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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내달 상장 앞둔 현대ENG…오너 자금줄? 신사업 박차?
  • (영상)내달 상장 앞둔 현대ENG…오너 자금줄? 신사업 박차?
  • 25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현대엔지니어링이 다음 달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IPO(기업공개) 이후 중장기 사업 비전과 전략을 공개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봅니다. 이혜라 기자.<기자>네, 보도부입니다.<앵커>현대엔지니어링의 상장 절차가 본격화됐죠? <기자>네. 현대건설의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다음달 15일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오늘부터 이틀간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합니다. 수요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공모가를 확정하고 내달 3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에 들어가는데요.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총 1600만주입니다. 희망 공모가 최상단에서 공모가가 결정되면 공모 규모는 최대 1조2000억원, 시가총액은 6조500억원 상당이 될 전망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공모로 조달한 자금의 25%가량을 친환경·에너지 분야 신사업 시설에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김창학/현대엔지니어링 대표]“2030년에는 수주산업인 기존 산업의 플랜트와 건축, 운용사업인 신사업의 3개축으로 매출이 각 3분의 1씩 되도록 포트폴리오를 개선할 계획입니다. 신사업 투자 계획은 2025년까지 총 1조5000억원… 2025년에는 신사업의 매출 기여도가 전체 매출 대비 약 10% 수준까지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현대엔지니어링이 집중하고 있는 신사업은 청정수소 생산과 차세대 초소형원자로 등 총 6개 분야입니다.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수소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에 앞장서겠다는 목표인데요. 특히 이 신사업들은 현대차그룹의 수소·전기차 사업 투자와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신사업 확장을 위한 인수합병(M&A)도 검토 중입니다. <앵커>다만 이번 공모에서 구주매출 비중이 높아 오너의 자금줄 역할만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죠? <기자>네. 이번 공모에서 신주모집 비율이 25%, 구주 매출이 75% 가량인데요. 이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게 사실입니다. 신주모집을 통한 자금 조달은 현대엔지니어링의 신규 투자자금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반면 구주 매출은 기존 주주의 주머니로 들어간다는 인식 때문인데요.실제 현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현대모비스 지분 매입과 상속·증여 재원 마련을 위한 실탄 확보가 필요한 상황인데, 이번 상장을 통해 정 회장이 보유하던 지분을 내놔 4000억원 가량의 현금을 보유하게 되는 만큼 이번 상장이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상장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옵니다.이에 대해 회사 측은 이미 약 1조8000억원 규모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신사업 및 신규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한 대규모 신주 발행이 불필요했다는 입장인데요. 이 답변마저 IPO의 목적이 오너 및 그룹을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가능한 부분입니다.지금까지 보도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25일 이데일리TV 뉴스.
2022.01.25 I 이혜라 기자
홍남기 “외환거래체계 선진화…4월 CPTPP 가입신청”(상보)
  • 홍남기 “외환거래체계 선진화…4월 CPTPP 가입신청”(상보)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외환거래법령 전면 개편 등 외환거래 체계를 선진화하고 MSCI 선진국지수 편입 관련 외환 거래시간 연장, 해외기관 외환시장 참여 허용 등 외환 시장 개선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27차 대외경제장관회의(대경장) 겸 140차 대외경제협력기금운용위원회 회의에서 “대외 불확실성, 외환거래 환경 변화 등에 대응해 국제금융 인프라를 강화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27차 대외경제장관회의 및 제140차 대외경제협력기금 운용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올해 처음 열린 대경장에서는 대외부문 10대 목표를 담은 ‘2022년 대외경제정책 추진전략’을 마련·논의한다. 홍 부총리는 “금년 대외경제 부문은 ‘변동성은 완화하고, 불균형은 조정하며, 복합성은 잘 풀어내도록 하는’ 전략·정책·실행이 각별히 중요하다”며 “범정부 총력 대응이 긴요하다”고 평가했다.우선 신시장 창출을 위해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양자 FTA를 적극 추진한다. 홍 부총리는 “4월 중 CPTPP 가입신청서를 제출하고 향후 FTA 네트워크를 전세계 국내총생산(GDP) 90%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해외수주 3년 연속 300억달러 초과 달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공급망 재편, 기술 경쟁, 디지털·그린 전환 등 새로운 대외경제 질서도 선제 대비한다.홍 부총리는 “경제안보 핵심품목 공급망 역량 강화, 전략가치가 높은 중점기술 30~50개 선정 등 핵심기술 육성·보호 고도화와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협상 타결 등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지목했다.올해 개발원조(ODA)에 역점을 둬 연내 그린·디지털·보건 분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20억달러 이상 지원하고 해외 개발금융기관(DFI)과 협력 채널을 구축한다.국제금융 인프라와 관련해서는 개인·기업·금융기관의 외환거래 규제 부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도록 외환거래법령을 전면 개편하는 등 외환 거래 체계를 선진화한다.홍 부총리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과 관련해 “해외투자자 시장접근성 제고와 외환시장 안정성 유지를 함께 고려하면서 외환거래시간 연장, 해외기관 외환시장 참여 허용 등 외환시장 개선도 추진할 것”이라며 “외환제도 개선 TF를 통해 상반기 중 종합 개편 방향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FTA를 통한 통상 네트워크 확대도 추진한다.홍 부총리는 “2월 1일 비준 예정인 RCEP 활용도를 제고하고 CPTPP 가입 신청시 제기 이슈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하면서 GCC·멕시코 FTA 협상재개 등 신시장과의 양자 FTA도 확대하겠다”며 “FTA 내용도 디지털·노동·환경 등 신통상규범 내용도 촘촘히 점검하는 등 국익 차원에서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EDCF 운용위원회를 통해서는 2022~2024년 중기 운용방향과 비구속성 지원확대 추진방안, 대내외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상정 논의한다.홍 부총리는 “개도국의 높은 개발수요를 감안해 금년 승인을 3조6000억원까지 확대하고 향후 3년간 실집행액도 4조5000억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대형사업 발굴을 위해 기존 기본약정(F/A) 한도 증액을 추진하고 예상되는 기후위험 분석과 위험 경감방안을 수립·이행할 것”이라고 소개했다.참여 자격을 특정국으로 제한하지 않는 EDCF 비구속성 지원 비율은 2019년 47%에서 2025년까지 60%로 확대한다.홍 부총리는 “EDCF 외연확대를 위해 협력대상 다자개발은행(MDB)을 기존 5개에서 EBRD·AIIB까지 확대하고 협조융자 규모도 24억달러에서 이상으로 증액하며 개발금융기관과 협의체도 신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1.25 I 이명철 기자
4년째 소방관 도운 시몬스…매년 1억원 상당 매트리스·침대 기부
