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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센, NVIDIA VC 얼라이언스서 ‘웨이메드 엔도’ 성과 뽐내
  • 웨이센, NVIDIA VC 얼라이언스서 ‘웨이메드 엔도’ 성과 뽐내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웨이센은 지난 29일 엔업과제 우수평가를 받으며 엔비디아 인셉션 VC얼라이언스 무대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웨이센은 실시간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의 기술 및 글로벌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웨이메드 엔도는 정지 이미지가 아닌 실시간 AI 위·대장 내시경 영상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로, 많은 영상처리가 필요한 AI 엔진을 웨이센의 독보적인 기술로 경량화해 가볍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웨이센은 지난해 벤처기업부와 엔비디아가 공동으로 창업기업의 성장과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엔업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 1년간 해당 프로그램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웨이메드 엔도 서비스 기능 개선 △글로벌 사업화 △신규 채용 등의 성과를 일궈내며 이번 사업 우수 평가기업으로 선정됐다.인셉션 VC 얼라이언스(NVDIA Inception VC Alliance)는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리스트 간 가교역할을 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망 AI 스타트업들을 선별해 신속하게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엔비디아 기술을 활용한 스타트업 중 전도유망한 기업들이 자사 제품 및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함께 마련됐다.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AI 산업을 선도하는 엔비디아가 운영 중인 프로그램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웨이메드 엔도는 국내를 비롯 해외에서도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는 제품인 만큼 의료 AI 산업에 관심이 높은 엔비디아와 함께 협력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웨이센의 웨이메드 엔도는 올 초 중동 의료전문기업 메가마인드와 전략적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사우디를 비롯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등 중동 국가들과 동남아국가를 대상으로 AI 내시경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4.04.30 I 나은경 기자
삼성운용,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 ETF 상장
  • 삼성운용,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 ETF 상장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자사의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 H)’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삼성자산운용)‘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H)’는 듀레이션 20년 이상의 미국 장기채권에 투자하면서도 연 12% 수준의 프리미엄을 확보하기 위해 매주 만기가 돌아오는 위클리 콜옵션을 일정 수준만큼만 매도하고, 미국채권을 통해 받은 쿠폰(이자)은 재투자되는 상품이다. 총 보수 역시 미국 채권에 투자하는 커버드콜 전략의 동종상품 중 최저 수준인 연 0.25%다.‘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은 위클리 옵션을 매주 매도하는 방식을 통해 미국채권에 대한 투자 비중을 확대했다. 만기를 짧게 가져가는 옵션을 활용해 콜옵션 매도 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절함으로써 미국 채권에 대한 투자 비중은 높여 프리미엄은 연 12% 수준으로 제한해 연 12% 분배금에 더해 금리 인하에 따라 발생하는 시세 차익 참여율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상품은 계획적인 월 분배 수준 외에 장기 채권투자를 통한 자본 차익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또한, 해당 ETF는 환 헷지형 상품으로 금리 인하기에는 달러의 가치가 동반 하락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향후 달러의 움직임에 따른 환 손실을 막아주어 투자자가 온전히 미국 장기채권의 자본차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퇴직연금과 연금저축계좌에서 100% 투자가 가능해 안정적 수익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 ETF로 활용하기에 좋다고 삼성자산운용 측은 전했다.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시점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미국 장기채권에 대한 투자와 함께 매 월 안정적으로 분배를 수취하고 이를 재투자해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일석 삼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미국의 견조한 경제와 높은 인플레이션 상황으로 현 수준의 금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오래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해당 ETF는 부분 커버드콜 방식으로 설계되어 매월 안정적으로 프리미엄을 배당으로 수취하면서 높은 듀레이션을 통해 금리 인하시 공격적인 자본차익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현 시장 상황에서 가장 스마트하게 투자할 수 있는 미국 장기 국채 투자 상품이다”라고 전했다.
