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541건

배우 이지은, 자택서 사망…“아들 입대 후 홀로 생활”
  • 배우 이지은, 자택서 사망…“아들 입대 후 홀로 생활”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배우 이지은(52)이 아들의 군 입대 후 홀로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속 배우 이지은의 모습.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지은은 전날 오후 8시께 서울 중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지은이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중부경찰서 사건 담당 관계자는 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지인의 신고를 받고 119와 함께 현장에 갔다”며 “(사망 원인을 추정할 만한) 구체적인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장에 유서도 없었다”고 말했다.이지은은 함께 지내던 아들이 군에 입대한 이후 사망 전까지 홀로 생활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가족과 연락이 됐냐”는 질문에 “아들과 연락이 됐다”고 했다.지난 1994년 SBS 프로그램 ‘좋은 아침입니다’에서 모델로 데뷔한 이지은은 같은 해 청춘 드라마 ‘느낌’에 출연하며 보이시한 매력과 이국적인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다.이후 스크린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 영화 ‘금홍아 금홍아’에 출연, 제16회 청룡영화제와 3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 여우상을 받았다. 이어 1994년에는 드라마 ‘느낌’, 1995년엔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잇따라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1999년 개봉한 영화 ‘세기말’, ‘파란대문’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기를 보여준 이지은은 2004년 KBS 드라마 ‘해신’을 마지막으로 연예계를 완전히 떠났다.이지은은 지난 2000년 벤처 사업가와 결혼해 사업가 겸 주부의 삶을 살았다. 숨지기 전까지 어린이 전문 미용실을 운영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 때 연예계 컴백설이 돌기도 했다.경찰은 이지은의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현재 유족과 부검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1.03.09 I 장구슬 기자
 “물고문에 흉기위협”…또 학폭 의혹 터진 프로야구
  • [퇴근길 뉴스] “물고문에 흉기위협”…또 학폭 의혹 터진 프로야구
  •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사진=이미지투데이)■ ‘美 마이너 출신’ 프로야구 선수, 학폭 논란프로야구에서 학교 폭력 의혹이 또 나왔습니다. 광주 소재 야구 명문 중학교에 다녔다고 밝힌 제보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마이너리그 출신으로 현재 수도권 구단에 속한 A선수가 학창 시절 후배들에게 물고문과 흉기 위협 등 도를 넘는 학교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로 인해 제보자는 결국 야구를 그만뒀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구단은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관련 내용을 통보하고 A선수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선수는 훈련에서 제외됐으며 당분간 연습경기 등에 출전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경찰, ‘LH 투기 의혹’ 강제수사...본사 등 압수수색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강제수사에 돌입했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수사관 67명을 동원해 경남 진주 LH 본사 등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LH 본사를 비롯해 경기 과천시 LH 과천의왕사업본부, 광명시 광명시흥사업본부 등 3곳입니다. 또 투기 의혹이 제기된 직원 13명의 거주지 등에서도 휴대전화와 관련 자료 확보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도 단행했습니다.(사진=AFP)■ 美 CDC “백신 접종자, 마스크 없이 모임 가능”…방역당국 “아직은…”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저위험군에 속하는 비접종자와 마스크를 쓰지 않고도 만날 수 있다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지침이 나왔습니다. CDC가 규정한 백신 접종 완료자는 최종 백신을 맞고 2주가 지난 사람으로 규정했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다른 백신 접종 완료자와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거나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지 않은 채 만날 수 있고, 중증을 앓을 위험성이 낮은 비접종자들이 한 가족 구성원일 경우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거나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지 않은 채 만날 수 있다고 CDC는 권고했습니다. 다만 백신 접종 완료자도 코로나19로 중증을 앓을 위험이 높은 비접종자와 어울릴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 두기를 지켜야만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외국에서 했다고 다 따라 할 수 없는 노릇이다. 전반적인 고려를 통해 수칙 안내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젊은이의 양지’ 배우 이지은 자택서 숨진 채 발견영화배우 이지은 씨가 어제 오후 8시쯤 서울 중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와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시신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장에 외부 침입 흔적 등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함께 지내던 아들이 군에 입대한 후 홀로 생활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지난 1994년 모델로 데뷔한 이 씨는 영화 ‘금홍아 금홍아’로 제16회 청룡영화제와 3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 여우상을 받았습니다. 또, 1995년에는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습니다.
