’ 설문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5월 21일부터 6월 10일까지 3주간 실시했으며, 총 2006명이 참여했다.(그래픽=카드고릴라)이번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0%에 달하는 인원이 세로형 플레이트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선호하는 카드 플레이트 형태로 ‘세로형’을 선택한 인원은 전체의 66.8%(1,340표)였다. 한편 응답자의 33.2%(666표)는 ‘가로형’ 플레이트를 선호한다고 답했다.카드고릴라가 올해 1월부터 이번 달 15일까지 출시된 주요 신용카드 40종을 조사한 결과, 92.5%의 카드가 세로형 플레이트로 출시됐다. 40종 가운데 37종이 세로형 카드인 셈이다. 가로형 플레이트로 출시된 카드 3종은 현대카드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손 잡고 단독 발급하는 아멕스 센츄리온 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더 플래티넘·골드·그린 에디션 2’이었다. 한편 카드고릴라가 2022년 1월 발표했던 ‘2021년 출시 주요 카드 플레이트 형태’에서는 전체 카드 124종 중 세로형이 87종으로 70%를 차지했었다.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2017년 현대카드가 세로형 플레이트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뒤 이제는 세로형 카드가 압도적으로 더 많이 출시되고 있다”며 “결제 형태, 모바일 기기 보급화 등과 함께 카드 소비자들도 이제는 세로형 카드를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6.21 I 유은실 기자
LH, 민간기업과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 기술협력 협약
  • LH, 민간기업과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 기술협력 협약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0일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삼표산업, 유진기업과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 기술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20일 LH가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삼표산업, 유진기업와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이번 협약은 민간과 공공이 협업해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 기관들은 △레미콘 품질관리 기술 교류 △품질관리 표준화를 위한 기술자문 △관련 법·제도 개선 추진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이란 LH가 공공기관 최초로 개발 중인 시스템이다.레미콘 품질시험 데이터 정보를 축적하고 분석할 수 있으며 레미콘의 생산·배합·운송정보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LH는 레미콘 품질관리 어려움을 해결하고 부적합한 레미콘 사용근절을 위해 지난 5월 레미콘 스마트 관리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시스템은 레미콘 정보를 모니터링하는 운송정보 시스템(1단계)과 데이터 축적·분석이 가능한 품질관리시스템(2단계)으로 구성된다.LH는 오는 2025년 하반기 시스템 개발이 완료하고 건설업계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공개할 계획이다.정운섭 LH 건설기술본부장은 “건설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자재 중 하나인 레미콘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우수 민간기업과 협업하게 돼 뜻깊다”며 “LH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설산업 스마트화를 주도해 주택 하자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고품질 공공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1 I 박지애 기자
파주보건소 친환경 건물로 재탄생…국·도비 12억원 확보
  • 파주보건소 친환경 건물로 재탄생…국·도비 12억원 확보
  •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보건소가 친환경 건물로 재탄생한다.경기 파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는 경기도 내에서 선정된 공공건축물 중 최대 규모다.‘2024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 대상 건물로 선정된 파주보건소.(사진=파주시 제공)파주에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건물은 파주보건소로 1998년에 준공해 26년이 경과한 건축물이다.시는 여기에 시 예산 3억3400만원을 더해 총 15억8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파주보건소의 설비 성능을 개선한다.이번 사업을 통해 파주보건소는 에너지 성능이 31% 향상되고 온실가스 배출량 30% 이상 절감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김경일 시장은 “탄소 배출을 절감해 미래 기후변화에도 적극 대비할 것”이라며 “보건소, 경로당 등 공공건축물을 찾는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 및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10년 이상된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 및 향상을 위해 고효율 냉난방장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06.21 I 정재훈 기자
