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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슬라’에 뉴욕증시도 ‘활짝’…국내 GDP엔 ‘경고등’
  • [뉴스새벽배송]‘천슬라’에 뉴욕증시도 ‘활짝’…국내 GDP엔 ‘경고등’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테슬라가 종가 기준 1000달러를 넘어섰다. 이에 나스닥을 포함한 뉴욕 증시는 강세로 마감했다. 페이스북의 3분기 실적이 다소 전망치에 못 미쳐 성장주 전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단 우려가 있었으나, ‘천슬라’가 상승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소셜미디어 스냅의 3분기 광고 수익이 부진해 같은 계열의 페이스북까지 양호하지 않다면, 플랫폼 주식 전반에 부정적인 흐름 퍼질 가능성이 거론된 바 있다. 국제유가는 또 상승했다. 일각에선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경우 배럴당 1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단 전망도 나온다. 한편 국내 3분기 GDP 성장률이 기대를 하회해 올해 목표인 4% 성장에 도달할 수 없을 확률이 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AFP)◇ ‘천슬라’-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사상 처음 주당 1000달러를 돌파. 이른바 ‘천슬라(1000달러+테슬라)’가 현실화한 것. -시가총액은 최초로 1조달러를 넘어서며 페이스북을 제치고 전 세계 6위로 점프.-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2.66% 폭등한 주당 1024.86달러에 거래를 마침. -테슬라 주가는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지난 20일 장 마감 직후부터 치솟기 시작. -이날 주가가 치솟은 건 렌터카 업체 허츠가 운행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기 위해 테슬라 차량 10만대를 주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허츠가 차량 구매를 위해 지급하는 금액은 42억달러. 전기차 단일 구매로는 최대 규모. 블룸버그는 “계약 금액으로 볼 때 허츠는 정가에 가까운 돈을 지급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함.◇ ‘천슬라’, 목표가 1200달러-반도체 수급난에 다른 자동차 업체들이 부진한 사이 나홀로 고공행진을 했기 때문. 특히 테슬라 특유의 부품 조달 능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 테슬라는 차량용 반도체를 자체적으로 설계하는 회사. -테슬라는 이에 더해 반도체 생산에 대한 외주를 줄 때 생산업체와 직접 거래. 이외에 소프트웨어, 배터리 등의 설계를 비롯해 차량 관련 각종 서비스까지 도맡아 함. -테슬라는 더 나아가 가격 인상도. 테슬라는 모델X 롱레인지와 모델S 롱레인지 가격을 각각 10만4990달러, 9만4990달러로 책정하기로 했다. 각각 5000달러씩 인상. 이를 두고 월가에서는 “테슬라가 경쟁력을 자신한 것”이라는 평가.-모건스탠리가 테슬라 목표 주가를 당초 900달러에서 1200달러로 올렸다는 소식도 나왔다. 애덤 조너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테슬라는 향후 몇 년간 판매량을 늘리며 전기차 분야에서 제조 리더십을 가질 것”이라고 평가. -이날 테슬라의 시총 규모는 1조260억달러를 기록했다. 페이스북(9267억달러)을 제치고 6위. ◇ 美 정부 “테슬라, 자율주행 문제 소홀해”-로이터 등에 따르면 제니퍼 호멘디 NTSB 위원장은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서한을 보내 “테슬라가 전기차에 장착하는 ‘완전 자율주행(FSD) 베타’ 소프트웨어의 설계상 결함을 해결하기 전에 고객들에게 FSD 베타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이렇게 지적. -테슬라는 자율주행 보조 기능의 기본 옵션인 오토파일럿(Autopilot) 외에 지난해 10월 추가 옵션인 FSD 기능을 출시. 오토파일럿의 확장판인 FSD는 차선 자동 변경, 자동 주차, 차량 호출 기능 등을 담은 것.-호멘디 위원장은 “테슬라는 안전 개선 권고안에 공식적으로 답하지 않은 유일한 자동차 업체”라고 함. 그는 이어 “테슬라 차량의 충돌 사고를 조사한 결과 자율주행 보조 기능의 오남용 가능성이 드러났다”며 “설계 변경이 필요하다”고 강조.-NTSB는 자동차 업체에 안전 권고를 할 수 있는 기관. 실제 규제는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담당. NHTSA는 현재 테슬라 자율주행 보조 기능과 관련한 12건의 충돌 사고를 조사.◇ 美 증시, 천슬라 덕 강세-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8% 상승한 3만5741.15에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7% 오른 4566.4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0% 상승한 1만5226.71을 기록.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1.23% 하락한 15.24. 다우, S&P500은 사상 최고가 경신.-이번주에는 이날 페이스북을 시작으로 알파벳(구글 모회사),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애플 등 주요 빅테크들이 줄줄이 실적을 발표.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S&P 지수에 상장된 기업 중 실적을 발표한 117곳의 84%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음. -사진 공유 소셜미디어(SNS) 핀터레스트 인수설이 나왔던 결제서비스업체 페이팔은 이날 이를 부인. 이에 페이팔 주가는 2.70% 뜀. 반면 핀터레스트의 경우 12.71% 폭락.-한편 페이스북은 3분기 매출 290억1000만달러로 컨센서스 295억7000만달러에 못 미침. 주당순이익(EPS)는 3.22달러로 컨센서스 3.19달러 소폭 상회. 주가 1.26% 상승 마감.◇ 국제 유가 상승-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과 같은 배럴당 83.76달러 마감.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5% 상승한 배럴당 85.99달러에 마감. -근래 원유시장에서 강세 압력이 강한 건 수요는 늘고 있는데 공급은 부족하기 때문. 특히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탄소 중립 계획이 공급 부족 우려를 더 부채질. -이 와중에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 수요가 급증할 경우 유가는 추가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다. 일각에서는 단기적으로 배럴당 100달러 가능성을 거론.◇ 韓 3분기 GDP 0.3%↑…코로나 타격-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우리나라 3분기 경제성장률이 0.3%에 그침. 전망치 0.5%를 대폭 하회 올해 4% 경제성장률 달성에도 비상. 수출이 성장세를 이끌었으나 소비 뿐 아니라 건설투자 등이 성장률을 깎아먹음. -한국은행은 26일 3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가 전기대비 0.3% 성장했다고 밝힘. 전년동기비 성장률은 4.0%를 기록. 전기비 성장률을 기준으로 작년 3분기 2.2%, 4분기 1.1%, 올해 1분기 1.7%, 2분기 0.8%로 5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세이지만 올해만 놓고 보면 성장폭은 계속해서 둔화. -전기비 0.3% 성장률은 이데일리가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경제연구소 연구원 등 10명의 전문가를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평균 0.5%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한 전망치를 크게 하회. -이에 따라 한은이 전망한 올해 4% 경제성장률 달성에도 비상. 이대로라면 4분기엔 전기비 성장률이 1.3% 가량은 돼야 4% 성장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민간소비는 0.3% 감소해 3개 분기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 올 들어선 분기 기준 첫 마이너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 소비가 증가했으나 음식숙박, 오락문화 등 대면서비스가 줄어든 영향. 정부 소비는 백신 접종 비용 관련 1.1% 증가. 3개 분기 연속 증가세. ◇ 수출은 양호 건설투자 등 부진-투자는 건설투자, 설비투자 모두 감소. 김웅 한은 조사국장은 전일 출입기자단 온라인 워크숍에서 “3분기 건설투자가 부진했다”며 “철근, 시멘트 공급 차질 문제로 건설자재 가격이 오른 영향에 (건설 공사 지연이 나타났고) 대형 플랜트 공사가 마무리된 효과 등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쳤다”고 밝힘.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중심으로 2.3% 감소, 3개 분기 만에 마이너스 전환.-그나마 성장세를 이끈 것은 수출. 수출은 석탄 및 석유제품, 기계 및 장비 등을 중심으로 1.5% 증가. 1개 분기 만에 플러스 전환. 수입은 자동차 등 운송장비를 중심으로 0.6% 감소. 5개분기 만에 감소세.-성장기여도를 분석해보면 순수출이 0.8%포인트, 정부소비가 0.2%포인트 플러스 성장에 기여. 반면 민간소비는 0.1%포인트 하락에 영향. 특히 건설투자와 설비투자는 각각 0.4%포인트, 0.2%포인트 성장을 깎아먹음. 성장기여도를 민간과 정부로 나눠보면 수출 덕분에 민간이 0.3%포인트로 민간 주도의 성장이 이뤄짐. 정부의 성장기여도는 0.-경제활동별로 보면 제조업이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0.2% 증가. 전기가스수도사업은 가스업을 중심으로 0.8% 증가. 농림어업 또한 재배업 중심으로 8.8% 증가세. 서비스업도 금융, 보험 및 정보통신업 등이 늘어 0.4% 증가. 반면 건설업은 1.7% 감소. -한편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GDP가 성장한 만큼은 0.3%의 증가세 보임. 교역조건이 전분기 수준을 유지함에 따른 것으로 해석.
