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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퀸' 박민영이 모는 수억원대 최고급 차는?
  • [누구차]'로코퀸' 박민영이 모는 수억원대 최고급 차는?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최근 배우 박민영씨에 대한 기사가 인터넷을 뒤덮었는데요. 다름 아닌 재력가와의 열애설이었습니다. 박씨는 ‘이미 헤어졌다’는 입장을 빠르게 내놨지요.(사진=박민영 유튜브 캡쳐)박씨가 평소 운전을 좋아하고 자동차에도 관심이 많은 건 팬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한 사실인데요. 박씨는 속도를 즐길 수 있는 차량을 선호하는 듯합니다. 박씨는 2년 전 자신의 유튜브에서 운전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는데요. 운전이 능숙한 모습이었습니다.박씨는 자신의 애마를 구입하기 위해 노력한 과정을 팬들에게 이야기하기도 했지요. 박씨는 “드림카가 있었고, 평생 그걸 꼭 사고 싶어 쉬지 않고 일해 샀다”며 “큰 목표였고, 저 차를 가질 수 있을까 했는데 사게 된 날 기분이 너무 좋았고 아직까지도 이 차가 제일 좋다”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이전 박씨의 차량은 벤틀리의 컨티넨탈이었습니다. 박씨는 “친구들이 장난으로 ‘그럴거면 집안에 전시해놔라’고 할 정도였다”며 “많이 돌아다니기도 하고, 개인 공간이 필요해 차를 일찍 샀는데 주차 등 운전에 자신이 있다”고 말했습니다.박씨가 현재 소유한 차량 역시 벤틀리의 SUV 벤테이가로 알려졌습니다. 벤테이가는 제일 빠른 SUV로 꼽히지요. 벤테이가의 가격도 3억원대입니다. 벤테이가에는 550마력, 78.5㎏f·m의 강력한 성능과 스포티한 드라이빙 질감을 자랑하는 4리터 트윈터보 V8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습니다. 세계 최초의 전자식 액티브 롤 컨트롤 기술인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가 탑재돼 코너링 시에도 동급 최강의 차체 안정성 및 편안한 승차감, 핸들링 성능을 제공합니다. 최고속도는 290㎞/h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이르는 데 4.5초 걸립니다.(사진=벤틀리)
2022.10.01 I 손의연 기자
유럽서 '히트' XM3 HEV 국내 상륙 임박…르노코리아, 사전계약 실시
  • 유럽서 '히트' XM3 HEV 국내 상륙 임박…르노코리아, 사전계약 실시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올 가을 국내 출시 예정인 쿠페형 SUV XM3의 하이브리드 모델 ‘XM3 E-TECH 하이브리드’에 대한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XM3 E-TECH 하이브리드는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시속 50km 이하 도심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배터리 잔여 용량과 운행 속도에 따라 100% 전기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EV 버튼’,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 브레이크와 유사한 감속과 함께 배터리 충전이 이루어지는 ‘B-모드’가 제공되는 점도 전기차와 유사한 특징이다.XM3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르노 그룹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되었다. 구동 전기모터(36kW / 205Nm)와 발전 기능을 겸하는 고전압 시동모터(15kW / 50Nm)로 구성된 듀얼 모터 시스템이 하이브리드에 최적화 된 1.6 가솔린 엔진이 결합됐다.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WLTP 기준 복합 연비는 20.4 km/l이며, 국내 기준 적용 시 유럽 대비 80~85% 수준의 공인 연비가 예상된다.XM3 E-TECH 하이브리드에는 기존 내연기관 모델들과 구분되는 돋보이는 디자인 요소가 추가된다. F1 다이내믹 블레이드 범퍼가 기본 적용된다. F1 블레이드 범퍼는 F1 머신 등 고성능 차량의 공기 흡입구가 연상되는 형상을 이루고 있어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디자인적으로 표현한다.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전자식 변속기 e-시프터(e-Shifter)를 적용해 기존 기계식 변속기보다 향상된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이지 커넥트(EASY CONNECT) 9.3“ 내비게이션에서는 무선 연결이 가능한 애플 카플레이 및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가 새롭게 적용됐다. 차량 안에서 편의점, 카페, 식당 및 주유소 등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주문?결제부터 상품 수령까지 가능케 하는 인카페이먼트 시스템, 차량 사고와 같은 긴급 상황 발생 시 24시간 전담 콜센터를 통해 긴급구조 신고 및 사고처리를 지원받을 수 있는 안전지원 콜 서비스도 이지 커넥트 9.3” 내비게이션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동급 하이브리드 모델 중 최대 사이즈를 자랑하는 487리터의 트렁크 공간과 더블 트렁크 플로어 등 XM3만의 실용적인 공간 구성은 XM3 E-TECH 하이브리드에서도 여전히 높은 활용성을 자랑한다. XM3가 실내 자동탈취 기능과 컴바인드 필터를 통해 차량 실내 공기를 꼼꼼히 관리하고 있는 것에 더해, XM3 E-TECH 하이브리드에는 가솔린 미립자 필터(GPF)까지 장착해 실외 미세먼지 배출 감소에도 함께 기여하도록 했다.XM3 E-TECH 하이브리드의 예상 가격대는 (친환경 세제 혜택 전 기준) △RE 3230만~3260만원 △INSPIRE 3450만~3510만원이며 친환경 세제 혜택 적용을 받게 되면 이에 더해 143만원 낮은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확정 가격을 비롯해 공인 연비, 복합 출력 등 상세 사양은 향후 차량 출시 때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2022.10.01 I 송승현 기자
