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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X 차박,5스타 호텔이네..모닥불 켜 봤다
  • 테슬라 모델X 차박,5스타 호텔이네..모닥불 켜 봤다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한여름 전기차로 차박을 하면 큰 장점이 있다. 더위에 고생하지 않고 에어컨을 틀어 놓고 편하게 잘 수 있다는 점이다. 디젤 SUV는 시동을 걸고 에어컨을 켜고 자면 자연 훼손뿐 아니라 주변을 오염시킨다. 그런 점에서 전기차가 차박용으로 인기다. 그렇다면 현행 전기차 중에 최적의 차박용 차는 무엇일까. 압도적으로 테슬라 모델X가 꼽힌다. 넓은 실내뿐 아니라 영화관을 연상 시키는 17인치 모니터까지 달려 있다.테슬라 전기차는 긴 주행거리, 스포츠카 이상의 가속력, 첨단 IT 기술이 접목돼 인기몰이를 한다. 1억원대인 플래그십 모델S와 대형 SUV 모델X가 대표적이다. 요즘 테슬라 판매의 80% 이상은 4천만~5천만원대 구매가 가능한 모델3 인기가 폭발적이다. 내년에는 모델Y도 한국에 선보인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캠핑 인기가 살아났다. 더불어 복잡한 캠핑장을 피해 차안에서 캠핑 분위기를 내는 차박이 인기 상종가다. 차박은 우선 캠핑에 비해 간편한 장점이 크다. '좀 더 간편하게 자연 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없을까' 고안해 낸 장르가 바로 차박이다. 또한 내가 가고 싶은 어디든 갈 수 있고 주차할 최소한의 공간만 있으면 차박이 가능한 것도 매력이다. 차박은 통상 외부 취사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오거나 차내에서 김밥이나 치킨 같은 간편식을 먹는 정도다. 머물다 간 자리에 흔적을 남기지 않는 건 차박 최고의 매너이자 기본이다. 아울러 주변에 사람이 있다면 시동을 걸고 매연을 내뿜는 것도 금해야 한다. 차량의 배기가스가 실내로 유입될 뿐 아니라 주변 이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전기차가 차박 최적으로 꼽히는 부분이다. 통상 7,8시간 에어컨을 켜 놓으면 배터리는 20~30% 정도 소모된다. 이번 차박은 테슬라 모델X와 동행했다. 1억4천만원대 최고급 모델로 3열이 없는 5인승이다. 전기차 보조금을 받지 못한다. 모델X로 차박을 하려면 6인승 모델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2열 시트가 폴딩을 지원하지 않아서다. 5,7인승만 차박이 가능하다.가장 인기 차종은 모델3는 모델S와 달리 트렁크 도어가 해치 형태가 아니라 역시 차박은 쉽지않다. 제대로 편하게 누워 잘 수 없다는 얘기다. 1열 시트를 최대한 뒤로 젖힌 상태에서 잠을 청해야 한다. 모델X 전면은 모델S와 패밀리룩이다. 전체적인 형상이 유사하다. 플랫폼과 상당수 부품을 공유한다. 모델X는 SUV답게 껑충한 전고가 특징이다. 아울러 모든 도어가 전동으로 열리고 닫힌다. 2열은 특이한 팔콘 도어다. 메르세데스-벤츠 SLS가 연상된다. 비좁은 주차 구획에서도 원활하게 도어를 여닫을 수 있도록 두 개의 힌지를 마련했다. 센서가 주위 사물을 감지해 장애물에 도어가 부딪힐 것 같으면 자동으로 멈추는 기능도 포함된다. 테슬라 설명에 따르면 폭 28cm 공간만 있으면 도어가 열린다고 한다.리어 스포일러는 전동식으로 접히고 펼쳐질 것 같지만 고정식이다. 이 외의 부분은 모델 S와 유사하다. 전고와 지상고가 높은 것을 제외하면 차이점을 찾기 어렵다.실내는 모델S와 판박이다. 스티어링휠 뒤로 12.3인치 계기반이 위치하고 가운데 세로로 자리잡은 17인치 모니터가 존재감을 더한다. 커다란 디스플레이를 통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간단한 게임부터 유튜브, 넷플릭스, 트위치 시청이 가능하다. 더불어 차박을 왔다면 실내에서 모닥불을 키고 ‘불멍’도 할 수 있다. 무슨 소리냐고? 모닥불이 디스플레이에서 나오고 송풍구에선 따뜻한 바람까지 더해진다. 차내에서 이런 놀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하다.차박지까지 여러 주행 모드로 주행했다. 시승 차량은 고성능 버전인 퍼포먼스다. 롱레인지 모델에는 없는 루디크러스와 루디크러스+모드가 있다. 루디큘러스+를 활성화하고 가속페달을 힘껏 밟자 엄청난 가속력이 온 몸에 전달된다. 레이싱 머신을 타는 기분이라고 할까. 모델X P100d에는 100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앞과 뒤에 각각 전기모터 하나가 자리한다. 최고출력 670마력, 최대토크는 무려 98.6kg.m에 달한다. 2605kg에 달하는 거구가 단 2.8초 만에 시속 100km/h에 도달한다. 포르쉐 카이엔을 손쉽게 따돌리는 가속력이다. 최고속도는 250km/h로 제한된다.코너에서 의외로 출중한 실력을 뽐낸다. 600만원을 추가해 단 22인치 휠 역할이 느껴진다. 다만 휠 사이즈가 너무 큰 탓인지 방지턱을 지날 때 서스펜션보다 휠이 먼저 충격을 흡수하는 불쾌한 느낌도 전해진다. 폼 나는 디자인을 포기하고 기본 20인치 휠을 선택하는 편이 일상 주행에서 더 맞은 조합이다.오토파일럿은 말 할 것 없이 최고 수준이다. 앞 차와의 간격 유지는 물론 방향지시등을 가볍게 조작하면 옆 차로를 확인 한 뒤 스스로 차선을 바꾼다. 내비게이션으로 목적지를 설정하면 자동차 전용도로에 국한해 선행 차량 추월, 진출입로 자동 진입 등이 가능하다. 모든 과정이 매끄럽게 진행된다. 옆차로까지 인식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내 앞으로 끼어드는 차량을 인식해 속도를 줄인다.모델X 퍼포먼스는 1회 완전충전으로 최대 421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보다 더 긴 주행거리를 확보하고 싶다면 빠른 가속력을 포기하고 롱레인지 모델을 선택하면 된다. 최대 438km를 주행할 수 있다.경기도 양주 부근 차박지에 도착해 2열을 폴딩하고 매트와 침낭을 펼쳤다. 전장 5050mm, 전폭 2000mm, 휠베이스 2965mm의 큰 차체가 광활한 실내 공간을 만들어 낸다.적재공간도 엄청나다. 최대 트렁크 용량은 2487L다. 3인 소파를 트렁크에 싣는 것도 가능해 보인다. 이것도 부족하다면 보닛에 위치한 ‘프렁크’를 활용할 수도 있다.여태 차박을 하며 가장 편하다고 느꼈던 쉐보레 트래버스보다 한 수 위 공간이다. 어깨, 다리, 머리 공간 모두 충분하다 못해 여유가 남을 정도다. 매트와 침낭을 깔았다. 잠자리 준비는 끝이다. 별도로 테이블이나 의자를 가져와 설치할 수도 있지만 모델X의 무궁무진한 콘텐츠를 즐기려면 1열에 앉아 있는 것이 베스트다. 모닥불을 켤 수도 있고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도 볼 수 있다. 다만 모니터가 세로 배치라 영상을 시청할 때는 화면이 작게 느껴진다.태풍이 지나가고 모처럼 상쾌한 공기가 코끝을 찌른다. 이제 잠을 잘 시간이다. 누워 천정을 봤더니 별이 쏟아질 듯 빛난다. 천정 대부분을 유리로 마감해서다. 특히 2열 상단에 뚫린 쪽 창이 개방감을 더한다. 아직 여름이지만 산 속은 춥다. 이럴 땐 캠핑 모드를 활성화하면 된다. 배터리 잔량이 20% 남을 때까지 내가 설정한 온도를 유지한다. 열대야가 지속되는 여름이라면 에어컨을, 추위라면 히터가 작동된다. 모델X와 함께하는 차박은 상쾌하기 그지 없다.모델X는 차박에 팔방 미인이다. 공간, 주행 성능,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텝 등 다양한 매력을 갖추고 있다. 문제는 가격이다. 모델X 퍼포먼스의 기본 가격은 1억3599만원부터 시작한다. 시승차는 외장 색깔(192만9000원), 22인치 휠(598만3000원), FSD(904만3000원)이 추가돼 1억4390만2000원에 달한다.내년에는 조금 작지만 5천만원대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모델Y가 나온다. 실내공간은 조금 작지만 모델X와 엇비슷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게다. 차박은 언택트 시대가 가속화하면서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한 줄 평장점 : 넉넉한 공간, 풍부한 콘텐츠, 5성급 호텔 실내단점 : 보조금도 못 받는 비싼 가격, 22인치 옵션휠 왜 달아
2020.09.24 I 남현수 기자
금융당국이 간과한 서학개미의 특징
  • [현장에서]금융당국이 간과한 서학개미의 특징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정보접근성이 낮으며 환(換)리스크에도 노출될 수 있는 해외주식에 대한 직접투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점에 대해 많은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충분한 정보가 전제되지 않은 해외투자가 가질 수 있는 리스크에 대해서는 개인투자자분들께서 다시한번 유념해주시기 바랍니다”.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23일 제22차 경제중대본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른바 ‘서학개미’로 불리는 개인들의 해외주식 투자 위험성을 직접 경고하고 나섰다. 이는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순매수 규모가 지난 7월 3조 8298억원으로 월별 사상 최대치를 기록, 같은 기간 유가증권 순매수액(2조 2389억원)을 두 배 가까이 뛰어넘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인데 따른 금융당국의 우려가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지난 22일(현지시간) 진행한 배터리데이 행사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발언이 유튜브로 생중계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하지만 밀레니얼세대(1980년대 이후 출생자)가 중심인 서학개미들은 국내 주식시장의 ‘불공정’과 ‘정보 비대칭’ 등이 해외주식 시장으로 눈을 돌리게 한 요인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 손병두 부위원장이 지적한 정보접근성도 해외 주식이 오히려 국내 주식보다 더 낫다는 반응도 나온다. 