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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유엔 식량농업기구에 13회 연속 이사국 진출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제43차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차기 이사국으로 선출됐다고 8일 밝혔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사진=농식품부)이로써 우리나라는 1989년 이래 13회 연속 FAO 이사국으로 선출돼 2024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활동하게 되었다.FAO는 기아 퇴치 및 영양 개선, 식량 불안정 완화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유엔 산하 농업전문기구이다. 이사회(총 49개국, 임기 3년)는 매년 2~3회 개최된다. 최고 의결기구인 총회(격년 개최)에 상정되는 중기계획, 사업 방향, 예산, 각종 위원회 논의 결과 등의 제반 중요 의제를 사전에 검토·조율한다.이번 선거 결과, 아시아 지역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등 총 9개 국가가 이사국으로 선출됐다.농식품부는 “기후변화, 러-우 사태 등으로 세계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만큼, 앞으로도 FAO 이사국으로서 세계 식량안보를 위해 국제기구 및 각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의 우수 정책사례를 공유하면서 국제적 연대와 기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다음은 내주 농식품부 주간계획(7월10일~7월14일)이다.◇주요 일정△10일(월) 09:30 간부회의(차관, 세종)11:00 아프리카 K-라이스벨트 농업장관 회의(장관, 서울)14:20 아프리카 8개국 양자회담(장관, 서울)18:00 아프리카 K-라이스벨트 농업장관 회의(차관, 서울)△11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12일(수)-△13일(목)08:00 차관회의(차관, 세종)△14일(금)10:00 직원조회(장관, 세종)10:00 농해수위 법안소위(차관, 서울)11:40 다자녀 직원 오찬 간담회(장관, 세종)◇보도계획△9일(일)11:00 삼계 공급확대 등 여름철 닭고기 수급 안정에 최선11:00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스마트화로산지 유통 규모화, 디지털 전환 이끈다 △10일(월)11:00 ‘복분자 동결건조분말’ 항산화 기능성표시식품 원료로 등록11:50 ‘케이(K)-라이스벨트’로 하나된 한국과 아프리카, 굳건한 농업협력 약속△11일(화)06:00 농촌소멸대응 프로젝트 추진본부 제1차 회의 및 포럼 개최11:00 한국산 농식품, K-푸드 로고로 쉽게 확인한다!11:00 ‘민관합동 농촌 빈집재생 프로젝트’ MOU 체결△12일(수)11:00 품사료의 여왕 ‘알팔파’ 국내 생산 시대 열다△13일(목)11:00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6기 교육생 선정 11:00 휴가철 다소비 축산물, 원산지 확인하세요!11:00 2023년 상반기 불법 종자 유통 79업체 적발 조치 △14일(금)14:00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다자녀 직원과 오찬간담회 개최
- 다양한 食문화 가진 호주…인기 끌고 있는 한국 음식은?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양한 민족으로 이뤄져 글로벌 식문화가 발달한 호주에서 한국의 김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맛은 물론 해조류를 건조해 건강하다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호주의 대형 마트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김을 손 쉽게 구매할 수 있다.호주 대형 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조리용 및 조미김(사진=코트라)8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대(對)호주 해조류 수출 규모는 478만 달러로, 호주의 전체 해조류 수입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점유율(18%)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10년 간 15% 이상의 꾸준한 점유율을 유지해오고 있다. 2022년 기준 호주의 해조류 수입은 약 2614만 달러로 전년 대비 15.2% 증가했다. 호주는 중국으로부터 가장 많은 해조류 제품을 수입하고 있는데, 2022년에 1690만 달러를 수입해 전체 수입시장의 64.6%를 차지했다. 중국산 제품이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갖추고 있는 만큼, 중국산 해조류의 호주 수입은 지난 10년간 2021년을 제외하고 모두 63% 이상의 높은 점유율을 유지해 왔다. 이 외에는 일본이 전체 수입의 5.5%를 차지하며 3위, 영국이 3.2%로 4위, 그리고 아르헨티나가 1.5%로 5위를 차지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최근 한류 열풍과 함께 호주인들의 한국 식음료 문화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호주는 이민자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나라의 음식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 특히 한식과 일식이 건강식이라는 인식이 높아지며, 음식뿐 아니라 기호 식품에 대한 소비도 늘고 있다. 