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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이씨, 현대차 '24조 투자' 전차종 감속기 부품 전량 수주·납품 '강세&apos...
  • [특징주]디아이씨, 현대차 '24조 투자' 전차종 감속기 부품 전량 수주·납품 '강세&apos...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디아이씨(092200)의 주가가 오름세다. 현대차그룹이 24조 규모 전기차 투자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앞선 전 차종 감속기 부품 전량 수주 이력 등이 확산된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17일 10시 44분 디아이씨는 전일 보다 5.76% 오른 4775원에 거래 중이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년 전기차 글로벌 톱3를 목표로 8년간 전기차 분야에 24조원을 투자하는 등 장기 전략을 발표했다.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151만대로 늘리고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도 364만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1일 화성 소재 ‘오토랜드 화성’에서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을 진행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고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총 24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에 현대차로부터 전차종에 대해 감속기 부품 전량을 수주한 바 있는 디아이씨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디아이씨는 감속기 등을 생산하는 전기차 부품 기업이다. 디아이씨는 지난 2021년 현대차 차세대 전기차에 감속기 주요 부품을 전량 수주해 당해부터 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히고 현재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수주로 디아이씨는 테슬라와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및 수소차 전 차종에 고정밀 감속기 주요부품을 공급하게 된 업체가 됐다.
2023.04.12 I 최은경 기자
디아이씨, 현대차 '24조 투자' 전차종 감속기 부품 전량 수주·납품 '강세&apos...
  • [특징주]디아이씨, 현대차 '24조 투자' 전차종 감속기 부품 전량 수주·납품 '강세&apos...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디아이씨(092200)의 주가가 오름세다. 현대차그룹이 24조 규모 전기차 투자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앞선 전 차종 감속기 부품 전량 수주 이력 등이 확산된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17일 10시 39분 디아이씨는 전일 보다 5.54% 오른 4765원에 거래 중이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년 전기차 글로벌 톱3를 목표로 8년간 전기차 분야에 24조원을 투자하는 등 장기 전략을 발표했다.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151만대로 늘리고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도 364만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1일 화성 소재 ‘오토랜드 화성’에서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을 진행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고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총 24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에 현대차로부터 전차종에 대해 감속기 부품 전량을 수주한 바 있는 디아이씨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디아이씨는 감속기 등을 생산하는 전기차 부품 기업이다. 디아이씨는 지난 2021년 현대차 차세대 전기차에 감속기 주요 부품을 전량 수주해 당해부터 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히고 현재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수주로 디아이씨는 테슬라와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및 수소차 전 차종에 고정밀 감속기 주요부품을 공급하게 된 업체가 됐다.
2023.04.12 I 최은경 기자
 7분의1 토막난 밸류… '저가' M&A 속출①
  • [바이오 투자 한파] 7분의1 토막난 밸류… '저가' M&A 속출①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투심 악화로 바이오 저평가 기조가 한창인 가운데 매물로 나온 바이오텍들이 줄줄이 크게 낮아진 밸류에이션(기업가치)에 팔리고 있다. 매도가보다 최대 7배 높은 밸류에 투자했던 기관투자가들은 장부상 손실을 피하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투자금을 회수할 마땅한 대안도 없어 속만 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DXVX(180400)는 최근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사 에빅스젠을 241억원 밸류에 인수했다. 에빅스젠이 한 때 몸값이 1800억원에 달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7분의 1 수준이다. 