3년 만의 '엔데믹 핼러윈'…식품·유통가 이벤트 풍성
  • 3년 만의 '엔데믹 핼러윈'…식품·유통가 이벤트 풍성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유통업계가 코로나19 엔데믹 후 처음 맞는 ‘핼러윈 데이’를 준비하기 위해 분주하다. 지난 2년간 ‘언택트 파티’를 즐겼던 사람들이 외부활동을 재개하면서 이에 맞춰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프로모션을 본격 가동 중이다.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WEST 광장에 포토존이 설치돼있다(사진=신세계사이먼)◇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캐릭터 유니버스’ 진행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10월 한 달 ‘핼러윈 캐릭터 유니버스’를 진행하고, 인기 캐릭터와 협업하는 ‘핼러윈의 신세계’를 준비했다고 1일 밝혔다.핼러윈 캐릭터 유니버스는 야외 활동 수요가 늘어나는 10월을 맞아 핼러윈 및 캐릭터를 테마로 MZ세대부터 가족단위 고객까지 전 연령층이 함께 참여하며, 즐기는 시즌 행사다. 초코사이다 더쿠, 빌리프 빌리, 젤리크루 국캐대표 톱10 등의 인기 캐릭터와 협업으로 대형 조형물 및 포토존을 조성했으며, 핼러윈 시즌의 테마파크와 같은 분위기를 구현할 예정이다.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국적 풍경의 핼러윈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 한다. 미국의 클래식한 펌킨 농장을 콘셉트로 공간을 연출한다.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LG생활건강(051900)의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와 함께 ‘빌리프 유니버스 인 핼러윈’을 선보인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는 지난 8월 젤리크루와 공동으로 진행한 국캐대표 선발전에서 톱10에 선정된 캐릭터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톱10 캐릭터 핼러윈 파티’를 개최한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캐릭터 더쿠와 함께하는 더욱 실감나는 핼러윈 축제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매일유업(267980)이 운영하는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은 10월 한달간 ‘미스터리 핼러윈’ 이벤트를 운영한다. 호박을 꾸미는 펌킨패치와 핼러윈 코스튬 콘테스트를 개최해 재미요소를 배가했고 상하농원 객실 혹은 글램핑 숙박권까지 경품으로 준비했다.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 후 획득한 에코코인으로 나만의 화분 만들기나 고구마 수확체험을 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펌킨패치는 농원 내 호박부스에서 늙은호박 또는 땅콩호박을 구입한 후 호박을 직접 꾸며 콘테스트에 참여하는 이벤트다., 코스튬 콘테스트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뽑는 이벤트로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2021년 개최한 상하농원 핼러윈 컨테스트 기념사진(사진=상하농원)◇패션·식음료 업계도 핼러윈 신제품 출시롯데GRS가 운영하는 크리스피크림도넛은 핼러윈의 대표적인 코스튬이 연상되는 이미지를 도넛으로 귀엽게 형상화한 도넛 신제품을 1일부터 한 달간 판매한다.핼러윈 도넛 신제품은 단호박필링을 가득 충진하고 초콜릿 아이싱을 이용해 호박등을 표현한 △잭오랜턴, 도넛 안에 스트로베리필링을 넣고 초콜릿 토핑을 올려 귀여운 유령을 형상화한 △미스터스컬, 부드러운 우유ㆍ 초콜릿ㆍ시노베 브라운 치즈를 활용한 △핼러윈RIP, 롯데월드와 콜라보로 ‘로티’ 초콜릿을 올린 △핼로윈 로티로 총 4종 출시했다.네파 키즈는 추억의 떡볶이 맛을 그대로 재현한 F&B 브랜드 ‘홍미단’과 함께 핼러윈 기념 콜래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인다. 네파 키즈는 홍미단의 캐릭터 ‘기억’이 일상 속 멋진 순간에 망토를 씌운 형태의 마음이 따뜻한 캐릭터라는 점에 착안해 핼러윈 기념 컬래버 제품을 준비했다.또 네파 키즈는 다음달 29일에 의왕 타임빌라스에서 핼러윈 체험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핼러윈 분장을 할 수 있는 ‘코스튬존’ △인생네컷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메모리존’ △대형 유령 캐릭터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다양한 핼러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존’ △핼러윈 솜사탕을 맛볼 수 있는 △테이스티존 등 아이들과 함께 가족 모두가 핼러윈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유통업계 관계자는 “3년 만에 거리두기 해제와 야외 마스크 없이 맞는 핼러윈 데이인 만큼 유통업계가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핼러윈 기간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0.01 I 윤정훈 기자
LF 알레그리, 성수동 '타임 에프터 타임'서 팝업
