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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세계 TV 수요 감소...삼성·LG '프리미엄' 전략으로 돌파
  • (영상)세계 TV 수요 감소...삼성·LG '프리미엄' 전략으로 돌파
  • 27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올해 전세계 TV 수요가 지난해 대비 급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19 특수가 사라지고 있는 데다 경기가 빠르게 위축되면서 소비 패턴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TV 업체들은 프리미엄 전략으로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혜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코로나19 확산 속에서 특수를 누렸던 TV업계. 하지만 최근에는 이전과 다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보복 소비 효과가 주춤해진 데다 고물가·고금리로 소비심리가 꺾이고 있어서입니다.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올해 전세계 TV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474만대 감소한 2억879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난 3월 이미 낮췄던 전망치를 또다시 하향 조정한 겁니다. 당시 옴디아는 올해 연간 TV 출하량이 2010년(2억1000만대) 이후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한 바 있습니다.공급망 불안,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라 대외 환경이 악화하는 가운데, 수요 위축이란 또 하나의 악재를 만나면서 TV제조사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는 프리미엄 제품을 강화해 수요 급감에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경기 변화에 덜 민감한 고소득 소비자를 타깃팅해 매출을 방어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실제 삼성전자는 최근 있었던 DX부문(TV 등 가전사업 포함) 회의에서 프리미엄 제품 판매 강화를 위한 계획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현재 삼성은 프리미엄 TV의 대표주자인 QLED TV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확충하고 75형 이상 초대형 TV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입니다.LG전자 역시 프리미엄 제품으로 분류되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판매에 더 주력한다는 구상입니다. 지난해 LG OLED TV의 평균 판매 단가는 약 220만원으로 LCD TV의 3배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LG전자는 올해도 OLED TV 시장 확대에 힘입어 TV 부문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이석/LG전자베스트샵 동교점 명장]올레드 TV가 출시된지 10년 가량이 됐는데 현재도 판매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 이런 프리미엄TV에서도 대형 인치(형) 위주로 판매량이 늘고 있는데 이런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더 많은 고객님들이 프리미엄TV를 찾아주실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수요 위축 속에서 정면돌파에 나선 TV업계. 프리미엄 전략이 위기 속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
2022.06.27 I 이혜라 기자
페라리 팬들이 뽑은 최고의 차 ‘라페라리’
  • 페라리 팬들이 뽑은 최고의 차 ‘라페라리’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페라리 팬들이 뽑은 최고의 페라리로 라페라리(LaFerrari)가 선정됐다.라페라리. (사진=페라리)페라리는 지난 3월 8일부터 페라리의 공식 미디어 채널을 통해 페라리 명예의 전당(The Ferrari Hall of Fame) 캠페인을 진행했다. 페라리 창립 이래 최초로 진행된 본 캠페인에는 세 달 동안 전 세계 총 430만명이 참여해 투표에 대한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투표의 기준은 가장 비싸거나 가장 빠른 모델이 아닌 디자인과 성능, 사운드 측면에서 팬들과 가장 깊게 교감한 페라리를 선정하는 것이었다. 투표는 브랜드 △창립 초창기 △1960년대 △1970년대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 등 총 7개의 연대로 나눠 진행됐다. 또 8강과 4강, 상위 두 후보가 겨루는 최종 결승전까지 각 시대별로 일주일의 투표기간이 소요됐다. 그 중 라페라리는 2010년대 카테고리에서 가장 많은 득표수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명예의 전당 전체 순위에서도 팬들이 가장 선호하는 모델로 선정됐다. 라페라리는 2010년대 모델 중 총 27만9000표를 획득해 458 스페치알레를 제치고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페라리 최초의 한정판 슈퍼카이자 하이브리드 모델인 라페라리는 2013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됐고 전 세계에서 단 499대만 생산됐다. 특별 추가된 500번째 차량은 2016년 경매를 통해 700만(약 90억원)달러에 낙찰돼 수익금 전액이 이탈리아 대지진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됐다.라페라리 외에도 명예의 전당에 오른 차량은 △1952년 파리 모터쇼에서 최초로 선보인 날렵하고 아름다운 250 유로파(초창기) △V12 프론트 엔진을 탑재한 250 GTO(1960년대) △V6 미드 엔진 디노 246 GTS(1970년대) △최고속도 324km/h를 발휘하는 V8 엔진을 탑재한 1980년대의 아이코닉한 모델 F40(1980년대) △페라리 창립 50주년 기념으로 제작돼 페라리 차량 중 공도용 F1 모델과 가장 유사한 F50(1990년대) △페라리의 F1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어 낸 강력한 V12 엔진을 탑재한 엔초 페라리(2000년대)가 있다.