페스카로, 전기차 충전기 통합운영 관리시스템 시험 운영
  • 페스카로, 전기차 충전기 통합운영 관리시스템 시험 운영
  • 페스카로 로고 이미지[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페스카로(FESCARO)는 자사 전기차 충전기 통합운영 관리시스템(CSMS, Charging Station Management System)이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에 공급되어 시험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국내외 분포된 충전기를 원격으로 관리하여 충전 인프라 고도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페스카로의 충전기 통합운영 관리시스템은 원격으로 충전기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후속 피해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 The Air)를 통해 충전기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원격 시스템으로 충전기 문제에 일괄 대응하기 때문에 △편의성 확보 △비용 절감 △업무 효율 증대가 특장점으로 꼽힌다. 홍석민 페스카로 대표이사는 “당사가 개발한 전기차 충전기 통합운영 관리시스템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효율적인 유지 보수를 지원한다”라며 “본 시스템은 실증을 통해 안정화에 접어들면 정식 운영할 예정이며, 한층 강화된 보안솔루션도 접목하여 고객사가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페스카로는 미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자동차 전장 시스템 전문가와 화이트 해커들이 모여 차량 사이버보안 및 IT 인프라, 그리고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를 위한 차세대 제어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4.06.21 I 이윤정 기자
'돌싱글즈5' 종규, 새봄 데이트에 1시간 지각…규덕 '혜경 직진'
  • '돌싱글즈5' 종규, 새봄 데이트에 1시간 지각…규덕 '혜경 직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N ‘돌싱글즈5’의 규덕이 ‘비밀 도장 데이트’에서 혜경을 선택한 뒤, ‘불도저 직진’ 모드에 들어갔다..20일 방송한 MBN ‘돌싱글즈5’ 7회에서는 MZ 돌싱남녀 김규온-박혜경-백수진-손민성-손세아-심규덕-장새봄-최종규의 ‘비밀 도장 데이트’ 현장이 모두 공개됐다. 특히 그동안 수진, 혜경 사이에서 오락가락했던 규덕이 혜경에게 본격적으로 직진하는 모습이 펼쳐져 ‘최커(최종 커플)’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인기녀’ 새봄은 하루에 무려 세 번의 데이트를 나가는 등 복잡한 사각관계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로맨스 행보를 이어갔다.먼저 세아-새봄에게 선택받은 종규의 낮 데이트가 펼쳐졌다. 종규는 세아와 데이트를 나가기 전, 거실에 있던 새봄에게 “이따가 봐”라고 다정하게 인사했다. 현관에서 이를 듣게 된 세아는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으며, 종규와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당연히 (새봄이가) 신경 쓰이니까, 기분이 별로 안 좋지”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데이트 장소인 유채꽃밭에 도착한 두 사람은 사진 삼매경에 빠져 다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풍겼다. 그러던 중 세아는 “내가 아기가 두 명이어도 괜찮아?”라고 물었다. 종규는 “전혀 상관없다”고 즉답했다. 세아는 “(아이가 있는 상대가) 스스로 괜찮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은 없다”고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던 MC 이혜영은 “두 사람에게는 확실히 ‘자녀 유무’ 정보 공개가 큰 변수가 될 것 같다”고 예측했다.이후 두 사람은 고깃집에서 다정히 점심을 먹었다. 같은 시각, 새봄은 예쁘게 단장한 채 종규와의 데이트 장소에 먼저 도착해 그를 기다렸다. 그러나 종규는 세아와의 데이트가 길어져, 새봄이 기다린 지 한 시간 뒤에 약속 장소에 도착했다. 종규는 그런 새봄에게 미안해하면서도, “(나 말고) 민성, 규온 씨는 어떠냐?”라며 선을 긋는 듯한 말을 했다. 설렘을 안고 기다렸던 데이트가 미적지근하게 흘러가자 새봄은 “이제 그만 일어날까?”라며 먼저 자리를 정리했다.모두가 ‘돌싱 하우스’로 복귀한 가운데, 이번에는 남자들이 찍은 ‘비밀 도장 데이트’ 결과를 확인하는 시간이 찾아왔다. 여기서 세아는 종규가 자신을 선택해, ‘영화관 데이트’가 확정되자 살짝 미소를 지었고 새봄은 민성-규온에게 표를 받아 민성과 ‘초등학교 카페 데이트’, 규온과 ‘LP바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규덕이 찍은 ‘도장’의 주인공이 공개됐는데, 규덕의 선택은 바로 혜경이었다. 