에빅스젠은 지난 2015년 이후 누적으로 약 280억원의 투자금을 LB인베스트먼트, 현대기술투자, HB인베스트먼트, 르네상스자산운용 등으로부터 유치했다. 2021년 자금조달 시 기업가치는 약 1800억원으로 인정받기도 했다.에빅스젠은 지난 2020년 말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 상장에 도전했지만 기술성 평가 관문을 넘지 못했다. 그 사이 기존에 받았던 투자금을 연구개발 비용으로 대부분 지출해 추가 투자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바이오 투심이 악화되면서 자금줄이 끊겼고 IPO 일정도 지연되면서 매각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해석된다.바이오 투자 업계 관계자는 “처음에 1800억 밸류에 30억원 투자 받은 후 추가 투자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바이오 섹터 분위기가 나빠지면서 투자를 못 받았다”며 “그 사이 기업가치가 계속 내려간 것으로 알고 있다. 나중엔 지분 일부를 800억 밸류에 투자 받고 싶어 했지만, 밸류 400억원 이하도 힘든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에빅스젠에 투자했던 기관투자가들 대부분은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하지 못했다. 르네상스자산운용만 이번 DXVX의 인수 딜에 참여해 에빅스젠 구주를 DXVX 주식과 교환했다. 르네상스자산운용은 에빅스젠 구주 612만348주를 DXVX에 넘기고, DXVX 신주를 일정 비율로 교환해 받아갔다. 코오롱(002020)제약과 플랫바이오 합병건도 비슷한 경우로 볼 수 있다. 플랫바이오는 한 때 포스트 밸류(딜이 끝난 후 최종 기업 가치)가 640억원에 달했지만 장부가액 기준상 250억원으로 추정되는 코오롱제약 밸류와 거의 비슷한 수준에 합병됐다.플랫바이오는 2020년 초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통해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이베스트투자증권, 스닉픽인베스트먼트, 스타퀘스트자산운용 등으로부터 총 33억원을 조달했다. 당시 포스트 밸류는 약 280억원이었다. 이듬해 브릿지 펀딩을 통해 46억원 규모 투자를 포스트 밸류 640억원(프리 밸류 580억원)에 진행했다. 이 투자에 제이커브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이 중 대부분은 엑시트에 성공했지만,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와 제이커브인베스트먼트는 아직 투자금 회수를 못했다.코오롱제약은 플랫바이오를 주식교환 방식으로 합병했다. 플랫바이오 1주당 코오롱제약 주식 2.38주로 산정해 상호 교환하는 식이다. 코오롱그룹 지주회사인 코오롱은 지난해 말 기준 코오롱제약 주식 57만6874주(지분율 48.1%)를 갖고 있다. 주식 장부가액은 약 124억원이다. 이를 나눠보면 코오롱제약 주당 가격은 2만1150원이다.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한 밸류는 257억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코오롱제약과 플랫바이오의 주식배정비율(1:2.38)을 적용하면 플랫바이오 주당 가격은 5만1158원이며, 총 발행 주식수를 곱하면 플랫바이오 시가총액은 241억원으로 추정된다. 코오롱제약(257억원)과 거의 비슷한 밸류에 합병한 셈이다. 플랫바이오가 브릿지펀딩 때 받았던 640억원 밸류와 비교하면 대략 3분의1 수준이다. 유한양행(000100)이 인수한 프로젠의 경우 한 때 기업가치가 1500억원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유한양행은 최근 프로젠과 구주와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총 300억원을 투자해 프로젠 지분 38.9%를 확보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본 프로젠 밸류는 약 771억원으로 추정된다. 업계에 따르면 프로젠은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진행할 당시 기업가치는 1500억원 수준이었다.인수된 바이오텍들의 경우 대부분 인수 합병에 나선 기업과 기존에도 협업이나 긴밀한 교류가 있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 플랫바이오의 창업자인 김선진 대표는 2020년 코오롱티슈진 사외이사직을 맡은 적이 있으며, 지난달에는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제약 대표로 각각 신규 선임됐다. 이번 합병으로 코오롱제약의 안정적 수익구조와 플랫바이오의 항암 파이프라인을 더해 시너지를 내겠단 계획으로 분석된다. 김종균 프로젠 대표의 경우 과거 유한양행에서 28년 간 오픈 이노베이션, 기술수출, 파이프라인 확장 등을 주도했다. 이번 인수 계약을 통해 유한양행과 초기 물질 개발부터 긴밀한 R&D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높은’ 밸류에 투자했던 기관투자가 입장에서는 ‘낮은’ 밸류에 이뤄지는 M&A 딜들이 불편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큰폭의 시장 가치 하락으로 자금조달 환경이 악화된 데다, 바이오 저평가 기조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뾰족한 대안도 보이지 않는다. 바이오 투자 업계 관계자는 “회계법인이 기업가치 평가를 할 때는 상대 평가로 하기 때문에 기업가치가 전반적으로 낮아지는 최근 같은 상황에선 다 빠질 수 밖에 없긴 하다”며 “기관투자가들이 엑시트를 하려면 내가 투자한 회사가 IPO를 하거나, 내가 산 지분을 다른 누군가가 사는 구주매출 수단을 이용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그러려면 먼저 내가 투자한 회사 가치가 올라가는 수밖에 없다. 추가 인수를 하든, 추가 투자를 받든, 추가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수출 하든지 해서 기업가치를 올리는 게 손 놓고 있는 것보단 낫다고 본다”고 말했다.