2021.10.26 I 고준혁 기자
글로벌 위험선호 회복…환율, 사흘째 하락 전망
  • [외환브리핑]글로벌 위험선호 회복…환율, 사흘째 하락 전망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 회복, 월말 수출 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경계에 사흘째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으나 기업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뉴욕증시도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났다. 사진=연합뉴스2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169.05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가 0.90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68.40원)보다 0.25원 가량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증시가 테슬라 등 기업 실적 호조에 일제히 오르며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났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신고점을 경신했다. 25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18%, S&P 지수는 0.47% 가량 상승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0.9% 올랐다. 미 국채 금리는 소폭 하락하고 있지만 경제지표 개선 소식에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25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로 0.18포인트 상승한 93.83을 나타내고 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001%포인트 내린 1.635%를 기록했다.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은 이날 10월 지역 제조업체들의 기업활동 지수가 14.6을 기록해 전월(4.6) 대비 큰 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6.5도 웃도는 수준이다. 고용지수 역시 28.3을 기록,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다. 전일 코스피 시장에서 이틀 만에 순매수세로 전환하면서 380억원 가량을 사들인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이 이어진다면 환율 하락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수급 측면에서는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 네고 물량 경계와 중공업 수주 등 달러 매도 기대가 커지고 있다. 다만 역내에서 결제 수요도 팽팽해 환율 하단을 떠받치면서 이날 환율은 약보합세로 출발해 116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2021.10.26 I 이윤화 기자
미 대통령 직속 교통안전위 "테슬라, 자율주행 설계 변경 필요"
  • 미 대통령 직속 교통안전위 "테슬라, 자율주행 설계 변경 필요"
  • (사진=AFP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대통령 직속 독립기구인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가 테슬라를 두고 “자율주행 보조 기능의 안전 문제를 소홀히 다뤘다”고 비판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제니퍼 호멘디 NTSB 위원장은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서한을 보내 “테슬라가 전기차에 장착하는 ‘완전 자율주행(FSD) 베타’ 소프트웨어의 설계상 결함을 해결하기 전에 고객들에게 FSD 베타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이렇게 지적했다. NTSB는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전문적으로 조사하는 기구다.테슬라는 자율주행 보조 기능의 기본 옵션인 오토파일럿(Autopilot) 외에 지난해 10월 추가 옵션인 FSD 기능을 출시했다. 오토파일럿의 확장판인 FSD는 차선 자동 변경, 자동 주차, 차량 호출 기능 등을 담은 것이다.호멘디 위원장은 “테슬라는 안전 개선 권고안에 공식적으로 답하지 않은 유일한 자동차 업체”라고 했다. 그는 이어 “테슬라 차량의 충돌 사고를 조사한 결과 자율주행 보조 기능의 오남용 가능성이 드러났다”며 “설계 변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NTSB는 자동차 업체에 안전 권고를 할 수 있는 기관이다. 실제 규제는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담당한다. NHTSA는 현재 테슬라 자율주행 보조 기능과 관련한 12건의 충돌 사고를 조사하고 있다.
2021.10.26 I 김정남 기자
투심 끌어올린 테슬라 효과…다우·S&P 또 신고점
  • [뉴욕증시]투심 끌어올린 테슬라 효과…다우·S&P 또 신고점
  • (출처=로이터/연합뉴스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사상 처음 1000달러를 돌파하면서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25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8% 상승한 3만5741.15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7% 오른 4566.48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와 S&P 지수는 신고점을 경신했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0% 상승한 1만5226.71을 기록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93% 뛴 2312.64에 마감했다.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1.23% 하락한 15.24를 나타냈다.이날 투심을 이끈 건 테슬라다. 테슬라 주가는 장 초반부터 사상 최고치를 깨며 승승장구했다. 종가는 전거래일 대비 12.66% 폭등한 주당 1024.86달러에 달했다. 테슬라 주가가 장중가와 마감가 기준으로 1000달러를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른바 ‘천슬라(1000달러+테슬라)’가 현실화한 것이다.테슬라 주가가 치솟은 건 렌터카 업체 허츠가 운행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기 위해 테슬라 차량 10만대를 주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허츠가 차량 구매를 위해 지급하는 금액은 42억달러다. 전기차 단일 구매로는 최대 규모다. 블룸버그는 “계약 금액으로 볼 때 허츠는 정가에 가까운 돈을 지급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모건스탠리가 테슬라 목표 주가를 당초 900달러에서 1200달러로 올렸다는 소식도 나왔다. 이번주에는 이날 페이스북을 시작으로 알파벳(구글 모회사),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애플 등 주요 빅테크들이 줄줄이 실적을 발표한다.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S&P 지수에 상장된 기업 중 실적을 발표한 117곳의 84%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았다. 주요 빅테크들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이어질 경우 증시는 추가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다.사진 공유 소셜미디어(SNS) 핀터레스트 인수설이 나왔던 결제서비스업체 페이팔은 이날 이를 부인했다. 이에 페이팔 주가는 2.70% 뛰었다. 반면 핀터레스트의 경우 12.71% 폭락했다.에너지주는 유가가 뛰면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과 보합 수준인 배럴당 83.76달러에 마감했다.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0.5% 뛴 배럴당 85.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셰브런 주가는 0.93% 올랐다. 엑손모빌의 경우 1.95% 상승했다.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를 보였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증시는 0.25% 뛴 7222.82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36% 오른 1만5599.23에 장을 마쳤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31% 떨어졌다.