2024.04.30 I 이용성 기자
한국 문화도 비꼰 클린스만…서경덕 “남 탓 하지마”
  • 한국 문화도 비꼰 클린스만…서경덕 “남 탓 하지마”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축가 국가대표팀 감독이 해외 방송에서 한국 문화를 비꼬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인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오스트리아 세르부스TV 스포츠 토크쇼에 출연한 클린스만. (사진=세르부스TV)30일 서 교수는 “클린스만이 오스트리아 스포츠 토크쇼에서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을 했다”며 “이미 화해로 잘 끝난 손흥민과 이강인의 ‘탁구 게이트’에 관해 언급하는 등 15년 동안 한국이 아시안컵에서 거둔 최고의 결과였다고 스스로 자화자찬했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밝혔다.서 교수는 “또 그는 ‘한국 문화에서는 틀렸더라도 나이 많은 쪽이 항상 옳다는 걸 배웠다’고 한국 문화를 비꼬았다”며 “이에 대해 클린스만에게 항의 메일을 보내 지적했다”고 말했다.서 교수는 클린스만에 보낸 메일에 “당신은 한국 축구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다. 전술 및 능력이 없는 건 물론이고, 잦은 외유와 한국에서의 비거주가 말이 되냐”며 “아시안컵에 관련한 세계 주요 외신의 기사를 한번 확인해 봐라. 당신을 칭찬하는 기사는 전혀 없다. 한국 문화를 탓하기 전에 스스로를 먼저 반성하라”고 썼다고 전했다.이어 “클린스만은 아시안컵 대회 기간 도중 불성실한 태도와 무능한 지도력 등으로 거센 비판을 받았다. 특히 선수단 간 불화도 방관하는 등 선수단 통제 능력에서도 무책임한 모습을 보여 지난 2월에 경질됐다”며 “세계적인 셀럽들의 한국 비하 발언에 대해 꾸준히 대응해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강력한 대응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 클린스만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방송된 오스트리아 세르부스TV 스포츠 토크쇼에서 “한국 문화에서는 틀렸더라도 나이 많은 쪽이 항상 옳다는 걸 배웠다”고 발언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클린스만은 “한국 문화에선 누군가 책임져야 했다. 선수들은 다음 대회에 나가야 해서 코치 차례였다”며 지난 아시안컵 패배가 ‘15년 동안 최고의 결과’라고도 말했다.
2024.04.30 I 김혜선 기자
근로자의 날에도 일하는 직장인들…“수당 받는다” 38%뿐
  • 근로자의 날에도 일하는 직장인들…“수당 받는다” 38%뿐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직장인 10명 중 2명은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에도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인크루트)인크루트가 근로자의 날을 맞아 직장인 10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24.3%가 출근한다고 답했다. 지난해 동일 조사 대비(30.4%) 출근하는 비율은 6.1%포인트 줄었다. 회사 규모별로는 상시 근로자 수 5인 미만의 영세기업은 41.3%이 출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공기업·공공기관(29.5%) △5~300인 미만 중소기업(22.2%) △300~999인 미만 중견기업(22.2%) △1000명 이상 대기업(14.9%) 순이다.근로자의 날에 출근하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회사에서 휴일근로수당 또는 보상휴가를 주는지 물어본 결과 ‘준다’는 응답은 37.5%에 그쳤다. ‘주지 않는다’는 응답이 37.2%였고 ‘따로 안내해주지 않아 모르겠다’는 응답은 25.3%였다. 근로자의 날을 맞아 회사에 가장 바라는 점을 조사한 결과 ‘상여금 지급 또는 확대’(33.2%)가 가장 많았다. 이어 △사내 복지 증대(19%) △연봉협상 등 합리적인 인사평가 시스템 구축(10.3%) △대표·임원진들의 마인드 개선(8.6%) △퇴근 시간 보장(8.3%) △정년보장(7%) 순이다. 상여금 지급 또는 확대는 회사 규모를 막론하고 1순위로 꼽혔다. 다만 2순위로는 영세기업 ‘퇴근시간보장’, 중소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은 ‘사내 복지 증대’, 대기업은 ‘합리적인 인사평가 시스템 구축’을 각각 꼽았다. 회사가 임직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주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반영함(7.6%) △대체로 반영함(36.9%) △대체로 반영하지 않음(42.8%) △전혀 반영하지 않음(12.7%) 등으로 나타났다. 재직 중인 회사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10점 만점에 6.1점을 기록했다. 회사 규모별로 교차분석한 결과, 공공기관의 재직 중인 직장인들이 6.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중소기업 직장인들은 5.9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2024.04.30 I 김경은 기자
엠투웬티, 세라젬과 美시장 공략 ‘맞손’…헬스케어 시너지 극대화
