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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튜디오드래곤X스카이댄스, 첫 공동 프로젝트…‘호텔 델루나’ 기획·제작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지난 해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하고 tvN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호텔 델루나(연출 오충환 김정현, 극본 홍정은 홍미란)’가 미국에서 TV 시리즈로 제작된다. 스튜디오드래곤과 美 유명 제작사 스카이댄스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제작에 나선다.사진=스튜디오드래곤지난 2월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은 미국 할리우드 제작사 스카이댄스(Skydance Media)와 드라마, 영화 등 글로벌 콘텐츠 공동 제작 및 투자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스카이댄스는 영화 ‘터미네이터’, ‘6 언더그라운드’, ‘미션임파서블’과 드라마 ‘그레이스 앤 프랭키’, ‘얼터드 카본’ 등을 제작한 글로벌 콘텐츠 회사다. 이번 프로젝트가 여타 IP 계약과 다른 점은, TV 시리즈가 제작되는 전 과정에 스튜디오드래곤과 스카이댄스가 동등하게 참여한다는 것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드라마 기획, 제작, 방송/스트리밍 서비스, 연계 부가사업 등 하나의 TV시리즈가 제작되는데 필요한 일련의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현재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에도 양사는 매 주 컨퍼런스 콜을 통해 활발하게 프로젝트를 진행시켜나가고 있다.뿐만 아니라 미국지사 설립을 마친 스튜디오드래곤이 완성된 콘텐츠 판매나 포맷 판매 계약에서 나아가 미국 유력 제작사와의 공동 기획, 제작을 맺고 함께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이 드라마 업계에서 국내 첫 사례라는 점 또한 고무적인 성과다.미국판 TV시리즈 ‘호텔 델루나’에는 ‘앨리슨 샤프커(Alison Schapker)’가 작가로 참여한다. 앨리슨 샤프커는 스카이댄스 TV의 ‘얼터드 카본’의 제작총괄 역할을 맡았다. 뿐만 아니라 ABC의 히트작 ‘스캔들’의 작가 겸 공동 프로듀서로, ABC 첩보 시리즈인 ‘앨리어스’와 FOX의 공상과학 시리즈인 ‘프린지’로 잘 알려져있다. 또한 ‘참드’, ‘로스트’, ‘올모스트 휴먼’ 시리즈에서 일했으며, ‘브라더스 & 시스터스’의 쇼러너 역할을 두 시즌동안 맡아왔다.스튜디오드래곤 글로벌 사업담당 박현 상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제작사 스카이댄스, 그리고 유능한 앨리슨 샤프커 작가와 협업하게돼 무척 기쁘고,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하며 “양사 합작 프로젝트의 시작이 스튜디오드래곤 IP인 ‘호텔 델루나’로 채택된것은 자사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한 사례”라고 이야기했다. 덧붙여 “호텔 델루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것이며, 더 많은 전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인터네셔널 드라마를 제작해 한국 콘텐츠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글로벌 프리미엄 드라마 스튜디오로 도약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스카이댄스TV의 빌 보스트(Bill Bost) 대표는 “호텔 델루나는 인간의 삶, 잃어버린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바탕에 둔 화려한 비주얼 판타지가 될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스튜디오드래곤 그리고 앨리슨 샤프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호텔 델루나’만의 화려한 비주얼 판타지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전할 수 있어 무척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생기는 일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밤이 되면 떠돌이 귀신에게만 화려한 실체를 드러내는 영혼 전용 호텔이라는 신비로운 소재와 배우 이지은, 여진구의 열연에 힘입어 최종화에서 평균 시청률 12%를 기록, 그 해 tvN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인기작품이다.