  • 4년째 소방관 도운 시몬스…매년 1억원 상당 매트리스·침대 기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는 지난 2019년 한국소방복지재단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매년 1억원 상당의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와 프레임 세트를 전국 소방서, 소방본부, 119안전센터 등에 기부해 오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사진=시몬스침대)시몬스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시몬스 침대가 설치된 소방 관련 시설은 전국 150여 곳에 달한다. 지난해 말에는 경북 문경·영덕, 강원 철원·고성·인제, 충북 옥천·음성·단양 등 지방 소도시의 소방서를 포함해 전국 37개소에 시몬스 침대를 기부했다. 올 초에는 공식 기부 금액을 초과했음에도 재단의 추가 지원 요청을 수락하며 서초 소방서에 침대를 기부했다.시몬스 침대는 지난 2018년 국내 최초·유일의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를 개발·출시하며 소방안전 문화 정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 난연 매트리스는 화재 안전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0년 특허청으로부터 ‘난연 특성을 갖는 매트리스’ 특허까지 최초로 취득했다.미국은 시판 제품과 동일한 매트리스를 버너로 가열해 화재 안전성을 측정하며 영국, 캐나다 등 다른 선진국들도 오래전부터 가정용 매트리스에 엄격한 난연 및 방염 기준을 적용하도록 법으로 강제해왔다. 이와 달리 국내에서는 불붙은 담배를 매트리스에 올려 둔 채 10cm 이상만 타지 않으면 관련 인증(KS G 4300)을 쉽게 획득할 수 있다. 국제표준(ISO 12949)에 기반한 국내 표준시험방법(KS F ISO 12949)도 시험 기준으로 제시돼 있다.하지만 이마저도 강제성은 없을 만큼 관련 법규는 여전히 느슨하다. 이에 시몬스는 기업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난연 매트리스를 개발해 국내 침실 화재 안전 인식을 제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사진=시몬스)신소재 ‘맥시멈 세이프티 패딩’(Maximum Safety Padding)을 적용한 시몬스 난연 매트리스는 불에 잘 타지 않고 불이 붙더라도 천천히 자연 소멸된다. 덕분에 화재 시 실내 전체가 폭발적인 화염에 휩싸이는 ‘플래시 오버(Flash Over)’를 방지해 재실자의 대피 골든타임을 확보할 뿐 아니라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나선 소방관들의 안전한 화재 진압 환경을 보장한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일반 가정용 매트리스 전 제품에 국제표준규격(ISO 12949)과 국내 표준시험방법(KS F ISO 12949)을 모두 만족시키는 난연 매트리스를 개발 및 출시한 침대 브랜드는 한국 시몬스가 유일하다.이지민 한국소방복지재단 이사장은 “요즘처럼 화재와 붕괴 등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시몬스의 변함없는 지원과 노력은 더욱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시몬스 침대와 함께 국민 안전을 위해 매 순간 극한의 상황과 마주하는 소방관의 복지 개선과 생활 속 화재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몬스는 소방관에 난연 매트리스 기부 외에도 지난 2019년 4월에는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로 화재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3억원 상당의 난연 매트리스를 지원했다.
2022.01.24 I 함지현 기자
이재명 "GTX 플러스 프로젝트 추진…수도권 30분대 생활권"
  • 이재명 "GTX 플러스 프로젝트 추진…수도권 30분대 생활권"[전문]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4일 “경기도를 누구보다 잘 아는 제가 경기도의 대전환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경기 지역 6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3일 경기 오산시 오산 버드파크앞 광장에서 열린 ‘매타버스 오산 민심 속으로’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후보는 이날 경기 용인시 포은 아트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GTX에 신규 노선을 추가하는 GTX 플러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하고 누구나 차별 없는 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추진 중인 GTX-A·B·C 노선의 속도를 높이겠다”며 “이에 더해 GTX-A+, C+ 노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GTX-A+는 동탄에서 평택으로 연장을 추진하겠다”며 “GTX-C+는 북부 구간은 동두천으로 연장하고 남부 구간은 병점·오산·평택으로 연장과 금정에서 안산과 오이도까지 연결(기존선 활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GTX-D는 현 정부의 김포~부천 구간을당초 경기도의 제안대로 김포~부천~강남~하남 구간까지 정상화하겠다”며 “GTX-E는 인천~시흥·광명신도시~서울~구리~포천 노선을, GTX-F는 파주~삼송~서울~위례~광주~이천~여주 노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지역주민들의 요청과 수요가 있는 지역에는 GTX를 추가로 추진하여 수도권의 30분대 생활권 형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1기 신도시에 해당하는 5곳 지역과 관련, ‘분당·산본·일산·중동·평촌 신도시 특별법’을 만들어 자족 가능한 스마트 도시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건축·재개발과 리모델링 규제를 완화하고 주민께서 선호하는 적합한 방식을 선택하도록 하겠다”며 “용적률이 500%까지 허용되는 4종 일반주거지역을 적용하고 인허가를 신속히 진행해 시간과 비용을 확 줄이겠다. 리모델링은 세대수 증가와 수직 증축으로 사업성을 높이고 중대형 아파트의 세대 구분 리모델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일자리를 창출하는 자족형 도시로 만들겠다”며 “도시형 첨단산업 기반을 구축해 혁신역량을 모으고 직주근접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신도시 여건에 맞게 트램·드론·도심항공교통과 같은 최첨단 교통수단이 도입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경기 지역 공약 전문이다.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경기도민 이재명입니다.가난한 소년 노동자 이재명을 인권변호사로, 또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로 키워준 이곳 경기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인사드립니다.그동안 경기도민 여러분께서 제게 주권자의 존엄한 권한을 위임해 주신 덕분에 크고 작은 성과를 쌓으며 이곳까지 오게 됐습니다.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경기도는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자 전국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입니다. 활기차게 살아 움직이는 경기도, 청년이 미래를 꿈꾸며 마음껏 일할 수 있는 경기도, 한반도 평화경제를 선도하는 경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경기도를 누구보다도 잘 아는 이재명이 경기도의 대전환, 반드시 이루겠습니다.첫째, ‘GTX 플러스 프로젝트’로 수도권 30분대 생활권을 만들겠습니다.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교통혁명을 추진해 경기도민의 직주근접을 대폭 높이겠습니다.지금까지 착착 진행해온 교통망 구축 사업을 기초로 GTX에 신규 노선을 추가하는 GTX 플러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하고 누구나 차별없는 이동권을 보장하겠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GTX-A·B·C 노선의 속도를 높이겠습니다. ‘선 교통, 후 입주’ 원칙을 분명히 지켜 3기 신도시 입주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더해 GTX-A+, C+ 노선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GTX-A+는 동탄에서 평택으로 연장을 추진하겠습니다. GTX-C+는 북부 구간은 동두천으로 연장하고 남부 구간은 병점·오산·평택으로 연장과 금정에서 안산과 오이도까지 연결(기존선 활용)을 추진하겠습니다.GTX-D는 현 정부의 김포~부천 구간을 당초 경기도의 제안대로 김포~부천~강남~하남 구간까지 정상화하겠습니다. GTX-E는 인천~시흥·광명신도시~서울~구리~포천 노선을, GTX-F는 파주~삼송~서울~위례~광주~이천~여주 노선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향후 지역주민들의 요청과 수요가 있는 지역에는 GTX를 추가로 추진하여 수도권의 30분대 생활권 형성을 지원하겠습니다. 서부선을 서울대 관악산역부터 안양까지 잇도록 하고 3호선 북부를 대화~금릉~경의·중앙선으로 연결하고 남부는 성남·용인·수원까지 연장하겠습니다. 서울 지하철 5호선의 김포 연장을 최대한 신속하게 착공해 김포에도 서울과 직접 연결되는 지하철 시대를 열고 교통난을 해소하겠습니다. 