  • 엠투웬티, 세라젬과 美시장 공략 ‘맞손’…헬스케어 시너지 극대화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엠투웬티가 세라젬과 함께 미국 헬스케어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양사는 엠투웬티의 다양한 콘텐츠와 세라젬의 네트워크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미국 LA 웨스트할리우드 지역 내 세라젬의 ‘웰라운지’.(사진=세라젬)◇LA에 현지 법인 설립...마요홈 판매 협력25일 헬스케어업계에 따르면 엠투웬티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홈 헬스케어 전문기업 세라젬 미국 법인(이하 세라젬)과 자체 개발 중저주파 EMS(Electro Muscular Stimulation) 기기 마요홈의 판매 협업에 대한 막바지 조율을 하고 있다. 엠투웬티는 자체 중저주파 근육 자극 기술 CMB에 기반한 피트니스 장비와 의료기기를 전문으로 다룬다. 중저주파 발생 기술, CMB 슈트, 서비스 플랫폼 등 모든 핵심 기술을 자체 개발했으며, 관련 다수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스마트 홈트레이닝 장비 마요홈이다. 양사는 우선 마요홈의 소비자 접근성을 높여 현지 인지도를 제고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세라젬이 보유한 현지 직영점 등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세라젬은 LA 웨스트할리우드 지역의 체험형 카페 웰라운지(국내명 웰카페) 1곳과 14곳의 미국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세라젬이 중소벤처 엠투웬티와 협업에 나서는 이유로는 변화의 필요성이 꼽힌다. 세라젬은 1999년 첫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중국, 인도, 유럽 등에 차례로 진출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세라젬에 미국 시장은 여전히 아픈 손가락이다. 세라젬그룹은 지난해 글로벌 사업에서 1845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하지만 세라젬그룹 매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시장은 중국(1295억원)이었다. 미국시장도 2022년 직영점 확대 등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약 90% 증가했지만 기저효과 영향이 크다. 세라젬이 미국시장에서 상대적으로 고전하는 이유는 선점하고 있던 일본기업,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기업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주력 제품이 안마의자란 점에서 수요처의 제한 영향도 컸다. 세라젬은 미국 현지 웰카페 1호점 ‘휴식하고, 재충전하고, 반복하라’(Relax, Recharg, Repear)라는 도시인에 대한 메시지와 달리 안마의자 전문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아시아계·중장년층이 주요 고객층을 이루고 있다. 김진길 엠투웬티 대표가 스마트 홈트레이닝 장비 ‘마요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엠투웬티)◇마요홈, 세라젬 단점 보완 기대마요홈으로 대표되는 엠투웬티는 이 같은 세라젬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마요홈은 기능뿐만 아니라 디자인, 편의성 등에서 최근 트렌드에 가장 적합하다. 마요홈은 골격근 측정과 강화라는 기본적인 기능에 더해 체성분 측정 등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가정에서나 헬스장, 병원 등에서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부족한 부분을 가장 효율적으로 보완할 수 있게 해준다. 마요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지난해 EMS 의료기기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국내 기업 중 EMS 의료기기로 FDA의 허가를 받은 것은 엠투웬티가 처음이다.엠투웬티는 마요홈에 연내 인공지능(AI) 기능도 접목한다. 엠투웬티는 마요홈에 AI기반 얼굴·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한다. 소비자는 마요홈 스마트 미러디스플레이 얼굴인식을 기반으로 △체성분 측정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운동 시간 △체형 관리 △식단 관리 등을 마요홈로부터 제공 및 추천받을 수 있다.더불어 인체데이터 측정하고 운동 목표를 달성하면 ‘마요코인’으로도 보상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해당 코인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및 식단 주문 및 결제까지 가능하다. 앞서 지난해 2월 엠투웬티는 세계 최초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암호화폐 마요코인을 선보였다. 향후 양사는 엠투웬티의 근감소증 치료기기 FDA 인증도 함께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엠투웬티는 뇌졸중, 루게릭병 등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근감소증 문제 해결을 위해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정석원 건국대학병원 정형외과 교수와 최근 근감소증 치료와 관련한 임상을 진행해 근위축 회복과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성공적으로 임상이 마무리되면 근감소증 치료기기로 FDA 인증을 신청할 방침이다. 시장조사업체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미국 의료기기 시장은 2023년 1928억 달러(약 265조원)에서 2030년 2910억 달러(약 401조원)로 확대될 전망이다. 엠투웬티 관계자는 “최근 미국 시장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세라젬의 경우 현지에서 다양한 경험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큰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30 I 유진희 기자
티이엠씨, 주요 고객사 가동률↑…올해 실적 반등 기대 -신영