  • LF 알레그리, 성수동 '타임 에프터 타임'서 팝업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LF(093050)의 컨템포러리 남성복 브랜드 ‘알레그리’는 오는 10월 13일 까지 성수동 ‘타임 애프터 타임’에서 알레그리의 가을·겨울(F/W) 신상 컬렉션과 함께 브랜드 헤리티지가 담긴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팝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LF 알레그리 성수 팝업스토어 내부. (사진=LF)알레그리는 최근 MZ세대뿐만 아니라 명품브랜드가 주목하는 핫플레이스 성수동에 다양한 볼거리, 체험활동, 이벤트 등을 제공하는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며 브랜드 고객경험을 강화에 나선다. 알레그리가 진행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역사는 미래가 된다(‘Heritage becomes Future)’를 주제로 꾸며 알레그리 브랜드만의 헤리티지를 미래지향적인 관점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알레그리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 등 감각을 통해 알레그리를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오감 콘텐츠를 준비했다. 먼저 F/W 시즌 주력 상품의 메인 비주얼과 알레그리 아카이브 콘텐츠를 소개하는 3D 영상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다. LF_LF알레그리 성수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LF)또 힙합 레이블 웨이비의 아티스트 콜드가 제작한 10곡의 알레그리 브랜드 음원 트랙 리스트를 공개하고 알레그리 시그니처 컬러와 로고를 활용해서 만든 디저트를 팝업 기간에만 선보이는 등 방문자로 하여금 알레그리가 추구하는 무드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팝업스토어 2층에서는 알레그리의 이번 F/W시즌 신상 컬렉션을 선보이는 전시공간을 마련해 제품을 직접 보고 착용해 볼 수 있다. 또 알레그리는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알레그리 카카오 플러스 친구를 등록하거나 알레그리 공식 인스타그램을 태그해 방문 인증샷을 올리면 현장에서 커피 쿠폰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알레그리는 1971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고향인 이탈리아 빈치에서 탄생한 컨템포러리 브랜드다. ‘아키텍츠 오브 패브릭스’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2000가지가 넘는 직물을 활용한 혁신적인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50여 년간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 원단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업하며 브랜드의 차별화된 가치를 높이고 있다.
2022.09.30 I 백주아 기자
서울시, 수직·경직적 조직문화 바꾼다…전담 TF조성
  • 서울시, 수직·경직적 조직문화 바꾼다…전담 TF조성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시가 조직문화 개선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수직적·경직적인 공직 분위기와 불공정한 관행에 대한 개선 요구가 이어져온 만큼,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해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조직문화 개선대책 마련을 위한 ‘직원동행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히고, 성별, 연령, 직급, 근무경력 등을 대표하는 5급 이하 직원 40여 명으로 구성된 전담조직(T/F)을 가동한다. 전담조직은 신청·추천을 통해 선발했다. 성별, 연령(20~50대), 직급(5~9급), 근무경력(1년 미만~30년 이상) 등을 고려해 다양한 직원들로 구성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신규 공무원 200여 명이 참여하는 익명 카톡방을 개설해 공직생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직원동행프로젝트’도 이 연장선에서 실시하는 것이다. 전담조직은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 △성과중심 인사행정 확립 △직원 사기제고 방안, 3개 분과별로 과제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전담조직 운영에 앞서 전 직원 의견수렴을 위해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시급한 과제를 선정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전직원 설문조사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실시(9월 19일~22일)했다. 설문조사 결과 △권위적인 조직문화 △과도한 업무량 △공정한 업무분담 △유연근무 활성화 등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기피·격무부서 인센티브 △다면평가 제도 △업무태만, 업무회피 직원 등이 해결과제로 제안됐다. 시는 30일 첫 전담조직 회의를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충분한 논의과정을 거쳐 내년 초 ‘조직문화 개선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전담조직 운영 과정에서 나오는 다양한 제안과 사례 등은 바로바로 전 직원과 공유해서 서울시 직원이 함께 조직문화 개선방안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개인 삶에 대한 존중, 공정성, 자율성을 지향하는 젊은 세대의 공직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 공직사회 분위기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며 “성별, 연령, 직급 등을 대표하는 다양한 직원들이 참여하는 직원동행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시 직원들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든든한 조직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9.30 I 김은비 기자
"세련된 디자인·첨단 기술의 조화"…XM3 이테크 하이브리드