김은 그 중에서도 호주인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식품 중 하나다. 김은 이미 일식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음식으로 소개되며 호주인들에게 매우 익숙한 식품이다. 또한 해조류를 그대로 건조하여 만든 식품이라는 사실에 건강하다는 이미지까지 가지고 있다.한국 식품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던 김은 최근 몇 년 전부터는호주 대형 마트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김의 종류, 맛, 브랜드까지 개인의 취향에 맞게 구매할 수 있다.코트라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현지 식당에 대용량 제품은 중국산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현지 마트에서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되는 조미김은 한국산 제품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며 “김을 활용한 스낵류는 한국산, 일본산, 중국산 등으로 다양한데 스낵의 종류는 일반적으로 튀긴 김을 다양한 맛으로 구현한 제품이 많다”고 분위기를 설명했다.이처럼 호주에는 이미 다양한 조미김 및 김 스낵 제품이 많이 출시된 상황으로 가격 경쟁이 심화된 상황이다. 이에 관련 업체들은 제품의 차별성을 위해 현지 입맛에 맞는 다양한 맛과 형태의 제품을 개발 및 출시하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호주 내 관련 시장에 진입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이라면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제품의 식감, 맛, 포장 등에 차별성을 둬 호주 소비자들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낼 만한 신제품을 찾는 현지 바이어들에 적극 어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추경호 "성장률 1.4% 하향…하반기 성장세는 상반기 2배로 반등"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올해 성장률은 상반기 실적 부진으로 당초 예상보다 낮은 1.4%로 예상된다”며 “ 밝혔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추 부총리,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정부청사에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출범 이후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웠던 우리 경제 여건이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이라면서도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 곳곳에 높은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같은날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물가는 2.1%대로 21개월만에 2%대로 하락했다. 추 부총리는 “2%대 물가는 G20 국가중에서도 3개국 뿐이고 주요 OECD 국가들과 비교해 보아도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수출도 6월에 반도체와 선박 수출 개선 등으로 감소폭이 크게 축소됐고, 무역수지도 16개월만에 흑자로 전환했다.추 부총리는 “이러한 개선 흐름은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뚜렷해질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IT 부문 경기 회복 등으로 성장세가 상반기 보다 2배 수준 반등하고 물가는 2%대의 안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고용도 당초 전망의 3배 수준에 달하는 32만명 증가가 예상된다”고 했다.다만 그는 “미국·중국 성장세 둔화, IT 경기 회복 지연 가능성,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및 러-우 전쟁 지속 등으로 아직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추 부총리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으로 △경제활력 제고 △민생경제 안정 △경제체질 개선 △미래대비 기반 확충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경제활력을 위해 추 부총리는 “기금 여유재원과 세계잉여금 등을 최대한 활용해 민생예산 등 재정을 차질없이 집행하고, 정책금융·공공기관 등에서 15조원 이상의 추가재원을 투입해 경기회복을 적극 뒷받침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업투자 촉진을 위해 하반기중 26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하고, 임시투자세액공제 활용 제고, 벤처활성화 3법 개정 및 가업승계 세부담 추가 완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특히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 유턴기업에 대해서는 외국인 투자 수준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물가 안정 흐름을 안착시켜 나가면서 생계비 부담 경감에 역점을 둔다. 