- 아모레퍼시픽, 19년째 미쟝센 단편영화제 후원
- 2020 미장셴 단편영화제 포스터. (사진=아모레퍼시픽)[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대표적인 메세나(Mecenat) 활동인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6월 25일부터 7일간 온라인 영화제로 개막한다고 23일 밝혔다. 7월 1일 폐막식까지의 모든 프로그램은 네이버TV ‘미쟝센 단편영화제 MSFF’ 채널을 통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와 함께 올해 선정된 경쟁작 중 감독들의 의사를 반영한 55편의 작품들은 네이버 시리즈 on을 통해 유료로 공개할 예정이다.올해로 19년째를 맞은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기초 자산인 단편영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재능 있는 신인 감독을 발굴하기 위해 탄생했다.‘후원은 하되 관여는 하지 않는다’는 아모레퍼시픽의 남다른 후원 원칙 속에 진정성 있는 문화 경영의 하나로 자리매김했다.일반적으로 기업의 문화 후원 활동은 블록버스터급 ‘주류’ 분야에 집중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아모레퍼시픽은 상대적으로 주목받기 힘든 분야인 단편영화를 꾸준히 후원하며 한국 영화 산업 발전의 초석을 다져왔다.영화 ‘명량’의 김한민, ‘곡성’의 나홍진, ‘범죄와의 전쟁’의 윤종빈 등 국내를 대표하는 스타 감독들이 미쟝센 단편영화제로 데뷔했다. 류혜영, 안재홍, 최우식, 한예리 등 신예 개성파 배우들도 미쟝센 단편영화제 출신이다.또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통해 데뷔한 감독들이 다시 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앞선 참가자들이 차세대 신진 감독들을 발굴해 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우리 영화계에 신선한 활력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미쓰 홍당무’, ‘비밀은 없다’의 이경미 감독(2004년 최우수작품상 수상), ‘검은 사제들’, ‘사바하’의 장재현 감독(2014년 최우수작품상 수상)이 집행위원장을 맡아 영화제를 총괄하며, ‘봉오동 전투’, ‘살인자의 기억법’, ‘용의자’의 원신연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수상작 선정을 이끈다.특히 2019년 영화 ’기생충’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봉준호 감독이 명예 집행위원으로 참여해 한국 영화계의 저변이 되고자 하는 ‘미쟝센 영화제’의 위상을 확인했다.한국을 대표하는 영화배우들도 명예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올해는 이지은(아이유), 임윤아(윤아), 이정은, 이제훈 등이 명예 심사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영화제의 경쟁부문은 ‘비정성시’,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희극지왕’, ‘절대악몽’, ‘4만 번의 구타’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뉜다. 각 부문에서 1편씩 총 5편의 최우수 작품상을 시상한다.각 섹션의 명칭은 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들이 선정했다.박찬욱 감독은 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의 섹션 명칭을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비정성시’에서 빌려왔고, 허진호 감독과 김대승 감독은 키에슬로 프스키 감독의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을 멜로 드라마의 섹션 명칭으로 결정했다. 또 봉준호 감독은 코미디 섹션의 명칭을 주성치 감독의 ‘희극지왕’에서 따왔으며, 공포와 판타지는 김지운 감독과 장준환 감독이 ‘절대악몽’이라 결정했다. 마지막으로 액션과 스릴러는 김성수 감독, 류승완 감독이 프랑수아 트뤼포 감독의 ‘400번의 구타’를 변형해 ‘4만 번의 구타’라고 명명했다.대상은 심사위원단의 만장일치로만 선정이 가능해, 지난 제18회 영화제까지 대상은 단 4개 작품만 수상했다.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비인기 예술 장르인 단편영화를 꾸준히 후원해 개성 있는 감독과 배우, 작품 발굴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 영화계에 신선한 활력이 되고 있는 19번째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홈페이지와 네이버 TV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이적, 발매요청 쇄도한 '당연한 것들' 오늘(21일) 발매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이적이 자작곡 ‘당연한 것들’을 정식 발매했다.‘당연한 것들’은 21일 낮 12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앞서 이적은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매 소식과 함께 “모쪼록 이 노래가 코로나19로 복잡한 마음의 한구석에 작은 위로를 드릴 수 있길 기원합니다. 당연한 것들을 다시 누릴 그날을 꿈꾸며”라는 글로 위로와 응원을 전한 바 있다.이적(사진=뮤직팜)이적은 ‘당연한 것들’을 지난 4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으며 “코로나19로 마음이 복잡한 날들, 희망을 꿈꾸며 갑자기 노래를 지었어요”라는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지난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필구 역으로 사랑받은 김강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조정석 아들 우주 역의 김준, ‘이태원 클라쓰’ 오혜원 역 최유리, ‘호텔 델루나’ 어린 장만월 역 김규리, 영화 ‘기생충’의 다송이 역 정현준 등 5명의 아역 배우들이 함께 불러 큰 화제를 모았다. 배우 김희애, 조정석, 전미도, 이지은 등 시상식에 참여한 배우들을 눈물짓게 만든 이 축하 무대는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등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당시 이적의 인스타그램에 음원 발매 요청이 쇄도했다.1995년 남성 듀오 패닉으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 이적은 이후 긱스, 카니발 등 그룹을 결성해 독특한 음악화법을 통해 우리시대 대표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언어의 연금술사라는 평가를 받으며 사회적 메시지를 던져온 이적은 대중음악계에 큰 영향력을 끼쳤다.
