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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541건

  • 포스코, 보호종료청년 취업 지원 확대에 그룹사와 맞손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이 만18세가 되면 아동 보호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보호종료청년들의 자립과 취업을 지원하는 ‘두드림 (Do Dream)’사업을 그룹사로 확대한다.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포스코1%나눔재단의 두드림사업은 보호종료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취창업역량 향상 프로그램과 자립지원금 지원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포스코는 올해부터 지원 주체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등 그룹사로 확대하고 선발 인원을 예년 35명에서 65명으로 늘릴 예정이다.그룹사들은 각사별 사업영역에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지원자들을 선발해 교육과 멘토링을 담당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외 영업, 무역 및 자원개발 분야, 포스코건설은 건설·건축·토목 분야, 포스코ICT는 AI·SW개발·BigData·정보보안 등 ICT 분야를 맡는다. 포스코는 철강은 물론 마케팅, 교육 등 그 외의 다양한 분야를 담당한다.자립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생활고 가중을 고려해 올해부터는 생활비도 상향 조정하고 보호종료청년들이 건강상 문제 발생시 애로를 겪지 않도록 의료보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등 1인당 1,000만원 상당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진로 설계 및 취업 역량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도 △전문가의 1:1진로 컨설팅 및 강의 △참가자들이 주도하는 창업 프로젝트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다양한 소모임 등을 추가하는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과 체험 중심으로 대폭 개선했다.지난해 두드림 사업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이지은씨(가명)는 “취업준비에 필요한 공부와 생계를 병행하는 것이 막막했는데 포스코1%나눔재단의 ‘두드림’ 사업 덕분에 원하던 의류 MD의 꿈을 이루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올해 두드림 참가자 모집은 이달 7일부터 18일까지다. 1차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최종합격자 65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전국 아동복지시설(위탁가정 및 그룹홈 포함) 보호종료청년으로 타기관의 지원을 받고있지 않는 만18세~27세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2021.06.09 I 김영수 기자
이지은 그림책 '이파라파냐무냐무' 볼로냐라가치상 대상
  • 이지은 그림책 '이파라파냐무냐무' 볼로냐라가치상 대상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이지은 작가의 그림책 ‘이파라파냐무냐무’(사계절)가 아동 도서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볼로냐라가치상에서 코믹스-유아 그림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2021 볼로냐라가치상에서 코믹스-유아 그림책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지은 작가의 그림책 ‘이파라파냐무냐무’(사계절) 표지(사진=대한출판문화협회)대한출판문화협회는 지난 1일 발표한 2021 볼로냐라가치상에서 ‘이파라파냐무냐무’를 비롯한 한국 작가들의 책이 다수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이수지 작가가 차오원쉬엔의 글에 그림을 그린 ‘우로마’(책읽는곰)는 픽션 부문 스페셜 멘션, 밤코 작가의 ‘모모모모모’(향)는 논픽션 부문 스페셜 멘션, 박현민 작가의 ‘엄청난 눈’(달그림)은 신인 작가의 첫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오페라 프리마 부문 스페셜 메션에 선정됐다.코믹스-유아 그림책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파라파냐무냐무’는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이야기는 흥미롭고 재미있으면서도 우리가 타자를 어떻게 환영하고 받아들이는지에 대한 반성을 자극한다”는 평가를 받았다.볼로냐라가치상은 이탈리아 볼로냐아동도서전이 1966년 제정한 아동도서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픽션·논픽션·뉴 호라이즌·오페라 프리마·코믹스·특별 부문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디자인·편집·장정의 수준과 창의성, 교육적·예술적 가치를 평가대상으로 삼아 뛰어난 작품을 낸 작가와 출판사를 선정해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한다.대한출판문화협회는 한국 출판사의 참가를 독려하고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볼로냐아동도서전 한국관 참가와 함께 볼로냐라가치상 공모 발송 대행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참가를 진행하지 않고 볼로냐라가치상 공모 접수만 받았다. 총 18개 출판사 130종의 도서를 위탁 받아 발송해다. 전 세계 41개국에서 1577개 작품이 제출됐고, 이 중 8권의 수상작과 19권의 스페셔 멘션을 최종 선정했다.한편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올해 해외 도서전 온라인 홈페이지를 제작해 오는 14일 볼로냐아동도서전 기간에 맞춰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볼로냐아동도서전 측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그림책 작가들의 인터뷰와 그림책을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1.06.02 I 장병호 기자
‘부동산 플렉스’ 아이유, 청담동 130억 아파트 분양