2021.03.09 I 이재길 기자
故 이지은은 누구… '젊은이의 양지' 남장여자 소매치기
  • 故 이지은은 누구… '젊은이의 양지' 남장여자 소매치기
  •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속 배우 이지은의 모습(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갑작스럽게 사망 소식이 전해진 배우 이지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이지은은 1994년 SBS 교양 프로그램 ‘좋은 아침입니다’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이지은은 드라마 ‘느낌’(1994), ‘젊은이의 양지’(1995), ‘며느리 삼국지’(1996), ‘왕과비’(1998) 등을 비롯해 영화 ‘금홍아 금홍아’(1995), ‘파란대문’(1998), ‘러브러브’(1998)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이지은은 영화 ‘금홍아 금홍아’로 제16회 청룡영화제와 3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 여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다.영화 ‘파란대문’ 스틸컷대표작은 1995년 방영된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다. 이지은은 ‘젊은이의 양지’에서 남장여자 소매치기로 열연, 보이시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1999년 방영된 ‘세리가 돌아왔다’를 끝으로 한동안 자취를 감춘 이지은은 2004년 방영된 드라마 ‘해신’에서 단역으로 잠깐 등장하기도 했다.이지은은 2000년 벤처사업가와 결혼한 후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 2003년 어린이 전용 미용실인 ‘지아모’를 차리고 사업가로서의 행보를 보여줬지만 이후 근황은 알려지지 않았다.경찰 측 관계자는 9일 “이데일리에 배우 이지은이 지난 8일 오후 8시께 서울 중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며 “부검에 대해서는 현재 유족과 협의 중이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지은이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지은은 함께 지내던 아들이 군에 입대한 후 홀로 생활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드라마 ‘느낌’에 출연했던 배우 이지은(사진=KBS 유튜브)
2021.03.09 I 윤기백 기자
"2년 뒤 기업당 클라우드 9개 이상 사용, 관리전략 있는 곳은 25% 불과"
  • "2년 뒤 기업당 클라우드 9개 이상 사용, 관리전략 있는 곳은 25% 불과"
  • 이지은 한국IBM CTO (사진=한국IBM)[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앞으로 2년 뒤엔 국내 기업들이 최소 9개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반면 멀티 클라우드 관리 전략을 마련한 기업은 4곳 중 1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클라우드 선도 기업에 속하는 국내 기업도 2%에 그쳤다.한국IBM은 2일 전 세계 6000여 개 기업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활용현황을 분석한 IBM 기업가치연구소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는 국내 기업 140곳이 참여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기업이 자체 보유한 기존 데이터센터 내 IT시스템과 아마존웹서비스(AWS) 같은 서비스 기업이 제공하는 외부 퍼블릭 클라우드를 혼용하는 방식이다.조사 결과 국내 기업들은 오는 2023년까지 적어도 9개 이상의 클라우드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거시적 관점에서 통합 멀티 클라우드 관리 전략을 마련한 기업은 25% 내외에 그쳤다.이지은 한국IBM 최고기술책임자(CTO·전무)는 이날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전사 관점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방식에 접근하는 고객이 (단일 클라우드 환경보다) 2.5배 높은 가치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드의 가치는 매출, 수익성으로 대변된다.실제로 IBM은 클라우드를 잘 활용하는 선도 기업들이 다른 기업보다 더 높은 매출을 올릴 가능성이 4배 이상인 것으로 분석했다. 수익성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낼 가능성도 3배 높게 봤다. IBM은 클라우드 선도 기업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거버넌스 플랫폼을 도입해 경쟁 우위를 확보한 곳들로 분류했다. 그러나 클라우드 선도 기업들은 13%에 머물렀으며, 국내 기업의 경우 이보다 훨씬 적은 2% 수준에 불과했다. 클라우드 선도 기업은 멀티 클라우드 전 범위에서 높은 기능을 보유하며,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는 특징을 보였다.또한 IT환경 전반에 걸쳐 거버넌스, 자동화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관리 시스템의 전략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이 IT인프라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것을 미래 방향으로 본다.IBM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이점을 제대로 누리기 위해선 ‘전략 수립-설계-이전-구축-관리’의 5단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비즈니스 목표를 고려한 전략을 수립하고, 특정 기업에 종속되지 않도록 오픈소스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시된다.