2023.04.12 I 석지헌 기자
KT&G, '릴 하이브리드' 전용스틱 '믹스 아이션' 출시
  • KT&G, '릴 하이브리드' 전용스틱 '믹스 아이션' 출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G(033780)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2.0’과 ‘릴 하이브리드 이지’의 전용스틱 신제품 ‘믹스 아이션’을 출시한다. 믹스 아이션은 12일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 4개소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며, 오는 17일에 전국 편의점으로 판매가 확대된다. 가격은 갑당 4500원이다.이번 신제품 출시로 릴 하이브리드 전용스틱인 믹스(MIIX)는 ‘믹스’, ‘아이스 더블’, ‘아이스 뱅’ 등 총 9종으로 구성된다.지난 2018년에 출시된 릴 하이브리드는 카트리지와 스틱을 동시에 사용하는 KT&G만의 독자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풍부한 연무량과 청소 불편 해소 등이 특징이다. 특히, 릴 하이브리드 2.0은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배터리와 카트리지 잔량, 흡입 횟수 등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등 소비자 편의를 강화했으며, 릴 하이브리드 이지는 릴 하이브리드의 주요 기능은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임왕섭 KT&G NGP사업본부장은 “KT&G는 혁신 디바이스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스틱 출시로, 고객들의 성원 속에 지난해 국내 전자담배 시장점유율 1위에 올라섰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 분석과 적극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의 제품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12 I 정병묵 기자
디스플레이텍, 현대차 24조 투자 '전기차 충전소↑'...尹대통령도 인지 '강세&a...
  • [특징주]디스플레이텍, 현대차 24조 투자 '전기차 충전소↑'...尹대통령도 인지 '강세&a...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디스플레이텍(066670) 주가가 오름세다. 현대차가 오는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 원 투자 계획을 밝힌 가운데 전기차 충전 관련 인프라가 대폭 구축될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디스플레이텍은 현대차그룹의 자회사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한충전)의 지분을 보유한 주요주주다. 11일 09시 03분 디스플레이텍은 전일 보다 1.57% 오른 7740원에 거래 중이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총 24조원을 투자한다.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전기차 분야 국내 생산 및 해외 수출을 확대하고, 관련 산업도 강화해 글로벌 전기차 톱3 지위까지 올라선다는 복안이다. 윤석열 정부 역시 현대차그룹 국내 전기차 생산기반 확대 계획을 총력 지원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1일 경기도 화성시 오토랜드(AutoLand)화성에서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의 기공식을 갖고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분야에 24조원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부 관계자, 현대차 그룹 정의선 회장, 기아 송호성 사장, 현대차와 기아차의 부품사 임직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고객 충전 편의 극대화와 충전 네트워크의 지속 확장을 위해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21년 4월 ‘전기차 초고속 충전 브랜드 이피트(E-pit)’를 출범했고, 지난해 4월에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E-CSP)‘을 론칭했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는 2024년까지 초고속 충전기 3,000기를 구축해 초고속 충전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서비스 플랫폼(E-CSP)을 사용해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디스플레이텍은 지난달 21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지분 17.44%를 보유 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차그룹의 충전 인프라 대규모 투자에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가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 가운데 주요 주주 중 하나라는 점도 부각되면서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2023.04.12 I 최은경 기자
숙명여대 메타버스 속 '빽다방' 방문해 쿠폰 받자