  • "세련된 디자인·첨단 기술의 조화"…XM3 이테크 하이브리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누적 수출 10만대를 넘긴 인기 모델 XM3 이테크(E-TECH) 하이브리드를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XM3. (사진=르노코리아)르노코리아는 오는 10월 1일부터 XM3 이테크 하이브리드 사전계약에 돌입할 예정이다. XM3 이테크 하이브리드는 자동차 선진 시장으로 꼽히는 유럽에서 이미 충분히 검증받은 모델이다. ‘아르카나’라는 이름으로 유럽에서 판매 중인 XM3 이테크 하이브리드는 지금까지 누적 차량 수출대수 10만대를 넘어서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XM3는 국내 최초의 쿠페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다. 쿠페형 SUV의 핵심은 지붕 라인을 얼마나 자연스럽고 늘씬하게 다듬었느냐에 있다. 소형 SUV는 쿠페형으로 다듬기가 쉽지 않다. 소형 SUV의 크기에서 충분한 헤드룸을 확보하는 동시에 다이내믹하고 섹시한 라인의 패스트백 스타일을 구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디자인을 위해 헤드룸을 희생하면 상품성이 떨어진다. 반면 스타일과 상품성을 적당히 절충해 라인을 만들면 이도 저도 아닌 모습으로 정체성과 매력이 모두 흐려진다. 르노코리아는 XM3의 리어 오버행(뒷바퀴 중심부터 뒤범퍼까지 튀어나온 부분)을 늘렸다. 비례감을 떨어뜨리지 않는 수준에서 리어 오버행을 확장해 길이를 더 확보했다. 이를 통해 충분한 헤드룸을 확보하는 동시에 늘씬하게 내리뻗은 역동적인 지붕 라인을 완성했다. 소형 SUV도 섹시한 쿠페형 SUV로 만들 수 있음을 증명한 셈이다. XM3는 리어 오버행을 늘리면서 트렁크 용량에서도 충분한 이익을 얻고 있다. XM3는 동급 최대인 513리터(ℓ)의 트렁크 용량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XM3 이테크 하이브리드는 F1 경주차에 들어가는 에너지 회수 시스템, 즉 하이브리드시스템인 이알에스(ERS)의 제작 노하우를 한껏 살려 만들었다. 하나의 내연기관과 두 개의 전기모터, 하나의 배터리로 구성된 F1 경주차의 ERS처럼 E-TECH 역시 하나의 내연기관과 두 개의 전기모터, 하나의 배터리가 들어갔다.XM3 이테크 하이브리드에서 구동을 담당하는 전기모터는 36킬로와트(㎾·49마력)를 발휘한다. 이 모터는 동기장치(Synchronizer)의 역할도 수행한다. 주행 중 엔진 시동을 켜 동력에 개입할 때 동력축과 모터 회전축의 속도를 맞춰 훨씬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내연기관과 전기모터의 동력이 전환되도록 한다. 이를 통해 하이브리드 모델의 이질감을 상쇄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선사한다.또 하나의 주목할 점은 전기모터와 맞물리는 2단 변속기다. 36㎾ 전기모터의 능력을 최상으로 끌어낸다. 덕분에 XM3 이테크 하이브리드는 전기모터만으로 1단에서 시속 75㎞, 2단에서 시속 160㎞를 낼 수 있다.
2022.09.30 I 신민준 기자
아이파크몰, 한남동 도넛 브랜드 ‘올드페리도넛’ 오픈
  • 아이파크몰, 한남동 도넛 브랜드 ‘올드페리도넛’ 오픈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HDC그룹 계열사 내 유통 전문 기업인 HDC아이파크몰이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도넛 전문브랜드 ‘올드페리도넛’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올드페리도넛(사진=아이파크몰)올드페리도넛은 2016년 첫 선을 보인 이래로 ‘줄 서야 먹을 수 있는 한남동 도넛 맛집’, ‘서울 3대 도넛’ 등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끌며 연일 품절 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1세대 도넛 브랜드다. 아이파크몰에는 다음달 4일에 4층 카페거리에 오픈한다.올드페리도넛 용산아이파크몰점은 국내 유통점 내에 입점한 최초 정식 매장이다.기존에 팝업스토어와 숍인숍 형태를 통해 ‘올리페리도넛’이 추구하는 먹는 즐거움을 오롯이 보여주지 못해 아쉬웠던 점을 단번에 해결 해 줄 것으로 기대 한다.아이파크몰은 용산 상권의 확장과 빠른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추기 위해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F&B(식음료) 부문을 강화해 나가며 ‘용산 맛집’으로의 변신을 가속화 했다.기존에 60여 개에 불과했던 F&B 매장은 2년 사이 120여 개로 늘어났으며 리오프닝 이후 지난 6~8월 F&B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67% 증가했다.최근에는 미국 뉴욕타임스가 ‘세계 최고의 빵’이라고 극찬한 ‘타르틴 베이커리’, 광화문 베이글 맛집으로 유명한 카페 ‘ 포비(FOUR B)’, 도산공원 핫플레이스 아우어베이커리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델리 맛집 명소화’에 집중 해 오고 있다.아이파크몰은 오는 12월, 고척 아이파크에 오픈 예정인 라이프스타일 쇼핑센터 ‘더그로우’에 50여 평 규모의 ‘올리페리도넛’ 매장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아이파크몰 관계자는 “한국의 도넛 유행을 선도 하고 있는 ‘올드페리도넛’은, 개성 있는 브랜딩과 지속적인 한국인 입맛에 맞춘 도넛 메뉴 개발로 MZ세대 사이에선 빵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먹어봐야 하는 ‘빵지 순례’ 필수 매장 중 하나로 손꼽힌다.” 라며 “아이파크몰은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22.09.29 I 윤정훈 기자
러, 가스관 누출 배후설 발끈… "美 바이든이 답해야"
  • 러, 가스관 누출 배후설 발끈… "美 바이든이 답해야"
