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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하락세…SK이노 7%대↓
  •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하락세…SK이노 7%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시장 예상치를 웃돈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확인한 15일 코스피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 현재 20.14포인트(0.82%) 하락한 2445.50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7.45포인트 오른 2473.09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곧장 하락 전환했다. 전날 3000억원 넘게 순매수했던 기관은 하루만에 ‘팔자’로 돌아서 2769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은 199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전날 3800억원 가량 순매도했던 개인만 464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은 간밤 1월 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기술주의 강세로 혼조세를 보인 뉴욕 증시의 분위기를 이어받았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6.66포인트(0.46%) 하락한 3만 4089.27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6포인트(0.03%) 떨어진 4136.13에, 나스닥지수는 68.36포인트(0.57%) 오른 1만 1960.15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대형주가 0.92% 내리고, 중형주와 소형주가 각각 0.76%, 0.51%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업과 통신업이 2%대 하락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통신·금융 분야는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고 과점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정부의 특허사업”이라며 고통 분담을 요구하고 나선 영향이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1.42% 내리고 있고, 테슬라 강세 영향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대 상승세다. 미국 포드가 배터리 결함 가능성을 이유로 인기 차종인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의 생산을 중단했단 소식에 SK이노베이션(096770)은 7%대 하락하고 있다. 네이버(035420)와 카카오(035720)도 2%대 하락하고 있따. 같은 시간 아시아 증시 흐름도 오름세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1(0.03%) 내린 2만 7595.36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3(0.08%) 오른 3290.75에 거래되고 있다.
2023.02.15 I 원다연 기자
홈플러스, 위풍당당 새출발 기획전..등교템·가전 최적가로
  • 홈플러스, 위풍당당 새출발 기획전..등교템·가전 최적가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홈플러스가 본격적인 새 학기를 맞아 오는 28일까지 ‘위풍당당 새출발’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홈플러스 위풍당당 새출발 기획전. (사진=홈플러스)이번 행사에서는 새 학기 등교 필수템부터 아동 패션, 잡화, 봄맞이 가전까지 새출발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총망라해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먼저 새 학기 등교 필수템인 문구류는 균일가로 판매하고, 구매 금액별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표 문구 브랜드 ‘3M’ 제품 200여종은 2000원/3000원 균일가에 선보이고,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모나미와 동아 브랜드 제품 1만원/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2000원/3000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가위, 수첩 등 문구 200여종은 1000원/2000원/3000원 균일가로 내놓는다. ‘캐치티니핑’, ‘산리오’ 등 인기 캐릭터 문구는 2개 이상 구매 시 20%, 슬라임/퍼니콘 등 공작 교재는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개학 필수템인 ‘프리즘 LED 학습 스탠드’ 4종은 최대 40%, ‘나이키’ 가방 전 품목은 30% 할인가로 선보이고, 실내화/슬리퍼는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락앤락/글라스락 보온병과 텀블러 20여 종은 최대 50% 할인가에 내놓고 ‘포켓몬스터’, ‘미피’, ‘시나모롤&쿠로미‘ 등 캐릭터 식기 전 품목은 20% 할인가로 판매한다.개학을 준비하는 아동 고객들을 위한 패션/잡화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홈플러스 패션 PB 브랜드 ‘F2F’의 아동 봄 의류 전 품목과 아동 캐릭터 이너웨어 상품은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여성 주니어 이너웨어와 아동 양말은 2개 이상 구매 시 각각 30%,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홈플러스 몰 20여 개 아동복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봄 신상품은 최대 30% 할인가에 제공한다.봄맞이 새출발을 앞둔 고객들에게는 휴대폰, 청소기, TV 등 가전제품을 총망라해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인다. 먼저, 대형가전은 신한/삼성카드로 200만원 이상 결제 시 10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구매 금액별 최대 18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21일까지 ‘갤럭시북3 울트라’ 노트북 사전 예약을 진행하며, ‘LG그램16(16Z90Q-G.A)‘은 할인가 209만원에 추가 할인을 진행한다. ‘로지텍 무선마우스 키보드 세트(MK235/MK345)’는 각각 30% 할인된 1만9900원, 3만4900원에 판매한다.추가 할인 혜택도 풍성하다. 신제품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는 할인가 54만9000원에 추가 할인을 제공하고, ‘샤오미 스마트 에어프라이어’는 행사카드 결제 시 1만원 할인가인 6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신혁 홈플러스 레저문화팀장은 “새 학기, 새출발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응원하기 위해 개학 필수템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최적가로 준비했다”며 “홈플러스가 선보이는 풍성한 할인 혜택과 함께 위풍당당한 새출발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2.15 I 백주아 기자
  • [재송]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다음은 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HJ중공업(097230)=HMM(011200)에 3167억원 규모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1조7065억)의 18.56%에 해당하는 규모. 체결계약명은 메탄올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2척 수주,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임.△동원F&B(04977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1287억원, 매출액 4조23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 감소, 매출액은 같은 기간 15.3% 증가.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30.7% 증가한 908억원.△동원F&B(049770)=보통주 1주당 35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총액은 135억693만원, 시가배당율은 2.19%임.△녹십자(006280)=매출액 또는 손익구조가 30% 이상 변경됐다고 공시. 당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694억1478만원으로 전년 대비 49.3% 감소.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857억2786만원으로 전년 대비 50.3% 감소. 매출은 1조7113억원으로 전년보다 11.3% 증가. 영업이익은 8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 상승. △녹십자(006280)=보통주 1주당 17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총액은 199억7306만원이며 시가배당율은 1.3%임.△DB(012030)=자회사 DB하이텍(000990)의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가 30% 이상 변경됐다고 공시. DB하이텍의 당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6735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상승, 영업이익은 7687억원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두산밥캣(241560)=영국 자회사 제네시스 포크리프트 트럭스가 자회사를 탈퇴했다고 공시. 지난해 11월 21일 청산 결정 공시 이후 청산 완료에 따른 것. 두산밥캣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두산산업 차량 해외 지배구조 개편의 일환”이라며 “제네시스 포크리프트 트럭은 당사의 100% 종속회사이므로 청산 후에도 당사 연결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설명.△SK(034730)=보통주 1주당 35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총액은 1951억1421만원이며 시가배당율은 1.7%임.