  • 숙명여대 메타버스 속 '빽다방' 방문해 쿠폰 받자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G유플러스는 ‘유버스(UVERSE)’ 출시를 기념해, 더본코리아와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유버스는 캠퍼스 라이프에 특화된 기능을 갖춘 대학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이번 이벤트는 숙명여대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만든 대학 전용 메타버스이자 유버스 플랫폼을 고도화한 ‘스노우버스(Snowverse)’에서 진행된다.유버스는 기업의 일방향 마케팅이 아니라 아바타가 상호작용하는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기업을 경험하고,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도록 하는 새로운 마케팅 모델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더본은 대학생들에게 소속 학교 메타버스에서만 얻을 수 있는 브랜드 제휴 할인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젠지세대를 위한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함으로써 잠재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해 이번 협업 이벤트를 결정했다.내달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를 위해 ‘빽다방’과 ‘한신포차’ 팝업스토어를 3D 모델링으로 구현했으며 학생들은 이곳에서 더본코리아 브랜드를 체험하는 한편 ‘N행시 신춘문예’ 등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메타버스 도서관에서는 ‘스터디윗미(Study with me)’ 기능을 활용한 일일 목표 학습시간 달성하기 이벤트가 진행된다.학생들은 가상공간인 스노우버스 정문에서 NPC(컴퓨터가 조종하는 캐릭터) 매니저가 나눠주는 전단지를 통해 이벤트 존으로 이동할 수 있고, 캠퍼스 곳곳의 가로등 배너를 통해서도 이벤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존에 진입하면 빽다방 매장에서 홍보 영상을 시청하거나 한신포차 매장에서 가상 키오스크로 음식을 주문하며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다. 1000명에게 최초 1회 참여에 한해 총 1000만원 상당의 빽다방 교환권과 더본 통합 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이번 행사가 중간고사 기간에 진행되는 만큼 하루 1시간 학습 목표를 달성하는 ‘스터디윗미(Study with me) 이벤트’도 진행된다. 스노우버스의 대학 특화 기능인 스터디윗미는 메타버스 도서관에서 학우들끼리 모여 아바타 또는 캠스터디를 통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콘텐츠로, 학생 들은 모은 스탬프 수량에 따라 빽다방 쿠폰, 더본 통합 상품권 등을 얻을 수 있다. 숙명여대는 이번 이벤트를 재학생들이 스노우버스에 매일 접속하고 오래 체류할 수 있는 요인으로 활용할 예정이다.LG유플러스는 이번 더본코리아 콜라보 이벤트를 시작으로, 유버스에 메타버스 광고 시스템을 구축, 큰 비용 부담 없이 가상 지점과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툴을 기업에 제공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는 유버스에 가입한 대학교의 재학생들이 소속에 관계없이 교류할 수 있는 ‘대학로 이벤트 존(가칭)’을 구축하고, 기업과 연계된 다양한 월별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유버스가 대학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인 만큼 기업과 실사용자인 대학생 모두가 만족하고 고객 가치를 줄 수 있는 수익 모델을 만들고 새로운 생태계를 구현하겠다”며 “Z세대를 미래 고객으로 확보하고자 하는 기업들에 효과적인 마케팅 기회가 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3.04.12 I 함정선 기자
GS25. 근본 터키샌드위치 女心 저격…매출 2위 차지
  • GS25. 근본 터키샌드위치 女心 저격…매출 2위 차지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GS25는 지난달 28일 출시한 ‘근본 터키샌드위치’가 샌드위치 카테고리 내 2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고객이 GS25에서 근본샌드위치를 결제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근본샌드위치는 GS25가 웰빙을 중시하는 2030대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 샌드위치다. GS25는 맛과 건강을 다 잡기 위해 이번 ‘근본 샌드위치’ 시리즈에 신선한 야채를 증량하고 다진 양파 등으로 조미한 전용 소스를 사용했다.지난해 GS25의 샌드위치 매출은 전년대비 25.2% 신장했으며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누계 매출은 41.8%로 더 큰 폭의 신장을 보이고 있다. 엔데믹 이후 웰빙에 대한 수요가 늘며 건강하고 신선한 샐러드와 함께 다이어트에 관심 많은 2030세대 여성 고객이 늘어난 것도 샌드위치 인기 비결 중 하나라고 GS25는 분석했다. 실제 올해 GS25 샌드위치 구매 고객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63%에 이른다. 이 상품은 로만밀 믹스가 함유된 부드러운 식빵에 칠면조와 닭고기로 제조된 터키햄과 아삭한 생양배추채가 들어가 있어 담백함이 특징이다. 특히 바질페스토를 사용한 GS25만의 전용소스가 여성 고객의 입맛에 제격이라고 GS25는 강조한다. 지난주 출시한 두 번째 근본 시리즈 ‘근본 B.E.L.T 샌드위치’도 베이컨과 양상추 중량이 각각 33%, 25% 증량되면서 신선하고 건강한 맛으로 탄생됐다. 이 상품은 고객 리서치 결과를 토대로 새롭게 리뉴얼된 상품이다. 리서치 결과는 한끼가 가능할 수 있도록 속재료를 풍성하게 늘려 달라는 내용과 함께 신선한 야채 증량이 우선 순위에 있었다. 이날 출시하는 세 번째 시리즈 ‘근본 클럽샌드위치’는 기존에 판매되던 자사 클럽샌드위치 보다 채소량을 10%이상 증량했다. GS25 전용 소스에 닭가슴살과 촉촉한 계란 후라이를 올려 담백한 맛을 더욱 살렸다. 고다슬 GS리테일 후레시밀팀 상품기획자(MD)는 “’근본 샌드위치’ 출시에 맞춰 4월 한 달간 GS25 카페25 커피와 함께 구매 시 1000원 콤보 할인을 진행한다”며 “최근 GS25에서 출시하는 먹거리들이 가성비가 훌륭한 상품이 많아 런치플레이션으로 주머니가 가벼워진 고객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3.04.12 I 백주아 기자
세븐일레븐, 위스키 원액 담은 ‘몰트위스키하이볼’ 2종 출시