특히 추 부총리는 “임대차 시장 안정 및 주거비 부담 완화를 지속 추진하겠다”며 “전세가 하락에 따른 전세보증금 차액 반환 목적의 대출에 대해 DSR 금융대출 규제를 1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하고,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저금리 대출 대환, 무이자대출 등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경제체질 개선을 위해 추 부총리는 “미래 성장동력의 원천인 과학기술 및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R&D 예산을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해 나눠먹기식 관행을 혁파하고, 세계적 수준의 공동연구 집중 지원 등으로 글로벌 과학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했다. 반도체·바이오 등 글로벌 클러스터 구축 및 15개 국가첨단산업벨트는 적기에 조성을 완료하도록 한다.이와함께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구조개혁도 본격 추진한다. 추 부총리는 “노사법치 확립과 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근로시간 개편 및 중대재해처벌법 보완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이중구조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며 “교육개혁을 위해 고등·평생교육 특별회계 확대 등으로 대학교육 혁신 및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뒷받침하고, 연금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했다.마지막으로 추 부총리는 미대비 기반 확충을 위해 “이민정책·비자제도 개편, 가족친화적 세제지원, 사적연금 및 실버타운 활성화 등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부담되는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세 10% 면제…펫보험 상품 다양화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전국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6만가구에 육박하는 등 급증하면서 정부가 이르면 하반기부터 반려동물 병원비 부가세가 감면된다.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또 동물병원과 보험사 제휴를 통해 펫보험 활성화에도 나선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반려동물 박람회 ‘2023 케이펫페어 서울’이 24일 서울 강남구 세텍에서 열린 가운데 강아지와 함께 온 관람객들이 제품을 보고 있다.4일 정부는 올해 하반기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서비스·공공·금융 3개 분야 혁신 및 기업활동을 가로막는 규제 발굴·개선으로 우리 경제 생산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서비스 부분에서는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과제 중 하나였던 반려동물 펫보험·펫푸드 제도 정비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우선 반려동물 병원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빈도 질병 진료에 대한 부가세 면제를 추진한다. 반려동물 진료 항목 중 예방접종이나 중성화 수술 등 예방적 진료 항목만 부가세를 면제받고 진료비나 입원비 등에 대해서는 10%의 부가가치세가 붙는다. 부가세가 면제 될 경우 그만큼 진료비가 저렴해진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는 △외이염 △결막염 △개 아토피성 피부염 △무릎뼈 안쪽 탈구 등 다빈도 질병에 대한 조사를 마친 후 100개 선정을 위한 전문가 협의를 진행 중이다. 펫보험 활성화 정책에도 시동을 건다. 펫보험은 반려동물이 동물병원에서 진료받은 비용을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보험 가입률은 0.8%에 불과하다. 보장 범위는 제한적인데 보험료는 비싼 탓이다. 이에 정부는 보험상품을 다양화 하고, 보험사·동물병원 제휴를 통해 보험 창구 편의성을 높인다. 또 전국 2인 이상 동물병원을 전수조사해 진찰·입원·예방접종 등 중요 진료비의 최고·최저·평균·중간값을 공개할 예정이다.또 펫푸드 특화된 사료 분류체계 및 표시기준을 마련한다. 대부분 식이를 사료로 해결하는 반려동물 특성상 영양소 균형이나 재료 품질이 중요하다. 하지만 지금까지 펫푸드는 가축용 사료와 같은 표시 기준을 적용받아 소비자들이 국내 사료를 안심하고 먹을 수 없다는 지적이 많았다. 사료는 사료관리법상 표시 의무인 조섬유와 조회분 등 7대 성분만 표기하면 제품 출시가 가능해 당국 역시 조단백, 조지방 등 기본적인 영양 구성만 확인하기 때문이다.이와 함께 펫푸드 표시기준도 개선한다. 가축용 사료와 달리 펫푸드에 초점을 맞춘 제조, 품질·안전관리, 유통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원료 명칭으로 개정하는 등 조치를 통해 국내 사료 시장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반려동물 동반 관광수요에 대한 맞춤형 관광상품도 출시한다. 이번달부터 반려동물 나들이 공간 ‘마당스페이스’(MadangSpace) 이용객에게 문화상품권 제공 이벤트를 한다. 마당스페이스는 애완동물을 위한 ‘에어비엔비’와 같은 서비스다. 유휴 야외공간을 가진 이용자가 호스트로서 반려가족 게스트에게 야외공간을 시간제로 빌려줄 수 있다. 마당스페이스에서 5만원 이상 이용하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00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제공하고, 또 소비액에 가장 많은 두 사람을 선정해 스마트 기기도 제공한다.경기도 여주시에는 국내 최대 규모 반려동물테마파크 ‘경기 반려마루 여주’를 조성한다. 6만5200㎡ 규모로 유기동물 입양·보호 공간, 미용·목욕실, 놀이터, 상담실, 사무실, 문화센터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달 말 문화센터와 관리동, 3개 반려동물보호동이 포함된 A구역 9만5790㎡를 우선 개관한다.