2022.06.27 I 신민준 기자
이마트 트레이더스 동탄점 개점..경기 남부 ‘新상권’ 공략
  • 이마트 트레이더스 동탄점 개점..경기 남부 ‘新상권’ 공략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동탄점이 29일까지 프리 오픈을 기간을 거쳐 오는 30일에 정식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동탄점 영업 시간은 프리 오픈 기간 동안은 10시~19시이며 정식 오픈 이후부터는 10시~23시까지 운영된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연산점(부산)에 이어 동탄 신도시를 기반으로 경기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창고형 할인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실제로 트레이더스 동탄점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수서고속철도(SRT) 동탄역 인근에 위치해 동탄 1·2 신도시뿐만 아니라 용인, 화성, 수원, 오산시와도 인접해 반경 10km 이내 약 132만 가구가 거주하는 핵심 상권에 위치했다.트레이더스는 대량 매입, 대단량 판매, 저마진 정책을 통한 가격경쟁력과 차별화된 상품으로 국내 대표 창고형 할인점으로 자리 잡았다.지난 2010년 구성점을 첫 오픈한 트레이더스는 매년 신규점 출점을 이어가 2012년 7개 점포에서 10년만에 점포수가 3배로 증가했다. 향후 지속적인 신규 출점과 공격적인 가격 정책, 상품 개발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이마트 트레이더스 동탄점 투시도. (사진=이마트)◇ 신도시 상권 특성 반영해 고객 서비스 시설 확대동탄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으로, 지하 1층과 지상 1층 매장은 1만2297m²(3720평) 규모다. 옥외 주차장을 포함해 865대 주차가 가능하다. 지상 1층에는 2347m²(710평) 규모의 테넌트 매장을 구성해 컬처클럽(문화센터)과 16개의 브랜드 및 식음료(F&B) 매장을 유치했다. 이는 30~40대 인구 구성비가 전국 평균 대비 10% 이상 높은 신도시 상권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특히 수준 높은 컬래버레이션 강의를 제공하는 ‘클럽 오리지널스’부터 아이와 부모가 오감 만족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리틀 클럽’까지 고품질 강좌를 들을 수 있는 컬처 클럽을 443m²(134평) 규모로 오픈한다. 이번 동탄점 오픈 기념으로 토니오 셰프의 ‘이탈리안 한 끼 쿠킹 클래스’, 서수경 패션 스타일리스트의 ‘여름 스타일링’등 특별 강좌를 다채롭게 준비해 신도시 지역의 문화 강좌시설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가성비와 차별성 갖춘 상품 경쟁력, 다양한 개점 기념행사도이번 동탄점 오픈을 맞아 신비 복숭아, 와촌 자두, 와규 토마호크, 우대 갈비, 등 다양한 신선 먹거리를 새로 선보인다. 라면, 즉석밥, 유지류 등 가공식품은 충분한 물량을 확보해 저렴한 가격으로 행사를 진행한다.또 이날부터 8월 31일까지 한우등심·채끝(1+, 1등급), 국내산 냉장 삼겹살·목심, 호주산 냉장 와규 등 30여 종의 팩 정육 상품 중 1개 구매 시 1만 원 할인받는 ‘고기 구독권’을 판매한다. 총 4장의 할인권을 삼성카드로 구매 시 1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어 최근 고물가에 알뜰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에게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매장 초입 고객 체험공간을 활용해 이날부터 7월 9일까지 이동식 소형주택 ‘솔로캐빈1, 2’ 판매 로드쇼를 할인점 최초로 진행한다. 경기도 타운하우스에 이동식 소형 주택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반영해 상품을 직접 경험하고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트레이더스가 와인의 성지에서 위스키의 메카로 자리 잡은 만큼 다양한 주류 행사도 준비했다. 10만원 이상 고가 와인 전 품목을 삼성카드로 2병 이상 구매 시 20% 할인, 3병 이상 구매 시 30% 할인한다. 또 발베니 12년산, 14년산 물량을 대량 확보해 한정 판매하고 하이엔드 위스키 마니아들이 열광하는 ‘고든·맥페일’의 ‘글렌 그랜트 1957 미스터 조지 레거시 2nd 에디션(1980만 원)’을 대형 할인점에서 최초로 판매한다.◇ 개발 단계부터 녹색건축물 인증 친환경 유니폼 시범 적용트레이더스 동탄점은 개발 단계부터 녹색건축물 인증을 받았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건물의 주요 건축 부자재를 저탄소, 자원순환 재활용, 환경성적을 받은 자재를 사용했으며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또 빗물과 유출 지하수를 재활용하고 절수형 기기를 사용해 물 사용량 절감에도 앞장선다.동탄점 직원들은 이마트와 블랙야크가 협업해 17개의 페트병을 재활용해서 만든 유니폼 조끼를 시범적으로 착용하며, 유기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설계, 자연 녹지 조성 등 고객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매장 곳곳에 녹여냈다.또 1층 푸드코트 벽면에는 이마트와 ‘가플지우(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 협약을 맺은 포스코(POSCO)가 기증한 대형 인터렉티브 아트월이 설치된다. 포스코의 철강제품으로 제작된 아트월에서는 ‘가플지우’ 캠페인과 철의 친환경성을 홍보하는 영상이 상영된다.권오현 트레이더스 운영 담당은 “트레이더스만의 압도적인 상품, 가격 경쟁력에 지역 상권 맞춤형 고객 서비스 시설로 경기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라이프스타일 쇼핑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7 I 백주아 기자
하반기 모멘텀 기대…크래프톤·F&F 등 주목
  • [주간추천주]하반기 모멘텀 기대…크래프톤·F&F 등 주목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경기 둔화 우려로 국내 증시가 조정을 받는 가운데 각 증권사는 하반기 이후 실적 개선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을 추천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코스피 주간 추천 종목으로 KT(030200)를 꼽았다. 올해 영업이익이 1조8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영업이익률 역시 작년 6.7%에서 7.5%로 개선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또 손자회사인 케이뱅크 상장과 스튜디오 지니 성장 전략 등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롯데쇼핑(023530)도 이커머스를 둘러싼 경쟁이 완화하며 그동안 할인됐던 밸류에이션이 정상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주요 사업부에서 경쟁사 대비 부진했던 영업경쟁력도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게임주 크래프톤(259960)은 유안타증권과 하나증권의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하반기를 맞아 신규 맵이 업데이트되고, 유료 아이템이 확대하는 등 등 기존 게임 매출액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1분기 호실적을 낸 F&F(383220) 역시 중국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하반기 정상화 가능성을 감안하면 조정 시 매수 유효하다는 시각을 보였다.코스닥 시장에선 엘앤에프(066970)를 추천했다. 엘앤에프는 원재료 가격 상승을 양극재 판가로 반영하면서 매출 및 훼손을 방어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나증권은 전방 수요의 성장과 더불어 안정적인 고객사 확보 통한 향후 실적 성장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봤다. SK증권은 펄어비스(263750)·에스엠(041510)·하나마이크론(067310) 등 코스닥 종목에 주목했다. 펄어비스는 올해 2분기 기대감이 높았던 중국향 검은사막 모바일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주가가 하락했지만, 내년 PC·콘솔 대작인 붉은사막 출시로 외형성장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에스엠(041510)은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NCT127, 드림, 에스파의 활약과 더불어 신인 3팀이 더해지면서 견조한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하나마이크론(067310)의 경우 비메모리 패키지. 테스트의 설비 입고 후 순차적 가동률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하반기 SK하이닉스(000660) 후공정 턴키향 투자가 가시화되면 실적 성장과 직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6.26 I 김겨레 기자
"관중 19명 스타벅스 1년 무료" SSG랜더스 ‘스타벅스 데이’ 성황리