  • ‘부동산 플렉스’ 아이유, 청담동 130억 아파트 분양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28)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고급 아파트를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청담에테르노 홈페이지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 2월 서울 강남구 에테르노청담 전용면적 243㎡(약 74평형)를 130억원에 분양받았다.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의 에테르노청담은 세계적인 건축가 라파엘 모네오가 설계에 참여했으며 한강 뷰를 자랑한다. 2023년 9월 완공 예정이다.에테르노청담은 2~5층은 83평형 복층 아파트 4세대, 6~16층은 74평형 단층 아파트 22세대, 17~18층은 101평형 복층 럭셔리 펜트하우스, 19~20층은 142평형 복층 슈퍼 펜트하우스로 구성됐다. 아이유는 10~12층 사이 74평형 단층 아파트를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유는 에테르노청담을 분양받기 전 ‘실거주 목적’이라는 내용의 신청서를 강남구청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인 청담동에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대출이 불가능한 점을 고려할 때 전액 현금 납부가 예상된다. 아이유는 지난 2018년 2월 과천에 위치한 건물을 46억원에, 같은해 8월 경기 양평군의 전원주택을 22억원에, 그해 11월 양평 전원주택 인근 토지를 8억원에 매입했다.현재 아이유는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래미안첼리투스아파트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1.06.02 I 김소정 기자
스튜디오드래곤, 글로벌 진출 시작 긍정적-대신
  • 스튜디오드래곤, 글로벌 진출 시작 긍정적-대신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대신증권은 1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애플티비플러스(TV+)로부터 시리즈 오더를 받았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과 스카이댄스(Skydance)가 공동제작을 맡은 ‘The Big Door Prize’가 애플티비플러스로부터 시리즈 오더를 받았다”며 “이번 작품은 베스트셀러 작가 M. O. Walsh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캐나다에서 시즌 6까지 방영된 ‘Schitt’s Creek’로 에미상을 수상한 데이비드 웨스트가 작가겸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스튜디오드래곤의 미국 법인과 스카이댄스가 공동으로 제작, 30분 분량의 10개 에피소드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한국 드라마는 보통 60~70분 분량에 16부작의 단편으로 구성된다. 미국 드라마는 30~60분 분량에 10~20개 에피소드를 시즌제로 구성하는데 시즌1이 파일럿 프로젝트에 해당한다. 따라서 시리즈 오더를 받았다는 의미는 시즌1의 성과를 본 후 후속 시즌까지 자연스럽게 계약이 연장되는 의미라는 게 이 연구원 설명이다.그는 “처음에 시리즈 오더를 받기는 어렵지만 일단 파일럿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보통 시즌2~3 정도는 무난히 진행된다”며 “미국 드라마 시장 진출에 주목하는 이유는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미국 드라마의 회당 제작비가 한국 드라마의 한 편 제작비와 맞먹는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짚었다.따라서 에피소드당 제작비 100억원의 10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프로젝트가 1년에 5개, 각각 시즌1만 산정해도 스튜디오드래곤의 지난해 매출과 맞먹는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이번 ㅍ로젝트와 후속에 대한 실적 추정은 아직 반영하지 않았으나 이번 작품의 방영이 시작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미국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들에 대한 실적 추정을 반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미국에서 단독 및 공동으로 18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고 이번에 공개한 프로젝트는 그 첫 번째 작품이다. 이번 프로젝트처럼 현지에서 발굴한 작품도 있고 ‘사랑의 불시착’, ‘호텔 델루나’의 글로벌 버전과 같은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이 연구원은 “연내 1~2개 정도 추가 공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1.06.01 I 유준하 기자
①주식도 코인도 아니다…이젠 '미술'
  • [2030 아트어택]①주식도 코인도 아니다…이젠 '미술'
  • 미술시장이 반전한 건 올 초. 슬슬 불던 훈풍이 이젠 열풍으로 휘몰아치는 중이다. ‘큰손’의 지갑에 희비가 갈렸던 이전과는 분위기와는 확연히 다르다. 그 시장을 주도하는 ‘뉴페이스’가 보인다는 건데, MZ세대 라고도 불리는‘2030세대’다(이미지=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김동유 작가님 작품을 들였습니다” “오늘 케이옥션에서 이배 작가님 그림이 8000만원에 낙찰됐네요” “아트부산에서 허경애 작가님 100호 작품 들였습니다” “드디어 그림 설치했어요 이건용·최영욱 작가” “충동 초보 컬렉터의 소장품 소개합니다” “정영주 작가님 그림, 대기 말고 구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등등. 데미안 허스트, 멜 보크너, 쿠사마 야오이, 이우환, 김창열, 김태호, 이배, 이수동, 김동유, 이건용, 최영욱, 도성욱, 문형태, 콰야, 이지은, 한재혁…. 어느 미술관이 작성한 미술인 리스트라 할 법한 이름들이 오늘 먹은 점심메뉴처럼 가볍게 떠다닌다. 조금 전 끝난 경매결과가 기사보다 먼저 올라오기도 하고 “결과가 놀랍다”는 평가도 달렸다. 어느 작가의 어느 작품을 얼마에 샀고, 어떤 전시를 돌아봤다는 스토리도 시시콜콜하다. ‘미술시장에 뛰어든 젊은 세대’의 실체가 제대로 보이는 여기는 네이버카페 ‘직장인 컬렉터 되다’다. ‘현대미술을 사랑하고 컬렉팅 혹은 컬렉팅을 꿈꾸는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회원 수는 6000여명. 불과 4개월 사이에 2000명 이상 늘었다. ‘나흘 동안 8만명이 들러 350억원어치를 싹쓸이.’ 백화점 정기세일보다 핫 했던 최근 ‘아트부산’ 현장에서 팔려나간 ‘350억원어치’는 명품백도, 생필품도 아닌 미술품이다. 지난 3월 서울서 연 ‘화랑미술제’ 역시 분위기는 다르지 않았다. 닷새 동안 방문객 4만 8000여명이 찾았고, 이들은 72억원어치 미술품을 사들여 ‘역대 최대’란 기록을 기어이 만들었다. 2017년 4942억원이던 거래규모를 반토막 내며 날개 없이 추락하던 미술시장이 반전한 건 올 초부터다. ‘훈풍’이란 말도 조심스러웠던 그 시장에 지난 몇 달 새 뜨거운 ‘열풍’이 휘몰아치고 있다. 그렇다고 ‘기록적 수치’만 들여다볼 게 아니다. 이제껏 ‘큰손’의 지갑이 얼마만큼 열리느냐에 희비가 갈렸던 분위기와는 확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바람의 방향을 훈풍에서 열풍으로 뒤바꾼 ‘뉴페이스’가 보인다는 건데. ‘2030세대’다. 이들이 미술시장에 뛰어들면서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는 뜻이다. ‘MZ세대’라고도 불리는 이들은 20대와 30대, 좀더 넓게는 40대 초반까지 아우른다. ‘컬렉터’ 하면 연상되던 고전적 방식을 탈피한다는 게 특징이다. 드러내지 않고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사들이고 더 은밀하게 내다 팔던 선배들과는 달리 드러내놓고 누구나 알 수 있도록 공개적으로 사고판다. 화랑가의 ‘고객’이란 타이틀도 내려놨다. 인터넷으로 정보를 얻고 SNS로 공유하고 발로 뛴다. 아트페어를 비롯해 갤러리를 돌며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작품을 골라 구입한다. 언감생심 꿈도 못 꾸던 대가들의 작품을 감히 조각조각 내 나눠 갖는 방식도 이들이 찾아냈다. 결정적으론 미술품이 ‘감상만이 아닌 재테크 대상’이란 것. 주식과 코인에 일찌감치 뛰어들어 ‘투자의 맛’을 봤던 2030세대가 옮겨간 다음 타깃이 미술품이란 뜻이다. 김윤섭 아이프미술경영연구소 대표는 “2030의 미술시장 진입을 생활 전반에 대한 방식, 문화에 대한 시스템 등 전환기의 연장선으로 봐야 한다”며 “생계형이 아닌 마치 게임처럼 즐기듯 미술품 투자에 뛰어들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1.05.28 I 오현주 기자