  • 27일(현지시간) 북유럽 발트해의 노르트스트림 2 해저 가스관에서 가스가 유출되는 모습을 덴마크의 보른홀름섬에서 발진한 F-16 전투기가 촬영한 사진.(사진=AFP)[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바이든은 미국이 그 위협을 이행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답할 의무가 있다.”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조 바이든은 2022년 2월 7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다면 노르트스트림-2는 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며 유럽행 가스관 누출과 관련해 미국이 배후인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제재 등 혹독한 후과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노르트스트림-2 가스관을 언급한 바 있다.러시아는 이번 사고가 러시아의 테러 공격이라는 서방 일각의 주장에 대해 “멍청한 소리”라고 격하게 반발했다.스푸트니크,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예상 가능했던 멍청하고 터무니없는 이야기”라며 “러시아는 노르트스트림의 가동 중단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는 이번 사고로 가스 공급로를 잃었다”며 “노르트스트림의 가동 중단은 유럽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러시아는 또 이번 누출 사고에 대해 “유럽연합과 공동 조사를 검토할 수 있다”고 했다. 알렉산드르 그루슈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이번 사고에 대한 EU와의 공동 조사 가능성에 대해 “아직 그런 요청은 없었지만, 요청이 온다면 그에 대해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26∼27일 러시아와 유럽을 잇는 ‘노르트스트림-1’과 ‘노르트스트림-2’ 가스관에서는 폭발로 추정되는 3건의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2022.09.28 I 윤기백 기자
KF-21, 첫 비행 70일만에 축하행사…10여회 추가 비행 후 '출생신고'
  • KF-21, 첫 비행 70일만에 축하행사…10여회 추가 비행 후 '출생신고'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내 기술로 개발하고 있는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의 최초 비행 성공을 축하하는 기념행사가 28일 경남 사천 소재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열렸다. 지난 7월 19일 시제 1호기가 첫 비행에 성공한 이후 70여일 만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이헌승 국회 국방위원장, KF-21 제작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강구영 사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KF-21 공동 개발국인 인도네시아도 무함마드 헤린드라 국방 차관을 비롯한 정부 대표단도 함께 했다. KF-21이 지난 7월 19일 최초 시험 비행을 하고 있다.(사진=방위사업청)지난 첫 비행 성공 당시 일각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은 물론이고 대통령실 관계자나 국방부 장관, 방사청장, 국방과학연구소장 등이 참석하지 않은 데 대해 의문을 제기한바 있다. 비행 성공 후 6시간이 지나서야 대통령실은 “자주 국방으로 가는 쾌거”라며 “우리 방산 수출 확대의 전기가 마련됐다. 개발에 참여한 모든 분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는 짧은 입장을 내놨다.이에 대해 당시 정부 당국은 “통상 최초 비행은 해외 사례도 그렇고 우리 T-50 개발 때도 그랬고 개발진과 실무진 위주로 최소 범위로 참관한다”면서 “임무에 전념해야 되고 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참관 범위를 넓히는 게 오히려 위험에 빠뜨릴 수 있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첫 비행은 주요 직위자들의 참관을 배제한다”고 설명했다.실제로 항공기가 첫 비행에 성공했다는 건 ‘완성’이 아닌 새로운 시험 단계에 진입했다는 의미다. 즉, 안전한 비행과 이·착륙이 가능함을 확인했다는 것으로 본격적인 성능 검증이 이뤄진다. 첫 비행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시험비행에서 문제나 결함이 나타나 실제 양산되지 못한 기종들도 있었다. KF-21이 2026년까지 2000회가 넘는 소티(비행횟수)의 시험비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유다. 이를 성공적으로 마쳐야 양산 계약 체결 후 공군에 전력화 될 수 있다. KF-21이 지난 7월 19일 최초 시험 비행을 하고 있다.(사진=방위사업청)이 때문에 첫 비행은 대개 조용히 치러진다. 미국의 스텔스 전투기인 F-22나 F-35의 첫 비행에도 주요 직위자들이 참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산 초음속 훈련기인 T-50 골든이글 역시 마찬가지였다. 2002년 8월 20일 첫 비행이 이뤄졌지만, 10차례 넘게 시험비행을 마친 2002년 10월 30일 국방부 장관 주관의 축하행사를 열었다. 이후 2006년 4월 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T-50 양산 1호기 출고식이 개최됐다. 강구영 KAI 사장은 “첫 비행한 비행체를 항공기라 하지 않고 날틀이라 하는 것은 아기가 태어날 때 100일이 돼야 비로소 인간으로 태어남을 축하하는 것과 같다”며 “KF-21은 지난 7월 19일 이후 10여회의 어렵고 위험한 시험비행을 거쳐 오늘 비로소 항공기로의 첫 비행과 함께 장관님께 출생신고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날 “KF-21이 미래전장을 지배하는 영공수호의 주역이자, 북핵 위협을 억제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F-21이 지난 7월 19일 최초 시험 비행을 하고 있다.(사진=방위사업청)특히 KF-21은 이날 성공 축하행사에서 랜딩기어를 접고 비행하는 장면을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난 초도 비행 당시에는 이륙 이후 랜딩기어를 접었다가 혹여나 착륙할 때 펴지 못할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편채로 비행했었다. T-50의 경우에도 초기 비행에선 랜딩기어를 접지 않고 날았다. KF-21은 현재 시제 1호기를 통해 초기 건전성 시험을 완료하고 영역 확장 시험이 이뤄지고 있다. 항공기와 각종 센서류가 서로 안전하게 상호 작동·운영되는지를 확인한 후 현재 속도와 고도 등을 높여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는 의미다. 비행시험은 초기건전성, 영역 확장, 성능 검증, 무장적합성, 군운용적합성 등으로 구성돼 단계별로 성능을 확인하고 검증한다. 시제 2~6호기는 올해 10월부터 순차적으로 비행시험에 투입될 예정이다.