△한국큐빅(021650)=주당 60원 현금 배당 결정을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2.0%, 배당금 총액은 9억7500만원임.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임.△이글벳(044960)=주당 40원 현금 배당 결정을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0.7%, 배당금 총액은 4억9099만원임.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임.△하림지주(003380)=주당 120원 현금 배당 결정을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1.56%, 배당금 총액은 111억9340만원임.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임.△인산가(277410)=주당 40원 현금 배당 결정을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2.1%, 배당금 총액은 12억9356만원임.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임.△지엔씨에너지(119850)=주당 50원 현금 배당 결정을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1.3%, 배당금 총액은 7억9316만원임.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임.△케이피에프(024880)=주당 140원 현금 배당 결정을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2.6%, 배당금 총액은 26억320만원임.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임.△고영(098460)=주당 140원 현금 배당 결정을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1.0%, 배당금 총액은 93억8340만원임.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임.△휴메딕스(200670)=주당 500원 현금 배당 결정을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1.86%, 배당금 총액은 45억7438만원임.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임.△가비아(079940)=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35억38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넌 동기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 같은 기간 매출액은 679억5800만원으로 17% 상승. 당기순이익은 100억9700만원으로 전년 보다 51% 증가.△파루(043200)=종속회사 파루인쇄전자가 6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법원의 조사보고서를 인가하지 아니함에 따라 유상증자를 철회하게 됐다”고 밝힘.△피에스케이홀딩스(031980)=주당 500원 현금 배당 결정을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6.99%, 배당금 총액은 101억8739만원임.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임.△에스에프에이(056190)=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22억5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95%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535억5800만원으로 0.11% 하락. 당기순이익은 261억7800만원으로 전년 보다 54.78% 감소.△지니뮤직(043610)=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5억70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771억4200만원으로 10.22% 증가. 당기순이익은 13억67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스에프에이(056190)=주당 520원 현금 배당 결정을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1.38%, 배당금 총액은 178억2576만원임.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임.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4월 7일임.△카이노스메드(284620)=기존 차입급 대환 등 목적으로 49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2.48%에 해당. 차입 형태는 금융기관 차입.△이지트로닉스(377330)=주당 120원 현금 배당 결정을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1.1%, 배당금 총액은 9억7193만원임.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임다.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4월 12일임.△덕우전자(263600)=주당 70원 현금 배당 결정을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1.0%, 배당금 총액은 11억1512만원임.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임.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4월 21일임.△서울옥션(063170)=주당 100원 현금 배당 결정을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0.6%, 배당금 총액은 16억8370만원임.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임.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4월 28일임.△포메탈(119500)=주당 60원 현금 배당 결정을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1.7%, 배당금 총액은 7억1083만원임.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임.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4월 28일임.△피에스케이(319660)=주당 400원 현금 배당 결정을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2.42%, 배당금 총액은 115억8668만원임.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임.△압타머사이언스(291650)=849만126주를 무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1주당 신주 배정 주식은 1주. 신주의 배정 기준일은 오는 3월 2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3월 27일임.△휴젤(145020)=주주가치 제고 및 주식가격 안정을 위해 500억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오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임. 계약 체결기관은 NH투자증권임.△푸른기술(094940)=주당 20원 현금 배당 결정을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0.30%, 배당금 총액은 1억5710만원임.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4월 28일임.△미래나노텍(09550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300억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교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 만기이자율 모두 0%이며 교환가액은 1만9934원, 주식 총수 대비 5.5% 비율임. 사채만기일은 오는 16일임. 교환 주식은 총 주식의 3.03%로, 교환 청구 기간은 오는 3월 16일부터 2028년 2월 16일까지임. 아울러 미래나노텍은 자기 주식을 교환 대상으로 하는 교환 사채 발행으로 300억 규모의 자기주식을 처분하기로 결정. 보통주 150만4966주, 1만9934주로, 처분예정기간은 오는 2월 16일임.△위메이드(112040)=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244억38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03억1800만원으로 전년보다 12.9% 감소. 당기순손실은 125억7300만원으로 적자전환.△이엔에프테크놀로지(102710)=주당 150원 현금 배당 결정을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0.69%, 배당금 총액은 21억4317만원임.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4월 21일임.△아바코(083930)=주당 300원 현금 배당 결정을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2.3%, 배당금 총액은 40억536만원임.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4월 29일임.△위메이드맥스(101730)=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6억4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5% 늘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2억500만원으로 전년 보다 93.4% 증가. 당기순손실은 29억6000만원으로 적자 지속.△아이티아이즈(372800)=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5억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 체결 결정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임. 계약체결기관은 신한투자증권임.△셀피글로벌(068940)=박상돈 외 3명이 주주총회결의 무효확인과 관련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힘.△인포뱅크(039290)=경기도 성남시 소재의 부동산 113억 규모의 유형자산을 주식회사 진앤온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2.63%에 해당. 회사 측은 “효율적인 자산운용 및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함”이라고 밝힘.△유니온커뮤니티(203450)=주식회사 슈프리마에이치큐 외 1명이 의안상정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힘.