한국MS, GE헬스케어와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공략
  • 한국MS, GE헬스케어와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공략
  • 이지은 한국MS 대표(왼쪽)와 강성욱 GE헬스케어코리아 대표가 지난 3일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MS)[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GE헬스케어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MS는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를 비롯해 혼합현실(MR) 디바이스 ‘홀로렌즈2’, 협업 솔루션 ‘팀즈’ 등을 지원한다. GE헬스케어는 감염·중증·응급 환자 데이터 통합 원격 모니터링 솔루션 ‘뮤럴’, 의료진을 위한 엣지 컴퓨팅 기술 ‘에디슨 헬스링크’ 등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공급을 담당한다.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과 인프라를 공급해 의료기관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 진료·치료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두 회사는 데이터 과학자 양성, GE헬스케어 솔루션 교육과 같은 디지털 헬스케어 인재 양성 및 교육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이지은 한국MS 대표는 “국내 헬스케어 산업이 디지털 전환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회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성욱 GE헬스케어코리아 대표는 “ GE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과 MS의 디지털 역량이 시너지를 내 국내 의료기관과 의료진, 환자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21.05.04 I 김국배 기자
교보문고, 가정의 달 5월 맞아 풍성한 이벤트
  • 교보문고, 가정의 달 5월 맞아 풍성한 이벤트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교보문고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회를 진행한다.이지은 작가가 디자인한 ‘어린이 행복 메시지백’(사진=교보문고)먼저 지난 3~4월 진행한 ‘제1회 어린이 시그림 공모전’ 본선진출작을 모은 ‘어린이 시그림전’을 교보문고 광화문점과 합정점, 인터넷교보문고에서 연다.이번 ‘어린이 시그림전’에서는 유치부(5~7세), 초등 저학년부(8~10세), 초등 고학년부(11~13세) 부문 별로 각 10점씩 총 30점의 본선진출작을 선보인다. 작품 응원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으며,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어른들의 책임에 대해 메시지를 던지는 특별한 북패키징도 선보인다. ‘팥빙수의 전설’의 이지은 작가가 디자인한 ‘어린이 행복 메시지백’이다. 도서 구매 시 증정되는 쇼핑 봉투의 한정판 버전으로 총 10만개를 제작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온라인 구매 전용 도서선물포장박스도 함께 제작해 소진 시까지 판매한다.온라인 교보문고와 일부 교보문고 매장에서는 유아동 과세상품 특별 할인전 및 ‘우리아이의 행복’을 주제로 그림책 기획전을 연다. 행사도서 구매 시 각각 사은품으로 교보문고 미니캐리어와 미니북백을 증정한다.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북딱지’ 이벤트를 연다. 유아동 도서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북딱지를 증정하고 개인 SNS에 북딱지 공유 시 북캐시 2000원을 증정한다.교보문고 광화문점에는 오는 31일까지 반다이남코 팝업스토어를 열고 각종 완구와 프라모델을 판매한다. 건담 프라모델 한정판을 포함해 포켓몬, 원피스 등 캐릭터 프라모델, 파워레인저, 귀멸의 칼날, 다마고치 등 완구류 등 총 100가지가 넘는 상품을 만날 수 있다.한편 교보문고가 자녀의 독서습관을 기르고 싶은 부모를 위해 마련한 ‘꿈나무 어린이 독서통장’은 연중 기획으로 진행 중이다. 4월부터 매장에 배포 중인 독서통장의 온라인 다운로드 버전을 추가로 오픈했다. ‘꿈나무 어린이 독서통장’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교보문고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1.05.03 I 장병호 기자
KB국민은행, 한국MS와 데이터·AI 생태계 활성화 협업
  • KB국민은행, 한국MS와 데이터·AI 생태계 활성화 협업
  • 허인 KB국민은행장(왼쪽)과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가 지난 12일 광화문 마이크로소프트 테크놀로지센터(MTC)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민은행 제공[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KB국민은행은 한국마이크로스프트와 데이터·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기술 개발 및 디지털 생태계 확산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AI 신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개선 협업을 추진한다. 신기술 개발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최신 데이터와 AI 분석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또한 국내 스타트업 지원과 직원 역량 강화에도 함께한다. KB이노베이션허브센터에서 활약중인 유망 스타트업 ‘KB스타터스’ 중 선발된 기업에 대해 클라우드 활용 및 투자자 연결,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더불어 KB국민은행 임직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교육 사업도 추진한다.허인 KB국민은행장은 “국내 데이터·AI 및 클라우드 생태계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이 넘버원 금융 플랫폼 전환의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이 양사가 추구하는 목표 달성을 가속화하고, 더 나아가 국내 클라우드와 AI생태계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1.04.13 I 이진철 기자