  • "관중 19명 스타벅스 1년 무료" SSG랜더스 ‘스타벅스 데이’ 성황리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스타벅스 코리아는 SSG랜더스 구단과 함께 지난 24일부터 3일간 진행하는 SSG 랜더스 ‘스타벅스 데이’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SSG랜더스가 24일과 25일 양일간 2연승을 이어가며 차별화된 경험과 볼거리를 선사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25일 수훈선수로 선정된 김광현 선수(왼쪽 세 번째)와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 (사진=스타벅스코리아)스타벅스는 ‘스타벅스 데이’ 첫 날인 24일에 고객 300명과 25일에 스타벅스 파트너 300명을 초청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스타벅스 데이’ 기간 동안 야구장에서 사용되는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사전 초청된 고객, 스타벅스 파트너에게 크리에이티브 텀블러에 커피를 담아 제공했다. 친횐경 다다익선 캠페인을 통해 이틀 동안 티켓과 개인 다회용 컵을 지참한 관람객 6000명에게 스타벅스 아이스커피 1잔을 무료로 제공했다.▲구속 측정 이벤트에 참여 중인 관람객. (사진=스타벅스 코리아)아울러 ‘스타벅스 데이’ 기간 동안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 경기 시작 전 경기장 외부 부스에서 관람객 대상 구속 측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이닝간 진행되는 스타벅스 OX 퀴즈, 베리&베코를 이겨라, 스타벅스 이모티콘 퀴즈 등을 통해 스타벅스 여름e프리퀀시 증정품인 서머 캐리백과 서머 캐빈 파우치, 서머 코지 후디, 무료 음료 쿠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또 지난 이틀 간 19명의 관중에게 1년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했다. 첫 날 24일 외야에 설치된 ‘스타벅스 홈런존’에 SSG랜더스 선수의 홈런타구 3개가 적중돼 총 15명의 관중에게 1년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했으며, 이틀 간 4명의 수훈선수에게 제공된 1년 무료 음료 쿠폰이 추첨을 통해 4명의 관중에게 전달했다.▲SSG랜더스 더그아웃을 투어 중인 스타벅스 파트너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특히 ‘스타벅스 데이’에 초청된 스타벅스 파트너들에게는 특별한 야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 전 SSG랜더스 더그아웃과 스카이박스 투어, 선수 팬 사인회 등을 진행했다.시구와 시타를 통해서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행사 첫 날에는 스타벅스의 인기 마스코트인 베리와 베코가 작년에 이어 시구 ·시타자로 나서며 SSG랜더스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25일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스타벅스에서 근무하는 국가유공자 후손 파트너인 조현채 스타벅스 의정부녹양DT점 점장과 손기배 분당서현역AK R점 부점장을 초청해 특별한 시구와 시타를 진행했다. 마지막날에는 KBO리그 출범 40 주년을 기념해 SSG랜더스와 NC다이노스의 어린이 팬을 초청해 야구 꿈나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SSG랜더스필드1F점 파트너들이 ‘스타벅스 데이’를 응원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스타벅스는 ‘스타벅스 데이’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이날도 색다른 경험을 지속 선사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하트-하트재단, 아름다운재단, 문화유산국민신탁 등 스타벅스 연계 비정부기구(NGO)와 유관 파트너 300여명을 초청해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와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다다익선 캠페인을 이어 나가며 티켓과 개인 다회용 컵을 지참한 3000명의 관람객에게 아이스 커피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2022.06.26 I 백주아 기자
롯데관광개발, 리오프닝 기대 커지며 실적 회복 기대-KB
  • 롯데관광개발, 리오프닝 기대 커지며 실적 회복 기대-KB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KB증권은 25일 롯데관광개발(032350)에 대해 리오프닝(경기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만3000원을 유지했다.지난 1일부터 제주도에 사증 없이 30일간 체류가 가능한 무사증 입국이 재허용되면서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달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단체관광객을 유치해 호텔과 카지노 매출의 동반 상승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또 3분기에는 성수기에 진입해 호텔 객실점유율(OCC)과 평균객실단가(ADR) 상승, 쇼핑 판매 비중이 축소되면서 채널 믹스 개선에 따른 마진 상승이 예상된다.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55억원(전년비 126.0%, 전분기비 28.6% 증가), 영업손실은 150억원(전년비 적자지속, 전분기 대비 122억원 적자폭 축소, 영업이익률 -27.0%)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인 마이너스(-)90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선화 연구원은 “6월부터 제주가 무사증 입국을 허용했지만 호혜성 원칙에 입각해 카지노 주요 고객인 중국인과 일본인은 아직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지 않고 있다”면서 “다만 태국, 싱가포르 등 상호 교류가 시작된 국가부터 인바운드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기에 리오프닝으로 인한 트래픽 회복은 시간의 문제”라고 설명했다.2분기 카지노 매출액은 150억원으로 개장 이후 최대 분기 매출을 예상했다. 6월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면서 카지노로 유입되는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다. 2분기 호텔 OCC 53%, ADR 29만원을 가정해 객실 매출 222억원, 음식료(F&B) 매출 118억원으로 전망했다.이 연구원은 “지난해 11월말 타워2 오픈 이후 인지도가 꾸준히 상승하며 5월 이후에는 홈쇼핑 판매를 월 1회로 줄여 채널 믹스 개선에 따른 ADR 상승이 기대된다”면서 “호텔 이용객 증가에 따른 리테일 매출 상승, 리오프닝으로 인한 아웃바운드 수요 증가로 여행 매출 상승 등 외형은 매분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최근 제주드림타워 토지 지분에 대한 자산재평가를 실시해 부채비율이 기존 1358%에서 322%로 줄어들었다.
2022.06.25 I 안혜신 기자
(영상)취약계층 대출 리스크 커졌다...금융권 여파는
  • (영상)취약계층 대출 리스크 커졌다...금융권 여파는
  • 24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앵커>오는 9월 코로나 금융 지원정책 종료를 앞둔 가운데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채무상환 위험이 많이 늘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금융권에도 여파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관련 내용 이지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오는 9월 코로나19 금융지원이 종료되면서 취약 계층의 대출리스크가 커질 전망입니다.앞서 정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4월부터 ‘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가이드라인’을 시행했고 지금까지 4번을 연장했습니다.3월 말 기준 자영업자 대출 잔고는 960조7000억원으로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말 대비 40% 이상 증가했습니다.자영업 가구의 원리금상환비율(DSR)도 지난해 40%까지 상승했습니다. 내년에는 금융지원 종료에 따른 영향이 본격화되는 데다 대출금리 상승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며 46%까지 치솟을 전망입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향후) 금리가 지금보다도 더 많이 높아질 것이고 정책금융에 의한 지원중단이 영향을 미치는 시점은 오는 4분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는 그런 모습들이 더욱더 구체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됩니다.”금융기관도 대출건전성 측면에서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취약 차주의 비중 높은 제2금융권의 대출 부실화에 대한 우려감이 큽니다.[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제2금융권의 리스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합니다. 제1금융권인 시중은행은 담보대출의 비중이 높고요, 우선적으로 담보에 대한 권리를 실행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위험성은 덜하다고 볼 수 있는데...”24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실제 지난 4월 말 기준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생명보험 등 제2금융권 대출잔액은 1213조9552억원에 달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4월보다 37% 이상 급증한 규모입니다.특히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의 대출잔액이 같은 기간 83%, 62% 이상 늘어 상대적으로 우려감이 더 큰 상황입니다.세계적인 물가 상승에 따른 금리 인상 등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가계부채 급증과 자산가격 재조정 등이 우리 경제의 취약 요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금융권의 충당금 적립 압박도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이데일리TV 이지혜입니다.