5호선(방화~김포), 6호선(신내~구리~남양주), 7호선(옥정~포천), 8호선(성남판교~서현~광주오포), 9호선(강동~하남~남양주), 인천 2호선 김포·고양 연장과 고양~은평선 신설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소사·대곡선의 파주 연장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금천~광명선 신설을 원활히 추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별내선(남양주 별내~구리~성남 모란)과 월곶~판교 복선전철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수도권 내륙선(동탄~안성~청주공항)과 부천 대장~서울 홍대 구간을 잇는 대장 홍대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전 구간 조기 개통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양재IC와 동탄IC에 걸친 경부고속도로 경기도 구간의 지하화를 추가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수원 군공항 이전과 연계해 경기 남부 공항 건설을 검토하겠습니다. GTX 플러스 프로젝트로 대표되는 교통혁명이 경기도민의 직주근접을 강화하고 구도심, 접경지역, 상수보호구역 같이 그동안 소외되어온 지역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 경기도민 누구에게나 차별 없는 이동권을 보장하겠습니다.둘째, 분당·산본·일산·중동·평촌 1기 신도시를 자족가능한 스마트도시로 재탄생시키겠습니다. 경기도에 위치하는 1기 신도시 다섯 곳은 신도시라는 이름이 무색할 만큼 낡은 도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주차난, 층간소음, 노후된 기반시설로 생활환경이 나빠지는 중입니다.이른바 ‘분당·산본·일산·중동·평촌 신도시 특별법’을 만들어 베드타운이 된 신도시를 자족 가능한 스마트도시로 바꾸겠습니다. 재건축·재개발과 리모델링 규제를 완화하고 주민께서 선호하는 적합한 방식을 선택하도록 하겠습니다.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과 리모델링 안전성 검토기준을 현실에 맞게 완화하겠습니다. 용적률이 500%까지 허용되는 4종 일반주거지역을 적용하고 인허가를 신속히 진행해 시간과 비용을 확 줄이겠습니다. 리모델링은 세대수 증가와 수직증축으로 사업성을 높이고 중대형 아파트의 세대 구분 리모델링을 확대하겠습니다. 재개발 활성화를 위해 종 상향과 같은 추가 인센티브 부여를 검토하겠습니다. 일자리를 창출하는 자족형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주요 역세권은 주거와 상업, 산업이 어우러진 성장거점으로 만들겠습니다. 도시형 첨단산업 기반을 구축해 혁신역량을 모으고 직주근접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신도시 여건에 맞게 트램·드론·도심항공교통과 같은 최첨단 교통수단이 도입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셋째, 경기 남부권을 첨단산업과 반도체 허브로 만들어 젊은 일자리를 대규모로 창출하겠습니다. 경기권 4개 테크노밸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첨단산업 거점 벨트’로 키우겠습니다. 광명·시흥은 첨단산업과 제조·유통·주거가 융합된 혁신클러스터로 키우고 판교에는 ICT 기반의 핀테크와 팹리스 등을 육성하겠습니다. 용인은 반도체 국가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조성하고 반도체 배후도시로 조성 중인 용인 플랫폼 시티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반도체는 4차 산업혁명의 쌀이자 우리 경제의 버팀목입니다. 화성, 오산, 기흥, 평택, 이천을 반도체 거점 단지로 육성해 경기 남부를 글로벌 반도체 허브로 만들겠습니다.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CT 융복합 부품소재 혁신 클러스터로 육성하겠습니다. 대표적인 제조업 단지인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에는 디지털 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지원센터 구축에 힘을 싣겠습니다. 경기 남부에 산재돼 있는 노후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전환하고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산업단지로 변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넷째, 경기 북부의 희생에 확실히 보상하고 평화경제의 기반을 황충하겠습니다. 북한과 맞닿은 경기 북부권에는 여전히 분단의 상처가 크게 남아 있습니다. 70여 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온 경기 북부에 특별한 보상으로 보답해 평화경제 기반을 확충하겠습니다. 미군 반환 공여지는 국가 주도 개발을 추진하고 주변 지역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겠습니다.평화경제특구법 제정을 적극 지원해 남북경제협력의 새 모델을 만들겠습니다. 접경지역을 대륙으로 진출하는 첨단산업단지로 만들겠습니다. 판문점을 거점으로 DMZ관광을 활성화하고 DMZ를 생태평화지구로 조성하겠습니다. 경기에서 강원까지 이어진 DMZ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DMZ를 안고 있는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행정협의체를 설립하겠습니다. 도라산, 임진각과 한탄강 유역(포천·연천)의 역사·문화·관광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확대해 경기 북부의 평화·생태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겠습니다. 경기 북부의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역별 산업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겠습니다. 양주 테크노밸리와 남양주 왕숙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돕겠습니다.의정부 K-POP, 포천 물류·가구, 파주 메디컬, 고양 방송·영상 클러스터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추진 중인 구리 AI 플랫폼시티 사업을 잘 챙기겠습니다.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 4차 산업혁명대학교 설립을 추진해 인공지능(AI)·미래차·에너지·바이오와 같은 미래 신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겠습니다. 경기도의 역점사업인 경기 순환철도망 완성을 위해 교외선의 고양시~의정부 구간과 탑석~별가람~별내를 잇는 의정부~남양주 구간 연결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경원선 백마고지~군사분계선 연장 사업을 조속히 재개하고 동서평화고속도로와 서울~연천 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해 접경지역 간선 교통망을 확충하겠습니다. 39번 국지도의 국도 승격과 국도 3호선 의정부~연천 구간의 정비를 적극 지원해 평화경제시대를 준비하겠습니다. 향후 남북 고속철도 연결을 대비해 KTX와 SRT 등을 접경지역까지 운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겠습니다.다섯째,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쾌적하고 편리한 경기 동부를 만들겠습니다. 경기 동부권은 2,600만 수도권 인구의 식수원인 팔당 상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희생을 감내해 왔습니다. 중첩되고 불합리한 입지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보전이 불가피한 지역은 더 크게 보상하겠습니다.경기 동부권의 광역교통망도 촘촘하게 구축하겠습니다. 하남~양평간 고속도로, 국도3호선 이천~여주 사업, 수서~광주,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하남~남양주~포천 고속도로 신설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경기 동부 전역에 친환경 모빌리티 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헬스 투어 힐링 특구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 가평·양평 등 남한강과 북한강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토대로 경기 동부를 생태친화적 문화·관광 허브로 발전시키겠습니다. 경기 동부권의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팜 보급과 첨단농업 육성을 지원하겠습니다. 여섯째, 생태 문화 공간이 살아 숨 쉬는 경기 서부를 만들겠습니다. 물, 숲, 바람과 문화가 공존하는 생태공원을 조성해 도민들께 행복한 일상을 선사해 드리겠습니다.국가 지원을 확대해 경기도의 대표적인 지천인 안양천, 안성천과 오산천, 경안천, 문산천과 한탄강에 친환경 생태공원이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안양교도소 이전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숲이 포함된 문화광장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존경하고 사랑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2018년 초여름, 도민 여러분의 삶을 바꾸기 위한 365가지 약속을 드렸고 3년 여 동안 그 약속 중 96% 이상을 지켰습니다.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마는 저 이재명이 이제 경기도민 여러분 앞에 더 큰 약속을 드립니다. 더욱 폭넓은 권한과 책임으로 우리 경기도민의 삶을 바꾸고 경기도를 또 한번 도약시키겠습니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축소판 경기도를 바꿨던 것처럼 대한민국의 대전환,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수도권 30분대 생활권, 젊은 일자리로 가득한 경기도, 이재명은 합니다!고맙습니다.2022년 1월 24일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 이 재 명