- 이적 자작곡 '당연한 것들', 오늘(21일) 정오 정식 발매
- 21일 정오에 발매하는 이적의 ‘당연한 것을’ 앨범자켓[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가수 이적의 자작곡인 ‘당연한 것들’이 오늘 21일 정식 발매한다.뮤직팜은 가수 이적의 자작곡인 ‘당연한 것들’이 21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이적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매 소식을 미리 알렸다. 당시 그는 발매 소식과 함께 “모쪼록 이 노래가 코로나19로 복잡한 마음의 한구석에 작은 위로를 드릴 수 있길 기원합니다. 당연한 것들을 다시 누릴 그날을 꿈꾸며”라는 글로 위로와 응원을 전한 바 있다.이적의 ‘당연한 것들’은 지난 4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으며 “코로나 19로 마음이 복잡한 날들, 희망을 꿈꾸며 갑자기 노래를 지었어요”라는 글을 덧붙였다.지난 5일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필구 역으로 사랑받은 김강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조정석 아들 우주 역의 김준, ‘이태원 클라쓰’ 오혜원 역 최유리, ‘호텔 델루나’ 어린 장만월 역 김규리, 영화 ‘기생충’의 다송이 역 정현준 등 5명의 아역 배우들이 ‘당연한 것들’을 불러 큰 화제를 모았다.배우 김희애, 조정석, 전미도, 이지은 등 시상식에 참여한 배우들을 눈물짓게 만든 이 축하 무대는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등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당시 이적의 인스타그램에 음원 발매 요청이 쇄도하여 이에 보답하는 의미로 음원 발매가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1995년 남성 듀오 패닉으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 이적은 이후 긱스, 카니발 등 그룹을 결성해 독특한 음악화법을 통해 대표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언어의 연금술사라는 평가를 받으며 사회적 메시지를 던지며 대중음악게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 김강훈→김준 부른 '당연한 것들', 원작자 이적에 음원 발매 요청 쇄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수 이적의 ‘당연한 것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백상예술대상’(사진=화면 캡처)지난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되었다. 이번 2020 백상예술대상 축하공연에서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필구 역으로 사랑받은 김강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조정석 아들 우주 역의 김준, ‘이태원 클라쓰’ 오혜원 역 최유리, ‘호텔 델루나’ 어린 장만월 역 김규리, 영화 ‘기생충’의 다송이 역 정현준을 포함해 5명의 아역 배우들이 올랐다.이들은 당연한 것들이 실은 감사한 것이었다는 가사를 담은 ‘당연한 것들’을 부르며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아역 배우들 뒤로는 희망을 담은 대사를 전하는 영화와 드라마 장면들과 함께 촬영 현장 모습을 담은 영상이 삽입되어 감동을 더했다.아이들이 선사한 마음을 울리는 무대에 김희애, 조정석, 이지은 등 배우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전미도는 눈물을 펑펑 쏟아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방송이 끝나자마자 ‘당연한 것들’의 원작자에게도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졌다. ‘당연한 것들’은 가수 이적이 직접 작사 작곡을 맡은 곡으로 지난 4월 SNS를 통해 공개했다. 이적은 직접 라이브로 부르는 영상과 함께 “코로나19로 마음이 복잡한 날들, 희망을 꿈꾸며 갑자기 노래를 지었어요. 모두 같은 마음일 것 같아 난생 처음으로 인스타에 노래를 올려봅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현재 이적의 SNS에는 “백상에서 보고 눈물 났어요. 너무 감동적입니다. 음원 나왔으면 좋겠어요”, “모두 이 노래 듣고 힘내라고 음원 내주세요” 등 정식 음원 발매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한편,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의 축하 무대 영상은 조회수 10만 회를 훌쩍 넘고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 [2020 백상예술대상] 김희애·강하늘, 최우수 연기상 "좋은 사람 되겠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희애, 강하늘이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연기상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김희애(왼쪽) 강하늘(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김희애, 강하늘이 5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 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TV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은 강하늘의 품으로 돌아갔다. 강하늘은 “선배님들 작품 보면서 자랐다. 서준이 형도 ‘청년경찰’ 하면서 큰 버팀목이 되어줬다. 선배님들보다 잘한 것도 없고 30년 연기하신 이병헌 선배님이 작년에 받으신 걸 제가 지금 받는다는 게 죄송하다”고 얼떨떨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정말 잘난 것 없는데 주셔서 감사하다”고 함께한 스태프, 배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좋은 배우가 되기 전에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겠다”고 마무리했다.여자 부문의 최우수 연기상을 받은 김희애는 “‘닥터포스터’ 원작이라고 해서 봤는데 파격적이라서 ‘과연 이게 한국에서 가능할까’ 싶었다. 오히려 시청자 여러분들의 눈높이를 미처 못 따라갔던 것이 아닐까 싶었을 정도였다. 많이 사랑해주셔서 놀랐다”며 같이 후보에 오른 배우들에게 “팬이다”고 고마워했다. 이어 함께한 스태프, 배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TV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은 KBS2 ‘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 SBS ‘스토브리그’ 남궁민, JTBC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SBS ‘하이에나’ 주지훈, tVN ‘사랑의 불시착’ 현빈이 후보에 올랐다.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는 KBS2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SBS ‘하이에나’ 김혜수, JTBC ‘부부의 세계’ 김희애, tvN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tvN ‘호텔 델루나’ 이지은이다.
- [2020 백상예술대상] 아역배우 김강훈→김준, 축하 무대…김희애·전미도 눈물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아역배우 김강훈, 김규리, 정현준, 최유리, 김준이 ‘백상’의 무대를 꾸몄다.‘백상예술대상’(사진=V라이브 캡처)5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는 ‘제 56회 백상예술대상’(2020)이 열렸다.이날 ‘동백꽃 필 무렵’ 필구 역의 김강훈, ‘호텔 델루나’ 장만월 아역의 김규리, ‘기생충’ 다송 역의 정현준, ‘이태원 클라쓰’ 오혜원 역의 최유리, ‘슬기로운 의사생활’ 이우주 역의 김준이 출연해 무대를 선사했다.아역배우들은 2019~2020년 공개된 작품들을 배경으로 이적이 작사 작곡한 ‘당연한 것들’로 노래를 불렀고 객석에서는 김희애, 조정석, 이지은(아이유), 전미도 등의 배우들이 눈물을 보였다.