 100회 선물 아이유, 딱 '유 퀴즈' 같은 출연자
  • [이주의 1분] 100회 선물 아이유, 딱 '유 퀴즈' 같은 출연자
  • ‘유 퀴즈 온 더 블럭’(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꼭 어울리는 출연자가 등장했다. 바로 가수 아이유그리고 배우 이지은. 데뷔한 지 14년차된 이 아티스트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게 살아온 그 귀한 시간들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털어놓으며 ‘유 퀴즈’ 100회를 제대로 빛냈다.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00회에서는 ‘무언가의 현실판’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아이유, 체스 국가대표 김유빈, 뽀로로 성우 이선, 위기 협상 전문가 이종화 자기님이 유퀴저로 출연했다.이날 의미가 깊은 출연자는 단연 아이유였다. 노래 안에 작고 큰 감정들을 담아내고, 사람의 이야기를 녹이고, 인생을 그려내며 많은 이들을 위로하고 감동시킨 아이유가 꼭 그의 노래 같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같은 결의 대화를 완성시킨 것이다.16세에 데뷔해 꾸준한 노력 끝에 정상에 오르고, 그 자리에서도 안주하지 않고 쉼 없이 갉고 닦아 매번 자신의 정점을 새로 쓰는 아이유의 이야기는 다채롭고 풍성했다. 말 한마디가 깊고 매 생각이 넓은 아이유는 “16살 데뷔해 20대가 긴 느낌이었다”라며 “어릴 때는 자기혐오 같은 것이 있었다. 아무리 성과가 좋아도 제 스스로가 사랑스럽지 않게 느껴졌다”는 고백을 했다. 25살이 인생의 기점이 됐다는 아이유는 “이제 나에게 더 실망할 것도, 더 놀라거나 새로운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면서 “그래서 부족한 점은 부족한 대로, 좋은 점은 좋은 대로 받아들이며 나와 친하게 지내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이 짧은 대화는 아이유의 많은 것을 담아냈다. MC 유재석이 ‘초대박’이라고 표현한 아이유의 20대가 마냥 ‘운’이 아니었다는 것, 그만큼 힘들었을 아이유의 시간들. 그리고 그걸 이겨낸 현재까지 표현해준 말이었다. 연예인이라는 특수한 직업 안에서 느낀 감정이지만, 수많은 청춘들이 느꼈을 이 감정과 또 잘 겪어낸 시간들을 고백하며 또 많은 이들에게 위로, 가르침을 안겼다.이 말 뿐만 아니라 한 마디 한 마디가 값졌던 아이유의 출연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100회의 최고 시청률까지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퀴즈를 맞추는 장면. 아이유는 “오늘날 어떤 분야를 상징하거나, 그 분야에서 최고인 사람을 뜻하는 말은?”이라는 질문에 “유재석”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답은 ‘아이콘’이었다. 시대의 아이콘이라 불린 아이유가 오답으로 또한번 웃음을 안기며 마지막까지 ‘유 퀴즈’를 유쾌하게 완성했다.
2021.04.03 I 김가영 기자
한국외대 교수 184명, 미얀마 민주화 지지 성명
  • 한국외대 교수 184명, 미얀마 민주화 지지 성명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한국외국어대 교수 184명이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사진=한국외국어대한국외대는 김인철 총장을 비롯해 내국인 교수 145명, 외국인 교수 39명이 지지 성명에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성명서는 미얀마 민주화의 염원을 담아 29개 언어로 번역해 발표했다. 터키어·우즈베크어 등 11개 특수어는 교내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 소속 학생·교수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번역에 참여했다.교수들은 성명을 통해 “미얀마에서 발생한 군사 쿠데타에 반대하며 미얀마 국민의 민주화 투쟁을 지지한다”며 “미얀마 군사정부의 인권탄압과 자국민 학살행위의 즉각적 중단과 민간으로의 평화로운 정권 이양을 요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UN과 세계 각국 정부가 미얀마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조치 마련에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번 성명서 발표 참여한 전종섭 교수협의회장은 “한국외대 교수 사회가 미얀마 군사 정권의 반인륜적 범죄 행위를 규탄하는 인도주의적 정신으로 하나가 된 결과 이번 성명서가 발표될 수 있었다”고 했다. 앞서 교수협의회는 지난해 4월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영어·중국어·일본어·독일어·프랑스어·러시아어 등 31개 언어로 제작, 교내 유학생에게 안내하는 데 도움을 줬다. 이번 성명서 발표에 참여한 교수 184명의 명단은 아래와 같다.가정준, 강구욱, 강병창, 강유덕, 강진석, 견진만, 고경난, 고영훈, 고윤희, 고태진, 곽선주, 곽순례, 권석균, 권영우, 권익수, 권태연, 권태형, 김경희(미네르바교양대학), 김광섭, 김광수, 김동식, 김동환, 김모세, 김민정(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김민형, 김상범, 김성복, 김성환, 김세화, 김솔, 김수완, 김용덕, 김원명, 김원호, 김유경, 김은경(아프리카연구소), 김은정, 김응운, 김의수, 김인철, 김재욱, 김종석, 김지은(KFL대학원), 김철민, 김춘식, 김해조, 김현정, 김형래, 김혜진(그리스·불가리아학과), 나민구, 명희준, 문명재, 문유진, 문지희, 박경은, 박남용, 박민영, 박상미, 박수영, 박연관, 박용구, 박재윤, 박정경, 박정운, 박중찬, 박지혜, 박희호, 반병률, 변군혁, 서명교, 서재곤, 서종석, 손종칠, 신근혜, 신정아, 신찬수, 안인경, 안재형, 양윤정, 양재완, 오은영, 오종진, 유기환, 유재원, 유태영, 윤대식, 윤선경, 윤성우, 윤승영, 윤은경, 윤일동, 이근섭, 이길영, 이병도, 이상훈, 이석호, 이유나, 이윤, 이윤석, 이윤희, 이재묵, 이재원, 이지은, 이춘호, 이충목, 이현송, 임근동, 임대근, 임소라, 임현우, 장보은, 장붕익, 장영란, 장용규, 장은영, 장재덕, 장태엽, 전종근, 전종섭, 정대인, 정동근, 정미연, 정유선, 정은귀, 정찬철, 정해권, 정혜연, 제성훈, 조기성, 조문환, 조영한, 조정현, 채영길, 최경일, 최성은, 최우익, 최은경, 최종찬, 최희재, 홍성민, 홍성훈, 홍완석, 홍종명, 홍종열, 황성우 (내국인 교수 145명)Alice Julianna Yoo, Andreas Nijenhuis-Bescher, Benoit Guillamet, Carlos Alfonso Macias Valadez Elias, Dipendra Shrestha, Elaskary Mohamed, Eoin Joseph Trolan, Er-Win Tan, Fahime Ghappandari Bidgoli, Finn Harvor, Francisco Gomez Martos, Frazer Johnston-Theasby, Hans-Alexander Kneider, Heiko Karl Ital, Herim Erin Lee, Iovan Drehe, James Nyachae Michira, Jean-Baptiste Causse, Jee eun Regina Song, Maria Teresa Martinez Garcia, Marianne Milhaud, Mason Richey, Merrilee Brinegar, Michael Chesnut, Michael Rabbidge, Nguyen Thi Ngoc Han, Nicholas Y. Duvernay, Rovshan Ibrahimov, Samuele Fioravanti, Sayed Chhattan Shah, Severine Stoeckle, Simuang Kewalin, Sony Karsono, Steve Lee, Steven McLean, Tae Young Choi, Thomas Kuklinski-Rhee, Todd Hull, Tunde Toth (외국인 교수 39명)