2022.09.28 I 김관용 기자
"광주에 테스트 베드 있나요?"…尹, AI 기술자들과 만나
  • "광주에 테스트 베드 있나요?"…尹, AI 기술자들과 만나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테스트 베드가 있어야 할 텐데, 광주에 어디 테스트 할 만한 데가 있어요?”.윤석열 대통령이 28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앞서 조선대부속 고등학교 부스를 방문, 인공지능 교육 플랫폼 설명을 청취한 뒤 로봇팔을 활용한 커피 제작 과정을 관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전남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 기술 박람회인 ‘AI TECH+ 2022’의 호남대 부스를 찾아 자율주행차를 보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의 질문에 부스 관계자는 “우선 현재는 교내에서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조금 더 큰 테스트베드가 있어야 된다”고 안타까워 하며 “자율주행차량이 나오면 고속도로를 자율주행으로 (운행)하고, 영암에 국제자동차경주장(F1 서킷)이 있다”고 말했다.AI기업 ‘아이싸이랩’의 부스에 들어선 윤 대통령은 반려동물의 인식 기술을 확인했다. 아이싸이랩은 개와 고양이의 코 무늬인 ‘비문’으로 반려견의 정보를 등록하는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변창현 아이싸이랩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인공지능 딥러닝 기반으로 정확하고 빠르게 동물을 찾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며 “우리나라가 동물등록이 의무이긴 하지만 칩을 삽입하는 것에 거부감이 조금 있다. 그래서 이제 생체 정보로 등록을 하게 되면 등록률이 조금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변 CTO는 윤 대통령의 반려견 마리와 써니, 토리, 나래 등의 이름을 언급하며 기회가 되면 등록해주겠다고도 했다.윤 대통령은 시연 장소에서 비숑 프리제 품종의 강아지를 안고 “우리 집에도 비숑이 두 마리 있다”며 관심을 보였다.조선대부속고등학교 부스에서는 AI 기술을 공부하는 고등학생 20여명과 만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고등학생이 만든 로봇팔이 커피머신에서 추출된 아메리카노를 꺼내 사람에게 건네는 것을 보며 “대단하다, 고등학생들이”라며 감탄했다.“맛있는 커피를 대통령님께 드리고 싶은데 이 맛을 보시면 다른 커피는 못 드실 것 같아서 드려도 될 지 (모르겠다)”는 고등학생의 너스레에 윤 대통령은 크게 웃으며 “한 잔 먹어봅시다”라고 흔쾌히 받아들기도 했다.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는 “정부는 뉴욕에서 발표한 디지털 구상, 또 오늘 발표하는 디지털 전략을 토대로 우리나라를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시킬 체계적인 준비를 할 것”이라며 “글로벌 인공지능 경쟁력을 세계 3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데이터 시장 규모를 2배 이상 키우겠다”고 밝혔다.
2022.09.28 I 송주오 기자
美 골프채널, 프레지던츠컵 김시우에 평점 A…‘K-브라더스 맹활약’
  • 美 골프채널, 프레지던츠컵 김시우에 평점 A…‘K-브라더스 맹활약’
  • 김시우가 프레지던츠컵 싱글 매치에서 버디에 성공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이 프레지던츠컵에 참가한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유럽 제외)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인터내셔널 팀에서는 김시우(27)가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고 한국 선수 4명이 인터내셔널 팀에서 최고 평점을 싹쓸었다.골프채널은 27일(한국시간) 김시우에 평점 A를 매기며, “김주형이 모든 헤드라인을 장식했지만 김시우가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자격이 있다”며 “그는 대회 첫날 신인 캐머런 데이비스(호주)와 팀을 이뤄 인터내셔널 팀에 유일한 승점을 안겼고 3승(1패)을 거뒀다”고 설명했다.또 김시우가 최종일 싱글 매치에 저스틴 토머스와 첫 조로 나서 승리를 따낸 것을 높이 평가했다.대회 셋째날 2전 전승(2승 3패)을 거둔 극적인 플레이와 화끈한 세리머니로 이번 프레지던츠컵의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김주형(20)은 B+를 받았다.골프채널은 “김주형은 인터내셔널 팀에 많은 열정과 에너지를 가져다줬다”며 “셋째날 오후 포볼 매치에서 잰더 쇼플리·패트릭 캔틀레이를 꺾는 18번홀 버디는 그 이상의 클러치 모먼트를 전달했다”고 호평했다.아울러 “김주형은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스타가 될 것”이라는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이외에 2승 1무 2패를 거둔 임성재(24) B, 2승 1패의 이경훈(31)이 B-를 기록하는 등 한국 선수들은 인터내셔널 팀 12명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4명에 이름을 올렸다.애덤 스콧(호주·2승 3패)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1승 1무 3패)는 C-로 크게 활약하지 못했다.미국 팀에서는 5전 전승을 거둔 조던 스피스가 A+를 기록했고, 맥스 호마(4승)와 쇼플리(3승 1패)가 A를 받았다. 캔틀레이(3승 1패), 토머스(4승 1패), 토니 피나우(3승 1패)는 A-를 획득했다.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하고 1무 3패를 기록해 최하위 평점인 F를 받았다.