2023.02.15 I 김응열 기자
  • 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다음은 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HJ중공업(097230)=HMM(011200)에 3167억원 규모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1조7065억)의 18.56%에 해당하는 규모. 체결계약명은 메탄올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2척 수주,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임.△동원F&B(04977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1287억원, 매출액 4조23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 감소, 매출액은 같은 기간 15.3% 증가.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30.7% 증가한 908억원.△동원F&B(049770)=보통주 1주당 35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총액은 135억693만원, 시가배당율은 2.19%임.△녹십자(006280)=매출액 또는 손익구조가 30% 이상 변경됐다고 공시. 당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694억1478만원으로 전년 대비 49.3% 감소.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857억2786만원으로 전년 대비 50.3% 감소. 매출은 1조7113억원으로 전년보다 11.3% 증가. 영업이익은 8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 상승. △녹십자(006280)=보통주 1주당 17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총액은 199억7306만원이며 시가배당율은 1.3%임.△DB(012030)=자회사 DB하이텍(000990)의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가 30% 이상 변경됐다고 공시. DB하이텍의 당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6735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상승, 영업이익은 7687억원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두산밥캣(241560)=영국 자회사 제네시스 포크리프트 트럭스가 자회사를 탈퇴했다고 공시. 지난해 11월 21일 청산 결정 공시 이후 청산 완료에 따른 것. 두산밥캣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두산산업 차량 해외 지배구조 개편의 일환”이라며 “제네시스 포크리프트 트럭은 당사의 100% 종속회사이므로 청산 후에도 당사 연결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설명.△SK(034730)=보통주 1주당 35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총액은 1951억1421만원이며 시가배당율은 1.7%임.△한국큐빅(021650)=주당 60원 현금 배당 결정을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2.0%, 배당금 총액은 9억7500만원임.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임.△이글벳(044960)=주당 40원 현금 배당 결정을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0.7%, 배당금 총액은 4억9099만원임.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임.△하림지주(003380)=주당 120원 현금 배당 결정을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1.56%, 배당금 총액은 111억9340만원임.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임.△인산가(277410)=주당 40원 현금 배당 결정을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2.1%, 배당금 총액은 12억9356만원임.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임.△지엔씨에너지(119850)=주당 50원 현금 배당 결정을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1.3%, 배당금 총액은 7억9316만원임.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임.△케이피에프(024880)=주당 140원 현금 배당 결정을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2.6%, 배당금 총액은 26억320만원임.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임.△고영(098460)=주당 140원 현금 배당 결정을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1.0%, 배당금 총액은 93억8340만원임.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임.△휴메딕스(200670)=주당 500원 현금 배당 결정을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1.86%, 배당금 총액은 45억7438만원임.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임.△가비아(079940)=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35억38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넌 동기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 같은 기간 매출액은 679억5800만원으로 17% 상승. 당기순이익은 100억9700만원으로 전년 보다 51% 증가.△파루(043200)=종속회사 파루인쇄전자가 6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법원의 조사보고서를 인가하지 아니함에 따라 유상증자를 철회하게 됐다”고 밝힘.△피에스케이홀딩스(031980)=주당 500원 현금 배당 결정을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6.99%, 배당금 총액은 101억8739만원임.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임.△에스에프에이(056190)=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22억5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95%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535억5800만원으로 0.11% 하락. 당기순이익은 261억7800만원으로 전년 보다 54.78% 감소.△지니뮤직(043610)=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5억70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771억4200만원으로 10.22% 증가. 당기순이익은 13억67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스에프에이(056190)=주당 520원 현금 배당 결정을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1.38%, 배당금 총액은 178억2576만원임.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임.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4월 7일임.△카이노스메드(284620)=기존 차입급 대환 등 목적으로 49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2.48%에 해당. 차입 형태는 금융기관 차입.△이지트로닉스(377330)=주당 120원 현금 배당 결정을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1.1%, 배당금 총액은 9억7193만원임.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임다.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4월 12일임.△덕우전자(263600)=주당 70원 현금 배당 결정을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1.0%, 배당금 총액은 11억1512만원임.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임.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4월 21일임.△서울옥션(063170)=주당 100원 현금 배당 결정을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0.6%, 배당금 총액은 16억8370만원임.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임.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4월 28일임.△포메탈(119500)=주당 60원 현금 배당 결정을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1.7%, 배당금 총액은 7억1083만원임.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임.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4월 28일임.△피에스케이(319660)=주당 400원 현금 배당 결정을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2.42%, 배당금 총액은 115억8668만원임.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임.△압타머사이언스(291650)=849만126주를 무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1주당 신주 배정 주식은 1주. 신주의 배정 기준일은 오는 3월 2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3월 27일임.△휴젤(145020)=주주가치 제고 및 주식가격 안정을 위해 500억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오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임. 계약 체결기관은 NH투자증권임.△푸른기술(094940)=주당 20원 현금 배당 결정을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0.30%, 배당금 총액은 1억5710만원임.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4월 28일임.△미래나노텍(09550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300억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교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 만기이자율 모두 0%이며 교환가액은 1만9934원, 주식 총수 대비 5.5% 비율임. 사채만기일은 오는 16일임. 교환 주식은 총 주식의 3.03%로, 교환 청구 기간은 오는 3월 16일부터 2028년 2월 16일까지임. 아울러 미래나노텍은 자기 주식을 교환 대상으로 하는 교환 사채 발행으로 300억 규모의 자기주식을 처분하기로 결정. 보통주 150만4966주, 1만9934주로, 처분예정기간은 오는 2월 16일임.△위메이드(112040)=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244억38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03억1800만원으로 전년보다 12.9% 감소. 당기순손실은 125억7300만원으로 적자전환.△이엔에프테크놀로지(102710)=주당 150원 현금 배당 결정을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0.69%, 배당금 총액은 21억4317만원임.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4월 21일임.△아바코(083930)=주당 300원 현금 배당 결정을 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2.3%, 배당금 총액은 40억536만원임.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4월 29일임.△위메이드맥스(101730)=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6억4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5% 늘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2억500만원으로 전년 보다 93.4% 증가. 당기순손실은 29억6000만원으로 적자 지속.△아이티아이즈(372800)=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5억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 체결 결정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임. 계약체결기관은 신한투자증권임.△셀피글로벌(068940)=박상돈 외 3명이 주주총회결의 무효확인과 관련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힘.△인포뱅크(039290)=경기도 성남시 소재의 부동산 113억 규모의 유형자산을 주식회사 진앤온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2.63%에 해당. 회사 측은 “효율적인 자산운용 및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함”이라고 밝힘.△유니온커뮤니티(203450)=주식회사 슈프리마에이치큐 외 1명이 의안상정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힘.