  • 티이엠씨, 주요 고객사 가동률↑…올해 실적 반등 기대 -신영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신영증권은 30일 반도체 가스 제조업체 티이엠씨(425040)가 주요 고객사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올해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사이클에 성공하면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늘고, 내년 실적은 더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란 기대다. 티이엠씨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매출 비중이 80%로 가장 크며 최근 북미 고객사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2023년 제품별 매출 비중은 희귀가스가 56%, 특수가스가 39%를 차지한다. 박상욱 신영증권 연구원은 “2023년 고객사들의 감산과 희귀가스 가격 정상화로 인해 티이엠씨 매출액이 전년 대비 43% 하락했다”며 “다만 2023년 4분기부터 주요 고객사들의 가동률이 반등하고 있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희귀가스 가격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돼 가격 하방 압력이 낮아졌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티이엠씨 매출 70%를 차지하는 낸드에 있어선 주요 고객사들의 낸드 사업부가 1분기 흑자전환한 데에도 주목했다. 박 연구원은 “낸드 가동률 상승 폭이 디램보다 높다고 판단되는 만큼 티이엠씨 수혜가 예상된다”고 했다. 사용하고 포집해둔 가스를 재활용하는 리사이클 사업에 성공할 경우 점유율도 늘 것이란 기대다. 박 연구원은 “티이엠씨는 리사이클을 통해 장기적으로 40~50%까지 원재료 조달을 계획하고 있다”며 “원재료의 약 10%를 포스코 광양 제철소에서 조달 받고 있으며 향후 20~25%까지 확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올 하반기부터 티이엠씨의 국내 주요 고객사향 품목 수 증가가 예상되며 북미 고객사 물량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2025년부터 고객사 품목 수 확대 영향이 온기 실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가파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2024.04.30 I 김보겸 기자
'월드투어 임박'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자체 최대 규모 무대 예고
  • '월드투어 임박'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자체 최대 규모 무대 예고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새 월드투어를 펼친다.30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5월 3~5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3번째 월드투어 ‘액트 : 프로미스’(ACT : PROMISE) 포문을 연다. 첫 공연을 앞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전날 공식 SNS에 판타지 영화 같은 분위기가 돋보이는 월드투어 트레일러를 게재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빅히트뮤직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앨범 서사를 유기적으로 엮어낸 세트리스트와 VCR, 무대 연출 등을 통해 공연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라며 “최초 공개 퍼포먼스 무대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개최한 공연 때보다 2배 큰 대형 LED를 설치하는 등 자체 최대 규모로 무대를 꾸민다는 계획이다. 무대 중앙에는 특수 제작한 리프트를 매립한 360도 회전 무대를 설치해 다이나믹한 연출을 구현할 예정이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전에 진행한 콘서트와 세트리스트가 최대한 겹치지 않도록 했다. ‘모아’(MOA, 팬덤명) 분들과 하나가 돼 신나게 뛰어놀기 좋은 노래들이 많이 있다”며 “보면서도 재미있고, 또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서울 공연을 마친 뒤 미국 8개 도시(터코마,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휴스턴, 애틀랜타, 뉴욕, 로즈몬트, 워싱턴 D.C.)와 일본 4개 도시(도쿄, 오사카, 아이치, 후쿠오카)를 찾아 투어를 이어간다.
2024.04.30 I 김현식 기자
헬릭스미스, 카나리아바이오엠에 CB·현금으로 450억 반환 완료
  • 헬릭스미스, 카나리아바이오엠에 CB·현금으로 450억 반환 완료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헬릭스미스(084990)는 최근 신주발행무효의 소 판결 확정에 따라 기존 최대주주였던 카나리아바이오엠과의 지분관계 등을 모두 청산했다고 30일 밝혔다.앞서 카나리아바이오엠 신주 390만7203주가 무효 처리되면서 헬릭스미스는 신주발행대금을 반환할 의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헬릭스미스는 대금 450억원 가운데 305억5000만원을 보유 중이던 세종메디칼(258830) 9회차 전환사채(권면금액 300억원)를 카나리아바이오엠에 양도하는 것으로 지급 의무를 상계처리했다. 회사는 나머지 144억5000만원은 현금으로 지급됐다고 설명했다.카나리아바이오엠은 지난 2022년 12월과 2023년 2월, 두 차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해 헬릭스미스의 신주 390만7203주를 보유하게 됐다. 하지만 지난 2022년 12월 말 헬릭스미스 경영권을 잡은 카나리아바이오엠에 대해 일부 소액주주들이 반발하면서 지난해 상반기 신주발행무효의 소(서울남부지방법원 2023가합104974)가 제기됐다.