혜경은 규덕에게 ‘노래방 데이트’ 신청을 받자 기쁨의 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반면 규덕의 선택을 받지 못한 ‘0표’ 수진은 세아를 찾아가 “내가 매력이 없나 봐”라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그럼에도 수진은 “해볼 수 있는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어”라는 세아의 조언에 또 한 번 용기를 냈다. 이후, 주방 식탁에 앉아 있던 규덕의 옆자리에 가서 그의 귀를 만지는 플러팅을 하며 계속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잠시 후, 새봄은 민성과 폐교를 개조한 카페에서 아기자기한 데이트를 즐겼다. 민성은 새봄의 사진을 열심히 찍어줬고 아기자기한 선물도 건넸다. 또한 민성은 둘째 날 함께 했던 ‘골프 데이트’를 회상하며 “재밌었다”고 어필했다. 이어 “(새봄이가) 골프 말고 다른 코스를 찍었으면 당연히 그쪽을 따라갔을 것”이라고 ‘새봄바라기’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새봄이 아이를 양육 중이라는 정보를 미리 알고 있던 민성은 “아이가 있는 사람은 아이 있는 사람이 편할까? 없는 사람이 편할까?”라고 새봄의 마음을 떠봤다. 새봄이 이에 선뜻 대답하지 못하자 그는 “(마지막 ‘자녀 유무’ 정보공개 후) 이야기를 다시 나눠 보자”면서 새봄을 민성이 기다리는 데이트 장소로 데려다줬다.규온은 새봄이 도착하자, 새봄의 음악 취향을 반영한 노래들을 미리 선곡해 틀어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그러면서 “네가 봤을 때 난 (남자로) 어떤 것 같아?”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새봄은 “활동적인 사람인 건 확실하지만, (나의 이성 보는 기준인) 유쾌함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며 웃었다. 이후, 두 사람은 각자의 인생관과 이전 결혼 생활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고, 의외로 대화가 잘 통하자 새봄은 “아홉 살 나이 차이도 괜찮아?”라고 깜짝 플러팅을 했다. 그런가 하면 규온이 2일 차 ‘정보공개방’에서 새봄의 ‘자녀 양육’ 정보를 열람했다는 사실도 밝혀졌는데, 과연 새봄이 자신의 자녀 양육 사실을 알고도 ‘직진 행보’를 이어간 두 사람 중 한 명으로 로맨스 노선을 정할지, 아니면 계속해 종규에게 다가가려 할지 이들의 사각관계에 관심이 쏠린다.한편 혜경과 규덕은 ‘노래방 데이트’를 시작했다. 여기서 규덕은 혜경의 신청곡인 ‘내게 오는 길’을 열창한 후 , 혜경의 어머니가 임영웅의 노래를 좋아한다는 말에 즉석에서 ‘이젠 나만 믿어요’를 부르는 모습을 녹화해 혜경의 어머니에게 전달했다. 급기야 그는 ‘누나’ 혜경에게 ‘내 여자라니까’를 세레나데로 선물해 자신의 마음을 확실하게 표현했다. 데이트 후, 규덕은 돌아가는 차 안에서 “첫인상 1위로 (혜경을) 뽑은 이후 계속 관찰해 봤는데, 너에게 최선을 다해봐야겠다는 확신과 용기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혜경이 “(용기를) 더 내도 돼”라고 화답하자, 규덕은 혜경의 손을 덥석 잡은 뒤, “우리 도망칠까?”라고 도발했다. 이를 본 스튜디오 MC들은 “규덕이 확실히 (수진이랑은) 온도 차가 있었다”라며 혜경을 향한 ‘불도저 직진’에 열띤 반응을 보였다.MBN ‘돌싱글즈5’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2024.06.21 I 김가영 기자
분양가 치솟는데 나오는 족족 완판되는 ‘이 단지’
  • 분양가 치솟는데 나오는 족족 완판되는 ‘이 단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최근 주택 수요자들이 기분양 단지로 향하고 있다.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으로 분양가 인상이 불가피한 데다 공사비 문제로 인해 주택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신규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 조감도(사진=롯데건설)실제로 올해 분양가는 매달 최고가를 경신 중이다. 2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자료를 분석해보면 전국 민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월 1743만7200원 △2월 1770만7800원 △3월 1858만8900원 △4월 1875만3900원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상승 기조에 올해 안에 평균 분양가 2000만원 선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오늘 분양가가 가장 싸다’라는 말이 현실화되는 분위기다.실제 올해 분양한 개별 단지를 살펴보면 각 지역에서 최고 분양가가 경신되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월 서울 광진구에서 분양한 ‘포제스한강’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무려 1억314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최고 분양가인 ‘신반포중앙하이츠(‘21년 3월 분양)’ 6724만원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금액이다.지방도 마찬가지다. 지난 2월 부산 수영구에서 공급한 ‘테넌바움294Ⅱ’는 3.3㎡당 6008만원에 공급돼 지난해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더비치푸르지오써밋(‘23년 9월 분양)’의 3440만원을 손쉽게 제쳤다.