여기에 정부는 내년 4월부터 ‘대주주 요건’을 3억원으로 대폭 하향하고 2023년부터는 국내 모든 상장 주식에 대해 양도세를 전면 도입하는 등 증세에만 열을 올린다는 비판도 거세다.과거 개인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의 경우 삼성전자(005930)나 현대차(005380) 등 시총 상위 우량주에 대한 장기투자보다는 테마주나 차트 분석을 통한 단타 매매에 집중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서학개미들이 투자한 해외주식 종목들은 △테슬라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전기차·IT·반도체 등 각 분야에서 최고 기술력을 갖춰 중장기적 고성장이 기대되는 글로벌 기업들이다. 서학개미들은 이들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직접 분석하거나, 해외 기관의 리포트도 실시간으로 찾아내 공유하고 있다. 특히 손 부위원장의 발언이 나온 당일 새벽 진행됐던 테슬라의 ‘배터리데이’ 행사는 이런 서학개미들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사례였다.테슬라가 배터리 신기술 등을 공개할 것이란 예측과 함께 며칠 전부터 화제가 됐던 이 행사는 유튜브로 전 세계에 생중계돼 약 30만명이 동시 시청했다. 우리나라에선 시차 탓에 오전 5시 30분이란 이른 시간에 시작됐지만,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국내 한 유튜버의 통역 생중계는 동시 접속자가 2만 4000여명에 달했다. 또 여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터리데이 생중계를 지켜보며 테슬라가 선보인 기술들에 대해 실시간으로 의견이 오갔다. 또 ‘테슬라 배터리데이’가 그날 네이버 등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정부는 서학개미로 불리고 있는 밀레니얼세대의 해외주식 투자를 ‘무지한 청년들의 위험한 투기’ 정도로 치부해선 안된다. 그들을 해외로 눈 돌리게 만든 불합리한 공매도 제도와 거래세 등 국내 주식시장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동학·서학개미들은 오랜 세월 도박으로 폄훼돼 온 주식 투자의 문화를 근본부터 바꿀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다.
2020.09.24 I 양희동 기자
"전기차·자율주행차로 차량용 반도체 시장 활발해질 것"
  • "전기차·자율주행차로 차량용 반도체 시장 활발해질 것"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전기차, 자율주행차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사용자와의 연결성과 자동화,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자동차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 이 기술의 큰 축은 인공지능(AI)반도체다.”디스플레이 센서 차량용 반도체 활용(자료=텔레칩스)◇다중의 센서를 하나의 제어장치가 다루게 될 것이수인 텔레칩스 상무는 24일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 포럼, 차량용 반도체 분야’ 온라인 세미나에 이같이 말했다.이수인 상무는 현재 자동차 시장에 대해 “과거에는 차량 소유에서 그쳤다면 현재는 차량 내에서 공유와 서비스를 만들고자 한다”며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자동차 회사도 모빌리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운전자 오디오, 비디오 서비스뿐 아니라 그래픽 성능, LTE, 5세대 이동통신(5G) 등의 시장 트랜드때문에 차량용 반도체에서도 많은 퍼포먼스를 요구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어 향후 디스플레이 측면에서는 과거 각각의 클러스터가 기능을 했다면 미래에는 다중의 디스플레이를 단일의 제어장치가 다루게 될 것이라고 봤다. 프리미엄 라인업을 보면 터치 패드, 사이드미러 등을 합쳐 총 8개에서 10개 이상의 시스템을 하나의 반도체가 제어하는 것이다. 그는 앞으로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로 전환하는 과정을 기점으로 차량용 반도체를 활용한 제어 통합 시스템 진행도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자동차 시장 발전위해선…국산화 반드시 필요전기자동차 시장으로 전환에는 필수적으로 차량용 반도체의 고성능·고효율화가 필요했다. 김영준 현대오트론 수석은 “전기차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높은 가격, 주행거리문제, 충전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가격을 제외하고 기술적인 주행거리와 충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버터 고효율화가 필요해 고성능의 전력 반도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충전시간 단축을 위해서는 고전압시스템 최적화가 가장 중요한데 전력반도체는 인버터 안의 핵심부품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차량용 전력반도체의 고효율화뿐만 아니라 소형화시켜야 전체적인 사이즈나 주변 회로에 영향을 미치는 발열, 쿨링시스템 축소 등 전체 자동차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렇게 전력반도체가 중요하다보니 각 자동차 회사와 부품사들은 파워모듈부터 내재화를 추진 중”이라며 “2019년 한·미갈등, 현재 미·중갈등만 봐도 전자 기기의 핵심 부품이자 미래자동차 개발의 핵심 부품인 전력반도체의 국산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준 수석은 “전력반도체는 자동차의 핵심 경쟁력을 갖고 있어 자동차 회사들이 좋은 제품만을 반드시 사용하려고 하기 때문에 그 정도 성능확보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며 “국산화가 필요하지만 아직까지는 안타깝게도 회사들로부터 수용되기 어려운 수준의 단계”라고 국내 반도체 시장을 우려했다. 김 수석은 현재 친환경차 테슬라를 통해 전기차가 많이 늘어났지만 아직은 4%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며 2025년정도돼야 10% 정도, 그 이후 40년 후에는 60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0.09.24 I 배진솔 기자
기댈 곳 없는 시장…“조정 국면, 매수타이밍 아냐”
  • [스톡톡스]기댈 곳 없는 시장…“조정 국면, 매수타이밍 아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형성된 주식시장인 만큼 기대감을 뒷받침할 만한 신뢰 즉, 실적이나 펀더멘털이 증명되지 못한다면 앞으로도 시장의 방향성은 크게 흔들린다는 분석이 나왔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사진=AP)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57분 기준 유가증권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28%(53.29포인트) 내린 2279.95에, 코스닥 지수는 3.6%(35.38포인트) 빠진 813.07을 기록 중이다.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센터장은 “세계적으로 증시는 테슬라 기대감이나 코로나가 완화될 거라는 기대감을 바탕으로 시장이 상승했는데 이를 뒷받침할 만한 신뢰가 부족했다”면서 “니콜라 사태는 성장주를 향한 투자자 신뢰를 흐트려놓기도 했고 코로나19는 현재 영국이 다시 락다운(봉쇄)하면서 지금 유럽쪽에서 다시 번져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주가도 실적이나 펀더멘털에 비해선 너무 비싼데 주가가 쌌으면 이렇게까지 안 빠졌을 것”이라면서 “비싼데 기대가 약해진 만큼 시장이 (비유컨대) 붕 떠있다 툭 떨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실제로 베터리 데이에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채우지 못한 테슬라 주가는 10%대로 폭락했다. 23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0.34% 폭락한 주당 380.36달러에 마감했다. 이번달 들어서만 23.67%(498.32달러→380.36달러) 내려앉았다.니콜라 사태도 마찬가지다. 니콜라 주가는 이날 무려 25.82% 폭락한 주당 21.15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8일 단기 고점(50.05달러)와 비교하면 불과 11거래일 만에 57.74% 내린 것이다. 역대 최고점을 찍은 지난 6월9일(79.73달러) 대비로는 거의 4분의1 토막이 났다.윤지호 센터장은 “추가적인 조정이 이어질 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지금은 들어갈 타이밍이 아니다”라며 “추석 이후 3분기 실적이 기대감을 뒷받침하기 전까지는 시장의 이같은 상황은 지속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유동성의 힘만으로는 시장을 뒷받침하지 못한다”며 “지수의 오르내림보다는 철저하게 펀더멘털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관리해야 변동성 장세에 대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0.09.24 I 유준하 기자