헬릭스미스의 경영권 양수도 당시 헬릭스미스가 카나리아바이오엠으로부터 350억원의 자금을 유상증자로 받은 한편, 회사 자금을 들여 카나리아바이오엠의 종속회사인 세종메디칼 9회차 전환사채를 300억원에 인수하면서 일각에서는 ‘무자본 인수합병(M&A)’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지난해 하반기부터 카나리아바이오엠 및 관계사의 여러 경영상 리스크가 대두됨에 따라 헬릭스미스는 지난해 말 바이오솔루션(086820)을 새로운 최대주주로 맞이해 365억원의 자금을 유치하고 지난 1분기 새로운 경영진 선임도 마쳤다. 하지만 신주발행무효의 소가 종결되지 않아 카나리아바이오엠은 여전히 회사의 2대 주주로 남아 있었다.이번 남부지법의 판결 확정에 따라 헬릭스미스는 카나리아바이오엠과의 지분관계를 완전히 정리하게 됐다. 아울러 거래정지 등으로 부실 위험이 제기돼 회수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컸던 세종메디칼이 발행한 전환사채(CB)도 전액 양도,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게 됐다는 설명이다.정지욱 헬릭스미스 대표이사는 “이번 신주발행무효 소송 종결로 카나리아바이오엠과의 지분 등 모든 관계가 정리됨으로써, 회사는 추진 중인 신약개발 및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비임상 임상개발수탁(CRO) 사업 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변화된 회사의 비전을 시장과 투자자들에게 제시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30 I 나은경 기자
현대리바트, 신혼·육아 가국 패밀리 침대 '리버서블' 출시
  • 현대리바트, 신혼·육아 가국 패밀리 침대 '리버서블' 출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079430)가 신혼부부와 자녀 양육 가정을 위한 가족 침대 프레임 ‘리버서블’을 출시했다.30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헤드보드 각 면이 패브릭(섬유)과 인조가죽으로 구성돼 방향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신혼일 경우 따뜻한 분위기를 만드는 패브릭 면을, 육아 시에는 관리가 용이한 인조가죽 면을 사용하는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변경 가능하다”고 말했다.또한 헤드보드를 150mm 두께의 ‘쿠션헤드형’과 80mm 두께의 ‘슬림가드형’ 중 사용자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자녀가 생기거나 더 큰 침대가 필요할 경우 프레임 연결을 통해 확장도 가능하다. 퀸(Q) 사이즈와 슈퍼싱글(SS) 사이즈 프레임을 ‘악어 브라켓’을 연결해 손쉽게 확장할 수 있다. 또한 침대 양 옆과 하단에 각각 측면가드·풋보드를 추가 가능해 어린 자녀의 낙상 사고도 방지할 수 있다.이밖에 30mm 높이의 저상형 디자인을 적용해 아이가 쉽게 오르내릴 수 있고 침실을 더 넓어 보이게 했다. 취향에 따라 150mm의 높은 다릿발도 추가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퀸 사이즈(쿠션형 헤드) 기준 89만 7000원이다.
2024.04.30 I 노희준 기자
KR모터스 "대주주 유상증자 100% 청약"
  • KR모터스 "대주주 유상증자 100% 청약"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KR모터스(000040)는 최대주주인 LVMC가 유상증자에 배정받은 물량의 100% 청약하며 KR모터스가 추진하는 재무구조 개선과 신규사업에 힘을 보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자금으로 주식 전환 시 잠재물량 부담이 될 수 있는 전환사채(CB)를 상환하여 주주가치 제고와 SYM 독점 유통계약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향상에 나설 예정이다. KR모터스의 지분 36.8%를 보유한 최대주주 LVMC홀딩스는 구주주 배정 주식의 100%인 1140만주에 청약했다. 예정 발행가 756원 기준으로 전체 유상증자 자금 234억원의 87억원 규모이다. 특수관계인 유상증자 참여까지 합하면 전체 100억원 규모이다.KR모터스는 대만 글로벌 모터사이클 제조사인 SYM과 국내 독점 유통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이륜차 시장 공략을 나서고 있다. 또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에 최대지분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KB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여 진행하고 있다.KR모터스 관계자는 “대주주가 유상증자에 최대 한도로 참여하는 것은 KR모터스가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SYM 신규사업과 잠재물량인 전환사채 상환으로 미래 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동참한다는 의미”라며 “최대주주 100% 청약 참여로 일반 투자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상증자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회사 신뢰도를 제고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30 I 김인경 기자
“이사비 내놔!” 공무원 뺨 때린 50대女…‘악성 민원인’이었다
  • “이사비 내놔!” 공무원 뺨 때린 50대女…‘악성 민원인’이었다