이렇듯 분양가 상승이 전국 곳곳으로 번지면서 부동산 수요 위축 미분양 리스크 등 분양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건설사들은 공급을 줄이는 모양새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분양 예정 물량은 6만4525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상반기 분양 물량 9만9989가구 대비 35.47%(3만5464가구) 줄어든 가구 수다. 지난 3월 청약홈 개편과 4월 국회의원 선거로 분양 일정이 미뤄져 하반기에 상당수의 분양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 것과는 정반대의 흐름이다.상황이 이렇자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인 수요자들이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기분양 단지로 눈을 돌리면서 완판 소식이 속속 들려오고 있다. 실제 이달 현대건설은 의정부시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23년 11월 분양)’의 100% 계약 완료 소식을 알렸다. 또 지난 4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수원시에 분양한 ‘매교역 팰루시드(23년 12월 분양)’도 초기 계약률이 저조했지만 정당 계약 두 달 만에 계약을 마쳤다.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상승 압박이 커지면서 수요자들이 기분양 단지로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분양 물량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수요자들은 기존 분양에 나섰던 단지들 중 우수한 주거 인프라를 갖춘 단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이러한 가운데 교통·교육·문화 등 각종 주거 인프라와 미래가치를 모두 품은 단지가 분양 중에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롯데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5동 일원에서 광명 9R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단지는 총 1509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39~59㎡ 총 53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로 접근 가능하며 광명사거리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에 있는 가산디지털단지역은 GTX-D 노선 추가가 예정돼 있다. 뿐만 아니라 GTX-D 노선 광명시흥역(가칭) 신설이 예정되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 광명새마을시장 광명전통시장 등은 물론 이케아 코스트코 현대아울렛 롯데아울렛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다. 광명서초를 비롯해 광명남초 광남중 광문중 명문고 경기항공고 광문고 등 학교가 도보거리에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철산학원가도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계약 조건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제공하며 전용면적 39·49㎡ 타입의 경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현대건설은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일원 죽림1지구 A2 A4블록에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A2블록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15개 동 전용면적 74~106㎡ 931가구 △A4블록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5개 동 전용면적 74~84㎡ 341가구 총 12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원동 일원 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7개 동 총 1502가구 규모이며 이중 전용면적 59~108㎡ 1273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300m 내에 일산초 병설유치원 일산초교가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2024.06.21 I 박지애 기자
라온다인, 브랜드 론칭 2주년 기념 이벤트 진행