2021.10.26 I 김정남 기자
'천슬라' 현실로…테슬라 첫 시총 1조달러 클럽 올랐다(종합)
  • '천슬라' 현실로…테슬라 첫 시총 1조달러 클럽 올랐다(종합)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AFP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사상 처음 주당 1000달러를 돌파했다. 이른바 ‘천슬라(1000달러+테슬라)’가 현실화한 것이다. 이에 시가총액은 최초로 1조달러를 넘어서며 페이스북을 제치고 전 세계 6위로 점프했다. 역대급 반도체 대란을 딛고 미스터리한 실적을 보인 ‘테슬라 매직’이 주가에 그대로 반영된 셈이다.◇‘천슬라’ 이끈 테슬라 매직25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나스닥에 상장된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2.66% 폭등한 주당 1024.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045.02달러까지 치솟았다. 테슬라 주가가 장중가와 마감가 기준으로 1000달러를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테슬라의 종가 최고가는 909.68달러였다.이날 테슬라 주식 거래량은 6193만1449주에 달했다. 지난 3월 9일(6752만3300주) 이후 가장 많다. 그만큼 테슬라에 대한 주목도가 높았다는 뜻이다.테슬라 주가는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지난 20일 장 마감 직후부터 치솟기 시작했다. 반도체 수급난에 다른 자동차 업체들이 부진한 사이 나홀로 고공행진을 했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3분기 순이익 16억2000만달러(약 1조9000억원)를 기록했다. 테슬라의 3분기 전기차 판매량이 73.2%(전년 동기 대비) 폭증하는 사이 제네럴모터스(GM·-32.8%), 포드(-27.6%) 같은 굴지의 업체들의 판매량은 급감했다. 테슬라 주가가 20일 865.80달러에 거래를 마친 이후 894.00달러(21일)→909.68달러(22일)→1024.86달러(25일)로 차례로 급등한 이유다. 같은 기간 거래량은 3148만1500주(21일)→2283만6800주(22일)→6193만1449주(25일)로 평소보다 급격히 늘었다.특히 테슬라 특유의 부품 조달 능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테슬라는 차량용 반도체를 자체적으로 설계하는 회사다. 도요타, 폴크스바겐 등이 ‘반도체 독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테슬라는 이미 실행에 옮기고 있는 것이다. 테슬라는 이에 더해 반도체 생산에 대한 외주를 줄 때 생산업체와 직접 거래한다. 이외에 소프트웨어, 배터리 등의 설계를 비롯해 차량 관련 각종 서비스까지 도맡아서 하고 있다. 외부 위탁에 적극적인 기존 자동차 업체들과는 달리 수직 계열화를 통해 공급망을 단순화하고 생산 원가를 절감한 셈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이 “테슬라의 공급망은 다른 자동차 업체들보다 수직적으로 잘 통합돼 있다”며 “칩 수급 문제에 유연하게 대처하는데 도움을 줬다”고 분석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테슬라의 차량 모델 자체가 많지 않다는 점 역시 반도체 수급난 극복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다른 대형 업체들은 차량 종류가 수십종에 달하고 대부분 각각의 반도체를 쓴다. ◇시총 ‘1조달러 클럽’ 첫 가입테슬라는 더 나아가 가격 인상 카드까지 꺼냈다. 반도체 부족에 전기차 수령이 늦어지고 있음에도 주문이 폭주하고 있어서다. 이를테면 테슬라는 모델X 롱레인지와 모델S 롱레인지 가격을 각각 10만4990달러, 9만4990달러로 책정하기로 했다. 각각 5000달러씩 인상했다. 이를 두고 월가에서는 “테슬라가 경쟁력을 자신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이날 주가가 치솟은 건 렌터카 업체 허츠가 운행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기 위해 테슬라 차량 10만대를 주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허츠가 차량 구매를 위해 지급하는 금액은 42억달러다. 전기차 단일 구매로는 최대 규모다. 블룸버그는 “계약 금액으로 볼 때 허츠는 정가에 가까운 돈을 지급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모건스탠리가 테슬라 목표 주가를 당초 900달러에서 1200달러로 올렸다는 소식도 나왔다. 애덤 조너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테슬라는 향후 몇 년간 판매량을 늘리며 전기차 분야에서 제조 리더십을 가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모건스탠리 외에 웨드부시증권 등 적지 않은 기관들이 이미 주당 1000달러 돌파를 점치고 있다.주가가 치솟으면서 테슬라의 시총 역시 불어났다. 시총 분석 사이트 컴퍼니스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테슬라의 시총 규모는 1조260억달러를 기록했다. 페이스북(9267억달러)을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테슬라가 ‘1조달러 클럽’에 가입한 건 이날이 처음이다. 테슬라보다 시총 규모가 앞선 기업은 전세계 1위 애플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MS), 사우디 아람코, 알파벳(구글 모회사), 아마존 정도다.테슬라는 한국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해외 주식이라는 점에서 더 주목된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한국 투자자들의 보관 규모 1위 주식은 테슬라다.
2021.10.26 I 김정남 기자
'천슬라' 현실로…테슬라 주가 장중 첫 1000달러 돌파(상보)
  • '천슬라' 현실로…테슬라 주가 장중 첫 1000달러 돌파(상보)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AFP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사상 처음 주당 1000달러를 돌파했다. 시가총액은 최초로 1조달러를 넘어섰다.25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2분 현재 나스닥에 상장된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1.65% 폭등한 1015.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016.68달러까지 상승했다. 테슬라 주가가 1000달러를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른바 ‘천슬라(1000달러+테슬라)’가 현실화한 것이다.이대로라면 이날 종가 기준 신고점을 갈아치울 가능성이 높다. 현재 테슬라의 종가 최고가는 22일 기록한 주당 909.68달러다.이날 주가가 치솟은 건 렌터카 업체 허츠가 운행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기 위해 테슬라 차량 10만대를 주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허츠가 차량 구매를 위해 지급하는 금액은 42억달러다. 전기차 단일 구매로는 최대 규모다. 블룸버그는 “계약 금액으로 볼 때 허츠는 정가에 가까운 돈을 지급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모건스탠리가 테슬라 목표 주가를 당초 900달러에서 1200달러로 올렸다는 소식도 나왔다.. 애덤 조너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테슬라는 향후 몇 년간 판매량을 늘리며 전기차 분야에서 제조 리더십을 가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주가가 치솟으면서 테슬라의 시총 역시 불어났다. 시총 분석 사이트 컴퍼니스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테슬라의 시총 규모는 1조140억달러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 시총이 1조달러 클럽에 가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주가 급등 덕에 페이스북을 제치고 시총 순위 6위로 점프했다.시총이 1조달러가 넘는 회사는 전세계 1위 애플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MS), 사우디 아람코, 알파벳(구글 모회사), 아마존 정도다.