2022.09.28 I 주미희 기자
전동킥보드 범칙금, 서울서만 누적 12.9억 걷혔다
  • 전동킥보드 범칙금, 서울서만 누적 12.9억 걷혔다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지난해 5월 전동킥보드 헬멧 의무화가 시행된 이후 개인형 이동장치 법규 위반으로 서울에서만 12억 9000억원이 넘는 범칙금이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전동 킥보드가 주차된 모습(사진=염정인 인턴기자) 28일 서울경찰청이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서울에서 적발된 개인형 이동수단 법규 위반 건수는 총 4만 5648건이다. 누적 범칙금은 12억 9030만원이다.위반 사유별로는 △안전모 미착용이 3만6,146건으로 가장 많았다. △무면허 운전 3,418건 △음주운전 1,577건 △2인 이상 탑승 442건이 포함됐다. 특히 무면허 운전은 지난해 5~12월 1,457건에서, 올해 1~7월 1,961건으로 증가했다.법규 위반 건수는 집중 단속기간이었던 지난 6~7월에 집중됐다. 범칙금 역시 6월에 1억 9798만원(위반 7357건), 7월에 2억 3933만원(위반 8494건)이 부과됐다.전동킥보드 불법 주정차로 인한 민원도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시 전동킥보드 무단 방치 관련 민원 건수는 2020년 126건에서 지난해 1675건으로 13배 이상 늘었다.홍 의원은 “전동킥보드 대여가 급증하고 있지만 지자체들이 통일된 기준 없이 각기 다른 대응으로 대처하고 있어 시민에게 불편과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며 “국회에 2년째 계류 중인 ‘전동킥보드법’이 신속히 통과돼 안전한 운행방법을 규정하고 편리한 이용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9.28 I 김혜선 기자
"가격 인상 철퇴" 식품·외식업계 수장들 줄줄이 국감장 간다
  • "가격 인상 철퇴" 식품·외식업계 수장들 줄줄이 국감장 간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국내 주요 식품·외식업계 대표들이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할 전망이다. 식품 가격 인상에 따른 서민 물가 부담이 주요 쟁점으로 부각된 가운데 쌀값 폭락, 가맹점 갑질, 유해물질 검출 등의 쟁점이 다뤄질 전망이다. 지난 31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즉석밥을 고르는 모습. (사진=연합뉴스)27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내달 4일 국정감사 증인 명단을 의결했다. 우선 농림축산부 국감에서는 임형찬 CJ제일제당(097950) 부사장, 박민규 오리온농협 대표이사, 박상규 농협미분 대표이사, 황성만 오뚜기(007310) 대표이사, 황종현 SPC삼립 대표 이사 등은 식품 물가와 관련해 증인 신문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임형찬 부사장의 경우 쌀 값이 하락했음에도 햇반 가격을 인상한 경위, 덮밥 등에 미국산 쌀을 사용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 추궁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민규 오리온농협 대표이사와 박상규 농심미분 대표이사는 쌀값 폭락과 관련해 쌀 수급 안정 방안 등과 관련한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국내 3대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대표도 증인 목록에 포함됐다. 임금옥 bhc 대표, 정승욱 제너시스 BBQ 대표, 권원강 교촌F&B 이사회 의장 등은 증인석에 나와 치킨 관련 농식품부 외식물가 정책의 효용성 점검 등을 질의 받을 전망이다. 환경부 국감에서는 송호섭 스타벅스코리아 대표가 국감장에 선다. 송 대표는 ‘2022 여름 e-프리퀀시’의 기획상품(MD) 중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이 유출된 것과 관련해 국감 증인 목록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2022.09.27 I 백주아 기자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XM3' 20만대 생산…"10월 HEV 국내 출시"
  •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XM3' 20만대 생산…"10월 HEV 국내 출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부산공장에서 생산한 XM3가 20만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XM3는 전세계로 수출되고 있으며 특히 유럽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다.르노코리아자동차 XM3는 지난 첫 10만대 생산 기간보다 절반 이상 단축된 10개월만에 10만대를 추가 생산했다. 2020년 1월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첫 생산을 시작했던 XM3는 23개월만인 지난 해 11월 첫 10만대 생산을 기록했던 바 있다.지난 26일 기준 부산공장에서 생산되었던 총 20만 3000여대의 XM3 중 국내 판매 모델은 약 6만4000대, 수출 모델은 약 13만9000대다. 수출 모델 중 약 60%에 달하는 8만2000여대는 지난 해 6월부터 유럽 시장에서 판매 중인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이다.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스웨덴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테크니켄스 바를드가 지난해 실시한 하이브리드 모델 종합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올 6월 영국 오토 트레이더에서 주관한 실제 구매자가 꼽은 ‘최고의 하이브리드차’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현재 유럽 자동차 시장이 여러 악재 상황 속에서 전년대비 판매 감소를 겪고 있는 가운데 XM3는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심으로 르노 브랜드 승용 모델 중 올 8월 누적 주문 대수 기준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르노코리아자동차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노조집행부 등 임직원들과 26일 부산공장 조립라인에서 XM3 20만대 생산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오는 10월 중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10월 1일부터 사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르노 그룹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되었으며, 에너지 효율은 물론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까지 모두 균형 있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도심 일정 구간에서는 EV 모드 주행도 가능하다.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유럽 WLTP 복합 연비는 20.4 km/l이며, 국내 기준 적용 시 유럽 대비 80~85% 수준 연비가 예상된다.