- 우윳값 인상폭 놓고 유업계-낙농가 '팽팽'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내달 1일 적용 예정인 원유(原乳) 가격의 조정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유업계(우유 및 유제품 가공·생산업체)와 낙농가(젖소 사육 및 원유 생산 농가)가 가격 인상 수준을 두고 팽팽히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우유 원유 가격을 정하기 위한 낙농가와 유업체들의 협상이 시작된 9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우유를 고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낙농가와 유업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낙농진흥회는 소위원회를 열어 올해 원유 가격 협상에 착수한다. (사진=연합뉴스)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낙농진흥회는 지난달 9일부터 소위원회를 열어 총 4차례 원유가격 협상을 벌였지만, 유업계와 낙농가가 의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 기한을 연장한 것으로 전해져다. 소위원회 관계자는 “낙농가는 사료비 등 생산비 증가로 최대인상을, 유가공업체는 저렴한 수입산 멸균유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저인상을 요구하고 있다”며 “8월 1일부터 새로운 가격이 적용된다고 확답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낙농가와 유가공업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낙농진흥회 소위원회는 낙농진흥법에 따라 원유의 수급 계획을 수립하고 가격을 결정한다. 소위원회는 매년 통계청이 우유생산비를 발표한 뒤, 다음달 1일부터 1개월간 운영된다. 소위원회에서 조정된 원유기본가격은 낙농진흥회 이사회 의결을 거쳐 8월 1일부터 가격에 반영된다. 하지만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운영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작년에도 가격 협상이 장기화하면서 11월에 최종 협상을 마무리했다. 올해는 용도별 차등가격제 하에 처음으로 원유 가격을 결정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기존 생산비 연동 방식에서 우유 소비시장 상황에 따라 생산비 증감분 반영 비율을 다르게 적용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올해 흰우유는 리터(L)당 69~104원, 가공유(탈지분유·치즈·아이스크림 등)는 L당 87~130원 범위에서 원유 가격 인상 폭을 논의 중이다. 제도개편 이전(104~127원)보다 가격 상승폭은 낮아졌지만, 최저폭 인상에도 L당 원유 가격은 현재 996원에서 1065원으로 6.9%나 오른다. 이는 역대 최대 인상폭이다. 이에 따라 밀크플레이션(우유 가격 상승에 따른 가공식품 연쇄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우유·유제품 원료 사용 비중이 높은 유가공품류와 아이스크림류는 이미 가격 인상 조짐을 보이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이달 1일부터 스크류바·돼지바·수박바·월드콘 같은 자사 주요 인기 아이스크림 제품의 편의점 공급가를 25% 인상했다. 매일유업도 이달부터 치즈 제품 19종 출고가를 10~18.8%, 아몬드브리즈 오리지널·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등 식물성 음료 950㎖ 대용량 제품 가격을 15.1~15.3% 올렸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유가공업체들은 제품 가격 인상 원인은 낙농가에게, 가격 인상 부담은 소비자에게 떠넘긴다”면서 “원유가 상승 대비 과도한 폭의 가격 인상을 단행하며 원유가 상승을 핑계로 이익만을 강구한다면 유제품 시장의 축소와 낙농 시장의 하락세를 자초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부도 원유가격 인상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사실상 가격 인상 자제를 촉구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내 빵류, 과자류 등의 원료 중 우유의 비율이 각각 5%, 1% 수준인 만큼 원유 가격 인상 영향이 제한적”이라며 “원유 가격 협상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유업계, 유통업계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과도한 인상 자제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집중호우에 농가 4375ha 침수…재해복구비 지원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지난 25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농가 4375㏊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는 재해복구비를 지원하고 피해가 큰 농가에 대해서는 이자 감면 등 금융정책도 시행한다.29일 오후 전남 나주시 세지면 동곡리 한 시설하우스에서 한 농민이 장맛비에 따른 침수로 상한 멜론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30일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및 응급복구 상황과 주말 호우 대비상황 점검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광주, 전남, 경북 등에 200~400mm의 비가 내린바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호우로 벼, 콩, 채소류 등 4,375ha가 침수피해가 집계됐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정밀 피해조사를 통해 농작물 피해가 구체적으로 확인되면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피해농가에게 농약대, 대파대, 생계지원비 등 재해복구비를 지원하고 피해가 큰 농가에게는 농업정책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도 지원한다.