  • 사진=채널A 캡처[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주민센터에서 “이사 비용을 달라”며 난동을 부리고 공무원의 뺨을 때린 50대 여성의 고발장이 접수됐다.29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24일 50대 여성 A씨의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2일 강서구 화곡동의 주민센터에서 30대 공무원 B씨에게 “곧 이사도 가고 통신비 160여만 원도 밀려 있으니 이사비를 달라”고 요구했다.B씨가 “정당한 지급 사유가 없다”며 거절하자 A씨는 B씨에게 폭언을 퍼붓고 뺨을 때리는 등 난동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채널A가 공개한 당시 현장 영상에는 A씨가 “네가 뭔데. 네가 뭔데 그래. 시끄러워. 이게 누구라고 말하고 있어!”라고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담겼다. B씨가 “경찰 부르겠다”고 하자 A씨는 “불러!”라고 적반하장으로 나왔다.공무원노조 측은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인 A씨가 보증금까지 빼 쓴 뒤 “추가 지원해달라”, “이사비 달라” 요구하며 이달부터 매일같이 찾아오고 있다고 설명했다.경찰 출동 당시 B씨가 추가 보복을 우려해 처벌불원 의사를 밝혔으나 강서구 노동조합이 악성 민원 근절 차원에서 설득해 고발장을 내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B씨는 병가를 내고 치료를 받고 있다.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2024.04.30 I 권혜미 기자
온라인쇼핑·해외여행 늘자…1분기 카드승인액 4.8% 증가
  • 온라인쇼핑·해외여행 늘자…1분기 카드승인액 4.8% 증가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올해 1분기 온라인쇼핑과 해외여행이 늘면서 관련 산업 매출 영향으로 카드 사용액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자료=여신금융협회3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90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카드 승인 건수는 67억7000만건으로 6.2% 늘었다.카드 종류별로는 개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가 242조2000억원, 63억9000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6.4% 올랐다. 같은 기간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48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감소했으며, 승인건수는 3억8000만건으로 1.9% 증가했다.여신협회는 온라인 거래액의 증가세 지속이 카드승인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5조1840억원 수준이었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올해 1~2월 11.6% 확대한 39조278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온라인쇼핑을 통한 농축수산물 거래액은 지난해 1~2월에 비해 올해 26.8% 급증한 2조2840억원을 기록했다. 또 같은 기간 모바일 상품권이나 이용권도 29.5% 증가한 1조9120억원에 달했다.주요 소비밀접업종 승인액은 다수 업종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소비자의 소비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8개 업종에서는 운수업이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 이는 해외여행 증가 및 지난해 1분기 중 항공기 등 교통수단 이용 저조의 기저 효과로 분석된다.같은 기간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은 여행사 등 관련 산업의 매출 회복으로 20.5% 증가했다. 도·소매업도 비대면·온라인 구매 증가 지속, 백화점, 대형마트 등의 매출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약 4.9% 증가했다.
2024.04.30 I 최정훈 기자
현대차, 외국인 유학생 대상 인턴십 모집…"글로벌 인재 확보"
  • 현대차, 외국인 유학생 대상 인턴십 모집…"글로벌 인재 확보"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글로벌 인재 확보에 나선다. (사진=현대차)현대차는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계 인턴십(외국인 유학생 체험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가 공모 형태로 외국인 유학생 인턴을 모집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대학교에서 3학년 이상 재학하거나 석사 과정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이라면 국적이나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외국인 유학생 인턴은 7월 한 달간 4주 일정으로 연구개발(R&D), 모빌리티 디자인, 사업·기획, 경영지원, 생산·제조 등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다. 주요 전략 시장인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인재도 국내에 들어와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필리핀·태국·베트남 등 ASEAN 우수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4주간 인턴십을 실시한다.3년 전인 2021년 처음 시작한 ASEAN 인턴은 서울 양재·강남대로 사옥, 기술연구소(남양 연구소) 등지에서 현지 사업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회사는 우수 인턴에게 현지 법인 채용을 제안할 계획이다.해외 대학교 이공계 박사 과정 인턴은 R&D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올해 신설했다. 오는 12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며 서류 심사, 온라인 인터뷰 등을 거쳐 선발한다. 이공계 박사 인턴은 여름 방학기간인 7월부터 2개월간 현대차 R&D 본부 또는 AVP 본부에서 현직 직원과 연구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받는다.현대차는 최근 들어 외국인 인재 채용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 9월 서울 성수동에서 개최한 외국인 유학생 채용 설명회 ‘글로벌 팀 현대 토크’, 올해 3월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메타버스 설명회가 대표적이다.외국인 인턴의 원활한 회사 적응을 돕기 위한 특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전담 멘토 배정, 외국인 임직원 선배와의 만남, 현대차 브랜드 거점 방문 등을 실시한다. 현대차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임직원이 모여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인재를 적극적으로 찾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30 I 공지유 기자