  • 세븐일레븐, 위스키 원액 담은 ‘몰트위스키하이볼’ 2종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MZ세대를 제대로 저격한 ‘하이볼 열풍’에 위스키 원액이 들어간 ‘몰트위스키하이볼’ 2종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몰트위스키하이볼. (사진=코리아세븐)‘몰트위스키하이볼’은 세계적인 위스키 증류소 ‘화이트앤맥키’에서 나온 스코틀랜드산 스카치 위스키 원액을 20% 사용, 일반적으로 주정(희석해 음용할 수 있는 에틸알코올)이나 그 향을 사용해 만드는 RTD(Ready To Drink) 캔 하이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세븐일레븐이 선보일 예정인 몰트위스키하이볼은 ‘몰트위스키하이볼자몽’, ‘몰트위스키하이볼라임’ 2종이다. ‘몰트위스키하이볼자몽’은 스카치 위스키와 자몽 원액이 어우러져 상큼하고 달콤한 게 특징이다. ‘몰트위스키하이볼라임’은 스카치 위스키에 레몬, 라임 원액을 넣어 깔끔하고 끝맛이 청량감이 느껴진다는 설명이다. 저도주를 선호하는 MZ세대의 취향에 맞춰 알코올도수는 7.5도다. 세븐일레븐은 몰트위스키하이볼 출시를 기념해 2개 구매 시 9900원에 만나볼 수 있는 할인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어 세븐일레븐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원조 하이볼 레시피 칵테일 ‘잭콕’에도 주목했다. 미국 잭다니엘 위스키에 콜라를 섞어 마시는 ‘잭콕’ 스타일을 국내 최초로 구현한 하이볼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하이볼은 미국산 버번 위스키 원액 20%에 콜라를 섞어 위스키 특유의 스모키하고 씁쓰름한 향에 달달한 탄산감이 조화를 이룬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RTD 캔 하이볼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지난 2월 제주 흑돼지 맛집 숙성도와 협업해 ‘숙성도 하이볼’ 2종을 출시했다. 이달 5일부터는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짠하기 좋은 하이볼’ 2종을 판매하고 있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담당 상품기획자(MD)는 “하이볼을 찾는 고객 분들이 많아진 만큼, 이제 하이볼 제조를 위해 대용량의 음료나 주류를 따로 사지 않고 한번에 가볍게 이용할 수 있는 RTD 하이볼 시리즈를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며 “올해 지속될 하이볼 열기에 맞춰 다양한 종류의 하이볼 상품을 향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12 I 백주아 기자
커피 대신 생필품…고물가에 T멤버십 '짠테크' 늘었다
  • 커피 대신 생필품…고물가에 T멤버십 '짠테크' 늘었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고물가 시대에 SK텔레콤 ‘T멤버십’을 활용한 ‘짠테크’가 인기를 끌고 있다.SK텔레콤은 3월 ‘T멤버십’ MAU(월간 실사용자)가 약 520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T멤버십 이용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혜택이 확대된 데다 고물가 시대 사용자들이 멤버십을 통한 할인 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T멤버십 사용자들이 주로 구입하는 품목도 수년간 인기를 끌던 ‘카페·베이커리·편의점’ 등에서 ‘생필품·식재료’ 구매 등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지난 3일에서 7일까지 5일간 ‘T데이’ 첫째 주 위크 행사에 새롭게 선보인 이마트에브리데이 할인쿠폰(5000원권)은 약 17만8000개가 다운로드돼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파리바게뜨, 3위는 롯데시네마, 4위는 삼첩분식, 5위는 뷰티컬리 순으로 나타났다. 생필품 구매와 관련이 높은 이마트에브리데이 할인쿠폰이 전통적인 강세를 보여왔던 베이커리와 영화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이 이례적이라는 평가이다.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0데이’ 행사에서도 다이소 상품권(5000원권) 약 17만개가 다운로드되며,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32만)에 이어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출석체크 등 과제를 수행하고 적립하는 미션포인트에도 고객들이 몰리고 있다.미션포인트는 출석체크·룰렛 등 과제를 수행하면 ‘T플러스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이벤트이다. 포인트는 온·오프라인 제휴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올해 3월 미션 이벤트 적립 건수는 3276만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배 증가했다.미션포인트 적립이 증가하는 것 역시 소액 포인트도 알뜰하게 모아 합리적으로 쓰겠다는 ‘짠테크’ 소비가 늘어난 것을 반영한다는 분석이다. SKT는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4월 T데이와 0데이에도 관련 혜택을 편성했다.4월 ‘T데이’ 둘째 주 위크 행사에는 롯데리아 이벤트 메뉴를 최대한 41% 할인하고, 갤러리아백화점 10만원 이상 구매 시 상품권 1만5000원을 증정한다.또한 우티 앱으로 처음 탑승하는 사용자에 한해, 30일 동안 이용횟수 제한없이 택시요금 50%를 할인해 주는 ‘첫 탑승 프로모션(1일 최대 2만원)’도 진행하고 있다.4월 0데이에는 GS25 ‘혜자로운 집밥 도시락’ 3종 중 하나를 택해 50% 할인을, CU ‘백종원 제육한판 도시락’ 50% 할인을 제공해 2030세대의 알뜰 소비도 돕는다. 