이 전무는 “클라우드는 한번에 끝내는 일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여정”이라며 “초기엔 IT 인프라 비용 절감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젠 거버넌스,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전략 등 전사 관점의 비즈니스 목적과 맞물려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03.02 I 김국배 기자
대기업 시장 잡아라, 국내외 클라우드 '전쟁'
  • 대기업 시장 잡아라, 국내외 클라우드 '전쟁'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후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이 늘어나는 가운데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이른바 ‘빅3’가 대기업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스타트업, 게임사 등에 이어 기존 IT시스템(레거시)이 많은 대기업들이 클라우드 기업들에 문을 열어주고 있기 때문이다.클라우드란 서버, 소프트웨어 등 IT자원을 인터넷을 통해 사용하고 쓴 만큼 요금을 지불하는 서비스를 말한다.22일 한국IDC에 따르면 지난해 1조6530억원을 기록했던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은 올해 1조9600억원으로 18% 넘게 성장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2조3030억원으로 기록하며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사실 그간 클라우드 서비스의 충성 고객은 스타트업, 게임사 등이 주를 이뤘다. 스타트업은 이미 구축해놓은 IT시스템이 적어 클라우드를 도입하기 수월한 반면 대기업은 보안 등을 이유로 꺼린 탓이다.그러나 최근엔 대기업조차 클라우드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 이전에도 클라우드 전환은 이뤄졌지만, 코로나 이후 더 빨라지고 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클라우드가 원격근무 등을 뒷받침하며 기업의 필수 조건으로 자리잡고 ‘클라우드 러시’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최재홍 강릉원주대 교수는 “대기업들도 클라우드를 쓸 ‘마인드셋’이 갖춰진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에 클라우드 ‘빅3’도 본격적으로 대기업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한국HPE 출신이 함기호 대표를 신임 수장으로 앉힌 AWS코리아는 영업 조직을 대기업 위주로 개편하는 등 대기업, 금융시장을 확대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대형 항공사 최초로 AWS 클라우드에 ‘올인’했으며, 화장품 회사 아모퍼시픽도 클라우드 도입을 늘리며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구글 클라우드도 지난해 4월 한국어도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를 거친 최기영 대표를 영입한 뒤 삼성전자, LG전자에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을 늘렸다. 구글클라우드는 지난해 초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센터(리전)도 국내에 처음 개설한 바 있다. 한국MS도 같은해 2월 이지은 대표를 새로 선임하며 대기업 전담 조직을 강화하며 대기업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여기에 공공 시장 등에 주력해온 네이버클라우드, NHN 등 국내 클라우드 기업도 대기업 고객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SK텔레콤이 네이버클라우드를 통해 해외 로밍 서비스(바로)를 제공 중이다.대기업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향후 시장 판도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여전히 IT 투자에서 클라우드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그만큼 클라우드가 ‘초기 시장’이라는 의미다.업계 관계자는 “클라우드 기업 매출은 다수의 스타트업보다 사용량이 많은 대기업에 좌우되는 경향이 있다”며 “대기업 시장을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향후 시장 판도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1.02.22 I 김국배 기자
'가상 사옥 투어'..네이버 신입사원 교육, 100% 언택트로