2022.01.24 I 이유림 기자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올해 분기 흑자전환 가능-KB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올해 분기 흑자전환 가능-KB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KB증권은 24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274090)에 대해 올해 분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13년에 설립된 우주항공 기업으로 항공기 개조·정비(MRO), 항공기 생산, 우주항공 원소재 공급 및 우주발사체·드론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보잉, 에어버스, 록히드마틴 등 주요 우주항공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지난해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비 61.9% 늘어난 392억원, 영업손실은 68억원으로 전년비 적자를 지속했다. 윤창배 연구원은 “미국 및 국내 생산시설 대규모 투자로 인해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다만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분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KB증권은 향후 P2F(여객기-화물기 개조) 사업 확대가 예상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여객기 조기 퇴역과 항공 화물 수요 증가가 맞물려 P2F 수주가 증가하고 있으며, 에어버스 기종 관련 3842억원의 누적 수주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에어버스의 절충교역 대상자로 국내 중소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돼 향후 사업 기회 확대 및 추가 P2F 수주 가능성이 열려있다.또 미국 우주산업 주요 공급자로 자리매김 중이다. NASA, 블루오리진 등 주요 고객사에 10년간 특수 원소재를 공급해왔으며,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파트너사로 등록돼 SLS(Space Launch System·우주발사시스템) 관련 부품을 공급 중이다. SLS는 NASA의 차세대 대형 로켓으로 올해 3~4월에 발사를 앞두고 있다.아울러 국내 UAM(도심형 항공 모빌리티) 시장 선점이 예상된다. 플라잉카 기업 볼로콥터사와 도심공항 기업 스카이포츠사와 파트너십 체결 후 제주도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제주 도서지역 화물 드론 상업화 및 에어택시 인프라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며, 타 지역 대비 제주가 UAM 커머셜 런칭이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한다. UAM 운항 및 기체조립 등의 분야에서 시장 선점이 기대된다.다만 리스크 요인으로는 오버행(과잉물량) 이슈를 꼽았다. 윤 연구원은 “미상환 전환사채 300억원(주식 수 228만9726주, 유통주식 수 대비 19.4%)이 존재한다”면서 “전환가액은 1만3102원이며 전환청구 가능기간은 내달 25일부터 오는 2026년 1월25이까지”라고 지적했다.
2022.01.24 I 안혜신 기자
해양폐기물로 노트북을?…ESG에 푹 빠진 글로벌 빅테크
  • 해양폐기물로 노트북을?…ESG에 푹 빠진 글로벌 빅테크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넷제로(탄소중립), 리사이클링 등을 골자로 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스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IT기업들은 일찌감치 반도체 및 세트제품에 친환경 소재·부품을 사용하고 저전력소비 제품을 개발하는 등 사회 공헌 중심 경영을 하면서 대응하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도 ESG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아직은 걸음마 단계에 불가하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ESG경영이 기업의 생존 요건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기업들이 제대로된 ESG를 실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AMD의 ‘25x20 이니셔티브’ (사진=AMD)◇해양 폐플라스틱이 노트북에…‘백신 연구’ 클라우드 지원22일 업계에 따르면 다수 미국 IT기업들은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인 CES 2022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해 ESG 경영을 선보였다. PC·프린터 제조기업인 HP는 장소 제약 없이 업무를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모바일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12세대 인텔 프로세서가 탑재되는 13.5형 HP 엘리트 드래곤플라이 G3와 360도 디자인을 채택한 최초의 HP 엘리트 드래곤플라이 크롬북을 공개했고, 이 제품들에는 재활용 마그네슘, 알루미늄 등 친환경 소재가 사용됐다. 특히 바다로 흘러 들어갈 위험성이 있는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제품 재료로 넣어 환경오염을 막았다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 HP의 경우 1940년대에 이미 기업의 최종 목표를 이윤 창출이 아닌 사회적 공헌으로 삼고 이를 공개 발표해 업계 관계자들과 투자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당시 미국의 성과주의, 자본주의가 팽배하던 시대였는데 사회 공헌을 기업 가치로 삼는다는 게 쉽진 않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반도체기업 AMD는 1990년대부터 기후 변화에 주목했다. 미국 환경 보호국(EPA)의 기후 리더스 파트너십 설립 회원겸 그린 그리드 창립 멤버로 기업들과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그린 그리드는 컴퓨터 성능 향상으로 인한 에너지 사용량과 발열 문제 해결을 위해 HP, IBM 등과 시작한 공동 연구 프로젝트로 현재 델,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동참하고 있다. AMD는 제품 생산 과정에서 전력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2014년 ‘25x20 이니셔티브’ 를 발표했고,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2020년 밝혔다. 25x20 이니셔티브는 2020년까지 자사 모바일 프로세서의 전력 효율성을 25배 향상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2014~2020년 라이젠(Ryzen) 프로세서와 라데온(Radeon) 그래픽카드 제품의 전력 소비를 84% 감축하는 데 성공했는데, 이는 약 100만㎏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방지하고 10년 동안 1만6000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라는 게 AMD의 설명이다. 전력 소비를 줄이는 것은 결과적으로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게 돼 ESG경영으로 꼽히고 있다. AMD는 또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비롯한 현대 바이러스 연구 분야에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바이러스 연구에 고성능 컴퓨팅이 필요한 만큼 뉴욕대학교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등 연구진에 AMD 에픽 및 AMD 라데온 인스팅트를 탑재한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AMD COVID-19 고성능 컴퓨팅(HPC) 펀드’를 설립했다. AMD CEO인 리사 수 박사는 “고성능 컴퓨팅 기술은 특정 바이러스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치료법과 백신 개발을 가속화하는 등 현대 바이러스 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네트워크 장비 제조기업인 시스코는 설립 당시인 1984년 포용적 미래를 비전으로 삼았다. 2007년에 온실가스 직·간접배출을 55% 감축했고, 2019년에는 제품 포장지의 11.5%를 재사용가능한 소재로 전환함으로써 약 100만 메트릭톤(MT) 상당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였다. 