또 이날 회의에서는 수리시설(저수지, 배수장, 배수로), 원예시설, 축산시설, 방역시설, 산사태, 태양광 등 분야별 사전 대비 상황을 재점검하였다.특히 권 실장은 6월 27일 집중호우로 수리시설감시원이 사망한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고 당일 농어촌공사는 감시원의 단독판단에 따른 시설물 조작·정비를 금지(공사와 협의후 조치)하고, 구명조끼, 안전대 등 안전장비 신속 공급 등 인명피해 방지대책을 긴급 시행한 바 있다. 또 산사태 우려지역, 수리시설 주변지역에서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위험상황을 최대한 사전에 예측해 주민들에게 대피 및 행동요령을 신속하게 안내하고, 폭우시 위험지역 야외활동 자제 안내 등 농업인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 실장은 “호우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지자체 등 모든 유관기관이 인력, 장비, 재원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여 대응해 달라”며 농어촌공사에 “인명피해 방지대책이 현장에 제대로 적용되고 있는지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내주(7월2일~7월7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이다.◇주요 일정 △3일(월) 08:30 국무회의(장관, 세종)09:30 간부회의(장·차관, 세종)△4일(화)-△5일(수)-△6일(목)09:00 차관회의(차관, 세종)10:00 농어업·농어촌특별원회 제17차 본회의(장관, 서울)△7일(금)14:30 도농교류의 날 기념식 및 농촌여름휴가 페스티벌(장관, 경기 수원)◇보도계획△2일(일)09:00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아프리카 출장 결과11:00 농식품부, 쌀 품질 향상을 위해 ‘쌀 등급 기준’ 강화11:00 생강 생산 농업인에 2023년 자유무역협정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원11:00 농식품부,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 대학생 캠프’ 개최11:00 농식품부, 아프리카 K-라이스벨트 농업장관회의 개최11:00 ’23년 농촌형 교통모델 우수지자체 선정 결과 발표△3일(월)11:00 농식품부, 보고·듣고·즐기는 팔색조 케이푸드(K-Food)로 프랑스 7000명을 사로잡다△4일(화)08:00 주요 농축산물 수급 동향 및 전망11:00 기본형 공익직불 상담은 ‘1334번’!11:00 종자원, ‘진로체험 교육’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앞장 △5일(수)11:00 농식품부, 스마트축산업체의 말레이시아 진출 지원 11:00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 1단계 오픈11:00 제33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 개최11:00 반려동물 사료 안전성·표시사항 특별점검 추진11:00 식물성 대체식품 원재료, 국산 콩에서 찾다△6일(목)06:00 제3차 도시농업 육성 5개년 계획 발표06:00 2023 도농교류의 날 기념식 및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 개최11:00 5~6월 우박·호우 농작물 피해복구비 지원11:00 주요 위반 품목! 수도권 원산지 합동단속 집중지원!△7일(금)06:00 농식품부, 사료 제조업체 간담회 개최16:00 2023 도농교류의 날 기념식 참석△8일(토)제43차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총회 참석 결과
- 커피에 푹 빠진 茶의 나라 중국…韓 '인스턴트 커피' 수입도 ↑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중국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커피 문화가 대중화되면서 인스턴트 커피 수입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한국무역협회 무역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으로 인스턴트 커피 수출액은 280만 달러로 2021년 대비 22.4% 성장했다. 최근 중국에서 젊은 층을 위주로 중국에서 커피 문화가 대중화되면서, 중국으로 커피 수출액은 최근 4년간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2020~2025년 중국 커피 시장규모(사진=아이미디어(iimedia))중국에서 커피 문화가 대중화되면서,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주로 커피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중국 조사기관 아이미디어(iimedia)는 2021년 중국 커피 산업의 시장규모는 3817억 위안을 기록했고, 거대한 시장수요에 기반해 향후 연간 27% 넘게 성장하며 2025년에는 시장 규모가 1조 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커피 수입도 증가하고 있다. 2022년 중국의 인스턴트 커피 수입액은 1억8540달러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약 5400만 달러로 전체 수입의 29%를 차지하고, 뒤를 이어 △베트남 △말레이시아 △네덜란드 △브라질 등 순이었다. 