'세월호 특조위 방해 무죄' 前해수부 장관에 6000만원 보상
  • '세월호 특조위 방해 무죄' 前해수부 장관에 6000만원 보상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4·16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가 확정된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형사보상금을 받는다.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23일 오후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2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30일 관보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김 전 장관에게 구금에 대한 형사보상 4909만여원, 비용에 대한 보상 1054만여원 등 총 5964만여원을 지급하는 결정을 확정했다.형사보상금 지급 결정은 피고인의 무죄가 확정됐을 때 형사소송에 든 비용 등을 국가가 보상하는 제도다.김 전 장관은 해수부 내부에 ‘세월호특조위 대응 전담팀’을 만들어 특조위 예산과 조직을 축소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단계별 대응 전략을 세우도록 주문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으로 2018년 2월 구속기소됐다.김 전 장관은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받았지만 2020년 항소심에서는 무죄 판단을 받았다.항소심 재판부는 해수부 소속 공무원들에게 특조위 관련 보고서 등을 작성하게 한 것은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에 해당하지 않아 법리상 직권남용죄를 구성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대법원은 항소심 판결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지난해 4월 김 전 장관의 무죄를 최종 확정했다.김 전 장관과 함께 기소됐던 이병기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도 함께 무죄가 확정됐다. 이 사건과 별도로 특조위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관한 진상 조사 안건을 의결하려 하자 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은 현재 진행 중이다. 이 전 실장과 김 전 장관 등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죄가 선고돼 검찰이 상고했다.김 전 장관은 최근 22대 총선에서 충남 아산갑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2024.04.30 I 성주원 기자
신한운용, '신한빅사이클자산배분펀드' 주목…"장기투자에 안성맞춤"
  • 신한운용, '신한빅사이클자산배분펀드' 주목…"장기투자에 안성맞춤"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자사의 ‘신한빅사이클자산배분펀드(주식혼합형)’가 디폴트옵션에 편입된 밸런스드펀드(BF) 성과를 웃돌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신한자산운용)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연초 이후 성과가 6.5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5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 기준 디폴트옵션에 편입된 밸런스 펀드 평균 성과를 2.56%포인트를 초과한 성과다. 신한자산운용은 ‘신한빅사이클자산배분펀드’가 저렴한 보수로 BF 상품 중 가장 낮은 운용보수(0.08%)와 총보수(0.22%)로 장기 투자에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펀드는 미국주식과 국내채권에 균형 있는 운용전략을 특징으로 연금자산 투자에 적합한 자산배분 상품으로 꼽힌다. 향후 지속적으로 글로벌 경제를 주도할 미국 주식에 투자로 장기적으로 자본차익을 추구하며, 안정적 이자수익을 위해 국내채권에 투자한다. 자산간 비중 조절하며, 수시로 금융시장 환경을 고려해 리밸런싱을 하는 것이 핵심 운용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신한자산운용 측은 “이러한 운용전략과 낮은 보수, 우수한 성과 등이 어우러져 출시 4개월만에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에 편입되며 연금투자자들의 노후준비에 도움을 주게 됐다”고 전했다. 류지은 신한자산운용 DT·마케팅기획실 실장은 “‘신한빅사이클자산배분펀드’ 는 글로벌 대표 위험자산인 미국주식과 대표 안전자산인 국내채권을 활용한 자산배분 최적화 상품으로 향후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등 퇴직연금 대표 밸런스 펀드로 성장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펀드는 하나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뿐만 아니라 일반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투자 가능하다.