2022.06.24 I 이지혜 기자
맷집좋다며 때리고 기절시켰다… 극단선택 내몬 학폭 악마들
  • 맷집좋다며 때리고 기절시켰다… 극단선택 내몬 학폭 악마들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학교에서 맞고 다니는 게 너무 서러웠다”지난해 6월 29일 광주 광산구 어등산에서 고교생 A군은 이 같은 메시지가 담긴 편지를 남긴 뒤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기사와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키 180㎝에 몸무게 90㎏이 넘는 A군은 건장한 체격과 달리 유순한 성격으로 반에서 유명한 학생이었다고 한다. 그는 자신보다 작은 급우들이 장난을 쳐도 받아줬던 아이였다. A군이 “맷집이 좋다”며 장난스럽게 어깨를 주먹을 치던 아이들은 어느새 A군이 샌드백인 양 심하게 때리기 시작했다. 이들은 “때려도 안 아프다고 하더라. 맞고도 웃었다”라며 A군을 폭행했다.또 A군에게 춤을 춰보라고 시켰다가 빗물이 튀자 뺨을 때리고 4층에서 1층까지 목마를 태우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다른 이는 주짓수나 격투기에서 사용하는 기술로 A군의 목을 졸랐다.이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하던 이는 A군이 정신을 잃다 “기절한 척 하지마”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보다 못한 한 동급생이 “그렇게 때려서 얻는 게 뭐냐”라고 묻자 가해 학생들은 “장난이다. 걔도 같이하던 놀이였다. 남학생들 사이에서는 해도 되는 행동”이라며 합리화했다.그렇게 A군은 2020년 5월부터 지난해 6월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까지 수십 차례 폭행과 가혹행위를 당했다. 이 과정에서 A군은 ‘괴롭히기 좋은 녀석’이라는 꼬리표가 붙어 다른 반, 심지어는 다른 학교 학생들까지 그를 폭행하기도 했다.가해 학생들은 A군이 정신을 잃은 동영상을 SNS 단체방에 올려 조롱했고, A군의 여동생과 여자친구를 성희롱하기도 했다.이에 유가족은 A군의 편지 등을 근거로 경찰에 학교폭력 신고를 했고, 가해자 엄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려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24일 광주지법 형사11부(박현수 부장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10명 중 5명에게 소년법에서 정한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특히 A군을 가장 심하게 괴롭힌 B(18)군은 장기 3년에 단기 2년을 선고받았고, C(18)군·D(18)군은 징역 장기 2년·단기 1년을, E(18)군·F(18)군은 장기 1년·단기 6개월을 선고받았다.이와 함께 나머지 5명 중 1명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및 사회봉사 80시간, 2명은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가담 정도가 약한 2명은 가정·학교 위탁 교육 등 처분을 하게 되는 가정법원 소년부로 사건이 송치됐다.재판장이 판결을 낭독하는 동안 방청석에서는 탄식과 울먹임이 이어졌다. 이날 재판장은 A군이 유서를 쓴 뒤 손을 흔들고 집을 나선 날을 언급하면서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재판부는 “피해자는 착하고 온순해서 작은 친구들의 장난을 다 받아줬고 아무도 학교에서 어떤 괴로움을 겪는지 알지 못했다”라며 “결국 반복되는 폭력에 시달리다가 힘겨운 삶을 떠났다”라고 지적했다.이어 “다음 주면 1주기가 되지만 부모님은 ‘차라리 내 아들이 가해자로 저 자리에서 재판받고 있으면 좋겠다’라면서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그럼에도 피고인들은 자신들의 행동이 얼마나 피해자를 괴롭고 무너지게 만들었는지 알지 못하는 듯 여전히 법정에서 ‘놀이였다. 남학생끼리 그럴 수 있다’며 책임을 줄이려 하고 있다”라고 질타했다.
2022.06.24 I 송혜수 기자
"제도 개선할 때" Vs "양보 없다"..원윳값 협상 난항
  • "제도 개선할 때" Vs "양보 없다"..원윳값 협상 난항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유업계(우유 및 유제품 생산·가공업체)와 낙농가(젖소 사육 및 원유 생산 농가)가 원유(原乳) 가격 산정 체계를 두고 냉전을 이어가면서 올해 원윳값 결정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지난 2월16일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앞에서 낙농업계 관계자들이 ‘농정독재 철폐, 낙농기반 사수 낙농인 결의대회’를 열고 납유거부 불사 투쟁방침을 알리며 몸에 우유를 부어버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낙농진흥회의 올해 원유 가격 결정이 시한인 오는 24일을 넘길 전망이다. 낙농가(7명)와 유업계(4명), 정부(농림축산식품부), 학계,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낙농진흥회 이사회(총 15명)에서 본격 논의조차 시작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사회 당연직인 낙농진흥회장도 석 달째 공석인 상태다.낙농진흥회의 ‘원유생산 및 공급규정’에 따르면 낙농가와 유가공 업체는 통계청의 농축산물생산비조사 발표 이후 1개월 내에 원유기본가격조정협상위원회를 꾸리고 협상을 마쳐야 한다. 통계청은 지난달 24일 2021년 우유 생산비를 전년 대비 4.2%(34원) 증가한 1ℓ당 843원으로 발표했다. 원유기본가격 산출식에 따라 올해 1ℓ당 47~58원 범위에서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한 셈이다.통계청이 내놓은 우유 생산비 증감률이 ±4% 이상이면 해당 연도에, ±4% 미만이면 2년마다 원유 생산자인 낙농가와 수요자인 유업체가 협상을 통해 가격을 정한다. 양측 합의안이 낙농진흥회 이사회를 통과하면 그해 8월1일부로 조정된 원유가격이 적용되고, 원유를 매입해 흰우유 혹은 치즈·생크림 등 유제품으로 가공 생산하는 유업체들이 잇따라 소비자 판매가격을 조정하는 구조다.다만 원윳값 결정 시한은 낙농진흥회의 권고 규정 사항일뿐 법적 구속력이 있는 건 아니어서 기한을 넘기더라도 강제로 중재를 하거나 당장 수급 등이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니다. 지난 2020년에는 5월말 1차 위원회를 시작으로 협상이 8차까지 이어졌을 정도로 진통을 겪은 바 있다.결국 조정된 원유 가격도 지난해 9월부터 유예 적용하면서 그해 8월 공급분부터 리터 당 926원에서 947원으로 21원(2.3%) 올랐다.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의 인상으로 이후 지난해 10월부터 서울우유협동조합, 매일유업, 남양유업, 동원F&B, 빙그레 등 주요 유업체들이 줄줄이 우유와 유제품 가격을 평균 4~6%대부터 많게는 10% 넘게 인상했다.원유 가격을 둘러싼 진통은 매년 거쳤지만, 올해는 유독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낙농진흥회에서 낙농가와 유업체, 정부 등이 논의를 하는 원유기본가격조정협상위원회 구성 자체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면서다. 