한국의 인스턴트 커피는 중국 전체 수입액의 약 1.5%로 10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같이 커피 인기가 커지면서 중국 대표 차(茶)류 브랜드인 차옌웨서와 미쉐빙청, 시차도 줄줄이 커피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미쉐빙청에서는 2017년 커피 브랜드인 럭키컵(Lucky Cup)을 설립해 판매를 하고 있다. 중국 요식업 산업 데이터 플랫폼인 자이먼찬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럭키컵은 180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내 커피 프랜차이즈 4위를 차지했다. 중국 로컬 브랜드인 싼둔반은 세련된 미니컵 디자인으로 중국 Z세대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2015년 설립 후 티몰에 입점해 한 달 만에 매출 1000만 위안을 기록하였으며, 2019년 중국의 ‘11.11(광군절)’ 쇼핑축제에서 부동의 1위였던 네슬레를 뛰어넘어 인스턴트 업계의 1위를 차지했다. 싼둔반은 중국에서 동결건조 기술을 최초로 도입하였고, 저온 추출방법으로 커피의 맛은 90% 갓 간 원두커피와 흡사한 맛을 내는 데 성공하였다. 좋은 품질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가격은 CNY 10위안 이내로 설정하여 가성비가 좋은 제품으로 평가받는다.앞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중국의 전체 커피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며 인스턴트 커피 시장도 지속 성장될 것으로 예상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중국 내 커피 시장이 급성장하며 중국 소비자들의 커피에 대한 선호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중국 소비자들은 인스턴트 커피를 선택할 때도 맛, 품질, 포장, 편의성 등에 대한 요구가 더욱 까다로워질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 기업에 있어서는 적극적인 개선과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추경호 "엔화 표시 외평채 첫 발행…투자자들과 면담 정례화"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올해 처음으로 일본에서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엔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추경호(왼쪽)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일본 페닌슐라 도쿄 호텔에서 일본 주요 투자자들 대상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사진=기재부)추 부총리는 이날 일본 페닌슐라 도쿄 호텔에서 개최된 일본 주요 투자자들 대상 라운드테이블에서 이같이 밝혔다. 일본 투자자 대상으로 부총리 주재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는 건 2006년 이후 17년 만이다. 라운드테이블에는 일본에서는 3대 민간은행인 △스미토모 미쓰이 △미즈호 미쓰비시를 비롯해 △국제협력은행(JBIC) △정책투자은행(DBJ) 등 공공 금융기관, 일본 최대 규모 민간 자산운용사인 노무라 자산운용 등 총 10개 기관의 고위 경영진이 참석했다. 추 부총리는 “ 한·일 양국은 서로의 강점을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정학적 리스크, 공급망 재편 등 공통의 과제에 대해 긴밀한 협력과 공조를 통해 함께 대응해나갈 수 있는 상호보완적 관계”라며 “양국 정부 간의 관계개선이 민간 경제·금융협력으로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장기간 미미한 수준에 머물러 있었던 금융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방안을 소개했다. 먼저 한국 정부는 올해 역대 최초로 일본에서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엔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추 부총리는 “이를 통해 일본 금융기관들에게 우량 한국물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향후 한국 기업·금융기관들의 엔화채 발행에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또 그는 “접근성이 높고 위험도가 낮은 국채부터 상호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한국 정부와 일본 주요 투자자간 면담을 정례화해 충분한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했다.상호투자를 저해해왔던 제도적 요인도 개선해 나간다. 추 부총리는 “외국인투자자 등록제 폐지, 국채통합계좌 개설, 외환시장 대외개방 등 자본·외환시장 구조개선 등을 해 왔다”며 “향후 투자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상호투자 확대를 위한 추가 개선과제들을 지속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했다.