2022.09.27 I 손의연 기자
52주 신저가 1361개 쏟아진 증시…"당분간 반등 쉽지 않다"
  • 52주 신저가 1361개 쏟아진 증시…"당분간 반등 쉽지 않다"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미국 긴축 지속 우려에 원·달러 환율 폭등까지 더해지면서 국내 주식시장이 말 그대로 무너져내렸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연저점을 뚫고 내려갔고 52주 신저가 종목은 1300개가 넘게 쏟아졌다.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반등 요인이 부족한만큼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기업 실적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코스피가 1920선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의견까지 나온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카카오…52주 신저가 속출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은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해 1361개를 기록했다. 코스피에서만 756개의 52주 신저가 종목이 쏟아졌고, 코스닥에서도 605개 종목이 나왔다. 이날 코스피는 2220선까지 밀리면서 연저점은 물론 지난 2020년 7월27일(2217.86) 이후 약 2년2개월 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총은 하루만에 약 53조7000억원이 날아갔다. 코스닥 역시 지난 2020년 6월15일 이후 약 2년3개월 여만에 700선을 뚫고 내려갔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장중 5만3600원까지 빠지면서 52주 신저가 기록을 갈아치웠고,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000660)도 8만1500원까지 빠지면서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 하락한 5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는 1.2% 빠진 8만2500원을 기록했다.카카오(035720)그룹주는 4개 종목 모두가 나란히 52주 신저가 기록을 세웠다. 카카오가 장중 5만9200원까지 빠졌고, 카카오뱅크(323410)는 마지막까지 급락세를 이어가면서 7.04%(1650원) 폭락한 2만18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종가가 52주 신저가가 됐다. 카카오페이(377300)는 장중 5만2800원을 기록했고, 카카오게임즈(293490)도 장중 4만1400원까지 굴러떨어졌다.이밖에 아모레퍼시픽(090430), 대한항공(003490), GS건설(006360), F&F홀딩스(007700), CJ(001040), HMM(011200) 등 업종을 불문하고 굵직굵직한 기업들이 52주 신저가 기록을 다시 세웠다. 특히 증시 부진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미래에셋증권(006800), 한양증권(001750), 메리츠증권(008560), 한화투자증권(003530), 유안타증권(003470) 등 증권주는 동반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코스피 뿐만 아니라 코스닥 종목 중에서도 CJ ENM(035760), 천보(278280), 위메이드(112040) 등이 52주 신저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이 컸던 코스닥 시총 2위 종목인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이날 하루에만 8.7%의 낙폭을 기록했다. 시총 3위인 엘앤에프(066970) 역시 8.15% 밀렸다.◇ “당분간 반등 어렵다…1920선까지도 열어놔야”문제는 앞으로 국내 증시 전망이 그다지 밝지 않다는 점이다. 최근 주식시장 하락세가 미국 긴축 기조 지속과 이로 인한 원·달러 환율 급등세인만큼 단기적으로 리스크 요인이 해소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증시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국내 증시 추가 하락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증권가에서는 단기적으로 2100선까지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이재만 하나증권 글로벌 투자분석팀장은 “코스피는 2003~2004년과 2013~2016년과 같은 박스권 형성이 가능하다”면서 “박스권 형성 당시 코스피 주가순이익비율(PBR) 최저점은 0.79배로 이를 적용할 경우 하단은 2100포인트”라고 전망했다.유진투자증권은 이에 더해 코스피 1920선까지도 가능하다는 우울한 전망을 내놨다. 현재 주가는 아직 기업 내년 실적이 올해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된 수준이라는 것이다. 이미 삼성전자를 중심으로한 상장사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이익이 내년 5~10% 감소한다는 완만한 침체를 가정할 경우 코스피는 1920~2020포인트까지 밀릴 것”이라고 주장했다.다만 이날과 같은 투매는 당분간 다시 나오기 쉽지 않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금리에 환율이 겹치면서 공포심리가 극한으로 발생하는 구간이 온 것 같다”면서 “10월 호재를 찾기는 쉽지 않지만 미국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된다면 이날처럼 단기적으로 극도로 빠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허 연구원 역시 “미국 제조업 경기와 중국 경기는 미국 긴축 강도가 최고조인 올 4분기에 바닥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연말 연초 주식시장의 상황은 지금보다 더 나빠질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2022.09.27 I 안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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