2023.02.14 I 김응열 기자
中 저가배터리에 시장 뺏길라..CATL, 美 진출에 K배터리 '긴장'
  • 中 저가배터리에 시장 뺏길라..CATL, 美 진출에 K배터리 '긴장'
  • [이데일리 하지나 김형욱 기자] 미국 포드 자동차가 세계 1위 배터리 업체인 중국 CATL과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하면서 국내 배터리업체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업계에선 이번 합작공장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무력화시키는 안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자칫 저가 배터리를 앞세운 CATL 등 중국업체들이 IRA를 우회하는 전략으로 미국에 진출할 경우 글로벌 시장을 독식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포드 100% 지분 보유...IRA 우회 전략포드는 13일(현지시간) 미시간주 마셜에 25억달러(약 3조2000억원)를 투자해 CATL과 배터리 생산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포드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CATL은 배터리 기술 및 노하우를 제공한다. 이는 IRA를 우회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8월 제정된 IRA는 북미에서 최종 조립한 전기차에만 대당 최대 7500달러(약 1016만원)의 보조금을 세액공제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자국 산업 보호 및 육성, 공급망 강화 등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중국을 겨냥한 법안이다. IRA에 따르면 ‘해외우려국가’에 의해 제조된 배터리 부품을 사용하거나 해외우려국가에 의해 가공된 배터리 핵심 광물을 사용하면 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되어 있다. 중국의 미국 시장 진입을 사실상 차단한 것이다. 하지만 포드가 100% 지분을 보유하면서 시장에서는 IRA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리사 드레이크 포드 전기차 사업부 부사장은 “우리에게 IRA는 매우 중요한 요소였다”며 “솔직히 IRA가 중요한 고려 사항이었다”고 말해 IRA의 허점을 노리고 CATL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했다는 뜻을 내비쳤다.◇전기차 시장 확대..저가 LFP배터리 관심↑포드가 CATL과 손을 잡은 가장 큰 이유는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공급망 다변화를 통해 시장 선점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서다. 포드는 2026년까지 전기차 생산량을 200만대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기차 개발과 생산에 500억달러를 투자하고 있다.CATL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경우 국내 기업이 주력하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높다. 주행거리가 상대적으로 짧고 에너지 밀도가 낮지만 가격이 저렴해 저가용·보급형 전기차에 주로 탑재돼왔다. 지난해 7월 포드는 올해부터 전기차 머스탱 마하-E 모델에, 내년 초부터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에 CATL의 LFP 배터리 팩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완성차 업체 입장에선 가격 경쟁력을 높이려면 가성비가 좋은 배터리를 탑재해 판매 가격을 낮춰야 한다. 특히 최근 LFP 배터리 기술 개발로 경쟁력도 과거에 비해 높아졌다. 테슬라, 벤츠, 폭스바겐 포드 등 글로벌 주요 자동차업체가 LFP 배터리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유다.◇저가배터리 앞세운 中, 美 진출 가속화되나국내 배터리 업체들도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동안 IRA 영향으로 미국 시장내 무혈입성을 전망했는데 이번 합작공장 설립으로 예상이 빗나간 것이다. CATL의 미국 시장 진출로 향후 중국업체의 미국 진입이 가속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CATL은 중국 등 아시아와 유럽에 모두 13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미국에 공장을 세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GM과 미국 오하이오·테네시·미시간주에 각각 합작 1~3공장을 짓고 있다. 1공장은 이미 지난해 말 양산을 시작했다. 삼성SDI는 스텔란티스와 미국 인디애나주에 SK온은 포드와 합작법인 블루오벌SK를 설립해 켄터키주 및 테네시주에 3개의 배터리공장을 짓고 있다. 심지어 국내 배터리업체 3사는 판매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중국 업체의 가파른 성장세로 시장점유율은 줄어들었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CATL은 191.6GWh의 배터리를 공급, 전체 시장의 37.0%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성장률만 92.5%에 이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대비 18.5% 성장한 70.4GWh로 2위(13.6%)를 기록했지만 점유율은 19.7%에서 13.6%로 감소했다.정부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포드라는 미국 민간기업이 중국 기업과 손잡는 것, 미국 행정부가 이를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해 직접적인 개입은 어렵지만, 미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휩쓸던 한국 배터리 기업의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가 생겼기 때문이다.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이번 합작공장 설립으로 미국 정부가 어떻게 반응할지를 두고 다른 중국 기업들도 눈여겨보고 있을 것”이라면서 “LFP 배터리가 확대되고 있고 기술력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배터리업체들의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14 I 하지나 기자
현대그린푸드, 급식·식자재사업 호조…영업익 전년比 17.2%↑
  • 현대그린푸드, 급식·식자재사업 호조…영업익 전년比 17.2%↑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현대그린푸드(005440)는 작년 영업이익이 6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9232억원으로 12.5% 늘었다.(사진=현대그린푸드)현대그린푸드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15.1% 증가한 1조9240억원 매출액, 72.5% 증가한 7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부문별 매출액은 △단체급식(7621억원, 14.4%↑) △식자재유통(5857억원, 22.0%↑) △일반유통(3613억원, 0.2%↑) △외식사업(1862억원, 29.2%↑) △기타사업(287억원, 58.1%↑)로 전 부문이 성장했다.단체급식 부문은 국내 사업장 식수가 회복하고, 식단가 재계약,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신규 오픈에 힘입어 매출이 성장했다. 식자재유통 부문도 신규 수주가 확대하며 물류비 등 원가 부담이 증가했지만, 규모의 경제가 시현되며 이익이 개선됐다.외식사업은 2분기 이후 반등했고, 신규점 실적이 호조세를 나타내면서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했다.연결 계열사 중에서는 현대리바트가 적자전환했고, 현대에버다임과 현대드림투어는 흑자전환했다. 현대리바트는 주택매매거래량이 급감하면서 B2C 가구 및 빌트인 매출이 부진했고, 원부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급식서비스·식자재유통 등 기존 핵심사업의 호조와 케어푸드(그리팅)·F&B 등 신규사업의 급성장세가 맞물리며 역대 최대 매출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2023.02.14 I 윤정훈 기자
(영상)카카오T, 가맹택시에 호출 몰아줬다…과징금 257억원
  • (영상)카카오T, 가맹택시에 호출 몰아줬다…과징금 257억원