2021.03.31 I 신하영 기자
엔씨소프트, 리니지2M 日 흥행 저조…목표가↓-대신
  • 엔씨소프트, 리니지2M 日 흥행 저조…목표가↓-대신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대신증권은 29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리니지2M의 일본 흥행 성과가 예상보다 저조한 점을 반영한 점을 반영, 목표주가를 종전 120만원에서 110만원으로 8.33% 하향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는 유지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 24일 대만과 일본 시장에 정식 출시한 리니지2M은 상반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대만의 경우 iOS 매출 순위 1~2위까지 상승하며 기대치를 소폭 상회 중이다. 대만 초기 일매출은 약 7억원으로, 이후 점진적인 하향 안정화를 전망했다. 반면 일본에서 리니지2M의 iOS 매출 순위는 24일 20위, 25일 24위, 26일 42위, 27일 34위, 28일 36위 기록 중이다.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역시 27일 48위, 28일 36위로 저조하다. 이민아·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존에는 일본 초기 일매출을 10억원으로 가정했으나, 예상보다 낮은 매출 순위를 반영한다”며 “현재 (일본 리니지2M의) 초기 일 매출은 2억원이며 이후 점진적인 하향 안정화 가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은 1분기 전체 리니지M과 리니지2M 일 매출을 각각 20억원, 16억원으로 직전 분기(23억원, 18억원)보다 모두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연말 업데이트 효과와 1주년 기념 업데이트 효과가 소멸됐다”며 “2~4분기 리니지M, 리니지2M 매출은 업데이트 여부에 따라 동 수준에서 등락 반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대규모 인센티브 지급 영향으로 1분기 엔씨소프트의 영업이익이 14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신작 흥행 성과가 온기로 반영되는 2분기 영업이익은 2679억원(전년 동기 대비 28.2% 증가)으로 반등할 것으로 봤다. 다만 대신증권은 사전예약 중인 블레이드&소울2(블소2)의 성과에 따라 주가 반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블소2는 사전예약 23일 만인 4일 사전예약자수 400만명 달성했다. 리니지M은 사전예약 36일 만에, 리니지2M은 사전예약 34일 만에 500만 달성한 점을 볼 때 블소2도 비슷한 속도다. 이 연구원은 “블소2 출시는 5월 초로 예상된다. 리니지2M 해외 출시 성과가 기대치를 하회 하면서 출시 전 기대감이 강하게 반영되지는 않겠지만, 초기 흥행 성과 확인 시 주가 반등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또 “장기적으로는 블소2의 해외 출시와 콘솔 등 플랫폼 확장, 모바일 아이온2 출시, PC/콘솔 버전으로 개발되고 있는 다수의 신작 라인업 공개에 주목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신증권은 올해 엔씨소프트의 매출액은 2조7110억원, 영업익 1조510억원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21%, 영업익은 27.39%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2021.03.29 I 조용석 기자
"온라인에서 새로운 예술 기회 찾았어요"
  • "온라인에서 새로운 예술 기회 찾았어요"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온라인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한 것 같아요.” 장미 작가(왼쪽)와 김선이 킴미디어 무브 예술감독(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김선이 킴미디어 무브 예술감독과 장미 작가는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데이터마케팅코리아에서 열린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기자와 만나 이 같이 밝혔다. 두 사람은 이날 행사에서 최고 영에의 ‘아트 체인지업상’을 수상했다. 총 4827건이 접수된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 사업’에서 예술적 실험성, 완성도,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은 14개 작품에게만 주어진 가치있는 상이다.김 예술감독은 사라져가는 공간들에 대한 아쉬움을 무용 장르를 통해 다양한 예술과 접목한 콘텐츠 ‘공간’(空間)으로 이 상을 수상했다. 현대무용단 ‘댄스씨어터온’의 수석무용수 겸 부예술감독으로 활동했던 김 대표는 지난 2013년부터 전북 진안으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그는 “오프라인으로 관객을 만나기 쉽지 않은 지역적 여건으로 인해 개인 SNS 채널에 홍보영상을 게시하면서 온라인 활동을 시작했다”면서 “사라져가는 농촌의 공간에 대한 아쉬움을 담아 이 작품을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미 작가는 대구와 독일에 있는 아티스트들의 온라인 협업해 만든 ‘How are you?’로 ‘아트 체인지업상’을 수상했다. 장 작가기 기획, 제작, 촬영을 맡고, 독일에서 활동 중인 오르가니스트 강평화가 연주를, 안유진 작가가 영상 편집을, 소프라노 이지은이 노래를 불러 만들어진 작품이다. 장 작가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상황 속에서 전염병 보다 마음의 병으로 힘든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 어른들을 위한 짧은 캐주얼 오페라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두 사람은 앞으로 다양한 온라인 창작 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김 예술감독은 “문화예술 소외지역, 비대면 시대에서 온라인 예술활동은 어쩌면 좀 더 친밀하게 예술적 소통을 할 수 있는 창구 아닐까 싶다”며 “잘 알려지지 않은 진안이라는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로 새로운 온라인 공연예술 장르를 지속적으로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작가는 “함께 작업한 작가들과 ‘How are you?’의 시리즈 영상 작업을 계획 중”이라면서 “두 번째 작품을 위해 온라인 워크숍을 열어 일반인들과 함께 소통하려는 계획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예위), 17개 시·도 광역문화재단이 함께 진행한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 사업’은 총 4827건의 사업 신청이 들어와 이 중 1141건을 지원작으로 선정했다. 평균 경쟁률은 4.2대 1. 지난해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시행된 신규 사업임에도 현장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2021.03.24 I 윤종성 기자