"테슬라, 일부 기술 상용화하는 데 시간 필요할 것"
  • "테슬라, 일부 기술 상용화하는 데 시간 필요할 것"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우드맥킨지가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Battery Day) 발표와 관련해 몇몇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우드맥킨지는 23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는 야심찬 계획과 획기적(ground-breaking) 기술, 끝없는 낙관주의로 가득차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테슬라가 새로 선보인 배터리 셀(배터리의 기본 단위) ‘4680’에 대해 우드맥킨지는 “소형 원통형 배터리 ‘2170’에 비해 4680 배터리는 제조상 더 큰 변화”라며 “배터리 제조사가 이를 따라잡으려면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4680 배터리는 지름 46㎜·높이 80㎜ 크기로 종전보다 에너지와 출력 성능이 각각 5배, 6배 높아진 데 비해 원가를 14%가량 절감했다. 테슬라가 리튬의 광산 투자를 넘어 새로운 추출법을 개발했다는 데 대해선 “놀라운 일로 추출의 ‘성배’를 발견했다”고 표현했다. 그러면서도 “리튬을 추출하려는 여러 연구가 수년 동안 진행됐는데도 세계 수많은 연구자가 이렇게 간단한 리튬 추출법을 몰랐을 리 없다”며 “리튬 추출법을 상업화할 수 있을지 증명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이와 함께 테슬라의 배터리 생산 로드맵과 관련해 우드맥킨지는 “테슬라가 정해진 비용 안에서 얼마나 빠르게 설계를 구체화하고 제조라인을 늘릴지가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테슬라는 2022년까지 자체 배터리 생산능력을 100GWh, 2030년까지 3000GWh(=3TWh)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테슬라가 파트너사인 파나소닉과 함께 네바다 기가팩토리에서 연간 35GWh를 생산하기까지 3년 가까이 걸렸지만 이번엔 전체 배터리 셀 제조 공정을 단순화하는 시스템을 발표했다”며 달성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만 우드맥킨지는 “배터리 데이의 핵심은 모든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는 가정 아래 2023년 이후에서야 대중 시장에 맞는 저비용 전기차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라며 “폭스바겐은 불과 지난주 비슷한 계획을 내놨다”고 덧붙였다. 일론 머스크(Elon Musk·오른쪽)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2일(현지시간) 미국 테슬라 프레몬트 공장에서 열린 ‘배터리 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테슬라 배터리 데이 영상 캡처)
2020.09.24 I 경계영 기자
동력 끊긴 니콜라·테슬라 끝없는 추락…5조 투자 서학개미 '멘붕'
  • 동력 끊긴 니콜라·테슬라 끝없는 추락…5조 투자 서학개미 '멘붕'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사진 오른쪽)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프리몬트 공장에서 열린 ‘배터리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테슬라 배터리데이 영상 캡처)[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1847~1931)의 라이벌로 불렸던 천재 과학자. 에디슨의 업적에 가려지긴 했지만, 니콜라 테슬라(1856~1943)는 미국의 전설적인 전기공학자다. 교류(AC)전기는 물론이고 전자레인지, 헬리콥터 등의 핵심 원리가 그의 아이디어에서 나왔다. 천재 과학자인 니콜라 테슬라의 성과 이름을 본 딴 두 회사가 최근 부침을 거듭하고 있다. 테슬라와 니콜라는 두 회사가 제시한 장밋빛 ‘미래’에 환호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다 최근 ‘일장춘몽’으로 끝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가 수직낙하하고 있다. 특히 두 회사는 국내에서도 소위 ‘서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이 집중 매입한 주식이라는 점에서 파장이 크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의 테슬라와 니콜라 주식 투자규모는 각각 40억6226만달러(4조7528억원), 1억2692만달러(1485억원)에 달한다.◇테슬라 목표주가 하향하는 증권사들23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0.34% 폭락한 주당 380.36달러에 마감했다. 이번달 들어서만 23.67%(498.32달러→380.36달러) 내려앉았다.테슬라 주가가 급락한 것은 지나친 기대가 독이 돼 돌아왔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다수다. 전날 전세계 27만명이 숨죽이며 지켜본 ‘배터리데이’가 대표적이다. 당초 배터리데이는 최근 조정 조짐을 보였던 주가를 끌어올릴 계기라는 관측이 많았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달랐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자체 개발 계획을 세운 ‘반값’ 배터리·전기차를 공개했다. 3000만원이 채 안 되는 가격에 테슬라의 전기차를 탈 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그 양산 시기였다. 머스크 CEO는 “3년은 지나야 할 것”이라며 양산까지 갈 길이 멀다는 점을 인정했다. 월가의 주요 증권사들은 곧장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주요 33개 증권사는 테슬라의 평균 목표주가를 305달러로 제시했다. 최근 컨센서스보다 100달러 이상 낮다. 현재 주가에서 80달러 가까이 추가 폭락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의미다. CNN 비즈니스는 32명의 애널리스트가 12개월 평균 목표가를 기존보다 19.27% 하락한 314.40달러로 제시했다고 전했다.투자은행 UBS는 이날 고객 서한을 통해 “테슬라의 신차가 도착할 때면 폭스바겐 등 다른 자동차업체들과 상당한 경쟁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실제 폭스바겐은 최근 전기차 SUV ‘ID.4’를 공개하면서 “테슬라의 SUV ‘모델Y’보다 수천달러 저렴한 가격에 팔 것”이라고 했다.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는 “머스크 CEO의 언급에 투자자들이 크게 실망했다”며 “이 때문에 주가가 곤두박질 치는 것”이라고 했다. 웨드부시는 그간 테슬라에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평가를 했던 곳이다.로이터통신은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기술과 비용 절감 목표를 두고 인상적이라고 평했다”면서도 “테슬라의 배터리 혁신 중 일부를 실제 생산에서 보려면 적어도 1년은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많은 이들은 머스크 CEO의 약속은 내용이 부족하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니콜라, 수소충전소 건설 협상 중단”수소트럭 스타트업 니콜라의 사정은 더 안 좋다. 니콜라 주가는 이날 무려 25.82% 폭락한 주당 21.15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8일 단기 고점(50.05달러)와 비교하면 불과 11거래일 만에 57.74% 내린 것이다. 역대 최고점을 찍은 지난 6월9일(79.73달러) 대비로는 거의 4분의1 토막이 났다.사기 논란에 휩싸인 니콜라는 이날 직격탄을 맞았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니콜라가 영국 에너지업체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 등 몇몇 협력업체들과 벌였던 수소충전소 건설 협상을 중단했다”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사기 논란이 불거지면서 협력업체들이 발을 빼고 있다는 분석이다.니콜라는 수소 트럭을 주력으로 하되, 미국 전역에 수소 충전소를 놓고 거점 충전소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친환경 수소트럭 생태계’ 청사진을 그렸다. 수소충전소 건설은 니콜라의 핵심 비전이다. 이번 협상 보류는 사기 논란이 니콜라에게 안긴 실질적인 첫 난관이다.니콜라를 향한 의혹은 현재진행형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무부는 힌덴버그 측의 주장을 포함한 의혹에 대한 조사를 개시했다. 2014년 니콜라를 창업한 트레버 밀턴 CEO는 돌연 사임하며 논란을 증폭시켰다.