  • 공정위가 택시 배차 알고리즘을 조작해 가맹택시에 호출 콜을 몰아준 카카오모빌리티에 대규모 제재를 결정했습니다. 이데일리TV.[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공정위가 택시 배차 알고리즘을 조작해 가맹택시에 호출 콜을 몰아준 카카오모빌리티에 대규모 제재를 결정했습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T블루’ 가맹택시기사에 택시 호출을 몰아준 카카오모빌리티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257억원을 부과했습니다.카카오모빌리티가 가맹택시 수를 늘리기 위해 가맹·비가맹 구분 없이 같은 조건으로 배차해야 하는 ‘일반호출’ 서비스에서 가맹택시 기사를 우대하는 배차 행위를 했다는 겁니다.카카오모빌리티는 2019년 가맹택시 서비스를 시작하며 현재까지 가맹택시에 호출을 몰아주거나 수익성이 낮은 1km 미만 단거리 배차를 제외하는 알고리즘을 시행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이로 인해 가맹기사가 벌어들인 한 달 평균 운임 수입은 비가맹기사의 최대 2.2배에 달했습니다.공정위는 과징금과 함께 일반호출에서 차별적인 배차를 중지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이에 대해 카카오모빌리티는 “콜 몰아주기는 없으며 일부의 편향된 의견만이 반영된 제재”라며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입니다.카카오모빌리티 측은 “공정위 심의 과정에서 인공지능(AI) 배차 로직이 승객의 귀가를 도와 소비자 편익을 증진한 효과가 확인됐음에도 결과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택시업계의 영업 형태를 고려한 사실관계 판단보다 일부 택시 사업자의 주장에 따라 제재 결정이 내려져 매우 유감”이라고 설명했습니다.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 택시에 대한 혜택은 없으며, 배차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만을 목표로 배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으로 행정소송을 포함해 여러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2023.02.14 I 문다애 기자
동원산업, 작년 매출액 8조 8660억…‘역대 최대’
  • 동원산업, 작년 매출액 8조 8660억…‘역대 최대’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동원그룹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사진=동원그룹)동원그룹의 사업형 지주사인 동원산업(006040)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8조 866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매출이다.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47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 늘었고,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원가 부담으로 인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4917억원을 기록했다.사업형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냈다. 주력인 참치 어획 사업과 연어등 기타 수산물 판매 등 수산·유통 분야의 견고한 성장세에 힘입어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315억원과 1517억원으로 전년 대비 41.4%, 66.8% 증가했다식품 사업 부문 계열사인 동원F&B(049770)는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4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19년 연매출 3조원을 돌파한 이후 3년 만이다.동원산업 관계자는 “참치, 김 등 주력 사업 부문의 꾸준한 성장과 자회사 동원홈푸드의 외형 확장 덕분에 전년 대비 15.3% 증가한 4조 236억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포장 사업 부문 계열사인 동원시스템즈(014820)는 알미늄 수출 확대와 무균충전 방식의 아셉틱(Aseptic) 음료 사업 호조에 따라 매출 1조 4370억원, 영업이익 918억원을 기록했다.물류 사업 부문 계열사인 동원로엑스도 포워딩 사업 등 주력 사업이 좋은 성과를 내 매출 1조 2142억원, 영업이익 208억원을 달성했다.동원산업은 지난해 11월, 기존 지주사였던 동원엔터프라이즈와 합병해 그룹의 새로운 사업 지주 회사가 됐다. 동원산업은 스마트항만 하역, 2차 전지 소재 사업, 육상 연어 양식 등 그룹의 차세대 미래 사업을 추진 중이다.동원산업 관계자는 “지난해 지주사 합병을 통해 그룹 전반에 경영 효율화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양질의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수익성 개선에도 집중할 것”이라며 “전 계열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면서 미래 사업을 위한 투자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3.02.14 I 윤정훈 기자
CJ제일제당, 원재료비 상승 부담…목표가↓ -하이
  • CJ제일제당, 원재료비 상승 부담…목표가↓ -하이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4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원재료비 상승 흐름 등의 부담으로 올해 2분기 이후에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3만원에서 50만원으로 하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34만7000원이다. (사진=하이투자증권)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CJ대한통운 영업실적을 제외한 매출액은 4조72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5%, 영업이익은 12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감소했다”며 “글로벌 가공식품 시장 지배력 확대와 국내 가격 인상 기반의 외형성장, 바이오 고부가가치 제품확대가 매출액 증가에 긍정적으로 기여했으나, 비용증가 구간에 사료첨가제 부문 바이오 및 F&C 시황 둔화가 더해지면서 시장 눈높이를 하회하는 수익성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가공식품 매출액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7.8%로 주요제품의 견조한 시장 지배력 및 가격 인상 진행에도 전년 동기 높은 내식 수요에 따른 베이스 부담이 영업실적에 영향을미쳤다”며 “효율적인 비용 집행이 지속되고 있으나 원재료비 상승 흐름이 지속되는 상황으로, 관련된 부담은 올해 2분기 이후에나 해소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식품 부문 외형 성장은 전년 동기 대비 16.9% 커졌는데 원재료와 인건비 상승 환경 하에서도 대부분 지역에서 전략 제품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며 “미주 지역은 전략 제품 대형화 및 아시안 카테고리의 지속 성장 등 최근 지속하고 있는 전략이 유효하며, 쉬완스의 경우 주요 제품의 시장 지배력 확대 흐름이 견조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주요 품목 판가 인상 및 리오프닝 수요 개선 또한 긍정적”이라며 “이외에 K-Food 및 비비고 브랜드를 중심으로 성장 중인 중국과 일본 등 성과가 유효하다”고 전했다. 또 이 연구원은 “바이오는 주요 아미노산의 판가 및 셀렉타 제품 시황이 일부 조정 국면으로, 곡물가, 해상 운임 등 대외변수 완화에 따른 일부 경쟁 강도 상승 영향이 반영됐다”며 “여전히 고수익 지역 및 전략 제품 중심 환경이라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생물자원은 사료 판가 인상에도 고원가 투입 및 축산가 회복 지연 등의 시황이 반영됐으며 향후 점진적 회복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내다봤다.다만, 사업 부문별 높은 제품 경쟁력에도 전년 동기 베이스 부담과 원가 상승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투입 가격 부담이 완화되는 올해 상반기 이후에나 수익성이 개선 될 것이라는 것이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관련된 영향의 단기지속 가능성을 감안한 영업실적 추정치 조정이 필요하다”며 “기대치 조정이 마무리된 이후의 여타업체 대비 두드러지는 밸류에이션 매력도와 안정성 부각에 따른 주가의 우상향 흐름 또한 기대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2023.02.14 I 이용성 기자
CATL 美 진출하나..포드 합작공장 설립에 K배터리 '촉각'