창단 10주년 맞은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대한민국 여자축구 중심으로 도약한다
  • 창단 10주년 맞은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대한민국 여자축구 중심으로 도약한다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지난 2011년 출범한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이 창단 10주년을 맞이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 김용민)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지난 10년의 시간 동안 구단에 뜨거운 사랑과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다가올 10년을 통해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중심으로 도약하겠다는 굳건한 의지를 밝혔다.-2011년 3월16일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창단, 여자축구 붐에 일조해-8위에서 플레이오프까지 꾸준한 성장 보여…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연속 우승 기록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지난 2011년 3월16일에 충북을 연고로 여자축구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체육계의 저명인사들의 대거 참석한 자리에서 창단식을 치른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Fun, Fair, Future’를 캐치프레이즈로 정하고 당장의 성적보다 여자축구의 내일을 생각하는 미래지향적인 팀을 목표로 26명의 선수단을 구성했다. 초대감독을 역임한 故손종석 감독과 이지은 코치는 구단의 무한한 신뢰 속에 무려 2019년까지 팀을 이끌며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갔다. 2020년에 지병으로 별세한 손종석 감독은 특유의 지도력으로 팀을 성장시켰고, 이지은 코치는 지난 시즌 감독 자리까지 오르며 여성 지도자로서의 가능성과 저변확대에 일조했다. 여자축구의 미래를 위해 창단한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이기 때문에 창단 당시에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선수단의 굳건한 단합 속에 서서히 성적을 끌어 올려갔다. 2014시즌에는 4위로 아쉽게 플레이오프 진출 문턱에서 좌절했지만, 2016시즌에는 마침내 리그 3위에 등극하며 우승 경쟁을 위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또한, 2017년과 2018년에는 2년 연속으로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실력면에서도 일취월장한 모습으로 여자축구판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데 일조했다.10주년을 맞이해 더욱 성공적인 2021시즌을 대비하고 있는 세종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일동-드래프트 1순위로 입단한 하은혜, 꾸준한 관리와 성장으로 6시즌째 맹활약 -박희영, 여민지, 이소담, 최유리 등도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통해 국가대표로 성장 -주전 골키퍼 강가애,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에서 실력 키워 국가대표 수문장으로 활약 미래를 위한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의 투자는 드래프트 출신으로 입단한 하은혜를 비롯해 박희영, 여민지, 이소담, 최유리 등이 국가대표로 성장하며 열매를 맺었다. 벌써 6시즌째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과 함께 하고 있는 수비수 하은혜는 2016년에 드래프트 1순위로 큰 기대 속에 입단했으며, 팀의 꾸준한 지원 속에 국가대표는 물론 소속팀에서도 뛰어난 실력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2012년에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에 지명된 박희영은 2013시즌 올스타전 MVP를 비롯해 2014시즌에는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으로 국가대표 공격수 자리를 차지했었고, 2014년 신인으로 출발한 여민지도 국가대표에 입성하며 축구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또, 2015년에 입단한 미드필더 이소담 역시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소속으로 2015년 FIFA 여자월드컵에 출전하며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지난 시즌까지 팀의 주축을 담당한 최유리도 2016년에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에서 처음 프로생활을 시작해 가파른 실력향상을 보인 선수 중 하나다. 빠른 발과 좋은 체력을 가진 최유리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에 입단한 후 신체와 기술을 더욱 연마하며 현재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축을 담당할 정도로 성장하게 됐다. 한편, 주전 골키퍼 강가애는 충남 일화 천마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지만 소속 팀 해체에 따라 2013년에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으로 팀을 옮기며 국가대표에 승선한 사례다. 당시 강가애는 갑작스럽게 팀을 잃었지만, 가능성을 눈여겨본 손종석 감독이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했다. 이런 노력에 응답한 강가애는 2017년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신들린 선방을 선보였고, 팀이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무려 9시즌째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에 몸 담고 있는 강가애는 올 시즌에도 국가대표와 팀의 간판 수문장으로 활약할 예정이다.