- '백상예술대상' 트로피 주인공은?…김희애·공효진→'기생충', 화려한 후보 라인업 [예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늘(5일) 저녁 열릴 ‘2020년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영화부터 드라마, 예능, 연극까지 각 부문별 치열한 수상 경쟁이 예상된다. 영화 ‘기생충’부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부부의 세계’ 등 한 해를 달군 다양한 작품과 이를 장식한 수상자 후보들이 대거 포진돼 별들의 잔치를 일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백상예술대상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오른 강하늘, 남궁민, 현빈, 주지훈, 박서준.이날 백상예술대상은 오후 4시 50분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 7홀에서 개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 시상식은 무관중으로 치러지며 JTBC, JTBC2, JTBC4에서 생중계된다. 비공개 레드카펫과 수상자 백스테이지 인터뷰는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에서 라이브로 만날 수 있다.MC는 3년 연속 신동엽과 박보검, 배수지가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TV, 영화, 연극으로 나뉜 각 부문에는 쟁쟁한 후보들이 올라 누가 트로피의 영광을 안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이에 각 부문별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수상자 후보들을 살펴봤다. (사진=백상예술대상 홈페이지)◇TV부문 남자·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TV부문의 남자 최우수 연기상에는 ▲‘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 ▲‘스토브리그’ 남궁민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하이에나’ 주지훈 ▲‘사랑의 불시착’ 현빈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 드라마 모두 높은 시청률과 함께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데다 남자 주인공의 활약도가 우열을 가릴 수 없이 높았던 만큼 누구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갈지 관심이 집중된다.TV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는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하이에나’ 김혜수 ▲‘부부의 세계’ 김희애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호텔 델루나’ 이지은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말 방영 드라마 중 최고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동백꽃 필 무렵’과 올 상반기 최고 시청률을 장식한 ‘부부의 세계’의 수상대결이 될 것이란 관측이 높다. 특히 공효진은 지난해 이 작품으로 KBS 연기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희애는 이번에 수상할 시 1993년 ‘아들과 딸’로 TV부문 대상, 2004년 SBS ‘완전한 사랑’ TV 부문 대상 수상 이후 3관왕을 기록하게 된다. 김희애는 영화 ‘윤희에게’로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도 올라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백상예술대상 홈페이지)◇TV 작품상 후보드라마 부문 최고 수상인 작품상 후보에는 ▲동백꽃 필 무렵(KBS) ▲사랑의 불시착(tvN) ▲스토브리그(SBS) ▲킹덤2(넷플릭스) ▲하이에나(SBS)가 올라와 있다. 최우수 연기상 후보까지 오른 ‘부부의 세계’는 작품상에 이름이 올라가지 않았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으로 호흡을 맞춘 현빈과 손예진은 이날 인기상 수상이 확정돼 나란히 상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진행된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투표 결과, 현빈과 손예진이 각각 남녀 1위를 차지했다.예능 부문 작품상 후보에는 ▲구해줘 홈즈(MBC) ▲놀면 뭐하니?(MBC) ▲맛남의 광장(SBS) ▲내일은 미스터트롯(TV조선) ▲신서유기 외전(tvN)이 후보에 올랐다. 올 한 해 ‘미스터트롯’이 비지상파 역대 최고 시청률과 함께 대중문화계에 트로트 열풍을 불어넣을 정도로 화제를 모았던 만큼 강력한 수상 후보로 떠오른다. (사진=백상예술대상 홈페이지)◇신인상 경쟁 치열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와 함께 올 백상예술대상에서 가장 주목받는 수상자 후보는 여자신인연기상 부문이다. ‘이태원 클라쓰’의 김다미,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전미도, ‘멜로가 체질’의 전여빈, ‘방법’ 정지소에 이어 ‘부부의 세계’ 한소희까지 화제를 모은 여자 신인들이 잇달아 포진돼 브라운관을 풍성히 채우며 화제를 몰았기 때문이다. 남자신인상 후보도 여자만큼 쟁쟁하다. 