송재형 전국경제인연합회 ESG T/F 팀장은 “미국, 일본의 ESG등급이 높은 편”이라면서도 “트럼프 전 행정부 당시 탈퇴했던 파리기후변화협약을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하며 재가입하며, 다시 중요성을 직시한 것이지 그동안 미국도 사회공헌, ESG경영을 하는 데 많은 부침이 있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제는 미국에서 시작한 ESG경영이 그 글로벌 공급망에 속해있는 우리나라 기업들에게도 적용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SK그룹 6개사는 ‘CES 2022’ 전시에서 ‘숲’을 모티브로 한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을 조성하고, ‘탄소 중립’을 메인 테마로 내세웠다. (사진=SK하이닉스)◇국내 기업 ESG경영 ‘보통 이하’…“생존의 문제”우리나라에서도 많은 기업들도 ESG경영에 뛰어들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와 SK텔레콤(017670) 등 SK그룹 6개사는 CES 2022에서 ‘숲’을 모티브로 한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을 전시장에 조성해 탄소중립을 강조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제품 개발부터 유통, 사용, 폐기까지 사이클 전반에 있어 친환경적 요소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LG전자(066570)의 경우 재활용 자재를 사용해 2000㎡ 규모의 전시 부스를 구축했고, 부스 디자인을 간소화해 전시 종료 이후에도 재활용할 수 있게 했다. 지난달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ESG 확산 및 정착을 위한 기업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ESG가 기업 경영에 중요한지를 묻는 질문에 10곳 중 7곳이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그럼에도 실제 기업들의 ESG 경영 수준은 5점 척도 기준 2.9점으로 보통(3점) 이하로 낮게 나타났고, ESG 전담조직과 전담인력을 갖춘 기업도 많지 않았다. 윤철민 대한상의 ESG경영팀장은 “미국 및 우리나라 대기업의 공급망 관리 차원에서 협력사들에게도 ESG평가가 이어지는 추세라 최근 들어 중견·중소기업들의 ESG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ESG경영이 필요하다는 인식 수준은 이미 높은 단계지만 실천을 위해선 조금 더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고 진단했다.ESG 경영을 지향한다고 하지만 사실이 아니거나 사실보다 과장해 포장하는 ‘ESG워싱’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신경쓰지 않으면 바로 수익성이 떨어지고 소비자에게 외면받을 수밖에 없어졌다”며 “예전 사회공헌의 개념일 때는 안해도 그만이었던 선택의 문제였지만 이제는 생존의 문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2022.01.22 I 최영지 기자
위메프, 나홀로족 위한 인테리어 아이템 기획전 진행
  • 위메프, 나홀로족 위한 인테리어 아이템 기획전 진행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위메프는 22일 ‘나홀로산다’ 기획전을 열고 1인 가구를 위한 맞춤 상품을 큐레이션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위메프)위메프는 이용자 유형을 미니멀리스트와 맥시멀리스트로 구분하고 △키친 △침실&거실 △욕실 등 공간별 아이템을 추천한다. 미니멀리스트를 위해서는 생활에 꼭 필요한 실용성 위주 아이템을, 맥시멀리스트에게는 트렌드를 반영한 인기 아이템을 큐레이션한다.키친 카테고리에서는 미니멀리스트를 위한 △동원F&B 양반밥 △스카트 버블 수세미, 맥시멀리스트를 위한 △리하스 에어프라이어(KHD-18L) △종근당건강 히알루론산 스틱 등을 선뵌다.미니멀리스트에게 추천하는 침실&거실 아이템은 △디베아무선청소기 올뉴(29000) △에이플랜체어 D3 접이식 좌식의자 등이다. 맥시멀리스트에게는 △미닉스 미니건조기(3kg) △한샘 리클라이너 소파 4인용 등을 추천한다.욕실 용품으로는 미니멀리스트를 위한 △페리오 펌핑치약 △페브리즈 화장실용 등 생필품 위주 상품과 맥시멀리스트를 위한 △덴티본조르노 구취 치약+잇몸치약 △락앤락 음파전동칫솔 등 기능성 상품을 판매한다.행사 기간 구매 고객을 위한 1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1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2022.01.21 I 윤정훈 기자
벤투호의 마지막 '오징어게임'...레바논행vs귀국행 갈림길
  • 벤투호의 마지막 '오징어게임'...레바논행vs귀국행 갈림길
  • 한국 축구대표팀의 김영권(가운데)과 정승현 등이 터키 안탈리아 전지훈련에서 볼뺏기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벤투호의 마지막 ‘오징어게임’이 시작된다.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전이 열리는 레바논행 비행기를 오를 선수와 귀국행 비행기를 타는 선수가 가려진다.파울투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몰도바와 친선경기를 치른다.지난 9일 출국한 뒤 터키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을 이어온 대표팀은 15일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5-1 대승을 거두면서 사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한국 대표팀이 역대 유럽팀을 상대로 거둔 최다 점수 차 승리였다. 아이슬란드의 전력이 생각보다 약했던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대표팀의 준비가 잘 된 모습이었다. 특히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선수들의 의지가 그라운드에서 확실히 나타났다.벤투 감독도 “아이슬란드전에선 결과도 중요했지만,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태도도 좋았다”며 “새로운 선수들이 대표팀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칭찬했다.이번 몰도바전은 아이슬란드전에 이은 대표팀의 새해 두 번째 경기다. 몰도바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81위(한국 33위)인 약체다. FIFA 총 가맹국은 211개 국이다. 월드컵 본선에 오른 적도 없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에선 1무 9패(5득점 30실점)로 F조 6개국 중 최하위에 그쳤다.그렇다고 실력이 아예 형편없는 수준은 아니다. 한국은 몰도바와 2018년 1월 터키 전지훈련 때 딱 한 번 대결한 적이 있다. 당시 몰도바 선수들의 피지컬에 고전하다 김신욱의 득점으로 간신히 1-0 승리를 거뒀다. 몰도바는 지난 18일 우간다(82위)와 치른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앞서다 페널티킥으로 2골을 내줘 2-3으로 역전패했다.이 경기는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7, 8차전에 동행할 선수를 추리는 마지막 수능시험이다. 선수단의 보이지 않는 경쟁이 뜨겁다.현재 터키에서 훈련 중인 대표팀 선수는 총 27명이다. 이 가운데 대표팀 주전 골키퍼 김승규(가시와 레이솔)와 센터백 권경원(감바 오사카)을 제외한 25명이 K리그 소속이다. 김승규, 권경원은 이미 대표팀에 오랫동안 자리잡은 선수들이라 입지에 대한 걱정이 없다.결국 나머지 K리거 25명 가운데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벤투 감독은 김민재(페네르바체), 정우영(알사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황인범(루빈 카잔), 이재성(마인츠), 황의조(보르도) 등 유럽파 6명을 최종예선 2연전에 부르기로 결정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의 합류는 일단 보류된 상태다.따라서 현재 훈련 중인 선수 가운데 최소 6명에서 많으면 10명 안팎은 월드컵 최종예선에 참가하지 못한다. 몰도바와 친선경기가 끝나면 귀국길에 올라야 한다.지난 아이슬란드전에서는 17명이 출전 기회를 잡았다. A매치 데뷔전에 나선 김진규(부산)와 엄지성(광주)은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반면 이동준(울산), 조영욱(서울), 김대원(강원), 고승범(김천), 최지묵(성남) 등은 아이슬란드전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 중 이동준은 A매치 2경기를 치른 경험이 있지만 조영욱, 김대원, 고승범, 최지묵은 아직 A매치 경험이 없다. 이들 머릿속에는 몰도바전에서 뭔가 보여주겠다는 의욕이 가득하다.벤투 감독은 몰도바전을 앞두고 대한축구협회를 통한 인터뷰에서 “아이슬란드전은 우리 플레이 스타일을 발전시켜 나갔다는 점에서 중요한 경기였다”면서 “몰도바와 경기에선 더 발전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몰도바전은 선발 명단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면서 “전지훈련 기간 해온 것들을 전체적으로 평가하고, 피지컬에 문제가 있는 선수에 대한 고민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벤투 감독은 “(누가 대표팀에 뽑힐지)미리 결정하기보다 단계별로 진행해 정확한 타이밍에 결정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며 “다가오는 경기를 잘 치르고 토요일(22일) 훈련 이후 전술적, 기술적으로 결정을 내리겠다”고 설명했다.대표팀은 몰도바와 대결한 뒤 22일 터키 이스탄불로 이동해 훈련을 계속하다가 25일 레바논에 들어가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을 치른다.