2020.09.24 I 김정남 기자
  • 코스닥, 1% 넘게 하락…한 달여 만에 830선 밑돌아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4일 코스닥 지수가 1% 넘게 하락하며 출발, 820선대까지 떨어졌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5%(15.59포인트) 내린 827.8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지수는 한때 2% 넘게 하락하다가 830선을 밑돌고 있다. 이는 지난달 24일(종가 815.74) 이후 약 한 달여만의 일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3대 지수 모두 1~3%대 하락했다. 테슬라와 페이스북, 구글 등 그간 강세를 보였던 기술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인데다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감이 복합적으로 작용, 지수를 끌어내렸다. 국내 역시 전날 나흘만에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다시 세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안도할 수 없는 상황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0거래일만에 ‘팔자’에 나서며 4724억원어치를 팔고 있으며 기관 역시 매도에 동참, 44억원을 팔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78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인버스 업종과 인터넷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내리고 있다. 종이목재, 디지털컨텐츠, 일반전기전자, 통신장비가 2%대 하락하고 있으며 기계장비, 비금속, 음식료담배, 소프트웨어, 방송서비스, 정보기기, 금융 등도 1% 넘게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전부 파란 불을 켰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씨젠(09653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은 1% 넘게 하락하고 있으며, 제넥신(095700), CJ ENM(035760), 케이엠더블유(032500), 에코프로비엠(247540)은 모두 2%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196170)과 카카오게임즈(293490)는 모두 3% 넘게 하락중이다. 종목별로는 전날 609억원 규모로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인수를 결정한 루미마이크로(082800)가 24% 넘게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 전날 카카오뱅크가 이사회를 통해 기업공개(IPO) 추진을 결의했다는 소식에 카카오뱅크의 지분(1.97%)을 보유하고 있는 예스24(053280)도 19% 넘게 급등중이다.
2020.09.24 I 권효중 기자
테슬라, 투자자 기대 충족 못해…실적 개선이 관전 포인트-키움
  • 테슬라, 투자자 기대 충족 못해…실적 개선이 관전 포인트-키움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키움증권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TESLA)에 대해 지난 22일(현지시간) 진행된 배터리 데이(Battery day)가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대신 내달 공개될 테슬라 완전 자율주행 베타서비스와 원가 절감에 따른 실적 개선 속도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원주 키움증권 연구원은 24일 “테슬라 투자자들의 기대는 자율주행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으로 전기차 업체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이고 고수익 소프트웨어 플랫폼기업으로 발전해나가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연구원은 “실제로 작년 4월 진행된 오토노미 데이(Autonomy day)에서 일론 머스크는 자율주행 택시인 ‘로보택시’ 기술을 설명했다”며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주행수명이 내연기관과 유사한 ‘백만마일’ 배터리가 필요하고 이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배터리 데이 행사에서 주로 언급된 내용은 배터리 가격을 낮춰 저렴한 가격의 차를 많이 만들겠다는 것이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테슬라는 배터리 데이에서 △셀 디자인에서 원가 개선 14% △셀 제조에서 원가 개선 18% △음극재 소재에서 원가 개선 5% △양극재 소재에서 원가개선 12% △자동차 제조에서 원가 개선 7% 등 종합적으로 배터리 팩 기준 원가를 56%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기존에 알려진 배터리 회사들의 원가 절감 방향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테슬라의 경제적 해자가 확인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주요 발표 내용 중 주목할만한 내용은 4680 배터리의 양산은 2~3년 뒤라는 것”이라며 “또 1GWh 당 투자 비용도 배터리 공정 혁신으로 기존 대비 69%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완전 자율주행 베타서비스와 원가 절감에 따른 실적 개선 속도라는 게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다음달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베타 서비스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 발전 정도를 확인할 기회”라며 “1750억달러로 평가받던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의 가치가 개발 지연으로 1050억달러까지 하향됐는데, 테슬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이 연구원은 “작년 맥스웰 인수로 확보한 건식 전극기술 등은 타 배터리 제조회사 대비 차별화 될 수 있는 부분”이라며 “베터리 데이에서 설명한 원가 절감 기술이 실적을 통해 얼마나 빠르게 증명될 수 있을지가 향후 관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09.24 I 이광수 기자
“美증시, 트윈데믹 우려에 공포심리 확대…재정정책 시급”
  • “美증시, 트윈데믹 우려에 공포심리 확대…재정정책 시급”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NH투자증권은 미국 증시에 대해 트윈데믹(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 우려에 공포심리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재정정책 협의가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사진=AFP 제공)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5.05포인트(1.92%) 하락한 2만6763.1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8.65포인트(2.37%) 떨어진 3236.9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0.65포인트(3.02%) 급락한 1만632.99에 장을 마감했다.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락 요인을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짙어지는 가운데 정부 재정정책에 대한 협의는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조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명령으로 사용될 수 있는 재난 지원금(Disaster Relief Fund) 규모는 440억달러이며 이는 임금 손실 지원 제도(Lost Wage Assistance) 프로그램을 통해 매주 300달러씩 실업수당을 지속하기 위해 주정부에 모두 할당됐다”면서 “이미 9개주가 9월 12일 자금이 고갈된 상태이며 9월 말에는 35주가 지급불능 상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도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 중국 정부 반대로 인해 암초를 만난 틱톡 매각 합의, 미국 SNS 기업의 법적 책임 면책권이 포함된 통신품위법 ‘Sec230’ 적용 대폭 축소 개정안 등을 하락 배경으로 꼽았다. 조 연구원은 “9월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가치주 대 성장주에 대한 의견이 팽배한 가운데 대형 테크 기업들에 대한 악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오는 24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상원 위원회에 출석해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언급 지속할 것”이라면서 “미국 주간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이날 발표하는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경우 재정정책 시급함이 강조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0.09.24 I 김윤지 기자