  • '가상 사옥 투어'..네이버 신입사원 교육, 100% 언택트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네이버의 자회사 SNOW에서 출시한 3D 아바타 제작 애플리케이션 ‘제페토’를 이용해 신입 사원들이 가상 사옥 투어를 하고 있다. 제페토는 사진을 찍거나 휴대폰 내 저장된 사진을 불러오면 자동으로 가상의 캐릭터인 제페토가 생성되며, 외형을 마음대로 커스터 마이징 할 수 있으며 제페토를 생성하는 부여되는 코드로 팔로우도 가능하다.▲네이버 사옥인 그린팩토리를 동일하게 재현한 가상 사옥에서 신입사원들이 팀별 기념촬영을 진행했다.네이버가 2021년 신입 사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비대면’ 입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네이버의 신규 입사자 입문 과정은 서로 코드를 맞춰간다는 의미에서 ‘코드데이(Code Day)’라고 부른다. 새롭게 입사하는 신입 및 경력 사원들이 회사의 핵심 가치와 서비스에 대해 보다 깊게 이해하고, 회사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코드데이’는 올해 입사하는 네이버 및 계열법인의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경영지원 직군 191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1일부터 22일까지 총 10일 간 진행됐다.작년까지는 춘천에 위치한 연수원 및 데이터센터, 광주 파트너스퀘어, 일본 라인 사옥 등 네이버에 의미있는 공간들을 방문하며 체험, 토론하는 오프라인 ‘코드데이’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프로그램을 ‘100% 언택트’로 새롭게 재구성했다. 현재 네이버는 신입 사원들을 포함한 전 직원이 원격근무 중이다.제페토·밴드·네이버웍스·선물하기네이버의 비대면 신입 입문 과정은 네이버 서비스를 적극 활용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신입 사원 및 코드데이 운영진이 모인 ‘밴드’를 통해 모든 소통이 이루어지며, ‘네이버웍스’로 팀원들과 화상으로 만나 매일의 미션을 수행한다. ‘스마트주문’, ‘네이버페이’ 등을 활용한 ‘랜선 회식’, ‘네이버 선물하기’를 활용한 티타임 등 네이버 서비스를 실제 사용해보면서,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활동을 진행하기도 한다. 첫 출근부터 재택근무로 시작하는 신입사원들이 회사에 방문하는 경험을 해 볼 수 있도록 제페토에 ‘그린팩토리’(네이버 사옥) 3D 맵을 개설하기도 했다. ‘제페토’는 네이버가 만든 글로벌 AR 아바타 서비스로, 1020 세대를 중심으로 전세계 2억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신입 사원들은 가상 공간에서 사옥을 둘러보고, 동기들끼리 ‘아바타 인증샷’을 찍어서 올리는 미션을 수행했다. 가상 공간이지만 옷을 맞춰입으며 팀워크를 다질 수 있도록, 자신이 속한 법인의 로고가 박힌 티셔츠와 네이버의 상징인 ‘날개모자’를 제페토 아이템으로 나눠주기도 했다. 네이버 측은 “앞으로 기존 오프라인 ‘코드데이’에서 방문했던 거점 공간을 가상으로 투어할 수 있도록 맵을 추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입 멘토’ 선배와 1:1 화상 멘토링도네이버는 신입사원들의 원활한 회사 적응을 돕기 위해 작년부터 신입사원 멘토 제도를 입문 과정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다. 각 영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3~7년차 선배들을 ‘신입 멘토’로 선발해, 유사한 직군의 신입사원들과 매칭해주는 식이다. 신입 멘토는 ‘코드데이’를 시작으로, 6개월 동안 신입사원들을 멘토링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올해 신입 입문 프로그램에서는 멘토가 멘티들과 화상으로 만나, 본인의 신입 시절에 대한 경험담을 공유하고, 1:1 집중 멘토링을 진행했다. 상반기 신입사원 멘토를 맡은 개발자 권태관씨는 “첫 만남이라 간단히 인사만 나눌 예정이었는데, 생각보다 신입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특히 원격근무로 회사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신입들에게는 꼭 필요한 프로그램인 것 같다”고 말했다.▲제페토 내 스키점프 맵에서 네이버 신입사원들이 팀 간 가상 스키점프 대회를 진행했다.‘제페토 스키점프’, ‘부캐 MBTI’, ‘무물 타임’ 등 대면 스킨십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팀빌딩 활동도 진행됐다. 신입사원들이 재미있고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제페토’ 앱에서 ‘스키점프’ 팀 대결을 펼치는가 하면, 온라인으로 팀원들을 좀 더 깊이 알아갈 수 있도록, 매일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타임’도 마련했다. 한 명씩 돌아가면서 다른 팀원들이 궁금한 점들을 질문하고, 답변한 내용을 영상, 카드뉴스 등의 콘텐츠로 만들어 밴드에 올리는 식이다. 직장인 ‘부캐’의 MBTI를 테스트하고, 서로 비슷하거나 다른 유형의 MBTI를 가진 신입 사원들이 모여 각자가 일하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부캐의 세계’도 반응이 뜨거웠다.매일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면서, 신입사원들은 그 날의 프로그램은 어땠는지 ‘네이버웍스’로 리뷰를 남긴다. 남긴 리뷰는 ‘코드데이’를 개선하는 데 활용된다. 이번 ‘코드데이’에 참가한 신입 개발자 홍병철씨는 ”온라인이라 친해지는 사람이 한 명도 없으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같은 팀원들끼리 재미있게 활동하면서 친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입기획자 이혜지씨는 ”새롭고 재밌는 프로그램으로 가득했다. 특히, 제페토에서 팀원들과 사진을 찍고 스키를 탔던 경험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는 후기를 남겼고, 신입 디자이너 박지원씨는 ”비대면임에도 불구하고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고, 온라인으로라도 다른 직군이나 선배님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코드데이’의 기획과 운영을 담당하는 네이버 이지은 담당자는 ‘신입사원들이 원격근무 상황에서도 네이버의 구성원으로서 회사의 가치에 공감하고, 뛰어난 동료 및 선배들과 교류하면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면서, “100% 언택트로 진행됐음에도 신입사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