생산자 측(낙농가)은 이미 협상위원 추천을 마쳤지만 수요자 측(유업체)이 앞서 두 차례에 걸친 위원 추천 요구에 묵묵부답하고 있는 상황이다.유업계는 이번 원윳값 결정 논의에 앞서 시장의 기능을 왜곡하는 ‘원유가격연동제’를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개선하는 게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행 원유가격연동제는 원부재료 등 낙농가의 생산비만 연계돼 있고 실제 소비자들의 우유와 유제품의 수요 등 소비량과 시장 물가는 반영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국내 낙농산업 보호를 위한 일종의 정책적 배려인데 과거와 달리 출산율과 우유 소비가 날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구조가 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유업계에선 갈수록 비싸지는 원윳값과 남아도는 재고 처리 부담이 누적된다. 낙농진흥법에 따라 유업체는 낙농가와 연간 1년치 공급량을 미리 한꺼번에 계약하고 계약 농가가 생산한 원유를 의무적으로 전량 사줘야 한다.낙농진흥회 ‘2021 낙농통계연감’을 보면 국내 연간 우유 공급량(국내생산+수입, 원유 환산 기준)은 지난 2011년 361만4463t에서 최근 2020년 452만2421t까지 매년 꾸준히 늘며 10년 새 약 25.1%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수요(국내소비+수출량)는 359만5996t에서 447만173t으로 매년 공급량을 밑돌며 약 24.3% 증가에 그쳤다. 1인당 원유 소비가능량 역시 2015년 76.1㎏에서 2020년 85.8㎏로 연 평균 2.4% 증가율에 머물렀다. 그러다 보니 원유 재고량이 많을 경우 연간 25만t 넘게 쌓이기도 한다.한국유가공협회 관계자는 “생산비만 연동한 원유가격연동제로 원유 가격은 계속 오르고 출산율 감소 등으로 국내 우유 수요가 줄면 공급을 줄여야 하는데 쿼터제(수량 할당)에 막혀 유업계가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이제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고, 용도별 차등가격제도 적극 도입해 탈지분유 등 가공유 제품은 가격 경쟁력을 갖춰 값싼 해외 수입제품과 경쟁하며 물가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용도별 차등가격제’는 지난해 농식품부가 소비자, 생산자(낙농가), 수요자(유업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낙농산업발전위원회 논의를 통해 나온 개념이다. 낙농산업발전위는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우윳값 인상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생산비 연동제 개편도 추진하고 있다.이에 대해 낙농가는 전면 반발하고 나서면서 협의는 좀처럼 진행되지 않는 상황이다. 낙농가는 제도 개선에 대해서는 ‘한 치의 양보도 없다’는 입장과 함께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에 따른 사료와 건초류 가격이 30% 이상 급등하는 등 생산비 증가에 따라 올해도 원윳값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대립각이 첨예해지면서 올해 원유 가격 결정을 위한 논의가 시작도 못한 채 내홍만 짙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2022.06.23 I 김범준 기자
(영상)삼성전자, 3나노 양산 '임박'...관건은 수율
  • (영상)삼성전자, 3나노 양산 '임박'...관건은 수율
  • 23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삼성전자(005930)의 3나노미터(㎚·10억분의 1m) 반도체 양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며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삼성전자는 여전히 안정적인 수율 확보에 대한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혜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삼성전자가 3나노 반도체 공정 양산을 이르면 다음주 공식화할 예정입니다. 게이트올어라운드(GAA)라는 차세대 기술을 활용하는 것으로, 기존 기술을 적용할 때보다 칩 면적을 축소하고 소비 전력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삼성전자가 3나노 양산에 돌입하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기업 TSMC보다 초미세 공정 도입 계획에서 한발 앞서게 됩니다. 기술력 측면에서 우위를 강조하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핵심 고객 유치를 선점하면서 점유율 등 영향력을 의미있게 확대해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은 더 높아지는 상황.시장의 관심은 삼성전자의 수율 안정화 여부로 쏠립니다. 4나노 파운드리 수율(결함이 없는 합격품의 비율) 문제로 올해 초 한 차례 진통을 겪은 만큼, 더 높은 기술력을 요하는 3나노 양산 계획의 차질 없는 진행이 매우 중요합니다. 결국 삼성전자가 이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하는 게 최우선 과제라는 평가입니다.“(삼성전자가 3나노 양산을 시작한다면)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일이기는 한데 수요처의 요구를 다 받아줄 만큼의 수율을 보일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가 되겠죠.”이번 소식이 주가에 미칠 단기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영우 SK증권 연구원(센터장)은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점유율은 내년 하반기부터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는 인내심이 필요한 구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이번 공언을 시작으로 파운드리 시장에서 선두업체 맹추격에 나설 삼성전자. 관건은 수율이라는 언급이 나오는 만큼 기술 리더십에 대한 확신을 심어줘야할 때입니다. 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
2022.06.23 I 이혜라 기자
국내 최대 테니스 팝업 ‘더 코트’ 롯데百 잠실에 오픈