드래프트 1순위로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에 입단해, 6시즌째 국가대표와 소속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하은혜 선수(우측)와 9시즌을 함께하고 있는 골키퍼 강가애(좌측)-국가대표 출신 윤덕여 감독 등 새로운 코치진 구축하며 미래 10년 대비한 초석 만들어 -창단 10주년 맞이해 연고지인 세종시에 락커룸 정비 및 전용식당 신설 등 환경개선 -엔케이(NK)세종병원과 세종특별자치시 의료 및 체육발전 위한 업무협약 맺어지난 10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오프시즌 동안 국가대표 출신 윤덕여 감독을 영입하고, U-20 국가대표 코치 출신의 강민정과 안정혁 피지컬 코치, 김병곤 골키퍼 코치, 그리고 국가대표 출신의 베테랑 미드필더 심서연 등을 대거 받아들이며 미래의 10년을 대비한 초석을 다지는데 집중했다. 또한 새로운 출발을 기념해 연고지인 세종시에서 사용하고 있는 경기장의 락커룸과 샤워시설 보수를 통해 선수단의 훈련 환경을 크게 발전시켰다. 락커룸의 경우 구단의 정체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디자인을 포함한 최신식 락커와 다양한 편의 시설을 추가했으며, 이를 통해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숙소건물에는 전용식당과 함께 선수단의 식단과 영양을 책임질 전담 조리사를 고용했고, 경기를 분석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 시킬 전술회의실과 최고급 커피머신 등이 준비된 카페 분위기의 휴게실을 구축해 시설 환경을 대폭 개선시켰다.게다가 지난 2월에는 선수단의 건강과 원활한 의료 서비스 지원을 위해, 엔케이(NK)세종병원과 세종특별자치시 의료 및 체육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부상방지 등 더욱 윤택한 의료복지를 약속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의 송영웅 구단주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앞으로 연고지인 세종특별자치시와 이춘희 시장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저변확대는 물론 미래까지 약속할 수 있는 최고의 팀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한다”고 10주년의 포부를 밝혔다.한편, 윤덕여 감독을 필두로 하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창단10주년 행사와 기념 앰블럼 등을 발표한 후, 2021시즌 WK리그 개막과 함께 연고지인 세종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2021.03.16 I 황효원 기자
대구시, MS와 'AI 스쿨' 사업 추진
  • 대구시, MS와 'AI 스쿨' 사업 추진
  • 이지은 한국MS 대표(좌)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AI 인재 양성 및 IT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사진=한국MS)[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대구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및 IT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한국MS와 대구시는 12일 업무 협약을 맺고 내달부터 ‘대구 AI 스쿨’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대구 AI 스쿨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AI·데이터 분야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사업이다. 2018년 프랑스에 설립된 MS의 AI 스쿨을 대구 지역에 맞게 탈바꿈시켰다.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일반(80명)·심화(20명) 과정으로 나눠 최신 기술 교육을 비롯해 현장 중심의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또한 양측은 IT 기업과 청년 간 일자리 매칭 데이, 온라인 커리어 데모 데이 등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을 지원하며, 국제 공인 자격증 취득도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도 늘려 나간다.이날 협약식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 청년들이 MS의 최신 기술을 익혀 AI 및 디지털 분야 미래 일자리에 도전할 수 있는 희망의 등용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지은 한국MS 대표는 “최근 고급 기술 인재가 부족한 상황에서 민·관 동맹으로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의 첫 롤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구시와 IT 분야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1.03.12 I 김국배 기자
“정년까지 꿀 빨 것, 꼬우면 이직해”…LH 추정 직원 잇단 망언
  • [퇴근길 뉴스]“정년까지 꿀 빨 것, 꼬우면 이직해”…LH 추정 직원 잇단 망언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이 정부의 진상조사를 조롱하는 글을 잇따라 올려 논란이 됐다. (사진=‘블라인드’ 게시물 캡처)◇‘LH 투기’ 검·경 합동 회의 열려…‘블라인드’엔 진상조사 조롱 글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이 진상조사를 우롱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습니다. 한 누리꾼은 “국민이 아무리 화를 내도 열심히 차명 투기하면서 정년까지 편하게 다닐 것이다. 부러우면 LH로 이직하라”고 했습니다. 다른 누리꾼도 비속어를 써가며 국민을 조롱했습니다. LH 측은 “블라인드에서는 파면·해임·퇴직자의 계정이 유지된다”며 “해당 게시자가 LH 직원이 아닐 가능성도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과 관련한 정부 합동조사단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부동산 전문 검사를 정부 합동조사단에 파견하고, 검경 협의체도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사진=이미지투데이)◇백신 사망신고 2건 늘어 총 15건…이상반응 935건 추가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신고 건수가 총 15명으로 늘었습니다. 1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백신접종 후 사망 신고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2명 더 늘어 누적 15명이 됐습니다. 전날 하루 동안 신규 이상 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총 935건입니다. 지난달 26일 백신 접종 이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총 5786건입니다.