  • 라온다인, 브랜드 론칭 2주년 기념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제로식품의 무설탕 고단백 식품 전문 브랜드 라온다인은 브랜드 론칭 2주년을 기념해 ‘100% 당첨 룰렛’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6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는 라온다인 공식몰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양한 선물과 적립금 및 할인쿠폰 혜택까지 100% 당첨될 수 있다. 비회원은 신규 회원 가입 후 참여 가능하다.룰렛 이벤트의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라온다인 공식몰에 접속해 로그인 후 메인 화면의 2주년 이벤트 배너를 통해 ‘바로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고 들어가 시작 버튼을 클릭하면 룰렛이 돌아가게 된다. 룰렛이 멈춘 후 눈금이 가리키는 경품에 자동으로 당첨된다.이벤트 상품으로는 100만 원 적립금부터, 10만 원 상당의 제품, 30% 할인 쿠폰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적립금 및 쿠폰은 당첨 즉시 지급되며, 라온다인 공식몰에서 사용 가능하다.이번 이벤트는 아이디 당 1회 응모할 수 있으며, 공유 시 이벤트 기간 내 1회의 추가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라온다인 관계자는 “지난 2년간 받은 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혜택을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6.21 I 이윤정 기자
기아, 브랜드 SNS 앰배서더 ‘기아 큐레이터’ 2기 모집
  • 기아, 브랜드 SNS 앰배서더 ‘기아 큐레이터’ 2기 모집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기아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SNS 앰배서더(홍보대사) ‘기아 큐레이터’를 모집한다.기아는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젊은 세대와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아 큐레이터 2기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기아, 브랜드 SNS 앰배서더 ‘기아 큐레이터’ 2기 모집기아 큐레이터는 기아의 모빌리티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브랜드와 고객 사이 접점을 확대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다.지난해 선발된 1기 큐레이터들은 2달의 활동 기간 동안 기아 브랜드 차량을 활용한 웨딩 촬영, 캠핑 등 정해진 틀에 얽매이지 않고 본인 SNS 채널 특징과 기아 차량의 매력을 모두 살린 참신한 콘텐츠를 선보였다.기아 큐레이터 2기는 만 26세에서 35세 사이 운전면허를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또는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라면 누구나 기아 공식 인스타그램·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모집 기간은 21일부터 7월 8일까지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16명의 기아 큐레이터들은 7월 27일부터 10월 18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선발된 큐레이터들은 기아의 E-GMP 기반 전용 전기차 모델을 직접 경험하고 색다른 EV 라이프를 담은 영상 및 콘텐츠를 자신의 SNS 채널에 소개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기아는 큐레이터들에게 EV3, EV6, EV9 시승 기회를 제공해 전용 전기차만이 가진 혁신 기술 등 차별화된 상품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활동비와 앰배서더 웰컴 키트, 브랜드 한정판 굿즈도 지원한다.또한, 기아 브랜드 차량 체험 뿐만 아니라 기아 EV 캠핑데이를 비롯해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등 다양한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초청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큐레이터들 중 뛰어난 콘텐츠 제작 역량을 보여준 우수 활동자에게는 상금도 수여할 계획이다.기아 관계자는 “기아 큐레이터는 여행, 스포츠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로 전기차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전기차 등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애정과 창의적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가진 많은 분들의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21 I 박민 기자
신협-코바코, 소상공이 마케팅 지원 ‘맞손’
  • 신협-코바코, 소상공이 마케팅 지원 ‘맞손’
  • 신협중앙회가 지난 20일 코바코 대전지사와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김윤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대전지사장, 박규희 신협중앙회 신협행복나눔부문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협중앙회는 지난 20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 대전지사와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바코가 운영하는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 구축 사업(이하 지역밀착형 지원사업)’의 온·오프라인 홍보와 지원 확대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코바코의 지역밀착형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이 방송광고를 제작해 해당 지역의 방송매체에서 