2021.10.26 I 김정남 기자
'천슬라' 고지 보인다…테슬라 페북 제치고 시총 6위 점프(종합)
  • '천슬라' 고지 보인다…테슬라 페북 제치고 시총 6위 점프(종합)
  • (그래픽=문승용 기자)[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1주당 1000달러를 넘는 이른바 ‘천슬라(1000달러+테슬라)’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다. 이에 테슬라 시가총액은 페이스북을 제치고 전세계 6위로 점프했다.◇테슬라 주가 장중 970달러 돌파25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5분 현재 나스닥에 상장된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59% 급등한 960.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970.84달러까지 상승했다. 천슬라 고지까지 불과 30달러도 채 남지 않은 것이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장 시작과 동시에 전거래일인 22일 당시 세웠던 역대 장중 최고치(910.00달러)를 뛰어넘었다.이대로라면 이날 종가 기준 신고점을 갈아치울 가능성이 높다. 현재 테슬라의 종가 최고가는 22일 기록한 주당 909.68달러다.테슬라 주가는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지난 20일 장 마감 직후부터 치솟기 시작했다. 반도체 수급난에 다른 자동차 업체들이 부진한 사이 나홀로 고공행진을 했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3분기 순이익 16억2000만달러(약 1조9000억원)를 기록했다. 테슬라의 3분기 전기차 판매량이 73.2%(전년 동기 대비) 폭증하는 사이 제네럴모터스(GM·-32.8%), 포드(-27.6%) 같은 굴지의 업체들의 판매량은 급감했다. 테슬라 주가가 20일 865.80달러에 거래를 마친 이후 894.00달러(21일)→909.68달러(22일)로 차례로 급등했던 이유다.테슬라는 더 나아가 가격 인상 카드까지 꺼냈다. 반도체 공급난 탓에 전기차 수령이 늦어지고 있음에도 주문이 폭주한데 따른 것이다. 이를테면 테슬라는 모델X 롱레인지와 모델S 롱레인지 가격을 각각 10만4990달러, 9만4990달러로 책정하기로 했다. 각각 5000달러씩 인상한 액수다. 이르 두고 월가에서는 “테슬라가 경쟁력을 자신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허츠, 테슬라 전기차 구매 ‘호재’이날 주가가 또 폭등한 건 렌터카 업체 허츠가 운행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기 위해 테슬라 차량 10만대를 주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허츠가 차량 구매를 위해 지급하는 금액은 42억달러다. 전기차 단일 구매로는 최대 규모다. 블룸버그는 “계약 금액으로 볼 때 허츠는 정가에 가까운 돈을 지급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월가는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분주하게 상향 조정하고 있다. 이날 모건스탠리는 목표 주가를 당초 900달러에서 1200달러로 올렸다. 애덤 조너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테슬라는 향후 몇 년간 판매량을 늘리며 전기차 분야에서 제조 리더십을 가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모건스탠리 외에 웨드부시증권 등 적지 않은 기관들이 이미 주당 1000달러 돌파를 점치고 있다.주가가 치솟으면서 테슬라의 시총 역시 불어났다. 시총 분석 사이트 컴퍼니스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테슬라의 시총 규모는 9543억달러로 6위다. 페이스북(9094억달러)을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테슬라보다 시총 규모가 앞선 기업은 전세계 1위 애플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MS), 사우디 아람코, 알파벳(구글 모회사), 아마존 정도다.테슬라는 한국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해외 주식이라는 점에서 더 주목된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한국 투자자들의 보관 규모 1위 주식은 테슬라다.
2021.10.25 I 김정남 기자
'실적의 힘' 테슬라 주가 폭등…'천슬라' 고지 보인다
  • '실적의 힘' 테슬라 주가 폭등…'천슬라' 고지 보인다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AFP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1주당 1000달러를 넘는 이른바 ‘천슬라(1000달러+테슬라)’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다.25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7분 현재 나스닥에 상장된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75% 급등한 961.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970.84달러까지 상승했다. 천슬라 고지까지 불과 30달러도 채 남지 않은 것이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장 시작과 동시에 전거래일인 22일 당시 세웠던 역대 장중 최고치(910.00달러)를 뛰어넘었다.테슬라 주가는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이후 치솟기 시작했다. 반도체 수급난에 다른 자동차 업체들이 부진한 사이 나홀로 고공행진을 했기 때문이다.이날 주가가 또 폭등한 건 렌터카 업체 허츠가 운행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기 위해 테슬라 차량 10만대를 주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허츠가 차량 구매를 위해 지급하는 금액은 42억달러(약 5조원)다. 전기차 단일 구매로는 최대 규모다. 블룸버그는 “계약 금액으로 볼 때 허츠는 정가에 가까운 돈을 지급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2021.10.25 I 김정남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난수표 부동산 세법…납세자만 골탕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은 10월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난수표 부동산 세법…납세자만 골탕-KT 85분 먹통…일상이 멈췄다-식당·카페 영업제한 해제…12월 중순 실외 탈마스크-구광모 회장 ‘실험적 도전’ 시작됐다-W페스타 오늘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시련을 디딤돌로 ‘다시 쓴 우리 이야기’ 정주행 스타트-[사설]‘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복지, 정부는 세금 쓸 궁리만 하나 -[사설]봇물 터진 대장동 방지법안, 내용도 순서도 잘못됐다. △이데일리 W페스타-어제의 시련은 내일의 나를 만드는 원동력…여성이여, 다시 첫발을 떼라 -“리부트한 띵언 공유해요”…“유퀴즈 PD님 질문 있어요”-물리적 한계 초월한 메타버스, 성별 따지지 말고 도전하세요 -“W페스타 10년, 여성 위상 높아져…남녀 함께 성장하는 자리로”△내달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헬스장·클럽 ‘백신패스’…접종 완료자 ‘치맥’하며 야구 관람 가능-확진자 급증…해외 국가들 ‘위드 코로나 혼란’-“위드 코로나로 이동 늘면…카드 월 1.2조 더 긁어”△이건희 회장 1주기-경영 보폭 넓히는 JY…황영기 “과거 잊고 실력 보여주길”-“회장님 DNA 계승하자”…흉상 세워 정신 기리다-어록·영상 보러…1만3000명 임직원 온라인 추도관 북적△오락가락 부동산 세제-종부세 기준·공제 몇 개월마다 땜질…다주택자 적용은 세금마다 달라-“1주택자 비과세 부동산세 단순화해야”-李 “국토보유세 신설” 尹 “양도세율 인하” 세금 납부 미뤄주는 제도 도입엔 한목소리△종합-KT 한 시간 넘게 먹통…식당결제·배달주문·온라인주문 ‘올스톱’-“카카오페이 하나면 다 되는 시대 열겠다”-文대통령, 마지막 시정연설…위기 33번, 경제 32번 외쳤다-화물연대 내달 중순 총파업 예고…물류대란 초읽기-업비트 회원 890만명…그중 60%가 2030△정치(8면)-중원공략 나선 野 ‘빅4’…네거티브 멈추고 정책·비전으로 승부 -전두환 옹호·개 사과 후폭풍…윤석열 지지율 휘청-문 대통령-이재명 후보, 오늘 청와서대 첫 공식회동-경기 지사직 사퇴 李…20대·여성·무당층 비호감 지우기 과제-국민의 힘, 정당 사상 첫 공직후보 자격시험-병사들 ‘밤톨머리’ 사라진다…병·간부 ‘두발차별’ 이르면 내달 폐지△글로벌-“세금 감면에 지원금 빵빵하게 줄게”…세계는 지금 ‘반도체공장 유치전’-맨해튼서 열린 2021코리안 페스티벌 가보니…달고나 뽑으려 100미터 긴줄 ‘오징어게임’에 꽃힌 뉴요커 주말-美기업들 “제품값 올려도 잘 팔릴 것”-“중국이 유엔 가입 합법적인 대표”-中샤오펑, 테슬라 게섰거라…최신 자율주행 시스템 공개△경제-넷플릭스는 되고 쿠팡은 안 되고…카드 캐시백, 소비 진작책 맞나요-자주 못 가니 한번에 많이…코로나가 바꾼 온라인 쇼핑-올해 세수 323조 VS 314조3000억△금융-씨티은행 소매 금융 단계 폐지…2500명 명예퇴직 곧 실시-최저 신용자에도 신용카드 발급키로 -우리·농협은행 3분기 호실적 갱신-“결혼·장례식 자금은 신용대출 한도서 예외로”-보금자리론 조기 상환하면 중도수수료 70% 반환△산업-LG엔솔 ‘구원투수’로 권영수 등판…상장 전 악재 털고 배터리 힘 싣는다 -3년간 2만7000개…SK 좋은 일자리 만든다-조코위 만난 정의선 “현대차, 인도네시아 전기차 생태계 조성에 앞장”-포스코 3분기 영업익 3.1조…최대 분기 실적 달성△제약·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 매직’ 유한양행, 신약 성공률 11%→34% 쑥-진단 키트 수출 감소세-거래소는 투자자 보호보다…엔지켐 주가가 더 걱정?