  • CATL 美 진출하나..포드 합작공장 설립에 K배터리 '촉각'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전기차용 배터리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인 중국의 CATL이 미국 자동차 회사 포드와 손을 잡고 미국 현지에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중국 업체의 미국 시장 진출이 제한되면서 국내 배터리 업체의 독주 무대가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이번 합작공장 설립은 사실상 IRA를 무력화한 것으로, 미국 시장내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된다. 13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중국 CATL과 손을 잡고 미국 미시건주에 35억달러(약 4조4467억원) 규모의 인산철 리튬 배터리 공장 건설을 짓는다. 중국 CATL 독일 공장(사진=로이터통신)합작 공장은 포드가 공장의 지분을 100% 소유하고, CATL은 제조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는 미국의 IRA를 우회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IRA에 따르면 ‘해외우려국가’에 의해 제조된 배터리 부품을 사용하거나 해외우려국가에 의해 가공된 배터리 핵심 광물을 사용하면 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되어 있다. 앞서 포드와 CATL은 버지니아주에도 생산 공장 건립을 검토했지만 결국 무산됐다. 첨예해지는 미중 갈등 등 정치적 부담에 버지니아 주정부가 이를 거절한 것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번 CATL과 포드의 합작 공장 설립으로 이 같은 예상은 빗나가게 됐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GM과 미국 오하이오·테네시·미시간주에 각각 합작 1~3공장을 짓기로 했다. 1공장은 이미 지난해 말 양산을 시작했다. 삼성SDI는 스텔란티스와 미국 인디애나주에 합작공장을 건설하기로 했고 SK온은 포드와 합작법인 블루오벌SK를 설립해 켄터키주 및 테네시주에 3개의 배터리공장을 짓고 있다. CATL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배터리 업체이다. 최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CATL은 191.6GWh의 배터리를 공급, 전체 시장의 37.0%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성장률만 92.5%에 이른다. 중국 내수 전기차 시장이 크게 확대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국내 배터리업체 3사는 판매량이 늘었음에도 점유율은 줄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대비 18.5% 성장한 70.4GWh로 2위(13.6%)를 기록했지만 점유율은 19.7%에서 13.6%로 감소했다. CATL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국내 기업이 주력하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높다. 주행거리가 상대적으로 짧고 에너지 밀도가 낮지만 가격이 저렴해 저가용·보급형 전기차에 주로 탑재돼왔다.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한 보급형 전기차 공급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CATL과의 협력은 불가피해졌다. 지난해 7월 포드는 올해부터 전기차 머스탱 마하-E 모델에, 내년 초부터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에 CATL의 LFP 배터리 팩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일각에서는 실제로 포드-CATL 합작법인이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내달 중 ‘배터리 부품 및 핵심광물 요건 가이던스’ 최종안이 나올 예정으로 세부 규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미·중 갈등을 고려했을 때 IRA 규정에 이번 포드-CATL 합작법인을 예외로 두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실제로 CATL이 미국에 진출할 수 있을 지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말했다.
2023.02.13 I 하지나 기자
"K-관광의 매력 전 세계에 알린다"…‘K-관광 로드쇼’ 개최
  • "K-관광의 매력 전 세계에 알린다"…‘K-관광 로드쇼’ 개최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K-관광의 매력을 15개 도시에 집중 홍보하는 ‘K-관광 로드쇼’가 개최된다. 올해로 한류 20주년을 맞는 일본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아시아와 미주, 유럽, 중동 지역에서 릴레이 로드쇼가 이어진다. 2023 K-관광 로드쇼 개최 계획 (문체부 제공)정부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도쿄·오사카·후쿠오카에서 첫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방문 1위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에서는 지난 2003년 드라마 <겨울연가>가 방영된 이후 한류 붐이 시작됐고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일본에서 K-컬처가 크게 주목받았던 만큼 ‘K-컬처의 본고장, 한국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번 행사를 처음 개최하게 됐다. 일본 ‘K-관광 로드쇼’는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의 2월 행사와 기업·소비자 거래(B2C) 중심의 4월 행사로 나누어 진행한다. 업계 중심 행사에서는 일본의 황금연휴 기간(4.29~5.7)과 여름방학을 겨냥한 업계의 신규상품 개발을 독려하고 현지 유력 여행사 및 온라인 여행사(OTA)와 공동으로 한국관광 캠페인을 준비한다. 서울 등 전국 10개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문화재재단도 함께 참여해 방한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은다.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관광 설명회와 기업 간 거래 상담을 진행하고 마케팅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4월 13~23일에는 도쿄·오사카·후쿠오카·나고야 등 4개 도시에서 현지 K-컬처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를 진행해 한국여행 심리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K-컬처를 관광교류 회복의 열쇠로 내세운다. 도시별로 열리는 한국관광 설명회에서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선정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을 비롯해 일본에서 관심이 높은 K-컬처 테마별 관광콘텐츠를 소개한다. 또한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에서 직접 지역별 K-컬처 여행코스와 매력적인 볼거리·먹거리·놀이활동을 추천한다. 최지우, 송승헌, 이영애, 이병헌, 송중기 등 한류 스타들도 행사 축하 영상을 통해 한국여행 홍보에 힘을 보탠다.이어지는 ‘한국관광교류의 밤’ 행사에서는 양국의 정부와 여행업계, 유관기관, 미디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한다. 2월 17일 도쿄 행사에는 문체부 조용만 제2차관이 참석해 K-관광 세일즈에 나선다. ‘K-관광 로드쇼’는 K-컬처와 함께하는 K-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 15개 도시에 집중 홍보하는 연중 기획 행사다. △3월 홍콩에서는 ‘한국의 MZ처럼 여행하기(Travel like a Local)’를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하며 개별관광객을 위한 놀이활동 상품을 중점 홍보한다. △5월에는 두바이에서 K-관광벤처 투자유치를 결합한 홍보를 추진하고 △6월 런던에서는 청년 예술인들과 협업해 영국 젊은층을 대상으로 K-컬처의 새로운 발견을 유도하면서 한식과 OTT, 탐방 여행, E-스포츠 등을 아우른 일명 ‘H.O.F.E’를 주제로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 △로스앤젤레스(LA)에서는 ‘케이콘’이 열리는 8월에 현지 진출기업과 협업해 케이팝 팬을 위한 K-컬처 체험 이벤트를 준비한다. △10월 쿠알라룸푸르에서는 K-컬처의 주 소비층인 중산층 무슬림들을 위한 겨울 가족여행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K-컬처가 관광 수출산업의 융·복합 무기”라며 “‘K-관광 로드쇼’로 K-콘텐츠를 연계한 마케팅을 펼쳐 한국을 ‘가고 싶은 나라, 경험하고 싶은 나라’로 만들고, 한국 여행을 세계인의 버킷리스트로 각인시키겠다”고 밝혔다.