아역 배우의 한계를 뛰어넘고 성인 배우 못지 않은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배우 김강훈이 ‘동백꽃 필 무렵’으로 이름을 올렸고, ‘이태원 클라쓰’로 악역으로서 존재감을 각인시킨 안보현, ‘낭만닥터 김사부2’로 주연으로 확실히 발돋움한 안효섭, 가수에서 연기자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옹성우’,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화제를 모은 이재욱까지 한 곳에 모였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영화 ‘미성년’의 김소진, ‘윤희에게’의 김희애, ‘82년생 김지영’의 정유미, ‘기생충’ 조여정, ‘생일’ 전도연.◇영화부문 후보남자 최우수 연기상에는 ▲‘기생충’ 송강호 ▲‘남산의 부장들’ 이병헌 ▲‘사냥의 시간’ 이제훈 ▲‘엑시트’ 조정석 ▲‘천문:하늘에 묻는다’ 한석규가 경쟁을 펼친다.여자 최우수 연기상은 ▲‘미성년’ 김소진 ▲‘윤희에게’ 김희애 ▲‘생일’ 전도연 ▲‘82년생 김지영’ 정유미 ▲‘기생충’ 조여정이 후보에 올랐다.작품상은 ▲기생충 ▲남산의 부장들 ▲벌새 ▲엑시트 ▲82년생 김지영이 경쟁하고 있다. ‘기생충’ 봉준호 감독과 ‘남산의 부장들’ 우민호 감독, ‘벌새’ 김보라 감독은 감독상 후보에도 올라있다. 특히 대종상영화제에서 ‘기생충’이 최우수작품상을, 봉 감독이 감독상을 받은 만큼 백상예술대상에서도 ‘기생충’이 상을 휩쓸지 주목된다. 다만 봉 감독은 장기 휴가에 돌입해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백상예술대상에서는 그가 얼굴을 비출지 관심이 모아진다. ◇화려한 시상자 라인업 수상자 후보들 못지 않게 화려한 시상자 라인업도 이날 백상예술대상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먼저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로 지난해 TV 부문 대상을 수상했던 배우 김혜자가 1년 만에 시상자로 백상에 문을 두드린다. ‘증인’으로 영화 부문 대상을 차지했던 정우성도 이날 시상자로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염정아와 영화부문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도 오른 이병헌이 함께 무대에 선다.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이성민과 한지민도 시상대에 선다.지난해 ‘스카이 캐슬’로 조연상 이후 주연으로 우뚝 선 김병철과 ‘눈이 부시게’ 이후 영화 ‘기생충’으로 활약을 이어간 이정은·‘미쓰백’으로 조연상을 받은 뒤 눈물을 왈칵 쏟은 권소현도 참석을 확정했다.방영을 앞둔 드라마의 주인공들도 시상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달 방송되는 SBS ‘편의점 샛별이’의 주인공 김유정은 임시완과 함께 시상한다. 하반기 방송될 JTBC 드라마 ‘런 온’을 준비하고 있는 임시완과 김유정은 2012년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아역으로 만났다.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김수현도 전역 후 첫 공식석상에 나선다. 김수현은 드라마 속 파트너인 서예지와 시상자로 모습을 드러낸다.
- 콜린 벨 女축구대표팀 감독, WK리그 감독과 만난다
- 콜린 벨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맡고 있는 콜린 벨 감독이 WK리그 8개 구단 감독들과 만난다.대한축구협회(KFA)는 한국여자축구연맹과 함께 오는 6월 1일 오후 3시 축구회관에서 벨 감독과 WK리그 감독들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여자 대표팀 감독과 WK리그 전 구단 사령탑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WK리그 감독들은 이날 앞서 열리는 WK리그 대표자회의에 참석한 뒤 곧바로 벨 감독과 만나 인사를 나누게 된다.이 자리에는 WK리그 8개 구단 감독(인천현대제철 정성천, 서울시청 유영실, 보은상무 이미연, 수원도시공사 박길영, 화천KSPO 강재순, 세종스포츠토토 이지은, 경주한수원 송주희, 창녕WFC 신상우) 및 스태프가 참석한다.또한 KFA를 대표해 김판곤 부회장 겸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과 김동기 전력강화실장, 한국여자축구연맹에서는 오규상 회장과 김민열 전무이사를 비롯한 실무진이 자리한다.벨 감독은 이 자리에서 대표팀 소집 및 운영과 관련해 WK리그 감독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벨 감독은 WK리그 감독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여자축구 관련 정보를 교류하며 신뢰를 쌓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직접 요청했다. 김판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WK리그 구단과 대표팀 간 원활한 운영과 상호 협조를 위한 자리다”며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조해야 할 KFA와 한국여자축구연맹, WK리그 감독과 여자 대표팀 감독이 인사를 나누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여자 대표팀은 코로나 19로 연기된 중국과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를 내년 2월 19일과 24일 치를 예정이다. 2020 WK리그 정규리그는 6월 15일부터 개막한다.