2021.01.25 I 김현아 기자
  • [인사]법무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법무부 <전보> △검찰과 검사 김봉경 △형사기획과 검사 류승진 △공공형사과 검사 오창명 △국제형사과 검사 임하나 △형사법제과 검사 김진우○법무연수원 <전보> △용인분원 교수 나희석(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원)○대검찰청 <전보> △검찰연구관 강정영 김종필 오미경 이희찬 장은희 천대원 박지훈 김영식○서울중앙지검 <전보> △검사 정가진 정재신 곽금희 김병철 김지숙 김희영 윤국권 최소연 권영필 김민정 서민석 이주희 홍상철 박일규 박재평 오진세 조미경 조재철 최수지 허정은 김성현 김현서 김형섭 문정신 박재훈 서성광 황보영 김우중 박금빛 이종원 이한종 조범진 김경완 김영석 송정범 유재근 이호재 김수겸 김동현 정거장 박병인 이동훈 최준환 고재린 김주혜 원세정 <법무연수원 신임검사 교육 수료 검사 전보> △검사 김선진 유승재 정한균 ○서울동부지검 <전보> △부부장 최순호(금융위원회 파견) △검사 김은미 장영일 김유나 이선기 하일수 황경원 남지민 연제혁 이승우 조소인 권근환 김상범 문동기 박진덕 <법무연수원 신임검사 교육 수료 검사 전보> △검사 성용진 권예슬 박준웅 <2021년 4월 1일자 검사 신규임용 예정자> △검사 이희동○서울남부지검 <전보> △부부장 손상희 △검사 정영주(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 김형걸 한연규 이승민 최재현 문지연 김준엽 김지훈 차동호 남경우 나상돈 이선미 정종헌 김예은 <법무연수원 신임검사 교육 수료 검사 전보> △검사 주용하 김성수 서세영 이하은 ○서울북부지검 <전보> △검사 박선민 안준석 김미혜 김유나 유제민 조정복 김수희 김정연 임기웅 한승훈 이홍열 이종민 박원영 함덕훈 윤지윤 <법무연수원 신임검사 교육 수료 검사 전보> △검사 이준태 박지현 손은선 전인수 정용진 정하은 <2021년 4월 1일자 검사 신규임용 예정자> △검사 이정성 ○서울서부지검 <전보> △검사 김수민 강현정 진경섭 김영민 홍해숙 정윤정 차대영 전형준 오슬기 박원석 <법무연수원 신임검사 교육 수료 검사 전보> △검사 이상돈 권은비 권태환 ○의정부지검 <전보> △검사 이호석 최하연 문민영 양재헌 정지희 강민욱 김신혜 김준영 <법무연수원 신임검사 교육 수료 검사 전보> △검사 김태훈 박광현 김민호 박소미 박은혜 최인혁 <2021년 4월 1일자 검사 신규임용 예정자> △검사 유용훈 ○고양지청 <전보> △부부장 김은하 △검사 윤석환 이종혁 김미영 임재웅 박대웅 김연수 김다현 김정현 이혜원 정제훈 <법무연수원 신임검사 교육 수료 검사 전보> △검사 김주성 김소연 윤가희 최종환 ○인천지검 <전보> △부부장 박진석(UNODC 방콕 파견 유지) △검사 이건표 오승환 우재훈 김남엽 김지웅 박세혁 장성훈 정성욱 이기명 김민희 도용민 최세윤 나상현 오정은 양세동 이동형 <법무연수원 신임검사 교육 수료 검사 전보> △검사 오재완 황용범 김윤정 김지윤 윤지훈 이현민 <2021년 4월 1일자 검사 신규임용 예정자> △검사 박신우○부천지청 <전보> △검사 김지언(주네덜란드대사관 파견 예정) 박종선 이정환 장유나 박종호 전화정 조한이 정영지 <법무연수원 신임검사 교육 수료 검사 전보> △검사 이원창 김동욱 백희진 신수민 유재승 ○수원지검 <전보> △부부장 신건호 △검사 김진호(월드뱅크 파견복귀 예정) 송민경 박상용 홍정연 김성훈 천재인 성재호 함재원 안성민 김보경 전종택 박성현 안화연 이동우 전우진 <법무연수원 신임검사 교육 수료 검사 전보> △검사 박성종 진동화 공민진 김지훈 박소영 유재덕 ○성남지청 <전보> △검사 김정훈 김형원(UNODC 비엔나 파견 예정) 전영우 정승원 김벼리 장재정 이병래 신주희 심기하 이재원 <법무연수원 신임검사 교육 수료 검사 전보> △검사 정지수 김정호 정아름 정연우 ○여주지청 <전보> △검사 김상직 이영준 이권석 김미리 배상아 박강일○평택지청 <전보> △검사 심기호 이재희 김진규 이상윤 정정교 서지혜 임여은 김윤환 함석욱○안산지청 <전보> △검사 장태형 정우성 강정욱 박기태 김정선 이안나 고은진 김종민 김민영 박조민 <법무연수원 신임검사 교육 수료 검사 전보> △검사 정해빈 김나경 김수진 류범선 조진희 <2021년 2월 1일자 검사 신규임용> △검사 이영광 ○안양지청 <전보> △부부장 허훈 △검사 류주태 이혜현 이지은 안상현 이선화 장진 홍현준 김승연 <법무연수원 신임검사 교육 수료 검사 전보> △검사 심요한 이혜진 ○춘천지검 <전보> △검사 최두헌 김형아 신영민 <법무연수원 신임검사 교육 수료 검사 전보> △검사 송미루 이지은 ○강릉지청 <전보> △검사 김병진 이지영○원주지청 <전보> △검사 박제연 김진영 김은성 홍철의○속초지청 <전보> △검사 김상순 조영민○영월지청 <전보> △검사 남도현 정기하○대전지검 <전보> △검사 유민종 김진용 단정려 김병욱 유시동 이라영 심재신 박준석 오흥식 최지윤 서하나 <법무연수원 신임검사 교육 수료 검사 전보> △검사 최웅 송혜경 ○홍성지청 <전보> △검사 이성호 김태현 오영민○공주지청 <전보> △검사 박영웅○논산지청 <전보> △검사 최우석 박상준○서산지청 <전보> △검사 천재영 한웅세 김봉수 박보영 김병준 백가영○천안지청 <전보> △검사 이재원 정효민 손정아 김녹원 정다은 김찬우 김선태 임명환 한두현 탁광진 김지원 <법무연수원 신임검사 교육 수료 검사 전보> △검사 박자영 임현진 황수이 <2021년 2월 1일자 검사 신규임용> △검사 박숙영 ○청주지검 <전보> △검사 소창범(주일본대사관 파견예정) 김성태 김민정 최상훈 이상민 최진혁 이경환 안희경 김기왕 신지원 <법무연수원 신임검사 교육 수료 검사 전보> △검사 구지훈 하경준 ○충주지청 <전보> △검사 김진혁 이수경○제천지청 <전보> △검사 박종환 박민지 신종화○영동지청 <전보> △검사 김성진○대구지검 <전보> △검사 