2023.02.13 I 김명상 기자
"연 매출 1000억원↑"…오쏘몰, 동아쏘시오 사상 최대 매출 견인
  • "연 매출 1000억원↑"…오쏘몰, 동아쏘시오 사상 최대 매출 견인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의 일반의약품 판매·제조 자회사인 동아제약이 프리미엄 멀티비타민제 ‘오쏘몰 이뮨’의 흥행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오쏘몰 이뮨은 싸지 않은 가격에도 큰 인기를 끌면서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사상 최대 매출을 견인하는 모양새다. 오쏘몰 이뮨의 개당 가격은 4000~5000원에 달한다. 동아제약은 올해 오쏘몰 브랜드의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바이탈 엠(Vital m)과 바이탈 에프(Vital f) 제품의 국내 공식 출시를 통해 연 매출 1000억원 이상의 메가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오쏘몰 이뮨. (사진=동아제약)◇오쏘몰 이뮨 지난해 매출, 역대 최대 전망9일 제약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오쏘몰 이뮨의 지난해 매출은 약 620억원으로 예상된다. 오쏘몰 이뮨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284억원)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오쏘몰 이뮨은 단일 제품으로 박카스(2021년 2287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매출이 많다. 오쏘몰 이뮨은 독일 건강기능식품기업 오쏘몰이 만든 제품으로 동아제약이 2020년부터 국내에 수입·판매하고 있다. 오쏘몰 이뮨의 판매 가격은 7일분(개) 3만8000원, 30일분(개) 12만9000원이다. 개당 가격이 4000~5000원 수준으로 ‘비타민계의 에르메스’로 불리기도 한다. 오쏘몰 이뮨은 한국인 몸의 특성과 식이 행태를 반영한 성분 강화를 추가 적용한 포뮬레이션으로 더욱 효과적으로 영양을 배합한 점이 강점이다. 오쏘몰 이뮨에는 인체에 분자 단위로 흡수되는 미량영양소를 올바르게 섭취해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오쏘몰 이뮨은 독일 특유의 장인정신과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분자교정학에 기반한 과학적 설계와 탁월한 효능·효과를 자랑한다”며 “포뮬레이션 설계와 섭취 방식까지 깊이 있는 연구를 기초로 제품을 구현했기에 효율적으로 영양을 보충하고 에너지를 회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오쏘몰 이뮨에는 비타민C 1000㎎과 비타민A·B·E·K, 요오드, 철, 판토텝산, 엽산, 등 18가지의 미량영양소가 담겨있다. 미량영양소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 거대영양소의 흡수를 돕고 세포 기능을 조절한다. ‘미량’이라는 단어로 인해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생각될 수 있지만 결핍 시 피로, 골다공증, 빈혈 등의 위험을 높이는 등 삶의 질을 뚝 떨어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미량영양소는 단일 성분보다 여러 가지 성분을 복합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단일 성분만으로는 작용 범위가 제한적이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성분들을 함께 섭취해야 균형 있는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쏘몰 이뮨이 독특하고 혁신적인 이중복합제형으로 설계된 이유다. 흰 정제에는 요오드, 노란 정제에는 철과 판토텝산 엽산이 들어있고 이외 14가지의 비타민과 미네랄은 오렌지빛 액상에 담겨 있다. 오쏘몰 이뮨은 두 알의 정제를 액상과 함께 섭취하는 방식이어서 물을 구하기 힘든 순간에도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편리함을 더했다. ◇모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 지난해 매출 1조원 넘길 듯오쏘몰 이뮨은 동아제약의 적극적인 타깃 마케팅에 힘입어 매출이 꾸준히 증가했다. 동아제약은 2020년 오쏘몰 이뮨의 핵심 타겟인 30~4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백화점 여성패션관과 호텔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독일 만년필 브랜드 ‘라미’와 콜라보레이션한 만년필 세트, 패브릭 전문 브랜드 ‘키티버니포니’와 콜라보레이션 한 파우치를 선보이며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오쏘몰 이뮨의 빠른 성장에는 판매 채널 확대도 한몫했다. 동아제약은 TV홈쇼핑은 물론 온라인, 소셜커머스, H&B 스토어, 면세점 등 오쏘몰 이뮨의 판매 채널을 다양하게 넓혀가고 있다. 그 결과 오쏘몰 이뮨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오쏘몰 이뮨의 매출은 2020년 87억원에서 2021년 284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동아제약은 올해 오쏘몰 브랜드의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바이탈 엠과 바이탈 에프 제품의 국내 출시를 통해 성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기존 오쏘몰 이뮨이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포커스를 맞춘 제품이라면 바이탈 엠과 바이탈 에프는 스트레스로 인한 종합적 피로, 체력저하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바이탈 엠과 바이탈 에프는 최대 22가지의 비타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는 고함량 멀티비타민 제품으로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오메가3까지 함유하고 있다. 여기에 남성과 여성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각각에 필요한 성분을 과학적으로 배합했고 한국 공식 수입품의 경우 한국인에 특성에 맞춰 성분함량 강화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동아제약이 오쏘몰에 주력하는 이유는 비타민시장 전망이 밝기 때문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비타민 시장 규모는 9061억원에 달했다. 2019년 6369억원 수준의 국내 비타민 시장 규모는 2020년 6613억원, 2021년 7716억원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비타민사장 규모는 1조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 동아제약은 오쏘몰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모발건강, 운동능력개선, 관절건강을 위한 제품 등을 차례로 국내에 도입해 브랜드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야제약의 쌍두마차 제품인 오쏘몰 이문과 박카스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지난해 매출 전망치는 1조239억원으로 전년(8819억원) 대비 16.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 1조원을 넘기는 것이다. 김형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주요 자회사 중 주목해야 기업 중 하나는 동아제약”이라며 “박카스가 안정적인 현금 창출을 하고 있는 가운데 오쏘몰 이뮨이 크게 성장하면서 생활건강사업부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3.02.13 I 신민준 기자
고급진 하객룩 정석 이부진이 매치한 백은?