송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신협은 자금과 정보 부족으로 방송광고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소상공인 조합원에게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지원 사업 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는 등 소상공인 마케팅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코바코와 함께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 모델 개발에 협력하는 등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목표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박규희 신협중앙회 신협행복나눔부문장은 “최근 경기 불황으로 경영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코바코와 함께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며 소상공인의 성장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1 I 정두리 기자
KODEX TDF액티브 ETF 3종, 순자산 1000억 돌파
  • KODEX TDF액티브 ETF 3종, 순자산 1000억 돌파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21일 KODEX TDF액티브 3종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6월 30일 상장 이후 약 2년여만으로, 지난 연말 기준 순자산 440억원에서 1001억원으로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TDF2030·2040·2050액티브 ETF 총 3종의 TDF ETF를 운용하고 있다. 3개 상품에 올해 477억원의 자금이 유입됐으며, KODEX TDF2050액티브의 유입 규모는 419억원에 달해 동일 2050 빈티지 TDF 30개 상품 중 2번째로 많았다. 이에 따라 KODEX TDF2050액티브의 설정액이 560억원까지 늘어나며 상장 2년여만에 동일 빈티지 TDF 중 5번째 규모로 성장했다. KODEX TDF액티브 3종은 과거 10년 데이터를 분석해 위험 대비 수익률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난 환오픈형 글로벌 대표 주가지수와 국내 채권 조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특히, 주식과 채권 등 대부분의 자산을 국내외 대표 ETF상품으로 담아 최소 비용으로 최적의 자산배분을 구현했다. 총 보수비용이 연 0.2~0.3%수준이다. 이 상품들은 상장 이후 수익률이 각각 2050은 34.7%, 2040은 29.1%, 2030은 22.7%를 기록하며 동일 빈티지 TDF 중 최상위 수준이다. KODEX TDF2050액티브는 같은 기간 38.0%를 기록한 삼성한국형TDF2050(UH)에 이어 전체 2위를 차지했고, KODEX TDF2040액티브 역시 전체 4위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KODEX TDF액티브 ETF 3종은 일반TDF와 동일하게 연금 저축과 DC·IRP 퇴직연금에서도 100% 투자가 가능하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KODEX TDF액티브 ETF가 높은 수익률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디폴트옵션 미지정이라는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며 출시 2년만에 연금투자자들에게 주요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점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최근 연금계좌에서 ETF 자동 적립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회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스마트 연금투자자는 물론 일반 투자자들도 보다 편리하게 TDF ETF의 다양한 장점들을 누리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1 I 원다연 기자
KAIST, 차세대 메모리 소자 신뢰성 향상 방법 개발
  • KAIST, 차세대 메모리 소자 신뢰성 향상 방법 개발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최근 인간 뇌를 모방해 하드웨어 기반으로 인공지능 연산을 구현하는 뉴로모픽 컴퓨팅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뉴로모픽 컴퓨팅 단위 소자로 쓰는 멤리스터(전도성 변화 소자)가 불규칙한 소자 특성으로 신뢰성 문제가 있는 가운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이를 해결할 가능성을 제시했다.(왼쪽부터)최신현 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배종민 석사과정, 권초아 한양대 박사후연구원, 김상태 교수.(사진=KAIST)KAIST는 최신현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한양대 연구진과 차세대 메모리 소자의 신뢰성과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이종원자가 이온(원래 있던 원자와 다른 원자 공유 결합 척도를 갖는 이온) 도핑 방법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연구팀은 기존 차세대 메모리 소자의 불규칙한 소자 특성 변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이종원자가 이온을 도핑하는 방식으로 소자 균일성과 성능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실험과 시뮬레이션으로 확인했다.