2022.01.21 I 이석무 기자
"2년 만에 매출 1200%↑..골프웨어 '기능·패션' 다 잡았죠"
  • "2년 만에 매출 1200%↑..골프웨어 '기능·패션' 다 잡았죠"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스포츠와 패션 두 가지 요소를 한꺼번에 잡은 게 우리 브랜드만의 경쟁력이고 고속 성장의 비결입니다.”세계 최초로 홀(hole) 드라이버를 개발한 미국 ‘어메이징크리(AmazingCre)’를 2020년 4월 국내에 론칭한 배슬기 에이엠씨알 대표를 18일 성수동 사무실에서 만났다. ▲배슬기 에이엠씨알 대표. (사진=에이엠씨알)어메이징크리가 골프웨어 신흥 강자로 떠오른 건 ‘기존에 없는 스타일’을 내놓으면서다. 유체역학을 모토로 한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기능성 디자인 및 고급 소재, 화려한 프린트, 3D 입체 장식, 독특한 컬러를 사용해 패션 요소를 강화해 차별화를 꾀했다. 그 결과 진입 장벽이 높은 프리미엄 골프웨어 시장에서 단기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지난해 매출은 약 200억원 규모로 론칭 첫 해 매출(16억원) 대비 1200% 성장했다.▲어메이징크리 골프채 드라이버. (사진=어메이징크리 강남도산점)배 대표가 브랜드를 론칭한 건 골프가 스포츠로서 각광을 받으며 기능성에 초점을 둔 브랜드가 많이 나왔지만 스타일이 뻔했기 때문이다. 그는 아웃도어가 외면 받기 시작할 때처럼 브랜드의 특색은 없어지고 획일화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특히 골프 인구가 늘어나면서 SNS 등을 통해 자신의 개성과 스타일을 표현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도 높아진만큼 기존 제품과의 다른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는 게 필요했다. 그는 “스포츠웨어에 집중하면 디자인이 정형화되고 캐주얼 스타일의 브랜드들은 기능성이 떨어지는 등 각자 영역에서 특화한 브랜드가 있었지만 둘 다 잘하는 브랜드를 찾기 어려웠다”며 “골프웨어를 입으면 나이대가 확 올라가는 느낌이 싫어 필드 나갈 때도 스스로 캐주얼, 스포츠의류등 옷을 코디해 섞어 스타일링을 했고 그때 아이디어를 실제 디자인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메이징크리 2021 F/W 룩북. (사진=어메이징크리 공식홈페이지)어메이징크리가 기능·패션을 동시에 잡을 수 있었던 건 배 대표의 화려한 경력이 발판이 됐다. 의상디자인을 전공한 그는 휠라코리아MD로 사회 첫 발을 내디뎠다. 향후 스포츠디렉터로 입지를 다질때 까지 EXR, 제일모직, LG패션 등 많은 기업에서 디자인 디렉터로 활동한 후 최근까지 디자인 컨설팅 회사를 운영했다. 배 대표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테크니컬 웨어’를 일상의 영역으로 끌고 오는 것이다. 그는 “스포츠웨어를 위한 좋은 소재와 기술을 잘 이용하면 일상복 및 여행에서 충분히 효용성있는 라이프스타일 의류를 개발할수 있다”며 “이러한 컨셉의 브랜드 런칭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어메이징크리 강남도산점 매장. (사진=백주아 기자)어메이징크리는 올해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돌입할 계획이다. 청담동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 2년간 37개 매장을 확보한 어메이징크리는 올해 57개 매장으로 확대해 매출 목표치를 전년 대비 약 2.5배 증가한 480억원으로 잡았다. 올해부터는 해외 유망 선수 2명과 의류 협찬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선수 후원에 나선다. 하반기부터는 신발 라인을 런칭한다.배 대표는 “어메이징크리가 단기간 내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기능성 소재의 경쟁력을 높이며 디자인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이어온 결과”라며 “최근 유명 골프웨어 브랜드들 조차 손쉽게 디자인의 단순 카피를 일삼고 있는데, 이같은 문화는 더 이상 지양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어메이징크리 강남도산점 매장. (사진=백주아 기자)
2022.01.18 I 백주아 기자
전북, J리그 준우승 요코하마와 ACL 한 조...전남, 멜버른과 대결
  • 전북, J리그 준우승 요코하마와 ACL 한 조...전남, 멜버른과 대결