-헬릭스미스, 국제 콘퍼런스서 엔젠시스 美 임상 3상 결과 발표 △알아두면 쓸모있는 미래기술 시즌4-레고 블럭 분해해 다시 조립하듯 폐플라스틱 열분해로 살려내죠-플라스틱 퇴출 움직임 거세져…화학적 재활용 기술 확보 중요 -열분해유·폴리에스터 원사까지 추출…재활용 넘어 고부가가치 노리는 기업들 △증권-“코스피보다 잘 나가는 코스닥…내년까지 지속될 것”-전자담배 시장 성장세에…이엠텍·이랜텍 好好-위드 코로나 공개에 여행·항공주 환호성△증권-가구업체 인수 나선 대기업…“유통·물류 결합땐 막강 시너지”-가상자산 주춤해도…대기업·VC 관련기업 투자 러시-300억 썼다는데…어색한 연기·CG에 지리산주 ‘푸른산’△부동산-3기 신도시 찜 어디로…입지 ‘성남 신촌’ 가성비 ‘파주·수원’-전국 땅값 1.07%↑, 거래량은 12% 줄어-분담금 상향 가능성·제한된 평형, 품질 우려…정부 야심작 ‘도심복합사업’ 풀어야할 숙제로 -매물 쌓이는데 힘 잃은 매수세…집값 조정장 올까△문화-캔버스에 켜켜이 쌓은 몸짓…여든 ‘노장의 비상’-“관록의 발레리나, 그게 바로 ‘지젤’의 매력”△스포츠-코스의 풍경도 갤러리의 표정도 마지막 그린, 모든 게 새롭네요-매너 잃은 맨유, 역사적 참패-1등만큼 빛난 2등…연습벌레 임희정 LPGA서도 통했다 -함정우 “거리·경사 달라도…퍼트 리듬 항상 같아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플랫폼 규제 전 ‘한국형 강소 플랫폼’ 어떻게 키울지 전략부터 마련해야-“4차 산업혁명 주무부처, 기재부 아닌 과기부 돼야”△오피니언-[목멱칼럼]코로나 이후 대전환 시대를 맞는 고민-[생생확대경]한국은행의 맹탕 연구보고서-[기자수첩]소비자 볼모 화물연대, 합당한 책임져야△피플-日순시선 매년 100번씩 출몰…독도 전문가 키워 맞서야-6.25 전사자 유해 71년 만에 가족 품으로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 연평균 1만시간 봉사”-삼양식품, 종암경찰서와 실종예방 ‘지문 사전등록제’ 홍보 나서 △사회-10분의 1 가격 공공 키즈카페 추진 서울시…자영업자 “문 닫으란 소리”-공수처 구속영장 청구에…손준성 “대선일정 언급하며 겁박”-스쿨존 속도위반 항의에 주먹질…도로 위의 무법자 ‘배달 라이더’-“檢 ‘그분’ 유동규로 지목…‘윗선 수사’ 용두사미 되나
2021.10.25 I 김성훈 기자
렌터카 업계에 부는 전기차 바람…美허츠, 테슬라 10만대 주문
  • 렌터카 업계에 부는 전기차 바람…美허츠, 테슬라 10만대 주문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미국 렌터카 업계에 ‘전기차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2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렌터카 업체 허츠는 운행 차량의 전기자동차 전환을 위해 테슬라 차량 10만 대를 주문했다고 보도했다.허츠가 테슬라 전기차 구매를 위해 내는 금액은 42억달러(약 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단일 구매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블룸버그는 “통상적으로 렌터카 회사들이 일반적으로 차량 구매 계약을 맺을 때 자동차 회사들에 큰 할인을 요구하지만 허츠의 계약 금액으로 볼 때 거의 정가에 가까운 돈을 지불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허츠가 구매한 테슬라 차량은 앞으로 14개월에 걸쳐 차례로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당장 내달부터 미국과 유럽의 일부 허츠 영업점에서 테슬라의 모델3 차량 대여가 시작될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테슬라 전기차를 빌린 이용객들은 테슬라의 충전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허츠도 테슬라 도입에 발 맞춰 자체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중국 베이징의 한 쇼핑몰에서 촬영한 테슬라 전기차의 회사 로고 모습. (사진=AFP)허츠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전 세계 50만 대에 이르는 차량을 모두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블룸버그는 “이번 전기차 구매는 허츠의 지난 6월 구조조정 이후 처음으로 추진한 대규모 계약”이라며 “허츠의 새 주인인 나이트헤드 캐피털 매니지먼트 등이 렌터카 산업을 뒤흔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위드 코로나 도입에 따른 여행 수요가 늘면서 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관측도 전기차 수요를 부채질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허츠는 지난해 6월 코로나19 충격을 이겨내지 못하고 상장 폐지가 결정됐다. 그러나 1년 만인 지난 6월 30일 새 주인을 맞이하며 구조조정에서 벗어났고 재상장도 추진 중이다. 허츠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 장외 주식시장에서만 거래되고 있는 허츠는 SEC 심사를 통과하는 대로 미국 나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2021.10.25 I 김성훈 기자
머스크 트윗 한 마디에…시바이누 코인 15% 급락
  • 머스크 트윗 한 마디에…시바이누 코인 15% 급락
  • 시바이누 코인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트윗에 15% 급락했다.(사진= 블룸버그통신 캡처)[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시가총액 기준 상위 11위 암호화폐에 등극했던 시바이누 코인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올린 트윗에 15% 급락했다. 이에 따라 시총 순위도 하루 만에 12위로 하락했다.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통해 시바이누 코인을 보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일론 머스크 트위터 캡처)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트위터에서 “시바이누 코인을 보유하고 있느냐’는 한 이용자의 질문에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그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이 내가 가진 전부”라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업체 코인게코에 의하면 머스크의 트윗 이후 시바이누 코인은 장중 이전 최고점에서 15% 떨어졌다.지난 4일 머스크가 ‘플로키’ 사진을 업로드하자 시바이누 코인이 급등했다. (사진= 일론 머스크 트위터 캡처)앞서 시바이누 코인은 머스크의 트윗에 50%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지난 4일 머스크는 자신의 시바이누종 애완견인 ‘플로키’의 사진을 트위터에 업로드했다. 이에 사람들은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패러디해 만든 ‘시바이누 코인’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했다. 한편, 시바이누 코인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밈코인(온라인 언급으로 유명해진 암호화폐)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미국 온라인 청원사이트인 ‘체인지’에서 투자 플랫폼 로빈후드에 시바이누 코인 상장을 요청하는 청원이 3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블룸버그통신은 시바이누 코인이 지난 한 달 동안 400%, 1년간 4000만% 이상 폭등했다고 전했다.