김영주 박수민 이소현 이웅희 박대한 박형철 양효승 정수희 김윤식 <법무연수원 신임검사 교육 수료 검사 전보> △검사 박민규 공도운 ○대구서부지청 <전보> △검사 이재연(법무연수원 진천본원 교수) 김동진 탁동완 권영우 최자윤 <법무연수원 신임검사 교육 수료 검사 전보> △검사 공현진 김도환 석초롱 임영하 ○안동지청 <전보> △검사 류재현 조예림 김태헌○경주지청 <전보> △검사 이태훈 김혜리○포항지청 <전보> △검사 이해영 윤지언 조운형○김천지청 <전보> △검사 유경준 김용휘 심동선 배성재 정세연 한채란○상주지청 <전보> △검사 이형우 황성규○의성지청 <전보> △검사 박상환○영덕지청 <전보> △검사 박현○부산지검 <전보> △검사 소정수 윤원일 이치현 최수봉 추창현 하준호 김경목 김태겸 양익준 황나영 이희준 권준택 김민수 곽병수 김민주 최완영 박슬기 <법무연수원 신임검사 교육 수료 검사 전보> △검사 김진혁 박보경 ○부산동부지청 <전보> △검사 천헌주 한문혁 정영서 서동범 김태엽 이한별 정인혜 최혜진 <법무연수원 신임검사 교육 수료 검사 전보> △검사 이선균 ○부산서부지청 <전보> △검사 조철 김소현 김정선 문지원 박상훈 임성환 <법무연수원 신임검사 교육 수료 검사 전보> △검사 안태민 박세미 장정윤 ○울산지검 <전보> △검사 최윤희 김승기 정성두 김석순 남소정 박민경 길선미 김범준 허성호 김미선 김정원 <법무연수원 신임검사 교육 수료 검사 전보> △검사 이창헌 안도은 안주원 우경진 ○창원지검 <전보> △검사 김현우 이수진 소재환 류경환 송민하 김대근 류정인 박혜진 장우혁 최인성 <법무연수원 신임검사 교육 수료 검사 전보> △검사 강상혁 김현지 이리원 <2021년 2월 1일자 검사 신규임용> △검사 김대양 ○마산지청 <전보> △검사 김동욱 금성호 오종혁 이대희 하연지 김홍도 조경민○진주지청 <전보> △검사 정기훈 이정훈 김수현 박동진 최형욱 설제민○통영지청 <전보> △검사 장근보 김병희 박진형 정종일 홍유정 김한나 이충용○밀양지청 <전보> △검사 문승철 최건호○거창지청 <전보> △검사 김태완 ○광주지검 <전보> △부부장 이병주 △검사 김봉진 박대환 최종필 정미란 유지연 김지윤 김치훈 이혜미 박지영 이슬기 김수민 나광윤 문호섭 이정우 허창환 김규완 김도희 이혜진 <법무연수원 신임검사 교육 수료 검사 전보> △검사 고승우 강송훈 임지혜 <2021년 2월 1일자 검사 신규임용> △검사 신철민○목포지청 <전보> △검사 신재성 이영호 가혜리 김시현 백지은 양현세○장흥지청 <전보> △검사 천안문○순천지청 <전보> △검사 이진순 이수환 <법무연수원 신임검사 교육 수료 검사 전보> △검사 정재인 채원재 홍준현 ○해남지청 <전보> △검사 장민수○전주지검 <전보> △검사 이경석 김지혜 박재호 온정훈 이은정 강재하 조윤영 <법무연수원 신임검사 교육 수료 검사 전보> △검사 김민정 김힘찬 신혜원 ○군산지청 <전보> △검사 김준소 박수영 천대우 김호중 ○정읍지청 <전보> △검사 황준성 박상우○남원지청 <전보> △검사 최윤영○제주지검 <전보> △검사 김효진 왕선주 전철호 장태원 권다송이 <법무연수원 신임검사 교육 수료 검사 전보> △검사 문승기○타기관 파견 △금융정보분석원 검사 정일권○의원면직 △대구고검 검사 김영현 △대구지검 공판2부장 정일균 △서울중앙지검 검사 김남수 △부천지청 검사 민수영 △부산지검 검사 변준석 △전주지검 검사 용성호
CJ CGV, 올해 이익 대부분 회복…목표가 ↑ -대신
  • CJ CGV, 올해 이익 대부분 회복…목표가 ↑ -대신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대신증권은 18일 CJ CGV(079160)에 대해 올해 이익이 대부분 회복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2만9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24% 상향 조정했다. 현재 CJ CGV 주가는 15일 기준 2만8450원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본사, 터키, 동남아 SPC, 4DX의 올해 실적을 합산해 목표주가를 산정했다”며 “목표주가 산정을 위한 EV/EBITDA (시장가치/세전영업이익) 멀티플을 직전 5년(14~19년) 평균의 50%에서 65%로 상향하면서 목표주가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CJ CGV가 이제 회복될 일만 남았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900억원, 영업이익은 530억원 적자가 전망된다. 이중 본사의 영업적자는 481억원이다. 4분기 전국 관객수는 970만명으로 가장 낮았던 지난해 2분기 636만명보다 개선됐다. 성수기인 3분기 1700만명보다는 줄었다.이 연구원은 “중국은 3분기부터 극장이 재개관하면서 빠르게 회복 중”이라며 “2분기 BO(박스오피스)는 0 이었지만 3분기에 60억위안, 4분기에 120억위안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특히 지난 15일 기준 BO는 23억위안으로 이미 지난해 1월 실적을 상회한다”고 덧붙였다.올해 관객수는 최근 5년 평균의 65% 수준을 차지해 대부분의 이익은 회복될 전망이라고 이 연구원은 봤다.2020년 관객수는 코로나 영향으로 직전 5년(2014~2019년) 평균의 27%인 6000만명이었다. 올해 관객수는 1억4000만명을 전망했다. 이는 직전 5년 평균의 65%에 해당한다.이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티켓가격 평균 1000원 인상, 힘든 상황에서의 비용 절감에 따라 사이트당 판관비는 최근 5년의 절반 수준까지 감축했다”며 “올해 관객수가 65% 수준까지 회복돼도 이익은 대부분 회복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영화는 꾸준히 개봉중”이라며 “개봉작만 있으면 극장 수요는 충분하다”고 강조했다.올해 상반기 영화 <소울>,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블랙 위도우>, <007 노 타임 투 다이>, <보스 베이비2>,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등 헐리우드 영화가 대부분 개봉할 예정이다.