연구팀은 불규칙한 소자 신뢰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종원자가 할라이드 이온을 산화물 층 속에 적절히 주입하는 방법이 소자 신뢰성과 성능을 높일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이 방법으로 소자 동작의 균일성, 동작 속도, 성능이 늘어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원자 단위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결정질과 비결정질 환경에서 모두 실험적으로 확인한 결과와 일치하는 소자 성능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최신현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이종원자가 이온 도핑 방법은 뉴로모픽 소자의 신뢰성과 성능을 높이는 방법”이라며 “차세대 멤리스터 기반 뉴로모픽 컴퓨팅의 상용화에 기여하고, 밝혀낸 성능 향상 원리를 다양한 반도체 소자들에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6월호에 출판됐다.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이종원자가 이온 도핑 결과, 개선 효과, 이에 기반한 물질 원리 개념도.(자료=KAIST)
2024.06.21 I 강민구 기자
한화큐셀, 美 개발사와 ‘태양광+ESS’ 파트너십 확대
  • 한화큐셀, 美 개발사와 ‘태양광+ESS’ 파트너십 확대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에서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한화큐셀은 최근 미국 상업용 태양광 개발업체인 서밋 리지 에너지(SRE)와 2027년까지 총 2GW(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 협력을 가시화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 협약은 지난해 4월 미국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조지아 주 소재의 한화큐셀 달튼 공장 방문 당시 양사가 발표한 1.2GW 규모의 모듈 공급 파트너십을 질적·양적으로 확대한 것이다. SRE는 추가 확보한 800MW(메가와트) 규모 모듈을 미국에서 추진할 100건 이상의 커뮤니티 솔라(Community Solar)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내년부터 전면 가동될 예정인 북미 태양전지 제조 전초기지 ‘솔라 허브’에서 생산한 모듈을 공급할 방침이다.커뮤니티 솔라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투자 비용을 모아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공동으로 수익을 얻는 사업이다. 초기 투자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저소득층도 참여 가능해 평등한 재생에너지 전환 방법으로 각광받는다. 미국 태양광산업협회(SEIA)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까지 총 5.8GW 규모의 커뮤니티 솔라 발전설비가 설치됐다. 양사가 맺은 모듈 공급 계약은 미국에서 체결된 커뮤니티 솔라 관련 파트너십 중 최대 규모다.한편 이번 협약에는 한화큐셀이 SRE에게 ESS(에너지 저장 장치) 기자재와 EMS(에너지 관리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내용도 담겼다. 한화큐셀은 SRE가 추진할 ESS 프로젝트에서 우선공급자로서 조달과 공급을 수행하고, 자체 개발한 우수한 EMS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EMS는 에너지 소비 패턴과 전력 가격 변동 등을 고려하여 ESS의 효율적인 운영을 돕는 시스템이다. 한화큐셀은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에너지 효율과 발전소의 경제성을 모두 높여줄 수 있는 EMS 소프트웨어를 지속 개발하며 공급하고 있다.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한화큐셀은 태양광 제조 뿐 아니라 시스템 개발 역량도 인정받아 모듈과 BESS(Battery ESS) 등 하드웨어는 물론이고 소프트웨어까지 통합 수주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경쟁력 있는 종합적인 솔루션을 갖춰 더 많은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사업 시너지 효과를 배가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화큐셀은 미국 상업용 태양광 시장에서 기자재 공급계약 수주 뿐 아니라 프로젝트 개발, EPC(설계·조달·건설) 분야에서도 대규모 계약을 따내며 사업 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미국의 에너지인프라 전문 사모펀드인 TGC(True Green Capital Management)와 총 450MW 규모의 ‘턴키(turn-key)’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화큐셀은 TGC가 추진하는 상업용 태양광 사업 및 커뮤니티 솔라 프로젝트에 모듈을 공급하고, 한화큐셀 자회사인 인에이블(Enable)은 EPC를 수행한다.SRE가 추진한 미국 일리노이주 소재 ‘커뮤니티 솔라’ 발전소.(사진=한화큐셀.)