톰 크루즈, 내년 우주서 영화 촬영 '나사 전폭 지원'
  • 톰 크루즈, 내년 우주서 영화 촬영 '나사 전폭 지원'
  • 톰 크루즈. 사진=이데일리DB, 나사 트위터[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의 내년 우주에서 영화를 찍는다. 미국 연예매체 TMZ 등 외신은 23일(한국시간) “톰 크루즈가 내년 10월 새로운 액션 어드벤처 영화를 촬영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우주로 향한다”고 전했다. 우주 관련 매체 ‘스페이스 셔틀 얼머낵’(Space Shuttle Almanac) 측은 공식 SNS를 통해 톰 크루즈와 더그 라이만 감독이 미국인 우주 비행사 마이클 로페즈 알레그리아와 함께 2021년 10월 우주선에 탑승, 민간 우주정거장으로 향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톰 크루즈는 라이만 감독과 ‘엣지 오브 투모로우’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춘다. 아직 영화 제목과 구체적인 줄거리는 공개되지 않았다. 우주선에는 총 4명이 탑승할 예정이다. 스크린랜트는 “누가 갈 것인지 불분명하지만, 순조로운 촬영을 위해 제작자나 카메라맨이 함께 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이 영화는 역사상 최초로 우주에서 직접 촬영하는 것으로 지난 5월 발표 때부터 이목을 모았다. 톰 크루즈는 주연 및 제작자로 참여했으며, 일론 머스크 테슬라의 CEO가 설립한 미국의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 X와 NASA(미국항공우주국)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 이 영화의 제작비는 2억달러(약 2405 억원)로 추정된다. 톰 크루즈는 총 3000만~6000만 달러(약 (약 370억~722억원)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20.09.24 I 정시내 기자
LG그룹, 영업익 `뚝`·재무부담 `쑥`…투자성과 주목
  • [마켓인]LG그룹, 영업익 `뚝`·재무부담 `쑥`…투자성과 주목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LG(003550)그룹이 주력인 전자와 화학부문 실적 저하로 그룹 영업익이 축소되는 가운데 차입부담이 확대되고 있어 투자성과 가시화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등 부진사업의 실적 회복 여부와 2차전지의 성장성과 수익성 제고가 관건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한국신용평가는 24일 LG그룹분석보고서에서 “주력인 전자부문에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사업 부진 심화에 따른 이익 감소와 화학부문의 업황둔화 및 일회성 손실 인식으로 2019년 그룹 전체 영업익은 5조2000억원에 그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2018년 그룹전체 영업익 8조4000억원 대비 38%(3조2000억원)나 줄어든 수치다. LG그룹은 전자, 화학, 통신, 상사,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이가운데 그룹 자산과 매출액의 약 80%를 차지하는 전자와 화학부문이 그룹 실적에 주된 영향을 미치고 있다.전자부문은 TV, 생활가전 등 세트제품 판매호조와 신가전 성장세로 2019년 매출이 전년수준을 유지했으나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사업부진 심화로 전자부문 이익은 2018년 2조9000억원에서 2019년 1조1000억원으로 줄어드고 있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2018년이후 지속되는 중국발 공급과잉이 LCD 패널가격 약세로 이어지며 수익성이 저하되고 있다. OLED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전환중에 있지만, 예상보다 더딘 대형 OLED시장의 성장속도, 중소형 OLED 안정적 수요기반 확보 지연에 비용부담이 커지며 지난해 연간 1조4000억원, 올 상반기 90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중이다. 최원영·강교진 한신평 연구원은 “올 상반기에는 코로나19영향에 따른 수요 위축에도 생활가전, 석유화학, 통신 등의 우수한 사업경쟁력과 다각화 포트폴리오, 자동자용 전치의 매출 성장이 수익성 하방압력을 완화하고 있다”며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등 부진사업의 실적 회복 여부, 2차 전지의 성장성과 수익성 제고 수준이 향후 그룹 영업실적 개선에 있어 관건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전지와 화학부문의 투자가 지속되며 그룹 차입부담은 늘어나는 추세다. 2019년 CAPAX 투자규모는 2018년과 유사한 19조9000억원에 달했고, 통신부문의 LG헬로비전(037560) 인수에 따른 자금 소요, 연결편입 영향으로 2018년말 19조5000억원이던 그룹 순차입금은 2019년말 29조원으로 48.7%(9조5000억원)나 급증했다. 최 선임연구원은 “화학부문의 투자부담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전자부문의 OLED관련 대규모 투자 일단락으로 차입 증가폭은 다소 완화될 것”이라며 “그룹 전반의 견조한 현금창출력과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재무구조는 안정적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신평은 LG그룹의 핵심 모니터링 요소로 △화학부문의 투자 및 차입부담 증가추세 △LG디스플레이의 실적개선 여력과 신용도의 모니터링 포인트 △그룹 신성장동력인 차량용 전장사업의 투자성과와 향후 전망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부문별 주요 업황과 실적 영향 등 4가지를 꼽았다.먼저 화학부문 투자 및 차입부담 증가에 대해선 석유화학, 전지설비 증설에 따른 투자와 차입부담이 확대되고 있지만, 견조한 현금창출력과 자산매각 등으로 차입부담을 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두번째로 LG디스플레이와 관련해선 LCD 부진 심화와 수익성 저하, OLED사업 안정화 지연, OLED증설 투자에 따른 재무부담 확대를 반영해 지난해 2월 ‘AA-(부정적)’에서 ‘A+(부정적)’로 한 단계 하향했다. 저조한 수익성과 대규모 투자에 따른 재무부담 확대가 지속돼 단기간내 재무부담 완화 추세로 전환은 어려울 전망이다. 세번째로 LG전자(066570)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기차용 구동부품, 자율주행 부품, 자동차 램프 사업을 영위중이다. 오스트리아 자동차용 조명업체 ZKW를 인수하며 외형성장을 추진중이나 수익성 확보는 지연되고 있다는 평가다. LG화학(051910)의 자동차용 전지의 경우 글로벌 1위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와 공급계약 체결, 시장점유율 상승 등 상위권의 시장지위와 높은 전기차 시장 성장잠재력을 감안하면 향후에도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전기차 시장내 투자성과 가시화 수준과 수주경쟁력 유지 여부 등에 대해선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TV, 스마트폰 등 전자부문의 수요감소가 나타나고 있으며 하반기 회복세 전망에도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 화학부문의 경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요 둔화와 스프레드 하방 압력 가능성이 있다. 서비스 상사부문의 경우 그룹내 계열사로부터 수요 및 수주환경을 주요 사업기반으로 해 업황 불확실성을 일정부분 완화할 것이란 예상이다.
