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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게이트, 올인원 클라우드 플랫폼 'TG-클라우드' 로드쇼 열어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IT 솔루션 전문기업 타임게이트는 오는 21일 자사 올인원 클라우드 플랫폼인 ‘TG-클라우드’를 주제로 한 로드쇼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타임게이트 로고 (사진=타임게이트)이번 로드쇼는 사전등록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21일 오전 11시부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에서 진행하며, TG-클라우드를 통해 클라우드 운영 관리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와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타임게이트와 함께 △클루커스 △멘텍 △인텔코리아 △투라인코드 △레노보 코리아 △VM웨어 코리아 △시스코 코리아 등의 기업이 참여해 세션을 진행한다. 행사는 신승호 타임게이트 대표이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타임게이트 한경운 이사가 TG-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후 박항서 클루커스 컨설턴트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 전략 및 특장점’, 이진형 맨텍 상무의 ‘쿠버네티스vs래거시 전격 해부’, 홍승표 인텔 코리아이사의 ‘클라우드 환경에서 인텔 GPU와 AI 전략’ 등이 진행된다.이어서 이정훈 투라인코드 이사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설계와 운영’ 세션을, 권혁준 레노보 코리아의 상무가 ‘레노보 HCI 솔루션과 TruScale 소개’ 세션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한승호 VM웨어 코리아 부장이 ‘데이터 센터 가상화 설계는 네트워크부터!’ 세션을 통해 네트워크를 통한 데이터 센터 가상화 설계에 대한 방법을 톺아 볼 예정이며, 최수영 Cisco 최수영 상무가 ‘프라이빗·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환’에 대한 세션을 진행된 후 행사는 마무리될 예정이다.타임게이트의 TG-클라우드는 클라우드로 전환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IT 운용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올인원 플랫폼 서비스이다. 고객이 클라우드 핵심 상품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포탈(Cloud Managed Portal)’, 확장된 IT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인 ‘워크로드(Automated Provision)’, 클라우드의 다양한 운영환경을 고려한 빅데이터 기반 통합 로그관리를 제공하는 ‘빅데이터’의 3가지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레거시, 프라이빗, 퍼블릭 등 다양한 사용자 환경을 지원하면서 고객 비즈니스 향상과 효과적인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신승호 타임게이트 대표이사는 “클라우드 단순 활용을 넘어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객의 핵심가치를 견인하고 고객 서비스의 성공적인 론칭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고객의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활동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로드쇼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통한 고객가치 견인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아동 양육시설 실무자용 가이드북 <말하기와 보상> 출간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양육 전문가와 치료 및 상담 전문가, 아동양육시설 원장 등으로 구성된 양육의 지혜팀이 아동양육시설에서 일하는 실무자들을 위한 양육 가이드북인 <말하기와 보상>을 출간했다. 지난 2021년에 쓴 <초등학생의 꾸물거림에 대하여>에 이은 두 번째 양육 가이드북이다. 현재 다양한 형태의 아동 양육시설이 있지만, 정작 그 양육시설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위해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지침서가 부족했던 참에 나온 반가운 책이다. 물론 그동안 필요에 따라 만들어진 지침서가 있기는 했지만, 주로 운영자나 감독기관의 입장을 반영하는데 그쳐, 정작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데는 전문적이거나 구체적이지 않았다. 이로 인해 양육자들은 주로 일반 가정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용 지침서를 참고해야 했는데, 적은 인력으로 다수의 아이들을 담당해야 하는 점, 양육자가 고정적이지 않고 바뀐다는 점, 가정이 아니라 기관이라는 점 등의 차이로 인해 부모용 양육서를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많았다. <말하기와 보상>을 쓴 양육의 지혜팀은 아동 양육시설에 실제적으로 필요한 양육 가이드북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오랫동안 들어왔던 양육 전문가, 치료 및 상담 전문가 4명과 아동양육시설 원장 2명이 한 마음으로 참여해 구성한 집필팀이다.앞서 2021년 연구와 집필을 시작할 때는 정은진 진로와소명연구소 소장과 최은정 위드유치료교육연구소 소장의 책 인세로 연구를 시작했지만, 집필을 마치고 월드비전에서 책 출간 비용을 지원했고 이번 <말하기와 보상>은 한국아동복지협회가 출간 비용을 지원했다.<말하기와 보상>은 정보전달, 행동기대, 상호작용 등 세 가지 의사소통과 의사소통의 방해 요인들, 칭찬과 인정, 격려와 같이 힘이 되는 말, 요청과 주장, 사과 등 표현하는 말과 실제 아동 양육시설에서 이뤄지고 있는 보상, 양육자들의 고민들을 총망라해 담았다.아울러 양육의 지혜팀은 프로젝트를 마감하는 올해 <경계선 지능, ADHD, 트라우마, 상실과 애도>라는 세 번째 양육 가이드북을 집필할 계획이다.