2021.01.18 I 김소연 기자
 샤워할 땐 누구나…유재윤 'pm10:30 퇴근 후 샤워하는 미영씨'
  • [e갤러리] 샤워할 땐 누구나…유재윤 'pm10:30 퇴근 후 샤워하는 미영씨'
  • 유재윤 ‘pm10:30 퇴근 후 샤워하는 미영씨’(사진=도잉아트)[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샤워기와 씨름을 하는 이 여인은 ‘미영씨’다. 긴 머리를 엉키게 만든 물 탓인지, 아니면 샤워기가 작동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인지 미영씨의 얼굴빛이 좋지 않다. 심통이 난 듯도 하다. 혹여 늘 우리가 샤워할 때에 그랬듯, 오늘 있었던 ‘열 받는’ 일이라도 떠올린 걸까. 맞다. 그런가 보다. 작품명이 증명한다. ‘pm10:30 퇴근 후 샤워하는 미영씨’(2020)다. 작가 유재윤(32)은 ‘아트토이’를 한다. 펠트 인형으로 그림을 그리고 조각을 하면서 세상에 말을 건다. 천을 오리고 솜을 넣고 한땀 한땀 바느질로 마감을 한 뒤 납짝하지만 도톰하게 누군가를 ‘빚는’ 일이다. 갑자기 뚝 떨어진 아트토이는 아니다. 갑작스럽게 그것도 연달아 찾아온 부모님의 병환으로 24시간 병상을 지키던 작가의 ‘살 길’이기도 했단다. 작가로서 자신을 잃어갈 즈음 병상이란 ‘한정된 공간’에서 작품세계를 구축한 건데. 이상한 외모일지언정 “성격을 넣어주고 스토리를 심어 누군가와 같은 인형을 만들고 싶었다”는 거다. 비록 찌그러지고 엉켰으면 어떠랴. 작가가 분신이라 한 인형들 덕에 세상은 잠시 즐겁다. 1월 16일까지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325길 도잉아트서 갑빠오·이지은·이미주와 여는 기획전 ‘각자도생’에서 볼 수 있다. ‘나’만의 행복이 모여 결국 ‘우리’의 행복을 기대하자는 콘셉트란다. 혼합재료. 82×260㎝. 작가 소장. 도잉아트 제공.
2021.01.08 I 오현주 기자
플라스틱 재활용 굿즈…모레상점 ‘비누받침’ 출시
  • 플라스틱 재활용 굿즈…모레상점 ‘비누받침’ 출시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소셜벤처 임팩토리얼가 운영하는 편집숍 모레상점이 서울환경연합 ‘플라스틱 방앗간’과 함께 업사이클링 굿즈 ‘세상에서 하나뿐인 비누받침’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제품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한 것이다. 비누가 무르지 않도록 올록볼록한 물결무늬로 디자인 돼 있다. 폐 플라스틱 조각을 녹여 제작해 각기 다른 플라스틱 마블링 무늬가 있다.포장지도 환경보호를 위해 100% 재생 크라프트지를 이용했다. 제작은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아 분쇄해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고 있는 서울환경연합의 ‘플라스틱 방앗간’이 담당했다. 제품의 판매 수익금은 서울환경연합 ‘플라스틱 방앗간’에 기부돼 환경운동기금으로 활용된다.2019년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모레상점은 자원순환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지난 12월 환경부가 주최·주관 하고 한국환경공단이 후원한 ‘2020 자원순환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이지은 모레상점 대표는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 호응이 좋다”며 “지속가능한 소비혁명 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더 극심해진 플라스틱 문제의 해결점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1.01.07 I 전재욱 기자
  • [특징주]제이콘텐트리, 자회사 4000억원 투자 유치 소식에 강세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자회사 투자 유치 소식에 제이콘텐트리(036420)가 장 초반 강세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 기준 제이콘텐트리는 전거래일 대비 4300원(12.55%) 오른 3만85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제이콘텐트리는 장 마감 이후 자회사인 JTBC스튜디오가 40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국내 사모펀드(PEF)인 프랙시스캐피탈이 3000억원, 중국 인터넷 IT 기업인 텐센트가 1000억원이다. 제이콘텐트리가 지분 60.5%를 보유한 종속회사인 JTBC스튜디오는 내년 3월 제이콘텐트리의 100% 자회사 제이콘텐트리스튜디오를 흡수 합병할 예정이다. 제이콘텐트리는 합병 후 존속 법인인 JTBC스튜디오의 지분 68%를 갖게 된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JTBC스튜디오는 비시장파 시청률 역대 1·2위를 달성한 ‘부부의 세계’와 ‘SKY 캐슬’의 기획·투자·제작·유통을 담당한 검증받은 스튜디오”라며 “통합 법인이 드라마 기획부터 유통까지 모든 밸류 체인(가치 사슬)을 담당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이 연구원은 “유상증자를 반영한 통합 JTBC스튜디오의 기업가치는 1조5000억~1조6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CPS의 주식 전환 후 제이콘텐트리의 통합 JTBC스튜디오 지분율은 50%대 초반으로 추정된다”며 “기존 예상을 넘어서는 기업가치 산정과 자금 유입에 따라 JTBC의 편성 증가, 국내·외 다른 플랫폼 대상 드라마 제작, 흥행 기대작(텐트폴) 제작 등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또 “특히 텐센트가 증자에 참여함에 따라 텐센트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대상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텐센트 OTT와의 동시 방영 추진 등 중국 시장 진출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했다.