2020.09.24 I 김재은 기자
미·유럽, 코로나19 재확산에 급등한 달러…원·달러 1170원대로
  • [외환브리핑]미·유럽, 코로나19 재확산에 급등한 달러…원·달러 1170원대로
  • 2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24일 원·달러 환율은 1170원대로 다시 올라설 수 있어 보인다. 달러 강세와 뉴욕 증시 폭락에 따른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심리 둔화에 상승 압력이 우세하면서다.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지난 21일 1150원대로 내려섰던 원·달러 환율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사흘만에 다시 1170원선을 위협하며 변동성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전날 뉴욕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 주요 기술 주가의 폭락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9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37%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02% 급락한 1만632.99에 장을 마쳤다. 전일 ‘배터리 데이’의 내용이 실망스럽단 평가에 10% 넘게 폭락한 테슬라 주가와 면책특권을 제한하는 내용의 규제법안 제출에 페이스북 주가가 2.2% 떨어진 것이 전체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과 유럽의 봉쇄 조치 강화 움직임도 투자 심리를 저해했다. 영국은 봉쇄조치 강화에 나섰고 프랑스도 코로나 위험 등급을 구분해 단계별 조치 등을 발표했다. 미국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20만명을 넘어서는 등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며 안전자산인 달러는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45% 오른 94.406에 마감하며 지난 7월 이후 2개월만에 다시 94선대로 올라섰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하원에 출석해 “정책의 힘은 다른 어떤 것보다 크며 미국 경제에는 추가적인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도 달러 강세를 지지했다. 금가격은 1900달러선을 내줬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거래일 대비 온스당 2.1% 하락한 1868.40달러에 마감했다. 두 달 전인 7월 말께 1900달러를 돌파한 이후 재차 1800달러선까지 밀린 것이다.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달러의 상승과 미국 기술주 급락 등 전반적인 위험기피 강화에 원·달러 환율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날 증시와 위안화 흐름을 주시하며 1170원 부근에서 등락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23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70.80원에서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00원)를 고려하면 전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64.40원)와 비교해 6.40원 상승(원화가치 하락)한 것이다.
2020.09.24 I 원다연 기자
"SW 아키텍쳐 플랫폼 구축 여부가 미래차 성공 관건"
  • "SW 아키텍쳐 플랫폼 구축 여부가 미래차 성공 관건"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에서 확인된 건 배터리 성능상의 혁신이라기보단 제조공정 혁신을 통한 원가 절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자동차도 스마트폰과 같이 소프트웨어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는 디바이스라는 개념으로 전환되는 만큼, 향후 소프트웨어의 중요도가 높아진다는 점도 배터리 데이를 통해 재확인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배터리데이 행사에서 일론 머스크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대신증권 박강호 연구원은 “테슬라 배터리 데이에서 발표된 배터리 제조공정의 혁신은 주행거리를 54%까지 끌어올리고 kWh당 원가를 56% 낮추는 계획”이라며 “이는 배터리 성능상의 혁신보다는 현재 있는 공정에 혁신을 가해 원가를 절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터리 데이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데, 그중 하나가 자율주행 기반의 로보택시 사업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졌단 점이다. 배터리 원가 혁신을 통해 향후 2만5000달러 판매가 수준의 배터리 전기차(BEV) 출시가 계획돼 로보택시 산업의 근간이 된다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테슬라의 기존 보급형 모델인 모델3의 엔트리 트림 판매가는 약 5000만원 프리미엄 차량에 가까운데, 로보택시를 궁극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사용자 확보가 필요하고 그러려면 차 가격 인하가 필수”라며 “원가 경쟁력 개선과 함께 판매가 인하를 통한 차량 디바이스 판매는 에코시스템 장악과 더 많은 데이터 확보의 근거가 돼 로보택시 사업을 운영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또 단순한 자동차 제조사가 아닌 모빌리티와 에너지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하드웨어 보급을 확대하고 소프트웨어 서비스 사업 영역을 확장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과정에서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가치가 상승할 걸로 점쳐진다. 박 연구원은 “소프트웨어를 차량과 통합해 판매하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 아이디 기반 개별 판매 방식(구독 서비스)로 전환할 것”이라며 “미래 자동차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Over The Air) 기반 성능 개선 및 부가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디지털 디바이스’로 소프트웨어 역량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프트웨어 아키텍쳐 플랫폼 구축 성공 여부가 미래 BEV 시장 경쟁력 결정의 핵심요인”이라고 덧붙였다.
2020.09.24 I 고준혁 기자
나스닥 3% 급락…기술주 또 다시 조정
  • [뉴스새벽배송]나스닥 3% 급락…기술주 또 다시 조정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뉴욕증시가 1~3%대 급락하며 다시 하락 조정세를 보였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기술주 규제 이슈가 부각된 영향이다. 배터리 데이에 대한 실망감으로 테슬라 주가는 10% 가량 추가 하락하고 증권사들은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세에 유로화가 하락하면서 달러화 강세가 커졌다. 상대적으로 금 값은 온스당 1800달러선으로 후퇴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AFP 제공)◇ 뉴욕증시, 1~3%대 하락..기술주 털썩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5.05포인트(1.92%) 하락한 26,763.13에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78.65포인트(2.37%) 떨어진 3,236.9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0.65포인트(3.02%) 급락한 10,632.99에 장을 마감.-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페이스북, 구글 등 인터넷 기업에 면책 특권을 제한하는 법무부 규제안이 의회에 제출된 것이 증시 하락 요인으로 꼽힘. -애플, 아마존 4%대 하락하고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은 3%대 하락. 테슬라는 배터리 데이 실망감에 10%대 급락. ◇ 달러값 오르고 금값 1800달러선으로 후퇴-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38% 오른 94.34를 기록. 유럽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해 유로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상대적으로 달러화 가치 상승. 8주 사이 최고점. -달러화 강세에 국제 금값은 하락.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2.1% 하락한 1868.40달러에 거래 마쳐.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 인도분은 배럴당 0.3% 오른 39.93달러에 장 마감.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 원유 비축량은 지난 주 160만배럴 감소. ◇ 증권사들, 테슬라 목표주가 줄줄이 하향 -증권사들이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 배터리 데이에서 시장이 기대했던 배터리 혁신 관련 내용 없었던 영향.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33개 증권사는 테슬라 평균 목표가를 105달러 낮춘 305달러로 제시했다고 보도. 현재 테슬라 주가는 380.36. -UBS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3년 뒤 2만5000달러 가격대의 전기차를 내놓을 수 있다고 밝혔으나 폭스바겐 등 다른 전기차 경쟁업체들도 그 때쯤이면 비슷한 가격의 차량을 출시할 수 있어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 봄. ◇ 미국도 코로나 확진자 4만3000명 증가..누적 사망자 수 20만명 넘어-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최근 7일 이동 평균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만3000명 수준으로 늘어나. 14일 평균인 약 4만700명을 넘어서 확진자 수 증가세.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 수는 총 20만명 넘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영구과 달리 다시 봉쇄 조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 폼페이오 “중국, 미 정가에 영향 시도..예의주시-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인과 기업 등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중국의 시도를 살펴보고 있다고 밝힘. -폼페이오 장관은 위스콘신주 메디슨의 주 의회 의사당 연설을 통해 중국의 스파이 활동에 경각심을 가질 것을 경고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고 외신이 보도. -미·중 우호협회와 중국평화통일추진협의회를 꼽으며 이들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기구인 통일전선부와 연계돼 있다고 설명. ◇ 테슬라, 中 전기차 부품 관세 부과에 트럼프 행정부 고소 -테슬라가 중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해 수입하는 부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과 관련 트럼프 행정부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CNBC가 보도-테슬라는 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를 무효화하고 그동안 테슬라가 지불한 관세를 돌려받기를 원하고 있음. -작년 미국 행정부는 테슬라가 중국 국가 안보 프로그램에 전략적 중요 기술을 사용한다는 이유로 모델 3의 25% 관세 부과 구제 제안을 거부해왔음. ◇ 캘리포니아, 2035년부터 가솔린 승용차 판매 금지 -캘리포니아주가 2035년부터 가솔린으로 구동되는 승용차 및 트럭의 판매를 금지한다고 밝힘. 전기차 전환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 캘리포니아주는 미국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으로 전체의 11% 차지. 미국 주중에선 첫 시도. 캘리포니아는 올해 7860건의 산불로 340만에이커가 불이 탄 만큼 환경 관련 관심 높아짐. -캘리포니아주의 발표 이후 SPI에너지 주가가 급등. 1259.22% 상승 마감. 시간 외에서도 38.21% 상승세. SPI에너지는 자회사로 전기차 회사를 둘 예정.