2024.06.21 I 김성진 기자
'안녕, 할부지'…푸바오와 사육사의 이야기, 영화로 만난다
  • '안녕, 할부지'…푸바오와 사육사의 이야기, 영화로 만난다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푸바오와 강바오가 주연인 영화가 올가을 극장에서 개봉한다. 에버랜드가 판다 푸바오와 사육사들과의 소중한 순간을 담은 영화 ‘안녕, 할부지’를 콘텐츠 제작사 에이컴즈와 함께 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안녕, 할부지’는 푸바오의 엄마, 아빠인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판다월드로 온 순간부터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난 이후의 모습들을 다큐메이션(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방식으로 제작했다.영화 ‘안녕 할부지’의 한 장면 (사진=에버랜드)이 영화에서는 푸바오가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보낸 행복한 순간, 꽃밭과 장난감들을 무참히 부숴버리는 모습, 애교와 앙탈, 기쁨과 분노 등의 다양한 얼굴을 보여준다. 특히 푸바오가 정든 에버랜드 판다월드를 떠나 강철원 사육사와 중국 쓰촨성의 워룽 선수핑 기지로 이동하는 모습과 푸바오를 떠난 보낸 뒤 남겨진 사육사들과 바오패밀리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있다.푸바오와 사육사들의 행복했던 순간들과 이별 후 사육사들의 모습과 감정을 인터뷰를 바탕으로 세밀하게 보여준다. 이번 영화는 올해 1월부터 약 5개월간 밀착 촬영해 푸바오를 비롯한 엄마 아이바오, 아빠 러바오의 모습과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후이바오의 성장 과정도 만나 볼 수 있다.‘안녕, 할부지’는 올가을 개봉 예정으로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에버랜드와 공동 제작하는 에이컴즈는 지상파를 통해 방영된 ‘마카앤로니’와 함께 ‘쟈니익스프레스’, ‘폴라레스큐’ 등을 제작한 노하우를 살려 큰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영화 ‘안녕 할부지’의 한 장면 (사진=에버랜드)에버랜드와 에이컴즈는 ‘안녕, 할부지’ 개봉을 앞두고 팬들을 위해 엔딩 크레딧 참여 이벤트를 연다. 크라우드 펀딩 개념으로 선착순 3000명에게 ‘안녕, 할부지’ 영화 엔딩 크레딧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번 기획전의 모든 수익금은 영화 제작에 사용된다.엔딩 크레딧 참여 외에도 스페셜 영화 티켓, 파노라마 포스터, 필름 키링, 에코백 등 다양한 패키지 상품도 준비했다. 이벤트 예매는 오는 24일부터 약 2주간 G마켓을 통해 진행된다.
2024.06.21 I 김명상 기자
장외파생상품 거래, 2경5000조 육박…강달러 여파
  • 장외파생상품 거래, 2경5000조 육박…강달러 여파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지난해 국내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모가 2경500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달러 여파 등이 작용한 결과다. 금융감독원이 21일 발표한 ‘지난해 금융회사 장외파생상품 거래현황’에 따르면 거래규모가 2경4704조원으로 전년 대비 155조원(0.6%) 증가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달러화 강세에 따른 환헤지 수요 증가로 통화선도 거래금액이 1389조원 증가한 점, 직전해 대비 국내 금리 변동성 축소에 따른 금리 헤지 수요가 줄면서 이자율스왑 거래금액이 감소한 점 등이 영향을 끼쳤다”고 풀이했다. 통화선도는 환리스크 헤지를 위해 미리 정한 가격으로 미래시점 특정 통화를 매매하기로 하는 계약이다. 이자율 스왑은 이자율 리스크 헤지를 위해 주기적으로 명목 원금에 대한 이자를 서로 교환하는 거래를 말한다.(사진=금융감독원)상품별로는 이자율 관련 8518조원(64.1%), 금융권역별로는 은행 1조247조원(77.1%)이 가장 비중이 컸다. 기초자산별로 살펴보면 통화 관련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모가 1경8379조원으로 전년 대비 1348조원(7.9%) 늘었다. 이자율 관련 장외파생 거래 규모는 5884조원으로 전년 대비 1213조원(16.8%) 감소했으며 거래 잔액은 8518조원으로 전년 말 대비 962조원(12.7%) 늘었다. 주식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263조원으로 전년 대비 50조원(23.5%) 증가했으며, 거래 잔액은 104조원으로 전년 말보다 14조원(15.8%) 늘었다. 신용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23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조5000억원(50.9%) 급감했으며, 거래 잔액은 77조800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7조2000억원(18.1%) 줄었다. 금융권역별로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은행이 1경9060조원(77.2%)으로 가장 큰 비중이었다. 증권 4106조원(16.6%), 신탁 1104조원(4.5%)이 그 뒤를 이었다. 거래 잔액은 은행 1경247조원(77.1%), 증권 2521조원(19.0%), 보험 268조원(2.0%) 등이다.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 중개·주선 거래 규모는 350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조9000억원(10.9%) 감소했다. 이자율 관련 장외파생상품 중개·주선 거래금액이 75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조3000억원(15.9%) 늘어났다.
2024.06.21 I 최훈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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