2024.04.30 I 이용성 기자
“세라젬 기술력 쏟아부었다”…안마의자 신제품 ‘파우제 M6’
  • “세라젬 기술력 쏟아부었다”…안마의자 신제품 ‘파우제 M6’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세라젬은 온열, 척추 등 고유 핵심 특허 기술을 접목해 마사지 경험을 대폭 강화한 안마의자 신제품 ‘파우제 M6’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세라젬의 안마의자 신제품 ‘파우제 M6’. (사진=세라젬)파우제 M6에는 세라젬의 주력 라인업인 ‘마스터’ 시리즈를 통해 선보였던 주요 기술들이 대거 적용했다. 대표적인 게 온열 기술이다. 파우제 M6는 세라젬 안마의자 최초로 최고 65도의 직가열 온열 마사지볼을 탑재했다. 마사지 부위를 주무르고 지압하는 동시에 뜨거운 열감을 함께 전달해 뭉친 근육을 효과적으로 풀어주고 한층 개운한 느낌을 준다.척추 라인 스캐닝 기술도 도입했다. 어깨 위치와 척추 라인 굴곡도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동일한 지압점으로 마사지해 사용자 체형에 최적화된 케어가 가능하다. 상체 150도, 하체 80도의 듀얼 리클라이닝 시스템을 통해 신체 무게를 분산하고 마사지 효과를 높이는 무중력 마사지 모드도 구현했다.또 온열 진동 도자와 에어셀 마사지기로 복부와 다리까지 마사지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온열감을 높여주는 스마트 예열 기능과 전신 온열 시트 △취향과 컨디션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15가지 마사지 프로그램 △9단계의 세밀한 강도 조절 기능 △사용성을 높인 스마트 리모콘과 빌트인 조작부 등의 부가 기능을 갖췄다.파우제 시리즈 특유의 디자인은 공간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색상은 베이지, 브라운, 에스프레소 3종이다. 파우제 M6는 전국 130여개의 세라젬 웰카페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세라젬은 파우제 M6 론칭을 기념해 다음 달 31일까지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세라젬 관계자는 “파우제 M6는 세라젬의 헬스케어 노하우와 디자인 철학,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안마의자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는 기념비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30 I 김경은 기자
‘일본·우즈베크’ 나란히 올림픽행 확정... 신태용 인니는 3·4위전서 재도전
  • ‘일본·우즈베크’ 나란히 올림픽행 확정... 신태용 인니는 3·4위전서 재도전
  • 일본은 우즈베키스탄과 대회 결승에서 맞붙는다. 사진=AFPBB NEWS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일본과 우즈베키스탄이 파리행 티켓을 거머쥐었다.일본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이라크를 2-0으로 제압했다.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확보한 일본은 8회 연속 올림픽에 나서게 됐다. 일본은 내달 4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2016년 이후 8년 만에 대회 정상을 노린다.일본은 조별리그에서 대한민국에 패하며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일본은 8강에서 개최국 카타르를 따돌리고 준결승에 올랐다.일본이 파리 올림픽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AFPBB NEWS일본은 전반 중반 0의 균형을 깼다. 전반 28분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를 호소야 마오가 잘 잡았다. 이어 쫓아오던 수비수를 빙글 돌며 제친 뒤 간결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일본은 전반 막판 한 발 더 달아났다. 전반 42분 연계 플레이를 통해 아라키 료타로가 골키퍼와 맞섰다. 료타로가 차분하게 마무리하며 파리행을 자축했다.우즈베키스탄은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를 따돌리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우즈베키스탄은 같은 날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를 2-0으로 꺾었다.올림픽 직행을 확정한 우즈베키스탄은 일본과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우즈베키스탄은 2018년 이후 6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인도네시아가 득점에 성공했으나 VAR 판독 후 취소됐다. 사진=AFPBB NEWS초반 분위기는 인도네시아의 몫이었다. 전반 26분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페널티킥 판정도 가능한 반칙을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반칙이 아니라는 판정이 나왔다. 후반 16분에는 상대 골키퍼가 제대로 공을 쳐 내지 못한 사이 무함마드 페라리가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VAR 판독 결과 동료 선수의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위기를 넘긴 우즈베키스탄이 0의 균형을 깼다. 후반 23분 무함마드코디르 캄랄리예프가 오른 크로스를 후사인 노르차예프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우즈베키스탄이 인도네시아를 꺾고 올림픽 티켓을 잡았다. 사진=AFPBB NEWS한 골 뒤처진 인도네시아는 후반 39분 거친 반칙을 한 수비수 리즈키 리도가 VAR 판독 끝에 퇴장당했다. 우즈베키스탄은 후반 41분 상대 자책골까지 나오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한편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는 오는 3일 오전 0시 30분 이라크와 3·4위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올림픽 본선 직행 막차를 탄다. 4위 팀은 내달 아프리카 지역 4위 기니와 단판 플레이오프를 통해 파리행 주인공을 가린다.
2024.04.30 I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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