2020.09.24 I 최정희 기자
테슬라 10.3%↓ 애플 4.2%↓…기술주 폭락에 美 증시 추락
  • [뉴욕증시]테슬라 10.3%↓ 애플 4.2%↓…기술주 폭락에 美 증시 추락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AFP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뉴욕 증시가 하루 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초대형 기술주들이 큰 폭 하락하며 투자 심리를 짓눌렀다. ‘배터리데이’를 마친 테슬라는 10% 넘게 대폭락했다.◇기술주 낙폭 커지자…증시 와르르23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2% 하락한 2만6763.13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강세 후 하루 만에 약세 전환한것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37% 내린 3236.9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2% 급락한 1만632.99에 마감했다.관건은 기술주였다. 장 초반만 해도 약보합권이었던 주요 기술주들은 장중 낙폭을 확대했다. 애플은 전거래일 대비 4.19% 내리며 주당 107.12달러에 마감했다. 아마존의 경우 4.13% 내리며 2999.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 알파벳(구글 모회사·-3.45%), 마이크로소프트(-3.29%), 페이스북(-2.25%), 넷플릭스(-4.19%) 등이 일제히 3~4%대 급락했다. 전날 전세계 27만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배터리데이를 연 테슬라는 이날 주가가 대폭락했다. 전거래일과 비교해 무려 10.34% 내린 380.36달러에 마감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반값 배터리와 반값 전기차를 화두로 던졌으나, 3년 이후에야 양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히며 시장의 실망을 불렀다. 동시에 시장이 기대했던 ‘꿈의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최근 사기 논란에 휩싸인 니콜라의 경우 25.82% 주저앉았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일부 소식통을 인용해 “니콜라가 영국 에너지업체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 등 몇몇 협력업체들과 벌였던 수소충전소 건설 협상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수소충전소는 니콜라가 그리는 ‘수소 생태계’ 청사진의 핵심 비전이다. 니콜라가 사기 논란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한 셈이다.◇코로나 재확산 공포감…부양책 난항기술주 폭락은 증시 기저에 코로나19 재확산 불안감이 깔린 가운데 나와 투자 심리를 더 약화시켰다.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20만명을 돌파했다. 갈수록 확진자 수는 많아지고 있다는 게 관련 당국의 분석이다. 아메리칸항공(--3.32%), 유나이티드항공(-2.91%), 델타항공(-2.18%) 등의 주가가 이날 빠진 것은 팬데믹 공포와 관련이 있다. 미국 제약업체 존슨앤드존슨(J&J)이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는 소식은 그나마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J&J 주가는 이날 0.16% 올랐다.증시가 주시하는 의회 추가 부양책은 진척이 없었다. 신임 대법관 인선을 두고 트럼프 행정부와 민주당이 강경 대치하면서 더 안갯속에 빠졌다는 우려마저 나온다.최근 달러화 강세는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최근 유럽 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유로화 가치가 하락하자, 상대적으로 달러화 가치가 치솟은 것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달러인덱스는 94.40으로 7월24일 이후 두 달 만에 가장 높았다.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6.4% 상승한 28.58을 기록했다.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과 달리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20% 오른 5899.26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와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각각 0.39%, 0.62% 올랐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51% 상승했다.
2020.09.24 I 김정남 기자
배터리데이 충격파…벌써 테슬라 목표주가 낮추는 월가
  • 배터리데이 충격파…벌써 테슬라 목표주가 낮추는 월가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사진 오른쪽)가 22일(현지시간) 미국 테슬라 프리몬트 공장에서 열린 ‘배터리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테슬라 배터리데이 영상 캡처)[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전세계 27만명이 숨죽이며 지켜본 ‘배터리데이’가 오히려 독이 됐나. 테슬라 주가가 배터리데이 이튿날인 23일(현지시간) 장중 10% 이상 폭락하고 있다. 월가는 일제히 테슬라를 두고 눈높이를 낮추기 시작했다.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나스닥에 상장된 테슬라 주가는 오후 2시5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0.82% 폭락한 주당 378.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달 중순 400달러 중반대(종가 기준)까지 주가를 회복했다가, 다시 300달러 중반대까지 폭락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 테슬라는 장중 내내 약세 압력을 받으며 낙폭을 키우고있다.당초 배터리데이는 최근 조정 조짐을 보였던 주가를 끌어올릴 계기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달랐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배터리데이에서 자체 개발 계획을 세운 새 원통형 배터리 셀 ‘4680’을 소개하며 “용량과 출력이 각각 5배, 6배 높아지고 주행거리는 16% 길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를 장착할 신차의 가격을 2만5000달러로 제시했다. 한국 돈으로 3000만원이 채 안 되는 대중적인 전기차다. 문제는 그 양산 시기다. 머스크 CEO는 “약 3년은 지나야 할 것”이라며 아직 양산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점을 인정했다. 동시에 ‘꿈의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등을 언급하지 않은 점 역시 시장의 실망감을 불렀다.주요 증권사들은 벌써부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주요 33개 증권사는 테슬라의 평균 목표주가를 305달러로 제시했다. 최근 컨센서스보다 100달러 이상 낮은 수준이다. 현재 주가보다 80달러 가까이 더 폭락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의미다. CNN비즈니스는 32명의 애널리스트가 12개월 평균 목표가를 기존보다 19.27% 하락한 314.40달러로 제시했다고 전했다.투자은행 UBS는 이날 고객 서한을 통해 “테슬라의 신차가 도착할 때면 폭스바겐 등 다른 자동차업체들과 상당한 경쟁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실제 폭스바겐은 최근 전기차 SUV ‘ID.4’를 공개하면서 “테슬라의 SUV ‘모델Y’보다 수천달러 저렴한 가격에 팔 것”이라고 했다.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는 “머스크 CEO의 언급에 투자자들이 크게 실망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주가가 곤두박질 치는 것”이라고 했다. 웨드부시는 그간 테슬라에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평가를 내렸던 곳이다.로이터통신은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기술과 비용 절감 목표 등을 두고 인상적이라고 평했다”면서도 “많은 이들은 머스크 CEO의 약속은 내용이 부족하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테슬라의 배터리 혁신 중 일부를 실제 생산에서 보려면 적어도 1년은 더 걸릴 것”이라고 했다.