- MS 애저, EBS 온라인클래스 지원…"300만명 동접 문제없어"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는 클라우드 애저(Azure)를 활용해 EBS 온라인클래스에 최대 300만명이 동시접속 가능한 서버를 구축해 학생들에게 끊임없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사진=AFP)EBS 온라인클래스는 지난달 9일 1차 온라인 개학을 시작으로 16일 2차, 20일 3차에 걸쳐 점차 안정적으로 운영됐다. 16일 2차 개학 오전에는 동시접속자 67만 5000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약 200만명의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마친 것으로 추정되며, 온라인 개학 직후부터 발생한 오류를 찾고 해결하며 원활한 학습 환경을 제공했다. EBS 온라인클래스는 EBS의 이솦(EBS Software Learning Platform)에서 제공된다. 이솦은 처음부터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된 교육 플랫폼이었다. 이번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MS 클라우드 애저를 기반으로 2주일 만에 서비스 용량을 1500배 긴급 증설하여, 전국 중/고교생 300만명이 동시접속 가능한 수용규모로 확장했다.온라인 개강 현실화의 원동력은 클라우드로 손꼽히고 있다. MS는 애저 기능을 최대로 활용해 원격교육 인프라 마련에 기여했다. 제한된 시간 내 플랫폼을 확충함으로써 300만 학생의 순차적 온라인개학이 가능하도록 지원했고 수요예측이 어려운 긴급한 환경에서 상황에 따라 즉각적으로 대규모 서버를 구축했다. 또 특정 시간대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실시간 컴퓨팅 시스템 리소스를 추가함으로써 유연하게 대응했다. 아울러 글로벌 경험을 통해 축적된 기술 및 역량을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이슈에 대응함으로써 안정적 서비스 지원에 성공했고, 24시간 대응팀을 통해 DDoS를 포함한 여러 보안상의 문제가 없도록 준비했다. 이지은 한국MS 사장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가 처음으로 경험하는 온라인수업에 대한 각국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글로벌 경험을 통해 축적해온 기술과 역량을 토대로 학생들의 끊임없는 교육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MS는 미래형 교육모델 구축에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교육부와 ‘민간참여형 학교공간혁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혁신모델 (Education Transformation Framework, ETF)’을 통해 한국형 통합모델을 함께 구축해 나가고 있다. 물리적 교육환경부터 교수학습방법, 리더십 및 정책에 이르기까지 교육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정책지원에 대한 사항을 포함하며 2021년까지 학교공간혁신사업 연계 학교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 박서준X아이유 '드림', 7일 크랭크인… 이병헌 감독 메가폰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극한직업’ 연출을 맡은 이병헌 감독의 신작인 ‘드림’(가제)이 박서준, 아이유(이지은)에 이어 김종수, 고창석, 정승길, 이현우, 양현민, 홍완표, 허준석, 이하늬까지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 7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드림’ 대본리딩 중인 박서준(위)과 이지은(사진=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드림’은 선수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 ‘홍대’와 생전 처음 공을 잡아본 특별(?)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홈리스 월드컵 도전을 그린 유쾌한 드라마다.박서준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휩쓸려 징계 중인 축구선수 윤홍대 역을 맡았다. 박서준은 반강제로 급조된 축구대표팀의 감독을 맡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진심으로 팀원들을 믿고 지도하게 되는 윤홍대 역을 통해 입체적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아이유는 홍대(박서준)가 감독을 맡은 급조된 축구대표팀의 다큐멘터리 제작으로 성공을 꿈꾸는 방송국 PD 이소민 역을 맡아 박서준과의 첫 연기 호흡을 예고한다. 또한 ‘드림’은 아이유가 도전하는 첫 상업영화로서 그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대한 관객의 기대를 높인다.이밖에도 축구단의 정신적 리더 김환동 역은 김종수, 분위기 메이커 전효봉 역은 고창석이 맡았다. 또한 축구단의 천덕꾸러기 손범수 역은 정승길, 소심한 에이스 김인선 역은 이현우, 감성 충만 과격 골키퍼 전문수 역은 양현민, 무념무상 피지컬 담당 영진 역은 홍완표가 맡아 최고의 축구팀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구단의 사무국장 황인국 역에는 허준석, 다큐멘터리 촬영 스태프 병삼 역에는 이하늬가 합류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이다. 2021년 개봉 예정.