2021.10.25 I 김다솔 기자
中샤오펑, 최신 자율주행 시스템 공개…테슬라 본격 추격
  • 中샤오펑, 최신 자율주행 시스템 공개…테슬라 본격 추격
  • 중국 전기자동차 업체 샤오펑이 업그레이드된 자율주행 시스템을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테슬라 추격에 나섰다. 사진은 샤오펑의 가장 인기 있는 모델 중 하나인 P7이다. (사진= CNBC 캡처)[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중국 전기자동차(EV) 업체 샤오펑이 업그레이드된 자율주행 시스템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테슬라 추격에 나섰다.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샤오펑은 24일(현지시간) 최신 버전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인 ‘엑스파일럿3.5’를 선보였다. 엑스파일럿 3.5는 테슬라의 ADAS인 ‘오토파일럿’과 같이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해야 하는 반(半)자율주행 시스템으로, 내년 초 샤오펑의 P5 모델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샤오펑은 엑스파일럿3.5에서는 그동안 고속도로에서만 적용됐던 ‘시티 NGP’ 기능이 도심 운전으로 확장된다고 전했다. 시티 NGP는 차선 변경과 속도 조절, 자동차 추월 등을 돕는 자율주행 기술이다. 또한 오는 2023년 상반기에 출시될 ‘엑스파일럿4.0’에 대한 세부 정보도 발표했다. 샤오펑은 엑스파일럿4.0에는 주차 보조 기능이 추가될 것이며, 이미 전원 공급을 위한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5분 충전으로 200km의 주행이 가능한 차량용 충전기도 공개했다.사진은 샤오펑이 트위터로 공개한 플라잉카의 이미지다.(사진= 샤오펑 트위터 캡처)한편, 이날 샤오펑의 자회사 HT에어로는 신제품 전략 발표행사를 개최해 오는 2024년에 도로주행이 가능한 플라잉카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HT에어로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의 일환으로 접히는 프로펠러를 장착한 경량화된 플라잉카를 개발 중이라고 부연했다. 이 차량에는 낙하산을 포함한 다양한 운전자 보호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다. 시판 가격은 100만위안(약 1억8300만원) 이하로 알려졌다.앞서, HT에어로는 샤오펑을 포함한 외부 투자자로부터 약 5억달러(약 5846억원)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
2021.10.25 I 김다솔 기자
테슬라, FSD 이전 버전으로 롤백…"베타버전 오류"
  • 테슬라, FSD 이전 버전으로 롤백…"베타버전 오류"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세계 1위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자사 완전 자율주행 프로그램(Full Self Driving·FSD)를 이전 버전으로 복귀시켰다. 현재 테슬라의 FSD가 안전성 문제 등으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중에 사용자의 불안감을 증폭시킬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테슬라(사진=AFP)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3일 트위터에 “새롭게 배포한 FSD 10.3 버전에서 일부 오류가 보고됐다”라며 “일시적으로 10.2 버전으로 되돌렸다”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10.3 버전을 내놓은 지 불과 하루만이다.소비자들의 불만을 의식한 듯 머스크는 “이러한 점(프로그램의 버전 롤백)은 시험용인 베타 소프트웨어에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사항”이라면서 “내부 QA(품질 보증) 과정에서 모든 테스트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10.3 버전을 탑재한 테슬라 차량이 즉각적인 위험이 없는데도 전방 충돌 경고를 반복적으로 보냈다고 전했다. 또, 일부 차량에선 이유 없이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작동됐고,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시도하다가 되돌아오는 상황도 발생했다.테슬라는 현재 전 차량에 ‘오토파일럿’이라는 주행 보조 시스템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다만, 자율주행 기능이 포함된 FSD를 이용하려면 추가로 1만달러(약 1174만원)를 더 부담해야 한다. FSD에는 △차선 변경 보조 △정지신호 앞 감속 △자동 자회전 및 우회전 등 기능이 포함됐다. 현재 테슬라는 북미 운전자를 중심으로 ‘안전 점수’(0~100점)가 상위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FSD 베타 소프트웨어를 배포하고 있다. 한편, FSD의 안정성 논란에도 테슬라는 지난 3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두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테슬라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38억달러(약 16조23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억달러(약 2조5320억원)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148%나 급증하며 예상치를 24%나 웃돌았다.
2021.10.25 I 김무연 기자
유안타증권, 20억 규모 전문투자자용 파생결합증권 공모
  • 유안타증권, 20억 규모 전문투자자용 파생결합증권 공모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유안타증권(003470)은 27일까지 전문투자자 전용 파생결합증권 1종을 총 20억 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ELS 제4846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삼성SDI 보통주, 미국증시에 상장된 테슬라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2%(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36개월) 이상일 때 연 22.1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66.30%(연 22.1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조건 미충족시 최대 손실률은 100%에 달한다. 유민종 OTC마케팅팀장은 “일반적으로 일반투자자와 전문투자자간의 기대수익률과 감수할 수 있는 리스크 수준의 차이가 존재할 수 있다“며 “유안타증권의 전문투자자전용 상품이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오랜 투자 경험과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투자자에게 좋은 투자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LS 제4846호는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HTS, MTS에서 최소 1000만 원부터 10만 원 단위로 청약 가능하다.
2021.10.25 I 김겨레 기자
인플레 논란 여전…국내 백신 접종률 70% 돌파
  • [뉴스새벽배송]인플레 논란 여전…국내 백신 접종률 70% 돌파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소셜미디어 스냅이 22일(현지시간) 무려 26.59% 하락 마감했다. 회사 측은 “아이폰의 사생활 보호 조치가 광고 사업에 큰 타격을 줬다”고 설명,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이에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이 5% 가량 하락했다. 공급 병목 사태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낸 테슬라는 올 초 세웠던 최고가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국제유가는 다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재무장관은 “인플레이션은 내년이면 정상화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국내에선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겼다. 다음은 장 전 볼만 한 뉴스들이다. 사진=AP연합뉴스◇ 파월 “인플레, 예상보다 오래갈 것”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 주목. 그는 23일(현지시간) 국제결제은행(BIS)이 개최한 컨퍼런스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이 내년까지 지속할 것”이라며 “과거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오래 갈 것 같다”고 함. -이어 “공급망 병목 현상이 더 길어질 위험이 분명해졌다”며 “이는 더 높은 물가상승률로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 그러면서 “식료품, 휘발유 등의 물가 상승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알고 있다”며 “물가 안정을 위한 수단을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 옐런 재무장관 “내년 하반기 높은 인플레 정상화될 것”-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24일(현지시간) “내년 하반기에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말함. CNN과 인터뷰에서 “이미 일어날 일들 때문에 인플레이션은 내년에도 여전히 높겠지만 하반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함. -그는 최근 인플레이션 급등의 원인을 두고 “코로나19 팬데믹과 그로 인한 공급망 대란 문제”라고 거론. 