2020.09.24 I 김정남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명절 특근은요…주3일도 겨우 돌려요"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명절 특근은요…주3일도 겨우 돌려요”-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역화페, 藥이냐 毒이냐-상가 월세 9개월 밀려도 못 내보낸다-머스크, 신기술없이 ‘반값 전기차’ 공언…시장은 시큰둥△줌인&-BTS 뒤이은 BSJ…토종 골프용품 우수성 알릴 것-한·일 정상 오늘 전화회담…스가, 납북자 문제 해결 요청할 듯△추석이 두려운 중소기업-3곳 중 2곳 “명절 상여금 언감생심…회사 운영할 돈도 말라버렸다”-대규모 실업 우려…고용유지지원금 특례 연장해야-정책자금 공급·만기연장 등 ‘총 85조 6000억’ 긴급 수혈△지역화폐 실효성 논란-“전통시장에 젊은이들 부쩍 늘어…지역경제 살리고 소상공인에 도움”-“고용효과 미미…지역장벽 높아지는 부작용만”-진화하는 지역화폐…현금깡 힘들어지고 온라인몰서도 결제 가능△기대 밑돈 ‘테슬라 베터리데이’-머스크 ‘반값 배터리’ 의지 드러냈지만…“K배터리 위협할 신기술 없어”-“한달 내 완전 자율주행차 선보일 것” 테슬라 공언에도 자동차업계 의구심-소문만 요란했던 ‘배터리데이’…2차전지株 상승 잔치 끝△정치-비대면 회의·표결 하루빨리 도입…국회법 개정해 ‘비상플랜’ 만들어야-안철수 “야권 연대 시기상조…이대론 서울시장 선거도 힘들어”-라이벌 이재명 평가에 말 아낀 이낙연…“깊게 연구 안해”-文대통령 승부수 ‘종전선언’…외교력 또 시험대-‘이해충돌 논란’ 박덕흠, 국민의힘 탈당△경제-대기업 3년만에 ‘원샷법’ 적용…삼성디스플레이 LCD→QD 전환 속도-기업, 근로자 1명에 月534만원 쓴다-동유럽으로 무대 넓힌 한수원, 원전 건설 넘어 정비·해체 모색△금융-상장 공식선언한 카뱅…시총 39조 ‘공룡’ 나오나-한산한 은행…4시간 동안 7명 문의“-차기 수협은행장 공모 돌입…이동빈 연임할까△산업&기업-13배 빠른 SSD…삼성 반도체 초격차 가속 페달-손경식 “기업규제 3법 수정해달라”-서빙서 보행보조까지 척척…로봇 키우는 삼성·LG전자-하언태 현대차 사장 “임금동결 최선 선택…노사 함께 위기 넘자”△사업·소비자생활-이마트 ‘홈추족’ 겨냥…전, 직접 부쳐 판다-카카오프렌즈 소형 전자제품 ‘이상한 AS정책’-가성비 끝판왕 ‘갤럭시S20 FE’ 공개…아이폰12와 승부-SD바이오센서 ‘신속 항원 진단키트, 세계 첫 WHO 긴급사용 승인△식품박물관 시즌 4 청정원 순창고추장-세계인이 사랑하는 매운맛 순창고추장!…‘K소스’의 대명사 되다-숨쉬는 발효숙성으로 맛깔나는 고추장 완성△제4회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혁신적 신약 플랫폼 확보 여부가…‘K바이오’ 성패 가른다-“신약 플랫폼 기술, 감염병 이길 강력한 무기 될 것”“신약이 AI 만나면…후보물질 찾는 시간 단축”△게임, TV속으로-“게임 마니아 잡아라”…고화질 ‘삼성 QLED TV’가 나가신다-“레이싱 게임 차량 급격한 움직임에도 화면 끊김 없어…몰입도 최고”-게임덕에…주춤하던 8K TV 회복 조짐△증권&마켓-‘회사 분할’ 상장사 1년새 50% 껑충…왜-SCI평가정보 새 주인, 금융플랫폼 토스 유력-대주주 요건 하향에…“세금 회피 매물 10조 쏟아질 듯”△부동산-원베일리·둔촌주공 10월 분양도 물 건너가-“법으로 임대인 희생 강요하나” 발끈-비대면 거래 도입땐 중개사 다 죽는다“-반포주공 재건축 부담금 ‘가구당 4억200만원’…역대 최고△문화-직원 월급 주려…‘마통’에 기대는 기획사들-이상 띄우기 프로젝트…60년 덕질의 끝판왕“△스포츠-‘방학 마친’ 박현경, 상금왕 굳히기 시동-18세 김주형 PGA 첫 톱10 도전-‘캐디선택제’ 도입 골프장 증가세-류현진-김광현 25일 동반 등판-18홀 스크린골프 단독 7900원…골퍼 위한 ‘1만원의 행복’△제14회 그린리본 버추얼 레이스 with KFC-멀리 떨어져 있어도 ‘한마음’…나눔·희망 안고 달렸다-“거리두기에 마스크 쓰고 주로 야간에 참가”-“아이에게 살아있는 현장교육이죠”△피플-세계가 주목한 정은경·봉준호…韓위상 높였다-38년간 입었던 군복 벗은 박한기 “하루하루가 가슴벅찬 나날” 소회-조해현·이상우·나상조씨 7·8·9월 ‘기능한국인’-“인연이 더 소중해진 시기…관객과 만남 기다려져”-국세청, 조세연과 손잡고 납세서비스 개선△오피니언-[김지현의 IT세상]“연결할 수 없습니다”라는 공포-[생생확대경]희생양 찾는 ‘수입차 결함’ 수사△전국-강남 발전, 서울시민이 함께 이뤄낸 결과…개발이익 균형 배분해야-7호선 포천구간 ‘지하화’ 사실상 확정-‘관광객 온다’…강원·제주, 방역 사활△사회-“컴퓨터할 줄 모르니 나올 수밖에”…비대면 권고에도 전통시장 북적-신규확진자 다시 100명대…‘추석 거리두기’ 강화되나-법무부, 집단소송 全분야로 확대…경제계 “기업의견 청취절차 필요”-‘디지털교도소’ 1대 운영자, 베트남서 검거-‘패트 충돌’ 與의원들 “공소사실 모두 부인”
2020.09.23 I 하지나 기자
"반값 배터리·전기차 내놓겠다"는 머스크에 업계 "기술력 없다" 냉랭
  • "반값 배터리·전기차 내놓겠다"는 머스크에 업계 "기술력 없다" 냉랭
  • [이데일리 김혜미 경계영 이소현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만5000달러(한화 약 2900만원) 짜리 전기자동차’와 ‘반값 배터리’를 내놓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시간외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폭락했다. 3년뒤에나 양산이 가능하다고 밝힌 탓이다.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회사들과 전기차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자동차 회사들은 테슬라가 머스크가 장담한 장밋빛 전망을 실현할 기술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며 시큰둥한 반응이다. 22일(현지시간) 머스크 CEO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공장에서 열린 주주총회 겸 배터리데이 행사에서 “지난해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인 폭스바겐이 판매한 차량대수보다 거의 두 배 많은 연간 2000만대의 전기차 생산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량은 약 36만7500대, 테슬라 ‘모델3’의 평균 판매가격은 5만달러 정도였다. 그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기차 가격을 낮춰야 하고, 그러자면 배터리 가격이 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기차에서 배터리가 차지하는 원가비중은 50%에 육박한다. 머스크 CEO는 자체 개발할 새 배터리 셀을 장착한 신차 가격을 모델3의 절반인 2만5000달러로 제시했다. 그는 이날 새 원통형 배터리 셀 ‘4680’을 소개하면서 “용량과 출력이 각각 5배와 6배 높아지고 주행거리는 16% 더 길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대량생산까지는 약 3년이 지나야 한다고 덧붙였다.기대했던 만큼의 혁신기술을 선보이지 못했다고 본 시장은 차갑게 반응했다. 테슬라 주가는 행사 직전 뉴욕 증시에서 5.6% 하락 마감한 데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도 7% 가까이 급락했다. 테슬라 시가총액은 이날 하루 동안에만 500억달러(약 58조원) 증발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테슬라가 표방하고 있는 전기 자율주행차는 철저히 기능 구현을 위주로 양산화, 안전, 법적책임 등을 배제한 채 고객을 대상으로 베타테스트(시범운영)를 하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배터리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배터리 양산은 쉬운 것이 아니다. 이미 테슬라에 앞서 배터리를 자체 생산하려다가 포기한 자동차 회사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한국 기업들은 기술개발 방향이 테슬라와 크게 다르지 않아 국내 업계에는 또 하나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합작법인(JV)이 세워질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터리데이 생중계 화면 캡처(출처 : 테슬라 유튜브)
2020.09.23 I 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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