이외에도 엔제리너스 ‘에그마요 샌드위치+커피 세트’ 50% 할인, ‘롯데월드 부산’ 종일권(1일권) 35% 할인, 던킨·쉐이크쉑(택1) 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0데이는 만 13세에서 34세까지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매월 10일·20일·30일과 같이 0이 들어가는 날짜에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0데이’도 지난 12월 시작한 이후 3월까지 100만명이 넘는 소비자가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SK텔레콤 구독CO 윤재웅 담당은 “고물가 시대에 무조건 소비를 줄이기보다, 꼭 필요한 소비는 T멤버십을 활용한 ‘짠테크’로 불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 혜택을 마련하고 있다”며 “T멤버십은 다양하고 파격적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의 행복에 기여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3.04.12 I 함정선 기자
FDA 선택받은 수젠텍 플랫폼...3조시장 선점 자신
  • FDA 선택받은 수젠텍 플랫폼...3조시장 선점 자신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수젠텍의 미국 시장 진출속도가 빨라지고있다. 최근 여성 호르몬 진단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했기 때문이다. 여성 호르몬을 활용한 일명 ‘펨테크’ 제품으로는 수젠텍이 국내 최초로 FDA 허가를 받았다. 올인원 제품이라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세계 시장에서 활약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6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수젠텍(253840)은 최근 자체 개발한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 ‘슈얼리 스마트(Surearly SMART)’, ‘슈얼리 스마트 배란 듀오(Surearly SMART Ovulation DUO)’, ‘슈얼리 스마트 완경 듀오(Surealry SMART Menopause DUO)’가 FDA 허가를 받았다. 슈얼리 스마트는 수젠텍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개인용 홈테스트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다.소변을 활용해 다양한 여성호르몬 측정과 신체적 변화를 자가진단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관리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임신, 배란, 완경과 관련된 호르몬,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 5종의 여성호르몬을 측정할 수 있다. 특히 임신 여부 확인, 자궁외임신, 유산 위험성 관리, 완경 이행기 등 호르몬 패턴은 물론 생리주기 체크를 통한 생리불순, 월경전 불쾌 장애까지 미리 진단해 예방할 수 있다.(사진=수젠텍)◇3조 여성호르몬 진단시장, 미국-중국 진출 본격화슈얼리 스마트가 타깃하고 있는 여성호르몬 진단시장은 점차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세계 여성호르몬 진단시장은 2019년 약 2조4750억원에서 연평균 5.3% 성장해 2023년 3조44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미국 여성호르몬 진단시장은 2019년 약 1조447억원에서 연평균 3.6% 성장해 2023년 약 1조207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세계 여성호르몬 진단 시장 중 약 40%을 차지하는 수치다. 수젠텍은 가장 큰 시장인 미국과 함께 성장이 가장 빠른 중국 시장도 타깃하고 있다. 회사는 중국 헬스케어기업 지스본과 슈얼리스마트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중국 시장은 2019년 2507억원에서 2023년 4287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률이 14.4%로 세계에서 가장 높다.수젠텍이 슈얼리 스마트의 시장 선점에 자신하는 이유는 관련 시장에서 직접적인 경쟁사나 경쟁 제품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호르몬이라는 시장을 넘어 펨테크 제품으로 마케팅 해 더 큰 시장도 바라보고 있다. 펨테크(Femtech)란 여성을 의미하는 Female과 기술을 의미하는 Technology가 만나 만들어진 합성어로 여성을 위한 기술이나 상품 및 서비스에 다양한 신기술을 접목시킨 것을 의미한다. 해당 시장은 2020년 기준 약 27조원에 달한다.수젠텍 관계자는 “펨테크 시장은 상당한 잠재력을 가진 시장이다. 웨어러블 디바이스, 모바일 앱 등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여성 건강에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매우 다양하다”며 “수젠텍의 슈얼리 스마트처럼 여성 호르몬 패턴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외진단 제품은 현재 직접적인 경쟁사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미국은 세계 의료기기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거대 시장이다. 하반기 미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FDA 허가를 획득함에 따라 미국뿐 아니라 해외 체외진단 시장 진출을 위한 선결 조건을 갖췄다”며 “여성호르몬 진단을 통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 분야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기기 하나로 4가지 진단...수젠텍이 유일과거에도 여성 배란일 및 가임기 예측을 도와주는 기기는 있었다. 생리주기와 체온, 호르몬 측정 등을 하기 위해 병원 검진이나 배란 테스트기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시간, 비용, 정확도 면에서 단점이 있었다. 