동방신기 유노윤호 (사진=이데일리DB)◇유노윤호, 방역수칙 위반 사죄…“깊이 반성하겠다”동방신기 유노윤호(본명 정윤호)가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유노윤호는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실망을 드리게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을 견디며 애써 주시는 의료진 여러분을 비롯해 힘든 하루를 보내고 계신 모든 분께도 송구스럽다”고 했습니다. 이어 “자신이 부끄러워 스스로에게도 화가 난다”며 “깊이 반성하며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유노윤호는 지난달 말 서울 강남 청담동의 한 음식점에서 영업제한 시간인 밤 10시가 넘은 후 자정까지 지인들과 모임을 했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유노윤호를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수사 중입니다.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휘성이 지난 9일 선고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프로포폴 투약’ 휘성,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지난 9일 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2단독 조순표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휘성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사회봉사 40시간과 약물치료 강의 40시간 수강, 추징금 6050만원도 명령했습니다. 휘성은 2019년 12월 프로포폴을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속 배우 이지은의 모습.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경찰 “故 이지은 부검 영장 발부…사인 규명 예정”배우 이지은이 숨진 가운데, 그의 사인 규명을 위한 부검 영장이 발부됐습니다. 10일 서울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이지은의 부검을 위해 영장을 신청해둔 상태였고 10일 오전 발부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지은은 지난 8일 오후 8시께 서울 중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고인은 1994년 SBS ‘좋은 아침입니다’ 모델로 데뷔한 후 영화 ‘금홍아 금홍아’로 제16회 청룡영화제와 3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 여우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고, KBS2 ‘젊은이의 양지’를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후 2004년 KBS2 ‘해신’을 마지막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2021.03.10 I 장구슬 기자
배우 조성규, 故 이지은 추모 "한줌의 먼지 같고 바람 같은 세상"
  • 배우 조성규, 故 이지은 추모 "한줌의 먼지 같고 바람 같은 세상"
  • 故 이지은(사진=영화 스틸컷)[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조성규가 故 이지은을 추모했다.조성규는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1995년 KBS 최고 인기 주말연속극 ‘젊은이의 양지’, 강렬한 카리스마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조현지 역의 배우 이지은이 세상을 떠났다”라며 “이제는 아련한 상념만이 가득한 ‘젊은이의 양지’, 조소혜 작가님도 떠나시고. 아! 한 줌의 먼지 같고 바람 같은 세상이여. 고인의 명복을 빈다. 지은아”라는 글을 게재하며 이지은을 추모했다.이어 10일 “KBS2 주말연속극 ‘젊은이의 양지’ 그녀를 추모하며. 사진은 ‘젊은이의 양지’ 마지막 회 녹화 후 기념 촬영, 이지은(오른쪽 동그라미)을 중심으로 배용준, 박상아, 하희라, 허준호, 이종원의 모습이 보인다. 난 맨 왼쪽 상단에”라며 함께한 단체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앞서 9일 경찰에 따르면 이지은은 지난 8일 오후 8시께 서울 중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 씨가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지은은 함께 지내던 아들이 군에 입대한 후 홀로 생활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 영장을 신청했고, 현재 부검 영장이 발부되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故 이지은은 1994년 SBS ‘좋은 아침입니다’로 데뷔해 영화 ‘금홍아 금홍아’, KBS2 ‘젊은이의 양지’, ‘며느리 삼국지’, KBS1 ‘왕과비’ 등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았다.
2021.03.10 I 김가영 기자
'젊은이의 양지' 이지은 사망에 추모 물결→경찰 "부검 신청"
  • '젊은이의 양지' 이지은 사망에 추모 물결→경찰 "부검 신청" [종합]
  • 故 이지은(사진=영화 스틸컷)[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지은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를 향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9일 경찰에 따르면 이지은은 지난 8일 오후 8시께 서울 중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 씨가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지은은 함께 지내던 아들이 군에 입대한 후 홀로 생활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 영장을 신청했고, 현재 부검 영장이 발부되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이지은의 비보가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마음이 아프네요”, “좋은 곳으로 가셨길 바랍니다”, “너무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를 표했다.1994년 SBS ‘좋은 아침입니다’ 모델로 데뷔한 이지은은 영화 ‘금홍아 금홍아’로 제 16회 청룡영화제, 2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 여우상을 수상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KBS2 故 이지은(사진=‘젊은이의 양지’ 캡처)‘젊은이의 양지’에서는 소매치기 역을 연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이후 ‘며느리 삼국지’, ‘왕과비’, ‘남의 속도 모르고’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개성 강한 연기를 보여줬다. 그러나 2004년 KBS2 ‘해신’을 마지막으로 방송 출연을 멈춰 궁금증을 안기기도 했다.
2021.03.09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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