  • 국내 최대 테니스 팝업 ‘더 코트’ 롯데百 잠실에 오픈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백화점이 잠실 월드몰에 체험형 테니스 팝업 스토어 ’더 코트(The Court)’를 연다.(사진=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더 코트(The Court)’라는 이름으로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뜨리움 광장에 테니스 팝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테니스는 팬데믹 기간동안 MZ세대의 새로운 레저 스포츠로 떠올랐다. 4050세대가 골프를 즐기는것처럼 MZ세대는 테니스를 즐기고 있다.이에 롯데백화점은 골프에 견줄 만큼 MZ세대의 새로운 레저 스포츠로 주목받는 테니스를 테마로 대형 팝업 행사를 전개한다.이번 팝업은 ‘더 코트(The Court)라는 이름처럼 공간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잠실 월드몰 1층 아뜨리움 광장에 테니스 코트의 콘셉트로 꾸며진 행사 공간은 실제 테니스 코트 대비 1.4배 크기인 357㎡(약108평) 규모로 국내에서 진행한 테니스 팝업 중 최대 규모다. 오는 27일부터 영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테니스 대회인 윔블던 오픈을 기념해 윔블던의 상징색인 초록, 보라, 하얀색을 활용해 공간을 연출했다. 화려한 색감으로 구성된 팝업 행사장인만큼 MZ세대들에게 SNS 인증샷 스팟으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 팝업 공간은 상품 판매하는 매장뿐만 아니라 이벤트 공간, 서비스 공간, 고객 휴게 공간 등으로 구분해 테니스를 즐기고 관심있는 고객 모두에게 특별한 컨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행사는 테니스 라켓의 글로벌 탑 브랜드인 ‘윌슨’을 비롯 나이키, 바볼랏, 요넥스 등 글로벌 브랜드의 테니스 용품 및 의류, 액세서리 등을 총망라했다. 매장 섹션에서는 유명 테니스 브랜드의 인기 용품, 의류 등을 엄선해 선보인다. 특히 테니스 동호인 및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라켓으로 꼽히는 윌슨의 블레이드, 클래시 모델의 브리또, 롤랑가로스 등 스페셜 에디션 버전을 한정수량으로 준비했다. 현재 온·오프라인 채널 모두에서 구하기 힘든 최고의 인기 라켓들로 오픈런이 예상된다. 또 테니스룩을 연출 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글로벌 브랜드 나이키, 아디다스의 테니스 라인의 슈즈, 의류, 액세서리 등과 함께 테니스 패션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인 ‘테니스보이클럽’, ‘에이프더그레이트’의 캐주얼 티셔츠, 팬츠, 스커트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이번 팝업에는 테니스 콘셉트의 아트워크로 유명한 ‘노모어베이글스코어’도 참여했다.테니스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테마형 경험 컨텐츠도 풍성하다. 특히 테니스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흥미를 느끼게 해 줄 미니 테니스장을 운영한다. 여기에서는 볼 머신을 활용한 스피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성적에 따라 경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테니스 라켓을 구입하는 고객에는 스트링에 프린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서비스존 내 포토 키오스크를 설치해 사진 인화 이벤트도 진행한다.이번 팝업 행사 기간 동안 본점, 부산, 인천 등 전국 5개 점포에서는 라코스테스포츠, 휠라, 디아도라 등이 참여해 테니스를 테마로 한 캡슐 팝업 행사도 함께 열어 7월 초까지 테니스 무드를 이어갈 계획이다.강우진 롯데백화점 스포츠 부문장은 “테니스는 전 세계에서 1억명의 팬덤 층을 가진 글로벌 스포츠이자, 최근 MZ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레저 스포츠”라며 “이번 행사는 테린이부터 전문가까지 함께 할 수 있도록 의류, 용품 F&B 등을 총망라한 행사인 만큼 테니스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2022.06.23 I 윤정훈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법무부 ◇대검 검사급 신규 보임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송강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신봉수 △대검찰청 형사부장 황병주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김선화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 정진우 △서울고검 차장 노만석 △서울동부지검장 임관혁 △서울북부지검장 정영학 △의정부지검장 신응석 △대전지검장 이진동 ◇ 대검 검사급 전보 △법무연수원장 여환섭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신성식 고경순 이종근 최성필 김양수 △대전고검장 이두봉 △대구고검장 최경규 △부산고검장 노정연 △수원고검장 이주형 △대구고검 차장 홍종희 △부산고검 차장 이철희 △광주고검 차장 김지용 △수원고검 차장 문성인 △인천지검장 심우정 △춘천지검장 예세민 △청주지검장 배용원 △부산지검장 박종근 △울산지검장 노정환 △창원지검장 박재억 △광주지검장 이수권 △전주지검장 문홍성 △제주지검장 이근수 ◇의원면직 △이정수 김관정 박찬호●도로교통공단 ◇전보 △ESG경영실장 김용호 △인재개발처(T/F) 처장 이순열 △복지처장 김주명 △교통사고분석처장 선치성 △ 면허시험처장 이종숙 △서울특별시지부 지역본부장 김연화 △대전·세종·충남지부 지역본부장 나재필 △광주광역시·전라남도지부 지역본부장 김경석 △춘천운전면허시험장 단장 윤수영 △태백운전면허시험장 단장(직무대리) 박원규 △충주운전면허시험장 단장 신현옥 △예산운전면허시험장 단장 민경진 △전북운전면허시험장 단장 이주동 △전남운전면허시험장 단장 김창용 △광양운전면허시험장 단장 권영선●한국에너지공단 ◇부서장 전보 △감사실장 박영호 △기획조정실장 이재용 △혁신인재육성실장 노병욱 △수요정책실장 김성완 △효율기술실장 김성복 △글로벌사업실장 김성훈 △신재생에너지정책실장 박성우 △풍력사업실장 우영만 △강원지역본부장 김상명●서울대 ◇자연과학대 △학장 유재준 △교무부학장 하승열 △학생부학장 이지영 △연구부학장 박승범 △기획부학장 김기훈●한국외국어대 △국제교류처장 양재완●하이투자증권 ◇상무보 신규 보임 △준법감시인 박태원 ●NH투자증권 ◇부장 신규선임 △EC M1부 김기환 △ECM2부 곽형서 △ECM3부 윤종윤●ABL생명 ◇임원 선임 △디지털혁신실장 김용운●삼정KPMG ◇감사 부문 파트너 △강희석 △공평식 △김경아 △김중규 △박정환 △박홍민 △변상현 △설유진 △이덕영 △이주형 △이호철 △임수빈 △장영욱 △조화수 △차용재 △황정환 ◇세무 자문 파트너 △김세환 △이진욱 △이창훈 △최세훈 △하성룡 △홍태선 ◇재무 자문 파트너 △권준오 △김병두 △김양태 △심재길 △윤승구 △임창희 △임현수 △정도영 △정유철 ◇컨설팅 자문 파트너 △구자면 △김만재 △김세진 △김한수 △남윤철 △이기복 △허인재
2022.06.22 I 이소현 기자
"밍크·무스탕 한여름에 사야 이득"..홈쇼핑 '프리 론칭' 공략