- 56회 백상예술대상, TV·영화·연극 최종 후보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56회 백상예술대상 TV·영화·연극 부문 후보자(작)가 공개됐다.‘56회 백상예술대상’8일 오전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부문서 활약한 부문별 최종 후보자(작)을 발표했다.관심을 모으는 TV부문 작품상은 KBS2 ‘동백꽃 필 무렵’ tvN ‘사랑의 불시착’ SBS ‘스토브리그’ 넷플릭스 ‘킹덤2’ SBS ‘하이에나’로 쟁쟁한 라인업이다.(이하 모든 부문별 후보는 가나다순) 올해 TV와 영화부문의 눈에 띄는 점은 OTT 플랫폼의 선전이다. TV부문에는 ‘킹덤2’가 영화부문에는 ‘사냥의 시간’이 노미네이트됐다. 예능 작품상 부문은 MBC ‘구해줘 홈즈’ MBC ‘놀면 뭐하니?’ SBS ‘맛남의 광장’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tvN ‘신서유기 외전’이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주춤했던 지상파 예능의 선전이 눈에 띈다. 교양 부문에는 KBS1 ‘다큐 인사이트-아카이브 프로젝트 모던코리아’ tvN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 EBS ‘자이언트펭TV’ MBC ‘PD수첩-검찰기자단’ SBS ‘스페셜-요한 씨돌 용현’이 선정됐다.최우수연기상 부문은 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남자 부문에는 강하늘(KBS2 ‘동백꽃 필 무렵’) 남궁민(SBS ‘스토브리그’) 박서준(JTBC ‘이태원 클라쓰’) 주지훈(SBS ‘하이에나’) 현빈(tvN ‘사랑의 불시착’)이 경합한다. 여자 부문은 제일 치열해 다섯명 모두 수상해도 이견이 없어 보인다. 공효진(KBS2 ‘동백꽃 필 무렵’) 김혜수(SBS ‘하이에나’) 김희애(JTBC ‘부부의 세계’) 손예진(tvN ‘사랑의 불시착’) 이지은(tvN ‘호텔 델루나’)이 ‘백상 퀸’ 자리를 노리고 있다.최우수 이상으로 치열한 부문이 조연. 김영민(JTBC ‘부부의 세계’) 양경원(tvN ‘사랑의 불시착’) 오정세(KBS2 ‘동백꽃 필 무렵’) 유재명(JTBC ‘이태원 클라쓰’) 전석호(SBS ‘하이에나’)가 남자조연상 후보다. 여자 부문은 권나라(JTBC ‘이태원 클라쓰’) 김선영·서지혜(tvN ‘사랑의 불시착’) 손담비·염혜란(KBS 2TV ‘동백꽃 필 무렵’)이 경합한다.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남자 후보는 김강훈(KBS2 ‘동백꽃 필 무렵’) 안보현(JTBC ‘이태원 클라쓰’) 안효섭(SBS ‘낭만닥터 김사부2’) 옹성우(JTBC ‘열여덟의 순간’) 이재욱(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다. 올해 가장 뜨거운 심사 후보 선정 중 하나가 신인연기상 여자 부문이었다. 김다미(JTBC ‘이태원 클라쓰’) 전미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여빈(JTBC ‘멜로가 체질’) 정지소(tvN ‘방법)’ 한소희(JTBC ‘부부의 세계’)다.1년간 국민들을 유쾌하게 만들어준 예능상 남녀 후보도 화려하다. 김성주(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김희철(JTBC ‘아는 형님’) 문세윤(KBS2 ‘1박 2일 시즌4’) 유재석(MBC ‘놀면 뭐하니?’) 장성규(JTBC ‘방구석 1열’) 김민경(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박나래(MBC ‘나 혼자 산다’) 안영미(MBC ‘라디오스타’) 장도연(올리브 ‘밥블레스유’) 홍현희(TV조선 ‘아내의 맛’)까지 10명이다.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상반기가 통으로 날아간 영화계지만 영화인들의 활약은 곳곳에서 빛났다. 어느 때보다 힘겨웠던 시기, 백상예술대상은 1mm의 존재감까지 놓치지 않은 후보 선정으로 영광 속 작은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영화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작품은 이변없이 1년이 지나도 굳건한 힘을 보여주고 있는 ‘기생충’이다. ‘기생충’은 10개 부문 12개 후보로 신인감독상을 제외한 전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의미 있는 메시지로 호평 받은 ‘남산의 부장들’과 ‘벌새’가 6개 부문, 재난 영화의 신기원을 연 ‘엑시트’가 5개 부문, 논란 섞인 반응 속에서도 뚝심을 내비친 ‘82년생 김지영’이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각 작품을 대표하는 단일 후보도 8명이나 된다. 시상식과 상의 가치를 높여줄 아름다운 후보들이다.작품상 후보는 ‘기생충’ ‘남산의 부장들’ ‘벌새’ ‘엑시트’ ‘82년생 김지영’이다. 믿고보는 거장들과 신예 감독들의 성공적 데뷔가 눈에 띈다. 매해 후보 선정부터 각축전을 펼치는 남녀최우수연기상 후보는 송강호(‘기생충’) 이병헌(‘남산의 부장들’) 이제훈(‘사냥의 시간’) 조정석(‘엑시트’) 한석규(‘천문: 하늘에 묻는다’), 김소진(‘미성년’) 김희애(‘윤희에게’) 전도연(‘생일’) 정유미(‘82년생 김지영’) 조여정(‘기생충’)이 바늘 구멍을 뚫고 최종 낙점됐다.남녀조연상 후보는 보석처럼 빛나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주목받았다. 김영민(‘찬실이는 복도 많지’) 박명훈(‘기생충’) 원현준(‘신의 한 수: 귀수편’) 이광수(‘나의 특별한 형제’) 이희준(‘남산의 부장들’), 김국희(‘유열의 음악앨범’) 김미경(‘82년생 김지영’) 김새벽(‘벌새’) 박소담(‘기생충’) 이정은(‘기생충’)이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후보도, 수상도 단 한번의 기회만 주어지는 신인연기상 부문은 노미네이트 자체만으로도 영광스럽다. 특히 올해는 10대부터 40대까지 연령대의 폭도 역대급이다. 영광의 주인공으로 박명훈(‘기생충’) 박해수(‘사냥의 시간’) 박형식(‘배심원들’) 안지호(‘보희와 녹양’) 정해인(‘유열의 음악앨범’), 강말금(‘찬실이는 복도 많지’) 김소혜(‘윤희에게’) 김혜준(‘미성년’) 박지후(‘벌새’) 장혜진(‘기생충’)이 꼽혔다. 지난해 18년 만에 부활한 연극부문은 젊은연극상과 함께 백상연극상, 남녀최우수연기상으로 시상 대상이 확대됐다. 작품, 연출, 배우 등 연극계 전반을 아우르는 백상연극상의 첫 후보는 신유청(‘그을린 사랑’) 이연주(‘이게 마지막이야’) 연출과 작품 ‘스푸트니크’ ‘휴먼 푸가’가 올랐다. 두번째 젊은연극상 후보는 0set 프로젝트(‘사랑 및 우정에서의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극단) 강훈구(‘진짜 진짜 마지막 황군’/연출) 송이원(‘신토불이 진품명품’/연출) 윤혜숙(‘우리는 이 도시에 함께 도착했다’/연출) 지미 세르(‘그을린 사랑’/음악·음향)다.남녀최우수연기상 후보는 여성 연극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여자최우수연기상 후보가 5명, 남자최우수연기상 후보는 3명으로 시작한다. 김신록(‘녹천에는 똥이 많다’) 김정(‘로테르담’) 이리(‘7번국도’) 이주영(‘그을린 사랑’) 이지현(‘이게 마지막이야’), 김원영(‘사랑 및 우정에서의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 백석광(’와이프‘) 임영준(’너에게‘)이 한 자리에 모인다.