- 고선웅 연출 연극 '회란기' 내달 10일 재공연…박상원 합류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극공작소 마방진은 연극 ‘회란기’를 오는 3월 10일부터 4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연극 ‘회란기’ 포스터. (사진=극공작소 마방진)‘회란기’는 중국 원나라 때인 1200년대 중반 극작가 이잠부가 쓴 잡극이다. 서양의 ‘솔로몬의 재판’처럼 한 아이를 두고 자신의 아이라고 다투는 두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다. 독일 극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대표작 ‘코카서스의 백묵원’의 원작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지난해 2월 초연 당시 한국 대표 극작가 겸 연출가 고선웅이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낙타상자’에 이어 중국 고전을 바탕으로 선보이는 신작으로 화제가 됐다. 초연 또한 호평을 받으며 전석매진을 기록했고 월간 한국연극 ‘2022 공연 베스트 7’에 선정됐다.이번 공연엔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현재는 아름다워’, 연극 ‘스웨트: 땀, 힘겨운 노동’ ‘콘트라바쓰’ 등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동 중인 배우 박상원이 포대제 역으로 새로 합류한다. 또한 초연부터 합을 맞춰온 배우 이서현, 박주연, 호산, 조영규, 견민성, 원경식, 김남표, 조한나, 최하윤, 박승화, 이정훈, 강득종, 남슬기, 조영민, 조용의, 김동지, 임진구, 박해용, 고영찬이 출연한다.고선웅 연출은 “‘회란기’를 통해 ‘연극의 원형’ ‘연극의 본질’을 보여주고자 한다. 그 연장선에서 무대나 조명 같은 치장을 최소화했다”며 “연극은 관객과 함께 울고 웃으면서 감동하는 장르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행복한 연극, 아프고 슬픈 이야기를 할 때도 우리는 행복해야 한다”라고 전했다.티켓 가격 5만~7만 원. 9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 "1월에도 5%대 물가…연간 상승률 3.4% 전망"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원·달러 환율 안정에 따른 수입물가 하락, 경기둔화로 인한 소비 위축 여파로 물가 상승률이 점차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1월에는 5%대 물가가 이어지겠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하방 압력이 커져 연간 물가 상승률은 3.4%까지 낮아질 것이란 관측이다. 올해 하반기에 2%대 물가를 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첫날인 30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1월 물가 상승률 5.0% 전망…4.9% 가능성도 나와31일 이데일리가 통계청의 ‘1월 소비자물가동향’ 발표에 앞서 국내 증권사 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1월 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5.0%(중간값 기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6.3%로 정점을 찍은 뒤 △8월 5.7% △9월 5.6% △10월 5.7% △11월 5.0% △12월 5.0% 등으로 내리 5%대를 형성했다. 이번 조사에서 애널리스트 중 4명이 5.0%를, 3명은 4.9%를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전기·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커졌지만,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 하락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봤다. 지난해 12월 1300원대였던 원·달러 환율은 9개월 만에 종가 기준 1220원대로 진입하는 등 빠르게 안정됐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최근 배럴당 80달러 초반대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두바이유는 배럴당 연평균 96.32달러였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위원은 “전기,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과 연초 공산품 가격 인상이 물가 상승요인으로 꼽힌다”면서 “환율 안정으로 수입물가·생산자물가 측면의 부담이 확연히 경감됐고, 전년 동월대비 국제유가 기저효과도 마이너스(-)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도 “유류세는 인상됐지만, 원화 강세가 지속해 도입단가가 떨어지는 등 순 기름값은 전월대비 내렸다”며 “주유소 판매가격을 모니터링한 결과, 휘발유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나, 경유와 등유는 떨어졌다”고 말했다.