이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의 분석과 일맥상통하는 것. 파월 의장 역시 공급망 병목 현상을 이유로 내년까지 인플레이션이 지속할 것으로 점침. -옐런 장관은 다만 인플레이션 통제를 둘러싼 정책 실기론이 부상하는데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며 선을 그음.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하버드대 교수) 같은 일부 인사들은 “미국 정책당국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통제력을 잃을 수 있다”고 비판해 옴.-옐런 장관은 이에 대해 “오랜 기간 지켜봤던 것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있다는데 동의한다”며 “분명히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강조. 그는 그러나 “인플레이션 통제력을 상실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서머스 전 장관이 틀렸다고 본다”고 함. ◇ 뉴욕증시, ‘혼조’…스냅發 하락 시작될까-22일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1% 상승한 3만5677.02에 마감. 다만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1% 내린 4544.90에 마감. S&P 지수는 전날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가, 하루 만에 소폭 밀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82% 하락한 1만5090.20을 기록.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21% 내린 2291.27에 마감.-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2.80% 상승한 15.43을 나타남. 주요 빅테크 주가가 일제히 떨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쪼그라듬. 소셜미디어 스냅의 에번 스피걸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아이폰의 사생활 보호 조치가 스냅의 광고 사업에 예상보다 큰 타격을 줬다”고. 스피걸 CEO는 그러면서 4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를 11억7000만~12억1000만달러로 제시. 월가 컨센서스(13억6000만달러)를 밑도는 수치. 스냅 주가는 무려 26.59% 폭락한 55.14달러에 마감-이에 알파벳(구글 모회사·-2.91%), 페이스북(-5.05%), 트위터(-4.83%) 등의 주가가 동반 하락. 애플(-0.53%), 아마존(-2.90%), 마이크로포스트(-0.51%) 등 빅테크 주가 떨어짐. ◇ 인텔 11.68%↓…경쟁력 저하?-미국 반도체업체 인텔의 주가가 연중 최저치 폭락.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이 나오자 실망 매물이 쏟아짐.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나스닥에 상장된 인텔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1.68% 떨어진 주당 49.46달러에 마감. 지난해 12월 30일(주당 48.75달러) 이후 10개월 만의 최저치. 올해 들어서 가장 낮은 수준. 이날 인텔 주가는 장중 49.14달러까지 하락.-전날 인텔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192억달러(약 22조6000억원)를 기록. SK하이닉스(000660)에 매각 예정인 낸드플래시 사업부 매출액을 제외한 조정 매출액은 181억달러로 나타남. 시장 전망치(182억달러) 하회. -특히 인텔의 최대 사업부인 클라이언트 컴퓨팅그룹의 매출액(PC용 반도체 실적 포함)은 9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 줌. -이는 최근 대다수 주요 기업들이 월가 전망을 훌쩍 넘는 호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과는 다른 기류.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상장 기업 중 84%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 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인텔이 (반도체 부족 등) 악조건 속에서도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도 “투자자들의 눈높이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함.-시장 일각에서는 애플, 구글 등 주요 기업들이 반도체를 직접 설계하는 ‘독립’에 나서는 탈(脫)인텔 현상을 주목. 인텔의 본질적인 경쟁력이 저하할 수 있다는 뜻.◇ 테슬라, ‘천슬라’ 기대 -22일 테슬라 주가는 이날 장중 910.00달러까지 치솟음. 기존 최고치는 지난 1월 25일 당시 900.40달러였는데, 경신. 이날 테슬라 주가는 장 초반부터 고공행진을 하며 줄곧 905달러 위에서 움직임.-월가에서는 천슬라(1000달러+테슬라) 기대감이 작지 않음. 테슬라가 올해 3분기 반도체 수급난에도 미스터리한 호실적을 냈기 때문. 테슬라는 3분기 순이익 16억2000만달러(약 1조9000억원)를 기록. 역대 최대. 이에 웨드부시증권은 목표 주가를 기존 1000달러에서 1100달러로 상향 조정. 투자회사 엘라자 어드바이저스는 무려 1591달러로 내놓음.-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전기차 산업에 많은 경쟁자들이 등장했다”면서도 “테슬라는 계속해서 시장점유율을 지배하고 있다”고 전함. 블룸버그는 “테슬라가 기존 자동차 업체들보다 반도체 칩 부족에 더 잘 대처하고 있다”고 함. -주가가 치솟으면서 테슬라의 시총 역시 불어남. 시총 분석 사이트 컴퍼니스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기준 테슬라의 시총 규모는 9113억달러. 6위인 페이스북(9152억달러)를 바짝 뒤쫓고 있음. 페이스북 주가는 이날 5.05% 폭락하는 등 최근 하락세여서, 테슬라 시총 순위가 6위로 점프하는 건 시간문제로 보임. ◇ 국제유가, 또 배럴당 84달러 육박-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84달러에 육박. 22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5% 상승한 배럴당 83.76달러에 마감. TI 가격은 전날 소폭 내렸지만, 이날 다시 반등. 이번주 들어 2.5% 오르며 배럴당 80달러 중반대에 근접.-근래 원유시장에서 강세 압력이 강한 건 수요는 늘고 있는데 공급은 부족하기 때문. 원유시추업체 베이커휴스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가동하고 있는 원유 채굴 장비 수는 전주 대비 2개 감소한 443개를 기록. 6주 연속 증가한 후 다시 줌. 천연가스 채굴 장비 수도 1개 줄어든 542개. 그만큼 공급 여력 전반이 줄었다는 것-IHS 마킷의 마셜 스티브스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수요 증가는 견조한데 반해 생산 증가는 느려지고 있다”며 “원유 재고가 빡빡한 상황”이라고 함◇ 트럼프, 새 소셜미디어 타고 ‘100억달러 클럽’?-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체 소셜미디어 출범에 힘입어 정말로 10조원대 슈퍼리치 명단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디지털월드애퀴지션’(DWAC)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기업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MTG)과 합병한다는 발표 후 이틀간 846% 폭등.-발표 전 주당 9.96달러에 불과했던 DWAC 주가는 10배에 가까운 94.20달러에 22일 거래를 마쳐.-당초 8억7500만 달러로 평가됐던 합병회사의 기업 가치도 주가 폭등에 힘입어 82억 달러(약 9조6000억원)로 치솟았다고 블룸버그는 추산.-양사 합의에 따라 DWAC의 기존 주주들이 합병회사 지분 42%를 가져간다는 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기타 파트너들은 나머지 58%를 확보하게 돼.-58%의 지분 중 상당 부분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돌아갈 전망.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합병회사의 지분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즉, 현재 가치대로만 평가해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합병회사 지분을 통해 40억 달러(약 4조7000억원) 이상의 자산을 불릴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율 70% 돌파-23일 오후 2시께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기준으로 제시한 70%를 넘어섬.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백신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누적 3594만5342명으로 잠정 집계. 이는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70.0%에 해당.-정부는 다음 달 초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with) 코로나’로 방역체계를 전환하는 전제 조건으로 ‘전 국민 70% 접종 완료(18세 이상 기준 80%)’를 제시. 접종 완료율 70%를 달성한 이날은 지난 2월 26일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처음 시작된 이후 240일째, 2차 접종을 시작한 3월 20일 이후 218일째 되는 날.