이후 모던 퍼틸리티(Modern Fertility)사가 가임기 진단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을 내놨지만, 혈액을 이용하고 업체에 발송해야 한다는 점에서 번거로운 점이 있었다. 또한 미라(Mira)사가 수젠텍의 슈얼리 스마트와 비슷한 제품을 내놨지만, 다양성 면에서 약점이 있다.수젠텍 관계자는 “국내에는 슈얼리 스마트와 비슷한 제품이 없다. 해외에는 유사한 제품이 있지만 직접적인 제품 비교는 어렵다”면서도 “해외 경쟁 제품은 임신 여부만 확인할 수 있다. 반면 스마트 슈얼리는 임신 여부, 자궁외임신, 배란시기, 완경 이행기 등 4가지를 하나의 제품으로 집에서 손쉽게 진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국내만큼 병원 접근성이 뛰어나지 않은 미국의 경우 집에서 간편하게 여성 호르몬 검사를 통해 각종 증상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은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이다. 여기에 가격 경쟁력 전략도 고려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수젠텍은 올해 하반기 미국 진출에 이어 유럽까지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경영진이 디지털 헬스케어를 성장 동력을 낙점한 만큼 다양한 시너지도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진출을 위해 현지 파트너사와 글로벌 기업 동향을 참고해 유통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 중이다. 전략이 수립되면 현지 시장 점유율 및 매출 목표 수치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강화된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품인증(CE-IVDR) 규정을 적용하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상반기에 IVDR 기술문서 심사 등록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업계 관계자는 “수젠텍은 손미진 대표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점찍었다”며 “체외진단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 개발로 기존 사업과 다양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04.12 I 송영두 기자
한투운용 "ACE 글로벌반도체, 올해 41%↑…반도체 ETF 1위"
  • 한투운용 "ACE 글로벌반도체, 올해 41%↑…반도체 ETF 1위"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가 연초 이후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 중 가장 우수한 성과(레버리지 제외)를 나타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41.15%로,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한 18개의 반도체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해당 ETF의 최근 1개월과 3개월 수익률 또한 8.68%와 28.24%로 우수하다.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는 △메모리 △비메모리 △반도체 장비 △파운드리 기업 등 반도체 세부 섹터 4개 대표기업들에 각 20%씩 투자 비중을 두는 것이 특징이다. 4개 대표기업은 △삼성전자 △엔비디아 △ASML홀딩 △TSMC이며, 나머지 20%는 시가총액 기준 상위 6개 종목에 투자하고 있다.우수한 성과는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로도 이어지고 있다.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들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를 125억원 사들였다. 개인투자자들은 특히 연초 이후 15거래일을 제외하고는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를 꾸준히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에 힘입어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는 지난 5일 순자산액 400억원 돌파에도 성공했다(11일 기준 429억원). 이는 지난 3월 순자산액 300억원을 넘어선 지 한 달 만이다.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연초 이후 엔비디아 등 비메모리 반도체 업종 주가가 시장 성과를 크게 상회하며 추가적인 비중 확대에 대한 투자자들의 고민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비메모리 업종 주가가 먼저 움직인 것으로, 메모리 업종 주가는 현 시점부터 비중을 늘려가기에 여전히 부담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섹터 내에서도 분산투자가 필요해진 시점”이라며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는 반도체 핵심 4개 산업군 중 대장주를 선별해 반도체 산업 전반에 두루 투자하는 것을 통해 섹터간 성과 격차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투자 수단”이라고 말했다.한편,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23.04.12 I 이은정 기자
CU, 아티스트 청신과 협업 하이볼 라인업 확대