  • "밍크·무스탕 한여름에 사야 이득"..홈쇼핑 '프리 론칭' 공략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한여름에 겨울 옷을 판매하는 이른바 ‘역시즌’이 유통업계에 하나의 뉴노멀로 떠오르고 있다. 패션 비수기인 여름에 밍크·무스탕 등 대표 겨울 소재 의류를 제조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어서다. ▲지난 13일 CJ온스타일 2022년 셀렙샵 에디션 프리윈터 ‘휘메일 풀스킨 하이넥 롱 밍크코트’ 방송 모습. (사진=유튜브 캡처)22일 업계에 따르면 TV홈쇼핑 채널은 올해 봄·여름(S/S) 패션 장사를 마무리하고 가을·겨울(F/W) 패션 상품 프리 론칭에 들어갔다. 지난해 재고 상품 판매 외에 올 겨울 신상품을 미리 기획해 판매하는 것이다. 역시즌 트렌드의 장점은 ‘가성비’다. 업체들은 공장 가동이 몰리는 가을을 피해 패션 비수기인 여름에 겨울 옷을 제조해 원가를 낮출 수 있다. 이에 고객들은 같은 소재의 옷을 겨울에 구매하는 것보다 10~20%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다. 트렌드를 앞서 쇼핑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통상 F/W 패션 트렌드는 각 브랜드에서 2~3월에 발표한다. 트렌드를 적시 반영한 상품을 미리 볼 수 있는 셈이다. 특히 홈쇼핑 채널은 생방송 한 시간 동안 밍크, 무스탕 등 겨울 의류와 티셔츠와 데님, 원피스 등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여름 의류를 믹스매치한 코디 노하우를 제시하며 시청 재미를 높이고 있다. ▲셀렙샵 에디션 양모 리버시블 하프코트. (사진=CJ온스타일)CJ(001040)ENM 커머스부문 CJ온스타일은 대표 단독 브랜드 ‘셀렙샵 에디션’, ‘칼 라거펠트 파리스’, ‘로보’ 등을 필두로 고객 역시즌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 보통 6월 말이 돼야 역시즌 판매가 시작되지만 CJ온스타일은 올해 신상품 론칭 시점을 예년보다 약 2주 앞당겼다. CJ온스타일이 올해 역시즌 첫 신상품으로 지난 13일 판매한 ‘2022 프리윈터 휘메일 풀스킨 롱 밍크 코트’는 방송 시간 약 30분 동안 1000개 가까이 팔리며 12억원의 주문 금액을 기록했다. 셀렙샵 에디션은 ‘소재 맛집’으로 불릴 정도로 까다롭게 고른 소재와 디테일로 유명하다. ‘휘메일 풀스킨 롱 밍크 코트’는 밍크 100%로 이뤄진 코트로 밍크 특유의 부드러움과 고급스러운 윤기가 특징이다. 이날 진행을 맡은 서아랑 쇼호스트가 블랙, 브라운, 실버그레이 등 색상 별로 상품을 착장할 때마다 해당 색상 상품이 차례대로 매진됐다는 설명이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8시 15분 패션 프로그램 ‘스타일C’에서 선보인 셀렙샵 에디션의 ‘양모 리버시블 하프코트’도 약 25분만에 5500세트가 판매됐다. 해당 제품은 보온성이 높은 호주산 천연 양모 100%를 소재가 사용됐다. 셀렙샵 에디션은 내달 초 2022년 프리윈터 두 번째 신상품 ‘휘메일 리버시블 밍크 자켓’ 론칭을 앞두고 있다.CJ온스타일 대표 기획 프로그램 ‘동가게’에서 판매한 칼 라거펠트 ‘코펜하겐 숏 후드 밍크’도 인기다. 상급 밍크 등급인 코펜하겐 퍼를 사용해 부드러운 촉감, 내구성, 보온력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200만원을 육박하는 고가임에도 30분 채 안되는 방송 시간동안 약 15억원 넘게 팔렸다. ▲로보 스페인 라도마사 리버시블 후드 무스탕. (사진=CJ온스타일)이 외에 명품 가죽 패션 브랜드 ‘로보’의 천연 양 가죽 100% ‘로보 스페인 라도마사 리버시블 후드 무스탕’은 지난 10일 약 9억원에 육박하는 주문 금액을 기록해 자체 목표 대비 50%를 초과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해당 상품은 오는 25일 앵콜 방송이 예정돼 있다. 로보는 내달 초 F/W 신상품 숏 무스탕과 롱 무스탕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한여름인 8월 초까지 매주 2~3회 역시즌 방송을 편성할 계획”이라며 “고급 소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패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최적의 쇼핑 기회를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세이블 코트’, ‘로로피아나 소재의 코트’, 자체 브랜드 ‘LBL 휘메일 풀스킨 밍크 재킷’. (사진=롯데홈쇼핑)롯데홈쇼핑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45분부터 자체 브랜드 ‘LBL’의 블랙그라마를 비롯해 세이블, 로로피아나 등 최상급 소재 모피 코트를 집중 편성한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에서는 자체 기획 브랜드 상품부터 직수입 상품까지 80만원대부터 1000만원대까지 4종의 모피를 소개한다. ‘세이블 코트’는 홈쇼핑 업계 최초로 판매하는 1000만원대 모피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역시즌 상품 중 ‘모피’ 관련 상품 비중은 전체의 약 70%로 나타났다.롯데홈쇼핑은 앞서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LBL’, ‘박춘무 블랙’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겨울 신상품을 선보이는 ‘퀸즈데이 역시즌’ 특집전을 진행했다. 디자이너 박춘무의 감성을 담은 프리미엄 퍼를 사용한 ‘휘메일 밍크 풀스킨 후드 하프 롱코트’를 선보였다. 11일에는 패션 전문 프로그램 ‘엘쇼’에서 120분간 역시즌 특집전을 열기도 했다. 자체 기획 브랜드 ‘LBL’의 모피 특화 라인 출시를 앞두고 주력 상품인 ‘휘메일 풀스킨 밍크 재킷’을 최초 공개했다.현대홈쇼핑도 지난 7일 유로컬렉션의 2022년 F/W 신상품 판매를 시작으로 라씨엔토, 제이바이, 고비 등 현대홈쇼핑 단독 브랜드의 F/W 신상품 판매를 본격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7~8월은 여름 휴가 등으로 인해 패션 판매가 줄고 여름 옷 단가도 낮아 대표적인 카테고리 비수기로 통한다”며 “역시즌 패션 상품 판매는 패션 업계 비수기 극복을 위한 하나의 뉴노멀로 역시즌 상품에 대한 고객 반응과 피드백을 올해 F/W 신상품 기획에도 반영할 수 있어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2.06.22 I 백주아 기자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 ‘정책 공약’ 여론조사
  •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 ‘정책 공약’ 여론조사
  •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민선 8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정책 공약에 대한 여론 조사를 실시한다.인수위가 여론 조사를 통해 정책 공약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을 직접 묻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선거 기간 중 도민에게 약속한 공약에 대한 관심과 기대·우선순위 등에 대한 여론 수렴을 통해 도민들의 뜻이 최대한 도정에 반영되도록 하겠다는 김 당선자의 가치 철학이 반영됐다.민선 8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오는 2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동연 당선인의 공약에 대한 도민의 의견을 여쭙니다’라는 제목으로 당선인 정책 공약에 대한 도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여론 조사는 크게 ‘도민의 삶을 바꾸는 공약’, ‘도민 생활을 바꾸는 공약’ 등 2개 항목으로, 각 항목은 △가장 관심이 가는 공약 △실현된다면 가장 기대가 되는 공약 △가장 우선 추진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공약 등을 묻는 3개 질문으로 구성됐다.