이와 함께 추 부총리는 한국경제의 펀더멘털과 자본시장의 수익성·안정성은 매우 양호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물가는 3% 초반까지 안정화되며 주요국 대비 양호한 흐름”이라면서 “성장도 하반기에는 글로벌 반도체 업황 개선 등에 힘입어 상반기 대비 두 배 이상 반등하고 내년에도 회복세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했다.또 “올해 코스피·코스닥 지수 수익률은 주요국 주가지수 수익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며 “CDS 프리미엄은 하향세를 보이는 가운데 안정적인 외국인자금 유입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수출·무역수지 전망에 대한 일본 투자자들의 질문에는 “반도체 업황 회복, 중국발 수요개선, 에너지가격 안정 등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답했다. 또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는 “최근 한·일 반도체 공급망 협력이 복원된 점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 “공급망 3법 등 정책적 노력과 함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한 경제외교적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일본 투자자들은 “신용등급이 우수한 한국 정부가 엔화 표시 외평채를 발행할 경우 매우 매력적인 투자기회가 될 것”이라며 “화이트리스트 복원, 한·일 통화스왑 재개 등 정부차원의 관계 개선이 민간 경제·금융협력에도 큰 메시지로 작용한다”고 했다.
- 무허가 반려동물 영업자 최대 2년 징역…온라인 도매시장 11월 도입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하반기부터 불법적인 반려동물 생산·판매 등을 반려동물 영업자 준수사항, 불법영업 처벌 등이 강화된다. 또 2개 지자체에 유기동물 전문 입양센터가 설치된다.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11월에 전국 단위의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도 문을 연다.(사진=농림축산식품부)정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라는 안내 책자를 내놨다.반려동물 영업자 준수사항이 강화된다. 그간 반려동물 수입, 판매, 장묘업은 등록제로 운영해왔다. 하지만 무허가·무등록 영업에 대한 처벌이 벌금 500만원으로 약했다. 이에 지난 4월 27일부터 농식품부는 반려동물 수입, 판매, 장묘업을 허가제로 전환하고 무허가·무등록 영업에 대한 처벌도 강화했다.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음에도 영업을 계속하면 지자체에서 폐쇄를 위한 조치를 할 수 있다. 또 지자체에 유기동물 전문 입양센터를 설치한다. 지자체 동물보호센터에서 구조·보호되고 있는 유기동물의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 입양센터 설치를 지원한다. 선정된 2개 지자체는 입양센터 설치 후 유기동물에 특화된 입양상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천원의 아침밥 사업 지원규모도 확대된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의 쌀 소비 문화 형성을 위해 쌀 가공식품을 포함해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학교와 정부가 공동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물가 등으로 수요가 급증하면서 올해 사업규모를 기존 69만명에서 3.4배 늘인 234명으로 확대했다.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11월에 전국 단위의 온라인도매시장도 생긴다.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는 기존 오프라인 도매시장의 유통주체인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공판장 △시장도매인 외에도 △산지조직 △식재료업체 등이 판매자와 구매자로 참여할 수 있다. 판매자와 구매자는 전국단위 가격 비료를 통해 거래 체결이 가능해지고, 기존 도매시장을 경유하지 않고 구매자가 지정하는 장소까지 산지에서 직접 배송해 도매거래와 물류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이와함께 농산물 공영도매시장 유통의 디지털화·수급 조절·물류 효율화를 위해 가락시장에 전자송품장이 시범 도입왼다. 전자송품장 시스템 도입으로 출하자는 전국 도매시장별·품목별 출하 예정 물량을 확인하고 농산물을 출하할 수 있다. 푸드테크 육성을 위한 전용 펀드를 신규 조성한다. 7월에 투자조합을 설치해 푸드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를 시작한다. 올해 100억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1000억원 규모 전용 펀드를 조성한다. 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계약학과 석사과정을 확대한다. 올해 9월 포항공대, 전주대, 전북대, 전남대 등 4개 대학에 푸드테크 계약학과 석사과정이 신설된다. 교육대상은 학교당 20명 정원이고, 교육 과정은 2년 4학기제로 운영된다.김치·전통주에 한정됐던 자조금이 장류, 떡류 등 전통식품 전반으로 확대된다. 자조금은 농수산물의 소비촉진, 품질향상, 자율적 수급조절 등을 위해 농수산업자가 납부하는 금액을 재원으로 조성하는 자금이다. 이밖에도 농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유통전 종사의 유전자변형생물체(LMO)검사 대상품목에 △토마토 △멜론 △피망 △파프리카 △파파야가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