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인한 전세 가격 하락도 물가 상승률을 낮추는 요인 중 하나로 꼽았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올해 연간 물가는 3.4% 예상…하반기 월 단위 2% 진입 관측도전문가들은 올해 물가상승률이 하반기로 갈수록 낮아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번 조사에서 올해 연간 물가 상승률 전망치(중간값)는 3.4%로, 한은 전망치(3.6%)보다 0.2%포인트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규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상반기에는 물가 경계감이 높지만, 하반기엔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수입물가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점차 우하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전기·가스요금, 상·하수도 등 공공요금 인상에도 전반적인 물가상승 압력은 강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올해 안으로 월 단위 물가 상승률이 한은의 물가안정 목표 수준인 2%대로 낮아질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연말께 2% 후반대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에너지가격 급등, 금리 인상 등 지난해 물가상승을 이끌었던 요인이 올해 제거되는 데다, 부동산 경기 둔화도 물가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임혜윤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서비스 물가 등의 상승세 둔화가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여 2%대 물가는 빠르면 내년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 연세대, 내달 2~3일 제5회 글로벌 지속가능발전포럼 개최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연세대는 다음달 2~3일 양일 간 `터닝포인트;위기를 기회로`라는 주제로 제5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2023)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포럼에는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 하인즈 피셔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 아미나 모하메드 UN사무부총장, 그라사 마셀 더엘더스 부의장(전 넬슨만델라 대통령 영부인), 박진 외교부 장관,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형석 교수, 프레말랄 자야세카라 스리랑카 항만운송항공부 장관, 릭 마헤 바누아투 보건부 장관, 엘라나 리 CNN 수석부사장, 모드 함디 말라야대학 총장 등 각계의 저명인사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올해 다섯번째로 열리는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전세계 지속가능발전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포럼이다.이번 포럼은 디엘더스 부의장인 그라사 마셀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디지털 보건, 감염병 진단, 스마트시티, 고등교육의 미래, 기후변화 위기, 사회혁신, 탈탄소화 전망 등 국제사회가 당면한 다양한 위기 해결을 위한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이외에도 평화시인 윤동주 특별세션, 연세 영스타 세션, 아티스트 토크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포럼의 다양성과 민간참여도를 높여 호평을 받고 있다.서승환 총장은 “올해는 UN지속가능발전목표(2015~2030)의 절반이 지나는 중차대한 시기로, 지난 성과를 냉철하게 평가하고 더 나은 목표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고 뜻을 밝히며 “이번 포럼은 전례 없던 세계위기를 극복하고 전세계적 공조를 구축하기 위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반기문 총장은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은 그간 성공적인 포럼을 통해 세계적 인지도를 쌓아 왔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발걸음에 함께 동참해 세계인의 공감을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참가희망자는 2월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당일에는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현장 등록할 수 있다. 한편 이 행사는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 오스트리아 반기문 세계시민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플래시먼 힐러드, 극지연구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보타닉센스, 119레오가 후원한다.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1대 회장에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이끌 제11대 회장에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가 추대됐다.김병준 회장사랑의열매는 19일 2023년 제 1차 임시 이사회를 열고, 사랑의열매 11대 회장으로 김병준 국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명예교수를 만장일치로 추대 의결했다.김 신임 회장은 경북 고령 출생으로 영남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 정치학 석사, 미국 델라웨어대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32년 간 국민대 행정정책학 교수로 재직하는 등 학자로서, 교육과 행정, 정치분야 관료로서 굵직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지난 2004년 대통령 정책실장, 2022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사랑의열매 회장은 1998년 강영훈 초대 회장, 제 2대 김성수 회장, 제 3대 한승헌 회장, 제 4대 김용준 회장, 제 5대 이세중 회장, 제 6대 윤병철 회장, 제 7대 이동건 회장, 제 8대 허동수 회장, 제 9대 예종석 회장, 제 10대 조흥식 회장으로 사회지도층 인사가 맡아왔다.김 신임 회장의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3년 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