2021.10.25 I 고준혁 기자
"상장사 내년 실적 '주춤'…금융주·친환경·내수주는 상향"
  • "상장사 내년 실적 '주춤'…금융주·친환경·내수주는 상향"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국내 기업실적 추정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상장사 영업이익 증가율이 전년 대비 9%대 그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당분간 전체적으로 여전히 경계적 관점에서 실적 추정치가 상향되는 업종을 중심으로만 접근이 유효하다는 조언이 따른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국 기업실적 추정치가 하향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어가고 있고 반도체, 플랫폼, 바이오 등 시가총액 상위 업종이 이를 주도하고 있어 지수에 대한 보수적 관점을 유지하고 있다”며 “2022년 상장기업(267곳 기준) 영업이익 증가율이 9%대에 그칠 것으로 집계되고 있어 우려된다”고 말했다.우선 미국의 경우 다우존스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기술주 중심으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점은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인텔은 빅테크들의 자체 칩 설계, PC 출하량 감소 우려에 실적 발표 후 11%나 급락했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인 스냅은 애플 개인정보 정책 변경으로 광고 매출이 급감한 것으로 드러나며 27% 폭락했다. 이에 광고 매출 비중이 높은 페이스북(-5.1%), 알파벳(-3.0%), 트위터(-4.8%)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여기에 테슬라는 주요 모델 판매가를 인상한다고 발표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전체 시장에 미친 영향력은 약했다. 이번주에는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AMD 등이 실적을 발표해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국내의 경우 내년 상장사(코스닥200, 코스닥150 컨센서스 있는 267개 종목) 영업이익 증가율은 지난 21일 기준 9.9% 증가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반도체, 소프트웨어, 바이오 등 시총상위주가 실적 하향을 주도했다. 반도체·장비 업종 영업이익은 올해 50조3000억원, 내년에 55조2000억원 정도로 9% 정도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2022년 영업이익이 1개월 전보다 7.1%, 13.4%씩 하향됐음을 감안하면 마냥 낙관하긴 어렵다”며 “전체 영업이익에서 30%를 차지하는 반도체의 실적 추정치 하향은 전체 지수에 영향을 크게 미친다. 이미 전체 지수의 12MF 주당순이익(EPS)은 고점 대비 3% 가까이 하향 조정됐다“고 전했다. 이에 실적 하향 조정이 마무리될 때까지 보수적 대응, 실적이 상향 조정되는 업종 위주로의 트레이딩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내년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에도 실적 추정치가 올라가는 종목군은 금융주, 내수주, 특수소재·친환경 등으로 꼽았다. 박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는 한국·중국 등 신흥국 중심으로 하향폭이 확대되고, 반면 미국과 유럽은 모멘텀이 둔화되긴 했지만, 상향 추세 자체는 지속되고 있다. 경제재개를 먼저 시작한 영국이 상대적으로 견고한 편이다”며 “업종별 격차는 매우 커서 에너지·소재 업종의 상향 추세가 여타 업종의 모멘텀 하강을 상쇄하는 구조로 인플레 헷지 목적의 섹터별 접근이 여전히 유리해 보인다”고 전했다.
2021.10.25 I 이은정 기자
'그알' PD서 사업가로…'미다스 손' 강영권, 쌍용차도 살릴까
  • '그알' PD서 사업가로…'미다스 손' 강영권, 쌍용차도 살릴까[핫피플]
  •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 (사진=에디슨모터스 제공)[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지금까지 재벌이 쌍용자동차를 인수했어도 살릴 수 없었습니다. 쌍용차를 살리려면 (덩치가 있는 기업이 아닌) 기술력이 있는 기업이어야 합니다.”지상파 스타 PD에서 사업가로의 변신에 성공한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다섯 번째 주인 찾기에 나선 쌍용차의 진정한 ‘오너’가 돼 경영정상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다. 강영권 회장은 ‘미다스의 손’으로 불린다. 그리스 신화 속 프리기아의 왕 미다스가 만지는 것마다 황금으로 변한 것처럼 강 회장은 손댄 일마다 성공 역사를 써왔다.그의 첫 직업은 KBS PD였다. 자동차업계에선 보기 드문, 독특한 이력이다. 6년간 KBS에 몸담았던 그는 1991년 갓 설립된 SBS로 이직하며 단숨에 스타 PD로 이름을 날렸다. 지금도 방영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 ‘연예가 중계’ 등을 연출했다. 한때 프로그램이 40%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송업계에서 승승장구하던 그는 돌연 사표를 던졌다.◇거쳐 간 곳마다 ‘승승장구’…“테슬라 머스크도 제칠 것”강 회장은 사업가의 길로 뛰어들었다. 간판 TV 프로그램을 연출하면서 콘텐츠의 힘을 경험한 그는 SBS를 나온 후 1997년 외주 제작사 ‘CAA’를 설립했다. ‘호기심 천국’, ‘TV 특종 놀라온 세상’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방송 3사에 납품한 결과, CAA 설립 3년 만에 매출액 100억원을 넘겼다.그럼에도 강 회장의 갈증은 해소되지 않았다. 외주 제작사를 차려 사업가 변신을 시도했지만, 사실상 PD와 다름없다는 아쉬움이었다. 진짜 사업가가 되기로 마음먹은 강 회장은 CAA를 후배에게 물려주고, 2003년 폐기물 처리 및 신재생에너지 업체인 ES청원에 투자했다. 당시 친환경 사업은 생소한 분야였지만, 강 회장의 직감은 틀리지 않았다. 4년 만에 매출액 400억원을 돌파했다. 꽤 큰돈을 만졌지만 그는 전기차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테슬라를 필두로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대가 본격 열리고 있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전기차 불모지라는 판단에서였다. 그는 ES청원 등 투자하던 폐기물업체 모두를 1138억원에 매각하고, 중국에 넘어갔던 전기차업체 한국화이바를 2016년 인수했다. 세계 전기차 1위 테슬라를 넘어서겠다는 목표로, 전구를 발명한 에디슨의 이름을 따 기업명을 ‘에디슨모터스’로 바꿨다. 호기로웠던 시작과 달리 회사 운영은 순탄치 않았다. 국내 운수회사에 전기버스를 납품했지만 매출액보다 매출원가가 높은 ‘배보다 배꼽이 큰’ 상황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인수 이듬해인 2017년 매출액 362억원을 벌고도 매출원가 349억원을 기록했지만 그는 에디슨모터스를 2019년 매출액 809억원·영업이익 57억원으로 2년 만에 흑자로 돌려놨다. 지난해엔 서울시 전기버스 점유율 1위를 기록해 매출액 898억원·영업이익 28억원을 올렸다.◇‘미다스 손’ 쌍용차서도 명성 이어갈까…의구심 ‘여전’에디슨모터스 경영이 안정권에 접어들면서 강 회장은 올해 경형 전기차 업체 쎄미시스코를 인수한 데 이어 최근 쌍용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공격적 행보에 나섰다. 강 회장은 지난 22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4년 연속 적자에 빠진 쌍용차를 5년 안에 흑자로 전환시키겠다고 공언했다. 2030년 매출액 목표치도 10조원으로 제시했다. 그는 “에디슨모터스는 이미 고속도로를 달릴 수 있는 전기버스를 상용화해 판매하고 있어 승용차를 만드는 것은 굉장히 쉬운 일”이라며 “쌍용차를 테슬라, 폭스바겐 등을 넘어서는 회사로 만들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에디슨모터스가 개발한 전기차 전용 스마트 플랫폼을 통해 2030년까지 신형 전기차 총 30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 플랫폼에 맞춰 쌍용차 모델을 역설계한다면 전기차 3~5종을 개발하는 데 500억~1000억원이면 충분해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전부 전기차로 속도 있게 바꿀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하지만 이번에도 강 회장의 ‘미다스의 손’ 신화가 이어질지에 대해 업계는 물음표를 붙인다. 쌍용차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 9502억원으로 에디슨모터스의 30배에 달하는 규모다. 1조4800억~1조6200억원에 이르는 쌍용차 인수·운영 자금을 동원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에디슨모터스는 인수자금 3100억원을 쎄미시스코 유상증자와 재무적투자자(SI)·전략적투자자(FI)로부터 조달할 계획이다. 인수 후 운영자금 4900억~5300억원은 쎄미시스코 혹은 에디슨모터스 유상증자 등으로 조달하고, 산업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으로부터 7000억~8000억원을 추가로 자산 담보 대출로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2021.10.24 I 송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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