인수위는 김 당선자가 선거 과정에서 도민들에게 약속한 주요 공약을 선별해 여론조사 질문을 구성했으며 도민 삶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큰 규모의 공약은 ‘도민의 삶을 바꾸는 공약’으로, 소소하지만 체감도가 높은 공약은 ‘도민 생활을 바꾸는 공약’으로 구분했다고 설명했다.‘도민의 삶을 바꾸는 공약’은 △성남서울공항, 수원 군공항 통합 이전하여 경기국제공항 건설 △1기 신도시 재건축, 리모델링 특별법 추진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 △무주택자, 청년, 신혼부부 반값주택 공급 △GTX-A,B,C 연장 및 D,E,F 노선 신설 △신중년(5060) 재취업기술교육 제공- 50플러스재단 설립 등 6개 공약이다.이와 함께 ‘도민의 생활을 바꾸는 공약’에는 △ 교통생활복지 4대 프로젝트 (택시 환승할인제 실시/심야버스 확대/시내버스비 200원 인하/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18세 이상 누구나, 학비 없이 배울 수 있는 디지털 스타트업 창업 사관학교 설립 △경기지역화폐 10% 상시 할인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전면 확대 △미끄럼방지 패드 설치 등 어르신 안심 하우징 사업 △등하굣길 교통봉사를 공익 일자리로 대체 등 6개 공약이 포함됐다.인수위 관계자는 “소통과 협치를 강조하는 김 당선인의 철학에 따라 도정 우선 순위에 대한 정치적 판단을 배제하고, 철저하게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이번 여론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라며 “도민의 뜻이 도정에 반영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하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2.06.22 I 김아라 기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F&B 확장하고 디지털 콘텐츠 혜택 늘려
  •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F&B 확장하고 디지털 콘텐츠 혜택 늘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의 유료 구독 회원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MZ세대를 위한 혜택 강화에 나섰다. 네이버는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와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편의점에 이어 음식과 음료(F&B·Food & Beverage)까지 혜택의 외연을 확장하는 동시에, 디지털 콘텐츠 혜택과 기능도 연이어 출시한다.SPC 해피포인트와 제휴 시작해 5%+5%+3% 적립·할인네이버가 SPC그룹의 토탈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Secta9ine)’과 함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해피포인트 통합 제휴로 오프라인 멤버십 혜택을 대폭 넓힌다. 네이버 멤버십 사용자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등 SPC그룹 매장 약 7000여 곳에서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를 하면 다양한 적립·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에 해피포인트 멤버십 연동 후 매장에서 현장결제 진행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최대 5% 적립과 브랜드 최대 5% 할인이 더해지는 동시에, 해피포인트도 최대 3% 추가 적립이 제공된다.양사는 제휴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에서 최초로 위 적립·할인을 받은 사용자에게는 각 브랜드별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포인트씩, 총 3000포인트를 제공한다. 섹타나인에서는 복권을 긁으면 해피포인트 최대 1만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해피 로터리(HAPPY LOTTERY)’ 이벤트도 진행한다.네이버와 SPC그룹의 계열사 ‘섹타나인’의 제휴는 온라인과 F&B를 대표하는 멤버십 간 결합으로 다양한 시너지가 전망된다. 특히, 양사가 제공하는 서비스 모두 MZ세대들이 자주 이용하는 만큼, 1020 사용자 중심으로 제휴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협업으로 네이버 멤버십 사용자들이 체감하는 사용성도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으로 빠르게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네이버는 그동안 온라인과 자체 콘텐츠에 머물지 않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혜택을 통해 제휴사와 다양한 효과를 확인했다. 지난해에는 티빙과 스포티비 나우를 디지털 콘텐츠 혜택에 추가하고 멤버십 사용자를 위한 네이버 현대카드도 선보였다. 편의점 CU와도 멤버십 제휴 혜택을 제공하면서, 네이버페이를 통해 현장에서 결제한 네이버 멤버십 사용자 수가 3.6배 증가하기도 했다.29일부터 여러 디지털 콘텐츠 선택 기능 도입오는 29일부터는 여러 디지털 콘텐츠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된다. 현재는 디지털 콘텐츠 중 매달 1개씩 선택해 이용하는 구조였다면, 추가 결제를 통해 티빙, 스포티비 나우 등 원하는 콘텐츠를 월 최대 4개까지 추가할 수 있다. (1개 추가 시 4900원 추가 결제) 경쟁력 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모아놓은 만큼 여러 가지 콘텐츠를 동시에 이용하고 싶어 하는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다. 예고됐던 마이박스 80GB 기본 혜택이 같은 날부터 멤버십 사용자들에게 제공된다. ‘with 패밀리’ 사용자의 경우, 마이박스에서 제공하는 ‘가족 스토리지 기능’을 통해 최대 4명까지 클라우드 잔여 용량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바이브 이용권도 디지털 콘텐츠 중 하나로 추가되면서 네이버 멤버십 사용자들은 모바일 음원 스트리밍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네이버 한재영 사업개발센터장은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네이버 멤버십의 지향점이 멤버십 혜택을 다양화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라며 “SPC그룹과 제휴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폭넓게 아우르는 혜택을 또 한 번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에도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2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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