  • 2022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조추첨 결과. 사진=AFC 홈페이지[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1 우승팀 전북현대가 2022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요코하마마리노스(일본), 호앙안잘라이(베트남)과 조별리글 펼친다.AFC는 한국시간으로 17일 오후 3시 말레이시아 AFC하우스에서 2022 ACL 조별리그 조추첨을 실시했다.2021시즌 K리그1 우승팀 자격으로 ACL에 출전하는 전북은 요코하마, 호앙안잘라이, 동아시아 PO1 승자와 함께 H조에 속했다. 요코하마는 지난 시즌 J리그 준우승 팀이다. 호앙안잘라이는 지난해 베트남리그 우승을 차지했다.동아시아 PO1은 현재 창춘야타이(중국)이 먼저 올라가있다. 3월 8일 열리는 호주 A리그 3위팀과 카야FC(필리핀)의 경기 승자가 창춘 야타이와 단판 경기를 치러 최종 본선 진출팀을 가린다.2021시즌 FA컵 우승팀인 전남은 G조에서 BG빠툼유나이티드(태국), 유나이티드시티FC(필리핀), 멜버른시티FC(호주)를 상대한다.K리그1 2위 울산은 플레이오프에서 포트FC(태국)를 만난다. 3월 15일 치러지는 단판 플레이오프 승리 시 I조에 들어간다. I조에는 가와사키프론탈레(일본), 광저우FC(중국), 조호르다룰타짐(말레이시아)이 먼저 자리했다.K리그1 3위 대구는 플레이오프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를 상대한다. 3월 15일 단판 플레이오프에서 이기면 F조에 들어간다. F조에는 산동타이산(중국), 우라와레즈(일본), 라이온시티세일러즈(싱가폴)가 포함돼있다.ACL 2022 동아시아 지역 조별리그는 4월 15일부터 5월 1일까지 중립지역에서 개최된다. 토너먼트 16강부터 4강까지는 8월 18일부터 25일까지 단판승부로 중립지역에서 열린다.결승전은 2023년 2월 19일과 26일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AFC챔피언스리그 2022 조추첨 결과#동아시아F조 - 산둥타이산(중국), 우라와레즈(일본), 라이언시티세일러즈(싱가폴), PO4 승자G조 - BG빠툼 유나이티드(태국), 전남드래곤즈(한국), 유나이티드시티FC(필리핀), 멜버른시티(호주)H조 - 전북현대(한국), 요코하마마리노스(일본), 호앙안기아라이(베트남), PO1 승자I조 - 가와사키프론탈레(일본), 광저우FC(중국), 조호르다룰타짐(말레이시아), PO3 승자J조 - 상하이포트FC(중국), 치앙라이유나이티드(태국), 키치SC(홍콩), PO2 승자※ PO1 : 중국 창춘 야타이 vs PS1 승자 / PS1 : 호주 A리그 3위팀 vs 필리핀 카야FC※ PO2 : 일본 빗셀고베 vs PS2 승자 / PS2 : 호주 A리그 2위팀 vs 미얀마 샨유나이티드FC※ PO3 : 울산 vs 태국 포트FC※ PO4 : 대구 vs 태국 부리람#서아시아A조 - 알 힐랄(사우디), 알 라얀(카타르), FC이스티클롤(타지키스탄), PO3 승자B조 - 알 자지라(UAE), 알 샤밥(사우디), 뭄바이시티(인도), 에어포스클럽(이라크)C조 - 풀라드 쿠제스탄(이란), 알가라파(카타르), 아할FC(투르크메니스탄), 샤밥 알 아흘리 두바이(UAE)D조 - 알 두하일(카타르), 세파한(이란), 파흐타코르(우즈베키스탄), PO1 승자E조 - 알 사드(카타르), 알 파이살리(사우디), 알 웨흐다트(요르단), PO2 승자※ PO1 : 사우디 알타아원FC vs 시리아 알자이쉬※ PO2 : UAE 바니야스 vs 우즈벡 FC나사프※ PO3 : UAE 샤르자 vs 이라크 알 자와라
2022.01.17 I 이석무 기자
㈜잘론네츄럴, 비건 뷰티 브랜드 '프레비츠(FREBITS)' 론칭
  • ㈜잘론네츄럴, 비건 뷰티 브랜드 '프레비츠(FREBITS)' 론칭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네츄럴 바이오·휴먼케어 기업 ㈜잘론네츄럴은 프리미엄 비건뷰티 브랜드 ‘프레비츠(FREBITS)’를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제공=프레비츠)프레비츠는 Fresh와 habits의 합성어로 단순히 피부 건강만을 위한 브랜드가 아닌, 사용자에게 새로운 뷰티 습관을 제공하여 피부 겉 뿐만 아니라 몸 속 균형 나아가 라이프 스타일까지 케어하는 토탈 뷰티 브랜드다.프레비츠는 브랜드 론칭에 맞춰 프리미엄 스킨케어 라인업도 출시했다. 이번 프리미엄 스킨케어 라인업은 피부 장벽을 탄탄하게 만들어주는 세라마이드가 함유 된 제품으로 ‘세라 캡슐 카밍 세럼’과 ‘울트라 쉴드 베리어 크림’, ‘인텐시브 멀티 링클 코렉터’까지 총 3종이다.3종 라인업 모두 미백, 주름개선 이중 기능성 화장품이며, 프랑스 이브 비건 인증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세라 캡슐 카밍 세럼과 울트라 쉴드 베리어 크림은 피부 장벽 개선과 피부 진정에 효과를 임상실험을 통해 입증했으며, 인텐시브 멀티 링클 코렉터는 주름개선에 도움을 주는 특허 원료 보톡스라이크펩타이드와 리얼톡스가 함유되었다.프레비츠 관계자는 “프레비츠는 외부 오염원이 피부에 닿지 않도록 손의 사용을 최소화한 용기를 설계하여 제품을 만들었으며, 사람에게 가장 안전하고 가까운 자연 원료만을 사용한 프레비츠 독자 원료 F7 COMPLEX를 사용했다”며 “모든 사용자가 보여지는 피부 뿐만 아니라 내면까지도 균형을 이루어 보다 높은 가치의 미를 추구하는 브랜드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잘론네츄럴은 이번 프레비츠 브랜드 론칭을 계기로 향후 유전자 기반 건강기능식품 전문브랜드 엔닷바이오와의 공동 개발도 진행 예정이다.