  • CU, 아티스트 청신과 협업 하이볼 라인업 확대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업계 1위 CU가 이달 인기 작가 ‘청신’과 협업한 하이볼을 출시하며 업계 내 하이볼 신드롬을 이어간다고 12일 밝혔다. CU 청신 하이볼. (사진=BGF리테일)청신은 아트 크루 ‘프린트베이커리’에 속한 유명 작가로, MZ세대들 사이에서 ‘미코노미 (나를 위한 소비)’ 바람을 타고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며 갤러리 오픈런과 작품 완판을 일으키고 있다.이번에 출시되는 청신 레몬 하이볼은 산뜻한 레몬향과 리큐르 특유의 씁쓸한 맛의 조화가 특징으로 CU는 청신 작가의 대표작인 블랙 네온 시리즈의 ‘목탄을 삼킨 선’을 패키지에 담았다. 화사한 노란색의 과일 정물을 두꺼운 목탄 재질 선으로 그려낸 작품이 달콤한 과일 향과 진한 오크 향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CU는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RTD(Ready To Drink) 하이볼 2종(어프어프 레몬토닉, 얼그레이)을 선보이며 하이볼 트렌드를 주도해왔다.레몬이나 탄산수 등 별도의 상품 없이 간편하게 섞음주를 즐길 수 있는 음용 간편성이 ‘믹솔로지’ 트렌드와 결합해 폭발적인 고객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편의점 RTD 하이볼이라는 주류의 신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해당 상품은 출시 3일 만에 초도 물량 20만개가 완판됐으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200만개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인기를 보이고 있다.이에 업계 내 RTD 하이볼 상품들이 연이어 출시되면서 올해 편의점 주류 트렌드는 하이볼이 주도하고 있는 모양새다.실제 RTD 하이볼 상품들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지속되면서 지난달 CU RTD 하이볼은 출시 약 3개월 만에 50.2% 매출이 증가했다.특히 CU가 하이볼 구매 고객들의 연령대를 살펴본 결과 20대 46.0%, 30대 31.7%로 무려 70%가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 편의점 주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2030세대 고객들 사이에서 하이볼이 ‘힙한’ 주류 상품으로 여겨지면서 뜨거운 인기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이승택 BGF리테일 이주류TFT장은 “CU는 하이볼, PB 와인 등 다양해지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주류 제품들을 시장에 선보이며 주류 트렌드를 선도해왔다”며 “보다 다양한 국내외 제품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CU는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하며 이달 한 달 동안 RTD 하이볼 5종에 대해 3캔 1만1000원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2023.04.12 I 백주아 기자
'버터없는 버터맥주' 제조정지 일단 유보…"경찰 수사 보고 결정"
  • [단독]'버터없는 버터맥주' 제조정지 일단 유보…"경찰 수사 보고 결정"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뵈르비어’ 제조사 부루구루에 내린 1개월 제조정지 행정처분을 일단 유보키로 했다. 앞서 식약처는 이번 행정처분과 함께 부루구루를 경찰에 형사고발 했는데 수사 결과에 따라 제조정지 여부 및 수위를 다시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뵈르비어’의 운명이 결정될 전망이다.뵈르비어.(사진=GS리테일)11일 부루구루 등에 따르면 식약처는 부루구루 측 법률대리인으로부터 지난달 두 건의 의견서를 제출받아 검토한 결과 사전통보했던 1개월 제조정지 행정처분을 일단 유보하기로 결정했다.식약처 관계자는 “부루구루 측 법률대리인이 제조정지 행정처분과 관련한 내용을 수사중인 상황을 고려해 수사결과 반영을 요청했다”며 “식약처 행정처분 기준에는 형사절차에 따라 기소유예 또는 선고유예를 받을 경우 감경할 수 있도록 돼 있어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행정처분의 기준에는 기소유예를 받을 경우 2분의 1, 선고유예 판결 시 3분의 1 범위에서 감경 처분이 가능하다.뵈르비어는 부루구루가 버추어컴퍼니와 함께 제조하고 GS리테일(007070)이 유통·판매 중인 수제맥주 제품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서 지난해 9월 출시돼 단 43일만에 100만캔을 팔아치우며 역대 최단기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히트 상품이다.다만 식약처는 뵈르비어가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대한 법률’ 제8조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실제 버터가 들어있지 않지만 프랑스어로 버터를 뜻하는 ‘뵈르’를 제품명에 넣어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줬다는 이유에서다. 또 이 제품을 홍보하는 과정에서도 ‘버터맥주’ 표현을 넣어 더욱 혼란을 부추겼다고 봤다.이에 식약처는 지난달 3일 부루구루에 1개월 제조정지를 사전통보하고 부루구루·버추어컴퍼니·GS리테일을 경찰에 형사고발했다.식약처는 이번 행정처분 유보 결정과 별개로 “뵈르비어가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는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통상 행정처분과 형사절차에서 다른 판단을 내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식약처가 이같이 판단에 확신을 갖는 한 경찰이 ‘혐의없음’으로 결론을 내리더라도 제조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봤다.제조사들은 “버터를 넣지 않고 ‘뵈르’라는 상표 또는 브랜드를 사용한 것이 범죄 사실이 될 수 있는지 의문”이라는 입장이다. GS리테일 측도 문제가 불거진 이후 공식 입장을 통해 “상품의 콘셉트와 특징을 담아 닉네임을 붙이는 것은 유통업계에서 고객과 소통을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이라며 “당사가 고객을 속이기 위해 ‘버터맥주’라는 용어를 고의적으로 사용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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