  • 고급진 하객룩 정석 이부진이 매치한 백은?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최근 세련된 졸업식 패션으로 화제를 모은 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이 모던하고 시크한 하객룩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하객룩 (사진=뉴스1·데스트리 홈페이지)12일 재계 등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정동교회에서 범(汎)현대가인 HDC(옛 현대산업개발)그룹 정몽규 회장의 장남 정준선(31)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의 결혼식이 열렸다.이날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한 이 사장은 그레이 컬러의 케이프 코트에 트임이 포인트인 치마, 브로치를 매치해 모던한 느낌을 강조했다. 길이감이 팔 안쪽까지 닿는 검은색 가죽 장갑과 롱 부츠는 시크함을 더했다.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하객룩, 그레이색 케이프와 트임이 들어간 치마로 모던한 느낌을 냈다. (사진=뉴스1)이 사장이 함께 매치한 가방은 공예 디테일이 가미된 ‘데스트리’(DESTREE)의 Gunther Rope-detail Bag으로 한화 기준 약 80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소 가죽으로 제작된 이 제품은 토트백과 크로스백으로도 연출이 가능해 실용적이다. 가격대도 예상 외로 저렴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이 사장은 재계의 대표적 패셔니스타다. 앞서 아들 임모 군의 중학교 졸업식날인 지난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한 사립 중학교를 방문할 때 선보인 패션도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사장은 크롭 기장의 트위드 재킷에 여유로운 핏의 부츠컷 데님 팬츠, 심플한 가죽 소재의 가방을 매치했다. 이 사장이 입은 트위드 재킷은 프랑스 명품인 샤넬 2019 가을·겨울(F/W) 제품으로, 재킷 소매와 밑단 부위의 프린지 디테일이 돋보인다. 아들 임모 군의 중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더팩트 제공)가죽 가방은 할리우드 하이틴 스타 출신 애슐리 올슨과 메리 케이 올슨 쌍둥이 자매가 2006년 론칭한 미국 패션 브랜드 ‘더 로우’(THE ROW)의 제품으로 가격은 200만원대로 알려졌다. 더 로우는 미니멀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브랜드로 이 사장은 3년 전 임군의 초등학교 졸업식에서도 이 브랜드 제품을 착장했다.
2023.02.12 I 김화빈 기자
캐나다서도 미확인 비행체 격추…美·中 긴장 고조
  • 캐나다서도 미확인 비행체 격추…美·中 긴장 고조
  • [베이징=이데일리 김윤지 특파원] 미군 전투기가 캐나다 영공에서 미확인 고고도 비행체를 11일(현지시간) 격추했다. 미국이 지난 4일 대서양 상공에서 중국 정찰 풍선을 제거하는 등 1주일 사이 유사한 사건이 벌써 3차례 발생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사진=AFP)이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캐나다 영공을 침범한 미확인 물체의 격추를 명령했다”면서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가 (캐나다 북부 지역인) 유콘 상공에서 해당 물체를 격추시켰다”고 밝혔다. 미확인 비행체를 쫓기 위해 캐나다와 미국의 전투기가 출격했고, 미국의 F-22 전투기가 성공적으로 임무를 마무리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캐나다군은 격추된 풍선의 잔해를 수집해 분석할 방침이다. 같은 날 백악관 또한 성명을 통해 NORAD가 해당 미확인 비행체를 지난 24시간 동안 면밀하게 추적했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해당 물체가 알래스카 영공에서 목격된 이후 계속해서 관련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비행체가 캐나다 영공으로 넘어가면서 양국의 긴밀한 협조 아래 미군이 작전을 수행한 것이다. 또한 성명은 바이든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가 영공 방어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양 정상이 비행체의 목적이나 소속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잔해 수거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하루 전에도 미국 알래스카에서 미확인 비행체가 격추됐다. 해당 비행체는 지난 9일 첫 발견됐다. 격추 이후 찬 바람과 눈, 짧은 일조시간 등으로 인해 수색의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미국 당국은 해당 비행체가 앞서 격추된 중국 정찰 풍선과 연관이 있다는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CNN은 전했다. 한 미국 관리는 “해당 물체는 (중국 정찰 풍선과 달리) 감시 장비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국 정찰 풍선보다 작고 덜 정교하게 만들어졌다”고 말했다.중국 정찰 풍선 파장이 계속되면서 미·중 간 긴장도 고조되고 있다. 미 상무부는 지난 10일 중국의 정찰 풍선 개발과 관련된 베이징난장항공우주기술 등 5개 기업과 1개 연구소를 수출 제재 명단에 추가했다. 이에 대해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GT)는 “중국이 거듭해 미국과 소통을 함에도 미국의 일부 악의적인 일부 세력으로 인해 미국이 해당 사건에 대한 대응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공급망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반발했다. 가오링윈 중국 사회과학원 세계경제정치연구소 연구원은 “미국의 수출 통제와 이번 풍선 사건에 대한 과민 반응로 인해 미중 관계가 우려된다”면서 “일부가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양국 간 긴장 상태를 이용하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같은 상황에서도 미중은 양국 경제를 위해 이견을 관리하고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3.02.12 I 김윤지 기자
르노코리아 XM3, 車전문기자 선정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수상
  • 르노코리아 XM3, 車전문기자 선정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수상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주관 ‘2023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부문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자동차 대표이사가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23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XM3 E-Tech 하이브리드 차량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르노코리아)이로써 XM3는 지난 2021년 ‘올해의 소형 SUV’와 ‘올해의 디자인’ 부문 수상에 이어 누적 3관왕을 달성했다.이날 시상식에서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대표이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한국에서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부산공장에서 만들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모델”이라며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춘 차량”이라고 말했다.XM3는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의 국내 연구진들이 글로벌 프로젝트로 연구 개발을 주도해 탄생했다. 국내 공장(부산)에서 생산해 전세계로 수출 중인 르노코리아의 효자 차종이다. SUV의 실용성과 세단의 편안함을 모두 충족시키는 새로운 콘셉트의 쿠페형 SUV다.XM3를 기반으로 지난 해 10월 말 국내 시장에 출시된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르노 그룹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가 접목되어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2023.02.10 I 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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