2020.12.30 I 김윤지 기자
제이콘텐트리, 자회사 4000억 증자로 성장 속도-대신
  • 제이콘텐트리, 자회사 4000억 증자로 성장 속도-대신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대신증권이 제이콘텐트리(036420)의 성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 자회사 통합과 4000억원 규모 유상증자가 콘텐츠 제작 활성화 및 실적 제고의 발판이 되리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 회사 주식의 투자 의견을 ‘매수’, 목표 주가를 기존 4만3000원으로 유지했다. 제이콘텐트리의 현재 주가는 1주당 3만4250원(29일 종가 기준)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30일 펴낸 보고서에서 “제이콘텐트리는 내년 3월 통합 JTBC스튜디오 출범과 4000억원 자금 유치 성공 등으로 메가 스튜디오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콘텐트리가 지분 60.5%를 보유한 종속회사인 JTBC스튜디오는 내년 3월 제이콘텐트리의 100% 자회사 제이콘텐트리스튜디오를 흡수 합병할 예정이다. 제이콘텐트리는 합병 후 존속 법인인 JTBC스튜디오의 지분 68%를 갖게 된다. 이 연구원은 “JTBC스튜디오는 비시장파 시청률 역대 1·2위를 달성한 ‘부부의 세계’와 ‘SKY 캐슬’의 기획·투자·제작·유통을 담당한 검증받은 스튜디오”라며 “통합 법인이 드라마 기획부터 유통까지 모든 밸류 체인(가치 사슬)을 담당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JTBC스튜디오는 전날 국내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프랙시스캐피탈과 중국 텐센트를 대상으로 40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프랙시스캐피탈(샤토홀딩스)과 텐센트(에이스빌)가 각각 3000억원, 1000억원을 출자해 JTBC스튜디오의 전환우선주(CPS)를 인수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유상증자를 반영한 통합 JTBC스튜디오의 기업가치는 1조5000억~1조6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CPS의 주식 전환 후 제이콘텐트리의 통합 JTBC스튜디오 지분율은 50%대 초반으로 추정된다”며 “기존 예상을 넘어서는 기업가치 산정과 자금 유입에 따라 JTBC의 편성 증가, 국내·외 다른 플랫폼 대상 드라마 제작, 흥행 기대작(텐트폴) 제작 등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또 “특히 텐센트가 증자에 참여함에 따라 텐센트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대상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텐센트 OTT와의 동시 방영 추진 등 중국 시장 진출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신규 투자금 유치에 따라 제이콘텐트리의 향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방송 부문 매출 증가율은 당초 5년간 연평균 16%에서 21%로, 내년 영업이익 추정액은 기존 490억원에서 550억원으로 13% 높여 잡았다.
2020.12.30 I 박종오 기자
"코로나는 새로운 기회..韓 선도자 기업 3배 증가"
  • "코로나는 새로운 기회..韓 선도자 기업 3배 증가"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기업은 혁신에 대해 더 중요하게 인식하게 됐으며, 코로나19를 디지털 전환 등에 있어 새로운 기회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10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와 공동으로 실시한 ‘아시아태평양(아태) 및 한국 기업의 혁신문화’ 조사 결과와 기업을 위한 위기 극복 전략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사진= 한국MS)◇코로나19 이후 기업 혁신문화 성숙도 급증…“오히려 기회다” 이번 조사 결과 국내 기업은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디지털전환 가속화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팬데믹 전후 6개월간 아태지역 15개 시장에서 실시됐다.IDC는 사람, 프로세스, 데이터, 기술 등 4가지 요소를 통해 ‘혁신문화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또 조직의 혁신문화 성숙도를 평가하고 이를 전통주의자, 초보자, 도입자, 선도자 등 4가지 단계로 분류했다. 이 분류에 따르면 한국에서 선도자 단계에 들어선 기업의 비율은 팬데믹을 기점으로 0.9%에서 2.7%로 3배 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내 전체 기업의 혁신문화 성숙도는 12% 성장했다. 또 국내 기업 48%는 팬데믹(전염병의 전세계적인 확산)을 새로운 기회로 인식하고, 낙관적 성과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81%는 회복탄력성 확보에 있어 혁신 능력을 중요하게 판단하고 있었다.한은선 한국 IDC 전무는 “미래로 나아가는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가만히 머무르는 건 선택이 아니다”라며 “예를 들어 우리 회사의 매출을 10% 개선이 아니라 10배 정도 개선시키기 위해선 뭘해야 하느냐와 같이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하고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감한 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0일 MS 팀즈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지은 한국MS대표가 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화면 캡쳐)◇디지털 전환 이제 ‘왜’가 아닌 ‘어떻게’의 문제이지은 한국MS 대표는 기업이 닥친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해선 디지털 기술 역량과 빠른 속도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지은 대표는 “우리는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면 위기가 되고, 속도를 내면 기회가 되는 급변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지금은 속도를 내야할 때”라며 “국내 기업이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기술을 기업 고유의 것으로 내재화하는 ‘테크 인텐시티(Tech Intensity)’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기업을 만나면 디지털 전환을 왜 해야 하나, 지금 꼭 해야 하느냐 라는 질문을 했지만 이제는 ‘왜’라는 질문을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내년까지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이 자체가 노멀이라고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MS의 디지털 전환 모델인 ‘디지털 피드백 루프’를 제시했다. 데이터와 인텔리전스를 핵심에 두고 고객에서 직원, 영업에서 제품까지 모든 비즈니스를 디지털로 연결하는 개념이다. 아울러 조직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완수하는데 필요한 △대응(Respond) △회복(Recovery) △재구상(Reimagine)의 ‘3R’을 강조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3R의 반복과 개선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디지털 피드백 루프와 3R을 적용한 국내 기업과의 협업 사례도 소개됐다. SK건설은 문서 암호화 솔루션을 도입하고 클라우드 업무 환경을 조성해 비대면 업무를 지원했다. EBS는 온라인 개학을 위해 기존 서버를 1500배 긴급 증설하고 전국 중·고교생 최대 300만명이 동시접속 가능한 공교육 인프라를 마련했다. 웨이브는 서비스 고도화 및 해외진출 지역 확장을 위해 전사 IT 환경을 클라우드로 이전했으며, SK텔레콤(017670)은 볼류메트릭 기술을 기반으로 ‘점프 스튜디오’를 구축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했다.
2020.12.10 I 장영은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