2022.01.17 I 이윤정 기자
넷마블, 신작 지연 속 4Q 실적 우려…목표가↓-NH
  • 넷마블, 신작 지연 속 4Q 실적 우려…목표가↓-NH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NH투자증권은 17일 넷마블(251270)이 신작 지연과 성과 부진 등으로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3만2000원으로 12.0%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7.1% 늘어난 730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3.6% 줄어든 54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영업이익은 기존 NH증권의 추정치인 966억원이나 시장 기대치 775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지난해 인수한 ‘스핀엑스’의 실적이 4분기부터 연결 기준 실적에 반영되겠지만 4분기 중 세븐나이츠2 글로벌 버전 출시 외에는 신작이 없어 기존 게임 매출 성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안 연구원은 “지난해 출시를 예정하던 게임들의 출시가 지연되면서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부족했고, 2021년 출시했던 게임도 초기 성과에 비해서는 매출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다만 그는 “지난해 출시하지 못했던 신규 게임 3종인 ‘세븐나이츠레볼루션’, ‘BTS드림:타이니탄하우스’, ‘머지쿵야아일랜드’ 등이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미국 자회사 잼시티를 통해 플레이투언(P2E·게임을 하면서 부가가치를 창출) 게임인 ‘챔피언스 어세션(Champions Ascension)’도 연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넷마블의 신작 공개 행사인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도 올 1분기 중 개최할 예정이며, 현재 알려진 신작 이외의 추가적인 게임도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다.안 연구원은 “자회사 넷마블F&C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여 메타버스와 관련된 게임과 기술을 본격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면서 “지난해 스핀엑스를 인수하면서 보유하고 있던 투자자산을 매각, 본업인 게임 사업의 실적 성장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여전히 높은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게임의 성과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022.01.17 I 김인경 기자
하이브, 4Q 사상 최대 실적 전망…시장 예상치는 하회-KB
  • 하이브, 4Q 사상 최대 실적 전망…시장 예상치는 하회-KB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KB증권은 17일 하이브(352820)가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겠지만 시장 예상치는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50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상승여력은 76%다. KB증권은 4분기 하이브의 연결기준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28.9% 증가한 4024억원, 영업이익은 30.1% 늘어난 723억원을 거둘 것으로 봤다.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하지만 시장의 예상치를 밑돈다는 예상이다. 이선화 연구원은 “본업의 꾸준한 성장과 함께 대체불가능토큰(NFT)등 활발한 신사업 진출 계획을 발표해 성장이 기대된다”며 “올해는 리오프닝과 함께 글로벌 팬덤 모객력을 보유한 하이브 산하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오프라인 공연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확산과 테이퍼링 이슈로 현재 주가는 고점 대비 45.8% 하락한 상태인데, 3월 BTS의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월드 투어 재개와 게임·웹툰·NFT 등으로 사업 영역 확장이 예정되어 있어 현재의 과도한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판단한다”고 부연했다. 세븐틴 (213만장), 엔하이픈 (130만장)이 앨범을 발매하면서 4분기 하이브의 앨범 판매량은 477만장 (-20.3% YoY)을 기록, BTS 의존도가 줄어들었다. BTS는 온 · 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콘서트를 진행해 매출 신장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오프라인 콘서트에서 대량 판매되는 굿즈가 미국 물류 대란으로 인해 공급이 부진하면서 관련 매출이 부진했고, 연말 진행한 위버스콘은 수익보다는 팬서비스 차원에서 진행돼 비용 부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BTS는 2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하고, 3월에 서울 공연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확산에도 오프라인 일정을 소화하면서 리오프닝 시 월드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런칭 예정인 위버스 2.0에서는 NFT 무료 에어드랍 등 팬들에 대한 리워드 체계를 강화하여 ‘F2E (Fan to Earn)’ 생태계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01.17 I 김겨레 기자
코로나19 정면돌파..신분당선 상가임대업 재연장한 GS리테일
  • 코로나19 정면돌파..신분당선 상가임대업 재연장한 GS리테일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GS리테일이 신분당선 역사의 상가 임대사업을 5년간 추가로 진행키로 했다. 주력인 유통업에 부동산 사업을 더해 수익원을 다변화하려는 차원인데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영업이 타격을 받은 상황을 극복할지 주목된다.16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지난달 ㈜신분당선과 이달부터 오는 2027년 12월까지 상업 시설 임대권을 행사할 수 있는 계약을 맺었다. 신분당선으로부터 상가 임대권을 가져와서 이를 다시 임대해 수익을 올리는 테넌트 사업 일환이다.앞서 GS리테일이 신분당선 측과 2017년부터 5년 기한으로 맺은 테넌트 계약이 지난달 말 종료했다. 계약 종료를 앞두고 GS리테일이 재계약을 요청해 이달부터 다시 5년 동안 사업을 연장한 것이다.신분당선은 광역급행철도로서 서울과 수도권을 단시간에 잇는 편이라서 이용객이 몰리는 편이라서 상가 임대 사업은 노른자위로 평가된다. 풍부한 유동인구를 보유한 강남역(2호선)을 비롯해 양재역(3호선), 판교역(경강선), 정자·미금역(수인분당선)이 환승역이라는 점이 강점이다.임대사업은 서울 강남구에 있는 강남역에서 경기 수원시 광교역까지 들어선 13개 역사에 달린 상가 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현재 해당 상가에는 F&B 등 외식과 의류, 화장품 업체와 키오스크가 들어서 있다.편의점 가맹사업과 홈쇼핑을 주력으로 하는 GS리테일은 본업이 무색할 만큼 부동산 개발 부문에서 발을 넓히고 있다. 현재 지하철 9호선(역사 수 24개)의 상가 임대사업권도 GS리테일이 가진다. 임대권을 가진 서울시메트로9호선㈜와 2009년 계약을 맺고 오는 2024년까지 임대사업을 보장받았다. 서울 구로구 G밸리, 종로구 안녕인사동 빌딩 등도 임대사업을 맡고 있다.건물 소유와 임대에 대한 권리를 따로 행사하고자 하는 소유자도 GS리테일 잠정 고객이다. 서울 중랑구 듀오트리스 빌딩의 부동산 관리 및 임대 사업을 위탁받은 것도 GS리테일이다. 앞서 매각한 LG백화점과 마트를 운영하던 시절 쌓은 상권 분석·부동산 관리 역량이 현재 부동산 개발 사업으로 이어져 명맥을 잇고 있다.다만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상권이 위축해 상가 운영이 여의찮은 것은 변수로 꼽힌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백화점과 마트를 운영하면서 쌓았던 노하우가 여전히 유효해서 부동산 임대와 위탁 관리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코로나 19로 재택근무가 만연해 유동인구가 감소한 것은 사실이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부동산 임대업의 수익성이 유효하다고 판단하고 신분당선 사업을 연장했다”고 말했다.
2022.01.16 I 전재욱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 ‘나만의 감성 담은 낭만 사진전’ 개최
  • 니콘이미징코리아, ‘나만의 감성 담은 낭만 사진전’ 개최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는 레트로한 디자인의 인기 미러리스 카메라 Z fc를 최우수작 부상으로 증정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포토 콘테스트 ‘나만의 감성을 담은 낭만 사진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니콘코리아)오는 24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새해에도 니콘 카메라와 함께 즐거운 사진생활을 이어가도록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응모를 원할 경우 니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nikon_imaging_korea)을 팔로우한 다음, 니콘 카메라로 촬영한 ‘낭만’ 테마의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인 낭만사진전, 니콘카메라, 카메라 제품명 등을 기재해 업로드하면 된다. 단, 사진은 EXIF 정보 확인이 가능해야 하고 작품 수는 별도의 제한이 없다.수상작은 총 50개의 후보작 가운데 추가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니콘 대표 필름 카메라인 FM2에서 영감 받은 헤리티지 디자인의 미러리스 카메라 Z fc를 비롯해 Z fc의 레트로 디자인과 어울리는 렌즈, 액세서리 등이 주어진다.최우수작 1명에게는 Z fc 및 NIKKOR Z 28mm f/2.8 스페셜 에디션으로 구성된 Z fc 28/2.8 클래식 키트와 Z fc 캔버스 백을, 우수작 5명에게는 NIKKOR Z 28mm f/2.8 스페셜 에디션을 선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후보작으로 선정된 50명 모두에게는 레트로 액세서리 슈커버를 지급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 결과는 3월 28일 니콘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채윤석 니콘이미징코리아 마케팅부장은 “새해를 맞아 니콘 카메라 사용자분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사진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개성 넘치는 감성 사진을 적극 응모해달라”고 말했다.
2022.01.14 I 신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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