올해 백상예술대상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대상으로 한다. 각 부문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이 심사위원을 추천, 부문별 심사위원이 위촉돼 후보를 최종 선정했다.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인 백상예술대상은 6월 5일 오후 5시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 7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 이도현, '런닝맨' 열정 청년→반전 스파이 활약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런닝맨’에서 배우 이도현이 순수 열정 청년의 모습부터 반전 스파이 활약까지 펼치며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사진=‘런닝맨’ 캡쳐)이도현은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의 ‘런닝맨 클라쓰 레이스’ 특집에 깜짝 출연했다. 앞서 단 한 번의 ‘런닝맨’ 출연으로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던 이도현은 이번에도 엉뚱하고 에너지 넘치는 활약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이날 방송은 개그맨 vs 가수 vs 배우 팀으로 나눠 레이스를 진행한 가운데, 이도현은 배우 팀의 송지효, 이광수, 로운과 한 팀으로 활약했다. 시대별 인기곡 순위를 맞히는 코너에서 그는 계속해서 정답을 외치며 열정 넘치는 활약을 펼치는 것은 물론, 노래를 부를 때에는 팀과 관계없이 리듬에 몸을 맡기는 ‘흥도현’ 면모를 보이며 미소를 자아냈다.특히 이도현은 주어진 키워드로 문장 끝말잇기를 하는 코너에서 ‘재치 만렙’ 특급 활약도 펼쳤다. 이도현은 양세찬의 “사랑은 내 여자친구”라는 문장에 “내 여자친구는 세찬이형 여자친구”라는 충격(?) 발언을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제시어 조세호에 “돌덩이”를 외쳐 또 한 번 주위를 초토화시켰다. 바로 “몸을 말한 것”이라며 결백을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제시어 전소민에는 “전소민은 (양세찬) 형 여자친구”라며 런닝맨의 러브라인을 언급하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이름이나 얼굴이 찍히면 아웃되는 공수교대 숨바꼭질 레이스에서도 활약은 계속됐다. 이도현은 술래 하하에게 사진을 찍히지 않기 위해 얼굴을 가렸지만, 하하가 상품을 주겠다고 제안하자 바로 솔깃한 모습을 보이는 엉뚱함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상품을 준다는 말에 ‘꽃미소’와 함께 훈훈한 비주얼로 사진을 찍어주곤, 어머니에게 “사랑합니다”라며 영상 편지를 띄우는 사랑스러운 매력은 설렘 지수를 한껏 끌어 올렸다.엉뚱하고도 센스있는 활약을 이어간 이도현은 ‘스파이’라는 반전까지 안겼다. 각 팀에 한 명씩 존재하는 스파이들은 비밀리에 미션을 수행, 이도현은 영리하게 게임을 플레이하며 멤버들의 의심을 피해갔다. 끝까지 열연한 이도현은 상품 추천에서 금 한 돈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순수하고도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낸 이도현은 모두를 속이는 반전 매력까지 선사하며 ‘心스틸러’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배우 이도현은 지난해 ‘호텔 델루나’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천년의 순애보를 완벽 소화해 짙은 여운을 안긴 그는 이응복 감독의 차기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연출 이응복, 극본 홍소리·김형민·박소정,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스튜디오 N)과 JTBC 새 드라마 ‘18 어게인’(연출 하병훈, 작가 김도연·안은빈·최이륜)까지 연이어 주연 자리에 발탁돼 기대를 모았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이도현은 욕망이 가득한 그린홈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전략을 세우고 사람들을 이끄는 냉철한 리더이자 브레인 ‘이은혁’ 역을 맡아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또한, 영화 ‘17 어게인’을 원작으로 하는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 전 리즈시절로 돌아간 남편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도현은 한순간에 리즈시절의 몸으로 돌아가게 돼 ‘고우영’으로 이름을 바꾸고 살아가는 18세 ‘홍대영’ 역을 맡았다. 그는 첫사랑을 소환하는 훈훈한 열여덟 비주얼에 어른스러운 반전 매력까지 장착한 ‘고우영=홍대영’으로 완벽 변신해 여심을 자극할 전망. 이도현은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한 이래,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등 친근하고 에너지 넘치는 청춘의 얼굴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이어 2019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호텔 델루나’에서 이지은과 1300년에 걸친 가슴 시린 로맨스를 그리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탄탄한 연기력을 장착한 걸출한 신예의 등장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고, 차기작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스위트홈’과 ‘18 어게인’에서는 또 어떤 캐릭터 변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파워신예’에서 ‘믿보배’로 거듭난 이도현의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한편, ‘스위트홈’과 ‘18 어게인’은 각각 넷플릭스와 JTBC를 통해 2020년 하반기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